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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클래스일 적
진명 니토크리스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2cm, 52kg
성우 타나카 미나미
속성 질서 , 선 ( Lawful Good )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C, 마력 : A, 행운 : B, 보구 : B+
소유한 보구 앙부 네브 타 제세르 - 명경보전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A, 도구작성 : B+
보유 특수능력 이집트 마술 : A, 고속신언 : B, 천공신의 가호 : B, 신성 : B

● 수영복 VER. 어쌔신 클래스일 적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B, 마력 : A, 행운 : A, 보구 : B
소유한 보구 스네펠 이오텔 나일 - 더러움을 씻어내는 푸르고 아름다운 나일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A
보유 특수능력 흰색의 어의 : A, 비치 패닉 : EX, 열사의 왕도 : A, 신성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캐스터 클래스로 니토크리스가 있다.


인물 설명

천공신 호루스의 자식이자 화신인 파라오.*2 오빠인 전대 파라오가 음모에 빠져 죽은 후 등극해 복수를 갚고 자살했다. 기본적으로 청초하고 총명하고 위기상황에서 냉정하게 최고의 수를 이끌어내는 지성과 정신력을 갖고 있지만, 마음 한 가운데에 활활 타는 의지가 있어 종종 과민반응이나 지레짐작을 한다. 덕분에 유감계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3 급하게 여왕이 되었지만 파라오로서의 자각은 제대로 있다. 자신보다 위대한 라이더(오지만디아스), 라이더(이스칸달) 같은 파라오 앞에서는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4

본래 파라오는 영원의 나라에 다다르기에 사후 영령에 등록되지 않지만 니토크리스는 자기 형제를 꼭두각시 파라오로 만들어 죽이고 자신을 파라오에 올린 역신들을 죄다 죽여 버린 후 곧장 자살해서 영원의 나라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사후 부활의 준비 의식을 거치지 않았기에 영령로 가게 되었다.(비슷한 케이스로 최후의 파라오이자 자살로 명을 장식했기에 영원의 나라에 못 가고 영령이 된 어쌔신(클레오파트라), 자격은 있는데 자기 발로 안 간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을 미숙하다고 칭하며 다른 파라오들에 비할 바가 안 된다고 자신을 과소평가한다. 그리고 처절한 복수를 이룬 생전의 영향으로 영령이 된 후 성격이 급해졌다.*5*6 유력자들을 몰살시킨 건 파라오를 권세의 도구로 쓰려 한 것이 광휘의 파라오 자리를 더럽히는 것이라 판단한 부분도 있다.*7

서번트로 소환된 경우 미숙하더라도 자신은 파라오이므로 마스터와 주종 관계가 아닌 동맹 관계를 요구한다. 자신은 미숙하므로 마스터를 지배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반 허세로 불경하다며 고개를 숙이라 한다. 좋아하는 것은 유명한 그 거울, 싫어하는 것은 자신의 급한 성미와 지레짐작이다. 성배에 빌고자 하는 건 형제들이 무사히 영원의 나라에서 생활하는 것과 언젠가 형제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소망이다. 하지만 소망을 가진 거 자체가 파라오로서 완성되지 않은 증거라며 말을 흐린다.*8*9

2017년 여름 이벤트 사양의 어쌔신이 되면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게 된다.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이슈타르 컵에 참가하기 위해서 서포트가 되어 달라 부탁했다가 거절당한 것이 원인이다. 그 외에는 평소와 동일하다.*10


니토크리스 얼터

복수를 한 후 니토크리스가 죽지 않고 아누비스 의 현현으로 자리잡은 가능성의 니토크리스가 얼터 측면으로 정립되었다.*11 이에 관해서는 니토크리스 얼터 항목을 참조할 것.

얼터 상태의 나토크리스가 통상영기인 캐스터(니토크리스)를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연약해 보인다며 태양의 빛와 함께 있을 수 밖에 없겠다 한다.*12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서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이집트령의 수호를 위해 모래 폭풍 등을 일으키도록 소환한다. 소환주체가 라이더이기 때문에 성배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받지 못 했다. 마스터의 개념도 몰랐다. *13 이집트령을 지키는 아브호르 스핑크스는 그녀를 공격하지 않기에 백모의 핫산이 납치해서 써 먹으려 했으나 어저다 보니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구출해 버렸다. 깨어나서는 주인공들이 납치범이라며 자신에게 배정된 아브호르 스핑크스로 죽여버리려 하나 세이버(베디비어)가 난입해서 스핑크스를 쓰러뜨렸다. 이후 주인공 측의 해명을 듣고 자기가 헛다리 짚었음을 깨닫고 풀이 죽어 라이더(오지만디아스)의 거처로 안내한다.*14 이후 이런 저런 형태로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을 돕다가 본격적인 사자왕과의 전쟁이 벌어졌을 적 신령 롱고미니아드의 포격을 명경보전으로 막아 시간 벌이를 한다. 자신이 명계에 이끌리는 걸 각오하고 계속 막으려 했지만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그만하면 됬다며 만류해 그만두고 소멸했다.

2016년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왠지 자신이 수행하던 동굴이 있는 영지의 체이테성이 어쌔신(클레오파트라)에게 강탈되었다. 같은 파라오니까 한 번 인사는 해야겠는데 혼자 가기 뭣해서 방치하다 체이테성에서 쫓겨난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 브레이브)와 만나서 의기투합하여 성으로 향하는 일행에 합류한다.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칼데아에 소환된 파라오들 끼리 자리가 마련되어 이것저것 한다.
라이더(오지만디아스)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칼데아의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대복합신전에서 기어나올 생각을 안 하는 오지만디아스를 끌어내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15
어쌔신(클레오파트라)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2017년 여름 이벤트에서 그다지 수영을 못 했기에 물가로 놀러갔다가 클레오파트라가 온 걸 보고 이런 모습은 파라오답지 않다며 흰색의 어의를 두르고 메제드인 척 한다. 마침 사진 찍는 데 필요한 하얀 색 리프판이 필요하다 해서 리프판 대신이 되어 준다.*16

2017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파라오의 위광을 보여주겠다며 이슈타르 컵에 참가하려고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서포트역을 부탁했는데 단칼에 거절당했고 이를 깊이 부끄러워해 옷으로 얼굴을 감추자 왠지 영기가 변화해서 수영복 사양이 되었다.*17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이야기책을 내는 서번페스의 고참인 캐스터(세헤라자드)의 요청을 받아 이야기를 코미컬라이즈해서 냈다. 니토크리스는 메제드 군단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세헤라자드는 언제나처럼 과로사 타령한다.*18 니토크리스는 매 페이지마다 '역대 파라오의 이 부분이 굉장해' 코너를 끼워 넣었는데 컷의 테두리선이 파라오를 칭송하는 작은 문자열로 되 있는 등 굉장한 집념을 발휘한다.*19 그리고 세헤라자드는 하와이의 팁 문화를 몰라서 호텔 베드 메이크 팁을 주고 가지 않아서 열받은 세이버(모드레드)어쌔신(헨리 지킬 & 에드워드 하이드)에게 죽는 거 아니냐며 벌벌 떤다.*20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가 된 지 3년에 라스베가스에서 피라미드형 카지노의 지배인이자 수영복 검호로 임명받은 것을 성실하게 받아들인 결과 신성이 폭주해서 인격이 메제드 신에 가까워졌다. 본래의 인격은 꿈을 꾸는 듯한 상태가 되었고 메제드의 인격이 기계처럼 카지노의 수호신 노릇을 한다. 이 상태는 음차로 '메제드(目慈恵怒)'라고 표기된다.*21 이 곳의 도전장은 라이더(이슈타르)가 갖고 있었고 주인공 일행에게 카지노 파라오의 입장료를 빌려준 후 무지막지한 이자를 제시한다. 실수로 메제드에게 빼앗긴 보석을 찾아주면 이자를 면제하고 도전장을 넘기기로 했다. 마침 수영복 영기가 되자 괴도가 되어버린 라이더(카밀라)가 이슈타르에게 돈으로 고용되어 주인공 일행으로선 돌파하기 난감했던 카지노 파라오의 몇 겹으로 무장한 방범 시스템을 무력화시켜 준다.*22 아무튼 보석을 탈취해 도전장을 얻어 니토크리스를 쓰러뜨리면 수영복 검호 대전에서 2연승을 하게 되고 제정신을 차린 니토크리스는 이 피라미드형 카지노가 가짜 피라미드이니 올바른 피라미드로 개혁하기로 한다.*23

왈츠 이벤트에서는 캐스터(니토크리스)정밀의 핫산의 유닛 꿈에서 깨지 않는 소녀가 등장한다. 칼데아 측과 라이브 배틀 전 신경전을 하다 에너지가 충돌하여 귀신 담력시험을 재현한 유령이 해변가를 덮치거나 한다.*24 유령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라이더(여왕 메이브)가 부상을 입었는데 이 특이점에서 아이돌 일을 하다 입은 상처는 마치 게이 볼그의 불치 저주마냥 치유가 느려지는지라 이번만 메이브가 리더 자리에서 내려오고 대타는 히로인 X 얼터가, 비어버린 인원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맡기로 한다.*25*26 무드 조작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별을 주제로 하는 레퀴엠을 부르는 꿈에서 깨지 않는 소녀에 대항하여 히로인 X 얼터가 영의의 최대 파워를 발휘해서 이긴다.*27

2부 7장 이문대 남미에서 등장한다.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이번 이문대는 4기의 서번트가 적임이라며 골라 준다. 이전에 퉁구스카에서 한 번 적진에 접근해서 서번트를 소환하려다 소환이 막혀 버린 적이 있는지라 이번엔 이문대 진입 전에 미리 소환하기로 했다.*28
그래서 불린 첫 서번트가 니토크리스였다. 1부 6장 카멜롯의 기억을 갖고 소환되었다. 스톰 보더의 대량의 마력을 지원받아 처음부터 최종 영기재림 상태에 고성능의 단독행동까지 깆추었다 남미에서 걸어서 탐색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현지 팀의 호위를 맡기기로 한다.*29
헌데 이문대에 진입한지 얼마 안 가 이성의 신테스카틀리포카의 충돌 여파로 스톰 보더가 박살나 추락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마슈 키리에라이트 등이 없는 상태에서 무기상인을 자처하는 테스카틀리포카가 추락 지점으로 찾아와 스톰 보더를 팔아달라 한다. 그걸 거절하자 힘으로 빼앗는다며 징글 아벨 뫼니에르의 심장과 머리를 쏴 버린다.그리고 오셀로틀의 왕인 이스칼리에게 1년 간의 성과를 보여보라 한다. 이스칼리는 이 때 만을 기다렸다며 덤벼오는데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 저지당한다.*30 그러자 테스카틀리포카의 여동생인 프리텐더(틀랄록)이 나서서 니토크리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테스카틀리포카가 니토크리스의 심장을 먹으려 하자 다른 신화의 존재를 인간의 몸을 쓰는 테스카틀리포카가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말린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이에 동의하면서도 왕에게 조언을 바친 자는 공정히 대해야 한다며 프리텐더(틀랄록)을 총으로 몇 방 쏴 준다. 그리고 스톰 보더를 운용하기 위해 엔지니어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카독 제무르푸스의 셋을 챙기고 덤으로 함장인 라이더(네모)도 끌고 가기로 하고 나머진 다 죽이라 명령한다.*31 여러 운이 겹쳐 몰살을 면했고 일행은 잡혀간 4인을 구하기 위해 메히코 시티로 향하게 되는데 니토크리스는 간신히 일어서는 게 가능한 상태라 보더에 남았다.*32

시간이 지나 몸 상태가 회복되었고, 카마소츠사도로서의 힘을 사용해 치첸 이차를 좀비 디노스 소굴로 만들어버리자 대 사령 마술용 카운터라 할 수 있는 니토크리스가 나선다.*33 일전에 반고리관을 마비시키는 음파를 발생시키는 칠면조와 싸운 적이 있는데 왠지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만 잘 먹혔다.*34 그건 그 울음소리가 사령을 부르는 울음소리여서 그랬다. 사령의 목소리를 잘 듣는 귀를 가진 니토크리스에게만 효과를 발휘한 거였는데 그 경험을 활용해서 카마소츠사령 마술에 그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마술을 중첩시켜 일종의 재밍을 해서 해골의 컨트롤를 못 하게 하기로 한다.*35 작전은 성공했고 카마소츠캐스터(니토크리스)가 자신이 부리는 망자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백성으로 대한다는 걸 알아차리고 끔찍한 여자라며 튀어 버린다.*36 니토크리스의 평으로는 순전히 상성이 좋아서 이긴 거라 한다.*37 한편 치첸 이차에서는 니토크리스가 카마소츠를 물리친 용사라며 제사(축제)를 열어 준다.*38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정보를 얻기 위해 이슈킥을 찾아갈 적 따라온다. 그 와중 제3명계선에서 에레슈키갈 얼터가 말하길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저승의 여왕이니 명계선에서 자신과 동격의 권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징후도 도전할 기개도 없는 건 자신이 소환된 의미를 깨닿지 못해서라 한다.*39 이후 니토크리스는 이슈킥을 만나 카마소츠가 뭘 해서 얼터화한 것이고 명계의 파수꾼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듣게 된다.*40

치첸 이차가 오셀로틀의 침공을 받았을 때 니토크리스는 프리텐더(틀랄록)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린다는 발언을 듣고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리는 존재가 아니라며 그녀의 정체가 도시임을 간파했다. 니토크리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닌키갈에게 배운 얼터화를 시도하려 하는데 카마소츠가 난입해 틀랄록을 잘게 다져버린다.*41 카마소츠 피셜로는 프리텐더(틀랄록)이 정체를 드러내면 칼데아 측이 죄다 산제물이 되었을 것이며 자신은 칼데아 측과 몇 번 마주한 인연이 있으니 틀랄록을 죽여 구해줬다 한다. 곧 자신의 제4명계가 열릴 테니 와서 자신에게 바쳐지라 하며 가 버린다.*42

오르트의 부활을 막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은 제4명계선으로 향하는데 카마소츠가 갑툭튀해서 캐스터(니토크리스)를 자신에게 넘겨주면 지름길을 알려주고 방해 안 한다 한다. 일행은 거절하고 그가 오르트를 쓰러뜨린 게 맞냐고 묻는다. 이에 그 질문은 자기에 대한 도전이자 칸을 모욕하는 폭언이라며 자신의 정체가 비스트임을 알리고 덤빈다. 주변의 빛을 흡수하는 박쥐들을 퇴치하기 위해 블랙배럴을 한 방 쐈는데 그 틈에 카마소츠는 니토크리스를 잡아갔다.*43
캐스터(니토크리스)를 잡아온 건 충동적인 거였고 자기는 령주 3획을 다 사용했기에 니토크리스를 얼터로 만들 수 없다 한다. 일전에 프리텐더(틀랄록)에게서 칼데아를 구해준 건 니토크리스에게 불쾌한 분위기가 풍겨서 그랬다 한다.*44 카마소츠는 왜 니토크리스가 복수를 다한 후 난관을 넘은 뒤의 구원을 거부하고 자살했냐고 묻는다. 니토크리스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카마소츠는 그녀가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는 걸 간파하곤 어리석지만 재밌다며 만족한다.*45
캐스터(니토크리스)카마소츠에게 곧 믹틀란의 태양이 소멸할 텐데 멸망을 앞둔 믹틀란을 어떻게 보냐고 질문한다. 카마소츠는 자신은 불사신의 권능을 갖고 있기에 행성이 오르트에게 파괴될지라도 살아있을 것이며 모든 과거를 잊는 걸로 고통과 근심 없는 현재를 영원히 즐길 거라 한다. 아무튼 카마소츠는 지금의 니토크리스가 마음에 든다며 얼터화하지 말라 한다.*46 방금 자신의 절대적인 힘을 보여줬는데 칼데아가 니토크리스를 구하러 올 리 없다고 확신하며 그럴 경우 자신에게 이름을 바치라 하고 만약 칼데아가 구하러 온다면 이 명계를 줄테니 다시 여왕이 되라 한다.*47 당연히 칼데아 일행은 구하러 왔고 카마소츠는 주인공을 용자로 인정해주곤 진심으로 죽이려 덤빈다.*48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일전 이슈킥에게 물었던 것을 떠올린다. 니토크리스는 자신이 복수라지만 신관들을 죽인 건 죄이므로 그 속죄를 위해 자살하는 걸로 미래가 아닌 자신의 마음을 지켰다 한다. 그걸 들은 이슈킥은 이령(얼터)란 그 영기의 핵을 부정한 존재로 그 영령의 신념, 인생 등에 대한 배신을 자기 손으로 행하는 자라 알려준다. 니토크리스의 경우 신화 배경이 믹틀란과 상성이 좋지 않아 다른 서번트들보다 얼터화하는데 대가가 필요하며 아마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될 거라 한다.*49 이에 니토크리스는 이집트의 명계는 사후의 죄의 무게를 제고 아즈텍 세계에서는 그것을 에게 바치는 것이며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르겠다며 심장을 뽑는다. 카마소츠는 니토크리스가 마음과 긍지를 남에게 바치면 안 된다며 남을 위해 살지 말고 신의 공물이 되지 마라 하나 배신은 성립해서 니토크리스 얼터가 탄생한다. 얼터는 카마소츠가 모든 것을 잊고 자신에게 무엇 하나 주어지지 않게 해서 자살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자제한 것임을 간파하곤 제4명계의 주인 자리를 차지해 이 곳에서 망각할 수 없다는 룰을 만들어 카마소츠에게 최후를 주기로 한다.*50
카마소츠비스트인 건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에 한정된 것이었다. 아무튼 싸움은 칼데아의 승리로 끝난다. 마력을 다 소모해 얼터화가 풀려 추락하는 니토크리스를 카마소츠는 마지막 힘으로 구해준다. 그리고 자신은 누가 죽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슬퍼하지 않았다 한다. 타인의 죽음과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불감증 덕에 왕이 되었다. 정말 뭘 해야 백성들처럼 울 수 있는지를 고민해 왔다. 그런 그에게 니토크리스는 살면서 처음으로 염려를 갖게 된 상대였다. 영겁일 수는 없으나 지나간 뒤에도 살아가는 건 이런 건가냐며 죽었다.*51

계속해서 제9층으로 이동한 일행 앞에 프리텐더(틀랄록)이 모습을 드러낸다. 카마소츠에게 피를 빨리고 내용물은 엉망진창이 되었는데 이 장소가 틀랄록의 소환장소이자 상성이 좋아 상처를 치유했다. 테스카틀리포카이스칼리는 틀랄록에게 칼데아의 상대를 맡기고 오르트에게 향한다. 상성이 좋은 곳이라 파워업한 틀랄록은 카마소츠보다 방어력이 높아졌다.*52
캐스터(니토크리스)는 틀랄록의 정체가 테노치티틀란임을 간파하곤 다시 얼터화해 그 정체를 폭로한다. 둘의 싸움은 니토크리스 얼터의 승리로 끝났지만 마무리하지 않았다. 그리고 명계가 아닌 곳에서 얼터화한 대가로 니토크리스는 소멸한다. 파라오 니토크리스가 칼데아에 소환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며 설렁 소환되더라도 이 이문대에서의 기억은 갖고 있지 않을 거라 한다. 틀랄록을 살려준 건 그녀에게 공감대를 느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신관들에게 남매를 잃기 전에 그들을 지키고 싸웠다면 틀랄록과 거의 비슷할 거라 한다. 틀랄록에게 싸워야 할 순간과 싸워야 할 순간이 보일 때 자신을 속이지 말라 충고하고 소멸한다.*53 한편 둘의 싸움의 여파로 다리가 무너졌다.*54


캐스터 니토크리스의 능력

다른 파라오들에게 양보하는 태도를 취하지만 연표를 따져 보면 칼데아에 소환된 파라오들 중 가장 역사가 오래 된, 고속신언을 가진 신대의 파라오다. 고참이라는 것은 허세가 아니라 진짜 강하다.
라이더(이스칸달), 라이더(오지만디아스), 어쌔신(클레오파트라) 3인(에 취했지만 힘의 가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을 상대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힘을 합쳐 전부 때려눕힌다.*55
아브호르 스핑크스 100마리 잡기, 통칭 백련의 의식을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같이 연속으로 2번 해낸다.*56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파라오는 소환된 시대에 따라 신성 랭크가 변하는데 니토크리스의 경우 천공신 호루스의 자식이자 화신이라는 것으로 B 판정이다.*57
도구작성으로 제작 가능한 것이 이집트 마술에 얽힌 것들로 한정된다. 이집트 마술영약, 호문쿨루스, 골렘 등 현대 마술과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것들이 있지만 범용성보다 전문성이 뛰어나서 저주를 띈다.*58
이집트 마술 랭크 A는 고대 이집트 마술각인을 가졌다는 의미다. 이를 소지한 자는 사령 마술 판정에 플러스 보정을 받는다.*59
고속신언 랭크 B는 거대한 마술을 1공정 영창으로 발동시킨다.*60
천공신의 가호는 말 그대로 니토크리스가 천공신 호루스의 자식이자 화신으로 불리기에 받는 가호다.*61

보구 명경보전은 그 유명한 니토크리스의 거울이다. 광학적인 거울이 아니라 현실의 존재는 비추지 않으며 대신 뭔가 어둠의 이형을 비춘다. 니토크리스 본인은 지하 혹은 암흑의 이계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라 주장하나 정확한 정체는 불명이다. 니토크리스의 내면에 억눌린 것, 진정한 암흑심연의 이계, 고대 이집트 신들이 만든 의 우리 등의 가능성이 제시된다.*62*63
아무튼 마테리얼에서 이 거울이 무엇을 하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작중에서 쓰는 것을 보면 방호 기능이 있다. 시간 버는 게 전부였고 결국 거울이 갈라졌지만 잠시나마 신령 롱고미니아드의 포격을 받아냈다. 과도하게 쓰면 사용자가 명계로 끌려간다.*64
유력자들을 수장해 버린 물의 출전이 기록에 남은 대로 나일강에서 끌어온 물인지 아니면 이 보구로 끌어 온 의 급류인지 확실하지 않다는 떡밥이 제시된다.*65

■ 사용하는 지팡이 와스는 왕권을 상징하는 고대 이집트 신들이 가지는 지팡이와 동일한 물건이자 강력한 신비를 지닌 마술예장이다. 신들은 그녀에게 천공과 명계의 힘을 주었다. *66

■ 주된 전투법은 이집트 마술에 의한 각종 소환이다. 스카라베, 미라, 소형 메제드신 처럼 생긴 것들을 부린다.*67 이 망자들을 니토크리스는 자신의 백성으로 대하며 그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68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스핑크스를 하사받아서 쓸 수 있다.*69

사령 마술의 스페셜리스트다.
→ 좀비와 스켈레톤은 사령술사로서 3류고 육체를 잘 고정해 사후 복리후생까지 다 고려한 이집트의 미이라가 최고라 한다.*70
→ 사령의 목소리를 잘 듣는 귀를 가졌는데 사령을 부르는 울음소리를 내는 칠면조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71 그 경험을 활용해서 카마소츠사령 마술에 그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마술을 중첩시켜 일종의 재밍을 해서 해골의 컨트롤를 못 하게 만든다*72

■ 수영복 영기일 때 쓰는 메제드 신의 어의를 캐스터일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입지는 않으며 이것으로 자신을 포함해 이것 저것 덮으면 기척을 감출 수 있다.*73 일종의 안전지대를 만드는 건데 이 기능은 불경하다며 쓰기 싫어한다.*74 덧붙여 진동으로 먹이를 감지하는 생물의 탐지는 피할 수 없다.*75

■ 천공신의 화신이므로 하늘을 둥실둥실 떠다닐 수 있다.*76


수영복 VER.어쌔신 니토크리스의 능력

수영복을 입고 메제드의 천을 어의라며 뒤집어쓰자 여름 이벤트 개그보정을 받아 영기가 변해 어쌔신 클래스가 되었다.*7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거기에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는 의미로 기척차단랭크 A다.*78
신성이 B+로 통상 상태보다 올라가 있는데 본인은 메제드를 닮은 모습을 해서 오른 거라 주정한다.*79
→ 두르고 온 메제드 천을 흰색의 어의라는 스킬로 쓴다. 니토크리스는 이것이 메제드 의 총애와 가호의 증거라고 하는데 자기신고라 그런거 없을 수도 있다.*80 무슨 원리인지 이 천을 재료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려고 생각하면 그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81
→ 메제드 천을 두르면 당연하게도 주변에서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데 이를 스킬 비치 패닉 랭크 EX로 지녔다.*82
→ 파라오로서 업적을 남기지 않고 자살해서인지 본래 황제특권의 자질이 없으나, 수영복 개그 파워로 황제특권의 변화 스킬인 열사의 왕도 랭크 A를 습득했다. 이를 통해 어쌔신(클레오파트라)가 구사하는 파라오 투법을 따라하는 백병전을 구사한다.*83*84*85

보구 스네펠 이오텔 나일은 생전의 복수극을 그대로 재현한다. 고유결계에 필적하는 대마술로, 적을 돌 벽으로 감싸고 나일강의 물을 부어 익사시킨다.*86


