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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 아르키메데스 |
성별 | 남성 |
신장 , 체중 | 180cm & 70kg |
성우 | 오키츠 카즈유키 |
속성 | 질서 선 |
패러미터 | 근력 : E, 내구 : D, 민첩 : C, 마력 : C, 행운 : A, 보구 : B |
소유한 보구 | 카토프토론 카토프레곤 - 모이거라 짚이여, 달처럼 불타오르라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도구작성 : A+, 고속영창 : A |
보유 특수능력 | 술리해명 : EX, 살육기교(도구) : A |
특기 | 딱히 없음 |
좋아하는 것 | 천체 연구, 논리정연한 대화 |
싫어하는 것 | 애매한 결론, 복잡한 과정 |
천적 |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 |
출처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
*1 각주예시
*2 내향적, 강경함, 능동적. 이성과 합리성, 그리고 질서와 개인주의의 화신. 한 번 입을 열면 달변에, 공손한 말투이지만 말에는 열이 담겨있다. 괴짜이긴 하지만, 사교성과 이성을 겸비한 남성. 세계는 평화로워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그 현실헤 힘들 다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차원·높은 위치에 "자신"을 두고 있다.「전체주의, 사회행복은 훌륭한 것입니다. 보다 많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이 확보되니 말입니다. 시스템이란 그래야만 하죠. 에에, 정말이지, 저 이외의 인간은 전체주의로 있어야합니다」 이성적인 사회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분쟁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생산성이 높은 기구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신이 요구하는 답이야말로 최고라 생각하며, 그 도달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필요한 장치로서 사용해왔다. 인간의 어리석음……감정을 우선해서 사실을 사실로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단점……을 증오하고 있지만, 그건 개인이라기보다 인간의 존재 방식 그 자체에 대한 증오다. 아르키메데스는 사회를 구축하지 못하면 번영할 수 없는 인간의 존재 방식을 "추하다"고 혐오하고, 감정으로 의견을 바꾸는 개인에 낙담했을 뿐이기에, 겉으로 혐오감을 드러내는 기회는 적다. (중략) 『Fate』세계에서, 자신 안의 답에서 밖에 아름다움을 찾지 못했던 아르키메데스이지만, 우수한 지성과 넓고 유연한 시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일은 없었다. 그는 주위와 자신이 "다른 것"이라고 체념하면서도, 주위에 대한 이해력과 관용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전의 아르키메데스는 천재로서 시라쿠사의 발전에 공헌했다. 당시의 수학자는「이론의 아름다움」만을 구하며, 사회 방식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수학」과 「공업」, 상반된 두가지를 동시에 해내고 있던 아르키메데스는 이단이기조차 했다. 이 이면성이「에고이스트이면서」「인류에 공헌하는 기술자」라는, 모순된 성격을 만들어 낸 것 같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3 "이 빛은...! 여기에 있다간 침식 당하겠어....!" "그러나---퇴로는 없다. 돌아갈 길은 없는거다. 난 그렇게 살았고, 죽어, 이곳에 있다. 난 나의 의사로 받아들이겠다. 유성이여---내 풀이(解)를 알도록 해라!"" " .....................아아, 그렇군. 이게 감정인가. 내게도 남들처럼, 이성으론 제어할 수 없는 감정이란 게 존재하고 있었던건가. 인간은 자신들과는 다른 것을 보면 공포에 질려 배척하려고 한다지만---- 난 반대다. 반대였던 모양이야. 난 안도하고 있다. 네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알면 알수록 안심하며,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져. 동시에---- 난, 나와 같은 생물을 향한 분노와 증오를 안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나----이만큼 다른 진화를 거친 것조차, 명확한 의도를 기반에 두고 만들어져 있는것을. 인류는, 이 혹성[별]의 인간은 내게 있어서 너무나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건 당연한 귀결이겠지. 유성을 받아들인 나는,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했다. 난 수학만을... 내 손으로 만든 것밖에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믿어왔지만... 아무것도 아니군. 세계조차,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예전의 내겐 수학만이 즐거움이었다. 그런 식으로 살아가는 것에 긍지마저 갖고 있었다. ....하지만. 곤란하게도, 지금은 조금 달라졌어. ---정말이지. 자신의 인생이란 녀석은, 그 나름대로 재밌군."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4 혹성에 침식 되고부터는 심층의식에 품고 있던 수많은 어리석은 자들에 대한 스트레스, 마음처럼 못하는 자신에 대한 분노 등이 표면화 되어, 공격성이 증가되고 말았다. 사실, 그는 항상 화내고 있다. 생전의, 목표에 이르지 못했던 자신의 인생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인간의 존재 방식에도, 이 지성 체계에 여전히 머물고 있는 자신에게도, 모두. 그래서 타인을 속이고, 이용하는 것에도 저항은 없다. 오히려 즐기고 있다. 지금까지 수학……자신이 만들어 낸 것 만을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는, 아무런 의미 없는, 세계 역시 생각대로 움직이게 만들수 있는 "도구"라는 것을 지금에 와서 알게 된 것이다. 