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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주예시
*2 마신 라움 : 닥쳐라. 닥치도록 하라. 질리지도 않고 패배를 계속하는 동포놈들……! 나는 『진실』을 사용하지 않아. 맹신. 만들어진 것. 애초에 이 우주에 없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 열쇠다. / 마신 제파르 : 이 우주에 없는 것……평행세계에조차 존재하지 않는 다른 우주로의 길을 열겠다고? 그건 불가능하다. 우리들로선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질서와 상식, 이 혹성의 법칙에서 탄생한 것. 가령 바깥 우주가 실제한다 하더라도, 그곳에 이어질 수단을, 속성을 갖고 있지 않아. / 마신 라움 : 그 말대로. 허나, 이곳에 광기와도 같은 우연이 있다. 인간. 인간인 거다, 제파르. 모든 건 인간이 행한 것이다. 꿈을 보는 한 남자가 토해낸 창작 신화가, 정말로 외우주의 고차생물들, 그 본연의 상태를 알아맞혔다. 일치했다. 그 편린을 이 우주에 부각시켰다. 그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망상으로 얼룩진 것이라 할지라도, 그 남자는 확실히 길을 연결시킨 것이다. 이것도 예언의 하나라 말할 수 있지. 그 광기어린 예언에서 나는 가능성을 보았다. 난 이 광기를, 상상화를 현실로 만든다. 그 현실을 통해 인류의 구제를 행해보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그럼 최후에서 제일로 사이 좋은 콤비인 류노스케와 캐스터 말인데요. / 나스 : 실은 말이죠. 『Fate / stay night』 때에 미온 강에서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먹는 건, 라이더였었어요. 라이더는 드래곤 라이더로, 마이너한 용을 타는 것 같은 영웅을 찾으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스칸달은 제7의 엑스트라 클래스로 하려고 하고요. 그런데 우로부치 이스칸달은 더 이상 라이더의 클래스 외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럴 때, 우로부치 씨가 "그럼 캐스터로 어떻게든 할게요."라고 말해서요. 무슨 짓을 하는 걸까 생각하고 있었더니 크툴루 신화를 가져와댔어요(웃음). - 콘프티크 2008년 3월호의 부록 『TYPE-MOON PHANTASM 2008』의 내용
*4 검푸르게 꿈틀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뱀 떼──아니, 작은 아가미와 같은 흡반에 빽빽이 덥혀있는 그것은, 그런 간단한 것이 아니다. 오징어나, 혹은 그것에서 유래하는 이형의 생물의 촉수였다. 세이버의 손목만한 굵기의 그것들이, 순식간에 뻗어와 은의 갑옷에 휘감기고, 그녀의 양손 양다리를 엄청난 힘으로 조이기 시작했다. 제물의 피와 고기를 매개로 하여 이계로부터 불려온 괴마(怪魔)──출현했던 것은 세이버를 포박한 한 마리만이 아니다. 부근 일대에 흩어진 고기조각이나 피웅덩이가 계속해서 촉수 덩어리를 만들어 간다. 순식간에 세이버는 수십 마리나 되는 괴생물에게 주위를 포위당하고 있었다. 각각의 개체는 대략 등신대. 몸통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지도 없다. 거대한 “귀신불가사리”라고도 형용할 만한 부정형의 생물이었다. 무수한 촉수의 기부(基部)라고 보이는 부분에는, 상어와 같이 예리한 이빨을 갖춘 환상(環狀)의 구강이 있다. 완전히 미지의 생물이었지만, 영체나 환상종과도 다르다. 아마도 자연법칙이 다른 이차원(異次元)에 사는 생물일 것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5 Prelati's Spellbook『 나인성 교본 』/ 소유자 : 질 드 레 / 사람의 피부로 장식된 마도서. 인류발상 이전의 태고의 사신(邪神)과 관계된 금단의 지식이 적혀져있다. 질드레가 가진 건 마술사 프랑소와 프렐라티에 의한 이탈리아어로 번역된 사본으로, 저본(底本)은 중국 하왕조 시대의 한문이었다. 그보다 더욱 이전의 원본은 인류이외의 언어로 기술되어있었다고 한다. - 페이트 제로 무기 항목의 내용
*6 ??? : 감사하겠네, 미스터 호쿠사이. / 카츠시타 호쿠사이 : 아앙? 뭐꼬, 또 댁인가. 어딜 내팽겨치다 온 건지. 그도 아님 강 건너 불구경이라도 한 건가? / ??? : 이래뵈도 뒷쪽에서 힘쓰고 있었다고? 이 심원의 못에 다다르기 위해선, 육체를 다른 장소에 두고 오지 않으면 안 됐어. 그래―――――어떠한 마신이 미신을 추구했다. 심연한 신을 강림시키고자 꾸민 거다……. 그 시도는 실패를 맞이했으나, 허공의 존재에게 있어선 일순의 기회만으로 충분했다. 이 지구를 지각해, 미스터 호쿠사이의 영혼과 뒤섞이는, 시공의 길목으로선 말이야. 마신은 포기하지 않고 다음 시도를 실현시키려 하고 있어. ……이 깊이에 잠길 때까진 알지 못했을 거였지. 저지하지 않으면―――――아무래도 그건 칼데아에게 있어선 미래의 사상인 건 아닌 모양이야……. 아니, 어쨌든――――― 미스터 호쿠사이, 당신은 뜻밖에도 마신의 계획을 위한 선봉이 되고 말았지만…… 용케 폭주와 침식을 억제해주었다. 깊이 감사를 표하고 싶어. 에이에게도. 그리고 현실의 마술사에게도. ……실로 놀랍기 그지없어. 마술사도 아닌, 타락한 성인도 아닌 자가, 거대한 사신의 힘을, 그 일부라 할지라도 자신의 것으로 삼아 휘두르는 게 가능할 줄은――――― / 카츠시타 호쿠사이 : 핫, 마신이니 시공이니……당신의 행동이야말로, 어지간히 인간과 동떨어져 있잖냐. ……아니……그런가……. 딱 보니 당신, 자신을 인간이라 착각하고 있군 그래? 미신 같은 게 아니야. 그거야말로 당신은, 세계의 꼭두각시 그 자체인 건가, 자연의 이치인 건가…… / ??? : …………흠……? / 카츠시타 호쿠사이 : 뭐어, 됐어. 이봐, 있잖아……. 난 또……그 녀석들과……진묘한 걸 보고 듣거나, 괴물을 퇴치하거나 할 수 있다 생각하나? 그림의 소재로서 흥미로운 게 끊이질 않을 거 같은지라, 무지막지하게 끌리거든. 뭐였더라, 사아반트, 였던가? / ??? : 성배의 힘은 빌리지 않는 게 아니었나? / 카츠시타 호쿠사이 : 헷, 트집 잡지 말라고. 나도 돈이 궁해지면 머리 숙일 상대는 고르지 않아. 내 안에서 말이야, 딸내미 녀석도…… 그리 원하고 있는 모양이라 말이지……. / ??? : ……나로선, 환영할만한 사태라고는 말하기 힘드네만…… 미래는 모르는 법. 그런 기적도 있을 테지. / 카츠시타 호쿠사이 : 그러냐……훗…… 그럼 그건 또, 감사한 세벳돈이구만…… ……훈구루이…… ………………훈구루이…………. ……아아……만들어진 이야기의 신화 따위에 녹아든다니, 정말이지―――――충분한 것도 정도가 있지 마! 상상화야말로 내 범주, 우키요에 화가의 본덕이란 거다! 카츠시타 호쿠사이 일문, 불러준다면야 얼마든지 공짜로 일해주지 않겠냐! ……그렇지……딸아. …………후타군…………후타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원시우주에는 존재하지 않은 다른 우주의 방문자가 있는 모양이야. 나쁜 짓은 안 하는것 같지만 여차하면 내가 원래 세계로 날려 보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이슈타르 3차 영기재림 상태에서 아비게일 윌리엄스나 가츠시카 호쿠사이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 가장 끝의 정의: A. 우주의 최선단이자 가장 끝인 『경계』에서 나오는 힘. 『무』를 물어찢는 힘이기도 하며, 우주를 넓히는 진리 그 자체. 자신에게 무적효과를 부가하고, NP를 획득하고, 「인류의 위협특공」을 획득하는, 그야말로 주인공을 위한 스킬. 