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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 아르토리아(ALTRIA) |
성별 | 여성 |
신장 , 체중 | 171cm , 57kg |
성우 | 카와스미 아야코 |
속성 | 질서 , 선 ( Lawful Good ) |
패러미터 | 근력 : B, 내구 : A, 민첩 : A, 마력 : A, 행운 : C, 보구 : A++ |
소유한 보구 | 롱고미니아드, 풍왕결계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대마력 : B |
보유 특수능력 | 기승 : A, 가장 끝의 가호 : EX(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는 A), 마력방출 : A, 카리스마 : B |
진명 | 아르토리아(ALTRIA) |
성별 | 여성 |
신장 , 체중 | 171cm , 57kg(무슨 이유인지 막 추가되었을 적에는 신체가 성장했음에도 신장과 체중은 세이버일 적과 같이 표기되었다. 6장 카멜롯이 열리면서 수정되었다) |
성우 | 카와스미 아야코 |
속성 | 질서 , 선 ( Lawful Good ) |
패러미터 | 근력 : A, 내구 : A+, 민첩 : C+, 마력 : A+, 행운 : D, 보구 : A++ |
소유한 보구 | 롱고미니아드, 풍왕결계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대마력 : B |
보유 특수능력 | 기승 : A, 가장 끝의 가호 : A, 마력방출 : A+, 카리스마 : E |
신장 , 체중 | 171cm & 51kg |
속성 | 질서 여름 |
패러미터 | 근력 : C, 내구 : A+, 민첩 : B, 마력 : A, 행운 : B, 보구 : A+ |
소유한 보구 | 프라이드 에한그웬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대마력 : A |
보유 특수능력 | 로열 버니 : A, 로열 카드 : C+, 사자의 기사 : B, 진지작성 : B |
*1 각주예시
*2 「제가 이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건 두 번째에요. 그 때도 저는 세이버였습니다. 영령 중에는 복수 클래스 적성을 가지는 영령도 있는 것 같지만, 저는 세이버밖에 해당되지 않아요」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 아서왕이 검만 쓰는 영령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검도 쓴다. 창도 쓴다. 활도 쓴다. 루돌프에도 타고 동족인 세이버조차 습격한다. 그래야말로 기사왕에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만능의 전투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 브리튼을 총괄한 전설의 기사왕, 아서왕. 왕으로 대두한 후 성검이 아니라 성창을 주무장으로 하여 브리튼을 통치한 아서왕의 IF. 성검에 의한 성장정지는 없으며 왕에 어울리는 육체나이까지 성장하고 있다. 성창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령에서의 존재(神霊よりの存在)가 되어있지만, 그것도 10년정도의 사용기간이었기 때문에 정신구조 · 영자구조는 거기까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 통상의 아르토리아와는「다른 가능성」의 영령. 사람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더이상 사랑의 영령이 아니다. 성창에 깃든 성질에 의해서 신령, 굳이 말하자면 여신에 가까운 존재로 변화·변질되고 있다. 성검의 아르토리아보다는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있지만 인간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어른이 된 만큼 그 선택에는 여유가 있고 왕으로써는 이상적인 본연의 자세가 되어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 성창의 기사왕 서번트로써 칼데아에 소환된 그녀는 세계의 아름다움을 알고있다. 가장 끝에 있지 않아도 빛나는 세계를 되찾기 위해서, 마스터와 함께 싸우며 힘의 모든것을 휘두름이 틀림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7 이 그녀는 캄란의 언덕에서 스스로 성창을 반환하고, 대지로 돌아간 하늘의 영령이다. 그러나 그녀와 같은 모습을 한 서번트「사자왕」은 죽을 운명의 때에 죽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창을 가진채로 방황하는 망령이 되어버렸다. 성창을 계속 가지고 있던「사자왕」은 완전히 신령화 했기 때문에 이 그녀는 내면이 다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 "제 창은 당신께 바쳐져 있습니다. 함께, 세상을 구원하죠." / "당신의 상태는 올바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련이 필요합니다, 마스터." / "좋아하는 것...역시, 그다지 생각나지 않는군요. 죄송합니다." / "싫어하는 것...당장은 생각이 미치지 않네요. 마스터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시죠?" / "성배란...손에 넣어야 할 것을 손에 넣는 것. 한 때, 원탁의 기사에게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마이룸 대사
*9 "당신이 소환한 영령 중에선, 또다른 저도 존재하고 있는 거군요. 네, 어떤 서번트던 저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동일인물이냐 하면...조금, 표현이 곤란하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세이버 아르토리아와 같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회화
*10 아르토리아 팬드래건 : 저것이 짊어지고 있는 것은 전부 나와 같은 것이겠지. 그런가. 아니, 생각한 것 보다 애처로움 같은 건 느끼지 못 하는거구나, 라고. 그 가슴 속에 긍지 높음이 치솟고 있다. 머리를 쓰다듬는 거는 과연 발칙한 것인가. 술잔이라도 주고 받는게 어떠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인연대사
*11 베디비엘 : 그다지, 나만을 보살피려 하지 마렴. 칼데아 마스터의 서번트로서 현계한 몸일 터. 귀공은 좀 더, 지금이라는 시간을 자유롭게 살아야 할 터이다 .......울지 마라, 베디비엘. 머리를 올리렴. 나는 귀공이 아는 내가 아니고, 귀공도 또한 내가 아는 베디비엘이 아니지 아니한가. 그 눈물은 내 가슴을 잘 찌르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인연 대사
*12 멀린 : 적당히 해라. / 길가메쉬, 오지만디아스 : 적당껏 해라. / 로물루스 : 그,뭐냐. 로마도 적당히 하는게 좋을거다..... 그건 그거고 감사의 인사는 말해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인연 대사
*13 모드레드 : (노 리엑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인연 대사
*14 모드레드 : 앗…… / 아르토리아 : …………. / (출혈) / 모드레드 : ……아바마마? 아……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건 아니잖아! 아바마…… 아서 왕이여! 당신은 나를 돌아보지 않을 텐데! 한 줌의 정도─── 증오조차, 단 하나도 나한테 주지 않을 텐데! 그게 당신 아니야!? 왜 그랬어!? 왜 이런……! 이건…… 이런 건…… 왕의 행동이 아니야! 아르토리아 : ─────────. 이름 모를 기사여. 나는 네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이미 아서가 아니다. 나는 사람을 다스리는 왕의 기능을 지니고 있지 않다. 나는 그저 성난 폭풍. 폭풍에 의미를 묻지 마라. 마음을 묻지 마라. 폭풍은 눈앞의 모든 것을 분쇄할 뿐. 그리고. 내 앞에는 마수의 목이 꿈틀거리지. 길바닥 위의 기사는 안중에도 없다─── ───『끝자락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 (퍼어어어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성창이 있고, 거기에 원탁의 기사가 있다. 반가운 기분입니다. 정말로, 반갑고...그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원탁의 기사 계열 서번트와 같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회화
*16 요즘에는……이렇게 당신들과 테이블을 둘러싸고 차를 마실 기회가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아뇨, 곤란하네요. 왜인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파티에 원탁의 기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 성검의 상태는 어떨까나, 이계의 기사여. ……흐음, 과연. 그건 그렇고……그쪽의 멀린이 어떤지를 듣고 싶습니다만, 괜찮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파티에 아서 펜드래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 "그녀와 나는 함께 할수 없는 존재. 서로 부정할수밖에 없지만.... 땅끝에서 돌아와서, 브리튼을 지켜왔던 것에는 경의를 표합니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누구보다도 --- 이 저보다도 깊게 ---- 브리튼을 사랑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파티에 모르간이 있을 경우 마이륌 대사
*19 아르토리아 : 그렇습니까? 당신들이 본 성도는 성창의 구현이었던 것이군요. 확실히 그런 행위를 할 가능성도 있었겠죠. 보시다시피 저는 인간성이 희박한 상태이므로. / Dr.로망 : 인간성이 희박하다라……. 확실히 성창의 아서왕은 후유키에 있었던 아서왕에 가까운 분위기네. 그럼 너도 주인공군에게 불만을 품는다면, 사자왕처럼 된다는 말이야? 젊고 올바른 인간만을 모아서 성창의 힘으로 틀어박히겠다고? / 아르토리아 : 그것은……. (문 열리는 소리) / 로망이랑 아르토리아씨? / Dr.로망 : 안녕, 주인공쨩. 좋은 아침이야. 관제실에는 무슨 일이려나? / 아르토리아 : ……실례하지. (아르토리아 퇴장) / 포우 : 포우……. / Dr.로망 : 음, 주인공쨩을 보는 순간 인사도 안 하고 가버린 건가……. 카멜롯에서 그런 일이 있어서인 것이려나? 불편한 건 잘 알겠지만……. 역시 잘 안 되고 있는 거니, 주인공쨩? / 투구는 벗어줬지만……. / Dr.로망 : 그랬구나, 나에게는 자주 상담하러 오지만, 소환자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은 걸지도 몰라. 뭐, 시간이 해결해줄 거야. 영기[내면]는 사자왕이랑 같을 지라도 그 아서왕과 사자왕은 별개의 영기다. 어떠한 계기가 있다면 금방 풀릴 거라 생각해.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페이드 아웃) (장소 변경 마이룸) 일단…… 누울까……. (침대 화면 확대 후 페이드 아웃) / 멀린 : 굿나잇! 잘 왔어, 멀린 오빠의 꿈속 세상에! 그렇지만, 렘수면이라니 놀라운 걸! 아침부터 다시 자는 거니? 아니면 낮부터? 어쨌든 좀 더 심도 깊은 잠을 제안 할게. 그도 그런 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어찌 해줄 도리가 없기 때문이거든! / 나왔구나, 제악의 근원……! / 멀린 : 흠, 잠들어 있는데 정확한 판단력이야. 이래서 어중간하게 뇌가 깨어 있는 렘수면은……. 뭐 그래도 내가 단순한 구경꾼이더라도, 이번은 환영해주었으면 해. 왜냐면— 그래, 왜냐하면! 너, 아르토리아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게 있지? 그럼 내가 아니, 이 오빠의 차례다. 그런 거라면 맡겨만 주게! 뭐…… 아르토리아는 애초에 정이 강한 아가씨였지만, 성창을 들게 되면 손을 댈 수 없……게 되니까 말이야. 정말, 누가 그런 걸 떠맡긴 건지……. 타인 일이지만 동정해버린다고. / 포우 : 포우, 포—우! (너요 임마, 이 바보 나이트메어!) / 포우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 멀린 : 그거야 당연히 알 수 있지. 여긴 꿈속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캐스퍼…… 포우가 이정도로 너희들을 따를 줄이야, 나도 예상외였어. 포우가 있으면 있는 것 없는 것들로 꼬드기려 했는데 그럴 수가 없어. 조금 놀려먹으려고 했는데 말이야……. 할 수 없지, 본제로 들어가자고. 성창의 아르토리아가 어떤 아가씨였나를 알고 싶은 거지? 그럼, 내가 도와줄게. 다행히 지금이라면 채널도 열려있거든. 사실, 나는 잠들어있다면 어디에도 나타날 수 있어. 렘수면일 때는 너처럼 꿈속 주인이 눈치를 채버리니까 들어가고 싶지 않지만 말이야. / 포우 : 포우. 포우. 포우, 포오우, 포포우! (그래! 이 놈, 들켜버리면 무력하니까 말이야. 지금이라면 벌레처럼 으깨버릴 수 있어.) / 멀린 : 거기, 몽마의 약점을 마구 말하는 거 아니야! 그리고 그건 어디까지나 렘수면일 때의 이야기! 그런 이유로 너는 논렘수면에 들어 가줘야겠어! 내 특성의 클로로포름 마술을 들이 마시렴! 좋아, 이제부터 네 정신은 육체랑 혼을 나눠서 어느 영령의 정신세계에 이동할 거야. 금발벽안의 아름다운 사람, 빛나는 창, 고고한 왕. 그런 영령의 숨겨진 부분에 말이야. 거기서 마음껏 말을 나누도록 해.아아, 나는 이대로 돌아갈 거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꿈에서 깰 때 쯤이면 너도 아르토리아 검정시험 3급 정도는 되어 있을 거야. / 포우 : 포—우!? (이 녀석, 또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도망갈 생각인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아르토리아 : ……그럼, 마스터. 어째서 이런 곳에? 이곳은 제 기록과 기억의 세계입니다. 당신도 제 정체를 밝히기 위해 온 것입니까? / 전부 멀린의 짓 / 아르토리아 : ……멀린이? 아아…… 그렇군. 그렇게 된 것이었군요……. 하지만, 당신에게도 책임은 있습니다. 멀린의 입놀림에 쉽게 넘어가리라곤……. 나의 계약자가 아니었다면 즉시 죽였을 것입니다. 이후로는 주의 해주시길. 저는 다른 서번트와는 다릅니다. 당신이 이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제게 싸움만을 명하면 됩니다. 그것 이외는 불필요한 것. 더욱이 서로간의 이해 같은 건— ……서로 이해한다는 것 같은 것은 저와 당신에게 생길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이야기가 통하는데도? / 아르토리아 : 어째서고 뭐도 아닙니다. 저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아서왕이 아닙니다. 이 성창을 너무 오랫동안 든 나머지 사람이 아니게 되었고 땅의 권속도 아니며, 하늘에 속하는 자가 되어버린 영령. ……제 시점은 당신들에게 있어서, 신이라 불리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젠 알 리가 없는 겁니다. 무엇이 따뜻한 것이고, 무엇이 미소 짓게 된다는 것인지……. 제가 ‘선하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당신들이 ‘선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다를 겁니다. 저는…… 너무나도 오만하고 그리고 무자비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까 싸우는 걸 보셨잖습니까?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이것을 벌한다. 귀중하다 생각한 것은 힘으로 빼앗는다. 저는 지금의 제 생각이 최선이며 최고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폭군이라 말한다면 폭군이겠죠. 그러니……. 그런 제가 당신들과 단란한 곳에 있다면, 모처럼의 꽃을 짓밟아버리고 맙니다. 그것은 한 때 저였던 자가 가장 싫어했던 것. 그 기분은 이제는 알 수 없더라도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 왕님이 아니라 여왕님이었단 것인가……. / 아르토리아 : 하? 아, 아뇨. 확실히 여성의 왕이었으니, 여왕이라 말할 순 있습니다만……. 뭐, 뭔가 좋지 않은 울림이었습니다. 아픈 곳을 찔려서 동요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 : —신의 시점. 그렇군, 그것은 힘 있는 자의 고뇌인 것이다. 신은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 신은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 신은 법이며 나라기도 하며 세계인 것이다. 거기에 사람의 정이 있다면 파탄할 것이다. / 아르토리아 : 또 개입자라고……!? 어떤 놈이냐, 모습을 드러내라! / 로물루스 : 수호의 끝에 하늘의 영령이 된 자여. 두려워 할 것은 없다. 두려워 할 것은 없다— 나의 이름은 로물루스. 그대와 같은 살아있으면서도 신의 경지에 도달한 자. 빛나는 옥체, 위대한 창, 하늘을 찌르는 거대한 나무. 그것이야 말로 나[로마]인 것이다. / 신조 로물루스……! / 로물루스 : 음, 좋은 감탄[대답]이다. 신을 숭상하기에 걸맞구나. 따라서—— ——죽어라! / (공격) / 로물루스 : ——막았구나. 나[로마]의 창을, 나[로마]의 의향을. / 고마워, 아르토리아! / 아르토리아 : 무슨 생각이냐! 그것이 로마의 방식인 것인가! / 로물루스 : 모르는 것인가? 올바른 인간이 성창의 빛은 버틸 수 없다. 악한 마스터라면 좋다. 언젠가 눈이 으깨지고, 마음을 없애고, 그대에게 매달리기만 하는 신도가 되겠지. 하지만, 마음을 가진 자의 목소리는, 그대에게는 필요 없다. 이처럼, 그대의 마음은 필요 없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성창의 여신이여. 그대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아가거라. 그를 위해 내[로마]가 왔다. 마스터 주인공을 제거하기 위해. / 아르토리아 : 쓸데없는 참견이다, 신조 로물루스! 누구든 나의 계약자에게 손을 댄다면 용서하지 않겠다! / 로물루스 : 가소롭구나! 세상 끝의 창이 건국의 창에 미칠 리가 없다! 오거라, 나의 아이들아. 나의 가지들이여! 나[로마]에게 그 사내다운 모습을 보이도록 하라! (전투) / 아르토리아 : 큿……. 롱고미니아드가 저 창에 뒤떨어진다니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밀어붙일 수 없는 것 또한 사실……! / 로물루스 : 모르는 것인가, 성창의 왕이여. 그대는 성창의 힘을 꺼내지 않고 있다. 아니, 성창의 힘에 빠지지 않았다, 라고 하는 것이 맞으려나? 그대는 지금,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세계를 지키기 위해가 아니다. 그래선 세상 끝의 창은 빛나지 않지. / 아르토리아 : 무슨……! 나의 창은 건재하다! 