그러니 공격적인 본성을 미소로 숨기고,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서 전능력을 구사하는 지금의 방식에 아르키메데스는 환희를 발견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5 문셀이 SE.RA.PH 운영을 위해서 소환한 솔로 서번트. SE.RA.PH의 메인터넌스 용 기술자로서 실체화되었지만, 포식행성이 접근하고 그 존재를 알고부터 혹성에 심취. 스스로 봉인되어 있던 성주(星舟)에 접촉하고, 침식당했다. 이번에야말로 혹성이 문셀을 포식하게 만들기 위해, 그 밑준비를 시작한다. 포식혹성의 수하처럼 행동하지만, 본인에게 그럴 마음은 없다. 혹성도 아르키메데스에 대한 구속력을 가지지 않는다. 어째서 혹성을 위해서 움직이는가, 라고 물으면, 아르키메데스는「딱히. 단순히 지구의 문명엔 질렸다. 다른 지성체의 지성 구조가 알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할것이다. 거신 알테라를 강성시키고, 또, 그녀를 원래의 안티셀로 되돌리려고 하는 이번작의 흑막.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6 아르키메데스 : ......당분간 잠들도록 하라 거신. 세파르여. 본격 기동 전에 진정 프로그램은 가동했다. 조금 애먹었지만 이 정도야 내 관측 결과 및 예측을 일탈할 정도는 아니다. 너는 비장의 카드다. 세파르. 조건만 갖춰지면 신령조차 실체화할 수 있는 세라프에서 조차 그렇게 강력하지만...... 너는 역시 파괴의 기계. 그 외에는 쓸모가 없다. 문 셀을 전부 파괴해 버리겠지. 그래서는 내가 곤란해진단 말이야. 우선은 때를 기다려라. 머지않아 나타날 세라프의 신왕. 왕권인 레갈리아의 소유자를 기다리자. 만사천년의 시간을 선회하는 혹성 본체. 벨버를 은하계로 불러들이기 위해. 우리는 레갈리아의 모든 기능을 찬탈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 지금은 잠들어라 세파르. 흰 거인------ 다음에 깨어날 때, 너는 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방해물이자 희망이 될 신왕의 모습을. 이름은 키시나미 하쿠노. 달의 성배전쟁의 단 한 명뿐인 승자를......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7 「이전의 나는 수학만이 즐거웠다」「난처하게도, 지금은 조금 다르다. ───자신의 인생이라는 녀석은, 그 나름대로 재밌다」 어떤 의미에선, 소년 시절의 순진무구함을 겨우 되찾은 아르키메데스. 모든 것을『자신의 도구』로서 생각하고 있기에 적에게도 관용을 베푼다. 자신에게 거역하는 것, 장해물은 방해되긴 하지만 혐오의 대상은 되지 않는다. 배신이든 반항이든, 그 프로세스가 올바르다면 납득이 가기 때문이다. 그가 싫어하고,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상대는『도리에서 벗어난 것』. 눈 앞에 정답이 있는데도 그것을 선택하지 않는 것. 아무 이유도 없이, 틀린 길을 전력으로 걸어나아가려는 자들이 그에게 있어선 천적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8 네로 : 학사여, 지금의 네놈에게 어울리는 말이 있다. 탁상공론, 이라고 하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 아르키메데스 : 내부로 가는 통로, 인가? 설마, 녀석은 나를 유혹하고 있는 건가......? ……재미있군. 그 유혹에 걸려들어주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0 알테라 : "그 말대로, 레갈리아 소유자를 살려둘 이유는 없지. 하지만---죽이지 않을 이유는 생겼다. 저 소녀는, 내게 적의를 겨누지 않았다. ...그 답례를 할 때까지 죽이지는 않는다. 저 소녀는 내 것으로 하겠다. 내 허락없이 접할 수 없으리라 알라."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 행성지는, 그래. 아르키메데스가 도망친 끝에 존재하는, 과거의 평행세계. 시간 설정은 영자 기록 고정대(퀀텀 타임 록)이 걸린 직후. 레갈리아가 세개로 분할되는 순간이다. 거기에 존재하는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이 '육체'의 기억을 보낸다. 모든 기억을 보낼 수는 없어. 아주 조금의 파편 정도가 되어버리지만, 분명 괜찮을 거다. 어떤 세계에 있더라도 나는 나인, 키시나미 하쿠노다. 기억의 파편이 되어버린 나와 그로, 이 최악의 결과를 바꿔보이겠어. 그러니까───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 아르키메데스 : .......또 다시, 신화 시대의 절망을 알기에 가담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어리석은 인간적인 존재일 줄이야 캐스터. 순간의 감미로움을 느끼며 멸망의 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겠지, 무가치, 무의미한 평온에 잠겨라 차기 타임록의 범위에 들어간다, 이런이런 또 다시 이동해야 한다니, ...뭐 좋아, 성공할때까지 반복할 뿐이다. 너도 같이 와라 지금부터 슬라이드를 시작한다. / 바토리 : ...무의미, 무가치, 라고. / 아르키메데스 : 닥치고 따라와라. 너에게는 다른 중요한 역을 주마. / 바토리 : ......... / 아르키메데스 : 레갈리아의 완전한 파괴와 문셀 중추의 함락, 언제가, 우리는 완벽하게 이것을 해낸다. / 바토리 : 무의미, 무가치라는 것은 모르겠지만, 부디....행복한 최후를 맞이하길 바래, 작은 다람쥐야.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3 에르체베트 : 방법이 없다고? 그럼 저 음침한 사람을 압박하면 되는 거 아냐? 아르키메데스였나? 저 사람은 그럴 때 쓰라고 있는 브레인 아냐? / 네로 : 아르키메데스? 그 세라프의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는 솔로 서번트를 말하는 것인가? / 그러고 보니 캐스터가 말해준 적이 있다. 듣자하니 세라프 전체의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기술자 서번트가 있는가 보더군. 클래스는 일단 캐스터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엔지니어라고. 세라프의 구석에서 조용히 프로그램을 이래저래 건드리고 있다던데. 클래스는 일단 캐스터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엔지니어라고. 세라프의 구석에서 조용히 프로그램을 이래저래 건드리고 있다던데. / 에르체베트 : 그 동굴 안쪽이 녀석의 비밀 아지트였어. 