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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 쿠훌린(CU CHULAINN) |
성별 | 남성 |
신장 & 체중 | 185cm & 72kg |
성우 | 칸나 노부토시 |
속성 | 혼돈 악 |
패러미터 | 근력 : A, 내구 : B+, 민첩 : A+, 마력 : C, 행운 : D, 보구 : A |
소유한 보구 | 게이 볼그(도려 뚫는 몰살의 창), 쿠르드 코인헨 - 씹어 죽이는 짐승의 어금니 |
클레스 고유 특수능력 | 광화 : EX(C 상당) |
보유 특수능력 | 전투속행 : A, 정령의 광소 : A, 화살막이의 가호 : C, 신성 : C, 룬 : B |
*1 각주예시
*2 쿠훌린이 여왕 메이브의 욕망에 의해 변질한 모습. 광화 쿠울린으로 미국의 대지를 들쑤셧다. 생전의 광전사상태조차 없는 본래의 버서커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소환. 성배의 백업을 받을때에는 랜서 혹은 캐스터의 상태보다 강함이 웃돌고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켈트 얼스터 전설의 용사 붉은가지 기사단의 일원으로 얼스터 최강의 전사이며, 이계「그림자의 나라」의 맹주 스카사하로부터 내려받은 무적의 마창술을 구사하며 용맹을 떨쳤다. 통상과는 달리 버서커로써 현계하고 있다.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 전신의 장비가 변화하여, 성격도 반전. 표정은 냉혹, 보구인 마창도 검은색이 섞인 붉음으로, 불길한 기색을 지니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 쿠 훌린 : 문제는 저게 완전한 별개의 측면이 아니라는 거다. 변질해있는거야. 저건 메이브가 만들어낸 왕으로서의 나,라는 있을 수 없는 측면이 융합되어 있어. 인리가 불안정한 상황이니까 비로소 가능한 사태겠지. 그렇지 않으면 좀 더 멀쩡한 성격일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제로니모 : 빛의 왕자, 쿠 훌린……!! 여전히, 지긋지긋한 모습이구나! 아무래도 네놈이 성배의 소유자인 모양이군! / 쿠 훌린 얼터 : 아아? 성배에 흥미는 없어. 그딴 거, 메이브한테 넘겨줬다. / 제로니모 : 그럼, 그 힘은 뭐냐!? 이곳은 네로의 결계 내부라고……! / 메이브 : 내.가. 바.랬.어.! / 제로니모 : 뭣이……!? / 메이브 : 내가 쿠 쨩을 『왕으로 해줘』라고 바랬어! 나와 어깨를 견줄 만큼 사악하고, 늠름한 왕으로! / 제로니모 : ──과연, 성배의 소원이라면, 이 결계조차 능가하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스카사하 : 나도 놀란 게야. 이보다 더 화날 수가 없구나. 저건 내가 아는 쿠 훌린이자 쿠 훌린이 아니다. 메이브 놈이 성배에 바랬던 걸 게야. 그 바보를 자기와 나란히 설 정도로 사악한 왕으로 만들어라, 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왕이 되기 위해 불필요한 것을 모조리 깎아낸 저주의 전사. 죽음의 가시에 전신을 넘겨준 아신牙新, 혹은 광왕. 그것이 지금의 쿠 훌린이다. / 나이팅게일 : 불쌍하게도. / 스카사하 : 불쌍하기도 참으로 불쌍하지. 아무튼 저건 아프다. 가시 하나조차 감당 못 하던 바보자식이 천 개라야, 제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야. 허나, 그 대가로써 저 치는 나를 넘어서고 있다. 망설이지 않는 바보는 강하다고들 하지 않더냐? / 나이팅게일 : 그건 강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인생을 감옥에 가둬넣었을 뿐입니다. 이 무슨 파탄. 밖으로 열리지 않는 꿈은, 그저 망상에 불과한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쿠 훌린 얼터 : 당신이 짊어진 걸, 내가 대신해줄 의무는 없어. 나의 길은 그저, 똑바르다. 여기저기 들르고 있을 여유도 없고, 누군가의 짐을 떠맡을 여유도 없어. 최단거리로 왕이 되어, 최단거리로 지배한다. / 스카사하 : ──누구를 위해서? 메이브를 위해서이냐? 메이브는 성배에 빌어, 너를 왕으로 만들어냈다. 허나, 그것은 너의 소원은 아니잖느냐. / 쿠 훌린 얼터 : 왜 그렇게 생각하지? 왕을 바랬던 적이 없다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 / 스카사하 : 생전에, 그런 바램을 입에 올렸던 적은 없었잖느냐. / 쿠 훌린 얼터 : 그렇구만, 확실히 스승이 말하는 대로──나는 생전에, 왕이 되려는 생각 같은 건 해본 적도 없다. 하지만. 생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바램이 생겨나는 것 정도, 서번트에겐 자주 있는 일이잖아? / 스카사하 : ……즉, 반대. 왕이 된 결과, 왕이 되려고 하고 있다는 게냐. ──어리석은 모순이다. 