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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설명 | 소유주 |
A | 마안이라고 호칭되는 이능 중에서도 최상급의 것 이능중의 이능, 희소품중의 희소품. 무기 유기불무하고, "살아있는" 것의 죽음의 요인을 읽어내어, 간섭 가능한 현상으로써 시인한다. 직사의 마안으로부터 보는 세계는 "죽음의 선"으로 가득찼다. 종말의 풍경이며, 제대로된 정신구조로는 이것을 마주보는 일상생활은 어렵다. 시키는 평상시, 초점을 비틀어 사물을 부감하는 것으로 이 이상한 시계와 타협하고 있다. | 어쌔신(료우기 시키) |
C | 어쌔신 시키보다 랭크는 낮아져 있다. 본래부터 그녀에게는 필요없는 것이기도 하다. |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된 『료우기 시키』 |
*1 각주예시
*2 「으응. 지금보다는 나은 정도지만, 모르는 것보다는 나아. 노려보는 것만으로 상대의 죽음을 구현시킨다, 라는 마안(魔眼)은 켈트의 신 이래로 처음이야. 없애기엔 아까워」발로르(balor)라고 하는데 말야, 하면서 여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릴 덧붙인다. - 공의 경계의 내용
*3 Dr. 로망 : 마술세게에 있어서 마를 띈 눈── 바꿔 말해 신비를 보는 눈은 마안이라고 일컬어져. 마술식이나 영챵을 쓸 것 까지도 없고,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신비를 비추는 것. 유명한 거라면 『속박』 『강제』 『계약』 『염작』 『환각』 『흉운』 같은 현상이다만, 그 중에선 그녀와 같은, 특별한 눈이 존재해. 『석화』를 웃도는 『정지』의 최상급── 『죽음의 개념』을 형태로 파악하여, 간섭하는 무지개의 눈동자. 이름을 붙인다고 하자면, 직시가 아닌 직사의 마안이려나. 이야아 굉장한데, 저런 건 신령 클래스야! 상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죽인다니, 파격적인 것도 정도가 있지! / ??? : ……뭐야 이 녀석. 수상한 냄새가 나, 소인배 냄새도. 나는 영령이 아니고, 상대를 보는 것만으로 죽인다든가,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죽음을 보는 것 뿐. 죽이기 쉬운 선……그러니까, 말하자면 만물의 결말인가. 언젠가 죽을 거라 정해져 있는 요인, 죽음의 결말을 덧그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 알겠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통상, 과거시에 있어선 예측도 측정도 있으나 마나 한 것이라고 곧잘 말하죠. 미래와 다르게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까, 어떤 방법으로 과거를 보더라도 관계란 없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통상이라면 그렇단 얘기에요. ――맞아, 맞아. 직사(直死)의 마안이라는 것을 어제 화제로 꺼내신 분이 계셨죠. 마찬가지로 본 것에 죽음을 강요하는, 『무지개』 위계의 마안이라고." 갑자기 도중에 화제가 바뀌었다. 직사의 마안. 마안 경매 전의 설명에서, 올가마리가 언급한 존재. 그때의 설명이 옳으면 『황금』과 『보석』마저 뛰어넘은 정점, 『무지개』 위계의 마안. "저는 그와 같은 마안을 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다소나마 상상을 발휘하면,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 추측할 수 있죠. 네, 그건 아마 궁극의 미래시겠죠. 적어도 그러한 운명력을 보는 능력 중 하나일 거에요." "……직사의 마안이란 게, 궁극의 미래시라고?" 신음한 칼라보에게 히시리가 끄덕였다. "왜냐면 그렇잖아요.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답니다. 무엇이든 불완전하니, 곱게 부서져서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있는 거죠. 그 최후를 보고 현재(지금)로 끌어 당긴다면, 궁극의 미래시가 아니고 뭐라 하겠어요." "…………." 나는 히시리의 말이 약간 이해되었다. 불완전하기에 다시 하고 싶다. 차라리 부서지길 바란다. 언젠가 정체도 모를 미래에 종말이 찾아올 바에는, 차라리 지금 당장 이 목을 매고 싶다. 아마 누구나 할 생각. 몹시 소박하고 어두운 소원. 소박하기 때문에 그것이 한 가지 끝이라는 설명은, 이상하리만큼 수긍이 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 투시의 마안: D. 발로르를 원형으로 두어, 직사의 마안과는 다른 계통의 퇴화에 다다른 마안. 아나스타샤의 힘이 아니라, 뷔이의 능력. 온갖 결계를 타파해, 때로는 성새의 약점마저도 찾아낸다. 러시아의 차르는, 뷔이에게서 이 능력을 받은 것으로 공성전에서 극히 유리하게 싸웠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 Q: 시키(료우기)의 직사의 마안도 정안의 종류입니까? / A: 예스. 료우기와 나나야는 의좋은 사이씨!(먼 옛날은) / 어느쪽이나 유전으로 갖춰지는 것입니다만, 마안은 인체 개조적인 유전……부모의 육체의 특징을 계승시키는……것이라 하면, 정안은 숙명적인 것……부모의 정신성, 수련의 답이 아이에게 계승해지는……것이다. 부모의 인과를 아이가 보답받는 거지만, 정안은 높은 정신성을 가진 「인간」에게만 계승해지는 것입니다. 즉 직사의 마안은 하이브리드. 시키라는 이름의 놈들은 치트에도 정도가 있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7 ○직사의 마안 : A. 마안이라고 호칭되는 이능 중에서도 최상급의 것 이능중의 이능, 희소품중의 희소품. 무기 유기불무하고, "살아있는" 것의 죽음의 요인을 읽어내어, 간섭 가능한 현상으로써 시인한다. 직사의 마안으로부터 보는 세계는 "죽음의 선"으로 가득찼다. 종말의 풍경이며, 제대로된 정신구조로는 이것을 마주보는 일상생활은 어렵다. 시키는 평상시, 초점을 비틀어 사물을 부감하는 것으로 이 이상한 시계와 타협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 죽음을 형체로서 본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죽음이 아닌 물질의 수명, 발생한 순간에 정해진 존재한계를 읽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편이 맞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직사의 마안 항목의 내용
*9 "넌 보이는게 아냐. 생물은 보통, 머리를 잘리면 죽지. 이건 절단했기 때문에 정지했다 라고 설명할 수 있어. 거꾸로 말하면 머리가 절단되지 않는 생물은 죽지 않는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 아, 이건 나에 해당하는 경우니까 예외라고 생각해줘." "근데 네 경우에는 그 원인을 무시할 수가 있어. 그 어떤 외적요인을 무효화시키는 상대를 만나도 어쨌든 죽이지. 죽인 상대는 그 후에 '죽은' 상태가 될 거야. 절단했으니까 정지했다라는게 아니라, 네 경우에는 사물을 정지시키고 그 결과로서 대상이 절단된다는 소리지."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10 "무지개의 마안은?" 일어선 소녀 올가마리 어님스피어, 아직 어림이 남아 있는 나이면서 그 못브은 다른 마술사들이 희미하게 보이는 정도의 패기로 가득차 있었다다. "마안수집열차이면 전설의 최상위의 무지개의 마안도 관리하고있는거 아냐?" "예를 들어....... 극동에 나타났다는 직사의 마안이라든지" (직사의 마안?) 그 이름은 모른다 하지만 마술사들은 그 이전의 무지개 마안이라는 말에 신경을 뺴앗기고 있는것은 알았다. 최상위, 즉 노블 컬러가 아니라 실재가 의심된다는 보석의 마안 보다 더 위라고. 황금. 보석. 그리고 무지개. 이름만으로 보통의 마술사들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최상위 마안. "오늘 이 자리에서는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 마술협회에서,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특수한 자질을 이렇게 부른다.특히 마안소유자에게 사용된다. 월희의 시키의 마안도 노블컬러. - 페이트 용어사전 中, 노블컬러 항목의 내용
*12 시키의 눈도 "직사의 마안"이라고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초능력, 성인(上人)이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정안(淨眼)이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마안 항목의 내용
*13 「어리석다」소리와 함께 마술사의 억센 팔이 뻗어 나온다. 엔조 도모에는 머리를 한 손아귀에 꽉 잡혔다. 「───료우기의 마안은 그저 죽음을 보기만 하는 게 아니다. 죽음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네가 나의 죽음을 뚫으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자에게 죽음은 뚫리지 않는다.」-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아라야 소렌 曰
*14 시야가 빨갛게 물들어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기괴한 실루엣과 [죽음] 밖에 보이지 않는다. 손끝이 차갑다.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탓인지, 몸이 얼어붙을 것만 같다. 하지만 - 아직 몸에서 비명이 들리지 않는다. 그런 여력이 있으면 1초라도 빨리 놈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 월희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15 중얼거림은 다른 누구에게 향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보내진 것. 시키는 스스로의 내측에 꿈틀거리고 있는 것의 죽음을 직시한다. 꿰뚫는 것은 료우기 시키의 육체다. 그렇지만 그것은 존재하지도 못하는 조잡한 것을 죽이는 것뿐인 행동. 자기 자신은 결코 상처 따위 입지 않는다고, 시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힘을 넣는다.「나는, 약한 나를 죽인다. 너 같은 것 따위에게────료우기 시키는 넘길 수 없어」 나이프는, 미끄러지듯 그녀의 가슴을 찔러 들어갔다. 은빛의 날이 뽑혀 나온다. 피는 나지 않는다. 그녀에게 있는 것은, 가슴을 찔렀다는 아픔뿐이다. 붕, 하고 시키는 나이프를 휘두른다. 칼날에 묻은, 더러운 영을 떨어내듯이. - 공의 경계의 내용