빛은 사라지지 않았다! / 로물루스 : ……어쩔 수 없군. 이러한 비 사적[로마]인 행위는 하고 싶지 않았다만……. 폭력으로 호소하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다. 지금이 그 순간이다, 주인공이여. / 직접, 날 팰 생각이야……!? / 로물루스 : 묻겠다, 주인공이여! 아르토리아 팬드래건을 좋아한다고 말하거라아아아아아아! / -에——네에에에에에에???? / 아르토리아 : 네, 네 녀석은 무슨 소릴 하는 것이냐! 그야말로 야만, 그것이 로마의 방식인가!? 귀를 기울일 것 없다 주인공, 당신은 나에게 마력을 돌리기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로물루스 : 외야에 호소하는 것은 기각한다! 주인공이여, 좋아한다고 말하거라아아! / 아르토리아 : 네 녀석, 나를 우롱하는 것도 정도가——! / 좋——아——합——니——다——! / 아르토리아 : 에—— 네, 네. 감사합니다! 이, 이게 아니라! 계약자로부터의 경의 같은 건 제겐 필요 없다고……! / 로물루스 : 그럼, 반대로 말했다고 친다면 어떠냐? 그대를 싫어한다고 말한다면? / 아르토리아 : 전력으로 침울해집니다! 아무리 저라도 상처받으니까요! / 로물루스 : 그런 것이다. 무심코 본심을 말하였구나, 성창의 기사여. 계약자로부터의 호의를 그대는 기뻐하고 그대도 계약자에게 호의를 갖고 있다. / 아르토리아 : 아, 아뇨, 그렇지만 그건 서번트로서 당연한 신뢰관계라고 할까……. / 로물루스 : 그걸로 됐다. 그걸로 된 것이다. 성창의 기사여 그대는 용의 자손이라 하더라도 사람이며 사람으로 있으려 한 자. 그 영혼은 지금 아직 열을 내고 있다. 신의 시점이라 하더라도 신의 심장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기계 같은 신으로는 낙제인 것이다. 즉, 그것 또한—— / 로마인 것이다. 맞지? / 로물루 스 : ——그렇다. 로마라는 것은 로망이며—— 신대부터 졸업하고 사람으로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얻은 인간적인 것, 그 모든 것의 상징인 것이다. (로물루스 소멸) / 아르토리아 : ……신의 심장은 없다……. 저는…… 아직……. / 전혀? 평소의 아르토리아였어<. / 아르토리아 : 그런가요? 저는…… 실감나지 않습니다만……. ……그렇지만, 마스터인 당신이 말씀하신다면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후후, 그런 외침을 듣고 나면, 누구라도 놀랄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사죄 하겠습니다. 당신에게 저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정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서로의 방식이 다른 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저도 외고집이었나 봅니다. 입장은 다르더라도 이해할 수는 있다는 것. 그리고서 당신이 저를 두려워할 것인가, 믿어줄 것인가. 그것을 이제부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응, 새로이 잘 부탁해, 아르토리아./ 아르토리아 : 네.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투구가 벗겨졌나요? 전체적으로 경장으로...방어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이 쪽이 제겐 싸우기 쉽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1차 영기재림 대사
*23 (인연 레벨 4)"마스터, 아까부터...무슨? 아아, 이 모습 말입니까. 눈 둘 데를 모르겠다구요? ...왜 그러시죠?" / (인연 레벨 5) "이제 성창은 해방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앞으로는, 진정한 힘을 보여드릴 수 있어요. 가슴도 개방되어 있다구요? ...마스터, 무슨 소릴 하시는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마이룸 대사
*24 (인연 레벨 3) "역시, 투구 너머로 보지 않는 편이 좋군요. 당신과 이렇게 마주하고 있는데, 그 투구는...조금 거슬립니다. 사자의 의장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마이룸 대사
*25 아서. 그 이름은, 옛날에는 곰을 의미했다고 한다. 곰이라함은 숲의 왕, 흉폭한 맹수. 그 무시무시한 힘을 바탕으로 휘둘러진 일격에 견딜 수 있는 생물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면 명마 돈 스탈리온의 등에 타고 있는 그대, 은백색의 갑옷을 둘러 입은 자그마한 소녀여. 그내는 어찌나 이리도, 사랑스러운 곰(아서)인가─── 같은 걸, 흐뭇히 미소지으며 생각하던 자도, 과거에는 있었을 것인가. 과연, 확실히 그대는 아서 였었다. 자그마한 소녀, 그대는 왕이자 거대한 맹수이며, 그리고, 그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용이기도 했다. 즉 명마는 등에 용을 태우고 있었던 것이다. 이 무슨 명예인가! 보라, 드높은 울음 소리와 함께 지금 이 순간 명마가 일어섰다. 일찍이 소녀였던 왕이여, 명령을! 설령 이 세계에 끝까지라도, 이 던 스탈리온, 달려가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왕의 말의 설명
*26 내이름은 요정마 그린가렛 등에 고릴라를 태우고 있다 아니 틀렸다. 고릴라가 아니다. 가라틴경이다. 백은의 갑주만해도 무거운데 그 남자는 상큼한 미남주제에 근육의 밀도가 쩔어서 체중도 존나 무겁다. 그러나 그 영기는 찬란히 빛나는 태양빛과 같은 땀내..아니 열혈한 그 자체여서,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것도 은근히 흔하다. 거기다 전쟁이 있기만 하면 상대를 섬멸할때까지 손을 멈추지 않고 사흘밤낮의 철야따위 당연하다는듯한 용의주도까지. 성실하고, 융통성없는 경이긴 하지만, 그 마음의 섬세함, 강함, 그리고 엄중함은 누구보다도 주행량으로 알고 있다. 나는 요정마 그린가렛. 오늘도 가라틴경과 함께 평원을 달린다. 아니 틀렸다. 가뤠인경이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그린가렛의 내용
*27 땅 끝에서 빛나는 창을 그녀는 쥐었다. 변질은 그 순간부터 시작됐던 것이다. 우선은 육체.그리고 정신. 완전한 "성창의 여신"으로 변질하기 직전에 그녀는 택했다. 폭풍의 왕으로서의 자신을. 성검의 기사왕으로서의 자신과 거리가 먼. 거친 성질을 가진 존재가 되었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 그녀는 계속 존재한다. 성창의 여신이 아닌.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사자왕을 거치지 않고 성창의 영령이 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얼터 인연예장 설명
*28 랜서 얼터 : 이 몸은 성창을 지키는 폭풍의 왕이다!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보도록 하여라! 똑바로! 보도록 하여라! (중략) ──나의 인내는, 이 갑옷만큼 강고하지 않다. 특히 치욕에 관해서는 더욱 무르다. 왕의 존안을 무례히 배알한 것이다. 나의 맨얼굴을 본 이상은 싸워 줘야겠다. 살아남아, 무용을 보인다면 좀 전의 무례는 용서하마. 힘이 모자라 쓰러진다면, 그 영혼까지 나의 것이다. 나는 폭풍의 왕, 와일드 헌트. 나의 얼굴을 본 자는, 하나 빠짐없이 하인으로 삼는 자. 자, 울부짖으며 모여라, 나의 수족, 나의 공물. 천아융[빌로도]와도 같이 붉고 잔학하게, 나의 말발굽을 장식하기 위하여. 지금은 이 탑이야말로 나의 성쇄. 간다──결사적으로 죽음에 저항하도록 해라, 인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다른 설에 의하면, 랜서로서 현계했을 때, 기사왕은 생전과 「일부」 다른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성검과 검집이 아닌 성창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불로의 육체의 「일부」가 성장했다고도, 창의 마력이 육체의 「일부」를 성장시켰다고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0 ───가장 끝에서 빛나는 빛을, 그녀는 쥐었다. 성창 롱고미니아드를. 변질은 그 순간부터 시작됐던 것이다. 우선은 육체. 그리고 정신. 완전히 '성창의 여신'으로 변하기 직전에 그녀는 택했다. 폭풍의 왕으로서의 자신을, 검은 포학으로서 존재하는 자신을. 온갖 수단을 사용해 그녀는 자신을 강하게 정의했다. 어딘가에서 인연을 얻었다고 생각되는 성배의 저주조차도 이용한 탓인지 성검의 기사왕으로서의 자신으로부터 동떨어져, 날뛰는 성질을 보이는 존재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인간으로서 그녀는 계속 존재한다. 성창의 여신이 아닌,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사자왕을 거치지 않고 성창의 영령이 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1 성검을 성스러운 창으로 바꿔 들었다고 하더라도, 기사왕의 정신성은 변하지 않는다. 선정의 검을 뽑아 왕으로서 습격해오는 외적이나 마물, 때로는 용에게마저 저항하며 고국을 위해 계속 싸워온 기사왕인 것이다. 인류사 수정에 있어, 마스터의 힘이 되어줄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2 랜서, 아르토리아. 소환에 응해 찾아왔다. 나의 애마는 뇌운을 압도하듯이, 나의 창은 온갖 성벽을 쳐부순다. 당신의 가는 길을 막는, 모든 것을 부숴버리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소환 대사
*33 주인도 하인도 저에게는 관계 없어요. 단지, 앞을 가로막는 것 전부를 부숴보이겠습니다. / 명령을 마스터. 저는 무엇을 부수면 될 까요. / 꿈은.... 어느 쪽이었던 것일까.... / 긴 꿈을 꾸었습니다.... / 이 창. 지금은, 당신의 것입니다. / 성배 속에 무엇이 잠들어 있는지. 당신은 짐작가는 것이 있습니까? / 저는.... 이 창으로 무엇을.... / 좋아하는 것? 지금 원하는 것말입니까? 마력이 조금 감소되어있습니다. 정크같은 보급을 원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마이룸 대사
*34 랜토리아 얼터. 세계 레벨의 위력을 가진 보구의 소유자이며, 전투에 거칠게 날뛰는 영웅으로서의 측면을 강조한 현계이긴 하지만, 마스터와의 상성에 따라서는 「한 사람의 기사」로서 비교적 충실에 섬기는 일도 있을 것이다. 서번트로써 소환된 그녀는 자신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이며, 거칠게 날뛰는 성질은 전투시 이외에는 비교적 옅다. 그것이 식사 취향일 때는 얘기가 달라질 지도 모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르토리아 랜서 얼터 동기·마스터에 대한 태도
*35 전설에서 이야기되는 원탁의 기사왕 아서 본인. 그 실태는, 가련하지만 전설 그대로 청렴하고 고결한 겸비한 소녀기사. 성검 사용자로 알려져 있지만 소유하고 있는 성창 또한 실로 강력하여, 랜서로서 현계할 수도 있다. 성창을 지닌 그녀는 '폭풍의 왕' 와일드헌트 중 한 명으로 취급된다. ……그리고, 성배의 저주에 침식된 가능성으로써의 현계도 이렇게 있을 수 있다. 비정하고 철저한 기사왕의, 창을 지닌 측면이다. 아서 왕 최후의 전투로 알려진 '캄란 언덕의 전투'에서 사용한 성창도 검은색이 되어, 불길한 기운을 품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6 (인연 레벨 1) 「당신은 결코 이해할 수 없어」/ (인연 레벨 2)「지금의 나는 이해할 수 있어」 / (인연 레벨 3) 「미움받고, 꺼려지는 것이야 말로 영웅의 본분이라면」/ (인연 레벨 4) 「나에게는 의무가 있다. 그렇다면 나는 그것을 수행할 뿐이다.」 / (인연 레벨 5) 「나 때문에 져버린, 모든 생명들을 위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마이룸 대사
*37 랜서 얼터 : ──떠나라. 이 위층은 사령으로 뒤덮힌 곳. 생자가 발을 옮길 곳이 아니다. / 료우기 시키 : ────(갑작스런 말을 보고 아연해하고 있다). (중략) 랜서 얼터 : 이 몸은 성창을 지키는 폭풍의 왕이다!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보도록 하여라! 똑바로! 보도록 하여라! / 료우기 시키 : ────! (갑작스런 노출을 보고 아연해하고 있다) (중략) 마슈 : 뭔가 멋있는 대사를 하면서 랜서 얼터 씨가 돌격해옵니다! 마스터, 지시를! 그리고 시키 씨도 정신차리세요! / 료우기 시키 : 아, 아아, 생큐, 살았다! 덕분에 심정지할 참이었어! 정말이지──맨선에 말이라던가 너무 의미불명해서, 유령보다 무서운 괴담이라고, 너! (중략) 료우기 시키 : ……내버려 둔들 그쪽에 손해는 없다는데 아직도 하는 거냐. 괴짜구만, 진짜. 아니면 참견이란 건가? 칼데아란 데는 어지간히 여유가 있구만. / 랜서 얼터 : 여유가 아니다. 왕으로서의 의무다. 네놈과 같은 극도에겐 알 리가 없지. / 료우기 시키 : 바보같은 소릴. 극도라 하더라도 통하는 구석은 있어. 특히, 자기 사정으로 일어난 싸움엔 말야. 뭐 됐어. 괴기가슴노출말여자도 쓰러트렸고, 다음으로 가자고 주인공. 저런 거 보고 있었다간 스케일감이 맛 간다고?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라고. (중략) 랜서 얼터 : 훗. 과한 것을 지니지 못한 자는 모두 그리 말하지. 패배자의 군소리로써 받아들여 두마. / 료우기 시키 : 예이 예이. 아, 그런데 그 4호실, 네 방이었지? 안에 들어가도 되냐? 어지간히 깔끔하게 정리해놨겠지? / 랜서 얼터 : 에── 바, 결코 안된다! 들어가면 죽는다! 뭘 생각하는 거냐, 네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알토리아 : 아니. 내 앞에 있는 것은 이형의 고기 기둥이 꿈틀거리고 있을 뿐이다.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영웅 따위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군. ────성창, 발묘. / 니콜라 테슬라 :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훌륭해! 교류도 직류도 뛰어넘는 빛의 격류, 별의.....! 하늘의 영령도 땅의 영령도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니, 아니, 당신은 예외다, 폭풍의 왕, 와일드 헌트!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퀸! 잡졸 따위는 이 제가 말끔히 쓸어 보이도록 하죠! / 안데르센 : 뭐하냐. 너. 아직도 이런 곳에 있었나. 사람 좋은 것도 적당히 란 게 있는 거다, 주인공. 9시 방향의 빛을 봤군? 저건, 아마 틀림없이 폭풍의 왕의 현현일 거다. 저런 보구가 바로 옆에서 전개 되버려서야, 서번트라고 해도 영기가 버틸까보냐. 뭐어, 환희하며 녹아내리는 왕바보 자식도 어딘가에는 있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아르토리아(세이버) : 원래는 다른 가능성을 걸은 다른 사람이긴 하지만, 『다른 자신』이 아니라 『젊었던 시절의 자신』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여동생을 지켜본다, 혹은 애처롭게 방관하는 언니 같은 심경일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얼터 인연대사
*40 아서(프로토) : 올바른 『성검사』로서 인정하고 있는 반면, 한때 성검사였던 프라이드가 자극되어서 그런지 대우가 약간 험하다. 13구속이 되어있는 엑스칼리버를 쓰고 있기 때문에 "훗. 미숙한 놈. 진정한 왕이라면 항상 해방되어 있는 법이다."라며 아서를 도발한다. 물론 상시 해방해놓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얼터 인연대사
*41 프랜시스 드레이크 : 랜서 얼터는 다른 서번트들과는 얽히지 않고 일선을 긋고 있지만, 『폭풍의 왕』중 한 명인 드레이크와는 약간 거리가 가깝다. 제삼자에게는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여자 사람 친구......로 보일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아르토리아 얼터 인연대사