사신 특공 아르토리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 영역 밖의 생명: D. 외우주와는 정반대의 위치의 극점, 가장 끝에서의 가호. 결과적으로 포리너가 되어버렸지만, 포리너의 약점이 포리너니까 별 수 없다. 「괴물한테는 괴물을 꼴아박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 FATEGO에서의 인물상 : 서번트로서 불러진 아비게일. 여러 요건이 겹쳐, 이 우주에서는 아직 존재 증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외우주의 악신 '전체적으로 하나, 하나로 전체적인 자 '와의 접속을 완수했다. - 페이트 그랜드 모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FGO에서 첫 포리너 클래스인 애비게일의 설정을 생각하기에 앞서 신경 쓰신 점을 알려 주세요. 애비게일은 세일럼의 중심 캐릭터였는데 애비게일의 설정에 어떤 식으로 활용된 건가요? / 신규 클래스 실장을 더 효과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서번트 캐릭터, 그리고 이단의 신화로 꾸며진 무대 배경이었습니다. 구상에 앞서 우선 외우주에서 저희 인류를 관측하는 사신이 존재하고 그 전조를 뜻하는 자가 포리너 클래스이다, 라는 전제를 건네받아서 (다들 아시는, 혹은 모르시는) 어떤 작가의 창작 신화 체계를 도입하면 어떨까요? 라고 제안했습니다. 물론 Fate의 세계관에는 실재/기능하지 않는 것이므로 FGO 내로만 한정하여 파탄을 일으키기 않도록 신중하게…… 라는 조건부로 운용하게 됐는데 이는 포리너가 특별하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지 신화의 신들이나 영웅을 다룰 때와 같은 절차와 배려입니다. 세일럼의 애비게일 윌리엄스는 역사상으로는 그야말로 마녀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혼돈의 소녀지만 서번트로서는 또 다른 광기를 감춘 신비적이면서도 다크한 매력을 지니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마신주와 후지마루 리츠카가 깊이 관여하여 특이점에서 새로운 클래스의 개념과 함께 탄생하는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 Chaldea Breakroom Vol.17~18 메테오 인터뷰
*12 다 빈치 : 흠~, 네 얘길 정리하면 외우주의 신 제군이 보유한 특징이란…… / 1. 하여간에 크고 징그럽고 세다. / 2. 우리의 상식 및 물리, 마술법칙에서 벗어나 있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론 소통 불가. / 3. 이들은 지구의 영유권 및 지구 생명의 발명자 권리가 있음을 주장 중이다. / 4. 이들에게 지구를 맡기면 뭔진 몰라도 끔찍하고 흐물텅한 꼴이 된다. / 5. 이들 중 대부분이 유폐된 상태다. / 6. 이들은 기본적으로 마음대로 행동하지만 동맹관계 및 대립관계도 있긴 있다. / 7. 이들은 형이상항적, 개념적인 불멸자가 아니며 이질적이긴 해도 혈육을 지닌 필멸자이다. / ……이렇게 되나? / 질 : 예, 얼추 그렇습니다. 매우 얕은 인식은 문제를 과소평가하게 만들기 십상이나, 지금은 제쳐 둡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다 빈치 : 그렇구나~. 이건 즉, 요 2000년 동안 쌓인 인류의 철학적 희망에 대한 안티테제라 이거지? 우리는 청결한 존재가 아니며, 징그럽고 끔찍한 괴물에게 창조되었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단 식으로. 이 정도로 알기 쉽게 설명받으니 기존 포리너 사안도 이해가 될 것 같아. / 시온 : 그런가요~? 저는 메르헨이라고 딱 잘라 말하고 싶은데요. / 다 빈치 : 허수공간 같은 걸 가정할 수 있는 우리가 메르헨을 만만히 보면 안 된다? 시온~. 이렇게 생각하지 그래? 우리가 아는 이지적 세계가 『안쪽』이고 그 외가 『바깥쪽』인 거지. 그러니 『바깥쪽』이 반대되는 윤리관이나 세계관으로 가득한 건 논리적으로 맞아떨어져. 따라서 그 한 소설가의 아이디어가 『바깥쪽』과 일치한 건 자연스러운 셈이지. / 시온 : 아니~ 그거 사기꾼들 논리 아닌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다 빈치 : 그래~? 뭐, 그건 됐다 치고. 요점은 5, 6, 7이겠지? 그것들은 대대적으로 행동할 수 없어서 간섭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랬지. 또, 그것들에게는 적대관계가 있댔으니 이를 이용하면 격퇴 가능할 가능성도 있어. 그리고 그것들은 여차하면 현세의 물리, 마술, 기타 등등 방법으로 타도하는 것도 가능해 보여. / 질 : 훌륭하십니다! 과연 희대의 천재, 이해력부터가 다르시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다 빈치 : 뭐 그렇지! 그런데 그 『적대관계』는 정확히 어때? / 질 : 예. 『지수화풍』 4대정령에 빗대어 주요 세력이 넷 정도 있다는 설도 많이 돕니다만…… ……미심쩍지요. 실제로는 무어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단, 소위 상극처럼 적대하는 신성들이 존재하는 점은 틀림없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BB : 그렇네요…… "포리너"……미신으로부터 강림하는 자…… 그리 부를까요? 광기 속에 있으면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자, 혹은…… 광기에 삼켜지면서도 역으로 그걸 집어삼키는 자, 그런 자에겐 그 자격이 있으리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 : ―――――아비게일, 넌 살아있는 "은의 열쇠"인 거다. 온갖 시공과 공간에 "문"을 열어 왕래하는, 그런 존재인 거야. / 아비게일 : 그런 거 저, 전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떠난다니……. 아, 아니……사실을 말하자면, 일순 가능할 것도 같았지만, 그건 이젠 완전히 타인 같은 감각이라…… /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 : 이제부터 익혀나가는 거야. 능숙히 다루려면 요령이 필요해. 인간이 신들과 대치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선 빠뜨릴 수 없는 유용한 힘이다. 그게 멸해진 마신으로부터의 전별이라 하더라도. 여기서 잃고 마는 건 너무 아까워. ―――――여기서 난 제안하고 싶다. 넌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어. 하나는 "은의 열쇠"의 힘을 완전히 봉인하고 기억의 일부도 망각시켜, 원하는 시대로 향한다. 또 하나는 나랑 함께 세일럼을 떠나 미진한 시공, 우주의 심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라비니아 : 들어주시옵소서! 나의 아버지이신 신이시여! 이 사악한 자의 목숨을, 바, 바치겠나이다! ―――――이아! 이아! 이그아아 이이가이 가이! 응가이 응 야아 쇼고그 프타근! 이아 이아 이 하아! 이 니야아 이이 니야아 응가아! 응가이 와푸르 프타근! 요그 소토스! 요그 소토스! 이아! 이아! 요그 소토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쇼군님 : ……………………. / 에이를, 이 꿈으로 데려온 건 누구냐……? / 우타가와 도요쿠니 : 자아……거기다. 거기가 중요한 거다. 날라리의 말을 되풀이하도록 할까. 그건 호쿠사이 본인―――――"호쿠사이의 영혼"인 거야. 호쿠사이는 있지, 성장을 원한 거야.