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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펜테실레니아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8cm $ 49kg
성우 시마무라 유우
속성 질서 선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B+, 민첩 : C, 마력 : A, 행운 : D, 보구 : A
소유한 보구 아웃레이지 아마존, 트로이안 리인포스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광화 : EX
보유 특수능력 카리스마 : B, 황금률(미) : A, 군신포효 : A+, 신성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버서커 클래스로 펜테실레니아가 있다.


인물 설명

옆 동네의 라이더(히폴리테)와 자매 사이이기도 한 아레스의 딸 겸 아마조네스의 여왕.*2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된데다 생전 에피소드에 따라 라이더(아킬레우스)를 증오하는지라 닥치고 아킬레우스 죽여버린다 걸이 되어 버렸다. 펜테실레니아가 빡친 건 자신을 쓰러뜨린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투구를 벗기더니 아름답다고 말해서였다. 그 발언을 자신을 처음부터 전사로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아무튼 미모 탓에 모욕당했다고 생각하기에 서번트로 현계하면 성인이 아닌 소녀의 모습이 된다.*3

주종관계는 강자가 위, 약자가 아래라 생각하므로 마스터가 나름대로 위엄과 힘을 지녀야 한다고 여긴다. 좋아하는 것은 전장과 단련, 우수한 부하와 자매들, 그리고 강적이다. 싫어하는 건 심심하면 신화에서 아마조네스를 습격해 왔던 그리스 신화의 남성 영웅들이다. 성배에 비는 소원은 라이더(아킬레우스)와 다시 마주하는 것이다.*4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의 아마조네스 CEO 펜테실레니아

본래는 2017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아마조네스의 여왕이니까 아마존 닷컴의 아마조네스 판을 운영해도 괜찮지 않냐는 단발 개그로 나온 면모인데 어느 사이엔가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었다.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에 존재하는 특이점 전문 유통회사 아마조네스 닷컴의 CEO다. 따로 배송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고 아마조네스를 무상으로 배달하는 데 부려먹는 노동법 위반이 일상적인 회사다. 오리지널 아마존 닷컴의 기능을 영어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버서커의 면모는 남아있는지 상대가 남자라는 말을 듣는 등 별 것 아닌 이유로 폭주해서 날뛰곤 한다.*5 불면무휴로 일하게 하고(쓰러지면 눈 뜰 때 까지 휴식을 용납한다) 열정페이릿을 하는(노동의 결과 보람이라는 대가를 주니까 상관 없다 한다) 블랙기업 그 자체이나 서번트 유니버스의 특징 상 전원 서번트인지라 고객의 감사를 입자마력으로 받아 서번트의 활동에 쓰이는 리소스를 얻기에 어떻게든 굴러가고 있다.*6 경쟁사는 모닝 아마조네스 CEO 스타로 물리적으로 박살낸다.*7

서번트 유니버스의 SF 기술력으로 공간을 확장시킨 상품창고는*8 상품 박스를 바코드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완전 관리하고 있어 정돈할 필요가 없다. 배달원은 박스를 집어 포탈을 이용해 배달할 곳에서 가장 가까운 포인트까지 날아간 후 직접 찾아간다. 본래는 은하도로 교통법 때문에 탈것이 제한이 걸리나 비싼 세금을 내고 있어서 대충 서번트보구라던가 기승물을 타고 가도 된다.*9 문제는 서번트 유니버스가 엉망진창의 세계라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서번트일 지라도 배송지를 찾아가다 뭔가에 휘말려 죽을 가능성이 있다.*10 그레서 직원에게 요구되는 건 체력이다. 직원 연수랍시고 철퇴를 날린 후 살아남으라 한다.*11 사원들에게 일본의 건강랜드 비슷한 휴식 공간을 24시간 제공하는데 정체불명의 기술로 배달하다 치명상을 입은 자도 하룻밤이면 완전히 회복시킨다.*12

■ 첫 등장인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얼터 에고(메카 에리쨩)에게 필요한 인심 회로와 무기 탄약을 주문받아 가져온다.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 옆에 서 있는 거대 메카 에리쨩을 보고 저것이 있으면 우주에서의 사업활동도 가능할 거라며 그것을 받아가는 조건으로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 탈환에 참가한다.*13 사건이 마무리된 후 거처를 칼데아로 옮긴 어쌔신(오사카베히메)의 주문을 배달하러 온다. 2018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허영의 공중정원에서 초 대량의 양질의 초코를 찍어내는 어쌔신(세미라미스)와 콜라보 오퍼한다.*14 히로인 X 얼터는 아마조네스 닷컴이 100광년 떨어진 곳이라도 사원의 라이프를 깎아 당일배송을 해 주는 천재이자 신이라 평한다.*15

■ 백중탑 이벤트의 후속작인 '지키자! 아마조네스 닷컴 ~ CEO 크라이시스 2020'에서 주역으로 나온다. 어느 날 직원이이 모조리 사라졌다. CEO는 그들을 찾다가 이런 수상한 일은 수상한 장소에서 일으켰을 거라 짐작해 가장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을 찾아갔다. 성 안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성이 특이점화했다. CEO가 종업원을 찾으러 온 결과 특의점의 잔재가 활성화된 것으로, 부하를 찾겠다는 목적의식에 묶여 버린지라 이 특이점은 CEO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소거시킬 수 없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결국 칼데아는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CEO 사라진 종업원을 찾아주면서 덤으로 종업원들이 없어 밀려버린 아마조네스 닷컴의 배송 일 까지 떠맡게 된다.*16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은 임시로 새 지점으로 개조한다.*17
이 사건의 범인은 칼데아 쪽 펜테실레니아다. 가치관의 차이라 할 수 있는데 쇼핑몰 사업이 쓸모없는 일인가 전투의 연장선인가를 두고 싸우게 되었다. 칼데아의 펜테실레니아는 자신에게 빚이 있는 랜서(헥토르)의 협력을 받아 CEO의 직원을 빼돌린다. 그대로 회사를 망하게 하면 저 쪽의 자신도 정신을 차리겠거니 했지만 칼데아가 협력하게 되면서 일이 틀어졌다. 그렇게 교착상태가 이어지다 랜서(헥토르)가 언젠가 필요하리라 판단해서 캐스터(아비케브론)의 운반용 골렘에 탑승시켜 놓은 라이더(아킬레우스)를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날카로워진 감각으로 발견하고 족친다. 이를 통해 수단이 다를 뿐 둘은 같은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겨우 합의를 본다.*18*19

■ CEO 펜테실레니아의 광화는 미묘하다.
서번트 유니버스의 시공에서는 펜테실레니아가 아킬레우스에게 사업적인 형태로 모욕을 당했고 복수하기 위해 아마조네스 닷컴을 만드는 형태가 되었다.*20
랜서(헥토르)아쳐(파리스)를 보면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 쪽 해당 인물들을 떠올릴 뿐 별 관심 없어하나 라이더(아킬레우스)는 이름이 나오려 하면 폭발하려 한다.*21 그리스 남자 냄새가 나면 아킬레우스를 떠올려 폭주하려 하다가 아마조네스 닷컴의 사가를 부르며 진정한다.*22
→ 아름답다는 단어 자체는 거슬려 하는 정도이나 본인을 아름답다고 부르면 폭주한다. 원본보다 비교적 빠르게 정신 차린다.*23 폭주하기 전 아름다움을 입에 담은 자를 다른 자가 응징하면 진정한다.*24
→ 파트너가 아름답다는 말을 입에 답는 것도 용납 못 한다. 그러면서 아름다움이 아니라 BT(뷰티)라고 부르면 별 반응을 안 보인다.*25

■ CEO로서의 능력은 그 동네 감성적으로 뛰어나다.
→ 왠지 머리를 돌려야 할 때는 사과사의 모 씨처럼 도자기 빗는 포즈를 한다.*26
→ 원형인 아마조네스 집단이 강한 힘이 있는지라 타사랑 손을 잡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나 직원들이 사라져서 칼데아서번트들이 배달하는 걸 보고 예상 이상이었다며 경영이념을 바꾸기로 한다. 이는 칼데아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7*28
→ CEO니까 지력도 최고라는데 아무튼 사기는 안 당한다.*29
→ 배송사고라던가 터지면 사죄 세트를 보내는데 내용물은 증식하는 알곤약과 타피오카 세트다.*30
→ 내용물은 아무리 가치가 없어도 모두 차별 없이 배송한다.*31 누구에게나 주문을 받고 직무상 얻은 정보를 외부에 누출하는 일은 없지만 범죄자나 악당은 예외다.*32
→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근육이라 한다. 근육은 배신하지 않으며 근육을 키우면 모든 것이 잘 풀린다며 자기 자서전을 읽어 보라 한다.*33

■ 사업적으로 이것 저것 한다.
→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못 해도 아름다움의 가치를 인정해 미용기구 판매사와 업무제휴를 맺는다.*34
→ 동네 맛집의 마신주를 재료로 한 팬케이크의 단맛이 좋다며 전 우주에 유통하기로 했다.*35
→ 독서나 영화 감상 등을 하면 시간이 걸리니 다이렉트로 내용을 뇌에 주입한다며 카인드니스 플레어라는 걸 유통해 서번트 유니버스의 이야기 시장을 초토화시켰는데 연애 소설을 읽어보니 나름의 가치가 느껴진다며 카인드니스 플레어의 공격적 마케팅을 그만두고 자유경쟁 하기로 한다.*36
→ 정보 수집은 무력으로 하면 된다고 여겼는데 암살자들과 겨루면서 비밀스러운 정보 수집의 가치를 인정하고 암살자들을 정보부에 고용한다.*37
→ 일련의 사태를 겪고 깨달음을 얻어 노예처럼 부려먹던 아마조네스들에게 제대로 된 복리후생을 약속한다.*38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아포크리파
라이더(아킬레우스)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쓰러뜨린 지 얼마 지나서 트로이를 지원하러 온 아마조네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를 일대일로 쓰러뜨렸는데 투구로 얼굴을 가리길레 궁금해서 벗겨 봤다가 '너의 창이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누군가를 꿸 거다' 라는 저주를 들었다. 아무튼 그 저주의 내용 대로 호감을 느낀 아쳐(아탈란테)영웅살해자의 창으로 찔렀다. 서번트로 소환되어 제2의 생을 얻고 나서 그 천박한 호기심의 대가인 저주가 성취된 건가... 하고 자조했다.*39*40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2장에서 등장한다. 아종특이점 시리즈는 일부 서번트의 진명을 감추고 시작하는데 그래서 '엘도라도의 버서커' 라는 호칭으로 등장해 진명은 물론 보구와 스킬명까지 불명인 상태로 표기된다.
아마조네스들을 이끌고 대도시 엘도라도를 기점으로 정글의 황금도시를 구축했다. 아갈리아를 지배하는 3개 세력 중에서 가장 호전적인 최대 세력이다. 숲의 사냥꾼 아마조네스 답게 노예가 아닌 남자를 야생 남자라 부르며 포획하려 든다.*41 캐스터(세헤라자드)의 왜곡에 의해 미치광이 나라를 만들어 설치는 다른 두 나라와 달리 그나마 아마조네스의 철칙을 지켰다. 다른 둘은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싸우다 자멸하거나 외부 요인으로 죽어 버린지라 영토 쟁탈전에서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으나, 그 때의 헛점을 노린 주인공과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끄는 특공부대에 당해 소멸한다. 소멸하기 전에 광화가 풀려 눈 앞의 상대가 아킬레우스가 아닌 강화형 버서커(헤라클레스)임을 깨달았지만, 아킬레우스가 아니더라도 그리스 신화 출신 남성은 다 증오 대상인지라 저주하며 죽었다.*42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칼데아라이더(아킬레우스)가 소환되었다. 먼저 소환된 버서커(펜테실레니아)가 그걸 모르는 상황에서 둘을 어찌 해야 하나 해서 두뇌파 서번트들과 관계자인 랜서(헥토르)가 궁리를 한다. 여기서 분석하기를 펜테실레니아는 단순히 아킬레우스를 죽이는 게 아니라 '정정당당히 전사로서 아킬레우스와 싸워 쓰러뜨리고 굴욕적인 과거를 청산하고 싶어한다' 는 소망을 가진 것이고 아킬레우스 쪽은 펜테실레니아가 단순히 자신에게 살해당한 것을 원망하고 있다고 오해하는데다 천성이 뿌리까지 그리스 식 영웅인지라 '그녀랑 싸우면 내가 무조건 이기는데 그녀가 죽어버리면 마스터의 전력이 줄어드니 싸울 생각이 없다' 거나 아니면 '마스터의 전력과 관계 없다면 그냥 죽어준다. 단 전사로서가 아니라 얌전히 죽어주겠다' 라는 식으로 전사로서 그녀와 싸워 줄 마음이 전혀 없는지라 둘이 마주해 봐야 아무 것도 풀리지 않는 미래가 도출되었다. 거기다 하나는 고지식한 영웅이고 하나는 말이 안 통하는 버서커니 대화로 그걸 해설하는 건 건 무리라고 판단되었다.*43 그래서 펜테실레니아에게는 그 충동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모조리 발산하라고 시뮬레이션 룸에 오리지널 아킬레우스를 참고해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만든 더미 아킬레우스를 풀어 놓고 실컷 날뛰게 해 준다. 그걸 통해 겨우 아킬레우스가 자신과 전사로서 싸울 생각이 없다는 걸 이해한 펜테실레니아는 아킬레우스가 자신을 적으로 인정할 만큼 강해져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자신의 공격은 완벽하지만 방어가 취약하니 방어의 대가 랜서(헥토르)에게 수비를 배우기로 한다. 이해한 것과 별개로 아킬레우스란 이름을 들으면 폭주하는 건 변함 없다.*44 다빈치가 만든 더미 아킬레우스에 탑재된 데코이로 기척을 감추고 그 광경을 감상한 진짜 아킬레우스는 펜테실레니아가 자신과 전사로서 싸우고 싶다는 건 이해했지만 자신은 그녀의 투구를 벗겼을 때 심층에 남아 영령이 되어서도 잊어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견했기에 지금으로선 뭔 수를 써도 그녀를 전사로 볼 수 없다고 토로한다.*45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가 나서 이번 대 산타인 룰러(케찰코아틀)의 악 속성 면모가 분리되어 멕시코에 특이점을 만들고 성배로 진정한 산타를 만드는 토너먼트가 열려서 거기에 트로이아 대표로 랜서(헥토르)버서커(펜테실레니아)가 참전했다. 펜테실레니아는 산타의 힘을 얻어 파워업해 라이더(아킬레우스)를 쳐 죽일 생각이고 헥토르는 자신이 펜테실레니아의 고삐 역할을 안 하면 큰일날 것 같고 아킬레우스를 골려 먹는 결과가 나올 거 같아서 협력한다. 펜테실레니아가 공격, 헥토르가 수비라는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었으나 랜서(브라다만테)라이더(마르타)에게 배운 기술로 펜테실레니아를 쓰러뜨렸고 수비만 있어서는 전투가 안 되서 패배한다. 덧붙여 헥토르는 상대팀에 그리스 출신 영령이 상대로 나왔다간 펜테실레니아가 폭주할 거라며 걱정하면서도 은근슬쩍 아킬레우스의 냄새를 담은 향수를 준비해 놓았었다.*46

2023년 성배전선 이벤트에서는 티폰(구체적으로는 에페메로스)이 만든 특이점에 소환되었는데 왠일로 그리스 남자이자 안티오페를 납치했다고 언젠가 죽여주겠다고 벼르던 세이버(테세우스)의 수하로 나온다. 폭주 안 하고 성배를 얻을 때 까지를 조건으로 협력한다.*47 이후 성배전선에서 격파하면 얌전히 퇴장한다. 사태가 끝난 후 칼데아 측의 펜테실레이아는 이번 일을 듣곤 세이버(테세우스) 같은 연약한 자에게 대장을 시켰으니 패배한 거라며 당시 성배전선에서 싸웠던 인물들을 모아, 자신이 칼데아 최강의 장군임을 증명하겠다며 시뮬레이터로 싸우러 간다.*48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코믹스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편
생전 성인이 된 모습이 나온다.