*42 Dr. 로망 : 고밀도의 마력반응이 있어……? 마무의 안에서도 알 정도로, 방대한……뭐야……!? 니콜라 테슬라의 그것과는 이질이야, 버킹검 궁전 상공에 집적했던 마무가 모이고 있어! 뭔가 말도 안 되는 게 온다! 경계하고 있어, 마슈, 주인공 군! / 모드레드 : 뭐가 오던 관계 없잖아! 내가, 한데 베어버려 주지! ──와라! / 알트리아 : ────. / 모드레드 : ……읏!! / 마슈 : ……저건…… ……아뇨, 그녀는, 그야말로…아서 왕……! / Dr. 로망 : 남아있던 마무를 대부분 흡수하면서 현계하고 있어! 위험해, 이 마력량은……! / 마슈 : 검이 아니라 창을 들고 있는 것 같아요…… 소용돌이치는, 칠흑의 장창……이 무슨 불길한 마력…… / 마력이 느껴져? / 마슈 : 네, 느껴져요…… 마무가 있어도 잡아낼 수 있을 만큼의 거대한 마력이…… 니콜라 테슬라의 현계 때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명확하게── 적대의 의사를 느낍니다. 버서커의 그것과 닮은 맹목적인 적의와 마력입니다! / Dr. 로망 : 마키리 조르켄의 주문영창의 영향을 받았나? 그거라면, 대화가 되더라도 적대는 피할 수 없겠어. / 모드레드 : ……대화는, 못 하겠지. 저건, 적대자를 물리치려 하는 아서 왕이야. 어째서……이제와서, 당신은 나타나는 거야. 론디니움을 구할 거라면, 좀 더, 일찍…… …………아니. 아닐 지도 몰라. 당신은 나를 죽이러 온 걸지도 몰라. 내가 론디니움을 구하는 게 맘에 안 들었어? 그렇게나 내가 미운 거야. 그렇게, 나를 죽였던 창 같은 걸 가져와선── / Dr. 로망 : 모드레드를 살해했던 창……? 그, 그건 성검에 비견한다고 일컬어지는 신조병장이잖아! 성창 롱고미니아드! 세계의 표리를 이어붙이는 것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전설의 창! 안 그래도 강력한 영령과의 전투 직후라고, 지금은 철퇴해야 해, 주인공 군! / 모드레드 : 아니, 안 돼. 적대자로서 아서 왕의 눈에 우리들은 비쳤어. 이제 도망칠 수 없다고. 할 수 밖에 없어. ……아니, 도망쳐도 괜찮지만 말야. 십중팔구는 사라져 버릴걸. 게다가, 난 도망치지 않아. ……아버님께, 이 내가, 뒷모습 따위 보일 수 있겠냐고. 아서 왕이 눈앞에 있어! 그럼, 내가 할 일은 하나 뿐이야! 해주다마다! 당신이 영령이 되어서까지 나를 미워한다면! 나는, 몇 번이고 당신에게 반역할 뿐이다! ──아서 펜드라건! / Dr. 로망 : 안돼, 모드레드는 멈출 수 없어! 이대로 전투할 수 밖에 없나……부탁해, 두 사람! 잘 알겠습니다! / 마슈 : 네. 마스터! ……전투를 개시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마슈 : 여기는─ / 마슈 : 전장? 그렇지만, 어느 시대의...? / Dr.마슈 : 어라? 어이구? 어, 너희들 어디 있는거야? / 어딘가의 전장같은데? / Dr.로만 : 몸은 잘 붙어있는거지? 응. 두 사람 다 바이탈 수치는 정상, 이라... / 마슈 : 저도 사태가 파악되지 않습니다. 닥터는, 어떠신가요? / Dr.로만 : 에또, 이쪽의 관측에 의하면 말야. 현재 너희들은, 레이시프트의 목적지에 도착한 게 아냐. 사실은, 레이 시프트 실행중에 뭔가 개입하는 듯한 변화가 느껴지고 있었고오. 응? 개입이라고 할까, 정확히 표현한다면─ MM쨩이 자신부터 늇하고 끌어들였다, 는 느낌? / 에, 그런거야? / 마슈 : 기다려주세요, 선배. 저쪽에 누군가 있습니다. 열두시 방향. / 알트리아 : ....마스터인가. / 마슈 : 세이버.... 알트리아 씨, 네요. 선배, 소환하셨던건가요? / 알트리아 : 잡담할 시간은 없어. 온다. / Dr.로만 : 앗, 생체반응의 일부가 너희들에게 접근 중! 기세를 봐서는 너희들을 적으로 확신하고 있어, 아마! / 마슈 : 선배! / 어쩔 수 없네, 전투태세! / 마슈 : 네, 마스터! 마력반응이 없는 인간병사니까─ / 알트리아 : 사양할 필요 없느니라, 네놈도 마음껏 날뛰어보거라. / 마슈 : 아, 아뇨. 상대는─ / 알트리아 : .....온다. 맞이하자. (전투) / 마슈 : 전투, 종료했습니다. 적대세력이.... 아니, 소멸? 이건... / 알트리아 : 이곳은 나의 전장이다. 꿈 속─라기에는, 조금 다른 것 같구나. 마음껏 이 검을 휘두르고 싶어져서, 마스터에게 무리 시킨 모양이다. / 그런거야? / 알트리아 : 확인 받은 상대는 네놈의 무의식이다. 미안하게 됐구나. 나의 서번트라는 특성이, 이런 사태를 불러온 거겠지. / Dr.로만 : 특성? 고유결계 같은 걸까나?? 아니, 그래도, 그녀에게 그런 보구는 없을텐데. / 알트리아 : 귀찮게 파고 들지 마라. 귀찮다. 자아─ 싸우도록 하자. 잡어는 이제 끝으로 하지. / 마슈 : ....마력반응! 이 느낌, 이전에도! / Dr.로만 : 대략의 수치는 이쪽의 기록에도 있어! 이것은, 틀림없어, 그녀의 <다른 측면>이야! / 알트리아2 : ────. / Dr.로만 : ─성창 롱고미니아드를 뽑은 그녀가 또 한 사람?! 더, 더블 롱고미니아드라니 무슨 일이야?! / 알트리아 : 재밌구나. 나를 만족 시킬 상대는, 나밖에 없다는 건가. 간다, 마스터. 뭐라고 해도 저것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네놈은 귀환할 수 없으니. / 마슈 : !? / 그런 거라면, 할 수밖에 없네 / 마슈 : .....네, 마스터. 적성 서번트와의 전투태세에 들어갑니다. / 알트리아 : 전투의 냄새가 난다. 그래, 나는 잡어를 쫓아버리는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느니라. 전력으로 싸우는 맹자. 그것이, 지금의 내가 바라는 상대─ (전투) / 마슈 : .....어, 어떻게든, 격파했습니다. 전투종료입니다..... / Dr.로만 : 후우..... 끝났나.... 보고 있는 이쪽도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구, 정말. / 알트리아 : ....... / 마슈 : 알트리아, 씨? / 알트리아 : ....음. / 혹시, 혼자서 싸우고 싶었어? / 알트리아 : 아니─ 지금 나는 네놈의 서번트에 지나지 않으니. 전투력은 네놈을 포함한 것이 된다. 지금의 전투도, 달리, 다수 대 1의 비겁한 짓이라곤 생각하지 않아. ....만족했다, 고 말하기에는 의문이 남겠지만. 그러나, 지금은 이것으로 상관없어. 그럼. 슬슬 네놈의 전장에 되돌아가자꾸나. 슬슬, 좋은 전장을 준비해두거라.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랜서 얼터 : ……아니꼽구나. 죽음을 보는 눈이라니. 나의 사령[하인]들을 이렇게나 손쉽게 처리하는가. 허나, 그 자가 있다면 승기가 있겠지. 내가 멈춰세울 이유는 없어졌구나. / 마슈 : 마스터. 랜서 얼터 씨, 창을 거두어 주셨습니다. 혹시나 다른 서번트와는 달리, 그녀는 변모하지 않으신 게? / 메피스토 : 안 하셨어요오? 그게 저 분, 소질이 쬐끔도 없으니까요. 뭐라고 말씀드릴지, 정신 놔버릴 도량? 욕망으로 기울어질 용기? 반장 기질이라고나 할까요? 얼마나 강대한 힘을 지니더라도, 냉혹한 여왕은 되지 못하는 모양. 성배에 에일을 담아 마시게 해 드리지 않는 한, 악랄에 빠져버리진 않는 것이지요오…… / 마슈 : 그건……그녀다워요. 그래도, 그러면 어째서 길을 막고 계셨던 건가요? / 랜서 얼터 : ……흥. 빛을 지니지 않은 자에게, 암흑 속을 나아가게 할 수는 없지. 내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은 원념에 저항할 수단 없는 자에게 충고하기 위하여. 허나 그 여자가 있으면, 어떠한 불사라 하더라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겠지.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지는 않겠다. 무엇보다── 빛이 있더라도 짐승에게 뜯어먹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구경거리로써 즐기도록 하겠다. / Dr. 로망 : 우와아, 진짜 사람 나빠 보이는 웃음이다…… 충분히, 냉혹한 여왕 기질 있다고 생각하는데…… / 랜서 얼터 : 말이 지나치다 마술사. 사어는 엄금이다. 쓸데없는 소리보다 손을 움직여라. / 포우 : 포우, 포우! / Dr. 로망 : 우헤, 혼나 버렸다……확실히 반장 기질이야. 그럼 재차, 필요한 질문을. 성창의 영령. 그곳은 대체 뭐야? 당신도 메피스토에게 권유받아 온 건가? / 랜서 얼터 : 거깄는 광대 따윈 모른다. 나는 스스로의 의지로 내려왔다. 이곳은 은원이 모인 말로의 탑. 일찍이 죽음을 형태로 하여, 죽음을 가두어 둔 위령비이다. 본래라면 역사의 어둠에 묻혔을 터인 것. 그것을 누군가가 파내어, 특이점으로 만들려 하였다. / Dr. 로망 : 누군가 인가……인리소각을 했던 녀석들이네. 그래도, 하려 하였다, 라는 건 실패했다는 거야? / 랜서 얼터 : ……그건 너희들이 지금부터 찾아낼 일이다. 확실히 그 왕의 계획은 예상이 어긋나 끝났다. 이거다, 라며 고른 첨병이 심상찮은 놈이었던 것이겠지. 결과로써, 이곳은 특이점이 아닌── 서번트들을 불러모아, 가두어, 악귀로 변질시키는 마의 탑이 되었다. 이곳에는 다양한 죽음이 쏟아내리고 있다. 언젠가는 『지옥』이라 불릴 특이점이 되겠지. / 메피스토 : 예에. 지옥의 문이지요오. 그렇게 되면, 안내역은 역시 제가 적임이 아닌지? / 랜서 얼터 : 글쎄. 지옥이란 이곳에 생겨나지 않더라도 이미 있는 것. 딱히, 새로운 구멍이 늘어난 정도라면 문제는 없다만── 그렇다해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 마음대로 하도록 하여라. 이곳은 내버려 두더라도 인리소각에는 관계 없는 변경이다. 서번트놈들이 변질하는 건 자업자득이기도 하다. / 마슈 : ……라시는 듯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선배? / 변질한 서번트를 내버려둘 순 없어. / 마슈 : 네! 함께 가겠습니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우마왕 : 큭, 짐은……. 짐은 나쁘지 않은걸! 부처님한테 따르는 대신에 하나만 부탁했을 뿐인걸! 나찰녀의 식탁이, 크로스가, 식기가 냅킨이! 아무튼 하나부터 열까지! 소독약의 자극적인 냄새에 푹 쩔어 있는걸 어떻게든 해 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요리는 평범하게 가정적인 영국요리가 맛있는데…… 맨날 안된다고……우우, 으흐흑……. / 그쪽 계열의 맛치였었나아 / 우마왕 : ………………후우.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 실례했군. 허나 충고만은 하지, 현장 삼장. 이 너머의 도정은 보증할 수 없다. 부처님의 가호도, 이제 있을 리 없다. / 삼장 : 괜찮아, 우마왕. 이 나의 신앙심이, 그 정도로 흔들릴 줄 알고? 게다가, 그거야말로 진짜 여행이지! / 우마왕 : 그런가…… 그럼 귀승과, 귀승의 도제들에게, 행운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우마왕 : ──으음, 거듭하여 면목이 없구나. 그럼, 이쪽도 용건을 다하도록 하지. 당의 고승, 현장 삼장이여── 이것은 짐이 본디 지니고 있었던 경전이니라. 그리고 이것은, 전에 이 마운동의 성을 찾아온 나타에게서 받은, 또 하나의 경전이니라. / 나타가? / 우마왕 : 이 두 경전은, 귀승에게 진상하마. 이것이 부처님의 의지이니라. ──즉, 귀승의 여행도 여기서 끝이다. / 삼장 : ……뭐……뭐라구요? / 우마왕 : 이것이 부처님의 의지이니라, 라고 하였다. 귀승의 수중에는, 드디어 6권의 경전이 모였으니 말이다. ──부처님은, 짐에게 사명을 내리셨다. 귀승의 여로에 군데군데 놓인 경전에, 귀승 자신의 「오욕五慾」 에 대한 깨달음의 기억을 봉인했다, 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오욕이란 제각각, 「색色ㆍ성聲ㆍ향香ㆍ미味ㆍ촉觸」이다. 말하자면, 「안眼ㆍ이耳ㆍ비鼻ㆍ설舌ㆍ신身」의 근본에 존재하는 집착을 의미한다. 이러한 법 해설은, 귀승에게는 그야말로 부처님 앞에서 설법일런지? / 한─둘─셋─넷─다섯……마지막 한 개는? / 우마왕 : 6권의 마지막 하나는 「의意」이다. 즉 마음에서 생겨나는 집착. 여기서 여행을 마치고, 마음의 심저에서부터 만족하는 것으로 귀승의 실추한 깨달음이 회복될 것이다──! / 삼장 : 에……에……? 잠깐 기다려, 기다려 봐! 내 여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야! 아직 이 다음이 있다구! 나는 천축에 갈 거란 말야! 그걸 위해서 계속 여행을 해 왔단 말야! / 우마왕 : 경전은 모두 모였단 말이다! 모르겠는가!? 현장 삼장씩이나 되는 자가, 부처님의 자비를? / 삼장 : 그, 그치만 모두는 어떻게 되는 거야? 내 소중한 제자들은? / 우마왕 : 귀승의 도제들은, 이대로 천축으로 향한다. 그들은 그리하여 돌아가야 할 세계로 귀환하게 되겠지. 그것과 지극히 다름없이, 귀승에게도 돌아가야 할 장소가 있을 터이다. / 삼장 : ……돌아가야 할, 장소…………장안의, 우리 집…… ………………. ……싫엇! 나는 아직 여행을 계속할거야! 그치만 아무것도 못 했는걸! 진귀한 경전만으론, 뭔가가 부족해! 그걸 올바르게 전할 수 있을 만할 인간이, 나는 아직 되지 못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인공지능(아르토리아) : ───『대소환기』라는 기계장치. 마술사들의 말로 표현하면, 예장, 혹은 촉매겠군. / 마슈 : 랜서 영기의 아서 왕……! / 포우 : 폿, 포우? / 홈즈 : 제4특이점에서 출현했다는 폭풍의 왕(와일드헌트)의 화신인가. 이거 또 강력한 영령이…… / 인공지능(아르토리아) : 소환기 제작은 『협력자』에게 일임했다. 설계는 뇌전박사와 사자박사, 블라바츠키에게 맡겼다. 대소환진은…… 각지에 설치 중인 상황이지. 우리는 작전 중에 기신에게 패배했지만, 너희에게 맡기마. 파신을 이룩하여, 인리를 구하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아르토리아 : ――――――그 말대로. 이름 모를 기사여. 너는 옳다. / 모드레드 : ! / 마슈 : 당신은――― / 아르토리아 : 나는 만약의 저편에서 찾아온 나. 이곳이 아닌 하늘 아래. 성창을 손에 든 내가 여신이 되던 와중에 만에 하나, 억에 하나의 우연으로 발생한 가능성이다. 나는 나인 채로 존재하며 창을 손에 든 가능성. 그리고. 성창의 저주를 받아들였기에 존재하는 가능성. 나는 사나운 『폭풍』의 성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을 다스리는 왕처럼 행동할 수 없다. 따라서…… 나는 이 나를 정의한다. 단지 눈앞에 있는 것을 분쇄하는―――폭풍이라고. / 모드레드 :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아바마마, 아니 『폭풍의 왕』 와일드 헌트여! 당신은 모든 것을 분쇄하겠지! 이 나도! 두 체의 마수혁도 양쪽 다! / 아르토리아 : 아니. 내 앞에는 마수의 목이 꿈틀거릴 뿐. 세상을 구하려는 영령 따위는 눈에 안 들어온다. ―――성창, 발묘. / 산의 노인 : 호오……. / 멀린 : 하하하하하하하! 자, 봐, 별의 표층을 붙들어 두는 빛의 기둥의 현현! 좀처럼 보기 힘든 거야! 아깝다, 비스트Ⅵ! 이런 걸 기껏해야 목에게 보여 주기만 하고 확실하게 본체로 보지 않다니! / 모드레드 : …………. / 타마모노마에 : 모드레드 씨? / 모드레드 : 시답잖은 전장에 우스꽝스러운 행운. 나는 대체 뭐에 감사하면 될까. 하지만 장난도 여기까지 오면 속이 시원하네! 나는! 지금! 아바마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어! 게다가 하는 생각도 똑같아! 됐으니까 전부 부숴 버려, 라고 말이야! 꿈이라면 좋은 꿈이다! 깰 때까지 마음껏 즐기도록 하지! / 잭 : 엄마랑 같이라서 기뻐? / 모드레드 : 기쁘지. 그래, 기뻐. 아니, 어마마마가 아니야―――아바마마다! / 잭 : (싱긋) / 모드레드 : 네놈은―――잭이냐! 뭐냐, 이번엔 아군으로 현계해 온 거냐! 좋아. 모처럼이다. 기분 좋은 김에 같이 넣어 주마! / 잭 : 응! / 모드레드 : 가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9 Ⅳ/위관제실 바르바토스 : 제4의 마수혁. 일찍이 특이점에서의 가칭 마신주 바르바토스. 이전과 동일하게 『마』와 『안개』의 두 체가 출현했다. 역시 『마』가 사령탑인가? 아니면――― 「됐으니까 어느 쪽이든 쳐부수면 그만이지!」 반역의 기사가 외친다.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이라고 일본식 복장의 영령이 달랜다. 한편 "폭풍의 왕"의 구현체로서 나타난 영령은 반역의 기사에게 동의하듯이 끄덕이는 것이었다. 그걸 보고 「엄마랑 같이?」 유아의 영령이 고개를 갸웃한다. 「―――어마마마가 아니야. 아바마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종장 설명
*50 드라코 : ……! ……골치 아픈 게 왔군! / 아르토리아? : 나는 가능성 너머에서 온 나. 이곳이 아닌 하늘 아래. 성창을 쥔 내가 여신으로 전락하는 중에, 만에 하나, 억에 하나의 우연으로 발생하는 가능성이다. 내가 나인 채로 존재하며 창을 쥘 가능성. 그리고 성배의 저주를 받아서 발생할 가능성. 이 나는 성난 『폭풍』의 성질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사람들을 다스리는 왕답게 행동할 수 없다. 고로…… 나는 이 나를 이렇게 정의하겠다. 그저 눈앞에 존재하는 것을 분쇄하는─── 폭풍이노라고. / 모드레드? : 그 말 똑똑히 들었다! 아바마마, 아니, 『폭풍의 왕』 와일드 헌트여! / 아르토리아? : ───성창, 발묘.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세탄타 : 윽……! 탑승감 최악이구만 거! / (데굴) / 로쿠스타 : 눈이 핑핑 도네에에에에~~~~! / (데굴) / 레이디 아발론 : 마스터, 꽉 잡아! / (쿵) / 어, 으아아아아!? / 세탄타 : 아아, 진짜! 말을 하자마자! / 드라코 : 잡거라, (플레이어)! / (꽉) / 고, 고마워, 드라코 / 드라코 : 훗, 좋군. 나쁘지 않구나, 네놈? 아이인 짐을 부여잡는 그 필사적인 꼬락서니. 제법 추해서 보는 맛이 있구나. 크큭. (쿵) / 레이디 아발론 : 곧 제4특이점 영역을 돌파할 거야! (부웅) / 세탄타 : 여기가 제3특이점인가! / (쿠르릉) / 레이디 아발론 : ……붕괴한 이 제3모방 특이점에는 이미 육지가 남지 않았어. 모든 섬이 잠겨서 영원히 성난 바다만이 끝도 없이 펼쳐진 상태야. / 드라코 : 하핫. 이 세상의 종말 같은 풍경이로구나. / 로쿠스타 : ……마수혁을 회수하지 않고 이런 데까지 오고 말았는데요. 어떡하실 건가요, 네로 님? 상황이 이래선 밑으로 돌아갈 수도…… / 드라코 : 걱정 말거라, 로쿠스타여. 아무래도 마수혁(녀석들)이야말로 우리를 놓칠 생각이 없나 보니 말이다. ───올 거다. 준비하거라. / (쏴아아아아아) . 잭 : ────────────. / 세탄타 : ……제4특이점에서 쫓아온 건가. / 드라코 : 쓰러트려 두라고 했을 텐데 말이지…… 나 원. 역시 다른 짐승은 믿을 게 못 되는군. / (첨벙) / 티아마트 : 비방중상! 가만 못 넘어가아아아! / 으아아! 깜짝이야! 티아마트! 와 줬구나!? / 드라코 : 칫…… 무사했나. / 티아마트 : 바다는 어머니의 영역! 그깟 폭풍에는 끄떡도 없어! / 드라코 : 뭐, 됐다. 그럼 거들거라. 마수혁 두 마리 상대는 고생스러우니 말이다. / 세탄타 : ……그야 이 녀석도 쫓아오겠지. 그래도 이유가 뭐야, 소돔즈 비스트. 왜 마수혁이 널 공격해? / 드라코 : 짐도 모르겠다. 허나 마수혁은 자아를 얻었느니라. 그리고 아무래도─── 짐이 못마땅한 모양이구나. / (잭 변신) / 마수 바르바토스 : ────────────. / 마수 포르네우스 : Gru…… aaaaa……! / 세탄타 : 주위는 폭풍이 치는 바다. 성한 발판이 없는 상황…… 저걸 상대로는 조금 골치 아픈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키잉) 레이디 아발론 : ……? ……아아, 그렇구나. 하긴 너도 같긴 하지. / LA? 왜 그래? / 레이디 아발론 : 안심해, 칼데아의 마스터. 기병대가…… 아니, 해병대가 도착했어! / (쿠구구구구) / 티아마트 : ……!? 바다 밑에서 뭐가 와! / (촤아아아아) / 로쿠스타 : 으꺄아아아아!? / 세탄타 : 배가 부상했어……!? / 이 배는……! 『황금 사슴(골든 하인드) 호』! / 레이디 아발론 : 맞아! 이 계층에서 끝까지 싸운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유산! 그리고 가라앉은 이 배에 다시금 생명을 불어넣은 건……! / 아르토리아 : ─────────. / (아르토리아 소멸) / 레이디 아발론 : 마력도 안 남았으면서 무리하긴! 아서 왕은 다들 못 말린다니깐! / 드라코 : 그렇군. 하긴 둘 다 폭풍의 왕(와일드 헌트)이지. 좋다! 그렇다면 이 배를 짐승의 권한으로 징용하마! 마수혁 굴라! 마수혁 아케디아여! 이쯤에서 막을 내리도록 하자꾸나! / 잭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아직 대응할 방도가 있다, 그렇게 세이버는 자신을 독려했다. 양손으로 다루는 하나의 창이라면 세이버도 일가견이 있는 정통 창술이다. 끊이지 않는 연격 중에 약간 빈틈이 있는 일격을 세이버는 날카롭게 판별한다. 이것이라면 쳐내지 않고 몸을 비트는 것만으로 회피할 수 있다. 나머지는 갑옷의 경도가 막아줄 것이다. 사중지활을 모색할 카운터를 노린다면 지금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기임에 틀림없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54 그것은 『무관심』이라는 하나의 회답. 단지 모드레드의 기능만을 이해하고 한 조각의 정도 없이 그릇이 안 된다고 폭로했다. 직후, 격앙하여 베려 달려드는 모드레드의 가슴을 아서왕이 가진 성창 롱고미안트가 꿰뚫었다. 얼마나 단단한 강철이라도 그 창의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5 마력방출 A. 마력을 자신의 무기나 육체에 휘감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스킬. 신체능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나, 마력소비의 연비는 그다지 좋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6 마력방출 A+. 강한 파괴충동에 따라 매우 높은 마력방출 스킬을 보유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7 카리스마 B. 군단을 지휘하는 선천적 재능. 외적에게 노출되면서도 모조리 격퇴하여, 브리튼을 통치해 보였던 아르토리아는 높은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8 카리스마 E.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적인 재능. 현 상태의 그녀를 눈으로 보더라도 병사들의 사기가 고양된다고는 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9 가장 끝의 가호A. 성창의 소지자로서 자동적으로 부여되는 스킬. 전투 시에만 일시적으로 마력과 행운의 패러미터가 상승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0 또한 랜서시에는 반드시 말에 기승한다. 이번 승기는「던 스탈리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1 "싸움이다. 쫓아 흩어버리자, 흘람레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랜서 아르토리아 전투 대사