*16 히스이를 떼어놓고, 그녀의 몸을 응시한다. ......유미즈카 때와 마찬가지야. 그 때, 자신의 체내에 섞여 들어간 유미즈카의 혈액을 '죽일수 있었다' 라면. 그녀가 마신 독극물도, 죽일 수 있을 것이다. (중략) 나이프로 코하쿠상의 몸을 베어가르는 나를 본 히스이는 반쯤 광란을 일으킨 상태가 되었다. 그랬지만, 코하쿠상의 몸에 상처가 없는 것, 그 다음에 코하쿠상의 호흡이 되돌아온 것, 덧붙여서 내가 고꾸라진 일이라던가가 있어서, 히스이는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뒷처리에 힘써주었던 듯 하다. - 히스이 루트의 내용
*17 그......가 아니고, 살인범은 지면에 쓰러진채로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죽은것은 아니고 단지 기절했을 뿐이다 라고 보면 알 수 있었다. 너무 빨라서 보이진 않았지만, 팔을 자르는 동시에 몸을 부딧혀 기절시킨것 같다. 만화같은 상황에 나는 놀랐다. [.................아레?]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지면에 쓰려진 살인범의 팔에는 상처가 없고 피도 흐르지 않는다. 그런데 살인범은 혼수상태이다. - 한화월희 환시동맹 파트의 내용
*18 은빛의 날이 뽑혀 나온다. 피는 나지 않는다. 그녀에게 있는 것은, 가슴을 찔렀다는 아픔뿐이다. (중략) 슬픈 듯한 목소리의 시키는, 그대로 천천히 지면에 쓰러 졌다. 지금까지의 피로 때문인가───아니면 스스로의 가슴을 찌른 난폭한 짓 때문인가. - 공의 경계의 내용
*19 아카식 레코드로부터, "의미를 죽이는 의미"를 깨닫고 있다는 소리로군요, 시키(志貴)는… 그렇다는 말은, 예지, 과거시 등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괜찮겠습니까? (2/17(토)1:46) 키노코 >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시키의 채널은 그만큼 많은 기능을 겸비하고 있지 않기에 어디까지나 "볼 수 있다"뿐입니다. `찾는다`라는 짓은 할 수 없겠죠. (2/17(토)1:48) - 구 타입문 홈페이지의 네타바레 게시판에 올라온 나스 키노코의 코멘트
*20 시키는 생물이므로, 생물의 죽음이 보이기 쉬운 것 같다. 이것은 같은 생물이라서,「생물의 죽음」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 광물, 개념의 죽음의 선을 보기 위해서, 그녀가 광물이 되었다고, 뇌를 풀 활동시켜 「상상」할 수 밖에 없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21 Q : 시키는 직사의 마안으로 만물의 죽음을 보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리스크는 없습니까? / 나스 : 실은 없다. 이런…… 무적 캐릭터! 하지만 그것을 계속 보는 것이 얼마나 기괴하고 기분 나쁜 일인가, 4장을 본 너라면 알 거야. / 타케우치 : 뇌에 걸리는 부담이라든지는 없는거야? 월희에서는 인격 붕괴 직전까지 갔지만… / 나스 : 월희 시키는 원래 거기까지 이능스런 사람이 아니었겠죠. 이른바 정안 레벨. 시키는 이봐요, 료우기의 사람들이 몇백년에 걸쳐 길러온 「껍질」의 최고걸작이니까……이미 성능 자체가 치트인 것입니다. 그것에 연결되어 있는 한편 혼수 상태였을 때 죽음의 개념을 배웠으니까, 이제 호흡하는 것과 같은 거에요 - 공의 경계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 가람의 동 편의 내용
*22 "시키는 이해 못해도 돼. 말하고 싶었던 건 그저, 잘 보이지도 않는 걸 억지로 보려고 보려고 하면 안 된다는 거였으니까. 아마 시키는 마음만 먹으면 광물의 [죽음]을 확실히 볼 수도 있을걸. 하지만 그 때문의 시키의 뇌는 생물이라는 범주에서 광물의 범주로 회선을 열고 광물의 죽음을 인식하려 하게 될 거야. 그건 - 원래라면 있을 수 없는 운동이지. 때문에 뇌에 과부하가 걸려, 시키는 틀림없이 아무 쓸모도 없게 되어버릴걸."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23 시키한테 당하지만 않았어도 틀림없이 완전히 보이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아마 좀 보일 거야. 나 말야, 밤에는 [사기]가 없지만 낮 동안에는 조금 생겨버리거든. - 알퀘이드 루트 中,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曰
*24 마음속으로 놀라는 것을 억누르면서 시키는 남자를 응시한다. 지금까지 긴장을 푸는 것만으로 보아버리고 있던 인간의 죽음이, 이 남자에게는 없었다. 인간의 몸에는 따라 그으면 그것만으로 그 부분을 정지시켜버리는 선이 있다. 그것이 생명의 이음매인지, 분자의 접합점의 약한 부분인지 시키는 모른다. 그저 볼뿐이다. 지금까지 누구 한 명, 무엇 하나에도 예외 없이 『죽음의 선』이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는, 그 선이 아주 미약했다. 시키는 강하게, 지금까지 행한 적도 없을 정도로 강하게 남자를 노려본다. 뇌가 가열되기라도 한 것일까. 의식이 거의 새하얗게 될 때까지 상대를 관찰해서, 겨우 찾았다. ……몸의 중심. 가슴 한가운데에 구멍이 보인다. 선이 아이들의 낙서처럼 빙글빙글하고 한 부분에 원을 그리고 있어서 구멍처럼 보인 것인가.(중략)「한마디 더하자면 나는 죽지 않는다. 나의 기원은 『정지(停止)』다. 기원을 일깨운 자는, 기원 그 자체에 지배당한다. 이미 멈춰있는 자를, 너는 어떻게 죽인다는 거냐」 - 공의 경계의 내용
*25 하지만, 그것도 한계였다. 처음부터───알퀘이드에게는 이길수 없다는걸 알고있었다. 애초에, 나의 유일한 무기인 『선』이 보이지 않아. 나에게는 그녀에게 상처를 입힐 수단이 없다. 언제인가 알퀘이드가 말했다. 밤이라면, 알퀘이드는 죽음의 요인이 없어지는 생명이라고. - 시엘 루트의 내용
*26 마술사의 3중의 원형에 닿지 않는,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떨어지자, 시키는 지면에 한쪽 무릎을 대고 쭈그려 앉는다. 얼굴이 으스러질 뻔한 아픔 때문일까, 아니면 마술사의 미약한 죽음의 선을 찾아내려고 의식을 집중한 것 때문일까. -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27 덧붙여 직사의 마안은 이 녀석을 죽이지 못합니다. 죽음의 개념이 없어서 물리적으로 파괴할 수 밖에 없는 것. - 캐릭터 마테리얼 中, 오르트 항목의 내용
*28 예를 들면 전화기가 놓여있다 치고 그것을 "망가져있지 않으니까 살아있다"고 인식하면 죽이는 게 가능합니다. 거꾸로 망가져있어서 "이미 죽어있다"고 느껴버리면 죽음의 선은 보이지 않지요. 덧붙여서 아사가미 후지노의 마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건 못 구부러뜨린다"고 그녀가 인식한 것은 구부러뜨리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3장 통각잔류의 팜플렛 中, 나스 키노코의 인터뷰 내용.
*29 요점은, 인간에게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의 마지막(선)은 보이지 않는다, 라는 것.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30 본편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세에서 죽일 수(부술 수) 없는 존재에는 선이 보이지 않는다. 인간인 시키의 기준은 그 시대에 사는 인간의 한계에 준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직사의 마안 항목의 내용
*31 「당연합니다. 시키라고 해도, 지금의 저것에서 죽음의 선은 볼 수 없어요. 당신이라도 말은 죽일 수 없어요. 그 중에서도, 저것은 아직 말도 되지 않은 말입니다. - 멜티블러드 中,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曰
*32 「소용없어. 너는 나에게 이길 수 없다고 말했을 텐데. 그렇게───모든 것을 살해할 수 있는 너라도, 말(言葉)만은 죽일 수 없으니까」 ……그런 건 생각한 적도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나는 말만은 죽일 수가 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33 Q : 시키는 말을 죽이는건 못했습니다만, 시키는 어느 정도의 죽음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까? / 나스 : 보통 시키라면, 대략적인 정도입니다만 물질적으로 썩는 것 전부. 말의 죽음이라면 「썩는다」는게 아니라 「잊혀서 사라진다」는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망각녹음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34 ──시키가 가진 직사의 마안은 공간이나 개념까지 벨 수 있는 게 엄청나군요. 형이상의 존재를 벨 수 있다는, 그야말로 "살아있다면 신이라도 죽인다"는 느낌입니다. //"살아있다면" 말이지만요. 실제로는 신은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으므로 시키가 손을 대지 못합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팜플렛의 인터뷰 내용.
*35 시키의 눈은 원래 『있을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을 위한 것. 그것이 두 번의 임사체험에 의해 (근원)과 이어져 버려서, 뇌가 죽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직사의 마안은 시키의 뇌수와 연동 되어야 비로소 죽음을 직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직사의 마안 항목의 내용
*36 시키가 가지게 되어버린, 존재의 죽음을 보는 눈. 검은 선과 점으로 표현된다. 선은 물체의 부서지기 쉬운 라인이며, 점은 죽음 그 자체다. 선을 잘리면 그 부분은 본체가 살아있더라도 소멸하며, 두 번 다시 움직이지 않게 된다. 점을 찔리면 그 개체는 완전히 정지한다. 선은 의식하지 않더라도 보게 되어버리지만, 선을 흐르게 하고 있는 원인인 점을 보기 위해서는 극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직사의 마안 항목의 내용
*37 료우기(兩儀)라는 성에도 시키(式)라는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그 때문에 시키보다 몇 배는 강한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다. - 월희 용어사전 中, 료우기 시키 항목의 내용
*38 눈보다도, 시키(式)가 어떻게 인식할지로 능력이 좌우당하는 부분이 크다는 걸까요. 마안과 눈은 세트로 되어있는지라. 예를 들면 『월희』의 토오노 시키(志貴)는 통상, 시키(式)처럼 개념을 베는 행위는 할 수 없지만, 이건 마안을 사용하는 자의 뇌 스펙의 차이랍니다. 토오노 시키는 『개념』을 파악한다는 점에 대해선 스펙이 맞지 않습니다. 시키(式)는 「 」에서 흘러나온 사상의 시각화에 특화되고, 시키(志貴)는 죽음에 잠겨있어서 생물 살해에 특화했다는 걸로 여겨주시길.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3장 통각잔류의 팜플렛 中, 나스 키노코의 인터뷰 내용.
