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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에레슈키갈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9cm , 47kg
성우 우에다 카나
속성 혼돈 악
패러미터 근력 : A , 내구 : B, 민첩 : D, 마력 : B, 행운 : B, 보구 : A
소유한 보구 쿠르 키갈 이르칼라 -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저승의 풀무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D
보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A+, 숨겨진 대왕관 : A, 마력방출(우리) : A+, 명계의 가호 : EX, 여신의 신핵 : B

에레키슈갈은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여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의사 서번트의 형태로 등장했다.


인물 설명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명계를 관리하는 이다. 명계가 생기자 그 정초로서 강제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보내져 주인이 되었다.*2 자기와 동일 신성에서 태어나 겉과 속이 일체인 이슈타르가 있다. 동일 신성이라는 건 원전에서 묘사가 불분명한 부분을 타입문 세계관에서 적당히 이은 것이다.*3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장 바빌로니아에서 무녀소는 의사 서번트 의식을 해서 이슈타르 신을 불러왔는데 이 때 에레슈키갈도 같이 불려 왔다. 토오사카 린의 선과 악을 나눠서 한 쪽은 이슈타로, 한 쪽은 에레슈키갈이 되었다. 작중에서 종종 분명 이슈타르랑 대화하지만 위화감이 느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에레슈키갈이 이슈타르가 잠들거나 하면 몸을 빠앗아 이슈타르인 척 활동했기 때문이다.*4 둘은 반신 관계이기에 몸을 빼앗지 않더라도 이슈타르도 비슷한 대화를 하게 된다. 이슈타르 쪽은 씩씩하고 책임감 있는 여자로서의 린 부분을, 에리슈키갈은 지나치게 착실한 수재이면서 사랑에 진지하게 임하는 소녀로서의 린 부분을 가져왔다.*5 반신 쪽 의사 서번트의 영향인지 외모는 금발 머리의 린 비슷한 상태로 나온다. 평소에는 메소포타미아 명계의 자기 부하 가루라 령의 모습으로 지내며 본 모습은 수메르의 다른 들에게 보여 준 적 없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7장에서 종종 이슈타르의 몸을 빼앗아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말할 적 전혀 자신의 정체를 감출 생각이 없어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6

본래의 에레슈키갈은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며 높은 지성과 자부심을 가진 덕에 명계의 주인이라는 역할에 목숨을 바쳐버린 결과 굴레에 메이게 되었다. 아름다운 것을 시기하며 추악한 것을 비웃고 갖고 싶은 것을 타인에게 넘겨 주지 않겠다며 죽여버린다. 이 부분을 의사 서번트가 된 결과 '좋지 않고 부끄러운 것' 이라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감추어 작중의 에레슈키갈의 성격을 이룬다. 화를 내면 본래 면모가 표정에 드러나 두렵지만 어딘가 유감스럽게 되 버린다. 행동 이념은 에레슈키갈의 것이라 토오사카 린보다 냉정하고 자학하는 면모가 있다. 평소 말투는 이슈타르와 거의 같지만 군데군데 품위있는 아가씨 말투가 섞인다. 갑자기 고분고분해지기거나 한다. 토오사카 린이 섞인 결과 원전에서 규중 처녀였던 이슈타르는 활발한 어조를 쓰고 명계에서 직무를 해낸 에레슈키갈이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스러운 말투를 쓴다는 형태로 개변되어 버렸다.*7

생전의 현왕 길가메쉬가 우르크를 성새도시로 개편한 결과 '인간만으로 해 나갈 수 있다' 고 해석되어 인간의 연결이 단절되어 버렸다.*8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7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에레슈키갈은 신대가 신과 인간이 연결되어 있기에 인간은 불합리나 무자비를 의 잘못이라 미뤄버릴 수 있고 이건 선한 행동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한다. 3여신 동맹에 참여한 것도 이 끈이 끊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9 그리고 본인은 죽은 자 외에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허세 부리지만 속으로는 언젠가 죽을 존재인 모든 인간을 사랑한다.*10 명계의 주인이니 악한 존재라는 건 사실이나 악은 악 나름대로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데 다들 자기를 무서워한다고 툴툴거린다. 자신이 신화 시대부터 미움받는 자이자 그늘에 있는 자라는 사실을 괴로워하고 증오했으나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계기로 그러한 자신을 긍정하기로 생각을 바꾸고 칼데아서번트로서 협력하기로 한다.*11 아무튼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요약하길 냉혹하지만 돌봄성이 좋은 궁극 츤데레이자 어둠의 토오사카(단 천사)라 한다.*12

서번트라고 해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인리를 지킨다는 조건으로 칼데아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만 한정적으로 불린다. 마스터서번트 이전에 인간과 여이라며 인리에 반대되는 행위를 한다면 신벌을 내린다 한다. 으로서 위엄이나 입장이 있으니 가볍게 부르면 곤란하다 하면서도 속으로는 친구 느낌으로 의지해 주었으면 한다. 겉으로는 마스터에게 잔혹한 여신처럼 굴지만 내면은 온갖 생각으로 난장판이 된다. 취미는 등산과 우리 가꾸기이며 사치와 글러먹은 인간을 싫어한다. 성배는 강력한 마력 리소스로서 흥미는 있으나 소원은 없다.*13*14


에레슈키갈 얼터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7장에서 카마소츠에 의해 얼터화했던 프로테아의 면모가 칼데아에서도 영의로 불러올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에레슈키갈 얼터 항목을 참조할 것.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장 특이점 메소포타미아에서 등장한다. 3여신동맹의 일각으로 이 시대의 인간을 죄다 만 뽑아다 명계에서 보호하고자 한다. 은근슬쩍 아쳐(이슈타르)의 몸을 빼앗아 종종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대화를 나누거나 하다가 본격적으로 움직여 생전의 길가메쉬를 포함한 1200여 명의 우르크인을 명계로 끌고 간다. 이를 구하기 위해 한 번 명계에서 깽판 친 전적이 있는 아쳐(이슈타르)의 안내를 받아 주인공 일행이 명계에 침입, 이런 저런 일을 겪은 끝에 모 노인이 에레슈키갈의 3여신동맹 계약을 잘라 주었고 그것으로 하던 짓을 멈추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원상복구 시켜주기로 한다.*15

이후 메소포타미아는 최강의 적 비스트(티아마트) 덕에 난장판이 된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창조신이므로 자기 피조물이 있으면 사라질 수 없다는 법칙으로 무적성을 지닌 티아마트를 공략하기 위해 우르크 시 전체를 희생해서 티아마트를 자기 피조물이 없는 명계에 빠뜨리고자 한다. 본래 이 정도 규모의 명계의 문짝을 열려면 10년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나 에레슈키갈이 우르크를 엿먹이려고 과거에 준비를 해 둔지라 3일 만에 문짝을 열 수 있었다.*16

많은 인원을 희생하여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은 기어이 비스트(티아마트)를 우르크 시 지하 2KM 아래의 명계에 빠뜨린다. 이후 에레슈키갈이 자신의 권리로 날려버리려 했으나 티아마트는 쥐라기 시대 급 신대회귀를 일으켜 진짜 으로 각성, 그대로 생명의 바다를 사용한 진흙으로 명계를 삼켜 버린다.*17 그때 운 좋게도 멀린이 진짜 자기 몸으로 귀환해 진흙의 권능을 지워 버린다.*18 이걸 보고 결심을 굳혀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각오하고 명계의 룰을 깨서 살아 있는 인간에게 명계의 가호를 건다.*19*20 그 대가로 명계의 심연에 가라앉았다. 칼데아의 레이시프트를 응용해서 지금의 영기를 잃는 건 면했다.*21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7장 바빌로니아의 연장선이다. 당시 명계의 규칙을 어기고 권능을 사용한 에레슈키갈은 권한을 박탈당하고 소멸해야 했으나 칼데아에 7장 당시 그녀와 어울렸던 자들이 그녀를 기억하기에 신령의 법칙 상 소멸할 수 없었다. 그걸 과거 에레슈키갈에게 패배한 후 잔류사념만 남은 '네르갈의 악의'가 기회로 보고 자신이 명계의 왕이 되기 위해 에레슈키갈에게 진언했다. 그녀의 존재를 아는 칼데아에 수메르 열을 퍼뜨려 전멸시키고 에레슈키갈 자신은 심연의 정수에서 자신을 녹여 죽이고 네르갈이 다음 명계의 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 때문에 난장판이 된 명계에 책임감을 느꼈고 또 자신같은 건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한 에레슈키갈은 이를 승낙해 7장 당시 자신이 지상에서 겪은 기억을 분리해 버리고 자신을 죽이는 의식에 들어갔다. 그렇게 에레슈키갈이 죽어 네르갈이 명계의 권한을 받아 차지하면 구더기와 파리, 부패가 만연하는 단순한 묘지가 될 터였다.*22*23*24

수메르 열에 전멸할 칼데아를 구한 건 이슈타르의 전 남편이자 네르갈처럼 명계로 끌려갔던 두무지다. 상식적으로 보면 에레슈키갈에게 원한이 있어 안 돕는게 정상으로 보이지만 의 사고방식을 인간의 기준으로 저울질하지 마라면서 에레슈키갈을 구하려 한다.*25 네르갈의 말에 따라 에레슈키갈이 버린 지상에서 겪은 기억을 회수하고 칼데아에서 유일하게 수메르 열에 당하지 않은 세이버(알테라)에게 자신의 명계 하행 권능을 넘겨 산타로 만든다. 그리고 회수했던 에레슈키갈이 버린 기억을 들려주어 명계로 보냈다. 기억을 돌려받은 에레슈키갈은 자신이 명계의 규칙을 깬 것 보다 네르갈에게 명계를 넘기려 한 것이 더 심각한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과거 잔류사념이 아닌 오리지널 네르갈에게 존경의 의미로 받았던 태양의 권능을 발현하여 네르갈을 패 죽인다.*26*27 네르갈이 소멸하면서 뒤틀려 있던 명계의 시간이 원상복구되어 명계는 1년의 타임 랙이 생겼다. 2016년의 에레슈키갈이 2017년의 칼데아에 소환되려면 1년 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다려서 칼데아의 소환에 응하기로 하고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명계에서 나갈 수 없게 된 주인공에게 마침 23시 50분인지라 1년 뒤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28

한편 에레슈키갈이 소환 가능하게 된 것은 2017년 12월 25일, 칼데아가 2부 프롤로그에 들어와서 모든 서번트를 영기퇴거 시킨 시기가 2017년 12월 26일이다.
그런 어른의 사정 상의 스케쥴 덕에 소환되자 마자 바로 영기퇴거 당한 거 아니냐고 팬덤에서 개그거리가 되어 버렸다.
2018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그런 문제를 다 무시하고 그냥 칼데아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초콜릿을 준다.

수괴 크라이시스 이벤트에서는 특이점에 레이시프트 할 적 따라온 3인의 서번트 중 하나로 나온다. 비교적 평범하게 조력한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어쌔신(거짓된 성배전쟁 핫산 사바흐)필리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죽는 걸 감수하고 명상신경을 사용하자 이에 필리아슈벨 햄린 브레이커로 지워버리려 한다.*29 하지만 랜서(에레슈키갈)과 인연이 있는 토오사카 린의 몸을 매개체로 라이더(페일 라이더)명계와의 연결점인 아쳐(길가메쉬)의 유해를 랜서(엔키두)하늘의 사슬로 연결하는 것으로 우르크의 명계가 전개되었고 서로 길항한다. 그 사이 그랑 딕셔네르 드 퀴진로 만든 특공 화살이 날아와 필리아를 꿰어 권능을 상실시켰고 그 즉시 명상신경에 당해 이슈타르의 잔향은 소멸한다.*30


에레키슈갈의 능력

작중에서 신일 적과 신이 아닐 적이 다르다.

일 적의 에레슈키갈에 대해서.
→ 반신인 아쳐(이슈타르)와 비교하면 조금 수준이 떨어진다. 신성권능은 중간 정도다. 대신 명계에서 죽은 자 한정으로 절대적인 권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에레키슈갈에 대적하려면 살아 있는 자가 명계로 침입해 올 수 밖에 없다.*31 그나마도 산 자가 침입하면 방위기구가 작동해 앙갈타 키갈슈 레벨의 열량이 끊임없이 침입자를 태워 버린다.*32
→ 마주하는 것 만으로 살아 있는 존재는 고도 5000M 이상의 산의 정상에 있는 수준의 대기에 있는 상태가 된다. 체감온도가 마이너스 6도로 떨어진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얼마 못 버티고 죽어버린다.*33
명계 내의 존재에게 비행 능력 등의 각종 특수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이를 명계의 가호라 한다. 단 살아 있는 자, 그리고 인간에게 부여하는 건 금기다. 작중에서 두 금기를 어기고 주인공에게 명계의 가호로 힘을 보태 준 에레슈키갈은 심연으로 추방당해 버렸다.*34*35

칼데아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랜서 클래스 서번트로 불리게 된다. 랜서 클래스의 영기일 때만 '발열 신전 메스람타에아'라는 창을 쓴다.*36 이것의 정체는 신대 시절에 자신이 쓰러뜨린 네르갈에게 존경의 의미로 받았던 태양의 권능이다. *37

랜서 클래스일 적의 스킬에 대해서.
대마력이 명계의 음기에 잠겨 죽음이 일상화된 결과 대폭 내려가 랭크 D 판정이다.*38
진지작성 랭크 A+는 명계의 일곱 문을 자유롭게 불러내어 자신이 선 곳을 명계로 만들어 버린다.*39
신령 베이스 의사 서번트로서 여신의 신핵 랭크 B를 지녔다.*40
아쳐(이슈타르)에게 빼앗았다는 보물로 만든 숨겨진 대왕관 랭크 A을 지녔다. 자신과 표리일체인 이슈타르가 지닌 여러 권능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으나 자신의 성질 상 약간 어두운 쪽으로 변화했다.*41
→ 평소 마력을 틈날 적 마다 창 우리(槍檻)에 모아 두었다가 전투 시 사용한다. 이를 마력방출(우리) 랭크 A+로 취급한다.*42
일 적 쓰던 권능명계의 가호랭크 EX 스킬로 갖고 있다. 아군 전체를 지원하고 보구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저승의 풀무의 성능을 변화시키는 형태로 자리잡았다.*43

보구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저승의 풀무아쳐(이슈타르)앙갈타 키갈슈를 폭격이 아닌 지진과 지각 변동으로 구사하는 것이다. 위력은 앙갈타 키갈슈보다 떨어지나 지형을 명계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 필드가 명계로 변하니 저승의 절대적 권력자인 에레슈키갈은 동료에게 강력한 보호를 부여할 수 있다.*44


이외, 에레슈키갈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아쳐(이슈타르)는 일곱 가지 보물을 갖고 명계로 쳐들어갔다가 에레슈키갈에게 탈탈 털린 전승에 따라 그 일곱 보물에 각각 해당되는 권능을 지니지 않으면 메소포타미아 식 명계의 일곱 문을 통과할 때마다 신성을 1/7씩 빼앗긴다. 2문을 지나면 하급 신령이, 4문을 지나면 정령 수준이 되고, 마지막 문을 통과하면 벌레만도 못한 존재가 된다.*45

■ 노골적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다. 7장의 명계 사건이 마무리된 후 자신이 저지른 빚을 주인공에게 은혜를 주는 것으로 갚고 대등한 관계가 되면 계약하겠다 한다.*46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끝나고 칼데아에 소환되게 되었는데 주인공을 진정한 친구로 여기며 자신이 싸움을 끝내면 주인공과 헤어지게 된다는 것에 딜레마를 느끼다 생각을 정리하고 싸움이 끝날 때 까지 전력으로 서포트한다 한다.*47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반신인 아쳐(이슈타르)와는 서로 까지만 근본이 같아서인지 자매 같은 느낌이다. 이슈타르가 과거 명계로 쳐들어간 것은 명계에서 원한을 가는 에레슈키갈에게 그런 거 버리고 밖으로 나오라고 설득하러 간 거였다.*48
엔키두와 연이 있어서 죽어버린 엔키두의 몸뚱이를 명계에 보관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장 특이점에서 나오는 혼만 킹구 이름을 대는 자로 변경된 엔키두가 활동할 적 명계에 납치된 생전의 길가메쉬가 명계의 무덤에 가 보니 시체는 사라져 있었다.*49 칼데아에 둘 다 소환되어 있다면 생전 엘키두가 통제 불능의 도끼 같은 존재라 말하는데 칼데아에서도 그렇고 위험한 것으로 톱 랭크라는 답변을 듣고 친하게 지내야 겠다고 한다.*50
아쳐(길가메쉬)칼데아에 있으면 어지간한 영웅이거나 천연이 아니면 대화조차 성립 안 하는 저것과 계약하는 데 성공한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보고 주인공이 어지간히 그런 놈이라고 평한다. 캐스터(길가메쉬)칼데아에 있으면 자기한테 빚이 있다며 뭔가 좀 뜯어내려 한다.*51*52
킹 핫산은 가르침은 다르지만 그녀의 죽음에 대한 신념이나 책무에서 좋은 점을 느끼고 있으며 언젠가 칼데아가 또 죽음의 나라와 연관된다면 그녀가 잘 해결할 거라 생각한다.*53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을 우리들의 근본이며 멋지다고 하는데 글자 수가 가타카나 기준으로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와 동일하다.*54
→ 3차 영기재림을 해서 아스타레트 오리진 상태가 된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아쳐(이슈타르)랜서(에레슈키갈)를 훌륭하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왜 자기보다 외견 연령이 높냐고 한다.*55
멜트리리스는 에레슈키갈이 패션립과 비슷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게 가깝고도 먼데 겨루고 싶다 한다. 에레쉬기칼도 같은 기분이라 하며 승부를 가르자 하는데 뭐로 겨루냐는 부분에서 뜻이 안 맞는다. 아무튼 단순한 친구라 하기에는 많이 복잡하다.*56
칼데아에 소환된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아쳐(이슈타르)는 능동적, 랜서(에레슈키갈)은 수동적이면서 양쪽 모두 선성이고 어떤 악성으로도 저걸 바꾸는 건 불가능할 거라 한다. 그래도 최신의 암흑사제로서 중요할 때 깜빡하는 특성을 이용해 악의 길로 타락시켜 볼까 한다.*57
아누비스가 섞인 니토크리스 얼터명계의 신 랜서(에레슈키갈)을 보면 라이벌 쯤 되나 한다.*58 아누비스의 성분이 높아지는 제3재림 상태에서는 명계의 신이 돌아다니는 칼데아가 유쾌하다 한다.*59