좀 말도 안 되는 대격전을 벌인 후에 넘 피곤해서 거기 묵었었어. 그 비밀 아지트가 설비만큼은 일급이었거든. 그때부터 기브 앤 테이크 식으로 그 사람의 심부름을 도맡아 했었지. 아, 그렇다고 오해하면 안 되! 그 사람에겐 요만큼도 흥미 없다구. 그냥 돈을 잘 주는 것 뿐이니까. / 네로 : 흐음. 흔치 않은 랜서의 조언이니 들어본다 한들 손해는 없을 듯하다만...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4 에르체베트 : 아르키메데스~ 내가 납시었다고! / 아르키메데스 : 시끄럽군. 기가 스트럭처를 폭파, 해채할 만큼 시끄러운 그 목소리를 들으면 내 안의 수식이 파괴될 것 같아. 에르체베트, 어째서 또 온 것입니까? 저번에 분명히 지금 당장 죽어달라고, 제발 좀 죽어달라고 부탁했을 텐데요. / 네로 : 랜서... 저쪽은 네놈을 꽤나 싫어하는 듯하다만...? / 에르체베트 : 아~ 됐~ 으~ 니~ 까~ 얼~ 른! 안 그러면 당신 이름을 넣은 신곡을 만들어버릴 거야! / 아르키메데스 : ... 내게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럼에도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나보다도 잘도 알고 있다... 어찌 보면 천재일지도. 알겠어. 지금 바로 나가지요. 무익한 대화를 이 이상 계속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중략) 네로 : 호오, 그렇다면 혐력해주겠다는 것인가? / 아르키메데스 : 본래엔 방관해도 좋을 규모의 트러블이나, 이것도 인연일 테지요. 경위가 어떠하든 당신들은 저를 끄집어냈으니 말입니다. / 에르체베트 : 그치, 그치? 이거 말야. 내 공적이지? 은둔형 외톨이에 괴짜인 당신에게 좀 제대로 된 활약을 할 기회를 준 거잖아! / 아르키메데스 : 아아, 그렇고 말고요. 네놈의 예측불허한 행동만은 저조차도 제어할 수 없지요. 아주 대단합니다. 부탁이니 죽어줘. / 에르체베트 : 정말, 뭐라는 거야! 아르키메데스 주제에 멋진 말을 하잖아! 엇, 애앵? 지금 나 칭찬해준 거 맞지?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5 아르키메디스 : 결론만 말씀드리지요. 천년 수도와 혼돈궁전의 마력원은 복잡한 영자 회로를 구축하고 있더군요. / 타마모 : 영자 회로? 무슨 목적으로 그런 것을? ... 아니, 잠시만요. 설마, 아니 없다고 생각할수록 정말 있는 일이긴 해도요. / 아르키메데스 : 억측, 낙관적 관측은 불필요합니다. 결론은 하나. 영자 회로는 이 푸른 입자, 정보 소자로 환원된 서번트를 제어하는 것. / 샤를마뉴 : !? 이 푸른 입자가 서번트의 몸이란 거야? 말도 안 돼! 영웅의 혼, 육체라고! 존엄성이라는 게 있잖아! / 아르키메데스 : 데이터에 존엄성이란 건 없지요. 있다 하더라도 그건. 숫자 그 자체의 존엄성일 뿐. 당신들의 감정이 어떻든 결론은 같습니다. 그리고 이 푸른 입자는 전뇌체를 읽어 대제가 말하는 동화 현상을 일으킵니다. / 네로 : 아아, 그런 것인가! 질드레 놈이 푸른 세이버를 권유한 것은 이 입자의 재료로 삼기 위해서......! / 샤를마뉴 : 구할 수 있을까!? / 타마모 : 예~ 아무개 씨가 그렇게 말하겠구나아~ 싶더라고요. 이미 그러고 있다니까요. / 네로 : 그래서 구할 수 있는 건가? / 타마모 :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구요 아무개 씨! / 아르키메데스 : ... 그러면 제 역할은 이제 끝이겠군요. / 샤를마뉴 : 이봐, 이 푸른 입자가 누구인지. 당신은 관심이 없단 말이야? / 아르키메데스 : 해석 단계에서 이해는 되어 있으나, 실험 대상에 몰입도 감정이입도 하지 않는 방침이라. 기술의 유출처에는 흥미가 있습니다만... 아니, 그것이야말로 당신들에게 관계 없는 이야기로군. 그러면 이만 실례하지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6 아르키메데스 : ... 꽤나 일그러진 영기가 있군. 이렇게 뵙는 거은 처음이로군요 대제 폐하. / 카를루스 대제 : 아르키메데스여. 세라프의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솔로 서번트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아르키메데스 : 묘한 인연 때문... 이라고 밖에는. 저는 바쁜 몸입니다만, 다소간은 이 쪽을 봐둘 필요성이 생겨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조사는 벌써 끝났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것은 제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문 셀에 해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제가 간섭할 이유가 하등 없지요. / 카를루스 대제 : 알고 있다. / 카를루스 대제 : 하지만 나와 보편을 목표로 한 싸움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지금 이렇게 소환된 달의 바다에서 재회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으나. / 알테라 : ... 사악한 문명을 철저히 파괴하여 영원의 평화를 만들어내는 것. 카를루스, 그것이 당신의 바람인가요? / 카를루스 대제 : 물론입니다, 알테라여. ... 나는 모든 인간을 차별 없이 각자의 죄업에서 해방시켜 세계의 의지를 완성하고 싶다. 모든 서번트를 구제하는 것이다. 누님은 물론 모든 이들을. 그걸 위해서는 울팀 프로파테르에 걸린 봉인을 풀겠습니다. / 아르키메데스 : 오호 / 카를루스 대제 : 이의가 있는가, 아르키메데스? / 아르키메데스 : 딱히 없습니다. 그저, 일개 서번트에 불과한 자가 커다란 목적을 가졌구나 싶어서 놀랐을 뿐입니다. 당신의 노력과 이념, 목적은 잘 알았습니다. 제겐 그것을 저지해야 할 이유가 없지요. 저는 세라프의 치안에는 관심 없거든요. 그저 문 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됩니다. 당신의 목적이 달성되어도 문제가 없지요. 그저 문 셀의 방침이 바뀔 뿐이니까요. 당신이 문 셀을 파괴한다면 몰라도, 그럴 생각은 아니시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마음껏 그 일에 매진하시면 됩니다. 당신과 그들 중 누가 이기든 제 일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7 아르키메데스 : 호오, 저를 알고 계셨습니까? 아아, 왕좌를 손에 넣었을 때 세라프의 정보를 보신 것이로군요. / ... 그렇다. 알고 있다. 