왕이 되었긴 하나, 왕의를 나타낼 것이 없었다. 그러니 모든 것을 파괴할 수 밖에 없다. 무인의 황야에 단지 홀로 서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확실히, 누가 이의를 외칠 리 없는 왕이겠지. / 쿠 훌린 : 그래, 그거면 돼.그 결과가 기분좋아. 애초부터 영웅 따위 모순덩어리 존재다. 메이브를 위해서가 아냐 나는 아욕으로, 이창을 휘두르는 거다. ……그럼, 시간벌기 방책도 슬슬 질렸잖아. 결착을 내자고, 스카사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네로 브라이드 : ……음. 극장의 여기저기를 몽땅 파괴당해서야, 짐도 단념할 수 밖에 없지. 허나 하나 묻고 싶다. 패자에의 인사로써 들려다오. / 쿠 훌린 얼터 : ──뭘 말이냐? / 네로 브라이드 : 무武의 극에 달해 왕이 되는 것은 좋다. 네놈이 가열한 압제를 펼치는 것도 좋다. 허나──네놈, 어째서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고 행할 수 있지? ……양심의 가책을 묻는 게 아니다. 네놈은, 애.시.당.초. 즐.기.지.조.차.않.잖나. 백성의 웃음이 보답이라 바라는 왕도 아니고. 자신의 꿈에 매진하는 왕도 아니고. 네놈은──대체 어딜 향하는 것이냐? / 쿠 훌린 얼터 : 아무데도 안 향해. 보수 같은 건 필요없어. 달려간 끝에 쉴 장소가 있다는, 기대 따윈 없어. 나는 이렇게 있을 뿐이다. 힘이 다할 때까지 뚫고 나간다. 굳이 말하자면, 그거구만. 들판에서 나자빠지는 때가 내 종착점이겠지. / 네로 브라이드 : ……이 무슨 말인가. 왕으로써 살겠다고 정했으면서, 왕으로써 얻을 것에 일절 흥미가 없다니. 네놈은 잘못되어 있다. 그 존재방식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어느 쪽인가를 버리는 것 외에 길은 없느니라, 쿠 훌린! / 쿠 훌린 : 그러냐. 허나 현실은 보이는 대로, 내가 승자고 네놈이 패자다. 거기서 뒈져라, 로마 황제. ──갈기갈기 찢어졌다 한들, 상관할까보냐. 『도려내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 : 큭, 전신을 뒤덮는 저주의 방대함이여, 한 몸으로 나라를 짊어질 정도가 아닌가! 네놈, 그만큼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째서, 마왕[라바나]따위로 타락한 건가!? 네놈의 "무[강함]"은 무언가에게서 받은 것 따위가 아닌, 말도 안 되는 수련에 의한 것이잖나! 그 영역에 달했다면, 이미 선악을 초월해 있을 터! 하찮은 사악에 물드는 일 따위, 있을 리 없는데……! / ??? : 아? 잠꼬대는 자면서 해라. 선악이 싹 날아갔으니까 이렇게 된 거잖아. 적은 죽인다. 자신[내]이 죽을 때 까지 죽일 수 있을 때 까지 죽인다. 그것이 전투의 이치잖아. / ??? : 이 시체의 산을 봐라! 압도적인 약자를 도륙하는 게, 네놈의 이치냐!? / ??? : 하나하나 볼까보냐, 하찮아. 아님 뭐냐? 네녀석은 상대의 질에 따라 죽일지 말지를 재량하는 거냐? 약하면 살려주고, 강하면 죽인다고? ──말이 안 통하는군. 부드러운 살생이 하고 싶으면 목장에 가라고, 목장에. 이곳은 전장이다. 지론 씨부렁대기 전에 빨랑 죽어. 준동해라, 사극의 마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 : 어이쿠, 실수했다. 시끄러워서 으깨버렸군. 나라의 왕에게 반기를 들었으니. 목을 잘라 전시해두려고 했었는데……대용품은 산더미처럼 있지. 좋아, 애송이. 계속하자. 간 다음은 대갈통[머리]부터 갈라 주── 야 뭐야, 발자국 하나 안 보이잖아. 쳇. 재미없어졌지만, 좋다고 칠까. 나의 창은 불치의 가시다. 조만간 죽겠지. / ??? : ──우후후, 평소보다도 더 용감하셔라. 있지. 싸우는 거랑 죽이는 거, 어느 쪽이 좋아? / ??? : 아아? 그딴 거, 어느 쪽이든 똑같잖아. 네녀석은 그거냐? 사는 거랑 먹는 걸 나눠서 생각하는 바보천치냐? / ??? : ……재미있네. 쿠, 당신은 정말로 다르구나. 마치 야생의 짐승 같아, 생전의 당신도, 약간, 어딘가, 자연스럽게,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쓴 짐승 같은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엔 섞인 부분이 하나도 없어! 누가 어떻게 보든 흉폭한 짐승의 왕이야! 정말로 멋져. 쿠 훌린이라는 영령에게 가상의 상황을 부여한 걸로 이성의 제어장치가 날아가 버린 걸까. 그치만, 나는 어느 쪽의 쿠도 좋아해. 후후후, 후후후후후, 우후후후후! / 쿠 훌린 얼터 : 됐다, 이걸로 30마리째, 인데……어? 무슨 말 했냐, 여자? 일은 끝났어. 난 잔다. 뭔 일 생기면 꺠워라. / ??? : ……정말. 야생미 풀풀 넘치게 된 건 좋지만, 묘하게 담백해져 버린 건 옥의 티구나. 하지만, 뭐 좋아. 당신의 출현은, 이제 거의 없을지도. 왜냐면 이제부턴 나──가련하고도 완벽, 다들 좋아하는☆여왕 메이브의 턴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나이팅 게일 : 당.