■ 본래 신대는 육체가 사멸하면 은 점점 희미해지다 소멸한다. 하지만 명계의 주인이 혼에 특수한 가공을 하면(에레슈키갈은 새장에 가둔다) 사라지지 않는다. 육체가 사멸한 은 엄청난 추위에 시달리며 최후에는 살아있는 얼음이 된다. 사라지니만 못한 고통이다. 7장 바빌로니아에서 에레슈키갈은 인리소각의 사태에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들을 난폭하게 대했지만*60 평소에는 의식주를 보장하고 창살 속에서 만족할 때 까지 자아를 유지하거나 미련을 떨치고 심연으로 돌아가거나를 평온함 속에서 선택하도록 배려해 줬다.*61

명계를 어떻게든 살 만한 곳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아무 것도 없지만 서적 만큼은 명계에서도 조사할 수 있어서 태양과 물이 없어도 자라는 식물, 먹을 풀이 없어도 자라는 동물, 뿐일지라도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건물을 구현해 지상의 어느 나라보다도 평등하고 평온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막 명계의 신으로 취임했을 적 다짐했다. 물론 그런 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명계는 변함 없이 칙칙했다.*62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고 칼데아에 소환된 에레슈키갈에게 물어 보면 지상의 아름다움과 인간들의 생업에 감명을 받아 언젠가 명계를 지상에 지지 않는 마을로 만들 거라 한다.*63 생전 엔키두가 명계에서 자라는 식물이 있는지 시험하는 걸 도와주었다 한다.*64

명계는 원래 그런 곳이니까...... 라는 느낌으로 에레슈키갈이 있는 궁전은 이름만 궁전이지 황야에 가깝다.*65 뒤에 밝혀지길 메소포타미아의 명계는 에레슈키갈이 파견된 이후로 사실상 지상에서의 지원이 없다시피 했다. 돈도 없고 인력도 없고 관문은 에레슈키갈이 수동으로 컨트롤해야 하는지라 새로 찾아온 을 위한 집인 창살을 만드는 것 만으로 시간이 다 지나 궁전의 공사가 계속 미루어졌다 한다.*66

■ 이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7장에서 나름대로 진심으로 지상을 대침공했으나 그 결과는 우르크의 300명, 자기 담당 도시인 쿠타 시의 900명의 을 납치하는 것에 그쳤다. 3여신 동맹 중에서 가장 피해가 적었다.*67
→ 에레슈키갈은 명계의 일곱 문제 참으로 쓸모 없는 문제만 걸어놨는데 만약 이슈타르가 문제를 낸다면 좀 더 머리 좋고 완곡한 이지선다를 하겠지만 묻는 내용 자체는 에레슈키갈랑 별 차이 없게 된다.*68
토오사카 린이 이상해졌을 때의 부분이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말투가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 등장한 카레이도 루비의 말투인 '거야(なのだわ)'다.*69
칼데아에 소환되어 영기재림할 경우 복장 변화는 각각 1차는 명계에서 지낼 적의 평상복, 3차는 지상에 외출하기 위한 평상복이다.*70
이 자신을 소환하면 권능 절반을 빼앗아 가 버린다.*71
→ 일부러 매우 불리한 조건으로 명계에서 자신이 지켜야 할 조건을 정한 건 명계에 외톨이처럼 버려진 자신이 지상의 인간을 위해 편들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와주느니 미련 없이 폭발사산시켜준다고 허세를 부렸지만 결과는 본편대로 스스로 계약을 어기게 된다.*72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는 특이점이니 칼데아의 협력이니 뭐니 해서 소멸하지 않고 있지만 결국에는 신대가 끝났으니 메소포타미아의 명계와 그녀는 사라진다. 그래도 가든 오브 아발론에 의해 명계에 꽃이 만발했던 적을 회상하며 행복한 기분으로 사라질 거라 한다.*73
→ 빙의체가 토오사카 린이면서 요리 실력은 그리 좋지 않다. 명계의 여주인으로서 수없이 만들어 온 창 우리의 다운사이징 판 초콜릿을 만드는 데 한 달 연습해서 겨우 모양은 잘 만들게 됬지만 맛은 아직 멀었다 한다.*74*75
→ 왠지 킹 핫산어쌔신(니토크리스)보구 연출에서 랜덤하게 나온다. 그래서 면식은 없지만 왠지 친근감이 든다 한다.*76
→ 분노하는 포인트는 '죽음에 대한 공경심 없이 명계에 들어오는 자'와 이슈타르 본인 혹은 이슈타르에게 사랑받는 자다. 온갖 것을 까다롭게 자신의 적으로 규정하는 이슈타르보다 분별력이 있다 한다.*77
나스 키노코는 자기가 서번트 중 하나와 스테이 홈 할 수 있으면 누굴 고르겠냐는 질문에 성별에 따라서 다르다 한다. 자신이 남자라면 랜서(에레슈키갈)과 그저 즐겁게 보내고 싶다 한다. 자신이 여자라면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랑 같이 입신출세하면서 지켜지고 싶다 한다.*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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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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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03月09日 22:00

*1 각주예시

*2 길가메시 : 뭐어, 최후에 엔진 트러블로 하늘의 배가 우르크의 항구 직전에 정지. 참사는 면할 수 있었다. 이렇듯 이슈타르는 많은 걸 소망하고, 성장한 여신이다. 반면, 에레슈키갈은 아무것도 소망하지 않았다. ......그건 명계가 생겼을 때, 그 정초로서 명계에 바쳐진 것. 명계에는 어느 한 기둥이 부임하지 않으면 안됬다. 그 책임을 강요당한 것이 에레슈키갈이다. 태어난지 얼마안된 에레슈키갈은 명계에 억지로 보내져, 그대로 땅 끝의 여주인이 되었다. 천년, 만년, 망령들의 관리를 하는 신으로서. 단 한순간도, 지상과 천상에서 보내지 못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메소포타미아 신화 원전에 따르면 식물의 성장과 부패를 관장하며, 뱀이나 용을 사역하여, 명계의 사도인 가루라 령을 자유자재로 조종하였다.『하늘의 여주인』인 이슈타르와 『명계의 여주인』인 에레쉬키갈은 라이벌 관계이다. 신화학적으로, 풍요의 여신인 이슈타르(이난나)는 인간의 생을 나타내는 그레이트 어스 마더이며, 인간의 죽음을 나타내는 에레쉬키갈은 테리블 어스 마더가 된다. 신화에 등장하는 이슈타르는 명계로 향하고, 에레쉬키갈의 손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 후에 이슈타르는 부활하는데 성공하지만, 왜 이슈타르가 명계로 향했는가, 에레쉬키갈은 어째서 그렇게까지 격노했는가, 이유는 일절 말해지지 않았으나, 본작에서는 이것을 표리일체의 관계성에 의한 것으로서 다루고 있다.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 이 여신은 동일 존재, 혹은, 하나의 신에서 두 개로 나뉜 신성이 아닐까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 케찰코아틀 : 누구긴, 에레쉬키갈이야? 지금까지 몰랐던거야? 이 메소포타미아의 토착신. 명계의 여주인, 죽음과 망령들의 지배자. / 이슈타르 : 뭐,뭐라고─────!? 에레쉬키갈 녀석, 있는거야!? 어째서!? / 마슈 : 이슈타르씨도 3번째의 여신의 진명을 몰랐던거 같네요.... 그럼 어째서...? 이 시대에 남은 슈메르의 신성은 이슈타르뿐일 터... / 멀린 : 명계은 건재하다....아아 과연. 그런가, 그런 상태였나. 에레쉬키갈이 되살아난것도, 이슈타르가 알지못했던것도, 당연한 이유였다. / 닥터 로만 : 네녀석, 혼자만 알았다는 얼굴하지마 멀린! 알고있다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을려나! / 멀린 : 아아, 슈메르의 신화에서, 『하늘의 여주인』인 이슈타르와 『명계의 여주인』인 에리쉬키갈은 견원지간이다. 실제로 이슈타르여신은 무슨 이유에선지 명계로 향하여 명계의 일곱 문에 의해 신성이 벗겨져, 에레쉬키갈에 살해당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 여신 이슈타르? / 이슈타르 : ....그래, 그래서 나빠? 대 에레쉬키갈용으로 얻은 권능도 그 짜증나는 일곱 문에 의해 벗겨지고, 최후에는 알몸인체로 그녀석의 앞에 끌려가서, 용서없이 창으로 몇번이나 찔렸다고. 그 이후로 그녀석 정말로 싫다고. 하지만 어째서 에레쉬키갈이 되살아난거야? 거기다 『삼여신동맹』같은데 들어가고! / 멀린 : 그건 본인밖에 모르는 사정이 있겠지. 하지만 에레쉬키갈이 되살아난 이유는 알고있어. 너다 이슈타르. 네가 소환될때, 에레쉬키갈도 같이 소환된거야. 대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어째서 소환에 성공한 무녀장이 사망했을까? 그건 아마도 에레쉬키갈에 의해 살해당했겠지. 소환은 1위(位)가 아니라 2위(位)였다. 네가 빌리게 된 소녀는 유쾌한 성격을 하고있었겠지. 그녀의 선성(善性)과 악성(惡性)은 깨끗하게 나눠져, 그 어느쪽이 네가 되고, 또다른 쪽은 에레쉬키갈이 됐다. / [설마...악의 이슈타르, 선의 에레쉬키갈!] / 이슈타르 : 알아 알아, 내가 선이랑 좀 한참 멀었었고? 조금 나쁜부분이 공물을 잔뜩 겟 가능하니? 그런데, 나중에 나의 에안나에 와 구다즈? 명계보다 무서운 꼴을 보게해줄께♡ / 닥터 로만 : 그렇군...풍양의 여신인 이슈타르는 인간의 생을 표하는 그레이트 어스 마더라고 말하지. 반면, 인간의 죽음을 표하는 엘레쉬키갈은 테러블 어스 마더다. 이 두신은 겉과 속이 일체, 동일한 신성에서 태어났기 때문일거다. 생을 키우는 여신이 그 이후, 죽음을 상징하는 여신이 된다. 일본신화의 이자나미도 이 예에 속하지. 그렇기에─── 이슈타르가 소환됐다면, 그 연쇄로 에레쉬키갈도 소환된다. 하지만 어느쪽도 같은 신성이기에, 카운트 적으로는 『슈메르 신은 1위(位)뿐』이 된거다! / 이슈타르 : 우왓..... 그럼 뭐야? 녀석이 지금까지 나몰래 나의 이 몸을 몰래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거야!? / 멀린 : 그 가능성은 있겠지. 에레쉬키갈은 명부에서 나갈수없어. 지상에서 행동할때는 너의 육체를 사용했겠지 네가 자고 있을때라던지 몰래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이슈타르와 에레슈키갈. 7장 분량 증가의 범인. 이렇게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표정을 보게 되어버린다면 시나리오가 길어져버리는 것도 당연하잖아요. 7장의 테마는 신화체험이란 것도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명계로 향하는 이벤트를 넣고 싶었고, 덕분에 에레슈키갈도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서번트로서 자유롭게 지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이슈타르뿐으로, 에레슈키갈은 반 정도는 영체. 때문에, 지상에서 활동할 때는 이슈타르의 몸을 쓰고 있었다, 라는 이야기(이슈타르가 잠들어있을 때 몸을 가로챘다). 또한 밤의 대화 이벤트입니다만, 그건 에레슈키갈이 없더라도 이슈타르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느낌적으로, 이슈타르는 "씩씩하게 살아가는, 책임감 있는 여자" 로서의 린 부분으로, 에레슈키갈은 "지나치게 착실한 수재, 사랑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소녀" 로서의 린 부분. - 타케보우키 일기장에서 2016년 12월 14일 자 나스 키노코

*6 에레슈키갈 : 흐흥, 놀랐으려나? 놀란 것 같네? 놀랐지! 가루라령의 모습따위, 가짜인게 당연하잖아! 수메르 신들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는 나의 모습을 보고 놀라세요,[주인공]! / ..................네 / 에레슈키갈 : 뭐, 뭐야 그 반응...... 엄청 실망했잖아...... 왜? 이거 왕도패턴이라고? 친구로서 동경하는 패턴이라고? 인간의 책에선 "이거면 할 수 있어"라고 있잖아?(人間の本だとこれでいけるってあったわよね?) / 마슈 : 선, 선배는 놀라지 않는 건가요!? 여신 에레슈키갈의 모습은, 그, / ---그야 알고 있었는걸 / 에레슈키갈 : 뭐어!? 알고 있었다니, 어떻게!? / ---만나는 건 이걸로 4번째였지? / 에레슈키갈 : 그, 그렇긴한데......설마, 눈치 챘어? 밤에 너와 이야기한 것도 거기 있는 날벌레가 아니라, 이 나라는 걸. 그래도 어떻게? 어디서 눈치 챈거야, 너!? / ---재채기로 모습, 변해있었어 OR ---마지막에는 더이상 숨기지도 않았어 / 에레슈키갈 : 뭐......뭐......뭐......엇! 아, 알고 있으면서, 그런 부끄러운 짓을? 널 상대로 말한 거야, 나? 아,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럴 리가 없어, 이럴 리가 없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수동적・내성적인 성격. 높은 지성과 자부심을 가진 나머지, 명계의 주인이라는 역할에 목숨을 바쳐버리고 말아서, 굴레에 메이게 된 죽음과 부패의 여신. 아름다운 것을 시기하며, 추악한 것을 비웃고, 갖고 싶은 건 타인의 손에 넘겨주지 않기 위해 죽여버리고 만다. ……는 게 에레쉬키갈이었지만, 매개체인 소녀와의 융합에 의해 그런 욕구를 「좋지 않은 것」, 「부끄러운 것」이라고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난폭성은 심층 아래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직정형이므로 화를 내면 그런 면이 얼굴을 드러내고, 신화대로 두려워지고, 그리고 유감스러운 여신이 된다. 그 행동 이념은 에레쉬키갈의 것이므로 매개체가 된 소녀보다 냉정, 그리고 자학적으로 보이는 점도. 이슈타르와 거의 같은 대사를 구사하지만, 군데군데 품위있는 아가씨 말투가 된다. 갑자기 고분고분해지기도 하고, 패닉에 빠지기도 했을 때는 「~거야」라며 어미가 과장되는데, 그건 예절 바른 그녀의 『본래의 부분』이 나오기 때문이다. 본래는 규중 처녀로서 길러졌어야 하는 이슈타르는, 그 응석과 자유 분방함에서 활발한 여성 어조가 되고, 명계에서 고지식하게 직무를 해냈던 에레쉬키갈 쪽이 『규중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스러운 말투를 쓰게 됐다고 생각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 로만 : 뭐, 이제까지의 특이점 중 몇 명인가 확인되고 있어. 하지만 너같은 케이스는 처음이야. 너는 이 시대에 소환된 것 같은데, 그 경위가 뭐야? / 이슈타르 : 아---, 그건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단 말이지... 우르크의 무녀소에서 무녀장이 이슈타르를 소환하려고 한 건 확실해. 하지만 그 방법이 또 빙 돈 거라. 우르크가 특이점이 되려고 하면서, 다른 시대랑 접촉할 수 있게 되었어. 보통은 [시간과 공간]이 세트지만 특이점은 [시간]과 [공간]이 걸쳐진 거잖아? 그래서, 일단 어딘가의 시대에서 [나]랑 상성이 좋은 마술사 여자아이를 찾아서 그 여자아이에게 날 강림시키려고 했다나봐. 그 후, 의사 서번트로 성립된 날 우르크 땅에 강제로 소환했어. 뭐, 그런 방법이었기 때문에 나도 소환된 전후 기억이 없어. 정신차리고 보니 무녀장은 마력을 너무 많이 써서 죽어있었어. 우르크에 나와보니 간신히 이어져있던 신대의 실.... 천상과 지상을 이어주는 패스는 끊어져있었어. 길가메쉬 녀석이 ‘인간만으로 해내갈 수 있는’ 성벽도시 따위 만드니까 신이 필요없게 되어버린 거야. 그런 상황에 처한 내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알아? 그러니 닥치는대로 활을 쏘고 싶어지지 않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이슈타르 : !(기쁨) ....아니, 그게 아니라. 시간이 없으니까 본론으로 들어가야지. 당신은 [세여신동맹]과 싸울 생각 같은데. 실제 이야기, 그녀들을 어떻게 생각해? 마수의 여신은... 그렇네. 그녀는 어쩔 수도 없어. 처음부터 당신들과 화해한다는 선택지가 없어. 밀림의 여신은, 솔직히 모르겠어. 문화권이 너무 달라서 그녀가 ‘선하다’고 느끼는 게 우리에게는 ‘악’이라고 느껴지는 건지도 몰라. 무엇보다도 지천체의 말예이고. 그리고 문제는 3주. 말할 것도 없이 나지만... 나는 지금의 메소포타미아를 용서 못해. 신들을 버리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려는 당신(인간)들을 인정할 수 없어. 왜냐면 그거, 고통스러울 뿐이야. 인간은 삶의 고통, 죽음의 공포에서 도망칠 수 없어.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지성을 성장시켜버렸어. 하지만 신대라면 그 고통도 온화해져. 그럴게, ‘인간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까. 많은 불합리, 많은 무자비를, 신들의 잘못이라고 해두고 매일을 느긋하게 살 수 있어. 나는 그런 존재방식이 선하다고 믿어. 지금까지 그렇게 몇 천 년, 몇 만 년을 참아왔어. 그래서-------이번 동맹에 참가했어. 당신(인간)들의 세계가 우리(인간과 신)의 세계가 되도록. 나는 인간이 적이 아니라 인간의 세계의 적이야. 그거, 주인공에게만 가르쳐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지우수드라 : 그럼---결말이 나지 않았으니, 심연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구나.(さてー埒が明かぬ故、深淵より針を進ませに参った) 뭐, 같은 경계(나라)의 인연, 이라는 거다. 에레슈키갈. 너는 진실을 숨겨, 허언(虛言)을 농하였다. 그것을 창피라고 여기는 여유가 있다면, 대답하거라. 죽음의 나라를 만들려고한 이유란--- 영혼을 관리하는 여신으로서, 인간을 사랑하고 있기때문,이다. / ---역시! / 에레슈키갈 : 읏......! 뭐, 뭐야 그게. 그럴리가 없잖아. 나가 사랑하는 건 내 물건뿐, 우리에 가둔 영혼뿐! 이 나라를 보라고! 빛이 없는 하늘, 빛이 없는 지표(地表), 꽃의 싹이 피어나지 않는 흙! 분명히 오락은 아니야. 이무것도 아니야. 영혼도, 뭐라고 말하는지 나는 몰라! 하지만 정적과 안녕(安寧)만은 있어. 죽음의 평안하만은, 어느 세계에서도 지지 않는 거라고! 지상의 생활따위, 지상의 인간따위 어찌되든 상관없어, 내가 사랑하는 건, 이 나라에 떨어진 자뿐! 그러니까, 그런 내가--- 지상의 인간을, 사랑할 리가 없잖아? / ---그건 틀려. / 에레키슈갈 : 뭐, 뭐야. 전혀 틀리지 않아. 나는, 죽은 인간밖에 흥미가 없어--- / 지우수드라 : ......그런가. 그건 다르구나. 명계의 여주인. 땅의 저편에 억지로 보내진 혈색(血色)의 꽃이여. 너는 죽은 인간을 사랑한 것이 아니다. 언.젠.가. 죽.을.운.명.인, 인간을 사랑한 것이다. 죽음을 꺼림칙한 공포에 떨어드리지 않고, 존중하고, 그 뒤에 남을 영혼을 지키려고 했던 여신(者)이여. 네가 동맹을 맺은 것은, 한명이라도 많은 영혼을, 이 죽음의 나라에 보호하기 위해서. ......설령 누구 한명도 너를 이해하지 않고, 이 나라의 몇만명의 영혼의 안에서 너만이 고립되더라도. 이 정적을 지키는 것이, 너의 여신으로서의 긍지였던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에레쉬키갈은 신화 시대부터 자신이 미움받는 자, 그늘에 있는 자였단 점에 괴로워하고, 증오하고 있었다. 「나도 이슈타르처럼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어. 나를 명계의 주인으로 받아들인 채, 명계의 주인의 지위와는 관계없이 봐주는 상대를 만나고 싶어」 등의 소녀틱한 바람을 품고 있었다. 「악역이란 점은 부정하지 않겠지만, 악은 악이라도 인간의 도움이 되는데. 어째서 다들 무서워하는 걸까!」 라며 마음 속에서 삐치고 있다가, 메소포타미아 세계에 도래한 종언을 눈으로 보며, 그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인간을 지키기 위해 3여신 동맹에 가맹, 우르크의 적이 되었다. 그 뒤, 여러가지가 있어서 심연에 가라앉아버렸지만, 이 역시 여러가지 있어서 "지금의 자신"을 긍정하고, 인리 복원을 위해서 칼데아에 협력하는 길을 택했다. 그 손에 든 창은 발열 신전 메스람타에아. 이 영기일 때만 허용된, 땅속을 데우는 빛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2 「나도 이슈타르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어. 내가 명계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 채, 명계의 주인이라는 지위와 무관하게 바라봐 줄 상대를 만나고 싶어」그런 소녀틱한 소망마저 품고 있었다. 그릇이 된 소녀와 융합한 결과 냉혹하지만 돌봄성이 좋은 궁극 츤데레가 되고 말았다. 「악역임은 부정하지 않겠지만, 악은 악이라고 인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왜 다들 무서워하는 것이야!」 내심 이렇게 뾰루퉁한 상태이다. 한마디로 「어둠의 토오사카(단 천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3 「서번트와 마스터이기 이전에, 인간과 여신이란 점을 잊지 말도록 해. 당신이 인리에 반대되는 행위를 한다면, 봐주지 않고 신벌을 내릴 거니까」「분명 당신은 내 마스터지만, 그렇게 가볍게 불려도 곤란하겠지. 내게도 위엄이나 입장 같은 게 있고. ……아, 그래도, 가, 가끔이라면, 친구 느낌으로 의지해주면……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 「좋아하는 거? 그거야 당연히…… 따, 딱히 아무 것도 없어. 나는 명계의 여주인. 취미는 등산과 우리 만들기 정도 밖에 없는 뿌리부터 어두운 여자인걸. 여기는 너무 반짝반짝해서, 조금 힘들 정도야」 / 「싫어하는 건 당연히 이슈타르와 사치와 글러먹은 인간이야. ……어? 나도 제법 글러먹은 인간이다, 사치도 엄청 좋아해, 라고? ……실화냐. 생각해보면 의외로 천연이었지, 너. 이건 내가 똑바로 교육시켜줘야겠는걸.」 / 「성배? 흥미는 있어. 뛰어난 마력 리소스라면 만사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을테고. 낭비를 하지 않는다면, 저금은 얼마든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해, 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마이룸 대사