*62 왕의 애마 던 스탈리온 : Wh, whinny…… (이하 의역: 그렇다쳐도, 이번 전투는 호들갑스럽군) / 왕의 애마 람레이 : Neigh! (이하 의역: 전투에 익숙한 저희들이라도 신선하네요) / 경극 : (! 람레이 공은, 그, 암말이 아닌지? ……훌륭한 프로포션, 꿀꺽……!) / 람레이 : (실례. 이 탕은 암수 구별이 없었던지라) / 경극 : (푸르릉……) / 백룡 : (그, 그건 그렇고, 두 분 다 일 수고 많으십니다. 저흰 기본 그저 대기할 뿐인지라 면목이 없네요) / 던 스탈리온 : (뭘, 아직아직. 이곳에 없는 부케팔로스 공은 우리들 이상으로 일하고 있을 테지요) / 백룡 : (소문으로 듣자하니, 그 분은 상황에 따라선 단독으로도 소환에 응할 수 있는 모양이니까요. 어찌 파워풀한……) / 던 스탈리온 : (저곳에서 이 세상의 낙원을 맞이한 듯한 얼굴로 선잠을 자고 있는 타라스크 공도. 무척이나 활약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 백룡 : (누님, 좀 더 정숙하게 누님, 이라 잠꼬대가 들려오고 있습니다만 못 들은 걸로 하죠) / 람레이 : (당신들은 편해보이네요. 그렇다 한들, 단란과 지루함은 종이 한 장 차이. 딱히 부럽게 느껴지진 않습니다만) / 경극 : (아뇨아뇨, 실은 말입니다. 이 온천과 탑의 왕복이 귀찮아진 나의 주인이, 아까 전에 드디어 옷 갈아입을 시간도 아깝다며 수영복 차림으로 오르기 시작한 지라…… 언제 제게도 차례가 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아니, 원하는 바이지만요! 수영복이고! 수영복이고! 그건 그렇고 저, 그래서 한 가지 떠올렸습니다. 물어봐도 좋을지?) / 던 스탈리온 : (뭔가?) / 경극 : (『당신들 위에 올라타고 있는 주인 공』과 『올라타지 않는 주인 공』의 차이에 대해서입니다. 줄곧 신기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왜 커지는 건가) / 던 스탈리온 : (그건……성창 같이 여러 요소가 있어서……) / 경극 : (거기서 전 생각했습니다! 가설을 세웠습니다! 혹시나 당신들의 등에서 뭔가가, 그래, 예를 들면, 바인 입자 같은 게 나오는 게 아닐까 하고!) / 던 스탈리온 : (……………….) / 경극 : (만약 그렇다면, 가령 나의 주인님을 태운다면 어찌 될까하고 불충하게도 생각하고 마는 겁니다. 지금도 무적의 파괴력을 가지는 것을, 만약 더더욱 거대해진다면……? 게다가 그 때의 난 주인님을 태우지 않은 채일 터, 즉 정면에서 자세히 바라보는 게 가능하단 거니―――! 아아, 상상하는 것만으로 더 이상, 난 더 이상!) / 백룡 : (지, 진정해주세요 경극씨-이! 람레이 공이 킥하기 위한 준비태세에 들어간 게 보이지 않는 겁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마지막에서 빛나는 창』 랭크:A++, 종류:대성보구 롱고미니아드. 성창. 별명 론. 기원전 1세기 경, 구세주를 찌른 성창 롱기누스와도 동일시된다. 진명해방을 할 시 랭크와 종류가 변화한다. 성창은 본래, 세계의 앞뒤(현실과 환상)을 묶는 「빛의 기둥」그 자체이며, 만일 이것이 뽑힌다면 현실은 세계에서 벗겨져 나간다고 한다. 신대의 환상의 끝에 선 「왕」이기에, 그녀는 이 절대적인 위력을 감춘 성창을 가지고 있다. 진명해방에 의해, 성창은 마지막에서 빛나는 빛의 힘의 일부를 해방한다. 진명개방을 행하기 위해서는 합계 13의 구속 중 반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 그 성질은 「세계를 구하는 별의 성검」과 동등한 것으로 취급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4 진명개방에 의해 성창은 가장 끝에서 빛나는 빛의 힘을 일부 해방한다. 진명개방을 위해서는 13의 구속 중 절반을 절반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세계를 구하는 빛의 성검'과 동등한 것으로 취급한다. (Fate/GO에서는 구속의 절반을 해제하지 않아 완전한 진명개방은 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5 인비지블 에어. 세이버로서 현계한 때는 보구인 검을 감추는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폭풍의 보구'로서만 취급된다. 마력방출 스킬과 병용하여 민첩성 강화와 초도약의 부스트 효과, 모아둔 바람을 일시에 방출하는 '베어내기' 형태의 원거리범위공격(스트라이크 에어)가 가능하다. (세이버 일 때의 관통형과 달리 베어내는 형태) 랜서 아르토리아 얼터는 공격력 증강에 주로 이 보구의 효과를 이용한다. (Fate/GO에서는 진명개방을 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6 세이버로 현계했을 때에는 보구인 검을 감추는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폭풍의 보구'로서만 취급된다. ("Fate/GO"에서는 진명개방을 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7 사람을 넘어선 영웅들이 모이는 원탁에서「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아서왕을 섬겼다. 외팔이면서 뛰어난 장군이자 탁월한 검술을 지닌 기사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영령이 아니다. 과거의 인간에 불과하다. 본작의 그는「아서왕에 성검을 돌려주지 못한 IF」를 산 베디비어이며, 아서왕의 성검의 반납을 지키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는 속죄와「이번에야말로 성검을 반환하기」위해 오랜세월을 살면서 이윽고 아발론에서 힘이 다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의 인리소각및 사자왕의 성도지배에 있어서 그는 다시 일어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8 이 그녀는 캄란의 언덕에서 스스로 성창을 반환하고, 대지로 돌아간 하늘의 영령이다. 그러나 그녀와 같은 모습을 한 서번트「사자왕」은 죽을 운명의 때에 죽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창을 가진채로 방황하는 망령이 되어버렸다. 성창을 계속 가지고 있던「사자왕」은 완전히 신령화 했기 때문에 이 그녀는 내면이 다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9 다 빈치 : 온다……! 마스터, 전투준비를! 적은 사자왕 알토리아── 아니, 저건 이미 영령이 아냐! 이름하여, 그래……! 성창의 화신, 여신 롱고미니아드야… (중략) 마슈 : ……네! 서 베디비어의 요청에 전력으로 응하겠습니다! 적은 사자왕, 여신 롱고미니아드……! 이 성도, 최후의 싸움을 개시합니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베디비어 : ……그래요. 저는 죄를 범했습니다. 왕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어리석은 죄를. 그 숲에서 저는 당신의 목숨에 주저했습니다. 성검을 호수에 돌려놓으면, 당신은 정말로 죽어 버립니다. 그것이 무서워서─── 세. 번.째.에조차도, 성검을 반환할 수 없었어요. 그렇게 숲으로 돌아왔을 때, 왕의 모습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 뒤에 알게 된 겁니다. 성검을 반환하지 않았기 때문에, 왕은 죽을 수조차 없어졌다. 왕은 곁에 있던 성창을 쥐고, 헤메이는 망령의 왕이 되어 버렸다고. ……그 죄를 갚기 위해서, 저는 당신을 계속 찾았습니다. 계속. 있지도 않은 그림자를, 찾는 것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사람을 넘어선 영웅들이 모이는 원탁에서「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아서왕을 섬겼다. 외팔이면서 뛰어난 장군이자 탁월한 검술을 지닌 기사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영령이 아니다. 과거의 인간에 불과하다. 본작의 그는「아서왕에 성검을 돌려주지 못한 IF」를 산 베디비어이며, 아서왕의 성검의 반납을 지키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는 속죄와「이번에야말로 성검을 반환하기」위해 오랜세월을 살면서 이윽고 아발론에서 힘이 다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의 인리소각및 사자왕의 성도지배에 있어서 그는 다시 일어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72 사자왕 : ……누구냐. 보건대, 네놈도 기사인 모양이다만── / 마슈 : 모, 모르실 리가 없어요! 이 분은 베디비어 경! 원탁의 기사에요! / 사자왕 : 무슨, 말이지……? 그런 이름의 기사를, 나는 모른── / 베디비어 : ……그러실 테지요. 허나, 이것을 보면 그 기억도 개이시겠지요. 검을 쥐어라, 은색의 팔[스위치 온ㆍ아가트람]. 지금이야말로, 심판의 빛을 찢어버려라……! / 사자왕 : ──방금 그, 광휘는── 알고 있다……그것을, 나는 알고 있다── 네놈, 누구냐. 나는, 대체──윽……! (중략) 베디비어 : 아니오. 닥터의 해석이 맞습니다. 저는 서번트가 아니니까요. 멀린의 마술로 여러분을 속이고 있었던 겁니다. 이 아가트람도 마찬가지. 이것은…… / 다 빈치 : ……엑스칼리버. 그 팔은, 성검 엑스칼리버야. / 사자왕 : ──엑스칼리버── ……베디비어. 그 이름은, 분명── 설마──경, 은 (중략) 사자왕 : ……기억나지 않아. 베디비어라는 이름은 알겠다. 하지만, 경과의 기억이, 무엇 하나. ───경은 정말로 베디비어 경인가? ……좋다. 그렇다면 나의 아래로 돌아오라. 그 검을 버려라. 그것은, 내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나의 기사라고 한다면, 나의 목소리에 따르라! 나의 원탁으로 돌아오라, 베디비어! / 베디비어 : 아니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사자왕. 성창의 화신이여. 당신에게 있어, 저는 처야 할 적입니다. 당신은 제게, 복수해야만 하니까요. 그리고── 그리고, 내게는 당신을 멈출 의무가 있다! 기사왕의 원탁, 그 일원으로서 당신에게 고한다! 나는 원탁의 기사, 베디비어! 선한 자로서, 악인 당신을 치는 자다! / 사자왕 : ──아니다. 무슨 말인가 베디비어. 경은, 나의── 나, 였던 이의── / 베디비어 : 자 주인공, 최후의 지시를. 부디 제게, 네 번째의 기회를 쥐어 주십시오. 성검은 선한 마음을 가진 자의 손으로, 있어야 할 자의 손에 전해지는 것. ──저로서는, 이제 그 자격이 없답니다. / ……가자, 베디비어! / 베디비어 : 다행입니다. 그럼 마슈 님,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부디, 미흡한 저를 지지해 주시겠습니까. / 마슈 : ……네! 서 베디비어의 요청에 전력으로 응하겠습니다! 적은 사자왕, 여신 롱고미니아드……! 이 성도, 최후의 싸움을 개시합니다, 마스터! (중략) 베디비어 : ……원탁의 기사를 대표해서, 당신께 감사를. 그 어두운 시대를, 당신 홀로 짊어지게 했다. 그 화려한 원탁을, 당신 홀로 몰랐었다. ……용맹한 기사의 왕. 브리튼을 구하신 분. 당신이야말로, 우리에게 있어 빛나는 별. 나의 왕, 나의 왕이시여. 지금이야말로──아뇨. 이번에야말로, 이 검을 돌려드리겠습니다. / 사자왕 : ──그런가. 간신히 떠올랐다. ……그 숲을. 그 언덕을. 마지막까지 나를 걱정하는, 눈이 부은 기사의 얼굴을. 그 후회를 풀기 위해, 그대는 얼마만큼의 세월을, 계속 헤메었던 것인가. ……훌륭하다. 나의 최후이자 최고인, 충절의 기사여. 성검은 확실히 반환되었다. 자랑스레 여기거라, 베디비어. 경은, 확실하게── 그대의 왕의 명을, 이룬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Dr. 로망 : 아니, 아서왕인 건 틀림없지만, 그 어느 쪽의 측면과도 달라……! 좀 전에 관측된 서번트의 영기출력은 자료에 있는 아서왕의 것보다 아득히 높았어! 그건 거의 서번트의 틀에 들어갈 정도가 아냐! 하지만, 아서 왕이 왜 그런 괴물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홈즈: 그리고 또 하나는 사자왕이 가진 창. 이것은 그 탑이 지상에 떨어트린 그림자와 같은 것. 탑의 능력, 권능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개인병장, 이라는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다 빈치 : 응? 아─…… 이런, 로마니 탓에 입을 잘못 놀렸어.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살짝 설명해 두지요! 봐봐, 가웨인 경이 말했었잖아. 왕에게 받은 기프트가 있다, 라고. 그건 성배의 축복이야. 그것도 우리들이 모으고 있는 성배[아트그래프]가 아냐. 아서 왕 전설에 나타나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 신의 축복을 원탁의 기사들은 받고 있어. 아아, 베디비어는 예외야. 정확하게는, 사자왕의 지배하의 원탁의 기사들은, 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Dr. 로망 : 큭, 시바가 몇 장 날아갔어───!? 이쪽에까지 마력이 닿는 건가!? 젠장, 영상이 전혀 닿지 않아! 다들 어떻게 됐어!? 롱고미니아드는 쓰러트렸나……!? / 다 빈치 : 아─……이건, 쪼끔 상대도 안 되려, 나…… 화력이 너무 달라……만능을 웃도는 신역의 힘…… 그야말로, 권능, 이야…… 평범한 서번트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마슈 : ……목소리만으로도 몸이 오그라들어요…… 이런 건, 거의 기아스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Dr. 로망 : 바로 위, 마력관측치 3000000 오버! 어─어, 최고급의 보구화력이 1000에서 3000이니까── 에잇, 아무튼 비교하는 것도 바보같은 열량이야! 모두, 서둘러 퇴각해……! 잿더미가 된다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삼장 : 신앙을 받아들이는 불탑 같은 거구나. 알지 알아. 하지만, 그게 어떻게 성도의 상황이랑 이어지는 거야? 사자왕은 그 탑을 어쩔 셈인 걸까. / 홈즈 : …아마도. 사자왕은 성창을 탑으로써 사용할 셈이다. 사자왕은 성도에 이상도시를 만들고, 선택받은 인간을 모았다. 깨끗하고 올바른 인간을, 이 아니다. 뭐가 일어나든 올바른 행동밖에 할 수 없는 인간들을 모았다. 헤르메스의 계산에 따르면, 성창에는 5백명의 혼을 수납할 수 있는 모양이다. 저 성도는 성지 위에 하룻밤만에 세워졌다. 불가능한 현상처럼 여겨졌지만, 별 것 아니다. 저 도시는 「성창」그 자체. 성도로 옮겨간 인간은, 다들 성창 안에 장치된 것과 같은 것. 사자왕은 깨끗한 인간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말이지. 진상은 놓치지 않도록 가둬넣었다, 라는 거다. / 베디비어 : 바보같은! 그 도시는 카멜롯입니다. 세부는 그야 다릅니다만, 원탁의 성 카멜롯이다. 그것이, 그러한 사악한 것일 리가……! / 마슈 : ……아뇨. 미스터 홈즈의 추측은 옳아요. 그건 카멜롯이 아니에요. 확실히 카멜롯은 요정에 의해 지어진 성. 하룻밤 만에 나타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달라요. 처음 봤을 때부터 두려운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그건 성창 롱고미니아드의 외각이에요. 결코, 인간을 구하는 것이 아니에요…… / 베디비어 : 그럼……성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요? 왕에게 지켜지면서도 자유 없는 생활을 보내는 겁니까? / 홈즈 : 살지 죽을지, 같은 얘기가 아니야. 성도에 있는 것은 모두, 성창에 빨려들어간다. 성창은 이 아틀라스원과 같은 것이다. 셸터야, 베디비어 경. 단지 그곳에는 생명으로써 활동할 여지는 없다. 모두 "선량한 인간의 요소"로써 관리된다. 언젠가 성도는 수렴하여, 하나의 탑이 되겠지. 그 탑 안에는 압축된 지옥이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이상도시에서 살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이상의 인간[샘플]로써 모인 거야. 사자왕 아래에서 영구히 보관되기 위해. 쇼 윈도우 안에서, 인간의 가치를 증명하듯이. / 베디비어 : 바보같은……!! 그런 끔찍한 소행, 이미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 삼장 : ………………. / 타와라 토타 : ……사자왕의 행위가 좋고 나쁜지 소인은 말하지 않겠다. 자기 백성을 수호한다. 그 한 점에 잘못은 없다. / 삼장 : 있어, 잘못! 무슨 소리 하는거야 토타! / 타와라 토타 : 마지막까지 듣거라! 알겠나. 성도라는 걸 탑으로써 완성했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은 어떻게 되나? 당연하지. 성도는 사라지고, 사자왕의 군세도 사라진다. 적어도, 산의 백성들과 사자왕이 다툴 일은 없어진다. 사자왕은 완전히, 이상과 함께 틀어박히는 거니까. / 삼장 : 아……그런가. 확실히 분쟁은 그걸로 끝나겠네. 일단. "자기 나라의 백성만을 지킨다" 사자왕도 그 점은 철저하구나…… / 홈즈 : 그렇더라면 좋았겠지. 나도 미스터 타와라와 같은 의견이었어. ──헤르메스의 해석을 알 때까지는 말이야. / 마슈 : ……아닌 거군요. 사자왕의 성발에는,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는. / 홈즈 : 그렇다. 사자왕은 성도를 최후의 탑으로 만든다.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제군들은 이제 알고 있을 터다. 『탑』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그 일대는 모두 『세계의 끝』이 된다는 뜻. 『탑』이라는 완전한 세계를 만드는 대신에, 『탑』밖의 세계는 소멸한다. 사자왕은 자기 나라의 백성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자.기. 나.라. 이.외.의. 백.성.을., 모.두. 내.버.릴. 심.산.이다. 그리고, 그 붕괴는 벌써 시작되고 있다. 이 특이점이 이례 중의 이례인 것은, 이미 "세계의 어디에도 없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 삼장 : ……그런가. 