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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 현장삼장 |
성별 | 여성 |
신장 , 체중 | 160cm & 48kg |
성우 | 코마츠 미카코 |
속성 | 질서 선 |
패러미터 | 근력 : E, 내구 : D, 민첩 : B, 마력 : A+, 행운 : EX, 보구 : A |
소유한 보구 | 오행산 석가여래장, 기별 전단공덕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진지작성 : A+ |
보유 특수능력 | 고속독경 : A, 요야의 홍안 : A, 삼장의 가르침 : A, 신성 : D |
*1 각주예시
*2 기원 7세기, 당대의 법사. 불전의 원전(오리지널)을 얻기 위해 실크 로드를 여행해, 중앙 아시아로부터 인도로 도달하고, 657부에 이르는 경전을 당으로 가지고 돌아가 법상종의 개조가 되었다. / 중국의 소설 「서유기」의 주요인물로서도 알려져 있다. 관세음보살의 명령을 받아 서해용왕의 아들이 변한 백마 백룡(옥룡)을 타고, 제천대성 손오공(손행자), 천봉원수 저팔계(저오능), 권렴대장 사오정(사화상)을 제자로 삼아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요괴들에게도 꺾이지 않고, 천축을 목표로 한 미모의 승려. / 「서유기」에선 석가여래의 제자 「금선자」로서 원래는 천계에 있었지만, 「어떤 일」로 인해 속계에 떨어졌다고 한다. 즉, 현장삼장은 금선자의 환생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삼장 : 구슬을 찾는 자들끼리, 서로 피를 흘리게 해 공물로 삼아,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원망기를 현현시킨다? 라던가? 안됐네, 그런 빤히 들여다보이는 유혹엔 넘어가지 않아. 응, 그래도 감은 괜찮긴 하네──말하자면 수집이야. 수집해야 할 물건이란 즉── 경전이야! 나에겐 경전을 모아야 할 사명이 있어! 천축으로 이어지는 길 어딘가에 있다는 경전을 말야! 그치만. 조복했던 길안내 요괴가 도망ㅊ……길을 잃어버려서, 타던 말도 어느새 짐승한테 잡아먹……잠깐 휴식을 좀 줘서, 벌써 며칠째 혼자서 길을 헤메……고군분투하고 있었던 참에! 당신과 만난 거야! ……으으 무서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삼장 : ……수상해. 엄청 수상해. 그리고 저팔계 시끄러워. ……이 경전을 읽고 있자니 머릿속의 안개가 걷혀져 가…… 경전이란 건 그런 거였던가 뭐 됐어. 오공! 오정! 다하계(ダハ戒)! 기념비적인, 내가 내리는 최초의 명령이야! 우리들 삼장 일행은 지금부터! 천축으로 향하면서, 이 경전을 모으겠어요! 불만이 있는 자, 다른 생각이 있는 자는 혼내지 않을 테니 앞으로 나오세요! 머리에 긴고아를 채우고 설법을 한 뒤에,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겠어! 거역하는 건 용서치 않겠어요! / 혹시나 삼장 쨩……오니? / 사오정 : 카카카카! 으음, 그래야말로 내가 아는 삼장법사지! 막아서는 외도는 쓰러트린다, 개심한 외도도 쓰러트린다, 잔악무도한 세 마리조차 머리를 감싸앉는 천의무봉! 주인공이여, 단념하거라. 이 분은 진정한 삼장법사다. 이미 도망은 못 친다. 그대도 우리들도 법사의 여행에 어울릴 수 밖에 없다. 이야, 재밌어지기 시작하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사오정 : 물론. 스승을 위해서라면, 몇 명이든 적의 모가지를 비틀어내어 수급을 바칠 뿐. / 삼장 : ……수, 수급!? 생목? 안돼안돼안돼! 흉흉하네! 쓸데없는 살생은 금지!! 금지라구! 힉……주위에 둘러쌓여서……!? / 저팔계 : 좀 전에 쫓아보낸 짐승들이 돌아온 모양꿀. 황야에서 발견한 먹이를 나눠 먹자고 동료를 데려왔구나. / 사오정 : 흐음, 산 넘어 또 산인가. 허나, 이쪽도 얌전히 먹혀 줄 수는 없는 노릇이지. 괜찮겠나, 스승님? 자기방위다, 쓸데없는 살생은 아니다만? / 삼장 : 괘, 괜찮아, 해치워버려 사오정 군! 그치만 가급적 쫓아내는 방향으로……!! / 사오정 : 잘 알았다. 그리고 재미있군. 내가 읽었던 삼장법사보다 아득히 덕이 높은 것 같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인연 레벨 2) "하나, 약자에게 상냥하게. 하나, 곤란해하는 사람을 모른척하지 않기. 알겠지? 불제자인 자, 언제나 유의할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마이룸 대사
*7 마슈 : 현장 삼장……삼장법사, 시군요. 성도 측의 서번트는 아닌 듯 합니다만…… 텐션의 고저차가 격하신 분 같으시네,요. 저기……삼장법사님? 당신은 이 시대의 상황을 파악하고 계시나요? 사자왕의 성도를 아시는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삼장 : 무울론! 이 삼장, 받은 은혜는 가급적 갚아! 그리고──분명, 난 그걸 위해서 온 거야. 삼장법사는 여행하는 고승. 그럼, 여행하는 당신들의 동료가 되는 건 당연하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삼장 : ……! 어, 어쩔 수 없었다구! 혼자선……안 되니까, 난……. 나홀로 있는 건 외로워서 안 돼……. 외롭고, 무섭고, 아무것도 못 하게 돼버려. 토타도 안 와주고……. 불러도 불러도, 전혀 안 와주고……. …………흐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삼장 : ? 반응 별로 안 좋네? 그래도 괜찮아, 계속할 테니까. 나는 반년 전에 어딘가에 소환되서, 이끄시는 대로 비단의 길[실크로드]를 건너 여기까지 찾아왔어. 성지의 이상이라는 미증유의 핀치를 멈추기 위해서 말야. 솔직히, 영령으로서의 나는 천축에서 돌아가는 도중의 나니까, 귀찮구나 싶었지만── 하지만, 부처님이 이끄셨는걸. 그거라면 나는 가지 않을 수 없어. 그래서 온 거야! 이 말세의 땅, 모래 폭풍 휘몰아치는 샴발라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마스터어. 부르기 힘든 걸 그거. 사부님이랑은 다른거지?" / "나, 이래뵈도 제자도 있다고? 대단히지? 엣햄! 어, 알고있어? 나 유명한거야?" / "좋아하는 건가. 나, 싫어하는 건 없어." / "싫은 거? 으~음, 으으~음, 억지로 말한다면 외톨이가 되는 건 무섭고 싫을까…….아, 아아 안돼, 방금 거 무효!" / "성배? 소망기? 그런 건 필요없어. 부처님으로서 안된다고 생각하고." / "한가한 건 싫어. 자, 출발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마이룸 대사
*12 (인연 레벨 3) "나는 어쩔 도리 없는 바보니까 언제라도 잘못하곤 해. 하지만 부처님은 잘못하지 않아.약한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길을 잘못 든 사람도 동일하게 이끌어 주셔." / (인연 레벨 4) "음~ 오공을 만나고 싶은데~. 앗?! 들었어?! 무효무효! 잊어버려! 잊어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마이룸 대사
*13 삼장 : 그건 수행이 부족해서 그래! 딱 좋아, 여기서 수행 포인트를 벌도록 해! 이것이야말로 부처님의 이끄심! 간난신고도 익숙해지면 편하다! 이 활활 타오르는 산맥을 넘지 않고서야 천축엔 도착할 수 없어! 결코! / 구, 구체적인 방법은!? / 삼장 : 그 점은 안심해. 마물들의 도래는 둘째치고, 이 화염산은 나도 예측하고 있었어. 경전을 얻는 여행을 통해, 공덕을 쌓은 나는, 불 위를 자유자재로 건널 수 있게 된 거야. / 사오정 : 호오, 불을 걷는 고행인가. / 삼장 : 이 업화도, 원래는 천상의 팔괘로의 불이 지상에 넘쳐흐른 것. 부처님이 주신 시련이라면, 내가 다 넘어가기만 하면, 이 불도 사라질 터……! / 나쁜 예감이 드는데 / 삼장 : 됐으니까 보고 있어. ……좀 시간은 걸릴 지도 모르겠지만! 스읍……하아…… 스읍……하아……. / 저팔계 : 아, 스승님의♪ 좀 멋진 부분 보고싶어라♪ / 삼장 : (꿀꺽) / 사오정 : ………………앞으로 나아갔군. 불꽃 위를 확실히 걷고 있다만……. / 저팔계 : 가버렸네. 설마하니 정말로 할 줄이야꿀. 그치만, 돼지불고기 경험에서 말하자면, 그거라구? 불꽃 위를 걷는다고 한들, 고열과 연기가 있잖아? / 사오정 : ! 으음, 그 말대로다! 나쯤이나 되는 자가 어리석었구나! / 대쉬다 백룡마! 사부님을 되찾아라!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삼장 : 콜록……콜록콜록…… 우우……입멸하는 줄 알았어……. 불에 닿지 않아도 고기란 익는 거구나…… 훈제, 라는 게 이건가아……. 여래님의 가사가 없었더라면 한참 전에 잿더미가 되버렸을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삼장 : 아하하. 아냐아냐, 아니라고. 이 모습은 있지, 천축까지 가는 길이 너무 더워서――――― 하천에서 물을 감았을 때 아 기분좋구나 하던 참에, 그 때의 내 기분이 나타난 복장이라고 말해야 하려나, 응, 뭐어, 그런 계통의 그거인 거야. 조금 이건 피부 노출이 너무하려나 생각한 것도 한 두번은 아니지만, 그렇긴 해도 오공도 이 모습인 편이 평소보다 좋다고 말했었고! 팔계나 오정도 끄덕였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삼장 : 마을 사람들! 들어줘! 상처를 입어버린 사람들이나, 노약자를 쉬게 해줘! 넓은 장소에...... 절이나 교회가 있으면 거기 모이게 해줘! 물이랑 수건! 약도 있으면 그것도네! 마을 전체에서 긁어모으는거야! 지금은, 누구의 재산이니 뭐니 그런 건 도외시입니다! 동료를 위해 재물을 아끼지 않는. 그런 공덕을 보여준다면, 한 명이라도 많이 건강하게 해 보이겠어! 그런 스킬이나 보구는 없지만, 약탕을 달이는 법은 잘 알고 있으니! / 마을의 여성 : 잘 모르겠지만 여행 승려님...... 괴물을 물리쳐 주신 분이, 그리 말씀하신다면...... / 마을의 남성 : 분명 먼 이향에서 오신 스님같은데, 상관도 없는 우리들을 도와주는건가......? / 삼장 : 당연! 부처님의 가호, 확실히 보이겠어! 곤란에 빠진 사람을 돕기 위해! 나는! 옛날도 지금도 여행하는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마슈 : 닥터, 그건 뭔가요? 종이, 두루마리……? / Dr. 로망 : 아아, 이건 고대의 「책」, 말하자면 고문서야. 스크롤, 이라는 거지. 이야, 오래된 책 냄새는 좋구나아. 정말 풍미가 있단 말이지. 스읍~~, 하아~~~. / 마슈 : 네에……즉, 닥터의 페티시즘적인 상품, 인가요. 실례했습니다. 프라이버시한 사항을 여쭤봐서. 이후로는, 보고도 못 본 척 할 것을 약속합니다. / Dr. 로망 : 아니, 그런 서치적書痴的[비브리오마니아]한 얘기가 아니거든!? 부탁을 좀 받아서, 창고에서 가져온 거야. 어떤 인물과 인연이 있는, 귀중한 유물일지도, 라고 해서, 칼데아에 가져와서 보관하고 있었던 물건이야. / 마슈 : 그럼 소환의 촉매, 로군요. 