*14 표면적으로는 「저는 인간 따위한테는 흥미 없거든요」 이러며 쿨한 척을 하지만, 내심 계약해 준 마스터에게 감사하고 있다. 타인의 시선과, 무엇보다도 자존심이 높은 자신의 시선이 있기에 마스터에게는 「잔혹한 여신」처럼 굴지만, 내면적으로는 어떤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을지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 에레슈키갈 : 흥. 지금와서 무슨 말을 하려고. 말했지. 나는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인간을 죽일 생각이었어. 이 명계에 영혼을 모아, 거기서 지배자가 되려고 했다고. 고르곤은 인간에게서 전부 빼앗으려는 복수심으로 인류를 절멸시키고 있지만, 나는 지배욕으로 인간을 전멸시키려고 했어. 어때? 이 이상의 사악함은 없지? / 에레슈키갈은 거짓말쟁이다 / 에레슈키갈 : ......끈질기네. 됐으니까 목을 잘라. 죽음의 나라의 여주인으르서 인간에게 지고, 여신으로서 이슈타르에게도 졌어. ......아니. 애초에, 쿠타에서 처음 만났을 때, 널 죽이지 않았던 시점에서 꼬였던 거겠지. 나, 생자(生者)라던가 엄청 싫어하니까. 내 것(死者)이 되지 않는다면, 나를 이해하려고 하지마. / ??? : ......어리석군. 역시, 너한텐 거.기.까지다(お前ではそれ止まりよ), 에레슈키갈. / 마슈 : ! 선배, 에레슈키갈씨의 배후에서 누가--- 아아!? / [칼로 베임] / 에레슈키갈 : ......거, 짓말--- 나,아--- / 지우수두라 : 미숙. 너무나도 미숙하구나. 고집을 피우는 것이라면, 그건 이 다음이었을 터. / 이슈타르 : 에레슈키갈......! 네놈, 누구냐! / 마슈 : 여신 이슈타르씨의 화살이 맞지 않습니다......! 저 노인은 대체......!? / 지우수드라 : ......진정하게. 잘 봐라. 내가 자른 건 목숨이 아니다. 저 자의, 동맹의 약속이니라. / 에레슈키갈 : 우와, 놀랐어-! 나, 지금 두개로 갈라지지 않았어!? 신화적으로!? / 마슈 : 에레슈키갈씨......! 마스터, 에레슈키갈씨는 무사해요! / 길가메시 : 그래서. 네놈은 뭐하는 놈인가, 노인. 명계에 생자(生者)는 [주인공]밖에 없거늘. 라고해서 사자(死者)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절기(絶技), 범인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짐은 아니다. 마술왕도 아니다. 칼데아도 아니다. 네놈---누구에게 불려진 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길가메쉬 : 그렇단 거다. 인류사를 지키고 싶으면, 네놈들은 어떻게 해서든 티아마트를 막지 않으면 안 된다. ……허나, 말이다. 티아마트에겐 어떤 공격도 통하질 않는다. 송곳니를 만들어보긴 했다만, 설마 저렇게나 거대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저래가지곤 발은 묶어둘지언정, 격퇴할 수는 없다. 애초에 어째서 티아마트는 무적인게냐? / Dr. 로만 : 아아, 그 점에 대해선 내 의견이지만…… 티아마트……아니, 비스트의 특성에는 각자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돼. 그 중에서도, 태어날 때부터 『죽음』이 없는게 티아마트야. 그녀에겐 뭘 해도 생명으로서의 죽음이 찾아오질 않아. 그건 해상에서 한 번, 티아마트의 두뇌체를 격파한 [주인공]이 증명하고 있어. / 길가메쉬 : 죽은 뒤에 재생했다, 라는 건가. 그건 단순한 소생 아닌가? / Dr. 로만 : 아니, 달라. 그건 재생이라기보다는 역행이었어. ……난폭한 전설이긴 하지만, 티아마트는 현존하는 모든 생명의 어머니야. 우리들이 살아있다, 라는 것 자체가 그녀의 생존을 증명해버리고 말아. 그러니까 멸하는 일도 없지. 역설적이긴 하지만, 지상에 "아직 살아있는" 생명이 있는 한, 비스트 II(티아매트)에게 죽음은 없어. 그녀는 시작이자 끝의 여자. "이 지상에서 마지막에 죽는" 것으로, 겨우 평범한 물리법칙을 받아들이는 거 아닐까. / 마슈 : 그, 그래가지곤 정말 이길 수 없어요! 아니, 의미가 없어요! 티아마트 신을 쓰러뜨리려면, 먼저 인류가…… 지구상의 전 생명이 절멸하지 않으면 안된다니! / Dr. 로만 : ……네 말대로야. 그러니까, 그녀가 무적이라고 보고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 / [……그럼, 그 반대는?] / 길가메쉬 : ……그 말대로다. 짐과 똑같은 발상을 하다니, 발칙한 녀석. 에레쉬키갈! 에레쉬키갈! 에레쉬키갈은 있느냐! / 에레쉬키갈 : 시끄러워, 가볍게 여신의 이름을 부르지 말아줄래!? 이쪽은 어제부터 영혼 케어하느라 바쁘다고! 악어 꼬리라도 빌리고 싶단 말야! 애초에, 당신과 대화하려고 명계의 거울을 빌려준게 아니라고. 어디까지나 지금까지의 사죄로서, / [안녕] / 에레쉬키갈 : ㅡㅡㅡ. 잠깐 기다려봐. ……어흠. 명계의 여신 에레쉬키갈, 화려히 찾아왔어. 내게 무슨 용무려나, 우르크의 왕. / 마슈 : 에레쉬키갈 씨, 굉장히 우아하게 다시 등장하셨어요! / 길가메쉬 : 오오, 하늘의 여주인에 비교하면 너무도 가련한 모습이로다. 명계에서 반성을 거쳐, 여성스러움이 한층 더해진 듯이 보이는구나. / 이슈타르 : 왜 이쪽을 보는 거야, 금삐까. 그리고 저 녀석 보고 그만 실실대, [주인공] 내 일이지만, 2배는 부끄럽거든. / 길가메쉬 : 네년을 부른 건 다름이 아니다. 사실 한 가지, 청이 있어서 말이다. 현재, 티아마트 신이 우르크를 향해 오고 있다. 도착까지 꼬박 이틀이 걸린다. 이걸 막지 못하면 메소포타미아는 멸망한다. 허나 티아마트 신은 지상에 생명이 있는 한 죽지 않지. 그래서 말이다, 명계의 여주인이여. 티아마트 신의 접대를 네년에게 양보하려고 한다. 생명 있는 세계에서 죽음을 모른다면, 생명 없는 세계로 떨굴 따름이지. 명계라면, 그건 "마지막 목숨"이 되는게 아니겠느냐? / Dr. 로만 & 케찰 코아틀 : ! / 에레쉬키갈 : 뭐? 갑자기 무슨 소리야, 당신? 어머니를 명계(우리 집)으로 불러? 그 전에 떨궈? 떨군다고 했지, 지금!? / 길가메쉬 : 물론이다! 명부의 여신, 에레쉬키갈이여! 왕의 이름 아래 네년에게 명하마! 이 우르크 전토에 있는 명계의 문을 열어, 티아마트 신을 사칭하는 재해의 짐승을 땅속에 붙들어 두거라! 그게 세 여신으로서 행패를 부린 네년의 역할, 유일한 속죄인 것이다! / 에레쉬키갈 : 으ㅡㅡ 무리야 무리, 절대 무리! 우르크 아래로 명계를 가져오란 소리야!? 그런 어이없는 일이 가능할 리 없잖아!? 뭐, 할 수 밖에 없겠지만! / [하는구나?!] / 에레슈키갈 : 어…… 뭐, 뭐 그렇지. 그게, 그렇게 안하면 메소포타미아가 멸망하잖아. 지금까지 했던 얘기는 다 들었으니까. 당신이 지상에 돌아간 뒤로. 비교적. 계속해서. 그러니까, 길가메쉬 왕의 이야기는 이해가 가. 솔직히, 그렇구나, 란 생각까지 들었어. / 길가메쉬 : 그렇겠지, 그렇겠지. 역시 명계 쪽이 좋구나. 하늘 쪽은 반성하거라! / 에레쉬키갈 : 그치만! 납득을 했다고 해도, 하느냐, 마느냐는 얘기가 달라, 길가메쉬! 우르크 전토를 감싸는 죽음의 구멍이라니, 그렇게 간단히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내 관할인 쿠타 시만으로도 큰일이었다구. 이렇게 넓은 도시, 원래라면 10년 걸려도 빠듯해. / 길가메쉬 : 읏, 10년인가……! ……그건, 아무래도 불가능하겠군…… / 에레쉬키갈 : 뭐, 사실 우르크가 미운 맘에 예전부터 꾸며뒀으니까, 3일만 있으면 준비되긴 하지만! / [나이스, 에레쉬키갈!] / 에레쉬키갈 : 그, 그래? 터널에서 매일 밤, 저주해온 보람이 있었네! / 길가메쉬 : 흐하하하, 훌륭하다, 에레쉬키갈! 허나 네년에겐 나중에 할 말이 있다! / 케찰 코아틀 : 명계에 떨굴 수만 있다면 티아마트 신 격퇴도 불가능한 소리는 아니게 돼. 하지만 시간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마슈 : 저건…… 티아마트 신인가요!? 명계로 유도하는데 성공한 거군요!? / 에레쉬키갈 : 그래, 위를 봐. 우르크가 보이지? 이슈타르 녀석, 우르크의 발판 째로 부숴서 명계(여기)로 떨어뜨렸어. / Dr. 로만 : 지상(우르크)까지, 거리로 치면 2000m 이상…… 역시 신대의 명계, 깊다고 해야 할지, 가깝다고 해야 할지…… 아니, 그것보다! 뭐야, 저건!? 방금 전 이슈타르의 보구급 열량이, 끊임없이 티아마트를 태우고 있잖아!? / 에레쉬키갈 : 명계의 방어 기구야. 내 허가없이 들어온 산 자는 저렇게 돼. 그건 세계 그 자체가 정한 룰. 티아마트 신이라 해도, 저렇게 되면 이제 끝이야. 그래서, 길가메쉬 왕은? 마지막 공격, 시작해버려도 돼? 그 녀석, 전원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라, 고 말했지만, 그럴 필요가 있으려나. 추가타를 넣으려면 지금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 마슈 : 그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에레쉬키갈 씨, 길가메쉬 왕은, 이미…… / [……그래도, 싸워야 해] / 마슈 : ……네. 그렇겠죠. 저희끼리라도 해야만 해요. / 에레쉬키갈 : 괜찮은 거지? 그럼 시작할게! 맡겨줘, 길가메쉬 왕도 이슈타르도 필요없으니까! 나 혼자서 끝내드리죠……! 명계의 가루라 령이여, 나란히 선 부패의 창이여! 저기 있는 침입자에게 우리들 명계의 철퇴를! 총원, 최대 공격ㅡㅡ! 어때? 대강 이 정도라구. 티아마트 신이라 해도, 명계에선 그저 신일 뿐. 나와 가루라 령들의 총공격 앞에선 맥도 못 추고ㅡㅡ 맥, 도ㅡㅡ 에레쉬키갈 : 뭐ㅡㅡ 뭐ㅡㅡㅡ / Dr. 로만 : 케이오스 타이드, 명계를 침식! 위험해! 이대로 있으면 명계를 빼앗겨버려! 그 뿐만이 아니야…… 뭐야, 이 반응은!? / 비스트 II의 영기 반응, 더욱 더 팽창! 영기의 신대 회귀, 쥐라기까지 진행! 이건 더 이상 신성(神性)이 아니야, 틀림없는 신의 몸이야! / 에레쉬키갈 : 어, 어, 어ㅡㅡㅡ!? 뭐뭐뭐, 뭐가, 뭐가 일어나는 건데!? 나 뭔가 저질러버린 거야ㅡㅡㅡ!? / Dr. 로만 : 영기 팽창 공정(인플레이션) 정지, 마력 노심, 연속 재기동을 확인……! 명계에 떨어졌을 때 입은 부상도 복원하고 있어! ㅡㅡㅡ나온다……! 저게ㅡㅡㅡ 저게, 비스트 II의 진짜 모습이야! / 티아마트 : Aaaaaaa, AAAAAAAAAAㅡㅡㅡ LaAAAAAAAAAAAAAAAAAAAAAAAAAAAAㅡㅡㅡ / 마슈 : 티아마트 신, 체내에서 라훔을 배출! 명계 안으로 라훔이 퍼지고 있습니다! / 에레쉬키갈 : 무리야! 어떻게 봐도 무리! 저걸 우리들끼리 쓰러뜨린단 건 무리! 그보다, 진흙이 오잖아! 명계를 빼앗겨버려ㅡㅡㅡ! / ??? : 우는 소리 내지 마라, 바보 멍처ㅡㅡㅡ엉아! 그러고도 죽음의 나라의 신이시냐ㅡㅡㅡ! / 마슈 : 당신은ㅡㅡ / 재규어맨 : 그래! 새다, 벌룬(balloon)이다, 아니, 눈의 착각이다! 나야말로 명계를 달리는 호랑이, 사람들 부르길 재규어매애애앤! / [조금 탔네!?] / 재규어맨 : 그건 여러모로 사정이 있으니 나중에! 어쨌든 여기까지 잘 왔어, [주인공] 씨! / 에레쉬키갈 : 호랑이! 호랑이가 명계에 왔어! 거짓말, 다른 토지에선 그런 것도 가능한 거야!? / 재규어맨 : 가능하고 말고, 계집! 왈가왈부하지 말고, 방금 전 굉장한 공격을 계속 해! / 에레쉬키갈 : 그, 그치만, 전혀 안 통해가지고……! 거기다 명계 전체의 출력도 떨어지고 있고! / 재규어맨 : 통하지 않아도 할 수 밖에 없어! 알겠어? 저래뵈도 티아마트 신은 "지금이 가장 약한" 상태야! 여기서! 우리들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인류 멸망 정도가 아니라 지구 종료 알림이라고! 저 상태로 지상에 보내기라도 해봐! 하루도 안 걸려 지구가 전부 검은 진흙에 덮이고 말 거야! / 마슈 : 그럴 수가…… 닥터, 지금 얘기는, / Dr. 로만 : 사실이야! 실제로 지금 명계는 카오스 타이드에 덮여버렸어! 저걸 지상에 내놓으면 안돼! 여기서, 어떻게 해서든 소멸시켜야 해! 다행히 카오스 타이드, 라훔 둘 다 티아마트 그 자체야, "다른 생명"으로 카운트되진 않아! 명계에 있는 지금이라면, 티아마트를 죽이기만 한다면 역설적 복원은 하지 않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에레쉬키갈 : 그치만, 이미 진흙이 한가득인걸!?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제대로 싸울ㅡㅡㅡ 뭐여, 저거어ㅡㅡㅡㅡㅡ!? / [이 꽃, 설마……!] / Dr. 로만 : 카오스 타이드의 권능이 일제히 정지했어!? 아니, 이미 권능을 다 써버리고, 평범한 진흙이 되버렸잖아!? 믿을 수 없지만ㅡㅡㅡ 그 꽃이, 티아마트 신의 힘을 고갈시키고 있어! / ??? : 좋ㅡ았어, 안 늦었다ㅡㅡ! 그리고 발상이 빈곤하구만, 아키만! 생명을 낳는 바다라면, 그 목숨을 무해하고, 사소한 일에 써버리게 하면 돼! 그런 일이라면 내가 해야겠지! 꽃의 마술사, 그 이명에 걸맞는 활약이란 거다! / Dr. 로만 : 게에에엑, 머ㅡㅡㅡ얼린!? 어떻게 네가!? 설마 재소환!? 아니, 아니, 아니! / 멀린 : 하하하, 그럴 리 없잖아. 재소환이 가능할 리 없지. 이건 더 단순한 얘기야. 나는 정진정명, 진짜 멀린이야. 급하게 아발론에서 달려온 거야! / 포우 : 포ㅡㅡㅡ우! / [이 남자, 도보로 와버렸어!] / 멀린 : 그래, 인리 소각에 의해 백지 상태가 된 지구라면, 요정향을 써서 살짝 나올 수 있어! 나는 슬픈 이별 같은 게 너무 싫어. 사별 같은 건 오기로라도 안할 거라고. 그러니까 조금 신조를 굽혀서, 유폐탑에서 날아온 거야. 물론, 너희들을 만나기 위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에레쉬키갈 : 굉장해…… 내 명계에 이렇게나 많은 꽃이! ㅡㅡ아니, 아니지, 그럴 때가 아니지. 명계의 지배권이 나한테 돌아왔어, 지금! 괜찮겠죠. 이번엔 특별히. 여러분께 명계에서 행동할 권리 및 전체 강화를 부여하겠습니다! 명계의 여주인, 에레쉬키갈이 바라며, 청합니다! 지상의 용사여, 저 마룡에게 철퇴를! 머나먼 미래까지 이어진 당신들 인간의 손으로, 하늘과 땅의 쐐기를 꿰뚫는 겁니다! / 마슈 : 방위하고 있던 라훔 변이체, 격퇴! 이제부터 티아마트 신ㅡㅡ 아니, 비스트 II의 머리를 노리겠습니다! / 멀린 : 여신 에레쉬키갈의 가호로 공중 보행도 가능한 건가! ……아니. 기다려봐. 마슈랑 [주인공]도? ……그렇군. 참으로 슬픈 얘기군. 하지만, 그게 그녀의 선택이라면 별 수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이슈타르 : 에레슈키갈! 당신, 뭐하는 거야 지금! 명계의 여신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공짜로 힘을 빌려주다니! 게다가 인간이야, 인간!? 여신의 금령을 두개나 깨다니, 어떻게 되는지 알기나 해!? / 에레슈키갈 : 그게 어쨋다는 거야? 나는 명계의 여주인. 명계를 지키기 위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을 취할 뿐. / 이슈타르 : 뭘 잘 한 듯이 말하는거야, 무릎이 떨리고 있잖아!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 명계의 수호를 풀어! 모처럼,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놈과 알게 되었잖아!? 여기서 지금 당신이 사라지면 어쩌자는 거야!? 만일, 만일 당신에게 다음이 있다고 해도, 그건 지금의 당신이 아니야. 다음의 당신이 지금의 성격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어. 이번 같은 만남은 없는데도! / 에레슈키갈 : ㄱ......그, 그럴려나. 다음은 좀더 드리마틱한 만남이라든가, 없는거려나. / 이슈타르 : 없어!? 당신 소녀력이 얼마나 높은거야!? / 에레슈키갈 : 으, 없는건가, 그런건가아...... 내 기본이 되는 여신은, 지금보다 조금 어두워서. 회화가 잘 될까, 조금 불안해 졌어...... / 이슈타르 : 도대체 말 했잖아! 지금의 당신이 아니면, 인연도 기억도 남지 않으니까! / 에레슈키갈 : ............그런가. 뭐, 그렇네.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난. 난 [지금의 나]가 좋은게 아니고, 그 인간의 자세가 마음에 들었어. 그 애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리고, 그 아이가 나를 기억해 준다면, 반드시 다시 만날꺼야. 그걸 알고 있으니까, 난 여기에, 내 모든걸 내던지고 있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에레슈키갈 : 그렇네. 난 다르지만. 거기 인간따위 어찌되든 좋다고. 난 단지, 한순간이지만 내 명계에 떨어진 영령의 부탁으로, 이렇게 데리고 왔을 뿐이니까. /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 (침착해, 나ー! 쿨하게, 쿨하게!) (지금은 얼굴만! 얼굴만 비추라고 에레슈키갈……! 쿨계 여신으로 이미지를 바꿀 찬스니까……!) 뭐, 좋아. 그럼 바로 일 해볼까. 나와라, 명계에서 수련을 마친 영령들이여! 명계 수복을 위한 노동의 대가로, 그대들을 해방한다! (중략) / 이슈타르 : 잠깐, 저기! 이미 전투, 시작했는데ー! 수다는 나중에, 일단은 엘키두와 마신주를…… 에레슈키갈!? 당신, 어째서 거기 있는거야!? 그것도 예전 모습 그대로!? 사라진거 아니였어!? / 에레슈키갈 : 쉬ー, 쉬ー잇……! 그건 비밀로 하자고, 이것저것 복잡하니까! 확실히 난 명계의 제약을 깨트리고 심연에 떨어졌어. 그래도, 그 후…… 그 뭐야, 레이시프트였나? 그걸로…… [Master]가…… 그…… 뭐라고 할까…… 어쨌던, 여러 사정이 있어서 이 영기인 채로 복귀했어! 그래, 이 얘기는 여기서 끝! 난 여기서 빠지겠어!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 나를 구하러 오라고! / 이슈타르 : ……내 반대적인 성격, 전부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내 일이지만 귀찮네, 저 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알테라 산타 : ! 밑이다, 마스터-! 제 6게이트 앞에, 나와 같은 타입의 서번트가 있어! / 양의 오빠 : 안녕. 좋은 밤이네, 명계의 여행자들. 난 한 발 먼저 도보로 찾아온 관광객이야. 가볍게 양의 오빠, 혹은 형이라고 불러줘. / 혹시, 멀 / 알테라 산타 : 역시 같은 타입…… 하지만……양이면서 도보라니……뭐하는 자냐? / 양의 오빠 : 단순한 관광객이라고 말했잖아? 명계의 관계자가 아니니 너희들의 적도 아니야. 그리고 어이없게 일의 전말을 밝히기도 하지. 그도 그럴게, 네르갈의 편도 아니니까. 너희들의 기지를 공격하고 있는 것도, 에레슈키갈을 가둬두고 있는 것도 네르갈 신이다. 정확히 말하면 명계에 남은 『네르갈의 악의』다만. 메소포타미아에서 신들이 떠난 뒤니까. 인간에게 소환되지 않는 한 현계는 할 수 없어. 정말이지, 끈질기다고 해야 하나 뿌리깊다 해야하나. 본래라면 명계를 떠도는 잔류사념에 불과하건만, 에레슈키갈이 약체화한 걸로 최후의 도박을 시도한 거겠지. 그는 에레슈키갈로부터 명계의 지배권을 빼앗아, 다시 한 번 신으로서 군림하려 하고 있어. 『태양신』 네르갈은 과거의 산물이지만, 『명계신』 네르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 뭐니뭐니해도 명계는 현대에 있어서도 피안이니까 말이야. 신으로서 군림할 수 있단 거지. / 뭔가 단숨에 설명했어―――!? 이 눈치 없는 모습, 역시 멀…… / (지진) / 알테라 산타 : 이 진동은 문 저편에서부터인가……!? 저곳에 뭔가 있다고, 양의 브라더-! / 양의 오빠 : 아아, 있고 말고! 너희들을 속여서 뒤통수를 치고자 숨어있던 네르갈이 말이야! 명계의 문을 닫아, 침입자를 막을 생각이었음에도, 어째서인지 너희들은 여기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 그 사실에 부아가 터진 네르갈은 함정을 파고 너희들을 처리하려 한 모양이다만, 아쉽게 됐네. 여기까지 이야기를 엮어왔는데, 그런 배드 엔드가 용서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나지 않는 이야기라니 꿈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어! 무엇보다 내가 보고싶지 않아! / 악한 가루라 영 : 네이놈, 몽마 따위가 방해를 하다니……! 네놈도 그렇고, 산타도 그렇고, 대체 뭐인 거냐! 어떻게 내 계획을 알았나!? 심연의 바깥에 있는 자가, 심연의 사정을 알고 있을리가 없어……! / 양의 오빠 : 그건 그거, 기업비밀. 이리 보여도 약간의 연줄이 있어서 말이야. ……정말이지. 넌 욕심을 너무 부린 거야, 네르갈 신. 이제와서 명계의 왕이 되어 뭘 어떻게 할 셈이야. 계집애한테 진 게 그리 분했던 거니? 얌전히 에레슈키갈의 소멸만 지켜봤더라면 내통자가 생길 일도 없었을 것을. / 악한 가루라 영 : 큭……다 알고 있단 듯한 소릴! 저속한 몽마놈, 놈들과 같이 처리해주마! / 양의 오빠 : 어이쿠, 역린을 건들고 만 거려나? 화내게 하고 말았다면 싸울 수밖에 없군! 자아 유성의 아이여, 그리운 칼데아의 마스터여! 우선 저 악령을 처리하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건 그 후다! / OK! 회복지원, 부탁해! / (전투) / 악한 가루라 영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네이놈, 앞으로 조금이었던 것으으으으으으으으으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양의 오빠 : 이야아, 수고했어. 상당한 힘이었다! 그리고 잔류사념이니 뭐니 말한 건 사과하지. 에레슈키갈에게 패배한 뒤, 몇 천년이고 지났을 텐데도 이만큼의 원한을 불태우고 있었을 줄은. 이런이런, 지구 고대의 신들은 무섭기 그지없네에. 이건 다음 명계도 고생할 것 같아. / 알테라 산타 : 지원, 감사한다 브라더. 그리고 설명해줬으면 해. 지금 게 흑막이라면, 이걸로 칼데아를 향한 공격은 멈추는 건가? / 양의 오빠 : 아니, 멈추지 않아. 그도 그럴게, 칼데아에 역병을 보내고 있는 건 에레슈키갈이니까. / 아까는 네르갈이 공격하고 있다고…… / 양의 오빠 : 아아, 거기가 성가신 부분이거든. 네르갈이 사라져도 역병은 멈추지 않아. 심연에 있는 에레슈키갈은 지금, 스스로를 죽이기 위해 칼데아를 공격하고 있어. 이전, 에레슈키갈은 너희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여신의 서약을 깨뜨리고 말았다. 그 결과, 그녀는 저 모습(영기)을 잃고 원래의 명계 시스템으로 돌아갈 터였지만――――― / 알테라 산타 : ……제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칼데아에 에레슈키갈과의 기억을 가진 인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로군? 신의 생사란 곧 신앙의 소멸, 기억의 소멸이다. 에레슈키갈은 서약에 따라 사라지려 했으나,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인간이, 그녀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는 칼데아가 존재하기에 완전히 사라질 수 없었다. 그렇기에……에레슈키갈은 칼데아에 적의를 보내지 않으면 안 돼. 그저 그 에레슈키갈이 사라지기 위해, 칼데아는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됐다. / 왜 그런 짓을……? / 양의 오빠 : 네르갈한테 유도당한 걸 테지. 실제로, 에레슈키갈은 자신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깎아내버린 뒤인 거야. 그녀는 너희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자신에게서 『그 때』의 자신을 도려냈다. 너를 보더라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던 건, 이미 『그 때』의 그녀가 아니기 때문이야. 짐작가는 건 있을 테지? 제 3의 문에서 만난 에레슈키갈은 어땠으려나? / ……그래서, 칼데아를 모른다고…… or (……인상이 별반 바뀌지 않았던 건 말하지 말자……) / 양의 오빠 : 지금의 그녀는 표의한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화로 말해지던 대로인 냉혹한 명계의 여주인이다. 문제는 에레슈키갈 본인이 "원래의 자신"이 가진 책임감을 과소평가하고 있단 거거든. 『그 때』의 기억을 깎아내고 이전에 명계의 여주인으로 돌아온 에레슈키갈은, 공교롭게도 너희들과의 기억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바깥 세계를 알게 된 에레슈키갈의 마음이 명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뒤흔들고 있으니까. 그런 명계를, 자신을, 에레슈키갈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니 『에레슈키갈』이라는 여신 그 자체를 없애서, 네르갈에게 뒤를 맡기려 한 거야. 지금 그녀는 심연의 진수에 몸을 담궈, 스스로 직접 그 형태를 녹이고 있어.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책임을 질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믿고서. 정말이지, 천성이 어두운 것도 정도가 있건만.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대가가 이런 일이 되다니, 나도 수읽기가 어설펐어. 그냥 사라질 뿐이라면야, 자기만 사라져줬으면 이런 귀찮은 사태가 되지 않았을 텐데. / ……어떻게 하면 되지? / 양의 오빠 : 여기서부턴 네 선택이다, 구다오군. 칼데아를 구하고 싶다면 명계의 여주인을 쓰러트릴 수밖에 없어. 하지만, 에레슈키갈을 소멸시켜서도 안 돼. 그래선 네르갈이 원하는대로니까 말이야. 네르갈이 명계를 지배했다간 심각해진다고? 영혼은 괴로워하며 사라지고, 대기는 괴어버린 채, 구더기와 파리, 부패가 만연하는 단순한 묘지가 되고 말아. / (하지만, 쓰러트리지 않으면 칼데아는……) / 알테라 산타 : ……가자, 마스터. 에레슈키갈은 심연에서 기다리고 있어. 