신.은. 병.에. 걸.렸.어.요. 자살하거나, 패배하기를 권합니다. / 쿠 훌린 얼터 : ……. 나도 거의 그렇다만, 너도 조용히 돌았구만? 말하는 꼬라지가 엉망진창이다? / 나이팅게일 : ──유열을 품지 못해. / 쿠 훌린 얼터 : ……아? / 나이팅게일 : 아뇨, 아닌가요. 유열을 품지 못하는 게 아니라, 유.열.을. 품.지. 않.아. 왕이 된 걸로 유열을 느낄 수 없게 된 게 아니라. 왕이 된 걸로, 유열을 봉인한 건가요. / 메이브 : ……입 다물어, 간호사. / 나이팅게일 : 스스로를 감옥에 가둬두고, 대신에 "왕"이라는 구조[시스템]에, 몸을 넘겨준다. 유열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자동적, 기계적으로 싸울 수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왕으로 있을 수 없어. / 메이브 : 닥쳐, 라고 했잖아!? / 쿠 훌린 얼터 : 보고 온 것 같은 말투구만. 뭐야. 너, 전세에서 인연이라던가 있었나? / 나이팅게일 : 아뇨, 보고 온 건 아닙니다. 어째서냐면, 생전의 저 자신이 그런 존재 방식이었으니까요. 자신의 인간다움을 전부 던져버리고, 나는 그저 목적만을 위해서 매진했죠. 그걸 위해 대가도 필요로 했었지만, 그런 것은 내겐 필요없었어. 전 그저, 순수한 치료기계이기만 했으면 됐었어요. 물론, 그건 비뚤어진 삶의 방식이란 것도 부정하지 않겠어요. 생전, 침상에서 집념을 계속 불태웠던 그 시절과 아무것도. 그래도 나는 상관없어. 나는 철의 몸으로, 철의 의지로, 세계를 넓히고 싶었을 뿐. / 쿠 훌린 얼터 : …. / 나이팅게일 : 치료된다는 희망. 쾌유하는 환희. 그것이, 그 때의 세계에는 필요했었죠. 그 목적을 위해서 나는 모든 것을 내던지고, 후회는 한 적 없어! ──묻겠습니다, 야만족의 왕. 이 지배에 필요성은 있습니까? 미래에의 전망은? 다다를 길 끝을, 어디로 정해 뒀지요? / 쿠 훌린 얼터 : 글쎄다. / 나이팅게일 : 없겠죠. 그건 중증의 화상과도 같은 작업. 그러니까──당신과 전 달라요. 저의 피는 꿈을 위해 뜨겁게 끓어요. 당신의 피는 야망을 위해서 차갑게 흐려지죠. 그건 병입니다. 제게 치료하게 해 주시죠, 쿠 훌린. 저는, 죽어도, 당신을 치료하지 않으면 안 돼요. / 쿠 훌린 얼터 : ……얘긴 그걸로 끝이냐? 너무 엉뚱한 소린지라, 무심코 열중해 버렸군. 병. 병. 병인가. 과연. 과연, 말해 보니 묘하군. 나는 저주나 상처엔 익숙해져 있지만── 병이란 녀석에 걸렸던 적은 전혀 없었어. 눈이 확 트인단 건 이런 거구만, 철의 여자. 그렇다면, 이 어찌할 수 없는 권태감은 병이란 거겠지. 이 몸을 치료하고, 이 피를 맑게 하면 제정신이란 걸로 돌아올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있을 수 없다. 당신은 아─주 잘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봐라. 세상엔 결코 낫지 않는, 불치의 병이란 게 있잖아? / 나이팅게일 : ──!! / 쿠 훌린 얼터 : 쿠 훌린. 당당히 나서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메이브 : 헤─에. 그래서 도망쳐서 돌아온 거야. 칠칠치 못하네. / 핀 : 옙. 죄송합니다. / 메이브 : 저기, 쿠 쨩. 어떡할까, 이 녀석들. / 쿠 훌린 얼터 : ……응? 아아, 별로. 아무래도 좋아. 꼬맹이가 아니잖아, 두 번의 실패는 봐주지. 아직 한 번 째다. 다음번 까진 맘대로 움직이면 돼. 하지만, 세 번째부턴 다음은 없다. 쓸데없는 시간만은 낭비하지 마라? / 핀 : 알겠습니다. 그럼 딜무드, 가도록 하자. / 딜무드 : 옙. / 메이브 : 물러─어. 저런 건, 엄격하게 예의를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된다구, 쿠 쨩. 좀 더 애니멀이 돼야지. 애니멀이. / 쿠 훌린 얼터 : 바보같은 소릴. 짐승의 방식이라면 죽을 때까지 자유잖냐. 공교롭게도 이쪽은 임금님이다. 첫 번째의 방심은 용서한다, 두 번째의 실수는 칭찬한다, 세 번째의 패배는 약자라는 걸 감수할 각오다. 그건, 필요없어. / ??? : 어둠에 떨어져서 더욱, 너다운 견해구나. 적에 대한 가열함은, 너답지 않은 것이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메이브 : 어머 차가워라. 관심 없어 보이네? / 쿠 훌린 얼터 : 그야 관심 없으니까. 죽은 놈의 최대의 이점은 말이야, 이제 떠올리지 않아도 된단 점이다. 관심이 있는 건 지금 살아 있는 놈들의 움직임이다. ……어디. 녀석들, 어떡할 셈이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퍼거스 : ──흐음, 아니 아니. 그건 역시 그만두도록 하지. 기껏 되찾은 제2의 생, 탐욕으로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금욕적인 것도 괜찮겠지. 싸.우.는. 것.에. 모.든. 정.력.을. 기.울.인.