펜테실레니아의 능력

아킬레우스와 그리스 신화 출신 영웅 쳐죽이기에 특화된 서번트다. 주 무장은 철구다.*49

■ 원전에서는 아킬레우스에게 죽었다는 거 말고는 별로 알려진 게 없지만 여기서는 대단한 강자로 나온다.
세이버(슈발리에 데옹)라이더(아스톨포) 둘을 동시에 상대해도 우위에 있다.*50
→ 어지간한 서번트는 도끼 한 방에 죽여버리는 초 강화 버서커(헤라클레스), 통창 메가로스와와 호각으로 싸웠다.*51 작중에서 나온 두 번째 충돌에서 자신도 큰 데미지를 입었지만 어떻게든 메가로스를 기능 정지 상태로 만들고 강에 쳐넣었다.*52
→ 트로이 전쟁에서 랜서(헥토르)가 죽어버린 후 트로이는 초상집 꼬라지가 되었다. 펜테실레니아가 활약하지 않았다면 목마 같은 거 만들 것 없이 그리스 군의 일방적인 학살로 전쟁이 끝났을 거라 한다.*53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버서커로 소환된 소녀의 모습에서 더 나이 먹으면 여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획득한다는 결과를 타고났기에 황금률(미) 랭크 A를 갖고 있다.*54
→ 이젠 흔한 광화 랭크 EX를 지녔다. 평소에는 멀쩡히 의사소통을 하나 라이더(아킬레우스)를 상대하면 이성이 날아간다. 그리스 신화 영웅들을 대할 때도 어느 정도 날아가며,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생전의 트라우마 때문에 역시 날아간다.*55 자기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아름답다는 단어만 들어도 발광하는데 이 때는 황제 클래스의 존재가 전력의 자신을 담아 '너 더러 아름답다고 한 거 아니다. 내 이야기다.' 고 하면 얌전해진다.*56
아레스의 딸이므로 신성랭크 B다.*57
→ 여왕으로서의 카리스마랭크 B다.*58
→ 몸에 흐르는 군신 아레스의 피를 이용한 포효인 군신포효 랭크 A+를 지녔다. 아군에게 용맹함을 부여하고 적을 떨게 만든다.*59 구체적으로 펜테실레니아의 것은 아군의 여력, 반사속도, 기민성,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통각을 무시하게 한다. 그야말로 광화를 부여하는 것과 같다.*60 그리스 신화의 남성 특공 효과가 붙어 있는데 이는 아킬레우스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상대가 아킬레우스 본인일지도 모르니 때려 죽이기 위해 기합을 넣는 것이다. 판정하는 건 펜테실레니아가 아킬레우스틱한 감을 느끼냐 아니냐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라이더(이스칸달)은 헤라클레스와 아킬레우스의 자손을 자칭하며 아킬레우스의 팬이므로 아킬레우스로 받아들이며 랜서(헥토르)는 아킬레우스랑 결투를 했으니 아킬레우스에게 옮은 향이 난다며 아킬레우스로 받아들인다.*61

보구 아웃레이지 아마존라이더(아킬레우스)를 향항 복수심과 전사로서의 정신, 몸에 흐르는 아레스의 피를 순간적으로 폭발시켜 자신을 이성 없는 광전사로 만든다. 이를 쓸 때는 눈 앞의 적을 전부 아킬레우스라 받아들이며 구사하는 기술은 대 아킬레우스용 궁극살해 전투기술로 불린다.*62

■ 다른 클래스 적성으로 랜서, 아쳐, 라이더가 있다. 이들 클래스로 소환되면 트로이 전쟁 당시의 나이대(소녀인 버서커일 적과 비교해서 5~10년 후) 모습으로 현계한다.*63
그리고 소녀의 나이로 현계한 버서커일 때는 못 쓰는 보구(트로이 전쟁에 참가한 아름다운 성인 여왕이 쓰는 것이기에 봉인되어 있으며 혹시라도 사용한다면 버서커는 역설이론에 의해 영핵이 자기붕괴한다) 트로이안 리인포스 - 나의 호령에 달려라 정병이 해금된다. 트로이로 향할 때 이끈 12명의 여전사를 소환한다. 엘리트 아마조네스들인 12인은 군신포효의 효과를 통상 아마조네스의 몇 배로 받으며 만약 일반 아마조네스 군단을 소환한 상태면 중계기 역도 한다.*64


이외, 펜테실레니아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이러저러한 일 끝에 칼데아에서 라이더(아킬레우스)와 마주하게 될 경우 아킬레우스 쪽에서 사죄의 의미로 자기 목숨을 줄 생각이 있지만 일단 마스터를 위해 싸워야 하므로 미루고 있다. 대신 적대하면 또 죽여겠다 하고 자신을 아군으로 받아들이면 등을 맡긴다 한다.*65 펜테실레니아는 아킬레우스라는 문자만 봐도 날뛴다.*66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가 되면 그가 자신과는 다른 방향성의 힘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자신을 여성으로 대해 주는 주인공에게 여자로 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그 쪽에서 자신의 여성성을 긍정한다면 자기의 힘으로 그것을 덧씌워 주겠다 한다.*67
버서커(칼리굴라)의 막나가지만 한없이 똑바로 달려가고자 하는 기질을 높이 평가한다.*68
칼데아에서 아쳐(아탈란테)와 만나면 아탈란테가 생전의 라이더(아킬레우스)의 행동은 악의를 품은 게 아니라고 변호해 보려 하는데 그럼 질이 더 안 좋다고 펜테실레니아가 받아들여서 도로묵이 된다.*69
→ 여동생 안티오페를 납치해 간 테세우스와 언니 히폴리테를 죽인 버서커(헤라클레스)는 죽여버리려 한다.*70*71
랜서(헥토르)에게는 자기가 늦은 건 변명하지 않는다면서 그래놓고 좀만 더 버틸 것이지... 한다. 그리고 아킬레우스에게 시체능욕 당하고도 별 악감정이 없는 걸 보고 아킬레우스의 악평을 퍼뜨려야 정상 아니냐고 한다.*72
→ 언니 라이더(히폴리테)는 경애한다.*73
아쳐(오리온)...의 실질적 본체 아르테미스를 보면 어머니에게 들은 적 없는 모습이라 한다.*74
→ 그리스 남자라지만 자기 조카를 소생약으로 살려낸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에게는 감사를 표한다.*75*76
아쳐(파리스)는 생전에는 버서커(펜테실레니아)가 가면을 써서 얼굴을 보지 못 했는데 칼데아에 소환되어 맨 얼굴을 보면 멋지다 한다.*77 펜테실레니아는 또 파리스와 같이 싸우게 됬으니 그 때의 추태를 다시 보이지 않도록 맹세한다.*78
세이버(난릉왕)의 경우 검술에 흐림이 없으니 전사로 인정해 신용한다 하며 서로 가면을 사용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어 이야기가 통한다.*79 둘 다 타인의 시선에 트라우마가 있는지라 서로 한 줌의 흥미도 없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지내기 편한 점도 있다.*80
세이버(이아손)은 펜테실레니아의 이름을 갖고 팬티슬레이어라는 개드립을 치다가 쳐맞았다.*81
라이더(오디세우스)는 펜테실레니아와 구면인데 아름답다고 하면 폭주한다는 것은 모른다.*82 펜테실레니아 쪽에서는 오디세우스를 전쟁을 비열한 책략으로 끝낸 자라 하며 언젠가 제대로 된 전쟁이 무엇인지 알려주겠다 한다.*83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라이더(아킬레우스)는 다시 싸우고 싶지 않은 3인으로 펜테실레이아헥토르, 케이론를 꼽는다.*84
→ 아마조네스의 여왕이니 전신의 군대도 갖고 있는데 언니인 라이더(히폴리테)보구로 쓰는 그것과 동일 물건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85
버서커지만 머리가 잘 돌아가는지 적의 책략을 완전히 읽어 역이용하는 전법을 구사하거나 한다.*86
→ 오토코노코라도 강하면 용자라 인정해 준다.*87
→ 뼛속까지 근육이라 발렌타인 데이의 초콜릿도 그냥은 연약해서 싫다며 마의 멧돼지에게 대항할 만한 단단하고 아픈 가시 철구로 만들었다. 대신 칼로리가 폭탄 수준에 맛은 있다 한다. 붉은 부분은 스트로베리 맛이다.*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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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11月07日 15:42

*1 각주예시

*2 펜테실레이아는 그리스 신화의 아마조네스(아마존)의 여왕이다. 아레스의 딸이며 헤라클레스에게 허리띠를 빼앗긴 히폴리테를 시작으로 몇몇 자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헥토르 사후 펜테실레이아가 이끄는 아마조네스의 군대는 트로이 측에 가세해 아카이아 군과 싸웠다. 그리고 여왕 펜테실레이아는 적들의 용사 아킬레우스와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그 결말이야말로 그녀의 인생 최후이자 최대의 굴욕. / 자기가 "아름답다"라고 중얼거렸다는 것을, 놈 자신은 의식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전사로 싸운 것이다. '여자'를 보였던 것이 아니다. 만약 진정한 전사로서 사투를 끝냈다면, 용자는 적을 보고 안도했을 것이다. "쓰러트렸다", "내쪽이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제 일어서지 못할텢"라고. 그러나――― 그래야 할텐데 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 ??? : 외견에 어울리지 않는다, 인가. 당연하다. 그렇기에 나는 이 모습으로 존재하지. (중략) 펜테실레이아 : 아아, 아……그 목소리, 그 목소리다, 아킬레우스. 그 목소리로,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말을 맺게 하지 않겠다. 맺게 두지 않아. 이, 여왕인 나를, 배알했으면서. 사력을 다해 싸운 나를, 죽여놓고서. ―――"아름답다" 같은 잡소리를! 두 번 다시, 말하게, 둘까 보냐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마슈 : 펜테실레이아, 격노 상태입니다! 메가로스의 전투 태세에 반응한 거라 추정! / 퍼거스 : 큭……역시 그리되는 거죠! / 마슈 : 모든 수치가 전투능력의 상승을 가르키고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밖에서 아마조네스의 원군이 올 일은 없습니다! 여기서 결판을 내도록 하죠, 마스터-! (전투) / 펜테실레이아 : 가, 학……네 이, 놈……! / 메가로스 : …………. / 펜테실레이아 : 패배한 내 투구를 벗겨내어―――또다시, 중얼거리겠다는 거냐. 아름답다, 고. 최후의 최후, 방금 전까지 사력을 다해 싸웠던 상대에게. 인생을 걸고 쌓아올린 무용을, 몸과 영혼, 그 모든 걸 바쳐 드러내보인 상대에게. / 마슈 : …………. / 펜테실레이아 : 죽는 것은 좋다. 지는 것도 좋아. 그건 나의 무용이 닿지 못했기 때문인, 단지 그 뿐인 이야기. 허나, 그것이 사투의 끝에 도달한 거라면――― 그와 같은 말이 나올 턱이 없어. 그곳에 있어야 할 건, 그저, 살아있단 안도일 터이다. 승리의 고양감일 터이다. 강적을 창으로 꿰뚫었다는 쾌감일 터이다! 적어도, 나는 그걸 얻었을 테지. 허나―――네놈은 아니었다. 아킬레우스……! 일순 전, 네놈의 목숨을 노리던 사신인 나의 얼굴을 보고서, 그런 말을 지껄일 수 있던 거라면. 삶의 안도도 승리의 기쁨도 없이, 무엇보다도 먼저, 그와 같은 실없는 감상을 머리에 떠올렸던 거라면. 네놈은, 그 때까지 눈앞에서 싸웠던 나를, 전사로조차 보지 않았다는 거다!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굴욕, 치욕……죽인다, 죽여서, 풀어내리라! 이 모습. 이 소녀 때의 모습이라면. 실수라도, 그와 같은 넋두리, 입에 담지도 않겠지! / 퍼거스 : ―――과연. 처음 만났을 때 그 말은 그런 의미였던 건가요. 그 요인을 제거하고자, 일부러 미성숙한 소녀의 나이인 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네놈은 이 여왕의 마스터인 것이다. 그 나름의 위엄과 힘을 보여주지 못하면 곤란하지." / "강자가 위고, 약자가 아래다. 그것 말고 뭐가 있지?" / "내가 좋아하는 거라고? 진검승부의 전장에, 단련, 우수한 부하, 자매들... 그리고, 아직 보지 못한 강적이다." / "헤라클레스, 테세우스, 그리고 아킬레우스! 흥, 영웅, 영웅이라. 녀석들 때문에 우리 아마조네스의 나라는 엉망진창이 되버렸단 말이다. 용사라는 건 인정하지만 말이지." / "내가 성배에 비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네놈도 그걸 알고있을 텐데. 그 남자와 다시 한 번, 그리고 다음에야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마이룸 대사