나한테는 전해줄 선물이 있고, 너는 칼데아를 구한다는 목적이 있어. 그걸 위해 여기까지 온 거다. / 양의 오빠 : 그렇고 말고. 뭘, 심연에 도달하면 그걸로 8할은 해결이다. 그렇게 울적하게 생각할 것도 아니야. 남은 건 이 문의 록이다만…… 미안하게 됐네, 잠깐 실례! / (부스럭부스럭) / 명양 체르코 : 메에! (야해!) 메에! (손놀림이 야해!) / 양의 오빠 : 그래, 이거이거. 이거라면 나도 만족할 수 있단 거야. / 알테라 산타 : ―――――그건. 그건―――――뭐지? / 양의 오빠 : 너가 아닌 너가 원하던 꿈……이려나? 여기까지 오는데 엄청난 칼로리를 썼으니까 말이야. 이 정도로 레어한 게 아니면 계산이 맞지 않아. 뭘, 먹거나 하는 건 아니니 안심해줘. 애초에 입에 맞지 않아. 우주가 다르니까. 이건 소중히 맡아두도록 하지. 언젠가, 너의 소원과 너가 이어질 그 때까지. / 양의 오빠 : 그럼 여기서 작별이다, 산타클로스들! 즐거웠으려나? 난 즐거웠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야. 이 앞의 제 7문에는, 어느 의미론 가장 무서운 적이 나타날 테지. 에레슈키갈 진영도 네르갈 진영도 아닌, 순수하게 너희들을 때려눕힐 생각으로 가득 찬 욕망의 화신――――― 메소포타미아 세계에 있어서 최악의 악마. 그리 말해도 과언이 아닐 위협이 말이야. 마음 단단히 먹고 뛰어내려가 줘. 그리고 실망해줘. / 알테라 산타 : 최악의 악마…… 그건 설마, 또 다른 명계의……? / …………두무지 신? or ……욕망……악마……윽, 머리가……! / 양의 오빠 : 하하하, 부추길대로 부추겼으니 난 이만 퇴장하도록 하지! 작별이다, 칼데아의 구다오! 다음은 직접 내게 만나러 오도록 해! 그 미래가, 가장 끝의 땅에 있어서 희망이 되리라 믿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떠올리고 조금 웃는다) / 에레슈키갈 : - 왜, 왜 웃는 거려나―――――!? 제대로 잘 해내는 거지, 난!? 아니, 단순한 실패라면 또 몰라도, 혹시 이슈타르 급의 추태를 보였다간…… 이이, 일생일대의 사랑도 식어버리거나 하지 않지!? 부디 관대한 시선으로 못 본척 해줬음 좋겠는 거야……! ………………아니. 지금은 그런 미래의 이야기 같은 게 아니라.………………. 난, 내가 사라져도 된다고 생각했어. 그런 것보다 더욱 소중한 게 있으니까. ……내가 없어지더라도, 그걸 지킬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했어. 아니, 내가 사라지더라도 그런 것과 관계없이 당신의 세계는 계속 되겠지라고. ……하지만, 사실은 불안했어. 결코 바뀌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바뀌지 않는 것이 날 기억해주고 있을지 불안했어. 그러니――――― 이런 날 위해 심연까지 와줘서, 무척이나 기뻐. 당신이 당신인 채로 있어주어서, 고마워. 어떤 모험을 보내더라도 타인에게 물들여질 일 없이, 자신이 느낀 올바름을 믿을 수 있게 해주는 당신이어서 고마워. 네에―――――전 그것이, 그 어떤 고귀한 선물보다도 기쁘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알테라 산타 : 아아. ―――――나는 알았다.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문명이다. 하지만……아직 모르겠는 게 있다. 둠Z. 네 목적은 뭐였던 거냐? 네르갈 신과 마찬가지로, 너도 명계엔 원한이 있었다. 아니, 이슈타르와 에레슈키갈, 그 두 신에게 목숨과 권력을 빼앗겼다. 그런 너가 왜 에레슈키갈을 구하는 일을? / 두무지 : 아름다운 당신. 그건 오해일 테죠. 전 두무지. 애매모호함의 신. 이슈타르에겐 심한 꼴을 당해, 에레슈키갈에겐 이 명계에서 잔뜩 부려먹혀졌습니다. 처벌도 당했습니다. 하지만 에레슈키갈에겐 은혜가 있으며, 이러쿵저러쿵해도 이슈타르도 싫어하진 않았던 겁니다. 이전의 제 행동……여신몰락대감사세일……을 행한 건 여전히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있고, 이슈타르가 대역으로서 절 내건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아팟, 이라던가, 그만햇, 이라던가, 살려줫, 이라던가 반응은 있어도 증오는 없습니다. 신의 생각이란 그런 거라고요? 우리들은 항상 그 결과가 올바르면 좋은 겁니다. 그러니 이번 결과는 무척이나 제 취향일 테죠. 네르갈을 구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역시나 내가 눈여겨 본 양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단순한 양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었다. / 두무지 : 이쪽이야말로, 훌륭한 협력자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랑에 빠질 것 같습니다. 당신의 몸에 그 문장이 없었더라면 진정한 의미로 신화적 콜라보가 원해졌을 테죠. / 알테라 산타 : 과연. 신화대로 변덕스런 신이로구나. 그런 네게 있어서 에레슈키갈은 어떤 위치였던 거지? / 두무지 : …………. ……………………그렇네요. 에레슈키갈은 명계에 꽃이 없다고 자주 비탄하곤 했습니다만. 사실 명계에 꽃은 있는 겁니다. 단 한 송이 뿐이지만. ―――――이렇게, 좋은 이야기로 끝내고 싶은 참입니다만. 슬슬 날짜가 바뀌고 마는 우리가 아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알테라 : 그 후에 각혈해서 쓰러졌다만. 냉장고에 넣어놨으니 곧 괜찮아질 테지. 하지만 이래선 크리스마스는 열리지 않겠군…… 올해야말로 크리스마스는 좋은 문명인지 나쁜 문명인지를 판가름하고 싶었다만……므? / ??? : 이건 안 좋군요. 좋지 않은 예감입니다. 이와 같은 수단으로 나올 줄은, 명계의 품위가 의심스러워. 허나 어느 영령 분들이건 전부 병에 걸려 쓰러져 있는 상태. 길가메쉬 왕은 가까스로 건재한 모양입니다만, 그건 평소대로의 오기 And 근성. 절대왕자라는 프라이드가 쿠즈모치와도 같은 몸을 지금도 지탱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꽤나 미담입니다. 하지만……곤란하게 됐군요 나. 이래선 대항책이 없습니다. 돌아갈까요 나. / 알테라 : 저건……양이군. 그리운 걸. 모피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먹으면 맛있어. 어이, 그쪽의 너. 이름 있는 양이라 봤다. 만져도 괜찮나? 자신있는 부위는 어디냐? / ??? : 뭣. 돌아보니 그곳에 무척이나 건강한 분이 한 명. 이 무슨 일일까요. 아름다운 당신. 당신은 제가 보이는 거로군요. / 알테라 : 아아, 보이고 있어. 게다가 말을 할 수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뭐하는 자냐? 크리스마스의 장식에서 도망쳐나온 건가? / ??? : 크리스마스……과연, 그 수가 있었군요. 활로를 찾아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 두무지 : 저는 수수께끼의 양. 두무지라 말하는 자일 테죠. 당신의 진명, 클래스, 그리고 기혼력을 알고 싶습니다만, 어떠신지? / 알테라 : 나는 알테라. 세이버의 서번트다. 기혼력은……형식 상이라면 잔뜩 있었다. / 두무지 : 서류 상의 결혼이란 거군요. 그런 것도 드라이해서 좋을 테죠. 지참금으로 풍요로워집니다. / 알테라 : 그런 모양이군. 혼인할 때마다 재산이 늘어났었다. 아니, 그것보다 너에 대해서다, 양. 둠G……재액의 거인이란 의미인가? / 두무지 : G를 즉각 거인이라 받아들이는 당신에게 의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말하면 둠Z인 겁니다. 갑작스러울 테지만, 이야기를 해도 좋을런지요? 침묵은 동의라 받아들이겠습니다. 받아들였습니다. 알테라. 이 이상사태는 명계에 선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했습니다. / 알테라 : 지금……생각했다? / 두무지 : 그건 중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잊어주세요. 알겠습니까. 당신들의 적은 명계. 우르크의 명계입니다. 명계의 주인은 그 권능을 칼데아로 향하여, 여러분을 죽은 자로 만들 셈입니다. 알테라. 명계의 주인이 품은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 힘을 빌려주세요. 보상 zero로. / 알테라 : 수수께끼의 양이 수수께끼밖에 없는 이야기를 해오고 있어…… 다른 현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지만, 녀석들은 가장 먼저 쓰러지고 말았다. ―――――좋다. 나밖에 없다면 힘을 빌려주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 두무지 : 크리스마스&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는 쓸쓸한 아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힘을 양도할 테니, 부디 당신은 산타클로스가 되는 게 좋을 테죠. / 알테라 : 좋겠지. 되마. / 두무지 : 즉 · 결. 그 망설임 없음에 의지감을 느낍니다. 그럼 당신에게 제 권능과 소중한 짐을 맡기겠습니다. oh. / 알테라 산타 : 왜 그러지? 뭔가 한 건가? ……므. 지금보니 클래스가 바뀌어있군. 둠Z. 이건 네 짓인가? / 두무지 : 예스, 예상외입니다. 알테라. 당신에겐 산타의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 대량의 양이야말로 흔들림없는 증거. 생전, 어지간한 유목 라이프를 보내온 거군요. 하지만 왜 말이 양으로? 당신이라면 훌륭한 명마를 가지고 있는게? / 알테라 산타 : 왜도 뭐고, 크리스마스에 말은 아니지 않나. 산타클로스라면 양에 올라타는 게 아닌 건가? / 두무지 : 절대적 진리. 저와의 상성도 완벽합니다. 이건 최고의 분과 만났습니다. 알테라 산타. 산타클로스의 역할은 이해하고 있습니까? / 알테라 산타 : 알고 있다. 24일에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프레젠트를 뿌리면 되는 거지? 하지만 하루밖에 없다니, 큰일이군. 나 혼자서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뿌릴 수 있을까…… / 두무지 : 과연. 너무 순수해서 이용해먹으려니 좀 그렇습니다만, 이것도 내 명예와 내 보신을 위해. 퍼펙트합니다, 알테라. 이만큼이나 완벽한 산타클로스는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산타클로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 알테라 산타 : 애초에……뭐라고? / 두무지 : 포가튼. 지금 건 취할 가치도 없는 정보입니다. 삭제하지요. 당신에겐 명계 하행의 권능을 넘겼습니다. 그 힘으로 명계의 바닥으로 내려가 선물을 전해줬으면 합니다. 이쪽에 설명서(편지)를 준비해뒀습니다. 뭔가 불명확한 게 있다면 읽어보는 게 좋을 테죠.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난 완벽한 산타클로스인 거구나. 맡겨줘라, 둠Z. 이 짐은 확실히 받아뒀다. 나도 이 선물을 버려선 안 된다 생각해. / 두무지 : ―――――그건 또. 네. 그 말대로일 테죠. 무척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기쁜 말이기도 합니다, 알테라. 곧, 칼데아의 마스터도 명계로 향할 테죠. 길가메쉬 왕의 행동은 뻔히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마스터와 합류해줬으면 합니다. 세이버 알테라가 아닌, 알테라 산타로서. 그리고―――――제악의 원흉인 그 마스터가 일곱번째 문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리는가. 그걸 지켜보는 게 좋을 테죠. 그 때야말로, 당신은 크리스마스가 무엇인가를 이해하게 될 겁니다.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알았다. 대역, 무사히 이루어내보이지, 헷취. / 두무지 : 왜 재채기를? 당신은 수메르 열에 걸리지 않았던게? / 알테라 산타 : ……이건 생리적인 현상이다. 네게도 책임이 있어, 둠Z. 산타의 의상에 문제가 있는 거다. 이런 얇은 복장으론 추운게 당연하잖아? / 두무지 : 과연. 당신의 기준에 의지감을 느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에레슈키갈 : ……그래. 나를 구하러 해줘서 고마워. 당신에겐 면목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그럼에도, 어찌할 수 없는 겁니다. 내겐 당신의 그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어. 그도 그럴게 난 스스로의 손으로 자르고 말았다. 내겐 그 『소중한 이유』가 없어져서――――― / 알테라 산타 : 있다고. / 목소리 : 하하하―――――하? / 에레슈키갈 : ―――――어? / 알테라 산타 : 응. 언제 꺼낼지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만, 요령 좋게 끼어들 수 없었던 거다. 하지만 겨우 에레슈키갈이 『소중하다』고 그리 입에 담았다. 그렇다면 이건 역시 네 것이다. 언제까지고 내가 맡아서 좋을 게 아니야. 좋아…… / (부스럭부스럭)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기다리게 했으려나, 착한 아이들. 이게 산타로부터의 선물. 내가 맡고 있던, 양으로부터의 선물. 그 에레슈키갈이 잘라냈던, 에레슈키갈의 기억(반신)이란다. / 목소리 : 에레슈키갈의 기억(반신)이라고―――――!? 바보같은, 그런 걸 대체 누가……!? 에에잇, 죽여라 에레슈키갈! 저 이상한 영령이 이 이상 재잘거리지 못하게 만들어! / 에레슈키갈 : 하지만―――――하지만, 그――――― 난―――――무척이나 흥미가 있다고 할까――――― / 목소리 : 에에잇, 스스로 잘라놓고 그거인가! 얼빠진 년! 이제 됐어, 네놈의 몸을 내놓아라! 내 손으로 직접 처리해주지! / 위험해……! / ??? : 리 두지 않습니다. 짐의 수령은 본인에게 부탁하겠습니다. / 알테라 산타 : 넌―――――둠G! / 두무지 : 둠Z가 올바르다고 말하도록 하죠. 그리고 에레슈키갈의 기억을 회수해 보관한 건 제가 한 일입니다. 래핑 요금은 서비스가 좋을 테죠. / 목소리 : 네놈―――――목축신 두무지!? 그러고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생각했다만, 이번에 뭔 짓을 저질렀나……!? / 두무지 : 당신의 발언은 딱히 듣고 싶지 않습니다. 소 자식하고는 맞지 않는 저인 겁니다. 그런 것보다 아름다운 당신. 그리고 둥실둥실의 구다오. 용케 여기까지 도달했습니다. 남은 건 제게 맡겨주시길. 무서운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뭐, 뭐야!? / 두무지 : 자아, 지금이야말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이전에 당신이 획득한 네르갈의 권능――――― 태양의 광휘가 각성하는 건 지금.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겁니다. 그도 그럴게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까? 이 기억이 당신에게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면, 당신도 반짝반짝 빛날 터. 지극히 고귀한 명계의 여신이여. 이전의 당신은 태양이란 걸 알지 못했다. 빛나는 걸 알지 못했다. 스스로의 동경을 알지 못했다. 메에-. 하지만 지금의 당신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를 테죠. / 에레슈키갈 : 아――――― 아아, 아―――――! / 목소리 : 네이놈, 뭐냐 이건, 이전보다 기억이 강해져 있지 않느냐!? 내버려두면 부서질 것을 보강한 거로군!? 『생명의 물』을 이딴 일에 쓰다니……! 두무지, 네놈은 어느 편이냐!? 우리들은 함께 명부의 신이면서도 괄대받은 자들! 이슈타르에게, 에레슈키갈에게, 멸시당한 굴욕을, 그 분노를 잊었는가! / 두무지 : 어이쿠 테리블, 테리블. 뱀이 되어 난 도망치는 게 좋을 테죠. (도주) / 목소리 :두무지이――――――――――이이이! / 에레슈키갈 : 아니, 시끄러――――――――워! 신의 몸으로 언제까지고 우쭐대지 마―――――! / 목소리 : 뭣―――――오오, 오오오오…………! 우리들이 벗겨져간다……이 광휘는, 설마―――――! / 에레슈키갈 : 그래, 그 설마야! 난 원래대로 돌아온 거야! 그리고 이 광휘는 태양의 작열일지니! 당신에게 경의를 표해 이리 명명하도록 하지요! 명계의 태양, 황야를 따뜻이 데우는 평화의 증거! 발열신전, 키갈 · 메스람타에아라고! 그, 그리고……어, 그리고…… 그쪽의 인간, 말인데요! / 우선 역시―――――고마워,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응. 하지만 감사를 받을만한 건 아니야. 그도 그럴게 그건, 내가 그리하고 싶어서 한 거인 걸. 난 날 위해 당신의 도움이 된 거니까. / 그건 그렇고 멋진 창이네 / 에레슈키갈 : 아니, 그게 아니라! 여전히 생각한 걸 입에 담는 머신이네, 당신…… 그, 그야 뭐 그렇지. 이전보다 파워 업한 느낌도 들고.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거야. 기쁘지만 먼저 해야할 게 있는지라! / 목소리 : 네이놈……나를, 떨쳐내다니…… 스스로의 책무를 포기하는 건가, 에레슈키갈. 그 볼썽사나운 영기에 또다시 매달리겠다는 건가! 명계로부터 떨어져 자유가 되겠다고? 명계를 내버려 지상으로 나가겠다고? 그런 건――――― 그런 건 용서받지 못 해! 명계에 소용돌이치는 모든 원념이 용서치 않아! 네놈이 사라지는 걸로 명계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에레슈키갈 : 착각하지 말아줘 네르갈 신! 확실히 난 이 영기를 버리지 않습니다. 허나――――― 난 자신을 위해 남는 게 아닙니다. 명계를 지키기 위해 남는 것입니다! 아까 전의 방침을 듣고, 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내 잘못이란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것이 아닌, 당신에게 명계를 넘기려했던 우견입니다! 당신에게 명계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명계라는 장소만 원할 뿐. 스스로의 위광을 내보일 세계를 원할 뿐. 그와 같은 신에게 내 명계를 맡길 성 싶은가! 이곳은 사후의 영혼들이 머무는 나라, 인생을 향한 향수, 그 한 때를 지키는 정적의 땅! 그 안녕을 침해하는 자는 누구(신)이건 간에 용서치 않아! 나는 명계의 여주인, 땅 아래의 에레슈키갈! 그 이름을 걸고, 이번에야말로 네르갈 신이 남긴 악의를 물리치도록 하지요! / 알테라 산타 : ―――――좋아. 가자, 구다오. 프레젠트는 다 전달했다만, 뭘, 이제부턴 애프터 서비스다. 축복은 나눠가지는게 좋아. 저 여신과 함께 승리의 징글벨을 울리도록 하지! (전투) / 네르갈의 악의 : GuAaaaaaaaaaaaaaaaa!!!! 어째서냐, 어째서 내 권능(에스메람)을 사용하는가……! 아니, 어째서――――― 어째서 『나』는, 이 여자에게 『나』의 권능을 양도한 건가! 패배한 굴욕을, 그 원한을 잊기라도 했단 말인가……! / 두무지 : 그 권능에 매달린 게 당신인 것을. 하지만 그걸 모순이라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은 에레슈키갈과의 싸움 도중 생겨난 악의. 고로 그 뒤를 모르는 겁니다. 네르갈은 존대한 신이었습니다만, 그 존대함은 관용이기도 했던 겁니다. 네르갈은 패자로서 승자에게 따른 게 아닙니다. 그는 스스로를 패배시킨 여신에게 경의를 표해 친구로서 권능을 양도했다. 그걸 당신은 몰랐던 거로군요, 네르갈이 잊어버린 것. / 네르갈의 악의 : 인정치 못한다―――――인정치 못 해――――― 그와 같은 건, 결코―――――! 명계는 괴로움의 토지다, 굴욕의 토지다, 공포와 비탄이 만연하는 세계여야만 한다! 나는 그와 같이 지냈다, 나는 그와 같이 존재했다, 명계는 그와 같이 있으면 영원히, 영원히, 인간 놈들의 신화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을―――――! / (소멸) / 두무지 : 그런 의견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만의 생각입니다. 의견을 나눌 수 없는 건 슬프군요, 네르갈. 당신은 신대 때부터, 그 위대한 힘으로 인해, 친구가 적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두무지 : 상성이란 게 있는지라. 당신에겐 뱀이랑 가젤이 잘 따르는지라. 그것보다, 남은 시간은 양의 감칠맛만큼도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진 이 명계 하행은 앞으로 몇 분만 있으면 끝납니다. 날짜가 바뀌면 각자의 시간으로 돌아갈 테죠. 칼데아는 2017년의 12월로. 그리고 이 명계는 일년 전의 12월로. 아니, 명계에 머무르면 시간차는 관계 없어집니다만, 그 경우 구다오는 명계로부터 나갈 수 없게 될 테죠. 나가는 순간 어른이 되거나 아이가 되거나입니다. / 에레슈키갈 : 그, 그런 거야!?잠깐 기다려, 지금 몇 시, 23시 30분!? 이제 전혀 시간이 없는 거야! 모처럼 만났는데 뭘 이야기하면 좋은 거려나!? / 진정해, 에레슈키갈 / 두무지 :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듯한 미소지요. 네. 이걸로 이번 생에서의 이별이란 것도 아니죠. 당신은 머리가 좋군요. 확실히 이토록 고생했음에도 불과하고 에레슈키갈로부터의 보상은 없으며, 명계 전체가 떠들썩한 대대적인 축제가 열릴 일도 없습니다. 애초에 명계에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맺어진 인연은 그런 속물적인 것보다도 크고 중요할 테죠. / 에레슈키갈 : ……그렇네.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난 이 빙의체를 잃고, 원래의 음침한 내가 될 생각이었지만…… 여기까지 도움을 받고 "네 그런가요" 라면서 헤어졌다간, 그거야말로 여신 실격인 걸. 당신은 나를 구했다. 그렇다면 대가는 지불받았어. 난 가슴을 펴고 이 영기인 채―――― 당신이 아는 에레슈키갈인 채, 당신의 힘이 되어줄게. 칼데아와의 인연이란 녀석이네! 내가 열심……히가 아니라! 당신의 모험에 따라서 아직 기회가 있단 거! / 두무지 : 예스. 하지만 소환에는 1년의 타임 렉이 있습니다. 지루하고 고통스럽겠지만, 이제냐 저제냐 침흘리며 기다리면 좋을 테죠. / 에레슈키갈 : 아, 알고 있다고. 여신인 걸, 이상한 플라잉은 하지 않아. 제대로 명계에서 일년 기다릴 거야. ……아아, 하지만. 당신이 부르는 것과 내가 달려가는 것은 다른 문제니까. 설령 당신이 아직, 지금의 당신이 아닐지라도…… 당신이 핀치에 처하면 반드시 구하러 가겠어. 최고로 멋진 나로서, 최고인 승리의 여신이 되어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허나, 지금의 자신은 아직 여신이 세계에 남긴 『잔향』이 소성배인 그릇에 깃든 것에 불과하고, 권능의 재현은 가능하더라도 불사성까지는 얻지 못했다. 죽음의 개념조차 없는 상태라면, 그야말로 유곡의 파수꾼인 초대 『노인』의 힘이 필요한 사안이 되겠지. 아직 그 영역에 도달하지 못한 자신은, 권능을 써서 『죽음』을 극한까지 멀리 떼어놓을 수는 있더라도, 『죽음』의 개념 그 자체를 흘려넣으면 무사히 끝나진 않으리라고 이슈타르는 이해하고 있었다. "이제와서 동기는 묻지 않겠어. 사람으로서 새긴 당신의 각오도 축복하도록 하죠." 장엄한 기척을 두른 채, 이슈타르는 모든 『그림자』를 바라본다. (중략) 신전을 뺀 일대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정화시킬 일격. 할리나 버서커도 휘말릴 수 밖에 없지만, 단순히 존재를 잊고 있는 건지, 아니면 신전의 가호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흘려넘기려는 건지, 여신의 마음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고── 성배전쟁의 흑막들이 꾀하던 『오로라 떨구기』를 기다리지도 않고, 스노우필드의 땅이 지도에서 지워지는 것이 이슈타르 여신의 의향으로 결정됐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0 루비아는 술자를 배제하고자, 라이더는 린을 지키면서 보구를 발동시키고자 행동을 개시하려 한다. 그보다 한 순간 빠르게,린의 영창이 완성되려고 하다── 그보다도 더욱 한 순간 빨리, ​엘키두의 『작살』이 신전에 도달했다​. "Aias der Tera(아이아스의 이름으로써)…… 엣!?" 마지막 한 소절을 자아낸 찰나, 린의 신체에 막대한 『세계』가 흘러들어왔다. 한 순간 새, 영원이 지나간 듯한 갑촉. 통상적이라면 발광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힘』이 토오사카 린의 신체에 밀려들어오지만, 그 힘은 그녀를 상냥하게 비호하듯이, 혼에도 육체에도 무엇 하나 상처 입히지 않고 체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저, 그 순간── 린은 깬 채로 꿈을 꾼다. 표리일체, 창궁은 밤하늘처럼 덧칠되어, 주위가 깊은 땅 속으로 바뀌는 모습을. 경치 모든 것이 뒤집히는 것 같기도 하며, 아득한 상공에 떠있는 『그림자』가 따스한 청백색 빛으로 변하는 광경을. "핫? 잠깐, 뭐야!?" 거기에 맞춰, 신체와 주위의 보석에 담겨있던 마술의 구성이 강제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평소의 린이라면 억지로라도 저항하겠지만── 이상하게도, 이 순간의 린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 변모를 받아들인다. 처음으로 날리는 마술일 터인데, 그것을 행사하는 『힘』, 즉 지금의 린의 신체와 마술회로를 조종하고 있는 누군가가, 멋대로 아는 체 하는 듯한 움직임으로 마력을 유려하게 순환시켰기 때문이다. 