*39 초능력자란 것은 그런 것이야. 태어날 때부터 모두의 공통채널이 아닌, 다른 채널을 가지고 있는 인간. 하지만, 대개의 초능력자들은 8채널과 또 다른 채널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때와 장소에 따라서 구분해서 사용하지. 채널이니까, 보고 싶을 때 방송을 바꿀 수 있잖아? 4채널을 보고 있을 때는 8채널은 볼 수 없어. 8채널을 보고 있을 때는 4채널을 볼 수 없고. 세상에 섞여든 초능력자들은, 그런 식으로 능력을 구사하며 살아가지. 그래서 우리들은 좀처럼 그들을 발견할 수 없는 거지」「과연, 그러니까──4채널밖에 없는 인간에게는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다. 아니, 처음부터 그런 것이 없군요」「그렇지. 그런 사람을 말이지, 세상에서는 살인귀라던가 광인(狂人)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들은 이렇게 부르지. "존재부적합자(存在不適合者)"라고. - 공의 경계의 내용
*40 시키의 의식이 반전충동에 의해 엷어진 상태. 혹은 토오노 시키가 이르게 될 가능성. 쯔키히메의 속편이 있다고 한다면 메인캐릭터가 될 인물. 그 상황에서는 마안살(魔眼殺し)만으로는 제어할 수 없게 된 것인지, 두 눈에는 항상 붕대가 감겨져 있다고 하던가. 멜티블러드에서의 나나야 시키는 이것에 가깝지만, 역시 살인귀(殺人貴)는 "토오노 시키"에 의해 일어나는 엽기가 아니면 가짜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살인귀 항목의 내용
*41 현기증이 낫다. .....항상그렇듯이 빈혈인가. 의식이 멀어져가는 느낌. 그 도중에, 보기 싫은걸 봐 버렸다. [읏──────] 안경을 쓰고있느데도, 그 『선』이 보인다. [웃..........] 최근까지 보지 못했던 탓인지, 반동이 크다. 기분이 나쁘다. 빈혈의 현기증 때문에, 지금에라도 위에 있는것을 토해낼것만 같다. - 시엘 루트의 내용
*42 [......아아, 그건 괜찮아, 선배. 로어는.....그녀석은 죽었어. 이제, 이 이상 『죽음』을 보는일은 없을거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런것 보지 않아도돼......선배, 내 안경, 어디있는지 몰라?] [───────하?] [안경....안경이 없으면, 멋대로 쓸데없는 것을 보게돼. 그게 없으면 나는 이상하게되.....선배, 분명히 다도실에 떨어뜨렸을 거니까, 가져와 주지 않을래.] [토노군, 무슨소리 하는거에요. 안경이라면, 확실히────.] [.......알겠습니다. 금방 가져올테니까, 토노군을 눈을 감고 있어주세요. 이 이상 그 눈을 사용하게되면, 토노군이 가버리게 되니까.] [───그렇게 할게. 미안하지만, 부탁해.] 말하고는 잠자듯 눈을 감는다. 한참이 지나서. 관자놀이에 선배의 손가락의 감촉이 느껴진다. [네, 이걸로 됐어요. 눈을 떠도 좋아요, 토노군.] [아........] 죽음의 선이 사라졌다. 두통은 눈을 감았을 때 부터 없어졌으니까, 이걸로 겨우───선배의 얼굴을 제대로 불수있어. [고마워 선배. 이걸로 원래대로 됐어.]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토노군을 원래대로 돌리는건 지금부터니까, 아직 가만히 있어주세요.] 말하고는, 선배는 내 옆에 앉는다. [───헤에, 보이는것 만큼 심한 상처는 아니네요. 지금부터 금방 치료할테니까, 조금만 참아주세요.] 선배는 부서지는 물건을 다루는듯이, 비틀린 나의 팔을 만진다. (중략) [....그런가......그럼, 그 때의 두통은.] 로어와 싸우고 있었을 때의 두통. 안경을 벗을 기억은 없는데도 죽음의 『선』이 보여서, 시엘선배가 안경을 찾아준 그 밤. 그 때부터, 나는───안경을 쓰고있어도, 나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선』이 보이게 되었다는 건가. [....선배...알고 있었, 구나.] 아니, 분명히 모른척 하고 있었던 건가. 나를 걱정시키지 않도록, 나의 착각을 거짓말로 넘어가준 것인가. - 시엘 루트의 내용
*43 베드 보드에 등을 기댄 채, 한가하게 방 안을 응시한다. 저택에 돌아온지 10일. 처음엔 위화감이 있었던 이 방도 지금은 자신의 방이라 인식해 버리고 있는 만큼, 인간의 적응성이라는 건 얕볼 수 없다. ---러자니. ---지금, 두통이 ".........에?" 선. 선이 보인다. "안경은 쓰고 있는데---어째, 서." 하아---- 하아---- 하아---- "----윽, 누구야!?" 목을 움직인다. 방에는 자신 이외엔 아무도 없다. 하아---- 하아---- 하아---- 숨결이 들려온다. 들개와도 같은, 침 투성이의 숨결이, 귓가에서 반복되고 있다. 하아---- 하아---- 하아---- - 히스이 루트의 내용
*44 그 뒤에 찾아오는 것은, 평소의 빈혈이다. 빈혈은 당분간 계속된다. 어떻게든 가라앉아 주었다. 가슴의 상처가 나았다고 해도 빈혈은 없어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 몸이 불안정한 것은 가슴의 상처만이 원인, 이라는 건 아니었나 보다. ...... 뭐, 원래. 죽음의 형상을 볼 수 있다, 라니까 남들보다는 죽음이란 것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소리고, 그런 내가 남들처럼 장수할 것이다, 라는 생각은 그다지 한 적도 없었다. - 월식의 내용
*45 [......『죽음』을 너무본 반동이에요. 토노군의 뇌가 사고속도를 급격하게 올렸기 때문에, 그것에 맞추려고 피가 너무 많이 흐르고있어요.] [......그건, 알고 있지만.] [알겠나요, 당신의 힘은 토노군 본인에게 있어서도 위험한 거에요. 이 이상 『원래의 눈으로 볼수 없는것』을 보려고 하면, 급격한 피의 흐름에 혈관이 버티질 못하게되요. 인간.....자신에 가까운 생물의 『죽음』을 보는 정도라면 문제는 없겠지만, 원래 죽일수 없는 것의 『죽음』을 보려고 하면, 언젠가 죽게되요.] - 시엘 루트의 내용
*46 타케우치> 플레이어 캐릭터로써 "공의경계"의"료우기 시키"의 손에 꼽을 정도의 특수한 정신 상태가 되지 않기 위해, 고육지계로 생각되는 "안경으로 인한 마안의 제어" 입니다만, 이게 결과적으로 시키의 캐릭터 성으로 크게 역할을 결정 했습니다. 덧 붙혀서 눈이 푸른 정안이 되는 것은, 본심이 되었을 때라고 해요. 나스>본심 이라고 할까, 직사의 마안 풀 활용이지요. 자각이라는게 없는 우둔한 남자로, 비 맞은 강아지 같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실은 늑대 지만요(웃음). - 월희 플러스 피리어드 中, 나스& 타케우치의 대화中 일부
*47 시키가 가진 이능(異能). 마안이라고 불리는 마술행사와 비슷한 성질을 갖지만, 분류적으로는 초능력. 2년간에 걸친 혼수상태에 의해 오래 「 」에 접하고 있었던 탓에, 료우기 시키가 갖게 된 힘. 원래 시키(式)라는 몸에 죽음의 선을 보는 기능이 있었으나, 사고에 의해 각성했을 뿐이다. 물론, 직사의 안은 『료우기 시키』라고 하는 몸이 갖는 기능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 공의 경계 용어사전 中, 직사의 안 항목의 내용
*48 Q: 시키(료우기)의 직사의 마안도 정안의 종류입니까? / A: 예스. 료우기와 나나야는 의좋은 사이씨!(먼 옛날은) / 어느쪽이나 유전으로 갖춰지는 것입니다만, 마안은 인체 개조적인 유전……부모의 육체의 특징을 계승시키는……것이라 하면, 정안은 숙명적인 것……부모의 정신성, 수련의 답이 아이에게 계승해지는……것이다. 부모의 인과를 아이가 보답받는 거지만, 정안은 높은 정신성을 가진 「인간」에게만 계승해지는 것입니다. 즉 직사의 마안은 하이브리드. 시키라는 이름의 놈들은 치트에도 정도가 있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49 료우기(兩儀)라는 성에도 시키(式)라는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그 때문에 시키보다 몇 배는 강한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다. - 월희 용어사전 中, 료우기 시키 항목의 내용
*50 료우기(兩儀)라는 성에도 시키(式)라고 하는 이름에도 그에 상응하는 의미가 있으며, 그것 때문에 시키보다 몇 단계 위의 직사의 마안 사용자라고 말할 수 있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료우기 시키 항목의 내용
*51 죽음은 선(線)이 되어 존재의 표면에 떠오르며, 그 선이 잘려버린 것은 재질, 성질을 불문하고 『죽음』에 이른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 中, 직사의 안 항목의 내용
*52 사람에도, 벽에도, 공기에도───거짓말 같게도 정밀한 선이 보였다. 선은 언제나 유동하며, 일정치 않았다. - 공의 경계 가람의 동 파트 中, 료우기 시키 曰
*53 죽음의 선 【그 외】료우기 시키가 보고 있는, 항상 유동하는 낙서와 같은 선.선은 온갖 물건에 있어서, 칼날로 베는 것에 의해서, 선이 그려져 있는 물체를 「죽이는」것을 할 수 있다. 선에 강도는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이라도 평등하게 죽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54 양다리에 두 개, 등에 한 개. 중심에서 약간 왼쪽의 흉부에 점 한 개. ───죽음이라는 이름의 절단면이 확연히 보인다. 노릴 거라면 그중에서도 가슴부근이 낫다. 그곳이라면 즉사다. 설령, 환상이건 무엇이던 간에, 살아 있는 상대라면 신이라 하더라도 죽여 보겠어. - 공의 경계의 내용
*55 Q : 시키는 직사의 마안으로 만물의 죽음을 보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리스크는 없습니까? / 나스 : 실은 없다. 이런…… 무적 캐릭터! 하지만 그것을 계속 보는 것이 얼마나 기괴하고 기분 나쁜 일인가, 4장을 본 너라면 알 거야. / 타케우치 : 뇌에 걸리는 무담이라든지는 없는거야? 월희에서는 인격 붕괴 직전까지 갔지만… / 나스 : 월희 시키는 원래 거기까지 이능스런 사람이 아니었겠죠. 이른바 정안 레벨. 시키는 이봐요, 료우기의 사람들이 몇백년에 걸쳐 길러온 「껍질」의 최고걸작이니까……이미 성능 자체가 치트인 것입니다. 그것에 연결되어 있는 한편 혼수 상태였을 때 죽음의 개념을 배웠으니까, 이제 호흡하는 것과 같은 거에요 - 공의 경계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 가람의 동 편의 내용
*56 마술사의 3중의 원형에 닿지 않는,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떨어지자, 시키는 지면에 한쪽 무릎을 대고 쭈그려 앉는다. 얼굴이 으스러질 뻔한 아픔 때문일까, 아니면 마술사의 미약한 죽음의 선을 찾아내려고 의식을 집중한 것 때문일까. -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57 눈보다도, 시키(式)가 어떻게 인식할지로 능력이 좌우당하는 부분이 크다는 걸까요. 마안과 눈은 세트로 되어있는지라. 예를 들면 『월희』의 토오노 시키(志貴)는 통상, 시키(式)처럼 개념을 베는 행위는 할 수 없지만, 이건 마안을 사용하는 자의 뇌 스펙의 차이랍니다. 토오노 시키는 『개념』을 파악한다는 점에 대해선 스펙이 맞지 않습니다. 시키(式)는 「 」에서 흘러나온 사상의 시각화에 특화되고, 시키(志貴)는 죽음에 잠겨있어서 생물 살해에 특화했다는 걸로 여겨주시길.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3장 통각잔류의 팜플렛 中, 나스 키노코의 인터뷰 내용.
