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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일 적
진명 오사카히메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8cm & 51kg
성우 후쿠엔 미사토
속성 혼돈 중용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E, 마력 : A+,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백로성의 백귀팔천당님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음) : B
보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A+, 신성 : C, 변화 : A+, 치요가미 조법 : EX, 성화물 : A++, 사신지상(하쿠로) : A, 동물조작(박쥐) : EX

● 수영복 VER. 아쳐일 적
신장 , 체중 158cm & 50.4kg
속성 중립 여름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E, 민첩 : B, 마력 : A, 행운 : A, 보구 : EX
소유한 보구 하쿠로성 천식 밀리밀리 나이트 피버!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단독행동 : A, 신성 : C-
보유 특수능력 요새구축 : B, 사격(FPS) : B, 프린세스 서머 배케이션(가짜) : A, 치요가미 대대장 : EX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어쌔신 클래스로 오사카히메가 있다.
수영복 이벤트에서 개그성 아쳐로 등장하기도 한다.


인물 설명

일본 신화에서 종종 나오는 성화물 중에서도 자신이 점거한 히메지성의 본래 주인으로 취급되는 나이 300살 여우 요괴다. 본래라면 여우 수인으로 나왔어야 할 터지만 먼저 여우과를 선점한 캐스터(타마모노마에)가 캐릭터 겹친다며 다른 걸로 하라고 SNS에서 한바탕 하다가 결국 서번트로 소환될 때는 다른 판본에서 나오는 모습인 박쥐를 다루는 자로 정해져 버렸다.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로, 안경을 벗은 상태는 공주님 답게 행동하겠다는 의미고 쓰고 있으면 음침함 모드에 들어가겠다는 의미다.*2

원전에서 히메지성의 천수각에 틀어박혀 1년에 한 번만 모습을 드러냈다는 기록을 채용했는지 어디의 세계구급 니트가 생각나는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렸다. 겉보기에는 흑발의 청초함을 갖고 있지만 내숭을 벗기면 음침하고 비굴한 뿌리부터 귀찮아하는 체질을 볼 수 있다. 현실 친구가 없는지라 사람 간의 대화가 굉장히 서툴러서 어쩌다 공주님 답게 행동할 때는 정해진 템플릿대로만 반응한다. 음혐하긴 한데 소악당인지라 뭔가 대단한 암약을 할 위인은 못 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자 서적과 피규어를 사들이고 있으며 방심하면 신용카드를 뺏어가서 마구 결제해 버린다.*3

처음부터 히키코모리는 아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같은 부류의 친구들이 신비가 소실되어 차례차례 사라져갔다. 그들이 살해당해서 사라진 거면 분노를 느껴 이 꼴이 안 되었겠지만 그저 사라질 뿐이니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히메지성에 틀어박혔다. 이후 인상에 남은 사람은 자기를 퇴치하러 온 미야모토 무사시 정도이며 다른 방문객은 누군지 기억에 남지 않았고 그렇게 혼자 있는 매력에 빠져들어 지금의 꼴이 되었다.*4 거기에 하필이면 전성기가 소녀일 적이라 서번트가 되어서는 소녀의 마음이 강해져 더 소심해졌다.*5

히키코모리이면서 사람을 그리워하는 면모가 있고 그 점에 자기혐오를 살짝 갖고 있다. 굼뜨고 칠칠맞아 방 정리는 못 하면서 동인활동에는 열정이 강하다. 마스터에게는 기본적으로 상대에 따라 맞춰준다.*6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키요히메)가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 은근슬쩍 일본 요괴 SNS에서 자타공인 히키코모리로 그녀가 있다고 언급했다.*7

2017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정식으로 등장했다. 2016년 당시 피라미드 부자 씨피라미드 하나 박아 준 것을 아직 치우지 못 한 체이테 성 위에 은신처인 히메지성이 옮겨져서 동양과 서양과 이집트의 3요소가 합쳐진 예술품이 탄생했다.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오사카베가 어디서 줏어 온 성배에 자신이 영원한 히키코모리로 지낼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기 때문이다. 할로윈이 끝나지 않으면 축제도 끝나지 않으니 히키코모리도 영원히 계속된다는 맛이 간 논리로 그 개판이 나고 특이점화한 것이다.*8

이 한심한 비원을 달성하기 위해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에게서 설계법을 받아 통신판매로 부품을 조달해 메카 에리쨩 시리즈를 만들었다. 충 3기가 있는데 메인이 되는 것은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보다 더 큰 거대 메카 에리짱이며 다른 2기는 거대 메카 에리쨩의 프로토타입 격이다. 2호기는 오사카베의 명령에 충실하지만 1호기가 뭔가 맛이 가서 세뇌광선으로 체이테성을 점거하고 스스로 체이테성의 영주가 되어 올바른 세계(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디스토피아지만)를 만들려 했다.*9

아무튼 1호기에게 쫒겨난 오사카베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성을 재탈환한 후 자기 명령을 듣는 거대 메카 에리쨩과 메카 에리쨩 2호기를 부려 주인공 일행을 성에서 내쫗는다. 그리고 바토리를 거대 에리쟝의 리액터에 쳐박고 엘리자 입자로 변환해 특이점임을 확실하게 고정해 자신의 비원을 이루려 했지만 자신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게 아니라 명령을 통치로 승화시키겠다고 2호기가 폭주해서 망한다. 쓸 곳이 없어진 리액터의 마력이 폭주해 성이 날아가는 것을 뒤늣게야 정신 차리고 막으려고 바토리와 힘을 합쳐 어떻게든 한다. 자기가 쓴 성배를 내놓고 특이점이 해결되는 여파에 휩쓸려 소멸하려 하나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한없이 사람 좋은 권유를 받고 칼데아로 이주한다.*10 정신을 차린 것 처럼 이야기했지만 정작 칼데아에 가니 자기 말고도 인리를 위해 일할 서번트가 있으나 자기 하나 정도는 아무것도 안 해도 문제 없는 거 아니냐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방을 근거지로 개조하고 도로 히키코모리로 돌아가려 하나 생전 자기한테 사기당한 미야모토 무사시가 자기를 칼로 회 떠 버릴 생각 만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쫄아서 일 하기로 한다.*11

절분 이벤트에서는 일본 요괴 메일친구 시리즈 캐스터(타마모노마에), 버서커(키요히메), 어쌔신(오사카베히메) 3인방이 60층을 점거했다. 타마모는 걸즈 토크를 위한 자리를 제공받는 겸 아쳐(토모에 고젠)에게 볼일이 있는 어쌔신(슈텐도지)에게 도움을 줄 겸 해서 참가했고, 오사카베는 여기가 얇은책 거래하는 회장이라는 말에 넘어가서 거처로 삼고 히키코모리 모드로 들어가려 했다. 키요히메는 그냥 에 취해 여기가 식장이라 착각하고 있었다. 아무튼 때려잡으면 얌전히 길을 내 준다.*12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칼데아 최고의 생산형 씹드억 답게 서번페스 최고참으로 나온다. 올해는 마감 직전 몬스터 헌터 월드 짭퉁겜에 빠져서 시간을 낭비하다 행사장 근처 호텔에서 철야작업을 하게 된다.*13 마침 라이더(에드워드 티치)가 예약했다가 필요 없어져 주인공 일행에게 넘겨준 호텔 방 바로 옆에 있어서 안면을 트게 된다.*14 진도가 안 나가서 고민하던 중 방에 들이닥친 버서커(잔 다르크 얼터)가 자기가 뛰어넘고 싶은 작품(미래의 자신이 그림)을 보여 주자 보고 감동해서 얼터를 가르치기로 한다.*15 얼터를 가르치는 것으로 자극받아 멈춰버린 자기 작업에 스피드가 붙고 의욕이 올라갔는데 의욕이 낮아진 이유는 서클원의 구성원이 자기랑 랜서(키요히메)니까 프린세스X2라는 서클명을 냈는데 진퉁 유럽계 공주들이 서번패스에 잔뜩 참가해서 진명만 공주지 공주랑 전혀 연관 없는 자기가 창피해졌다는 이유다.*16 근데 그 기세를 몰아 페이지를 늘렸다가 다시 스케쥴이 작살났다.*17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올해도 버서커(키요히메)와 같이 동인지를 낼 예정이었으나 그리기 귀찮다는 이유로 미국 서부에 발생한 특이점으로 도피해 수영복 검호가 된 후 카지노 하나를 점거해 군림했다.*18 여차저차해서 세이버(카츠시카 호쿠사이)에게 패배해 수영복 검호의 자격을 잃고 곧장 키요히메가 회수해서 강제로 원고를 만들게 한다.*19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칼데아에 소환된 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도움과 다른 서번트들과의 교류로 조금씩 타인을 받아들여 가다가 언젠가부터 주인공이 오사카베히메가 원고 때문에 바빠하길레 방해 안 하려고 접촉을 줄인 걸 보고 주인공이 자신을 버린 것이라 지례짐작해 버린다.*20 마침 자신의 방이 여름에도 코타츠를 치우지 않아 서번트들의 대합실 비슷하게 된 지라 그 코타츠를 이계화시켜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에 또 틀어박힌다.*21 50년 간 방콕 하겠다는걸 본 주인공이 버서커(키요히메)의 도움으로 찾아가 오해를 풀었다.*22 그 뒤로는 혼자 원고 만들고 싶을 때는 출입금지 팻말을 달고 평소에는 떠들썩하게 지내기로 한다.*23

2부 4.5장에서는 노틸러스호의 시험 잠수를 할 적 트리스메기스토스가 호위하라고 뽑은 3기의 서번트 중 하나로 나온다. *24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가 찍어낸 허수바다 암초에 들이받아 노틸러스호의 소나와 외정이 박살났으며 호쿠사이가 만든 소리에 민감하고 단순하게 움직이며 무언가가 조종하는 동물이라기에는 결락된 것이 너무 많은 괴물들이 날뛰어 꼼짝 못 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쳐(오사카베히메)를 밖으로 투하해서 결계보구와 점술을 통해 주술적 스캔을 걸어 피아 판별 후 보구를 쓰게 해서 색적을 하게 만든다. 이런 최악의 인선에 승복할 생각이 없어서 령주 하나를 쓰게 해 준다는 포상을 줘야 했다.*25*26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왠지 현대 일본의 아키하바라에 국소특이점이 생겨서 마슈 키리에라이트,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랜서(우츠미 에리세), 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파견되었다. 사실 네로가 먼저 특이점에 가서 아키하바라에 황제특권과 로마 머니를 바탕으로 자기 컨텐츠를 풀어 점령해 버렸다.*27 헌데 정작 가 보니 조형왕이라는 자가 역 앞 광장에 설치된 등신대 네로 피규어를 시작으로 사랑만 있으면 모든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어 인형들이 돌아다니는 공간이 되어 버렸다.*28 그리고 왠지 아키하바라에 소환되어 피규어 품평에 정신없는 버서커(갈라테아)를 발견한다. 아무래도 조형왕의 정체는 피그말리온 같은지라 갈라테아는 왕과 다시 만나고자 하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칼데아 측은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형왕을 찾는 데 협력하기로 한다.*29 조형왕을 만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액수의 상품을 여러 점포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걸 듣고 칼데아서번트들을 동원해서 전부 사들인다는 작전을 고안했다. 덤으로 본인도 사고 싶은 걸 막 사대면서 뇌수가 질질 흐를 것 같다 한다.*30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스톰 보더가 미로화되서 레크레이션 룸과 자기 마이룸으로 갈 수 없게 된 어쌔신(오사카베히메)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가 몇 안되는 안정된 장소인 식당에 갇혀 폭식한다.*31

2부 오딜 콜 주장2의 배경은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일곱 개의 시련을 내리는 보구 파라디 샤토 디프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사용해 만든 특이점 의사도쿄 - 불가역폐기공인데*32 이 주인공의 고향인 도쿄를 재현한 공간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부가 주인공이 아는 서번트의 모습이 되었다. 애초에 그 등장인물들이 생명이라 부를 만 한지도 의심스럽지만*33 주인공은 가짜 고향이건 뭐건 자신은 그들이 살아 있다고 믿는다 한다.*34 이 에피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폐기공 항목을 참조할 것.
여기서 오사카베히메는 라이더(만드리카르도)의 모습을 한 모브같은 친구 안도 리카르도와 세트로 다니며, 주인공(그랜드 오더)키리에를 최애라 부르는 씹덕망상녀 오사카베 히메코로 나온다. 이야기의 마지막까지 서번트로서의 자각은 얻지 못 하고 친구 관계와 씹덕질에만 머무른다.*35
어벤저들의 링크 로스트로 주장2가 마무리된 후 의사 도쿄에서 어울렸던 라이더(만드리카르도), 담임 후우카 선생님으로 나온 라이더(부디카)칼데아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칼데아에서는 보기 드문 조합이지만 주인공은 의외로 죽이 맞을 지도 모른다 한다. 실제로 부디카는 둘이 자식 같니 한다.*36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본작의 영월의식에 존재하는 떠돌이 서번트라는 시스템의 제작 단계에서 소환 후보였다. 근데 오사카베를 냈다간 일본 서번트가 너무 많아진다며 컷 당했다. 오사카베히메가 나오면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와 엮어야 하고 그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연장이 되어버린다는 이유도 있었다. 그녀 대신 캐스터(키르케)가 들어갔다.*37


어쌔신 클래스 오사카베히메의 능력

성화물로서 강력한 근거지와 뛰어난 스킬을 지녔지만 히키코모리라서 도통 공격에 쓸 생각을 안 하는지라 별로 도움이 안 된다.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일본 요괴 시리즈 전통의 변화 스킬은 A+로, 일본 요괴 한정이라면 탑급이다.*38
→ 종이를 자유롭게 조작하는 치요가미 조법 랭크 EX를 지녔다. 공격, 방어, 변화와 조합해 다양한 용도로 쓴다.*39 타고 날아다닐 수 있는 거대한 학을 만들거나 한다.*40 음양도 식신을 독자적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다.*41
→ 본인의 정체인 성화물랭크 A++ 스킬로 지녔다. 히메지성에 있으면 놀라운 힘을 발휘하지만 멀어지면 힘이 현저히 약화된다.*42*43
→ 히키코모리라서 기척차단에 '음' 이 붙었다.*44
→ 히메지성의 진정한 소유자이기에 랭크 A+의 진지작성 스킬을 습득했다.*45
→ 히메지의 지주신으로 모셔진 결과 신성 랭크 C를 습득했다.*46
→ 히메지 성 주위의 지상(地相)을 사신에 빗댄 일화가 스킬 사신지상(하쿠로) 랭크 A가 되었다. 몇 턴 간 주위를 자신의 지상으로 취급해 자신의 지명도를 상승시키고 스테이터스를 올린다. 올라가는 스테이터스는 중점으로 두는 방향에 따라 다른데 북방이면 내구, 동방이면 근력, 서방이면 민첩, 남방이면 마력이다. 이 효과는 최대 4인까지 공유할 수 있다.*47
→ 권속을 박쥐로 삼으면서 동물조작(박쥐) 랭크 EX를 습득했다. 본래 오사카베의 전투법은 자기는 아무 것도 안 하고 박쥐에게만 싸우게 하는 것이지만 서번트로 소환된 후 공격 수단을 종이로 바꾸면서 박쥐들의 수고가 줄어들었다.*48

보구 백로성의 백귀팔천당님은 히메지성의 미니어쳐를 구현하는 고유결계와 비슷한 대마술이다. 성의 아름다움과 위용만으로 아군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준다. 본인이 생각이 있으면 공격 수단도 꺼낼 수 있으나 주인이 히키코모리라서 그저 방어만 한다.*49 그 방어력은 대충 차르 범버급 파괴력을 내는 리액터 자폭을 억누르는 정도다.*50 일본 계, 특히 에도 시대 계 서번트에게 매료를 거는 기능이 있다.*51

■ 다른 부분은 짭퉁 공주에 가까우면서 도망치는 거 하나만은 재정비 랭크 A에 필적하게 잘 한다.*52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 실장될 때 성화물저주 상태 부여를 넣기 위해 랭크가 EX로 상승했다.*53


2019년 여름 이벤트 사양 아쳐 클래스 오사카베히메의 능력

한 번 정도는 아웃도어파가 되어 보자는 결의를 하고 버서커(키요히메)의 격려와 룰러(마르타)의 복싱 다이어트를 받아 자력으로 수영복 서번트가 되고 덤으로 체중이 조금 줄었다. 서바이벌 게임에 빠져서 총기류와 종이접기로 만든 병사들로 싸운다.*54 이벤트에서는 완전 인싸가 된 것처럼 묘사되지만*55 칼데아에서는 '서바이벌 게임(1인 플래이)' 수준이다.*56

■ 사용하는 총은 장난감 부류지만 탄환이 마력 덩어리라 어설픈 진짜 근대병기보다 파괴력이 좋다.*5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대마력은 B로 평범하다.*58
→ 종이접기 병사들을 조작해 마력소비를 억제한다는 이유로 단독행동 랭크 A를 지녔다.*59
→ 본거지인 일본에서 떨어져서 신성]이 [[랭크] C-로 내려갔다.*60
성화물이었던 경험을 살려 진지작성의 어나더 버전인 요새구축 랭크 B를 익혔다. 폭격에 견딜 정도의 요새를 지을 수 있다.*61
→ FPS로 사격을 배웠다면서 사격(FPS) 랭크 B를 들고 왔다.*62
→ 수영복 서번트들이 다들 가진 그 쪽 계 스킬로 프린세스 서머 배케이션(가짜) 랭크 A를 가져왔다. 가짜가 붙은 건 원고를 내버려두고 왔으니 배케이션이 가짜라 한다.*63
→ 종이접기로 만든 소동물들이 일제사격, 원호폭격, 포격 등을 해 주는 스킬 치요가미 대대장 랭크 EX를 가져왔다.*64 총 1천 장이며 소라게 전차에 날치 전투기 등 여러 병과를 포괄하며 질보다 양이라는 느낌으로 러쉬한다. 종이이므로 물리공격을 하늘하늘 회피하나 불꽃에 약하다.*65

보구 하쿠로성 천식 밀리밀리 나이트 피버!는 종이접기 1개 대대(1천장)을 풀 활용한 일제사격 원호공격 주포발사를 가한다. 덧붙여 보구의 밀리밀리는 밀리언 밀리터리의 약칭이며 천식은 오사카베히메가 밀리언으로 착각하고 있다.*66
바리에이션으로 허수공간에서 포리너(반 고흐)를 구출하기 위해 만든 급조보구 '하쿠로성 씨몽키즈 - 하쿠로성 해원출동'이 있다.*67


이외, 오사카베히메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와의 관계는 엉망진창이다. 2017년 할로윈 이벤트 당시 오사카베가 어디서 줏은 성배에 영원히 히메지성 천수각에서 히키코모리 짓 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더니 느닷없이 할로윈 시공 쪽으로 히메지성이 날아가 2016년 할로윈 이벤트 때 피라미드가 거꾸로 박힌 체이테성에 착지해, 결과적으로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이 되어 버렸다. 날아간 이유는 지난 두 차례 할로윈 이벤트 때 바토리가 날뛰면서 엘리자 입자가 잔뜩 발생한 여파다. 아무튼 그렇게 만나게 된다.*68 난장판 끝에 둘이 남아 사태를 수습하면서 정식으로 친구가 된다. 바토리 쪽은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이후로 얻은 두 번째 친구이며, 오사카베 쪽은 첫 번째 현실 친구다.*69
→ 기본적으로 멍청한 천연인 바토리가 헛소리하거나 눈치없이 맞는 말을 하면 안경 벗고 공주 코스프레 하는 오사카베가 태클 걸거나 당황하거나 하는 관계다.*70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사카베가 바토리를 납치해 놓고 정작 재물로 바치지 않고 같이 떠들다가 바토리가 너 악역 안 어울린다고 충고하거나 한다.*71
→ 전투 상황이 되면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완벽하다. 원호공격이라던가 원호방어라던가 자유롭게 구사한다.*72
→ 둘의 성향은 정 반대다. 똑같이 생전에 유폐를 당했지만 바토리는 거기서 절망을 맛보았고 오사카베는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 서번트로 소환되면 바토리는 하이 텐션으로 피투성이 싸움을 즐기지만 오사카베는 피를 흘릴 각오는 영원히 못 하고 무서워서 숨어버린다.*73 바토리는 인디 계 가볍게 즐기는 게임을 좋아하고 오사카베는 붙잡고 틀어박혀야 하는 초대작 RPG를 좋아한다. 서로 철저하게도 하나도 안 맞는다고 말한다.*74