마치, 과거나…… 혹은 미래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온 일이라는 듯이. 린은 그 마술에 대한 천재성 때문에, 자신의 마술회로를 지배당하고 있음에도, 즉시 이해해버린 것이다. 지금부터 쏘아지는 술식이, 자신이 생성하려 했던 『방패』보다도, 훨씬 강력한 유효타가 될 수 있다는 걸. 그리고── 마술은 쏘아진다. 라이더와 루비아, 그리고 벌을 조종하는 무녀는 『그것』을 보았다. 고작 수 초 간에 불과한 사상이었으나, 토오사카 린의 머리카락이 금색으로 물들고, 그 두 눈동자가 붉게 빛나는 모습을. 허나, 그보다도 모두가 눈을 부릅 뜨게 만든 것은, 린이 쏜 술식이었다. 일곱 장의 거대한 꽂잎을 펼쳐 만상을 막아내는 아이아스의 방패, 루비아는 린의 영창을 통해 생겨날 것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다. 허나, 일곱 장의 거대한 꽃잎까지는 똑같지만, 그 꽃잎은 황토색으로 물들었고, 창백한 불꽃을 주위에 불태우면서 천공 높이로 솟아오른다. 그 모습은 꽃잎이라기보다도── 하나의 대지가, 하늘을 받아치는 듯 했다. / 상공 "슈벨 햄린 브레이커!" 이슈타르 여신이, 자신이 내릴 신벌의 이름을 자아내고── 의사적으로 생겨난 금성의 빛이, 파괴와 종언을 초래하는 에너지가 되어 대지로 낙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순간. 여신의 아래의 그림자가, 일제히 무산된다. "?" 아니, 정확히는 무산된 것처럼 보일 뿐 그 아래에서 솟아오른 『세계』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쪽으로 닥쳐드는, 거대한 꽃잎 형상의 대지 속으로. "뭣……." 필리아라는 그릇 속에 빙의되고 나서, 처음으로 보이는 강한 당혹감이 어린 표정. 하지만, 이슈타르의 신안은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바로 파악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눈을 가늘게 떴다. "그래…… 그 고물…… 저질러줬네." 이전부터, 『명계』의 기척은 느끼고 있었다. 마을 안에, 그것을 관장하는 서번트가 있다는 것도. 하지만 결국은 서번트의 힘이고, 자신과 연이 있는 명계와는 위상이 어긋나있기에, 일화를 엮어서 자신에게 죽음을 내릴 정도의 존재는 아니다, 라고 가볍게 보고 있었다. 허나, 상황은 고작 수 초만에 뒤집혀── 마을 안에 있는 명계와의 연결점, 즉 길가메쉬의 유해가 있는 빌딩과, 이 메소포타미아를 기원으로 하는 신역이, 같은 시대의 신성에 의해 만들어진 『하늘의 사슬』에 의해 연결된 것이다. 신의 잔재인 자신이 이 세계에 현현했다면, 표리일체의 존재인 다른 신의 측면도 어딘가에 생겨났을 가능성은 있었다. 그럼에도, 필리아라는 그릇을 자신이 완전히 컨트롤하는 동안에는 그 『또 한 명의 여신』이 이 세계에 현현할 리는 없다고 확신하고 있던 것이다. 그 전제가, 지금 뒤집힌 것이다. "저 흑발 마술사…… 뭔가 위화감이 있다 싶더라니, 그 음침 여신하고 어떤 세계에서 연이 있었던 거구나……!" 원망스럽다는 듯이 내뱉으며, 대지로부터 닥쳐드는 『명계』 그 자체를 타겟으로 바꾸고, 과거 에비프 산을 무너뜨린 힘을 처박는다. 천공과 명계의 격돌. 세계 속에 빛과 그림자가 흘러넘치고, 스노우필드의 하늘에 충격파를 일으켰다. 빛과 그림자가 하늘을 누비고, 세계의 끝을 연상시키는 경치가 신전 상부에 퍼져나간다. "그치만, 여기는 명계가 아니야! 내 영역이야! 에레쉬키갈!" 이슈타르 여신은 자신의 뒷면이기도 한 신성의 이름을 외친 뒤, 자신의 권능으로써 솟아오르는 명계 그 자체를 비틀어버리려 했다. 더욱 많은 마력이 별하늘에 응축되어, 이대로 세계의 하늘을 빼앗아버리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의 『빛』을 만들어내려 한다. "이 창궁 안에서, 당신의 권능을 나한테 쓰겠다니────" 그렇게 말한 순간, 이슈타르 여신은 몸을 튕기듯이 고개를 돌렸다. 뭔가가, 이쪽으로 닥쳐들고 있다. 신인 자신을 살해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하지만,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피할 수 없는 속도로, 동쪽 지상에서부터 뭔가가 이쪽으로 날아온다. 마안나를 조종할 틈도 없는데다, 여기서 섣부르게 움직이면 아래쪽의 『명계』에 사로잡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럼에도, 이슈타르 여신의 신성 전부가 그 『무언가』를 막는 것을 선택한다. 전추 시타를 들지 않은 쪽인 왼손을 동쪽으로 뻗어, 전력으로 권능을 행사해서 그 『무언가』를 막으려고 했으나── 『무언가』는 그 모든 권능조차 박살내고, 소리도 따라잡지 못할 속도로, 이 자리에서 생겨난 빛과 그림자의 충격파를 빠져나가면서 똑바로 하늘을 뚫고 나간다. 그것은── 한 자루의 화살. 아까 전까지 복수자가 쏘고 있던 마의 화살과는 다른, 심플한 구조를 한 쇳덩어리. 허나, 이슈타르의 신안은 보았다. 이 자그마한 화살에,자신을, 이슈타르 여신을 하늘에서 실추시키는 개념이 담겨있다는 것을. 오히려, 천공에 자리한 『신』을 격추하는 것만을 위해 생겨난 화살이라 해도 좋다. ──어째서, 이런 게. ──나는 몰라, 우르크 시대에도, 이런 건── 공포나 분노보다 앞서, 강한 곤혹스러움이 솟구친 여신은, 무심코 자신의 전력을 다해 그 화살을 파괴하려고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늦어── 그 여신의 왼손에, 화살이 소리도 없이 직격한다. 왼손 손바닥에 박힌 화살은, 그대로 신의 육체가 되어있던 『그릇』의 왼팔을 찢어발기면서 하늘로 날아가, 머잖아 기세가 죽고 지상으로 떨어져갔다. 종이 한 장 차이로 급소만은 피했지만, 결말은 달라지지 않는다. "……." 갈기갈기 찢어진 팔에, 『명계』의 죽음과 융합되어, 가루라령 같은 모습을 취한 『그림자』── 즉 죽음의 개념이 들어온다. 자신의 혼이 죽음과 융합되어, 아래쪽의 명계에 끌려간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이슈타르는 그럼에도 무리짓는 그림자를 향해 말했다. "……어디까지, 당신은 읽고 있었던 걸까, 회명의 뱃사공(어새신)." 그림자는 서서히 그 모습을 붕괴시키고 있으며, 더이상 자아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영기가 한계를 맞이한 것이겠지. 그럼에도, 결국 그 『죽음』과 융합한 혼은 소성배의 그릇인 자신에게 흘러들어오기에, 의미는 없지만. 권능으로써 그것을 막고 있었으나── 그 권능에 의한 수호가 『화살』에 의해 꿰뚫렸으니, 더이상 흘러들어오는 죽음을 막을 재간은 없었다. "당신에게 있어 나는 『신』은 아니겠지만……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 허세를 부리듯이 미소지은 뒤, 이슈타르 여신의 신체가 하늘에서부터 낙하하기 시작한다. "당신은…… 이 창궁(하늘)에, 틀림없이 종을 울렸어." 여신은 낙하하는 신전에 몸을 기대면서, 신안을 동쪽으로 향하고, 또 하나의 그림자를 찾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모습을 발견한다. 자신의 권능을 깨부수고, 『신』을 꿰뚫는 것만을 위한 화살을 쏜 자의 모습을. 그것은, 스노우필드 경찰서의 옥상에 엎드린 채 이쪽에 노궁을 겨눈── 앳된 인상이 남은, 매직 유저 용병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로만 : 여신 에레슈키갈은 어느정도의 신성이지? 역시 이슈타르하고 같은 랭크려나? / 길가메시 : 아니, 이슈타르 정도는 아니다. 이슈타르같은, 오래된 여신이기는 하나, 그 녀석은 얌전하니까 말이지. (중략) 길가메시 : 그 댓가로 에레슈키갈은 명계에선 무적이 되었다. 신들조차 명계에선 그녀석이 정한 법칙엔 거스를 순 없다. 그 작고 작고 작고 작고 작고 작은 계집처럼 말이다. 하지만 명계가 아니면 권능도 없다. 신성, 권능적으로는 중급정도 일거다. 그리고---상대가 생자라면, 우선 "죽이지 않으면" 명계의 법칙은 통하지 않는다. 지금 명계에 유일하게 에레슈키갈이 명계의 법을 사용할 수 없는 건 [주인공]과 마슈뿐, 이란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Dr. 로만 : 지상(우르크)까지, 거리로 치면 2000m 이상…… 역시 신대의 명계, 깊다고 해야 할지, 가깝다고 해야 할지…… 아니, 그것보다! 뭐야, 저건!? 방금 전 이슈타르의 보구급 열량이, 끊임없이 티아마트를 태우고 있잖아!? / 에레쉬키갈 : 명계의 방어 기구야. 내 허가없이 들어온 산 자는 저렇게 돼. 그건 세계 그 자체가 정한 룰. 티아마트 신이라 해도, 저렇게 되면 이제 끝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마슈 : 저게 여신 에레슈키갈......! 엄청난 오한이에요, 마스터......! 대기온도는 변하지 않았는데, 체감온도가 급속히 저하하고 있어요......! / 로만 : 여기의 계측(計測)으로, 지금 거기 대기상태는...... 말도 안돼, 기압 500hPa(헥토파스칼)이라고!? 고도 5000미터 이상의 산의 정상에 필적하고 있어. 거긴 추운게 아니야! 높.은. 거야! 단열냉각같은 기온저하야, 아마도 지금의 기온 마이너스 6도! 생명활동의 한계에 가까워! 이대로라면 감압증(벤즈=관절에 일어나는 감압증. 뼈괴사의 원인이다. 참고로 감압증은 잠수병과 같은 맥락이다!)뿐만 아니라 폐포가 파열될 거야! 그 전에 에레슈키갈을 쓰러뜨리는 거야, [주인공]군! / 에레슈키갈 : .......어처구니 없군. 내가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 그 꼴이지 않나. 칼데아의 사령관은 겁쟁이구나. 이래선 의욕이 없어진다. / 이슈타르 : 하. 자기가 위라고 우쭐대고는 그건 아니지 않을까? 애초에, 네 모습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는 녀석은 없다고. 죽음과 벌레와 곰팡이와 더러움. 관 안의 공기가 형태로 된 듯한 여자. 그게 너잖아, 에레슈키갈. 살이있는 동물은 모두, 널 무서워하게 되어 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이슈타르 : 에레슈키갈! 당신, 뭐하는 거야 지금! 명계의 여신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공짜로 힘을 빌려주다니! 게다가 인간이야, 인간!? 여신의 금령을 두개나 깨다니, 어떻게 되는지 알기나 해!? / 에레슈키갈 : 그게 어쨋다는 거야? 나는 명계의 여주인. 명계를 지키기 위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을 취할 뿐. / 이슈타르 : 뭘 잘 한 듯이 말하는거야, 무릎이 떨리고 있잖아!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 명계의 수호를 풀어! 모처럼,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놈과 알게 되었잖아!? 여기서 지금 당신이 사라지면 어쩌자는 거야!? 만일, 만일 당신에게 다음이 있다고 해도, 그건 지금의 당신이 아니야. 다음의 당신이 지금의 성격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어. 이번 같은 만남은 없는데도! / 에레슈키갈 : ㄱ......그, 그럴려나. 다음은 좀더 드리마틱한 만남이라든가, 없는거려나. / 이슈타르 : 없어!? 당신 소녀력이 얼마나 높은거야!? / 에레슈키갈 : 으, 없는건가, 그런건가아...... 내 기본이 되는 여신은, 지금보다 조금 어두워서. 회화가 잘 될까, 조금 불안해 졌어...... / 이슈타르 : 도대체 말 했잖아! 지금의 당신이 아니면, 인연도 기억도 남지 않으니까! / 에레슈키갈 : ............그런가. 뭐, 그렇네.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난. 난 [지금의 나]가 좋은게 아니고, 그 인간의 자세가 마음에 들었어. 그 애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리고, 그 아이가 나를 기억해 준다면, 반드시 다시 만날꺼야. 그걸 알고 있으니까, 난 여기에, 내 모든걸 내던지고 있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에레쉬키갈 : 굉장해…… 내 명계에 이렇게나 많은 꽃이! ㅡㅡ아니, 아니지, 그럴 때가 아니지. 명계의 지배권이 나한테 돌아왔어, 지금! 괜찮겠죠. 이번엔 특별히. 여러분께 명계에서 행동할 권리 및 전체 강화를 부여하겠습니다! 명계의 여주인, 에레쉬키갈이 바라며, 청합니다! 지상의 용사여, 저 마룡에게 철퇴를! 머나먼 미래까지 이어진 당신들 인간의 손으로, 하늘과 땅의 쐐기를 꿰뚫는 겁니다! / 마슈 : 방위하고 있던 라훔 변이체, 격퇴! 이제부터 티아마트 신ㅡㅡ 아니, 비스트 II의 머리를 노리겠습니다! / 멀린 : 여신 에레쉬키갈의 가호로 공중 보행도 가능한 건가! ……아니. 기다려봐. 마슈랑 [주인공]도? ……그렇군. 참으로 슬픈 얘기군. 하지만, 그게 그녀의 선택이라면 별 수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에레쉬키갈은 신화 시대부터 자신이 미움받는 자, 그늘에 있는 자였단 점에 괴로워하고, 증오하고 있었다. 「나도 이슈타르처럼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어. 나를 명계의 주인으로 받아들인 채, 명계의 주인의 지위와는 관계없이 봐주는 상대를 만나고 싶어」 등의 소녀틱한 바람을 품고 있었다. 「악역이란 점은 부정하지 않겠지만, 악은 악이라도 인간의 도움이 되는데. 어째서 다들 무서워하는 걸까!」 라며 마음 속에서 삐치고 있다가, 메소포타미아 세계에 도래한 종언을 눈으로 보며, 그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인간을 지키기 위해 3여신 동맹에 가맹, 우르크의 적이 되었다. 그 뒤, 여러가지가 있어서 심연에 가라앉아버렸지만, 이 역시 여러가지 있어서 "지금의 자신"을 긍정하고, 인리 복원을 위해서 칼데아에 협력하는 길을 택했다. 그 손에 든 창은 발열 신전 메스람타에아. 이 영기일 때만 허용된, 땅속을 데우는 빛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7 에레슈키갈 : 아니, 시끄러――――――――워! 신의 몸으로 언제까지고 우쭐대지 마―――――! / 목소리 : 뭣―――――오오, 오오오오…………! 우리들이 벗겨져간다……이 광휘는, 설마―――――! / 에레슈키갈 : 그래, 그 설마야! 난 원래대로 돌아온 거야! 그리고 이 광휘는 태양의 작열일지니! 당신에게 경의를 표해 이리 명명하도록 하지요! 명계의 태양, 황야를 따뜻이 데우는 평화의 증거! 발열신전, 키갈 · 메스람타에아라고! 그, 그리고……어, 그리고…… 그쪽의 인간, 말인데요! / 우선 역시―――――고마워,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응. 하지만 감사를 받을만한 건 아니야. 그도 그럴게 그건, 내가 그리하고 싶어서 한 거인 걸. 난 날 위해 당신의 도움이 된 거니까. / 그건 그렇고 멋진 창이네 / 에레슈키갈 : 아니, 그게 아니라! 여전히 생각한 걸 입에 담는 머신이네, 당신…… 그, 그야 뭐 그렇지. 이전보다 파워 업한 느낌도 들고.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거야. 기쁘지만 먼저 해야할 게 있는지라! / 목소리 : 네이놈……나를, 떨쳐내다니…… 스스로의 책무를 포기하는 건가, 에레슈키갈. 그 볼썽사나운 영기에 또다시 매달리겠다는 건가! 명계로부터 떨어져 자유가 되겠다고? 명계를 내버려 지상으로 나가겠다고? 그런 건――――― 그런 건 용서받지 못 해! 명계에 소용돌이치는 모든 원념이 용서치 않아! 네놈이 사라지는 걸로 명계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에레슈키갈 : 착각하지 말아줘 네르갈 신! 확실히 난 이 영기를 버리지 않습니다. 허나――――― 난 자신을 위해 남는 게 아닙니다. 명계를 지키기 위해 남는 것입니다! 아까 전의 방침을 듣고, 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내 잘못이란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것이 아닌, 당신에게 명계를 넘기려했던 우견입니다! 당신에게 명계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명계라는 장소만 원할 뿐. 스스로의 위광을 내보일 세계를 원할 뿐. 그와 같은 신에게 내 명계를 맡길 성 싶은가! 이곳은 사후의 영혼들이 머무는 나라, 인생을 향한 향수, 그 한 때를 지키는 정적의 땅! 그 안녕을 침해하는 자는 누구(신)이건 간에 용서치 않아! 나는 명계의 여주인, 땅 아래의 에레슈키갈! 그 이름을 걸고, 이번에야말로 네르갈 신이 남긴 악의를 물리치도록 하지요! / 알테라 산타 : ―――――좋아. 가자, 구다오. 프레젠트는 다 전달했다만, 뭘, 이제부턴 애프터 서비스다. 축복은 나눠가지는게 좋아. 저 여신과 함께 승리의 징글벨을 울리도록 하지! (전투) / 네르갈의 악의 : GuAaaaaaaaaaaaaaaaa!!!! 어째서냐, 어째서 내 권능(에스메람)을 사용하는가……! 아니, 어째서――――― 어째서 『나』는, 이 여자에게 『나』의 권능을 양도한 건가! 패배한 굴욕을, 그 원한을 잊기라도 했단 말인가……! / 두무지 : 그 권능에 매달린 게 당신인 것을. 하지만 그걸 모순이라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은 에레슈키갈과의 싸움 도중 생겨난 악의. 고로 그 뒤를 모르는 겁니다. 네르갈은 존대한 신이었습니다만, 그 존대함은 관용이기도 했던 겁니다. 네르갈은 패자로서 승자에게 따른 게 아닙니다. 그는 스스로를 패배시킨 여신에게 경의를 표해 친구로서 권능을 양도했다. 그걸 당신은 몰랐던 거로군요, 네르갈이 잊어버린 것. / 네르갈의 악의 : 인정치 못한다―――――인정치 못 해――――― 그와 같은 건, 결코―――――! 명계는 괴로움의 토지다, 굴욕의 토지다, 공포와 비탄이 만연하는 세계여야만 한다! 나는 그와 같이 지냈다, 나는 그와 같이 존재했다, 명계는 그와 같이 있으면 영원히, 영원히, 인간 놈들의 신화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을―――――! / (소멸) / 두무지 : 그런 의견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만의 생각입니다. 의견을 나눌 수 없는 건 슬프군요, 네르갈. 당신은 신대 때부터, 그 위대한 힘으로 인해, 친구가 적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 대마력 : D. D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명계의 음기에 잠기고 죽음이 일상화되버리고 말아서, 대마력이 현저히 내려가고 말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9 진지작성:A+. 명계의 7문을 자유자재로 불러낸다. 에레쉬키갈이 선 곳이 즉, 죽음이 쉬이 흩날리는 명계가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0 여신의 신핵:B. 날 때부터 완성된 여신임을 가리키는 스킬.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정신계 간섭을 대부분 완화하며, 육체의 성장도 없고, 칼로리를 아무리 섭취해도 체형이 변화하지 않는다. 신성 스킬을 내포하는 복합 스킬이기도 하다. 의사 서번트이기 때문에, 랭크는 B에 그친 상태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1 □ 숨겨진 대왕관 : A. 이슈타르에게 빼앗았다고 하는 보물로 만들어진 여신의 관. 하늘과 땅, 표리일체의 여신으로서의 이슈타르가 가진 여러가지 권능을 자신의 것으로 삼지만, 그 효력은 약간, 어두운(음기)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2 □ 마력 방출(우리) : A+. 에레쉬키갈은 근면하고 진지하며, 그리고 다소 천성부터 어두운 여신이다. 그녀는 평소부터 틈날 때마다 마력을 창 우리(槍檻)에 모으고 있으며, 전투할 때, 그것을 사용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3 □ 명계의 수호 : EX. 명계의 기둥으로서 바쳐져서, 지배한 에레쉬키갈의 권능. 그 끝까지 명계를 총괄한 그녀는 저승 그 자체이며, 또한 저승을 수호하는 여왕이 되었다. 아군 전체를 지원하고, 또한, 그녀의 보구의 성능을 변화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4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명부의 풀무』랭크 : A. 종류 : 대산(山) 보구. 레인지 : 10~999. 최대 포착 : 1000명. 쿠르・키갈・이르칼루라. 이슈타르의 보구 앙갈타・키갈슈와 같은 것. 다만 이쪽은 위대한 하늘에서 위대한 땅을 향해 쏘아지는 것이 아니라, 땅속에서 육지로 연결되며 행해지는 명계의 여주인의 철퇴다. 지진, 지각 변동에 의해 에비프 산맥을 붕괴시키는 어스 임팩트. 위력은 이슈타르의 금성 블래스터보다 떨어지지만, 이 보구의 진수는 『지형을 명계로 만드는』 점에 있다. 저승이라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에레쉬키갈은, 그녀와 함께 싸우는 자, 그 모든 이에게 강력한 보호를 부여해줄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5 이슈타르 : 꺄악!? / 마슈 : 이슈타르씨!? 왜 그러세요, 뭔가 있었습니까!? / 이슈타르 : 아파라......뭔가 저리네...... 괜찮아, 문을 지났더니 이상한 오한을 느꼈을 뿐. 딱히 이렇다한 건 아무것도......아무것도...... 저기. 뭔가 이상하지 않아? / ---조금 여위었다......? / 이슈타르 : 역시!? 명백히 줄어들었지, 나!? / 에레슈키갈 : 그래.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았으려나, 이슈타르. 넌 명계를 내려오는 거에 실패했어. 이 신화상의 사실이있는 한, 명계의 저주로부터 도망칠 수 없어. 황야를 상징하는 관. 갈대의 측량. 유리의 목걸이. 구글의 넥클리스. 황금의 팔찌. 매혹의 가슴 장식. 그리고, 최후에 남겨진 귀부인의 의상. 과거에 너는, 이 7가지의 보석을 나에게 빼앗겼지. 그 결과는 지금도 살아있어. 보석에 해당하는 권능이 없는 이상, 너 자신이 빚을 갚을 수밖에 없어. 알아? 너는 문을 통과할 때마다 작아질 거야. 7분의 1씩 신성을 빼앗겨 갈거야. 제2문을 지날 쯤에는 하급 신령으로. 제4문을 지날 쯤에는 가루라령(ガルラ霊"위키페디아에서 찾아보니 이슈타르 전승에서 명계에서 찾아온 사자(使者)라고 한다")이하의 정령으로. 그리고 최후에는 무력한 날벌레가 되겠지. 내게 으스러질 뿐인, 가련한 나비로. / 이슈타르 : 취미 나쁘네! 한층 더 악화됐네,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그럴 일은 없어. 이래뵈도 온정은 주고 있는 편이야. 본래라면 생자를 데려온 단계에서, 너도, 거기 있는 인간도 명계의 바닦으로 떨어뜨렸겠지요. 하지만 7문의 시련을 받는다고 하면, 그 답을 보고 정하는게 명계의 규칙. [주인공]. 나를 쓰러뜨리러 온 거라면, 시련을 넘어 보도록. 무사히 7문을 통과하면, 그 때는 명계의 주인으로서 방문자를 맞이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이슈타르 : ......그래서. 이제 우르크는 건들이지 않기로 맹세했지? 하는 김에 [주인공]과도 계약하라고. / 에레키슈갈 : 우르크는 더이상 건들이지 않아. 하지만 칼데아와 계약을 할 수 없어. 나한테도 프라이드가 있어, 이슈타르. 그 빚을 갚을 때까지 은혜를 [주인공]에게 살게. 그 뒤가 아니면 계약따위 할 수 없어. 나는 명계의 여주인. 너처럼 계속 빚을 지지는 않으니까. 계약은 서로 대등하게, 페어한 상황에서 해야만 되. ......그러니까, 우선 내가 세계를 구해 볼게. / 이슈타르 : 헤에. 크게 나오네. ---구체적으로는? / 에레키슈갈 : 그, 그건 이제부터 생각할거야! 찬스따위 얼마든지 있으니까, 아마! / ---기대하고 있을게 / 에레키슈칼 : 아, 아아. 나도 기대할게. 네가 위험해져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상황을. 그런 게 되었으니가, 나는 명계관리의 일로 돌아갈게! 너희들도 출국 허가를 내릴테니까 빨리 돌아가! 물론, 고르곤과의 싸움은 확실히 체크해둘게. 이슈타르? 네가 얼빠진 짓을 해서 소멸하면, 그 그릇(몸)은 내가 사용할게. 제발 헛돌다가 죽으라고. 그럼, 나중에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인연 레벨 3) 마스터? 사, 상담할 게 있는데… 방금 다른 영령에게 "제법 마스터에게 혹사당하고 있군. 무슨 짓 했나?" 라는 말을 들었는데… 호, 혹시 나… 모르는 새에 당신에게 저주라도 걸고 있던 걸까? 하… 어? 아니야? 친구로써 응석 부리고 있을 뿐? 친구? 그렇지! 우리들 친구지! / (인련 레벨 4) 싸움이 계속되는 한, 함께 있을 수 있는 건 좋지만… 싸움이 계속되는 한, 당신은 상처입는 거지… 즐거운 일만 잔뜩이라 알아채지 못했었지만, 나는 한 시라도 빨리 당신이 원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이럴 거였으면 차라리 명계에 틀어박혀서… / (인연 레벨 5) 미안해! 조금 전에 이상한 말을 해버렸지만, 그건 잊어줘. 당신은 현대를 살아가는 마스터, 나는 그 점에 동경한 땅 속의 여신인걸. 당신의 기쁨이 나의 목적, 빛은 언젠가 사라지는 것이기에 비로소, 그 때까지 뒷편에서 당신을 계속 지켜낼게. 명계의 여신으로서가 아니라 둘도 없는 친구로서 말이야. / (인연 레벨 5 - 최종 재림 후 변경) 오오…! 태양과 변신과 명계의 권능이 어우러져 최강으로 보여…! 여기까지 오면 더 이상 무서울 건 없는 거야! 이 몸이야말로 명계의 에레쉬키갈! 죽음의 나라를 다스리는 고봉의 여신이니라! …좋았어! 멋진 대사는 이거면 완벽해. 보고 있도록 해, 마스터. 이 뒤로 어떤 여신이 나오더라도 당신을 지키는 점에 관해서는 지지 않을 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마이룸 대사