사막 저편에 아무것도 없었던 건, 이미 이 시대가 인류사에서 따로 떨어져 있었으니까…… / 홈즈 : 예스다, 미스 삼장. 이 특이점을 만들고, 멸망시키려 하는 자는 한참 예전에 마술왕이 아니게 되었다. 인리정초의 하나를 희생해서까지 이상의 도시를 그 손에 담으려 하는, 신과 같은 사자왕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사자왕 : ……이유인가. 어떤 시대이더라도, 인간[너희들]은 그것을 듣고 싶어한다. 내가 세계를 닫는 것은, 인간[너희들]을 남기기 위함이다. 어떤 자의 대위업에 의해, 이 혹성[별]의 역사는 종료된다. 인리는 소각되어, 인류사는 무로 돌아간다. 허나, 그것은 나의 존재의의에 반한다. 우리들은 인간[너희들]에 의해 태어난 것. 신은 인간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너희들을 남긴다. 무엇을 희생해서라도 지킨다. ───이것은 나의 의사다. 마술왕이 자유롭게[좋을 대로] 하겠다면, 나도 자유롭게[좋을 대로] 하겠다고 정했다. ……그렇다. 고백하지. 나는, 계속 그러고 싶었다. 너희들을 사랑한다. 너희들이 소중하다. 그러니까, 너희들을 잃는 것을 견딜 수 없다. 나는 인간[너희들]에게 영원을 주겠다고 정했다. 후세에 남기기에 어울리는 혼들── 악을 이루지 않고, 악에 접하더라도 악을 모르는, 선에 질리는 일 없이, 또한 선이라는 자각 없는 이들. 이 맑은 혼을 모아, 고정하여, 재료로 삼는다. 이 너머, 얼마만큼의 시간이 쌓이더라도, 영원히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것으로써, 나의 창에 담겠다. 그것의───무엇이 잘못되었지? 나의 위업은, 모두 인간[너희들]을 위해서인데. / 그딴 건, 단순한 표본이야! / 사자왕 : ───그리 생각하나? 너는 그리 생각하는가, 방패의 기사여. 인간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만, 그 중에서도 더욱 정해진 명을 가진 자…… 마슈 키리에라이트. 너라면, 나의 이상을 이해하는 게 아닌가? / Dr. 로망 : ……! / 마슈 : 그건…… …………그건. / 혹시……알고 있어……? / Dr. 로망 : 주인공 군, 대화는 이제 됐어! 사자왕의 정신구조는 완전히 신령화되어 있어! 그녀는 인간으로써의 가치관을 잃어버렸어! 얘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어! 전투로, 저 성창을 파괴하는 거야! 그러면 이 시대는 원래대로 돌아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사자왕 : 나 또한, 유쾌한 일이 있으면 웃는다. 옛날에는 어쨌거나, 지금은 이처럼, 성장했으니까. ……칼데아의 마스터여. 이번 싸움, 나는 사죄하지 않겠다. 나는 나의 행동을 지금도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지키는 수단, 정의는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그대는, 그대가 좋다고 느낀 길을 가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가웨인: 제 2의 기사 퍼시발, 제 3의 기사 케이, 제 6의 가헤리스, 제 9의 팔라메데스, 감독의 펠리노르 왕, 그리고 다음 대 제 11의 보로스. 그들은 소환되었을때, 사자왕에게 반기를 드는 것으로 자신들의 충정을 보였다. 왕의 명예를 위해 왕과 싸우기로 결정한 그들은 위대한 기사들이었지. 우린 그들을 모두 죽였다. / 베디비어: 난 그들이 십자군과 싸우다 전사한 줄 알았는데! / 가웨인: 입 다물어라, 어리석은 놈! 우리들이 그딴 도굴꾼들 따위한테 질 줄 아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01. 제 9회 원정 도중에 죽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에게 성배가 주어진다. 성배의 힘으로 성지까지 진군하는 원정군. 마술왕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 고 대지를 태우며 살육을 개시. 그러나 욕심을 부려 파라오를 소환해버린다. 그리고 파라오에게 성배를 빼앗긴다. 파라오는 이집트 영토를 만들고, 거기서 스스로의 국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02. 원정군 열세로 몰린다. 성배에 선택받은 인물도 성지의 사람들에게 쫓겨 궁지에 몰린다. 그러나 그때, '가짜 십자군'을 소환하는 정체불명의 서번트가 현계한다. 스스로를 리처드1세라고 칭하는 서번트였지만, 그 모습이나 태도는 알려진것과 너무나 다른 인물이었다. '가짜 십자군'은 원정군을 흡수하면서 성지를 점령한다. 03. 사자왕 특이점에 도달. 사자왕 원탁의 기사들을 소집. 04. 원탁의 기사 VS 가짜 십자군. 원정군 괴멸. 성지 함락. 성도가 완성된다. 특이점의 이름과 형태가 변해버린다. 05. 삼장쨩 슬그머니 등장 06. 칼데아 제6 그랜드오더 시작 대충 6장 시작전의 큰 흐름. 사자왕이 제6특이점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스스로의 힘으로 원탁의 영령들을 소환. (칼데아의 소환 방법과는 별개) 두명을 빼고 소집된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에게 세계가 붕괴되어 앞으로 반 년 정도만 있으면 마술왕에 의해 모든 것이 소멸된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사자왕은 그나마 그에 대항하기 위한 방책으로, '성창에 의한 구제방법'을 논한다. 엄숙한 새벽녘 아래, 사자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선언한다. / 사자왕 "내가 경들을 소집한 것은, 이 계획에는 경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로서는, 적을 멸할 수 있더라도 성발은 행할 수 없다. 손발이 되어줄 기사가 필요하다" "―――허나. 이 행위가, 경들의 신조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일 것도 또한 이해하고 있다." "나를 따를 것인가, 떠날 것인가. 또는, 한 마음 되어 이 자리에서 나를 쓰러뜨릴 것인가." "일몰에 대답을 듣겠다. 내가 기다릴수 있는 말미는 그뿐이다." / 그리고 원탁의 기사들은 제각각 스스로의 선택을 고민했다. 사자왕을 따를 자는 있을 것이다. 사자왕을 막아설 자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 되더라도, 원탁의 기사끼리 싸우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서 떠날 자는 없다. 사자왕을 부정한다면, 사자왕을 벌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자왕을 따르는 길을 택한 동료들과의 싸움을 의미한다. 서 케이는 의외로 말없이, 불평 하나 없이 일몰까지 모습을 감췄다. 서 퍼시발은 하나하나의 기사들과 간곡히 말을 나누고, 홀로 눈물지었다. 서 가웨인은 아더 왕이 스스로 '사자왕'이라고 칭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서 트리스탄은 이 상황의 슬픔에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의 눈을 뭉갰다. 서 랜슬롯은 깊이 부끄럽고 슬픈 감정을 느끼며 사자왕의 선택이 '최악 중의 최선'이라고 감정을 삼켰다. 가헤리스는 오빠와 여동생의 이별을 결의했다. 가레스는 경애하는 랜슬롯 경이라면 분명히 아더왕의 힘이 될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인생에서 가장 기나긴 반나절을 거치고,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의 앞에서 서로 대치했다. 사자왕을 막을 자와, 사자왕을 따를 자로서. 싸움은 필연이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그들은 스스로가 가장 먼저 사랑하는 자를 죽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자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동포를 죽일 필요가 있었으며, 사자왕을 벌하기 위해서라면 그 앞을 막아서는 동포를 쓰러뜨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로, 어느 쪽의 진영에도 증오는 없었다. 그저 비장한 결의가 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사자왕의 기사들은 탄생했다. 그들은 먼저 가장 사랑하는 자를 죽이고, 짐승이 되었다.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해 성창에 선택받을 자격도 없어졌다. 무엇을 하더라도 보답은 없고, 시대와 함께 불타없어질 죄인임을 받아들였다. 동포들의 피에 물은 기사들에게 사자왕은 '기프트'를 하사한다. 트리스탄은 그것을 '반전'으로 했다. 슬픔으로 인해, 스스로의 손가락이 더 이상 만족스럽게 움직이지 않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가웨인은 그것을 '불야'로 했다. 스스로의 유용함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의도였다. 모드레드는 그것을 '폭주'로 했다.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사자왕은 그것을 하사했다. 가레스는 그것을 '부정'으로 했다.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란슬롯은 그것을 '처렬'으로 했다. 대의에 묻히는 일 없이, 사람으로서 대국을 볼 것이라고 맹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그라베인은, 그것을 '불요'라 했다. 사자왕의 축복은 필요없다고, 모든 이 앞에서 선언했다. 사자왕과 그 기사들은 가짜 십자군에 의해 제압된 성지에 진군했다. 가짜 십자군들은 어려운 적이 아니었으나, 리처드 1세를 자칭하는 서번트는 마인과도 같은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 '원탁의 기사조차, 이 마인을 무사히 쓰러뜨리긴 힘들 것이다. 두 명――― 아니, 세 명이 희생될련가' 가웨인이 그렇게 판단한 순간, 리처드 1세에 돌격하여, 가슴을 꿰뚫리면서도 그를 얽매는 기사가 있었다. 가레스였다. 가레스는 연일 이어진 싸움으로 이미 마음이 망가져있었다. 사랑스러운 동포들을 죽인 사실. 가짜라고 하더라도 기사들을, 성지의 사람들을 죽이는 나날. 그 눈동자 밑에는 미이라와도 같은 얼룩이 들었고,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불리우던 흰 손가락은, 전투 후 행해진 세척으로 흔적도 남지 않고 탄화되어 있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나는 이 쪽을 선택했는데" "더 이상 견딜수 없습니다. 더 싸울수 없습니다. 부디, 부디" "어리석은 나한테, 벌을 내려 주세요" 적의 수괴를 쓰러뜨리기에 더 없이 절호의 기회였다. 란슬롯은 움직일 수 없었다. 가레스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두 번이나 동포를 죽이는 것은 망설여졌다. 모드레드는 격노했다. 그런 희생 따위 치르지 않더라도 쓰러뜨릴 것이라고 가레스를 말렸다. 아그라베인은 조용히 허리의 검에 손을 대었다. 스스로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의 수괴에 깊이 파고들어, 그 검을 휘두른 것은 가웨인이었다. 가웨인은 마지막으로 남은 마음과 함께, 스스로의 여동생에 작별을 고했다. 이렇게 성지는 사자왕의 손에 들어오고, 순백의 성도가 현현했다.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6년 7월 31일 자
*84 Dr. 로망 : 그런가. 그럼 예정을 앞당겨 브리핑을 시작할게. 판명된 제6의 특이점인데── 시대는 13세기. 장소는 「성지」로 알려진 예루살렘이야. 정확하게는 서력 1273년. 제9회 십자군이 끝나고, 예루살렘 왕국이 지상에서 그 모습이 사라진 직후의 시기야. 십자군 원정의 종료─── 서양 각국이 예루살렘에서 철퇴한 건, 현대까지 이어지는 인류사에 다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특이점으로써 선택되기에 충분히 어울리는 시대와 장소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그건 어제까지의 이야기야. 사실대로 말하면, 제6특이점의 예측은 아메리카보다 빨리 돼 있었어. 하지만 시바에서 돌아오는 관측결과가 너무 안정되지 않았어. 시대증명이 일치하지 않아, 가끔은 관측 그 자체가 되지 않는 때도 있었어. 알겠어? 불타버린 대지의 적색만이 돌아오는 게 아냐. 관측의 빛 그 자체가 사라져버리는 때가 있었어. 즉── / 마슈 : ……제6특이점은 칼데아스의 표면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 부분만이, 뻥하니 구멍이 되어가고 있다? / Dr. 로망 : 그래. 이건 지금까지 없었던 상황이야. 제6특이점은 인리의 흐름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어. 지금까지의 레이시프트 처는 『그 시대』를 어지럽히려 하는 솔로몬의 성배와의 싸움이었지만, 이번엔 이 특이점 그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되는』 역사가 되어가고 있어. 이걸 방치해 뒀다간, 솔로몬의 인리소각을 리셋하더라도 인류사는 다대한 피해를 안게 될 거야. 따라서, 제6특이점의 인리정초평가는 EX라고 판정되었어. 모든 것이 특수한 사례, 라는 거야. 이번에도 칼데아에서 할 수 있는 백업은 적어. 뭐가 일어날 지 전혀 알 수 없어── 그래도, 마슈와 함께 가 주겠니, 주인공 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마슈 : ──이것이, 13세기의 중동……? / 다 빈치 : 기온 48도, 상대온도 0퍼센트, 대기중의 마력밀도 0.3밀리그램…… …………끔찍한 모습이야. 도저히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냐. 사막의 모래 폭풍도 지독했지만, 이쪽도 같을 정도로 지독해. ……내 예상대로로 돼 버렸구나. / 예상대로……? / 다 빈치 : 이게 마술왕의 소행, 이라는 거야. 마술왕은 인리정초를 어지럽혀서 특이점을 낳았어. 그 결과, 인류사는 불안정해지고, 마술왕은 과거에 이를 때까지 일절 다 태워버린다, 는 위업을 행했어. 반대로 말하자면 특이점에만은 인리소각의 파장은 닿지 않는다, 라는 거였는데…… 이렇게까지 인리정초가 흐트러지면, 특이점이라 하더라도 예외는 없는 거겠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대지는 곧 불타 사라져. 오지만디아스 왕이 성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그거야. 그야 그렇잖아? 성배를 쓸 것 까지도 없이, 이 대지는 멸망할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Dr. 로망 : ……그랬던 거구나. 13세기의 중동에, 기원전의 이집트령이. 그래서 통신이 잘 안 됐던 거구나. 재조정할 시간도 없고, 앞으로 이집트는 귀문이로군. 그나저나, 오지만디아스 왕인가…… 또 귀찮은 게 나타났구만. 하지만, 이번엔 이쪽에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있을 거야. 오지만디아스는 사자왕이라고 했었지? 그럼 틀림없이 그건 리처드 1세야. 사자심왕만 있으면 태양왕도 어떻게든 되겠지. 너희들은 십자군과 합류해서, 어떻게 리처드 1세와──뭐야, 그 표정. 왜 웃음을 참고 계시는 거죠─, 주인공 군─? 나, 이상한 소리라도 했어─? / 다 빈치 : 하하하. 그럼 이제부턴 다 빈치 쨩이. 로망, 예상외의 액시던트를 듣고 싶어했지. 그렇다면 기뻐하거라. 십자군은 한참 전에 패퇴했다! / Dr. 로망 : 뭐시라────!? 좋아, 한번 더 말해야지. 뭐시라────!? / 리처드 1세라니? / 마슈 : 영국왕 리처드 1세. 제3회 십자군에서 위명을 떨쳤던 사자심왕입니다. 그 용맹함을 통해 사자심왕[라이온 하티드]이라 불리며, 적장에게서도 "최고의 기사"라고 칭송받으셨던 분입니다만…… / Dr. 로망 : 아 진짜, 아무튼 칼데아에서 데이터를 보낼게! 백문이 불여일견, 이다! 이 특이점의 지도를 보면 알겠지! 알겠어? 그 특이점엔 커다란 도시가 있어! 틀림없이 십자군이 점거한 도시야! 그게 있는 이상, 성지는 기사들의 손으로 함락되었을 거라구! 올바른 역사는 아니지만, 지금은 그런 식으로 돼 있어! 그런데 십자군은 괴멸했다는 거야!? 그럼, 거기엔 대체 누가── ──잠깐, 그 전에 생명반응이야! 오백미터 앞에 강력한 서번트 반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마슈 : 그런데 선배. 저 패인 곳, 신경쓰이지 않으세요? / 산에 올라와서 알게 된 겁니다만, 황야에는 부자연스러운 구덩이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저건 대체 뭘까요…… / 루쉬드 : ? 누나들, 사자왕의 심판을 모르는 거야? / 베디비어 : 무슨 말이죠 루쉬드. 사자왕의 심판, 이란 건? / 루쉬드 : 응. 가끔 성도가 팟 빛나거든. 그러면 저런 느낌으로 생기는 거야. 기사들이 「사자왕의 심판」이라고 하니까, 우리들도 그렇게 부르는 거지만 말야. / 마슈 : ──설마. 그건, 저 크레이터는── / 보구로 파괴된 흔적……? / Dr. 로망 : ……그래. 기반이 된 이 시대의 대지에, 저런 크레이터는 존재하지 않아. 사자왕이라 칭하는 아서 왕의 보구겠지. 아서 왕은 무차별적으로, 초급의 보구를 휘두르고 있어. 그거야말로 하늘에 있는 솔로몬의 빛의 띠처럼 말야. 대기 중의 마력농도가 높은 이유도 저걸로 설명이 돼. ……기가 막히는데. 이 대지는 문자 그대로, 사자왕에게 멸망당하려 하고 있어. / 난민 남성 : ……너희들, 사자왕의 심판을 몰랐던 거야? 그래서 사자왕한테 거역할 수 있었던 건가……. 아니, 미안해. 알고 있었어도 당신들은 우릴 구해 줬을 거야. 그건 알아. 하지만 알고는 있어 두라고. 우리들에겐 이젠, 갈 데가 없단 걸 말야. 황야에 있으면 언제 심판이 떨어져 내릴지 몰라. 사막으로 도망쳐도 태양왕의 마수에게 잡아먹혀. 산악지대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기엔 이젠 먹을 게 없어. ……우리들은 살아남으려면 성도로 갈 수 밖에 없었던 거야. 그것도, 이젠 끝장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난민 여성 : 어디냐니, 성도입니다만……? 저기만은 아직도 안전하니까요. 침략자들이 찾아와서 토지가 불타고, 성지도 빼앗기고…… 하지만, 사자왕 님께서 사악한 십자군을 퇴치하시고, 성지를 우리들에게도 열어주셨답니다. 어디에서 오신 건지 모를 기사 님이십니다만, 십자군을 몰살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않나요. 그야, 성지에 부끄러운 줄 모르는 도시를 세웠다, 며 탄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서도…… 신의 가르침은 변하지 않는 것. 도시가 어떤 형태이든지 저희들의 기도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 다 빈치 : (……십자군은 사자왕에게 괴멸당했다, 라. 이건, 더더욱 리처드 1세가 아니겠는데……) 그럼, 여러분들은 성도로 가시는 난민, 이라는 건가? 