부탁받았다, 라는 건 어떠한 실험을……? / Dr. 로망 : 이야, 이게 또 공방[라보]의 화백이 억지를 부려서─── 어이쿠. 여어, 주인공 군. / 마슈 : 좋은 아침이에요, 선배. ……제법, 화려하신 모습이네요? / 파티 회장은 이곳인가!? / 마슈 : 파티 회장, 말씀이세요……? 그런 예정은 없을 텐데요……. 아마도 잘못된 정보 아닐지. ……나중에 카이사르 씨를 힐문해 보죠. / Dr. 로망 : 음? 얘기 중에 미안, 뭔가 묘해. 어느샌가 시스템이 가동하고 있는데……? / 마슈 : ? 소환 준비에 착수하고 계신 줄로만 알았습니다만. 하지만 분명, 뭔가 이상해요──. / Dr. 로망 : 이 설정으론 완전 반대야──레오나르도! 무슨 농담이야! 지금 당장 실험을 멈춰! / 아나운스 : 언서몬 프로그램 스타트. 예외처치에 따라 코핀 서포트 거부를 확인. 영자변환을 개시합니다. 레이시프트 개시까지 앞으로 6, 5, 4……. / Dr. 로망 : 거기에서 떨어져 마슈! 주인공 군도! / 마슈 : 선배 이쪽으로! 위험해요! / 다 빈치 쨩이랑은 한 번 차분히 얘기 좀 해야 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삼장 : …………. …………그래, 이해했어. 나타. 저기 있는 두 사람, 대영웅이자 반신은, 내 자신의 공포를 구현하고 있어. 바깥 세게를 향하려 하는 나의, 끊어내지 못한 불안을. 나는 불려졌어.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하지만, 그 소환을 성불득탈했을 터인 나는, ──거절했어. 「부처仏」는 인류의 쇠망 등에는 결코 관여하지 않아. 그조차도 거대한 파도의 하나에 지나지 않아. 만약 한다고 하면, 단지 「인간」으로서의 나의, 아욕에 지나지 않아. / (하지만 아마 다 빈치 쨩이 잘못했을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우마왕 : 큭, 짐은……. 짐은 나쁘지 않은걸! 부처님한테 따르는 대신에 하나만 부탁했을 뿐인걸! 나찰녀의 식탁이, 크로스가, 식기가 냅킨이! 아무튼 하나부터 열까지! 소독약의 자극적인 냄새에 푹 쩔어 있는걸 어떻게든 해 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요리는 평범하게 가정적인 영국요리가 맛있는데…… 맨날 안된다고……우우, 으흐흑……. / 그쪽 계열의 맛치였었나아 / 우마왕 : ………………후우.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 실례했군. 허나 충고만은 하지, 현장 삼장. 이 너머의 도정은 보증할 수 없다. 부처님의 가호도, 이제 있을 리 없다. / 삼장 : 괜찮아, 우마왕. 이 나의 신앙심이, 그 정도로 흔들릴 줄 알고? 게다가, 그거야말로 진짜 여행이지! / 우마왕 : 그런가…… 그럼 귀승과, 귀승의 도제들에게, 행운을───. (중략) 삼장 : 나타, 네가 말야?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너는, 이 낡고 띄엄띄엄한 두루마리를 끝내기 위해 나타난, 부처님의 사자. 혹은, 이 공허한 세계에서 내가 부처님의 모습을 찾아내게 하기 위한, 렌즈 같은 존재였어. 그렇지, 나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우마왕 : ──으음, 거듭하여 면목이 없구나. 그럼, 이쪽도 용건을 다하도록 하지. 당의 고승, 현장 삼장이여── 이것은 짐이 본디 지니고 있었던 경전이니라. 그리고 이것은, 전에 이 마운동의 성을 찾아온 나타에게서 받은, 또 하나의 경전이니라. / 나타가? / 우마왕 : 이 두 경전은, 귀승에게 진상하마. 이것이 부처님의 의지이니라. ──즉, 귀승의 여행도 여기서 끝이다. / 삼장 : ……뭐……뭐라구요? / 우마왕 : 이것이 부처님의 의지이니라, 라고 하였다. 귀승의 수중에는, 드디어 6권의 경전이 모였으니 말이다. ──부처님은, 짐에게 사명을 내리셨다. 귀승의 여로에 군데군데 놓인 경전에, 귀승 자신의 「오욕五慾」 에 대한 깨달음의 기억을 봉인했다, 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오욕이란 제각각, 「색色ㆍ성聲ㆍ향香ㆍ미味ㆍ촉觸」이다. 말하자면, 「안眼ㆍ이耳ㆍ비鼻ㆍ설舌ㆍ신身」의 근본에 존재하는 집착을 의미한다. 이러한 법 해설은, 귀승에게는 그야말로 부처님 앞에서 설법일런지? / 한─둘─셋─넷─다섯……마지막 한 개는? / 우마왕 : 6권의 마지막 하나는 「의意」이다. 즉 마음에서 생겨나는 집착. 여기서 여행을 마치고, 마음의 심저에서부터 만족하는 것으로 귀승의 실추한 깨달음이 회복될 것이다──! / 삼장 : 에……에……? 잠깐 기다려, 기다려 봐! 내 여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야! 아직 이 다음이 있다구! 나는 천축에 갈 거란 말야! 그걸 위해서 계속 여행을 해 왔단 말야! / 우마왕 : 경전은 모두 모였단 말이다! 모르겠는가!? 현장 삼장씩이나 되는 자가, 부처님의 자비를? / 삼장 : 그, 그치만 모두는 어떻게 되는 거야? 내 소중한 제자들은? / 우마왕 : 귀승의 도제들은, 이대로 천축으로 향한다. 그들은 그리하여 돌아가야 할 세계로 귀환하게 되겠지. 그것과 지극히 다름없이, 귀승에게도 돌아가야 할 장소가 있을 터이다. / 삼장 : ……돌아가야 할, 장소…………장안의, 우리 집…… ………………. ……싫엇! 나는 아직 여행을 계속할거야! 그치만 아무것도 못 했는걸! 진귀한 경전만으론, 뭔가가 부족해! 그걸 올바르게 전할 수 있을 만할 인간이, 나는 아직 되지 못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삼장 : 그래. 물론 알고 있어. 그야 빈객 대접 받으면서 두 달 정도 거기 있었으니까. / 마슈 : 서, 성도에 체제하셨던 건가요!? / 삼장 : 그래. 말도 안 되게 쾌적한 도시였어. 다들 마음 편하게 살고, 웃고 있고, 악인이 한 명도 없고. 하지만, 내가 있을 곳 같지는 않아 보여서 나온 거야. 그 밖에도 보고 싶은 곳이 있었고 말야. 저어기……당신. 주인공이란 이름의, 당신. 도와 줘서 고마워. 마음 속 깊이 감사할게. 어어, 당신은 마슈라고 했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삼장 : 하지만, 지금은 꿈이 있으니까. 서번트로서 불려온 나. 당신이나, 주인공이라는 마스터와 만난 나. 마슈. 나 있지, 이 시대를 평화롭게 하고 나면 칼데아에 가고 싶어. 거기서 스승으로써 주인공을 단련하고,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같이 웃고. 어─저, 마술왕? 이라는 녀석? 한테 대승리하게 하는 게, 내 꿈. 그게 지금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야. 설령 그게, 잠깐 동안의 생명[나]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니까 싸울게. 너희들과 같이. / 마슈 : 삼장 씨── ……네. 그건, 반드시. 그 때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삼장 씨. (중략) 삼장 : 지금은 분명히 정해 놨어. 주인공의 편을 드는 건 변함없겠지만…… 나는, 나의 신조에 걸고 사자왕과 싸우겠어. 성창은 반드시 부숴 보이겠어. 있지, 주인공. 인간은 모두 평등하지 않지만, 모두 부처님이 되기 위한 길을 갖고 있어. 가능성을 갖고 있다구. 진흙 속에서도 피는 꽃과 같이. 누군가에게 칭찬받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마음을 키우는 사람과 같이. 그걸 뽑아내는 삶의 방식을, 나는 인정하지 않아. 그야, 바보짓만 해대니까 필요없는 놈이다, 같은 소릴 들었다간, 나 부처님이 될 수 없는 걸! / 삼장 쨩 다워 / 삼장 : 그래, 그러니까 맡겨줘! 비장의 불벌로 사자왕의 눈을 뜨게 해 줄 테니까! 그리고……그리고 있지? 이 시대를 구하고 나면, 저…… 포상으로써…… 나도……칼데아에…… / ? / 삼장 : ……아니, 아무것도 아냐. 즐거움은 나중으로 아껴둘래. 그럼, 잘 자 주인공. 전부 끝나면 당신을 제자로 삼아 줄 테니까. 그 때를 고맙게 기다리고 있으라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삼장 : 갓뎀아제! 으아아아앙, 마침 좋을 때 왔어 (플레이어)! 들어봐~! 여기 유희장, 너무하거든~!? 나, 남4국까지 독불로 탑이었는데, 마지막에 가서 다른 셋한테 동시에 걸렸어! 트리플 론───! 말이야! 말도 안 되지. 보통, 샨챠호는 유국하기로 하지? 근데 엔마정에선 된대! 그 원숭이 가면 요괴, 엄청 샤미센 치더라! / 마슈 : 실례할게요, 진정해 주세요 삼장 씨. 아마도 게임 이야기겠지만, 전문용어가 좀 톡특해서…… / 삼장 : 아, 마슈도 같이 할래, 마작!? 나랑 (플레이어)랑 마슈, 삼인마작! / 타마모노마에 : 네네, 내기는 금지예요 법사님. 노름도 적당히 해 주세요. 아니면 점수 빡빡 밀리실 때까지 지셨어요? 땡중이라 빡빡이라니 웃기지도 않는데요? / 삼장 : 마, 말 잘하는구나, 너. 이미 무일푼이긴 한데…… ……응? 으으응~~~? 너, 어째 엄청난 업 짊어지지 않았어? 한두 번 환생하는 걸로는 다 못 치룰 만큼이나. / 타마모노마에 : 아뇨 아뇨, 그건 어디까지나 그냥 닮은 남, 저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일화예요. 그보다 법사님, 법사님. 시시한 걸 하나 여쭙겠는데요…… / 부처님 바리때 같은 거, 있어요? / 삼장 : 있는데? 왜, 보고 싶어? / 마슈 : 이건 『부처의 바리때』……! 다행이에요, 삼장 씨라면 혹시나, 싶긴 했는데요……! 삼장 : 예상 외로 반응이 좋은걸. 셋 다 이 바리때 찾아다녔어? 나한텐 이미 필요도 없으니까, 좋아! 바라는 자에게 베푸는 법이지! 아─……그런데, 이걸 파는 건 좀…… 위엄한가……부처님 거……니까…… / 돕는 셈 치고 / 타마모노마에 : 네. 영험한 바리때를 매입하는 건 걸리긴 하는데, 저희도 사정이 있답니다. 천벌 부류라면 제가 떠맡을 테니, 부디 양도해 주실래요? / 삼장 : …………그게 이유가 아닌데. 좋아! 그럼 싸워보자! / 마슈 : 사, 삼인마작으로요!? / 삼장 : 유희 말고, 불법(이쪽) 얘기야! 바리때를 양도하는 데에는 조건이 있어! 불리적인! 간다, (플레이어)! 내 여래장, 받아낼 서번트가 있을까!? / (배틀) / 삼장 : 훌륭해! 이거라면 바리때를 들어도 안 깔리겠구나! 그럼, 이게 『부처의 바리때』야. 값은 됐어. 무슨 사정이 있나 보니까, 바리때는 여러분에게 맡길게요. / 마슈 : 가, 감사합니다.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이렇게 간단히 주셔도? / 삼장 : 괜찮아 괜찮아, 그거 그냥 무거운 게 다야! 남들 돕는 데 쓰인다면 부처님도 웃어넘기실 거야. 방금 망설인 건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래. 그거, 부처님의 바리때라, 무게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야. 