이외, 니토크리스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가 되면 천공이자 명계의 신이자 파라오니까 경외심을 가지라 하나 별로 그런 거 없는 주인공을 보고 저게 보통이구나 한다. 서번트라는 입장을 싫어했으나 이거 저거 하다 보니 위대한 선임이 자신이 주인공을 도와주는 거라며 납득하고, 최종적으로 영원의 나라에 도달하지 못해 사후에도 괴로워하던 것이 조금 약해졌다며 자신처럼 암흑에 갇히지 않도록 주인공의 등을 항상 밀어 준다 한다.*87
→ 같은 유감 캐릭터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와는 아주 죽이 잘 맞는다.*88 구체적으로는 처음 마주치면 동족혐오인지 공감을 느껴지는게 짜증난다 하다가 상대의 출신이나 성격을 깐다. 이후 대화가 삼천포로 가면서 지성 높은 니토크리스가 뛰어난 통찰력으로 어딘가 나사 빠진 평을 내리고 그걸 들은 바토리는 자기 칭찬하는 걸로 알고 좋아하다가, 서로를 인정하고 결국 친구가 된다.*89
캐스터(현장삼장)은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다며 부끄러운 줄 알라 한다.*90 대놓고 싸우자는 건 아니지만 그 난동이 불경하다 한다.*91
→ 자신을 6장에 소환한 라이더(오지만디아스)를 절대적으로 신봉한다. 오지만디아스는 니토크리스가 명계를 다스리기에는 너무나 상냥하다고 불쌍해 하거나 친구가 필요해 보인다거나 한다. 그녀라면 자신이 관리하는 성배를 넘겨도 좋다 하나 니토크리스가 거부했다.*92 칼데아에 같이 소환되면 자신이 불완전한 파라오라고 움츠러드는 니토크리스를 뒤에서 북돋아 주려고 하거나 한다.*93 본래라면 서열 상 오지만디아스 쪽에서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모셔야 할 터이나 니토크리스가 그걸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하로 대한다.*94
어쌔신(클레오파트라)는 손이 많이 가는 여동생으로 여긴다. 클레오파트라는 니토크리스의 기백이라던가 긍자라던가 존경한다.*95
→ 많은 것을 정복하여 파라오의 제위도 획득한 라이더(이스칸달)을 존경하며 앞에서 움츠러든다. 그 꼴을 본 이스칸달은 언제나의 엉터리 논파 기질이 발동해서 '나와 싸워서 그 기백을 증명해라. 아니면 파라오 자리 포기하던가' 라는 어거지를 쓴다. 스스로가 미숙하니 뭐니 해도 파라오라는 사실을 긍지로 여기는 니토크리스는 싸움을 선택했고 그렇게 한바탕 한 결과 니토크리스의 움츠러듬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96
캐스터(세헤라자드)와는 이런 저런 공통분모가 있어 서로 친근감을 갖고 있다.*97 같이 다과라던가 한다.*98
→ 잇사리아의 니토크리스 여왕과 동명이인이라 바빌론의 보물창고와 연고나이 있는 버서커(다리우스 3세)아쳐(길가메쉬)가 화를 내거나 도둑놈 취급한다.*99
서번트가 되어서도 마음을 단련하려 하는 어쌔신(무측천)을 보고 감격해 호의를 보인다.*100
킹 핫산은 가르침은 다르지면 그녀의 죽은 자에 대한 예절과 왕으로서의 태도에 수긍하며 언젠가 칼데아가 또 죽음의 나라와 연관된다면 그녀에게는 부담이 너무 크지 않나 걱정한다.*101
→ 니토크리스와 정밀의 핫산은 본질이 모순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마음이 통한다. 왈츠 콜라보에서 아이돌 듀오로 활동할 적 자기 독 때문에 위험할 것 같다며 정밀의 핫산이 팀을 해산하려 하자 니토크리스가 술법을 사용해 마침 특이점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독이 약해진 정밀의 핫산과 몸을 접촉하고도 독에 당하지 않는 걸 증명하고 사이가 더 가까워졌다.*102
세이버(바게스트)는 니토크리스의 귀를 보고 송곳니 일족의 동포라고 생각해서 목덜미를 핥아버린다.*103
프리텐더(틀랄록)은 니토크리스가 노력가에 고지식하고 백성을 소중히 여기는 게 공감이 안 가서 안 맞을 거라 하며 둘만 있게 하지 말아달라 한다. 물고문으로 반역자를 죽인 건 좋은 센스라 한다.*104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머리에 귀 모양으로 머리카락이 나 있는데 호루스를 나타낸 마술 촉매라 한다.*105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기준으로 기본 영기 이미지는 필요 최저한의 복장이며 1차 영기 시 생전 본래의 모습이 된다 한다. 3차 영기를 하면 느닷없이 가슴이 커지는데 본인 말로는 생전에 다다르지 못한 목표로 삼았던 모습이라 한다.*106
저주에 비견되는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의 사람 죽이는 노래를 지옥의 망자가 신음하는 소리 같다며 좋아한다.*107 구체적으로는 기교가 지나친 것 같지만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 한다.*108
→ 2016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기껏 스핑크스 한 마리 빌려왔더만 체이테성의 풍토에 적응하지 못 하고 덤으로 여행의 피로가 쌓여 허망하게 박살났다.*109
어쌔신 클래스일 적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다가 잘 안 되서 고민하던 걸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신위를 내려주니 메제드와 영기로 강하게 엮여 있는 흰색의 어의의 영향을 받아 작은 사이즈의 살아 움직이는 메제드...... 처럼 생긴 초콜릿으로 변해 버렸다.*110*111
→ 생전 나일강에서 형제들과 자주 헤엄쳤다 한다.*112
→ 수영복 사양은 본래 일러스트레이터 시마우동이 최종재림 시 수영복을 입히지 않으려 했으나 타케우치 타카시가 보고 혼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한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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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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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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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3月21日 20:54

*1 각주예시

*2 ○신성 : B. 백성을 통괄해 땅에 군림하는 지배자이며 동시에, 신에 이르는 자가 파라오이다. 파라오는 시대등에의해서 신성이 변화하지만, 그녀는 천공신 호루스의 자식이며, 화신으로 알려져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기본적으로 청초하고 총명한 인물이며, 위험과 위기에 대해서도 항상 냉정하게 최선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한 지성과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종종 과민반응과 지레짐작을 반복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마음의 한 가운데에, 활활 타는 격렬한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 괴뢰로 밀어 올려진 여왕이라도, 신의 아이이며, 신으로 도달하는 왕인 파라오로써의 자각을 제대로 가지고 있──지만, 태양왕 오지만디아스나 정복왕 이스칸다르같은 위대한 파라오 앞에서는 움츠러들고 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5 니토크리스 : ……역시, 눈치채 버리셨나요. 저는──미숙한 파라오에 불과해요. 그래요, 이런 위대한 파라오 분들을 보고 있자면. 이 위대한 파라오 분들 앞에 자리를 함께하고 있자면. 저는 축 처지고 마는 거에요…… 아, 아뇨, 제 입장을 부끄러워하는 듯한 기분이 됩니다. / 마슈 : 하지만, 이스칸달 씨도 말씀하셨습니다만, 니토크리스 씨는 칼데아에서 가장 오래된 파라오시죠? 말하자면, 신대까지 거슬러가야 할 정도로 과거에 사셨던 파라오였다고도…… / 니토크리스 : 여러분 같은 마술사의 사고방식이군요. 오래고, 색 짙은 신비는 힘을 지닌다. 하지만 아니오, 제게는, 세월 같은 건 관계 없습니다. 신의 아이, 신에 이르는 왕, 신의 화신인 파라오의 존재방식 문제입니다. …………왜, 제가 영령인 것인지. 왜, 사후에 영원의 나라에 다다를 수 없었던 건지, 알고 계시나요? 오지만디아스 님은 예외에요. 저 분께서는, 분명, 영원의 나라를 고르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저는……분명, 그 나라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거였겠지요. 주인공. 동맹 상대인 당신에게는…… 말해 두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저는, 스스로 영원의 나라로 다다를 길을 닫은 어리석은 파라오랍니다. 저는, 사후의 부활을 준비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형제들을 위해서, 저는, 제 몸을 하나의 칼날로써── 파라오를 꼭두각시로 삼았던 역신(逆臣)들을, 파라오를 우롱했었던 어리석은 자들을. 일절의 자비 없이, 주저 없이, 후회 없이, 남김없이 나일의 흐름 아래로 가라앉혀 보였습니다. / 원수갚기구나 / 니토크리스 : 예, 역신놈들을 도륙했습니다. 이 손으로. / (과거회상) 니토크리스 : 사라져라, 추악한 놈들……!! 너희들의 비명도, 탄식도, 애원도! 누구도 듣고 전해줄 수 없다! 내가, 너희들을 죽인다! 나일의 물에 감싸여 죽는 거다, 오히려 기뻐하도록 해라! 나의 형제들을 빠짐없이 꼭두각시 파라오로서 조종하고, 심지어 모조리 죽여버린 너희들을…… 용서하지 않는다. 용서할 수 있겠나. 용서못해 용서못해! 이 날을 바라마지않고 있었다……! / 역신들 : 어째서냐, 니토크리스── 너를 파라오로 끌어올려 준 건 우리들인데! / 니토크리스 : 이 날을 위해서. 전부, 전부, 너희들을 도륙하기 위해서다. 나는 그것만을 위해서 살아왔다. 너희들이 다음 꼭두각시로서 나를 고르도록…… 나의 존엄을, 존재를, 육체와 의사를, 마음대로 조종해 내 것으로 삼을 수 있겠다고 착각시켰던 거다. 그리고, 너희들은 나의 함정에 걸렸다. 내가 주는 선물이라고 해서, 뭘 상상했더냐? 주지육림의 연회? 황금의 재보? 아니면──아아, 내 몸을 맛볼 수 있을 거라고라도? 끝이다. 모조리 끝내 주리라. 파라오를 조종하려 드는 불손, 지금 무너지거라! / 역신들 : 그만두어라, 싫어, 죽고 싶지 않아……! 살려다오……! / 니토크리스 : 나의 사랑스런 형제들에게 간절히 빌어라! 너희들이, 자비 없이 죽여버린 그들에게 말이다! 너희들은 영원의 나라로는 갈 수 없을 거다. 후후, 허나 기뻐해라. 나도 그렇다. 나도, 곧장 가마. 죽은 너희들을 붙잡아, 미래영겁, 사라지지 않는 고통을 주어주기 위해서──! / (회상 끝) 니토크리스 : 그들을 죽이고…… 그리고, 저도 함께 목숨을 끊었습니다. ……견디고 견딘 끝의, 복수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영령으로서의 제가 성질이 너무 급한 건, 생전의 행적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꼭두각시 파라오. 이루었던 일이라고 해봐야 복수가 고작입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올바르게 있으려 진력했습니다. 파라오의 자리를 우습게 보는 불경한 자들에게 벌을 내리고, 파라오의 긍지를 지상에 되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제 파라오로서의 긍지는, 이 가슴 속에 확실히. 하지만, 그래도…… 다른 파라오 분들에 비하면, 이 몸은 어찌나 작은 것인가 하며, 떨고 맙니다…… 한심한 것도 정도가 있지…… 솔직히 말해, 우우, 고개를 들 수가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인연 레벨 1) "본래 파라오가 된 자는, 영원의 나라에 다다르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이렇게 영령으로서 계속 존재하고 있죠. 거기에 의미가 있으면 좋겠는데요..." / ( 인연 레벨 5) "저는...영원의 나라에 이르지 못한 파라오입니다. 그 사실을 사후에서조차 계속 후회했었지만, 지금은 그 괴로움도 약해졌어요. 제 죄는 죄인 채로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할 일이 생겼어요. 마스터...나의 동맹자여. 저는 암흑을 지배하는 자입니다만, 당신이 암흑에 갇히지 않도록, 항상 등을 밀어드리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마이룸 대사

*7 꼭두각시로서 끌어올려진 여왕이라고 해도 신의 자식이며, 신에 이르는 왕인 파라오로서의 자각도 확실히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파라오를 권세의 도구로 만드려고 한 유력자들을 몰살시켜보였다. 그들을 죽인 이유는 형제의 복수 뿐만이 아니라 광휘인 파라오가 아랫것들에게 더럽혀지지 않고, 올바르게 앞으로의 천년도 파라오로서 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야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 (소환 대사) "서번트 캐스터 천공의 신 호루스의 화신 니토크리스 소환에 응했습니다. 이렇게 파라오이긴 합니다만,저는 너무나도 미숙한 몸..그렇기에 이번만 당신을 동등한 존재로 인정하죠...하지만 그 전에 말 해둘건 말해두겠습니다. 크흠... 고개를 숙이세요!! 불경합니다!!" / "서번트로서의 계약? 파라오가 타인을 받들어 섬긴다니...있을 수 없는 일, 이죠. 그러니, 당신은 저의 동맹 상대로 인식할게요." / "저는, 파라오로서 미숙합니다. 그러니, 당신을 지배할 수 없어요. 동맹 상대로서 저는 당신과 함께 있도록 하죠." / "좋아하는 것...손 떼고 싶지 않다는, 의미라 한다면, 거울입니다.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에요. 몽환의 것을 비추는, 암흑의 거울... / "싫어하는 것...말인가요. 그다지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요...제 급한 성미와 지레짐작을 어떻게든 하고 싶네요. 저는 긴급시가 되면, 성격이 변해버리는 듯 해서..." / "성배에, 소원을 생각해 버리다니...그건, 제가 파라오로서 완성되지 않았다는 증거겠죠. 바라게 되네요...언젠가, 형제들을..." / "당신의 여행에 동행해드리죠. 사양할 필요 없어요. 저는 지배자인 파라오입니다만, 당신의 동맹 상대이죠. 두려우면서도, 망설이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마이룸 대사