문 셀이 세라프를 위해 소환한 시스템 관리자. 이 세계의 조율을 지켜보는 자. 진명은 아르키메데스이며... 위대한 수학자이면서도 은둔하여 속세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솔로 서번트. / 아르키메데스 : 그렇다면 제 소개는 생략해도 되겠군요. 이야기는 간결하게 끝맺죠. 포리너라고도 칭할 만한 특이 서번트. 영령 알테라에 관해서입니다. 흥미가 있으신지? / 포리너? 처음 들어보는 클래스 이름이다. 이런 식으로 흥미를 끌어내는 것이 저 학자의 수법일 터. 아르키메데스 본인에게 선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가 주는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일 뿐. 나는... / (이르키메데스의 말을 따르는 루트 선택) / 아르키메데스 : 어리석은 자는 경험을 늘어놓고, 현명한 자는 역사에서 배우지요. 제법이십니다. 좋은 선택을 하셨군요. 그러면 이쪽으로. 나름대로 기밀이라서 말이지요. / (장소 변경) 아르키메데스 : 영령 알테라. 어떤 경위로 그것이 당신 곁에 있는 것인지 저는 모릅니다. 알고 싶은 생각도 없지요. 안다고 한들 득 될 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서번트라는 사실은 이해하고 파악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인류사에 존재한 영웅이 영기로서 재현됐으나 태생이 무척 복잡한 것. 단적으로 말하자면 인류의 적이었지요. 이 문 셀을 위협하는 외래 지성체. 수확의 별로 불리는 혹성에서 발단된 영령이지만, 지금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 인류의 적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것의 근본이 지상에 남긴 유체와 그 유체에 접촉한 자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알테라는 알고 있습니다. 대제가 저처럼 강하게 나오는 이유를. 아니, 그런 방식을 취할 수 있게 된 이유를. 알테라는 자신이 이 소동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몰랐지만, 관련이 전혀 없진 않았겠죠. 그런 그녀가 어디로 갔을지 이제 아시겠죠? 그래요. 대제가 있는 기동성도입니다. 이 세라프의 오라클을 계획한 그가 있는 곳으로 말이죠.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8 이스칸다르 : 하하하, 그렇다! 이들은 내 무쌍의 대군단! 바로 짐, 이스칸다르의 정복군이다! 앞길을 막는다면 누구든 상관없이! 그저 유린하고 제압할 뿐임을 알아둬라! / 네로 : 으아앗~ 정복왕! 랜덤 매칭으로 등장하기엔 너무 강한 에너미가 아닌가!? 예상외의 등장에 짐도 놀랄 따름이니라! / 샤를마뉴 : 당신이 이스칸다르 대왕인가...! 위풍당당한 모습과 위압감! 와연 톱 서번트로군! / 이스칸다르 : 오오, 만나고 싶었다. 귀공이 샤를마뉴로군! 함께 광대한 대지를 유린한 정복와오 사이니 짐과 자웅을 겨루기에 걸맞은 난적이로다! (중략) 아르키메데스 : 아아... 우울하군요. 저는 정말 우울합니다. 본래라면 이처럼 자질구레한 일을 신경 쓸 시간이 없습니다만...... / 이스칸다르 : 후후후, 군사께선 관심이 없다는 말씀인가? 마음 내키지 않는 싸움이라면 물러나 있더라도 짐은 상관없다만? / 아르키메데스 : 아니요. 저는 사실만을 파악하여 입에 담을 뿐입니다. 거기에 사건이나 감정이 들어설 여지는 없지요. 당신이 세라프를 평정하신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대제의 통합보다는 훨씬 나을 테지요. 그를 위해서는 로마 영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서번트를 부리며 전력으로 삼은 저 마스터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 네로 : 으음, 아주 믿음직한 학자를 대동하고 있군! 이쪽에는 두뇌파 서번트가 부재인 만큼 짐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로다! (중략) 이스칸다르 : 후하핫... 졌다, 짐의 패배야! 이리도 후회 없는 전투를 할 수 있을 줄이야! / 샤를마뉴 : 이스칸다르... 당신은 정복왕 사이라고 했지만... 지금의 난 그리 대단한 영웅이 아니야. 미안하지만 당신 기대엔 못 미쳐. / 이스칸다르 : 그런 듯하군. 검을 맞대면서 본능으로 느꼈다. 귀공의 자세는 확고한 패왕의 각오와 상당히 멀더군. 덧없는 몽상을 쫓는 아이 같달까. / 샤를마뉴 : ... / 이스칸다르 : 하지만 나쁘진 않아. 짐도 그 동심을 비웃진 못한다. 오랜만에 떠오르더군.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동경했던 어린 날의 고동이. 진정으로 가슴 후련한 싸움이었다! 자, 샤를마뉴여 가도 좋다! 바로 저곳이 귀공이 있을 곳이니라! (중략) 아르키메데스 : 아니요. 말했을 텐데요. 제게는 사실이라는 답밖에 없다고. 누군가가 세라프를 평정한다면 그렇게 하면 되는 겁니다. 카르나가 부탁하더군요. 알테라가 당신에게 편지를 보낸 모양입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9 길가메쉬 : 유성의 힘을 해방했구나. 지금은 버텨라. 일시적이라곤 해도, 네 녀석에 필적하는 힘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20 고속영창 A. 마술 영창을 빠르게 하는 기술. 그 자신이 행할 수 있는 마술 레벨은 낮으나, 영창의 스피드는 일류 마술사와 동격이다. 올바르게 배치된 사고의 순서, 범인과는 격을 달리하는 사고 속도가 이루어낸 기술이리라.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21 도구작성 A+. 마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내는 능력. 그의 경우, 마술이 아닌 그 시대에 존재하는 소재로부터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22 술리해명 EX. 술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식을 해명하고, 그것을 수복하는 기술 마술 뿐만이 아니라 파손되어버린 마술회로, 마술각인까지 수복할 수 있다. 일찍이 마술이 실재했던 시대에조차도 비전중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레어스킬. 단, 전투방면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23 살육기교(도구) A. 어새신이나 버서커에 해당하는 영령이 갖게 되는 스킬. 사용하는 도구의 '대인'데미지 수치에 플러스 보정을 더한다. 아르키메데스의 경우, 본인이 바라지 않더라도 이 보정이 더해지기 때문에, 일종의 저주라고 말하지 못할 것도 없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24 살육기교. 생전 일화로 인해 아르키메데스가 갖게 된 불명예적인 스킬. 어떤 도구를 만들든 거기에는 의도치 않은 살육 용도가 부여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인게임 용어사전의 내용