실은 이 엔마정이 쏙 들어갈 만큼, 커다란 바리때거든. 작게 해놨지만. 그래서, (플레이어)한테 줘서 깔리기라도 하면 위험하겠다 싶었어. 그래도, 너희는 내 여래장을 맞아도 버텨냈지? 그럼 괜찮아! 사양 말고 가져가! 그래도 쓸 때는 밖에서 써, 원래 크기로 돌아갈지도 몰라! / 부처님, 크구나! / 삼장 : 물론이지! 부처님은 다 꿰뚫어 보시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삼장 : 꺄아아아아!! 뭐, 뭐, 뭐야 너희들! 자, 잠깐만 싫어……와아아, 오지 마아! 사자 몸체에 이상한 얼굴이라니, 무서워! 너무 무서워! 개명수랑 좋은 승부가 되겠네! 아니, 빔!? 왜 눈에서 빔이 나와!? 하지마, 쏘는 무기 하지마, 나 캐스터니까 육탄전으로 덤비라구─! 우우, 토타아! 주인공! 어디 가버린 거야───! / 마슈 : ……상황, 파악했습니다. / 베디비어 : 이 모래 폭풍 탓에 떨어지고 만 거군요…… / 삼장 쨩은 트러블 메이커구나…… / 베디비어 : ……그렇군요. 삼장 님은 냉정하시기만 하면, 원탁에도 지지 않는 서번트이십니다만…… (전투) 마슈 : ……후우. 전투, 무사히 종료했습니다. 삼장 씨는 무사해요. / 베디비어 :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헌데, 중요한 삼장 님은 어디에? / 포우 : 포우, 포우. / 삼장 : 아이 정말. 토타, 알겠어, 스승님한테서 떨어지면 안 된다구? 언제라도 스승님에게 주의하면서, 잃어버리지 않는 게 좋은 제자란 거라구? / 타와라 토타 : 으음. 이제 슬슬 반론하는 것도 바보같아졌다. 오히려 소인이 바보였구나. 확실히 그대는 좋은 스승이다. 이 정도로 제자를 기가 차게 하는 스님은 본 적도 없어! / 삼장 : 응? 칭찬이야? 칭찬하는 거지, 그거. 응, 진여 진여. 토타도 드디어 성문 입문이구나! / 베디비어 : 무슨 소릴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믿음직할 따름입니다. 정신없이 무의식 중이었던 모양입니다만, 혼자서 스핑크스를 격퇴해버리신 듯하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타와라 토타 : 흐음. 헌데 서번트의 수라면 이쪽이 위 아닌가. 십자군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원탁의 기사는 5기. 란슬롯. 가웨인. 트리스탄. 모드레드. 아그라베인. 거기에 비해, 이쪽은 8명이다. 마슈, 베디비어, 아라쉬, 핫산, 핫산, 핫산, 소인, 그리고 삼장. 아니, 전장이 되면 삼장은 도움이 안 될 터이니, 7명인가. 그래도 한 명 한 기로 수는 맞는다. 그렇다면, 아예 우리들끼리만 성도에 쳐들어가버려도 되지 않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진지작성 A+. 마술사로서 스스로에게 유리한 진지인 [공방]을 작성한다 A랭크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공방]을 넘어서는 [신전]을 구축하는것이 가능 (정확히는, 마술의 방향성이 다르기때문에 현장삼장이 작성하는 진지는 [공방]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또한, 즉시성이 우수해서, 신속하게 진지=강력한 결계를 작성 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6 도구작성 : 현장삼장은 도구작성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7 신성 D. 언젠가 전단공덕불에 도달한 운명인 현장삼장은 신성스킬을 가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8 고속독경 A. 마술의 영창을 고속화하는 능력. 강력한 대마술의 영창을 1공정으로 해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9 요야의 홍안 A : 이매망량이나 마성을 불러오고마는 선천적인 아름다움 본 스킬의 랭크가 높으면 높을수록 마성이 쌓이기 쉽다. 또한 신성스킬까지 있으면 쫓기기도 쉽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0 삼장의 가르침 A. 현장삼장이 삼장법사로써 존재하는 방향이 스킬화된 것. 불경을 3종류의 「장」으로 정리하여 불경은 삼장이라 불린다. 따라서 삼장법사는 삼장에 통달한 자를 칭하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1 「오행산・석가여래장」랭크:B 종별:대군, 대성보구. 오행산 석가여래장. 존경해야 할 부처이자 천계에서의(전생에서의) 스승, 석가여래의 힘 중 극히 일부를 빌린다. 일찌기 손오공이 도달했다고 하는 「세계의 끝」───즉 거대한 석가의 손바닥 그 자체가 하늘로부터 떨어져, 불법을 깎아내리려는 적대자를 벌한다. 대군 대성보구. 부처님 손바닥(覚者掌底).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2 기별 전단공덕. 랭크 - EX 종류 - 기별보구 레인지 - 최대범위 - 자신 / 서유기의 종반에 도달하리라 예언된 「일종의 미래불로써의 현장삼장」즉 전단공덕불에서 유래한 보구. 현장삼장의 전신이 후광으로 감싸지고 일시적&한정적으로 부처모드가 된다. 대부분의 공격을 튕겨내고 공격력은 약하지만 높은 회복력으로 아군에게 연속적으로 대회복을 해주며 정신상태이상도 회복시킨다. 정신간섭도 튕겨낸다. 하지만, 사용한 후 영기가 완전히 파손되어 현장삼장은 소멸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3 삼장 : ──그러니까 더욱, 진심으로 가겠습니다. 천축에서는 여래 님꼐 "이제 하지마라, 너무 과하니까" 라며 혼나서 봉인한 기술입니다만── 이런 추악한 형태가 되어서까지, 우리들을 판정하고자 하는, 그 마음에 답하겠습니다. 이가 있다면, 저도 있다. 이가 태어나면, 저도 태어난다. 이가 없으면, 저도 없다. 이가 스러지면, 저도 스러진다. 시험타는 오행산, 단련하고 단련한 나의 법륜, 일념회향에 운수 좋으니! 지금 휘두르리, 여래의 장……! 우선은 내가, 떡하니 세계를 구해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란슬롯 : ……문제는 그 점입니다. 카멜롯의 정문은 그리 간단히 파괴할 수 없습니다. 그 정문은 악의 있는 공격, 악한 힘을 무효화합니다. 단순한 화력승부를 해서는 성검조차도 전혀 안 먹히겠지요. (중략) 타와라 토타 : 뭐야? 어이 그대, 뭘 할 셈이야? 에잇, 남 뒤에서 뭘 하고 있나!? / 삼장 : 뭐냐니, 피날레 여래장의 준빈데? 저 정문이 없어지면 되는 거지? 이대로라면 다들 괴로운 생각만 잔뜩 하면서 죽어가고 말 거 아냐. 그건 좋지 않아, 불도로써. 극락왕생, 죽어도 수행은 계속되는 거니까. 원한은 극력 남기지 않도록 해 둬야지. / 타와라 토타 : 아니, 그건 그렇다만! 부술 수 있는 건가 삼장!? 그리고 피날레 여래장이란 무엇이지!? / 삼장 : 자 자, 그건 그거야, 기업……아니, 불도기밀이야. 토타도 하치만 대보살에게 구원받도록 해. 뭐, 곧바로 "이제 하지 마라, 너무 과하니까" 라면서 혼나버리지만. 죽어버리니까. / 타와라 토타 : ───! 기다려라 바보자식이! 에잇, 이 말 놈, 멈추어라! 정문을 가로지르라니, 노렸구나 그대여! / 삼장 : 에헤헤, 눈치챘을 땐 이미 내 술법에 걸린 거지. 정문, 확실하게 잡았어!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그보다, 어쩐지 생각났는데. 나, 주인공에겐 빚이 있었어. 그는 기억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엄청 즐거운 여행의 추억이 말야. ……그러니까 제대로 돌려줘야지. 봐봐. 나, 고승소녀니까. / 타와라 토타 : 삼장! / 삼장 : 좋─아! 고속독경 풀회전! 천축귀향의 진.정.한 나의 힘, 보여줄게! 선한 것 밖에 들이지 않는다면, 자비의 권[마음]으로 밀고 들어간다── 파산일배, 석가여래장! 산산조각나서 반성하라구──! / 연합군병사 : 정문이───정문이 날아갔다──! 하늘의 도우심이다……! 다들, 달려! 여유가 있으면 부상자를 업어 줘! 근데,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손 모양을 한 대포라도 있었던 건가!? / 마슈 : 선배, 봐 주세요……! 정문에 큰 구멍이 뚫렸어요! 저건 삼장 씨의 보구에요! 삼장 씨가 해 주셨어요! / 여억시나 삼장 쨩! / 베디비어 : 저, 정말로 카멜롯 정문을 파괴할 줄이야……! 삼장 님은 유례없는 대사제셨던 거군요!? / 다 빈치 : ……그러네. 쓰러트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하기 위한 행동. 그야말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설법이야. / 마슈 : 다들, 속속 성도 내로 침공해 들어갑니다! 저희들도 따라가죠, 마스터! / 타와라 토타 : 여봐라, 삼장. 주문한 대로, 서측의 벽에 도착했다. 다음은 어떡하지? 또 뭔가, 웃기는 제안은 있는 건가? / 삼장 : ……다음? 아아, 다음……그렇지, 다음, 이지…… ……미안, 잠깐만 기다려…… 머리, 새하얘서……잘, 생각을 못 하겠어…… / 타와라 토타 : 그런가. 그럼 한동안 쉬어라. 제자로서, 스승 대신에 일해 주마. / 삼장 : 에헤헤……토타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구나…… 잔소리가 많은 게 옥의 티지만…… 그치만……그런가. 다음인가아…… 천축엔, 벌써 갔었던가. 그럼……다음은, 어딘가의 설산 꼭대기에 있는 천문대 같은 데라도, 가 보고 싶네…… 거기서, 새로운 제자를 받고…… 또 경전을 모으거나 하고…… 나, 살아 있었을 땐, 수행만 하고, 그런 거, 안 했었으니까…… 그 정도는 꿈을 꿔도…… 부처님은, 벌 같은거, 안 받겠지……? / 타와라 토타 : 당연하다마다. 부처의 자비 깊음은 바로 지금 네가 증명하지 않았나. 잘 해냈다, 현장 삼장. 제자로서 나도 어깨가 으쓱하군. 나는 앞으로 조금만 더, 성도의 놈들에게 맛있는 밥을 해먹이고 오지. 그대는 느긋하게, 극락에서 책상다리나 하고 있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삼장 : …………흐음……흠흠흠. 불타버린 지구……성배의 특이점……인리의 수호자들……. 무척이나 장대하고,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지만…… ──미래에서 나타난 칼데아의 주인공? 믿을게, 네 이야기. 그야말로 이것은 부처님의 인도니까……분명 그럴 거야. 부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인걸. 미래에서 과거로 사자를 파견하는 일도 있겠지. 그래서, 칼데아로 귀환할 수단은? 구명신호를 보내는 도구같은거 안 갖고 있어? / 그게 또 없다니까요 / 삼장 : 미아! 어떡해, 당신은 미아였구나! 경사로세, 경사로다, 우리들 마음이 맞는구나! ……아, 아니, 어흠. 주인공과 만난 의미를 알았어. 언젠가 훌륭해졌을 때의 내가 가라사대. 좋은 일은 서둘러라. 악한 일은 패라. 삼장에겐 따라라. 그렇게 됐으니, 주인공? 당신, 나의 제자가 되도록 해! / 첫 번째 제자로 삼아 준다면 / 삼장 : 그래, 좋아! 간단한 조건이지, 중화만두지! 당신은 나의 첫 번째 제자! 신난다아! ……사실대로 말하면 있지, 나한테도 희미하게 기억이 있어. 천축으로 향하는 이 여행을, 한 번 경험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당신이 이.곳.에선 좌도 우도 분간 못 하는 것처럼. 무척 기묘하지만, 당신과 내게 있어 이건 인연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서천으로 향하는 여행은, 부처님의 시련. 그렇다면 부처님은 대답해주시지 않아. 아무것도 하시지 않아. 아마, 이 만남은 구유인(俱有因)일 거야. 너를 칼데아? 로 돌려보내는 것──. 그것이 내가 부여받은 시련이고, 당신의 공덕이야. 그러니까……있지…… 그러니까 나를 「스승」이라 부르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인연 레벨 1) "너는 새로운 제자로 삼겠어! 응, 훌륭한 불제자로 만들어줄게!" / (인연 레벨 5) "너, 진짜로 세계를 구할지도 모르겠네? 아니, 내 제자인걸! 반드시 해낼 수 있을거야! 부처님의 가호도 있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마이룸 대사