*9 성배에 거는 소원은 「형제들이 영원의 나라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영령이 된 니토크리스에게는 암살당한 형제들이 과연 무사히 고대 이집트의 사후세계인 "영원의 나라"에 도착했는지 알 수 없어 기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 성격 :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는 니토크리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에게 무례를 보인 것을 마음에 담아둬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며 스스로 메제드와 같은 옷을 입었다고 한다. (영기재림 1단계) / 그러나 파라오로서 약간의 긍지는 가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다른 파라오들에게 부끄러운 것이다. 복장을 바꿨더니 어째선지 영기도 변화. 어새신 클래스가 되어 보구까지 변해버렸지만…… 내용물은 평상시의 니토크리스 그 자체. 지레짐작하는것도 신경질적인것도 평소대로인 평상운전. / 마스터를 향한 태도 : 마스터에 대한 태도도 변함없다. 어디까지나 마스터는 자신에게 있어서 『동맹상대』이다. 「알겠습니까, 왠지 요즘들어 허당 취급받는 거 같지만, 파라오는 대단한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단죄의 구현――― 통상 영기일 때도 지니고 있던 『성난 신벌 집행자』로서의 측면이 예외적이라고 할 만큼 강하게 드러났을 때 영령 니토크리스는 얼터 영기로서 현계를 이룬다. 즉 사막의 암야에 얼어붙은 바람 같은 자, 니토크리스 얼터. 천공신 호루스의 화신이며 명부를 통치하는 파라오가 아니라 명부신 아누피스의 현현, 명계의 여왕이며 천공에도 진좌한 파라오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 저게…… 신관들의 죄뿐만 아니라 자신의 약함을 처단하고자 한 나인가. 더할 나위 없이 연약해 보이는구나. 저러면 확실히…… 태양의 빛과 함께 있을 수밖에 없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얼터 제1재림 파티에 캐스터 니토크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 니토크리스 : ……수상한데요. 당신들이 태양왕의 신민이 아니란 건 명백합니다만…… 도대체 어디 백성인 거죠? 산의 백성인지, 성도의 백성인지. 아뇨, 애시당초 마스터란 건 뭐죠? 파라오가 가끔, 그런 단어를 입에 담으셨습니다만…… / 마슈 : 서번트인데 마스터를 모르시는 건가요? 특이점……성배에 불려왔다곤 해도, 서번트로써의 지식은 있을 텐데? / 니토크리스 : 나는 위대하신 파라오── 태양왕 오지만디아스 님께 불려온 파라오입니다. 태양왕은 내게 따르라, 고 명하셨습니다. 저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서번트로써의 존재방식 따윈 모릅니다. 이 몸은 영령이기 이전에, 이 토지를 다스리는 파라오이니까요. / 다 빈치 : 역시 그 이름이 나오는 건가…… 좋아, 긴 얘기가 될 것 같군. 걸으면서 얘기하자! / 다 빈치 : 여왕 니토크리스. 너는 이 사막의 모래 폭풍을…… 아니, 사막의 수호 그 자체를 담당하고 있어. 그 이외의 지식은 하나도 부여받지 않았어. 그렇다는 게 맞지? / 니토크리스 : 하나도, 라는 건 아니에요. 저라 한들 전황은 파악하고 있어요. 파라오 오지만디아스는 이 시대에 소환되어, 눈 깜짝할 사이에 패권을 쥐었습니다. 이 이집트령이 그 증거입니다. 파라오는 이 토지와 함께 소환되어버린 신민들을 구한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백모의 핫산 : 네놈들은 물러나 있어라! 적은 서번트다, 네놈들 갖곤 손쉽게 살해당…… ……살해당하지, 않았군. 칼등치기, 라는 건가. 여유부릴 셈인가? 비웃는 건가? 우리들 산의 백성 따위 죽일 가치도 없다고? ……뭐 좋아. 아무튼 목숨이 남아 있다면 우리들의 승리다. 이번 목적은 여왕 탈취다. 이 여자만 손에 있으면 스핑크스 놈들 따위── (중략) 니토크리스 : ……소근소근 귓속말이나 하고……! 당신들, 절 웃음거리로 만들 셈입니깟! 아뇨, 웃음거리로 삼은 거로군요! 절 약으로 잠재워서, 신전 밖에까지 끌고오다니! 그 만행, 도저히 온정을 베풀 수 없군요! 원래 같으면 태양왕에게 귀순할지 물어볼 참입니다만── 당신들은 우선, 만용을 통해 이 저, 여왕 니토크리스의 자비를 얻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명계의 거울이여, 나와 주소서어! 이 자들에게 나의 치욕을 천 배로 불려서 갚아 주십시오! / 마슈 : 니토크리스의 거울……! 마스터, 그녀는 전투태세입니다! 그녀를 납치한 범인이라고 착각하고 계세요! 서로 얘기를 하고 싶은 참입니다만── / 다 빈치 : 이야─, 실패다 실패. 창으로 여기저기 쿡쿡댔던 게 안 좋았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어차피 신분의 결백은 증명할 수도 없고, 저 여왕은 남 얘길 안 들을 것 같고! 일단은 싸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가자, 주인공 군! (전투) 니토크리스 : ……자다 일어나 힘의 반도 못 쓰는 저입니다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몰리게 되다니…… 썩 괜찮은 만용이라 하지 않을 수 없군요. 당신들은 일각의 전사. 그것은 인정하죠. 하지만 시련은 이제부터입니다. 제가 실태를 보이게 한 죄, 속죄할 뿐인 용사인지 어떤지…… 파라오께 받은 이 신수를 통해! 그 손발이 부서질 때 까지 시험하기로 하겠습니다! / 품위 있어 보이는데 엉망진창이야! / 니토크리스 : 당연하죠. 모름지기 파라오인 자, 우선 자신의 정의를 주장하는 법이니까요! / 마슈 : 들어 주세요, 여왕 니토크리스……! 저희들은 정말로, 암살자에게 붙잡혀 있었던 당신을 구했을 뿐이라구요! / 니토크리스 : ──그렇다 하더라도! 제 실태를 봤다는 점에 변함은 없습니다! 애시당초 증거가 없어요! 어째서 당신들은 저를 구했다는 건가요! 우연히 여기서 만난 겁니까?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저를 일부러 구했다구요? 그거야말로 말도 안 되는 이야깁니다! 이 종말의 땅에서, 무상으로 타인을 구하다니! / 다 빈치 : 역시 얘기가 안 통하네…… 이건 이젠, 그녀를 쓰러트릴 수 밖에 없을지도. / ……하지만, 나쁜 사람 같진…… / 니토크리스 : (……이렇게나 위협해도 소극적이네요…… 이건 정말로, 저를 구해──아뇨, 아뇨!) 그 갑옷은 성도의 기사들의 것! 신용할 수 없습니다! 가거라, 스핑크스! 이 자들에게 위대한 태양왕의 심판을! / 마슈 : 스핑크스……! 이 상황에서, 저 신수 상대로는 도저히……! / ??? : 아뇨. 부디 얼굴을 들어 주시죠. 당신의 방패는 어떠한 신수 상대라 하더라도 부서지지 않아요. 그리고 여러분의 정의는 올바른 것. 오해에서 태어난 싸움 따위, 손쉽게 넘어도록 하죠. / 니토크리스 : 누구냐……!? / ??? : 아직 이름을 댈 정도의 인과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디 적이라고 생각하시죠. 주인공, 이라는 이름이신 분은 당신이시죠? 저는 루키우스. 주인 없는 서번트입니다. 보다 못해 참견을 하고 말았습니다. 성가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관용을. 저로 좋으시다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검, 마음껏 써 주시기를. / 니토크리스 : 척 보기에도 빈약한 기사가 큰소리를 치시는군요……! 모조리 때려눕혀서 노예로 삼아 드리겠습니다! 자, 각오하세요! (전투) 루키우스 : ──용서하시길! / 마슈 : 굉장해……스핑크스, 완전히 소멸했습니다! 영자복원, 일어나지 않습니다! / 다 빈치 : 저건……저 기사의 왼팔은……! 틀림없어, 아가트람의 휘광이야! 켈트 전신 누아자의 신완! 신령 클래스의 신비를 저 서번트는 무기로 삼고 있는 건가! / 니토크리스 : 으아, 으아아……파라오의 신수가…… 오지만디아스 님께 받은 고귀한 신수가…… 완전히, 지상에서 사라지다니…… 어……어떻게 된 건가요───!? / 루키우스 : 그러니까, 용서하시길, 이라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정되지 않을 거라 판단했기에. 그리고 말을 좀 들으세요, 자다 깬 파라오. 호루스 신의 화신, 니토크리스 님. 그들이 당신을 구한 건 정말입니다. 아무튼 제가 보고 있었거든요. 그들은 산의 노인들에게 끌려가려고 하는 당신을 발견해, 의로 당신을 구했습니다. 그걸 믿을 수 없다, 라고 하신다면, 이 은완을 다시 한 번 휘두를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 이상, 태양왕의 신뢰를 잃어도 괜찮겠습니까? 당신의 입장도 위험해지시는 게 아닌지? / 니토크리스 : 우……그치만 말이죠, 이집트 백성도 아닌 자들이, 저를 도울 이유가 말이죠…… / 루키우스 : 그럼 반대로 여쭙죠. 산의 백성이라면 모를까, 성도의 기사가 당신을 납치할 이유가 있습니까? / 니토크리스 : 그건……그렇지요……. 애초에……저희 신전에 숨어들 만한 자는, 산의 노인쯤 되는 자……였습니다…… / 마슈 : 니토크리스 씨, 풀죽어 버리셨네요…… 후회하고 계시는, 걸까요……? / 다 빈치 : 그래, 추격타를 넣으려면 지금이 찬스야. 주인공 군, 해치워버려! / 포우 : 포─우! / 믿어 주신 모양이네요! / 니토크리스 : 꺅!? 뭐, 뭔가요, 갑자기 큰 소릴 내고!? / 당신을 도와 드린 자입니다만, 뭔가 문제라도! / 니토크리스 : 우, 윽……그건……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그 이외엔 없기도 하고…… 감사, 하고 있습니다, 여행중이신 분. ………………죄송합니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또…… / 그런데 물 좀 마시고 싶습니다만! / 니토크리스 : 무, 물이요……!? 그거라면, 근처의 오아시스에라도…… / 과일 같은 것도 먹고 싶습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다 빈치 : 그렇다─! 목욕도 하고 싶고, 휴식도 취하고 싶다─! / 니토크리스 : (뭐니 이 녀석들, 갑자기 뻔뻔스럽게……! 아아 하지만, 구해 줬는데 예의없게 대할 수는……!) ……어흠. 좋아요, 알겠습니다! 특례 중의 특례로써, 당신들을 제 손님으로 여기죠! 대접을 받고 싶으신 거죠? 그렇다면, 저를 신전까지 호위하세요. 스핑크스의 질문에 답한 자만이 초대받는 태양왕의 복합신전── 이 사막에서 가장 번영한 이상의 나라. 광휘의 대복합신전[라무세움 텐티리스]에 들어갈 영광을 하사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오지만디아스 : 물론! 자아. 그럼, 다시금――――― 네놈으로부터의 소원을 듣도록 하지. 애초에 이 시련은 네놈이 "소원을 들어줬으면 한다"는 등, 갑자기 말을 꺼내왔기에, 짐이 할 수 없이 조건으로서 제시한 상냥한 시련이었다. 네페르타리의 이야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잊을 뻔 했다. 용서해라. 그래서? 네놈으로부터, 짐에게 향한 소원이란―――――뭐냐? / 그건………… / 길가메쉬 : 므――――― 이 무슨, 진묘한 모습이 있지 아니한가. 어떤 좌흥을 떠올린 게냐, 태양놈? 시뮬레이터로부터 칼데아로 굳이 발을 옮길 줄은. / 오지만디아스 : 훗. 그리 말하지 말거라, 황금놈. 마스터로부터의 간절한 부탁이어서야 간단히 무시할 수도 없으니. 시뮬레이터의 피라미드에만 있지 말고, 가끔은 칼데아에서 편히 지내라―――――그리 탄원받은 탓에 말이다. (중략) 니토크리스 : 아앗, 드디어. 드디어 해냈습니다! 파라오 · 오지만디아스가 새로운 서번트와, 우호적인 분위기가! 네에, 네에! 결국 한 쪽이 길가메쉬 왕이란 건 이제와서 지적하기도 그러니 눈 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스터. 덕분에 파라오도 양껏 기를 펴고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계획, 대성공! / (회상) 니토크리스 : 구다오. 실은…… 부탁이 있는 겁니다. 우리들의 신왕, 파라오 · 오지만디아스를…… ―――――피라미드의 바깥으로 내보내고 싶은 겁니다! 시뮬레이터 상 재현된 대복합신전은, 파라오의 심상풍경으로서의 그것과는 닮으면서도 다른 것. 계속 틀어박히면 분명 몸에 지장이 가고 맙니다. 가끔 칼데아 내부를 산책해, 다른 서번트 분들과도 교류를 가져서…… 저, 전…… 파라오께서 건강하게 있어주셨음 하는 겁니다. / 니토크리스, 누나나 엄마 같아 / 니토크리스 : 그, 그런…… 제겐 역시 그와 같은 입장은 너무나 황공합니다. 너무, 놀려먹으면, 곤란합니다! 불경하다고요! 불경! 하지만. 하지만. 부디, 힘을, 빌려주세요! 파라오를 위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마슈 : 하, 하아. 이 수영복을 준비했을 때엔 그다지 헤엄치지 못했기에, 모처럼이니 수영복다운 일도 해둘까 해서, 이렇게 물가로 놀러왔었다……인가요. 하지만 그래선 너무나 파라오답지 않은 애처로움이기에, 클레오파트라씨한텐 가능하면 알려지고 싶지 않다고……. (끄덕끄덕) / ??? : 즉 지금의 나는 니토 뭐시기 저시기가 아닙니다. 알겠 나요? / 마슈 : 하, 하아……일단 정체는 비밀이란 거군요. 알겠습니다. 돌이켜보면, 레이스 때에도 클레오파트라씨는 계시지 않으셨지요……. / 카이사르의 스토킹 도중이었던가 / 클레오파트라 : 이봐 거기-! 언제까지 속닥속닥 비밀이야기를 하는 거려나! 심상치않은 기백을 풍기고 계신 그 신성한 분을, 소첩에게도 신속히 소개해줘도 좋다고―――――! / ??? : 나는 그저 우연히 지나가던 신. 잘 부탁해 클레오파트라……. / 클레오파트라 : 이……어찌 예의바르신……! 게다가 박식한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역시 메제드님, 소첩의 이름까지도 전부 꿰뚫어보고 계셨나요……! 아아, 메제드님이랑 직접 말을 나눈다니 처음이니, 조금 긴장하고 맙니다. 마치 카이사르님과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고양……. 이거……혹시, 사랑이려나……. / ??? : ………………. / 클레오파트라 : 큭……하지만, 역시 이 메제드님은 소첩조차 견줄 수 없는 신의 미를 갖추고 계셔. 이 분의 앞에선 도저히 사진 운운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저라도 신과 대적하는 불경함은 삼가하고 말고요. / ??? : 그건 그렇고 지금까지 뭘? 사진 이란? / 실은………… / 게오르기우스 : ……라는게 지금까지의 흐름입니다. 그리고 이게 지금까지 찍은 사진이네요. 아쉽게도, 합격점에 달한 건 한 장도 없습니다만.. / ??? : 흠 과연……. ………………. 그녀의 노림수, 목적. 이해 했습니다. 그럼 돕도록 하죠. 촬영에 하얀 게 필요하다면 힘이 될 수 있을 터. / 클레오파트라 : 메제드님이 리프판 대용으로!? 이 어찌 송구스러운! 하지만 그래야만이 소첩이 비치는 특별한 기념사진에 어울리고 말 거란 생각도 없지는 않으니! 곤란해졌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올 여름, 이슈타르 컵 개최 소식을 들은 니토크리스는 「파라오의 위광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참가조건을 찬찬히 알아보니, 서포트역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건 곤란했다. 불손할지라도 사정을 이야기 해, 다른 파라오 분들이 드라이버를 부탁드리고, 자신이 서포트 역을 맡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파라오 분들을 찾아다녔지만── 파라오 오지만디아스에게 「관심없다. 치워라」라고 일축당한 니토크리스는 스스로를 깊이 부끄러워했다. 이래서야 볼 낯이 없다. 부끄러운 나머지 옷을 입고 얼굴을 감추었다. 그 모습은 마치 메제드 신처럼...... 그 때, 뭔가가 일어났다. 메제드 신을 닮은 모습이 된 탓일까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 니토크리스의 영기는 일시적으로 변화. 클래스도 어새신이 되어 버렸다.(영기 1단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8 잔느 : 다음은 서클명 『천야일야 제공단』. 이야기꾼이신 그 분께서 엮은 이야기를, 니토크리스 씨께서 만화화(코미컬라이즈) 하신다나 봐요. 니토크리스 씨께서 참가하시기 전부터 있던 고참 서클이고─── 『아무튼 뒷내용이 궁금해진다!』며, 코어한 팬층이 있다나요. / 니토크리스 : 이 화는 완성했습니다! 메제드 님, 먹칠 부탁드리겠습니다! / 셰헤라자드 : 저기……슬슬 휴식을 좀……. 쉬지를 못 해서 과로사로 죽고 말겠어요……. / 니토크리스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직 원고가 잔뜩 남아있어요! 아, 메제드 님, 거기 먹이 삐져나왔으니……. 죄송합니다, 리테이크를! / 셰헤라자드 : 그리고 니토크리스 씨……. 슬슬 일어서지 않으시면, 심부전맥 혈전증으로 돌아가시겠어요……. / 니토크리스 : 네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 니토크리스 : 후우, 해방감이 느껴지네요……. / 셰헤라자드 : (애시당초 어째서 메제드 님께…… 아뇨, 친구로서 말을 아끼도록 하지요. ……재밌는 얼굴이기도 하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니토크리스 : 에에, 에에, 그렇지요! 그 페이지는 저로서도 회심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 셰헤라자드 : 네...... 표정이 매우 잘 그려져 있습니다. 역시나네요...... / 니토크리스 : 후후후, 내용도 그렇지만, 저로서는 그 이외의 부분도 잘 써냈구나 하고요! / 셰헤라자드 : (매 페이지마다 슬그머니 끼워넣어져있는 '역대 파라오의 이 부분이 굉장해' 코너 얘기일까요) (오히려 저에게는 그 열량이야말로 굉장하게 느껴집니다만......) (컷의 테두리선이 파라오를 칭송하는 작은 문자열로 이뤄져 있는 걸 봤을 때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읽으려면 돋보기가 필요하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니토크리스 : ...... 설마 모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방에서 나올 때는 말하지 않았지만요. 호텔의 베드 메이크에도 필요하다고요? 침대의 위에 지폐를 올려두는 거에요. / 셰헤라자드 : 화, 확실히 놓여져 있었네요! 저는 틀림없이, 무언가 파라오적인 종교 의식일 거라고만...... 덧붙여서, 만약 잊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니토크리스 : 매너 같은 거니까요. 아무래도 욱 하긴 하지 않을까요. / 셰헤라자드 : ...... / (상상하는 셰헤라자드) / 모드레드 : 욱. '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 (쾅 콰쾅 번쩍 윽악엑) / 지킬 : 욱, / 하이드 : 햣하아아아아아아! 더 이상 못 참아아아아아아아! / (푹푹찍찍윽악엑) / 셰헤라자드 : 죽어버리는거네요! / 니토크리스 : 가, 갑자기 왜 그래요!? / 셰헤라자드 : 어서돌아가죠당장돌아가죠. 베드메이킹되기전에. 알았습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사인은 팁사......! 팁이라는 것이 이렇게나 죽음에 직결하는 풍습이었다고는...... 앞으로는 신경쓰지 않으면...... (달려가는 셰헤라자드) / 니토크리스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클레오파트라 : 아앗, 저 여전하신 거룩함에 눈이 멀 것만 같아! 후후, 파라오인 제가 따르는 이상 당연히 예상은 하셨겠죠? 그래요, 저 분이 바로 이 카지노의 지배인…… 아니 지배신! 그 맑은 눈망울에 자비와 은총, 불경한 자를 향한 진노를 고루 담으신 초존재. 이름하여─── 수영복 검호 메제드(目慈恵怒) 님이십니다! / 수영복 검호 메제드 / 마슈 : 괜찮으신가요 선배, 마음 굳게 먹으세요! 저쪽이랑 비슷한 눈이 되셨는데요!? / 메제드 : 내 카지노는 파라오의 카지노. 이에 걸맞는 장소여야 하노라. 소란 천박 논외. 항시 여유와 기품이 있어야 하노라. 그리하지 아니한다면─── / 마슈 : 저기……이제 이름까지 확실하게 꺼내서 말씀드리겠는데. 왠지 평소 니토크리스 씨 같지 않으신 듯한데요, 안 그런가요……? 아뇨, 물론 저 천을 뒤집어 쓰신 버전의 니토크리스 씨께서 평소랑 다른 건 당연한데, 그 상태를 기준으로 봐도 그렇다는 뜻이에요. / 미야모토 이오리 : 으음. 그러게, 칼데아……아니, 어디선가 스쳐 지나간 정도의 면식밖에 없지만, 나도 동감이야. 천벌받을 만한 느낌으로 바꾸면, 신다운 느낌이 강해지지 않았어? / 셰헤라자드 : 3번째 여름, 즉 3번째 메제드 님을 거친 적응. 피라미드형 카지노를 발견한 흥분. 그리고 수영복 검호라는 영문 모를 존재로 임명……. 이 요소들이 뒤섞여, 매우 성실한 니토크리스 씨께서 그 모든 걸 정면으로 받아들이신 결과, 신성이 오버플로우를 일으켜─── ……예. 아주 약간, 니토크리스 씨께서는 지금, 메제드 님 요소가 강해지셨습니다. 인격이 신에 가까워졌다고 하나요……원래 니토크리스 씨께서는 꿈을 꾸시는 듯한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 여름이 끝나거나, 강한 충격을 받을 때까지는 낫지 않으실 겁니다.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불의의 사고로 어쩌다 돌아가시지 않도록, 하다못해 저라도 곁에서 힘을 보태고자, 이곳에서 근무 중이옵니다……. / 힘드시겠네요…… / 카츠키사 호쿠사이 : 뭔진 몰라도, 암튼 이 테루테루보즈가 이 카지노의 주인, 수영복 검호란 거제? 헤헤, 거 잘 됐구만, 호구가 알아서 굴러들어왔어! 도전장이 없으니 하는 수 없제, 자자자, 여서 승부여! / 클레오파트라 : 그러니까, 이 분께서는 그러한 난폭한 흐름으로 싸움을 걸 만한 분이 아니래도요! 아아 봐요, 진노하셨잖아요!? / 메제드 : 폭행! 진상! 용납 못 한다! / 빛났어!? 여태까진 그런 기능 없었지!? / 셰헤라자드 : 패러미터로 따지면 신성 B에서 신성(메제드) EX로 변화한 셈입니다. 본래의 메제드 님과는 여러모로 다르겠으나, 일단 지금 니토크리스 씨께서는, 『이 카지노를 전력으로 운영하며 수호하는 신』이 되셨단 걸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 눈에서 빛 정도야 당연히 나옵니다. 원리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마슈 : 아, 지나가던 셀럽 씨─── 이제 그냥 불러도 되겠죠, 이슈타르 씨. 당신께도 감사해야 하죠. 맞아요, 빌린 일시 위탁금 말인데요, 어째선지 탈출할 때 그것만 휙 돌려주셨더라고요. 룰은 룰이란 걸까요……. / 그럼 이걸 반납…… / 이슈타르 : 사례는 됐어, 진짜로. 응, 사례는 됐으니까─── 이자 톡톡히 달아서 돌려주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이자? / 이슈타르 : 빌려줄 때 말했지? 했지? 지나갈 때 웅얼웅얼. 뭐 고속신언급으로 한 거니까 못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내 책임 아니지? 계약 성립된 거 맞지? 그때 분명 내 돈을 썼잖아. 참고로 이자율이랑 실제 금액은 이래. / (팔락) / 마슈 : 크, 큰일이에요, 선배! 이 폭리…… 이자만 쳐도 저희 재정이 파탄날 거예요! / 후마 코타로 : 이러한 것은 썩 익숙지 않습니다만. 구태여, 주군 대신 질타하겠습니다. 오니! 붉은 악마! 트러블만 끌고 오는 여신! / 이슈타르 : 맘대로 떠들어. 이자, 못 내? 못 내겠어? 못 내겠다면, 다른 걸로 변제받아야겠는데? / 다른 거란 대체 / 이슈타르 : 훗───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알잖아. 즉……어떤 보석을 말이지? 내 앞에 가져와 달란 거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 말뽄새……처음부터 우릴 고런 식으로 움직이게 하려 했구만? 그래서 아무 말도 안 했는디우리한테 돈을 빌려준 거냐. / 이슈타르 : 거기에는 묵비권을 행사할게. 참고로, 그 보석은 파라오 카지노 내부, 최심부 보물고 구획에 있어. 특징은…… / 카밀라 : ───매끈한 나뭇잎 모양의 푸른 보석. 크고, 묵직하며, 그 광채는 사막의 강줄기처럼 청순. 카지노 지배인들이 부르기를, "메제드의 눈"─── 그리 명명된 보물이지. / 이슈타르 : 흐응? 너, 정체가 뭐야? / 카밀라 : 후훗─── / 이 카드 뭐야!? / 카밀라 : 공공연히 떠들 만한 사실도 아니지만, 지금만큼은 구태여 입에 담아둘게. 그래, 수영복을 입은 귀부인이란 거짓 신분. 하나 더, 내게는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될 밤의 모습이 있단다. 어둠을 가르고 질주하는 scarlet phantom…… 그 누구도 붙잡을 수 없는 freedom shadow…… 즉───괴도. 그래, 내가 바로 항간에서 소문이 자자한 여괴도, 미스트리스 C란다! / (미스트리스 C) / 마슈 : (중간에 유창한 발음으로 한 가사 비슷한 대사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 후마 코타로 : (왜 카드를 던졌지? 수리검술의 일종인가?) / 카밀라 : 후후후…… (자뻑) / 포우 : 포포, 포─우. / 카밀라 : 괴도로서는 당연한 건데. 실은 나도 그 보석, "메제드의 눈"을 노리고 있어. 솔직히 말해서, 거기에 일손이 필요해서 너희를 도와준 거란다. 빚을 만들면 공짜로 일시킬 수 있잖아. / 이슈타르 : 같은 발상이라 이건가……신에 비할 바는 못 돼도, 제법 셀럽한 발상인걸. / 경합 중이란 거야? / 카밀라 : 글쎄. 더 정확하게 따지면, 내 목적은 보석 자체가 아니란다. 나는 가치 있는 걸 원할 뿐이야. 이를 적절한 가격으로 구입할 거라면 물건 자체에는 썩 구애되진 않아. / 이슈타르 : ……뭐, 지출은 조금이나마 각오했으니, 좋아. 즉 그러잔 거구나. 나는 너희를 고용해서 "메제드의 눈"이라 명명된 보적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즉 괴도의 후원자인 셈인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야야, 멋대로 얘길 진행시키지 마셔. 빚은 갚는 게 도리지만, 나는 먼저 해야 할 게 있어. 도전장을 어떻게든 입수해서 말여─── / 이슈타르 : ? 그거라면 내가 갖고 있는데. / 후마 코타로 : !? / 이슈타르 : 사정이 좀 있어서, 요전에 한탕 벌었을 때 경품교환했어. 결국 안 쓰기로 했으니, 그냥 썩고만 있었는데…… 응, "메제드의 눈"을 확보해 준다면 그것도 덤으로 줄게. 요컨대, 이자 탕감과 도전장이 너희가 받을 위자료란 거지. / 카밀라 : 궁지를 벗어나게 해 준 나한테도 빚을 갚을 수 있지. 애초에 내 계획에도 일손이 필요했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겠니? 이 미션에 성공만 하면, 너희는 바라던 걸 전부 손에 넣을 수 있어. 간단하잖아. / 그래도 도둑질은 좋지 않아…… / 이슈타르 : 아아 진짜. 역시 그 소리를 하는구나. 그럼 나도 창피하지만 말을 해야겠네. 죄악감을 느낄 필요는 없어. 그거, 원래 내 거거든. / 마슈 : 내……거라뇨? / 이슈타르 : 문자 그대로야. 그건 원래 내 컬렉션에 포함된 거였거든. 그런데 실수로 구갈안나마냥 떨어뜨렸고, 그게 마침 그 피라미드 안이었지 뭐야. 알아챘을 땐 이미 그 애가 주워서 가보마냥 모시는 바람에. 사정을 설명하려고 카지노에 들어갔지만, 말이 전혀 통하지 않더라. 교섭할 여지도 없었고. 신성이 살짝 버그를 일으킨 그 애하고는 말이 안 통해. 그럼 『도전장』으로 승부하는 건 어떨까 싶어서 교환해 보긴 했는데. 잘 생각해 보니 검호 승부에서 이긴다고 해서 카지노 지배권을 받는 것도 아니잖아. 제대로 한다면 진심 파멸전으로 그 카지노를 파괴하고 빼앗아야 해. 그건 아무래도 문제가 되지 않겠어? / 포우 : 으뀨, 포─우. (대충 파악되는 의역 : 응, 뭐 글치) / 이슈타르 : 그래서 더 면밀한 작업에 능한 스페셜리스트더러 몰래 빼돌려 오라고 할 수밖에 없는 거지. 이상, 설명 종료. 세세한 수순은 거기 여괴도한테 말길게. 원래부터 노리던 거라면 플랜쯤은 이미 세워놨겠지? / 카밀라 : 그래. 스마트한 계획이 있어. 대충 설명하면, 셀럽용 카지노에는 셀럽으로 대항한다는 게 되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니토크리스 : 으, 으음……? / 셰헤라자드 : 정신이 드셨나요. / 니토크리스 : 음? 셰헤라자드 씨……. 흐음. 기억이 조금 애매한데요. 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겁니까? / 셰헤라자드 : 아아……충격을 받아 신성 폭주가 잦아들었나 보군요. 이거 참 다행입니다. / 클레오파트라 : 안녕히 주무셨나요, 메제드 님…… 아뇨, 니토크리스 님. / 니토크리스 : 파라오 클레오파트라까지. 무슨 일이 있었지요? / 클레오파트라 : 무슨 일이 있었냐면, 감쪽같이 속아넘어간 데다 카이사르 님이 신경 쓰여 결국 1001수째에 무승부 비슷한 상황이 된 것에 더에 결국 카이사르 님께서 계셨는지도 확인도 못 하고 여지껏 끙끙 앓고 있는……중입니다만! / 니토크리스 : ? / 셰헤라자드 : 그러면 간단히 이야기해 볼까요─── / (잠시 후) / 셰헤라자드 : ……그렇게 된 겁니다. 끝. 그 분들은 이미 떠나셨습니다. / 니토크리스 : 으으음. 그렇군요. 수영복 검호라는 존재로 발탁된 탓에, 저는 이성을 잃었다는 건가요. 불찰! 그리고……눈이 정말 흐려져 있었군요. 글렀군요. 실로 글러먹었어요. 저는 어쩜 이리 부족한 파라오인 걸까요. 이 카지노의 피라미드는, 예, 오지만디아스 님께서 건조하신 진정한 피라미드가 아닙니다. 모양만 비슷한 가짜이지요. 애초에 주체가 아무리 봐도 카지노 쪽이고요! / 클레오파트라 : !!! 몹시 아름다운 분께서 자신만만하게 통치하시길래, 근본적인 의문에 눈이 가질 않았는데……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그러면, 어쩌실 건지요? 피라미드 불경죄로 카지노를 박살낼까요? / 니토크리스 : …………아니요. 설령 가짜라도, 오지만디아스 님께서 건조하신 게 아니더라도, 저게 피라미드 모양을 하고 있단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필시, 이를 올바른 피라미드로 만드는 것이 저의 사명. 그리고 이미 백성들이 이곳을 유희장으로 이용하고 있다면, 이를 일방적으로 앗아가는 것은 참으로 눈치 없는 짓이 될 겁니다. 제 말은 즉───이곳을 『올바른 피라미드이자 올바른 카지노이기도 한 곳』으로 만드는 게 파라오로서의 제가 지금 완수해야 할 사명이란 겁니다! 예전에 오지만디아스 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피라미드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요. 저는 그 말씀을 믿고서, 그 분처럼 이상적인 파라오에 가까워지도록 매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게……이번에는 간단히 자아를 잃고 만, 못 미더운 저입니다만. 도와주시겠습니까, 두 분 다……? / (끄덕) / 오지만디아스 : 후하하하! 바로 그거다 파라오 니토크리스! 짐이 건조한 것 이외의 피라미드는, 모조리 우민들이 짐의 위업을 따라한 것. 가짜라 단언하는 것조차 어리석은 치기에 가깝지! 그렇다면, 올바른 형태를 아는 자가 이를 인도하며, 최대한 정답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이 파라오의 여유이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여름의 유령 : 휴오오ㅡㅡㅡ... ... 휴오오ㅡㅡㅡ... ... / 구경하고 있던 관광객 A : 우와아앗ㅡㅡ, 유령이닷ㅡㅡ! / 구경하고 있던 관광객 B : 꿈에서 깨지 않는 소녀의 죽음의 무드와 AxXxS의 에너지의 충돌은, 죽은 사람도 웨이크 업 데드구나ㅡㅡ! / 타마모 캣 : 이 무슨 예기치 못한 일본의 여름, 유령의 여름이냥. ... 으음? 이건 확실히 <한 밤 중의 귀신 담력시험>. 주술을 하는 몸으로 경솔히 입에 담을 일이 아니었던 것인가. / 관광객 소년 : 무서워...! / 여름의 유령 : 오오오오ㅡㅡㅡ...! / 타마모 캣 : 위험해! 아이가 습격받아서 데인져러ㅡㅡㅡ스!! / 메이브 : 가만히 당하도록 내버려 둘 리 없잖아, 유령 주제에! / 여름의 유령 : 쟈아아아아아!? / 메이브 : ... 흥 / 관광객 소년 : 고... 고마워 누나... / 메이브 : <아름다운 여왕님> 이라고 해야지. / 관광객 소년 :으, 응! 아름다운 여왕님! / 메이브 : 알았으면 됐어! / 타마모 캣 : ... 과연 대단하구나, 파트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미스 크레인 : 그렇습니까, 비치에서 아이를 감쌌을 때...... / 메이브 : 고작 고스트라고 방심했네. 뭐, 스테이지에 영향은 없으니까 안심해. / 미스 크레인 : ...... 메이브쨩, 조금 턴 해보세요. / 메이브 : 그야 간단하지. ...... 에잇. 어때? / 미스 크레인 : 움직임에 한순간,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제게는 압니다. / 메이브 : ...... 그렇다고 해서, 뭐가 어떻다는 거야? 금방 나을텐데. 애초에, 우리는 서번트. 이런 거, 파팟 하고 나아버린다고. / 오다 노부나가 : 안 나을테지. / 메이브 : ...... 뭐야? / 오다 노부나가 : 이거 봐. 여기는 아이돌이 가장 중요시되는 특이점이잖냐. 라고 하면,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특이점의 법칙에 짜여져 있다는거겠지. / 메이브 : 그렇네. 그래서, 그게? / 오다 노부나가 : 즉 말이다----- 아이돌로서 입은 상처는 낫기 어렵지 않겠냐? / 마슈 : 아------ / 메이브 : 하, 하아!? 그럴 리가 없...... 을까나? / 마슈 : 아뇨, 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특이점에 있어서는...... 예를 들면, 영화의 등장인물로서의 개념이 있으면, 능력조차 속박됩니다. / 섬머 캠프도 그랬었지- / 마슈 : 네. 죽지 않을 터인 서번트가, 간단하게 돌아가셔 버리게 된다던가...... 아뇨, 정확하게는 죽지는 않습니다만. 죽었다 부활했다 죽었다 부활했다. / 메이브 : ...... 뭐어. 작년 여름은 꽤나 심했다고 하네. 그나저나 뭐야 놋부. 사람의 다리를 빤히 들여다 보고. / 오다 노부나가 : 간단히 진찰해 본 느낌으론, 그거구나...... 그 있잖냐, 메이브. 너희동네 창병 있잖느냐. 쿠 훌린과 디어뮈드. 확실히 녀석들의 창, 불치의 저주가 걸려 있었지? 예전, 같이 트레이닝 했을 때, 보구를 사용하는 걸 목격했었지만. / 메이브 : 에에, 그렇지만. ...... 그런, 설마. / 오다 노부나가 : 그래, 그 설마다. 그것과 같은 개념으로 쐐기가 박혀있는 것 같구먼. 뭐어, 거기까지 강한 건 아니라고 해도------ 스테이지에서 춤출 수 있다, 라고 하는 건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구나. / 메이브 : ..... ...... / 다음 스테이지, 메이브는 쉬는 게......- / 메이브 : 하아? 당신, 머리라도 다쳤어? 내가 없으면------ / 타마모 캣 : 육구터치. / (꾹) / 메이브 : 햐웃!? 아야...... / 타마모 캣 : 평소의 파트너라면, 화려하게 피했을 거라고. 그런데, 그 꼴은. 무리해서 두 번 다시 스테이지에 오를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할거냐! 캣은 몸을 던져서라도 멈출 각오! / 마슈 : 캣 씨...... / -여기서 무리하면, 결승에 나올 수 없게 돼......!- / 메이브 : 결승...... 흥. 뭐야. 눈앞에 큰일이 났는데, 결승이라니. 이기는 거 전제인거야? / 미스 크레인 : 마스P 씨는 AxXxS의 승리를 믿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당신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죠. / 메이브 : ...... 흥. / 마슈 : 저...... 만약 메이브 씨가 결장이 되면, AxXxS는 리더가 빠지는 게 되어 버리는건...... / 메이브 : 그런 거야. 지휘자 없는 악단이야. 퍼포먼스의 통일감도 제대로 될 리가 없어. / 마슈 : 그렇네요...... / X 얼터 : ...... 메이브 씨. 당치않다고는 알면서도, 말하게 해 주세요. / 메이브 : 말해 봐. 듣는 것 만이라면 들어 줄테니. / X 얼터 : 다음의...... "꿈깨지 않는 아가씨"와의 라이브 배틀에서만, 리더의 역할을 저에게 양보해 주실 수 없을까요. / 메이브 : (울컥) 얼터. 당신,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고 있어? 여왕에게, 그 옥좌에서 내려오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거야. / 마슈 : 메이브 씨, 냉정하게! 상처에 안 좋아요! / 메이브 : 시끄러. 얼터는 리더라는 일을 이해하고 있어? 잘난듯 하게 뽐내고 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 X 얼터 : 저는, 메이브 씨를 보고 있었습니다. 레슨 중의 안배. 라이브 중의 페이스 배분. 관객에게의 서비스. 전부, 리얼타임으로 최적의 대응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뽐내는듯한 태도가 허락될 정도의 능력이었죠. / 메이브 : .................. / X 얼터 :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상처라고 하는 부담 위에, 리더의 중책을 짊어지게 한다니...... 그럴 순 없습니다. 그런 건, 동료를 죽게 버려두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 / 메이브 : ...... 그 중책, 당신은 짊어질 수 있는 거야? 지배자의 경험도 없는, 당신이. / X 얼터 : 짊어져 보이겠습니다. / 메이브 : ............................ / X 엍러 : .......................... / 메이브 : ...... 내 시선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다니, 꽤 좋은 담력이네. 좋아.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내가 지켜봐 주겠어. 시간도 없고, 엄하게 가겠어! / X 얼터 : 넷!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미스 크레인 : 애초에, 세 명 용의 안무인걸요. 급하게, 두 명 용으로 새로 고쳐 봤습니다만...... 역시, 비는 감은 부정할 수 없네요. / -한명 더 필요, 라는건가......- / X 얼터 : 하지만, 지금부터 노래와 안무를 기억해서, 저희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인재 따위 있을 리가 없습니다. / 마슈 : 어떻게 하죠, 선배...... / -딱 한명, 있어- / X 얼터 : 헐. 진짭니까. 너무 형편이 좋아서 언빌리버블입니다. / 미스 크레인 : 어느 분입니까? / -마슈, 부탁할 수 있을까- / 마슈 : 네, 선배. ...... 에? 저...... 에? / 미스 크레인 : 어머나! 어머어머어머어머! / X 얼터 : 마슈 씨...... 그 방법이 있었군요! / 마슈 : 어, 없습니다! 없습니다! 저는 초짜라고요! / -연습 거르지도 않고 계속 하고 있었지- / 마슈 : 그건, 그...... / 미스 크레인 : 최근들어, 마슈 씨의 빛남이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그런 거였습니까. 동경! 그것은 훌륭한 원동력이 됩니다. / X 얼터 : 저도 부탁합니다, 마슈 씨. AxXxS의 멤버로서, 함께 노래해 주세요. 당신이, 필요한 겁니다. / 마슈 : 저, 는...... / X 얼터 : ...... / 마슈 : ...... 네, 알겠습니다. 미숙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미스 크레인 : 엑설런트! 새로운 희망이 태어났다면, 저도 그것을 받쳐드리겠습니다! 아틀리에에 틀어박혀서, 마슈 씨의 영의를 짓겠습니다. 결코! 훔쳐봐서는! 안된다고요오오오오오오! (가버리는 크레인과 교차로 들어오는 메이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니토크리스 : 저, 저희들의 무드 조작을 날려버릴 줄이야! 비치 때보다, 아득하게 힘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정도까지라고는, 과연 예상 밖입니다.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하죠...... / 정밀의 핫산 : 당황하지 말아 주세요,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하지만, 핫산...... / 정밀의 핫산 : 저희들은, 저희의 노래를...... 부릅시다. 요구해도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 접하려 해도 접할 수 없는 것. 미련에 찬 사람들을 생각하며 흘리는, 간절한 눈물......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꿈깨지 않는 아가씨"를 결성한 이유일 터입니다. / 니토크리스 : ...... 아아, 그렇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흘리는 눈물에, 상냥하게 다가붙는 노래를. 저희들로부터의, 진혼가(레퀴엠)를...... / 정밀의 핫산 : 네. 그러니까, 노래합시다. 편안히 끝낼수 있도록. / X 얼터 : 이대로 밀어붙일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만, 과연 달콤달콤한 아마낫토 4색모듬이었군요. 하지만...... 함께라면. 저의 마음에 용기를 주는, 이 영의가 있는 한. 좀더 좀더, 아이돌리움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메이브 : 뭐!? 얼터의 영의가, 저렇게 빛나다니! / 미스 크레인 : ......!! 이것은 저의 상정 이상의 현상입니다. 영의의 한계를 넘어, 완벽하게 살려서 입고 있습니다! ......AxXxX. 엣쨩. 보여 주세요. 끝나지 않는 꿈을. 이별보다 강한 것을! / 니토크리스 : 오십시오, AxXxS! 그 창창한 빛 그대로! / (전투전투) / 제인 : 그레이트 퍼포먼스! 끝을 넘어서 다시 일어선 승자는, AxXxS! / 관객 : 와아아아아아아아---ㅅ!!! / X 얼터 : 고마워요, 영의. 또 한 번 나의 한계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 니토크리스 : 저희들의 여운을...... 밤의 장막을 날려보내다니......! 이것은, 마치 새벽과도 같은 에너지-! / 정밀의 핫산 : 파라오 니토크리스. 저희들의 야암은, 모두 떨쳐져 버렸습니다. 끝의, 끝. AxXxS가...... 새로이 시작했으니까요...... / 니토크리스 : ...... 그렇네요. 훌륭했습니다, AxXxS. 다음으로 나아가는 것은, 당신들입니다. 거기다, 역시나네요. "비밀 병기" 마슈 키리에라이트. 칼데아 프로덕션의 아티스트의 층의 두터움에도, 완패입니다. / 마슈 : 에에 그, 그 말입니다만. 저는, 그 ...... 대ㅌ------ / X 얼터 : 네, 자랑스러운 멤버입니다! / 타마모 캣 : 그렇구나♪ / 마슈 : ......! 넷!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네모 프로페서 : 네 맡기시죠~. 여긴 전산실, 아니지 소환실~. 트리스메기스토스Ⅱ는 이번 미션에서 서번트 4기의 소환을 추천했어요~. 이문대에 돌입한 후에 소환하는 게 절약이 되지만 브리튼 사례도 있으므로─. 먼저 1기째 소환을 완료, 관제실로 보냈어요~. 즉시 남은 3기도 모실 테니 기대하면서 기다려 주세요. / (통신 종료) / 고르돌프 : 흠, 현명한 판단이군. 이문대에 들어간 후에 『소환이 안 돼!』여선 눈 뜨고 못 볼 사태지. 어디. 마지막 이문대를 공략하기 위한 영령, 그 영광스러운 1기째는 과연 누구지? 남미는 혹독한 땅이니 말이야. 역시 근육빵빵, 저돌맹진, 문명망각, 험상궂은(우호우호하는) 고릴라 같은 서번트가 올, (중략) 고르돌프 : 음. 이 뒤에 추가로 3기의 상시현계형 서번트가 소환되는 건가. 아주 든든해! 역시 특이점보단 이문대야, 자네들! 이번에야말로 퉁구스카에선 못 한 서번트 대량 투입 작전이 가능하겠어! 까짓 공상수는 찾아내는 즉시 속공으로 벌채해 내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니토크리스 : 누가 우호우호란 겁니까! 