일본 요괴 전원의 요리 교사인 세이버(베니엔마)가 오사카베히메에게도 요리를 가르친 적이 있는데 해 보더니 오사카베에게 요리를 가르친다는 건 병아리를 알로 되돌려 다시 부화시키는 꼴이라면서 그냥 죽여서 이세계로 전생시키는 쪽이 나을 거라 한다.*75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여우 속성을 빼앗아 간 캐스터(타마모노마에)에 대해서는 오사카베가 서번트 세계에서 속성이 겹치는 게 큰 일이라 인정하고 박쥐가 멋져서 좋아한다 해서 큰 트러블은 없다.*76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마스터쨩이라 부른다. 처음에는 히키코모리 짓 방해하지 말라 하다가 계속 간섭하는 주인공을 히키코모리 동지로 만들려 한다. 그러다 실패해서 결국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77
아쳐(토모에 고젠)칼데아의 레크레이션 룸에 쳐박혀서 게임만 하는 겜순이로 만든 원흉이다.*78
→ 할로윈 이벤트 이후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와 화해라도 했는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인연 란에서는 무사시가오사카베를 보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히키코모리 짓 하면 안된다며 끌어내서 운동 시키려 든다.*79
멜트리리스는 피규어 수집가로서 오사카베히메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인터넷 구매내역을 흠쳐 볼 생각을 하고 있다.*80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가 자신이랑 캐릭터가 겹치고 자기 쪽이 다운그레이드 판이라 생각해 거리를 두나 이야기 해 보니 딱히 문제 없었던지라 좋은 사이가 된다.*81 이후 독서회 같은 걸 연다.*82 시키부의 수영복 영기 복장은 오사카베히메와 같이 고른 거라 한다.*83
버서커(키요히메)와는 친구... 이긴 한데 주로 키요히메가 오사카베히메의 한심함을 깐다. 오사카베히메는 하필이면 그 키요히메에게 바보 소리 듣는다고 투덜거린다.*84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는 오사카베히메가 생산자의 입장인 오타쿠 서클 공주니 히키코모리 파워는 소비만 하는 자신 쪽이 위라고 승리 선언을 하다 슬퍼한다.*85 실제로 둘이 만나면 본질이 같고 히키코모리 마인드가 잘 맞아서 친구가 되나 근본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부분이 있어 라이벌 비슷하게 된다. 서로 이해할 수 없다고 툴툴거리면서 같이 게임하는 그런 느낌이다.*86*87
어쌔신(후마 코타로)는 자신처럼 활발한 곳을 싫어하는지라 파장이 맞는다 한다.*88
어쌔신(카밀라)와는 말 나누기가 편한데 그게 카밀라가 나이먹은 바토리라서 그렇다고 하면 카밀라가 화낸다.*89 오사카베히메가 세레브하며 히메지성 천수각에 보물을 갖고 있을거라 한다.*90
아쳐(세이 쇼나곤)은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히키코모리 동인녀들의 왕국을 만들려 하는 오사카베히메를 강제로 끌어내 인싸로 만들려고 했다.*91 칼데아에 소환되면 오사카베히메가 동인지를 만드니 자기랑 같은 작가라면서 친해지고 싶어 하는데 인싸 쇼나곤이 싫은지 오사카베히메가 거부한다.*92
포리너(반 고흐)를 일개 그림쟁이로서 존경한다. 처음에는 서로 말도 못 걸었는데 사이가 좋아졌다.*93
→ 게으름뱅이인지라 뭐든 열심히 하는 포리너(양귀비)와 행동패턴이 정 반대지만 서로 죽은 잘 맞는다.*94
라이더(우시와카마루)와 같이 게임 하는 사이다.*95*96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는 오사카베히메를 그냥 괴이로 여겼으나 여름에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걸 보고 흥미를 갖고 자기도 히메 서클에 넣어달라 한다.*97
프리텐더(틀랄록)은 오사카베히메가 사령 주제에 성에 정착해 공주를 자칭한게 너부 뻔뻔하다며 관심을 가진다. 공주라는 호칭이 그것도 괜찮았으려나 한다.*98
랜서(레오니다스 1세)는 오사카베히메의 틀어박히는 것에 감탄.... 은 안 하고 아마 사흘 간 코타츠에서 안 나올 것 같다 한다.*99
→ 본인이 악역영애물에 일가견이 있다 하는데 캐스터(아나스타샤)어쌔신(샤를로트 코르데)를 같이 세워 놓으면 코르데가 악역영애물의 주인공 같다 한다.*100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부리는 박쥐의 먹이로 벌꿀을 갖고 다닌다.*101
→ 앞서 칼데아에 소환된 캐스터(타마모노마에)버서커(키요히메)가 오사카베의 정체(히키코모리)를 사방팔방에 퍼뜨려 놔서 모르는 서번트가 없다.*102
→ 바로 옆에 있는 사람한테 메일로 대화하는 버릇이 있다.*103
→ 안경 벗고 공주 코스프레 할 때는 나름대로 화장하고 있다.*104
→ 기상천외한 초콜릿이 판치는 칼데아의 발렌타인에서 평범한 초콜릿을 주는 몇 안되는 서번트다. 다만 애정을 담아 놓고 그걸 숨기려고 노력한다. 수영복 영기 사양일 때는 밤의 하이텐션이라는 이유로 고백하는 편지(마지막 장이 빠짐)가 동봉되었다.*105*106
→ 자신이 영원한 미성년자 서번트이니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107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만들면서 비주얼 쪽에서 가장 난항을 겪은 캐릭터다. 후보 이미지가 전부 좋아 결정하기 곤란했다 한다.*108
분할사고를 따라하다 머리에 펑크 날 뻔 했다.*109
→ 오랜 씹덕질로 사람 많은 곳에서의 길 찾는 스킬을 익혔다. 목적지를 3차원적으로 파악하면서 인파를 읽어낸다 한다.*110
→ 몰래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피규어를 만들고 있다.*111
→ 포상으로 주인공에게 머리 쓰다듬어 달라 한다. 좋지만 자기한텐 자극이 많이 세다 한다*112
칼데아에 공주가 많은지라 공주라는 의미가 희석되었는데 왠지 아키하바라 메이드 카페에 가니 공주력이 부활했다 한다.*113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종이접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114
세이버(가레스)는 메가폰을 무기로 쓰는데 오사카베히메가 모자 쓰고 가방 맨 가레스가 여름 방학의 동아리 후배 같다며 줬다 한다.*115
→ 백지화된 지구에 인터넷 같은 게 있을 리 없지만 어쌔신(오사카베히메)스톰 보더 내에 인트라넷을 구축해서 어떻게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하고 있다 한다.*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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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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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3月29日 22:26