*37 저팔계 : 아팠던 건 정말이야! 그 점은 강하게 주장하고 싶어! 그야, 나중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찬스니까 말이지! 아니, 그런 얘긴 지금은 자중할게. 당신이 현장 삼장……전해듣던 바 이상의 미모를 지니신 분이야. 그 드레스가 또 아름다운 게, 혼례 의식에도 어울려. 혹시나, 이 만남을 이미 예견하셨는지? / 삼장 : 하? 이건 여래님께 하사받은 소중한 가사(袈裟)야. ……웨, 웨딩 드레스랑 같은 취급 하지 말아 줄래? / 유감, 사부님은 출가하신 몸이다 노 아비작 / 저팔계 : 노 아비작? 노오─!? 이렇게 아까울 데가! 뭐, 그건 어쨌거나──. 먹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건 사실이다! 여어. 나는 저팔계 다윗. 아름다운 검은 비단 같은 머리카락의 당신이여. 기꺼이 제자가 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삼장 짱 말이니? 그녀는 아비삭이 아닌 거냐고? 아, 다른 미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녀는 조금 다른 존재야. 나의 세계와는 양립할 수 없지만, 위대한 인물이란 건 느낄 수 있어. 저렇게 서번트로서 있는 그녀는, 어떤 현상의, 아주 일부분이라고 해야 할까… 신께서 보내신 자비 같은 거니깐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다윗 파티에 헌장삼장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9 ??? :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황송하외다. 이서문이라고 하오. 하찮은 자객의 하나이다. 이 땅에서는, 세 번째 제자인 사오정……이 되는 듯하구나. 이후로 아무렇게든 불러 주시길. / 엣, 괜찮아 선생님? / 사오정 : 뭐얼. 서번트도, 가무를 연기하는 경극 배우도 뭐가 다르단 말이냐. 다를 것 없다. 뛰어난 지덕을 가지신 이름 높은 고승의 부탁, 어찌 거절할 수 있으랴. 거기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에 동화를 통해 노닐었던 삼장법사 님을, 이렇게 직접 배알할 수 있게 되다니, 그야말로 행운의 극치. / 삼장 : 그렇게나 정중하신 배례를……이, 이쪽이야말로 감사할게. 듣기로는, 천하에 이름 높은 창술사라셨지. 아아, 든든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삼장 : ……수상해. 엄청 수상해. 그리고 저팔계 시끄러워. ……이 경전을 읽고 있자니 머릿속의 안개가 걷혀져 가…… 경전이란 건 그런 거였던가 뭐 됐어. 오공! 오정! 다하계(ダハ戒)! 기념비적인, 내가 내리는 최초의 명령이야! 우리들 삼장 일행은 지금부터! 천축으로 향하면서, 이 경전을 모으겠어요! 불만이 있는 자, 다른 생각이 있는 자는 혼내지 않을 테니 앞으로 나오세요! 머리에 긴고아를 채우고 설법을 한 뒤에,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겠어! 거역하는 건 용서치 않겠어요! / 혹시나 삼장 쨩……오니? / 사오정 : 카카카카! 으음, 그래야말로 내가 아는 삼장법사지! 막아서는 외도는 쓰러트린다, 개심한 외도도 쓰러트린다, 잔악무도한 세 마리조차 머리를 감싸앉는 천의무봉! 주인공이여, 단념하거라. 이 분은 진정한 삼장법사다. 이미 도망은 못 친다. 그대도 우리들도 법사의 여행에 어울릴 수 밖에 없다. 이야, 재밌어지기 시작하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사오정 : 어디. 우리들 제자는 아무튼, 이 뒤의 험난한 먼길, 이대로 스승을 걷게 둘 수는 없겠군. / 저팔계 : 그럼 내 위에 탄다는 건? 아쉽게도 포니테일은 아니지만꿀. / 삼장 : 어쩐지 전력으로 사양할게. 그치만, 적어도 짐을 실을 수 있는 다리가 있다면……어라? / 저 빨간 거체는……어쩌면 말……? / 삼장 : 빨갛다구……? 어쩌면……! 이 달단국은, 명마를 낳는 땅으로 유명해! 어떻게든 데려올 수 없을까? / 사부님의 부탁이시라면야!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삼장 : …………돌아가자. 여기엔 아무것도 없었어. 노 웨스트야. / 저팔계 : 이건 여포구나. 응, 여포야. 과연 네 번째의 길동무는, 그 무인이라는 거로구나. / 사오정 : 적토마가 아니라 그 기수가 와 버렸는가. 뭐, 문제 없겠지. 신경쓰지 말고 타시길, 스승. / 삼장 : 싫어─엇! 무리, 무리이……!! 이 말 어쩐지 무서워──어! / 워어 워어! / 사오정 : ……흐음? / 저팔계 : 얼굴이랑 안 어울리게 세심하구나. 소중히 잘 갖고 있잖아. 주인공 형씨? 그 두루마리를, 스승님께 보여 드리는 게 어떨까? / 삼장 : ……이, 이건……잊혀졌던 경전이야! 이런 황야에서, 혼자 지켜주고 있었던 거야?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삼장 : 미안해, 비명 막 질러 버려서. 당신은 훌륭한 종자, 그리고 말이었어! 무섭지만 이것도 수행인걸! 훌륭한 적마여, 그 어깨를 내게 빌려줘!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저팔계 : 목말, 이라고……!? 기다리게! 이 쪽 종자에게 승마한다, 라는 선택지도 있었을 터! / 삼장 : 아, 승차감 괜찮아, 이거. 당신 혹시나, 어깨에 사람을 태우는 거 익숙해?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저팔계 : 나도 익숙한데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삼장 : 으응~~~~~, 대ㆍ왕ㆍ생! 이렇게나 의욕 넘치는 수행 스탠스, 거의 없다구! 어쩜 이리도 당당한 상대인지…… 저 애랑 나, 무척 잘 맞을 것 같아! 하지만 아쉽네, 친구라도 방해한다면 날려버리는 게 나의 수행 스탠스야! 각오하도록 해, 두타頭陀타타타탓하게 쓰러트려버리겠어! 그 뒤에 개심의 여지를 주도록 하죠! 왜냐면 우리들, 이미 반쯤은 친구인걸! / 홍해아 : 진짜냐, 그랬던 거냐!? 너 친구 만드는거 겁나 잘하네!? 하지만 미안하구만, 친구 상대로도 봐주는 건 없다고. 나는 우마왕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 홍해아이기 때문에! 현장 삼장! 네놈을 아버님께 바칠 공물로 삼아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 : 응? 이 차분하지 못한 곤란한 목소리…… 어─이! 혹시나 삼장인가──! / 삼장 : 토타! 방금 목소리, 토타야! 어──이! 그래, 나야──! 제자의 위기라면 담장도 넘어서리, 건달파성이 그 무엇이랴! (乾闥婆城 건달파신(간다르바)이 환술로 공중에 만들어낸 성.) 아비달마를 논하려면, 이는 즉 경장, 율장, 논장이니! 이야말로 부처에 이르는 길, 모든 것을 수양하는 삼장법사! 요컨대 현장 삼장, 지각했지만 돌아왔어! / ??? : 오오, 그 천벌받을 허세는 그야말로! 헌데, 기쁘다만 조심하라고 말해두지! 감옥 앞에 있는 건 소인과 비슷한 괴력무쌍! 어이쿠, 지금 그대에게 향하고 있구나! 특히 발차기가 아프다, 발차기가! 와하하, 제대로 먹었다간 내장이 공중제비 돌 것이야! (중략) 삼장 : 토타! 여러분께 갑자기 실례잖아! 우선 인사해야지! 원숭인가요 당신은! / 토타 : 음? 확실히 서로 이름도 모르는구나. 소인도 들떠 있었다. 미안하다. 서번트, 아처. 진명은 타와라 토타라 한다. 연이 있어 그쪽의 스님을 돌보고 있었던 자이다. / 삼장 : 돌보기가 아니라 호위! 정말, 몇 번이나 말했었지─!? 당신은 내 제자라니까. 알겠어? 제자라는 건 있지, 스승님을 뭐가 어떻게 되든 지켜야만 하는 거야. 스승님의 말도 지켜야만 하고, 스승님의 안전도 지켜야만 하는 거얏. 그ㆍ러ㆍ니ㆍ까! ……너무, 걱정시키지 말아줘. 약속해 줘. 깨면, 부처님의 장저로 파─앙이니까. / 타와라 토타 : 오, 오오. 미안. 설마 그대가 그렇게까지 얌전해질 줄이야…… ……음. 아니, 잠깐 잠깐. 그대다, 그대잖는가. "저 요새는 분명 재밌을 거야!" 같은 소릴 하며 기사들에게 싸움을 거니까 이 모양이다! 정신차려 보니 혼자 없어지고서는…… 그대를 찾고 있는 동안에 배가 고파져서 말이다. 약해져있던 틈에 보라색 갑옷을 입은 기사를 만나, 지고 말았더니 이 모양이다. (중략) 삼장 : 그래, 서두르자! 그리고 토타! 걷는 거 지쳤으니까, 잠깐 등에 태워 줘! / 타와라 토타 : 또 그건가……. 그대, 너무 게으름피우면 살찐다? / 삼장 : 살─안─찌─거─든─요─! 그리고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 맛 나는 당신의 스승님이라구? 스승님은 대단하다구? 절대복종이라구? / 타와라 토타 : 그거다. 알겠나 현장, 현장 삼장, 소인은 말이다, 그대를 스승으로 모신 기억 따위 요만큼도 말이다, / 삼장 : 예이 예이. 됐으니까, 자, 숙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삼장 : 자 다음, 찬거리 간다 찬거리! 나는 고기 못 먹지만 아이들에겐 잔뜩 먹여야지! 내장을 빼고, 쌀을 넣는다……! 전에 오능한테 가르쳐 줬던 요리법이야! 아. 오능 했더니 생각났다. 제자 씨, 가급적 한 명 더 갖고 싶네. 토타가 오공이고, 아라쉬가 오능이면, 다음은 오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삼장 : 자 다음, 찬거리 간다 찬거리! 나는 고기 못 먹지만 아이들에겐 잔뜩 먹여야지! 내장을 빼고, 쌀을 넣는다……! 