*5 ??? : 배달이다!! / 마슈 : ……. ……. 저, 죄송합니다. 누구신지요……. / 아마조네스 CEO : 실례. 나는 아마조네스 닷컴 CEO. 서번트 유니버스에 있어 온갖 물류를 도맡고 있는 자다. / 히로인 X씨는 부재중입니다만…… / 아마조네스 CEO : 난 그녀와 얼라이너스로 어사인한 기억은 없어. / 마슈 : 뭐어, 애초에 메카 에리쨩인 시점에서 확실히 그 헐렁한 세계관에 반 정도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그래서 그 무슨 용건이신지요. / 아마조네스 CEO : 배달을 의뢰한 건 그쪽이 아닌 거냐? / 메카 에리쨩 : 부탁한 건 접니다. / 신주쿠의 어쌔신 : 이쪽은 바쁘다고. 미안하지만 돌아가 줘라. / 아마조네스 CEO : ……네놈, 남자냐? / 신주쿠의 어쌔신 : 미장부란 점은 인정한다만, 이쪽은 안타깝게도 예의범절을 모르는 유객이라 말이지. 아니 뭐어, 노래도 무용도 해낼 수 있으니, 염려, 가련한 방탕아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만! / 그거, 자기가 말하는 거야? / 신주쿠의 어쌔신 : 서번트 녀석들은 그다지 말해주지 않으니까! 이 때다 싶을 때면 스스로 말하는 거지! / 아마조네스 CEO : 남자, 맨, 즉――――― ■■■■■■■■■■■■!! / 마슈 : 갑자기 뭡니까!? / 포우 : 포우, 포-우. / 아마조네스 CEO : 남자는 노 땡큐! 네놈을 대충 5.88%의 비율로 셰어(분할의 뜻) 해주지! / 신주쿠의 어쌔신 : 꽤나 에두른 협박문구구만!? / 그리고 저도 남자인데요…… / 아마조네스 CEO : ……네놈은 뭔가 파고들면 복잡해지니 됐다고, CEO는 로지컬 씽킹을 하는 것이었다. 간다, ■■■■■■■■■■■■■■■■―――――! / 신주쿠의 어쌔신 : 하는 수 없구만, 정말이지. 이러니 버서커란 녀석은 상대하기 어렵다니까. 뭐어, 원래 내 동료들도 대체로 버서커 같은 녀석들이었지만 말이야! 일단 두들겨 패서 얌전하게 만들자고, 마스터. 괜찮지!? / 해버려주세요 날 위해 / 메카 에리쨩 : ……하아. 불모한 싸움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전개도 다소는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하죠, 구다오. 제가 얼마나 훌륭한 엘리자베트인가, 기합 넣고 테스트 운전에 임하도록 하세요! (전투) / 아마조네스 CEO : 이런……내 어드밴티지가…… 버추얼한 환상으로 화하고 말았다……. / 아마조네스 : 사장님―――――! / 아마조네스 CEO : 사장이 아니다! CEO라 불러라! / 마슈 : 저, 진정한 김에 이야기를 여쭈어도 될런지요? / 아마조네스 CEO : 음, 아마조네스 닷컴의 CEO는 플렉시블한 대응을 모토로 삼고 있다. 미안하구나, 이곳엔 배달하기 위해 왔을 뿐이었다만……. 무심코 흥분하고 만지라. (중략) ?? : 오오, 왔구나 왔어. / ??? B : 드디어 왔네. 시간이 너무 걸린 거 아니야? / 아마조네스 CEO : 그것도 어쩔 수 없을 테지. 타사에게 아웃소싱하지 않고 스스로가 전부 충당하기에 아마조네스 닷컴인 거다. 무엇보다 짐을 아마조네스들이 옮기고 있으니 급여 제로, 실질적 노 코스트라 할 수 있을 테지. / 아마조네스들 : 우라앗-! / 마슈 : 일반적으로 그건 만국의 모든 노동법에 위반하는 듯한 느낌이……. 게다가 방금 그건 또 누구신지요!? (중략) 아마조네스 CEO : 그것도. 물론 우리들이 한 거다. 우리는 특이점에 행하는 딜리버리에 에볼루션을 일으킨 거다. 앞으로는 특이점에서 원하는 게 생겨도 곤란한 일이 없지. 그래, 아마조네스라면 말이야. / 마슈 : 새로운 특이점이 생길 것 같으니, 좀 봐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불면무휴로 일하게 해서…… OR 열정페이로 일하게 해서…… / (불면무휴로 일하게 해서…… 선택) 아마조네스 CEO : 아니, 파업이나 도주가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체력의 한계를 맞이하여 쓰러질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눈 뜰 때까지는 휴식을 용납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복리후생은 perfect하다! / (열정페이로 일하게 해서…… - 선택) 아마조네스 CEO : 아니, 파업이나 도주가 아니다! 아마조네스 닷컴은 종업원들에게 노동의 가장 큰 대가, "보람"을 항상 주고 있다! / 오사카베히메 : 최악의 헬기업인데!? / 아마조네스 CEO : 아니, 오해하지 말아다오. 실제로 나를 포함한 배달원들은 고객의 감사를 입자마력으로 받아, 이를 서번트 활동에 이용되는 리소스로 변환하고 있다. 충분한 보수가 지불되고 있으며, 적절한 노동환경이리라 단언하마. / 오사카베히메 : 음─, 그래? / 아마조네스 CEO : 참고로 이 변경행성 거주 서번트들에게서도 감사 에너지를 다수 받았다. 매번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사카베히메 : 그쪽 세계(서번트 유니버스)는 어느 부분까지 진지하게 귀담아 들어야 할지 판단이 안 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아마조네스 CEO : 내 예상으로는 이게 누군가의 공격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 회사의 급성장을 시기하는 등, 비지니스 이미지가 결여된 라이벌 회사의 공격이 끊이질 않으니 말이다. 이 모닝 아마조네스 CEO 스타도 좀처럼 건조시킬 여유가 안 나더군. / 마슈 : 무슨 의미인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할게요……. / 아마조네스 CEO : 즉 경쟁기업을 박살을 내서, / 응, 안 들려 안 들려! / (중략) 아마조네스 CEO : 솔직히 난감한 상태다. 갓 개업했을 적에 은하 낚시용품 회사에게서 적대적……T, O, B? 인가 하는 걸 당했을 때 이래로군. 그 건은 두 배 무거운 모닝 아마조네스 CEO 스타를 마련한 결과 무사히 해결되었다만……. / 오사카베히메 : 저기 진짜 CEO 맞니? MAD 아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아마조네스 CEO : 따라와라. 우선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상품창고부터 안내해 주마. / 무너질 것 같아……! / 포우 : 포─우! / 파리스 : 굉장하다! 형, 저기 봐요! 선반이 저런 데까지 늘어서 있어요! / 헥토르 : 허어─, 이거 참 대단한걸. 그런데, 너무 방방 뛰면 안 된다, 파리스. 소풍이나 견학 온 거 아니야. / 파리스 : 그랬죠. 죄송해요……. / 아마조네스 CEO : 뭘, 상관 없다. 여기는 만인에게 꿈을 주는 아마조네스 닷컴의 critical한 심장부. 아이들이 무심코 뛰어다닐 만큼 다종다양한 dream이 담긴 것도 당연지사. 오히려 그게 맞지. / 마슈 :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성 안에 있는 것치고는, 공간 면적이 명백히 이상한데요……. / 다 빈치 : 응. 공간왜곡계 마술이거나, 미지의 테크놀로지인가. 궁금하기는 한데, 생각하다 보면 끝이 없어질 것 같아……그래도 궁금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아마조네스 CEO : 아웃소싱 상대에게는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만, 기업비밀이라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이해해다오. 이른바, 그게……security의……그래, risk……management? 란 거다. 간략히 설명하면, 우리는 주문을 받으면 여기서 상품을 모아, 포장하여, 배송한다. / 마슈 : 이렇게 넓으면 주문받은 상품을 찾기도 힘들겠네요. / 아마조네스 CEO : 그렇지만도 않다. 실은 이 선반에는 상품이 랜덤으로 쌓여 있는 상태다. 바코드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완전히 관리되어 있기 때문에, 창고를 정돈할 필요가 없는 거지. 따라서 종업원들은 지시받은 선반으로 가, 지시받은 상품을 꺼내기만 하면 된다. 이게 바로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미래지향 innovation…… 랜덤 스토우 시스템이다! / 파리스 : 그렇구나. 그럼 저라도 실수 없이 일을 해낼 수 있겠네요! / 아마조네스 CEO : 덧붙여 여기서부터는 아마조네스 닷컴이 소유한 포탈을 이용하여 가장 가까운 포인트까지 날아가야 한다만, 거기서부터는 기본적으로 각 배달원이 힘써주는 형태가 된다. 걸어가도 되고 차를 타도 되며 그 양을 타고 가도 된다. 은하도로 교통법 따위는 신경 쓸 거 없다. 이 아마조네스 종업원 배지를 당국에 보여주면 웬만한 문제는 해결될 거다. 그럴 때를 대비해 비싼 tax를 지불하고 있는 거지. 세금을 내고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건전 우량기업을 상대로 불평을 한다면 뭐가 날아올지 놈들도 잘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철구에 달린 가시지. 매우 아프다. / 헥토르 : 뭐, 이동수단은 개개인한테 맡겨준다니 나쁘진 않나. 우리 쪽에는 라이더가 아니더라도 뭘 타거나 날아다니는 녀석들이 그럭저럭 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아마조네스 CEO : 허나, 방심은 금물이다. 아마조네스용 포탈로 중간까지 갈 수는 있어도, 그 후로 무슨 여정이 도사릴지는 모르는 일이다. 식인 거대괴수가 있는 배송지역일 수도 있고, 죽음의 숲이 펼쳐져 있을지도 모르며, 기압이 1000기압 정도 되는 위험행성일 수도 있지. 거의 무인인 가스 행성일 가능성도 있다. 연수 때도 당부했으나, 이 일을 만만히 볼 경우 죽음만이 기다린다. 설령 일기당천의 서번트들이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아마조네스 CEO : 자, 이제 실제로 계약을 맺어야 하겠는데, 그 전에 한 가지 처리할 문제가 있다. / 오사카베히메 : 윽. 불길한 예감. / 아마조네스 CEO : 우리 아마조네스 닷컴은 newcomer이나 은하의 일류 기업. 하물며 첫 아웃소싱이지.능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즉─── 연수인지 채용시험인지, 대충 그런 거다! / 오사카베히메 : 역시나─! / 아마조네스 CEO : 미리 말해두겠다만, 배달업무를 만만히 보지 마라. 온갖 주문을 받으며 온 은하를 돌아다니는 게 우리 아마조네스 닷컴의 배송부대. 각오와 능력이 없는 자가 이를 해내려 들다간─── 죽는다. / 포우 : 포웃!? / 아마조네스 CEO : 필요한 능력은 첫 번째로 체력, 두 번째로 체력, 그리고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체력이다! 너희에게 이 체력이 갖추어져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마. 내 철구를 견뎌내지 못 하는 주제에, 무슨 수로 고객의 부조리한 클레임을 견딜 수 있겠나! 그러면 가마! 연수───개시이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아마조네스 CEO : 감사 에너지가 없다면 배달을 하나 마치기만 해도 피폐해질 거다. ───그래서! / 그래서? / 아마조네스 CEO : 작금 시사되는 근로 개혁을 할 것도 없이, 우리 회사는 이미 evolution한 suggestion을 전 사원에게 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외부위탁업자, 즉 너희에게도 개방하도록 하마. ……방치해 봐야 다른 사원이 쓸 일은 없으니 말이다. 복리후생이라는 말조차 시시할 만큼, 진정으로 행복한 노동환경을 보여 주겠다! 이리로 와라. / 여, 여긴……!? / 포우 : 포우포!? / 다 빈치 : 으음. 공간이 또 이상하게 이어졌단 건 알겠는데. 이 장소는 뭐니? / 아마조네스 CEO : 여기는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종합 relaxation 시설이다. 사원이라면 24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가 딸린 드넓은 온천시설, 고급 마사지 체어, 수면용 침대, 게임 코너, 일류 요리가 푸드 코트 방식으로 제공되며, 그룹 이용도 가능한 식사 스페이스…… 배달하느라 지친 종업원들의 몸을 신속히 치유하여, 다시금 전장(업무)으로 보내기 위한 낙원. 이름하여 『대 아마조네스 온천 이야기』다! / 종합 릴랙제이션 시설이라기보단 아무리 봐도 건강랜드…… / 마슈 : 그렇군요. 데이터에도 있어요. 20세기 후기 일본에서 발당한 입욕 및 식사가 가능한 종합적 휴게시설. 업무에 지친 사회인들의 휴양지, 기업전사들이 모이는 사교장. 그게 바로 건강랜드……군요! / 아마조네스 CEO : 이 행성에서의 호칭은 잘 모르겠다만, 전사들이 모인다는 건 옳은 말이다. 그리고 건강하게도 만들어 주지. 강제로. 가혹한 배달 중에 죽을 부상을 입더라도 여기에 온다면 바로 다음 날에 건강만점 꿈보따리가 되어 새 배달에 종사할 수 있어진다. / 파리스 : 그렇구나, 뭔지 알겠어요. 인간 재활용 시설이군요! / 헥토르 : 파리스, 넌 이럴 때 입 열면 안 돼. / 파리스 : 너무해요! / 헥토르 : ……뭐, 이 시설 자체는 실제로도 꽤 대단한 곳 같아. 이만한 규모라면 머릿수가 은근히 많아진 칼데아 서번트들도 편히 쉴 수 있겠어. / 파리스 : 형이 보증해 주셨으니 안심해도 되겠네요! 트로이를 지킬 때도 저는 솔직히 좀 불안했는데, 형이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란 말씀과 함께 실제로도 지켜내셨고요. 형의 안목은 누구보다도 신용이 돼요! / 헥토르 : 하지만, 내가 판단을 내리는 부분은 여기까지야. 최종적인 결론은 마스터가 내려야지. ……어쩔래? / 다 함께 CEO를 돕자! / 포우 : 포우포─우! / 헥토르 : 예이 예입, 마스터가 결단을 내린 이상 이젠 전력을 다할 뿐이지. 그럼 총력전으로 배달업무를 시작해 보실까. / 마슈 : 역시 그게 이 소형특이점을 해소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일 거예요. 저도 미력하나마 전력으로 서포트할게요. 쇼핑몰 사무원 스킬을 익힐 좋은 기회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아마조네스 CEO : 어쨌든 인심회로와 무기 탄약 등, 확실히. 수령했단 싸인을. / 카밀라 : 혈판으로 괜찮으려나. / 아마조네스 CEO : 노 프라블럼. 아마조네스 닷컴은 플렉시블이니까 말이지. 그것보다 나도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저 거대 메카 에리는……? / 불야쨩 : 여차저차이러이러! / 아마조네스 CEO : 흠흠음음. 과연. ……갖고 싶군. / 갖고 싶은 거야!? / 아마조네스 CEO : 그래, 저 메카 엘리자베트를 원한다. 그녀는 그야말로 우리들의 이노베이션. 아마조네스 닷컴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재. 저 거대함이 있다면 세계, 아니, 우주로 플라이하는 것도 결코 임파서블하지 않아. ……좋아, 따라가도록 하지. 괜찮아, 왜냐하면 난――――― C · E · O! 니까. / 카밀라 : ……뭐어, 끝난 뒤라면 딱히 좋지 않으려나. / 메카 에리쨩 : ……그렇네요. 대형 쓰레기 같은 거니. 가져가 준다면야 이쪽도 한시름 놓습니다. (……특이점의 수정이 끝나면 자연스레 원래의 석상으로 돌아가니. 악용은 할 수 없을 테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아마조네스 CEO로부터 콜라보레이션의 오퍼, 평가의 결정적 카드는 안전공급의 이노베이션이라 말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8년 발렌타인 이벤트 비둘기 리포트

*15 아마조네스 닷컴은 신입니다. 설령 100광년 떨어진 곳이라도 사원의 라이프를 깎에서 당일배송을 해줍니다. 구운 마쉬멜로와 초콜렛을 크래커로 감싸는듯, 적당히를 모르는 천재의 위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히로인 X 아마조네스 CEO와 인연 대사