*1 각주예시

*2 오사카베히메(『사이카쿠의 여러 지방 이야기』에선 오사가부도노, 『금석화도속백귀』에선 오사카베토모)는 히메지의 지주신으로 모셔진 요괴의 일종이다. 현재는 히메지 성의 천수각에 정착한 성화물로 유명하다. / □ 성화물: A++ : 신사 등에서 성으로 이주한 괴물의 총칭. 오사카베히메는 심지어 히메지성의 진정한 주인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그 모습만 봐도 벌을 받거나, 혹은 즉사한다고. 달리 말하면, 성에서 멀어지면 그 힘은 현저히 약화된다는 결점도 지닌다. / 사실, 원래는 3백년을 살았다고 하는 여우가 정체인 것이지만, 어떤 화생 온리 SNS에서, 모 여우계 양처 서번트에게 "캐릭터 쓰고 있으니 그쪽이 빠지세요(품위 있게 의역)"라는 시원한 리플라이 공방 끝에, 서번트는 박쥐를 모티브로 소환되게 되었다. 안경을 벗는 것은, 일종의 공주님척 무브. 음기를 전개해도 문제 없는 곳이라면, 안경을 쓰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 히키코모리는 꿀맛. 인터넷 쇼핑몰은 금단의 열매. 전자 서적의 대량 구매와 피규어 채색은 늪. 현실 친구는 전무. 겉 보기엔 흑발의 청초한 소녀지만, 한 꺼풀 벗기면 음침비굴한, 뿌리부터 귀찮음을 타는 체질. 공주님척 무브를 시전하지만, 대인 대화 스킬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템플릿대로 해낼 수밖에 없다. 음험한지 어떤지 물어보면 음험하긴 하지만, 결국은 소악당 기질. 기껏해야, 신용 카드를 마음대로 쓰고 쇼핑하는 정도일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 ―――――변함없는 100일은, 평범한 하루와 다름 없다. 그런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리 없을 정도로 살아왔던 거다, 나라는 존재는. 이 히메지성에서 살아가며 맞이한 수많은 세월들. 히메지성에 살기 전에는 뭐였던 건가. 여우였을까, 박쥐였을까. 그도 아니면 다른 무언가였을까. 무한과 같은 신비가 사라져, 친했던 자들이 차례차례 사라져간다. 살해당한 거라면 화도 나겠지만, 그저 사라질 뿐이니 포기하게 되기도 하겠지. 무사시라고 이름을 밝히던 누군가에게 칼을 건네준 듯한 기억도 있고, 엄청나게 혼난 것도 같다. 하지만 그 검사와의 하룻밤은 조금 유쾌했다. 내 취미에도 흥미가 가득찬 얼굴로 귀 기울여주는 이상한 녀석이었다. 그 이외의 방문자들에 대한 기억은 없다. 인상에 남았냐는 의미로. 기억은 애매하고 그저 흐르는 대로 살아있다――――― 혹은 그저 이곳에 있기만 하는 걸지도 몰라. 곤란하게도 그건 불쾌하지 않다. 그렇다 해서 유쾌하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하지만……역시 불쾌하진 않아. 좀 더 파고들면 분명 불쾌할지도 모르지. 그렇기 때문에, 파고드려 하는 발을 항상 조심스레 되돌리고 말아. 여기서 그저 시간이 흐르는대로, 쓸모 없는 무언가를 건드리다 다시 돌려놓기만 할 뿐. 그럼에도 불쾌하진 않고 무섭지 않으니, 그걸로 좋다. 만약 이게 영원히 계속된다면―――――. 아마 그건 그거대로 좋은 거겠지. 이제와서 서번트로 소환돼, 밖으로 내몰린다 한들 무섭기만할 뿐. 그도 그럴게 그런 식으로 열심히 할 분수가 아니야. 세계를 위해 힘을 휘두를 자격따위 애초에 없는 거다. 이 나―――――오사카베히메에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오사카베히메 : 으으……. 뭐야, 뭐야, 뭐냐고. 그 긴장감은! 그건 무리라고! 히메(나)한테는 무리! 싸움이라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만 그런 긴장감은 전혀 모른다ㅡㅡㅡ고! 이러니까, 서번트란 건 써먹기 힘들어! 전성기로 불려 와버리니까, 소녀의 마음도 전성기라고! 아아, 부끄러워…… 틀어 박히자……. 으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성켴 : 음침, 내성적, 정숙하다고 하면 보기에는 좋은데, 실상은 말하기도 숨쉬기도 귀찮아 하는 명실상부한 히키코모리. 그런 주제에 사람을 그리워하는 자신에게 살짝 자기혐오도 품는다. 굼뜨고 칠칠맞아 방 정리를 못 하는 타입. 그러나 동인활동에는 정열을 품어, 자료수집에 여념이 없다 (사념은 있다). / 마스터에게 보이는 태도 : 기본적으로 상대에 따라 맞춰준다. 아양떠는 타입을 좋아할 법한 인간에게는 응석받이처럼. 거만한 타입을 좋아할 법한 인간에게는 냉혹하게. 인연이 깊어지면서 본래의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또한, 종종 귀찮고&묵직한 면이 있어, 이를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 [키요히메] ……후우. 하지만 저는 아직 남심을 전혀 이해할 수 없네요. 타마모 씨는 남녀의 관계라면 맡겨라, 쓴맛 단맛 다 겪어본 자신이라면 퍼펙트한 답을 제공한다--- 라고 말했지만요…… 어째서인지 별로 신용할 수 없어요. 이렇게, 미남혼이 진지한 표정으로 다가오면 홀딱 반해버릴 것 같은? 평소엔 노골적으로 호의를 드러내지만 막상 역습당하면 경직(프리즈)돼서 아무 일 없이 지나갈 것 같은? 남자를 다루는 건 간단해요~,라고 말하고 있지만 본심은, 도와주고 또 도와주는 게 행복~ 같은? ……이런 형태의 성배전쟁이 되었으니 한 번 오프라인 모임이라도 열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자타공인 인정하는 히키코모리, 오사카베히메(刑部姬)가 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머, 실례했습니다. 저 혼자만 이야기했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오사카베히메 : 컴퓨터 기동……좋아, 괜찮아괜찮아. 메시지 잔뜩 쌓여있네-. / 엘리자베트 : 이런 방에 잘도 있을 수 있네에. 가구가 갖춰지지 않으면 진정할 수 없지 않아? 게다가 뭔가 좁고……. / 오사카베히메 : 그게 좋은 거야, 그게! 마스터쨩. 마스터쨩의 방은 분명 심플하겠지. 여분의 것은 아무것도 없는 깔끔한 느낌인. 그리고 그런 마이룸에서 서번트랑 러브러브하는 편이 진정할 수 있는 거지? / 마슈 : 마스터, 어떤가요? 저로서도 그건 무척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만. / 가끔 무서운 꼴을 보는데요 / 오사카베히메 : 그, 그런 거야? 아, 그런가. 키요히 같은 게 있거나 했지……. 자 그럼, 찾던 거 찾던 거……. 그건……어디였으려나아……. 메카 에리쨩이 가지고 있지 않았으면, 이 근처에 있을 텐데……. / ……오사카베히메씨? / 마슈 : 이, 반응은……. 설마……. / 오사카베히메 : 있다! 이거이거. / 마슈 : ……성배!? 오사카베히메씨, 성배를 갖고 있던 겁니까!? / 오사카베히메 : 응, 맞아! 전부 빤히 보였을 테지만 말해버릴게. 이 성배, 내 거야. 아니 뭐어, 어쩌다보니 손에 넣은 거지만. / 마슈 : ……여러가지 이상한 점은 많습니다만……. 애초에 무슨 소원을 빈 겁니까? / 오사카베히메 : 그야, 나니까. 성배엔 틀어박히는 걸 빌었단 거지. / 틀어박힌다……? / 마슈 : 어, 틀어박힌다니 틀어박히는 거 말입니까? / 다빈치 : 아아, 그러고보니 넌 동양 영령들 중에서도, 유명한 히키코모리였던가. / 오사카베히메 : 어, 유명한 거야? 왜? / 다빈치 : 타마모랑 키요히메가 성대하게 선전해댔으니까, 칼데아에 있는 서번트는 대체로 다 알고 있어. / 오사카베히메 : 너무해!? / 마슈 :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성배에 틀어박히는 걸 빌었다면 왜 체이테에? / 오사카베히메 : 아, 그건 있지. 틀어박히는 것에 있어서 이 체이테가 가장 최적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해. / 마슈 : ……최적, 말입니까? 이 체이테야말로, 틀어박히기엔 가장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오사카베히메 : 그건, 에리쨩이 있을 경우지. ……만약, 엘리자베트가 체이테에 없으면, 자, 이곳은 어찌 될까요? / 마슈 : ……올해는 할로윈의 준비가 갖추어져 있고, 딱히 아무 일도 없이 할로윈이 시작해서――――― 특이점으로선 성립되지 않은 채, 빠르게 수정되는게 아닌지? / 오사카베히메 : 그렇지, 역시 마슈쨩! 그건 그렇고 할로윈 기간동안, 마을 사람들은 뭘 하고 있으려나? / 마슈 : 어, 그건……당연히 할로윈을 즐기고 있을 겁니다. 항상 바쁜 와중 찾아온, 특별한 축제니까. / 오사카베히메 : 그럼 하나만 더……이번엔 마스터쨩한테 질문! 할로윈이 끝나지 않으면 어찌 될까요? / 할로윈이……끝나지 않아? / 오사카베히메 : 그래! 축제의 나날이 영원히 계속되는 거야. 계속되니까 일도 없어! 마감도 없어! 영원히 히키코모리 라이프가 계속 돼! / 마슈 : 네……네엣!? 잠깐 기다려주세요, 즉――――― 영원히 틀어박히기 위해 성배를 사용했단 겁니까!? / 엘리자베트 : 옷키, 당신……. / 오사카베히메 : 그래, 맞아. 난 그저 내 장소를 지키고 싶었어. 당신들이 봤을 땐 쓰잘데기 없을 터인 이 책과 전자기기들이말로 내게 있어 전부. 엘리자베트, 난 당신이랑 정반대인 거야. 당신은 유폐를 싫어했지. 무시나 묵살을 단절해, 격하게 거부했어. 분명 생전의 당신은 최후까지 절망을 품은 채, 그리고 죽어갔을 테죠. 하지만 있지, 난 그걸――――― 마음이 편하다 느끼고 말았어. / 엘리자베트 : ……유폐된게 아니라, 자주적인 거잖아. / 오사카베히메 : 그리 보일 뿐이야. 성에 사는 요괴라 말해질 정도니, 난 성 안이 아니면 살아가지 못 해. 그런 몸인 거야. 사후 서번트가 돼가지고, 이제와서 바깥 세계로 끌려져 나온다 한들……. 그런 거 무서울 뿐인게 당연하잖아. 실제로 얼마나 시간이 지나건 무섭기만 하고. 에리에리는 그런 거 없으니 좋겠네. 항상 하이 텐션이겠다. 타마모쨩도 분위기는 잘 타지만, 그 애는 왜 있잖아, 현명한 자신을 속이기 위해 짐짓 그리 행세하는 거고. 하지만 에리에리는 마음 속 깊이부터 싸움을 즐기고 있어. 근본이 어두운 나하곤 정반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마슈 : ……저, 혹시 말이죠. 저흰 뭔가 착각을 하고 있던 게 아닐까요. 저 메카 에리쨩이말로 특이점을 수정하는 쪽이고, 오사카베히메씨야말로 특이점의 원인이었던게!? / 오사카베히메 : 아, 그건 틀려. 그대로 내버려뒀으면 틀림없이 메카 에리쨩은 이 체이테를 디스토피아화 시켰을 거야. / 다빈치 : 확실히, 수호신상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만한 폭주였긴 했다만……. ……참고로 바깥의 거대 메카 에리쨩이 체이테의 수호신상인 거니? / 오사카베히메 : 그래, 저게 본체. 아까 모두가 쓰러트린 건……말하자면 단말이네. 프로토 타입인. / 다빈치 : 흠흠, 프로토 타입……말이지. 그 말은, 이건 누군가의 설계란 거군. 문제는 그걸 대체 누가 했냐는 건데――――― / 오사카베히메 : 아, 수상쩍은 수염의 할아버님이 하는 법을 알려줬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걸, 체이테 수호신상의 개량 방법』 / 아-라-피-프-! / 오사카베히메 : 열심히 아마조네스 닷컴으로 파츠를 모아서, 있는 힘껏 개조해봤는데 어딜 어떻게 잘못한 건지……. 수호신상은 물론, 단말도 제어 불가능이 돼버려서. ……하지만 그것도 곧 있음 해결될 거니. / 엘리자베트 : 옷키, 이제 그만해. 이대로 가면 난……당신에게 창을 겨누지 않으면 안 돼. / 오사카베히메 : 겨누는 게 당연한 거야. 그런 거 이미 각오하고 있는 걸. 성배의 힘이 있다면 차세대 기체도 부를 수 있어! 오도록 해, MKⅡ! / 마슈 : 서번트 반응이 체이테 지하로부터 출현!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 신주쿠의 어쌔신 : 뭐, 뭐야!? / 오사카베히메 : 프로토 타입이라 말했잖아? ……그러니 실전용 기체도 준비한 거야. / 메카 에리쨩 MKⅡ : 부르셨습니까, 히메. / 오사카베히메 : 이쪽은 제어에 성공한 메카 에리쨩. 즉……메카 에리쨩 MKⅡ! / MKⅡ라고!? / 마슈 : 선배! 멘탈이 격한 흥분 상태입니다! MKⅡ입니까, 역시 MKⅡ가 원인인 겁니까! / 신주쿠의 어쌔신 : 나도 조금 이해하고 말아버리는 부분에서, 소환될 때 부여되는 지식이란 건 좀 어떠려나 생각하게 된단 말이지! / 메카 에리쨩 MKⅡ : 오사카베히메. 명령을. 저도 한가하지 않습니다. 성배를 가진 자가 당신인 이상, 빠르게 끝내고 싶습니다만. / 오사카베히메 : ……응, 내게 안녕과 나태를. 그걸 위해 저 사람들을 쫓아내 줘. 그리고―――――. / 메카 에리쨩 MKⅡ : 말하지 않아도 전해졌어. 나도 같은 의견이야, 히메. / 엘리자베트 : 옷키-! / 오사카베히메 : 에리에리, 미안하지만 이용 좀 할 테니까! / 신주쿠의 어쌔신 : 뭐어, 뭔가 꾸미고 있다곤 생각했다만……. 흑막일 줄은. 물러나라 마스터-! 쳐날려버려서, 눈을 뜨게 만들어 주지. / 메카 에리쨩 MKⅡ : ……머리가 안 좋은 남자네. 쳐날려지는 건 당신 쪽이야. 실력차를 피부로 느낄 수 없다면, 그 뼈를 분쇄해 가르쳐주겠어. 난 이상의 영주 따위에 얽매인 Ⅰ호기처럼 무르지 않아. 알려줄게, Ⅱ호기의 칭호는 두 배 더 잔혹하단 의미란 걸. / 마슈 : 아무래도 전투인 모양입니다. 조심해주세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오사카베히메 : 아. ……어, 그. 뭐라고 할까, 말이죠. 이쪽, 성배입니다……. / 고마워 / 오사카베히메 : 아니, 여러가지 해버렸으니까. 어……죄송합니다, 소멸해서 사죄하겠습니다……. / 만약 아직 미련이 있으면…… 히키코모리, 해소해보지 않을래? / 오사카베히메 : 헤? ……아니, 암만 그래도 그건 그. 너무 뻔뻔하다고나 할까……. / 불야쨩 : 뭐냐. 이대로 특이점 수정과 같이 사라질 거냐? / 오사카베히메 : 그게 좋으려나 해서……. / 카밀라 : ……좋지 않아. 반성하고 있다면, 스스로 사라지겠단 발언은 그만두도록 해. 만회할 기회가 있으면 쓰는 거야. 그 선택조차 없던 이도 있으니까. / 오사카베히메 : 하지만……더 이상 서번트가 아닌 걸. 지금의 나……애초에 난 흔한 성요괴. 여우라는 캐릭성도 타마못찌한테 뺏기고만 불쌍하고 가여운 흔한 안경 미소녀라고. 일개 요괴로서, 여기서 얌전히 사라지는 편이 분명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인 거야. / 신주쿠의 어쌔신 : 하아. 어쩔 수 없구만, 내버려두자고 마스터. 소멸할 때조차 틀어박히겠다니, 대단하구만. / 불야쨩 : 이러니까 유객이란 자기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게다. / 신주쿠의 어쌔신 : 앙? / 불야쨩 : 이 녀석도 한 명의 공주님이란 게다. 책임을 가지고 할복할 테지, 할복? / 오사카베히메 : 어, 아니 자해할 생각 없는데. 이대로 특이점 소멸에, 휘말려버릴까나-해서. / 불야쨩 : 소멸할 때조차도 나태하다니-! 심각한 녀석이구만-! / 오사카베쨩 / 오사카베히메 : ……뭐, 뭔데. 확실히 더 이상 공주가 아니지만, 마스터쨩한테 쨩으로 불릴만한 도리는 / 들어줬음 해 / 오사카베히메 : 아, 넵. / 『사실은 좀 더 즐거운 일을 하고 싶지』? / 오사카베히메 : 그야……그렇지만.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야. 이래뵈도 히메지성의 주인이고. 여러가지 저질렀단 건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난, 전혀―――――반성하고 있지 않아. 이제와서 나한테 용기 같은 건 없는 거야. 나는 주눅든 안경 평범 미소녀로서, 이대로 방에 틀어박혀 그리고 소멸하겠어. 그게 내게 있어서의 낙인 거야. 어울리는 말로인 거야. / 이쪽은 쓸쓸해 / 오사카베히메 : ……. ……따, 딱히 기쁘거나 하지 않고오? / 불야쨩 : 츤데레라니, 이젠 옛 정취마저 느껴지는 레트로라고? / 다빈치 : 아니아니, 광의적으로 옛부터 어느 속성을 정의했을 뿐, 저런 태도는 어느 시대건 불멸인 거야. / 오사카베히메 : 구경꾼들 시끄러-워! ……있지, 동료도 뭐도 아니었잖아? 난 내 멋대로 마스터쨩을 이용했을 뿐인 걸. / 이쪽도 이용했다고? 그러니 똑같아 / 오사카베히메 : ……! 소, 속아 넘어가지 않아 속아 넘어가지 않아-요. 마스터쨩은 아무한테나 그런 거 말하니까-! / 그래, 아무한테나 말할지도 / 오사카베히메 : 인정하는 거야, 그거!? 암만 그래도 너무 잘 속는 거 아니야!? / 마슈 : 글쎄, 어떨까요. 마스터를 속이는 건 좀 어렵다고 봅니다. / 오사카베히메 : ……뭐야 그 엄청난 신뢰…… 이게 밑도 끝도 없는 착한 사람 파워……. 하지만 아무한테나 말한다인가……. 그런가. 헤라클레스 같은 대영웅에게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나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리 말해주는 거네. ……마스터쨩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주는 거구나. 이런, 계속 틀어박혀서 세상물정모르는, 인터넷 밖에 세계를 모르는 한심 미소녀라도. / 신주쿠의 어쌔신 : 미소녀란 부분은 양보하지 않는거구만……. / 오사카베히메 : 그건 왜 그, 공주니까. ……알았어, 소환은 거부하지 않아. 마스터쨩과 함께 가겠어. 에리에리, 그걸로 괜찮아? / 엘리자베트 : ? 그걸로 괜찮냐니, 따로 뭔가 있던 거야? 오사카베히메 얼터가 아니면 싫다던가 뭐 그런 거? / 오사카베히메 : 가는 거 전제냐-! 내 고뇌를 좀 이해하라고, 리얼 친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이리하여 내 히키코모리 생활은 돌연 끝을 고했다. 벌꿀처럼 달콤한 생활은 종료, 이제부턴, 당분간 싸움의 나날이 시작하는 것이다. ……. ……. ―――――그리 생각하고 있던 너희들은 아직 내 히키코모리에 대한 정열을 얕보고 있다고 말하고 싶군! / 마슈 : 선배의 마이룸이, 완전히 개조당해있는 데요!? / 여기, 내 방인 거야!? / 오사카베히메 : 서번트의 힘이란 건 참 신기해-. / 마슈 : 신기해도 너무 신기한데요!? / 오사카베히메 : 뭐어, 하지만 보라고. 넷 통판도 재개했겠다. / 아마조네스 CEO : 딜리버리다. 에미야의 피자, 부디카의 톤지루. 그리고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해온 게임 소프트. 장르는 죽을 때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부흥 스트래터지. / 오사카베히메 : 고마워, 자아 도장. / 아마조네스 CEO : 확실히. 아마조네스 닷컴은 언제나 널 기다리고 있다! ……이 경우에 너란 즉, 커스터머를 뜻하면서 동시에 컨슈머를 말하는 거기도 하며……. / (퇴장) / 마슈 : 저, 여길 틀어박힐 기점으로 삼을 생각인 건가요……? 그건 암만 그래도 선배의 서번트로서 간과할 수없습니다! 애초에 오사카베히메씨는 틀어박히는 걸 그만두고, 서번트로서 싸울 걸 승낙한 게 아니었던지? / 오사카베히메 : 그 때 느낀 감개는 틀림없는 진짜야. 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은 이미 위기적 상황을 극복한 뒤잖아? 나 외에도 서번트가 잔뜩 있잖아? 그러면 한 명 정도 나태를 만끽해도 괜찮다 생각하는 거야 내 기준으로. / 무사시쨩이 귀신과 같은 형상으로 히메를 찾고 있었는데 / 메카 에리쨩 : 그 영령은 오사카베히메를 알고 있는 모양이네요. 행적을 알자마자, 손가락 관절을 뚜둑뚜둑 꺾고 있었습니다. / 오사카베히메 : ……. ……. ……. ……. 일, 있습니까? / 마슈 : 뭐어, 오사카베히메씨는 차차 일해주셔야 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타마모노마에 : 네-에, 신규분 입장~! 어서오세요, 여러분♡ / 키요히메 : 자자, 식장은 이쪽이랍니다, 자자. / 오사카베히메 : 겍. 마스터쨩이 온다던가 듣지 못했는데!? 드드드드듣지 못했는데에!? 오늘은 메일친구 오프회였던 게 아닌 거야? 속였구나 타마못치! / 타마모노마에 : 그도 그럴게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오사카베히메쨩, 방에서 나오질 않잖습니까. / 오사카베히메 : 우으, 속-아-버-렸-다-. 확실히 이런 높은 곳이 회장이라니 뭔가 이상하다곤 생각했지만! 완전히 내 박쥐로서의 캐릭성을 모두가 존중해주는 거라고만! 아 안 돼, 죽는다. 자의식과잉이 부끄러워서 죽는다. 완전 계획흑역사살인이다 이거. / 타마모노마에 : 에미야 식당과의 콜라보로 메뉴도 충실, 베니엔마(紅閻魔)씨의 손을 빌릴 것도 없습니다. / 오사카베히메 : 어. 기다려, 베니 선생님 오는 거야!? 그보다 그 철인이 온다고!? 이런 곳에!? / 타마모노마에 : 아뇨아뇨, 지금 건 말이 그렇단 것. 부르지도 않았고 오지도 않는다고요. 애초에 여길 준비한 간사는 평소 게으름뱅이인 슈텐씨. 귀신교관이니 귀신판사니, 그런 성실한 면면은 입장 금지가 되어있지 않을까♡ / 오사카베히메 : 으-응, 뭐어, 그렇네. 실제로 나도 그런 드문 일도 다 있구나 해서 참가한 거고……. 여기가 이상적인 회장인 것도 인정할게. 오프회에 필요한 건 대개 전부 모여있고. 안 좋은 점은 그래, 예상 외의 손님이 온단 걸로. 이쪽은 완전히 OFF 모드였으니까 곤란――――― / 저기- / 오사카베히메 : 헷하!? / (휙) / (띠링) / 키요히메 : 어라? 메일이……. / 타마모노마에 : 어디어디……태세를 정비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라? 잠깐 오사카베히메쨩, 옆에 있는데 메일로 대화하는 그 나쁜 버릇, 어지간히 고쳐주지 않을래요? 그리고 이미 캐릭은 전부 들킨 상태고, 이제와서 정비고 뭐고 다 늦었거든요! / (띠링) / 타마모노마에 : 『닥 쳐 라 그보다 부탁해♡ 진짜 레알로』……라고. 정말이지……. / 키요히메 : 어쨌든 잘 와주셨습니다, 마스터어. 이곳은 물론 마스터어를 맞이해 식을 올리기 위한 장소라고요? / 타마모노마에 : 응-뭐어 키요히메쨩의 인식이 저런 건 평소대로라 치고, 제 인식으론 여자회 겸 미팅장소 같은? 오는 이는 거부하지 않고, 떠나는 자에겐 회비를 뜯어내라. 그런 느낌인. 이곳에 온 이상 충분히 저희들과의 토크, 빼빼로 게임, 색향에 휘청휘청 등등을 즐겨주셔야 하고 말고요. 그건 물론 마스터만이 아니라――――― 어어, 절분대장쨩도 라고요? / 절분대장 : 그 말대로 지금의 전 대장인 몸. 잡담같은 걸로 놀고 있을 시간은 없습니다. / 타마모노마에 : 쿠왓! 우리들의 토크는 단순한 잡담이 아니니! 그리고 물론 놀이도 아닌데요!? 그건 말하자면 각자가 보낸 인생의 격돌. 질 수 없는 싸움임과 동시에 서로간을 지지하는 공동작업이기도 한 엔드리스 지적교류――――― 그 이름을 피안연애담살생회! 연애담이야말로 여자회의 꽃! 피하고선 지나갈 수 없는 짐승의 길, 꽃피우게 하리라 사랑의 꽃! 뭐어 가끔 너무 뜨거워져서 그 꽃, 양쪽이 데미지를 입은 끝에 찍찍하고 져버리는 일도 있지만 말이죠? 어쨌든 이 여자회에 온 이상 각오는 해줘야하고 말고요. 물론 강제참가니까. / 키요히메 : 네에 물론, 서로간의 이야기는 중요하지요. 살아갈 장소, 신고서의 날짜, 두 사람의 생활을 위한 룰, 아이의 이름…… 여러가지 정하지 않으면 안 될게 있으니까! 우후후! / 타마모노마에 : 므? 므므므? (지그시) / 키요히메 : 친히메란 건 어떨까요!? 둘의 이름! 한 글자씩! 꺅♡ / 타마모노마에 : 평소 이상으로 대화의 독립진행이 격하다고 생각했더니! 평범하게 취하고 있구만, 너무 늦었던 거구나……. / 절분대장 : 사랑 이야기……인가요. 그거야말로 지금의 제겐……불필요한 것입니다. / 타마모노마에 : 하아-. 그런 점이라고요, 아마도. 슈텐씨가 저흴 이곳에 부른 건, 결국……. 어험. 비겁하지만 마스터에게도 물어보도록 하지요. 미망인이 어두운 눈을 한 채 사람을 죽이는 게임만 해대는 거, 조금 불건전하다 생각하지 않나요? / 그건……그럴, 지도 / 절분대장 : 기다려주세요, 마스터. 오해가 있습니다. 전 딱히 어두운 눈을 한 채 게이무를 하고있지 않습니다. 적을 쓰러트리는 건 통쾌합니다. 무심코 웃음이 흐르고 맙니다! / 그쪽을 단언해도……! / 오사카베히메 : 쉬식. 맞-아. 아무리 그래도 게임에 책임전가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타마못치! 아, 왜 그래 마스터쨩.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기우네-. / 화장 끝났어? / 타마모노마에 : 그쪽 오사카베히메쨩?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처음부터 다시 하려 해도 소용 없다고요? / 오사카베히메 : 쳇-. 나로선 일단 해두지 않으면이라 생각했을 뿐이라고요-다. 뭐어 됐어, 어쨌든 말이야――――― 이 회장은 진짜 꽤 좋다고? 임시 히키코모리 장소로 해도 좋을 정도로. 그러니 싸우거나 어디 가거나 하는 거 관두고, 같이 틀어박히자-고? 그도 그럴게 그-런 거 지치는 걸. 아, 마스터쨩에게 설명해두자면, 실은 이 아이 게임 동료거든. 이야아, 워 게임도 테레비 게임도 내가 단련시켰다 말해도 과언이 아니니, 오히려 스승 포지션? / 절분대장 : ―――――거절합니다. 지금만큼은, 따로 해야할 일이. 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거길 비켜주지 않으시겠습니까. / 오사카베히메 : 에엑-? 귀찮-아. / 타마모노마에 : 네. 간사인 슈텐씨에 대한 의리도 있습니다. 화생 SNS제로서, 조용히 앞으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 뒤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이 열기! 키요히메쨩, 지금 불꽃 깜박깜박거리고 있죠? 안친님을 놓치다니 말도 안 된다니 뭐시기한 그거인 거죠? 알겠습니다, 알-고 있다고요! 그럼그럼, 제 꼬리가 눌러붙기 전에 구해야 한다는 이유까지 추가된 참에―――――실력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투) / 키요히메 : 쿠울. (털썩) / 타마모노마에 : 좋아. 오늘의 여자회, 여기서 폐회! / 오사카베히메 : 삑삑. 수고-, 라고. / (띠링) / 타마모노마에 : 또 메일을……직접 말로 전하면 좋은 것을. 아, 키요히메쨩 종이접기로 제대로 밑에 데려다줘야 해요? / 오사카베히메 : 하는 수 없구만. 그럼 나중에 또 봐-. 미니어처 칠하고 싶을 때는 직접 가져와줘-. / (퇴장) / 다빈치 : 으-응, 꽤나 떠들썩한 층이었다. / 마슈 : 여자회는 제가 참가하기엔 아직 레벨이 높은 세계인 모양입니다……. / 다빈치 : 그렇지도 않아. 마슈도 언젠간 참가하게 될 거라고. 내일부터라도 좋을 정도지. 나도 일이 없으면 가끔은 연애담에 꽃을 피워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있어. 응, 마슈가 가볼 생각이 생기면 동반하도록 할까나? 가볍게 말을 걸어주렴! / 마슈 : 하, 하아. 그럼, 그 땐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이 층의 장애는 없어졌습니다. 기분을 바로잡고 앞으로 가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검은 수염 : 서번페스는 서번트들한테 있어서, 온갖 꿈과 희망을 긁어모은 보물산이올시다? 어떤 이는 사진집으로 자기 미를 과시하며─── 어떤 이는 라이브 DVD라는 이름의 악마적 미사를 판매하고─── 어떤 이는 온갖 모험(이벤트)에서 모든 소재로 소설을 쓰고─── 어떤 이는 『안 늦기를』 반쯤 울먹이면서, 호텔에서 원고 쓰는 중이올시다. / 로빈 후드 : 마지막은 글렀잖아─. / 검은 수염 : 그 공주(옷키)……하필이면, 본래 마감 타이밍 직전에 『크리처 헌팅(크리헌)』에 손을 대는 바람에……. / 오사카베히메 : 히, 히이, 히이익……재밌어……재밌어엉……. 안 돼, 그만둬, 손이, 손이, 멋대로, 그만 멈춰 그만 멈춰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잔느 얼터 : 아무튼 간에, 할 일은 변함 없어. 만화를 그리고! 1위를 차지한다! 해보자, (플레이어). ……나도 초심……아니, 출발점을 떠올렸어. 저쪽이 루프를 걸어준다면, 철저히 만화를 그려주자고. 이번에는 꼭 완성하겠어. 그리고, 반드시 그 책을 뛰어넘어───아, 그렇지. 검은 수염. 너, 호텔 방을 킵해뒀지. 그거 내놔. 우리, 지금부터 동인지 만들 거야. / 검은 수염 : 동인지를 만든다고라? 지금 막 서번페스에 온 참인 초짜가 무슨 허튼…… ……허튼 소리가 아니구려. 어째설까, 마스터 공께 수라장의 잔향이 나는디? 무슨 일 있었소이까. 예를 들어, 서번페스에 참가하려고 10년 들여 모은 오덕굿즈를 매각했다거나. / 그런 서글픈 얘기는 생애에 한 번이면 족해…… / 검은 수염 : ……훗. 파이켓에서 늅늅거리던 뉴비가 한 사람 몫 눈빛을 다 하긴…… 좋다, 정상을 노린다면 이 호텔로 가라! / 잔느 얼터 : 감사히 써줄게. ……그런데. 왜 이 호텔을 골랐어? 네가 생각이 없어 보여도 계산적인 남자라는 건 이 일주일 간 파악했어. 그런 네가, 그저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이 호텔을 소개한다고? / 검은 수염 : 크크, 네놈들 신입들한테 부족한 게 있다는 거지. 뭐, 속은 셈 치고, 호텔 도착하면 옆 방을 노크해보셩. 소인의 조사에 따르면, 거기에는 절찬(살려줘)☆수라장 한창인 공주님(옷키)께서 계실걸. 뉴비가 위를 노리려면, 우선 듬직한 동료와 알아가는 게 지름길이외다. 소인은 읽기 전문이라, 이 이상의 조언은 못 드립지요. 그러면 신간 기대하겠소이다─! 소인을 위해서 1권 챙겨주시구려─! 작별이올시다! (검은 수염 퇴장) / 잔느 얼터 : 그랬구나……우리 옆 방에, 그 동인공주가…… 다들, 가자. 이번에는 하루도 낭비하지 않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아직. 아직 서번페스까지 엿새 남았다. 엿새가 남았다는 건, 엿새가 남았다는 뜻이다. 다행히, 서번페스는 전날 입고든 뭐든 정상적으로 책이 만들어진다……신기한 힘으로. 신기한 힘으로! 그러니 지금은, 네임에서 막혀도 문제 없다. 어─, 지금부터 필요한 건 초안 펜선 넣기, 화이트 먹칠에 효과배경 등등을. 아니, 앞일 생각은 말자. 우선 네임. 네임이 필요하다. ……. ……안 되겠어, 2페이지 많아…… 에잇, 어딜 어떻게 고치지? 저기가 저래서, 여기가 이러고……. 머리를 싸맬수록 시간이 줄어갔다. 시간이 줄어들수록 퀄리티에 지장이 생겼다. 퀄리티에 지장이 가서 조급해지고, 고심했다. 아아, 신이든 악마든 좋으니까. 누가 도와주지는 않을까───! / (쾅) / 잔느 얼터 : 여봐라───! ───그럴 때였다. 수영복 차림 †타천사† 같은 게, 내 곁으로 돌진해 온 것은. / 오사카베히메 : 아……대체 누구……어, 마스터!? 자, 잠깐만! 