다. 치솟는 야성이 향하는 대로 말이야. 너는 그리 생각하지 않나? / 쿠 훌린 얼터 : ──같잖아. 죽이면 끝나는 싸움 따위에 하나하나 집착할 수 있겠냐. 나의 싸움은 이 나라를 평정하는 일이다. 잡병들이랑 사소한 다툼은 작업에 지나지 않아. 나는 나의 역할을 완수할 뿐이다. 죽는 날 까지, 이 나라를 무인의 황야로 바꿔 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쿠 훌린 얼터 : 아니. 나는 왕이다. 왕이 아욕으로 싸울까보냐. 나는 국가를 성립시키기 위한 기구다. 적대하는 자를 살육하는 철저한 무기다. 카르나가 있는 한, 아르주나는 다른 서번트를 상대할 여유는 없겠지. 그럼 내가 간다. 내가 가서, 내가 죽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쿠 훌린 얼터 : 관계 없어. 내가 바란 건 이 상황 뿐이다. 나는 "왕"으로서 패를 노래하고, 무를 휘두르기로 정했다. / 네로 브라이드 : ……호오. "왕"이라 했는가. 황제인 내가 묻겠다. 그대는 어떠한 수단으로 정치를 지휘할 셈이지? / 쿠 훌린 얼터 : 나는 싸우고, 죽이고, 지배한다. 그것뿐이다. / 네로 브라이드 : ……설마, 그것뿐인가? / 쿠 훌린 얼터 : 현명한 정치를 행할 그릇이 아냐. 애시당초, 이 대지에 사는 건 모두 전사다. 빼앗고, 죽이고, 지배해서, 아무것도 없게 되면── 허무로 돌아간다. / 네로 브라이드 : 뭣……그래서야, 단순한 짐승 아니더냐! / 쿠 훌린 얼터 : 그게 어디가 나쁘지? 우리들은 어차피, 꿈도 현실도 아닌 시대에 태어난 자. 처음부터 환상이라면, 아무것도 만들지 않은 채로 사라지는 것도 일리는 있잖아? / 네로 브라이드 : 번영을 부정하는 겐가……! 네놈에게 왕의 자격은 없구나……! / 메이브 : 어머, 있다구우? 왕이 될 자격, 그것은 절대적인 강함. 오로지 홀로 패를 노래하고, 국가를 성립시키기에 충분한 무력. 이 하나만 있으면, 사람은 따라 오는 법이야. 다른 것들은 전부, 다른 누가 하면 돼. 왜냐면 인간은, 그 누구라도 강함의 노예인걸. 강자의 혜택을 받기 위해, 약자가 따라붙어 가. 그것이 세상의 도리. 당신이라 한들 그렇잖아? / 네로 브라이드 : 하. 짐 또한 사자는 취향이다만 광견은 범위 밖이다. 결국 네놈은, 사자를 홀리는 암캐인가. / 메이브 : 그러네. 나는 암캐라도 상관없어. 전혀, 전혀 상관없어. 그야 사랑하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 날──얼스터를 함락시키기 실패한 날부터 계속! 나의 것이 되지 않았던 전사, 나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남자, 단 혼자서 나라를 지키면서, 누구에게도 자랑하지 않고 웃으며 명을 마친 대영웅! 내가 아는 한, 무엇보다도 누구보다도 강한 쿠 훌린에게, 줄곧 사랑에 빠져 있었으니까! / 네로 브라이드 : 그런가. 그럼, 사랑했던 남자가 실락[떨어]하는 모습을 배웅하도록 하거라!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메이브 :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세계에서 가장 임금님답지 않은 임금님. 나라를 다스릴 마음이 없는 주제에, 나라를 만드는 것에만 전심을 다해. 그러니 지지 않아. 적대한 자를 반드시 죽인다. 적대자가 없어지면, 결국엔 아군을 죽일 지도. ……혹시나하면, 나는 그걸 바라고 있는 걸 지도 모르겠네. 당신이라는 임금님이,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걸. 완전히 평등하게, 그 사극의 창[게이 볼크]로 모조리 죽이는 모습을. 아아, 정의와 기적을 믿는 사람들──빨리 와 줘! 무참하게 죽여 줄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쿠 훌린 얼터 : 그렇겠지. 이대로 두면 세계를 멸망시킨다. / 스카사하 : ──쿠 훌린. 나는, 그것을 알 수가 없구나. 사는 것과 싸우는 것, 그것은 네게 있어 최상의 기쁨이었을 터. 그것이 대전제였다. 그렇기에, 너는 아름답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 그렇게까지 추악하게 되려 하지? / 쿠 훌린 얼터 : ……추악하고말고. 그게, 내가 봐 왔던 왕이라는 것이니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쿠 훌린 얼터 : 그리고, 예의 그놈들이다. 집념인가, 사명감인가, 혹은 그 외엔 아무것도 없는 건가. ……어느 쪽이든, 시시한 일이 될 것 같군. / 메이브 : 쿠 쨩, 완전 바뀌어 버렸네. 풍격이 나오는 걸까. / 쿠 훌린 얼터 : ……나는 나다. 어떤 인간이든, 전의를 잃는 순간이 있어. 지금은 단순히, 그런 상태인 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쿠 훌린 얼터 : 아니. 마무리 문제다. 저 여자가 황제를 자칭한다면, 쳐부수는 게 왕으로서의 역할일거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메이브 : 당연하지. 