*25 ◆살육기구【무기 이름】아르키메데스가 사용하는 발명품. 저마다 다른 용도로 고안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전투 도구가 되어버린 것들. / 예를 들면, 아르키메데스의 나선(Siracusia Método). 거대전함 시라쿠시아 호를 성립시킨 발명. 그런 스크류이다. (후에 시라쿠시아는 프톨레마이오스 3세에게 진상되어 알렉산드리아 호로 개명되었다) 만능전함이었던 시라쿠시아 호가 선내에 쌓인 물을 선외로 배출하기 위해서 스크류 형의 장치를 구비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바빌론의 공중 정원에 물을 댈 때 사용됐다는 설도 있다. 아르키메데스가 사모스의 코논 밑에서 배우는 페르시온의 도시세우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형태로 현존하는『나선에 대하여』라는 기록물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건 고대 그리스 시대의 숫자에 관한「나선」을 포함한 곡선에 대한 초기의 고찰로 알려져있다. / 혹은, 아르키메데스의 갈고리(Siracuson harpē). 거대 크레인 병기.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이것이 아르키메데스의 주무장이다. 원래는 해안에 접근하여 시라쿠사에 상륙하려는 배를 파괴하기 위한 병기. 배를 붙잡아 들어올리거나, 분쇄하거나, 진자 운동으로 날려버리거나, 그물을 던져서 포획한거나 하는 용도가 있었다. / 게다가 아르키메데스의 천칭(Wizard of Balance). 작은 도구와 필요한 출력만 있으면 천지를 뒤집는 운반 장치. 아르키메데스는『방법』『평면의 균형에 대하여』안에서 천칭의 균형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4세기 이집트의 수학자 파푸스는 「나에게 지렛대를 다오. 그러면 지구를 움직여 보이겠다」 라는 아르키메데스의 말을 소개하고 있다. 아르키메데스가 천칭과 도르레를 물체의 운반에 활용했다는 것은 플루타르코스도 진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학의 세계에 있어서 그는「천칭의 마술사 The Wizard of Balance」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공립 출판 간행의 아르키메데스 이론 연구서 타이틀이 거기서 따와『천칭의 마술사 아르키메데스의 수학』으로 지어졌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6 “슬슬 새로운 살육기계는 어떤가요? 구상은 온천처럼 끓어오릅니다만…… 개발예산적으로 어려울까요?”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아르키메데스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회화
*27 아르키메데스의 전설에 있는, 시라쿠사 해안에 정박한 군함을 불태웠다고 하는 광학병기. 아르키메데스의 업적에 대해서는 서구 세계에서는 기나긴 시간동안 잊혀져있었으며(5~6세기 무렵에 전기가 쓰여져 그 공적이 밝혀졌었으나, 그것조차도 다시 한 번 망각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고대 그리스의 문예나 학문이 발굴되어 흥하였던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 재차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 안에서도 센셔이셔널한 화제로서 취급받은 사건이 바로 선박에 화염을 일으켰다고 하는 이 발명이다. 현재의 지구에서는 어떠한 실험을 거치더라도 거울의 반사로 배를 불태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르키메데스는 태양광 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마나를 빨아들여, 열선으로서 점사하는 마술예장을 개발한 것이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28 평행이동 【사건】: 슬라이드. SE.RA.PH의 시스템 관리자인 아르키메데스에게 허가된 양자 세계의 열람, 혹은 이동 권한. 요컨대 평행세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 원래라면 열람하는 게 겨우. 의식을 날린다, 육체마저 이동한다, 같은 일은 SE.RA.PH로서도 불가능. 해봤자 기록뿐으로, 육체는 시간의 역행이나 세계격벽에 견디지 못하고 붕괴된다. 아르키메데스, 다크 엘리제에게 이것이 가능한 것은 혹성에 침식당해있기 때문. 그들의 몸을 침식한 혹성의 영자(Cell)이 존재 강도를 높혔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아르키메데스, 다크 엘리제 같은 존재를 문셀이 기록했기 때문에, 이후엔 그들도 슬라이드는 불가능해진다. 아르키메데스에게 있어서 『아직 자신이 혹성측으로 판명되지 않은』 이 시간(엑스텔라)에서의 암약이야말로 가장 좋은 찬스였지만, 그것도 덧없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덧붙여 아르키메데스나 다크 엘리제가 다른 세계에 슬라이드했을 경우, 슬라이드 하는 곳에 있던 「자신」은 그 세계(Route)에 유사한 세계가 존재하면 그쪽으로 날려가 동일존제로 통합당한다. (복잡하긴) 유사한 세계가 없을 경우, 보다 강한 「자신」에게 통합당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9 무명 : (캐스터 진영은 세이버의 손에 의해 와해됐지만 새로운 진영이 나타났군...... 드디어 이 사태의 핵심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문제는------) / 아르키메데스 : 음? 여기 계셧군요, 무명 님.곧 전투가 시작됩니다. 신왕이 계신 곳에 가보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 무명 : 아처면 된다. 