얼굴 보지 마! 돌아가! 돌아가─! / 잔느 얼터 : 안 돌아가! / 오사카베히메 : 누군데───!? / 잔느 얼터 : 잔 다르크야. 너한테 좀 묻고 싶은 게 있거든. / 오사카베히메 : 어, 잔 다르크라면─── 이 호텔에서도 가끔 보이는 우아하고 하얗고 청아하고 하얀 성녀 분이지? / 잔느 얼터 : 그거랑, 다른, 서번트야. / 오사카베히메 : (이거 안 캐묻는 게 좋겠네, 옷키, 아주 잘 알지) 그래서, 그……잔느 씨 내지는 얼터가 어쩐 일이야. / 실은 있지─── / (잠시 후) / 오사카베히메 : ……음─, 그렇구나. 그렇구나아─. / 우시와카마루 : 오사카베히메. 역시 얼터 공의 제안은 당신께는 울분이 터지는 방식 아닌지요? 갑자기 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으시겠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남자가 대장이라 자칭하며, 멋대로 군을 지휘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 오사카베히메 : 응, 뭐 다소 사고뭉치 같은, 요즘 풍으로 말하면 폼재는 느낌이 없지는 않은데. / 우시와카마루 : 저라면, 즉시 혼란을 틈타 목을 떨구겠습니다만. / 오사카베히메 : 뭐─, 히메(나)는 안데르센이니 셰익스피어이니 하는 거랑 달리, 고작 아마추어거든─. 얕보는 건 피차일반 같아. / 잔느 얼터 : 얕본 적 없어. 그저, 난─── 그 여자가 그린 이 만화보다, 뛰어난 걸 그리고 싶을 뿐이야. / (저 책, 꿈에서 꿨을 때……) / 로빈 후드 : ? 뭐야 그거, 처음 듣는데? 전에는 그런 소리, 코빼기도 안 했잖아, 댁. / 잔느 얼터 : 내 개인적인 문제니까 말을 안 한 거야. 그래도, 이제부턴 사양 않고 가겠어. 우리는 서번페스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해. 그러려면 알기 쉬운 목표가 필요하잖아. / 오사카베히메 : 흐음. 좀 보여줘. (덥석) / 오사카베히메 : ……. ……. (펄럭) ……. ……. ……? …!? "#%"TBHEY$#Y"$#%!? '=*=&$#H%E$Y#"!!!! / 잔느 얼터 : 뭐, 뭐야 너!? / 오사카베히메 : 뭐야 이거 대단해! 아니, 동인……인데! 동인이긴 한데! 아마추어면서 베테랑 같은 동인만력이 느껴져……! 화력하고 센스도 대단해. 그런데도 어딘가 풋풋해. 그리고 무엇보다, 반짝반짝해……! 세상의 아름다움이라 하나, 그런 걸 있는 그대로 그려냈다고 하나? 이거 그린 사람, 엄청난 천사야! / 잔느 얼터 : 흥, 역시 걔겠네. / 오사카베히메 : 히메(나) 잘 모르는데, 이게 잔느 씨가 그린 책이야? 그렇다면 대단해. 그야 저번 매상 넘버원 차지할 만도 하겠네. ……얼터. 이걸 뛰어넘고 싶지? / 잔느 얼터 : 그래. / 오사카베히메 : 일단 말해두겠는데. 이거 뛰어넘으려면, 엄청나게 힘들어. 만화를 한 번도 그린 적 없는데도, 이걸 뛰어넘으려면 제법 인외급 노력이 필요해. 그거, 잘 알지? / 잔느 얼터 : ……응. 뭐, 그 정도는 알아. 맛봤거든. / 오사카베히메 : 그래. 그럼, 도구는 히메(내)가 예전에 쓰던 걸, 빌려줄게. 지금부터 만화를 그리는 데 필요한 최저한의 지식을 가르칠 테니까, 그것만 써서 그려봐. 현 시점에선, 얼터는 화력도 센스도, 모조리 이 책에 미치질 못 해. 그치만, 서번트라면. 엿새나 있으니까, 기적을 일으켜 봐.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일으켜주고 말고! / 오사카베히메 : 알겠지─, 지금부터 여러 조언을 주겠는데, 가장 중요한 걸 전해둘 테니까 잘 기억해둬. 초절 생초짜 얼터라도, 반드시 이 책의 작자한테 져서는 안 되는 게 있어. 정열이야. 책을 그리고 싶다, 어떻게 해서든. 그 마음만은 간직해둬. 그걸 버리면, 기술과 기교만 남아. 기술과 기교로 가볍게 그려낼 수 있으면, 그건 이미 프로야. 그치만, 히메(나)도 너도 프로가 아니야. 그럼 정열만큼은 간직해야지. / 잔느 얼터 : ……나는 그냥, 그 여자한테 지고 싶지 않을 뿐인데. / 그것도 정열이야 / 오사카베히메 : 응. 마스터 말 대로야. 이제는 그게, 만화 벡터로 향하면 최고겠네. 좋아 좋아, 마스터도 어시스턴트로 거들 거지? / 물론이지. 이래 봬도 경험자야 / 잔느 얼터 : 그래. 가끔 엄청난 소릴 하거든, 얘가. 소재 뽑는 재능은 진짜배기야. / 오사카베히메 : 그렇구나, 의외네……. 마스터, 이쪽 취미 없었을 텐데. 그래도 뭐, 듬직한 어시는 몇 명이 있든 좋지. 으음, 너희 방, 옆이지? 히메(나)도 거기에 분실……세컨드 하우스를 설치할 테니까, 짐 옮기는 거 도와줘. / 마슈 : 오사카베히메 씨도 도와주시는 건가요? 저희야 감사하지만, 폐가 되지는……? / 오사카베히메 : 됐어 됐어, 엄청 살았거든. 히메(나)도 마침 기합을 넣고 싶은 참이었어. 힘내는 동업자가 있으면 타오르거든! 좋았어, 힘차게 만화 그리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잔느 : 그리고 굴지의 고참 서클, 오사카베히메 씨와 키요히메 씨의 『Princess×2』 / 오사카베히메 : 진척된다 진척된다 진척된드아아…… 얼터 만만세! 그런 자극적인 책을 보면, 이쪽도 고참으로서 의욕을 내지 않을 수야 없지! / 키요히메 : 그런데 어째서 의욕이 나지 않으셨던 건가요? 오카사베히메 : ……서클명. / 키요히메 : 저희 서클명 말씀이세요? 히메가 붙은 사이라서, 『Princess×2』로 정한 지도 한참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가요? / 오사카베히메 : ……진퉁 유럽계 공주님이 빠밤하게 튀어나온 탓에, 창피해졌어! / 키요히메 : 아─……그쵸? / 오사카베히메 : 히메(우리), 정확히는 공주도 뭣도 아니잖아! / 키요히메 : 아뇨, 심성이 공주니까 괜찮아요. ……적어도 저는요. / 오사카베히메 : 너 진짜 성격 한 번 곱네……. / 키요히메 : 그런 사실을 말씀하시면, 쑥스러워요……. / 오사카베히메 : 칭찬 아니야─! / 키요히메 : 그것보다 후반의 여백. 학원물 패러디 어때요, 학원물 패러디! 마스터와! 저로! / 오사카베히메 : 아니……실사 취급은 민감하거든. 그리고, 그거 그리다 보면 끝도 없어질걸……. / 키요히메 : 뿌─. / 오사카베히메 : 귀엽게 삐쳐도 안─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오사카베히메 : 오라오라오라───! 후후후하하하 그 동인 부스터도 깔끔하게 탕진했어! 왜 이럴 때 돼서 『개선하자』는 생각을 해서 페이지를 늘렸을까 히메(나)는! 죽어! 죽어서 속죄해! / 키요히메 : 네네, 속죄 속죄. 이쪽 끝났어요─. / 오사카베히메 : 고마워어─! 오늘을 더해서 남은 시간 사흘! 멸망해라 바캉스! 부서져라 리조트……는 그만두자. 부서져라 특이점! / 키요히메 : 그래도, 파도소리를 들으며 원고를 그리는 것도 운치가 있지 않나요? / 오사카베히메 : 운치만 있다고 해먹을 수가 있겠나─! / 로빈 후드 : (엿차. 썩 진척이 좋지 않은 모양이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 : ───이 세상은 즐거워. 왜냐하면, 원고가 없어서 그래. ───이 세상은 괴로워. 왜냐하면, 원고가 있어서 그래. / (타타탕) / ??? : 아하하하하! 신─난─다─! 떨어지는 텅 빈 탄피. 그르렁거리는 총신. 이 모든 게, 히메(나)를 원고란 이름의 중책에서 멀어지게 해 줘. 뭐, 요컨대. 원고가 끝이 안 보여서, 절찬 현실도피 중인 오사카베히메란 거지. 잘 부탁해. / 오사카베히메 : 서바겜 최고. 끝난 후에, 한 잔 마시는 것도 최고야. 차디찬 사이다를 마시며, 샤워로 땀을 흘려버린 후, 원고를 까맣게 잊고, 밤까지 꿀잠. 아아───베가스, 최고야! ───뭐, 원고 쪽은. 아무 진척이 없지만. 편집자라는 이름의 오니(키요히)가, 살금살금 다가오는 예감이 막 드는걸. (중략) 마슈 : 키요히메 씨꼐선 여기서 뭘 하시는 건가요? / 키요히메 : ……옷키에게 원고를 재촉하러 왔는데, 수영복 검호 업무가 있다면서 버티지 뭐예요. 으으, 이대로 가면 저 혼자 원고를 메워야 하는데……. 서클명도 『Princess×2』에서 『Princess×1』으로 변경해야겠어요……. / 마슈 : 오사카베히메 씨, 여기서도 원고에 시달리시는군요. 아뇨, 저도 그 고통은 아주 잘 통감하기에 이르렀는데요……. / 키요히메 : 그래서, 아무튼 검호로서 패배하지 않는 한 옷키는 원고를 마주하려는 기색조차 안 보여요. 하지만, 멤버도 좀처럼 모이질 않아서……. 막막해 하던 상황이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오사카베히메 : 하아……. 으으, 기껏 굉장한 힘도 얻었는데. 수영복 검호의 수치야. / 미야모토 이오리 : 너, 애초에 검호를 할 성격도 아니잖아. / 오사카베히메 : 그러게─……드디어 져서 개운해졌어. 특히 호쿠사이……오에이인가? 너한테 베인 건 참 뼈아픈 일격이었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헤헤엥. 나는 수영복 검호의 정상을 노리고 있거덩. (어디, 이쯤에서 검호 같은 대사를 하나─── ………………아니제. 나는 실제로 이긴 거야. 마스타아도, 나라면 히노모토 제일 가는 검사가 될 거라고 해 줬고. 그러믄……그럴 듯한 거에 신경을 써봐야 별 수 없제. 나는 나답게, 그거면 충분혀!) 후후……후후후후……. (일단, 요로케 여유롭게 웃기만 하면……) / 오카사베히메 : (아앗, 왠지 팍팍 느껴져……멋진 모습 가지고 심사숙고하는, 흑역사 절정의 풋내나는 기척! 아니, 히메(나)는 아무 말도 안 할래, 경고도 안 할래. 가만히 지켜보는 게 선구자의 예의지!) / (아른)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응? 으응? 방금 뭐가……. / 오사카베히메 : 하아……한 번 패배한 이상, 이로써 수영복 검호 역할도 끝인가. / 지크프리트 : 그러면 조금 질문하고 싶군, 다른 수영복 검호는, 누구지? / (아른) / 오사카베히메 : 알지만 안알랴줌─. / - 참 단박에…… / 오사카베히메 : 그게……그 수영복 임금님, 엄청 무섭거든……. 그래……. 마짱이 『네 모든 걸 원해』 이 말만 해 준다면, 생각해 볼 수도 있겠는데─? / 마슈 : 읏.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엉? / 오사카베히메 : 농담이야, 농담. 마짱이 그런 작업 멘트를 할 수 있을 리가─── / - 네 모든……정보를 원해! / 오사카베히메 : !! 그, 그건 치사해! 치사다하고 마짱! 정보만 원한다고 그랬는데도! 그런 부끄부끄한 표정으로 그러면! 끄으으으으……느낌 팍 왔어…… 오고야 말았어……! / (뚜렷) / 검은 수염 : !! 저, 저기……옷키? 저희는 슬슬 퇴장을……. / 오사카베히메 (안 들림) : ……하아─……소녀기관에 강렬한 펀치를 맞은 것만 같아. 응, 좋아. 전언 취소! 수영복 검호의 결투 순회, 이 오사카베히메도 협력할래! / (전원 침묵) / 기어오고 있어! 기어오고 있다고───! / 오사카베히메 : 기어와? 기어오는 혼돈? 에이─, 이번에는 포리너 안건이 아니잖아, 마짱도 참♪ / 오사카베히메 : !? / 키요히메 : ♡ / 오사카베히메 : 저, 저기. 아니야, 키요히, 이건, 아니란 말이야. 오, 오해하셨는데요? / 검은 수염 : 불륜이 들통났을 때 하는 변명 대사집이 되셨소이다……. / 키요히메 : 우후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오해고 뭐고, 저는 거짓말을 다 간파하거든요. / 오사카베히메 : 그랬지 참!! / 키요히메 : 자, 여기서 옷키한테 질문할게요. 제가, 화난 것처럼 보이세요? / 오사카베히메 : ……. ……. ……네, 네. 몹시……. / 키요히메 : 화난 저는, 옷키한테 뭘 할 것 같나요? / 오사카베히메 : 호호 웃으면서 활활(버스터)? / 키요히메 : ……후후, 그럴 리가요. / 오사카베히메 : 그, 그럼 불난 부채로 쫘악? / 키요히메 : 천만에요, 그런 잔인한 짓은 안 해요. / 오사카베히메 : 그럼, 그럼 용서해 줄 거야? / 키요히메 : 그럼요, 단─── / (데에엥) / 오사카베히메 : 이, 이 종소리……설마……! / 키요히메 : 네, 옷키는 앞으로 도조지 종에 틀어박혀 원고에 전념해 주셔야겠어요─♪ 땡땡이 치면, 그걸 감지한 나기나타가 푹 찌르려 들 테니 조심해 주세요♡ / 오사카베히메 : 맙쏘사아아아아아아! (종 덮임) / 키요히메 : ……하아. 감사드려요, 마스타아. 드디어 원고에 착수할 수 있겠어요. / 오사카베히메도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 키요히메 : 후후, 걱정 마시길. 그 도조지 종 안에서 잠시 반성시킬 뿐이에요. 그 안이라면, 원고도 잘 그려질걸요. 안에 에어컨도 달렸으니까요. / 마슈 : 에어컨!? / 지크프리트 : 그건 참……쾌적하겠군.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근디 말여, 원고가 백지라며? 그런 상태면 아무래도 돕기도 쫌……. / 키요히메 : 아뇨, 괜찮아요! 이번에는 제가 콘티를 그려놨거든요! 후후……학원물 패러디……후후후후후…… 옷키도 입으로는 싫다면서도, 수영복 검호로서 싸운 이번만큼은 포기하겠죠. 세일러복 마스타아와 스릴만점 러·브·코·미·디……후후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오사카베히메 : ……아까, 이어진 감각이 있었어. 뭐 봤지? / 평소의 널 봤어 / 오사카베히메 : ……그건, 평소가 아니야. 그게 내 『평소』하면, 히메(나)는 용납 못 해. 그러니까 내 말은……. 히메(내) 방에는 끊임없이 방문객이 와서. 시끄럽고 정신없고 짜증이 나. 그런데 나가라고 할 용기도 없어.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틀어박혀 있으면 만사 천국─── 그런 시기도 한참 전에 지났어. 이도저도 아니도, 애매모호해. 모순됐어. 혼자 있으면 누가 있어줬으면 좋겠어. 누가 있으면 혼자 있고 싶어져. 이런 걸, 멋대로 군다고 하지. / 멋대로 구는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 오사카베히메 : 멋대로 구는 거 맞아! ……뭐, 그래도. 이건 솔직히, 별거 아니지. 조금 힘을 내면 될 뿐. 혼자 있으면, 누가 옆으로 다가가면 될 뿐. 누가 있다면, 혼자 남으면 될 뿐. 하지만, 그럴 용기가 나오질 않아. 그럴 만도 하잖아? 그 용기를 보충해 주는 사람이, 으음, 그게……. / 혹시 나 말이야? / 오사카베히메 : 여태 몰랐단 말이냐──!?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됐을 무렵부터! 마짱의 방문 빈도가 급격히 저하됐어! 이건 큰 문제라굽쇼 마짱! 자 내 눈을 봐! 코타츠가 더웠어? 아니면 히메(내)가 거슬렸어? (아아아아아아아 히메(나)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람! 엄청 귀찮게 구네, 내가 말해 놓고도 현기증이 날 만큼 귀찮게 굴고 있어! 아니 그래도 히메(내) 마이룸에 놀러 오지 않는 건 맞잖아! 어떤 대답이 오든, 각오를 다져야지! 다행히, 보통 성배전쟁은 아니니 해고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아, 그래도 강제로 영체화될 가능성은 있나? 시러어어어어어어어어!) / 원고 방해하기도 그렇잖아…… / 오사카베히메 : ……? 무슨 소리야? (회상) / 오사카베히메 : ……. ……. / 잠시 쉬는 편이…… / 오사카베히메 : 미안 마짱. 좀 조용히 있어! 으으,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야……! 으─, 생각이 정리가 안 돼─! / 으, 응 / (얼마 후) / 오사카베히메 : 다 됐어────!! / 고생했어! / 오사카베히메 : 그럼 흥이 올랐으니 다음 원고로! / 슬슬 가 볼게?/ 오사카베히메 : ~♪ / (회상 끝) 오사카베히메 : 어, 으, 억. 원고에 집중하느라 소홀히 대했구나, 진짜 미안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 키요히메 : ……어디 보자. 어떻게 되셨나요? / 오사카베히메 : 착오가 있었다기보단 일방적인 착각, 단정, 더해서 마스터를 소홀히 대하는 글러먹은 저. 바다보다 깊고 히메지성보다 높이 반성하는 바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오사카베히메 : ……. ……. 낯선 분들께 둘러싸여, 다소 곤혹스럽습니다……. (아니 뭐 무라사키 시키부 선배야 아는 사이긴 한데 문호 오라가 너무 쎄) 아니 근데, 왜 히메(내) 방이 서번트들 대합실 취급을 받는 건데!? / 모드레드 : 낸들 어쩌겠냐. 코타츠가 있는 방이 여기 말고 없는데. / 재규어맨 : 애초에 사시사철 코타츠를 꺼내놓는 건, 아무래도 좀 어떤가 싶다옹. 뭐, 우리집도 그랬지만. 코타츠는 여름에 둬도 운치가 있지. 어둠의 운치가. / 무라사키 시키부 : 폐가 되었는지요……? / 오사카베히메 : 으아아아아앙, 원고가 전혀 안 그려져─! / 셰익스피어 : 아니, 본인들이 없어도 원고는 아무 진척이 없으시지 않았습니까. / 오사카베히메 : 뜨끔. / 무라사키 시키부 : 괜찮습니다, 오사카베히메 님. / 오사카베히메 : 선배……? / 무라사키 시키부 : 너무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내시다 보면……. 이윽고 이야기가 태어나,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거랍니다……. / 오사카베히메 : 천재나 할 소리야──────! 으아아아앙, 도와줘 마짜아아아아아아앙! / 오사카베히메(옷키)는 부재중인가…… / 키요히메 : 옷키가 부재중? 그럴 리가요. 거짓말이네요. 이 방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 방을 샅샅이 뒤져보죠. 네? 부재중이지 않냐고요? 후후후, 마스타. 무사시 씨께서 부재중인 걸 핑계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껏 만끽하던 오사카베가─── 외출을! 할 리가 없어요! 그 애의 친구로서, 단언할게요♡ 그러니 당장 찾죠 어서 찾으시죠. 옷키─, 어─디─있─나─요─! / (뒤적뒤적) / 키요히메 : 지금이라면 저도 마스타도, 화 안 낼 거예요─! / 어서 나와─! / \돌아가!/ / 키요히메 : 어머? 방금, 어디서 소리가 들리지 않았나요? 음, 으음? 과연 도대체 어디에서─── / \돌아가!/ / 코타츠 안쪽? / \돌아가!/ / 키요히메 : 정답인가 보네요. 대단하세요, 마스타♪ / (홱) / 키요히메 : 그런데……아무래도 이 코타츠, 이공간과 이어진 모양이네요. 어쩌실래요, 마스타? / 마중 나가자! / 키요히메 : 예, 옷키도 기다릴 거예요. 자, 어서 가요─! (둥) / Nooooooooooo! / 키요히메 : 마스타, 마스타. 정신 차리세요! 크윽. 코타츠를 빠져나오니, 설국이 아닌 체이테 피라미드 히메지성이……! 이계인 것도 정도가 있잖아요, 옷키! / 오사카베히메 : 시끄러─, 썩 돌아가─! 히메(나)는 당분간, 여기 박혀서 원고 그릴 거야─! / 키요히메 : 어머? 저 멀리……천수각에서 목소리가? / (삐빅) / 오사카베히메 : 이 코타츠는, 히메(내)가 점거했어! 아무도 안 들일 거야─! / 키요히메 : 말은 유치한데, 손쉽게 이계화시킨 걸 보니, 옷키도 제법 하시네요. / 오사카베히메 : 그치? 이래 봬도, 서번트로서 전투하는 데 익숙해졌거든! 후후훗, 그렇게 됐으니 마짱이랑 키요히는───강퇴! / (슈우우우웅) / 키요히메 : 어머나 참. / 돌아왔네…… / 키요히메 : 아무래도 그 체이테 피라미드 히메지성에선, 옷키가 지배자인 모양이네요. 으음, 손가락만 까딱해도 강제귀환된다면, 저희가 손을 쓸 수가 없겠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오사카베히메 : 그러니, 가끔은 이래도 되겠지. 가끔은. ……으음, 앞으로 2~30년. 50년 정도?는 괜찮으리라. 마짱이 폭삭 늙어도 아무 문제 없다. 히메(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거든─── / 네가 신경 안 써도!! 내가 신경 쓰여!! / 오사카베히메 : 어. 어, 어, 어. 으아────────!? 뭐뭐뭐뭐야!? 마짱도 참 또 왔어!? / 키요히메 : 그야 또 오죠. 이 바보. / 오사카베히메 : 하필이면, 키요히한테 바보 소릴 들었어!? / 키요히메 : 왜 『하필이면』이 나오는지, 의논할 여지가 있겠는데요, 옷키. ……뭐, 그건 됐고. 태연히 50년이나 틀어박히려는 점을 보면, 선천적 인외인 히메께선 시간적 스케일이 영 이상하네요. 그 점으로 따지면, 저는 후천적 인외라 마스타하고 호흡이 초 단위로 똑같답니다, 세고 있으니까 확실해요. / …………(엄청 뜸들이고,) 응! / 키요히메 : 그 긴 침묵에, 과연 어떠한 마음이 담겨 있는지, 나중에 확인하고 싶네요. / 오사카베히메 : 아니. 뭘 멋대로 굴어───! / 키요히메 : 멋대로 구는 건 당신 쪽이죠. 개인실은 이계화하는 걸로 안 그치고, 50년이나 틀어박히려 하시다니! 지금부터 같은 히메로서, 따끔히 혼내 주러 갈게요! / 오사카베히메 : 무──서──워──! 시러─! 올 테면 와 봐라 해 주갔어─! / 키요히메 : 못 살겠네요. 이런 친구를 두어서 제가 다 창피해요. 저 두 가지 면은 둘 다 『거짓』이 아니에요. 무섭다, 틀어박히고 싶다. 이건 올바른 옷키의 진심. 그리고 한편으로는 올 테면 와 보라는 식으로 투지를 보이고 있죠. 그 자신감은 예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것.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마스타의 서번트가 된 걸, 저 히메(아이)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단 거예요. 뭐, 그 자신감이 이상한 방향으로 꼬인 것 또한, 역시 옷키답지만요. 그러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내 잘못도 있으니…… / 키요히메 : 차암. 바로 오나오냐 하시면 안 돼요, 마스타. ……그래도, 악의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른 게 아니란 건 명백하죠. 마스타께서 용서하신다면, 무사시 씨를 호출하는 것만큼은 봐 드릴게요. / (벌떡) / 오사카베히메 : 등골이 오싹해지는 비장의 수를 꺼내지 말아줄래!? 그 무사시……양, 엄청 활기차레 놀러와서는, 정론 해머로 히메(내) 음침 캐릭 파워를 홀랑 벗겨먹는다고! ……하여튼, 돌아갈게. 응. 그렇지. 히메(나)는 마짱이랑 같이 있으면, 웬만한 부조리는 허용할 수 있어. 그러니까, 그게……. 괜찮으면, 놀러와 줄래? / 당연하지! / ───그렇게 되어, 히메(제) 고집스러운 가출이 아닌 집박히기 행위는 술렁술렁 끝났다나 뭐라나. 당연하단 듯이 히메(내) 방에는 다시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는데……. 영령에 일가견이 있는 베니엔마(꼬꼬마)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 출입금지 팻말을 달기로 했다. 다들, 의외로 사생활 면에는 철저한 모양이다. 출입금지 팻말을 내걸어 둘 때는, 조용히 원고에 집중할 수 있어졌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면, 그 팻말을 떼어내면 그만. 그렇게 하면, 히메(내) 방에는 또 사람들이 모였다. ……. ……. ……뭐, 그 애만큼은 예외적으로, 출입금지 팻말을 무시해도 된다고 일러두었다. 원고에 집중할 때는, 미처 모르지만─── 문득 옆을 보면, 늘어진 표정으로 만화를 보는 그 사람이 있고는 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히메(내) 마음에는 행복과 미안함이라는 상반된 감정이 차올랐다. 언젠가, 이 감정에 이름(태그)를 붙여야 할 날이 올 테지만. 그때까지는, 부디 이 마음 속 보물상자에. 고이 담아두도록 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최종선별에 남으신 건 오사카베히메 씨, 스카사하=스카디 씨, 항우 씨라고 해요. / 웬 조합이지…… / 마슈 : 비교적 최근에 온 서번트 분도 계셔서 연계가 잘 될지 좀 긴장돼요. / 그런데 3기야? / 마슈 : 네……최종선별까지 남으신 아비 씨께선 시온 씨의 최종판단 결과 탈락하셨어요.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이번 제안은 전체적으로 아리송해서 해석하기 힘든 내용이라는데요…… 데이터를 아무리 참조해 봐도 아비 씨께는 힘겨운 데다 전투적 상성도 좋지 않다는 지적을 다 빈치 쪽에서 했고, 시온 씨도 그걸 인정할 수밖에 없어서 리소스 절약 관점으로 봐도 탈락에 동의하셨다고 해요. 아비 씨도 몹시 안타까워하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네모 프로페서 : 으음, 그 발언에는 명확한 반론이 있어요─. 여태 여신님하고 여러 허수성 에너미를 해부, 해체해서 연구했는데, 이것들은 명백히 동물이 아니에요. 비유하면 용수철 장난감 같은 걸까요? 자극에 반응해서 움직이는 단순한 존재로 보여요. 꼭두각시보다 조금 수준 높은 구조로 작동하는 거예요. 이건 크든 작든 똑같아요. 그런 존재가 사고랑 전략을 구사하며 사회성을 얻어 군주를 추대할 거란 생각은 좀 하기 힘든데요─. / 스카사하=스카디 : 잠깐 교수. 매우 단순한 부품이라도 정교하게 늘어놓으면 복잡한 기구가 되지 않겠느냐? / 네모 프로페서 : 그렇긴 한데, 만약 허수해구 생태계가 그런 방향성으로 짜였다면 그만한 다양성이 있어야 해요. 즉 여러 자극에 여러 반응을 보이는 적이 포획되어야 하죠. 하지만 현재 적은 『매복』과 『색적』 두 종류 타입만 발견됐어요. 부품 종류가 후달리는 거죠. 이미 탐사음(핑거)을 내보내는 적이 포획되기 시작했으니 적의 기술혁신이나 변이, 진화 가능성을 부정은 못 하겠지만…… 현재 행동원리 부분의 다양성은 보이지 않으니 역시 통솔개체는 없을 것 같아요─. / 스카사하=스카디 : 흠……그렇다면 답은 하나로군. (플레이어)여, 맞혀 보겠느냐? / ……죄다 꿈인가? / 스카사하=스카디 :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만, 나 원…… 뜬금없는 소리를 하면 다 되는 게 아니다? 요컨대 그 생물 자체가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니라. 누군가가 조종하는 거라 보면 부자연스럽지 않아지지. 마치 꼭두각시처럼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오사카베히메 : 시러어~~~~~~~!!!!! / 네모 마린 : 캡틴, 탈주병을 잡아왔어요─! 『부사령관 대리한테 논알콜 칵테일을 대접했더니 어째 취하게 만든 죄』는 이제 해소된 거죠─!? / 네모 : 수고했어. 하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야. 거기 마린. 얘를 간지럽히기 600초 후 반성문형에 처하도록. / 네모 마린2 : Aye Aye~! 무지막지 간지럽힐 거다~. / 네모 마린 : 히잉! 살려 줘─! / (쌔앵) / 네모 : 자 본론으로 들어가자. 오사카베히메를 축으로 삼은 획기적 색적 방법을, / 오사카베히메 : 시~~~러어~~~~~~~!!!!! (아둥바둥) / 네모 : ……다들, 설명을 부탁할게. / 스카사하=스카디 : 방금 증명되었다시피 현재 허수공간에는 흉악한 괴물이 넘실거리고 있으며 소리에 민감하다. / 누가 더 자세히 좀─! / 네모 프로페서 : 그럼 제가. 일단 오해가 없게끔 말씀드리겠는데, 현재 허수공간과 원래 허수공간은 다른 곳으로 여겨 주세요. 허수공간이 원래부터 암초와 괴물밭이란……가설은 첨단 마술이론의 가정하곤 심히 괴리되어 있어요. 누가 허수공간을 조작하여 관측을 수속시킨 데 더해, 허수의 암초와 괴물을 뿌렸다고……보는 게 맞을 거예요. 그 누군가의 능력과 의도는 몹시 궁금하지만 일단 제쳐 두기로 하고…… 소리에 민감한 괴물의 특성 자체는 현재 허수공간의 성질에 『적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 고흐 : 에헤헤, 아르케로서의 물과 로고스로서의 괴물로 나뉜 모양이에요, 불가지여야 하는 혼돈이…… / 네모 프로페서 : 으음, 고흐 씨의 설명은 어려우니 의역하자면…… 원래 허수공간을 채우고 있던 『무언가』는 관측 수속 결과 대략 두 종으로 나뉜 모양이에요. 괴물과 암초는 두 종 중에서 『짙은 쪽』으로 구성되었어요. 반면 현재 공간에 넘실거리는 무지갯빛은 『옅은 쪽』이에요. 무지갯빛은 맨몸으로는 보기도 위험한 상태가 되어 있지만, 그 외에도 주목되는 성질을 보유하고 있어요. 편의상 무지갯빛으로 부르곤 있는데, 실은 이게 빛이 아니에요.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그래서 아무것도 안 비춰져요. 상을 망막에 결상시키지 않죠. 양귀비 씨 말씀대로 여긴 암흑이나 다름없어요. 자, 『옅은 쪽』으로서 분리된 현재 무지갯빛 말인데요, 굳이 따지면 물에 가까운 성질이 있어요. 공기처럼 저밀도인데도 어째선지 물처럼 굽이치며 침수되고 진동하죠……즉 소리를 잘 전달해요. 그래서 허수 괴물은 빛이 아닌 소리를 특히 민감하게 감지하는 상태가 되었나 봐요. 합리적─. 그러니 아까 같은 소동은 물론이고, 스크류 소리나 전투음도 감지되어 공격당하는 거죠. / 마슈 : 으으……여러분……죄송해요……죄송해요…… / 마슈, 나중에 설명할 테니 쉬고 있어 / 네모 : 즉……완전히 잠수함전이라 이건가. 빛이 닿지 않는 심해에서 숨과 소리를 죽이며 상대의 존재를 귀로 잡아 내어 죽인다. 단, 그렇게 보면 우리한테는 디스어드밴티지가 산더미처럼 생겨. 우선 현재 노틸러스는 이동하기만 해도 공격당해. 기관 문제로 소음이 심하거든. 이어서 적은 기본적으로 평소에는 완전히 정지 상태인가 봐. 우리를 알아챈 순간에만 공격해 와. / 고흐 : 확실해요……고흐가 쭉 표류했는데…… 우후후, 떠다니기만 하면 아무 짓도 안 해요…… 하지만……소리를 내면……아까처럼 작은 것부터 이 배보다 큰 것까지 공격해 와요……에헤헤…… / 네모 : 그 『큰 게』 보구급 공격을 한 녀석일 거야. 무슨 공격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지만…… 상대는 물량으로 우세하며 우리를 포위한 채 진을 치고 있어. 우리가 소리를 내는 즉시 맹공해 오지. 우리의 눈과 귀는 양귀비의 청각이야. 하지만 적이 소리를 내지 않는 이상 우리 쪽에서 소리를 내는 수밖에 없어. / 양귀비 : 그렇다면……소위 액티브 소나를? 저희 쪽에서 소리를 내어 되돌아오는 음파로 적의 위치를 잡아내는 거죠? 그래도……위험한데요? / 네모 : 맞아, 소리를 내는 거니 당연히 적한테 들켜서 총공격을 당해. 그러니 이 수법은 못 써. / 스카사하=스카디 : 거기서 오사카베가 나오지. 이 자의 결계보구와 이에 앞서 몰래 하는 점술은 사실 상당한 수준이라 말이다. 요컨대 꽤 넓은 영역에 주술적 스캔을 걸어 피아 판별 후 보구를 쏠 수 있지. 이른바 소리도 빛도 아닌 제3의 눈. 이를 이용하여 소리 없이 일방적으로 색적하는 것……좋은 작전 같다만. / 오사카베히메 : 그걸 위해서 히메 혼자 허수바다에 사추우우우우울시킬 거잖아!! 