불경합니다, 칼데아의 사령관! / 메제드 님 안에 든 사람! / 니토크리스 : 메, 메제드 님께 안에 든 사람, 아니, 안에 든 파라오는 없습니다! / 네모 : 그 반응…… 구면이야? 니토크리스. 너는 제6특이점에서 마슈와 (플레이어)가 만난 니토크리스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 / 니토크리스 : 그런가 봅니다. 칼데아가 기록한 영기 그래프를 통한 소환이라면 이런 『경험 인계』도 일어날 수 있는 걸 겁니다. 뭐, 실제로는 초면이지요. 인사가 필요하긴 하겠군요. 으흠, 고개를 들어도 됩니다, 칼데아여. ……이미 들고 있군요. 불경하지만 관대히 넘어가겠습니다. 제 이름은 니토크리스. 천공신의 화신, 명계의 거울을 다루는 자. 남미 땅은 익숙지 않지만 파라오의 광휘는 이방일지라도 변함이 없지요. 저를 마음껏 공경하며 의지하십시오. / 마슈 : 1기째 동행자는 니토크리스 씨군요. 매우 든든해요. 그런데…… 그게, 전에 뵌 니토크리스 씨하고 어딘가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 니토크리스 : 후후후. 영기. 영기의 형태가 다릅니다, 마슈. 이 상태의 저는 처음부터 풀파워. 스톰 보더의 방대한 마력 제공에 의해 영기는 최종적인 "마땅한 형태"로. 그리고 마스터 없이 행동이 가능하게끔 『단독행동』 기능도 부가되어 있습니다! / 그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구나! / 니토크리스 : 그 점을 반기는군요, 당신은. 기가 막히는 건지, 기가 빠지는 건지 원. 이번 저는 이를 테면 단독으로 성립하는 서번트. 마스터의 마력공급이 필수가 아니며 칼데아에 묶이지도 않았습니다. 완전히 자유의 몸이지요. 하지만 무얼 해야 할진 압니다. 범인류사를 위해, 칼데아의 승리를 위해, 계약의 구속이 없더라도 파라오 니토크리스는 끝까지 당신들의 힘이 되겠습니다. / 카독 : ……그야 호위 서번트는 단독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게 편리하긴 한데…… 그걸 가능케 한 마력도 대단하지만 허가한 배짱도 만만찮은걸. 너희한테는 그만큼 신뢰가 가는 서번트구나, 니토크리스가. / 응, 적인데도 매번 도와 줬거든! / 다 빈치 : 니토크리스한테는 마스터의 호위…… 아니, 현지 팀의 호위를 맡기고자 해. 남미에선 걸어서 탐색하는 상황도 많을 걸로 예상되거든. 대처가 빠르고 집단전에도 대응하며 열병과 오염에 강한 마술 사용자가 필요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 : 함이 하늘을 날다 떨어질 줄이야. 역시 이문대. 이상한 일이 산더미처럼 일어나. / ??? : 크군. 노아 녀석의 방주와 비슷한 정도인가. 뭐, 그 녀석 배라면 떨어질 일이 없겠지만. / 뫼니에르 : 멈춰. 그 이상 접근하지 마. 대체 누구야, 너. / ?? : 누구긴, 보면 알잖냐? 이 근방에서 장사를 하는 브로커야. / 무기상인 : 하늘에서 이런 게 떨어지면 누구나 흥미를 품지. 그게 병기라면 오죽하겠어. 이야, 그나저나─── 온 보람이 있군. 이거 얼마야? 부르는 값대로 사지. / 뫼니에르 : 미안한데 이 함은 비매품이야. 돌아가. 그 이상 접근하지 마. / 무기상인 : 그러냐. 그거 잘됐네. / (탕) / 무기상인 : 파는 게 아니라면 힘으로 빼앗으면 그만이지. 애초에 내 나라에 떨어진 거잖아. / 뫼니에르 : ───어? 이게, 말이, 돼───? / 고르돌프 : 뫼니에르……! 너스, 치료해라! 큰일이야, 심장에 맞았어! / 무기상인 : 또 빗맞혔네. 머리를 노렸는데 잘 안 맞는걸. 이래서 총이란 놈은 재미있어. / (탕) (털썩) / 무기상인 : 나 원, 또 빗맞혔네. 이번엔 심장을 노렸는데. / 카독 : 이 자식───! / 무기상인 : 이스칼리. / 다 빈치 : (어느새 포위당했잖아……!? 시바의 미래관측에 이런 상황은 없었는데!?) / 이스칼리라 불린 청년 : 포위는 완료되었습니다. 신이시여, 명령을. / 무기상인 : 싸워. 오셀로틀의 왕으로서 1년 간의 성과를 보여 봐. / 이스칼리라 불린 청년 :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물론입니다, 이때만을 기다렸습니다! 전사들이여, 안전장치를 풀어라! 위대한 테스카틀리포카께 우리의 용맹함을 보여 드릴 때다! / (척척척) / 니토크리스 : 카독 젬푸루스! 지금 싸울 수 있는 게 누구인지 잘 알고 있겠지요! / 카독 : 알아, 해 보자, 니토크리스! 숫자가 많으니 보구로 단숨에 끝내자! / (배틀) / 이스칼리 : 칫, 이게 서번트인가……! 범인류사에 기대는 망자 주제에……! / 니토크리스 : 근대병기 따윈 적수가 안 됩니다! 사령에 대비를 하고서 다시 오시지요! / 카독 : 좋아, 어떻게든 됐어……! 연도 지식도 없는 서번트로 잘 싸울 수 있을지 불안했는데, 대단한걸, 여왕 니토크리스! 역시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근대 서번트하곤 마술 실력부터가 달라! / (꽁) / 카독 : (응? 어째 추운데?) / 니토크리스 : 힘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항복하십시오, 괘씸한 자들! 얼른 무릎을 꿇고 용서를 청하시지요! / 이스칼리 : ───용서. 나에게 감히 용서라고───! / 무기상인 : 믹틀란에 외부 마술을 쓰는 사령술사가 온 건가. 저건 버거울 거다, 이스칼리. 어떡할래? / 이스칼리 : 문제없습니다. 첫 서번트전이라 동향을 살폈을 뿐입니다. 금방 처리하겠습니다. / 무기상인 : ───. / 니토크리스 : 어리석군요. 구체적으로는 다소 헤엄을 잘 치는 정도로 범람한 나일강에 뛰어드는 것만큼 어리석군요. 하긴 당신에게는 명계의 목소리가 닿지 않긴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무기도 제게 닿지 않지요. 혼을 옮길 수 없다면 마술로 칠 뿐입니다. 그 몸, 쥐어짜서 항아리에 담아 드릴까요. / 이스칼리 : 닥쳐라. 죽어라. 인간 영령 따위가 내게 큰소리치지 마라……! 똑똑히 기억해라. 내 이름은 이스칼리. 이윽고 테스카틀리포카신이 될 오셀로틀의 왕이다! / 니토크리스 : 그 말, 고스란히 돌려 드리지요. 오셀로틀의 왕이라 하였습니까. 저는 이집트의 여왕이자 천공신의 화신. 인간 왕 따위가 쓰러트릴 존재가 아닙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 : 뭐라는 거야. 웃기는걸. 인간이니 신이니 입장으로 힘을 겨루다니. 그럼─── 신의 화신 따위인 네가 신인 나를 이길 수 있을지. ───한 번 시험해 볼게. (부웅) (스르륵) / 니토크리스 : 이 신기…… 누굽니까!? / ??? : 틀랄록. 비의 신 틀랄록. / 틀랄록 :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기억해 둬. 공포와 숭배를 받는 건 단 1초뿐이라도 좋아하거든. / 이스칼리 : 오오, 틀랄록신……! / 카독 : (틀랄록…… 아즈텍 창세신화의 신 중 하나, 비의 신 틀랄록……!? 하지만 이 기척은 서번트인데!? 진짜 고위 신령이 온전히 서번트로 소환됐다고!?) / (쏴아아아아) / 틀랄록 : 그럼 죽어. 어차피 별 대단치도 않은 여왕이었지? 너. / (잠시 후) / 니토크리스 : 아───………… 으, ──────. / 틀랄록 : 상대도 안 되네. 역시 미이라 만드는 나라는 글렀어. / 니토크리스 : ……끝을…… 내십시오…… ……저를…… 모욕하는…… 겁니까…… / 틀랄록 : 그만큼 다쳤으면 회복도 못 할 거 아니야. 알아서 고통받다 죽어. / 무기상인 : 뭐야. 심장 안 챙길 거냐. 아깝게시리. 그럼 내가 챙겨─── / 틀랄록 : 오라버니. 필요 이상으로 다른 신화의 피를 건드리는 건 좋지 않습니다. / 무기상인 : ───앙? 방금 나한테 이의를 제기한 거냐? 도시신에 불과한 네가? 나한테 소환된 서번트인 네가? / 틀랄록 : ……이의가 아닙니다. 저와 달리 오라버니의 몸은 인간의 것. 오라버니께선 위대한 테스카틀리포카지만 너무 무리를 하시면─── / 테스카틀리포카 : 그랬지. 전에 인도의 죽은 자를 먹은 뒤엔 상태가 안 좋았어. 하긴 잡식은 좋지 않아. 좋은 충고야. 틀랄록. 넌 좋은 여동생이구나. / (탕) (팅) (틀랄록 기절) / 이스칼리 : 테스카틀리포카신!? 어찌하여 틀랄록신께 총알을……!? 틀랄록신께선 당신의 소중한 여동생이 아닙니까! / 테스카틀리포카 : 여동생이라도 예외는 없어. 가족 안에도 서열이 있으며, 왕의 행보를 막는 자는 좋은 조언을 했어도 목숨을 바쳐야 해. 절대성은 그렇게 유지되는 거다. 왕은 선악을 초월한 존재여야 해. 명심해 둬라, 이스칼리. 왕(인간)인 채 신이 될 거라면 말이야. / 이스칼리 : 예─── 예!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위대하신 테스카틀리포카! / 테스카틀리포카 : 철수해. 틀랄록은 내버려 둬. 그 정도로 다칠 녀석이 아니야. / 이스칼리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함 안에 있는 인간들은 어떻게 할까요? / 테스카틀리포카 : 이 함을 써먹으려면 엔지니어가 필요해. / 테스카틀리포카 : 저 셋이랑 이 함의 주춧돌인 서번트…… 아아, 쓰러져 있는 그 녀석인가. 그 넷은 데려간다. 나머진 죽여. 이용가치도 없고 살려 둘 이유도 없거든. / (투두두두두두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라스푸틴 : 흠. 서번트 니토크리스는? 아직 싸울 만한 상태가 아닙니까? / 고르돌프 : 음. (플레이어)에게 동행하겠다고 자처했지만 기각했어. 이제야 일어서는 게 가능해진 상태니까 말이야. 무리는 못 시켜. 뭐, 이번에는 코얀스카야에 더해 괴승 라스푸틴, 그리고 그게 있지 않나. 전력을 따지면 부족함이 없지. 오히려 역대 최강급이야! 후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카독 : 통신(사정)은 들었어! 테페우가 적진에 남았다며! 적은 숫자가 많아, 우리도 물량으로 대항하곤 싶지만───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마, 마스터 테페우를 구하자…… 구해야 해…… 구해야 하는데……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하지만 카마소츠는 안 돼…… 그 녀석은 무시무시해! 머리론 아는데 몸이 자꾸만 떨려! / (부르르) / 고르돌프 : 에잇, 진정 좀 해라, 사커 랍토르들! 못 싸우는 자한테 강요는 안 해! 발이 빠른 점을 활용해서 제단에 가 다오! 쿠쿨칸한테 SOS야! 녀석만큼 황당무계하면 수백, 아니, 수천 명의 적도 날릴 수 있을걸!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그건 칠남이 이미 갔어─! 하지만 "쿠쿨칸 님이 어디에도 없어"란 울음소리(대답)이 왔고! / 고르돌프 : 자유분방하구만, 그 이문대 여신! 크, 크으으……! 그렇다면 기어코 때가 온 건가───! / 고르돌프 : 코얀스카야 군은 욕망(돈)에 혹하지 않는 해골(스켈레톤)한테 약하고 캡틴은 보더에서 못 움직이는 이상, 대짐승마술의 달인, 전선에 서는 데 익숙한 전투파 마술사 카독 젬루푸스와 연금술의 달인, 아틀라스원의 초엘리트, 계산대로입니다의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작전 지휘의 달인, 사령부에서 기합을 넣어 주는 이성파 마술사 고르돌프 무지크. 그리고 아마 어떻게든 될 뫼니에르 총 넷이 (플레이어)랑 함께 나설 때가 온 건가? / 시온 : 저는 전투요원이 아닌데요…… 실 쓰거나 콤보 넣기 못 하거든요……. / ??? : 얘긴 다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차례인가 보군요! / 그렇지─── 좀비에는 미이라인가! / 니토크리스 : 사령술사가 상대라면 제가 밀릴 일은 없습니다! 좀비와 스켈레톤을 부린다면 사령술사로서 아직 삼류. 육체를 잘 고정하고 사후 복리후생까지 다 고려한 우리 이집트의 초기술─── 일류 소환술사인 양 구는 악귀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습니다! / 고르돌프 : 오오……! 놀라운 자신감, 여태까지 0승 전패인 서번트로 보이질 않는군! 음, 좋아! 틀랄록한테 진 오명을 여기서 씻어 내겠다 이거지,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그 말은 안 하시면 좋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쿠쿨칸 : 그럼 칸 폐허 부근이 좋겠네요. 거기라면 여러분한테 맞는 나무가 남아 있어요. 가죠, 니토크리스, (플레이어). 아, 그래도 조심하세요. 믹틀란의 칠면조는 제법 만만찮은 생물이거든요. 방심하면 되려 잡아먹히니까 힘내야 해요? / (배틀) / 니토크리스 : 생고생을…… 했습니다…… 대체 뭡니까, 그 불쾌하기 짝이 없는 울음소리! 한, 후회, 미련, 뒤끝! 모든 산 자한테 호소하겠단 모독! 믹틀란은 죽은 자를 시험하면서도 구제하는 신성한 세계인 거 아니었습니까!? / 쿠쿨칸 : 그거 범인류사나 그렇죠…… 그래도 하긴 평소하곤 다르더라고요. 반고리관을 마비시키는 음파라지만 왜 니토크리스한테만 그렇게 잘 먹힌 걸까요? / 니토크리스 : 아무튼 간에! 그 칠면조는 잘 해체하고 바싹 구워 조리하시길! 체내에 무시무시한 불경인자가 듬뿍 담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니토크리스 : 전해집니다…… 전해지는군요…… 이건 틀림없이 죽은 자의 사념(목소리)입니다. 이만한 숫자라면 미숙한 사령술사라도 해골(그릇)에 빙의시킬 수 있겠군요. 100명에게 말을 걸면 1명은 얻어걸리기 마련. 싸우게 할 수 있다면 누구든 좋단 발상일 겁니다. / (99명한텐 무시당하는 건가……) 그런데 정말 승산이 있어!? / 니토크리스 : 있습니다. 전에 이 근방에서 서식하던 칠면조. 그 울음소리는 그냥 울음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죽은 자를, 사령을 부르는 울음소리였지요. 저에게만 유독 세게 들린 건 제 귀가 사령의 목소리도 듣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걸 깜빡 못 알아채고 『아침 울음소리입니까, 우렁차군요』 이러고 방심하는 바람에…… / 마슈 : 영감 채널을 열어 두고 고음량으로 들으신 거군요. / 니토크리스 : 네. 그 덕분에 망신을 당했지만 이번에는 그 경험을 잘 활용하도록 하지요. 카마소츠라는 사령술사의 마술에 그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마술을 중첩시키겠습니다. 죽음의 소리에 의한 방해전파(재밍)입니다. 상당한 실력자가 아닌 한에야 사역마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 귀가 어느 쪽 귀야? / 니토크리스 : 후후, 불경은 적당히 하시길. 귀에 어느 쪽이고 자시고도 없지요. / (이동) / 하베트롯 : 도착했어, 칸 폐허야! 테페우는─── / 테페우 : 칸의 전사의 공격. 칸의 전사의 공격. / 하베트롯 : 많이 힘든가 보지만 건재해! 안 늦었구나! / 카마소츠 : 장하구나. 돌아왔구나, 칼데아의 꼬마. 발악하는 건 좋은 거다. 피의 흐름이 잘 들리지. 이번에는 뭘 가져왔지? 폭풍인가? 화염인가? 병마인가? 뭐든 간에 칸의 전사는 불멸이다. 산 자를 죽이는 데 그치는 폭력으로는 결코─── / 카마소츠 : ──. / 니토크리스 : ? / 마슈 : ? / 다 빈치 : ? / ? / 니토크리스 : 뭔진 모르겠지만 기회 같군요! 명경을 열어서 이 땅에 넘치는 사령을 쓸어버리겠습니다! / (후우우우우) / 카마소츠 : 오오─── 오오─── 카아아아아아아아악! 역시 그런가, 사령술사! 부끄러운 줄 알아라, 눈알이 터질 만큼 끔찍하구나! 전사들이여, 죽여라! 저 여자는 네놈들을 다시는 못 깨어나는 악몽으로 떨군다! 명계가 아닌 곳에서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만행, 용서할 수 없도다! 나 말고 다른 사령술사는 믹틀란에 필요하지 않도다! / (배틀) / 카마소츠 : ───어찌 된 것인가. 이건 어찌 된 것인가. / 니토크리스 : 결판이 난 것이지요, 중남미의 마신. 이 폐허에 모인 사령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부릴 수족은 하나도 안 남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카마소츠 : ───카마소츠는 어찌 된 것이냐고 물었다 / 카마소츠……! / 카마소츠 :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내 낫이 이 여자를 반으로 가를 거다. / 니토크리스 : 큭……! (어마어마한 속도…… 반응할 새도 없이 빠르다니……!) / 카마소츠 : 자 대답해라, 여자. 방금 그건 어찌 된 것이냐. 무슨 원리로 행한 것이냐. / 니토크리스 : 큭…… 당신의 사역마를 흙으로 되돌린 것 말입니까……? 그건 사령으로 사령을 정─── / 카마소츠 :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병사다! 네가 부린 병사 말이다! 그 흰 망자들─── 너는 그 망자들을 백성으로 대했지? 죽은 자를! 꿈을 꾸는 혼을 잃은 자를! 설마 너─── 그 망자들 전원의 이름을 외우기라도 한 거냐? / 니토크리스 : ───하? / 카마소츠 : 일일이 떠올리는 거냐고 물은 것이다! 죽은 자의 이름을, 그 기록을 불러낼 때마다 떠올리며 사역하는 거냐고 말이다! / 니토크리스 : ───당연하지요. 그 자들은 파라오를 섬긴 신민. 이미 떠난 자들일지라도 그 용기는 존중합니다. 저처럼 미숙한 파라오가 영령으로 존재할 수 있는 건 그 자들의 아픔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 카마소츠 : ───카. 카아아, 카아아아아아아아악! / 카마소츠 : 구역질이 나는군, 구역질이 나! 아아, 가렵다 가렵다 가렵다 가렵다! 못 참겠구나, 나는 못 참겠구나! 최악의 날이로다, 끔찍한 여자로다, 그 시건방진 귀는 또 뭐냐, 온몸의 털이 꼿꼿이 서는구나! 나는 제4명계(야야우키)에 요양하러 가겠다! 밤의 원천이라면 이 오한도 치유할 테지! (카마소츠 퇴장) / 니토크리스 : ……왠지 매우 불경한 말을 들은 것도 같은데요…… 이거 격퇴한 거 맞습니까? 아무 공격도 안 당했는데요…… / 일단 이겼을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니토크리스 : (……하지만 카마소츠를 이긴 건 순전히 상성 덕분이지요. ……비의 신 틀랄록…… 지금 제 힘으로는 그 자를 쓰러트리는 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테페우 : 네.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니토크리스. 당신은 여지껏 누구도 격퇴하지 못 한 카마소츠를 이긴 겁니다. 틀림없이 제사(축제)가 거행되겠군요. 당당하게 치첸 이차로 귀환합시다. / 니토크리스 : 네, 제사(축제)라고요…… 어, 예? / 식전이 시작됐어 / 공룡왕 : 아─, 잘했다, 니토크리스. 카마소츠를 쫓아낸 둘도 없는 용사여. 디노스들은 네 업적을 잊지 않을 거다. 난관에 맞닥뜨릴 때마다 이런 말을 읊을걸. "그 짱나는 박쥐도 노력하면 쫓아낼 수 있어. 투사 니토크리스의 용기를 떠올려 봐"라고. / 환희하는 디노스들 : 부─울─경! 부─울─경─! 합─니─다! 합─니─다─! / 제단에 홀로 선 니토크리스 : ? ??? (※ 상황 파악이 안 됨) / 다 빈치 : 제사장에선 아직도 축제가 이어지나 봐. 디노스들의 환성이 여기까지 들려. 예상 밖의 하루가 됐지만 덕분에 칼데아는 인기가 확 치솟았어. 내일부턴 다시 보더 수리에 전념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그 전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니토크리스 : 그건 아닙니다! 피라미드 건축은 정당한 법률에 따른 화이트한 노동이었습니다! 노예들에게는 충분한 휴식, 급료가 주어졌으며 맥주도 서비스로 주는 등 복리후생도 완벽했지요! 정당한 노동기준 없이 그만한 위업은 달성할 수 없습니다! 사정은 모르겠지만 당신의 방침은 잘못되어 있습니다, 닌키갈! 이게 수메르 신들의 방식입니까!? / 닌키갈 : 수, 수메르도 노동기준법은 잘 갖춰져 있는 것이야! 내 명계도 노동하는 건 나뿐인데─── ……아니. 수메르 얘긴 하지 말자. 여긴 믹틀란의 제3명계잖아. 뭘 모르는 건 너야, 니토크리스. 언제까지 자기 틀을 지키려는 건데. 방금 전 전투로 확신했어. 네가 아직 자신이 소환된 의미를 깨닫지 못 했단 걸. / 니토크리스 : 앗─── 그게, 무슨─── / 닌키갈 : 저승의 여왕이기도 한 너는 명계선에서 나와 동격의 권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해. 하지만 그런 징후도 없거니와 도전하려는 기개도 없었어. 자기 나라, 자기 땅에 소환되었다면 생전의 방침, 생전의 긍지를 고수하는 것도 좋긴 해. 하지만 여긴 이방의 땅. 인리를 건 전쟁터. 지켜야 하는 건 미래지, 생전의 자신이 아니야. / 니토크리스 : 제가…… 저를 우선하고 있단 겁니까? 당신처럼 이령(얼터)화하지 않아서? / 닌키갈 : 이령(얼터)화는 어디까지나 결과야. 중요한 건 "무엇이 가능하냐"지. 내 생전의 꿈은 명계를 온통 꽃밭으로 만드는 거였어. 물론 이루긴 했지. 믹틀락에 넘치는 마력은 신대의 마력이거든. 하지만 그래선 안 돼. 이건 성배전쟁이 아니야. 자신의 꿈은 우선할 게 아니지. 나는 꽃밭을 대가로 바치고 칼데아로 돌아갈 권리도 대가로 바친 결과, 이 명계에서 『최강의 여신』이 됐어. 그게 내 역할이자─── 사람들의 신앙을 받는 여신으로서의 긍지야. / 니토크리스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이슈킥 : 『명계의 파수꾼』─── 카마소츠가 무슨 수로 서번트를 파수꾼으로 만들었는가가 궁금하신가요? / 니토크리스 : 네. 령주를 쓰는 정도로는 이령화할 리가 없습니다. 그 안에는 무슨 비밀, 의식이 있을 겁니다. ……존재를 바꾸고 목숨을 속박할 정도의 무언가가. 이슈킥. 당신은 믹틀란에 일어난 일을 모두 관측한다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제 질문에 대답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서번트들은 뭘 당한 겁니까. 뭘 해야 명계의 파수꾼이 될 수 있습니까? / 이슈킥 : ───그 각오가 되었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시는군요, 니토크리스. 그렇다면 제가 본 걸 고스란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명계선에 배치된 범인류사 영령들. 원래는 『본인의 명계』를 보유한 그 분들이 어떻게 믹틀란의 영령(신)이 되었는가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네모 : 좋아. 프로페서, 대 신령탄두 준비는!? / 네모 프로페서 : 네 좀 더 걸려요~. 시온 씨랑 같이 지금 서둘러 제작 중이에요~. / 시온 : 칼데아 영기 그래프에서 케찰 코아틀의 권능을 재현, 코팅 중이에요. 아즈텍 신화에서 틀랄록은 케찰 코아틀에게 한 번 죽었으니 아무리 튼튼해도 확실하게 영핵에 닿을걸요! / 네모 : 알겠어, 기회는 우리가 만들게. 시온은 완성에 전념해 줘. 카독! 그 서번트를 본 함의 뱃머리 우현 방향으로 유도하고 싶어! 사냥감을 몰아넣는 건 네 대짐승마술의 영역이야! 조언이 필요해! / 카독 : 그래, 어뢰를 갈길 거지? 어뢰의 발사각은…… 이 각도인가. 알겠어. 격납고 해치를 조용히 열어 줘. 밖에 나가서 틀랄록을 도발할게. / 고르돌프 : 무슨, 제정신인가, 자네!? 그 신령이 번개의 채찍으로 날뛰는 중인데!? 밖에 나가면 순식간에 전기구이가 될걸! 여기서 스피커로 도발 못 하나!? / 카독 : 가능하면 했지. 하지만 상대는 신이야. 인간 말을 들을 리가 없지. 번개막이 호부(참)라면 가진 게 있어. 한두 번 정도라면 어떻게든 돼. 단, 그러려면 틀랄록과 다소나마 싸울 수 있는 서번트가 필요해. 힘든 건 알지만 부탁할게. 네모, 괜찮겠어? / 네모 : 물론이지. 스톰 보더 주변이라면 메히코 시티 때만큼 부담이 크지도 않아. 뇌격 명령은 고르돌프, 트리거는 뫼니에르한테 맡길게. 빗나가면 가만 안 둘 줄 알아. / 고르돌프 & 뫼니에르 : 무, 물론이지! Aye ayr Sir, 캡틴! / 네모 : 출격하자, 카독. ……먼저 나선 데이노니쿠스들의 용기를 헛되이하진 않겠어. 다 빈치 팀이 돌아올 때까지…… 잠깐. 마린, 회선 오픈해! 다 빈치의 통신이야! / 다 빈치 : 기다렸지, 천재 미소녀 다 빈치랑 파라오 니토크리스, 지금 도착했어! 현재 그늘에서 보더와 틀랄록을 지켜보는 중이야! 너희 쪽에 작전은 있어? 없으면 우리가 제안하겠는데, 어때? / 고르돌프 : 훗. 그럴 필요는 없다. 틀랄록 격파 플랜은 이미 세웠거든. 하지만 그러려면 서번트 수가 필요해. 기술고문, 니토크리스. 1분 후, 이쪽에선 네모와 카독이 출격할 거다. 그 동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틀랄록을 공격하도록. 그 뒤에는 네모, 기술고문, 니토크리스, 대리 마스터 카독 팀으로 틀랄록을 작전 범위까지 몰아넣어라! 보더와 내 안전은 이 전투에 달렸어! / 틀랄록 : ───건방진걸. 장갑 위에 뭘 치고 있어. 재질 자체의 튼튼함으로 승부할 수 없다니. 이래서 근대기술은─── / 니토크리스 : 거기까지입니다, 틀랄록! 그 야릇한 채찍을 거두십시오, 불경합니다! / 틀랄록 : ───잠깐. 방금 야릇하다고 했어? 내 채찍이? 어딜 봐서? 이 정교한 조형, 매끄러운 가동성, 요염한 뱀의 라인, 아름다움을 못 알아보겠어? 너, 정말로 여왕 맞아? 예술을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어. / 니토크리스 : 뭐라고요!? / 다 빈치 : (주의를 끌려고 아무 말이나 했다곤 못 할 분위기인걸!) (중략) 틀랄록 : ───아~아, 깜짝 놀랐네. 너희, 대체 뭐야. 저번이랑 달라진 게 없어. 큰소리를 치길래 정신이 번쩍 들 신병기라도 나오는 건가 기대했는데. / 카독 : (그래, 기대에 부응해 주지. 정신이 번쩍 드는 수준을 넘어 심장이 뚫릴 충격으로!) / 지금이야, 범위에 들어왔어, 사령관! / 고르돌프 : 음! 우리도 이미 장전 완료했다! 갈기도록, 뫼니에르! 찐감자로 만들어 버려! / 뫼니에르 : 삶아서 어쩌잔 거야, 이럴 땐 굽는 거지, 사령관! / (투웅) / 틀랄록 : !? (저거 열리는구나!) / (퍼어엉) / 카독 : 직격했어! 수해까지 날아갔어! / 네모 : 관제실, 적 서번트의 상태(대미지)를 확인! 영핵은 아직 남았어? 영기 손상은 몇 할이야? / 다 빈치 : 허수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영자어뢰, 심지어 특제 대 신령 사양이 직격한 거야. 영핵이 남아 있어도 전투불능은 확실해. 잘 풀리면 포로로─── / 네모 마린 : 캡틴이랑 다 빈치 바보───! 목표, 건재해! 다시 말할게, 완전 건재해! 일어나서 이리로 오고 있어! 영기반응도 막 이상해~~ (슬픔)! 이게 뭐야, 영기가 몇 개 겹쳐진 거야~~!? / ??? : ……후우우…… 후으으……. ……방금 건…… 조금 세게 먹혔어. ……하지만 생선맛이 안 나는구나. 어뢰라길래 기대했는데. / 다 빈치 : 치명상은커녕 마력 출력이 더 올랐잖아!? / 카독 : 젠장, 대 신령탄두도 안 먹히나!? 뭐 저런 철벽이 다 있어! 저 녀석을 행동불능에 빠트린 쿠쿨칸의 일격은 얼마나 강력한 거야!? / 니토크리스 : 아뇨, 그게 아닙니다. 저 자는 신령이 아닙니다. / 틀랄록 : 도시에 사는 이상은 내 백성. 백성을 위해 피를 흘리는 건 신으로서 당연하잖아. / 니토크리스 : ……그건 아닙니다. 신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저 자는 신령이 아니라 다른 존재─── 심지어 경우에 따라선 신령보다 더한─── (……이대로 가면 보더는 파괴됩니다. 지금 우리 힘으로 저 자에게 대항할 시간이 없지요─── ……하지만 아직 방법은 있습니다.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선정한 서번트 네 기. 이는 모두 명계에 속하는 자였습니다. 이 지저세계에 있는 명계를 진실로 만드는 존재였지요. 저에게도 그 선택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명계의 파수꾼. 이슈킥에게 들은 의식. 매우 죄 지을 행위지만 이령화하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지요───!) ───다 빈치, 네모, 카독! 보더로 피신하십시오! 저 자는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비록 여기서 제 역할을 마치더, / ??? : 키이,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니토크리스 : 이 불경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는……! / ??? : !? 네, 네놈은……! 왜 네놈이 나를 노리지!? 큭, 싫어, 이거 놔, 추잡스러워! 진흙투성이 몸으로, 내 길을 더럽…… 으아아아아아!? / (촥촤촤착촥) / 네모 마린 : 틀랄록의 반응, 사라졌어! 토막 수준을 넘어서 잘게 다져졌나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검은 무언가 : ■■■■■■, ■■■■■■■■■────!!!! / 카독 : 말이 돼, 틀랄록을 죽였다고!? 아니면 놓친 건가!? 아무튼 간에 이 괴물은 뭐야……! 틀랄록이 차라리 낫잖아, 이건……! / 니토크리스 : 뭐인진 명백하지 않습니까! 무슨 속셈이지요, 카마소츠! 장난 삼아서 우리를 돕기라도 한 겁니까! / 카마소츠 : ───하? 내가, 네놈들을, 도왔다고? 멍청하지 않은 자가 멍청한 소리 마라! 혼란스러워지잖나! 왜 내가! 명계의 지배자인 내가! 너희를 도와야 하지!? 하는 수 없군. 고찰할 때다. 상상할 때다. 머리를 써라. 달리 무언가가 있지 않겠는가, 무언가가. 내가 기행을 벌이는 경위는 얼마든지 생각나지 않겠는가. / 니토크리스 : 그, 그렇긴 합니다만…… 방금 그건 정말로 우리를 도우려는 의도로? 좋은 기회라서 틀랄록을 기습한 게…… 아니고요? / 카마소츠 : ──────. 아니다. 매우 아니다. 헛다리 짚은 수준을 한참 밑도는군. 마땅한 곳으로 마땅한 것을 떨구었을 뿐이다. 그 여자는 정체를 드러내려 했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모두 제단을 수놓는 산제물이 되었을 거다. 그건 재미가 없지. 귀한 인간의 피, 귀한 영령의 피 아닌가. 여태까지 카마소츠와 알고 지낸 연을 헛되이할 셈인가? 네놈들하고는 이미 잘 아는 사이. 어쩌다 보니 특별한 손님이 된 건 틀림없다. 그렇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나에게 바쳐라! 이유는 그거다, 제법 기발한 발상이지! / 카마소츠 :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그런 방침이라면 나도 기꺼이 응해 주마! 곧 명계행이 해금된다! 제8층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오너라, 믹틀란의 밑바닥 중 밑바닥! 틀조차 해진 우주수의 품으로! 카마소츠의 이름을 걸고! 제4명계는 너희를 환영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카마소츠 : 호오. 크립터와 속도 경쟁인가. 사정은 파악했다. 어서 제9층으로 가라. 나는 말귀가 밝은 카마소츠. 너희의 목적이 ORT라면 방해하지 않으마. / 왁 찬 : 거 고맙구만! 내 뒤에 있는 카마소츠도 얼른 가래! 언제 조우할지 내심 쫄렸는데 말이다! 생각보다 통이 크고 좋은 녀석인걸 그래! / 다 빈치 & 니토크리스 : 엥? / 왁 찬 뒤에? 누가 있다고? / 마슈 : 적성 반응 극대, 패턴은 저번하고 일치! 카마소츠예요! / 왁 찬 & 테페우 :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버! / 카마소츠 : 흐흐. 으흐흐. 캬하하하하하하하하! (붕붕) / 카마소츠 : 비극! 어마어마한 비극! 도전할 적의 강대함을 모르는 낙관! 이는 즉 개죽음! 개죽음에는 희극(웃는 자)이다. 나는 죽음을 비웃는 자다. 그렇다면 봐줄 수도 있지. 명계에 앞서 지옥으로 보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지켜보마, 관전하마! 말세 믹틀란에 용맹한 산제물의 피가 깃들리! 그리고 공손히 조아릴 때다! 죽음의 원천이자 명계의 왕─── 네놈들의 운명을 쥔 날개, 카마소츠의 관대함에! / 하베트롯 : 저 녀석 저러는 건 듣기도 질렸어! (플레이어), 대열 체인지해! 테페우랑 왁 찬을 앞으로 이동시켜! 해골병은 나랑 너랑 다 빈치 힘으로 해치우자! / (배틀) : 칸의 전사 "생체개조" - 방어력 업 + 대미지 컷 / 카마소츠 : 칸의 전사를 정면으로 격파했나. 제법이군. 역시 피를 빨고 싶어 좀이 쑤시지만…… 이번에는 특례다. 지름길을 가르쳐 주마. 크립터에게 따라잡히긴 싫지? 나는 제약 때문에 데이비트를 공격하지 않는다. 나와 싸울수록 너희의 패색은 짙어진다. 어때? 지름길을 쓰고 싶어졌는가? / 조건은 뭔데? / 카마소츠 : 그 여자다. 그 여자를 바쳐라. / 카마소츠 : 수지가 맞는 거래 아닌가? 너희는 카마소츠에게 죽을 일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나는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되는 꿈을 포기한다. 꿈을 포기하는 건 슬픈 일이지. 꿈을 바꾸는 건 허탈한 일이지. 인류라면 이 고심 끝의 결단을 잘 이해할 터. 그걸 헤아려라. 그리고 믿어라. 왕은 허언을 하지 않는다. 항복한 적이 피를 흘리지 않겠노라면 카마소츠도 피를 요구하지 않는다. 자, 대답을 듣겠다. 바치고 피를 흘리지 않겠는가. 바치지 않고 피를 흘리겠는가. / 여기서 싸울래 / 카마소츠 : 똑똑히 들었다. 그럼 빼앗고, 피를 흘린 후, 여자를 데려가겠다. 내가 좀 이상했군. 그게 가장 빠르고 확실하지. 카마소츠다운 행동이지. ORT의 관에 다다를 일은 없다. 내 산맥 밑바닥에 떨어져 죽음의 원천에 잠겨라. / 그 전에 물어볼 게 있어 / 카마소츠 : 뭐지. 내가 좋아하는 색 말인가? 어둠 같은 보라색. 그리고 어둠 같은 붉은색, 즉 갈색이다만? / ORT를 쓰러트렸단 게 사실이야? / 카마소츠 : ───누구에게 들었지? 마야인가? 쿠쿨칸인가? 아니면 쓸모없는 이슈킥인가? 뭐 됐다. 누구든 결과는 똑같지. 그 질문은 나에 대한 도전이다. 그 질문은 칸을 모욕하는 폭언이다. 따라서, (꽈득) / 카마소츠 : 폭언에는 폭력으로 응하마. 그 각오가 있어서 한 발언일 테지. 카마소츠는 ORT를 쓰러트렸는가? 별을 포식하는 괴물을 무찔렀는가? 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물론이다! 몰살을 대가로 쓰러트렸다! 우주수(세이바)를 포식하고 믹틀란을 침범하려 한 재해를 나는 모든 것을 써서 참살했다! 용암에 떨구고, 내 손톱으로 그 가슴을 갈랐으며, 기괴한 장기를 긁어내 침묵하는 시체로 만들었다! 그게 믿기지 않는다면 그 몸에다 가르쳐 주마! / 다 빈치 : (영기 출력…… 아니, 영기 반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10만…… 100만…… 1000만…… 1억……!? 여러 영기를 보유한 수준이 아니야……! 카마소츠 안에는 1억 이상의 영기가 혼재하고 있어!) / 카마소츠 : 칼데아의 신관. 이름은 아무래도 좋다. 나는 너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다. 너는 인류 최후의 마스터라지. 그 심정은 나도 잘 이해한다. ……아니, 모르지. 그건 잊었다. 싸움에는 불필요한 것이다. 왕에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인류 최후의 전사에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내 이름을 부르짖어라. 칸의 용사. 거미를 죽인 박쥐. 왕관을 버린 왕. 신민을 모두 희생해야만 세계를 구할 수 있었던 나약한 과인. / 마슈 : ───영기 패턴, 비스트─── 맙소사…… 설마…… / 카마소츠 : 시험해 봐라, 카마소츠의 선혈을! 칸의 백성이 몸을 바친 지옥 밑바닥(시발바), 그 공포의 진수를! / (배틀) 인류악 ▒▒ / 마슈 : 주위에서 정체불명의 열원을 감지! 이건─── 박쥐 떼예요! / 다 빈치 : 세상에, 빛을 내뿜어도 어둠이 안 걷혀! 제4명계의 박쥐는 빛을 흡수하는 피부를 지니고 있어! / 하베트롯 : (플레이어), 마슈! 블랙 배럴을 쏠게! 박쥐들을 치우겠어! / 동굴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해 줘! / 하베트롯 : 물론 출력을 낮춰서 박쥐만 치울 거야! 간다───! / (콰아아아아) / 왁 찬 : 박쥐들이 허둥지둥 동굴 곳곳으로 도망쳤어! 카마소츠 녀석도 사라졌고! / 테페우 : 큰 날갯짓 소리가 상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정상으로 날아간 걸는지요. / 다 빈치 : 유리한 건 카마소츠였어. 카마소츠가 물러날 이유는 없는데…… / 아니야, 니토크리스가……! 아무 데도 안 보여! / 마슈 : 네, 니토크리스 씨 모습이 안 보여요! 암흑 속에서 적 개체에게 끌려간 걸로 추정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카마소츠 : ───식사다. 어떠한 전사라도 배가 고파지며 용변을 봐야 한다. 칼데아와 싸우던 중에 피를 마시고 싶어졌다. 원하는 게 있으면 손을 뻗는 게 카마소츠다. 거처로 돌아와 목을 축였다. 너를 끌고 온 건 몸에 밴 습성 때문이다. 제1명계(킹프로테아), 제2명계(베니엔마), 제3명계(에레쉬키갈). 모두 명계의 냄새가 나는 서번트였지. 녀석들을 끌고 가 령주를 써서 파수꾼으로 삼는 건 유쾌했다. 충동적으로 너를 네 명째로 골랐다만, 령주를 다 쓴 걸 깜빡했다. 령주 없이 소원을 이루어 줄 수는 없지. 너를 끌고 온들 아무 의미도 없었다. 그야말로 쓸모가 없지. 따라서 볼일도 없지. 완전히 헛수고다. / 니토크리스 : 즉…… 저는 당신에게 사로잡혔단 겁니까? / 카마소츠 : 끌고 왔을 뿐이다. 심지어 충동적으로. 따라서 이유는 없다. / 니토크리스 : 그렇습니까. 충동적으로 사는군요. 그럼 틀랄록과 싸울 때 우리를 도운 것도 충동적으로 한 겁니까? 당신에게 틀랄록과 싸울 이유는 없지 않았습니까. / 카마소츠 : 그때는 너에게서 불쾌한 분위기가 풍겼다. 듣기 거슬리는 파장이었다. 지금도 그 분위기가 풍긴다만. / 니토크리스 : ……불쾌한 분위기……라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카마소츠 : ………………. 헛수고는 어리석은 자나 하는 짓. 카마소츠는 어리석지 않다. 너에게서 의미를 끌어 내겠다. 내 의문을 풀어라, 사령술사. 너는 어째서 잊지 않는 거지. 왜 목적을 이루고서 제 목숨을 끊은 거지? / 니토크리스 : 그걸 어떻게 알았습니까? 당신에게 생전 이야기를 한 적은 없을 텐데요. / 카마소츠 : ……말하지 않았는가, 귀가 밝다고. 칸 폐허와 치첸 이차는 가깝다. 네 말은 바람에 실려 내 귀에 닿았다. 그 뒤로 내 뇌의 3분의 1은 쭉 이상하다. 대답해라. 너는 복수를 달성했다. 복수 뒤의 자유야말로 네 인생의 보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제 목숨을 끊었지. 낙원이란 곳에도 가지 않았다. 크나큰 의문이다. 난관을 넘은 뒤의 구원을 거부하다니! 너는 도대체 뭘 위해서 인생을 살아간 것이냐? / 니토크리스 : 그건…… 신관들의 암살 계획에 전력을 쏟아서 낙원으로 떠날 준비를 못 했을 뿐입니다만…… / 카마소츠 : 거짓말이로군. 신관들을 죽인 후라면 시간은 남아돌지 않는가. 외적이 없는 왕이니 말이다. 신관들을 명계에서 영원히 괴롭히려고? 그것도 거짓말이지. 그런 건 네가 나설 것도 없이 명계의 시스템이 알아서 수행한다. 너는 처음부터 낙원에 갈 마음이 없던 거다. 그런 건 솔직하게 말해라. 카마소츠는 거짓말을 알 수 있다. 모르는 건 왜 그랬는가란 이유뿐이다. 설마하니 너─── 본인을 죄인이라 여긴 것인가? 절대적인 정의, 절대적인 권력을 보유했으면서도 자신이 가장 잘못되었다고 여긴 것인가? / 니토크리스 : ………………. / 카마소츠 : 입을 닫았는가. 침묵은 긍정을 의미하지.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재미있구나 재미있어, 범인류사 왕은 재미있구나! 복수자로 살아가며 그 복수를 이루어 놓고도! 복수자인 자신을 거절하며 심판받을 죄인이노라고 증명했군! / 카마소츠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은 여자. 태양처럼 강한 자아. 신이 되는 길을 버리고 자신의 신념에 목숨을 바치다니. 납득했다. 카마소츠는 만족했다. 따분한 식사를 재개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니토크리스 : ……잠깐 기다리십시오. 저만 과거를 들춰지는 건 불공평합니다. 아니 불쾌합니다. 저도 질문하겠습니다. 그래도 되지요? / 카마소츠 : ……좋다. 짧게 해라. / 니토크리스 : 당신은 자신을 명계의 왕이라 했지요. 믹틀란의 진정한 왕이라고도 했고요. 그렇다면 멸망을 앞둔 믹틀란을 어떻게 봅니까. 태양은 곧 임계점을 맞이하여 소멸합니다. 그때는 당신도 소멸할 텐데요? / 카마소츠 : 태양이 사라져도 카마소츠에게 변고는 없다. 죽는 건 믹틀란뿐이다. 디노스들은 절멸을 받아들일 거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말이다. 허나 나는 아니다. 절멸하지 않는다. 태양이 없어도 지열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 10만 년 동안, 칸은 그렇게 성장했다. 10만 년을 들여 포유류에서 태초의 사람이 되었다. 10만 년의 역사(꿈)가 이 몸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카마소츠는 600만 년을 살아왔다. 왕(나)이 지닌 권능은 "불사신". 그것만이 카마소츠의 무기다. 그건 이 뒤에도 변치 않는다. 태양이 사라지고 행성이 ORT에 의해 파괴될지라도 모든 걸 잊으면 과거 같은 건 "아무것도" 없던 것이 된다. / 카마소츠 : 어떠한 고통과 근심도 없지. 자신의 그늘조차 없는 "현재"가 영원히 이어지는 것이다. / 니토크리스 : ……역시…… 당신은…… (모든 걸 잊고…… 자신에게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 카마소츠 : 그만 됐는가, 사령술사. 이 정상에서 나가면 죽이겠지만, 안 나가면 죽이지 않겠다. 너를 속박할 마음은 없다. 원하지도 않겠다. 자유롭게 지내도 된다. 단─── / 카마소츠 : 단, 이령만큼은 되지 마라. 불쾌하기 짝이 없다. 카마소츠는 네가 아닌 너를 보고픈 마음이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니토크리스 : 많이 허술하군요. 곧 제 동맹자가 올 겁니다. 저를 자유롭게 두면 적이 늘어날 텐데요? / 카마소츠 : 당치도 않은 소리 마라. 놈들은 안 온다. 뇌가 새만큼 작더라도 힘의 차이는 실감했을 터. 그럭저럭 하는 전사라면 카마소츠에게 덤빌 리가 없다. 하물며 서번트 하나를 위해. / 니토크리스 : ……반드시 옵니다. 저도 괜찮은 건가 싶긴 한데, 올 겁니다. 내기라도 하겠습니까? / 카마소츠 : 승패가 뻔한 건 내기라 하지 않는다. 허나 응해 주마. 좋은 기회지. 놈들이 이대로 믹틀란에서 도망치는 순간, 네 이름을 말해라. 자진해서 왕에게 바쳐라. 놈들이 나에게 덤빈다면 그때는 이 명계를 주마. 다시 여왕이 돼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니토크리스 : 그렇습니까. 내기는 제 승리로군요. 왜냐하면 지금, (발소리) / 카마소츠 : 그럭저럭 하는 수준이 아니었나. 정말이지─── 포기할 줄을 모르는군. 사람형 인류란 족속은. / 니토크리스! 다행이야, 무사해……! / 카마소츠 : 불굴도 과하면 불경이 된다 충고하는 자가 곁에 없는 용사만큼 보기 안쓰러운 것도 없지. 허나 환영하마. 몰살하마! 제4명계의 정상에 선혈의 태양이 뜨노라! 칼데아의 신관. 너하고도 그럭저럭 알고 지냈지. 그 목을 베어 흐르는 피를 쬐면 향락은 과거가 되어 잊힌다. 그건 마음 아프다. 따라서 지금 감사의 뜻을 전하마. 『데이비트는 거울상이다. 적의 전력이 많을수록 놈이 불러들이는 그림자가 늘어난다.』 잘 들었는가? 그럼 만찬을 시작하마! / 카마소츠 : 용사의 피를 제단에! 인리의 사도를 무덤에! 그대, 동포인 인류사(이웃)를 죽일 때로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니토크리스 : (역시…… 카마소츠는 쓰러트릴 수 없군요. 저 자는 믹틀란에 발생한 인류사의 대표. 그 책무, 저주가 있는 한 카마소츠가 쓰러질 일은 없습니다. 그저 불사신이란 사실. 그 때문에 별을 포식하는 괴물과 싸워 나간 최후의 전사) / "너는 처음부터 낙원에 갈 마음이 없던 거다." "그런 건 솔직하게 말해라. 카마소츠는 거짓말을 알 수 있다." / 니토크리스 : ……그 말이 맞습니다, 카마소츠. 신관들이 비록 사리사욕에 빠진 악인일지라도, 법을 무시한 채 음험한 수법으로 신관들을 죽인 건 죄입니다. 저는 낙원에 갈 자격이 없습니다. 복수를 정당하게 여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에는 벌을. 과오에는 속죄를. 남매들을 구하지 못 한 것도 죄이며, 파라오란 입장으로 신관을 죽인 것 또한 죄. 저는 그 속죄로 저 자신을 죽였습니다. 그 뒤의 미래가 아닌 제 마음을 지켰지요. / 이슈킥 : 그렇다면 제가 본 걸 고스란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이령이란 그 영기의 핵을 부정한 존재. 