아르키메데스. 나로선 그렇게 부르는 게 듣기 좋군. / 아르키메데스 : 흠, 진명은 좋아하지 않으십니까? 성배전쟁도 아닌데 클래스로 부르는 게 좋으시다니. / 무명 : 그렇다. 학사님은 잘 모르는 느낌이겠지. 성배전쟁에 참가한 적이 없는 배후 관계자인 당신은 / 아르키메데스 : 그것 참 뼈아픈 말이군요. 하지만 저도 영령입니다. 당신은 모르는 곳에서 한 번 정도는 성배전쟁에 참가했을 수도------ / 무명 : 없다. 영령 아르키메데스가 성배전쟁에 참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니, 정확히는------ 그 성격상 참가하는 일은 절대 없다. 왜냐면 네놈은 남을 이해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네놈에게 타인과의 경쟁은 무가치하다. 아닌가? 시라쿠사의 아르키메데스 / 아르키메데스 : ---------호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30 아르키메데스 : 어.......! 어......떻게---------!? 봉인했다!! 완전히!! 그런데 어떻게 움직...... 왜...... 움직일 수가......! 세파르! 네놈, 네놈, 네놈네놈네놈네놈!! 서번트(단말)만으로 질리지도 않고 본체까지! 나에게, 혹성에 반역한다는 말이냐! 자기의...... 존재의 기초와 같은 별의 배의 파편을 네놈을 낳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을! 도대체 어떻게!? 내 대성 구속보구로부터 어떻게 빠져나왔냐는 말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31 “신뢰관계--- 그것도 일종의 미래예측. 싫지는 않습니다. 단지, 인간은 거기에 원망을 더해버립니다. 그건 좋지 않잖아요?”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아르키메데스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대화
*32 그자는 마치 그림자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드러냈다는 표현은 부정확할지도 모른다. 어느새, 마치 모든 감각의 맹점을 찌르듯 그곳에 존재했던 것이다. 복잡기괴한 수식에 몰두하다 보면 갑자기 그 곳에 놓인 해법과도 같이. 그 곳에 존재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고 논리적이라 동시에 극도로 부자연스러운, 그런 남자였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33 아르키메데스 : ...흥. 해설은 하겠지만 저는 사실만을 판단하여 입에 담습니다. 그 안에 사건이나 감정이 들어가진 않으니 그렇게 아시기를. / 샤를마뉴 : 방관자인 척을 한다는 건가? / 아르키메데스 : 방관과 해석은 상이한 것. 저는 눈 앞의 사상을 항상 정량화하려 하지. 그 이상의 욕구는 갖기 않는 성격인지라. / 샤를마뉴 : 욕구가 없다는 건 욕구가 강한 것과 비슷하다 들었는데. 뭐, 아무튼 도와준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테지. / 아릨메데스 : 이해가 빨라 다행이군요. 자, 당신들이 천년 수도와 혼돈궁전에서 조사한 데이터를 건네주시지요. 그걸 바탕으로 대제가 무엇을 꾸미는지 산출할 테니. / 타마모 : 너무 고분고분한 거 아니에요? / 무명 : ...흐음. 보답으로 무엇을 요구할 샘이지? 아르키메데스. / 아르키메데스 : 내 이야기를 한 귀로 흘린 건가? 아리스토텔레스 정도는 읽어둬도 손해는 없소이다 무명의 서번트여. 똑똑히 들으시길. 모든 사상을 정량화하는 것이 저의 목적. 수식으로 삼라만상을 푸는 것이 저의 의미. / 타마모 : ... 즉, 해석 그 자체가 목적이며 보수이지 얻은 답에는 흥미가 없다는 뜻? / 아르키메데스 :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얻어낸 답을 바탕으로 당신들이 벌일 행동을 관찰하는 것...도 보수에 포함되겠지요. 물론, 이것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계산에서 그 선택은 당신들의 이익을 최소화하는 비합리적인 결단이죠. / 샤를마뉴 : 대놓고 수상한 사람이라 주장하는 인간이군. 마스터, 어떡할 거야? / 쉽게 믿을 수 없는 제안이지.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거짓말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르키메데스가 바라는 것은 선악의 계산을 넘어선 '사실' 뿐이다. 질문이 있으면 대답한다. 의문이 있으면 해명한다. 그러한 행동에는 그의 의중이 담겨 있을 테지만 그 답변 자체가 오류인 것은 아니다. 잘못된 답변을 내놓는다는 건 그의 명예를 배신하는 것이니까. 아르키메데스는 인간을 싫어할지언정 사실과 논리를 배신할 일은 없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34 아르키메데스 : 네 차례다. 에르체베트. 캐스터에게 걸린 주박은 내가 풀어주지. / 에르체베트 : ...... 뭐야? 나를 여왕으로 만들겠다는 말, 진짜였구나. 저 여우보다 용이 낫다는 건가? / 아르키메데스 : 바보 같은 소리 마라. 양쪽 다 최악이야. 굳이 말하자면 몸이지. 황금비라고나 할까. 인체로서 나는 네 쪽이 더 취향일 뿐이야. 자, 목을 보여라. 그 정도 방술은 나에겐 장난감이나 마찬가지다. 말끔하게 없애주지. 그렇지, 하는 김에 약간 손봐주마. 저번에는 그것 때문에 실패했으니 말이다. 이번에는 레갈리아를 올바르게 장착할 수 있도록 영기의 강도를 높여주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35 아르키메데스 : ......예정대로 신왕은 세라프에 나타났다. 여기까지는 내 계획대로. 조금 트러블은 있었지만 참모역으로서 신왕과 관계를 만들었다. 남은 건 레갈리아를 통합시켜 탈취하는 것뿐인데...... ......흠. 탈취를 위한 장기말을 준비해야겠군. 거신은 모조리 파괴해버릴 위험이 있다. 다루기 쉽지만 나름대로 힘을 가진 말이라...... 채형적으로 취향은 아니지만 뭐, 선동하기 쉬운 말이라면 "그것"이겠지...... / 에르제베트 : 우우, 뭐야 이게...... 다들 내 솔로 콘서트를 방해하고...... 모처럼 그렇게 분위기가 좋았는데! 공격성 브로그램이라도 상관없어. 내 노래를 들어준다면 아무도 차별하지 않는데! 그런데 세이버도, 아기 돼지도 전혀 들을 마음이 없는걸...... 뭐야! 바보! 멍청이! 아기 돼지 주제에! 그리고 세이버. 그 반지 하나도 안 어울리거든! ......그럼 뭐해. 나 쫓겨나버렸는걸. 내 목도 드래곤 랜스적인 마이크도 좀처럼 없는 최상 컨디션! 