*48 길가메시 : 수습할 것들은 수습되었나. 그럼 짐도 우르크에 돌아가지. 드디어 고르곤과의 결전이다. 서둘러라. ......아참, 그 전에 물어볼 게 하나 있었군. 이슈타르여. 신화에서 네놈은 명계에 내려갔다. 에레슈키갈이 네놈을 원망한 걸 알고 있을 터. 그걸 알고도 어째서, 명계에 도전한 것인가? / 로만 : 수많은 여신 이난나의 일화, 그 최대의 수수께끼라고. 나도 알고 싶어. 어째서야, 이슈타르? / 이슈타르 : ......어쩔 수 없네. 그야,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까, 인게 당연하잖아. 신들에게 명령받아 계속 명계에서 나오지 못한다던가, 그런 원한이 섞인 노래를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져. 명계따위 내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면 되잖아, 라고. 그 한마디를 말하려고 에레슈키갈을 만나러 갔어, 나. / 길가메시 : 후-----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선 알몸으로 벗겨져 죽어도 할 말이 없구나. 하지만, 실로 네놈답게 시비를 걸었구나! 이러니까 에레슈키갈도 엄청 화를 낸 거였군! "그게 가능하면 고생도 안하지!"라고 말이지! / ---역시 이슈타르 / 이슈타르 : 그렇지? 그러니까 갔다 오라고 말한 내 승리야. 형태는 어쨋든, 명계의 밖으로 나간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마슈 : ......기다려 주세요. 에레슈키갈 여신에게 례를 갖추었다....... 즉, 엘키두는 에레슈키갈 여신과 관계가 있다? / 길가메시 : 아아. 녀석은 이슈타르는 이유 없이 싫어했지만 에레슈키갈에게는 예의를 가지고 접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엘키두의 시체를 떠맡은 것도 에레슈키갈이다. 지상에 신의 병기의 잔해를 둘 수는 없으니까. 명계라면 누구의 눈에도 닿을 일이 없고 진정될테고. 하지만......네놈들이 오기까지 시간도 있겠다. 엘키두의 무덤을 보러갔다만, 녀석의 시체는 사라져 있었다. / 마슈 : ! 그럼, 킹구라고 이름대던 소년은, 정말로 엘키두씨 인건가요!? / 이슈타르 : 재기동한 엘키두......라는 거야? 하지만, 엘키두의 영혼은 신들에 의해 파괴되었어. 서번트로써라면 몰라도, 이 시대에 살아있는 자로서 녀석이 되살아나는 건 불가능해. / 길가메시 : 이슈타르 녀석이 말하는대로다. 그 엘키두는 엘키두가 아니다. 매장당한 자 중에, 아직 남아있던 몸에 깃드는 자가 있다. 그게 그 녀석의 본연의 형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저기 저기, 이쪽 엘키두는 얌전한 거야? 옛날엔 길가메쉬조차. "짐은 냉혹 무자비하다고 자각하고 있다만, 그러한 짐도 내 벗은 조금 어떨런가 싶다", 라고 말할 정도로 끊어진 도끼같은 녀석이었는데… 뭐? 여전하다고? 칼데아에서도 위험한 걸로는 톱 랭크? …그래. …역시 친하게 지내줘야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파티에 엘케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1 히엑! 시끄러운 쪽의 길가메시인가! 어떻게 저 녀석과 계약한거야? 폭군이라고 저녀석! 어지간한 영웅이거나 천연이 아니라면 대화조차 성립하지 않는데, 아...그런가 어지간히 '그거'인거로구나? 당신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파티에 아쳐 길가메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2 후훗. 침착해진 무렵의 길가메시도 있는 거네. 저 영웅왕은 내게 몇가지 빚도 졌으니, 다음번에 멋진 디너크루즈라도 대접받도록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파티에 캐스터 길가메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3 가르침은 달리할지라도, 『죽음』에 대한 신념, 책무에는 좋은 점을 느끼고 있다. 혹여 다시 한 번 칼데아가 『죽음의 나라』와 연관될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가 있다면 자기가 나갈 부분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산의 노인 에리슈키갈과 인연 대사