초 익사이팅! 수준도 아니야─!! 옷키 그런 건 진짜 안 좋아 보여! / 네모 : 물론 너를 귀환 불가능한 방법으로 일회용품 삼을 생각은 없어. 그렇게 보일 뿐이지. / 오사카베히메 : 캡틴이 구체적 방법을 검토하고 있어─! 다 끝장났어─!! / 네모 : 하지만 너도 정찰임무의 중요성은 이해하지? 서바이벌 게임의 달인이라 들었는데. / 오사카베히메 : 뜨끔. 뭐……실은 이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더 인도어한 대우가 좋겠는걸…… / 네모 : 그래 선처할게. 그래서 네 결계 스캔 반경은 얼마나 돼? / 오사카베히메 : ……히메지성 중간 해자쯤……까지니까…… 600m쯤……되나…… / 양귀비 : 항우 님께서 남기신 해도는 한 쪽이 100公里(킬로)를 넘기나 봐요…… / 오사카베히메 : 도망칠 데가 없잖아!! 하다못해! 하다못해 안전한 귀환 수단을! 또 성공할 때의 보수를!! 마짱!! / 령주 하나를…… 옷키 맘대로 쓰게 해 줄게…… / 오사카베히메 : 역령주 플레이!? 그런 것도 가능해! / 마슈 : 마스터!? 오사카베히메 씨 상대로 그 자유도는 위험해 보이는데요……! / 아니, 뭐, 옷키인데 심각한 악행은 못 벌일걸 / 오사카베히메 : 말했겠다─!? 예전에 체이테 피라미드 히메지성 성주로서 모략을 부린 나 암흑히메한테!! 캡틴! 할래!! 그리고 마짱의 령주(뭐든 가능 티켓)를 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네로 : 후후후. 그러면 설명하마. 여긴 예술과 노래의 고장이고 짐은 예술과 노래를 끔찍이 아끼는 황제지. 그렇다면───짐이 이 땅을 손에 넣으려 하는 것은 당연한 바 아니겠느냐? 아니, 물론 짐은 (플레이어)의 서번트인 이상 특이점 해소를 방해하진 않을 거다. 물리적으로 손에 넣는 건 불가능하지. 그러면 하다못해───이 명성이 드높은 예술의 고장에 짐이란 최고의 예술을 새길 따름. 그 또한 짐이 이 땅을 손에 넣은 셈이 되지는 않겠나 싶어진 것이니라! 그러니 짐은 오만 힘을 다 구사하여 이 아키하바라에 짐 컨텐츠를 전개했노라. 완성도 완벽한 피규어를 유통시키고 코미컬라이즈, 애니화 진행, SNS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트렌드를 키웠고…… 당연히 악곡 제작도 진행 중이지만 그건 짐의 장인정신이 강하여 발매에 애먹는 중이다. 잠시 기다리거라. 아무튼 그 결과가 바로 이거이니라! 계획대로 짐의 컨텐츠화는 대성공! 현재 이 아키하바라에서 짐은 모르는 이가 없는 캐릭터로 널리 알려져 있지! 므흐흐흐. 어떠냐 어떠냐, 마스터여. 놀랐느냐? ……서프라이즈! / 벌린 내 입이 닫히질 않네…… / 다 빈치 : 못 살겠네, 역시 밀항 레이시프트는 네가 했구나. 아직 조사도 안 한 특이점 안에 변화를 주는 건 좀 그런데……. / 네로 : 그 말은 이해한다. 허나 봐다오! 짐은 속전속결형 황제라 말이다! / 마슈 : 그런데 특이점이 발견된 후에 그걸 시작하신 거라면 시간도 적지 않으셨나요? 용케 이렇게까지……. / 네로 : 으므, 유행의 흥망성쇠에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광고력이지. 황제특권과 로마 머니를 펑펑 쏟으면 쉬운 일이니라. 당연히 짐과 같은 뮤즈, 누가 봐도 알 만큼 매력적인 존재란 밑바탕도 있어야 한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네로 : 후후후, 설명해 주마! 이 역 앞 명당에는 등신대 짐 인형이 배치되어 있다! 아직 직접 확인하지는 못 했지만 그렇게 안배해 두었노라. 이 예술도시 아키하바라의 상징인 양 모든 이가 역을 나오는 즉시 마주하는 것은 휘황찬란하며 포멀한 웨딩 드레스를 입은 짐의 인형……. 그걸 본 모든 이가 짐의 위광에 감격하여 짐의 아름다움에 혼을 빼앗기지─── 즉 그 등신대 인형이 짐의 아키하바라 독차지 계획의 트로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라! 자 여기다! 똑똑히 보거라, 그리고 똑똑히 듣거라, 짐의 예술적 승리 선언을! / (두리번) / …………? / 에리세 : ? / 오사카베히메 : ? / 마슈 : ……? / 네로 : 왜들 그러느냐, 하나같이 멍한 표정이나 짓긴. 저기다. 역에서 나오면 무조건 보이는 명당. 진정한 대인기 컨텐츠만이 이용할 수 있는 저 전시 케이스 안에─── 없지 않느냐! 어어어어째서지? 짐은 신뢰가 가는 업자에게 발주했을 텐데!? 예정대로라면 진작 납품되어 여기 배치되어야 할 터───므음? / (웅성웅성) / 오사카베히메 : 왜 저러지? / 에리세 : 저 빌딩 대형 TV야. 무슨 방송을 시작하나 봐. / 네로 : 방송 따윈 아무래도 좋다! 지금 중요한 문제는 짐의 인형 실종 사건이지─── 앗, 뭣이라아아아아아!? / ??? : 반짝반짝 네로네로 꿈의 거리~☆ 아키바의 천사가 찾아왔다네~☆ 다들~, 잘 지냈어~!? 짐짱이야~! 아키하바라 공인 아이돌 겸 응원단장, 아키바 네로의 게릴라 생방송───시작할게─! / 네로 : 짐이 아니더냐─!? (중략) 시민 : 으억, 네로 짱……의 코스프레? 대단한데, 엄청 고퀄이구만. / 네로 : 에잇, 몹시 복잡한 심경이지만 지금은 제쳐 두마. 저 화면에 나오던 자는 누구냐? / 시민 : 엉? 코스프레했는데 몰라? 아키바 네로 짱. 요즘 인기 대박인…… 뭐더라, 로컬 아이돌? 같은 애야. / 네로 : ……그렇느냐. 그러면 이상한 질문을 하마. …………저건…………. 인형 아니더냐? / 시민 : 맞는데? / 마슈 : ! / 시민 : 뭔지 몰라? 아키하바라의 기적. 이 동네에선 사랑만 있으면 『조형왕』이 인형에 인간 같은 생명을 불어넣어 줘. 네로 짱은 그 대표고. 역 앞에 있던 등신대 인형에 조형왕이 슬쩍 손을 대니 그게 인간처럼 움직이기 시작한 거지. 즉 첫 기적이라 이거야. / 에리세 : 믿기질 않네. 무슨 동화 같아. / 네로 : 조형왕……이라고. 그게 누구냐! / 시민 : 조형왕은 조형왕이야. 킹갓 금손 조형사! 그야말로 갓이지! 만난 적은 없지만. / 마슈 : 만난 적이 없는데 믿으시는 건가요? 솔직히 말씀을 들어 보면 많이 믿기 힘든데요……. / 시민 : 증거가 곳곳에 널려 있거든. 현재 아키하바라는 살아 있는 인형으로 가득해. / 다 빈치 : 주변 조사를 마쳤어. (중략) 네로 : 므음…… 이 특이점의 이상사태는 이거겠구나. 조형왕이란 자의 손으로 인형에 생명이 불어넣어져 거리를 태연히 돌아다니는 세계. 그리고 짐의 인형이 짐의 허가도 없이 맘대로 아이돌 활동을 하는 세계! 짐에게 그쪽 재능이 차고 넘치는 거야 두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한 바지만 본인에게 허가가 없다니 컴플라이언스상 NO. 할 거면 차라리 짐이 하고 싶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다 빈치 : 정보도 그럭저럭 모였으니 일단 정리 시간을 가지자─── 아, 잠깐만! 서번트 반응이야, 가까이 있어! 북서쪽, 약 20m…… 위치상으로는 건너쪽 길 점포쯤이야. 서번트처럼 보이는 사람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해 봐! / ??? : 이건───매우 흥미로운 작품이군요.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타협이 없습니다, 특히 흉부와 둔부에 범상치 않은 집념이 느껴집니다. ……맙소사, 뒤집어야만 보이는 데까지 이만한 퀄리티. 훌륭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군요. 네. 평가는 참 잘했어요입니다. / 오사카베히메 : 으음. 가게에 전시된 미소녀 피규어를 무지 진지하게 보는 사람은 있는데……. / 다 빈치 : 그냥 지나칠 이유가 없지. 일단 경계하면서 접촉해 보자. / 마슈 : 알겠어요. 그러면…… / 마슈 : 저기, 실례할게요. 잠시 시간 되시나요? / ??? : 네, 무슨 일이십니까. 그림이라면 안 살 겁니다만. / 오사카베히메 : (아키바 고단수급 대응법이네……) / 마슈 : 그림……? 아뇨, 그게, 서번트 분으로 보이셔서요. 저희는─── 이 특이점을 해소하려는 입장이에요. 당신이 왜 여기에 있고, 여기서 뭘 하시려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 : 여기 있는 이유 말입니까.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여기에 있었을 뿐입니다. / 에리세 : (토지에게 소환된 솔로 서번트란 건가. ……거짓말이 아니라면 말이지만) / ??? : 하지만 제가 바라는 건 명확합니다. 저는 그걸 위해 존재합니다. / ……뭔데? / ??? : 제가 사랑하는 유일한 왕───피그말리온 왕. 그 분과 재회하는 겁니다. / 다 빈치 : 피그말리온 왕이라고? 그건……그리스 신화의 한 에피소드에 나오는 키프로스 왕이야. 그럼 너는 즉? / ??? : 네. 제 이름은 갈라테아. 피그말리온 왕의 손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이자, 그 분의 사랑에 의해 인간이 된 존재입니다─── (중략) 다 빈치 : 뭐, 배우자나 원수에 관련된 아이템을 들고 현계하는 서번트도 적잖이 있지. 그럴 만한 연이 있단 뜻일 거야. 그보다…… 역시 이건 많이 걸리는 일치인걸. / 마슈 : 그렇죠. 인형이 생명을 지닌 이 아키하바라. 그걸 해냈다는 조형왕. 그리고 조각상에서 인간이 된 일화를 지니신 갈라테아 씨……. 무관해 보이진 않아요. / 갈라테아 : ……조형왕……? ───실례하겠습니다. 번거로우시겠으나 여러분이 가진 정보를 알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창피하게도 저는 여지껏 정보 수집을 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이 거리에는 눈이 가는 인형이 워낙 많은지라. 모두 완성도가 몹시 빼어나서……. / 오사카베히메 : 응응, 알어. 알어. / 정보를 공유해요 / (잠시 후) / 갈라테아 : 그렇군요.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형왕. 그리 불리는 존재가 이 거리에 있습니까……. / 다 빈치 : 뭐 짚이는 건……아, 물어볼 필요도 없나. / 갈라테아 : 네. 저는 저이기에, 조형왕이 피그말리온 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 다 빈치 : 그렇겠지. / 갈라테아 : ……제 소원은 사랑하는 피그말리온 왕과 재회하는 겁니다. 다른 소원은 없습니다. 그러니 저는 조형왕을 만나 그게 제 왕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단, 저는 이 땅에 익숙지 않습니다. 그러니……초면인 여러분께 이러한 부탁을 하는 것은 실례가 될 수도 있겠으나…… / 같이 협력해서 찾아내요 / 갈라테아 : ……! 괜찮으시겠습니까? / 마슈 : 물론이죠. 저희도 조형왕을 만날 필요가 있는 건 틀림없거든요. / 에리세 : 뭐…… 만약 그게 진짜 피그말리온 왕이라면 관계자가 같이 가야 무조건 말이 잘 통하겠지. 아내잖아. / 네로 : 조형왕이란 자를 만나서 어쩔지는 둘째 치고, 짐도 이의는 없노라. 미신(비너스)의 향이 나는 아리따운 미소녀. 동행자로서 부족한 점이 없지. / 오사카베히메 : 여행엔 길동무가 있으면 좋고 세상은 정이 있어야 좋지. 잘 부탁해~. / 갈라테아 :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다 빈치 : 보자……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제 대략적인 정보는 모였어. 조형왕은 그 건물, 아키바 타워 회관 최상층에 있고, 거긴 특수한 상업 시설이라 상급자만 입장 가능……. / 오사카베히메 : 그럼───될 수밖에 없지. 상급 위시맨이! / 에리세 : 하늘을 날아서 단숨에 가면 되지 않나 싶지만 얘길 들어 보니 『공중 아키바 가드』란 비행 방위부대도 있는 모양이니 말이야. 도박은 못 하지. 결국 정공법이 가장 빠른 길인가. / 마슈 : 그렇죠. 단……가드의 설명문을 읽어 보니 한 점포에서 획득 가능한 포인트에는 상한이 있는 등 빠른 길이라도 수고가 그럭저럭 들 것 같아요. 하루 아침만에 되긴 힘들 수 있어요. / 오사카베히메 : 후후후……마슈, 걱정 마시라! 내게 비책이 있노라! / 에리세 : ……무슨 생각인데? 히메 님? / 오사카베히메 : 받은 거 단체용 카드지? 즉 인해전술이 인정된단 거잖아. 그럼 칼데아 인원더러 도와 달라 하면 되지 않을까? / 마슈 : 어. 인원이라면……말 그대로 서번트 인원인가요? / 오사카베히메 : 맞아 맞아. 시스템상으로 여러 가게를 돌아야 한다면 그게 상책일 거 아냐. 각자 원하는 것도 다를 텐데. 그러니 다 같이 협력하면 여러 가게에서 많은 걸 사들일 테고 결과적으로 포인트가 마구 쌓인다 이거지. 히메가 단언하겠는데, 다들 아키하바라에서 뭐 꼭 사고 싶어 할걸! 더 말하자면 그걸 살 만한 용돈도 가지고 있을걸, 십중팔구! / 에리세 : 보이저는……안 갖고 있을 거 같은데……. / 오사카베히메 : 없는 사람은……아─, 누구한테 꾸거나 기술(스킬)하고 아이템 팔면 될걸……. / 네로 : 뭐 칼데아 상인 길드가 나서면 누구나 정당한 대가는 얻을 수 있겠다만. 굳이 그럴 거 없이 짐이 로마 머니로 가게를 돌아 마구 사들여서는 안 되겠느냐? 짐이 싫어하는 것은 절약. 뒤집어 말하면 낭비가 주특기이니라. / 오사카베히메 : 생각 짧아! 그건 생각이 너무 짧아, 폐하! 휴일 아키하바라 쇼핑은 장난이 아니거든. 이 보행자 천국만 봐도 알 거 아니야. 가게 하나에서 원하는 걸 산 시점에서 기진맥진…… 아까 타워에서 본 사람들처럼 쓰러져도 안 이상해. 아키바 쇼핑은 체력 승부라 단언하마! (역설) 혼자 연속으로 도는 건 자살행위야! / 네로 : 으, 으므. 그런가…… 그리 역설하니 믿을 수밖에 없겠군. / 다 빈치 : 나도 할 말이 많긴 한데, 역시 결정은 (플레이어)가 내려야지. 어떡할래? / 다 같이 쇼핑 작전, 재밌겠다! / 다 빈치 : 네가 그런다면야 하는 수 없지. 현장 판단을 우선할게. 일단 총출동해서 쇼핑하고 포인트 쌓기인가. 전에 다 같이 택배 배달을 시작했을 때도 느낀 건데, 전례 없이 특수한 미션이 될 것 같아. 리소스 관리가 큰일이란 말이지, 그런 건……. / 오사카베히메 : 뭐, 여긴 아키하바라잖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곳은 얼마든지 있을걸. 그것도 무슨 가게일 수야 있겠지만. 아무튼 다 같이 쇼핑하는 중에 여러 곳이 발견될 거야! 그걸 활용해서 알아서 휴식을 취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 다 빈치 : 그렇지. 우리가 룰에 따라 행동하는 한 아키바 가드 인형들도 적대시하진 않을 거야. / 갈라테아 : 향후 방침은 이해했습니다. ……쇼핑입니까. 방금 그 소녀가 『아마 불가능』할 거라 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저는 돈이 없습니다. 저 혼자서는 영원히 그 타워에 못 들어갔을 겁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돈을 헛되이 쓰게 만드는 점에는 몹시 마음이 아프기는 하나……. / 오사카베히메 : 신경 쓸 거 없어─. 원래부터 마구마구 사들일 작정이었거든. 아무도 손해 볼 일 없을걸? / 다 빈치 :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가 열리는 가게도 있다고 했지. 갈라테아가 가능하다면 그쪽으로 힘써 봐도 괜찮을 것 같아. / 갈라테아 : 제가 가능한 거라면 물론 하겠습니다. 무슨 분부든 내려 주십시오. / 네로 : 좋아.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 보자꾸나. 혼자서 힘들단 건 알겠지만 짐에게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이유가 있노라. 일단 짐이 아름다운 예술이구나 싶은 건 망설이지 않고 사서 포인트를 쌓으마. 레츠 낭비! / 오사카베히메 : 예스! 레츠 낭비! (아~, 리미터 해제하고 내가 원하는 거 마구 지르는 거 뇌수 질질 흐르는 거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뿌우. 우리들의 낙원, 레크리에이션 룸에도 돌아갈 수 없게 됐슴다. 게임을 못해...... / 자기 방에 돌아갈 수 없는 히키코모리라니 이미 죽을 수 밖에 없지 않음? 죽는다! 슬슬 다음의 원고에도 손대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 / ...... 인싸들 넘치는 식당에 남겨진 아싸가 둘. 이렇게 되면, 이젠ㅡㅡㅡㅡ / 그렇네, 이렇게 되면ㅡㅡㅡ / 폭식밖에 없잖아ㅡ! / 참깨경단 추가주문 됨까! 에베레스트급으로 부탁함다! / 뇌에 필요한 당분을 지금부터 충전해 둬야지! 안미츠 주세요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그대여, 눈부신 길을 가거라』랭크 : B++ 종류 : 결계/시련보구 레인지 : 특수 최대포착 : 1인. 파라디・샤토・디프. 대상의 영혼과 정신에 대해 일곱 가지 시련을 내린다. 과거 마신왕 게티아 휘하의 영령으로서 칼데아의 마스터를 7일간 사로잡았던, 감옥탑의 암굴왕 에드몽・당테스의 제 4보구 (진명은 현재와는 다름). 암굴왕의 정신은 금성철벽으로서 난공불락의 성채이며, 동시에, 살아 있는 사람의 탈옥을 허용하지 않는 감옥이기도 하다. 범위 내 대상 1명의 정신 내부를 파고들어, 장악・침식・동화함으로써 대상의 영혼과 정신에 시련을 가하기 위한 아종고유결계를 구축한다. 칼데아에 영기등록된 암굴왕은 본 보구의 소유를 신고하지 않고, 진명해방하는 일도 없었지만...... 주장2에 있어서는, 암굴왕 몬테・크리스토의 제1보구로서 영기에 등록되었다. 이를 통해 다시 마스터를 사로잡아, 그는 의사도쿄를 만들게 되었다. 진명해방을 위해서는 성배 혹은 그에 준한 강력한 마력 자원이 필요하다.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진명해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이 곳은…… 감옥탑이랑 똑같을 거야. 내 안에 만들어진 너의 세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고유결계란 거일 거야.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렇다. 이곳이 바로 제2의 감옥탑─── 아종고유결계 의사도쿄감옥이라 할 수 있다. 보이는 그대로지. 그렇기에 주민 중 일부는 너의 기억에 있는 모습이 되었다. 모든 것이 공허한 존재인 거다. 정의하기에 달리긴 하겠으나, 과연 이곳 사람들을 생명이라 부를 수 있을는지. 꿈. 혹은 환상. 기저현실이 아닌 가짜 세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비록 환상일지라도 비록 가짜일지라도 살아 있어. 살아 있었어. 그게 특이점이든 이문대든 가짜 고향이든 내 생각은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히메코 : 안녕─. 어젠 잘 귀가했어? / 리카르도 : 안녕함까. / 여동생 : 아, 히메코 쨩 안녕! 리카르도 군도 안녕! / 키리에 : 안녕하세요! 선배한테 연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선배의 카레 날을 완수했어요. / 리카르도 : 헤에~. / 여동생 : 맛있었어, 카레 날 카레! / 둘 다, 안녕 / 히메코 : 카레 어땠어? 소꿉친구가 만든 카레는 어떤 맛이야…… 어떤! 맛이야! / 리카르도 : 우와 깜짝이야. 갑자기 흥분한단 말이지. / 히메코 : 이게 흥분을 안 할 수가 있겠어. 소꿉친구의 수제 요리, 즉 빅 이벤트! 있고 없고로 청춘의 퀄리티가 아주 대판 대판 다르거든! / 여동생 음─, 조금 알 것 같아. / 리카르도 : 어어……? 난 그런 거 없는데…… / 히메코 : 응, 저퀄리티 청춘! / 리카르도 : 자꾸 그러면 운다? / 키리에 : 괘, 괜찮으시면 다음에 두 분도 어떠신가요? 만들게요! 카레! / 둘 : !! / 리카르도 : 괘, 괜찮겠어!? 아니, 나야 기쁜데…… / 히메코 : 키리에 쨩의 애정 수제 카레인가…… 그그그건 맛보고 싶은데 좀 찔리는걸~. 최애 커플 사이에 끼어드는 건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암만 그래도…… / 리카르도 : 최애라니. 동급생이랑 후배잖아. / 히메코 : 그런 거 상관없거든! 최애는 혼으로 애정하는 거야…… 제어 불능이야…… / 리카르도 : 그, 그래. (중략)-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오사카베히메 : ~~~~~~부탁할게! 아주 잠깐 있어 주면 돼! 레이드 인원이 기를 써도 부족하단 말이야! 부─탁─할─게─! / 만드리카르도 : 허어. 레이드가 뭐임까……? / 오사카베히메 : 으음, 온라인겜? / 만드리카르도 : 오, 온라인겜? 아니 온라인겜이라니, 댁. 그런 거 잘은 모르는데, 인터넷은 이미 없지 않나…… / 오사카베히메 : 인터넷은 없는데! 그렇긴 한데! 히메, 보더 내에 인트라넷 구축해서 토모엣찌랑 뜨고 있단 말이야! 그치만 레이드 시도하기엔 딱 한 명, 딱 한 명이 부족해! / 부디카 : ……못 말려─. 후후, 즐거워 보이는 건 좋은데 말이야. 너무 놀지만 말고, 가끔은 전투 훈련해야 한다─? / 오사카베히메 : 흐엑!? / 만드리카르도 : 아니 난 휘말렸을 뿐인데요! / 부디카 : 으음─. 알았어. 그럼 이 언니랑 같이 시뮬레이터 가자! 게임으로 싸울 기운이 있으면 몸을! 움직이자! / 오사카베히메 : 어, 아니, 히메 그런 체대 마인드 같은 건…… 좀…… 타하하…… 만드리카르도도 그렇지─? / 만드리카르도 : 아니, 난 은근 몸 움직이는 쪽임다? 솔로 캠핑도 즐겨 함다. / 저 셋…… / 마슈 : 오사카베히메 씨랑 만드리카르도 씨, 부디카 씨─── 왠지 보기 드문 조합인걸요. / 그러게. 의외로 죽이 맞는 셋일 수도 있어 / 부디카 : 너희를 보고 있으니, 왜 이럴까…… 우리 애들이 좀 생각난단 말이지─. 후후. 귀여워라~. / 오사카베히메 : 그, 그렇게 말해 주는 건 기쁜데, 히메는 레이드 가야─── / 마슈, 잠깐 즐겨 볼까?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선배의 게임 체험에 동행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히가시데:기존 서번트면 캐스터는 키르케랑 오사카베 히메가 떠돌이 후보였는데 '일본 서번트 너무 많지 않나 문제'로 인해 키르케가 최종적으로 채용됐습니다. / 사쿠라이:그리고 오사카베히메는 무사시쨩과 드라마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계가 있는 서번트를 등장시키면 묘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 나스:그러면 FGO의 연장이 되니까 하지말자는 말이 나왔죠. 결과적으로 캐릭터로서의 스펙은 높은데 좀처럼 활약할 기회가 없었던 키르케를 활약시켜서 좋았습니다. / 4Gamer:키르케는 PV에서 피글렛까지 등장하는 디테일에 웃었습니다. / 사쿠라이:피글렛 이오리 엄청 귀여워요. 돼지 울음소리 패턴을 받고 '어~느~것~으~로~할~까~나'라며 정하는 거 즐거웠어요.(웃음) 마츠시타: 피글렛은 개발진이 즐겁게 만든 기억이 납니다. 아주 바쁜 시기라서 라스보스도 아직 완성 못시켰는데 자꾸 피글렛 퀄리티만 좋아지는 거예요. 동작의 상세화, 표정 패턴까지 만들기 시작해서 내부에서도 신나라 만들었습니다. / 4Gamer:피글렛은 키르케를 등장시킬 거면 만들어달라고 타입문의 지정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 나스:(전력으로 부정하는 몸짓) / 마츠시타:키르케가 나오면 돼지가 되는 건 대전제 아닌가요? / 나스:처음 봤을 때는 진짜 놀랐어요. 스탠딩CG만 바뀌는 게 아니라 설마 조작까지 할 수 있을 줄이야.(웃음) / 마츠시타:조작가능하게 만들려면 모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방향전환만 해도, 옆모습, 뒷모습이 필요하고 점프나 착지 모션도 필요합니다. 솔직히 너무 지나친 감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38 □ 변화: A+. 인간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는 17, 8세 가량의 쥬니히토에를 입은 여성, 신장 1장 정도의 귀신 등 다양한 모습을 취했다. 수수하지만 일본의 요생 중에서는 탑 랭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9 □ 치요가미 조법: EX. 종이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 공격, 방어, 변화와 조합해 미끼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0 엘리자베트 : 난 하늘을 날 건데, 옷키는 어떡할 거야? / 오사카베히메 : 훗훗후. 날 얕보지 말라고 문신 마피아에 에리에리. 성화물비전, 학의 춤! / 마슈 : 거대한 학의 종이접기……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치요가미 조작법:EX. 종이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 공격, 방어, 변화와 합쳐 미끼로 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한다. 음양도 식신의 독자적 어레인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2 □ 성화물: A++. 신사 등에서 성으로 이주한 괴물의 총칭. 오사카베히메는 심지어 히메지성의 진정한 주인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그 모습만 봐도 벌을 받거나, 혹은 즉사한다고. 달리 말하면, 성에서 멀어지면 그 힘은 현저히 약화된다는 결점도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3 성화물:A++. 신사 등에서 성으로 이주한 괴물의 총칭. 오사카베히메는 히메지 성의 진정한 주인이라고도 구전되었다.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저주받거나 즉사한다고도 한다. 성에서 벗어나면 그 힘이 현저히 저하되는 결점도 있으나, 히메지 성에서라면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4 기척차단(음):B. 히키코모리로 지새운 세월은 장식이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5 진지작성:A+. 마술사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 작성이 가능. 히메지 성의 진정한 소유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6 신성:C. 히메지의 지주신으로 모셔진 토착 귀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7 사신지상(하쿠로):A. 히메지 성(하쿠로) 주위의 지상(地相)을 사신에 빗댄 일화가 승화된 스킬. 몇 턴에 불과하지만 주위를 자신의 지상으로 취급하여, 지명도 승격에 의한 스테이터스 향상을 꾀한다. 또한 그때 어떤 방향에 중점을 두는가에 따라 각 스테이터스 랭크 상승을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북방이라면 내구, 동방이라면 근력, 서방이라면 민첩, 남방이라면 마력. 서번트, 마스터를 불문하고 혜택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수는 최대 4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8 동물조작(박쥐):EX. 권속으로 새도 짐승도 아닌 박쥐를 조작한다. 박쥐에 특화되어 있어서 이동할 때나 공격할 때나 기본적으로 박쥐를 부리고는 본인은 싸우지도 않는다. 땡땡이 상습범. 이번에는 공격 수단을 종이로 정해두어서, 박쥐들은 휴가를 얻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9 『백로성의 백귀팔천당님』. 랭크: A+. 종류: 대성보구(자신). 레인지: 1. 최대포착: 히메지 성의 최대 농성 인원÷7. 와쿠로죠우노 햐키하치텐도우사마. 히메지 성의 미니어처를 구현하는, 이른바 고유 결계와 비슷한 대마술. 만인에게 인정 받을 만큼의 아름다움과 위용으로, 아군에게 정신적 버팀목을 부여한다. 오사카베히메가 좀 더 공격적이라면, 성은 즉각 공격이 가능한 폭력적인 것이었겠지만, 천생 히키코모리인 그녀 덕분에 방어형의 보구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50 메카 에리쨩 MKⅡ : 폭파규모는 차르급. 체이테는 커녕 피라미드랑 히메지성도 날아가버리겠네. 꼴 좋다고 말해야 하려나? (중략) 오사카베히메 : 멋대로 죽이지 말아줘! 죽는 줄만 알았지만, 진짜 죽는 줄만 알았지만! 고마워요 히메지성, 고마워요 나의 보구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하쿠로 성의 백귀 하치텐도 님. 랭크:A+ 종별:대성보구(자신) 레인지:1 최대포착:히메지 성 최대 농성 인원수÷7. 히메지 성의 미니어처를 현현시키는 일종의 고유결계와도 같은 대마술. 만인에게 인정받을 만큼의 아름다운 위용으로 아군에게 정신적 지주를 부여한다. 오사카베히메가 좀 더 공격적이라면 성은 그 즉시 공격 가능한 폭력적인 형태로 변했겠으나, 골수 히키코모리인 덕분에 방어형 보구로 머무르는 모양이다. 일본……특히 에도 시대까지의 서번트를 상대로는, 매료 상태를 추가하기도 하지만, 『Fate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2 오사카베히메 : 우와앙, 졌어-! 평범하게 밀려서 졌어&설교 당했어-! 그러니 도망친다! 종이접기, 하앗! / (휙) / 마슈 : 학종이 위에 타서 도망쳤습니다! / 메카 에리쨩 : 또! 정말, 도망치는게 재정비 A 랭크 수준이네! / 신주쿠의 어쌔신 : 끄, 끈질기구만! 지금 꽤나 좋은 느낌인 일격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 불야쨩 : 뭐, 저래도 일단 공주님이니. 공주란 끈질기게 살아남는 거라 정해져 있지. 왜 그, 납치당해도 대부분 살해당하거나 하지도 않고. 포로로서 쓰라린 꼴을 당하고 유린당하더라도 살아 남으니, 정신성과 가치관이 망가지지만 않으면 그걸로 승리인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해당 스킬은 성화물 ex입니다. 효과는 적 단체의 방어력을 다운 & 강화 상태를 해제 & 저주 상태를 부여 라고 되어 있습니다.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저주 상태를 부여' 하는 것이 'fgo'와 다른 부분입니다. (그에 따라 등급도 ex입니다) - 페이트 그렌드 오더 아케이드 홈페이지 개발레터 6#