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혼은 계속해서 그려나가는 길을 원해, 영령의 좌로 가는 걸 거부했다. 그 끈질기기까지 한 고집에 파고들 틈이 있었던 게 아니려나. 그의 스케치는 현대에도 남겨져 있어. 인어, 하동, 수호―――――그리고, 해마. 실로 극명하며 리얼하지. 마치 미신을 그 눈으로 직접 보고 그려낸 것처럼. ―――――그래. 동서의 전기기담을 파헤쳐, 자료수집의 귀신이기도 했던 그가 당나라에서부터 들여온 서적 중에――――― 나인성에 관해 기술된 한 권의 마도서가 포함되었다 해도, 신기할 건 없잖아? 그가 그린 에도의 요괴는 어딘가 메마르고, 가짜 같아. 다른 화가들의 자유분방한 상상력에 지고 있지. 왜냐하면 알고 있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요괴문어 "토토사마"와는 언제나 함께. / 에도시대 후기의 우키요에 화가. "카츠시카 호쿠사이" 외에도 "가교로진"(画狂老人) "소리"(宗理)등 30정도 아호를 갖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화가이며 고흐나 드뷔시 등의 해외의 화가 및 음악가에게도 다대한 영향을 끼쳤다. 엄청난 속필로 알려져 있어 생애 3만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 내용은 우키요에의 판화부터 육필화, 만화, 춘화 등 다양하다. 말년에는 3녀 "카츠시카 오우이"(葛飾応為)를 조수로서 함께 살았다고 한다. 대표작에는 연작 "후가쿠 36경"(冨嶽三十六景), "호쿠사이 만화"(北斎漫画), 요괴그림 "햐쿠모노가타리"(百物語), 춘화 "문어와 해녀"(蛸と海女) 등. 생애에 이사를 93번이나 하고 금전에 전혀 무관심하여 가난하거나, 기행이 두드러지는 괴인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외출할 적에는 항상 주문을 외고 있었다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21 날라리 킨씨 : 네놈은 그저 내게 『맡기겠다』는 한 마디만 말하면 끝난다. 그걸로 이 꿈에서부터 눈을 뜨게 되겠지. ―――――알겠나, 구다오. 이건 인리를 향한 명확한 위협이다. 사도의 짐승으로부터 나누어진 이단한 마신의 일주――――― 그 망집과 사념이 열어보인 이 세상의 이치와 이어지는 허(虛)의 구멍. 그 심연의 저편으로부터 현세를 훔쳐본 불길한 존재가, 딱 맞는 광인을 찾아낸 것이다. 그것이 희대의 화가―――――"호쿠사이"다. 신불이 나찰의 순간, 성자의 몸에 깃들여 기적을 현현시키는 것처럼――――― 사악의 결정이 그에 어울리는 빙의체를 찾아냈다고 이해해라. 그 상태는 굳이 말하면 심연의 사신 그 자체. 그쪽의 BB 년과 좋은 승부를 할 "세계의 얼룩"일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잔느 얼터 : 하와이 신화에 따르면, 여신 펠레의 본거지는 킬라우에아 화산. 그게 맞아. 하지만 BB는 킬라우에아에는 없었어. 정작, 걔가 마지막 날에 『오라』고 지정한 곳은, 이 마우나케아였어. 애초에, 그게 이상한 거야. 마우나케아는 여신 폴리아후가 사는 설산. 신화 상에서 여신 펠레가 한번도 들르지 못 한, 펠레 입장에서는 최악의 토지인데도. / 우시와카마루 : ……그렇군. 그 BB는 여신 펠레이기는 하나, 펠레가 아니다. 아니, 펠레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뒤는 순서에 달리겠군요? 칼데아가 관측한 포리너는 언제 나타났는가. / 암굴왕 : 그렇다. 하와이에서 포리너 반응이 관측되어, 너희는 이 섬을 찾아왔지. 포리너 XX가 나타난 것은, 너희가 호텔에 체크인한 후였다. / 로빈 후드 : 필연적으로, XX는 칼데아가 관측한 포리너가 아니다, 그런 뜻이 되겠습지요. 뭐, 그 점은 의문을 느끼긴 했는데 말입죠. XX가 언제 하와이에 찾아왔는가, 말이야. 하지만, 이만큼 확연해지면 다음 문제가 부상하지. "칼데아가 관측한 포리너는 누구인가?" / 이바라키도지 : …………. (나는 알고 있다만 조용히 있겠다……혼날 것 같으니) / 마슈 : 설마 칼데아 하와이 지부와 연락이 되지 않은 건 여기가 특이점이 되어서 그런 게 아니라─── / ??? : 네. 칼데아 하와이 지부가 거짓말처럼, 통째로 허수공간에 삼켜져서예요. 어서 오세요 마우나케아 사신 천문대에. 환영해드릴게요, 어리석은 인류 분들♡ / BB───! / BB펠레 : 후후후. 애초에 칼데아 하와이 지부가 어디 있었는지, 알고는 계세요? 여기예요. 이 산 정상에 칼데아 하와이 지부가 있었어요. 마우나케아는 지구 상에서 톱 랭크의 천문대가 모인 별을 보는 산. 세계 각국의 망원경이 모이는, 연구시설단지이기도 해요. 일본의 천문대로는 『스바루』가 유명하네요. 재밌는 광경이에요, 산 정상에 몇 가지 둥그스름─한 천문대 실루엣이 늘어선 건요. 애당초─── 이미, 산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지만요? 다─들, 허수공간에 잠가버렸거든요. / 마슈 : 이 불길한 기척─── 아비게일 씨와 동일한……!? / BB : 싫네요 참. 그런, 게으른 잠탱이랑 같은 취급 말아주세요. 저는 더욱 능동적이고 우호적인, 자멸의 함정. 똑바로 『인류 분들로 즐긴다』는 지향성을 지닌, 외우주에서 온 엿보기꾼이거든요! / (점멸) / (전원 경악) / (배경 변화) / 윽, 무언가 떠올라서 두통이…… / 마슈 : 이건……슬롯머신……일까요? / 로빈 후드 : 무슨 잔해야 이거…… 의미도 없이 꺼림칙한데……! / 이바라키도지 : 이, 이봐 마스터. 안색이 안 좋다. 괜찮나? 사탕 빨겠느냐? / BB : 째깍째깍, 째깍째깍, 째깍째깍♪ 루프하는 여름 휴가는 즐거우셨나요? 분에 넘치는 꿈을 꾸고, 노력하고, 좌절하고, 패배하고, 일어서고, 또 노력하고, 동료가 생기고, 승리하고─── 아아, 정말 재밌었어요. 무대를 만든 보람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그런 미담의 결말로, 최고의 상황을 준비해 놨는데. 왜 성배를 사용하지 않으셨나요? 아욕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모두를 위해서 성배를 쓴다─── 그래야지, 칼데아 마스터 맞죠? / 잔느 얼터 : 이유는 매우 간단해. 말해줘, (플레이어). / BB의 평소 행실이 별로라서 / BB : 쿠─웅! 설마, 그런 이유로 제 완벽한 시나리오가!? 훌쩍……. 다 여러분을 위한 거였는데…… 정말, 힘들었다고요? 1개월 전부터 하와이에서 펠레 씨와 교섭하고. 여기서 서번페스를 개최하려고 밑준비하던 때, 가벼운 마음으로 칼데아 하와이 지부에 실례하고서. "지금 인류의 천체관측 레벨은 얼마나 될까─?" 싶어 렌즈를 보니, 세상에! 제 권능과 상승효과를 일으켜 우주 저편의 저편까지 보여서, 눈이 맞고 말았어요. "심연을 들여다보는 자는 주의해야만 한다. 당신이 엿볼 때, 심연 또한 당신을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이거였나요? 그래서 결과는 보시다시피♡ BB는 사신과 동조하여, 암흑 BB로! 이상을 감지한 칼데아 하와이 지부는 방해되므로 제 그림자에다 퐁─당♪ 해드렸어요. 덤으로 다른 천문대도 포포─옹♪ 했고요? 그래서 이 위에는 이미 아무것도 없어요. 모든 걸 허수 속, 그림자 세계로 가라앉혔어요. 증거인멸, 쯤 되겠네요☆ / 마슈 : 그러면, 칼데아가 관측한 포리너는, 역시 BB 씨였군요……! / BB : 예. 물론이죠. 시간을 되감은 것은, 이 사신(저)의 권능. 사람들의 욕망을 긁어모으는 것은, 이 BB(저)의 권능. 룰루하와 제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이 펠레(저)의 권능. 그리고 거슬리는 길가메쉬 씨를 배후에서 기습하여 기억을 혼란시킨 것 또한. / 마슈 : 그럼 원탁 분들께서 수영복을 입으신 것도……! / 이바라키도지 : 음, 내게 수영복을 준 것도……! / BB : 예, 전부, 모조리, 바로 제 짓이었어요! 