성도는 이민족이라도 들여보내주는 거야? / 난민 여성 : 네, 물론이죠. 사자왕 님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성도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성발의 의(聖抜の儀)라는 난민을 받아들여주는 날이 있답니다. 그 날까지 성도에 도착하면, 다음은 이제 아무 걱정도 필요 없다던가. 저희들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만, 마을이 불타 버려서…… / 마슈 : 그러셨나요……유감스럽게도. 그럼 마을의 여러분 전원이서? / 난민 여성 : 아뇨, 반 정도에요. ……마을엔, 성도애 체재하는 기사단들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계셔서…… 성도를 거부하시는 분들은 산악지대로 가셨어요. 거기에는 산의 백성의 마을이 있으니까요. 하지만……산악지대는 벌써 불모의 땅이에요. 이 땅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성도 밖에는 갈 곳이 없는데 말이죠…… / Dr. 로망 : 정보 수집, 수고했어. 난민 분들은 먼저 가신 모양이네. / 다 빈치 : 그래. 같이 있으면 좀 눈에 띄니까 말야, 우리들은. 아직 상황도 파악 못 했고, 한동안은 살그머니 행동하는 편이 좋겠지. / 버기도 3인승이 한계고 말야 / 마슈 : ……그렇죠. 아직 뭐가 적이고 뭐가 아군인지, 판별이 가지 않는 상황이에요. 이집트령의 오지만디아스 왕. 성도라 불리는 도시와, 거기에 있다는 사자왕. 나머지는 두 번 정도 만났던 해골가면의 서번트네요. 그들은 다들 어쌔신인 듯 했습니다만…… / Dr. 로망 : 이 시대, 이 토지에서 해골가면의 암살자라고 하면, 그거야 완전 "산의 노인", 어쌔신 교단이겠지. 여기는 그들의 본거지야. 아무튼, 암살자[어쌔신]이라는 단어는 그들에게서 태어난 거니까. / 마슈 : 태양왕, 사자왕, 그리고 어쌔신 교단…… 삼자견제를 이루고 있다, 는 건가요? / 태양은 사자에 약하고, 사자는 어쌔신에 약하고…… / 다 빈치 : 그리고 어쌔신은 태양에 약하다, 라구? 응─, 이번엔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이건 억측이지만, 아마 틀림없을 걸. 태양왕과 사자왕은 불가침 조약을 맺고 있어. "성도의 기사가 니토크리스를 덮칠 이유가 없다" 루키우스 군은 그렇게 말했었잖아. 아마도, 이 땅을 다스리는 건 사자왕일 거야. 이집트령은 독립된 영역이니까. 이상을 통해, 사자왕과 태양왕은 불가침 조약을 맺고 있다고 봐도 돼. 적대하고 있긴 하지만 싸우지는 않는다…… 냉전상태라는 거겠지. 그걸 간과하지 못하고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고 있는 게 산의 백성, 어쌔신 교단 아니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사자왕이 선발한 인류는 결코 더럽혀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 영혼을 지닌다면 그들은 같은 '기원'을 지니는 인류일까요? / 나스: 기원은 제각각. 기원과는 별개로 영혼은 천사와 같다(천사는 악을 행하지 않는다.) / 타케: 너가 말하는 악은 소위 인류가 생각하는 선악의 개념과 다를거같은데 / 나스: 간단한 의미의 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폄하하고, 자신을 위해 주변 생물을 다치게하고, 목적 없이 생물을 살해하는 그런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극장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90 가웨인 : 여러분. 스스로 성도에 모여 주신 점, 감사합니다. 인간의 시대는 멸망하고, 또한, 이 작은 세계도 멸망하려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심판이 내렸습니다. 이제 지상의 어떤 토지에도, 인간이 살아갈 여지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성도 카멜롯을 제외하고는, 어디에도. 우리들의 성도는 완전, 완벽한 순백의 천년왕국. 이 정문을 지나간 저편엔 이상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난민들 : 오오……! 소문은 정말이었구나! 원탁의 기사……어찌나 신성한지…… 이계의 기사들이라 해도, 저 광휘는 진짜야…… / 가웨인 :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다다를 때 까지, 괴로운 여로셨겠지요. 우리 왕은 모든 백성을 받아들입니다. 이민족이더라도, 이교도이더라도 예외없이. ──단지, 그 전에. 우리 왕에게서 허가가 내려왔을 때, 얘기입니다만. / 난민들 : 정문 위에 누군가 있어!? 오오, 저건──! / ??? : ──최후로 인도될 자는 한정되어 있다. 사람의 뿌리는 썩어버리는 것. 따라서, 나는 선발한다. 결코 상처받지 않는 혼. 모든 악에도 흔들리지 않는 혼. ───태어났을 때부터 불변인, 영겁무구한 인간을. / 난민들 : ──뭐야, 무슨 빛이야!?── ──이렇게나 강한 빛인데 눈부시지 않아!?── ──어이. 너, 빛나고있지 않냐?── ──엄마, 반짝반짝하네?── / ??? : 성발은 행해졌다. 그 세 명만을 받아들인다. 회수하도록 해라, 가웨인 경. / 가웨인 : ……받들겠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유감입니다. 허나 이것도 인간 세상의 뒷날을 이어가기 위해. 왕은 여러분의 숙청을 바라셨습니다. 그러면──지금부터, 성.벌.을 시작합니다. / 숙청기사 : ───. / 난민들 : 에……거짓말……이죠? 잠깐, 왜 검 같은 걸 드는 거야……? 하지마……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부탁이야, 죽이지 말아줘, 죽이지 말아줘……! / 마슈 : 패닉 상태에요! 기사들이, 난민 여러분을……! / 다 빈치 : 하지만 그들은 도망치지 않아. 완전히 포위당했어. 처음부터 그럴 셈이었던 거야, 성도의 기사는. 하지만 우리들끼리라면 어떻게든 도망칠 수 있어. 주인공 군. 알고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선발이 진행되지 않는동안 원탁은 뭘 하고 있나요? / 나스: 아그라베인은 성도내의 도시개발과 정리, 특이점의 잔류자원을 회수하여 자산을 운용하고, 전군을감시하며 사자왕의 비서관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고문관으로 성도의 방위모드레드는 유격기사로 성도밖의 적을 진압하고 소통, 란슬롯은 직무는 모드레드와 같지만 이집으영지의 조사, 감시와 난민의 추방(보호)하는 것이 주를 이룹니다. 트리스탄은 십자군 잔당과 반역자를 소탕하며 삼장쨩은 왕궁에서 선발된 사람들과 수다를 떨며 밥을 먹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극장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92 숙청기사 : ────. / 마슈 : 쓰러진 기사가 소멸해 갑니다. 이 기사들은 대체…… / Dr. 로망 : 반응은 인간이긴 하지만, 반쯤 영령에 가까워. 강대한 마력으로 새로이 만들어진 생체병기 같은 거야. 이런 짓……사람이 할 짓이 아냐…… 저 사자왕이란 자는 정말로 영령인 건가!? (중략) 숙청기사 : 호크마 2로부터 보고. 한 명, 생명활동 정지. 탈락을 확인. 자신의 가치를 재지 못하는 자에게, 성도에 들어올 자격은 없다. 아이를 처리한 후, 성벌을 재개한다. ──보고, 이상. / 난민 아이 : ……엄마? 저 사람, 누구야? 엄마 친구야? 꺅!? / 숙청기사 : 불경하구나. 우리들 숙청기사를 탈락자와 동격으로 취급하다니. 좀 전에 모친이 선택받은 건 무슨 잘못이다. 모친과 함께, 하찮은 산의 백성을 처단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육장 원탁의 부하인 숙정기사들은 영령처럼 과거의 존재인가요? / 나슽 : 원탁의 사병은 숙정기사와 일반기사로 나뉩니다. 숙정기사는 영령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높은 영격을 지닌 존재로 사자왕의 손에 이끌린 그 시대의 전설에 등장하는 카멜롯의 기사들입니다. 일반병사는 사자왕의 소집으로 왔으나 카멜롯의 기사는 아닌 원탁기사들의 사병입니다. 모드레드와 트리스탄 수하에 병사는 없었고 모드레드의 부대는 아그라베인이 파견한 병사로 구성됬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극장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94 칼데아의 서번트 소환과 사자왕의 원탁 소환은 어떻게 다릅니까? 사자왕은 다른 방법이 있나요? / 나스 : 사자왕 소환은 '원탁의 기사' 한정. 숙정기사들도 사자왕 소환에 의한 것. 이쪽은 아서왕으로서의 매력이 아닌 여신 롱고미니아드로서 성립되었을 때 만들어진 인연. '영걸이지만, 영령에게는 닿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것들을 카멜롯의 기사로 활약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게임판에 있던 가웨인, 랜슬롯 직속의 병사들은 각각 군주에게 연결되어 소환된 '과거의 부하들'이 됩니다. 숙청기사들은 신령을 섬기므로 비인간적이었고 병사들이 인간이었던 것은 그 때문입니다. / 타케 : 그 숙청기사의 디자인은 사자왕, 그리고 그 상징으로서의 카멜롯에 연결된 단말기 같은 존재로 보이기도 하군요. / 나스 : 가웨인이 전선을 이탈할 때 '만약 가능하다면 바다를 넘어 고향을 향해라' 고 병사들에게 말한 것은 '이루어진다면 고향 땅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싶다' 는 군주로서의 마음에서였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후편 BD 수록 일문일답
*95 만약 예루살렘에 나타난게 사자왕이 아니라 다른 아르토리아, 일반적인 세이버나 얼터같은 경우라면 여섯번째 특이점은 어떻게 되나요? / 나스: 평범한 아서왕은 오지만디아스와 십자군의 양대군단을 이길 수 없다. / 타케: 하지만 수영복 아르토리아라면 어떨까? / 나스: 사막이 바다로 뒤덮여 다들 웃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극장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96 다 빈치 : 응? 아─…… 이런, 로마니 탓에 입을 잘못 놀렸어.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살짝 설명해 두지요! 봐봐, 가웨인 경이 말했었잖아. 왕에게 받은 기프트가 있다, 라고. 그건 성배의 축복이야. 그것도 우리들이 모으고 있는 성배[아트그래프]가 아냐. 아서 왕 전설에 나타나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 신의 축복을 원탁의 기사들은 받고 있어. 아아, 베디비어는 예외야. 정확하게는, 사자왕의 지배하의 원탁의 기사들은, 이지. / 베디비어 : ……그런 듯 하더군요. 사자왕 지배하의 원탁들은, 더 이상 통상의 서번트가 아닙니다. 신비의 격으로 말하자면 저의 아가트람으로 간신히 대등…… "성배를 베는" 능력이 없으면, 저 기프트는 무너트릴 수 없겠지요. / Dr. 로망 : ! 그럼 앞으로, 원탁의 기사들이 나타나면……!? / 다 빈치 : 베디비어만 믿고 가야겠지. 하지만, 그러면 금방 한계가 와. 그렇지, 베디비어 경? 너, 앞으로 몇 번 싸울 수 있어? 한 번? 아니면 두 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아라쉬 : 그건 아니야, 토타 님. 이건 성지를 되찾는 싸움이다. 우리들이 싸워서 원탁을 쓰러트리면 된다, 는 얘기가 아냐. 애시당초, 좀 전에 말했던 한 명에 대해 세 명, 이라는 건데. 그건 우리들에게도 해당돼. 전에 모드레드가 싸우는 걸 봤는데…… 원탁의 기사는 묘한 힘으로 지켜지고 있어. 그건 세 명이 덤벼서 한 명 쓰러트릴수 있을런지 없을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란슬롯 : ……내가 왕을 배알하여, 역적이 되겠다. 그걸로 성창은 정지하지 않겠나? / 다 빈치 : 그건 무리. 란슬롯 경, 사자왕에게서 기프트를 받았었지? 그럼 사자왕에게 검을 향한 시점에서 넌 불타버려. ……이런 소릴 하고 싶진 않았는데 말야. 기프트를 받은 시점에서,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에겐 거역할 수 없었던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백모의 핫산 : ……물론, 병력에 관해서는 마지막까지 계속 소집할 것이다. 원탁 놈들도 각개격파하면 된다. 문제는 가웨인이다. 놈이 정문에 있는 한 우리에게 승산은 없다. / 마슈 : 해 아래라면 무적인 가웨인 경, 이로군요……. 평범하게 생각하면, 밤에 싸움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만…… / Dr. 로망 : 그래, 그에겐 더 이상 그 약점은 없어. 사자왕의 기프트로, 그가 전장에 있는 한 밤은 찾아오지 않아. / 베디비어 : ……예. 조금 전 말씀을 반복하게 됩니다만, 해 아래의 가웨인 경은 원탁에서 최강의 기사. 란슬롯 경의 보검, 아론다이트 같은 특성을 지닌 보구라도 없으면 방어전도 어렵습니다. / 마슈 : 아론다이트…… "결코 날이 빠지지 않는 검"이라는 보검 말씀이시죠. 검으로 방어한다, 는 의미에선 제 방패에 가까운 특성이려나요……? / 베디비어 : 아뇨, 레이디 마슈. 당신이 가진 보구는 유일무이한 특성입니다. 그리고, 란슬롯 경의 보검은 대인보구입니다. 뭐라 할지, 가웨인 경과 싸운다, 는 점에서는 아무튼 상성이 좋은 겁니다, 란슬롯 경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모드레드 : 싸움같은 싸움이 되면 좋겠지만 말야? 내가 부여받은 축복[기프트]는 "폭주" 다. 내 혼이 불타버릴 때까지 성검을 끝없이 날려대지. 몇 백, 몇 천의 군세가 내 적이다. 너희들은 한, 둘, 셋…… 뭐야, 고작 3기 뿐이냐! 고작해야 한 명의 마스터와 3기의 서번트 갖곤 상대도 안 돼. 놀이라 쳐도 재미없──잠깐. ──어이. 무슨 소리야. 무슨 소리냐고, 이건. 왜 네놈이 거기에 있어? 있.을. 리.가. 없.잖.아., 네.놈.만.큼.은. 야, 안 그래 삼류기사!? 네놈이 반역자에 들어 있다니, 최악인 농담이다!! (중략) 모드레드 : 젠장할, 뭐 하고 자빠졌냐 나는! 축복[기프트]까지 받아놓고 밀리면 안 되지! / 마슈 : 모드레드 경, 투구를 벗었습니다! 저 갑옷과 "폭주"의 기프트는 상성이 나쁜 듯 합니다……! / Dr. 로망 : 그런가, 부정을 숨기는 투구……! 확실히 저 갑옷은 아서 왕에게 반역하기 위한 것, 사자왕에게 받은 축복과는 반발할 거야! 그럼, 아직 전력이 아니었단 말인가!? / 모드레드 : 아아 그래. 너희 잡놈들 상대로 진심을 내는 날엔, 원탁의 비웃음거리라고. ……하지만 말야. 그래서 져갖곤 웃음거리도 못 돼. 나의 면목 따윈 버려 주마. 이 산과 네놈들, 한꺼번에 날려버려 주겠어. ──끓어올라라 별의 분노. 클라렌트, 블러드─── 윽! 어디의 웬놈이냐!? 끈질기게 팔근육을 노리다니! 죽고 싶은 거냐! / 아라쉬 : 그야 전투인데, 어느 한쪽은 죽겠지. 특히, 자기 한계를 무시하고 앞으로 나오는 놈들이 말야. / 마슈 : 아라쉬 씨! / 아라쉬 : 그래. 좋은 일솜씨였어, 주인공, 마슈. 너희들 덕에, 자 보시는 대로. 그 기사님 이외의 병사는 남김없이 정리했어. 남은 건 대장의 목을 베는 것 뿐인데── ……하아. 어째 말야, 저 형씨. 지금, 자기랑 같이 자폭하려고 하고 있었다고? 폭주의 기프트던가? 그걸 전부 해방해서, 성검 째로 이 산을 날려버릴 작정이었겠지. / 마슈 : ! / 모드레드 : ! ……뭐야 그게. 너, 알 수 있는 거냐, 그런 거. / 아라쉬 : 아니, 어쩌다 그런 거야, 어쩌다! 영령이라곤 해도, 마력을 폭주시켜 봐야 자멸할 뿐이야. 해 봐야 보구의 위력이 늘어나는 정도겠지. 하지만 네 기프트란 건 별개야. 폭주라 하면 듣긴 좋지만, 그야 단순한 멜트다운이다. 알고 있는 거냐? 그 기프트를 내려준 녀석은 말야, 널 그런 걸로 취급했단 뜻이라고? / 모드레드 : 그래, 그 말대로다! 난 사냥견이라고? 사냥감을 죽이고 죽여서, 마지막엔 길가에서 죽는 걸로 만족한다고! 그래서, 네놈들은 그 길동무다! 나랑 같이 뒤져……크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아그라베인 : 그럼 다음이다. 소모전이지만 나는 상관없다. 시간은 아직 충분히 있다. / Dr. 로망 : 이런 좁은 공간이라서야 도망칠 길이 없어! 아그라베인을 공격한다 해도, 그에게도 기프트가 있을 거잖아!? 베……루키우스가 없으면, 탁의 기사의 기프트는 타도할 수 없어……! / 마슈 : 아뇨, 그게──아니에요, 닥터. 아그라베인 경에겐 기프트가 없습니다! / Dr. 로망 : 하아!? 어째서!? / 아그라베인 : 당연하지. 기프트란 사자왕과의 계약. 사자왕의 서번트가 되는 것 같은 것. 그런 걸 받아버렸다간 여차할 때 곤란하다. 왕에 대해, 아무것도 못 하게 되잖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원탁의 기사중 유일하게 아그라베인만이 기프트를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만약 받았다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 나스: 재결Punish. 죄인특공을 가하지만 자신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극장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103 만약 두 분도 기프트(축복)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떤 효과의 '축복'을 원하십니까? / 나스: 불면 / 타케 : 불휴 / 나스 : 그냥(ただの) / 타케 : 지옥(じごく)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전편 BD 수록 일문일답