*16 ??? : 훗. 물론, 고객의 얼굴은 다 기억하고 있지. 오랜만이군. 그쪽은 기억하고 있나? 유니버스 어디로든 원 클릭 신속배달, 항상 epoch를 make하며 우주를 넘나드는 스페이스 쇼핑몰 업자…… 아마조네스 닷컴의!! CEO다! / 오사카베히메 : 너……아마조네스 CEO잖아!? 여기서 뭐 해!? / 아마조네스 CEO / 너냐. 매번 이용해 주셔서 갑사합니다. / 오사카베히메 : 아니, 매번 정도까진 아닌데 말이야. 여기서 지낼 적에는 문제 없었는데, 칼데아에선 사이트 연결이 오락가락 하더라고. / 아마조네스 CEO : 뭐라고? 그런 장애 보고는 받은 적이 없다만…… 웹 담당자의 태업인가. 벌을 줘야겠군. / 다 빈치 : 으음. 기록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역시 실제로 보니 실감부터가 다르네. 큰 내가 남긴 메모대로야. 그야말로 수수께끼의 히로인 계열───깊이 생각해선 안 될 서번트인가 봐, 응. / 마슈 : 저도 아마조네스 CEO 씨를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그게. 어째서 지금 여기에 계신가요? / 오사카베히메 : 맞아 맞아. 쇼핑몰 업자인 네가 있단 건─── 여기에 있는 누가 뭘 주문해서 온 거야? / 아마조네스 CEO : 음. 그건……. 그 question에 answer를 하기에는 다소 복잡한 설명이 필요하다. 본래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conference room에서 presentation 자료를 준비한 후 설명해야 하겠으나, 지금은 사정이 이렇지. 구두 설명으로 참아다오. / 괜찮아요 / 아마조네스 CEO : 실은───우리 아마조네스 닷컴은 현재, problem를 떠안고 있다. 위기에 처했다 표현해도 되겠군. / 마슈 : 대체 어떤……. / 아마조네스 CEO :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아마조네스 종업원들이! 한 명도 안 남기고 사라지고 말았다! / 완전히 도산 안건이잖아요 / 오사카베히메 : 이건 글렀네. / 마슈 : 저, 저기. 사라졌다니요……? / 아마조네스 CEO : 말 그대로다. 사라졌다. 연락이 안 되고, 행방불명이지. (중략) 다 빈치 : 즉, 너는 부하들이 어딘가에 붙잡힌 상태일 거라 예상하는 거지? / 아마조네스 CEO : 그렇다. 녀석들은 전원 가혹한 배달업무를 견뎌내는 강건한 전사. 간단히 패배할 리는 없겠으나, 그게 실제로 일어난 게 아닌 한에야 이 이상한 사건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나는 홀로 업무를 수행하며 부하들을 수색했지. 수색하고 다녔다. 허나 찾아내지 못 했고……그러다 문득 계시에 가까운 innovation이 뇌리를 스쳐가더군. 이상한 사건인 이상 평범한 곳을 찾아도 발견될 리가 없다. 이상한 사건에는 이상한 곳. 그리고───내가 아는 한, 은하에서 가장 이상한 건물이 바로 여기였다. 그래서 어쩌면 부하들이 여기 있을까 싶어, 과거 영수증을 참조하여 여기까지 온 거다. / 오사카베히메 : 누명이야! 적어도 히메(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 여기가 남았단 것도 아까 안 참이야. 그래도 다른 사람이 이걸 이용했다는 선이라면 아직 가능성이 있나……? / 아마조네스 CEO : 아니. 내부 수색은 이미 다 마쳤다. 부하들은 여기에 단 한 명도 없었다. 헛걸음한 거지. / 다 빈치 : 그렇겠지. 여기서도 잡히는 반응이 없어─. 현 체이테 피라미드 히메지성은 무인이야. (중략) 아마조네스 CEO : 일손만큼은 대책이 없더군. 혼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현 시점에서 이미 배달이 지체된 상태이기도 하지. 이대로 있으면 우리 회사의 평가는 바닥을 칠 거다. 이를 막으려면 한 시라도 빨리 부하들을 발견하거나, 다른 일손을─── ………………………… (응시). / 왜, 왜요? / 아마조네스 CEO : 번뜩였다. 타사에 아웃소싱을 맡길 생각은 없다고 한 적이 있던 것도 같으나, 시대는 바뀌는 법. flexible하게 시대의 needs에 대응해야만 일류 economic CEO지. 즉……너희, 외부위탁업자로서 우리 아마조네스 닷컴의 배달업무에 종사해 볼 생각은 없나? 그 왜……있지 않았나? 예전에 그 거대 로봇 같은 거. 소유권이 흐지부지된 그거 말이다. 아니 딱히 거대하지 않은 로봇이어도 문제 없다. 하늘을 나는 배달원은 존재 자체가 귀중하지. 필시 대기권 돌파도 간단히 해낼 거다. / 오사카베히메 : 뭐어─? 아니, 그야 뭐, 이쪽에는 기동력 높은 사람들이 그럭저럭 있긴 한데. 히메(나)는 당연히 틀어박혀 있고 싶은 데다, 애초에 여기 온 이유는 이 특이점을─── / 다 빈치 : 그거 말인데, 잠깐 몰래 얘기 좀 해도 될까? / 왜 그래 / 다 빈치 : 얘기를 듣고 느낀 건데……어쩌면 이 소형특이점의 핵이 저 CEO일지도 몰라. "특이점을 찾으러 왔다"는 게 아니라, "찾으러 온 결과 특이점의 잔재가 활성화되었다"고 판단돼. 그게 그, 저런 타입의 서번트한테는 그런 특수한 인과라 하나, 골칫거리를 일으키는 체질이 있는 것도 같거든. / 마슈 : 그게, 즉, 무슨 뜻인가요? / 다 빈치 : 아마도 이 소형특이점은 CEO의─── 『부하를 찾겠다』는 목적의식과 묶인 상태일 거야. 그 때문에 발생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내 말은, 『CEO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이 소형특이점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상황이 된 것 같다 이거야. / 오사카베히메 : 실화냐!? / 다 빈치 : 아마 CEO가 이대로 떠나더라도, 이 특이점은 남아있을 거야. 왜곡을 안 남기고 스마트하게 해결할 방법은 하나밖에 안 남은 것 같은데~. / 그럼 일을 도와드릴게요 / 아마조네스 CEO : 고맙다. 허나 우선 쌓여 있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망하면 녀석들이 돌아올 곳도 없어지니 말이지. 그것만은 피해야만 한다. / 오사카베히메 : 흐응, 책임감 넘치는 좋은 사장이구나. / 아마조네스 CEO : C, E, O, 다! 의미는……뭐, 언젠가 설명하마. 언젠가. 부하들 문제는 일하는 틈틈이 신경 써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배달 중에 우연히 발견될 수도 있고, 모종의 정보를 얻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 마슈 : 그렇죠. 정보수집을 하도록 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아마조네스 CEO : 후후후……걱정할 것 없다. 네 걱정거리는 우리 두 회사가, Win-win 관계! 가 될 수 있을지 여부 아닌가? no problem이다. 업무위탁상대와는 일심동체이자 운명공동체, 이미 가족 혹은 전우가 부를 만한 사이다. 너희의 노동환경도 물론, 아마조네스 닷컴이 자랑하는 양식(파워)이 풍부한 워크 스타일에 맞추게 할 예정이다. 안심하고 안전하며, 즐겁게, 보람까지 넘치는 일거리를 만드는 최고의 환경이라 자부하고 있다. 따봉이다. 그렇군. 일단은─── 이미 쓰이지 않는 곳인가 보니, 이곳을 아마조네스 닷컴의 새 지점으로 삼도록 할까. / 오사카베히메 : 글엏구나……………………. 잠깐만!? / 또 이상한 사태가 됐어…… / 포우 : 포우……. / 아마조네스 CEO : 왔나. 준비는 다 마쳐두었다. / 마슈 : 으음……다시 확인하겠는데, 정말로 이 단시간만에 저 건물 내부를 개조하신 건가요? / 아마조네스 CEO : 음, 했다. 항상 시대를 innovation하는 우리의 기술력이 있다면 간단하지. 나도 다시 확인하겠는데, 권리상의 문제는 없는 거 맞겠지? 우리는 물론 권리 관계 양식도 풍부하다. 해적판은 결코 취급하지 않는다. / 헥토르 : 뭐, 특이점 건물에다 권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도 이상한 소리지만. 관계자 비슷한 녀석들─── 오사카베히메랑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트는 마스터의 임무를 위한 거라면 좋다고 흔쾌히 승낙해 줬어. / 파리스 : 아하하, 이게 뭐예요, 웃긴다─! 저거 보세요 아폴론 님, 얹어놓은 데 위에다 또 얹어놨어요, 묵직하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펜테실레이아 : 운송업을 하는 내가 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다. 허나, 그때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지. 서번트란 그 정도로 애매하고 불확실한 존재이니 말이다. 예를 들어 같은 영웅이라도 클래스가 달라지면 다른 존재로 현계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내가 아닌 내가 있더라도, 그건 그저, 그렇다는 사실에 불과했다. 별 신경을 쓸 일도 아니라 판단하고 있었다만─── 그건 내가 어떤 곳에서 일과 조깅을 하던 때 목격한 일이다. / (딩동) / 펜테실레이아 : 음, 저건……? / 아마조네스 CEO : 아마조네스 닷컴이다. / 모리어티 : 여어, 기다렸네. 이런 데까지 오게 해서 미안하군. 칼데아에선 참견쟁이 탐정의 눈이 번뜩여서 좀체 이런 걸 사들일 수가 없지 뭔가. / 모리어티 : 나 원, 깜찍한 장난질에나 쓰이는 게 고작인 별거 아닌 취미용품인데 말이지? / 아마조네스 CEO : 신경 쓸 거 없다, 고객님. 은하 어디든지 신속배달. 그게 바로 우리다. 그러면 여기에 수령 사인이나 도장을. / 모리어티 : 식은 죽 먹기지. 이거 참, 갑작스레 떠오른 범죄……크흠, 장난 계획에 필요한 아이템이 이렇게 바로 갖추어질 줄이야 서번트 유니버스 만만세로구먼. 프라임 회원에 등록하길 잘 했어! 고맙네! / 아마조네스 CEO : 나야말로 다음 이용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이만. / 펜테실레이아 : 흥미도 관심도 없었다. 그럴 수도 있지, 싶은 정도였다. 허나───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나와 마찬가지로 그 광경을 보던 이가 있단 걸 깨달았다. / 파리스 : 흐아아─. 저게 그 쇼핑몰 분이구나. 펜테실레이아 씨를 쏙 빼닮으셨네요, 아폴론 님. 응, 그런데, 그게 그───보기 좋네요! 일하는 여성은 정말 멋지고, 예뻐 보여요! / 펜테실레이아 : ──────!! / 악의는 결코 없었겠지만서도 / 다 빈치 : 응. 걔는 그런 면이 있지. / 펜테실레이아 : 즉, 그게 이유다. 내가 아닌 나라고 해도……결단코. 아름답다거나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된다. 안 된단 말이다! 그럼에도 그런 소리를 듣는다면, 그건 나와는 근간부터 다르단 뜻이지. / 오사카베히메 : (그렇구나……그런 결론이 나오나. 버서커식 사고법이구나) / 펜테실레이아 : 역시 쇼핑몰 판매업 따위에 종사하는 게 잘못된 거겠지. 인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올바른 길을 떠올리게 해야 한다 판단했다. 전사로서의 본분을. / 아마조네스 CEO : 부하들을 납치한 이유는…… 주변 환경부터 바꾸려 한 건가? / 펜테실레이아 : 나는 여왕이다. 비록 다른 은하의 존재라 한들, 아마조네스 부하가 길을 잘못 들었다면 이를 시정할 의무가 있지. 재단련에 걸맞는 장소로 건조한 곳이 바로 여기다. 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의 무녀이기도 하신 어마마마께서 고향에다 건축하신 신역을 모방한 곳이지. (중략) 펜테실레이아 : 허나, 결국 진짜 목적은 너다. 또 하나의 나여. 너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소행을 거듭하고 있는지 깨닫게 하는 것. 그게 최우선 목적이었다. / 아마조네스 CEO : 어리석은 소행……이라고? / 펜테실레이아 : 아마조네스의 본분은 전투에 있다. 쇼핑몰 판매업 따위는 시덥잖지. 밑져야 본전으로 헥토르에게 협력을 의뢰해 보니, 경직된 표정을 지으며 흔쾌히 수락해 주더군. / 흔쾌히 수락한 거 아니지 않아? / 헥토르 : 뭐 어때. 일단 납득은 했걸랑. / 펜테실레이아 : 첫 작전은 단순했다. 회사가 망하면 너도 자기 본분을 떠올릴 테지. 따라서 회사에 원한을 품은 자들이 몸소 나서게끔, 부하들은 확보한 후에 정보를 흘렸다.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우리의 행동이 다 당신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셈이었단 건가요. 불쾌한걸요. / 펜테실레이아 : 허나 뜻밖에도, 칼데아……마스터가 협력을 개시하여, 예정이 무너졌지. 따라서 두 번째 작전. 너를 이 신전에 직접 불러들여, 물리적인 장해를 배치하기로 한 거다. 네 전사의 혼을 되살리게끔 말이다. / 아마조네스 CEO : ………………. / 펜테실레이아 : 그 모습을 보아하니, 유감스럽게도 무리였나 보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직접 끝을 내 줄 수밖에. 전사의 긍지를 잊고서, 아름답다는 소리나 듣는 나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 설령 우주의 끝자락에 있더라도. / 아마조네스 CEO : ……너는 무슨 착각을 하고 있나 보군. / 펜테실레이아 : 뭣이? / 아마조네스 CEO : 전사의 긍지가 없다고? 후후, 하하하하…… 가소롭군! 나는,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긍지 높은 전사다! 이유는───지금이라면, 녀석들도 알 거다. 여기까지 같은 여정을 헤쳐나온 신뢰할 수 있는 직장동료들. 그 객관적인 발언을 네 망언의 반론거리로 삼으마. / ……쇼핑몰 배달도, 전투라서? / 아마조네스 CEO : 바로 그렇다! company management는 단순하지 않다. 근육끼리 부딪히는 것만으로 승패가 가려질 만큼 만만하지도 않지. grand design에 부합하는 경영전략을 세워 승리를 거머쥐지 않는 한, 아마조네스 일족은 멸망할 거다. 청렴결백하여 과히 근면성실한 탓에 도리어 위태로울 지경인 똑 부러진 언니나, 이견의 여지 없이 강하지만 심성이 여려 여러모로 대하기 힘든 동생을 둔 몸이니 더욱 그렇지! CEO로서 내가 서는 전장을 만만히 보지 마라! / 펜테실레이아 : 무슨 소린지 도통 못 알아듣겠다만─── 네게도 입장과 각오가 존재한다는 건 알겠구나. 그렇다면 더 이상 말을 나눌 필요는 없지. 이제는 아마조네스다운 수단으로 서로의 뜻을 관철할 시간이다.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 아마조네스 CEO : 물론이다. 이 이상 말은 필요하지 않지, 이 모닝 아마조네스 CEO 스타로 대화할 뿐이다! / 펜테실레이아 : 그 명칭은 뭐냐. 철구는 철구면 충분하지 않느냐. 그런 점도 참으로 거슬리는군! / 다 빈치 : 부모자식 간 싸움이나 형제(남매) 싸움이란 말은 있어도, 자기 자신끼리 싸우는 건 대체 뭐라 불러야 할까. 하여튼 이건 정체성 문제야. 간단히 해결될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저 둘이 사투를 벌이게 둘 수는 없어. 어떻게든 막아 주렴, (플레이어)! / (배틀) / 아비케브론 : 나 같은 자에게는 지식이 가장 후한 대가일세. 슬슬 들려 주어도 되지 않겠나. 어재서, 내게 제안하게 만든 건가? / 헥토르 : ……펜테실레이아한테는 큰 빚을 졌거든. 누가 후세에 이름을 더 남겼다느니, 둘 다 결국 그 자식한테 져서 죽었다느니, 그딴 건 솔직히 아무래도 좋아. / 아비케브론 : 내가 만든 그것이, 그 자에게 빚을 갚는 셈이 된 건가? / 헥토르 : 아마도. 어떻게 굴러갈진 나도 모르겠다만. 적든 많든, 그건 녀석의 일부야. 그걸 빼놓고 떠들 수야 없는 노릇 아니겠어. / 아비케브론 : 흠. / 헥토르 : 다른 이유라면, 단순히─── 내가 그 자식을 골탕먹일 기회를 주의 깊게 놓치지 않기로 하고 있어서 그렇지. / 아비케브론 : 호오, 그거 참. / 헥토르 : 그러지라도 않으면 언젠가 진심으로 사투를 벌여야 할지도 모르거든! / 아비케브론 : ……전사의 성질머리란, 참으로 골치아프군. / (공방) / 펜테실레이아 : 하아, 하아───하하하하하!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도 제법 나쁘지 않군! / 아마조네스 CEO : 후우……크크크! 의외로 exciting한 suggestion이로군! / 다 빈치 : 둘이 똑같구나. 당연하긴 한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펜테실레이아 : 좋구나, 좋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 고양감이다. 유례가 없을 정도로 흥분되는군───예리해지고 있어. 이 근육, 전투감각, 오감이 전부. / 아마조네스 CEO : 동감이다. 오감도……오감…… 음───이, 냄새, 는……? / 펜테실레이아 : ……? …………!? / (두리번두리번) / 마슈 : 왜, 왜들 저러실까요? 두 분 다 갑자기 주위를 살피시는 듯한 동작을───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저기 보시죠, 저 기둥 그늘에 뭐가 있나 봐요. 저건……? / 짐꾼 골렘 군이네 / 펜테실레이아 :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네놈, 네놈, 네노옴─── / 아마조네스 CEO : 냄새, 냄새가 난다. 예리해진 상태이기에! 알 수 있다! / 펜테실레이아 & 아마조네스 CEO : 거기 있구나! ───아킬레우스으으으으! / (배틀) / 마슈 : 골렘 안에서, 아킬레우스 씨가!? / 아킬레우스 : 이런 젠장, 들켰나. 아비케브론의 기술력으로도 걸릴 줄이야! 이건 순순히 너희 감각이 예민해졌다고 판단하는 게 맞나. / (연격) (챙챙) / 아킬레우스 : 어이쿠. 자기 몸도 돌보지 않는 반신급 버서커를 둘이나 상대하긴 힘든데 말이다! 흠, 이거 이제 답이 없구만, 삼십육계 줄행랑 쳐야지. / (아킬레우스 도주) / 아마조네스 CEO : 멈춰라……도망치지 마라……! / 펜테실레이아 : 아아, 아아아, 아킬레우스으으으! 이 몸이, 어찌 되더라도, 네놈만큼은……! / 마슈 : 두 분 다, 진정하세요! 아킬레우스 씨께는 전차가 있지만 거기서 맨몸으로 뛰어내리시다간…… 서번트라도 무사할 수 없어요! / 다 빈치 : 그렇게 얌전히 말을 들어줄 상황이긴 할까?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이 최후의 배달까지 동행한 건, 그냥 한 게 아니에요. 아웃소싱이 아닌 첫 번째 제휴회사로서. 차세대 아마조네스 닷컴이 가는 길을 함께 가는 자로서, 확인활 필요성은 느꼈기 때문이었죠. 저 또한 아마조네스 닷컴의 미래를 믿은 거랍니다. 이런 데서 끝나면 곤란하지요. 제게 맡겨 주시지요. 하압─! / (휙)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이미 저렇게 된 상황이라면 말도 안 들리겠죠. 제 우주구급(코스모틱한) 아름다움을─── 그 눈에 똑똑해 새기시길! / (번쩍) / 펜테실레이아 & 아마조네스 CEO : 으음……!?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지금이에요! 무언가, 뭐라도─── 그렇죠, 거기 그거! 가지고 온 물품이 든 골판지 박스를! / 오사카베히메 : 맡겨줘! 색종이에 실어다 끌어올려서……이얍! / (홱홱) / 펜테실레이아 & 아마조네스 CEO : ………………. / 마슈 : 두 분께 골판지 박스를 씌우니 동작이 멈추셨어요……. / 다 빈치 : 시야를 차단하면 진정하는 동물 같은걸. 하지만 오래는 못 갈 거야. (플레이어) 뭐라도 한 마디 부탁할게. / 단언할게요. 두 분이 이기셨어요! / 펜테실레이아 : 이겼……다고……? / 아마조네스 CEO : …………. / 다 빈치 : 나 원, 드디어 수그러들었나……. / 펜테실레이아 : 아니. 승리가……아니다. 마무리를 짓지 못 했다. 놓치고 말았지. 우리는 둘이서 덤볐거늘. 만족스럽지도 않다. 허나, 허나,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 한해, 우리가 놈을 능가한 것 또한 사실. 그 결과, 한 가지 지식을 얻은 것도 같다. / ……뭔데요? / 펜테실레이아 : 내가 둘이 있을 때 놈을 이길 수 있다면, 그건 즉. 최소한 지금의 두 배는 강해진다면, 나는 틀림없이 놈을 이길 거란 뜻이지! 그렇다면 나머진 간단하지. 단련을 기존의 두 배로 하면 되는 거다. 그렇게 하면───후후, 그렇게 하면, 놈은───! / 아마조네스 CEO : 그래. 다른 은하의 나라도, 나는 나. 그 calculation에는 어떠한 오류도 없을 거다. 향후 활동을 위한 훌륭한 지침을 얻어가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펜테실레이아 : 구태여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만……네게도, 놈의 숨통을 끊어놓을 만한 이유가 있느냐? / 아마조네스 CEO : 당연하지 않나. 입에 담기는커녕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마조네이션해지니 자세히 설명하기는 힘들다만. / 마슈 : 아마조네이션……? / 의미는 대충 알 것 같아…… / 아마조네스 CEO : 아무튼. 놈이 내 적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닷컴은 그걸 위해 창립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 / 펜테실레이아 : 그런가. 회사경영으로만 얻을 수 있는 강함이 있는 이상, 회사경영으로만 죽일 수 있는 놈도 있기 마련이란 건가……. / 아마조네스 CEO : That's right! / 펜테실레이아 : 과연……알겠다, 또 하나의 나여. 네가 나이며, 나와 마찬가지로 놈을 죽이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면, 여타 입장 차이 등은 다 사소한 문제다. / 아마조네스 CEO : 이해해 주었는가. 나도 인정하마. 너도, 아니, 우리가 바로───CEO다! / (악수) / 마슈 : 두 분께서 무슨 깨달음을 얻으신 듯이 뜨거운 악수를……! - 페이트 크랜드 오더의 내용