전에 오능한테 가르쳐 줬던 요리법이야! 아. 오능 했더니 생각났다. 제자 씨, 가급적 한 명 더 갖고 싶네. 토타가 오공이고, 아라쉬가 오능이면, 다음은 오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삼장 : 지독하잖아, 너무 지독하잖아……! 이런 거, 부처님이라도 슬퍼하잖아……! 와─앙, 와─앙! 아라쉬 씨, 소환되서 기쁘다고── 서번트가 되서 다행이라고 그렇게나 말했었는데, 바보─, 바보───! / 타와라 토타 : 진정해라 삼장, 아이들의 눈 앞 아닌가. 그대가 통곡하면 다들 이끌려 울고 만다. / 삼장 : 슬프니까 우는 게 뭐가 나쁜데──! 애시당초 토타는 뭐 했던 건데──! / 타와라 토타 : 으음, 그 얘길 꺼내면 소인도 찔리는군. ……최소한 술로 배웅했다, 같은 소린 죽어도 못 한다만…… / 삼장 : 다 들린다구 바보──! 왜 남자 놈들은 그런 식의 작별을 고르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아그라베인 : 좋다. 너희들은 잠시 물러나라. 현장 삼장. 너와 대화할 생각은 없다. 여태까지도, 앞으로도 그렇다. 허나, 나는 네 깊은 견식을 높게 사고 있다. 계집애로서의 시점이긴 하지만, 제법 많은 나라를 보고 온 거겠지. 그 한 점을 봐서, 네 얘기엔 귀를 기울일 가치가 있다. / 삼장 : 누가 계집애야. 나랑 그다지 나이 차이 안 나잖아, 앗 군. / 숙청기사 : ────!? / 아그라베인 : ……단 한 번 기회를 주마. 이쪽으로 돌아올 기회를. 너는 성도의 생활을 보았다. 산의 백성들의 생활도 보았다. 그리고 이집트령, 오지만디아스의 나라도 보고 왔을 것이다. 그걸 알고 지금 다시 묻지. 네 눈으로 봐서, 사자왕은 잘못되어 있는가? / 삼장 : 그건………… / 삼장법사……? / 아그라베인 : 그렇다. 너라면 알 터이다, 현장 삼장. 성도야말로 진실. 성도야말로 이상이라고. 어느 세력이던 간에, 그 사상은 같은 것이다. 우리들은 생존을 향한 길을 모색하고 있을 뿐이다. "자기 나라의 백성을 옹호한다" 그 오지만디아스조차 그 점은 다름없다. 허나 그들의 방침으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세계와, 시대와 함께 멸망할 뿐이다. 성도의 생활을 떠올려라. 모두가 만족스럽고. 평등하고. 서로 도우며. 서로 존경한다. 일찍이 기사왕이 브리튼에서 꿈꿨던 이상도시가, 성도에선 실현되어 있다. 그곳에 너는 등을 돌렸다. 그 자체가 나에 대한 모욕이다만── 기사왕……아니, 사자왕 폐하는 너의 사려 깊음을 옳다 하셨다. 따라서, 이것이 마지막 부름이다. 성도로 돌아가, 원탁에 앉아라 삼장. 가레스의 공석, 너라면 채울 수 있으리라. / 삼장 : ……그러네.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 계속 고민했어. 사자왕과 태양왕. 그리고 산의 백성들. 어느 쪽의 편을 들어야 될런지. 처음부터 할 기분이 안 들었어어. 부처님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었고. 부처님이 침묵하고 있다는 뜻은, 내가 참견하는 건 쓸데없는 참견이라는 뜻. 부처님은 "내버려 둬라"고, 계속 내게 말씀하셨어. / Dr. 로망 : 아아, 부처님인 만큼? / 닥터는 좀 닥쳐! / 삼장 : 하지만── …………(힐끔) 응, 이제 더는 내버려 둘 수 없어. 아무리 사자왕의 성도가 멋지더라도, 당신들 원탁의 방식은 이상하단 걸 알았으니까! / 마슈 : 네. 성도가 이상도시라 할지라도! 사람들을 선발하고, 선택되지 못한 자를 죽이는 무도함은 용서받을 수 없어요! / 아그라베인 : 무도함이 아니다. 결론이다. 성도에 선택받지 못했던 자는 이 황야에서 죽음에 이른다. 그것뿐이라면 아직 좋다. 허나, 선택받지 못했던 자는 언젠가 성도를 원망하고, 질투하겠지. 성도를 반석 위에 세우기 위해, 그 화근을 끊는다. 이것은 사자왕의 자비이기도 하다. 우리들은 처음부터 강제하지 않았다. 성도의 성발을 받는 건 난민들의 자유의사다. 그리고 싸움을 행하는 건, 성도를 적에게서 지키기 위해. 산의 백성이 성도를 포기한다면, 우리도 싸우지 않는다. / 삼장 : 그래. 그럼, 어째서 세.계.에. 끝.이 있는 거야? 나는 사막의 저편에 갔다 왔어. 거기서 그걸 봤어. 그래서 돌아왔어. 아그라베인. 알아도 울지 않을 테니까 대답해줘. 당신, 뭘 하려고 하는 거야? 사자왕은 정말로 제정신이야? 그녀는, 벌써 한참 전에 인간의 마음도 사라져서, 영령도 아니게 된 거 아니야!? / 아그라베인 : ……자기 발로, 그 사막을 넘은 것인가. 확실히, 나는 당신을 얕보고 있었던 모양이군. 교섭은 결렬됐다. 숙청을 재개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삼장 : ……잠깐. 그건 좀 아니잖아, 오지만디아스 왕. 바보취급 하는 것도 적당히 하라구. 나는 어쨌거나 주인공은 진심이니까. 그리고, 유쾌하지도 않은데 웃는 것도 그만둬. 당신, 조금도 재밌다고 생각 안 하잖아. / 삼장 쨩……! / 오지만디아스 : ──현장 삼장. 우리 이집트령을 짐의 양해도 없이 횡단한 여자인가. 짐에게 무슨 의견이 있는 듯 하구나. 좋다. 그 위업을 보고, 한 번만 질문을 허락하마. / 삼장 : 감사합니다. ……역시 다들 말하던 대로의 사람이네. / 오지만디아스 : 뭣이? / 삼장 : 나, 대신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수많은 오아시스, 수많은 신전에서 신세를 졌어. 거기서 이 나라 사람들의 얘기를 들었어요. 냉혹하고 위대하고, 하지만 합리적으로 국민을 지키는 왕의 이야기를. 당신은 사자왕과는 달라.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제일로 생각하고 있어. 그게 가장 나라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이란 걸 알고 있으니까. 그걸 왕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그런데, 당신은 그 책무를 방치하려고 하고 있어. 공상을 모른다, 라고 말했지? 당신은 사자왕과 싸우면 공멸할 거라고 예상했어. 그러니까 싸우지 않게 됐어. 그 결과, 나라를 닫는 길을 골라 버렸어. 스스로 이런 사막을, 이 세계에 불러내 놓고! 사자왕에겐 못 이기니까, 자기 나라 국민들을 신전에 가둬넣으려고 하고 있어! 이 모순을, 아니, 이 포기를 버리는 길이 제시되었는데, 왜 솔직하게 "좋아" 라고 못 하는거야! / 오지만디아스 : 얼간이, 승산 없는 헛소리를 들어서 어떡하나! 거기에다, 사자왕을 쓰러트린다 한들 뭐가 되나! 인리소각에 의해 세계는 불탄다. 그렇다면, 사자왕 하나를 쓰러트린다 한들 쓸데없는 일. 짐은, 짐의 권한으로 짐의 백성을 구할 뿐! 다른 것 따위, 어떻게 되던 알 바 아니다! / 삼장 : 빠지───익! 확 열받네. 노발천을 찌르네! 사자왕도 당신도, 적당히 좀 해! 당신, 어쩐지 오공처럼 제멋대로야! / 오지만디아스 : 오공──제천대성 말인가! 원숭이가 아니더냐! / 사루 : 그래, 원숭이 씨야! 그러고 보면 얼굴도 쏙 빼닮았어 당신들! 알겠어? 세계의 끝은 벌써 이 앞까지 와 있다구! 당신은 좋더라도, 당신의 백성들은 이 사막을 잃고 싶어하지 않아! 그걸 제대로 알란 말이야! 좀 전부터 짐의 백성을 지킨다 지킨다 할 뿐이고, 그래선 사자왕이랑 똑같잖아! 파라오 오지만디아스는 이집트 최강이잖아!? 그럼 멋있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짐의 백성을 지킨다, 가 아니라── 세계를 지킨다, 정도 말하는 게 어때, 바보──! / 오지만디아스 : ────. 타와라 토타 이 대단한 대왕도 절구했는가. 이야, 알고는 있었다만 여차할 때의 폭발력은 대단하여라! 저 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무튼 아이의 논리니까 말이야! 아이에게 진심으로 화내서야 왕의 입장도 안 서는 법. / 오지만디아스 : ──하.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왕, 괜찮아……!? / 오지만디아스 : 세계를 지키라, 고 했는가! 짐에게 세계를! 한심한 인간 세상을! 짐이 지키는 것은 신들의 법! 그 결과, 신민을 비호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허나, 으음. 그 가능성은, 짐의 사고 밖에 있었다. ……그도 당연하지. 짐은 네놈들 용자에게 있어 언제나 방해. 뛰어난 왕이란 또한, 쓰러져야 할 폭군이다. 따라서, 짐은 어떠한 시대, 어떠한 세계이더라도, 너희들의 적으로서 군림했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는 세계를 구할 수 없다. 지배하고, 위협하는 측의 왕이기 때문에, 말이다. / 삼장 : ……오지만디아스 왕…… 하지만, 그건 어쩌다 그런 거 아니었어? 이번 정도는, 분명 좋은 일을 해도 불벌[혼]은 내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오지만디아스 : 후──그건 어떨런지? 적어도 짐은 지금, 네놈들을 너무나도 죽이고 싶다! 현장 삼장! 제법 괜찮은 질문이었다! 허나 네놈의 말에는 한 가지, 치명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 진심으로 짐을 웃게 한 포상이다. 이 오지만디아스의 손으로, 그것을 채워넣어 주마! / 삼장 : 에……부족한 거라니 뭐야……? 나, 또 실패해버렸어? / 오지만디아스 : 말할 것도 없잖느냐? 네놈들이 세계를 구하기에 충분한 자인지 아닌지── 그 증명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 기회를 짐이 내리겠다고 하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마슈 : ……그럴지도 몰라요. 이전, 신세를 진 분── 드레이크 씨도 그리 말씀하셨어요. 저는 벌써 자신의 바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자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를 아는 건 마지막이라도 좋다고. / 삼장 : ? 잘 모르겠지만, 그거려나. "나는 이걸 위해서 살아간다" 면서 엉덩이를 채찍질하지 않으면 달릴 수 없는 인간과, "나는 이걸 위해 살아왔던 거야" 라며, 마지막에 납득할 수 있는 인간의 차이? 좋은 말을 했지만, 그 녀석은 나랑은 정반대네. 분명 욕심투성이인 영령이 틀림없어! / 마슈 : 네. 무척 매력적인 분이셨어요. 자신의 욕망대로 세계를 구하셨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현장삼장 : 삼장법사라고 들으면 조용히 있을수 없는 료우기 시키였다.「여래님한테 직접 전수받은 손바닥이네. 그럼...칼날잡기라던가. 가능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료우기 시키 인연대사