*104 마슈 : ……베디비어 경, 소멸. 성검 반환을, 확인했습니다. / Dr. 로망 : ……이쪽에서도 특이점의 붕괴를 확인했어. 시대를 삼켜버리려 하던 중력변동은 소멸. 성창의 소실에 따라 성도도 사라지려 하고 있어. ……그 시대의 흐트러짐은, 이걸로 완전히 사라졌어. / 사자왕 : ─────. / 다 빈치 : 어이쿠, 아직 할 생각이야? 성검을 돌려받은 네게는 더 이상 성창의 주박은 없어. 아무리 아직 힘이 있다곤 해도, 우리들과 싸울 이유는 없지 않아? / 사자왕 : 왕에게 맞서는 자를 살려보낼 이유는 없다. 이쪽에는 성검이 있다. 아직 이것을 휘두르지도 않았는데, 나를 쓰러트렸다고 퍼트리는 건 의외로군. / 지기 싫어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 사자왕 : 그렇다. 너희들이 인리의 수복자라 한들, 내게 도전했다면 전력으로 답한다. 그것이 나의, 왕으로써의 긍지이지만── 아무래도, 그렇게는 안 될 모양이구나. / 다 빈치 : ! 잠깐 로마니, 나 사라져가잖아! 어떻게 된 거야, 이거! / 마슈 : 저도 그래요……! 선배도……! / Dr. 로망 : 그런가, 성배야……이미 주인공 군은 성배를 회수했었어! 인리정초를 어지럽히던 성창이 사라진 걸로, 수복이 급속하게 시작된 거야! 성도 그 자체가 그 시대에는 있을 리 없는 거였으니까, 시대의 수복력도 여태까지보다 몇 배는 빠른 거야! 원래, 이 시대에 없는 건 강제적으로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가! 하지만 그건 사라지는 게 아냐. 다 빈치 쨩, 마슈, 주인공 군은 칼데아로 강제퇴거할 뿐이야, 안심해! / 사자왕 : ……세 번째 싸움은 무산되었구나. 유감이다. 이것이 이기고 도망치는 걸 본다, 는 기분인가. / 마슈 : 사자왕……아뇨, 아서 왕이 왕좌로 돌아가서…… 그녀는 퇴거하지 않는 건가요!? / 다 빈치 : ……그녀는 영령이 아냐. 이 특이점에 소환된 게 아닌 거야. 그녀는 여기까지 자력으로 찾아온 신령이야. 그러니까, 성창이 없어지면 그걸로 끝. 저 사자왕은 "여기서 끝나는" 거야. 이 뒤로, 설령 성창을 가진 아서 왕과 만나더라도, 그건 저기의 그녀가 아냐. 성창의 사자왕은, 이 성도와 함께 멸망하는 거야. / 마슈 : …………그럴 수가. 그래서는, 베디비어 씨의 행위는…… / 사자왕 : 쓸데없지 않았다. 경의 의도대로, 나는 이렇게 해방되었다. 그리고 나라는 잘못도, 또한 쓸데없지 않았다. 폭풍의 왕이 되어버린 나만이, 알 수 있었던 진실이 있었으니까. / 마슈 : 사자왕만이 알 수 있었던 진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사자왕 : ……그렇다. 나는 마술왕과 같은 시야를 얻었다. 그의 의도, 그의 최종목적도 이해했다. 마술왕 솔로몬. 그의 거성인 신전은, 올바른 시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술왕의 좌표를 나타내는 것은 제7의 성배 뿐. 그 성배만이, 마술왕이 스스로 과거로 보낸 것이다. / Dr. 로망 : ……! 즉, 솔로몬 왕에서부터 과거의 시대에 일곱 번째의 특이점이 있다는, 그런 뜻인가! 나는 완전히, 솔로몬은 죽기 전에 미리 인리정초가 커질 시대를 꿰뚫어 보고, 그 시대에 성배가 나타나도록 유산으로써 남겨뒀던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 사자왕 : ……그 예상은 올바르다. 여섯의 성배. 마신의 이름을 말하는 사자들. 혹은, 마술왕의 자손으로써 세상에 해방되어, 각성의 때 까지 살아온 마술사들. 그들은 마술왕의 시대부터 뒤를 이어, 2016년까지의 인류사에 살아온 자들. 허나 일곱 번째의 성배만은, 마술왕의 손으로 과거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인리소각을 이룬 첫 번째 수. 인류사의 토대,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 마술왕은 이리 말하지 않았나? 일곱 번째의 성배에 다다르면 위협으로써 인정한다, 라고. 그것은 일곱 개의 성배를 손에 넣으면, 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일곱 번째의 성배야말로 마술왕의 절대적 자신. 그것이 복원되지 않는 한, 인리소각은 행해지는 것이다. Dr. 로망 : ──밝혀낼 수 있어. 그렇게까지 알고 있으면 일곱 번째의 특이점은 관측할 수 있어! 고마워 사자왕! 다음에 만나면 감사의 키스를 하게 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그대들은 마술왕의 신전, 그 모습이 보이는 위치에까지 도달했다. ──남은 성배, 최후의 특이점에는 그대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마술왕을 웃도는 대마. 우리 인류의 원초의 죄이기도 하다. ……별을 모으도록 해라. 인간의 악성, 어떠한 어둠에도 지지 않는 빛나는 별을. 그대가 믿을 가치가 있는 영령. 그대와 지극히 이어진 동료들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아그라베인 : 하아……하아……하아…… ……사자왕. 건재, 하신지요. 도적군이──곧, 닥쳐옵니다. 왕이시라면 패배하실 리 없겠습니다만, 부디, 세심히 주의하시길. 당신은……상대의 이념을, 존중하고 마는 버릇이 있으시니까요. / 사자왕 : 아그라베인 경. 걱정은 경에게야말로 필요한 게 아닌가? 손발은 부서지고, 몸은 찢기고, 한쪽 눈도 잃었다. 어지간한 강적, 아니 원수와 싸운 것인가. / 아그라베인 : 하하……확실히. 마지막까지, 바보같은 역량의 남자, 였습니다만── 이번만큼은, 저의 집념이 이기게 해 주었습니다. 아아, 증표를 헌상하지 못하는 것은, 용서하시길. ……뼈라고는 하더라도, 그 남자의 목을, 당신께 보여드릴 수는 없었기에. / 사자왕 : 그런가. 아그라베인 경, 이쪽으로. 옥좌로 다가오는 것을 용서하지. 그 상처에는 위안도 안 될 테지만, 손을. 어느 정도는 고통을 멈추어 줄 것이다. / 아그라베인 : ……아니오, 송구스럽습니다. 게다가, 제게는 일이 아직, 다섯 개 정도 남아 있습니다. 도적군의 배제. 침입자의 배제. 파괴된 성도의 복원. 성발을 받은 시민들의 유도. 그리고──최후에 오로지 홀로 남으실 당신이 거하실, 현란한 별궁 건축. 아직……할 일이……너무 많아. 너무 많은데, 그런데── ……현실은, 여기까지인 모양이구나. 이번에야말로, 당신께, 이상의 나라를 헌상할 예정, 이었습니다만── 실로, 부끄럽습니다── 제 계획은, 이번에도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 사자왕 : ……그렇구나. 허나 벌은 내리지 않겠다. 이제 쉬도록 하라 아그라베인. 너무 과하게 일하는 것이, 귀공의 유일한 결점이었다. / 아그라베인 : 설마──당신에 비하면, 저 따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사자왕 : ───얕은 생각이구나, 로마니 아키만. 실로 당신답다. 허나 결론은 나도 마찬가지다. (중략) 로망 : 고마워 사자왕! 다음에 만나면 감사의 키스를 하게 해 줘! / 사자왕 : 훗. 다음이 있다면,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나스씨:사자왕이나 게티아의 생각 차이는 단순히 선택의 차이라 생각해요. 정말로 인류가 벽 앞에 멈추었을 때, 개인의 행복을 취하느냐 전체의 행복을 취하느냐, 아니면 그 외의 존재의 행복을 취하느냐는, 그런 선택의 차이。/ 4Gamer:사자왕이 고른 건, 전체의 행복이었다고? / 나스씨:아뇨, 사자왕이 고른 건 「다음에 이 별에 찾아올 이에게 있어서의 행복」입니다。무엇이든 전부 없어진 후, 이 별에 찾아온 존재에게 미래를 맡기려 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옛날에 존재하던 아름답던 것들을 알아줬으면 한다, 고. 그러니 단순히 말하면 「단지 계속 남기는 것」이야말로 그녀에게 있어서의 「영원」인 거네요。- 4Gamer, 나스 키노코, 시오카와 유스케 인터뷰
*110 금색의 영웅왕은 말했다. ──「왕으로서 이뤄야만 할 조리는, 자신이 정한 법 그 자체이다.」 붉은머리의 정복왕은 말했다. ──「왕이란 자신의 몸을 기점으로, 두루 모든 부와 이치를 정복하여, 유린하는 것이다.」 그리고, 창은의 기사왕은 말했다. ──「왕이란 백성의 구제를 이루기 위하여, 올바른 이상으로 이어지는 『길』에 목숨을 바쳐야 한다.」 기사왕은 더욱이, 성배에 내건 소원에 대해서도 선언했다. ──「선정의 검의 의식 때까지 시간을 되돌려, 자신보다 걸맞는 왕이 있다면 그 자에게 역사를 양도하고 브리튼의 역사를 고쳐쓰겠다.」 리처드의 모친이 잠자리에서 해준 이야기에서 들은, 아서왕이 왕이 되는 것을 결정지었다고 전해지는 선정의 검의 의식. 최종적으로 나라를 멸망시킨 자신보다도 뛰어난 자가 있는 것이라면, 그 자가 나라를 맡아야 할 것이라고 기사왕은 생각한 모양이다. 허나, 기사왕의 말을 들은 정복왕은 고요히 노하고, 영웅왕은 익살맞다는 듯이 웃는다. 정복왕은, 『구제를 바라는 백성의 기도에 응한다』는 기사왕에게, 『무욕한 왕이 백성을 이끌 수는 없다. 올바름의 노예에 백성이 동경을 품을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분노로 가득찬 말로 부정했다. ──「올바름에 목숨을 바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짓 따위는, 그런 삶은 사람의 삶이 아니다.」──「정복왕이여, 사람이기를 포기한 치세가 사람에 뒤진다고 어떻게 단정하는가.」 ──「크크, 기사왕이여, 그 존재방식은 언젠가 네놈을 사람이 아닌 신의 영역으로 밀어올릴 것이라고.」 ──「뭘 웃는가 영웅왕. 그런 것이 사람의 몸으로 가능하다면, 주저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 ──「그런가? 짐이 아는 여신은, 백성에게 자신의 올바름을 강요하는 불합리의 화신이었다만.」 ──「이봐 기사왕, 제우스의 자손이라고 말해진 내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신처럼 올바름을 추구하는 길은, 최종적으로는 백성을 선별하게 된다고.」그 후에도 잠시 문답이 이어진 뒤── 기사왕이 최후에 뭔가를 말하려하기 전에, 습격자가 나타나 문답은 끝을 알렸다. 실제로는 좀 더 긴 대화였던 것이지만, 아야카는 그 전부를 기억하고 있지 않다. 붉은머리의 왕의 박력과 금색의 왕에 대한 기묘한 공포심에 기가 눌려,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습격이 없었다면, 뭔가 기사왕에게, 저기에서 반격할 말은 있었던 것일까. 아야카와 세이버의 위치에서는, 기사왕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 지는,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111 ---키리슈타리아의 스킬 중, "카멜롯"이 아니라 "예루살렘"이 되어있던 게 있습니다만, 그건 카멜롯이 존재하지 않았단 건가요? / 나스 : 맞습니다. 이성의 신이 준비한 각 크립터의 정신 세계에서 이루어진 인리수복의 여행은, 사자왕이 찾아오지 않아서 예루살렘 그대로였던 상태였어요. 이성의 신에게 있어서도, 사자왕의 등장은 예상치 못한 이레귤러였으니까요. - 페미통 2020년 7월 30일 나스 타케우치 인터뷰
*112 마슈 : 고마력반응! 마력의 빛이 점점 사람의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 ??? : ──과연, 이런 모습인건가. / 이조 : 누군겨!? / 메두사 : 당신은····· / ??? : 나의 이름은 사자왕. / 사자왕 : 저편의 특이점에서의 성지를 통솔한 왕이자, 저편의 칼데아를 아는 자. 메제드였던가. / 메제드 : 아, 예. / 사자왕 : 당신과 오지만디아스 사이의 인연을 이용해, 나는 이 땅에 현계했다. 하지만, 자잘한 얘기를 할 시간은 없는 것 같군. 그러므로······ 나의 창, 나의 힘. 그대들에게 빌려주도록 하겠다. 마음껏 휘둘러도 좋다──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13 사자왕 : 마신주가 되었으면서도 이 자아의 강인함. 변함없군요, 태양왕. / 오지만디아스 : 흥. 기이한 인연이구나, 사자왕. 저편의 우리들을 아는 자라면 기겁을 할 테지! 설마하니, 우리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오다니 하면서 말이야! / 사자왕 : 그렇군요. 저도, 이 정도의 사태까지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든든하군요. 저 마수혁, 쓰러트릴 수 있겠습니까? (중략) / 사자왕 : ------ 훗 / 오지만디아스 : 별일이군. 사자왕도 미소짓는 일이 있는 건가. / 사자왕 : 저도 원래는 인간이었던 몸. 여신 롱고미니아드의 기능과는, 별도로...... 미소 짓는 일도 있죠. 예컨대, 승리의 여운 속에서라던가. / 오지만디아스 : 좋은 광경을 봤다고. 이건,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14 FGO에 등장하는 텍스처도 원래는 월희R을 위해 고려한 개념이었습니다. 도시에 있는 지표의 문명을 전부 긍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FGO 제1부 6장은 이 사상수납의 개념을 유용했습니다.(나스 키노코)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115 수영복 사자왕. 그 이름엔 세 개의 의미가 있다. 제일로, 현란 라스베가스를 지배하는 카지노 무리의 정점인 카지노 카멜롯의 지배인. 제이로,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수영복 검호 어전시합의, 어전시합의 이유—즉—여름의 추억으로써 자신의 수영복과 자신의 검을 겨루는 수영복 검호들을 지켜보는 주최자. 제삼으로, 여름의 장비로 모습을 바꾼 랜서 아르토리아. 이른바 제6특이점의 『사자왕』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므로, 주의하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6 타고난 승부감, 통찰력, 정신력으로 베가스 최강의 딜러로서도 군림하고 있다. 그녀의 앞에선 어떤 속임수도 통하지 않고, 어떤 행운가라도 무릎꿇을 뿐이다. / 기본적으론 랜서 때와 동일인물. 하지만, 오프이므로 다소 기운을 뻗쳐도 상관없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에 관계없는 부분에선 다소 언동이 부드럽다. 또한, 랜서가 아니게 되었기에 애마 던 스탈리온의 모습은 곁에 없다. 그 백마는 소멸한 것이 아니라, 칼데아의 마구간 에어리어에서 쉬고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현계용의 마력은 어떻게 되어있는것일까? 불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7 음? 어째서 바니냐고요? 모르고 계시는 모양이군요. 화려한 장소에선, 바니 의상이야말로 어울리는 법. 란슬롯경, 가웨인경도 그렇다고 동의했습니다. 그게 무슨 문제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9년 여름 이벤트 상점 룰러 아르토리아 대사
*118 수영복 사자왕 : 나는 수영복 사자왕. 이 카지노 카멜롯의 대지배인이다. 걱정 마라. 내 옷은───방수재질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1차 영기재림)어떤가요? 바니걸과는 다른 여름 치장입니다. 어울린다고? 후후훗, 그거 다행이네요. / (2차 영기재림) 아아, 눈치채셨군요. 그렇습니다, 이 양산은 형태를 바꾼 롱고미니아드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아르토리라 영기재림 대사
*120 로열 버니:A. 왕의 머리 위에서 빛나는 것을 보라, 저것은 무엇인가! 짐승과 같은 귀! 그렇다면 일찍이 브리튼에 모습을 드러내고 포효하던 짐승의 원한, 저주 종류가 아서 왕을 덮쳤다는 것인가. 공포스럽게 울부짖는 짐승, 오오, 천 수백년을 지나 왕에게 이를 드러낼 줄은...... / 아니, 아닙니다. 우리의 임금께선, 버니걸에 흥미를 품으신 겁니다. / 호오. 그럼 저 모습은 혹시. / 네. 가장으로써. / 그러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1 로열 카드:C+. 왕이 던지신 것은 단도의 일종, 은 아니군. 저것은 패인가? / 예. 카지노 딜러 되는 자라면 카드 솜씨에는 재주가 있어야 한다, 고 임금께선 말씀하셨습니다. 때로, 카지노라는 것은 유희장이라 듣고서. / 그렇네요. 저 투척하는 모습은 적의 격멸을 목적으로 둔 것처럼 보인다만. / 취객의 격퇴 등에 저렇게 하시려는 셈은 아닌지. / 그러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2 사자의 기사:B. 일찍이, 유웨인 경은 사자와 함께 싸웠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군인 우리의 임금이 빛의 사자를 다루는 일에 어떤 이상함이 있으랴. 어쩌면 영기변환할 제, 본래라면 유웨인 경이 소유할 터인 스킬을, 왕은 구태여 자신의 능력으로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런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3 『찬연하라, 내 광휘의 연회장(広間)』랭크:A+ 종별:대군보구. 레인지:1~99 최대포착:300인. 프라이드 에한그웬. 물위를 나아가는 고기동형 연회장 에항웬을 일시적으로 실체화시켜, 특대의 마력광을 적진 전체에 쏘아내는 아르토리아 룰러 수영복 사자왕 최대의 공격. 과거의 에항웬에 이러한 항행능력이나 포격능력이 존재했는지 어쩐지는 불명이지만, 그녀의 말버릇에 따르면 「한 적은 없지만」「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정도인 모양. 한편, 포격에 관해서는 「사실은 설치한 롱고미니어드로 쏘는 건 아닌가」「사실은 랜서 때와 똑같은 보구는 아닌가」라는 의혹도 있다. 이것에 관해서, 그녀는 침묵하고 일절 말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4 롱고미니아드 준비, 혹은 주포 전개 준비! 『찬연하라, 내 광휘의 연회장(브라이트ㆍ에항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아르토리아 보구 말동대사
*125 미야모토 이오리 : ───현란 라스베가스! 이미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이 라스베가스는 원래 라스베가스와 다른 도시입니다. 보면 안다고? 아아, 현대인이었지. 그럼 알 만도 하지. 네, 이 도시는 수영복 검호들이 모이는 투기장으로서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요! 동시에 라스베가스의 기능도 보유하고 있죠. 즉…… 호화현란 일대 카지노 시티! 싸우는 것만이 아닌, 카지노에서 놀 수도 있단 말이죠! 싸우는 게 다라면 검호로 충분. 노는 게 다라면 수영복으로 충분. 싸움과 놀이, 둘 다 해내야만 수영복 검호! 바로 그런 셈이죠! 으응 합리적! 현실의 라스베가스에선, 카지노 운영은 기업과 호텔이 전담하지만…… 여기 현란 라스베가스에선, 세상에나! 각 대형 카지노를 수영복 검호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형 카지노의 수는 총 다섯! 즉, 카지노를 관리하는 이는 총 5기의 수영복 검호! 이 5기는…… 아주아주, 만만찮은 수영복 검호야. 개중에서 최대 최강으로 불리우는 1기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수영복 사자왕, 아르토리아 룰러! 이 자야말로 카지노 카멜롯의 대지배인이자, 이 현란 라스베가스의 실질적인 지배자!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옳거니, 대충 알갔어! 아루토리아 루울라? 그 녀석의 어전에서 시합을 뜨면 된다 이거구만! 생각보다 쉽게 정리되겠는걸! / 지크프리트 : 과연, 그렇군. 아르토리아 룰러. 그 인물과 접촉할 필요가 있겠군. 변화한 도시의 지배자라면, 성배를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그리고…… 우리의 영기와 영의 이상 또한, 아마도 그 성배가 원인일 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데, 손을 잡는 게 무슨 문제라도 돼? 수영복 검호 칠색 승부─── 서로의 격을 결정짓는 『어전시합』에서, 손을 잡으면 안 된다는 룰은 없었을 텐데, 다들 관계가 험악해서 협력을 안 할 뿐이지! 그 점으로 따지면, 우리는 아주 친하단 거고! / 수영복 사자왕 : ……후후, 일리 있군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헤에─, 그런 건감? 검사 검객 검호라면 1대1, 당당한 시합…… ……그렇지만도 않나! 딱히! 그 47무사도 키라 저택을 47명으로 습격했제! 소문이 자자한 미야모토 무사시도 그랬나, 혼자 요시오카 일문 대다수를 베었다지! ……. ……. ……음─, 근디 말여. 역시 검사 검객 검호의 진가는 1대1, 같은디. 거, 마스타아도 알지, 간류지마 싸움! 간류의 천재검사와 신멘 무사시의 일기토! 검과 노! 고게 참─── 가만히 있곤 못 배길 만큼 멋져부렀어!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멋지다는 말까지……. 