*58 그곳은 어둡고, 바닥은 칙칙했다. 자신의 주위에 있는 것은 어둠뿐이라고 깨닫고, 나는 죽어 버린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빛도 소리도 없는 바다에 떠 있다. 나신으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료우기 시키란 이름의 사람 형체가 가라앉아 간다. 끝은 없었다. 아니, 처음부터 가라앉아 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이 곳에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빛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둠조차도 없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가라앉아 간다는 의미조차 없다. 아마, 무(無)라고 하는 단어조차, 존재할 수 없다. 형용조차 무의미한 「 」속에서, 나의 몸만이 가라앉아 간다. 나체인 상태인 나는, 시선을 돌리고 싶어질 정도의 농후한 색채를 띠고 있다. 이곳에는 「있는」 것은 모두 독기가 너무 강하니까.「───이것이 죽음(死)」중얼거리는 목소리조차, 아마도 꿈. 그저, 시간 같은 것을 관측한다. 「 」에는 시간조차 없지만, 나는 그것을 관측할 수 있게 되어 버렸다.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부패하듯 추하게, 시간만을 헤아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다. 계속, 계속 먼 곳을 바라보고 있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계속, 계속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너무나 평온해서, 만족하고 있다. 아니────일체의 의미가 없으니까, 이곳에서는 단지 「있다」는 것만이 완벽한 것이다. 이곳은 죽음(死)이다. 죽은 자 밖에 도달할 수 없는 세계. 살아 있는 자는 관측 할 수 없는 세계. 그런데, 나만이 살아 있다니─── 미쳐 버릴 것 같았다. 2년간. 나는 이곳에서 죽음이라는 관념과 닿아 있었다. 그것은 관측이 아닌, 오히려 싸움의 격렬함에 가까웠다. - 공의 경계의 내용
*59 ○직사의 마안 : A. 마안이라고 호칭되는 이능 중에서도 최상급의 것 이능중의 이능, 희소품중의 희소품. 무기 유기불무하고, "살아있는" 것의 죽음의 요인을 읽어내어, 간섭 가능한 현상으로써 시인한다. 직사의 마안으로부터 보는 세계는 "죽음의 선"으로 가득찼다. 종말의 풍경이며, 제대로된 정신구조로는 이것을 마주보는 일상생활은 어렵다. 시키는 평상시, 초점을 비틀어 사물을 부감하는 것으로 이 이상한 시계와 타협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0 「나는 마술사야. 너에게, 그 눈의 사용법을 알려주려고 생각해서 말이지」 들은 기억이 있는 목소리. ……이 누군가는, 틀림없이 그 카운슬러였다.「이 눈의 사용법, 이라고……?」「으응. 지금보다는 나은 정도지만, 모르는 것보다는 나아. 노려보는 것만으로 상대의 죽음을 구현시킨다, 라는 마안(魔眼)은 켈트의 신 이래로 처음이야. 없애기엔 아까워」 발로르(balor)라고 하는데 말야, 하면서 여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릴 덧붙인다.「마안(魔眼)이라는 것은 자기의 안구에 무언가 접속효과를 일으키는 영적수술(靈的手術) 같은 것인데, 너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보여 버렸었지? 원래 그 재능이 있었고, 이번 사건으로 재능이 개화했다는 소리야. 들은 이야기일 뿐이지만, 옛날부터 시키란 애는 존재의 내면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지 않았던가?」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이 여자가 말하는 대로, 시키는 옛날부터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을 볼 때도 그 인간의 표면이 아닌, 그 속에 있는 심부(深部)를 포착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시키 본인은 의식하고 있지 않았겠지만. 「그건 말이지, 료우기 시키가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던 제어법이야. 너는 표면을 보려고 해서는 안돼. 만물에는 모든 것에 이음매가 있어. 완벽한 물체란 것은 없으니까, 모두 부서져서 다시 만들어지고 싶다는 바램이 있지. 너의 눈은 그 이음매가 보여. 현미경 같은 거야. 영적인 시력이 너무 강해. 우리들로서는 보이지 않는 선이 보이고, 또한 죽음에 오랫동안 접하고 있던 너는 그것이 무엇인지 뇌가 이해해 버리지. 결과, 죽음이 보여 버리게 되는 거야. 그뿐만 아니라 만지는 것도 가능할 테고. 생물의 사선(死線)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그 위치를 바꾸는데, 그것을 확실하게 포착해 버리는 능력은 노려보는 것만으로 생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마안(魔眼)과 큰 차이가 없어. 네가 그것을 파괴하겠다고 하면, 내가 받도록 하지. 다시 말하면, 매입해 주겠어」- 공의 경계의 내용
*61 흐응~ 당신도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구나. 마안살 안경은 안 끼고 있네. 음……육체의 강도가 다른 건가. 그보다, 당신과는 친구보다 라이벌인 쪽이 재밌을 것 같아. 어때? 한판 하고 갈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키타입 어스 제2재림 파티에 어쌔신 료우기 시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2 테페우 : 그, 그렇습니까. 이 안경은 의사표현을 하기 위한 게 아니라, 봐선 안 될 걸 보지 않게끔 공들여 만든 겁니다만…… 방금 두 분의 목소리는 좋게 들렸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해 두고자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U-올가마리 : 그런데…… 전에는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이 공간…… 묘하게 불편하군. 이 느낌은 명계선과 비슷한데…… 테페우는 뭘 연구하던 거지? / 라스푸틴 : 아아. 아가씨께는 아직 설명을 안 드렸군요. 마술세계에는 마안이란 것이 있습니다. 마안이 보는 것은 마력의 흐름, 시간의 흐름, 운의 흐름 등 다양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특수한 게 『직사의 마안』. 상대가 어떠한 생명, 존재일지라도 『죽음』 그 자체를 보고 확정시키는 천외의 이치. 이 이문대에서 테페우 씨는 그 보유자입니다. 마안의 힘 자체는 매우 미약합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마슈 : 그런가요. 이슈킥 씨께선 박식하시니까 좋은 대답을 주시겠네요. ……아. 이슈킥 씨라고 하면 말이죠. 테페우 씨랑 이슈킥 씨께선, 그게…… 저희 식으로 표현하면 부부거니 연인 같은 관계인가요? / 쿠쿨칸 : 하하앙. 마슈 씨도 호기심이 넘치네요. 역시 그 점이 궁금해요? / 마슈 : 아뇨, 깊은 뜻 없이 그냥 그러면 좋겠다 싶은 건데요! / 쿠쿨칸 : 네. 그렇게 되면 좋았겠지만 둘은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이슈킥은 디노스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인 디노스가 아닌 생명. 인류(사람)와 함께 살 수 없고, 맺어질 수 없으며 풀려날 일도 없어요. 탄생(시작)부터 소멸(끝)까지 믹틀란을 보는…… 아뇨, 감시하는 게 역할이에요. 이슈킥은 무슨 일이 있어도 메츠티틀란 밖으로 못 나가요. 예전 테페우는 그 사실에 불만을 품고 이슈킥을 자유롭게 만들 수단을 찾았지만, 그건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테페우가 왜 제1층에 은거했는가. 예전 저는 그 이유를 고찰하지 못 했지만 사람 모습이 된 지금이라면 알아요. 테페우는 이슈킥을 못 구한 자신이 『행복한 디노스』가 되는 걸 용납하지 못 했어요. 무력한 자신에게 내리는 벌로 누구하고도 접촉할 일이 없는 세계의 끝에서 『죽음의 개념』을 연구했죠. / 죽음의 개념……? 왜? / 쿠쿨칸 : 그 뒤는 제가 말할 수 없어요. 소녀정서(하트), 절찬 그로우업 중이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붉게 물든 대평원을 최후의 디노스들이 질주했다. 한 디노스는 접근도 못 하고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동포를 구하려다가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적의 외피에 공격을 멈추지 않다가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원반이 자기를 지나쳐도 따라가서 끝까지 물어 뜯으려 했으나, 상처 하나 주지 못 하고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번개와 같은 궤도로 하늘을 누벼서 원반의 생명을 하나 죽였으나, 그 대가로 사지를 잃고 땅에 추락했다. 그리고 적은 대평원을 통과했고, 디노스들의 진군은 끝났다. 강력한 생명력을 보유한 디노스들은 몸의 절반이 날아가도 즉사하지 않는다. 디노스들은 찢긴 몸 그대로 땅에 쓰러진 채, 몇 분 후에 찾아올 생명의 끝을 받아들이며 무언가를 막연하게 추구하는 듯한 눈빛으로 저 멀리 있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킹프로테아 : 그래. 상대는 불사신이라는데, 승산은? / 베니엔마 얼터 : 죽지 않는 생명이라면 죽음의 개념을 부여하면 그만. 사실대로 말하자면 산의 노인 공께 이곳에 한정한 천사의 오의를 빌렸다. 검산으로 벤 부위에 국한되나 확실하게 죽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Q : 시키는 말을 죽이는건 못했습니다만, 시키는 어느 정도의 죽음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까? / 나스 : 보통 시키라면, 대략적인 정도입니다만 물질적으로 썩는 것 전부. 말의 죽음이라면 「썩는다」는게 아니라 「잊혀서 사라진다」는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 타케 : 으응, 인식의 문제란거네. / 나스 : 그 부분의 인식이 인간적이지 않은 「 」씨는 이제 뭐든지 마음대로라는 것이에요.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망각녹음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68 Q: 세이버와 길가메시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는 육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시키는 그들의 죽음의 선을 볼 수 있습니까? / Q : 육체를 가지고 있기는 커녕, 영체인 상태에서도 직사의 마안은 선을 볼 수 있습니다. 