*54 괴로운 이년여 만에, 드디어 그녀는 이루어냈다. 영기변화에 의한 영기장착, 완료! 어새신이면서 아처로 클래스 체인지한 덕에 약간은 액티브하게 된 오사카베히메, 여기 등장!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서바게에 푹 빠져버려서, 연일연야 배틀로얄을 반복하고 있다. / 반올림하면 실질적으로 1kg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고 본인은 말한다. 변화스킬은 일절 영향을 주지 않았다, 고도. / 우연한 타이밍, 히메(나)의 인생 이걸로 좋은걸까, 하고 옷키는 고뇌했다. 마스터란 일기일회, 그렇다면 일생에 한 번 정도 용기를 내어 아웃도어 모드가 되는 것도 좋을 지도 몰라. 그리고 만화 소재가 될 지도 몰라. 그녀는 결의했다. 친구인 키요히에게 질타 7할 응원 2할 연소 1할의 격려를 받아, 그녀는 마침내 자력으로 수영복 서번트로 변신. 더불어 선배 수영복 서번트인 모 성녀의 복싱 다이어트도 주효하여, 체중도 조금 줄었다. 남은 것은 가을을 향한 리바운드를 버티는 것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5 아나운스 : 챔피언이 정해졌습니다. 수영복 검호, 오사카베히메~. / 오사카베히메 : 대승리! 예이─! / 앤 : 예이─! / (하이파이브) / 검은 수염 : 예이─! / (툭 탁 팍) / 오사카베히메 : 마구마구 굿굿. / Ⅱ호기 : ……내 차례가 없었네. 뭐, 에너지 절약이 되니 좋은 일이지만. / 오사카베히메 : 괜찮아 괜찮아. 메카에리짱 Ⅱ호는 최종병기야! / Ⅱ호기 : 뻔한 사실을 칭찬인 양 늘어놓지 마. ……더 차례가 없다면 이만 귀환할게. 밀림 전투는 불쾌지수가 높아. 녹 방지, 내부 기구의 총 체크 등 바빠지거든. / (Ⅱ호기 퇴장) / 오사카베히메 : 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하여튼 이리하여, 세계와 히메(나)의 평화가 지켜진 것이다─! 수영복 검호, 오사카베히메. 누구의 도전이든 받아줄게─! 단, 원고 재촉은 예외! 히메(내)가 챔피언인 한은─── 여름 휴가가 영원히 이어질 거야! / 키요히메 : ……저러고 있어서, 원고란 이름의 혹독한 현실에서 눈을 돌리는 옷키를, 어떻게든 하고 싶은 키요히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옳지, 옳지, 오사카베히메도 나왔구나~. 게다가 서바이벌 게임이라니 취미 한 번 괜찮잖아. 같이 게임할 수 있을 만큼 친구가 생겼나 보구나. …뭐? 한 명 뿐이라고? 다른 애들은 전부 식신? …그, 그렇구나~. 나라도 괜찮으면 상대해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미야모토 무사시 파티에 아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7 수영복이 되어서 약간 액티브해졌으나, 그 본질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즉 땀흘려 일하기보단, 즐겁게 노는 쪽을 좋아한다. 뼛속까지 이벤트 속성, 그것이 오사카베히메이다. 밀리터리 장비는 그 색이 보여주듯이 장난감 부류이지만, 탄환이 마력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어설픈 진짜보다 우수한 파괴력을 지닌다. 참고로 마스터에 대한 태도도 어새신 때와 딱히 변함없다. 소녀의 마음은 복잡괴기, 암중모색, 동정무용.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8 대마력 B. 마술발동에 쓰인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을 가지고서도, 상처입히는 것은 어렵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9 단독행동 A. 마스터 부재라도 행동 가능. 종이접기 병사들을 조작함으로써 마력소비를 억제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0 신성 C-. 히메지의 지주신으로 모셔진 토착의 귀신. 일본에서 떨어져서 조금 랭크가 떨어졌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1 요새구축:B. 진지작성의 어나더 버전. 히메지성의 수호신이었던 경험을 살려, 요새를 구축할 수 있게. B랭크가 되면, 폭격에 견디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2 사격(FPS):B. 게임에서 단련한 반사신경이 소리를 높인다. 가끔 점프를 반복해서 공격을 회피하려고 하지만 신경쓰면 안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프린세스・서머 배케이션(가짜):A. 공주인데 어째서(가짜)가 붙은거야—!? 제대로 된 훌륭한 공주님인데요!! 에, (가짜)인 건 배케이션 쪽? 원고? 에? ......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4 치요가미 대대장:EX. 종이접기로 만든 소동물들을 조작하여, 일제사격・원호폭격・포격 등의 준비를 갖춘다. 자~아, 히메의 군대가 아름다운 기하학 모양으로 되어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5 종이접기 병사는 합계 1천장. 소라게 전차나 날치 전투기도 한 장으로 치기 때문에, 조금 적게 보이지만, 전투능력은 문자 그대로 보증 완료.(折り紙付き) 전투는 질보다 양, 을 그대로 옮긴 듯한 노도의 러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라고 할까, 오히려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는 레벨. 아무튼 미니어쳐 사이즈의 병사들이, 전투기로 하늘을 날고 전차로 육지를 질주하며, 포탄이며 폭격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게다가 수가 많은 데다 종이이기 때문에, 물리공격도 하늘하늘 회피한다. 하지만, 수가 많아도 종이이기 때문에 불꽃에는 몹시 약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6 『하쿠로성・천식 밀리밀리 나이트 피버!』랭크:EX 종별:대군보구(일개대대). 레인지:1~10 최대포착:1000장(단위는 종이접기). はくろじょう・せんしきミリミリナイトフィーバー。종이접기 1개 대대(1천장)을 풀 활용한 일제사격・원호폭격・주포발사. 어질어질한 폭격의 산. 작렬이야! 참고로 미리미리는 『밀리언・밀리터리』의 약칭이며, 천식(千式)=밀리언이다. ......천은 싸우전드라는 사실을, 옷키는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설명을 들은 마스터는 눈치챘지만 말을 꺼내지 않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7 오사카베히메 : 보였어! 가라 치요가미 구조대! 급조보구, 『하쿠로성 해원출동(하쿠로성 씨몽키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엘리자베트 : 됐어, 됐어. 원인을 따져보면 결국 다 나한테 귀결하는 걸. 내가 할로윈이 될 때마다 날뛰어댔던 바람에, 수호신상이 의식을 가져버린 거고. 성배로 틀어박히고 싶다고 빌었을 뿐인데도, 히메지성까지 통째로 체이테에 찾아온 것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오사카베히메 : 그렇네. ……. ……. ……거짓말이야. 공주님은 누군가에게 책임을 밀어붙이지 않으면, 살아가는게 불가능한 걸. / 엘리자베트 : 그럼 왜 타인의 탓으로 하고 도망치지 않은 거야? / 오사카베히메 : 도망칠까, 조금은 생각했지만. 이런 나라도 『마지막까지 힘내보자』 그런 느낌이 드는 때는 있는 거야! 민폐를 끼친 걸 사과하고 싶단 기분은 되는 거야! 그게! 그게……! / 엘리자베트 : 응. / 오사카베히메 : 처음으로 생긴 리얼에서의 친구라면 더더욱! / 엘리자베트 : 친구? / 오사카베히메 : 무지막지하게 쇼크 받았는데요 지금!? / 엘리자베트 : ……그런가! 우리들, 친구였던 거네!! / 오사카베히메 : 눈치채지 못했던 거냐-! / 엘리자베트 : 몰랐어…… 친구는 한 명밖에 만들수 없는게 아닌 거네. 나한텐 아이돌 친구가 한 명 있지만, 톱 아이돌을 노리며 경쟁하는 라이벌이기도 하니……. 친구가 2명 있어도 된다니, 꿈만 같아! / 오사카베히메 : ……난 첫번째지만. 뭐어, 메일친구는 잔뜩 있고? SNS에선 치켜올려지고 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 : 칼데아의 마스터……흠흠. 좋잖아, 꽤 좋지 않아? / 엘리자베트 : 그치? 뭐어, 아직 내가 이상으로 삼는 마스터엔 미치지 못하지만. 굉장하니까, 내 이상은. 어렴풋이 그런 느낌이 드는 것 뿐이지만. / ??? : 뭐야 그거, 비현실계? 그런 걸 보고, 없는 걸 내놓으라 생떼부린다 하는 거라고, 에리에리? / 엘리자베트 : 실재계거든, 제대로! 분명 있을 거야! 반드시 있을 거니까! (중략) 오사카베히메 : ……성배전쟁 따위, 할 생각 없는 걸. / 엘리자베트 : 그런 거야? / 오사카베히메 : 그래. 난 오면 오는 날마다 느긋이 지내고 싶은 거야. 화려한 축제 같은 건, 여름 겨울 2회면 충분해. / 엘리자베트 : 흐-응. 일본의 공주님이란 건 그렇게까지 심심한 거구나. 동정하겠어. 뭐어, 나처럼 영주 겸 아이돌도 생각해볼만 하지만! 매일매일이 바쁘고 바빠서! / 오사카베히메 : 네에네에, 구 영주 구 영주. 아이돌도 지하 아이돌이잖아, 어차피-. / 엘리자베트 : 구가 아니거든, 아직 지지 않았고! 아이돌 활동도 게릴라니 뭐니 해서 매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아? / 오사카베히메 : ……그, 그리 좋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입장도 다르고……. 손득이 일치할 뿐인, 일시적인 동료일 뿐으로……. / 엘리자베트 : 그래? 난 당신의 그 속 시커먼 부분, 싫어하지 않는데? / 오사카베히메 : 소소소속이 시커멓거나 하지 않거든요!? 공주님인 자, 언제 어떠한 때라도 청순청초청탕인데요! / 마슈 : 마지막에 그건 청탕 스프라는 스프의 일종이네요. (중략) 엘리자베트 : 무슨……이 무슨 일. 이런 숨겨진 기예가 있었다니……. 치사해! 치사하다고 옷키-! 이런 거, 이런 거……. 멋있는 거도 정도가 있지! 종이접기로 하늘을 난다던가! 종이접기로 공격한다던가! 트럼프로 공격하는 거엔 없는 유한적적? 이 느껴져! / 오사카베히메 : 그, 그래? 이야아, 그 정도까지는? 뭐어, 종이접기 같은 건 공주의 소양이고? 타마모쨩이나 키요히도 인간을 종이접기처럼 할 수 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엘리자베트 : 그래서 있지, 아기 강아지도 참! / 오사카베히메 : 뭐야 그거 이상해라-! / 메카 에리쨩 MKⅡ : ……히메. 칼데아의 마스터 일행이 피라미드에 도달했어. 산 제물과 놀고 있을 여유는 없는 거야. 리액터의 기동 준비를 시작할 건데, 괜찮아? / 오사카베히메 : 아, 알고 있다고. 하지만 좀만 더. 앞으로 1턴만 더 시간을 줘. / 메카 에리쨩 MKⅡ : 그리 말하면서 벌써 몇 턴째인지. 당신의 나태함을 이루기 위해 난 협력하고 있어. 그런데 정작 당신이 그런 꼴이어서야 힘을 빌려줄 이유가 없어지는 거나 다름없다고? / 엘리자베트 : ……. ……. 있지, 옷키. / 오사카베히메 : 왜 그래, 에리에리? / 엘리자베트 : 나쁜 일 꾸미는거, 그다지 안 어울린다 보는데? / 오사카베히메 : 쓸데없는 참견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엘리자베트 : 꺄-! 꺄-, 꺄, 꺄악-! 사사사살려줘 옷키-! / 오사카베히메 : 아-진짜-. 비켜 있어, 에리에리! / (휘익) / 엘리자베트 : 고마워, 빛 졌네! / 오사카베히메 : 네에네에, 나중에 제대로 돌려받을 테니까. 종이접기도 공짜가 아니라고. (중략) 오사카베히메 : 에리에리! / 엘리자베트 : ! / 어시스트, 좋아! / 오사카베히메 : 역시, 알고 있잖아~! 그런 거니, 등에 틈 발견~☆ / (푹) / 오사카베히메 : 해냈다! / 엘리자베트 : 이예-이! / (하이파이브) / 의외로 좋은 콤비네 / 오사카베히메 : 어!? 아, 아니……그런 거 아니니까……. 조금 텐션이 올랐을 뿐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엘리자베트 : ……흥. 난 고문구를 쓰는 건 좋아하지만, 써지는 건 사양이야. 당신이 흡혈귀 같은 게 아닌, 체이테 성의 여자로서 막아선다면 풀파워로 찔러 주겠어! / 오사카베히메 : 에리에리, 의외로 최저인 말 하고 있어-. 고문 취미는 고치지 않는 거야?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 엘리자베트 : 그, 그건……어쩔 수 없잖아, 고문은 내 아이덴티티라고나 할까…… 그거라고, 그거! 불을 뿜지 않는 용따위 그저 커다란 도마뱀이잖아? 그런 건 꼴사납고 넌센스! 마음에 안 드는 상대도, 손에 넣고 싶은 상대도, 고통을 주는 것이 나의 유의! 그 점은 바뀌지 않아! / 오사카베히메 : 흐응, 그렇구나. ……즐거운 듯이 하고 있지만, 에리에리의 뿌리는 시리어스인 거구나, 역시. 뭐, 그건 어쨌든! 전 피를 흘릴 각오 같은 건, 영원히 할 수 없습니다. 그도 그럴게 난 아픈 거라던가 싫어하니까! 호려 영화같은 건 전혀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 부탁해 마스터쨩! 부디, 날 지켜줘야 해♡ (중략) 엘리자베트 : 옷키, 당신……. / 오사카베히메 : 그래, 맞아. 난 그저 내 장소를 지키고 싶었어. 당신들이 봤을 땐 쓰잘데기 없을 터인 이 책과 전자기기들이말로 내게 있어 전부. 엘리자베트, 난 당신이랑 정반대인 거야. 당신은 유폐를 싫어했지. 무시나 묵살을 단절해, 격하게 거부했어. 분명 생전의 당신은 최후까지 절망을 품은 채, 그리고 죽어갔을 테죠. 하지만 있지, 난 그걸――――― 마음이 편하다 느끼고 말았어. / 엘리자베트 : ……유폐된게 아니라, 자주적인 거잖아. / 오사카베히메 : 그리 보일 뿐이야. 성에 사는 요괴라 말해질 정도니, 난 성 안이 아니면 살아가지 못 해. 그런 몸인 거야. 사후 서번트가 돼가지고, 이제와서 바깥 세계로 끌려져 나온다 한들……. 그런 거 무서울 뿐인게 당연하잖아. 실제로 얼마나 시간이 지나건 무섭기만 하고. 에리에리는 그런 거 없으니 좋겠네. 항상 하이 텐션이겠다. 타마모쨩도 분위기는 잘 타지만, 그 애는 왜 있잖아, 현명한 자신을 속이기 위해 짐짓 그리 행세하는 거고. 하지만 에리에리는 마음 속 깊이부터 싸움을 즐기고 있어. 근본이 어두운 나하곤 정반대. / 엘리자베트 : 그야, 난 싸우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본인에게 적절한 거랑 부적절한 걸 말해도 어쩔 수 없지 않아? 그런 거잖아, 성배전쟁이란 건. / 오사카베히메 : 그렇지이……. ……뭐어 그래도, 지금부터 하려 하는 것도. 좀 무서우……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엘리자베트 : 어설퍼 옷키! 시대는 3개의 C! 큐트 · 콤팩트 · 큐티! 즉, 작은 게 원해지는 시대. 대작 영화보다는 인디파. 초대작 RPG보다는, 가볍게 플레이 가능한 게임의 시대인 거야. / 오사카베히메 : ―――――핫. 히키코모리를 얕보지 말아줄래? 히키코모리에겐 시간이 무한하게 있어. 그렇다면 초대작 RPG 쪽이 재밌는게 당연하잖아! 하드코어 모드가 있으면 보다 이상형이란 거지! / 엘리자베트 : ……. ……. / 오사카베히메 : ……. ……. / 엘리자베트 : 철저하게도 안 맞네! / 오사카베히메 : 정말 그렇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오사카베히메에게 요리를 가르친다고 하는 건, 병아리를 알로 되돌렸다가 다시 한 번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여. ...짹짹. 역시 한 번 베어 죽인 다음에, 이세계로 전생시킬 수 밖에 업쓰려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베니엔마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6 "어머, 나한테서 여우 자리를 뺏은 타마모찌가 아니십니까~. 사실은 나도 여우였는데 말야. 서번트 세계에서 캐릭터 겹치는 건 큰 일이고. 뭐, 박쥐도 멋지니까 좋지만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사카베히메 파티에 타마모노마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인연 레벨 1) "아, 마스터쨩이다. 야호, 이 공주님께 무슨 용무라도 있는 걸까냐?" / (인연 레벨 2) "히키코모리짓 하고 있으니까, 용건이 있다면 좀 더 뒤로 미뤄줬으면 좋겠어요. 한 10년 정도." / (인연 레벨 3) "하아, 이제 어쩔 수 없네. 함께 히키코모리짓 하시겠습니까. 우선, 우스시오랑 콘소메 중에 어떤거?" / (인연 레벨 4) "좋잖아, 좋잖아. 마스터쨩도 히키코모리의 명리를 알게 됐잖아. 자, 우선은 대전 게임이다!" / (인연 레벨 5) "아, 우. 아무래도 어딘가에 가야만 할 것 같을 때는 말해줘. 나도 제대로 따라갈테니까. 기특해? 무, 뭐! 알면서도 말해줘야해! ………심술궂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사카베히메 마이룸 대사