그야, 쿠 쨩이 왕이 된다고 정해 줬는 걸. 정도가 아닌, 왕도가 아닌, 패도조차 아닌. 그저 단지 자기를 규명해서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주종? 여분의 생각은 필요 없다. 넌 적이 누구인지 가리키면 되는 거야." / "내가 좋아하는 걸 들어서 어쩔 거냐? 무의미해, 전부말야." / "딱히 난 적을 싫어하지는 않아. 그저 죽일 뿐, 이것 또한 전사로서 당연한 이치지." / "성배? 아직 손에 들어오지 않은 것에 소원을 빌 정도로 바보는 아니야. 손에 넣고나서 천천히 생각해야지." / (인연 레벨 3) "원래 쿠 훌린? 글쎄다...그건 양의 측면이지만, 나는 음이다. 불만 있으면 언제든지 바꾸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쿠훌린 얼터 대사
*23 쿠 훌린 얼터 : 마스터에 대한 태도는 전혀 무신경. 자신을 전투기계, 칼날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무모한 명령도 거스르지 않는다. 단 전투에 관련된 것 이외에 무엇을 하라는, 명령에는 전혀 응하지 않는다. 자신은 상대를 죽이기 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것 이외의 것에 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쿠훌린 얼터 동기·마스터에 대한 태도
*24 쿠 훌린 : 배신당할 염려는 있나,말이지? 글쎄......과연 어떨련지. 조금 어려운 질문이다. 버서커 클래스는 얼마나 이성적으로 보이던지간에 기본적으로 파탄나있어. 다만 광화로 이성이 날아가 있다면 앞뒤 안가리고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도......있을지도 모르지. 그렇다곤 해도, 저 내 별개의 측면이란 녀석이 그런 짓을 저지르리라곤 생각하기 어려운걸. 나는 오히려 반대쪽이 확률이 높다고 보는데. (중략) ......배신할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죽는 일은 있겠지, 라고는 확신할 수 있겠네. 보통 성배전쟁이라면 마스터가 서번트를 단순한 사역마라고 생각함으로서 트러블이 곧잘 일어나. 마스터라곤 해도 대부분은 변변찮은 마술사 따위다. 그야, 영령과 뜻이 맞을 리가 없지. 그래도 뭐어, 참을 수 있는 녀석은 참을 수 있지만, 가-끔 일선을 넘어버리는 녀석이 있어. 그래서, 저녀석의 경우는 그 반대야. 서번트(자신)를 단순한 사역마라고 인식하고 행동하지. 그러니까 뭐어, 마스터가 생명의 위기에 처했다면───. 망설임없이 그 몸을 내던지겠지. 그것도 애정이 아니야. 단순한 봉사로,하는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Q.이번 엔딩 크레딧표기에서 카와스미씨가 연기하신 배역명이 "세이버 얼터"였습니다만 작중의 "흑화"와 "얼터"는 어떤 뜻인겁니까? / 나스:흑화는 "하얗던것이 검게 오염되버린것" 말하자면 타락.페스나에선 검은 세이버라고 말하면 어감이 구려서 얼터라는 호칭을 붙였습니다만,원래는 얼터란건 "그 영령이 다른 측면,다른 해석으로 소환된거"에 붙여지는거겠지요.아무리 변하더라도 결국은 같은 영령. / 타케:흑화한 서번트한테 얼터라고 붙이는게 글자적으로도 멋지단말이지~ 근데 얼터에고도 다른 측면이라는 분류라보는데 얼터와는 다르게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해석으로 ㅇㅋ? / 나스:얼터에고는 "그 영령의 페르소나중 하나가 개별체로 독립한것"이니 다른 사람입니다.아르토리아와 아르토리아 얼터는 같은 사람이지만 BB와 패션립은 다른사람이잖아 / 타케:오키타 얼터라는 얼터에고도있으니까 말이지,복잡하다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26 마슈 : 영기의 붕괴를 확인……! 영령 쿠 훌린의 현계가 무너집니다! / 라마 : 이걸로 끝이다, 쿠 훌린! / 쿠 훌린 얼터 : ……칫. 젠장할. 과해서 넘쳤나……. ……그럼, 광왕 쿠 훌린의 역할은 이걸로 끝이다. 하지만──. 최후에, 성배 그 자체를 수호하는 마신님을 소환해 줘야겠지. 힘내라, 애송이들. 성배여. 원망을 이루는 궁극의 그릇이여. 현현하라. 명심하라. 이에 닿는 자는 72주의 마신이라! / 라마 : 또 있단 말인가!? 큭, 이쪽의 보구도 슬슬 다 떨어졌다. 쿠 훌린……너무나도 강했다! / 마슈 : 그런……이쪽도 이제 마력의 한계에요……! 이 이상의 연속전투는── / 나이팅게일 : 나는 모든 독 있는 것을 해 있는 것을 끊는다──나이팅게일 플레지! / 라마 : 상처가……! / 나이팅게일 : ──마스터. 자, 구명할 시간이에요. 상처는 제가 치유합니다. 그 무엇이든 모두, 원래대로 만듭니다.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불합리를 짓밟고, 절망을 답파해서. 그걸 위해, 저는 모든 것을 바치겠어요. / 마슈 : 나이팅게일 씨……!! / 쿠 훌린 얼터 : 72주의 마신 중 한 주. 