시키에게 있어 살아 있는(라이프가 아니라 라이브) 것으로 인식이 가능한 상대라면 죽음의 선은 보입니다. 예를 들어 부감 풍경의 유령들은 죽어 있지만, 현세에 개입할 수 있는 시점에서 「살아 있다」. 또, 아라야가 묻은 불사리에 뒤진 것은, 그것가“살아있는 채로 입멸한”각자의 것이니까. 죽음의 선으로 죽이려면 , 통상의 죽음의 개념보다 몇 단계도 고도의 "죽음의 선”을 읽어 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만 그런 짓 하는 것보다 태워 버리면 시원시럽게 재가 되는 것이 뼈의 슬픔. 주문을 사용할 틈이 무리라면 레벨을 높여 물리어택! 이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69 "그래. 나 말야, 이렇게 복원될 때까지는 정말로 널 죽이려고 했었어. 그런 굴욕을 받아본 적도 처음이었고 완전히 복원해 내는 데만 8할 이상의 힘을 소비해 버렸으니까 말야." (중략) "뭐야, 솔직한 건지 심술맞은 건지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네. 다시 말하겠는데, 넌 날 죽였어. 상상조차 할 수 없겠지만 한 번 죽고 나서 다시 소생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힘을 소비하게 돼. 뭐, 단순히 살해당했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네 방식은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절단방식에 상처 부위가 서로 붙지 않아서 몸을 다시 만들 수밖에 없었단 말야. 그 결과, 난 되살아나는데 거의 대부분의 힘을 써버렸다는 소리가 되지만 - " (중략) "저 공주님조차 소생하기 위해 8백년의 세월을 맞바꿀 수밖에 없었으니까 - 그녀석 같은 평범한 인간한테 '죽음'에서 도망칠 방책은 없어." (중략)"단순한 계산으로도 알 수 있어요. 그녀는 한 번 터져나오기 시작한 흡혈충동을 계속 억눌러가면서 활동하고 있죠. 그 때문에 그녀의 능력은 엄청나게 떨어져 있어 로어의 능력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예요. 토노 군의 힘은 로어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니까 토노 군이 그녀한테 협력한다 한들 로어 에게는 당해낼 수가 없어요......그리고 그녀는 지금 죽음의 문턱에 올라서 있어요. 능력이 쇠약해져 있음에도 그 약해진 능력으로 자신의 흡혈충동을 다시 억누르고 있으니까요. 저희 같은 인간들에 비유하자면 폐가 날아가버렸음에도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70 알퀘이드의 눈이 노여움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그 전에. 나는, 그녀의 목에 보이는『선』을 잘랐다. [아─────] 목에서 선혈을 흘리면서, 알퀘이드는 쓰러진다. 나는 그녀의 아래에서 빠져나와서, 이 기회에 떨어졌다. (중략) [토노군! 뭐하고 있는거에요, 여기에요! ] ───그 목소리. 그 목소리로, 공포에서 해방되었다. [선배......! ?] [됐으니까, 빨리 도망쳐요.....! 그녀의 재생이 끝나기전에, 빨리!] [아────] 당혹하고 있는 나를 무시하고, 시엘은 나의 팔을 잡고 달려나갔다. (중략) 시엘은 계속 달린다. ......이 방향. 아무래도, 그녀는 학교를 향하고 있는것 같다. 여기까지 계속 달려와서, 겨우 시엘은 발을 멈추었다. [───선배, 어떻게 된거야 대체. 알퀘이드로 부터 떨어진건 알겠는데, 어째서 학교에 온거야.] [......여기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니까. 토노군은 먼저 교사 안으로 들어가주세요.] [무슨───어째서.] [......알퀘이드가 와요. 토노군은 도망쳐 주세요.] [───────] 알퀘이드가 온다니───녀석이, 여기까지 쫒아온다는 건가. [.......그건 아닌게 아닐까. 분명히 녀석의 모습은 대단했지만, 그래도.......저기, 놀라지 말고 들어줘. 녀석은 정말로 좋은 녀석이야. 방금 전에는 내가 좀 너무해서 이성을 잃었지만, 확실하게 상처가 나아서 진정하게 되면────] [───무리에요. 애초에 토노군의 안에는 그녀가 적시하고 있는 로어가 있어. 게다가, 그정도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혔어요. .......지금의 그녀는 피에 굶주린 흡혈귀로 되어있어요. 토노군이 알고있는 알퀘이드로는, 당신을 죽이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않겠죠.] [무슨─────] [........지금이면 재생이 끝날 때인가.] - 시엘 루트의 내용
*71 시키에겐 죽음의 선이 보인다. 사츠키의 뒷골목 유성권! 하지만 시키 쪽이 민첩했다. 시키의 무박일박자! / 사츠키 : 어째서! / 사츠키의 목이 날아갔다. / 시키에겐 죽음의 선이 보인다. / 시온 : 미간에 맞추면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 시온의 시그마라이자! 하지만 시키 쪽이 민첩했다. 시키의 무박일박자! / 시온 : 잠깐!? / 시온의 목이 날아갔다. / 리즈 「흥, 이것이라면 어때!?」/ 리즈의 연주 쉴드! / 시키 「물리같은 거 관계없으니까」/ 시키의 무박일박자! / 리즈 「토끼귀, 감사합니다!」/ 연주 쉴드와 리즈의 목이 날아갔다. / 시키에겐 죽음의 선이 보인다. / 시엘 : 시키씨라도, 맞추면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 시엘의 흑건소사! / 하지만 시키 쪽이 민첩했다. 시키의 무박일박자! / 시엘 : 페이탈리티!? / 시엘의 목이 날아갔다. / 그러나 시엘은 자동복원으로 되살아났다. / 시키 : 과연 시엘, 멀쩡하네. / 시엘은 망연자실했다! / 시엘 : ……(이건 즉사내성이 있는 히로인이 아니면 이야기가 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알퀘이드라던지) / 시키에겐 죽음의 선이 보인다. / 히로인X : 「그녀와는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만……」/ 시키의 무박일박자! 하지만 히로인 X는 '아바으론(오타 아님)'에 틀어박혀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다! -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 4화의 내용
*72 그것은, 이쪽이, 빨랐다. 선배의 단도가 깊게 박히는 것보다 빠르게, 나의 나이프는 선배의 목에 보이고 있던 '선'을 통했다. "아--------" 목소리는 어느쪽의 것이었는가. 툭, 하고 목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벌컥벌컥하는 한심한 소리. 소리가 나고, 목, '목', / 머리? /가 굴러, 굴러, 굴러, 굴러. - 아키하 루트의 내용
*73 [단순한 예측이라면 손쉽게 나를 죽일수도 있었을 것을. 말할 것도 없지만. 너같은 경우는, 확실히 너무 봐버린거야] [읏, 으으......!] 발소리가 가깝다. 겨우 5미터도 남지 않았다. 대형차 뒤에서 돌아서는 시점에서, 그는 그녀에게 살해당한다는 걸 이해했다. 그런 건, 미래시가 없더라도 상상할 수 있는 확실한 결과이기에. [어째서, 어째서------!?] 살해당한다는 공포는 별로 없다. 단지 이 결과가 의문투성이다. 그는 계속 결과(미래)를 믿고 살아왔다. 결과(미래)에 속박당하며 살아왔다. 그 절대적인 신앙,도망칠 수 없는 저주가, 어째서, 이제와서------ 지금와서, 무너지고 만건가. [어째서, 그 미래가 바뀌어 버린 거야!?] [바뀐게 아냐. 원래부터 미래란 건 없었어. 없는 것에는 손을 댈 수 없는거야] 마술사는 말했다. 예측과 측정의 차이, 일어나는 미래의 가능성을 보는 것과, 일어나는 미래를 한정시키는 것의 차이를. 미래를 자신의 의지로 결정시키는 미래측정은, 미래예측을 상회하는 이능력이다. 그러나------ [미래란 것은 애매모호한 것이라서 무적이라 할 수 있어. 그래도 말이야, 그것에 형태가 있다면, 망가지고 마는 건 당연한거지]결정된 미래상은, 이미 미지가 아니다. 형태가 있는 것이라면 죽음의 개념이 적용된다. 그것은 료우기 시키에게 있어, 나선의 뒤틀림보다 선명한 "죽음"의 대상이 된다.[우연에는 손은 댈 수 없지만, 필연에는 손을 댈 수 있지. 잘가라 폭탄마. 결과를 확실히 형태로 만든 시점에서, 너의 미래는 막다른 골목이었던 거야] - 공의 경계 미래복음에서 발췌
*74 「……형체 없는 것은 보이기 힘들지만 말이지. 너, 너무 활발해. 덕분에 겨우 볼 수 있었어. 너의 능력은 녹색과 적색의 나선(螺旋)이라서 말야, 정말로─────아주, 아름다워」- 공의 경계의 내용
*75 Q : 병까지 죽일 수 있는 시키가 의사로 전직하는 스핀아웃은 어떻습니까? / 타케 : 또 스핀아웃인가! / 나스 : 라이벌로 메스를 사용하지 않고 종양을 빼내는 외도 신부 · 코토미네 뷰티풀이 나오는 것입니다. ……라고, 또 라스트 보스 맡은 사람이 죠지인가! / 타케 : 그러니까, 병을 진찰한 것만으로 죽일 수 있는 의사는, 만화적으로 재미도 뭐도 없겠지.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dvd 일문일답의 내용
*76 [------읏, 이런] / 털썩, 하고 몸이 지면으로 쓰러진다. / [으읏......그러고 보니 배가, 없었지] / 이 정도의 상처라면 아침을 맞이하여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사망해서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쪽이 먼저겠지. / [......칠칠치 못하게. 이번에는 이런 것뿐이군] / 하아, 하고 누구에게랄 것 없이 푸념을 했다. ......뭐, 그것도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한다. 일시적인, 긴급용의 응급치료 같은 거겠지만, 일단 “죽음”은 제거했다. - 가월십야의 내용
*77 아사가미 후지노는, 스스로 천천히 호흡을 멈췄다. 그녀의 통각은 급속히 사라져간다. 지금, 가슴에 꽂힌 나이프의 아픔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 공의 경계의 내용