*21 아마조네스 CEO : 너희는……? / 헥토르 : 예입, 아저씨랑 그 동생입지요. 이번 수행원 담당이야. 문제 없지? 신개발 그리스 속성 탈취제 잘 먹히고 있지? 상대는 CEO지만 그런 점은 그대로거나, 더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길래……. 이 아저씨 솔직히 엄청 쫄았거든? / 이쪽은 협력자인 헥토르 씨랑 파리스 군이에요 / 헥토르 : ……. ……. / 파리스 : ……. ……. / 아마조네스 CEO : 흠. 본 적이 있는 듯, 없는 듯도 한데. 그렇군, 분명─── / 헥토르 : ……! / 아마조네스 CEO : 행성 트로이의……샤이닝 헬름과 리틀 엔젤 데빌……? 아니, 녀석들이 이곳에 있을 리가 없지. 그냥 닮은 사람. 혹은 별개 시즌이겠군. / 헥토르 : (으허어어어어어! 심장 멎는 줄 알았네에에에에!) / 아마조네스 CEO : 즉 초면이로군. 나는 아마조네스 닷컴의 CEO. 이건 명함이다, 앞으로 잘 부탁하지. / 헥토르 : 어이쿠, 이거 고맙수다. 이 아저씨는 그런 대단한 놈이 못 돼서 명함이 없어. 이번에는 교섭에 능한 사람이 있는 편에 좋겠단 이유로 불려온 거에 불과해. 나보다 입담이 좋은 녀석쯤은 수도 없이 있지 않겠냐고 했건만……. / 다 빈치 : 이번에는 딱히 교섭으로 이익을 챙기는 게 목적이 아니거든. 교수나 홈즈, 카이사르 등은 부적격이야. 제대로 도울 만한 환경인지를 확인하고, 고인지 스톱인지를 판단해 주길 바랄 뿐이야. 그리고……일단, 관계자 쪽이 무슨 문제가 터질 경우에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뭐, 거기 있는 CEO가 너희가 아는 쪽이랑 다른 사람이란 건 알지만 말이지? / 마슈 : 그 말씀을 듣고 떠올랐는데……칼데아의 펜테실레이아 씨께선 어쩌고 계신가요? / 헥토르 : 아아, 영 골아픈 상황이 될 것 같길래. 아킬─── / (화르륵) / 아마조네스 CEO : 아킬? / 헥토르 : (어억 간떨려! 지뢰인 건 똑같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아마조네스 CEO : 그게 아니다. 이건───이 앞에서 나는 냄새는, 그리스 남자 냄새다. / 아마조네스 CEO : 그리스……남자라면……아, 아킬, 아킬아킬아킬아킬─── / 포우 : 포우포포─우! / 업무 중에는 버서크화를 자제해 주세요─! / 아마조네스 CEO : 아, 아, 아───! 아─마─조─네─스─! / !!!??? / 아마조네스 CEO : 후우─……진정됐다, 일단은……. / 마슈 : 방금 외치신 의미불명의 구호는 도대체……!? / 아마조네스 CEO : 그거 말이냐. 아마조네스 닷컴이라는 회사를 상징하는 노래, 요컨대 사가(社歌)다. 얼마 전에 고명한 작곡가, 음악마 암두시아스P에게 만들어 달라 부탁했지. 단순하지만 기합이 들어가는 듯하여 흡족하더군. 따라서 입사식 등의 중요한 행사시에, 혹은 지금처럼 순간적인 스트레스를 느낄 때 부르곤 한다. 집중이 잘 되더군. (중략) 아마조네스 CEO : 우오오오! 아─마─조─네─스─! / 오리온 : ……뭐 하는 거래니. / 마슈 : 그리스 영웅과 자유롭게 싸워 고양된 사기를 사가를 읊으며 발산하시는 걸 거예요……. / 아마조네스 CEO : 후우. 흥분으로 눈이 멀어 네가 아 뭐시기로 보일 뻔하기도 했지만, 이제 괜찮다. 아 뭐시기가 아닌 고객님, 진 이상은 순순히 여기다 사인 or die를 선택하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우주 3대 미녀의 일각이자, 그 아름다움을 만민에게 자비롭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 조직의 지도자. 즉, 미용기구 쇼핑몰 회사 『이집션』의 CEO랍니다! / 아마조네스 CEO : 아름다움이니 하는 거슬리는 단어는 불문에 부치도록 하고…… CEO라고!? 크윽, 호각이군! (중략) 아마조네스 CEO : 완전논파! 우리의 negotiation 능력을 보았느냐!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크윽……! 뭐 이런 저돌맹진스러운 파워가 다 있담. 그 어리석으리만치 망설임 없는 모습에, 잠깐이나마 시선을 빼앗긴 게…… 그게 바로 제 패인일지도 모르겠군요. 예, 은하의 아름다움을 아는 저이기에, 당신의 복근이라는 일종의 아름다움 또한 부정할 수가 없더군요. / 앗 / 오사카베히메 : (망했어)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후……후후. 이런 식으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서로를 이해했을 수도─── / 아마조네스 CEO : 나를 보고……아름답다……고? 오오, 오오오오─── 감히, 감히, 감히! ■■■■■───!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어어어어!? 방금 대사는 대충 훈훈한 분위기로 배틀을 끝내는 흐름 아니었나요─!? / NG 워드는 NG 워드지…… / 포우 : 포우……. / (잠시 후)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왕조 붕괴 구사일생! 자칫하면 소립자 수준으로 오버킬될 뻔했네요! / 아마조네스 CEO : 음.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가혹한 경제전쟁이란 으레 그런 법이지. 하나 배웠구나. 그리고, 배웠다고 하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아마조네스 CEO : ……흥. 이래서 그리스 사내 놈들이란. / 다 빈치 : 오, 다행이네. 다른 사람이 같은 건으로 화를 내면 화낼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있구나~. / 아마조네스 CEO : 불쾌한 customer의 harassment에 시간 낭비할 상황이 아님을 떠올렸을 뿐이다. 여신 아르테미스여.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코스모틱 뷰티 부인 : 계약서 작성은 제게 맡겨 주시지요. 중립적이며 공평하게, 완벽하게 아 름 다 운 계약서를, 작성해 드리겠답니다! / 아마조네스 CEO : ! 방금……뭐라……했지……?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잠깐만요, 철구 쥐지 마세요! 대화의 흐름이 급변했잖아요! 남이 써도 안 되는 건가요!? / 단어 자체에 위험성이 있죠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차암. 거기에 정신이 팔린 게 저고, 그걸 온 은하에 퍼뜨리는 게 제 목적이건만. 하는 수 없죠, 앞으로는 다른 단어로 지칭하도록 할까요. 아무튼……으음, BT(뷰티) 포인트가 높은 계약서 작성은 맡겨만 주시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아마조네스 CEO : 음. 그게 그, 의외로……나쁘지 않군. / 갑자기 도자기 빗는 포즈로 무슨 소리예요? / 아마조네스 CEO : 감탄한 거다. 처음 할 때는 망설임이 엿보였으나, 이렇게 10명째 customer에게 서비스를 전하러 가고 있지 않나. 아웃소싱도 제법 괜찮군. 천마(페가수스)나 신의 탈것(비마나) 등이 참 좋더군. 갖고 싶다. 그게 있다면 택배 지연 따위는 과거의 유물로 만들 수 있지. 매입 옵션은 안 딸렸나? / 마슈 : 소중한 거니까 그건 안 될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아마조네스 CEO : 그런가……허나 실제로, 색다른 체험이기도 하다. 우리 아마조네스의 이름을 은하에 떨치는 데에는 우리의 힘만 있으면 충분하리라 여겼다만─── 아니, 우리에게는 실제로 힘이 있으니 지금도 실은 그래야 한다고 판단하고는 있다만, 그건 그거고. 신뢰 가능한 기업과 손을 잡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유용하다는 걸 처음 실감했다. 과거에는 타사의 손 따위를 빌릴 수 있겠냐고 고집을 부렸지만…… 시대는 바뀌는 법이란 거군. 변화야말로 initiative의 열쇠가 되는가. 그 수단으로만 얻어지는 benefit이 있다면 flexible한 경영이념도 brushup 해나가야겠군. 많은 공부가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아마조네스 CEO : 내가 그러한 제안을 반길 줄 알았나? 작금, 노동형태에도 다양한 방식이 생겨나고 있다. 파견사원도 그 일종이지. 허나 거기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다. 그게…… 한 마디로는 설명하기 힘들군, 이른바, 파견문제지. 파견사원의 대우 등에 관한……문제겠군. 아마도. 실로 important한 issue다 보니, CEO 직함을 지닌 나도 항상 가슴이 옥죄이더군. / 미스터 진 : 그 말씀은? / 아마조네스 CEO : 딱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건─── 『신뢰』가 필요하다는 거다! 우리는 창립 사상 처음으로 아웃소싱을 이용하는 중이다. 파견사원과 비슷한 시스템이겠으나, 그러기로 결단을 내린 이유는 내가 이들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래, 신뢰다. priority는 항상 그 점에 있지. 허나 네놈에게는 그게 없다. 따라서 거절한 거다. 업무에 얼마나 큰 보탬이 되든 간에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 : 확실히 수령했습니다. 그러면 여기다 이 펜으로 당신의 사인을. / 아마조네스 CEO : …………? 음. 여기 말인가? 으음─── 헛!? / (CEO 후퇴 후 공격) (회피) / 아마조네스 CEO : 제법이군. 자연스러운 흐름 탓에 자칫 사인할 뻔했다만─── 우리가 근육 말고 자랑할 게 없는 줄 알았더냐. CEO는 당연히 지력도 최대치다! / ??? : 신속히 끝장을 내드리려는 제 자비였는데. 아쉽네요. / 끝장? / 아마조네스 CEO : 교묘한 책략으로 사인할 뻔한 그 서류. 잠깐밖에 못 보았으나, "아마조네스 닷컴의 권리를 모두 양도"한다는…… 가당치도 않은 문장이 적혀 있는 게 언뜻 보였다. / 오사카베히메 : 언뜻이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닥 큐케온 : 내 몇 번이고 고모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지! 큐케온 언니를 추천할게! 뭐, 그건 그렇고 내 얘기 좀 들어주련, 스위트 위치. 나도 재료 배송이 늦어진다는 말을 듣고 화가 치밀었는데……. 세상에나, 사죄의 뜻으로 아마조네스 사 사죄 세트를 줬지 뭐니! 그래서 그 즉시 용서 메일을 보냈단다. / 아마조네스 CEO : 참고로 아마조네스 사 사죄 세트란 증식하는 알곤약과 타피오카 세트다. 면적 압축률이 훌륭하다 들어 빠르게 은하 레터팩으로 발송할 수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아마조네스 CEO : 그렇지. 물품도 확인해 놓으마. ……응, 여기 잘 있군. 내용물은 볼펜 하나라는군. 보잘 것 없단 생각은 마라, 비록 펜 하나, 빵 한 조각이더라도 은하 끝자락까지 차별 없이 배송하는 게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자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아마조네스 CEO : 직무상 얻은 정보를 외부에 누출하는 일은 결코 없다. 그런 compliance는 충실히 준수하고 있다. 이는 확인일 뿐이다. 우리 아마조네스 닷컴은 모든 고객의 주문을 받아들이나…… 범죄자의, 혹은 범죄에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문에는 제지를 걸 가능성이 있다. / 미스터 진 : 범죄? 이거 참 이상한 말씀을 다 하시는군요. 저희는 정당한 인재파견회사입니다.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파견되는 젊은이는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일하는 상태로 조정되어 있어, 최종적으로는 익스플로전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 미스터 진 : 그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을 뿐이지요. 회사를 위해 몸을 바칠 정도의 노동의욕. 그 영역에 도달한 인재를 파견하는 것이니, 암요, 그러한 형태가 끝나는 일도 있을 법하지요. 저로서는 그때 알아서 해결이 가능한 『간편 비밀도구』를 선물해 드리는 게 다입니다. 그게 발동될 때 여러 이권이 제 품으로 들어오도록 알아서 노력해 주시는 것뿐이지요. 무슨 문제가 있단 말입니까? / 아마조네스 CEO : 문제가 끝도 없군. 종업원은 재산이다. 그 scheme은 뒷일을 일체 책임지지 않는 악덕 인재파견회사나 가능한 creativity라곤 어디에도 없는 인재운용 모델이란 평을 금치 못 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아마조네스 CEO : ───이렇게 내치기는 간단하다만. 그 점으로는 젊은이……젊은이?의 건전한 성장에도 일가견이 있는 일류기업 CEO인 몸. 그 놈의 입발림보다도 확고하고도 진실된 구원, 인생의 지침을 네게 내려주마. / 9685번 : 호오, 그 말은? / 아마조네스 CEO : 그건 바로─── 근육이다! / 9685번 : !??? / 아마조네스 CEO : 속는 셈 치고 근육을 길러봐라. 근육은 결코 너를 배신하지 않는다. 식욕증진, 건강, 기력충만, 직장이 생기고 동료도 생긴다. 확실하다. 내가 어째서 CEO가 되었느냐면, 뭐 여러 일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근육 덕분이었다. / 그래? / 아마조네스 CEO : 그렇다. 눈치채지 못 했을 수도 있겠다만, 우리 relaxation 시설에도 물론 최고급 트레이닝 룸이 있다. 너도 배달과 인생에 지칠 때는 그리로 가라. 웬만한 건 다 해결해 준다. / 9685번 : 으음……그럼 소인도 근육을 기르면 CEO가 되고, 여자들도─── 『어머, 저기 있는 전직 우주해적, 귀티 넘친당……』 요로케 칭찬세례를 퍼붓는 미래가 기다린단 건가!? / 오사카베히메 : 그래도 되겠니, 깜수……. / 아마조네스 CEO : 후후. 부정해도 되겠지만 구태여 그러지는 않으마. 미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해적이여. 만약 또 인생에서 방황하거든, 꾸준히 증쇄중인 내 자서전이라도 읽어봐라. ───잘 있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아마조네스 CEO : 음.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가혹한 경제전쟁이란 으레 그런 법이지. 하나 배웠구나. 그리고, 배웠다고 하니───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 / 아마조네스 CEO : 첫 아웃소싱을 거쳐, 나는 flexible함이야말로 시대의 initiative를 쥐는 열쇠라 인식한 참이었다. 그러니 순순히 인정하마. 네 그건, 좋은 상품이로군?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가, 갑자기 무슨 말씀을? / 아마조네스 CEO : 사력을 다한 싸움은 사력을 다한 presentation에 비견된다. 그러니 이해한 거다.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움 따위는 시덥잖다 여기고 있으나, 세상의 여인들이 이를 추구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다른 데서 보기 힘든 미용기구로군. 마치 눈부신 빛 자체가 무기가 된 듯한 임팩트마저 느꼈다. 즉……만약 너희에게 판매 루트를 개척할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아마조네스 닷컴에서 귀사의 제품을 취급하고 싶다. 어떤가?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세상에. 그건 생각지도 못 한 제안인데, 괜찮으신가요? / 아마조네스 CEO : 좋아하지는 않으나, 좋은 건 좋은 거다. 팔리지. 그게 진리다. 개인적인 호불호를 제쳐두고, neutral하게 benefit을 위한 경영판단을 내리는 것─── 그게 바로 진정한 CEO의 소질이라 판단하는 바다! (번쩍)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훗……후후후후. 제 눈에 들어오고 말았네요. 저게 바로 어쩌면, 시대의 총아가 내뿜는 광채가 아닐까요……. ───좋습니다. 그 제안, 받아들이지요. 저희도 슬슬 심야 홈쇼핑 방송에서 판도를 넓힐 시기지요. / 업무제휴 같은 건가? / 아마조네스 CEO : 대충 그런 셈이다. 우리 쪽에서 이집션의 상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조금 더 긴밀한 관계성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렇군, 예를 들어……너희는 분명, relaxation 아이템도 취급하고 있댔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아마조네스 CEO : ……………….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왜 그러시죠? / 아마조네스 CEO : 마음에 들었다! / !?? / 스위트 위치 : 뭐, 뭐죠? / 아마조네스 CEO :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 하는 아이디어력, 그리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행동력. 무엇보다도 팬케이크 맛이 괜찮더군. 평소에 단 것 따위는 시덥잖다 딱 잘라 말하던 나도 무심코 감탄했을 정도다. / 스위트 위치 : 그, 그런가요. 에헤헤……고마워요. / 아마조네스 CEO : 저 꿈틀거리는 생동감을 보아하니 영양가도 높겠군. 이런 우량상품을 이런 변두리 가게에서 썩히기에는 실로 아까울 따름이다. 즉, 제안을 하나 하마. 귀사의 팬케이크를 우리 아마조네스 닷컴에서 취급하게 해 주지 않겠나? 이건 우리 회사의 판매 루트가 있다면 온 우주에 불티나듯 팔릴 거다. 경비견 맡기기에도 딱이지. / 스위트 위치 : 어……그렇지만……. / 아마조네스 CEO : 유통기한 걱정은 마라. 당사의 배송 시스템 특급편이라면 은하 어디든 유통기한 내에 확실하게 배송할 수 있다. / 스위트 위치 : ……어려운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위기 후에 기회가 찾아온 셈인가요? 좋다고 느낀 건 아까까지만 해도 싸우던 상대의 상품이라도 받아들인다. 그 장사치 근성, 본받을 가치가 있겠어요……. / 아마조네스 CEO : 당연하다. 왜냐하면 나는 C, E, O! 니까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아마조네스 CEO : 흠, 이야기라. 고금동서의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하지. 때로는 비일상에서 비롯되는 흥분을, 마음을 뒤흔드는 감동적인 체험을 추구하며, 수도 없는 이야기를 소비하기 마련. 우리 회사도 당연히 상품으로 취급 중이다. 하지만 이래저래 바쁜 현대사회에서 독서나 영화감상 등에 시간을 할애하는 건 코스트 낭비일 뿐. 그래서 나온 게 우리 회사가 개발한 신상품─── Kindness 플레어! / 카인드니스 플레어…… / 아마조네스 CEO : 이야기를 수용하는 건 뇌다. 사람들은 뇌를 통해 이야기에서 다양한 흥분과 감동을 얻지. 그렇다면 그것만 있으면 충분한 거 아니겠나? / LS 헌터 퍼플 : 끄으으으으으으으응…… / 아마조네스 CEO :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우리 회사는 뇌에 직접 작용하는 데이터를 상품화한 거다. / 오사카베히메 : 진짜로? 돌은 거 아냐? 그 말만 들으면 사이버펑크에다 디스토피아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데……. / 아마조네스 CEO : Kindness 플레어 시리즈는 현재 우리 회사 최대의 인기상품이기도 하지. 더는 시간들여 책을 읽지 않아도, 영상을 보지 않아도, 충족되지. 이야기 자체는 아니나, 이야기와 같은 결과를 약속. 언제 어디서든 원 클릭으로 맛보고 싶은 감동을 당신의 뇌수에 특급 당일배송. / (키잉) / 아마조네스 CEO : 그렇다─── 아마조네스 닷컴이라면 말이지! / LS 헌터 퍼플 : 그, 게, 문제라고요! 뭐시기 플레어 탓에 유니버스에서 이야기가 멸종될 위기에 처했단 말이에요─! 뭐 어때서 그래요,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 여러 서점들 돌아다니며 다리가 무거워진대도! 기대하던 영화를 보려고 멀리 있는 극장까지 발을 옮겨 하루를 꼬박 지새운대도 뭐가 어때서요! 클릭 하나로 데이터 송신, 뇌내물질 변환 후 주입하면 땡이라니…… 두근거리며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없거니와, 설렘과 함께 극장에서 손에 땀을 쥐는 일도 없잖아요! 그래서는 안 돼요! 안 된단 말이에요! / 너무 많은 과정을 생략한 것도 같아…… / LS 헌터 퍼플 : 그렇죠! 으으, 알아주시는 분이 있다니……. 지금에 이르러선 많은 분들이 뭐시기 플레어의 노예. 유니버스에서 모든 이야기가 사라지게 생겼어요……. / 포우 : 포우포, 포─우……. 포우? / 마슈 : 포우 씨께서 따스한 눈길로 퍼플 씨께 육구 터치를. 위로해 주시는 걸까요……. 저도 책이 없는 세계는 적적할 것 같아요……. / 오사카베히메 : 뭐 하기사 전자(디지털)는 읽기도 그리기도 편리하긴 한데, 종이책이 사라지면 그건 그거대로 아쉬울 것 같은걸. / 아마조네스 CEO : 내 관점으로는, 이는 시대의 흐름에 지나지 않는다. convenient하여 customer의 requirement에 부합하였기에 사람들이 우리 회사를 이용하는 거지. 유저 friendly한 시스템과 시대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가 결과적으로 다른 상품보다 큰 advantage를 얻었을 뿐이다. / LS 헌터 퍼플 : 무슨 말씀이신지 도통 모르겠지만, 저희도 사라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이는 생존경쟁이지요! 저는 신념과 이야기의 미래를 위해서, 싸울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 각오하시길! / 마슈 : 이, 이건…… 심플하면서도 뿌리 깊은 문제인 것 같네요. 하, 하지만, 가만히 당해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대처를 부탁드릴게요, 마스터! / (배틀) / LS 헌터 퍼플 : 아아……! / 아마조네스 CEO : …………. 연애소설인가. 트레이닝 계열과 경영 쪽 데이터 열람 말고는 문자에 접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해되지 않는 문화다만─── 듣고 보니, 셀 수도 없을 만큼 훌륭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다는 건 이해했다. 이 모닝 아마조네스 CEO 스타를 몇 번을 휘둘렀는지……. / LS 헌터 퍼플 :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거죠? / 아마조네스 CEO : 플레어처럼 효율적인 차세대 매체는 힘이다. 그리고……. 숫자 및 튼실히 구비된 품목 또한 힘. 도리어 품절은 공공의 적이지. 우리는 기회손실을 피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말이다. LS 헌터 퍼플. / LS 헌터 퍼플 : 네……네. 뭔가요……? / 아마조네스 CEO : 나는 종래의 매체로 유통되던 이야기들에도 매력적인 상품전개력이 있다는 걸 통감했다. Kindness 플레어는 효율적인 감동발생장치지만, 이야기와 완전히 동일한 체험을 주는 물건은 아니지. 그렇다면 이야기와 플레어를 양립시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건 어떻겠나? 건전한 시장경쟁으로 너희의 이야기와 우리의 플레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을 거다. / LS 헌터 퍼플 : 그 말씀은 즉……. / 아마조네스 CEO : 우리 회사는 서적 및 영상 등의 종래 이야기 매체에 대한 적대적 commercial 전개를 중지하마. / LS 헌터 퍼플 : !!! / 아마조네스 CEO : 물론 우리의 문제가 모두 해결될 거라 낙관하지는 않으나, 손을 맞잡으려면 뭐든 간에 새로운 모색이 필요해질 거라 본다. 『이제 시간 낭비 끝!』 『남은 시간 동안 당신은 뭘 할 것인가?』 등의 현대인을 과하게 부추기는 현 선전문구를 파기하겠다. / LS 헌터 퍼플 : ……그렇게 하더라도 플레어가 저희의 이야기를 이길 거란 건가요? / (씨익) / LS 헌터 퍼플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요. 언젠가 저희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아마조네스 CEO ; 그래, 우리는 반사회적 세력과는 거래하지 않는다───만. 시즌이 바뀌어 발을 씻은 반사회적 세력은 별개다.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지. / 헌드레드 페이스 비서걸 : 무슨 뜻이지? / 아마조네스 CEO : 너희의 기척차단류 몸놀림에는 가능성이 보였다. 어떤 때라도 함성을 내지르며 돌진하는 게 권장되는 우리 아마조네스 부하들에게는 불가능한 행동이지. ……나는 이번 아웃소싱을 거쳐 성장을 이루었다. 타사의 힘을 빌리는 것이 적절한 형태라면 결코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배웠지. 즉───suggestion이다. white knight? 비슷한 거라 할 수 있겠군. 너희, 아마조네스 닷컴의 협력사가 될 생각은 없나. 업무는 암살이 아닌 정보수집과 마케팅이다. 코스모틱 뷰티 부인이 이집션 정보과 얘기를 할 때부터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부서가 있기는 하다만, 우리 것들은 『정보 내놔, 새끼야, 다 까 놔』 같은 테크닉만 구사한다고 평판이 자자하니 말이다. / 코스모틱 뷰티 부인 : 그 수준으로 용케 여태까지 헤쳐나오셨군요……. / 주=긴다 형가 사장 : 으음─, 정보수집? 그거 하면 회사가 살아남아? 애들한테도 월급 줄 수 있고? / 아마조네스 CEO : 당연하다. / 주=긴다 형가 사장 : 그럼 할래─. / 라이트암 과장 : 대답 참 가볍군요……아니, 기쁜 일이기는 합니다만, 창업시부터 이어져 온 직종을 바꾸는 데에 대한 불만은 없으신 겁니까……. (헛!? 혹시 표면적으로는 그런 일을 하며 뒤에서 몰래 암살업무를 이어가 회생할 타이밍을 노리고자…… 그런 속셈이십니까, 그거 맞으시죠, 사장님!?) / 주=긴다 형가 사장 : 마음이 놓이니 술도 맛나네! 벌컥벌컥. / 헌드레드 페이스 비서걸 : (아니……그게 아닐지도 모르겠군. 뭐 어때, 월급만 준다면 뭐든 간에…… 나는 부양해야 하는 가족이 있단 말이야. 안심하렴, 언니가……힘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코스모틱 뷰티 부인 : 타인이 잘 모르는 부분도 있겠지만, 뭐, 사건이 해결된 거라면 됐다 칠게요. 아니, 그런데,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딱 하나 저쪽에 남은 것 같은데요. / 아마조네스A : 우, 우린 어쩐다. / 아마조네스B : 우린 아마조네스 닷컴 사원. 그건 이 혼에 새겨져 있지. 지금도 반쯤 졸면서도 일을 척척 해내는 배달 스킬을 잃는 일이 없지……. / 아마조네스C : 하지만 우리는 눈뜨고 말았어! / 아마조네스D ; 깨닫고 말았지, 배달 안 하고 트레이닝에만 매달리는 『이건 이거대로 좋네 감각』에 눈을 떴다고! 그리고 닷컴이 좀 헬기업이란 점에도! / 아마조네스 CEO : 잠깐. 너희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도 당연한 바다. 허나 내 말에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여다오. / 아마조네스A : CEO……? / 아마조네스 CEO : 여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상당히 고되었다. 나 혼자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우연히 이 칼데아 사 면면들과 만나, 신념을 굽히고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한 후에야 간신히 숨통이 트였지. 아니, 이 자들만이 아니다. 저 부인처럼, 다른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기도 했다. 그 덕에 극복한 난관도 있었다. 그 결과, 나는───차세대 initiative를 위해,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변화란 기피할 것이 아니며, flexible하게 응하는 것이 이익을 얻는 원천이리라고. 나는 학습했다. 아웃소싱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노동체계에도 innovation이 필요하단 것을. / 아마조네스B : 그, 그 말씀은? / 아마조네스 CEO : 간단히 말해서, 나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CEO로 레벨 업한 거다! 향후, 아마조네스 닷컴은 배달부들에게 더한 마력공급 향상을 약속하마! 그게 다가 아니다. 보너스와 유급휴가도 두 배로 늘려주마! / 아마조네스들 : 뭣…… / 아마조네스 CEO : 허나, 선택은 너희 자유지. 어쩌겠나? / 아마조네스들 : 복귀하겠습니다! / 아마조네스A : 꿈만 같아! 꿈 아니지? / 아마조네스B : 유급휴가란 거, 들어본 적 있어. 쉬어도 되는데도 월급에 포함된다는 그거지! / 아마조네스C : 그러고 보니 그런 제도가 있단 말을 입사 전에 들은 것도 같네. 배달하면서 뛰어다니거나 날뛰는 게 하도 재밌어서 깜빡 있고 있었어. / 아마조네스D : 합법!? 그게 합법이란 말이야!? 은하경찰한테 찍히는 건 아니겠지!? / 아마조네스E : 우오오오오! 아─마─조─네─스! 아─마─조─네─스! (사가) / 오사카베히메 : 노동과 오락이 일체화된 탓에 유급휴가를 챙긴다는 발상조차 없었나……. / 포우 : 포우……. / 마슈 : 그, 그래도, 이제 부하 분들이 아마조네스 닷컴으로 복귀하실 테니, 다 해결된 거라 봐도 되지 않을까요? 급여와 휴가가 있다면 좋은 일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저주받은 창의 이야기. 헥토르를 토벌하고 당분간 후, 트로이를 구하기 위해 파견된 여자들이 있었다. 아마조네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와 그 부하이다. 헥토르의 원수를 갚겠다는듯이 날뛰는 그녀들을, 아킬레우스는 모조리 창으로 죽였다. 전장에 선 이상, 남자도 여자도 없다. 그리하여 최후에, 부하를 잃은 분노로 떠는 펜테실레이아와 일대일을 하여, 승리했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은, 부끄러울 정도로 얼굴에 상처가 있는건가하고 생각했지만. 투구를 벗겨서 나타난 얼굴은, 신성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짐.승. 놈. 나의 부하를 다 죽이고도 모자라서, 나도 욕보이는가?" 그럴 생각은 없었다, 고 아킬레우스는 사죄했다. 그저, 아름답다 칭송받은 그녀의 얼굴을 보고싶었을 뿐이다. 시시한 호기심으로, 아킬레우스는 펜테실레이아를 모욕했다. 그런가, 하고 옅게 웃은 펜테실레이아는 고했다. "그렇다면 네놈에게 저주를 주지. 그 창이 언젠가, 네가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누군가를 꿰뚫기를――" 「……그렇구나, 정말로 저주다. 천박한 호기심의 대가를, 이제와서 지불한 건가」 두번 다시 여자를 죽이지 않겠다 맹세했던 창. 설마, 제2의 생을 얻게 되고서 그녀의 저주가 성취하는 날이 올 줄이야! 내버려둘 정도로 소원하진 않았고, 죽일 정도로 밉지는 않았다. 친근하고, 사랑스럽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0 일찍이, 태양신[아폴론]의 축복을 받은 영웅[파리스]이 화살로 뒤꿈치와 심장을 뚫었을 때처럼――남자는, 두번째의 죽음을 맞이하겠지. 그런 것은 남자 자신도 이미 받아들이고 있다. 받아들이곤 있어도……양보할 수 없는 것이 단 하나, 있었다. "남자의 창에는 저주가 있다" 남자는 1초 뒤의 죽음을 무시했다. 원하는 것은 그 앞에 있는 것――. 드높이 구가한다. 「――가라! 『하늘을 달리는 별의 창끝[디아트레콘 아스텔 론케]』!」교차하는 유성의 창과 칠흑의 화살. 각오를 한 남자는 어둠의 화살을 달게 받아들였다. 경악한 마수는 회피를 시도한다. 하지만 콤마 몇초의 지연이 성패를 결정했다. 적에 대한 최후의 일격을 내리기 위해 전력으로 쏘았던 화살이, 마수의 회피를 약간 늦춘 것이다. 「가, 악……!!」복부를 꿰뚫린 마수가, 고통의 신음을 지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1 라이더 : 우리들은 니어 미스로 끝났다만, 너희들은 만났다 했던가. 잘도 목숨이 남아있구만. 세 도시 중 하나, 정글의 황금도시. 그곳에 거주하는 아마조네스의 여왕이 녀석이다. 아마조네스가 그 수도에 붙인 명칭으로부터, 우린 이리 부르고 있지―――엘도라도의 버서커라고. 그 여왕이 이끄는 아마조네스는, 이 지저 중에서도 가장 호전적인 일당이다. 아가르타의 최대세력이란 게 될 테지. / 데옹 : 호전적인 건 몸을 통해 알았어. 정말이지 이야기를 할 여지가 없었지. / 퍼거스 : 네. 솔직하게 말해서, 무척이나 무서웠습니다……. / 아스톨포 : 눈이 마주친 순간, 야생 남자다-, 니까 말이야아. 그래서, 남은 두 곳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펜테실레이아 : 칫……네놈은……헤라클레스가 아니냐. 뭐가, 어찌 된, 거지……? / 마슈 : !? 여기서――올바른 인식이!? / 펜테실레이아 : 아아, 하지만, 똑같아……난 네놈들을 용서치 않아. 아킬레우스와 마찬가지로, 네놈들 그리스의 남자들은 우리 아마조네스의 숙적이다. 헤라클레스, 네놈은 나의 언니 히폴리테의 허리끈을 빼앗아, 나라를 혼란에 빠뜨려 죽였다. 네놈도 언젠가 반드시 죽인다. 아아, 동생을 납치해 아내로 삼은 철면피인 테세우스도 마찬가지. 비겁한 놈들……죽인다, 죽이겠어, 반드시, 죽인다……. 하지만……또인, 건가. 또 나는, 저주하는 것밖에, 허락되지 않는단 말인가……! 크윽……저주 있으라. 숙명의 여신과 아마조네스에 적대하는 모든 그리스의 영웅에게. 저주여 있으라―――!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홈즈 : 관계성인가……우선 그걸 재확인하도록 하지. 주요 전제가 어긋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건 중요한 일이네. 그걸 가장 잘 아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플레이어), 자네일세. 주관이어도 되네, 둘과 얘기하고서 느낀 바를 다시금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겠나? P가 A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가. A는 P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네. A씨와 얘기한 바에 따르면…… (잠시 후) / 다 빈치 : 흠. 역시나. 둘의 관계성은 전제부터 어긋나 있어. (플레이어)가 느끼는 대로라고 봐. 버서커로서의 광화와 원래부터 지닌 정신성이 뒤섞인 탓에 알기 힘들지만, P씨는───엄밀히 말해서, A씨를 그저 죽이고만 싶은 게 아냐. 아니 죽이고 싶은 거야 확실하겠지만 말이지. P씨는 본질적으로는, 굴욕적인 과거를 청산하고 싶어 해. 즉, 정정당당, 이번에야말로 『전사로서』 A씨와 싸워서 쓰러뜨리고 싶어 하지……. / 헥토르 : 한편, 그 자식 쪽은 『사죄를 위해서 그 녀석에게 죽어도 되지만, 죽으면 마스터를 도울 수 없지. 그건 곤란해』 이딴 소리나 했다며? 응, 까놓고 말해서 글러 보여. 역시 튀자. 이 아저씨 스킬로는 무리야! / 마슈 : 제 인상인데……현재, A씨께선 의도적으로 P씨와 거리를 두시는 걸로 보여요. 칼데아 안에서 자칫 마주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며 행동한다고 할까요……. / 헥토르 : 도망다니는 건 이 아저씨 주특기인데 말이지. 뭐, 그 행동은 즉, 『그 자식은 그 여자와 싸울 마음이 없다』 그런 뜻을 가리키지. 어째서냐? 싸우면 죽이니까 그래. 아주 당연하게, 그 자식은 그게 당연한 결말이라 여기기 때문이야. 서번트인 그 여자를 죽이면 마스터에게 불이익이 간다. 그래서 그 자식은 그러지 않아. 그럼 다음으로, 만약 마스터가 없었다면, 그런 가정으로 얘기하면 말이지. / 홈즈 : 죽어줘도 된다고 스스로 말한 이상, 답은 명백하네. 그 경우에는 『싸우지 않고 죽어주는』 결말을 맞이할 테지. / 헥토르 : 그래───결국, 그 자식이 그 여자와 싸우는 미래는 찾아오지 않아. 그 여자가 가장 바라는 걸, 그 자식은 결코 제공하지 않지. / 다 빈치 : 으음, 확실히 치명적인 엇갈림인걸, 이건. A씨는 어쩔 도리도 없이 오해하고 있어. 단순히, P씨는 그저 살해당한 것을 원망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이야. / 마슈 : 그렇다면, 그걸 알려드리는 게……? / 헥토르 : 아니, 제삼자가 말로 전한다고 어떻게 될 것 같진 않은걸. 한쪽은 버서커, 한쪽은 영웅으로서의 뚝심으로 정평이 난 대영웅 님이시라고? 마이룰로 움직이는 완고함 언저리로 바꿔 말해도 되겠지만 말야! 뭐, A쪽은 설득이든 세뇌든 건다손 치고, 버서커는 어렵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펜테실레이아 : ───그만 됐다. 파악했다. 이만큼 해놓고도 느낌이 안 온다면, 아무리 나라도 식는다. ……만든 것이렷다? 이 전장도. 이 아킬레우스도. / 헥토르 : 그래, 맞아. 네 진심 난동은, 억누르는 게 아닌, 그 충동을 끝도 없이 다하게 하는 것 말고는 해소할 수 없을 거라고 명탐정 선생들이 판단했거든. 그렇지만…… / 펜테실레이아 : 다 말할 것 없다. 이 가짜 아킬레우스……못 알아볼 것 같으냐. 진짜와 같은 냄새가 난다. 힘은 미치지도 못 하나, 성질 자체는 틀림없이 같은 종류다. 즉───요약하자면, 이 복제들은 너무나 정교하다. 놈 자신이 협력하지 않는 한 이만한 것은 만들 수 없을 것이다. / (다 빈치도 용쓴 복제 더미예요) / 펜테실레이아 : 즉───역시, 놈은 이미 이 칼데아에 있고! 하물며 나에 대한 이 유희는, 놈도 그걸 바랐다는, 것이렷다! (화르륵) / 펜테실레이아 : 스스로 싸우는 것이 아닌! 가짜에게! 내 상대를 시키려 했단 말이렷다아아아아! / 헥토르 : 우어어이, 또야!? / 펜테실레이아 : …………허나…………. / 헥토르 : 아─살았네, 아무래도 다 불태운 직후면 엔진 재기동도 못 하나. 현탐 만만세란 거구만, 응. / 펜테실레이아 : 헥토르. 마스터. 지금, 이제야 안 것만 같다. 놈은───애초에, 나와 싸울 마음이 없는 게로구나. / ………… / 헥토르 : …………. / 펜테실레이아 : 가령, 백지 상태로, 지금의 나와 지금의 놈이 만났다고 친다면. 놈은 아마도, 나를 공격하지 않을 테지. 격앙한 내 살의에 몸을 맡길 뿐일 것이다. 그건, 즉……아아……여전히, 나에게, 『대치할 만한 가치를 느끼지 못 한다』는 것이다─── / 헥토르 : ……이해했나. 어디, 이걸로 어떻게 변할런지. 고작해야───『아킬레우스한테 죽은 동료』인 내가 무슨 말을 하건, 망자의 헛소리밖에 안 되지. 그 자식과 나는 어중간하게 가까워. 하지만 마스터. 반대로 뭐든지 먼 너라면, 무언가 닿는 말이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 뭐, 부탁할게. / 아마조네스의 여왕이여 / 펜테실레이아 : ……………………. / 더 강해지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펜테실레이아 : !? ……후……크크크……. 단순하구나, 마스터. 허나───아마조네스의 전법이나 삶이나, 원래부터 단순한 것이지. 앞으로 나아가고, 적을 쓰러뜨린다. 그것 말고는 없다. 특히 나는 여왕이다. 이제 와서 무얼 바꿀 수도 없다, 이 말인가……. 아아, 그렇다. 네놈 말대로다. 그것밖에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레온테우스의 조부, 그 카이니스와도 같은 사내가 된다면 되겠다고도 판단했으나───아마 아닐 것이다. 의미가 없지. 결국, 내게 가능한 것은, 놈이 무시 못 할 만큼 문답무용의 강함을 얻는 것 뿐일 테지. 강함, 강함, 아아, 강함이다! 나라는 여자의 낯짝을, 그 아킬레우스의 눈길에서 감출 투구는 그것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조차도. 여기에 도달할 때까지 눈을 돌려온, 지녀야만 하는 『강함』 중 하나였다……. / 헥토르 : (이거야 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단……건가? 바라옵건대, 이게 진정으로 이어지기를) / 펜테실레이아 : 그래서 말이다, 헥토르. / 헥토르 : 흐억!? 이, 이 아저씨가 뭐 했습니까요? / 펜테실레이아 : 나를 거들어라. 번쩍이는 투구의 헥토르. 나는 공격이 빼어나나 방어는 약하다. 그걸 단련한 적 따윈 없다. 그건 즉, 거기에 단련할 여지가─── 강해질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네놈은 정반대다. 방어에 특화되어 있지. 트로이아를 10년 간 지켜낸 견고한 장군. 그렇기에, 가르쳐라. 아마조네스의 방식과 모순되지 않는 한, 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마. 아니, 오히려 이쪽 방식에 맞춘 형태로 발전시키면 되는 것이다. 적을 죽이는 공격하는 방어……흠, 나쁘지 않군……. / 힘내세요. / 헥토르 : 진심이냐, 어째 무모한 소리 하는 거 아냐? 이 아저씨 곤란한걸. 그래도 뭐……트로이아의 뒤처리를 해준 빚은 있으니 말이지. 그 이자로 치면 충분하겠구만. 내 전법이 너와 치명적으로, 완전 정반대인 건 잘 아는 모양이고. 도구만 주고서, 사용법은 그쪽이 알아서 어레인지하는 느낌이 좋겠는걸. 특히 얻고 싶은 건 그 자식한테 유효타가 될 『강함』이지? 아킬레우스를 확실하게 빡돌게 할 험담 부류라면 얼마든지 스톡이 있으니까, 우선 그걸 이용해서…… / 펜테실레이아 : 아킬……레우스……? / 음? 펜테실레이아의 상태가…… / 헥토르 : 이보셔, 설마, 설마 하니? 여태 떠들던 시간 동안? 고작 수분만에? 벌써 현탐이 끝났단 건 아니시겠죠? / 펜테실레이아 : 아킬레우스라! 했구나! 그리고 냄새도 난다! 여기저기서 난다! 즉……네놈은…… 아킬레우스으으으으! / 헥토르 : 결국, 이쪽은 썩 바뀌지도 않는단 결말이냐고!? 뭐 그렇겠지, 버서커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다 빈치 : 그래서───감상은 어때? / 아킬레우스 : 어이쿠. 이 거리에서 눈치를 못 챈다는 건, 당신네들 목적대로 잘 풀렸단 뜻이겠지. 내 꼭두각시가 여기저기서 박살나느라, 이 주변에, 내 냄새가 충만하단 뜻이라 이 말이야. ───그래서 녀석도 여기 있는 날 눈치 채지 못 했고. / 다 빈치 : 후후. 네 협력을 받아 만든 특제 더미, 그 데코이 효과에 대해서 칭찬받는 거야 기술자로서 기쁜데…… 물어본 감상은 그게 아니야, 알잖아? / 모리어티 : 토막 시체에는 토막 난 이유가 있지. 그건 그저 그 뿐인 이야기로구먼. 중요한 건, 악역(빌런)과 명탐정이 동시에 그 트릭을 제안할 만큼─── 자네를 이 자리에 세우는 것에 가치가 있었다, 바로 그 점이야. / 홈즈 : 처음에 말한 대로일세. 쌍방의 인식이 어긋난 게 근본적인 원인이니, 해결도 쌍방으로 해나가야 하네. 즉, 자네 쪽도 이해해야 할 무언가가 있다. 이건 그런 이야기일세. / 아킬레우스 : 그래 그래, 알았다고요. 내 참. 지장 계열은 이래서 귀찮다니까! ……대강이긴 한데, 이해는 했어. 녀석의 그런 표정을 보면 말이지. 이해를 못 할 수도 없잖아. / 마슈 : 그러시다면……!? 으음, 앞으로 어쩌실 건가요? / 아킬레우스 : 어쩌고 자시고. 녀석이 바라는 건, 녀석을 여자로 보지 않고서, 아름답게도 아리땁게도 보지 말고 싸우란 거지? 거 무리지. / 마슈 : ……!? / 아킬레우스 : 칼데아(여기)에 오고서 떠드는 것도 아닌데, 여기서 이렇게 보기만 해도 알아. 저 펜테실레이아는 그때보다도 젊은 모습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건 분명해. 이런 소릴 거리낌 없이 떠드니까 지금 같은 상황에 처한 거겠지. 아아, 이해는 해. 그건……이해는 한단 말이야. / 모리어티 : 그건 자조하는 겐가? 영웅은 색을 밝힌다고들 하지. 거기에 중점을 두더라도 나는 이상하게 보지는 않겠다만. / 아킬레우스 : 그런 게 아냐. 그냥─── 나는 그런 생각이 들고 말아. 그렇다면 적어도, 거기에 거짓말은 치고 싶지 않아. / 홈즈 : 한때 트로이 전쟁에서 그 여자를 쓰러뜨린 후, 아름답다고 중얼거린 때와 마찬가지로, 말인가? / 아킬레우스 : 어이쿠, 아주 직구구만, 탐정인지 뭔지! ……뭐, 정답인데. 그래도 말이다, 한 마디만 하겠어. 아무리 나라도 보통은 그런 소린 안 해. 당연하잖아. / 다 빈치 : 호오? / 아킬레우스 : 의외인 양 굴지 마. 어떠한 강함이더라도, 싸운 상대에게 바칠 예의 정돈 알아. 케이론 선생님께 그쯤은 배웠어.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 (공방) / (펜테실레이아, 인가. 이토록 깊이 투구를 쓰고서 얼굴을 숨기고 있잖아. 아름답다는 소문 따윈, 그저 환상일 테지.) (쩔그럭) / ───『    』─── / 펜테실레이아 : ……짐승 놈. 내 부하를 죽인 걸로도 모자라, 나를 능욕할 셈이더냐? / 아킬레우스 : 그래도───입에서 새어나오고 마는 게 있다, 그런 거야. 그때의 펜테실레이아는, 그만큼……. / 마슈 : 아킬레우스 씨……. / 아킬레우스 :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거짓이겠다만. 그래도, 이미 저지른 짓을 되감을 수는 없어. 그리고 되감으려는 생각도 안 들어. 내 행동은 악이자, 부정한 행위였다만. 그래도───나는, 아킬레우스로서. 그리 행동했으니 말이야. 없었던 일로는 못 해. / 마슈 : 그건……슬픈 일이, 아닌가요……? / 아킬레우스 : 슬프다고? 아니. 어디까지 가든, 우리는 적 사이야. 그거면 돼. 그러지 않았다면 못 만났어. / 마슈 : ───. / 모리어티 :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생전에 강하게 새겨질수록……그건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우리』라는 존재를 형성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지. 나도 가능하다면 누구씨랑 폭포에서 떨어진 일 따윈 오점으로 지워버리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단 뜻이구먼. / 홈즈 : 『그 여자가 아름다웠던 것』, 『아름다운 그 여자를 본 것』은…… 그만큼, 자네라는 존재의 심층에 영향을 남긴 기억이라는 것이군. / 아킬레우스 : ……내 행위를 긍정할 셈은 코빼기도 없어. 녀석이 나를 저주하는 것도 당연해. 빡세지만 하는 수 없지. 그래도 뭐, 그런 걸 전부 포함해도─── 『녀석과 만나지 않은 나』보단. 『그때 투구 아래에서 본, 여신보다도 아름다운 녀석의 얼굴을 미처 못 본 나』보단…… 『미칠듯이 증오받는 지금의 나』 쪽이 낫다 이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펜테실레이아 : 전투 시간인가! 놈의 냄새는……칫, 안 나는군……. / 헥토르 : 하─, 일단 목숨은 건진 것 같구만. 운빨겜은 봐주라……진짜 심장에 해롭거든. 그리스 대표 같은 게 걸린 데다, 그 자식이 있기까지 하면, 바로 꽁무니 뺄 수밖에……. / 저 둘이 세트란 건…… / 재규어맨 : 으음. 트로이아 대표다옹. / 마슈 : 옛날에 존재한 나라나 도시 이름도 괜찮은 거군요……. / 재규어맨 : 까만 쿠쿠룽은 그런 면에선 관대해! 칼데아 대표가 있는 시점에서 눈치채 주라. (중략) 케찰마스크 : 어느 정도 동의해요우─! 맹수와 맹수 조련사 같은 콤비구나, 너희! 그래도……일단 물어는 봐둘까. 너는 어째서, 진정한 산타클로스의 자리를 노리니? / 펜테실레이아 : 훗. 뻔하지 않느냐. 나는 산타로 놈을 죽일 거다. / 케찰마스크 : ? / 펜테실레이아 : 산타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존재라 들었다. 타인의 힘을 빌려 소원을 이루는 것 약자나 하는 짓. 허나───스스로 『그게』 된다면 어떻지? 스스로 자기 힘으로 소원을 이루는 거라면 문제는 없을 터. 내 부족의 방식과 대조해 봐도 올바른, 힘에 의한 획득이다. 이는 즉! 나 자신이 산타클로스가 되어,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한 힘으로 접수하겠다! 다시 말하자면, 이는 산타클로스를 무기로 삼는 거나 다름 없지. 이 철구 같은 거다. 후후……나는 반드시, 손에 넣은 산타클로스를 놈이 최후에 흘릴 피로 적시고야 말겠다……! / 마슈 : 발언하시는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평소대로 행동하신다는 건 알겠어요! / 케찰마스크 : 으음. 불순하지만 순수하니까 그것도 좋아! 평소의 나라면 이래주겠지만─── 올해 산타의 입장으로 말하자면, 명백히 아웃이에요우─! 산타를 사리사욕으로 이용하면 안 돼요! / 헥토르 : 말한다고 들어먹을 것 같아? 저돌맹진이 자랑거리인 버서커인데? 이거 참, 귀찮구만. 실은 돌아가고 싶은데 말이지…… 누가 고삐를 안 쥐면 위험할 거 아냐, 이 여왕님. 순록 후보가 고삐잡이라니 얄궂지만 말이야. 뭐, 최종적으로 그 자식한테 한 방 먹여줄 수 있다면야, 나도 아주 개운해질 거란 메리트는 있지. 그 자식 괴롭히는 거라면 중노동이든 의욕이 샘솟습죠. 특히 나한테 리스크가 없는 상태로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고! / 브라다만테 : 아무리 헥토르 님이시라도, 진정한 산타클로스의 힘을 개인적으로 이용하려 하신다면…… 정의의 기사로서,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역시, 힘을 가진 물건 관리는 똑바로 해야죠! / 재규어맨 : 느낌 좋게 인연이 후끈거리고 있냐옹? ……허가한다! 울어라 피보라, 날뛰어라 야성! 홍 코너, 트로이아 대표, 『A 리벤저즈』! 청 코너, 칼데아 대표, 『케찰 시스터즈』! 시합, 개시이───! / (배틀) / (케찰 삼바) / 헥토르 : 처음엔 당혹했지만, 이미 다 파악했어. 그건 댁이 적의 행동을 살피려 들 때 쓰는 삼바 런.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연구를 다 마쳤지! / (헥토르 공격) / 펜테실레이아 : ■■■■■■■───! (콰아앙) / 브라다만테 : 큭, 엄청난 강인함! 마치 날뛰는 짐승 같은……. ……날뛰는 짐승……? 헛. 알겠어요, 코치! 지금이 바로 갓 배운 그 기술을 쓸 때군요! 마르타 님의 투법 그 하나, 『날뛰는 괴물의 진정법』. 우선 자세를 잡고. 다음으로, 경건한 기도를 담아서. 그저 순수하게─── 친다! 친다! 성(세잇)!! (파앙) / 펜테실레이아 : 크……갑자기, 공격에서 망설임이 사라졌다고……!? 전사로서의 혼의 정처를 단숨에 굳힌 정의(루틴). 우리의 『포효』 같은 것을, 네년도, 지니고 있었느냐……! / (털썩) / 헥토르 : 이봐요, 여왕님아. 설마 당했어!? 역시 이 비장의 수로 준비해둔 비밀 향수, 『절대폭주☆그리스남 향』으로, 한층 더 요란하게 버서크시킬 걸 그랬나……? 아니 뭐, 그땐 내가 가장 먼저 나가떨어질 가능성도 없진 않은데. 역시 리스크 관리면에서 안 되겠구만, 안 돼. / 케찰마스크 : 당신들 팀은, 역할분담이 너무 명확해요우─! 공격은 저쪽. 수비는 당신. 하지만───저쪽이 쓰러진 이상. 루차는 수비만으로 이길 만큼 만만하지 않아요우─! (파앙) (털썩) (댕댕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테세우스 : 역시 성의 증축보다 정찰을 우선했나. 그림자 기사와 성의 증축 모두 마력을 사용하는 이상, 동시에 하려고 하면 부족해지니 말이지. 마스터가 인간인 이상 지구전에는 불리하다. 공격하려 할테고, 그게 간파당한다는 것도 계산에 넣었겠지. 실제로 공격해 오는 건 하루이틀 내 정도이려나. 준비하러 가 줄 수 있겠어? 아스테리오스. / 아스테리우스 : 맡겨줘...테세우스... 전부 내가... 쓰, 쓰러트릴테니까... 내가 테세우스에게...성배바친다....! / 펜테실레이아 : ........ 좋다, 따라오도록. / 테세우스 : 펜테실레이아. / 펜테실레이아 : 뭐냐. / 테세우스 : 아니, 미안.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많을텐데, 조용히 따라줘서. / 펜테실레이아 : 지금은 네가 성주다. 주인이 이상, 내 명예를 걸고 배신할 일은 없다. 하지만--- 혹시 성배가 손에 들어온다면, 나는 내 복수를 위해 쓰겠지. / 테세우스 : 물론, 그래도 상관없고 말고. 네 소원은 네가 원하는대로 정해. 이곳의 성배가 모두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 펜테실레이아 :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너든 다른 누구든 배제한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기꺼이 등 뒤를 맡기겠다. 시시하군. 이야기가 그것 뿐이라면, 실례하겠다. / (펜테, 아스테리오스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흐응, 펜테실레이아는? / 펜테실레이아 : 말 안해도 뻔한 것을. 그래, 말 따위는 육체에 비하면 너무 빈약하다! / 에우리알레 : (아, 지뢰 밟아버렸을지도) / 펜테실레이아 : 자, 자, 마스터! 시뮬레이터의 준비는 이미 되어있다! 특이점에서 쌓았다는 전투 경험을 보이도록 헤라! / 황비호 : 어이쿠, 그런 말을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승상님의 책략은 넌더리가 나지만, 또 다른 내가 패배했다는 건 역시 바람직하지 않지. 여기서는 정정당당하게 칼데아에서 결착을 낼 필요가 있을 터! / 나타 : 황비호, 긍정. 나타가 최강이다. 명백. / 태공망 : 오오! 그렇다면 지휘는 아무쪼록 황군이! / 펜테실레이아 : 물론 이쪽의 지휘는 나다! 테세우스 같은 연악한 자에게 시킨게 문제였던 거다! 칼데아 최강의 장군의 자리, 아마조네스의 이름에 걸고, 다른 자에겐 못 넘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데옹 : 큭, 이 무슨 흉악한 무기를……! 피할 수밖에 없어, 저런 철구는! / 마슈 : 마스터, 클래스가 판명됐습니다! 버서커입니다! / 아스톨포 : 이, 상성이라던가 전혀 신경 안 쓰는 문답무용의 파워풀함은, 당연히 그런 거겠지……! 하지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니 치사해! 뭐어 그런 버서커, 칼데아에는 잔뜩 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버서커 : ……남자인가 여자인가조차 알 수 없는 어중간한 자들이라 생각했다만. 나와 대치하면서도 여기까지 살아남은 수완, 명예롭게 여기도록 해라. 일각의 용자이노라고. ……흥. 칼을 맞대려고 조차 하지 않는, 그곳의 나약자를 제외하고는. / 퍼거스 : 읏……. / 데옹 : 신경 쓰지 마라, 퍼거스. 그 판단은 옳아.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네 실력으론 저 버서커 에겐 상대조차 되지 않아. 분쇄될 뿐일 테지.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가, 버서커. 우리들을 헐뜯고 싶은 건가, 그도 아니면 칭찬하려는 건가? 설령 어중간한 자일지라도, 나는 긍지를 지닌 채 그 삶을 선택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레지스탕스의 소년 : 그로부터, 우리는 어떻게든 불야성을 탈출했지만. 마을 밖으로 나가, 안전한 거리까지 필사적으로 후퇴하는 도중, 뭔가가 들린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았어. 그랬더니……저 멀리 보이는, 불야성의 한 가운데. 불꽃에 휘감겨진, 가장 크고 화려한 건물 옥상에서 말이야 2마리의 괴물이 맞부딪히는 느낌이 들었어. 물론, 한 마리는 그 『천재지변』이야. ―――그러니,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또 하나, 작지만 똑같은 『천재지변』이 있어서, 호각으로 맞부딪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퍼거스 : 걱정 안 하셔도 되요, 구다오씨. 아무래도 그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은 모양이라. 아까의 전투로 소모한 만큼, 저쪽의 버서커…… 펜테실레이아라 했던가요. 최종적으로, 그녀 쪽의 군배가 위였던 거겠죠. 그렇다 해도 마지막에 봤을 때, 펜테실레이아는 만신창이. 한편, 이쪽은 상처 하나 없는 상태입니다만. / 데옹 : 서번트로서 소모도 하지 않는단게 기묘하다만, 완전히 기능을 정지하고 있는 느낌이야. 또 움직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위험은 없어. 뭐어, 만약을 위해 목을 잘라둔다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이긴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다 빈치 : 이거 참, 버릇이 안 좋은걸. P씨한테 은혜랑 빚이 있다며? / 헥토르 : 그야 물론. 이 아저씨가 골로 간 후 트로이아를 버티게 해준 점엔, 정말 감사하고 있어. 내가 죽은 후는 완전 초상집 모드였던 것 같으니 말이지. 그치들이 와 주지 않았더라면 트로이아 전체가 꺾였을 거야. 오디세우스가 목마를 만들 필요도 없이, 전쟁이 픽 끝났을 거야. 더 일방적인 학살로. 이 아저씨의 특기는 방위전인데, 이건 칼데아를 지키는 싸움이라고도 할 수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 황금률(미) : A. 어떻게 자라도 여신과도 같은 완벽한 미모를 가진 존재로 성장하는 숙명을 가리킨다. 트로아 전쟁 때의 그녀는 정말로 여신과 혼동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었다고한다. 그래서 아킬레우스는 그 투구를 벗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5 ○ 광화 : EX. 평상시라면 의사 소통은 가능하다. 그러나 아킬레우스를 상대하면 이성이 날아간다. 증오스러운 그리스 영웅들을 대할 때에도 역시 어느 정도 날아간다. 아름답다고 하는 것도 트라우마를 자극해 날려버릴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6 메데이아 : 그래, 지금의 당신은 알지 못하겠지! 하지만 언젠가 실감하는 거야! 여자의 아름다움이란 건 써도 쓰지 않아도 마모해가는, 어떤 마력자원보다도 귀중한 리소스라고……! / 복근 자랑의 버서커 : ―――――! 아름답다고 말했나? 말했지! / 네로 : 말했다고! 그건 짐을 말하는 거다! / 복근 자랑의 버서커 : ………………그런가. 그럼 됐다. / 엘레나 : 암만 그래도 황제 클래스가 전력의 자신을 담아 단언하면 귀에 닿을 때도 있는 거네!? 놀랐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군신 아레스의 딸로서 신성을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8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의 재능. 헥토르의 사후, 그녀는 부족의 여왕으로서 강인한 아마조네스 12인을 이끌고 트로이 측에 달려들었다. - 페이트 그랜도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9 ○ 군신포효 : A+몸에 흐르는 군신 아레스의 피를 불러 일으키는 포효. 전사로서 함께 선 아군은 군신이 이끄는대로 흩어져 그 부르짖음에 용맹함을 부여받는다. 트로아 전쟁 당시 아마조네스의 군대의 함성은 적을 떨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녀가 증오해 마지 않는 그리스 신화계의 (혹은 거기에 유래를 가지고 있으며 유사한 냄새를 그녀가 느끼는) 영웅을 마주했을 때――― 이 포효는 그 생명이 무너질 때까지 끊어질 일은 없을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0 버서커 : 단순한 쥐새끼라 얕보고 있는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떠올리도록 하라. 설령 쥐새끼라 하더라도, 적이라면 전력으로 쓰러트린다. 그것이 우리들 아마조네스―――아마존 부족의 전투일지니. 약한 자는 우리의 무용을 세상에 떨치기 위한 양식. 강한 자는 우리의 무용을 갈고닦기 위한 양식. 양식을 집어 삼키는 환희를, 다시 한 번 그 몸에 새겨라. 고로, 여왕은 이곳에서 그저 명한다. ―――포효하라. / 버서커 : ■■■■■■■■■■■■■■―――!!! / 아마조네스 : 여왕을 따르라! ■■■■■■■■■―――! / 아마조네스 : 소리쳐라! 우리들은 이곳에 있노라고! ■■■■■■■■■■■■■■―――!! / 아마조네스 : ■■■■■■■■■■■■■■■―――!!! / 시끄럿……!? / 아스톨포 : 뭐야뭐야, 뭐가 일어난 건데-!? / 세헤라자데 : 이 소리는, 설마……아마조네스의…… 워 크라이(전사의 외침)……!? 안 됩니다, 이건―――! / 레지스탕스 : 그아아악!! / 라이더 : 치잇! 무너지기 시작하나! / 데옹 : 하는 수 없는 거지. 저 포효가 시작된 뒤로――― 아마조네스들의 기세가 딴 판이 될 정도로 올라가 있어! 단순한 여력, 반사속도, 기민성, 내구성, 모든 게 향상되었다. 통각조차 무시하는 것 같아! 이건 마치……전원에게『광화』가 부여된 듯한……! 뭐가 어찌되는 거지!? / 퍼거스 : 전장에선 함성 소리는 분명 중요합니다. 병사를 고양시켜 사기를 끓어오르게 하죠. 하지만 이건, 그런 수준의 이야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그리스 신화계 남성특공』이란 「아킬레우스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상대는 녀석 본인일지도 모르니 때려죽여야 하니까 특히 기합이 들어간다」라는 것으로, 즉 「그녀가 아킬레우스 틱한 감을 느끼냐 아니냐」로 그 판정이 내려진다. 「그 남자는 누구냐. 이스칸다르? 흐음, 헤라클레스와 아킬레우스의 자손을 자칭하고 있다… 아킬레우스의 열렬한 팬……? 그건…… 틀림없이…… 아킬레우스구나! 아킬레우스으으으!」 「투구가 빛나는 헥토르. 네놈과 공투할 수 있었다면, 혹은 그 전쟁은…… 그건 어쨌든, 목숨을 걸고 아킬레우스와 싸운 네놈에게서 아킬레우스에게 옮은 향이 나니까 아킬레우스으으으으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2 『나의 분노에 끝을 보라 영웅』 랭크 : B / 종류 : 대인보구. 아웃레이지 아마존. 자신 안에 잠들어있는 아킬레우스의 복수심과, 강도를 요구하는 전사로서의 정신, 군신 아레스의 피. 이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폭발시켜 의식적으로 이성을 잃어버린 짐승, 즉 광전사로 변모한다. "아킬레우스으으으!"라고 외치면서 돌진하여 (설령 상대가 아킬레우스가 아니여도 이 상태인 그녀에게는 그렇다) 온갖 무기와 육체로 공격하고 마지막으로는 짐승처럼 씹어 결정타를 찌른다. 대 아킬레우스용 궁극살해 전투기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그녀는 훗날의 "아름다움의 화신으로 완성된' 모습으로 현계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있다. 그 모습이 자신에게 있어 최대의 굴욕을 낳았기 때문에 "그런 아름다움을 가진 나이대는 전성기가 아니다"라는 것이리라. 만일에 성장해버린 트로이 전쟁 당시의 그녀 (일반적인 인간의 육체연령 감각으로 말하면 5~ 10년 후) 가 소환된 경우 랜서와 아처, 혹은 라이더의 클래스로 현계할 것이라 생각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4 랭크: B. 종류: 대군보구 레인지: 포효가 닿는 한. 최대포착 : -. / 한때 트로이를 구하기 위해 이끌었던 부하 아마조네스 군단, 즉 클로니아, 폴레무사, 데리노에, 에반드라, 안탄드라, 브레무사, 히포토아, 하르모토아, 알시비아, 데르마케아, 안티브로타, 테르모도사의 12기를 소환한다. 그녀들은 저마다 고귀한 혈통의 전사면서, 여왕에게 마음 바쳐 충성을 맹세한 일기당천의 엘리트 아마조네스다. 그녀들은 펜테실레이아의 『군신포효』와의 친화성이 특출나게 높아서, 다른 아마조네스와 비교하여 몇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중계기로서의 역할도 얻는다. 이 보구는 『트로이 전쟁에 참전한 그녀』에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 순간의 자신의 모습』을 기피하는 버서커의 펜테실레이아는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다른 클래스로 현현한 그녀라면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혹시 버서커 클래스로 현현한 그녀가 이 보구를 사용할 경우, 그 순간, 역설이론에 의하여 그녀는 『여신에 가까운 미모를 지니고, 완성된 펜테실레이아』의 모습으로 변하지만―――동시에, 치명적인 자기모순을 범한 그녀의 영핵에는 피할 수 없는 붕괴의 운명이 새겨지겠지. 『Fate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5 아, 펜테실레이아도 있는 건가. 음, 사죄하기 위해 죽어줘도 된다, 고 생각하고 있었다만… 마스터를 지킬 수 없게 되니까 안되겠구만. 지금의 나는 서번트… 미안하지만, 적대할 거라면 또 죽일 거고, 아군이 된다면… 등을 맡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킬레우스 파티에 펜테실레니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6 ■■■■■ (문자를 본거만으로도 날뛰어버려서 표기불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이름이 다섯 글자인 모 씨와 인연 대사