서열 38. 마신 할파스. 이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질 일은 없다. 이 세상에서 무기가 사라질 일은 없다. 정명의 자[인간]은 나선과 같이 계속 싸울 것이라 정해져 있다. / 나이팅게일 : ──아니오! 아니오! 아니, 라고 수천 수만번 외치겠어요! 잃어버린 목숨보다, 구해질 목숨의 수가 많아졌을 때, 나선의 투쟁은 언젠가 종언을 맞이할 터! 아니, 맞게 하겠어. 그것이야말로 서번트인 나의 사명. 그러니, 이 세상에서 떠나가거라 마신. 천번 만회 죽더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아! / 쿠 훌린 얼터 : 나는 전쟁을 부여하는 자.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여. 그대들은 불필요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안데르센......!?] / 안데르센 : 그렇다. 이번 성배전쟁에서 유일하게, 자주적으로 탈락한 3류 서번트, 안데르센이다. 나를 알고 있다면, 쓸데없는 소개는 필요 없겠지. 그래서, 이런 데서 왜 그러나. 너의 서번트는, 성배전쟁에 참가하지 않는 거냐? / [성배전쟁이라고 해도......] / 안데르센 : 확실히, 평소의 배틀 로얄하고는 형태가 다르지. 우리들 7기는 어디까지나 성배의 지킴이. 공격자는 단기로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뭐어, 나 같은 건 있으나 없으나 전국에 변화는 없다. 그러니까 여기서 방관이다. 애초에, 얼마나 쓰러뜨리더라도 남은 1기로 끝낼 테니까. 그리스 신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가 상대라면 말이지. (중략) 쿠 훌린 얼터 : 캐스터는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네놈이 마지막인 것 같군. / 아르토리아 얼터 : 그렇다. / 쿠 훌린 얼터 : 그래서, 네놈들은 애초에 왜 소환된 거냐? / 아르토리아 얼터 : ㅡㅡ그건, 모른다. 알고 있는 건 하나. 우리들은 싸우지 않고, 네놈들이 올 때 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내려진 명령은, 네놈들을 죽여라, 그것 뿐이다. 즉ㅡ 칼데아가, 네놈들이 증오스러운 거겠지. / 쿠 훌린 얼터 : ......과연. 여기는 단순한 실험대인가. / 아르토리아 얼터 : 그럴지도 모르겠군. ......열심히 깨닫도록 해라, 칼데아의 마스터...... (소멸) / 쿠 훌린 얼터 : 끝이다. / (통신) / 다 빈치 : 어ㅡ이, 리츠카 군! 아아, 잘 됐다. 아무래도 무사한 것 같아서 다행이야. 음성통신이 끊어져서, 바이탈 사인 밖에 쫓아볼 수 없었지만... 줄곧 안정되어있던 모양이네. 그쪽에선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 [돌아가면 얘기할게요] / 다 빈치 : 호오, 흥미 깊군. 좋아, 그쪽도 청소가 끝난 거 같고. 귀환 준비에 들어갈게.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 쿠 훌린 얼터 : ......증오, 인가. 어딘가에 살아남은 마신주라도 있는 건가. 인리를 수복한 걸로 인해, 누군가에게 증오받는다는 건 꽤나 곤란한 인생 같군. 그래도 뭐ㅡ 적을 무찔러 죽이고 싶으면 말하라고. 언제라도 들어주지. 그게 내 역할이니까 말이지, 광전사(버서커)로서. ㅡㅡ아아, 어찌도 분한가. 내 최후는 아마도, 정말이지 참혹한 죽음이 될 테지만...... 그걸 한탄하는 녀석이, 한 명은 있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메두사 : 바제트 당신... 당신 다리가!? / 아스트라이아 : 어, 어떻게 된일이죠? 나무 주위에 흐르는 검은 액체에 발을 딛자 마자, / [바제트씨의 다리가] [녹았어?] / 바제트 : 그,런 어째서 이런...? / 메두사 : 바제트 안돼요! 거기서 벗어나세요! / 바제트 : 아...아아... 내...내 몸이... 녹아...? / 아스트라이아 : 바제트의 몸은 이건 마치 테오브로마의 괴물과 똑같이? / 카렌 : 바제트!? / 마나난 : 그런, 너무 빨라!? 어째서 성배를 회수하기 전에!? / [카렌!?] [마나난씨!] / ??? : 카,카카 / 아스트라이아 : 저 고양이년! 그런 몸이 되어서까지 뭔가를 할 생각인가요!? / 테오브로맨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들의 원념을 인간들의 욕망을. 성배로 모두 모은다. 그리고 마나난 막 릴. / 마나난 : !! / 테오브로맨 :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리고 끊어버린 네가 너의 뒤엉킨 감정이 나은 이 되다만 놈도 모두 네가 가장 두려워 하는것으로... 카카...카.... / 마나난 : 제가 자아 두려워하는것? / 메두사 : 아 보세요 저기에 검은 액체가 모여서. 형태를? / [저건 설마!] / 마나난 : 제가 바제트가 가장 두려워하는것. 