*78 베디비어 : ……아뇨. 정밀 님의 말씀은 옳습니다, 마술사 님. 아즈라엘의 묘에 있는 서번트는 특별한 존재. 그에게 있어 모든 서번트는 평등하다고 들었습니다. 강한 자도 약한 자도, 그 칼 앞에서는 "하나의 목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서번트는 스스로의 힘으로 상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를 상대한 자는 "스스로의 운명"에 살해당한다고 합니다. / 마슈 : 스스로의 운명에, 말인가요……? 무슨 의미일까요, 선배…… / 직사의 마안 같은 거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에레슈키갈 : 흥. 지금와서 무슨 말을 하려고. 말했지. 나는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인간을 죽일 생각이었어. 이 명계에 영혼을 모아, 거기서 지배자가 되려고 했다고. 고르곤은 인간에게서 전부 빼앗으려는 복수심으로 인류를 절멸시키고 있지만, 나는 지배욕으로 인간을 전멸시키려고 했어. 어때? 이 이상의 사악함은 없지? / 에레슈키갈은 거짓말쟁이다 / 에레슈키갈 : ......끈질기네. 됐으니까 목을 잘라. 죽음의 나라의 여주인으르서 인간에게 지고, 여신으로서 이슈타르에게도 졌어. ......아니. 애초에, 쿠타에서 처음 만났을 때, 널 죽이지 않았던 시점에서 꼬였던 거겠지. 나, 생자(生者)라던가 엄청 싫어하니까. 내 것(死者)이 되지 않는다면, 나를 이해하려고 하지마. / ??? : ......어리석군. 역시, 너한텐 거.기.까지다(お前ではそれ止まりよ), 에레슈키갈. / 마슈 : ! 선배, 에레슈키갈씨의 배후에서 누가--- 아아!? / [칼로 베임] / 에레슈키갈 : ......거, 짓말--- 나,아--- / 지우수두라 : 미숙. 너무나도 미숙하구나. 고집을 피우는 것이라면, 그건 이 다음이었을 터. / 이슈타르 : 에레슈키갈......! 네놈, 누구냐! / 마슈 : 여신 이슈타르씨의 화살이 맞지 않습니다......! 저 노인은 대체......!? / 지우수드라 : ......진정하게. 잘 봐라. 내가 자른 건 목숨이 아니다. 저 자의, 동맹의 약속이니라. / 에레슈키갈 : 우와, 놀랐어-! 나, 지금 두개로 갈라지지 않았어!? 신화적으로!? / 마슈 : 에레슈키갈씨......! 마스터, 에레슈키갈씨는 무사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로마니: 비스트 II의 영기 패턴이 변했어... 대단해...단순히 티아마트의 날개를 베어낸 게 아니야, "죽음의 개념"을 심어준 거라고! 티아마트의 크기는 여전하지만, 그녀의 영기는 일반적인, 서번트의 패턴을 띠고 있어! 이제 물리칠 수 있어! 비스트 II를 완전히 쓰러뜨릴 수 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나스: 개인의 판단으로 칼데아의 편을 들기 위해서는 인류 전체를 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그랜드(관위)' 자격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그 자격을 버렸다해도 '산의 노인' 자신의 영기의 강함은 그대로 관위 급입니다. 관위를 버리고 평범한 어새신 클래스가 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영기의 강함이 떨어지는 건 아닌 겁니다. 그리고, 그 [뛰어난 영기]를 전부 썼기에 [죽음의 개념의 부여]가 됩니다. 티아마트에게 죽음을 가르친 것으로 '산의 노인'의 영기는 평범한 서번트들과 같은 출력이 되었습니다. - 칼데아 에이스 나스 키노코 인터뷰
*82 "그건 그렇고…… 만종이라고?" 상대가 내뱉은 말을 곱씹으며, 이슈타르는 그 눈을 날카롭게 떴다. "지우수드라 행세하는 유곡의 파수꾼…… 그 녀석과 이어진 그림자라는 거구나." 말투도 약간 날카롭게 변화하여, 그녀의 안에서 경계가 완만히 끓어오른다. 엘키두에 대한 경계가 증오와 혐오에서 오는 공격성으로 가득찬 것이라 하면, 이쪽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계로, 상대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려는 강한 적의를 가다듬었다. 그녀는 알고 있는 것이리라. 그 『유곡의 영묘』의 파수꾼이라면, 신의 몸에도 죽음이라는 개념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3 몇 번씩이나 내 동체시력 가지고는 도저히 확인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빠르게 날아드는 나이프를 막아낸다. 상대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왜냐하면 남자가 노리고 들어오는 부분은 내 몸에 난 [선]이었으니까. 때문에 상대가 어딜 노리고 있는지 이미 다 알고 있었고 그 [선]을 베이면 즉사하게 된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었기에 방어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거다. - 알퀘이드 루트의 나레이션
*84 "......금방이라도 전 세계가 죽어버릴 것만 같은 착각을, 넌 모르고 있어. - 그게 죽음을 본다는 행위지. 내 눈은 말야, 너처럼 자신감에 넘쳐 이 소리 저 소리 늘어놓아댈 수 있는 그런 힘을 갖고 있지 않아." 그래, 걸어다니는 것조차 두렵고 무서웠던 그 무렵. 내가 - 선생님하고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미 훨씬도 전에 미쳐버렸을 거다. "그게 네놈의 착각이란 거야, 흡혈귀. 생명과 죽음은 서로 등을 맞대고 있을 뿐, 영원히 서로의 얼굴을 마주대할 기회는 없다구." "그러니까 -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말라고 했잖아......!" 달리는 소리. 하지만 내쪽이 몇 배는 더 빨랐다. " - 가르쳐주지. 이게, 사물을 죽인다는 거다."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85 가느다란 양다리가 지면을 박찼다. 죽은 자는 달려드는 시키에게 양팔을 뻗는다. 그것을 종이 한 장 차로 피하고, 그녀는 한쪽 손으로 죽은 자를 갈라 찢었다. 오른쪽 어깨부터 가사(袈裟)로 베듯이, 왼쪽 허리까지 시키의 손톱이 파고 들어갔다. 그걸로 그녀의 손가락뼈는 부러졌지만, 죽은 자의 상처는 그것을 아득히 상회하고 있었다. 주르르, 하고 조종하던 실이 끊어진 것처럼 죽은 자는 지면에 쓰러진다. - 공의 경계의 내용
*86 " - 난 네가 보는 거랑은 다른 걸 본다구, 시키." 머리 속 깊숙한 곳에서. 찰칵 하고 스위치가 켜졌다. "넌, 그저 생명을 보고 있을 뿐이야. 죽음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어. 그러니까 나도 못 죽이고 단지 연약한 여자들 밖에 못 죽이는 거라구." 뇌수가, 하얗게 타들어간다. " - 뭐, 뭐라고?" "죽음이 보인다면 맨정신으로는 살아갈 수 없지. 네가 이해한 건 사물을 살아가게 하는 부분들 뿐이야. 죽음이 보이면 - 도저히 일어서 있을 수조차 없단 말야." - 예를 들면, 마치 달세계처럼. 모든 것들이 죽어 없어진 황야와 비슷해. 눈에 보이는 것들 모두에게 존재하는 죽음의 실밥. 건드리면 사라져 없어져버리는 세계의 사상(事象). "너 - 무슨" "......사물의 [죽음]이 보인단 소리는 이 세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불확실 하며 위태로운 지경에 있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된다는 뜻이야. 발 디디고 서있는 땅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하늘도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지." "무슨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시키." 로어의 목소리가 동요하고 있다......그도 그렇겠지. 왜냐하면 내가 말하는 것들을 로어는 1mm 만큼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그건 결국 - 녀석과 내 눈은 서로 닮아있으면서 사실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것이라는 의미니까. " - 그만. 그런 눈으로 - 그 눈으로 날 쳐다보지마." 로어의 목소리에 두려움이 배어있다. 마침 로어 스스로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람은 미지의 존재를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생물이라고. "......금방이라도 전 세계가 죽어버릴 것만 같은 착각을, 넌 모르고 있어. - 그게 죽음을 본다는 행위지. 내 눈은 말야, 너처럼 자신감에 넘쳐 이 소리 저 소리 늘어놓아댈 수 있는 그런 힘을 갖고 있지 않아." 그래, 걸어다니는 것조차 두렵고 무서웠던 그 무렵. 내가 - 선생님하고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미 훨씬도 전에 미쳐버렸을 거다.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87 그 개성 이외에 시키를 말하는데 빠뜨릴 수없는 요소 "직사의 마안"의 이미지의 원점은 어디서 태어났나요? / 나스 : 역시 저는 게임 세대라서, A를 B가 이기고 B를 C가 뛰어넘는 파워 인플레이션 사이클을 차단하는 능력 , 이것을 저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그 때 디지털 수치화 된 것을 일체 0으로 만드는 개념, 모 유명 소프트에서 나온 "독침" 처럼 아무리 HP와 방어력이 높아도, 조건만 갖추어지면 단번에 카운트를 0 하고 무조건 죽이는 능력이 가장 강하지 않을까, 그런 핑계의 말장난에서 태어난 거죠 (웃음). 게임 세대의 발상에서 태어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다양한 디테일이 부여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중략) 그런 날카로움 사이에서도, "죽음"에 대한 매마름이, 전편을 통해 크게 그려진 요소이다고 생각합니다만, 나스 선생님이 이 작품으로 파악한 "죽음"은 어떠한 것입니까? / 나스 : 모든 카운트를0 으로 한다고 하는, 개념적인 "죽음"을 취급한다고 하는 단계에서, 살아 있는 것으로서의 유기적인 물건보다, 디지털적인 "죽음"을 파악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죽음은 인생의 끝에 있는 것이 아니고, 평등하고 불합리한, 모두에 공통되는 모양일거라고. 제로가 되면, 어떤 생물이더라도 제로니까요. 단지, 원래 고등학교의 무렵에 생각한 「공의 경계」의 기초, 살인귀가 주인공이라 생각해서 시작했을 때에, 이것을 쓰고 있는 자신은 기분이 좋지만 독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살인귀가 주인공이라고 하는 시점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고, 과연 이것에 의미가 있는지? 그런 미혹 속에서 잠들어 버린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카사이 키요시 선생님의 「철학자의 밀실」에서 "죽음"의 개념에 접한 작품을 만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때 생각한 것이, 살인귀를 엔터테인먼트로 하는 것은 역시 잘못되어 있지만, 하나의 개념을 만들어 그것을 이야기로 하는 것은 의의가 있는 것은 아닌가? 지금의 자신이라면, 그 무렵의 살인귀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닌가? 디지털이면서 웨트한 이야기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10대의 무렵의 제가 썼다면, 「공의 경계」안에 고쿠토 미키야는 없었었지요. 어디까지나 시키만의 이야기, 살인귀만의 이야기였다. 그것이 「철학자의 밀실」이라고 하는 충격을 만나고, 라오"·로맨스인(빠르고 힘찬) 스토리로 바뀌어 갔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 공의 경계 애니메이선 개봉 기념 토라아나 인터뷰의 내용