*67 (인연 레벨 1) "나는 여왕이다. 마스터라곤 해도, 태도에 주의해줘야겠어. 불경한 자에겐, 그만큼의 보답을 내려야 하겠지." / (인연 레벨 2) "과연 그렇군. 네놈의 힘은 그런 식인가. 그건 내게는 없는 것이다. 꽤 흥미롭군." / (인연 레벨 3) "내게 있는 것은 귀여움 없는 근육과 귀찮은 여왕의 긍지뿐이라고. 이런 붙임성도 재미도 없는 서번트에게 엮여도 괜찮은 거냐. 호기심 많은 인간이구나, 네놈은." / (인연 레벨 4) "부탁한다. 나를 여자로 보지 마라. 그런 건 이제 지긋지긋하단 말이다. 인생에서 단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저명한 영웅과의 일대일 대결이 그에 방해받는다면, 지겹기까지 할 거라고." / (인연 레벨 5) "칫, 어리석은 녀석. 하지만 나도 생각이 바뀌었다. 어떻게든 내 안의 여성성을, 아름다움을 보고 말겠다면, 나는 그 이상의 힘으로 그것을 덧씌울 수밖에 없겠지. 각오하거라, 마스터. 네놈은 이제부터 영겁동안, 내 힘을 가장 가까이서 계속 보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마이룸 대사