세라프의 역사에 남을 콘서트가 됐었는데...... 하아. 정말 이게 뭘까. 그런 반지 하나 끼웠다고 뭐야. 그래, 언제부터 그렇게 교만해진 거야! 세이버와 난 영원의 라이벌이었잖아1? 역시 그건가? 아기 돼지가 문 셀 중추에 불려가 있는 사이 뭔가 특별한 일이 있었다거나...... .........나한테 아무 말도 안해주고. 둘이서. 맘대로. 사이좋게. 나는 따돌리고? ......뭐야 그게 나도 껴달라고는 죽어도 말 안하고 또 못하지만 뿔이 찌릿해! 번개 쏠 수 있을 정도로 찌릿해! 야노슈 산의 번개구름만큼! 경험해보지 못한 스트레스로 횡격막이 스크램블 상태가 돼버리잖아! 이래선 발산할 수밖에 없지! 결정했어. 지금 방금 전격적으로 결정했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야! 아기 돼지도 세이버도 나를 얽맬 수 없는 거고, 얽매여줄 이유도 없고! 게릴라 브레스, 아니! ------게릴라 라이브를 하는 거야! / 아르키메데스 : 겉도는 자가 끼리끼리 모인다라. 행동은 다소...... 아니, 대부분 이해할 수 없지만 저렇게 보여도 지능이 높은 서번트다. 힘을 나눠가지고 저게 원하는 결말로 인도할 길을 보여주면 일을 잘 하는 말이 되겠지. 기뻐해라. 에르제베트 바토리. 데미 드래곤(잡룡의 혼혈)이라 멸시받는 그 몸은 내 손에 의해 유례없는 톱 랭크 다크 스타(암흑성)이 될 테니. / 에르제베트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아르키메데스 : 하하하하하하하! 뜻밖의 횡재군! 네 영기는 혹성의 침식에 곧잘 '적응한다'! 거절은 불필요. 공포는 쓸모없다. 너는 너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라. 풀이쯤이야 내가 유도해주지. 감정대로 행동하는 사람의 딸. 용의 혈맥을 각성시킨 희귀한 서번트여. 거신과 마찬가지. 괴물이야말로 네게 어울린다! / 에르제베트 : 뭐...... 뭐야...... 이거! 내 전뇌체...... 신경 한 가닥까지...... 뒤집혀......! 나를...... 먹을, 생각인 거야...... 뭐야 벨버, 보이드 셀...... 아아아아아아아! 싫어...... 안 돼. 이래선------ 예전의 나와 다를 게 없어......! 기분 나빠. 기분나빠기분나빠......! 머릿속이 빙글빙글빙글빙글 소용돌이 쳐------ 살려, 줘------ 살려줘 아기 돼지......! / 아르키메데스 : 호오? 그랬군. 너는 이 순간 구원을 바란단 말이지. 그렇다면------ ------그렇다면 내가 너의 구원이 되어주지. 두려워하지 마라. 거절하지 마라. 모든 저항은 무의미하다. 여기서 너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니까. 세계는 파멸할 것이다. 벨버Ⅱ의 인도에 따라 문 셀은 패배하고 이 태양계에는 신속히 혹성 본체가 도래한다. 끝나는 것이다. 이 세계는 그때 혹성에 속한 자들만이 새로운 길을 얻는다. 운이 좋게도 너는 선택받았다. 기뻐해라 기뻐해라. 내가 너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마. 내 모습을 봐라. 내 수식인 원이 진정으로 완성되는 것을 보아라. 결국 인류가 도달하지 못한 올바른 길을. ------하늘을 우러러라. 혹성의 빛을 받들어라------ ------이제 시작되는 건 진정한 종말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36 엘리자베트 : 알고있어! 분위기야 분위기! 어조가 좋은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니까! ...그보다 그게 아니라 오늘은 그게아니라 자 이거 줄게 어차피 아무한테도 못 받았지? 파티멤버의 멘탈을 케어하는 것도 리더의 임무니까 승려역같은건 용자인 나로말하자면 클래스가 달라서 노-사이트지만 뭐 니가 기뻐하는 얼굴은 그닥 나쁘진않고! 어쩔수없으니까 남는걸로 준비해봤어! / 제대로 먹을수 있는거야? 반지 아니야? / 엘리자베트 : 실례네! 멀쩡한 초콜렛이야! 비장의 여신급이야! 애초에 반지를 먹는 서번트따위 있을리가 없잖아! 있다면 수학자도 정색할거라고? 아,, 아무튼 용자로서의 마음은 나타냈으니까! 대답은 여관에서 기다리고 있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엘리자베트 : 그러니, 피라미드 건에 대해선 올해는 뒤로 미뤄두겠어. 주민들한테 그런 건물의 철거 같은 거 시킬 수도 없고. 거대 골렘을 가진 영령이라던가, 거대 크레인을 가진 영령이라던가, 건설 청부업자의 영령이라던가? 그런 거에 짚이는 게 생길 때까지 기다려. 거대 골렘은 어쨌건, 거대 크레인을 가진 영령…… 아니, 학자와는 인연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단 말이지, 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아르키메데스 : 그녀에겐 저도 애먹고 있었어요. 여하튼 지금까지―――. / 무명 : 지금까지 몇번이나, 문답무용으로 알테라째로 유성의 파편을 파괴당했으니까, 겠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39 길가메시 : 미명 영역에 직접 해킹을 시도하다니. 상대 쪽에는 최상급 캐스터가 있는 모양인데? / 알테라 : 아르키메데스다. 그 남자는 세라프가 선택한 보안 관리자...... 리스크를 고려하면 내 석실에 전자전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지. / 길가메시 : 아르키메데스......? 모르는 이름이군. 어떤 남자냐 말해라. / 알테라 : 아르키메데스를 모르는 건가? 너 정도의 영령이? ......후우, 알겠나? 아르키메데스라는 자는...... / 길가메시 : 그렇군. 대략적인 내력은 알겠다. 확실히 알려고 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인물이군. 인류사에 끼친 영향도 크다. 하지만------ 알테라여, 그자는 영령이 된 이후로 인간 편이 아닌 모양인데? 그 남자에게 있는 건 오직 인류에 대한 순수한------ ......아니 됐다. 언젠가 대치하면 놈의 말을 통해 정체성이 보이겠지. 지금은 현 상황에 대한 대처가 먼저다. 이번 일은 이 몸의 여흥이 부주의했던 탓. 그렇다면 정리도 이 몸의 할 일이지. 그러니 전황을 알려줘라 알테라. 이 정도의 모략, 나의 재보로 해결해주지! / (전투) 가웨인 : 불찰이군요......! 하지만 학사님의 책략은 성공했습니다. 이 싸움. 승부에서는 졌지만 시합에서는 이------ / 길가메시 : 시합에서는 이겼다는 말이지. ......됐다. 그 말도 듣는 데 질렸다. 이미 싸움 중에 이런 결말은 읽고 있었다. 책략 놀음에 당한 건 오히려 네놈들 쪽이다. / 가웨인 : 뭐...... 라고요? 설마...... 