성녀로서 산 자가 성녀임을 부정하고, 왕이 되길 기피한 전사가 혐오한 왕이 돼요. 그 영령의 신념, 인생 등에 대한 배신을 자기 손으로 행하는 것이죠. 킹프로테아는 인간에 대한 동경, 갈애를 버리고 냉혹무도한 여신이 되었어요. 베니엔마는 동화(아이)인 채로 있겠단 맹세를 버리고 어른이 되었어요. 에레쉬키갈은 명계를 아름다운 땅으로 만들겠단 꿈을 버리고 잔인한 여신이 되었어요. / 니토크리스 : 『무엇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가』. ……그래서 에레쉬키갈은 그런 말을…… 그럼 저는? 저는 무엇을 배신하면 되는 겁니까? / 이슈킥 : 그걸 정할 수 있는 건 오직 당신뿐이에요, 니토크리스. 단…… 당신의 신화 배경은 믹틀란과 상성이 좋지 않아요. 다른 서번트들보다 크나큰 대가가 필요해질 거예요. 앞으로 큰 난관에 마주쳐도 잘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 주세요. 당신의 이령화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될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니토크리스 : ───물론, 잘 생각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제가 뭘 배신해야 할지는 압니다. 동시에 이 세계에 무엇을 바쳐야 하는지도. 저희의 명계에서 그건 사후에 죄의 무게를 재는 것. 아즈텍 세계에서 그것은 신에게 바치는 것. 로마에선 로마 법을 따르라지요. 이 이상의 배신은 생각이 안 납니다. ……얼마간은 역대 파라오 분들을 뵐 낯이 없을 만큼. (푹) / 카마소츠 : ! 멈춰라, 멈춰라, 멈춰라! 나는 보고픈 마음이 없다고 했을 텐데! 카마소츠의 말을 잊은 것이냐! 네 마음과 긍지는 남에게 바쳐선 안 된다. 그건 너 자신에게 바친 것. 네 긍지의 증명이다. 신의 공물이 되지 마라. 남을 위해 살지 마라. 몹시 격하며, 몹시 슬픈 여자여. 이 이상─── 네 인생을 불사르지 마라. / 니토크리스 : ……그렇지요. 당신이 저를 충동적으로 구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잊고 자신에게 무엇 하나 주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지금까지 살아왔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과거를 떠올리지 않음으로써 자살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자제한 겁니다. 사라진 인류사를 보장해 나가기 위해. 자신에게 죽을 수 없단 영원한 벌을 내린 것이지요. / 카마소츠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구나. 카마소츠에게 그런 감정은 없다. 잊는 건 귀찮기 때문이다. 내가 존재하는 것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칸 왕국, 그 시민이 자진해서 몸을 바친 왕의 몸 아닌가. 내 싸움에는 한 줌 후회도 있어선 안 된다! / 니토크리스 : 그렇다면 저도 바치겠습니다! 나의 사후에, 나의 죄를 재는 심장은 필요하지 않나니! 저승신(아누비스)여, 내 혼에 단죄를. 나는 지금부터 천공신의 화신이 아니니, 복수를 긍정하며 신벌을 내리는 저승신, 그 현현. ───네페르 수엔 아누비스. 여왕 니토크리스, 그 이령이노라. / 니토크리스 얼터 그리고 물론 방금 내기의 상품도 받아 가마. 계약에 따라 제4명계는 나의 정원이 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법을 깔겠다. 이 명계에서는 모든 망각을 금하노라. ───싸워라, 박쥐 왕. 600만 년 동안 벌에서 도피하던 불사의 전사여. 그 속죄에 걸맞은 결말을 내려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인류악 망각 (배틀) / 카마소츠 : 오, 오오…… 아, 흐아아아압───! / 마슈 : 적 비스트 개체, 존명 중이에요! 아직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았어요……! / 하베트롯 : 여기서 끝을 못 내면 뒤가 없어! (플레이어)! / ……카마소츠……! / 카마소츠 : 후우, 후으으………… ───, ! / (니토크리스 추락) / 다 빈치 : 니토크리스!? 의식이 없는 건가!? 저 위치, 위험해! 절벽 밑으로 떨어질 거야! 왁 찬, 서둘러! / 왁 찬 : 오오오오, 불가능해도 해 볼란드아아아아! / 카마소츠 : 하─── 크아아아아악! / 테페우 : 카마소츠가 니토크리스를 안고 밑으로? 헌데…… 방금 그건 마치…… / …… (니토크리스를 지키려는 것처럼 보였어……) / ???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다고 한 건 섣불렀군. 그 탓에 그보다 더한 표현을 쓸 수 없어졌다. 제 손으로 심장을 뽑을 줄이야. 나라도 그런 도전은 안 한다. 아픈 건 무섭다. ……여왕이여. 너의 착각을 하나 정정하마. 나는 누가 죽어도 슬퍼하지 않는다. 종의 절멸을 앞둔 100만 백성. 슬픔의 눈물. 기쁨의 눈물. 통곡. 황홀. 죽게 하기 싫다고 한탄하면서도 노심에 투신한 부모자식. 구해 달라고 웃으며 노심에 투신한 전사들. 노심 바닥에서 사지를 잃은 살덩이가 된 몸으로 그 광경을 봐 온 나지만, 내 정신은 태연했다. "아아, 죽었나" 정도의 감상만 있었다. 그 자의 죽음은 그 자의 인생이다. 눈앞에서 목숨을 바치는 걸 봐도 그때까지 존재했던 일상은 변하지 않다. 늘 그랬다. 부모든 아내든 친구든 누가 죽어도 내게 슬픔은 찾아오지 않았다. 창작된 이야기에는 감격하여 우는데도 말이다. 나는 정말로 누가 죽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다. 타인의 죽음과 내 죽음에 대한 불감증. 그렇기에 왕이 된 거다. ───정말로. 뭘 해야 인간(백성)처럼 울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이상할 따름이지. 그런 내가 사정도 모르는 한 여자를 염려하고 있다. ……아아, 그나저나. 떠올린단 건, 참 좋군. 지나간 시간이 눈앞에 있다. 잃은 것이 수도 없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 ??? : ───그렇군. ───영겁일 수는 없으나─── ───지나간 뒤에도 살아간단 건, 이런 건가. (콰아아아앙) / 다 빈치 : 틀림없이 이 근처야! 중간에 정신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 마슈 : 찾았어요, 니토크리스 씨예요! 외상은 없어요, 무사하신가 봐요! / 니토크리스 : ……….…… / 무사해서 다행이야! / 니토크리스 : 걱정을 끼쳤나 보군요. 마력 고갈로 정신을 잃어 낙하했습니다만,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가까스로 착지했습니다. 이것도 오시리스의 가호겠군요. / 카마소츠는……? / 니토크리스 : 카마소츠가 어쨌단 겁니까? 제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흔적도 안 보였습니다만. 애당초 여러분이 정상에서 토벌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그거면 되는 겁니다. ……그 자가 암흑을 배회할 일은 이제 영영 없습니다. / 테페우 : 카마소츠의 날갯짓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동굴에 떨어진 박쥐의 기척도 없습니다. 믹틀란 최대의 위협, 사신 카마소츠는 여러분 손에 쓰러진 겁니다. / 니토크리스 : …………. 그보다! 훌륭한 승리더군요, 마슈, (플레이어). 그래야 제 동맹자. 저도 참 뿌듯합니다! / 다 빈치 : 그래,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 한정이어도 카마소츠는 클래스 비스트였어. 우리 힘만으로 격파한 건 기적에 가까워. 그건 네가 도와 준 덕택이야, 니토크리스. 다른 서번트들처럼 이령(얼터)화했지만 그건 한정적이었나 보구나. / 니토크리스 : 물론입니다. 아누비스신을 이 몸에 부르는 건 명계가 아닌 한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 왜 그러십니까, 동맹자? / …… (솔직히 그런 짓은 안 하길 바랐지만) (그건 니토크리스의 결의를 경시하는 발언이지) / 아니야─── 고마워, 니토크리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틀랄록 : ──────. / 틀랄록……! (온몸이 상처투성이야…… 저건 카마소츠의 손톱?) / 이스칼리 : 틀랄록신! 무사하셨군요! / 테스카틀리포카 : 그래. 카마소츠한테 피를 빨려서 내용물은 엉망진창이지만 여기라면 상처는 치유가 됐겠지. 여긴 녀석이 소환된 장소이자 범인류사 기준으로 치면 시작의 땅(아스틀란)이라 부를 만한 곳이거든. 슬슬 정체를 밝혀 주지 그러냐, 벌새. 이름을 숨긴 채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게을러 빠진 신들의 역할 따윈 갖다 버려. 너는 예전부터 인간을 위해 싸울 때가 강했잖냐? / 이스칼리 : ───인간을 위해? 신은 인간을 지배하기 위한 존재(개념). 틀랄록신께서 인간을 위해 싸운다니─── / 틀랄록 : 큭, 테스카틀리포카! / 테스카틀리포카 : 어이쿠, 오라버니라 부르는 건 때려쳤나. 아쉽지만 말을 못되게 한 건 나지. 자업자득이야. 저 녀석들을 죽여. 나는 이스칼리를 데리고 관으로 가마. 그 뒤에는 마음대로 해. 퇴거하든 메히코 시티로 돌아가든 네 자유야. 가자, 이스칼리. / (테스카틀리포카, 이스칼리 퇴장) / 틀랄록 : ───여기까지 왔구나, 너희. 수해에서 한 번. 메히코 시티에서 두 번. 치첸 이차에서 세 번. 너희는 그 세 번 모두 나를 못 이겼어. 외적 요인으로 죽음을 면했을 뿐이지. 그건 이번에도 똑같아. 이문대나 범인류사나 내 안에선 별 차이가 없어. 멸망시키기 위해 상륙한 침략자에게는 응당한 신의 심판을. 비의 신 틀랄록. 전쟁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 이 두 신벌이 너희를 재정하겠어. / 다 빈치 : ……큰일인데. 틀랄록의 발언은 허세가 아니야. 이 장소랑 상성이 좋은 건지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강한 상태야. 영기에 충만한 방어개념이 심상치 않아. 공격력은 카마소츠가 위지만 방어력은 틀랄록이 더 높아. 정면 돌파는 힘들어. 어떻게든 우회해서 전투를 넘길 수밖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니토크리스 : 아뇨. 그럴 시간은 없습니다. 애당초 우리를 곱게 보낼 만큼 착하지 않습니다, 저건. / 니토크리스 : ───이 자리는 제게 맡기십시오. 드디어 설욕할 때가 왔습니다. 뒷일을 부탁합니다, 다 빈치. 먼저 역할을 마쳐서 죄송합니다, 마슈. 그리고 (플레이어)에게는 정당한 평가를. 그때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었으니 당신은 어엿한 소환자입니다. /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안심하십시오. 생전에 나라를 도맡던 파라오의 힘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틀랄록 : 누군가 했더니만. 귀중한 함을 두 번이나 못 지킨 여왕이구나. 너하고 싸우는 건 질렸어. 사령은 나한테 안 먹혀. 서번트 한 명이라면 봐줄 수 있어. 보다시피 나는 관대하거든. / 니토크리스 : 어딜 봐서 관대하단 겁니까. 천성이 독재자고 욕심쟁이고 음습하면서. 스톰 보더를 파괴하려 한 것도 그냥 라이벌 심리 때문. 아름다움과 편리성 모두 위라고 느껴서 그렇게 기를 쓰고 파괴하려 한 겁니다. 따르지 않는 자, 자신보다 위에 있는 자가 보이면 철저히 괴롭히면서 우위에 서려 하지요. 마음이 좁, 아뇨, 도량이 아주 좁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틀랄록신을 자칭하는 누군가. / 틀랄록 : ……자칭 신의 화신은 입 하난 잘 놀리는구나. 실력으로 신령을 못 이겨서 험담이나 하다니. 여왕으로서 자존심도 없어? / 니토크리스 : 그거야말로 웃기는 소리군요. 당신이 신령이 아닌 건 명백합니다. 테스카틀리포카가 허가했으니 진명을 밝히지 그럽니까. 아니면 제게 폭로당하고 싶습니까? 그럴 테지요. 그 똥고집으로는 자기 입으로 밝힐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 틀랄록 : ───바보구나. 네가 내 진명을 알 리 없잖아. 애초에 고작 너 따위가 신을 심판할 힘이 있어? 착각해서 다른 신의 이름을 꺼내는 것도 공공민폐니까 정 사라지고 싶다면 한 방에 끝장을, / 니토크리스 : 물론 있지요. 신을 심판할 수 있는 건 오직 신뿐. 그게 거짓 신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화신으로선 당신을 쓰러트릴 수 없다면 이 심장을 다시 바칠 따름. / (번쩍) / 틀랄록 : ! / (부웅) (태앵) / 틀랄록 : 너도 다른 모습을……!? 아니, 아니야, 이건 이령화───! / 니토크리스 얼터 : 속이려 들지 마라, 불경하도다. 내 천칭 앞에 허위, 사칭, 날조, 기만은 통하지 않음을 알라. 그대, 중신(重神)이 아닐지니! 신의 법도와 인리를 위해서가 아닌 도시에 사는 백성을 위해 피를 흘린다면! 그 진명은 명백하다! 그대의 진명은 달의 호수(메츠틀리아판)! 아니, 그 모습이라면 이렇게 불러야 하는가! 성지를 품은 테노치티틀란! 두 신을 모시던 곳, 중남미에서 가장 번영한 수상도시여! / 틀■■ : ───바. 진짜 바보 아니야, 도시가 영령이 된다니, 그게 가능할 리가─── / 마슈 : 저기…… 시바의 영기 관측이 안정됐어요. 영기 그래프에 완벽히 등록됐는데요. / 테노치티틀란 : 이 막돼먹은 여자! 영령(딴 곳)의 이름을 대충 찍어서 말하는 게 말이 돼!? / 니토크리스 얼터 : 크나큰 불경이로군. 이 황금 눈동자가 간파하지 못 하는 건 없다. 내 명계에서 찍는 건 법률로 금지되어 있다. ───속히 진정한 면모(모습)를 드러내라! 거짓 없는 실력만을 통해 정면으로 때려눕혀 주마! / 테노치티틀란 : 고작 이령이 된 것 가지고 세상 다 가진 것마냥─── 좋아, 도발에 응해 줄게! / (번쩍) / 테노치티틀란 : 사막 잡신 따윈 아즈텍에 필요 없어! 여기서 티끌이나 되어 버려! / 진명건조 틀랄록. 진명 : 테노치티틀란 / (배틀) / 니토크리스 얼터 : 성벽은 무녀졌다! 땅에 조아렸구나, 테노치티틀란! / 테노치티틀란 : 큭……! (안 돼, 당할 거야……!) (질끈) / 테노치티틀란 : ……? (추가타가…… 마무리 보구가, 안 오네……?) / 니토크리스 얼터 : 언제까지 눈을 감고 있을 건가. 전투 불능이지만 치명상은 아닐 텐데. / 테노치티틀란 : ……무슨 소리야? 내 심장을 파내지 않을 거야? / 니토크리스 얼터 : 가능하지만 지금은 그때가 되지 않았다. 내가 손에 쥐는 심장은 죽은 자의 것. 아직 이룰 것이 남은 산 자의 심장은 필요 없다. 미지근해서 기분 나쁘다. 또한, 전에 네가 나를 끝장내지 않은 것에 대한 답례도 아니다. 그 굴욕을 풀려면 네게 채찍질을 백 번 하여 철저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지. / 테노치티틀란 : ……살려 줬는데 답례가 살해라니. 실언은 인멸하는 타입이야? 그러고 무슨 신이라고. / 니토크리스 얼터 : 받아칠 여력 정도는 있군. 그럼 됐다. 과하지 않았는지만이 걱정거리였으니. / (번쩍) / 니토크리스!? 저렇게 사라지는 건…… 퇴거가 아니야…… / 니토크리스 : 그럼 안 됩니다, 제 동맹자여. 제압했다지만 상대는 야만스러운 중남미 영령입니다. 마지막 힘을 짜내서 발악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거기서 배웅해 주십시오. 인사는 방금 마치지 않았습니까? 저는 여기까지. 마음대로 굴어서 죄송합니다. 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용케 여기까지 버텼다고 해야겠지만요! 심장을 뽑아서 이령화 연료로 삼았으니 당연히 소멸할 만하지요. 저는 제4명계에서 이미 죽었습니다. 이령화는 명계에서만 용납되는 전생. 그걸 명계 밖에서 하면 필연적으로 이렇게 되지요. 후회는 없지만 『여기 있는 저』는 여기서 소멸한단 게 아쉽군요. 파라오 니토크리스가 칼데아에 소환될 일은 더 이상 없을 겁니다. / ……그건 모를 일이지 / 니토크리스 : 매우 낮디 낮은 가능성이군요.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칼데아를 모르는 저도 필시 좋은 동맹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 / 테노치티틀란 : ……어째서야? 그만한 희생을 해 놓고 이 정도로 그친다고? 나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을 텐데, 영문을 모르겠어. 굴욕적이니까 죽여 줘. / 니토크리스 : 제 말이 그렇습니다. 저도 제 기호가 의심스럽더군요. 당신처럼 음침하고 고집 세고 질척거리는 여자에게 공감대를 느끼다니. / 테노치티틀란 : 공감대? 나랑 네가? / 니토크리스 : 네. 주어진 입장만 생각하며 진심으로 하고 싶던 걸 숨긴 점입니다. 저는 당신 말대로 복수를 위해 싸운 여왕입니다. 읍습한 함정을 쳐서 저보다 훨씬 강대하던 신관들을 처형했지요. 그걸 용감한 행동, 지혜로운 행동이라 찬사하는 자도 있지만…… ……그건 모두 어리석음의 증명에 불과했습니다. 모든 게 늦어 있었지요. 진심으로 지키고 싶던 건 이미 사라져 있었습니다. 용기와 지혜를 증명할 기회는 오래 전에 사라졌단 걸 미처 몰랐던 겁니다. 남매들을 죽인 신관들을 죽이기 위해 싸우기보단 비록 미약하더라도 남매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했습니다. 그 뒤에 저 스스로를 벌해도 혼에 난 흠집, 후회는 바뀌지 않으니까요. 마지못해 싸우는 당신의 모습은 그 당시의, 남매들을 잃기 전의 저와 비슷해 보이더군요. 그러니─── 저 자신을 구하고 싶은 마음으로 자기만족이나 다름없는 부탁을 드리겠는데,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 니토크리스 : 싸워야 할 순간. 싸워야 할 상대. 그게 보일 때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백성을 위해 피를 흘린다고 한 아름다운 도시의 화신이여. 그 심장에는 아직 미련이 남아 있을 것 아닙니까? (니토크리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방금 전투 때문에 다리가 무너지려 해! 다들 뛰어! / 다 빈치 : 큰일났어, 이 밑은 용암 바다야, 떨어지면 못 살아나! 얘긴 나중에 하고, 서둘러 신전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Dr. 로망 : 어라? 어어이, 여보세요─? 훈련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너희들, 혹시 뭐 하고 있니? / 이스칸달 : 하고 있다마다! 술기운으로 신체가 따끈해졌으니 딱 좋지, 여흥 대신에 검이라도 한 번 휘둘러 보지 않겠나! 아아, 덧붙이자면 짐은 적편에 가세할 거다. / 니토크리스 : ……!? / 오지만디아스 : 싸구려도 질렸다. 아이들 놀이에 어울리는 것도 일흥인가! 기뻐해라, 거짓된 자들아. 네놈들을 지워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뒤에서부터 비춰주기 위해 짐은 일어서마! 생명 없는 백성이라도 감격하리라. 파라오의 위광을 그 몸에 새기거라! / 이스칸달 : 흐음흐음. 그럼 그쪽은 마스터에 마슈, 니토크리스란 거구만. 좋은 팀이지 않느냐. / 마슈 : 어느새 전원참가가!? / Dr. 로망 : 아─, 흐름을 잘 모르겠는데, 시뮬레이터로 전투한다는 거 맞지? 저 뭐냐, 뭐, 상처는 안 나게 해? / 니토크리스 : 진정한 파라오와……제가……? 그러한 일, 너무나도 불경한지라── / 이스칸달 : 적 앞에서 도망치는 건 용서 안 한다. 도망칠 거라면, 나름대로 벌을 받으셔야겠는데. 어떡할래, 태양왕? / 오지만디아스 : 도망도 패배도, 신이신 파라오에겐 불필요! 따라서── / 이스칸달 : 그렇구만. 좋아, 도망칠 거라면, 네놈은 이제부터 파.라.오.라.는. 사.실.을. 버.려.라. / 니토크리스 : ……!? / 이스칸달 : 그 이름을 대지 마, 쓰지 마, 그리고……음, 지금까지 파라오 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도록 해라. / 니토크리스 : 그건. 그건──할 수 없어요──. 저는 파라오. 아무리 재위가 짧았었더라도! 그것은, 그것만큼은── / 이스칸달 : 그럼 싸울 수 밖에 없겠구먼. 아아, 말할 것도 없지만, 이거 져도 마찬가지다. 일부러 져 줘도 재미도 없고. 반대로 네놈이 이기면…… 뭐, 뭐가됐든 포상을 내리마. / 오지만디아스 : 잔소리가 길구나, 정복왕! 니토크리스. 짐의 무한한 위광을 쬐고서도, 네놈의 거울은 암흑을 비출 수 있을지, 어떨지── 파라오라면 견뎌 보아라! 견디지 못하면 사라진다. 핫, 그것뿐인 이야기다! / 마슈 : 할 수 밖에……없는 것 같네요……! / 니토크리스 : ……주인공! 나의 동맹 상대! ……저는 미숙한 파라오입니다. 그래도, 파라오라는 사실만큼은 저의 자랑. 그것을 잃게 된다면. 도망칠 수도, 질 수도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 이겨야만 합니다! 힘을 빌려주도록! 아뇨, 빌려 주십시오! (전투) 니토크리스 : 하아……하아……! / 마슈 : 어, 엄청난 기백이었어요……! / Dr. 로망 : 이, 이겼단 말이야, 너희들이. 각 시대의 상징 같은 파라오 세 명 상대로……! / 이스칸달 : 후후……핫핫하! 졌다 졌어! / 오지만디아스 : 가감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만 말이지. 싸구려와, 방심의 독이 돌았는가. / 클레오파트라 : …………. / 니토크리스 : ……어째서. 여러분은……. / 마슈 : (그러고 보니 클레오파트라 씨도 계시네요, 어느 틈에 전투에 참가하셨던 걸까요!) / 이스칸달 : 어이 어이, 승자가 뭐 그런 표정을 짓고 있냐. 짐은 손대중 따위 안 했다. 단지 네놈의 기백이 우리들을 웃돌았을 뿐이란 거다. 그래, 네놈은──뭐 일단 짐도 포함해서 말하는 거다만── 복.수.의. 파.라.오.와. 싸.워.서. 이.겼.다.는 거다? 옛 세상을 살았던 거울의 여왕이여. 네놈은 네놈으로도, 충분히 파라오이다. 이건 짐이 짐의 명예를 걸고 고하는 말이다. 포상으로써 감사히 받아들이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오지만디아스 : 그럼――――― 이로부터, 백련의 의식을 시작하지 않겠는가.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핫. 이곳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 오지만디아스 : 네놈에게도, 의식의 참가를 허락하도록 하지. 저것의 서번트만으로는 아무래도 안심이 되질 않으니. 흥. 시뮬레이터라고는 하나 사고는 있을 테지, 피드백으로 쇼크사해서야 잠자리가 나쁘니. 있는 힘껏 구다오랑 함께 노력해라. 짐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견물하도록 하지. / 니토크리스 : 알겠나이다. 그럼, 각오는 됐겠지요 구다오. 어, 그러고보니 뭘 하는 거였더라? 같은 표정은 짓지 않습니다! / (크아앙!) / 니토크리스 : ……들은 대로, 신수의 대군이 육박해오고 있습니다. 방심은 금물. 저도 방심과 깜박하는 버릇을 참고 있으니, 당신도 부디! 사력을 다해 싸우는 거에요! / 아니 그보다, 지금 대군이라 말했습니까!? / 니토크리스 : 네. 울 것 같습니다! 그보다 조금 울고 있습니다, 아니 거짓말이에요! / (크아아앙!) / 니토크리스 : 히에에에에엑…… 아뇨, 아니오! 떨기만 해선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리 되면! 한다. 할 겁니다. 에에잇 될 대로 되라-앗! / (전투) (스핑크스x100마리) / 니토크리스 : 하아, 하아, 하아…… 후우우우……어떻, 게든……이걸로……전부……! 하아아…………――――― ……해, 해냈다, 해냈네요! 저희들은 드디어 해낸 겁니다 구다오! / 오지만디아스 : 음. 짐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전투력이었다. 네놈들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말하지 않을 수 없을 테지. 짐은 현명한 파라오이며, 신임과 동시에 세계이나, 신도 세계도 거의 전능일지언정 전지는 아니니. 때로, 사람은 기적을 일으키는 법. 그것도 또한 세계의 이치라 말하는 건 간단하나, 오늘 밤의 짐은 그리 말하지 않으마! 후후. 훌륭한 싸움이로구나, 구다오! 그리고 니토크리스여! / 니토크리스 : 파라오 · 오지만디아스――――― / 오지만디아스 : 훗. 잘 버티고, 잘 싸웠다. 명예롭게 여겨도 좋을 테지. 그럼 5분 30초의 휴식 후, 스핑크스 챌린지 in 칼데아를 재개한다! / 거짓말! 방금 그걸로 끝이 아니야!? / 니토크리스 : 히에엑……(작은 목소리) / ------------ / 오지만디아스 : 그럼 재개다. 있는 힘껏, 신수에게 영혼을 찢기지 않도록 힘쓰도록 하라! / (크아아아앙!) / 뭐가 오건 돌파해 보일테니까! / 오지만디아스 : 하하하, 그 의지다. 꺾이지 마라. 네놈은 다시금 아몬 라와 같은 대적을 볼 테지. 흔히 말하는 데이터의 재현체란 녀석이다. 음, 힘쓰도록! / 니토크리스 : …………그럼. 갑니다! (전투) / 니토크리스 : 헤엑, 하아…… 하아……하후, 하후우우우우……수, 숨이………… 죄송합, 그, 후우우, 휴우…… 하아아아아……――――― 하아, 하아…… 응……으응……푸핫! 해, 해냈습니다, 해냈다……드디어, 드디어드디어드디어……! 저희들은 넘어서보인 겁니다 구다오! 백련의 의식, 연속으로 달성해보였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신성 : B. 백성을 통괄해 땅에 군림하는 지배자이며 동시에, 신에 이르는 자가 파라오이다. 파라오는 시대등에의해서 신성이 변화하지만, 그녀는 천공신 호루스의 자식이며, 화신으로 알려져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58 마력을 띤 도구를 작성한다. 니토크리스가 제작할 수 있는 것은 이집트 마술에 얽힌 것들로 한정된다. 영약이나 호문클루스나 골렘 등, 현대의 마술로 만들어지는 기구나 도구의 대부분은 이집트 마술에 있어서도 비슷한 종류의 것이 존재하나, 범용성보다도 전문성이 뛰어남에 따라 저주의 성격을 짙게 띤다. 이 스킬에 따라 니토크리스가 제작하는 기구나 도구에는 반드시 신성문자가 새겨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9 고대 이집트의 마술각인을 소유하고 있다. 이 스킬의 소유자는, 사령마술의 판정에 대해 플러스 보정이 더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0 마술의 영창을 고속화시키는 능력. 신대의 언어에 따라, 거대한 마술도 공정 하나로 발동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1 파라오는 시대 등에 따라 신성이 변화하는데, 그녀는 천공신 호루스의 자식이자, 화신으로 불리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2 『명경보전』.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앙부 네브 타 제세르. 지하 혹은 암흑의 이계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니토크리스는 말하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그녀의 정신을 비추고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3 명경보전 - 안푸 네부 타 제세르 (冥鏡宝典 / Anpw Nebu Ta Djsr).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40 최대포착 : 100명 / 현실에 존재하는 것을 비추어내지 않는 거울. 광학적인 거울로서 기능하지 않는다. 안에서 비치는 것은 항상, 께름칙하고 무서운 암흑의 이형 뿐. 명계, 혹은 새카만 이계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니토크리스는 말하나, 상세불명. 과연 거울 너머로 존재하는 광경이 무엇인지, 진정한 암흑심연의 이계가 넓어지는 것인지, 고대 이집트의 신들이 만들어낸 마의 우리인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내면에 억눌린 것이 마력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인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4 니토크리스 : 무례를 용서하시길, 파라오── 읏, 성도에 움직임 있음! 최후의 탑이 이쪽을──심판의 빛입니다! / 오지만디아스 : ……! / 니토크리스 : 잠시 시간을 비우겠습니다! 실례! (방어) 니토크리스 : 으으으읏, 무, 겁………!!!!!!! 오지만디아스 : ──니토크리스, 명계의 거울로, 상공에서 떨어지는 심판의 빛을 막고 있구나. ……. 짐에게는 아직 힘이 남아 있다. 파라오 니토크리스여. 짐의 도움은 필요한가? / 니토크리스 : 으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오지만디아스 : ……아니, 물을 것도 없었구나. 불타더라도 도움은 부르지 않지. 너는 그러한 여자다. 좋다. 사자왕이여. 보구의 맞쏘기는 네놈의 승리다. 허나, 승부 그 자체는 무승부로 해 주마! 이 목을 노린 그 일격이 네놈의 빈틈이다! 짐의 보구는 아직 건재하도다! 대신벌 따위 미지근하다! 네놈에게는 짐의 묘를 먹여주리라! 어떠한 성창인들, 이 거대질량의 앞에서는 낡은 배와 같으니! 태양의 비석, 거대한 거석, 우주[하늘]을 다스리는 피라미드여! 나의 무한한 광휘, 태양은 이곳에 강림하라! 떨어지라──광휘의 대복합신전[라무세움 텐티리스] !! / 니토크리스 : 오오……저것은 바로 파라오의 위광…… 광휘의 대복합신전[라무세움 텐티리스]…… 훌륭히, 최후의 탑을 쓰러트리셨군요, 왕이시여. 그렇다면, 저도……! 이 혼, 명부의 신께 바쳐서라도 왕의 거성은 지키겠습니다! 나의 거울, 빛 있는 자의 모든 것을 뒤덮는 암흑 될지니! / 오지만디아스 : ──필요없다. / 니토크리스 : ──파라오? / 오지만디아스 : 충분히 활약했다. 이 이상은 필요없다. 그리고, 네가 명부에 끌려가는 것도 귀찮다. 짐은, 그 어두운 나라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다. / 니토크리스 : 허나……제 거울은 이를 위해…… / 오지만디아스 : 바보 자식. 이미 갈라져있지 않느냐. ……짐은 이쯤에서 쉬겠다. 너도 쉬도록 하라, 파라오 니토크리스. 너무 무리하지 마라. 암흑을 다스리기에는, 그대는 약간 과하게 상냥하다. / 니토크리스 : ……아니오. 그러한 일은. 저는, 미숙한 파라오이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과연 그녀가 유인해서 지하실의 원수를 죽이는 것에 이용한 것은 헤로도토스가 기록한대로 나일강의 일부였던가, 그렇지 않으면, 신들에게서 받은 암흑의 청동거울에서 넘치는 마의 급류였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6 손에 든 지팡이 「와스」는 왕권을 상징함과 동시에 고대 이집트의 신들이 가지는 지팡이와 동일한 물건이며, 강력한 신비를 지닌 마술예장이기도 하다. 강렬한 의지와 자부심을 가진 그녀를 신들은 축복했다. 천공의 힘을 주고, 명계의 힘을 주고, 복수를 행하기 충분한 힘을 준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7 □통상무기: 고대 이집트 마술에 의한 소환. 스카라베, 미라, 소형 메제드신인듯한 무언가 등을 순차적으로 소환해 싸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8 카마소츠 : ───카마소츠는 어찌 된 것이냐고 물었다 / 카마소츠……! / 카마소츠 :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내 낫이 이 여자를 반으로 가를 거다. / 니토크리스 : 큭……! (어마어마한 속도…… 반응할 새도 없이 빠르다니……!) / 카마소츠 : 자 대답해라, 여자. 방금 그건 어찌 된 것이냐. 무슨 원리로 행한 것이냐. / 니토크리스 : 큭…… 당신의 사역마를 흙으로 되돌린 것 말입니까……? 그건 사령으로 사령을 정─── / 카마소츠 :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병사다! 네가 부린 병사 말이다! 그 흰 망자들─── 너는 그 망자들을 백성으로 대했지? 죽은 자를! 꿈을 꾸는 혼을 잃은 자를! 설마 너─── 그 망자들 전원의 이름을 외우기라도 한 거냐? / 니토크리스 : ───하? / 카마소츠 : 일일이 떠올리는 거냐고 물은 것이다! 죽은 자의 이름을, 그 기록을 불러낼 때마다 떠올리며 사역하는 거냐고 말이다! / 니토크리스 : ───당연하지요. 그 자들은 파라오를 섬긴 신민. 이미 떠난 자들일지라도 그 용기는 존중합니다. 저처럼 미숙한 파라오가 영령으로 존재할 수 있는 건 그 자들의 아픔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 카마소츠 : ───카. 카아아, 카아아아아아아아악! / 카마소츠 : 구역질이 나는군, 구역질이 나! 아아, 가렵다 가렵다 가렵다 가렵다! 못 참겠구나, 나는 못 참겠구나! 최악의 날이로다, 끔찍한 여자로다, 그 시건방진 귀는 또 뭐냐, 온몸의 털이 꼿꼿이 서는구나! 나는 제4명계(야야우키)에 요양하러 가겠다! 밤의 원천이라면 이 오한도 치유할 테지! (카마소츠 퇴장) / 니토크리스 : ……왠지 매우 불경한 말을 들은 것도 같은데요…… 이거 격퇴한 거 맞습니까? 아무 공격도 안 당했는데요…… / 일단 이겼을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니토크리스 : 훗. 그건 정말로 신경 쓰지 마십시오. 그깟 모래벌레는 제 적수가 아닙니다. 다소 놀라긴 했지만 이미 익숙합니다. 열 마리, 아뇨, 백 마리까진 해치워 드리겠습니다! / 마슈 : 그랬죠. 니토크리스 씨께선 사막의 신수(스핑크스)를 부릴 정도의 파라오. 믹틀란의 명계에서도 그 위광에 변함은 없겠네요. / 니토크리스 : (스핑크스는 파라오 오지만디아스께 하사받은 거지만 말하지 않도록 해야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 : 얘긴 다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차례인가 보군요! / 그렇지─── 좀비에는 미이라인가! / 니토크리스 : 사령술사가 상대라면 제가 밀릴 일은 없습니다! 좀비와 스켈레톤을 부린다면 사령술사로서 아직 삼류. 육체를 잘 고정하고 사후 복리후생까지 다 고려한 우리 이집트의 초기술─── 일류 소환술사인 양 구는 악귀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습니다! / 고르돌프 : 오오……! 놀라운 자신감, 여태까지 0승 전패인 서번트로 보이질 않는군! 음, 좋아! 틀랄록한테 진 오명을 여기서 씻어 내겠다 이거지,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그 말은 안 하시면 좋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쿠쿨칸 : 그럼 칸 폐허 부근이 좋겠네요. 거기라면 여러분한테 맞는 나무가 남아 있어요. 가죠, 니토크리스, (플레이어). 아, 그래도 조심하세요. 믹틀란의 칠면조는 제법 만만찮은 생물이거든요. 방심하면 되려 잡아먹히니까 힘내야 해요? / (배틀) / 니토크리스 : 생고생을…… 했습니다…… 대체 뭡니까, 그 불쾌하기 짝이 없는 울음소리! 한, 후회, 미련, 뒤끝! 모든 산 자한테 호소하겠단 모독! 믹틀란은 죽은 자를 시험하면서도 구제하는 신성한 세계인 거 아니었습니까!? / 쿠쿨칸 : 그거 범인류사나 그렇죠…… 그래도 하긴 평소하곤 다르더라고요. 반고리관을 마비시키는 음파라지만 왜 니토크리스한테만 그렇게 잘 먹힌 걸까요? / 니토크리스 : 아무튼 간에! 그 칠면조는 잘 해체하고 바싹 구워 조리하시길! 체내에 무시무시한 불경인자가 듬뿍 담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니토크리스 : 전해집니다…… 전해지는군요…… 이건 틀림없이 죽은 자의 사념(목소리)입니다. 이만한 숫자라면 미숙한 사령술사라도 해골(그릇)에 빙의시킬 수 있겠군요. 100명에게 말을 걸면 1명은 얻어걸리기 마련. 싸우게 할 수 있다면 누구든 좋단 발상일 겁니다. / (99명한텐 무시당하는 건가……) 그런데 정말 승산이 있어!? / 니토크리스 : 있습니다. 전에 이 근방에서 서식하던 칠면조. 그 울음소리는 그냥 울음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죽은 자를, 사령을 부르는 울음소리였지요. 저에게만 유독 세게 들린 건 제 귀가 사령의 목소리도 듣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걸 깜빡 못 알아채고 『아침 울음소리입니까, 우렁차군요』 이러고 방심하는 바람에…… / 마슈 : 영감 채널을 열어 두고 고음량으로 들으신 거군요. / 니토크리스 : 네. 그 덕분에 망신을 당했지만 이번에는 그 경험을 잘 활용하도록 하지요. 카마소츠라는 사령술사의 마술에 그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마술을 중첩시키겠습니다. 죽음의 소리에 의한 방해전파(재밍)입니다. 상당한 실력자가 아닌 한에야 사역마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 귀가 어느 쪽 귀야? / 니토크리스 : 후후, 불경은 적당히 하시길. 귀에 어느 쪽이고 자시고도 없지요. / (이동) / 하베트롯 : 도착했어, 칸 폐허야! 테페우는─── / 테페우 : 칸의 전사의 공격. 칸의 전사의 공격. / 하베트롯 : 많이 힘든가 보지만 건재해! 안 늦었구나! / 카마소츠 : 장하구나. 돌아왔구나, 칼데아의 꼬마. 발악하는 건 좋은 거다. 피의 흐름이 잘 들리지. 이번에는 뭘 가져왔지? 폭풍인가? 화염인가? 병마인가? 뭐든 간에 칸의 전사는 불멸이다. 산 자를 죽이는 데 그치는 폭력으로는 결코─── / 카마소츠 : ──. / 니토크리스 : ? / 마슈 : ? / 다 빈치 : ? / ? / 니토크리스 : 뭔진 모르겠지만 기회 같군요! 명경을 열어서 이 땅에 넘치는 사령을 쓸어버리겠습니다! / (후우우우우) / 카마소츠 : 오오─── 오오─── 카아아아아아아아악! 역시 그런가, 사령술사! 부끄러운 줄 알아라, 눈알이 터질 만큼 끔찍하구나! 전사들이여, 죽여라! 저 여자는 네놈들을 다시는 못 깨어나는 악몽으로 떨군다! 명계가 아닌 곳에서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만행, 용서할 수 없도다! 나 말고 다른 사령술사는 믹틀란에 필요하지 않도다! / (배틀) / 카마소츠 : ───어찌 된 것인가. 이건 어찌 된 것인가. / 니토크리스 : 결판이 난 것이지요, 중남미의 마신. 이 폐허에 모인 사령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부릴 수족은 하나도 안 남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웬 거대한 다리가 우리 가까이까지, 가까이까지! / 다 빈치 : 응, 나도 보였어! 틀림없이 생물의 다리야! 발끝이 그 사이즈라면 60m 이상은 돼! 프로테아급 대거인이야! 큰일인데, 숨을 곳, 숨을 곳이─── 아무 데도 없어─! / 니토크리스 : 큭……!! 여러분, 뭉쳐서 숙이십시오! 어의를 펼치겠습니다! / (펄럭) / 테페우 : 이건 대체─── 천? 천 같은 게 우리를 쏙 덮었군요! / 니토크리스 : 조용히 하십시오……! 이건 신성한 메제드 님의 가호. 가만히 있으면 들킬 일은 없습니다. 여기서 어떻게든 상황을 파악합시다. / 그렇구나, 니토크리스는 전에 메제드 님의─── 설마 메제드 님 정체(안에 든 사람)는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그럴 리가 없는 데다 불경하군요? 애당초 어떤 모습이든 안에 든 사람은 없습니다. / 다 빈치 : 하아~…… 아무튼 살았어. 고마워, 니토크리스. 간이 캠프가 따로 없는걸. 여기라면 침착하게 바깥 상황을 살필 수 있지. 아까 그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다 빈치 : 니토크리스는 노력가구나. 심정은 이해하는데 쉴 땐 쉬자. 자, 메제드 님의 천을 전개해. 마침 있는 안전지대를 안 쓰긴 아깝지. / 니토크리스 : 안 됩니다! 메제드 님의 가호는 그렇게 막 써도 되는 게 아닙니다! 어지간한 위기거나 어지간한 기회, 둘 중 하나일 때 쓰는 게 아니면 불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니토크리스 : 얘기는 나중에 합시다! 이 땅울림, 그 거대 생물입니다! 거기에 더해 모래벌레도 오고 있고요! 메제드 님의 가호는 모래벌레에게 안 통합니다! 원래부터 진동으로 먹이를 감지하는 생물이거든요! / 다 빈치 : 그 거인이 오기 전에 모래벌레를 처리할 수밖에 없단 건가! (플레이어), 테페우, 니토크리스랑 같이 물러나 있어! 나랑 마슈, 쿠쿨칸이 모래벌레를 격파하는 즉시 니토크리스의 천으로 피난하자! 그게 좋은 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테페우 : ……하지만 바람을 타고 둥실둥실…… 가실 수 있지요? 마슈에게 들었습니다. 당신은 『천공신의 화신』이기도 하다고요. 사막을 잘 알며 하늘도 날 수 있다니, 이 상황에선 그야말로 구세주입니다. 부탁합니다. / 니토크리스 : 으…… 그렇긴 합니다만. 이 강풍 속에서 둥실둥실 뜨는 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는 니토크리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에게 무례를 입어 [더 이상 비출수있는 얼굴이 아니야!] 라며 스스로 메제드와 같은 옷을 입었다고한다. (영기재림 첫단계) 그러나 파라오로써 겸손함을 긍지로 지니고 있다. 어디까지나 다른 파라오들에게 부끄러운 것이다. 복장을 바꾸는 것은 영기변화의 일종. 어새신 클래스가 되어 보구까지 변해 버렸지만...속은 평상시의 니토크리스 그 자체. 지레짐작하는것도 신경질적인것도 평소대로 안심하고 평상운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78 기척차단 A : 거기에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 메제드를 닮은 모습을 취한 니토크리스는 고랭크의 기척차단 스킬을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9 신성 B+ : 신령적성을 가진다. 메제드를 닮은 모습을 취한 탓에 랭크가 상승한 걸지도 모른다, 고 그녀는 말하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0 ○ 흰색의 어의 : A. 니토크리스가 두른 흰색의 어의. 이 어의는 메제드 신님의 총애와 가호의 증거라고한다. 자기 신고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가는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1 마스터에 대한 태도는 변함없다. 어디까지나 마스터와는 『동맹상태』 인 것이다. 덧붙여서, 이슈타르 컵이 무사히 끝나면 모처럼이니 이 신비의 어의를 이용해 여름드레스같은걸 만들어보자, 라고 본인이 생각한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생각했던 대로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영기재림 세번째 단계) 이 이상한 현상은 『메제드 님의 축복』이라며 칼데아 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았다나 뭐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2 ○ 비치 패닉 : EX. 뭐야 이건 ...? 메제드 신의 가호인지 무엇인지, 흰색의 어의를 입은 니토크리스는 서 있기만 해도 이상 할 정도로 이목을 끌어 버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3 ○ 열사의 왕도 : A. 황제 특권이 변화된 스킬.이 기술을 통해 니토크리스는 본래 가지지 않았을 백병전 능력을 얻고있다. 클레오파트라의 파라오 투법을 보고 무언가를 생각한것일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4 (인연 레벨 2) "아... 새로운 힘을 느낍니다. 이런 발차기 기술을 쓸 수 있게 될 줄은... 혹시 저도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처럼 황제특권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네? 제게 황제특권 스킬은 없다고...? 보,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닙니다! 메제드 님도 마찬가집니다! 아, 그래요! ㅡ스킬에 융합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마이룸 대사