즉, 그건 / 바제트 : 쿠 훌린? / 테오브로마의 괴물 : ... ... / 바제트 : 기다려.... 기다려주세요... 저는... / 테오브로마의 괴물 : 그런가 끔찍한 일도 있는 법이군. / [바제트씨] / 바제트 : 아.... 아아.... / 메두사 : 바...바제트!! / 아스트라이아 : 네놈 잘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마나난 : 쿠 훌린 저는, 바제트는 당신이 무서웠습니다. 아니요 당신과 재회하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좌에 돌아간 서번트의 기억은 어떤 것이든 그냥 기록이 되버립니다. 당신이 저에 대해서 잊어버리다니. 그런 사실은 분명 제가 버틸 수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당신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나약했던 저의 마음은 저의 마나난의 주먹으로 없애버리겠습니다. / 아스트라이아 : 저건 룬마술!? / 카렌 : 네 가지의 여울(아트고우라)! 그 진을 친 전사에게 패배는 허락되지 않으며 그 진을 본 전사에게 퇴각은 허락되지 않는다. 불패와 불퇴를 의미하는 전사의 서약의 룬! / 테오브로마의 괴물 : .... .... / 마나난 : 당신도 쿠 훌린이라면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겠죠. 결판을 내죠. 테오브로마 인간을 적대하는 불길한 나무여. 당신이 가지는 원념이 저의 몸을 뚫을지, 아니면 저에게 전부 빼앗길지 승부는 일격으로 정해지겠지요. / 테오브로마의 괴물 : 흥 그 뭐냐. 그 대사도, 어디의 누구의 원한도 나에게 아무래도 좋은 사정이지만 사투의 상대로는 손색없다. 덤벼라 붉은 가지의 반푼이! / (전투) / 테오브로마의 괴물 : 마무리다. 사라져라! 『깨물어 부수는(쿠루드)一! / 마나난 : 응답하라一 나중에 발해 먼저 베는 것(앤서러)一! / 테오브로마의 괴물 : 죽음의 어금니 짐승(코인헨)』一! / 마나난 : 역광검一 『달려 날뛰는 전신의 검(프라가라흐 앙바르)』一!! / 메두사 : 바제트의 보구가 테오브로마의 본체까지 뚫었습니다! 나무가 소멸합니다! / 테오브로마의 괴물 : .... .... / 마나난 : 쿠 훌린 아니 고마워요. 테오브로마 그 사람을 만나게 해주어서. 당신의 혼도 부디 평온해지길. 그들은, 아니 우리들 인간은 언제나 어리석지만 함께 살아가죠. 이 별에서 해답이 나올 그날까지. / 테오브로마의 괴물 : .... .... / [저 쿠 훌린] [마지막에 웃었어?] / 마나난 : 글쎄요 어땠을지는. 하지만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쿠 훌린 얼터 : 좋아, 그럼 다음 질문이다. 이 안경은 뭐지? / 마이클 : 이 안경은 특이점에 원래 존재하던거야. 어떤 종류의 마술예장인 것만은 확실하지만. / 쿠 훌린 얼터 : 그 마수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 뿐만은 아니군. 이 안경은...... / 마이클 : 그래 맞아. 이 안경에는 어느정도지만 '이지적인 행동을 취하려 들게 하는'장치가 가해져 있어 / [이지적인 행동......?] / 쿠 훌린 얼터 : 마스터, 나는 버서커다. 광화된 이상, 웬만한 일이 아니면 전투의 일시정지따윈 안 해. 더욱이 저 마이클은 내 마스터도 뭣도 아니야. 저지당한다 해도, 따를 리가 없잖아. 그게 가능하다......라면 안경에 장치가 있다, 는거지. / 마이클 : 그래, 이 안경은 사람을 이지적으로 만들어. 전투행동을 하는 정도는 문제 없지만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죽이려 하면 이성이 경고해. / 쿠 훌린 얼터 : 칫......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쿠 훌린 얼터 : 그런데 네놈들, 원격통신계열 마술은 쓸 줄 아냐? / 사이토 하지메 : 일본의 한낮 검객에다 뭘 기대하시나요 / 네모 : 아쉽지만 통신관계는 칼데아의 기술에 의지하고 있어 / 쿠 훌린 얼터 : 사이토, 통신용 룬을 건내주마. 단, 말할 필요도 없다만 마술이 발동 하니까. 감지될 위험이 따라다니니, 빈번한 통신은 피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아르주나 얼터 : 지혜는? / 쿠 훌린 얼터 : 어떨련지...... 경계할 만큼의 지성은 없다고 추측할 수 있다만. 만일 그런 지혜가 있다면 우리들은 애저녁에 뒈져있을테니까. / 아르주나 얼터 : 과연, 도리엔 맞지만...... / 쿠 훌린 얼터 : 그래, 별로 내 추측은 미덥지 않아. 그 마수들은 조심해야 마땅할 존재다. (중략) 쿠 훌린 얼터 : 아앙? 시험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여긴 누군지는 몰라도, 마술사의 공방이었던 확실해 외부의 해킹에는 험중해도...... 대부분 내부는 얕보고 있는게 통례지. 