그렇구나, 호쿠사이한테는 그게 검사로서의 지조인 거구나)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니께 나도, 1대1을 바라마지 않는다고는 차마 못 그려. 검사 모습으로 현계한 이상, 딱 한 번이라도 좋아. 1대1! 해보고 싶은걸! / 지크프리트 : ……그 심정, 알 것도 같군. / 카츠시카 호쿠사이 : ! 그, 그려. 니라면 그럴 줄 알았제!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심정은 잘 전해졌어요. 그래도, 그게. 안 그래요? 이기면 장땡이라고도 하는데. 상대는 성배의 힘까지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수영복 검호잖아? 아무리 그래도 1대1은 위험하지, 하나못해 6대1. 이오리 언니는 6대1이 좋을 것 같은데. (힐끔) / 숫자가 되게 구체적인데요 / 미야모토 이오리 : 휘─, 휘이~♪ / 마슈 : 앗, 이오리 씨께서 또 휘파람을……! / 수영복 사자왕 : …………정정당당, 1대1 대결이라. 명예가 넘치는 좋은 말씀이로군요. 그 소원, 이 자리에서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어, 잠깐!? / 수영복 사자왕 : 미야모토 아무개의 말씀대로, 카지노를 운영하는 수영복 검호를 상대로, 1대1로 싸우는 건 불리합니다. 허나. 상대가 야생 수영복 검호라면, 1대1로 싸우는 것도 공평한 법. ───이 말은 즉. 귀공이 날을 맞대도록. / 미야모토 이오리 : 자, 잠깐 잠깐 멈춰 봐! 그건 이치에…… / 수영복 사자왕 : 이 자를 여기까지 인도한 건 바로 귀공이지. 이 자에게 수영복 검호가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것 또한 귀공의 책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도전장』 없이 『결선장』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저는 수영복 사자왕. 수영복 검호의 정점이자, 현란 라스베가스 최대의 카지노 대지배인(매니저). 이 정도 억지를 허가시키는 권한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이 도시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과시하라, 물보라 튀는 유람연무를! 수영복 검호 칠색 승부! / (쿠구구구구궁)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뭣!! 뭐, 뭐뭐, 뭐뭐뭐뭐뭔 일이 터진 거여! 주변의 낌새가……순식간에 바뀌었어! / 지크프리트 : 이 농밀한 마력! 마스터! / 마슈 : 설마 고유결계의 일종……? 방황의 바다와의 통신도 두절됐어요, 선배! / 미야모토 이오리 :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수영복 사자왕이 『결선장』을 소환한 이상, 지정된 수영복 검호끼리 싸울 수밖에 없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해야 한다니 뭔 소리여. 하기 싫음 말면 그만이잖어.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긴 한데! 그렇긴 한데, 그거란 말이야! 여긴 있지! 싸우지 않는 한…… 제대로 싸우지 않는 한……못 나가는 공간이야……! / 지크프리트 : ! / 마슈 : 맙소사…… 싸우지 않는 한 못 나간다니……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헤에. 거 큰일이구만. 근디 말여, 수영복 검호란 말여. 애초에 수영복 검호가 뭔지 난 아직 잘 모르겄는디, 그래도 이건 알겠어. 수영복, 검호. 풍아함과, 칼날. 즉, 풍아함과 칼날이 다 갖추어져야 하는 거라 이거제! 그라믄─── 죽일 때까지……하란 건 아니제? 그건 뭐, 풍아한 거랑 영 거리가 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맞아. 다소 아플 수는 있어도 죽지는 않아. 애초에 수영복 검호는 다들 영령이니, 영핵만 무사하면 회복은 가능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제? 그럼 말여. 난 괜찮여.(중략)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허억, 흐억…… 허어……허억…… …………어, 뭐여……내가, 이겼……어……? / 수영복 사자왕 : 거기까지! 승부가 났다! 수영복 검호 어전시합, 1색째, 이번 승자! 물가의 여인, 카츠시카 호쿠사이임을 인정합니다! / 지크프리트 : 둘 다 훌륭했다. 다소, 이오리의 검에 흔들림이 보였다만…… 아니, 내가 잘못 보았을 테지. 좋은 구경을 했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흐허─…………. 이, 이겼어! 잘 봤나 마스타아! / 아무튼 1승 축하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고럼!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거 참, 이거 미야모토 이오리의 완패인걸. 지금은 후진 양성에 힘쓰라는 하늘의 계시일지도 모르겠네요. 호쿠사이 씨, 당신의 검에는 소질이 보여요. 이건 진짜. 최종적으로, 저는 물심양면 당신의 기술에 당하리라는……그런 예감마저 드네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 / 수영복 사자왕 : 후후. 보아하니 이 수영복 검호, 물가의 여인 호쿠사이 공께는 숨겨진 가능성이 있는 듯하군요. 헌데, 미야모토 아무개…… 귀공 정도의 실력자가 그 정도로 추락하셨습니까. 라스베가스 수영복 검호, 최고참 중 한 명이면서도, 자신의 카지노(鍛冶載)도 지니지 않은 채, 방랑이나 하시다니. 우리 수영복 검호의 수치입니다. 더욱 매진하십시오. 그러면, 저는 이만.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아, 잠깐! 멈춰 보라! 수영복 사자왕 양반인지! / 수영복 사자왕 : ……뭡니까.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니가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잘난 사람이제? 그럼, 방금 한 게 어전시합이란 거지. / 수영복 사자왕 : 그렇게 됩니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전시합에서 이겼은께, 내가 최강의 수영복 검호란 게……되는 건감? / 지크프리트 : ……. ……. / 수영복 사자왕 : 후, 그럴 리가요. 고작 1승을 거둔 정도로 라스베가스의 정점이라도 된 줄 아십니까? / 마슈 : !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 소린…… 방금 전투는…… / 수영복 사자왕 : 방금 건 고작 1전째, 아니, 1색째! 풍아함과 칼날의 극치인 칠색을 모은 자만이 최강의 수영복 검호! / 마슈 : 칠색……7전을 해야 한다는 뜻이신가요? / 수영복 사자왕 : 그렇습니다. 이 라스베가스에는, 저를 포함하여 5기의 카지노 지배자(매니저) 수영복 검호가 있습니다. 수영복 검호 최강을 자처하려면, 카지노 매니저 수영복 검호를 전원 쓰러뜨리십시오. 일단 승리할 리는 없겠으나, 무슨 착오가 생겨 승승장구한다면…… 그래, 마지막에는─── 현란 라스베가스의 지배자. 이 수영복 사자왕이 상대가 되마. / (수영복 사자왕 오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마슈 : 그렇죠. 이제 성배도 확보할 수 있겠고─── 호쿠사이 씨의 영기도 원래대로 돌아올 거고, 지크프리트 씨의 영기도 안정될 거예요. 그리고, 이 특이점도 원래 상태로…… ……. ……. ……………………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 내 영기가 뭐? / 지크프리트 : 나도 아직 싸워야 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수영복 검호로서. / 어떻게 된 거야? / 후마 코타로 : 소형특이점이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군요……이건, 과연 어떠한……. / 오사카베히메 : 그러고 보니, 성배는 어딨어? / 카밀라 : 어머, 그러게. 성배로 추정되는 마력은 딱히 느껴지지 않는데, 수영복 사자왕이 주는 걸까? / 람다 : 패배를 인정했잖아? 그렇다면 성배 하나쯤은 당장 뱉어내. / 수영복 사자왕 : 응? 성배? ????? 저는 이 대륙 서부에 현란 라스베가스를 형성하고, 지배하기는 했습니다만─── 성배는 잘 모르겠군요. / (전원 경악) / 수영복 사자왕 : 무슨 착오가 있으셨나 봅니다. 현란 라스베가스의 현현은, 그저 제가 지닌 능력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성배는…… 소유하지 않았습니다만? / 그런 거야? / 수영복 사자왕 : 예. / 그럼 소형특이점이 왜…… / 목소리 : ───성배의 행방은? ───소형특이점의 진정한 발생원은? 이를 아는 이는 수영복 사자왕이 아니다마다. 수영복 사자왕은 그저, 서부 황야를 현란 라스베가스로 바꿨을 뿐. 그렇다면, 누구일까? 누가, 성배의 행방을 아는 것인가? 누가, 수영복 사자왕에게 라스베가스를 만들게 했는가? / 수수께끼의 오빠 : 그렇습니다, 바로 접니다. 꿈나라 양 오빠 짓이었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미야모토 이오리 : ……한 영령이. 검사가, 여행을 했어. 행선지가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여행. 검사는 끝없이 걷다가, 북미 서부, 그랜드 캐니언. 현 현란 라스베가스 중앙부에 당도했습니다. 노잣돈은 다 떨어진 데다, 말라붙은 토지에서는 마력도 공급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주위에 민가도 없거니와, 식량도 없는 상황. 만일에 대비하여 쌀과 우동용 밀가루는 상비하고 있었으나, 이런 땅에서는 냄비 하나 없지요. 이미 마력고갈이란 이름의 아사 직전. 그럴 때─── / 미야모토 이오리 : 우연이었습니다. 진짜 정말로, 우연히. 우연히 그 땅에서 성배를 줍고 만 겁니다. 영맥이나 지맥, 그러한 것들이 모이는 곳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검사는, 성배를 보며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성배랑 냄비는, 비슷하게 생겼지?』 / 설마……성배로 밥을 지었다고……!? / 미야모토 이오리 : ───무진장. 무지막지하게, 엄청나게 맛있지 뭡니까……! 성배로 지은 밥은 난생 처음 맛보는 진미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동도 삶았습니다. 그러자…… / (화아아악) / 미야모토 이오리 : 난생 처음 겪는 이변이. 터졌습니다. 수행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대부분의 불성(仏性)이, 성배와의 상성이 안 좋은 탓에, 영기에서 분리되어─── 천마가 되어 독자적으로 현현하고 만 겁니다! 검사는 당황하여 해결해 보고자 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으니. 검사로서의 힘을, 천마에게 빼앗긴 후였지요. 그리고 검사는, 여인은…… 버서커가……되고 말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카밀라 : ……안 좋은 예감만 드는걸. 좋아, 우선 성배를 넘겨(훔치게 해). 설명은 그 후에 듣겠어. / 오사카베히메 : 맞아 맞아, 성배! 방치해 두면 뭔 일이 터질지! / 멀린 : 핫핫하. ───없어. / 오사카베히메 : 넹? / 멀린 : 이게 없단 말이지. 나는 아르토리아에게 이 땅을 소개했을 뿐이야. 아르토리아는 자기 기프트로 도시를 만들었을 뿐이고. 이 소형특이점을 형성하는 성배는, 현재 이 도시에 깔린 상태야. / (전원 경악) / 멀린 : 회수할 수 있다면 진작 회수했을 거야. 하지만 이유가 있어서 그러기는 힘들었어. 그쪽 사정은 나보다 저쪽이 더 잘 알 거란다. 안 그러니? 미스 미야모토.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아. 설명 없이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거니 했는데, 하는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더는 발뺌하지 않을게요. 포기하고 진실을 터놓겠습니다.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비극적이지. 여인은 일단 천마를 못 본 척하고 그 자리를 떴어. 하지만. 이대로 천마를 방치하면 대재해가 일어날 터. 이에 책임감을 느끼고─── 예전에 이상한 지하동굴에서 어쩌다 안면을 튼, 수상쩍은 마술사에게 상의를 한 겁니다. 과연 어찌해야 좋을지를. / 멀린 : 으음, 그게 바로 나란 말이지. 그 여인은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칼을 쥐고 협박을 할 만큼이나 진지하더라고. 나라고 이를 허투루 대할 만큼 애니멀하진 않아. 나는 이렇게 말했어. "그렇다면, 그 천마가 있는 곳에 봉인을 걸자. 그러고 보니 너는, 섬째로 상대를 묵살한 적이 있다며? 그거 합리적인걸. 같은 짓을 할 줄 아는 왕을 알고 있으니, 이번에는 그 수를 써보자" / 수영복 사자왕 : ……나인가. / 멀린 : 그런 거지. 나는 아르토리아를 인도하여, 그랜드 캐니언 중심에 도시를 건축하게 했어. 라스베가스를 똑 닮은 제2의 라스베가스, 몽환의 라스베가스를. 여기에 천마를 봉인하여───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리고, 천마를 쓰러뜨릴 가능성을 품은, 수영복 검호를 선출하기 위한 시스템을 작성했지. / ……거기서 왜 수영복 검호야? / 멀린 : 원판이 된 검사의 성질 탓일걸. 그 천마는 있지, 자신과 똑같은 세이버 클래스에게 지는 게 아닌 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아주 골치아픈 영령이란다. / 어디 온천에서 그런 내용이 있던 것도…… / 미야모토 이오리 : 에헤헤─. / 수영복 사자왕 : 제가 그 천마를 쓰러뜨릴 수 없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지금의 저는 룰러니까요. 그리고……재앙의 발단이 된 여인도, 버서커가 된 이상, 싸울 수가 없습니다. 설령 쓰러뜨린다 해도 도리어 집어삼켜져, 마왕존이 되어 거대한 재앙으로 변모할 겁니다. 그래서 여인은, 자신을 대신할…… / 미야모토 이오리 : 맞아. 세이버로서 천마 무사시를 쓰러뜨릴 가능성을 품은 수영복 검호를 발굴하여, 이를 거들고, 이끌며─── 천마를 타도하기로 정한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수영복 아르토리아(룰러) : 아름다움에 있어서 자신에게 육박한다……… 평가기준에 로열도 추가되면 오히려 뛰어넘을지도모른다………유일한 동격의 서번트로서 인식하고있다. 라스베가스를 바다로 뒤덮은 것은 자신의 취미여서이기도 하지만, 아르토리아 룰러를 쓰러트리기(견제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람다 인연 캐릭터
*131 세레브하며 보물을 갖고 있을거라 한다.((수영복 아르토리아(룰러) : 틀림없는 셀럽,라스베가스의 지배자라면 굉장한 보물을 가지고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수영복 라이더 카밀라 인연 캐릭터
*132 드레이크 : 하하, 카드 한 장 온 거 가지고 말도 많은걸. 뭐, 무법자들의 카드 게임은 이래야 제맛이지. / 빌리 : 카드 게임이긴 해도 손에 익은 포커가 아닌 점이 좀 아쉽지만. / 바솔로뮤 : 어쩔 수 없지. 포커는 사람에 따라 이런저런 트라우마가 있곤 하잖아. 공평하게 하려면 모두 익숙지 않은 게임을 하는 게 이로워. / 드레이크 : 그래, 현대 카드 게임도 제법 재밌지 않냐. 뭐 걸고 하면 충분히 물이 오르고 말이지. 좋아 승부수 간다, 버린 카드를 셔플해서 재분배하는 효과! 부탁한다! / 아르토리아 룰러 :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 빌리 : (익숙지 않은 카드 게임. 그래서 투입된 부정을 용납하지 않는 프로 딜러) / 바솔로뮤 : (하지만 반대로, 그렇기에 더───) / 제인 : (제치기만 하면 이겨……!) / 드레이크 : (보자. 문제는 지금 하냐 마냐인데……) / (두근두근) (슥슥슥슥) / 아르토리아 룰러 : 받으십시오. 각자 뒤집어 주십시오. / 바솔로뮤 : 오오! 좋은 걸 뽑았어, 이거라면 이긴 몫을 가린 눈 권한으로 쓰기에 충분한─── / 아르토리아 룰러 : 동작 그만. 고. / (와그작) / 제인 : (빛나는 사자가 바솔로뮤의 옷깃을 물고 슈웅! 돌았네!) / 빌리 : (목이 엄청난 각도로 꺾이던데. 서번트가 아니었으면 즉사……했겠다) / 아르토리아 룰러 : 간과할 수 없는 부정행위(사기)를 감지하여 강제퇴거시켰습니다. 질문 있으십니까? ───없군요. 그러면 게임을 속행해 주십시오. / 셋 : (뒤……뒤질 뻔했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아르토리아 룰러 : ……후후. 정당한 영령의 몸인 이상 햇살을 차단하는 것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 기분이라 할지…… 이 복장으로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양산을 들고 맙니다. 우산. 양산. 제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는 물건인데도, 참으로 손에 익는군요. 몸에 갑옷의 무게가 없고, 허리에 검의 무게가 없으며, 이 손에는, 가벼운 양산의 감촉 뿐. 이거 참─── ……. ……. …………나쁘지 않군요. / 이렇게 산책하는 건…… 혹시, 처음이었나 봐 / 아르토리아 룰러 : 글쎄요. 다른 영기의 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성창의 왕으로 소환된 제가, 당신과 이렇게 거니는 건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뮬레이터. 가상의, 거짓 하늘 아래라도…… 이렇게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건 참 좋군요. 구태여 사치스러운 발언은 하자면, 그렇군요, 평온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며─── 아이가 노는 소리가─── 이 귀에 닿는 일이 있다면. ……필시, 더욱, 귀중한 시간이 될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초콜릿 케이크 버니 화이트 : 수영복 사자왕, 아르토리아 룰러가 준 발렌타인 초콜릿. 현란한 로열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 정상에서 춤추는 흰 토끼가 앙증맞다. 장식된 트럼프 카드도, 실은 초콜릿으로 만든 거라 먹을 수 있다. 덧붙여 꽃은 진짜 꽃이라 먹을 수 없다. 토끼의 귀여움을 지적하면, 아르토리아 룰러는 몹시 기뻐할 것이다. 단. 평소에 보이지 않는 표정으로 들뜨는 아르토리아에게 어떠한 코멘트도 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 꾹 참자. 들뜨는 모습의 감상을 조금이라도 흘렸다가는, 아르토리아는 금세 제정신으로 돌아올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룰러 아르토리아 발렌타인 예장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