*85 "아...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죄송합니다. 당신의 흉내를 내려던 건 아니었는데 그만 싸우는 법을 참고하고 말아서... 에? 반짝임이 부족하다고요? 그, 그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익힐 수 있는 것입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파티에 클레오파트라가 있을 경우 대사

*86 『더러움을 씻어내는 푸르고 아름다운 나일』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스네펠 이오텔 나일. 왕이며 신인 파라오의 왕좌를 희롱하고 모독한 것에 처벌을. 내 사랑스런 형제들의 생명을 빼앗은 악한 자들에게 죽음을. 신들을 가볍게 본 유력자들이 새로운 파라오를 그들의 꼭두각시로 만들었고 이를 니토크리스는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몰래 만들어 낸 거대한 지하실에 그들을 모아 잔치를 열고 나일에서 끌어 들인 물을 지하로 채워서 한명도 남김없이 익사시켜───니토크리스는 복수를 이루었다고 한다.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그 『역사』에 기록된 이 복수담이 어새신의 클래스를 얻은 니토크리스의 보구가 되었다. 즉 대상 주위를 돌 벽으로 감싸고 나일강의 물을 부어 익사시키는 복수의 재현. 고유결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대마술의 행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7 (인연 레벨 2) "아무리 봐도 당신은 제게 경외가 부족해요! 새삼 말할 필요도 없지만 저는 천공의 신이자, 명계의 신. 그리고, 파라오라구요? 보통 사람이라면, 예이~! 하고 엎드려 절해야 된다 이거에요! ...네? 오버라구요? 천공인데 명계라니 진정이 안 된다구요? 그건...듣고 보니...그렇군요. ...몰랐네요." / (인연 레벨 3) "아아! 또 이렇게 방을 어수선하게! 왜 파라오인 내가 동명자라곤 하지만, 보통 사람의 방을 청소해야만 하는 거냐구요! ...예? 평소대로 미라한테 안 시키냐? 라구요? 당연하죠. 당신의 시중을 드는 건 저의 역할. 제 신하들의 역할은, 저의 적을 쓰러뜨리는 거에요." / (인연 레벨 4) "제 취급엔 익숙해지셨나요? 다행이군요. 저도, 당신의 취급엔 익숙해졌어요. 솔직히, 처음 서번트라 하는 것에는 혐오감이 없진 않았지만...지금은 납득하고 있어요. 모자라는 후임을 도와주는 것도, 위대한 선임의 특권. 앞으로도 가차없이, 이 니토크리스가 당신의 힘이 되어드리죠." / (인연 레벨 5) "저는...영원의 나라에 이르지 못한 파라오입니다. 그 사실을 사후에서조차 계속 후회했었지만, 지금은 그 괴로움도 약해졌어요. 제 죄는 죄인 채로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할 일이 생겼어요. 마스터...나의 동맹자여. 저는 암흑을 지배하는 자입니다만, 당신이 암흑에 갇히지 않도록, 항상 등을 밀어드리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마이룸 대사