아, 그래도 잔느 얼터 씨께서 안쓰러운 취미를 지니신 건 제 탓이 아니에요. 그건 알아두시길. / 잔느 얼터 : 내 취미는 아무 상관 없잖아!? 됐어, 네가 사신한테 씌인 경위는 알았어. 보기만 해도 씌인다는 말도 납득했어. 그렇지만, 왜 클래스가 다른 건데. 문 캔서라던 것도 거짓말이었어? / BB : 거짓말 아니에요. 저는 사신과 동조했지만, 침식되진 않았거든요. / 마슈 : 침식되지 않으셨다고요……? 어, 그래도 이렇게 거창한 악행을 벌이고 계신데요…… / 그게 아니야 마슈. BB는, 그…… / BB : 맞아요, 심연의 사신과 동조해도, 이 BB는 평소와 별 차이가 없어요! 애초에, 의기투합해서 "그럼, 그쪽은 맡겨둘게" 이러고 손 흔들며 이별했답니다─☆ 에헷. / 잔느 얼터 : 인간을 시험하면서, 그 욕망으로 자멸하게 한다…… 그 모습을 즐기며, 마지막엔 인간의 지혜에 패배한다…… 옳거니. 그 사신하고 BB(너)의 성벽이 똑같았단 거구나? / BB : 네. 그래서 저는 영역 밖의 생명(포리너)이긴 하지만, 문 캔서인 채예요. 그리고 하나 정정할게요. "마지막에는 인간의 지혜에 패배한다"니 웃기지 마. 그런 건 레어 케이스 중의 레어 케이스잖아. 당신들은 여기서 나한테 쓰러지고, 다시 1일째로 돌아갈 뿐인 가엾은 버러지들. 이번엔 루프 기억도 초기화 해드릴게요. 어차피 인류에게 미래는 없어요. 그럼 아예, 이 여름에 영원히 머무르면 누구나 행복해지지 않겠어요? / (정말, 기본적으로는 엇나간 선의구나……) / 마슈 : ……BB 씨. 아뇨, BB호텝 씨.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 BB : 에엥. 뭔가요 그 호칭. 어째 너무 스스럼없이 부르시는 거 아니에요!? / 마슈 : 만약 선배께서 성배를 킬라우에아 화산에 사용하셨으면, 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걸로 정말, 특이점이 사라지나요? / BB : 물론, 거짓말은 안 해요. 특이점이 사라지고, 이 별도 사라질 거예요. 제 성배는 "황금 돼지의 잔". 그 권능은 모든 것을 "거꾸로" 이루는 것. 부를 바라면 모든 것을 잃고, 평화를 바라면 전쟁이 일어난다. 그런 성배를 100% 선의로 사용하면…… 우후후……후후후후후후! 분명 행복한 꿈에 떨어지듯, 아뇨, 꿈이 깨듯 모조리 자업자멸(배드엔드)! 그쵸? 당신들께 어울리는, 최고의 결말 아닌가요? / 우시와카마루 : 이 무슨 짓을……. / 포우 : 포우. / BB : 아, 그래도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저는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에요. 멸망해버리면 놀 수가 없잖아요? / (검은 기운) / BB : 저는 처음으로 볼 만한 가치가 생긴 장난감을, 즐겁게 가지고 놀고 싶을 뿐이거든요. / 마슈 : BB 씨께 마력이 집중……옵니다! / BB : 그럼 문답무용으로…… 돼지가 돼~라♪ / (위이이이이잉) / 로빈 후드 : ───헷. 그럴 줄 알았다……! / BB : 로빈 씨? / 로빈 후드 : 큐케온 캐스터 비전, 『얼굴 없는 왕』 돼지화 봉인 ver!! / (번쩍) (파스스) / BB : ……아, 비겁하잖아요 그거!? / 로빈 후드 : 위험천만했구만. 비겁하긴 누가, 나 참! / 히로인 XX : 그렇습니까, 얘기는 다 들었습니다. 기어이 정체를 드러냈군요, 포리너! 서번페스 회장에서 풍기던 사신의 기척, 그 근원을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엄정히……처형하겠다! / 잔느 얼터 : ……응. 공교롭게도, 이 이상의 책은 더 그릴 수 없어. 아쉽긴 해도, 끝없는 여름은 여기까지야. 놀이라고 했지? 그럼 굳이 말해둘게. 네 기획도 여기서 게임 이즈 오버! 당장 제정신으로 되돌려주겠어! / BB : 거창하게도 떠드시네요. 그런데……후후후, 우후후후……! 잔뜩 루프하시면서 여러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셨는데, 아직 하나, 손을 안 대신 장르가 있죠? 그걸 듬뿍, 그레이트 이블한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자 마스터 씨, 지금부터가 진짜예요. 출구가 없는 호러 쇼. 고어 묘사도 듬뿍 들어간 데드엔드. 울고불고 해도 돌아갈 수 없는, 허수의 어둠 속으로 떨궈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지금이라면 저도 파라오 동료가 될거같기도하고,아닌거같기도하고......뭐,이집트에 갈색피부라면 따로 어울리는 위저드씨를 알고있기도하고,여기선 자중하도록 할까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이 서번트 사양 BB 파티에 파라오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4 고흐 : 네, 지금 쓸게요……! 『별이 빛나는 밤(데 스테렌나흐트)』!! / (슥 스윽) / 고흐 : ……아아, 역시 그렇군 ……!! / 마슈 : 왜 그러세요, 고흐 씨!? / 고흐 : 전에 양귀비 님한테 보구를 썼을 때 기묘한 감각이 들었는데요……! 포리너 영기를 정밀하게 확인하니 파악됐어요, 양귀비 님의 영기 용량 9할 가까이가 사신의 단말한테 점유됐어요! / 구, 9할!? / 고흐 : 네……그래서 억지로 떼어 내면 영기가 존재를 유지 못 하고 붕괴할 거예요……! / 항우 : 내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생전의 양옥환이라는 여인에게는 외우주의 신성이 선호할 광기 등의 성향은 존재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 사후, 시신이 행방불명된 간과할 수 없는 저술이 남아 있지. 이 뒷내용은 미래예지가 아닌 과거의 추측이 되겠으나…… 외우주 세력이 양의 지혜로움과 깊은 경애심에 눈독을 들이곤 양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 이 영령이지 아니하겠는가? 그렇기에 생전에 아무런 연도 없던 외우주 숭배에 영기 대부분이 잠식된 것이지…… 딱하기 그지없군. 양의 바람은 그야말로 백거이가 읊은 대로 소박한 것이었겠거늘. / 네모 : 사신의 음모에 그 마음이 이용당하고, 농락당했단 거지…… / 고흐 : 고흐랑 완전히 똑같잖아요……! 양귀비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칙령。봉래의 도사、양태진(楊太真)이 내린다。자미원、북락사문의 제를を放ち 우림의 군세를 여기에 소환한다。Iä、Ph'nglui mglw'naflh Fomalhaut n'gha-ghaa naf'lthagn!『예상우의 비익연리(霓裳羽衣 比翼連理)』!」-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양귀비 3차 영기재림 시 보구 대사