*54 ■■■■■•■■■■■■ : "에, 뭐야?! 우리들의 근본이란 게 저런 거야?! 헤, 헤에. 뭐어, 나름대로는 아름다운 것 같네? (멋진 거야…… 역시 나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에레슈키갈 인연 캐릭터 항목

*55 이 쪽 우주에도 내 파생이 있는 모양이군요. 미의 여신, 명계의 주인, 어느 쪽도 훌륭합니다. 과연 나. ……아니, 잠깐, 어떻게 된거야? 왜 나보다 외견 연령이 높은건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이슈타르 3차 영기재림 상태에서 파티에 이슈타르나 에레슈키갈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람다 : 저기. 여태 별 접점이 없었는데, 조금 걸리더라, 너. 립네랑 비슷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게…… 가깝고도 먼데…… 겨루고 싶어지고 그래. / 에레쉬키갈 : 그러게? 부정은 안 할게. / 람다 : 이 꼰들도 따른다면 수준이 더 높은 쪽을 따를걸. 그걸 똑똑히 가리는 게 후련하지 않을까. 누가 이 아이들을 더 잘 이끄냐는 관점이지. 그러니까─── / 에레쉬키갈 : 그래. 그러니까─── / 람다 & 에레쉬키갈 : 『우아함으로 승부야!』 『질서정연함으로 승부인 것이야!』 ………………. / 람다 : ……뜻이 안 맞는걸. / 에레쉬키갈 : ……피차 최선을 다하잔 걸로 가면 되지 않을까? / 람다 : 그러자. / 꼰 : 친해? / 꼰 : 절친? / 많이 복잡할 거야,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금성의 여신, 명계의 여신. 능동과 수동으로 나뉘며 양쪽 모두 선성이라니 기가 막히는군. 어떤 악성으로도 저걸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훗, 하지만 보다시피 나는 최신의 암흑사제. 중요한 곳에서 실수하는 그녀의 특성을 이용하면 악의 길로 타락시키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그레고리 라스푸틴 파티에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8 흐음? 명계, 명부의 신이라…… 그렇군요…… 나의 라이벌쯤 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얼터 제1재림 파티에 에리슈키갈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9 과연, 죽음의 신이 있구나. 칼데아라는 것은 참으로 유쾌하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얼터 제3재림 파티에 에리슈키갈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0 이슈타르 : ......다가가지 않는 편이 좋아. 그거, 지상에서 죽은 인간의 영혼이니까. / 마슈 : ......! / [주인공] : ---설마......저 새장은...... / 이슈타르 : 그래. 에레슈키갈의 창살. 저 안에 갇혀있는 영혼은 결코 지상에 돌아갈 수 없어. 육체가 사멸한 경우, 영혼은 점점 희미해져, 소멸해. 하지만 에레슈키갈은 그걸 허락하지 않아. 그 녀석은 말이야------마음에 든 인간의 영혼을 새장에 넣어서, 몇만년이나 수중에 놓고 즐기고 있는거야. 물론, 갇혀있는 영혼에게 자유는 없어. 인간은 육체가 없으면 추워. 엄청 추워. 그래서 영혼만 있는 상황이 있으면 손발부터 얼어붙어서, 최후에는 살아있는 얼음이 되. 사라지는 편이 좋을 정도의 고통이야. 하지만 그 새장에 갇혀있는 영혼은 사라지는 게 불가능해. 에레슈키갈은 질릴 때까지, 계속 그렇게 괴롭히고 있는 거야. / 마슈 : ......그럼, 지상에서 쇠약사한 사람들의 영혼도 여기에? / 이슈타르 : 그렇겠지. 창살의 수가 이전보다 많아. [삼여신동맹]을 맺어진 뒤부터 늘어난 거겠지. ......그 녀석, 사자(死者)의 국가라도 만들 생각이려나. 전에는 이렇게까지 잔혹한 여신이 아니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소녀 : 아, 있다있다. 괜찮아? 정신은 아직 제대로 붙어있어? 가끔 있단 말이지. 광장이 아니라 황야로 떨어지고 마는 영혼이. 만약을 위해 순찰을 돈 게 정답이었네. 덕분에 또 한 명, 헤메이는 영혼을 확보했어. 후후, 단념하렴? 이 명계에 떨어진 이상, 당신은 내 소유물. 위대한 명계의 여주인, 이 에레슈키갈이 온 이상 더 이상 자유따위, 어, 아와와, 이제 거의 다 사라져가고 있어―――――! 잠깐잠깐, 기다리는 거야! 지금 그건 과장이라고 할까, 조금 위협해봤을 뿐이니까! 그렇게 간단히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 ------------- / 소녀 : ……후우. 겨우 진정했네. 영혼의 색은 안정……소리로 판단했을 때 인간의 아이려나. 사인은……교살? 사망자 기록에 해당하는 건…… 그런가. 친족에 의한 폭행으로 사망, 인가. ……당신들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나로선 조금도 알 수 없지만…… 이곳에 온 이상 안심하렴. 의식주는 보장해줄게. 나로선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없지만――――― 설령 얼마나 얼어붙은 영혼이라 할지라도, 이 창의 우리라면 사라질 일도 없어. 만족할 때까지 자아를 유지하는 것도 좋고, 미련을 떨친 뒤 심연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아. 지상에서 괴로운 꼴을 봤다면, 적어도 여기선 평온한 나날을 보내야지. 난 명계의 여신, 에레슈키갈. 죽은 자를 매장하는(보내는) 가루라 영들의 총지배인. 이 이름을 걸고, 당신에게 영구적인 평온을 약속하겠습니다. 이곳은 무척이나 추울 테지만――――― 부디, 그 꿈이 의미 있는 것이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아니. 명계의 산봉우리에서 홀로 불평불만을 말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아직 세계는 이제 막 시작한 참이고, 지상에선 점점 더 인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까! 다행히 서적만큼은 명계에서도 조사할 수 있는 걸. 지금은 오직 공부만 있을 뿐, 쉬거나 할 순 없어. 태양과 물이 없어도 자라는 작물, 먹을 수 있는 풀이 없어도 자라는 동물, ……그리고, 몸이 없는 영혼이라도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건물이, 세계엔 분명 있을 터. 이곳엔 모든 생물이 흘러와 도달하는 장소. 영혼이 보는 최후의 세계. 난 그런 소중한 토지를 떠맡고 있는 걸. 고작해야 천년, 조, 조금도 괴롭거나 하지 않아! 똑똑히 보도록 해. 앞으로 천년, 아니 설사 만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아. 이곳은 지상만큼 아름답진 않지만――――― 아니, 하늘(별)의 광휘가 없기 때문에, 어떤 나라보다도 평온하고 평등한,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어보이겠어. 난 그걸 위해 원해져 눈을 뜬 땅의 여신. 명계의 질서야말로 나의 존재의의. 그러니――――― 하늘로 날아오를 일도, 땅의 바닥에서부터 나가는 것도 원하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인연 레벨 2) 지상에서 싸우는 건 지치네…… 솔직히 가볍게 보고 있었어. 하지만, 피로 이상으로 재밌는 게 잔뜩 있어서, 나는 좋아. 꽃도 바람도, 별도 물도 형형색색이고, 무엇보다 당신들의 생업은 공부가 돼. 나도 언젠가, 지상에 지지 않는 마을을 만들어낼 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마이룸 대사