*68 엘도라도의 버서커 : ……뭔가 소란스럽군. 싸움의 제전이란 이야기란 듯 하다만, 단순한 좌흥에 불과했던 모양이야. 허면 내가 직접 나갈 까닭이 없지. 적당히란 말은 좋아하지 않아. 내가 원하는 건, 진검승부의 전장 뿐. 이상이다. 나를 끌어들이려해도 소용없다고, 칼리굴라. / 칼리굴라 : 피를 원하는……게 아니다…… 나는……싸움을, 원하는, 것도…… 아닌 거다…… 그저, 네로, 나의 사랑과 소원을 바친 그 아이를 위해…… 나는……짐은…… 메달, 모은다아아아아아아!! / 엘도라도의 버서커 : 메, 메달!? 갑자기 뭐냐!? / 칼리굴라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엘도라도의 버서커 : 뭐, 뭐냐 뭐인 거냐. 진정해라, 칼리굴라 황제여! / 칼리굴라 : 메달, 원해애애애애애!! / 엘도라도의 버서커 : ……!! ……그런가. 그렇게까지. 역시 나 자신은 좌흥 따위에 조금도 흥미가 없다만, 그럼에도 네놈과 같이 버서커로서 현계한 몸. 뭘 어찌해도 거스를 수 없는 불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아아, 심하리만치 알고 말고. 좋다. 칼리굴라. 그렇다면 한 때라곤 하나 힘을 빌려주마! / 칼리굴라 : 오오오오오오오……!! / 엘도라도의 버서커 : 그저 한없이 똑바로 달려가고자 하는 그 기질, 나쁘지 않아. 있는 힘껏 내 강함을 따라오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자, 자, 진정해라, 펜테실레이아. 아킬레우스도 악의를 품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더 질이 안 좋다고? 그렇……군. 응.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파티에 펜테실레니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여동생을 강제로 끌고가서 아내로 삼은(거기다 결국 버렸다) 남자.죽여버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테세우스와 인연 대사