*51 삼장 : 으-응? 뭐야, 뭔 냄새가 난다고-? 어라? 당신, 혹시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버서커인? 뭔가 분위기가 평소랑 다르네. ……신성스럽다해야 하려나, 이 느낌은……으응?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안녕하신가요 현장삼장법사님. ……. ……. / 삼장 : 응. 왜 그래?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풍기―――――이 무슨 일인가요, 이미――――― 풍기가――――― 흐트러져――――― / 삼장 : 풍기? 어, 뭐야뭐야?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너무나 늦고 말았습니다. 똑똑히 보세요 라이코우! 이와 같이 법사님조차도 여름의 이벤트에 들떠서 완전히 물들어져 버리고 말았지 않습니까. 네에, 네에. 이 무슨. 그 증거로……자아! 아직 해변조차 아닌 데도, 이처럼, 벌써 수영복을 입고 고양된 듯한 모습!) / 삼장 : 여보세-요, 잘 들려? 안 들리는 거려나. 이건 자기자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 으-응, 방해하는 것도 미안하려나. 하지만 말을 걸어온 것도 신경 쓰이고, 으-응, 어쩌지.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아니 됩니다. 삼장법사님! / 삼장 : 네, 넷? 나!?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금지금지, 즉시 금지에요! 고명한 승려이신 분께서 어찌된 일입니까, 정말! 실내에서 수영복 차림이 된다니 너무 성급하세요! 즉결 금지 통지감이에요! / 삼장 : 수영복……아아, 그런 건가. 내 복장을 말하는 거네?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네. / 삼장 : 아하하. 아냐아냐, 아니라고. 이 모습은 있지, 천축까지 가는 길이 너무 더워서――――― 하천에서 물을 감았을 때 아 기분좋구나 하던 참에, 그 때의 내 기분이 나타난 복장이라고 말해야 하려나, 응, 뭐어, 그런 계통의 그거인 거야. 조금 이건 피부 노출이 너무하려나 생각한 것도 한 두번은 아니지만, 그렇긴 해도 오공도 이 모습인 편이 평소보다 좋다고 말했었고! 팔계나 오정도 끄덕였었고!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언어도단! 금지금지, 즉결 금지입니다! 당신은 수정하지 않으면 아니 될 테죠. 네에, 그렇고 말고요! / 삼장 : 잠깐잠깐, 잠깐 기다려 줘. 복장에 대한 걸 말하는 거라면 당신도 그 꽤, 어-. 배가 훤히 보인다고 해야 하나, 응. 응. 보이고 있어. 일부러 보여주고 있는 거지?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줄곧 격류를 맞아온 철괴라고 해야 하나, 조각 같은 천연의 조형미가 그, 여러가지로 흘러넘쳐서 강조되어 가지고――――― 그 슬릿? 이라 말하는 거지? 뭔가 엄청 섹시한 게 되어있는데?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이건 올바른 풍기, 이거야말로 맑고 청아함 그 자체인 복장입니다. 뭔가 불만이라도? / 삼장 : 하아. 배가 훤히 보이는데……? 그리고 그 밑에 입고 있는 거 수영―――――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아뇨. 아닙니다. 전 결코 들뜨거나 하지 않았어요. 전 결코, 여름의 유혹 따위에 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호하는 자,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먼저 당신을 수정하기 위한 말을 전하는 자입니다. 수정하고 싶다면 나를 따라오세요, 그것이 분명 부처의 의도와도 맞을 테지요. / 삼장 : ……. ……. ……부처님. 나, 날 향해 부처를 논하는 거야!? 굉장해……뭐야 이 엄청난 자신감……게다가 이 느낌…… 뭐인 걸까…… 제천의 가호라고 해야 하나, 이 기백은――――― 응, 역시 그래. 제석천님이려나. 어때?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그 질문에는, 그렇네요. 제 보구의 진명개방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만 말해두죠. / 삼장 : 신경 쓰여……엄청 신경 쓰여…… 보고 싶어……엄청 보고 싶어…… …………응. 좋아, 그렇네! ―――――쾌활유쾌! 쾌어만당! 알았어. 당신의 여로에 나도 따라가도록 하죠! 이건 딱히 수영복이 아니지만 재밌을 것 같아! 당신이 뭘 해나갈지 보고 싶어!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 아아, 역시 법사님. 무례를 용서해주세요. 분명 알아주시리라 전 믿고 있었답니다. 수정을 위해 풍기위원이 되는 거군요. 저와 함께 일해주시겠노라고. 현장삼장법사님. 기쁘게 칼데아 풍기위원의 일원으로 맞이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다메승려 도지승려 치킨승려 울보승러 대성이 도망치는것도 당연 뒷바라지도어쩔수없지 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나타 파티에 현장삼장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3 "야-, 나타-! 있었구나, 당신 한가하지? 특별히, 내가 여기를 안내해줄게요. 단조 짱 같은 애들하고 말이 잘 통하려나. ……어라, 아아! 왜 도망가는 거야, 야ㅡ 아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파티에 나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4 "키아라 씨… 키아라 씨라…. 으-음, 으으-음…… 괜찮다(あり)… 아니다(なし)… 괜찮다… 아니다…? 으으-음, 으으~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파티에 셋쇼인 키아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아, 인슌 군! 오늘은 설법과 시합, 뭘로 할래! 뭐가 어찌 됐든, 수행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파티에 호죠인 인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아스테리오스 군이다! 응! 착한 아이구나, 착한 아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파티에 아스테리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7 "응? 어라? 으으음? 저 애 왠지 모르게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모습이 말이지, 이렇게, 어딘지 모르…… 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파티에 무측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8 현장삼장님? 네! 알고 있습니다! 장안에서 남쪽 탑 가─득하게 정리해둔 경전을 멀고 먼 천축에서 가져고 오신 스님이시죠! 선대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장안의 수도의 명성을 높여 대당나라의 평화의 초석이 되신 거룩한 분! ...그, 그걸...아으으으! 제가...제가 "경국"해버린 바람에...! 이런 일이...! 훌쩍 훌쩍...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양귀미 파티에 현장삼장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9 저 분께서 그 고승, 현장 삼장 님...! 리큐 님. 실수하셔서는 아니 되옵니다. 돈을 좋아하시는 리큐 님과는 달리, 저 분...진짜배기 고승이옵기에. 그건 그렇고...덕이 어찌 이리도 높으실지. 모든 것이...커다랗사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센노 리큐 제3재림 파티에 현장삼장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0 삼장법사 : 불도의 스승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키이치 호겐 인연 캐리터
*61 마슈 : 천축까지의 여행 말씀이시죠! 함께하는 세 명…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을 데리고 떠난 길고 긴 모험담! 저기……하나, 여쭈어 봐도 괜찮을까요? 서유기를 읽고 신경쓰였던 점입니다만…… 삼장 씨는, 왜 그렇게까지 여행을 계속하신 건가요? 현장 삼장의 전설에는, 저, 당신의 동기가 그다지 쓰여 있지 않아서…… / 삼장 : 무울론, 희귀한 경전을 가져와서, 대단해져서, 뇌음사에서 놀고먹는 생활을 하기 위해! ……는 무슨, 그것도 사실이지만. 나, 포기를 잘 못 해. 엄청 못 해. 세 번, 아홉 번 다시 태어난 정도론 전혀 질리질 않아. 그리고 "천축에 가야지"라곤 생각하지 않았었어. "반드시 천축에 간다" 그렇게 맹세했어. / 마슈 : 맹세……불교의 서원, 이라는 건가요? 스스로 해탈하기 위해 붙이는 조건, 이라는. / 삼장 : 으으응. 서원은 또 달리 있어. ……나 말야, 부처님의 목소리가 들릴 때가 있어. 그게 들려버리면 이젠 멈출 수 없어. 나는 겁쟁이고, 울보에다, 제멋대로지만── 부처님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힘낼 수 밖에 없잖아? "천축으로 가거라." "오공을 징계하거라" "이 성도에서 나가거라" "사막을 건너거라." 그런 느낌. 그러니까 이번에도 사막을 넘었어. 오공은 "그건 하늘의 목소리지만, 하늘에서 온 목소리가 아냐" "네 가슴 속에서 생겨난 목소리다" 라고 말했어. "인간은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너는 말했지." "그럼, 그건 너의 목소리다. 네 안의, 부처님의 가불이다" 바보 제자 주제에 멋진 소릴 하거든, 가끔. 뭐, 어느 쪽이든 좋아. 아무튼, 내 행동엔 그다지 이유는 없어.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대로 할 뿐. 아니──해야 한다고 느낀 일을, 가슴을 펴고 믿을 뿐. 너도 똑같아, 분명. 나, 고승이니까 알아버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삼장 : 행운이 아니야. 부처님의 가호. 당신들에겐 부처님의 가호가 있어. 구체적으로는, 이 나! 오공도 오능도 오정도 백룡도 없고, 보살님의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지만, 그건 그거! 나는 고승소녀, 언젠가 부처님까지 되고 말 현장 삼장! 두고 보시라! 석가님의 손바닥처럼, 떠─억하니 모두를 구해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삼장 : 아침이네! ------ 그러면 서둘러서, GO! WEST! / 서쪽이 아니야-! 