*78 오사카베히메 : 쳇-. 나로선 일단 해두지 않으면이라 생각했을 뿐이라고요-다. 뭐어 됐어, 어쨌든 말이야――――― 이 회장은 진짜 꽤 좋다고? 임시 히키코모리 장소로 해도 좋을 정도로. 그러니 싸우거나 어디 가거나 하는 거 관두고, 같이 틀어박히자-고? 그도 그럴게 그-런 거 지치는 걸. 아, 마스터쨩에게 설명해두자면, 실은 이 아이 게임 동료거든. 이야아, 워 게임도 테레비 게임도 내가 단련시켰다 말해도 과언이 아니니, 오히려 스승 포지션? / 절분대장 : ―――――거절합니다. 지금만큼은, 따로 해야할 일이. 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거길 비켜주지 않으시겠습니까. / 오사카베히메 : 에엑-? 귀찮-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오사카베히메 : 또 방구석에 틀어박혀있다고 들어서 찾아왔습니다! 모처럼 귀여운 여자아이니까, 다락방에 틀어박혀 있는 건 너무 아깝지. 조금은 운동하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야모토 무사시 오사카베히메와 인연 대사

*80 그녀에게는 동질감을 느껴. 제작자로서가 아니라 수집가로서. 이번에야말로 인터넷 구매내역을 훔쳐볼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멜트리리스 오사카베히메와 인연 대사

*81 무라사키 시키부 : 헛……저 분께선! 늘 도서관에 와 주시는 안경 쓴 여성 분……! / 오사카베히메, 그 책 반납 스톱─! / 오사카베히메 : 마스터! 그, 그그, 그리고 무라사키 시키부 썬배! 및 선배! 아와, 아와와와와와와와……! 어어, 어, 어떡해, 어떡해 이 상황─! 선배랑 히메(나)는 같은 문과 일본풍 여성 서번트 동지! 이른바 캐릭터 완전 중복! 그래서, 그래서 선배랑 같이 마를 안 만나려고 조심했는데! / 포우 : …………포우? / 그렇게 심하게, 중복인가? / 마슈 : 어떨……까요? / 오사카베히메 : 문과에다 음침한데 역시 중복 맞지!? 중복 맞지 마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저, 저기, 오사카베히메 님! 겹치는지 아닌지 문제는 제쳐두고서, 그 대여본을 확인해도 될런지요! 그리고, 모르는 책이 늘어나지는 않았는지요! (중략) 오사카베히메 : 으……. 으으……. 으앙 졌어─. 꼴사납게 날뛰다, 허망하게 지고…… 중복만이면 몰라도 지기까지…… 애초에 히메(나), 작가라고 해도 동인작가일 뿐이지…… 인류사에 작가로서 이름을 남긴 것도 아니고, 대작을 쓴 것도 아니니……으으…… 이래선 히메(나), 무라사키 시키부 선배의 다운그레이드판…… 훌쩍. / 괜찮아 / 오사카베히메 : 훌쩍. 마……? / 정말로, 안 겹쳤어 / 해설 : (플레이어)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었다. 한 점의 거짓도 없었다. / 오사카베히메 : ! 그거, 분명, 무라사키 시키부 선배의 반자동 해설기…… 뻥이 아닌 진실만 표시된다던……? / 무라사키 시키부 : 태산해설제입니다. 오사카베히메 님. 괜찮습니다. 저희, 요만큼도 안 겹쳤어요. 속마음을 종이에 부딪혀 엮어낸다─── 겹치거나, 겹치지 않는다로 따질 게 아니라 저는 판단합니다. 저희는 필시, 예, 시간을 뛰어넘은 동지일 겁니다. / 오사카베히메 : 으아앙, 썬배! 마! / (와락) / 오사카베히메 : 날뛰어서 재성해여─! 그치만 제목이 마한테 안 들켜서 다행이야~! 만약 들켰으면, 히메(나)의 유리 같은 소녀 멘탈이 산산조각날 뻔했어……훌쩍.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래, 착하죠. 애시당초 잘못은 제게 있습니다,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오사카베히메 : 으으, 썬배…… / 무라사키 시키부 : 착하죠 착해 / 실은 사이가 좋구나, 둘 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오사카베히메 님. 함께 독서회를 열도록 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라사키 시키부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오사카베히메 : 후후, 무려! 이 여름 의상은 오사카베히메 님과 같이 고른 것입니다! 그때는 정말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수영복 무라사키 시키부 인연 캐릭터