*26 스카사하=스카디 : 파악했노라. 그게 바로 바깥 신이란 것의 노림수로구나? / 그래?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어떤 의미로는 나도 바깥쪽 신이니 말이다. 조금이나마 사고가 파악된다. 아주 조금이나마. 고흐란 영령을 만들어 낸 의도를 짐작컨대…… 우선 놈들은 너희의 세계……현실 지구에 침략의 손길을 뻗고 있지. 밖에서 안으로, 허구에서 현실로 가는 머나먼 여로. 이는 가혹한 여정일 게야. 한 달음에 답파하기는 힘들지. 아무리 강한 신이라도 어디선가 넘어지면 비명횡사할 게다. 따라서 놈들은 이번에 발판이 될 땅을 원한 것이다. 교두보, 혹은 전초기지라 할 만한 땅을. 그게 바로 허수공간이지. 실수공간의 뒷면. 얇은 인지의 벽으로 나뉜 멀고도 가까운 관측 불가능 영역…… / 마슈 : 실례지만 끼어들게요!그렇다면 미지의 적성존재에게 허수공간의 존재가 들통났단 건가요? / 스카사하=스카디 : 당연히 그렇지 않겠느냐. 이 대책은 귀환 후에 시급히 취할 필요가 있다. 자 헌데, 놈들이 그 미지의 낙원에 세운 원정계획이란, 허수공간에 영령을 파견하는 것이었지. 고흐는 무슨 수를 쓴 건진 몰라도 허수공간에 소환되어 호쿠사이를 『불렀고』, 우리를 기다렸다지. 놈들은 허수공간 액세스 능력을 이미 얻어 낸 상태이니라. 그럼에도 직접 나서지 않고 영령을 파견했지…… 그 사정은 내가 알 수는 없으나, 목적을 짐작하면 이 영령에게는 거점구축 역할을 맡는 성질이 있을 게다. 그리고 녀석이 한 행동을 되짚어 보면 예상도 되지. 고흐가 받은 명령은 세 가지다. 1, 인원 현지징발. 2, 현지 기지화. 3, 인원의 『신화』. / 오사카베히메 : ……뭐, 뭔지 알겠네……즉,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려고 칼데아의 포리너를…… / 스카사하=스카디 : 정답이다, 오사카베여. 아마 허수소환 코스트가 많이 드는 등의 사정이 있을 게야. 그래서 더 가까이에 있으며 허수 액세스 능력이 있는 우리를 이용하려 한 거다. 이게 제대로 성공한 것이고. 『부르는』 행위에 의해 호쿠사이가 광기를 띠었지. 스킬이 이상해져서 녀석 또한 외우주의 바람에 호응한 게야. 녀석이 변장하여 노틸러스에 밀항한 결과 인원이 갖춰졌노라. 그리고 호쿠사이는 명령에 따라 허수공간을 『바다』로 바꾸고 대해구에 거대함선 등, 대작을 연달아 그려 냈지. 그대로 방치했다면 호쿠사이는 광기에 완전히 넘어가서 끔찍한 사신의 신전을 그렸을 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그 결과, 사신의 전초기지가 완성되지. 거기서 실수공간을 어떻게 침략할 작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최소한 페이퍼 문 포기를 각오해야 할 거다. 범인류사 구제도 꿈처럼 사라질 뻔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BB : 물론, 아직 팔팔해요♡ 다음엔 어떤 공포(호러)가 취향이세요? 얼마든지 즐겁게 해드릴게요, 인류 분들! (검은 기운) / 잔느 얼터 : 에잇, 어처구니 없이 강한걸 저거, 어처구니 없이! / 로빈 후드 : 여신 펠레에다 포리너, 서번트 법칙의 예외를 떡칠했으니 말이야! 이대로는 위험해……! 우리도 저 그림자에 삼켜지겠어! / 마슈 : 마우나케아 산이 검게 침식되고 있습니다……! 이 방패의 가호도 전혀 의미가 통하지 않아요(효과가 없어요)! / BB : 그럼요. 법칙부터 다른걸요. 적어도 차원의 계층을 3단계 올리고서 시도하세요. 뭐, 그런 성장의 여지는, 현 인류에게는 없지만요? 그러면, 드디어 마지막 한 입이에요♡ 여러분째로, 이 여름을 잘 먹을게요? (검은 기운) (참격) / 히로인 XX : 흐아아압─! / (스으으윽) / BB : ───! / 히로인 XX : 거기까집니다, 이 갓뎀 포리너!! 뭐어─가 호러입니까, 불쾌하게시리! 최고의 장르는 당연히 SF죠! 제가 그걸 증명해드리겠습니다! 가장 끝자락의 창이여, 여기에 빛을! 지금이야말로 사신을 봉인하여, 이 우주 영역에 올바른 질서(빅뱅)를! (번쩍) / BB : 앗, 그 빛은……! 그, 코스모스가 에테르!? 같은, 굉장한 빛!? XX 씨, 개그캐 아니셨어요오!? 그거, 진짜로 대 사신용 필살기잖아요─! / 히로인 XX : 그러니 포리너 헌터라고 했잖습니까! 쌍창이여, 성운(네뷸러)이 되거라! 이것이 히로인의 힘! 나의 유급 휴가, 통감해 봐라────────! / BB : 꺄악─! / (번쩍) (쿠우우우우우우우우웅) / BB : 으으……권능을 있는 대로 강탈당했어요……. / 히로인 XX : 그러려고 있는 우주형사니까요. / BB : 휴직하셨다고 들었는데요! / 히로인 XX : 휴직 중에도 포리너를 무찌르면 포상금이 나옵니다. 은하경찰은 기본적으로 할당제거든요. / BB : 큭……그런 내부사정은 몰랐어요…… 더 자세히 조사를 했으면…… 아, 아니지, 알고 싶지도 않으니 아무렴 어때…… / 잔느 얼터 : 그럼, 이걸로 루프는 해제겠네. 너도 사신 성분 빠져서 머리 좀 식었지? / BB : 읏. 이 BB의 사악함에는 사신 성분 같은 거 무관한데요……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이걸로 바캉스 끝나는데요? 아직, 부족하지는 않으세요? / 잔느 얼터 : 그건─── / ???? : ───좋다. 그러면 내가 해결해주마. / 잔느 얼터 : ……고저스? / 고저스P : 음. 시간을 되감는다는 거친 수를 두지 않아도, 이리 선언하면 된다. 서번페스를 하루 연장하마! 이리 말이다! 책은 다 팔았어도 연회는 열 수 있지 않느냐. 각자 내키는 대로 교류하며, 마음껏 웃거라. 위로회라는 거다. 물론, 자금은 내가 대마. ───아니, 정확히는 거기 비서가 몰래 빼돌리려 하는 자금이다만. / 달러센트 : 에, 에엥~! 그럴 수가아,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자금을 모았는데요~! / 고저스P : 호쿠사이 가라사대. 그날 번 돈은 그날 쓴다. 좋은 말이로군! 내 재보가 아니라면 특히나 더! / 달러센트 : 적어도 절반으로 해주세─요! 낙타 낙원의 꿈이 멀어져가요오. / 히로인 XX : 그러면 저는 이 위법 서번트…… BB의 검사와 세정을 행하겠으므로, 우주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자, 똑바로 걸으세요 똑바로. / BB : 큭……억지로 감옥에 넣으시겠단 거군요…… 얇은 책(솔리드 북)처럼! 얇은 책(솔리드 북)처럼! / 히로인 XX : 창에다 꿰어 놓은 채로 돌아가도 됩니다만? / BB : 네─엥, 암전히 따를게요─☆ 그러면 선배, 다음에 또 봬요. 참, 까먹을 뻔했네요. 에잇. (삐빅) (후두두두둑) / 히로인 XX : 그러면, 저희는 이만. 내일 밤 파티까지는 돌아오겠습니다! / BB : 감옥에서 반성하고 올 테니, 관대하게 넘어가주세요─☆ / (BB, XX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네모 : 마슈한테 찬성. 그런데 좀 걸리는데, 결국 XX에 씌인 건 뭐였어? / 히로인 XX : 그게, 솔직히 외우주의 뭐시기 저시기인지는 유니버스 중에선 짚이는 바가 없는데요. / 고흐 : 우후후, 우후후……모르시는 건가요……? 그건……사신이에요……자본이라는 이름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예상대로라면, 내 클래스는, 보이저지만, 이 우주에선, 포리너가 되는 거구나? 그 외에도, 이런 사람, 있는 걸까? / 인연 레벨 2 : 다른 세계에선, 나는 이런 모습은 되지 못하겠지. 어쩐지, 위태로운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보이저 3차 재림 형태 마이룸 대사
*30 「그래그래, 모처럼이니까 이 대마녀가 어린 서번트에게 새로운 클래스명을 지어주도록 하지―――한마디로, "항해자(보이저)"다. 어때?」「……좋네, 굉장히. 고마워.」보이저가 미소지었다. 「천만의 말씀! 후훗!」「아니 아니, 그대로잖아?」 - 페이트 레퀴엠의 내용