이번의 미소특이점, 이상의 발생원은 좀더 북쪽! / 삼장 : ---------- 에에, 분명히 다 빈치쨩한테 받은 작전지시서에는 그렇게 나와있었지. 그치만 믿어. 아니, 조금 들어봐. 나나 너, 그리고 사람은 이성만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 너를 실컷 걷게 만들고, 양 다리 허벅지가 돌처럼 딱딱해지게 만든데다, 벌레투성이의 한중간에서무리하게 노숙하게 만든 바로 다음 날인 건 사실입니다. 그건 정말로 면목없어. 탐색하고 수행을 뒤죽박죽 섞어서는 안되는거네. 나라도 마스터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제멋대로인 스승님이라고 여겨지고 싶지는 않은거야. 그치만, 그렇다고 해도. ------ 예감이 들면 멈출 수 없어! 이 일이 끝나면 잔뜩 잔뜩 미안합니다 할테니까! 그러니 포기하고 따라와! 나는 서쪽으로 간다! 가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그럴게, 뭔가 목소리가 들려오는걸! / 목소리가 들려......? / 삼장 : 설명은 불필요, 그럴게 잘 모르겠는걸! (중략) 마슈 : ...... 선배! 다행이다, 통신 연결됐습니다! / 마슈 : 이상발생원의 좌표가 변화한 거에요. 레이시프트 직후에, 어마어마한 고속이동이라고 할까...... 그래서, 당황해서 연락하려 했는데------ / 다 빈치 : 그쪽에 통신이 잘 연결되지 않아서 말야. 이거야 곤란하구만 하고 생각했는데 기우였으려나? 본격적인 단절이 아니라 다행이네. 그렇다곤 해도, 너희들 대단하네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관측하고 있었어, 발생원을 훌륭하게 해치운 직후지? 우연------ 아니, 이건 삼장쨩의 능력인가? 어쩌면, 발생원의 장소를 감지라도 한걸까나. / 삼장 : 에. 뭐야뭐야? 으응, 서번트로서의 능력인가 라는 거? 아닙니다. 으응, 그런 게 아니랍니다. / 그럼, 진짜로 단순히 길 잃은 거? / 삼장 : 에, 에헤헤. 갸테에...... 그래. 그렇습니다. 언제나 헤매버리는 겁니다...... 나로서는, 헤맬 생각은 없었지만서도...... 특이점때도 그렇고, 시뮬레이터로 휘청휘청 돌아다닐때도 마찬가지. 난 말야, 찾고 있을 생각인거야.혼자 여행할 때는 언제나 말이야. ----- 어딘가에서 곤란해 하고 있는 누군가는, 반드시 있어. ----- 세계는 너무도 넓은 것인 걸. ----- 가능하다면 나는, 한 명이라도 많이 구하고 싶어. ----- 자고 있을 때나 밥을 먹고 있을 때는 무리지만. ----- 내가 건강한 동안은, 이 손이 닿는 모두를 구하고 싶어. ----- 그래서 걷는 거야. 계속 걷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삼장 :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소특이점이라고 할 정도니 아무래도 조그마할 테고, 그 정도라면 토타나 니토크리스 씨가 없어도 완전 문제없어! 라고 생각했던게 글러먹었던 것 같아. 저쪽에서 우왕좌왕, 이쪽에서 우왕좌왕, 정신 차리고 보니 목적지와는 하안참 떨어져버려서------ 시작부터 노숙하는 꼴이 되다니...... 미안. 목적지가 있는데도 여기저기 딴 짓만 하다 보니...... 그래선 안된다고 스스로도 알고는 있지만 말야, 나, 한 번 여행하기 시작하면 한 눈 팔지 않고 탐색하지를 못 한다고나 할까...... 모두와 함께 여행할 때라면 이렇지는 않다구? 제대로 불제자답게 하고 있으니까, 평소의 나는. 그치만, 혼자가 되면 무심코 해버리는거야..... 갸테에...... / (중략) 그건 그렇고------ 둘 다, 완전히 길을 헤매버렸네. / 삼장 : 갸테...... 아우우, 미안해. 내가 아무 생각없이 마구 전진해버린 탓이지. 알아. 압니다요. 100퍼센트 내 책임! 옛날도 그랬었지...... 오공한테도 오능한테도 오정한테도 이따금 불평 들었었고. 하아. 고쳐지지 않네에, 이 버릇. 고칠 생각이 없는게 역시 안되는걸까나------ / 고칠 생각이 없으면 당연 안 낫지! / 삼장 : 그렇네, 역시 그렇지. 우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삼장 : 에, 에헤헤. 갸테에...... 그래. 그렇습니다. 언제나 헤매버리는 겁니다...... 나로서는, 헤맬 생각은 없었지만서도...... 특이점때도 그렇고, 시뮬레이터로 휘청휘청 돌아다닐때도 마찬가지. 난 말야, 찾고 있을 생각인거야.혼자 여행할 때는 언제나 말이야. ----- 어딘가에서 곤란해 하고 있는 누군가는, 반드시 있어. ----- 세계는 너무도 넓은 것인 걸. ----- 가능하다면 나는, 한 명이라도 많이 구하고 싶어. ----- 자고 있을 때나 밥을 먹고 있을 때는 무리지만. ----- 내가 건강한 동안은, 이 손이 닿는 모두를 구하고 싶어. ----- 그래서 걷는 거야. 계속 걷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삼장 : 그치만, 미안합니다. 너를 말려들게 해버려서...... 밤의 숲에서 단둘이서, 불안하게 해 버렸지. 너는 많은 사명을 가진 사람. 분명, 내 일 같은 거에 말려들게 해서 좋은 사람이 아니야. 이번만은...... 응. 반성 했어! 이제 안 그러겠습니다. 다음부터는, 둘이서 오는건 그만두지요. 반성했습니다! 그러니, 모두 함께 오자구! 그러면 아마 또 헤매버리거나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 또 같이 캠프 하자! / 삼장 : 에에! 다음엔 모두들 같이 와서, 불침번이랑 식사당번을 정해서! 후후후후후, 즐거울 것 같아. 그렇게 정했으면 다음 레이시프트 준비를 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삼장 : 그렇다니까─! 나도 말타기는 제법 소양이 있는데, 토타도 정말, 내 기승을 보더니 무언으로 붙잡아서 뒤에 태운다니깐─!? / 타와라 토타 : 그대가 한 건 기승이라곤 안 한다! 지금까지 어지간히 좋은 말을 탔던 거겠지! 그런 구부정한 자세로 전장에 나갔다간 모두에게 민폐일 테니 말이다. 소인의 뒤에서 늘어나는 봉인지 수상한 주문인지를 흩뿌리는 편이, 적에겐 몇 백 배나 무서울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아름다운 백마───. 한때 용으로 있었지만, 이윽고 자신의 역할을 덕 높은 고승을 태우는 말(乗騎)로 하였다. 그것은, 서해용왕 광윤왕의 아들이라고한다. 온갖 물을 지배하는데 적합한 용왕의 피를 잇는 몸이기에, 인지을 넘은 무시무시한 힘을 지니고 있다. 백마는 고승의 여행에 계속 함께 동행한다. 면 옛날도, 먼 시간과 공간을 넘어 지금도. 육정육갑(六丁六甲). 오방게체(五方掲諦). 사치공조(四値功曹). 호가가람(護駕伽藍). 존귀한 불호의 신과 함께─── 비록, 형체를 잃었을지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현장삼장 인연예장 백룡의 내용
*69 왕의 애마 던 스탈리온 : Wh, whinny…… (이하 의역: 그렇다쳐도, 이번 전투는 호들갑스럽군) / 왕의 애마 람레이 : Neigh! (이하 의역: 전투에 익숙한 저희들이라도 신선하네요) / 경극 : (! 람레이 공은, 그, 암말이 아닌지? ……훌륭한 프로포션, 꿀꺽……!) / 람레이 : (실례. 이 탕은 암수 구별이 없었던지라) / 경극 : (푸르릉……) / 백룡 : (그, 그건 그렇고, 두 분 다 일 수고 많으십니다. 저흰 기본 그저 대기할 뿐인지라 면목이 없네요) / 던 스탈리온 : (뭘, 아직아직. 이곳에 없는 부케팔로스 공은 우리들 이상으로 일하고 있을 테지요) / 백룡 : (소문으로 듣자하니, 그 분은 상황에 따라선 단독으로도 소환에 응할 수 있는 모양이니까요. 어찌 파워풀한……) / 던 스탈리온 : (저곳에서 이 세상의 낙원을 맞이한 듯한 얼굴로 선잠을 자고 있는 타라스크 공도. 무척이나 활약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 백룡 : (누님, 좀 더 정숙하게 누님, 이라 잠꼬대가 들려오고 있습니다만 못 들은 걸로 하죠) / 람레이 : (당신들은 편해보이네요. 그렇다 한들, 단란과 지루함은 종이 한 장 차이. 딱히 부럽게 느껴지진 않습니다만) / 경극 : (아뇨아뇨, 실은 말입니다. 이 온천과 탑의 왕복이 귀찮아진 나의 주인이, 아까 전에 드디어 옷 갈아입을 시간도 아깝다며 수영복 차림으로 오르기 시작한 지라…… 언제 제게도 차례가 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아니, 원하는 바이지만요! 수영복이고! 수영복이고! 그건 그렇고 저, 그래서 한 가지 떠올렸습니다. 물어봐도 좋을지?) / 던 스탈리온 : (뭔가?) / 경극 : (『당신들 위에 올라타고 있는 주인 공』과 『올라타지 않는 주인 공』의 차이에 대해서입니다. 줄곧 신기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왜 커지는 건가) / 던 스탈리온 : (그건……성창 같이 여러 요소가 있어서……) / 경극 : (거기서 전 생각했습니다! 가설을 세웠습니다! 혹시나 당신들의 등에서 뭔가가, 그래, 예를 들면, 바인 입자 같은 게 나오는 게 아닐까 하고!) / 던 스탈리온 : (……………….) / 경극 : (만약 그렇다면, 가령 나의 주인님을 태운다면 어찌 될까하고 불충하게도 생각하고 마는 겁니다. 지금도 무적의 파괴력을 가지는 것을, 만약 더더욱 거대해진다면……? 게다가 그 때의 난 주인님을 태우지 않은 채일 터, 즉 정면에서 자세히 바라보는 게 가능하단 거니―――! 아아, 상상하는 것만으로 더 이상, 난 더 이상!) / 백룡 : (지, 진정해주세요 경극씨-이! 람레이 공이 킥하기 위한 준비태세에 들어간 게 보이지 않는 겁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던 스탈리온 : (그건 그렇고……너무나 잘 어울렸기에, 이제와서 눈치챈 거지만) / 여포 : ………………. / 던 스탈리온 : (이 무인은, 왜 당연한 것처럼 이곳에서 탕에 들어와있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마슈 : 어떡할까요, 선배. 저희들이라면 성문을 뛰어넘을 수 있으니까, 경비병의 시선만 잘 떼 놓으면…… / 삼장 : ……아니야. 뭔가 이상해. 찌릿찌릿해. 전에 왔을 때보다, 음의 기가 늘어났어. 이 요새 사람 전부, 긴장하고 있어. 마치 우리의 습격을 알고 있는 것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마슈 : ……스핑크스, 말인가요? 저기, 그건── / 삼장 쨩, 스핑크스는 어딨어!? / 삼장 : 수핑쿠수? 그 이상한 동물? 그거라면 저쪽 편에 잔뜩 있었는데── / 마슈 : 그거에요! 목적인 유적 주변에는 태양왕의 신수가 무리지어 있다고 했으니까── / 타와라 토타 : 반대로 그것이 표적이 된다, 라는 거로군. ……무섭구나. 이것이 부처님의 가호인가…… 삼장, 그대가 바라는 대로 나아가 보거라. 호위는 소인들에게 맡겨 다오. / 삼장 : ? 뭐야, 내가 길을 안내해줬으면 하는 거야? 정말─, 그런 거라면 빨리 말하라구! 전력으로 안내해 줄게! 