*64 엘키두 : 이야기가 잘 통하는 상냥한 아이. 명계에서도 자라는 식물이 있는지, 곧잘 시험해줬습니다. 결과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 노력을 저는 잊지 않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에레슈키칼 인연 캐릭터

*65 길가메시 : 어이, 거기, 쓸데없는 잡담을 하고 있을 때인가. 7개의 문은 전부 답파(踏破)했다. 이 앞에 있는 큰 저택이 에리슈키갈의 궁전이다. 에레슈키갈은 [삼여신동맹]의 한 기둥. 어쨋든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대다. 짐이 손을 빌려주는 이상, 승리는 확실. 그건 좋다. 하지만...... 쓰러뜨린 뒤, 녀석을 어떻게 할 지는 [주인공]에게 일임(一任)하지. 여신의 처우(處愚), 잘 생각해 두어라. / 마슈 : 여기가......명계의 궁전...... 저기......이건, 그저 황야인데요. 이게 궁전이라고 하면, 너무나--- / 길가메시 : 그게 명계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화려한 것따위, 무엇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 에레슈키갈? 암흑의 하늘을 바라보는, 가루라령들의 여왕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소녀 : 곤란한 거야……그 뒤로 천년이나 지났는데도 전혀 지원이 오지 않다니! 무리. 이런 차가운 세계를 혼자서 따뜻하게 만들다니 저어어얼대 무릿! 아눈나 제신을 의지하라고 하지만, 모두 다 이미 신성을 잃어버린 상태고! 재판관인 일곱 주는 법율을 읽을 뿐인 자동판정 점토판이고! 명계의 일곱 문은 내가 명령해두지 않으면 조금도 말하거나 하지 않고! 그런데도 영혼은 매일 쉬지 않고 찾아와대고! 신인을 위한 집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끝나버린다고, 이런 거! 덕분에 내가 머물 신전의 공사조차 아직까지도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니……하아. 뭐-어가, 신들조차 두려워하는 여주인, 냉혈한 대여신인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에레슈키갈 : ......읏. 하지만, 나는----더 이상, 어느 누구도, / 길가메시 : 무슨 말을 하는거냐. 쇠약사한 자의 시체는, 모두 보관중이다만? 네놈이 그 새장에서 해방한다면, 모두 살아나겠지. / 에레슈키갈 : 정말!? / 길가메시 : 물론이다. 고르곤의 비해에 비교하면 네놈의 쇠약사따위 보잘것없다. 쿠타시의 인구 900명, 우르크시의 피해 300명! 합쳐서 1200명이다! 그 정도, 지구라트의 지하를 개방하면 쉽게 수용할 수 있다! 확실하게 말해두마! 피해총액으로 말하자면, 네놈은 삼여신 중에서 단연코 제일 아래다! / 에레슈키갈 : 그, 그건 그걸로 엄청 쇼크인데! 나, 과거에 이런 적이 없을 정도로 의욕냈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 용

*68 이슈타르 : 무슨 의미야 그거. 이상한 질문을 하는건 에레슈키갈이잖아. 내 탓이 아니라고. / 길가메시 : 그런가? 에레슈키갈의 문제는 네놈의 문제이지 않은가? 만약, 입장이 반대라고 한다면, 똑같은 설문을 준비했을거라고 생각한다만? / 이슈타르 : 그, 그런 일 없어. 좀 더 머리 좋게, 완곡하게 표현해서 이지선다를 강요할거야, 나라면. / 마슈 : (묻는 내용자체는 변하지 않는 거군요. 역시 이슈타르씨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나스 : 본인도 여기는, [어라, 여기 미연시 같네!]라고 생각했다(웃음). 에레쉬키갈은 [거야(なのだわ)]말투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사실 [페이트/타이거 콜로세움 어퍼]에서, 린이 마법소녀가 되었을 때에 말투입니다. 즉 에레쉬키갈에게는 "린이 이상해 졌을 때의 부분"이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과거의 문맥이 있기에 에레쉬키갈은 쓰기 쉬웠었습니다. - 칼데아 에이스 3인 좌담회의 내용

*70 (1차 영기재림) 그러면, 내 포멀 드레스를 보여줄게! 이게 명계의 여주인의 평상복이야. 어때? 조금은 위엄이 드러난 걸까? / (2차 영기재림) 영기의 바닥이 올라갔어. 강해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세워줘. (3차 영기재림) 자, 잠깐 기다려봐! 아직 마음의 준비가… 근데, 벌써 보여지고 있잖아~?! 마, 맞아… 이게 이번에 쓰려고 새로 맞춘 예복이야. 지상에 외출하기 위한 평상복이야. 하아… 이런 건 마음이 내키지 않지만… 어울린다면 기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영기재림 대사

*71 (인연 레벨 1) 그런 연유로, 이 매게체를 통한 소환에 한해, 명계에서부터 조금만 도와주러 온 에레쉬키갈이야! ……우… 음~ 뭔데, 그 싱글대는 표정은! 평소라면 권능을 절반 받아가겠지만, 당신은 인간이고…… 이번은 관대하게 봐줄테니 감사하도록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마이룸 대사

*72 그 하늘의 여신(이슈타르)처럼 자신을 위해, 인간을 위해 힘을 휘두를 추악함도, 난 용서치 않아. 내가 힘을 휘두르는 건 명계를 위해서만. 그 서약의 속박이 있기에 신들조차 명계에선 내게 거스를 수 없어. ……그래. 그러니, 이걸로 된 거야. "자신을 위해 원하지 않는다"……그게 나의 서약. 힘의 근원. ……솔직히, 스스로도 너무했다고 반성하고 있어. 좀 더 느슨한 서약으로 해도 괜찮았으려나 하고. 서약을 깨뜨릴 때, 난 모든 힘을 잃고 가루라 영으로 전락한다……그런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그런 건 단순한 기우지! 그도 그럴게 내가 서약을 깨뜨릴 일이 있을리 없고! 난 명계와 영혼들을 평온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만 힘을 내는 여신! 그것도 좀 어떤가 하지만! 어쨌든 앞으로도 쭈욱, 내가 개인을 위해 힘을 휘두를 일은 없습니다! 하물며 아무런 대가도 없이 가호를 준다던가 논외! 명계에 외톨이로 있는 원한, 똑똑히 느껴라-! 누-가 지상의 인간 따위를 편들어줄까 보냐-다! 그런 일이 생기면, 깔끔 깨끗 미련 없이 폭발사산해주겠단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그럼에도. 결국, 운명도 역할도 그리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인 채로, 그녀는 그녀인 채로, 서로 살아가는 장소를 떠나갈 일 없이, 또한 서로 간의 긍지를 더럽히는 일은 없었던 겁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찬란히 빛나고 있다며 웃는 거랍니다。 찰나에 불과한 사건, 일순에 불과한 추억이었지만, 그건 가시가 되어 가슴을 콕콕 아프게 합니다. 명계에 포도나무가 피어날 일은 없다 할지라도, 당신이야말로 나에게 있어 그 포도나무의 열매。 영겁의 세월이 흐를지라도, 지금도 이 마음을 애태우게 하는 별. 제가 사라지고 만 뒤에도, 이 뜨거운 열만큼은 사라질 일이 없을 테지요. 신대도 끝을 맞이해, 영혼도 이 땅에 머물 수 없게 되어, 마지막까지 홀로 남아있던 주인도 역할을 끝낸 뒤. 황야에는 분명 일면의 밝은 햇볕이。그건 몇 번이고 꿈 속에서 봐왔던 찬란히 빛나는 기억의 잔조. ―――명계에 꽃이 피니. 저는 그렇게, 행복한 기분을 품은 채, 꽃이 되어 사라진 거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인연예장 설명

*74 에레쉬키갈 : ……이제야 식당에서 나왔네. 점심시간을 노리면 붙잡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어. 뭐, 사실은 저녁식사 후가 좋았지만. 그렇게 되면 주변에 사람, 많아지니까. 그럼. 드디어 이 때가 찾아왔는데. ……흥. 뭐야, 별거 아니잖아. 나, 스스로도 놀랄 만큼 침착해. 정신통일에 이틀 소비한 게 잘 먹힌 거겠지. 덤으로 말하자면 초콜릿의 완성도도 최고고. 한 달이나 연습시간을 거쳤는걸. 맛도, 조형미도, 주력(呪力)도 문제 없을 거야! 그래, 하루 한 개, 시험작을 만드는 건 즐거웠어! 가능하면 매일 하고 싶을 정도로! 뭐, 잘 된 건 이거 한 개뿐이지만! 하나가 됐다면, 다음은 전부 성공한 셈이지! ───이게 아니지, 모퉁이에서 폼잡고 있을 상황이 아니잖아. 이 발소리, 틀림없이 (플레이어)네. ……어떤 때라도 쿨하게, 화려하라…… 좋았어, 가자 에레쉬키갈! 여신의 여유, 화려하게 맛보게 해주자! (중략) ───머, 멍청한 소리 마. 그 초코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는 인간의 일생분. 설산에서 조난하더라도 살아갈 수 있으니까, 하, 하루만에 먹어치울 수 있을 리 없잖아. 마음은 기쁘지만, 하나 더는 다음 기회에 하시길.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주일 정도 시간을 주세요. 그러면 어떻게든…될 거라, 나는 미래의 나에게 걸어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명계의 스위트홈 : 에레쉬키갈이 준 발렌타인 초코. 에레쉬키갈의 「창 우리」 미니추어판. 가장 만들기 쉬운 조형으로 시도하는 점에서, 건곤일척, 절대 실패할 수 없다는 느낌이 전해진다. 모양은 매우 잘 만들어졌지만, 맛은 아직 멀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레슈키갈 발렌타인 예장 설명

*76 산의 노인, 니토크리스 : '면식은 없지만 왠지 친근감이 든단 말야..어디선가 만난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에레슈키갈 인연 캐릭터

*77 에레쉬키갈이 분노하는 포인트는, ·죽음에 대한 공경심 없이 명계에 들어오는 자 ·이슈타르 본인, 이슈타르에게 사랑받는 자 두 가지 뿐이다. 별의별 걸 적으로 인정할 우려가 있는 이슈타르보다는 훨씬 분별력 있는 여신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8 Q10. TYPE-MOON 캐릭터와 함께 스테이 홈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함께 보내고 싶나요? / A10. 자신이 남성이라면 에레쉬키갈. 그저 즐겁게 보낸다. 여성이라면 암굴왕. 그저 입신출세하면서 지켜지고 싶다.(나스) / 코하쿠 씨. 같이 마작 하고 싶어.(타케우치) - 페미통 2020년 7월 30일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