*84 키요히메 : 옷키가 부재중? 그럴 리가요. 거짓말이네요. 이 방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 방을 샅샅이 뒤져보죠. 네? 부재중이지 않냐고요? 후후후, 마스타. 무사시 씨께서 부재중인 걸 핑계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껏 만끽하던 오사카베가─── 외출을! 할 리가 없어요! 그 애의 친구로서, 단언할게요♡ 그러니 당장 찾죠 어서 찾으시죠. 옷키─, 어─디─있─나─요─! (중략) 키요히메 : 그야 또 오죠. 이 바보. / 오사카베히메 : 하필이면, 키요히한테 바보 소릴 들었어!? / 키요히메 : 왜 『하필이면』이 나오는지, 의논할 여지가 있겠는데요, 옷키. ……뭐, 그건 됐고. 태연히 50년이나 틀어박히려는 점을 보면, 선천적 인외인 히메께선 시간적 스케일이 영 이상하네요. 그 점으로 따지면, 저는 후천적 인외라 마스타하고 호흡이 초 단위로 똑같답니다, 세고 있으니까 확실해요. / …………(엄청 뜸들이고,) 응! / 키요히메 : 그 긴 침묵에, 과연 어떠한 마음이 담겨 있는지, 나중에 확인하고 싶네요. / 오사카베히메 : 아니. 뭘 멋대로 굴어───! / 키요히메 : 멋대로 구는 건 당신 쪽이죠. 개인실은 이계화하는 걸로 안 그치고, 50년이나 틀어박히려 하시다니! 지금부터 같은 히메로서, 따끔히 혼내 주러 갈게요! / 오사카베히메 : 무──서──워──! 시러─! 올 테면 와 봐라 해 주갔어─! / 키요히메 : 못 살겠네요. 이런 친구를 두어서 제가 다 창피해요. 저 두 가지 면은 둘 다 『거짓』이 아니에요. 무섭다, 틀어박히고 싶다. 이건 올바른 옷키의 진심. 그리고 한편으로는 올 테면 와 보라는 식으로 투지를 보이고 있죠. 그 자신감은 예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것.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마스타의 서번트가 된 걸, 저 히메(아이)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단 거예요. 뭐, 그 자신감이 이상한 방향으로 꼬인 것 또한, 역시 옷키답지만요. 그러면. 천수각을 향해, 쭉쭉 나아가 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이건......! 같은 타입의 스탠...... 아니, 서번트의 기척! 하도 글러쳐먹은 인도어 파의 냄새! 근데, 저쪽은 오타쿠 서클 공주고, 얇은 책 같은 것도 그린다고? 으~음, 방향성은 조금 다른가 봄다~. 그냥 주어진 것만을 탐하는, 진정 수동적인 것이 내 세일즈 포인트란 말씀. 이 생산성 없음, 도저히 맞붙을 수 없겠지! 이겼다! ......아, 왠지 좀 슬퍼졌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지나코 카리기리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오사카베히메 : 좀 목마르네─. 갓짱, 이 레모네이드 좀 마셔도 돼? / 가네샤 : 괜찮슴다─, 많이 쟁여놨슴다. / 오사카베히메 : 그렇게 푹 빠졌어? 꿀꺽꿀꺽……아, 그러게, 왠지 배도 차는 느낌이라 좋네. 아수라장 중 도핑 드링크로 써먹을 수 있으려나……. / 파르바티 : ……. 오사카베히메 씨께선, 가네샤랑 친하신가요? / 오사카베히메 : 응? 으응─, 글쎄. 속성은 비슷하긴 한데. / 가네샤 : 도저히 맞물리지 않는 부분이 있지 말임다. 같은 히키코모리라도 음과 양이 있단 겁죠. / 오사카베히메 : 후히히. 뭐, 영원한 라이벌 같은 거 아니겠어? / 파르바티 : 잘은 모르겠지만, 친구는 아이의 재산. 앞으로도 가네샤랑 잘 지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오사카베히메 : 같은 히키코모리로서. 하지만 저쪽은 오타쿠 서클의 공주님, 이쪽은 순수한 니트. 마음이 별로 안 맞는다...라고 생각했다만 본질적으론 같다. 서로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어쩔 수 없슴다. 나는 이해할 수 없지만」이라고 질려하면서도 인정하게 된다. 어쩌고저쩌고 해서 같이 게임하는 그런 사이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가네샤? 인연 캐릭터

*88 오사카베히메 ; 안 돼. 그런 가게는 지이이이이인짜 안 돼! 점원이 말만 걸어도 흐물흐물 녹을 거야! / 후마 코타로 : 저도 조금…… 주군의 후방에서 은형한 채로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 오사카베히메 : 응응. 역시 코타로 군하고는 마음이 맞네~. 아싸끼리 파장이 맞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오사카베히메 : 흐히─, 끝났네 끝났어. / 카밀라 : 어머, 우리는 아무것도 안 했을 텐데? / 오사카베히메 : 카밀라는 몰라도, 히메(나)는 한 번, 마짱을 구해줬거든! / 카밀라 : ……왠지 말 나누기가 편한걸, 너. / 오사카베히메 : ……뭐, 에리 일족이랑은 연이 있으니까 말이야. 아, 동일인물이니까 일족이 아닌가. / 카밀라 : 같은 취급 하지 말─아─주─겠─니─! / 오사카베히메 : 아앗, 역시 지뢰였구나! / 카밀라 : 나는 수영복 여괴도 미스트리스 C! 수영복도 없는 그거랑은 다르단 말이야! / 오사카베히메 : 알았어! 알아들었으니까 의미도 없이 예고장 던지지 마─! 맞으면 꽤 아프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수영복 오사카베히메 : 히메이므로 꽤나 셀럽.좀만 더 차분하게 굴면 좋을텐데. 그건 그거고,히메지성의 천수각에 굉장한 보물이 있는거같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수영복 라이더 카밀라 인연 캐릭터

*91 나기코 : 즉, 받는 쪽이나 주는 쪽이나 해피하단 거잖아? 이게 윈윈이란 거구나! 와하하! 좋아, 우리도 질 수 없지. 오늘은 잘 하자, 갓키! / 유가오 : 아니, 저기……왜 히메(나)까지 이런 데에 끌려온 거야? 그야 뭐, 인싸박멸계획이 들통난 탓에 난리가 나서 거기엔 더 있을 수가 없어지긴 했지만……. 연재에서 풀려난 이상은, (마음 놓고) 게임이나 하고 싶은데! / 나기코 : 뭐야 뭐야, 갓키 인도어파야? 나도 한땐 그랬는데, 혼자 있음 기가 빠진단 말이지─. 가끔은 일케 햇님 아래로 나와서 마음껏 기지개 켜는 것도 꽤 좋을걸! / 유가오 : 하늘에 구름만 껴 있는뎁쇼───!? / 나기코 : 네 천사의 날개를 보고 싶어! / 유가오 : 의미를 모르겠어이! 선배! 카오루코 선배! 이 사람 좀 어케 해 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카베 참 좋지, 오사카베히메. 일본 서번트에, 작가 같잖아! 이래서야 마음 잘 맞을게 당연하잖아! ...음, 그치만 놀러가면 돌아가 돌아가! 라며 물건을 집어던진단 말이지- 헷헤- 부끄럼쟁이 녀석.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 쇼나곤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오사카베히메B : ……그렇구나, 그으렇구나? 그러고 뇌장을 박살내거나 장갑을 벗기기라도 하면……가능 아닐까!? / 고흐 : 하읏, 오사카베히메 님……네, 네, 맞아요. 그런 무기가 있으면 그 꽤 큰 녀석하고 한 판 붙는 것도 편할 것 같아요……에헤헤. / 오사카베히메B : 후오오……고흐쌤 쩌러……그림 천재에 더해 지략까지 빼어나다니……! 재성해여 긴장해서 말도 제대러 못 걸고 이썼는데 일개 그림쟁이로서 짱존경해여어어어어어…… / 고흐 : 에헤헤, 에헤헤, 황송해요…… 저야말로, 그게, 우후후, 도와 주셔서, 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오사카베히메 : 으아~헬직장! 히메만큼 태만을 중시하는 서번트도 또 없는데! / 양귀비 : 흐응, 옷키 씨는 그러세요? 전 힘이 나는데~. 소중한 이를 위해 불철주야, 춤추고 보필하며 싸우는 것. 이상적인 제2의 인생이죠! / 오사카베히메 : 으……사랑이라는 이름의 성배에서 무한한 마력을 얻는 쪽 서번트야……눈부셔……괴로워…… / 양귀비 : 후훗후~♪ 물론 마스터는 어디까지나 마스터, 그래야죠, 그치만……그치마안……? 잇따른 격전 속에서 서번트를 믿어 주시는 그 모습…… 현생의 경애를 바칠 만한 분이세요! 그렇게 확신했어요, 마스터! / 오사카베히메 : 으윽~~……커여워……지기 시러…… 옷키도 힘낼게여…… (중략) 오사카베히메B : ……저기~, 혹시 고흐쌤은 정체에 무슨 혐의라도 있어……? / 양귀비B : 자, 옷키 씨! 눈치 보고 식당에 가실까요, 옷키 씨! 스카디 노사께서 라이치맛 아이스께끼를 재현해 주신대요! 식당으로 고고 해요! / 오사카베히메B : 으아악 말실수! 마짱 버리지 마라조오오! / (양귀B, 오사카B히메 퇴장) / 양귀비A : ……옷키 씨, 힘내세요. / 오사카베히메A : 내 분신의 말실수랑 변명을 코앞에서 들어야 한다니 이런 고문이 또 어딨을까……? 에잇, 명예를 되찾잔 건 아닌데, 보고! 레이더에 적영 감지! 또 그 중형 에너미인가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어라, 옷키 공! 지금 시간 괜찮으시면 게임은 어떠신지요? 좋습니다, 바로 시작하죠! 그럼 이 격투 게임을! 참고로 이거, 목을 베는 모션 같은 건 있나요!? ……없어? …………그렇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우시와카마루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6 오오!! 당신이 오사카베히메님이십니까! 우시와카님이 신세를 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최근에 소승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척이나 엄해지셔서…… 격투 게임의 캐릭은 60분의 1초로 반응하는데, 너는 반응하지 못하는구나, 난감하다 난감해. ……그리 말씀하셔도, 소승 쪽이 난감합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사시보 벤케이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7 오사카베히메라 하면, 히메지 성의 괴이... 라고 들었습니다만, 여름에 서바이벌 게임이라니 훌륭한 현대 취미네요. 저, 흥미가 샘솟기 시작했어요! 히메 서클... 이라고 하던가요? 저도, 거기에 들어가게 해주시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빛의 코얀스카야 제3재림 파티에 아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으 마이룸 대사

*98 어이가 없는 나라네요, 응. 성에 정착한 사령이 공주를 자칭하다니. 뭐, 너무 뻔뻔해서 관심은 가지만요. ……공주, 공주. ……그런가, 그것도 괜찮았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틀랄록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저 오사카베히메라는 서번트…… 뛰어나, 실로 틀어박히는 게 뛰어납니다. 사흘은 코타츠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거겠죠.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레오니다스 1세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0 악역영애물에 일가견 있는 일본의 공주 : 황녀님과 나란히 서면 악역영애물의 주인공 역할 같다고요? 그건 그냥 악역이잖아요, 싫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인연 캐릭터

*101 엘리자베트 : 콜록, 콜록. 높은 곳은 목에 안 좋아……. 벌꿀 드링크 같은 거 갖고 있지 않으려나, 아기 강아지. / 오사카베히메 : 응? 벌꿀? 갖고 있는데, 마실래? / 엘리자베트 : 고마워-! / 오사카베히메 : 천만에. ……박쥐의 먹이고……. / 엘리자베트 : 그 박쥐, 고저스하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다빈치 : 아아, 그러고보니 넌 동양 영령들 중에서도, 유명한 히키코모리였던가. / 오사카베히메 : 어, 유명한 거야? 왜? / 다빈치 : 타마모랑 키요히메가 성대하게 선전해댔으니까, 칼데아에 있는 서번트는 대체로 다 알고 있어. / 오사카베히메 : 너무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키요히메 : 어라? 메일이……. / 타마모노마에 : 어디어디……태세를 정비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라? 잠깐 오사카베히메쨩, 옆에 있는데 메일로 대화하는 그 나쁜 버릇, 어지간히 고쳐주지 않을래요? 그리고 이미 캐릭은 전부 들킨 상태고, 이제와서 정비고 뭐고 다 늦었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오사카베히메 : 쉬식. 맞-아. 아무리 그래도 게임에 책임전가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타마못치! 아, 왜 그래 마스터쨩.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기우네-. / 화장 끝났어? / 타마모노마에 : 그쪽 오사카베히메쨩?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처음부터 다시 하려 해도 소용 없다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흔해 빠진 게 잘못이야? : 오사카베히메가 준 발렌타인 초콜릿. 여러모로, 여러모로, 생각해봤어요. 정말 열심히 생각한 거에요. 심장을 꿰뚫는 것 같은 멋진 작업 멘트도, 녹을 것처럼 달콤한 속삭임도, 머리를 짜내며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해도 거짓되어 보여서, 흔해 빠졌다는 듯이 여겨져서, 다른 사람의 초콜릿이나 선물에 질투해서, 그렇게 완성된 게 이거에요. 그런 흔해 빠진 초콜릿을,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게 드셔주신 당신의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추억이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사카베히메 발렌타인 예장 설명

*106 화과자풍 초코+편지 : 오사카베히메(아처)로부터의 발렌타인 초코. 초코 자체도 꽤나 공들이고 공들인 것이지만, 문제는 무엇보다 편지. 밤중의 하이텐션으로 적어버린 편지에는, 당신에게의 맹렬한 감정이 유심히 토해져 있다. 마지막 한장이 없다는 것따위, 정말이지 사소한 일. 그녀의 마음은 이미, 당신의 마음을 꿰뚫었으니까. ...... 중요한 오사카베히메는, 한 장 빠졌을 뿐이지 들키지 않았다고 안심하고 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쳐 오사카베히메 발렌타인 예장 설명

*107 오다 노부나가 : 그 의무에서 해방되어, 오사카베히메(니트)로 전직하면 만사해결 아닌고! / 오사카베히메 : 노부 방금, 엄청나게 그냥 넘겨줄 수 없는 소릴 지껄이셨죠!? 잘 들어? 오사카베히메한테 노동할 의무는 없어! 미성년자거든! 히메(나)는, 영원한 미성년자 서번트라고! / 오다 노부나가 : 뻥 까지 마라. / 키요히메 : 거짓말이에요. 태워드릴게요 옷키? / 오사카베히메 : 거짓말 아냐, 적어도 히메(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 일을 안 할만 하네…… / 오사카베히메 : 그러니까 마스터도, 서글픈 표정으로 중얼거리지 말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비주얼 면에서 제작이 난항한 건 오사카베히메입니다.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모리야마 씨의 작업 속도가 빨라서, 좋은 일러스트를 계속 쏟아내주시는 거에요. 4종류 패턴의 오사카베히메가 도착했는데, 그게 전부 훌륭한 퀄리티라서 "이 중에 하나는 못 고르겠어!"하고. 마음을 독하게 먹고 고르려는 찰나에 5번째 패턴이 도착했습니다(웃음). - 패미통 2019년 8월 주간호 페이트 그랜드 오더 4주년 인터뷰

*109 오사카베히메 : 저기 캡틴, 선원들은 사역마 아니지? 아까 말하는 걸 들으니 분신? 사고를 여럿으로 분할해서 각 인격한테 맡긴 식이야? / 네모 : 그건 시온의 전매특허라 자세히 설명하긴 힘든데, 대충 그래, 오사카베히메. 다들 정확히는 나 자신이기도 해. 조함 시의 일손을 확보하면서 혼란을 피하려고 나눠진 거야. 물론 자율에 필요한 최소조건으로 개체마다 인격이 있고 인격이 동일하지도 않아. 시리즈에게는 인 권한 기억용량도 할당했으니 나와 시리즈, 누가 위아래냐 하는 입장 차이도 없어. 있는 건 역할에 따른 상하관계 뿐이야. 뭐, 마린즈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비슷하지만. 12명이 한 명이라 봐도 돼. / 오사카베히메 : 흐어…… 아니, 쉽게 말하는데 엄청나네, 아틀라스원. 히메도 종이로 비슷한 시도를 해 봤는데 순식간에 머리가 펑크났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오사카베히메 : 즉매회로 단련된 히메의 스킬을 선보일 때가 왔구만. 쓸모없는 스킬인 줄 알았지만! 마슈, 마구잡이로 가면 안 돼! 목적지를 3차원적으로 파악하면서 인파를 읽어 내! 자, 이렇게 슥슥……아, 이건 바로 따라하기 힘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갈라테아 : 아닙니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가진 사랑의 힘. 여러분도 사랑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 오사카베히메 : 참말입니까요. 히메가 몰래 만들던 마짱 피규어도 조만간 움직이는 건가. / 갈라테아 : 인형, 조각상, 기타 무기물. 여러분이 진심으로 사랑하시면 이들은 생명을 얻을 겁니다. 제가 그랬으니 말입니다. / 오사카베히메 : (앗 버서커식 단언이네 이거. 역시 안 되나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토모에고젠 : 간신히 이겼지만 승리는 승리! 이 승리, 마스터께 바치겠습니다! / 오사카베히메 : 맞아 이겼어~. 에헤헤, 마짱 칭찬해 주라! / 물론이지. 뭐 원하는 거 있어? / 오사카베히메 : 음……그래. 뻔하긴 한데 머리 쓰다듬어 줘! / 그건 좋은데……그거면 돼? / 오사카베히메 : 돼! 자자, 얼른 해 봐! / 힘내 줘서 고마워 / 오사카베히메 : 으어어어어……이, 이거 좋네……. 좋은데……. (홱) / 오사카베히메 : 미, 미안! 히메한텐 자극이 많이 세!! 아─, 심장 마구 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메이드 : 그러면 편히 계셔 주세요. 아가씨들. 냥♪ / 옳거니, 이게 메이드 카페…… / 마슈 : 여, 역시 마스터. 제가 점원 분의 어미 번역을 반사적으로 시도하는 동안에도 태연히 음료를……! / 오사카베히메 : 역시 아키하바라 명물은 체험해 둬야지─. 칼데아에 온 후로 공주님 과잉 유입 때문에 히메의 아이덴티티도 흐릿해졌지만, 여기라면 일단 아직은 공주지롱! / (거기서 일단이란 소릴 하니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잭, 너서리 외 어린애 서번트 : 네이네이, 다음 리퀘스트는 뭐니─?(종이접기를 만들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어쌔신 오사카베히메 인연 캐릭터

*115 (인연 Lv.1) 메가폰? 아아, 그건 오사카베히메 씨가 주신 거예요. 모자를 쓰고 가방을 둘러멘 제 모습이 여름 방학의 동아리 후배 같아서 기왕이면, 이라면서. 듣자 하니 메가폰으로 응원하거나 질타하면 된다고 하네요! 파이팅, 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가레스 마이룸 대사

*116 오사카베히메 : ~~~~~~부탁할게! 아주 잠깐 있어 주면 돼! 레이드 인원이 기를 써도 부족하단 말이야! 부─탁─할─게─! / 만드리카르도 : 허어. 레이드가 뭐임까……? / 오사카베히메 : 으음, 온라인겜? / 만드리카르도 : 오, 온라인겜? 아니 온라인겜이라니, 댁. 그런 거 잘은 모르는데, 인터넷은 이미 없지 않나…… / 오사카베히메 : 인터넷은 없는데! 그렇긴 한데! 히메, 보더 내에 인트라넷 구축해서 토모엣찌랑 뜨고 있단 말이야! 그치만 레이드 시도하기엔 딱 한 명, 딱 한 명이 부족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