*88 나이프를 뽑아들고 로어를 등진다. 로어는 아직 죽음에는 이르지 않았다. 알퀘이드와 마찬가지로 오래도록 살아왔던 만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다소 긴 것이리라.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89 「이거 말야? 네 상상대로, 료우기 시키에게 당했어. 한쪽 팔 정도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그리 간단하게 고쳐지지 않아. 죽인다는 것은 그런 거잖아. 상처는 치료할 수 있어도, 죽은 부분은 치료할 수 없지. 소생의 업은 마법사의 영역이라고 아라야 씨는 말했어」- 공의 경계의 내용
*90 가슴에 비수가 꽂혀서 눈을 떴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사람의 가슴을 손쉽게 꿰뚫다니, 그 아이는 대단한 힘을 가졌던 거겠지. 하지만, 그것은 광폭한 힘이 아니었다. 쓸데없는 움직임 없이, 뼈와 뼈의 사이, 살과 살의 틈을 정확하게 관통한 것이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1 「맞는 말이야. 지금 것은 확인이야」 아아, 그런가. 내가 그 일본풍도 서양풍도 아닌 옷차림의 인물에게 당했던 존재인지 아닌지, 이 사람은 대화로 확인한 건가.「하지만 얼마 안 있어 영향이 있을 거야. 시키의 눈은 강력해. 그게 이중존재였다고 하더라도, 붕괴는 곧 당신 본체에 다다르겠지. 그 전에 두세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이렇게 발걸음을 했다는 얘기지」- 공의 경계의 내용
*92 「시간을 뺐었군. 이게 마지막인데, 당신은 이 뒤로 어떻게 할 거지? 시키에게 입은 상처라면 내가 치료 해줄 수 있어」- 공의 경게의 내용
*93 기분 탓이겠지, 하고 나는 닫혀진 눈을 그쪽으로 향한다. 그곳에────있었다. 하얀 연기가, 하늘하늘 흔들리고 있었다. 보이지 않을 나의 눈은, 그 연기의 모양만을 포착하고 있다── (중략) 시력은 이미 돌아와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이번이야말로, 완전히 안구를 망가뜨려 버리겠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나아버리면 다시 그것을 보게 되어 버린다. 그 세계를 보게 되어 버릴 거라면, 이런 눈은 필요 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4 "내가 하는 것보다 시키가 하는게 훨씬 더 깨끗하게 되고 좋잖아? 시키가 베어낸 자리는 다른 그 어떤 칼들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절단면을 가지고 있어. 나중에 누가 발견해도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간 거라고 생각할걸?"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95 "너도 알지? 그래, 그건 바로 죽음의 실질적인 체험이야. 난 죽음을 알고 있지만 넌 그걸 모르지. 그게 우리들의 결정적인 차이야......뭐, 살아있는 한 생물은 죽음을 체험할 수 없지. 그걸 알아낸 건 전생무한자인 나 뿐이겠지만 말야." ......알퀘이드의 몸 주변의 일렁이는 흐름이 점점 더 커져만 간다. "사람은 미지(未知)의 존재를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생물이야. 그건 초월자인 진조라고 해서 별반 다를게 없지. 아무리 신비(神秘)를 배운다쳐도, 아무리 오래 사는 생물이 있다쳐도 죽음을 체험할 수는 없어. 너흰 죽음을 거부함으로써 그 강대한 힘을 얻었지만 그와 동시에 유약해지기도 했지. 죽음을 회피하는 너와 죽음을 받아들인 나. 그것이 알퀘이드 브륀스타드와 미하일 로어 바르담욘의 질적인 차이야. 나는 지금도 인간으로서 인간의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지. 시대에 뒤처진 망령에 지나지 않는 네게 날 벌할 권리는 존재하지 않아." 쨍그랑. 외부통로의 창 유리가 산산조각난다. " - 난 알아. 죽음을. 저 어둠을. 몇 십 번이나 헤쳐나왔던 저 허무를 - ! 따라서 내게 있어 이곳에서의 죽음 따위는 그저 단순한 통과의례에 지나지 않아. 이 자리에서 이 육체가 사멸한다 하더라도 로어는 또 다시 다른 세상에서 부활할 거야. 여기서 나랑 서로 싸우다 같이 죽는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왜 알지 못하는 거지, 공주?" 두 손을 펼쳐보이는 로어. 알퀘이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 - 뭐, 할 수 없지. 그래도 나에게 도전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어. 그때야말로 넌 천 년 동안의 대가를 치르게 될 테니까."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96 [나나야]「응. 거기의 얼빵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 눈은 이미 신역의 능력이다. 흡혈을 즐기는 타타리에게는 주제넘은 능력이다만, 한 번 정도는 경험해 두고 싶다고 생각한 건 인정이겠지?」 / [시온] 「어리석은. 그래서는 너의 목적은 이룰 수 없어요. 한 번의 쾌락을 위해, 최적의 세팅을 놓치는 겁니까」 / [나나야] 「흥, 그건 네 경우겠지. 확실히 이번의 상태는 과거 최고야. 이런 기회는 두 번은 없어. 하지만, 절대로 없다, 는 것도 아냐」/ [나나야]「이번은 이 직사의 마안을 즐기고, 다음의 타타리에 희망을 걸지. 타타리의 수명은 있어도 없는 듯한 것. 무한한 미래의 끝에, 또 최고의 상태는 올 거야」/ [시온]「그럼, 이번은 버린다, 는 거군요」/[나나야]「아니, 나에게 있어서는 모든 게 버림돌이야. 그렇기 때문에, 그 장소 그 장소의 무대를 즐기지./[나나야] 그 중에서도 이번의 주역은 희소해. 명배우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은 흉내 낼 수 없는 맛이 있어. ……이런이런, 이 정도로 “살인”에 특화한 인간은 또 없다구!」- 멜티블러드의 내용
*97 나도 모르게 뒤로 물러나 버렸다. .........뭐야, 저거. 분명히, 어떤 사람이라도 『선』은 있어. 하지만 그건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수로, 어떤 의미로 기하학적규모 같은 것이다. 그런데──저건, 뭐야. 몸 전체에 『선』이 있어. 『선』은 정맥동맥 같이 눈에뛰게, 『선』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서 저 남자가 어떠한 풍모를 하고있는지 조차, 보이지 않아. [─────욱] 토할것 같다. 그, 검은 『선』───낙서가 사람의 모습을 한 여러 부위에, 피를 흐르는 듯한 『검은 점』이 보인다─── - 시엘 루트의 내용
*98 시키: 큭, 뭐야... 눈, 이... 이 돌은... 죽음의 선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토오노 시키 아케이드 모드의 대사
*99 ......보이고 있다. 아키하의 몸에 있는 죽음의 선이, 이젠 어쩔 도리가 없을 만큼의 속도로, 그녀의 온 몸을 온통 칠해 가고 있다. 이건, 즉사다. 그래도 아직까지 살아 있을 수 있는 것은, 아키하가 토노라는 특이한 피를 가진 일족이기 때문이겠지.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00 오한이란 증오를 바탕으로 하여, 나는 부드럽게 웃는 쿠로기리 사쯔키를 진지하게 관찰했다. 검은, 죽음의 선을 직시한다. ……쿠로기리 사쯔키의 몸에 있는 죽음의 선은, 거미집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동시에 어디를 통해서도 죽기 쉬운 몸이라는 이야기다. 이렇게까지 죽기 쉬운 인간을, 나는 본적이 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01 Q : 시키와 시로의 주인공 콤비라면 어느 쪽이 강합니까? 순수한 힘과 힘으로 싸우는 상황, 직사의 마안과 마술을 사용한 싸움의 상황. 어느 쪽이 위인지 알려주십시요. / A : 이능력전개... 라는 끝난 후엔 오버 플로우로 인한 자멸을 무시한 싸움이라면 시키겠지요. 시로가 검제를 펼치더라도 한 구석에서 '죽이는' 것이 가능하니까. 시로가 엑스칼리버같은 '마력방출'이 가능하다면 또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 콘프티크 무한의 도장 코너 2006년 8월자의 내용
*102 "포기했어. 거기까지 흡혈귀화 했는데 인간의 기준으로 생각하다니. 그래도 어쩔수 없지 인간은 멈추면 죽지. 그렇게 생각하면 변하지 않네. 너가 그 눈은 한단계 성장시키면 혼만을 죽이는게 가능해."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03 직사의 마안 : 7년 전의 사고의 후유증으로써, 토오노 시키에게 발현된 이능의 힘. 만물에게 이미 내포된 『죽을 때』라는 개념─── "사물을 죽이기 쉬운 선"을 포착할 수 있는 마안. 『현재의 기술로도 도달할 수 있는 물리현상』에 대칭되는 『어떻게 하더라도 도달할 수 없는 현상』 중 하나. 이 "죽음의 선"을 더듬음으로써 대상에게 절단과 죽음을 부여하는 것을 가능케한다(이것은 절단에 의해 살해되는 것이 아니라, 살해의 결과로서 대상이 절단되는 것이다)'. 과거 선생님(아오자키 아오코)에게서 양도받은 마안살 안경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레벨까지 힘을 억누를 수 있으나, 시키가 극한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생물 뿐만 아니라 비생물의 『선』이나 점, 더욱이 공간이나 존재의 죽음까지 시각으로 포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월희 리메이크 마테리얼의 내용