우리가 학사님께 속고 있었다고......? / 길가메시 : 훗. 일이 너무 잘 풀린다는 자각은 있었나보지? 원탁의 기사인지 뭔지도 조금은 머리가 돌아가는군. 이 해킹...... 수완이 너무 좋아. 아르키메데스란 놈이 미명 영역에 접촉한 게 한두 번은 아닐 거다. 그렇다면 놈의 꿍꿍이도 슬슬 보이지 않나? 심오한 정의의 철학, 유쾌했다. 우스갯소리로는 일품이었다. / 가웨인 : 큭...... 내가 이런...... 불찰을...... / 길가메시 : ......그렇지만 책략에 농락당한 건 이 몸도 마찬가지. 아르키메데스인지 뭔지 똑똑히 기억해둬라. 네놈에게는 이 몸이 몸소 뼈 아픈 답례를 해주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40 잔 : ------아뇨. 아무것도 파괴하게 두지 않습니다. 그녀에게는 아직 물어볼 것이 있고 그녀와는 아직 얘기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제 마음을 따라 당신을 막아서겠습니다. 떠나십시오. 정체불명의 서번트! 당신에게선 사악한 기척이 짙게 풍깁니다! (중략) 료나: 잔 : 당신은...... 누구죠! 알테라에게 뭘 하려는 겁니까!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41 아르키메데스 : 이야, 훌륭하군요. 저 파란 세이버를 격퇴하다니. 그녀에게는 저도 애를 먹고 있던 차라. 무엇보다 지금까지------ / 무명 : 지금까지 몇 번이나 가차 없이 알테라째로 혹성 파편을 파괴했기 때문...... 이지? / 아르키메데스 : ------역시. 혹시나 했는데, 네놈도 나와 같은 표류자인가. 그러나 알 수 없군.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네놈은 이 사태의 결말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알테라와 싸우지 않지? 저걸 살려두면 세라프가 멸망한다. 네놈은 그 미래로부터 불려온 게 아닌가? / 무명 : 아니. 아쉽게도 난 그쪽같이 자유자재로 세계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는 알테라에게 져서 소멸한 서번트일 뿐이다. 하지만------ 무명이라는 특성인지, 세라프의 실수인지. 「소멸」이라는 처리가「이동」으로 바뀌어서 말야. 이쪽 세계선에 흘러들어왔을 뿐인 이방인, 이라는 표현이 옳겠지. / 아르키메데스 : ......과연. 나를 쫓아온 게 아니라 어쩌다가 살아남았다는 말인가. 하지만 그렇다면 왜 나를 견제하지? 알테라가 절대악이라는 건 네놈도 알고 있을 텐데? / 무명 : 뻔한 유도는 그만둬라, 수학자. 그걸 전제로 싸웠기 때문에 내 세계는 멸망했다. 내가 있던 엑스트라(다른 세계)는 『선택지가 없는, 끝이 있는 세계』였다. 그러나 이 세계는 아니지. 아직 알테라는 절대악이 아니다. 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건 이 엑스텔라(천지)의 결말이 보인 뒤다. / 아르키메데스 : 그렇군...... 같은 것을 봐놓고 그런 모호한 미래를 논하다니. 말이 안 통하는군. 세상이 뒤집힌다 해도 네놈과는 서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군. / 무명 : 그러니 전에도 말했잖나. 애초에 네놈은 남을 이해할 수 없는 남자라고. / 아르키메데스 : ......작별이다, 무명의 남자여 안이한 기대에 열심히 파묻혀 있도록 해라.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42 SE.RA.PH의 성배전쟁에서는 역전의 용사이며, 그 때부터 아르키메데스와는 면식이 있기도 했다. 체육계와 이공계라 사이가 나쁠 것 같지만, 쿠 훌린, 아르키메데스, 모두 양호한 관계. 쿠훌린은 아르키메데스의 여차할 땐 냉혹해지는 점을 전사로서 인정하고 있다. 그렇긴 해도, 막상 아르키메데스가 인류를 배신했다, 라는 걸 발각 당했어도「아~, 응. 그녀석이라면 그런 짓 할만하지」라고 시원하게 납득할 정도로 삭막한 관계.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3 “말할 것까지도 없습니다만, 저는 기세, 라는 데 약합니다. 황제 네로와 아스톨포가 해당합니다. 그러니, 부디 주의하시길. 당신에게 이성은커녕 지성조차 없다고 판단한 시점에서, 저는 이 캠프에서 나가겠으므로.”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아르키메데스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회화
*44 “키시나미 하쿠노…… 특출난 재능이 없는, 평균적인 마술사이지만…… 뭐, 다른 마스터가 없으니까요. 지금은 유일한 마스터인 이상, 복수의 서번트와 계약하는 일도 있겠죠. 지금은. 지금만입니다.” / “후우…… 전장의 중심에서, 이런 방을 건설하다니 비효율에다 불합리…… 서번트따위 기저상태로 해두면 좋을텐데.” / “뭡니까? 용건은 간략하게. 저는 항상 바쁩니다. 당신들하고는 달라서요.” / “당신의 패러미터를 체크하면, 가끔 흔들림이 보입니다. 이건…… 슬라이드의 흔적…… 아니, 설마, 그런.” / “제 신조는, 논리와 이성. 당신이 믿는 양식이나 용기와는 녹아들지 못하는 부분이 있겠죠.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조금. 그러나 그건 그거, 이건 이거. 필요하다면 개인의 감정은 억누르고 협력하겠습니다. 그게 지성이라는 것입니다.” / “…………. ……………………. ……아아, 미안. 조금 생각을 하고 있어서. ……질리지도 않고, 나를 잘 사용하지. 뭐, 이정도의 기량은 있다고 알고는 있었어. 범인이라도, 매일 노력하면 그 정도로는 되지. 허나, 그 노력이라는 녀석은 날이 지날수록 무게를 늘려가지. 너는--- 아무래도, ‘인내’라는 지성만큼은 남들의 배인듯 하군.” / “둥실거리는 대물--- 이전, 너를 그렇게 평가한 자가 있던 모양이지만…… ……흥. 가히 훌륭한 말이군. 실로. 평범한 마스터가, 여러 영웅과 함께 SE.RA.PH의--- 인류의 위기에 맞선다…… 평범한 인물이라면 그 중압으로 어느 정도 뒤틀릴텐데 말이지.” / “이런, 마스터. ……아니, 신왕. 외출입니까? 출격이라면 함께 하도록 하죠. 서번트 아르키메데스--- 시스템의 관리자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하거든요, 저는.” / “앞으로도, 저와의 관계를 계속하실 생각이십니까? 저는…… 계산상은 솔로 서번트로 돌아가는 게 최선이라고…… 계산상은, 입니다만……”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아르키메데스 서브 시나리오 마이룸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