*31 마슈 : ……설마 양귀비 씨께선 처음부터 배신을……!? / 양귀비 : 예, 물론이지요……왜냐하면 저 양귀비도 그 부름을 듣고 좌에 숨어든 강림자(포리너)이니까요. 깊이, 깊이. 멀리, 멀리……후후후. / 고흐 : 그, 그건 이상해요! 고흐한테 씌인 사신이 내린 명령은 동맹신 호출 뿐이었을 거예요! 호쿠사이한테는 부름이 닿았지만 나머지는 아무 반응도……! / 양귀비 : 예, 그렇습니다……하오나 그 점은 제 천자님께서 공석을 메울 만한 연을 지니셔서 말이지요? 아무래도 얄미운 그 존재도 이번에는 여기 없는 모양이니 한 자리가 비어 있다면…… 실컷 날뛰고 오라는 분부를 들었지요. 그래서 좌로 달려가 적절한 때에 소환에 응하였습니다. 그렇지요, 천자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BB : 안 되겠어 이 귀비, 빨리 어떻게든 어쩌고~. 그런 밈 오염들은 아무래도 좋다 치고, 그래요. 알아차린 게 있네요. 당신과 저는 동족이자 대극점이기도 해요. 당신은 백 가지 선에 한 가지 악을 섞어 썩게 만드는 『혼돈 선』. 저는 백 가지 악을 연기하며 한 가지 선을 꾸리는 『혼돈 선』. 저는 사랑에 이끌려 음모를 완수시키며, 당신을 사랑에 이끌려 음모를 파탄내죠…… 솔직히 스탠스 부분은 본받고 싶지도 않은걸요~. 반면 당신들 수법은 많은 참고가 돼요~! AI로선 절로 상위적 사고, 사상으로 민중(플레이어) 분들을 단숨에 혼돈에 빠트리기 십상이지만, 사신으로선 더 소프트하게 마음의 약점을 찌르고 양심적 광기까지 이용해 가며 계획을 성공시켜야 한단 거죠! ……도가 지나치면 모 셋쇼인처럼 될 것 같아서 좀 그런데, 사리사욕이 없으면 문제는 없겠죠. 그리고 어부지리 정신, 환령이라는 팩터의 처리…… 으음~, 이미지가 구상됐어요! 다음에 수영복을 입을 때 참고할게요☆ / 양귀비 : ……어째설까요. 당신이 수영복을 입에 담으니 동족혐오가 살의로 승화될 것 같은데요…… 어? 당신, 혹시 숙적인가요……? 태워야 하나요? 유유, 여기 태워야 해요? / BB : 이런 말이 헛나왔네요☆ 뭐~ 이쯤 하고 당신을 칼데아로 돌려보내 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질 : 호쿠사이 공의 신성과, 이에 적대하는 신성, 사실 이 둘은 형제신이라 불립니다. 최악의 대립자이자 같은 피를 지닌 형제인 것이지요. 형제지간이 곧 견원지간인 꼴인데, 사실은…… 삼형제라더군요. 그리고 그 막내 남동생 or 여동생이 그 마르스 별에 연이 있다 들었습니다. 솔직히 그 성질이 어떠한 것인지조차 모르겠으나…… 그 어두운 이중항성이야말로 이 삼형제의 고향이며, 제 안의 별이 가리키는 바를 감안하면…… 아직 많은 사안이 알려지지 않은 그 막내 남동생 or 여동생이 외우주 세력의 중재를 획책하고 있다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양귀비 : 못 해요, 고흐의 중재 능력은 어디까지나 원래 동맹신끼리만 작용하나 보거든요. 그렇게 될 경우, 공포와 광기(엘드리치 파워)는 기본적으로 제로섬이라 여러 세력이 잡아먹으려 들어 봤자 의미가 없어요. 양지바른 안녕 이면에서 심야의 광기를 탐하는…… 그런 흑막은 일단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요. 제대로 된 동맹 상대 신성이었으면 2세력 동맹이 성사돼서 예외적으로 공포와 광기(엘드리치 파워)를 같이 모을 수도 있었을걸요. 이건 엄청 희귀한 케이스. 드림 태그. 성공하면 단박에 결판이 났을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마신 라움 : 이 혹성엔 신성도 신비도 아닌, 그러면서 수육한 악마조차도 아닌 『전승』이 남겨져 있다. 마술협회에 있는 전승과. 우리들의 왕, 그 제자 중 한 명, 브리시산이 맡은 금기 중의 금기다. 나는 그 전승과 맹신을 겹쳐낼 것이다. 나는 이제부터 맹신의 마을을 만들 테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그 날까지 연구를 쌓아갈 테지. 인류의 구제야말로 우리들의 존재의의. 허나. 신앙도, 불로도, 영속도, 희망도, 인류를 구원하는 건 불가능했다. 너도 이해하고 있을 무렵이겠지, 제파르. 『진실』로는 인류를 구할 수 없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신 제파르 : 바알은 과거로 도약. 안드라스는 도망 도중 정지. 페닉스는 스스로의 무한성으로 인한 괴로움에 사로잡혔다. ―――――나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스스로의 낙원을 만들고자 한다. 너는 어떠한 길을 목표로 삼는가. 어떠한 해결법에 착수할 생각인가? / 마신 라움 : ……그렇군. 나는 맹신을 믿는다. 섬망. 계몽. 혹은 허구. 그것들 전부를 사용해, 진실을 끝내버리고 싶다. / 마신 제파르 : - ? 그건 무슨―――――? / 마신 라움 : 이 혹성엔 신성도 신비도 아닌, 그러면서 수육한 악마조차도 아닌 『전승』이 남겨져 있다. 마술협회에 있는 전승과. 우리들의 왕, 그 제자 중 한 명, 브리시산이 맡은 금기 중의 금기다. 나는 그 전승과 맹신을 겹쳐낼 것이다. 나는 이제부터 맹신의 마을을 만들 테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그 날까지 연구를 쌓아갈 테지. 인류의 구제야말로 우리들의 존재의의. 허나. 신앙도, 불로도, 영속도, 희망도, 인류를 구원하는 건 불가능했다. 너도 이해하고 있을 무렵이겠지, 제파르. 『진실』로는 인류를 구할 수 없다고. / 마신 제파르 : 속단이다. 아직 시험해보지 않은 『진실』은 많아. 네 결론은――――― / 마신 라움 : 닥쳐라. 닥치도록 하라. 질리지도 않고 패배를 계속하는 동포놈들……! 나는 『진실』을 사용하지 않아. 맹신. 만들어진 것. 애초에 이 우주에 없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 열쇠다. / 마신 제파르 : 이 우주에 없는 것……평행세계에조차 존재하지 않는 다른 우주로의 길을 열겠다고? 그건 불가능하다. 우리들로선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질서와 상식, 이 혹성의 법칙에서 탄생한 것. 가령 바깥 우주가 실제한다 하더라도, 그곳에 이어질 수단을, 속성을 갖고 있지 않아. / 마신 라움 : 그 말대로. 허나, 이곳에 광기와도 같은 우연이 있다. 인간. 인간인 거다, 제파르. 모든 건 인간이 행한 것이다. 꿈을 보는 한 남자가 토해낸 창작 신화가, 정말로 외우주의 고차생물들, 그 본연의 상태를 알아맞혔다. 일치했다. 그 편린을 이 우주에 부각시켰다. 그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망상으로 얼룩진 것이라 할지라도, 그 남자는 확실히 길을 연결시킨 것이다. 이것도 예언의 하나라 말할 수 있지. 그 광기어린 예언에서 나는 가능성을 보았다. 난 이 광기를, 상상화를 현실로 만든다. 그 현실을 통해 인류의 구제를 행해보이겠다. ―――――그래. 우리들은 좀 더 빨리 눈치챘어야 했다. 우리들로선 불가능한 거다. 이 우주로는 불가능한 거다. 그렇다면――――― 이쪽 법칙에 얽매이지 않는 이계의 괴물. 우리들로선 알 수 없었던 이질적인 상식. 허공으로부터 온 강림자(포리너)의 손으로, 인류를 끝내버리는 것이라고――――― / 마신 제파르 : ―――――어리석은. 시간신전에서의 싸움은 우리들 중에서도 탈락자를 만들어냈다. 마신 라움. 지금은 없는 게티아를 대신하여 너에게 결론을 내리도록 하지. "―――――그 망상에 멸망 있으라. 그대의 해답은, 1만 4천 년 전에 이미 실패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카터 : 우리들의―――――게티아의 목적은 인류의 구제다. 그건 탄생했을 때부터 무엇 하나 바뀌지 않았어. 세일럼은―――――그리고 아비게일 윌리엄스는 그야말로 그걸 위해 선택받았다. 세일럼은 이성과 광기의 틈새에 위치한 토지다. 근대의 재지와 중세의 암흑이 질척하게 뒤섞여있지. 이만큼이나 인간의 양면이 소상하게 제시되는 토지는 없어. 게다가 세일럼의 아비게일에겐 희유한 재능이 있지. / 키르케 : ……재능……? 마녀로서의 자질인가……? / 카터 : 아비게일은 순수하다. 마녀보다는 무술자(샤머니즘)로서의 기능이 짙지. 라비니아에게도 소질은 있었다. 허나 아비게일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아. 예상 이상이었다. 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 아비에게 뭘 시킬 생각인 거냐……!? / 카터 : 착각하지 마라. 난 아비게일로 하여금 행동을 시키는게 아니야. 아비게일이 그리 해주는 거다. 우리들로선 달성할 수 없었던 위업의 달성을. 인류의 구제를. ―――――그 위대한 "아픔"을 통하여. "아픔"이야말로 인간의 행복, 그 기반이다. 