*104 녀석의 다리가 멈춘다. 그 얼굴이 얼어붙는다. "산다"라고 하는 근거를 잃은 육체가, 태아와 같이 굳어지고 있다. "기다려―――뭐냐, 이건." 세계에는 아무 변화도 없다. 녀석에게는 어떤 마이너스도 없다. 녀석의 인식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자신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왜―――나의 다리가, 떨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녀석의 눈은 공포만을 비추고 있었다. (생략) 적절하게 녀석 자신이 말하고 있었다. 사람은, 미지되는 것을 본능적으로 무서워하는 생물이라고. "......1초 앞서 세계 전부가 죽어버릴 것 같은 착각을, 너는 모른다. ―――그것이, 죽음을 본다고 하는 것이다. 이 눈은,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그래, 걷는 것조차 무서웠던 그 무렵. 나라고 해도―――그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훨씬 전에 어떻게든 되어 있었다. "그것이 너의 착각이다, 흡혈귀. 생명과 죽음은 표리 관계로 있는 것뿐으로, 영원히, 얼굴을 맞대는 일은 없는 것이겠지." "그러니까―――그 눈으로 나를 보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강요하는 발소리. 그 뢰속은 발휘할 수 없다. 알퀘이드에 힘을 너무 사용한 대상(代償)이다. 그렇다면 물론, 새삼스럽게 재인식할 것도 없이, "――――가르쳐주지. 이것이, 사물을 죽인다는 것이다." 이 찌르기 한번이, 몇배나 간결하다. 순간. 이동 복도라고 하는 것(個)은, 원망의 소리를 내지르며 폭락했다. "―――――!" 로아의 비명도, 무너져가는 기왓조각과 자갈의 소리에 감쪽같이 없어진다. 이동 복도는 문자 그대로 살해당했다. 의미를 잃은 덩어리는 일순간에 와해해, 무너져간다. 녀석은 복도의 붕괴에 말려들어져, 기왓조각과 자갈에 짓눌려가면서 지상으로 낙하해갔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05 로어의 하반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부위만 없다는 운명이 확정되어 재생하지 않았다. 그렇건만, 잔해에서 기어나온 상반신은 육체의 죽음과 무관하게 활동했다. 그 생명력에는 순수한 경의를 표해야 하리라. "뭐냐, 방금 그건" 그것은 자신의 피웅덩이 속에서 철벅철벅 몸부림쳤다. 복원은 되나, 되겠구나. 그래, 판단이 빠른걸. 소생과 재생이 불간으하다면 새 부위를 만들어 보완하면 된다. 흡혈귀다운 발상이다. 몇 분 지나면 일단 하반신을 대체할 부위(다리)를 만들 수 있으리라.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06 로아전은 어땠나요. 오리지널에 충실하다고는 하나 신생 알퀘이드 루트의 마무리치고는 다소 얌전한 느낌인데요. / 이건 나중에 훨씬 화려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한가지 이유. 그리고 월희가 원래부터 갖고 있는 '만나면 끝장'이라는 계통의 공포, 소위 재패니즈 호러의 요소를 남기고 싶어서, 일부러 추가를 하지 않은 장면입니다. 그래도 복선도 많이 담겨 있는데...그 장면의 진짜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은 조금 더 나중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 그 통로에서의 장면은 플레이하면서 생각에 잠긴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참고로 시키가 복도마다 로아의 발을 죽였는데, 거기에도 의미가? / 의미는 확실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알퀘이드 루트가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을지도 모르겠으나...그것도 역시 언젠가 알 수 있습니다.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107 나에게 있어 적을 죽인다는 것은, 적을 계속 바라본다는 것. 그렇다고는 하나 눈이 부시다. 지금까지 이렇게나 하나의 “죽음”을 바라보길 계속한 적은 없다. --- 그 끝에 원리[빛]을 지각했[봤]다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 언어, 기록으로 이론을 구축하는 사고형태가 아닌 보이지 않을 터인, 빛을 봤다. 죽음은 만물에 공통하는 0의 기준. 그것을 극점으로 하여, 지각의 핀트가, 맞았던 것이다. 그것은 설원의 기억이었다. 그것은 박해의 기억이었다. 그것은 표류의 기억이었다. 그것은 구제의 기억이었다. 그것은 반역의 기억이었다. 즉, 한 사람의 기사의 결말이었다. 남자는 누명으로 나라에게 쫓겨났다. 정략으로 인해 고향을 잃었다. 유형지는 이 세상의 끝이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극한의 바다였다. 절해에 내버려진 채 살아가길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추위밖에 없었다. 아픔밖에 없었다. 썩어 문드러진 남자를 구원했던 것은, 인간으로부터도 사도[동료]로부터도 도망쳤던, 썩은 나무와 같은 여자였다. 잠깐 동안의 봄이 찾아왔다. 남자는 설원에 피어난 꽃을 사랑하고, 새를 사랑하고, 노래하듯이 사람을 죽였다. 남자를 위로하는 10명의 비(妃)[처(妻)]도 손에 넣었다. 주군을 향한 충성도, 결코 녹지 않는 빙벽과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혼에 새겨져 있던 아픔은 낫지 않았다. 추위라는 이름의 건조함에도 저항할 수 없었다. 남자는, 추위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기사임을 포기했다. 꾀임에 당했다고는 해도. 유일한 햇볕을, 스스로의 손으로 막아버린 것이다. 그것이 이 남자다. 블로브라는 이름을 수여받은 흡혈귀다. 그 본질은 추위와 배신, 표류와 회한. 아아 --- 이것이라면 죽일 수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원리라면, 그것은 인간의 범주다. 환희해라 흡혈귀. 나는 지금이야말로, 네놈을 완전히 죽여줄 수 있다. 별의 내해, 하늘을 덮는 천개(天蓋)는 노래한다. 조에 저주있으라. 인간의 세상에 저주있으라. 아직 원리는 정착하지 못하나니. 이 별의 초석은 너무나도 위태롭다. 「“------ 네녀석”」불꽃과 같은 살기에 살갗이 불태워진다. 접속해있던 의식이 되돌아온다. 「“나의, 무엇을 본 거냐...........!!!!!!!!!!!!!”」-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08 어디까지나 개념상의 지식일 뿐이지만 굳이 너희들 식의 이론으로 설명하자면 분자와 분자의 결합이 좀 더 약한 부분, 쯤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 또는 그 개체의 사인(死因)을 발현시키는, 유전자에 준비되어진 붕괴의 스위치라든지." - 월희 흡혈귀 루트의 내용
*109 "그게 바로 네가 보는 '선'의 정체야. 굳이 너희 식으로 이론적인 말을 쓰자면, 원자결합의 숙명적 결함 부근일걸"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0 A. 통상시 -죽음의 선: 무생물보다 많음 -죽음의 점: 눈에 띄지 않음 / B. 달빛 아래 -죽음의 선: 수는 늘어나지 않지만 비대화하며, 빛이 강해진다. -죽음의 점: 수는 늘어나지 않지만 비대화하며, 빛이 강해진다. / C. 폭주시 -죽음의 선: 통상시보다 늘어난다. -죽음의 점: 수는 늘어나지 않지만 비대화되어 보인다. - 월희 리메이크 마테리얼 죽음의 선 발생 규칙 1 생물
*111 A. 통상시 -죽음의 선: 무생물보다 많음 (*오류: 아마도 '생물보다 적음' 일 것) -죽음의 점: 눈에 띄지 않음 / B. 달빛 아래 -죽음의 선: 수는 늘어나지 않지만 비대화하며, 빛이 강해진다. -죽음의 점: 수는 늘어나지 않지만 비대화하며, 빛이 강해진다. / C. 폭주시 -죽음의 선: 통상시보다 늘어난다. -죽음의 점: 수는 늘어나지 않지만 비대화되어 보인다. - 월희 리메이크 마테리얼 죽음의 선 발생 규칙 2 무생물
*112 사고를 포기한 뇌가 본능적으로 이해했다. 선이 생명 활동의 죽음이라면, 저것은 존재 기원의 죽음. 그 어떤 불사신, 그 어떤 괴물일지라도 저길 찔리면 '죽는다'. 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우주의 종말이나 다름없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3 저게 뭐지. 복잡하게 뒤엉켜 소용돌이치며 밀집하는 죽음의 격류. 그 안에서 유독 빛나는 보석 같은 것.--- "윽...!" 강렬한 두통 때문에 눈을 돌렸다. 저건 위험하다. 저 남자의 '중앙'을 오래 직시하는 건 위험하다. 태양을 직시하면 망막이 손상되듯이. 아무 각오 없이 저것을 보다간 내 뇌가 파열한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4 저 선이 "존재의 죽음"이라면 창이란 존재를, 방출된 관성을, 빙점하의 결합을 내 코앞에서 죽일 수 있다...! 죽음이 관자놀이를 스쳤다. 날아오는 얼음덩어리에 나이프를 댔다. 인간 또한 야생의 짐승. 이 정도 동체시력과 반응 속도는 먼 옛날에 획득했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5 "인간이 죽어도 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미크로 시점으로 보면 소립자는 사라지지 않고, 마크로 시점으로 봐도 개인이 죽는들 별에 손실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의 눈이 보는 건 달라요. 과정을 무시하고 사물을 끝낸다면, 그건 에너지 보존 법칙에 의존하지 않는 궁극적인 의미의 죽음이에요. 한 사제의 말인데, 무(죽음)란 이 우주에 아직 없는 것. 있으리라 상정하여 많은 사상을 설명할 수 있지만, 실존해서는 안 될 것이라 해요"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6 지맥의 생명이라 할 만한 점. 나는 이 일대 세계 자체의 죽음에 나이프를, "--- 그런 거였어?" 나이프는 허공을 갈랐다. 지맥의 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내가 죽인 게 아니다. 점은 거기로 수속되는 선과 함께 광체의 발밑으로 빨려가 사라졌다. "진조 규격이 아닌 광체의 사상수납---" 로아의 목소리가 귓가를 스쳤다. 무슨 소리야. 무슨 소리야. 무슨 소리야. 별의 죽음. 세계의 생명선마저 압수한단 말인가, 저 괴물!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7 다음으로 『형월고본』에 대해. 약간의 텍스트 자료가 게재되어 있지만 이것도 『게임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입니다. 게임화 혹은 작품화할 때 설정은 이야기에 더 적합한 것으로 조정됩니다. 특히 엘멜로이 2세 자료는 『로드 엘멜로이의 사건부』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며, 산다 마코토 씨에게 이 자료를 건네고 많은 사건에 관여하게 됐죠. 엘멜로이 2세를 주인공으로 했을 때 어디가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눈치챈 분은 일류의 관찰안 소유자가 아닐까요. - 타케보우키 2022년 8월 6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118 주의점으로 “죽음의 선”은 모든 것에 있지만, 그 명확함은 개체차가 있다. 50~100년 단위의 수명 밖에 지니지 않은 인간이라면 용이하게 볼 수 있지만, 1000년 단위, 10000년 단위의 수명을 지닌 존재의 죽음은 보기 힘들다. 죽음의 개념을 형태(カタチ)로서 포착하는 이상, ‘쉬이 죽지 않는 존재(モノ)’로부터는 죽음의 형태는 좀처럼 파악할 수 없다, 라는 것. - 형월고본의 내용
*119 본편에서 상급 사도나 알퀘이드를 상대했을 때의 시키가 ‘의식을 아슬아슬할 때까지 쥐어짜내야 볼 수 있다’라는 건 이 이론에서. (※상급사도는 ‘쉬이 죽기 힘든 존재’, 알퀘이드는 ‘죽지 않는 존재’. 서두에서 시키가 알퀘이드를 살해했던 것은, 그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다. 월희 세계에 있어서 알퀘이드가 살해당한다, 알퀘이드를 죽인다, 라는 것은 규정 외의 사건이었다) - 형월고본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