*88 "마스터, 방금전 복도에서 이상한 서번트와 만났습니다. 붉은 머리에 악마의 뿔, 악마의 날개, 악마의 꼬리 그래놓곤 자신을 용의 딸이라고 말하곤 아이돌이라고도 하는거 있죠? 저도 천공의 신이니 명계의 신이니 밀하곤 합니다만..아무리그래도 너무 타오른건...에? '닮았어? 분명 친해질 수 있어?' 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바토리 에르체베트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회화

*89 ??? : 그렇습니다. 이름을 대세요, 불경한 무리. 당신은……이게, 뭔가, 그렇게. 마음 속에서 미묘한 공감이 느껴지는 게 화가 납니다! 당연합니다만 불구대천의 적으로서 인식하도록 하죠! 알겠지요! / 엘리자베트 : 알겠어! 이쪽이야말로, 뭔가 이게, 너랑 얘기하고 있으면 두통이 아파서 부글부글해져! / ??? : 과연, 서로 간에 의견은 일치한 모양이군요. / 엘리자베트 : 그러네. 그 점은 다행이야. (중략) 니토크리스 : 나의 이름은 니토크리스. 저편의 땅에서, 파라오를 맡은 자. 천공의 신 호루스의 화신이자, 명계의 신. 그리고 지금은, 깊은 동굴에서 사령과 어울리며, 마술을 수행하는 자── / 엘리자베트 : 내 이름은 엘리자베트 바토리. 보시다시피, 아이돌이야. 특기 장르는 아이돌 팝이려나. 용의 피를 잇고 있으니까, 드래곤 브레스도 손쉽게. 나머진 유서 깊은 귀족이라던가? 이 날개와 뿔? 큐트하지, 달리 뭐 있나? / 니토크리스 : 그렇군요. 이걸로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았습니다. / 엘리자베트 : 그러네, 나도 그렇게 생각해. / 두 사람 : 마음이 안 맞네!! / 로빈 훗 : 아니, 엉망진창 맞지 않냐? 댁들……. / 니토크리스 : 어디가 말인가요! 전형적인 서양귀족의 어리광쟁이 걸!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는 타입인 여성입니다! 좀 더 고생을 고생답게 짊어지세요! / 엘리자베트 : 그, 그쪽이야말로 척보기에도 여왕님이잖아! 여왕님 스타일이라니 신물이 다 나! 특히 나이먹은! / 마슈 : (마스터, 카밀라 씨 애기려나요 이거) (중략) 엘리자베트 : 자, 드디어 대면이야! / 니토크리스 : 난관에 이은 난관을 돌파하여,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하셨군요. 족히 칭찬해 드리지요! 허나 여기까지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멋지게도 강하니까요! 줄곧 틀어박혀서, 마술 연찬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 엘리자베트 : ──이 무슨 녀석이람. 방구석 폐인인 걸 자랑스럽게 얘기하다니……! 그보다 괜찮니? 난 어둡고 좁은 게 정말이지 최악으로 까다로운데. / 니토크리스 : 저도 그래요! 하지만, 지금은 이곳이 명부의 나라! 암흑의 파라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기밖에 없었다구요! 아, 네. 솔직히, 서양의 가치관은 너무 자학적이라고 생각해요. 이집트의 명계는 넓고, 살기 쉽고, 쾌적합니다만…… 왜 죽음을 마이너스로 파악하는 건지…… 아뇨, 육체가 스러져, 혼이 된 것을 어째서 괴롭히는 건지…… 여러분의 신은, 혹시나 인간을 싫어하시는 거 아닌가요? / 엘리자베트 : ……말 좀 하는걸. 제법 시니컬하잖아. 너, 체육계열 같아 보이는데, 실은 문과? / 니토크리스 : 문……? 아뇨, 전 어느 쪽이냐면 주문과인데…… 파라오로서 친서 같은 것도 썼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주술의 문언을 말이죠…… / 엘리자베트 : 즉 베이스구나! 고생해서라도 나이프 같은 소리를 상대에게 새기는…… 밴드의 맛을 점하는 인연 아래의 장사(力持ち, 힘 센 장사壯士)! 하지만 보통은 기타의 선율 밑에 숨겨져 있단 말이지. 멜로디를 연주하는 기타, 음정을 새기는 베이스…… 아아, 어쩜 이리 슬플까! 베이스는 고독한, 하지만 가장 록한 담당이라고 생각해, 나! 너, 얼굴이랑 안 어울리게 고생인(苦労人)이구나! / 니토크리스 : 베이스란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생인, 이라는 평가에는 나름대로 감사드리죠! 그리고 당신도 제법 고생인인 모양이군요! 특히,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의 고생이 대단해! / 엘리자베트 : 그래, 물론! 어라? 방금 칭찬받은 거지, 나? / 과연 니토크리스……미묘하게 빗나갔어…… / Dr. 로망 : 응. 만물을 단숨에 파악하는 통찰력이 있으면서도, 어째서 결론이 이렇게 살짝 기울어지는 걸까……. / 엘리자베트 : 인정하겠어. 저 여자는 상당한 강적이라고! 그러니 더욱 기책은 없어. 정면 승부야……! / 니토크리스 : 후후, 팔이 우는걸요. 이런 상황만 아니었다면, 저희들은── / 엘리자베트 : 그래, 분명 친구가 될 수 있었을 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미래는 없었어. / 니토크리스 : 슬픕니다만, 그 말대로. 자, 승부입니다……!! / 역시 마음 맞는 게……? / 두 명 : 안─맞─아─! (전투) 니토크리스 : 후후……제법 하시는군요……. 제 성실한 사령들도 품절이에요……. / 엘리자베트 : 네 쪽이야말로, 멋진 움직임이었어……. 그리고, 사령 쨩 귀엽네. 특히 그, 시트 뒤집어쓰고 있는 애. 빙글빙글 도는 거, 귀여워. 그, 라이브의 힌트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니토크리스 : 메제드 신을 눈여겨 보다니…… 당신은 역시, 그저 해로운 짐승이 아닌 거로군요…… 당신의 노래는 확실히 멋진 것이었어요…… 사령들도 박수갈채했엇고……. 저도……너무나도 기분좋은 나머지 영적 인스피레이션을 얻을 수 있었고…… / 에? / 니토크리스 : 확실히, 그 피라미드는 저도 신경쓰고 있었어요. 파라오라면, 한 번 인사하러 가야 되는데── 그리 생각하며, 혼자서 가는 것도 뭣하니까, 라며 틀어박혀 있었던 겁니다만. ……괜찮겠죠, 용자 엘리자베트. 당신의 라이브, 도와드리도록 하지요. / 엘리자베트 : 고마워, 너와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저 승려는 전에 그 불한당!? 어쩐지 욱하게 되는군요! 여성의 몸으로 봉에다 괭이에다 철권에다...부끄러운 줄 아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현장삼장이 파티에 있을 경우 대화