절대적인 가치인 것이다. 모든 자에게 "아픔"은 평등히 존재하지. "아픔" 없이 사람은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어. "사랑"보다도 "죽음"보다도 훨씬 더 귀중한 것. 아비게일은 그걸 가르칠 무녀가 된다. 내일 날이 밝는 것과 동시에 개최하는 법정에서, 아비게일은 마녀로서 처벌받는다……. 여기까지는 좋아……. 누구나 아비게일을 구하려고 했다. 허나, 단 한 번도 그녀를 구해낸 자는 없어. 나 자신도 불가능했다. 그렇기에 이렇게 다시금 칼데아를 불러들인 것이다……. 나는 기대하고 있다……무척이나 기대하고 말고……. 미스터 구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나인성교본[프렐라티즈 스펠북] (※ 사용불가). 랭크 : EX. 종별 : 대리(理)보구. 사정거리 : 1~99. 최대포착 : 1000명. / 프렐라티가 스스로 조합한 약으로 이성을 날려버리고서 마술을 행사한 결과, 천문학적인 확률로 「이어져선 안되는 장소」와 이어져버렸기 때문에, 마술예장이었던 하얀 표지의 경전에 그 이치를 이탈리아어로 기록하고, 「경로 그 자체」를 봉인했다. 고로 두 번 다시 재현은 할 수 없고, 유일하게 경로를 열 수 있는 그 마도서를 맹우인 기사에게 양도했다. 그한테서 영혼 레벨로 책을 반납받지 않는 한 영원히 그 보구는 사용할 수 없지만, 애초에 재회하는 날이 오긴 하는 걸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9 ??? : …………어이쿠, 후우……. 이번에야말로 세일럼, 인 모양이군…… 이 무슨……벌써 붕괴 직전인가. / 마슈 : 엣……? / 로빈후드 : 오오오? 마신주 라움―――――!? 숨통을 제대로 끊어내지 못한 건가!? / 나타 : 그도 아님 저승길에서 헤메기라도 한 건가!? 마신주!! / 아비게일 : …………삼촌? / ??? : 기다려주게나, 자네들. 적대할 의지는 없어. 난……오오……그렇군, 자칭할만한 적당한 이름을 갖고 있지 않다만…… /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 : 찬드라푸……아니아니……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정도로 하게 해주지 않겠나. 아마 자네들이 아는 인물이란, 내 육체를 빼앗은 존재인 게 아닌지? / 그럼, 진짜? /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 : ……어떠한 사명, 세계에 풀어놔선 안 되는 위험한 존재…… 그렇군, 키워드는 바다. 그리고 문어……를 쫓기 위해 나는 깊은 잠에 들 필요가 있었지. 하지만 그 틈을 노려 나 자신의 육체를 빼앗기고 만 걸세. / 그게 마신주 라움이었다? /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 : 그래―――――. 부끄럽지만 난 이형인 자에게 붙들리기 쉬운 성질인 것 같아서 말이야……. 게다가 이 세일럼은 내게 있어선 인연 깊은,선조의 땅이기도 해. 이 땅으로의 침입이 가능한 존재는, 라움에게 있어 무척이나 난처한 존재였겠지. 그 탓에 노려지고 만 모양이다. 자신의 한심함을 사죄하지 않으면 안 돼. / 로빈후드 : 호오, 과연 그렇구만. 하지만 그건 당신 탓이 아니라굽쇼. / 마슈 : 저, 저기……. 마신주 라움의 인간체는 사후 소실하고 만 것 같았습니다만……. / 시공을 여행하는 신사 : 아니, 문제 없어. 보이는 대로 오체 만족스럽게 반환 받았거든. 악마치고는, 아니 그보단 실로 악마답게 정직한 성격이었던 모양이야. 그 마신주는. 정신체가 되어서도 육체와의 연결을 쫓아, 육체가 얻는 정보는 어느 정도 감지하고 있었네. ……그러니 너에 대한 것도 알고 있어. 아비게일 윌리엄스. 난 너를 만나기 위해 멀리서 직접 이 세일럼을 방문한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그 "열쇠"는 한 때,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시간으로 치면 수 십 년간이지만, 열쇠 자신이 보낸 유구한 세기에 비교하자면, 눈 깜빡할 정도의 시간에 불과하다. 열쇠는 영국에 시조를 두는 한 "마도사"에 의해 빈틈 없이 보관되어 있었다. 커다란 양피지에 쌓여서,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는 향목제 상자에 담겨있었다. 열쇠는 소유주에게 특별한 힘을 선물해 주었다. 누구라도 되는 건 아니며, 사용하기 위해선 확실한 조건이 있었다. 마술의 소양을 갖춘, 무구한 사람. 동심을 잃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게 그 조건이었다. 왜냐하면 열쇠는 꿈의 세계로 연결되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키"는 무서운 고대, 극한의 빙하기에 가라앉은 북방의 대륙의 마도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 "상아의 책", "사자(死者)의 법률의 책" 같은 몇 권인가 되는 마도서의 기술을 더듬어내 알 수 있게 된다. 로마 유적의 발굴품을 방불케 하는 그 겉모습에서 분명 열쇠라 불리기에 이르렀지만, 짝이 맞는 자물쇠가 현실에 존재하는 건 아니다. 실제로는 개념으로서의 열쇠이며, 본래라면 마도사가 휘두르는 "지팡이"라고 칭해야 하겠지. 이윽고 마녀 재판의 치명적인 재해가 세일럼을 덮쳤던 때, 열쇠는 다시금 거짓과 미신의 베일에 휩싸여 상실되어야 했지만, 계승할 자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이름은 애비게일·윌리엄스 ㅡㅡㅡ마신주에게 건네받은 열쇠를, 소녀는 일몰하는 시각, 교수형의 언덕이 장밋빛으로 물드는 성신(星辰)의 시간에 올바르게 사용하였다. 이아! 이아! 1) 만세! 만세! / 마녀라고 의심받은 여자들이 악마의 서책에 기록한 빨간 인(印). 그 아홉 개의 인(印)과 같은 수의 움큼을, 각각의 인(印)에 상응하는 동작으로 맞춰서, 소녀는 "경계"로 이어지는 문을 개방한 것이다. 이아, 이아, 이그아아, 이이가이, 가이! 허구의 심연에서 이곳을 임하는 자여. 꿈의 회랑 너머에 계시는, 궁극의 문이신 신이시여. "모든 것이시면서 하나, 하나이시면서 모든 것이신 자"여. 소녀에게 접촉하는 자에게 경고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소녀의 존재는 세계를 불확실한 것으로 만들겠지, 허나, 오오, 오오, ㅡㅡㅡ수기는 여기서 중단되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비게일 윌리엄스 인연예장 설명
*41 □ 제정신(正気) 상실 : B. 소녀에게 깃든 사신(邪神)에게서 스며 나온 광기는, 인간의 나약한 상식과 도덕심을 너무도 쉽게 붕괴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2 심연의 사시 C. 심연을 들여다보고 심연에게 보여진 질 드 레의 최후의 운명. 그 눈은 큰 변화를 거쳐 심연 속에 숨은 "그것들"과 같이 공포를 퍼뜨리게 되었다. 폭력이나 강제로부터 오는 공포가 아니라, 상대의 내면에 잠재된 "미지의 공포"를 부상시킴으로서 자아내는 공포다. 그야말로 이성의 상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3 뭐야 그 유쾌한 파워 / 양귀비 : 후후후, 양귀비의 여기쯤에 엘드리치 파워가 쌓이고 있죠~? / 네모 : 농담이 심한걸, 양귀비. / 양귀비 : 농담 아니에요♪ 엘드리치 파워는 대충 무지막지 사악하고 형용할 수 없는 외우주 파워 같은 건데, 대개 광기랑 엮여서 사신이 여러분한테 영 좋지 않은 대참사(펌블)를 일으키는 데 쓰여요. 예를 들어~, 소환 제어에 오류가 생겨서 좌에 접속되는 등등이요~♪ 아, 이 말투가 농담하는 것 같나요? 