아, 하지만 어쩐지 조심해. 목 뒤쪽이 저릿저릿한달까…… 뒤쪽에서 이상한 기척이 부웅─하고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 아마 날뛰는 큰 바위인지 뭔지일 건데, 굴러왔다간 받아낼 수 없잖아? / 타와라 토타 : 이상한 기척인가……그대의 감은 이제 웃어넘길 수 없으니 말이다…… 이건 서두르는 편이 좋을 듯 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주완의 핫산 : 그럼 그리 하기로. 갑시다, 주인공 님! 우선은 성벽을 뛰어넘어, 지하실 입구를 찾아냅시다. / 삼장 : 에? 이 벽을 뛰어넘는 거야? 소리도 안 내고? 그런 거, 나 무리인데…… / 주완의 핫산 : 삼장 님은 제가 안아들지요. 주인공 님은 마슈 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삼장 : 뭐야, 원령? 그럼 내 차례구나! 맡겨만 줘, 주인공!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 자아, 다들 나한테 달려들어 봐! 아무리 미련이 남아 있더라도, 한꺼번에 성불시켜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삼장 : 호와타타타타타타타───! 아쵸오────! / 아이들 : 오오───. 오오──────! / 삼장 : 아직아직 이 정도가 아냐! 주먹밥 백연여래장, 계속계속 만든다──! (중략) 삼장 : 자 다음, 찬거리 간다 찬거리! 나는 고기 못 먹지만 아이들에겐 잔뜩 먹여야지! 내장을 빼고, 쌀을 넣는다……! 전에 오능한테 가르쳐 줬던 요리법이야! 아. 오능 했더니 생각났다. 제자 씨, 가급적 한 명 더 갖고 싶네. 토타가 오공이고, 아라쉬가 오능이면, 다음은 오정! (중략) 마슈 : ……주완 씨도 주무실 모양이네요. 광장은 어지럽혀진 채이지만, 어쩔 수 없죠. 좀 전엔 굉장했죠. 토타 씨의 쌀포대에서 대량의 쌀이 나와서……. 삼장 씨와 토타 씨가 그걸 익히고, 볶은 음식을 잔뜩 만드시고. 볶음밥, 이었나요. 이 마을 사람들 전원이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무한의 쌀더미. 들으셨어요? 그건, 토타 씨의 보구란 모양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삼장 : 아, 주먹밥이라면 잔뜩 있으니까. 하루 걸리는 이동이라면 이틀분을 준비해 두는게 삼장류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타와라 토타 : 음. 그 점은 소인도 한 걸음 양보하지. 소인도 아이를 정말 좋아한다만, 그 이상으로 여자를 좋아하니 말이야. / Dr. 로망 : (스리슬쩍 문제발언을 하는 타와라 토타를 미소로 패스……삼장 쨩도 근본은 통이 큰 것 같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삼장 : 으아아……잠깐 기다려, 주인공의 팔은 나! 내 꺼야! 떨어진다, 이제 앞을 보고만 있어도 눈이 따끔따끔해서 떨어져 버려! 나, 이런 거 안돼──! / 타와라 토타 : 에잇, 더위도 추위도 지하도 높은 곳도 안 된다니! 그대, 그러고도 삼장법사인가!? 그런 꼴로 천축까지의 마경 순회, 어떻게 해냈다는 거지!? / 삼장 : 그건 사전에 기합을 넣었었다구! 열심히 했다구! 공덕 전개였다구! 하지만 이건 들은 적 없었어──! 나, 뭐든지 갑자기 하는 건 안된다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마슈 : 삼장 씨, 아직 일어나 계셨나요? 다들 주무시고 계십니다만…… / 삼장 : 응? 자기 전에 오늘 일어난 일을 써두고 있었을 뿐이야. 주인공은? 다들 벌써 자버렸어? (중략) 어머. 그쪽이야말로 마슈도 안 데리고 혼자서 산책? 나는 매일 하는 글쓰기 중이야. 오늘 생긴 일을 두루마리에 기록해 두고 있어. 언젠가 이게 삼장법사 고난도행[고난의 행보]전 백권으로써 칼데아……아니, 절의 창고에 늘어서게 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삼장 : 꺄───☆ 넘 쾌적해~~~! 바스테냐~~앙! 바라승─아─제─! / 다 빈치 : 응 응. 삼장 쨩은 오디언스로서도 일류야! 하지만 주의하도록 해. 호수 정도라면 그냥 건너고, 점프대만 있으면 2백미터 정도 활공 가능한 바스테냥이지만, 그 대신 충격에는 무척 약해! 자그마한 골렘이라도 부딪쳤다간 분해된다! 즉 스피드를 너무 낸다는 말이야, 주인공 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트리스탄 : 저는……아니오, 저야말로…… 여기 있는 자들 중에 가장 죄 깊은 자이겠지요…… 이 저와는 다른 제가 행해 버렸던 수많은 죄. 명확히 영기에 새겨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분명 깊은 죄를 진 채인 겁니다. 투기대회…… 그곳에서 저는 분명 많은 피를 흘리게 되겠지. 나는, 슬프다……(삐리링) / 상송 : 아니. 나야말로 대죄인이라고 불리기에 어울려. 결코 스스로 바라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대량의 죽음과 비애를 세계에 흩뿌리고 말았어. 그리고, 결국에는……그녀를…… / 주완의 핫산 : 교의, 교리를 위해서라며 수많은 목숨에 손을 대었다만── 나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었는가. 이미 머나먼 날의 기억이지만…… …………아니. 이곳에 있는 내가 말할 얘긴 아닌, 가. / 타와라 토타 : 이봐 이봐. 겨우 시뮬레이터에서 탈출했다 싶었더니, 아무래도, 참회 대회에 섞여들고 말았는데. 이거야 원 업이 깊은 법이구나. 소인이 꺼낼 얘긴 아니다만은. / 삼장 : 아제……나도 슬퍼졌어……. 응. 어떻게든 안 하면 안 되겠지, 역시. 선은 선을 낳고, 선은 낙樂을 낳는다. 악으 악을 낳고, 악은 고苦를 낳는다. 선인선과, 선인락과, 악인악과, 악인고과! 이것이 그야말로 인과응보! 당신들의 인과의 저편! 당신들의 악, 내가 한꺼번에 들어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그건 그렇고―――――아까 전 금고아에 대해서입니다만. 사실 쓸 생각은 없었던 거죠? / 삼장 : 응. 역시 알아차렸어? 관음님으로부터 받은 것과는 달리 내가 꺼낼 수 있는 건 겉보기만 닮은 간이판. 그다지 오래 가지도 않으니 애초에 그 곰인형씨한테 쓰더라도 의미가 없었겠지. 게다가―――――난 그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마물과 싸울 때 일시적으로 쓰거나 한 적은 있지만. /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그건……역시, 사랑이 담겨있지 않는 일방적인 처벌이 되고 말아서인가요? / 삼장 : 어? 응 뭐어, 그것도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뭔가 너무 돌아가는 것 같잖아? 안 되는 일을 하면 안 돼! 라고 그 자리에서 확실히 혼내는 게 좋은 스승님이란 거잖아? 남몰래 뒤쪽에서 속닥속닥 꾸구우욱은 좀……. 여행을 갓 시작했을 때에는 나도 아직 미숙했던지라 ―――――뭐어 지금도 미숙하지만―――――. 특별 지원용 아이템처럼 관음님이 주신 거라 생각하고. 하지만 지금은 없어도 괜찮다, 그저 그뿐인 이야기야. 지금이라면 오공이 상대더라도 맨손으로 인정사정없이 통할 수 있다고 아마! 꽤 공덕도 쌓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삼장 : ...... 캠프란 건! 정말 멋지구나! / 그렇네. 갸테~네. / 삼장 : 우우...... 갸테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삼장 : 으음. / 엘멜로이 Ⅱ세 : 피규어 진열장을 뚫어져라 보는데……무슨 일이지, 현장 삼장? / 삼장 : 앗, 엘멜로이 씨. 그게─, 이게 좀 신경 쓰이길래. 이거 좀 봐, 이 이름. / 엘멜로이 Ⅱ세 : 제석천과 비사문천……인가. 두 말할 것도 없이 불교 신들이군. / 삼장 : 왠지 여기 있는 건 다 여자애들이지만. / 엘멜로이 Ⅱ세 : ……딱히 잘 아는 건 아닌데, 일본 서브컬처에선 흔한 경우라더군. 원작이 애니인지 게임인지는 몰라도 거기 있는 건 그런 컨텐츠가 피규어화된 걸 테지. 즉……불가로서 그 피규어에 무슨 생각이 있단 건가? / 삼장 : 응, 있어. 아주 좋아! / 엘멜로이 Ⅱ세 : 그, 그런가? / 삼장 : 마음이 담겼으면 뭐든 오케이지! 아무튼 이것도 어엿한 신앙으로 보여. 이름과 존재 자체가 사라져서 믿지도 않고 숭배하지도 않는 경우…… 슬프지만 그런 경우도 일어나는 게 현세의 초월적 존재와 인간 간의 관계야. 그거에 비하면 응, 부처님이 여자가 되는 것쯤은 사소한 문제지. 우리는 아무튼 이게 좋다, 가까이 둬서 장식하고 싶다, 언제든 볼 수 있게 하고 싶다, 그런 정열만큼은 뚜렷하게 느껴지거든. / 엘멜로이 Ⅱ세 : (신앙하고는 다른 것도 같은데……) / 삼장 : 응응. 선재, 선재. 절로 합장이 되는걸, 아제, 아제……. / 엘멜로이 Ⅱ세 : …………. / 알렉산더 : 선생님, 찾아서 사 왔어. ……어, 얘기 나누는 중이야? / 삼장 : 아, 아니? 난 그냥 지나가던 길이야! 왠지 기운도 나니까 다른 부처님 상을 찾으로 가 봐야지! 그럼 갈게─! 부처님 가호가 있길 바랄게! / (삼장 퇴장) / 엘멜로이 Ⅱ세 : ……고승이 합장을 한 부처 이름 붙은 상. 어떠한 모습으로 만들어져도 신앙의 대상으로 삼을 우상이 될 수는 있나. 일단 말은 되는데……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카멜롯에서 가장 생각하느라 고생한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 나스 : 사실 삼장. 불교 대표로서 어떤 발자취를 남겨야 할 지 고민했습니다. 원탁은 처음부터 선 위치가 정해져 있었고, 오지만디아스는 캐릭터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면 될 뿐이었기 때문에. 쓰면서 즐거웠던 것은 주완의 핫산. / 타케 : 주완의 역할은 너무 좋았지. / 나스 : 'stay night'부터 이어지던, '이번에는 악역이었을 뿐이지 기본적으로는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야' 라는 요소를 여기서 발휘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마지막에 '다른 나라 따위는 모른다!' 는 '다른 나라에 관심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사자왕의 성도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필요없다!' 라는 뜻. 아무리 엄격하고 가난해도, 그렇기 때문에 자기 나라를 사랑한 주완의 신념의 외침이란 말.-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전편 BD 수록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