*91 현장삼장 : 그다지 싸우자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난동은 난동. 불경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니토크리스 인연 대사

*92 오지만디아스 : 흥───돌아오거라, 라고는 했다. 언젠가 짐과 싸우게 될 것라고도, 분명히 말했다. 허나, 이렇게까지 분수를 모를 줄이야. 분노를 뛰어넘어 웃음이 나오는구나. 그렇잖나, 니토크리스여? 손을 빌려 준 보람이 있지 않는가? / 니토크리스 : 저는 그럴 생각은…… 죄송합니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 두 번 씩이나, 제 행동이 옥체의 위광을 더럽히는 일이 되다니── / 오지만디아스 : 됐다. 유쾌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실태로는 세지 않으마. ……허나. 사자왕과의 대결 전에, 짐의 별이 그늘지다니. 섣불리 성배 따윌 손에 넣은 바람에, 짐의 눈도 흐려져 있었던 모양이다. 지금까지, 누구할 것 없이 성배를 요구했다. 세계와 미래의 모든 것이 소각될 것이라 알고 나서도 더욱. 아니, 알게 되었기 때문인가. 영령, 영웅이라고는 하나 업이 깊은 자들 투성이. 이번엔 그리 되지 않도록, 짐의 곁에 봉해 두었다만…… 그것이 발등을 찍은 모양이구나. 봉할 셈으로 봉해져 있었도다. 성배만 곁에 두고 있으면, 사자왕도 경솔히 움직이지 않을 거라니, 웃기는구나. / 니토크리스 : 아니오. 그 판단은 옳은 것입니다, 파라오. 영령이라 한들 욕심 많은 자입니다만, 당신은, 적어도 당신만은 다르십니다. 지상에 있어 누구보다도 영화를 누린 파라오. 바로 당신이셨기에, 성배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오지만디아스 : ……흥. 영화를 누린다 한들 욕은 사라지지 않아. 애시당초, 너도 파라오임은 다름없지 않나. 오랜 천공[호루스]의 여자여. 너에게라면 성배를 양보해도 좋다. 어떤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만? 이렇게 영령이 된 거다. 성배를 받아, 진정한 호루스가 되는 것도 한 재미라고? / 니토크리스 : ……저는 파라오로써는 너무도 과하게 미숙한 자. 따라서, 당신의 앞에서는 그리 칭할 수 없습니다. 성배는 당신의 것. 저는 명계의 거울 담당으로 충분하옵니다. / 오지만디아스 : 성실한 여자로다. 여왕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이 아니라, 친구였을 지도 모르겠구나. 뭐 좋다. 적어도, 그대와 말을 나눈 거은 어느 정도는 무료함의 위안이 되었다. 그럼 가도록 하라, 파라오 니토크리스. 그 유정[약함], 끊어내고 나아가라. / 니토크리스 : 받들겠습니다. (중략) 오지만디아스 : 충분히 활약했다. 이 이상은 필요없다. 그리고, 네가 명부에 끌려가는 것도 귀찮다. 짐은, 그 어두운 나라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다. / 니토크리스 : 허나……제 거울은 이를 위해…… / 오지만디아스 : 바보 자식. 이미 갈라져있지 않느냐. ……짐은 이쯤에서 쉬겠다. 너도 쉬도록 하라, 파라오 니토크리스. 너무 무리하지 마라. 암흑을 다스리기에는, 그대는 약간 과하게 상냥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마슈 : 이스칸달 씨……? 콘솔 앞에서 뭐하시는…… / Dr. 로망 : 어라? 어어이, 여보세요─? 훈련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너희들, 혹시 뭐 하고 있니? / 이스칸달 : 하고 있다마다! 술기운으로 신체가 따끈해졌으니 딱 좋지, 여흥 대신에 검이라도 한 번 휘둘러 보지 않겠나! 아아, 덧붙이자면 짐은 적편에 가세할 거다. / 니토크리스 : ……!? / 오지만디아스 : 싸구려도 질렸다. 아이들 놀이에 어울리는 것도 일흥인가! 기뻐해라, 거짓된 자들아. 네놈들을 지워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뒤에서부터 비춰주기 위해 짐은 일어서마! 생명 없는 백성이라도 감격하리라. 파라오의 위광을 그 몸에 새기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니토크리스 : 오래된 파라오. 사자왕과의 전투에서는 수고를 끼쳤도다. 소위 어머니와 같은 존재일 터이나, 짐은 신하로서 다루는 것으로 정했다. 그것이, 그녀가 그리 원했으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오지만디아스 인연대사

*95 오지만디아스 : 확실히 녀석은 말할 법 하다만. 여자 파라오끼리, 어느샌가 사이좋아졌느냐? / 니토크리스 : 농담을……부디 용서해 주시옵소서. 저의 주인은 태양왕 뿐, 동맹 상대는 주인공 뿐! 그녀[클레오파트라]는, 그래요……나이차이가 나는, 손이 많이 가는 여동생 같은 것이고── / 이스칸달 : 하하하. 그리 괴롭히지 말아라 태양왕. 클레오파트라라면 확실히 그리 말할 법도 하다만. 녀석은 지상에서의 최후의 파라오, 그렇다면 그래, 우리들의 손녀 같은 거 아니냐. / 오지만디아스 : 부정하지 않으마. 피가 이어지지는 않았더라도, 확실히 녀석은 파라오와 신들을 이은 최후의 이로구나. (중략) 클레오파트라 : 그래요──니토크리스 님. 저는 분명히 봤답니다. 당신이 말씀하신 그대로의 것을. 당신이 파라오라고 하는, 긍지를. / 니토크리스 : 클레오파트라…… (어라……당신, 어느새 있었던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니토크리스 : 아, 아, 아뇨, 너무나 황송하기 그지없는 바! 그래요, 너무 황송합니다. 예를 들면 이스칸달── 당신은 저보다 아득히 많은 것을 이룬 파라오. 지상을 달려나가며, 많은 것을 정복한 정복왕. 저 따위 발끝에도 미치지 못해요, 정말로. (중략) 니토크리스 : 진정한 파라오와……제가……? 그러한 일, 너무나도 불경한지라── / 이스칸달 : 적 앞에서 도망치는 건 용서 안 한다. 도망칠 거라면, 나름대로 벌을 받으셔야겠는데. 어떡할래, 태양왕? / 오지만디아스 : 도망도 패배도, 신이신 파라오에겐 불필요! 따라서── / 이스칸달 : 그렇구만. 좋아, 도망칠 거라면, 네놈은 이제부터 파.라.오.라.는. 사.실.을. 버.려.라. / 니토크리스 : ……!? / 이스칸달 : 그 이름을 대지 마, 쓰지 마, 그리고……음, 지금까지 파라오 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도록 해라. / 니토크리스 : 그건. 그건──할 수 없어요──. 저는 파라오. 아무리 재위가 짧았었더라도! 그것은, 그것만큼은── / 이스칸달 : 그럼 싸울 수 밖에 없겠구먼. 아아, 말할 것도 없지만, 이거 져도 마찬가지다. 일부러 져 줘도 재미도 없고. 반대로 네놈이 이기면……뭐, 뭐가됐든 포상을 내리마. (중략) 이스칸달 : 어이 어이, 승자가 뭐 그런 표정을 짓고 있냐. 짐은 손대중 따위 안 했다. 단지 네놈의 기백이 우리들을 웃돌았을 뿐이란 거다. 그래, 네놈은──뭐 일단 짐도 포함해서 말하는 거다만── 복.수.의. 파.라.오.와. 싸.워.서. 이.겼.다.는 거다? 옛 세상을 살았던 거울의 여왕이여. 네놈은 네놈으로도, 충분히 파라오이다. 이건 짐이 짐의 명예를 걸고 고하는 말이다. 포상으로써 감사히 받아들이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이야기꾼 캐스터 : ………? / 니토크리스 : 이, 있다ㅡ! 거기의, 친근감 느껴지는 배색의 귀부인! / 이야기꾼 캐스터 : ㄴ, 네? (딸꾹) / 니토크리스 : 묻겠습니다! 당신은 파라오를 믿습니까!? 다시 말해, 파라오를 존경합니까!? / 이야기꾼 캐스터 : 그건…. 뭐어, 파라오가 왕이라는 것은 틀림없겠죠. / 니토크리스 : 훌륭합니다, 합격이에요! 당신으로 정했습니다! 듣고 놀라시고, 그리고 지금부터 즉시 준비하십시오! 당신은, 저와 레이스에 나가는 겁니다! 영광으로 생각하세요, 파라오의 위대함을 세상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중략) 니토크리스 : ―――――어쩜 이리 긍정적이고 강한 마음이신가……! 예스, 파라오! 그 생각, 트레이스 하겠습니다! / 이야기꾼의 캐스터 : ……니토크리스씨. 저, 당신이 자주 입에 담는 분은 그,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 니토크리스 : 자아, 저희도 전진하죠! 전진! / 이야기꾼의 캐스터 : (……이 분도 복잡한 경력을 지닌 모양이군요…… 박복해보인단 점에서 묘한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불야성의 캐스터 : 앗. 그러니까, 찻잎이 좋은게 손에 들어와서... 괜찮으시다면, 함께 어떤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니토크리스 인연 대사

*99 다리우스 3세 : 틀립니다. 바빌론의 보물고의 열쇠가 있어, 라고 무덤에 남긴 앗시리아의 니토크리스 여왕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으르렁거리면서 이쪽을 보지 말아주세요. (작은 목소리) / 길가메시 : 틀립니다. 바빌론의 보물고의 열쇠를 얻었어, 라고 무덤에 남긴 앗시리아의 니토크리스 여왕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런식으로 도둑을 보는듯한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또, 파라오 오지만디아스에게 허물없는 언동은 불경하다고요! (작은 목소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니토크리스 인연 대사

*100 니토크리스 : 네. 솔직히 말씀드려 사정이 있어 고용됐다, 그런 상황일까요. 하오나! 이번의 저를 그저 고용된 서번트라 생각하지 마시길! 저는 진심, 진지해요. 그 숭고한 극기심……몸이 무리라도 마음은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에 감격하여……! 아, 이럼 안 되죠. 사령의 여왕 역할을 해내야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가르침은 달리할지라도, 『죽은 자』에 대한 예절, 왕으로서의 태도에는 수긍하는 점이 있다. 혹여 다시 한 번 칼데아가 『죽음의 나라』와 연관될 일이 있을 때, 그녀 혼자에게는 너무 부담이 크지 않을까…… 라고 노파심을 품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산의 노인 니토크리스와 인연 대사

*102 니토크리스 : 모순이에요. 커다란 모순이죠. 하지만...... 그건 애초에, 저희의 본질이랍니다. / 정밀의 하산 : 예......? / 니토크리스 : 저는, 현세에 있으면서도 영원의 사후를 보고. 당신은, 독의 여자이면서도 마음을 갈구하죠. 그리고, AxXxS에게 패배한다는 마지막을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다시금, 다음 라이브를.... 시작하고 싶어요. 이 마음이 모순이 아니고 뭘까요? / 정밀의 하산 : 모순.......이야말로, 저희들.......? / 니토크리스 : 예. 그러니까, 정밀의 하산. 저는 또 하나의 모순을 품기로 했습니다. 어두운 밤의 암살자를, 암살자인채로, 친구로서 제 품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변하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당신은 당신, 그대로 있어도 괜찮아요. 예를들어, 그 몸이 독을 흩뿌린다면, 제 몸에 닿기 전에 모두 무산시켜버리겠어요. 그 정도의 각오도 없이, 뭐가 파라오일까요! / 정밀의 하산 : ! / 니토크리스 : 생각해보면, 아이돌 유닛은 스테이지 위에서 서로를 껴안고, 지탱하죠. 하지만, 당신은 분명 그걸 거부할거에요. / 정밀의 하산 : .......예. / 니토크리스 : 그렇겠죠. 강제하지는 않을게요. 그러니까, 자. 한 쪽 손을 더 위로 올리세요. / 정밀의 하산 : ......? 이렇게, 인가요. / (짝) / 정밀의 하산 : 어? / 니토크리스 : 어때요, 아무렇지도 않죠? 무슨 일이 일어날 리가 없어요. 약한 자라면 모를까. 저는 파라오, 천공의 여왕이며 명부를 지배하는 자! 독 내성 술식 따위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애초에, 약해진 독 따위는 아무렇지도 알죠! / 정밀의 하산 : 지금, 그건...... 서로의 손과 손을 쳐서 울리는 게, 마치, 마음이 닿은 것 같은----- / 니토크리스 : 하이터치, 라고 부르더군요. 극히 짦은 순간. 전우에게 보내는, 경의의 표명. 저희들은 "이거"로 하도록하죠. 평소엔 5보. 해냈을 때에는, 하이터치. / 정밀의 하산 : 하, 하지만, 만약.... 제 독이, 언젠가, 어떤 이유로 변화를 일으킨다면....... / 니토크리스 : 그 땐, 더욱 강한 술법으로. / 정밀의 하산 : ! / 니토크리스 : 어쨌든 말이죠. 전 절대로 쓰러지지 않아요, 아라쉬 공 정도의 강인한 육체는 없더라도, 저에겐 마술의 극의가 있거든요. 알겠나요, 정밀의 하산. 당신의 불안은, 파라오가 모두 받아들이겠어요! 빛이 있는 장소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당신은 말했었죠. 하지만! 세상 모든 대지는, 파라오의 위광 아래에 있답니다! / 정밀의 하산 : 파라오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예. / 정밀의 하산 : 그럼, 제 꿈은, 아직......? / 니토크리스 : 계속하죠! 덧 없이 눈을 뜬 뒤에도, 다시 밤이 오면 꿈도 다시와요. 자, 가도록해요, 하산! 안식의 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 정밀의 하산 : .........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니토크리스: 니토크리스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만..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 귀 완전히 송곳니 일족의 동포라고 생각해서 목덜미를 핥아버려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니토크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4 니토크리스. 음침한 여자, 지요. 노력가에 고지식하고 백성을 소중히 여기죠. 무엇 하나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물 고문으로 반역자들을 죽인 것은 상당히 좋은 센스라고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아마 뜻은 안 맞을 겁니다. 둘만이라든가 그리 두지 말아 주세요, 아셨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틀랄록 제2재림 파티에 니토크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 : ……응……안 됩니다 파라오, 그렇게, 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시면…… 그것은 귀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호루스를 나타낸 마술촉매……결코 삐침머리가…… ──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1차 영기재림) "휴... 드디어 저다운 모습이 되었네요. 이것이 본래의 저이므로 여태까지의 일은 잊어주시길, 마스터. ...어째서, 냐고요? 여태까지의 복장은 필요 최저한이 것이었으니, 치욕을 견뎌왔던 것입니다." / (3차 영기재람) "이건...! 생전에는 다다르지 못한, 목표로 삼았던 나의 모습. 감사합니다. 예를 표하죠, 나의 소중한 계약자여. 미숙한 파라오인 저를, 당신은 진정한 정점으로 이끌어준 것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영기재림 대사

*107 엘리자베트 : 돌파! 자, 팍팍 간다! 내 목도 슬슬 풀렸어! / 니토크리스 : 큭, 여기까지도 전해지는 이블 음파……!! 마치 지옥의 망자가 신음하는 소리 같아서, 솔직히 제 취향인 장르에요! 아이돌 팝……바보취급할 순 없네요! / 엘리자베트 : 지옥의 망자가 신음하는 소리는 뭐야!? 아이돌 팝은 큐트ㆍ큐티ㆍ큐티스트가 모토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엘리자베트 바토리 : 너무 지나친 것 아닌가 싶지만, 목소리는 그런대로(盛りすぎではありますが、歌声はなかなか…)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니토크리스 인연 대사

*109 니토크리스 : 허나, 아직 부족합니다! 나오너라, 스핑크스! / 뭣이라고!? / 니토크리스 : 후후후. 렌탈비는 비쌌습니다만, 이 스핑크스야말로, 내 동굴의 진ㆍ지킴이! 파라오ㆍ오지만디아스 왕은 저리 봬도 딱 잘라 비지니스를 하시는 분── "호오, 짐의 신수병단을 빌려가고 싶다고? 그러면 한 주 동안의 렌탈비는 3풍뎅이" "마리카로 만들 경우엔 사슬을 10 추가. 아아, 반환할 땐 위장을 꽉 채워 두도록" 이라며, 무척 리즈너블한 조건으로 빌려주셨습니다! 자, 해치워 주세요─! / 엘리자베트 : 큿, 나한테도 느껴져. 이건……엄청 강하구나……! 하지만 괜찮아. 안심하렴 강아지. 나는 이겨, 어째선지 알아? / 강하니까? / 엘리자베트 : 아까운걸. 하지만, 강한 게 꼭 올바르다곤 할 수 없어. 그래……나는 용자. 즉, 정의는 반드시 이기는 거야! 알아들었니 강아지! / 니토크리스 : ……이상하네요. 파라오 비전으론 원래, 혼돈ㆍ악 속성이었던 것처럼 보입니다만……. / 엘리자베트 : 시시시시시시끄럽네! 간다 이녀서억───! (전투) 엘리자베트 : ……의외로 대단할 거 없었어! / 니토크리스 : 이, 이상해요! 수호수 스핑크스가 이렇게 약할 리가── / 지쳐 있었던 것 같았는데 / 니토크리스 : ……핫! 이집트에서 온 긴 여행에 따른 피로……! 환경에도 적응하지 못했던 걸까요! 경솔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니토크리스 : ……. ……. 발렌타인 데이 선물입니다만, 뭐죠. / 이거, 완전, 메제드 님이시죠…… / 니토크리스 : ……. ……. 뭐죠. / 큰 메제드 님도 계셔…… / 니토크리스 : …………. (슥 눈을 돌린다) 뭐죠. 이, 이 이상 없을 영광스런 일이니까 기뻐하십시오. 허가합니다 동맹자. 양 손을 높이높이 올리면서 기뻐하셔도 됩니다. 다만, 예를 들어 제가 이러한 것을 받았다가는, 경악과 경외가 넘쳐, 순식간에 기절하고 말겠지요. 그, 그 점에서 당신께선 대단하시군요. 제정신을 유지하고 계시다니. / 뭐니 이게 이거 뭐니? / 니토크리스 : (한숨) 그러니까, 발렌타인 데이의…… ……앗, 앗! 안 됩니다! 신성한 옷을 들춰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진심으로 들추려 하고 계셔……! 아, 아, 안 됩니다, 불경! 불경합니다 동맹자! …………후우, 하아. ……. ……. 이렇게 되면, 솔직하게 말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이 경이로운 초콜릿의 유래를. / 초콜릿이라고 했어, 지금? - 선택 / 니토크리스 : 그건 그래요, 어제입니다. 제가 초콜릿 제작에 고민하고 있을 때 일어난 일. / 오지만디아스 : 응─── 왜 그러느냐 니토크리스. 태양의 광휘를 앞에 두고, 천공이 어찌 어두운 얼굴을 하느냐. 그대는 명계의 암흑을 다루기는 하나, 동시에 천공의 화신이기도 하다. 모쪼록 잊지 말거라. 천공의 그늘은 이 태양이 용서할 수 없다. 얼굴을 들라, 그리고 고하도록 하라. 그 가슴 속에, 어떠한 고민을 끌어안고 있느냐? / 니토크리스 : 파, 파라오 오지만디아스…… 황송한 말씀이옵니다. 제 고민 따위에 어울려 주시는, 것 따위는……! / 오지만디아스 : 고하거라. 세 번은 말 않으마. / 니토크리스 : 네, 네엡! ………………실은, 내일 발렌타인 데이에 대하여. 저도, 제 동맹자께 무언가 답례품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닌지 생각했사옵니다. 하오나, 그. 다른 서번트들과 다를 바 없는 물건으로는 파라오의 체면치레로써는 이르지 못 하는 것 아닌가, 싶은 것에. 생각이 미치고 말아…… 도무지, 손이 움직이지 않는 꼴이오니─── 초콜릿, 이라는 것. 어떻게든 만들어 보았으나 만족스러운 완성도에는 미치지 못 하여……. / 오지만디아스 : 흠. 그러한가. 짐에게는 알 수 없는 감개이긴 하나, 네가 그만큼이나 말한다면 그러한 것이겠지. 좋다. 그러면, 그 물건을 이리로 대령하라! 짐이 광휘에 의한 축복을 하사하마! 하하, 특별히 말이다! 이 세상에 둘도 없을 보물이 될 지도 모르겠구나! / 니토크리스 : !? 파라오, 아니 되옵니다 그러한 황송한 행위를……! / 오지만디아스 : 니토크리스. 짐은 결정했도다! / 니토크리스 : 하, 하오나, 하오나……! / 오지만디아스 : 끈질기다! 자, 이리 대령하라! 자! / 니토크리스 : 아와와, 아와와와와와와와와와─── / 니토크리스 : …………그리 된 겁니다. 오지만디아스 님의 신위를 받은 제 초콜릿은, 눈 깜짝할 새에 작은 메제드 님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고의가, 아닙니다. 고의가……. 부, 분명, 이 옷의 영기가 메제드 님과 깊게 이어져 있기 때문, 그. 네. / 니토크리스 : …………. …………. ……………………맛있다, 고는 생각합니. 다? / 고 마 워 / 니토크리스 : !! 기, 기뻐해 주신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군요. 후후후. 그렇습니다, 감사하십시오 동맹자. (……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초 콜 릿 : 니토크리스(어새신)이 준 발렌타인 초코. 그릇 위에 메제드 님들께서 서 계신다. 타이틀에 「초콜릿」이라 쓴 한은 초콜릿임이 분명한데, 허나 아무리 봐도 그냥 메제드 님이시다. 그리고 그 그릇을, 큼지막한 메제드 님들께서 바라보고 계신다…… 맛있게…… 드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쌔신 니토크리스 발렌타인 예장 설명

*112 「사실 물가에서 헤엄치는 건 싫어하지 않습니다. 예, 나일강가에서 자주 형제들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어쌔신 니토크리스 주요 대사

*113 Comment from Illustrator 처음 디자인할 때부터 제1 재림의 퍼스트 임팩트는 상당한 것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제1 재림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제2, 제3 재림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지 않을까 …… 하는 불안감이 엄청 들어서 실장할 때까지 정말 긴장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제2, 제3 재림도 많은 분들에 지지해주셔서 안심했습니다. 덧붙여서 최종재림 일러스트는 처음 제출했을 때는 수영복을 입히지 않아서, 사장이 감수할 때 혼나서 입혔습니다.(시마우동)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