그럼 바꿀게요. (번쩍) / 양귀비 : 후후후, 다시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노틸러스 여러분. 별다른 원한은 없사오나 제 생애의 바람은 여러분과는 어우러질 수 없으니, 이 자리에서 선언하겠습니다. 서번트 양귀비는 여러분과 적대하겠습니다. (중략) 양귀비 : 성배여! 내 천자님의 바람은 광적인 타락과 멸망의 향연! 따라서 부르거라, 별을 보는 곳에 자리하면서도 캄캄한 무희를! 심연에 똬리를 튼 끔찍한 강림자(포리너)들을!! / 네모 프로페서 : ……!? 영령소환 시스템이 멋대로 작동했어요! / (번쩍) / 아비게일 : ……어!? 어어!? 나 어디에 소환된 거야!? 앗 마스터! 그럼 여긴 앵무조개(노틸러스) 배야!? / 히로인 XX : 뭣이라─! 뜻밖의 엑스트라 미션 난입 참전 기척을 감지한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여기 등장!! / 양귀비 : 어머? 한 명 더 부를 수 있을 법했는데요…… 이 자리에 어울리는 것은 소녀 뿐이니 뭐 좋습니다. 짐어삼키고 울부짖어라! 엘드리치 파워어─!! / 아비게일 : 꺄아아아아아─!? / 히로인 XX : 우와─! 예상을 뛰어넘는 진흙탕 현장!?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으어어어어!? 왜 나까지!? / 고흐 : 하으으으으읏!? / 아비게일 : 미안해…… 마스터……나, 못된 아이야…… 전날 밤에 그림 그린 걸로는 부족해, 한참 부족해…… ……후후, 후후후…… 아아, 참 큰일이야…… 남겨져서 불만이 가득한 못된 아이가 너를 가지고 놀게 생겼어……! / 히로인 XX : 저 XX는……마스터 군 지갑에 의존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구두쇠처럼……재테크를 하고 있었어요…… 우주 주식에 우주 FX, 우주 가상화폐……격무 틈틈이 분주히 공부하면서……꾸준하고 견실한 투자를……조금씩…… 이건 다……앞날이 캄캄한 노동 지옥에서 살아남아…… 밝고 평온한 노후를……얻기 위함…… 묻겠다, 그대가 나의 피앙세인가……? 그렇지 않다면……내 부업을 방해하지 마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아~, 거, 뭐시냐…… 미안쿠만, 마스타아 공…… 오에이가 날뛰는 걸 보니 나(俺)도 완전히 감화되어 부렀어……! 이 허수바다에, 먹물을 칠하고 싶어! 마구 그리고 싶어! 쬐끔! 아주 쬐끔만! 참아 주셔! / 고흐 : ……고흐는, 고흐는…… / 양귀비 : 자, 천자님! 무희가 모두 모였사옵니다! 한 데 모인 사악의 화신, 소름이 끼치도록 매혹적인 후궁! 허수바다를 둘러싸며 치고 죽이는 난장판! 차세대 지구의 패권을 가리는 형용할 수 없는 광기의 제전! 허수해 쟁탈전, 대 포리너 축제! 바라시는 대로, 지금 막을 열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양귀비 : 못 해요, 고흐의 중재 능력은 어디까지나 원래 동맹신끼리만 작용하나 보거든요. 그렇게 될 경우, 공포와 광기(엘드리치 파워)는 기본적으로 제로섬이라 여러 세력이 잡아먹으려 들어 봤자 의미가 없어요. 양지바른 안녕 이면에서 심야의 광기를 탐하는…… 그런 흑막은 일단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요. 제대로 된 동맹 상대 신성이었으면 2세력 동맹이 성사돼서 예외적으로 공포와 광기(엘드리치 파워)를 같이 모을 수도 있었을걸요. 이건 엄청 희귀한 케이스. 드림 태그. 성공하면 단박에 결판이 났을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양귀비 : 성배여! 내 천자님의 바람은 광적인 타락과 멸망의 향연! 따라서 부르거라, 별을 보는 곳에 자리하면서도 캄캄한 무희를! 심연에 똬리를 튼 끔찍한 강림자(포리너)들을!! / 네모 프로페서 : ……!? 영령소환 시스템이 멋대로 작동했어요! / (번쩍) / 아비게일 : ……어!? 어어!? 나 어디에 소환된 거야!? 앗 마스터! 그럼 여긴 앵무조개(노틸러스) 배야!? / 히로인 XX : 뭣이라─! 뜻밖의 엑스트라 미션 난입 참전 기척을 감지한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여기 등장!! / 양귀비 : 어머? 한 명 더 부를 수 있을 법했는데요…… 이 자리에 어울리는 것은 소녀 뿐이니 뭐 좋습니다. 짐어삼키고 울부짖어라! 엘드리치 파워어─!! / 아비게일 : 꺄아아아아아─!? / 히로인 XX : 우와─! 예상을 뛰어넘는 진흙탕 현장!?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으어어어어!? 왜 나까지!? / 고흐 : 하으으으으읏!? / 아비게일 : 미안해…… 마스터……나, 못된 아이야…… 전날 밤에 그림 그린 걸로는 부족해, 한참 부족해…… ……후후, 후후후…… 아아, 참 큰일이야…… 남겨져서 불만이 가득한 못된 아이가 너를 가지고 놀게 생겼어……! / 히로인 XX : 저 XX는……마스터 군 지갑에 의존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구두쇠처럼……재테크를 하고 있었어요…… 우주 주식에 우주 FX, 우주 가상화폐……격무 틈틈이 분주히 공부하면서……꾸준하고 견실한 투자를……조금씩…… 이건 다……앞날이 캄캄한 노동 지옥에서 살아남아…… 밝고 평온한 노후를……얻기 위함…… 묻겠다, 그대가 나의 피앙세인가……? 그렇지 않다면……내 부업을 방해하지 마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아~, 거, 뭐시냐…… 미안쿠만, 마스타아 공…… 오에이가 날뛰는 걸 보니 나(俺)도 완전히 감화되어 부렀어……! 이 허수바다에, 먹물을 칠하고 싶어! 마구 그리고 싶어! 쬐끔! 아주 쬐끔만! 참아 주셔! / 고흐 : ……고흐는, 고흐는…… / 양귀비 : 자, 천자님! 무희가 모두 모였사옵니다! 한 데 모인 사악의 화신, 소름이 끼치도록 매혹적인 후궁! 허수바다를 둘러싸며 치고 죽이는 난장판! 차세대 지구의 패권을 가리는 형용할 수 없는 광기의 제전! 허수해 쟁탈전, 대 포리너 축제! 바라시는 대로, 지금 막을 열겠나이다!! / 중간에 말 싹 무시했지!? / 람다 : 아니야! 그냥 철두철미하게 말이 안 통한 거지! 지성이 워낙 높은 탓에 못 알아챘을 뿐이야!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없이 대응하는 척하며 속으론 정신나간 음모만 가득! 라이코, 키요히메랑 같은 부류야!!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말이 너무 심하신 거 아닙니까!? 그쪽 영기 저는 모성이 좀 강해서 그런 겁니다! / 양귀비 : 영령 분들이 뭐라 하시는데, 무슨 소리진지 도통 모르겠네요♪ 무희들이여! 자신의 해역을 확보한 후 자신의 색으로 물들여 진지를 차리고 죽고 죽이는 데 빠진 채, 천자님을 기다리십시오! 해역도, 천자님도, 빠른 자가 임자입니다! 그러면 시작하지요! 아하하하하!! (포리너들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에리세 : 얘가. 이런 데 있었구나, 보이저? 갑자기 리프트 오프하고 둥실둥실 날아가길래 무슨 일인가 싶었잖아!? / 보이저 ; …너도 갈래? 에리세. 포인트 니모 근방. 무지개 바다. 신들의 연회. / 에리세 : 신들의 연회? 뭔지도 모를 거 수신하지 마, 토코로텐 간 논쟁에 결판을 내러 가자! 보이저가 실례했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시온 씨! / (질질질) / 보이저 : 나도 가야 해, 대 포리너 축제. 아─, 아─, 에리세 잠깐, 아────. / 에리세 : 졸려서 꾸벅거리고 있잖아. 그리고 너는 명예 포리너 포지션이지? 게다가 왠지 문란한─── 크흠, 유독 불길한 예감도 들어! (에리세, 보이저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