*71 언니한테 허리띠를 뺏으려다가 죽인 남자.죽여버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헤라클레스와 인연 대사

*72 늦어서 변명할것도 없지만 그건 그거고 좀만 더 버티지. 그것보다 놈한테 시체를 끌려다녔다고 들었다. 놈의 악평은 좀더 적극적으로 알려야하는게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헥토르와 인연 대사

*73 경애하는 언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히폴리테와 인연 대사

*74 지금 이 모습은....어머님한테 들은적 없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아르테미스와 인연 대사

*75 팔이 부러지던, 다리가 부서지더라도 진정한 아마조네스는 계속 싸워나가지. 연약한 의술 따위는 필요 없다…… 만, 녀석은 내 조카를 죽음으로부터 되살려냈다고 하더군. 그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해야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파티에 아스클레피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6 내 조카 히폴리토스를 살려준것에 대해 감사하지. 하지만 네놈의 신조,좀 극단적이지 않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아스클레피오스와 인연 대사

*77 펜테실리아씨!? 가면때문에 본적은 없었는데... 모습이 무척... 멋지시네요! 동경스러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파리스 파티에 펜테실레니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파리스 왕자인가,또 네놈과 같이 싸우게 될줄이야.전투의 추태는 전투로 씻어야겠지.그 때같은 꼴은 두번 다신 보이지않는다고 맹세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파티에 파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펜테실레이아 : 검술에 한 점 흐림 없는가. 좋다, 이만 끝내겠다! 네놈을 전사로 인정하여, 나를 모욕한 게 아니리라 신용하마! / 난릉왕 : 감사합니다, 펜테실레이아 공. / 펜테실레이아 : 헌데 그 가면……. / 난릉왕 : 예? / 펜테실레이아 : 전투할 때 습기가 차지 않는 타입인가? 부럽군. / 난릉왕 : 아아. 이건 어디까지나 눈가를 가리는 타입이니까요. 단, 머리 위까지 뻗은 탓에 방심하면 부딪히는 게 흠이지요. / 펜테실레이아 : 흠……그렇군. 내가 쓰던 가면은 기후 탓도 있는지 습기가 잘 차서 말이다……. / 난릉왕 : 얼굴을 전부 가리는 식인지요? / 펜테실레이아 : 그래, 그거다. 그 탓에 코가 가려워지면 힘들었지……. / (난릉왕, 펜테실레이아 이동) / ───이렇게 펜테실레이아와 가면 고충 화제를 꽃피웠다. 그 후에는 둘 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어 안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펜테실레이아 : 가면 관련으로 있지 있어 하면서 때때로 즐겁게 대화한다. 자신에게 한줌의 흥미도 없단 시선이 지내기 편하다. (아마 상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난릉왕 인연 캐릭터

*81 이아손 : 가면으로 얼굴을 숨겼다니까, 펭펭 뭐시기도 그런 부류였나. / 난릉왕 : 펭펭……? / 이아손 : 그 왜, 그 녀석 말이야 그 녀석. 곧잘 꼭지가 도는 버서커인데……. 키 작고……. 근육 울끈불끈한……. / 파리스 : (아폴론 님의 통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 (파리스 몰래 퇴장) / 이아손 : 아 그래, 그 녀석이지! 팬티슬레이어!! / 펜테실레이아 : 말실수에 악의가 담겼군 죽어라!! / (콰아아아아앙) (퍼어어억) / 이아손 : 거흐억─!? / (이아손 홈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펜테실레이아공, 변함 없이 아름다우시군. 응? 뭔가 헥토르공. 신경 쓰라고? 뭐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헥토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오디세우스가 있다고……!? 아아, 알고 있어……! 그 전쟁을 끝낸 건, 영웅의 검도, 창도 아닌 그놈의 비열한 책략이었다고……! 언젠가 제대로 된 전쟁이 무엇인지 알려줘야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아킬레우스에 있어서, 생전 사후를 불문하고 다시 싸우고 싶지 않는 인물 베스트 3에 들어간다고 한다. 남은 두 사람은 펜테실레이아와 케이론.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5 전신의 군대 (전쟁신의 허리띠) 날뛰어라, 군신의 아이들이여. 포효하라, 군신의 아이들이여─── 아마조네스(아마존) 부족 혈통의 시조, 군신 아레스의 힘을 품고 있다 전해지는 허리띠. 군신에 가장 가까운 힘을 지닌 자, 즉 부족을 통솔하는 여왕이 그것을 몸에 걸침은 필연. 하지만 그녀가 가진 이 띠가, 언니 히폴리테가 소유하던 것과 동일한 물건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 「무얼 보는 거냐. 설마 네놈도───이 띠가 갖고 싶다는 둥 지껄이려는 건 아니렸다? (넘쳐흐르는 살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인연예장 텍스트

*86 버서커 : ―――쥐새끼가 그물에 걸렸나. 어리석으면서 우스운 자들이군. / 아스톨포 : 버서커……! / 라이더 : 놀라는 기색 하나 보이지 않는구만. 아무래도 완전히 읽힌 모양이야. / 세헤라자데 : 어떻게……. / 버서커 : 훗. 네놈이 레지스탕스 산하에 들어간 건 알고 있었다. 불야성의 캐스터. 나는 버서커이며, 여왕이기 이전에. 전사이고, 장군인 몸. 뛰어난 장군이라면, 군사가 전장에서 제시할만한 책략 하나나 두 개쯤. 그리고 그걸 요격할 책략 한 두 개――― 발의해보이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 얕보지 마라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버서커 : ……남자인가 여자인가조차 알 수 없는 어중간한 자들이라 생각했다만. 나와 대치하면서도 여기까지 살아남은 수완, 명예롭게 여기도록 해라. 일각의 용자이노라고. ……흥. 칼을 맞대려고 조차 하지 않는, 그곳의 나약자를 제외하고는. / 퍼거스 : 읏……. / 데옹 : 신경 쓰지 마라, 퍼거스. 그 판단은 옳아.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네 실력으론 저 버서커에겐 상대조차 되지 않아. 분쇄될 뿐일 테지.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가, 버서커. 우리들을 헐뜯고 싶은 건가, 그도 아니면 칭찬하려는 건가? 설령 어중간한 자일지라도, 나는 긍지를 지닌 채 그 삶을 선택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펜테실레이아 : 잘 왔다. 네놈을 여기 부른 이유는 알고 있겠지. 먹어라───!! (충격음) / 펜테실레이아 : …어떠냐? / 살해당하는 줄 알았어요 / 펜테실레이아 : 그거면 된다. 이 초코를 보고 아름답어쩌고 같은 소릴 했다면 죽였을 거다. 뭐, 그래서 이 형상으로 한 것이다만. ……네놈은 녀석이 아니니, 아름답어쩌고라고도 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로는, 인정해 주마. 네놈은 좋은 마스터다. 그러니까 이건, 그 평가를 형태로 본뜬 것이거나, 신뢰의 증거이거나, 그런 거고……. 어흠. 거기에 더해서, 그냥 먹을 것을 선물하는 건 우리에겐 연약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 이것은 단련에도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저 정도라면 죽일 수───있을 거다! 아마도! / (그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 펜테실레이아 : 산에 틀어박혀 단련을 거듭하여, 나처럼 복근을 가르고, 그러고서 배가 고프다면 먹으면 된다. 그 선물에 관한 설명은 끝이다. 네놈이 강한 전사가 될 것을 기대하지. 지금부터라도, 필사적으로 노력하면 내 오른팔 정도는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가시돋힌 초코 덩어리 : 펜테실레이아가 준 발렌타인 초코. 단단하다! 아프다! 맛있다! 이런 삼박자를 갖춘 철구형 초콜릿. 여왕의 배려에 의해, 이것은 전사가 빠져들지도 모를 온갖 궁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마수가 배회하는 무인도에 남겨졌을 때. 고금동서의 달인이 격돌하는 투기장에 던져졌을 때. 증오스러운 그리스 영웅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을 때. 어떠한 상정 외의 사태가 되더라도, 이 칼로리와 파괴력은 과부족 없이 너를 구해줄 테지. 참고로 핑크 부분은 스트로베리 맛이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발렌타인 예장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