그야 안전하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스카사하 : 시끄럽다. 울지 마라. / (투두두두두) / 스카사하 : 수혁 놈. 몇 번을 죽여도 되살아나긴. 끝이 없구나. / 나이팅게일 : 그런 게 병입니다. / 스카사하 : 나이팅게일인가. / 나이팅게일 :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병원체는 끊임없이 증식합니다. / 스카사하 : 흠…… 뭐─── / (채앵) 스카사하 : 되살아난다면 거듭 죽일 뿐이지. / 나이팅게일 : 하지만 병을 근절하려면 환경 자체를─── 부정의 근본을 끊는 수밖에 없습니다. / 스카사하 : 즉 비스트Ⅵ 본체. 그리고 비스트Ⅵ와 계약한 마스터인가. / 나이팅게일 : 그 비스트Ⅵ와 마스터가 최하층에서 탈출하여 이 제5모방 특이점에 도달한 모양입니다. / 스카사하 : 그런가. / (휘리릭) / 스카사하 : 그럼 죽여 볼까. (중략) 스카사하 : 이 제5모방 특이점…… 아니, 나선증명세계에선 레지스탕스와 켈트군을 가릴 것도 없지. 모든 것은 비스트Ⅵ를 토벌하기 위함.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드라코 : 마수혁의 기척!? 어느 틈에!? / 스카사하 : 슬슬 또 되살아날 때로군. / 바닥의 피가 모여서…… / 사람의 형체로───! / 쿠 훌린 얼터 : ─────────. / 드라코 : ……쿠 훌린. 허나 어째서지? 어째서 네놈에게서 마수혁의 기척이 느껴지는 게냐? / 스카사하 : ───마수혁이 봉인을 깬 거다. / 드라코 : ………………………………. ……뭐라고? / 스카사하 : 우리는 총력을 기울여 싸웠다. 허나 비스트Ⅵ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마수혁 또한 불멸. 광왕 쿠 훌린은 마수혁에게 삼켜졌지─── 허나 이 녀석은 플로어 가디언의 힘으로 자기 안에 마수혁을 봉인했다. 나는 마수혁이 힘을 되찾지 못 하게끔 이렇게 녀석을 끝없이 죽이고 있다. 허나 그것도 여기까지지. ───들리느냐, 미친 왕이여? 지금 여기서 끝을 내 주마. / 쿠 훌린 얼터 : ───그래. 잘 알고 있다, 스승. / (화아아악) / 쿠 훌린 얼터 : 내가 죽이든 너희가 죽이든─── 어떻게 되든 여기서 끝이다. 죽고 죽이자. 먼지 한 톨 남기지 않고. / (우웅) / 로쿠스타 : 진짜로 저 자식한테서 네로 님 냄새가 나네요……. / 세탄타 : 저 녀석은 또다른 나이자─── / 드라코 :ㅣ 마수혁 인비디아이기도 한 건가. / 스카사하 : 자, 세탄타여. 시련을 시작하마. 그 미숙한 기량과 미완의 혼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어 보거라! / 세탄타 : ……해 주고 말고! / 세탄타 : 나는 쿨란의 맹견이 아닐지니! 고로 나는 붉은 창으로는 죽이지 않노라! 나는 아직 불확실한 나의 전력을 다하여 내 적을 빠짐없이 죽이는 자! 그 심장─── 받아가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쿠 훌린 얼터 : ───여기까지인가. 스카사하, 먼저 간다. (쿠 훌린 얼터 소멸) / 로쿠스타 : 네로 님!? 마수혁은!? / 드라코 : 그래. 인비디아가 내 휘하로 돌아왔다. ───우리의 승리이니라. / 스카사하 : 아직이다! / (화아악) / ……이런 스카사하가 게이 볼크를! / 세탄타 : 아니! 이걸로…… 끝이다아아아! / 스카사하 : 세탄타아아아아아아! / (스릉) / 스카사하 : ……흠. 호오, 이건…… / (출혈) / 스카사하 : 쿠 훌린인 너라면 모를까 설마 세탄타, 네 손에 죽을 줄이야. / 세탄타 : 미래의 나(쿠 훌린) 같은 게 알 바냐고. 내 미래는 내 거야. 그러니 난 언젠가─── 진짜 너도 죽이고 말겠어. / 스카사하 : ─────────. ……그런가. (스카사하 소멸) / 세탄타 : ………………. 끝났어, 마스터. / ……고생했어 고마워, 세탄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쿠훌린이 여왕 메이브의 욕망에 의해 변질한 모습. 광화 쿠울린으로 미국의 대지를 들쑤셧다. 생전의 광전사상태조차 없는 본래의 버서커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소환. 성배의 백업을 받을때에는 랜서 혹은 캐스터의 상태보다 강함이 웃돌고 있었다. / 제 5장의 재앙급 에너미. 이러다보니 주인공이 신화예장을 장착한 모 아처를 소환하여 서로 수수께끼의 공간에서 일요일 아침까지 싸우게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어떨까.-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7 일그러진 왕인 쿠 훌린이라는 지정을 받았습니다만, 제 안에서 쿠 훌린이라 하면 전사의 이미지라, 그 이미지 갭을 메우는 작업에 난항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 사용되지 않은 원안 수도 압도적으로 많아져서, 최종적으로는 전부 담아서 뾰족뾰족꼬리망토타투가 되었습니다만, 여러 각도에서 조합성을 고려할 때 매우 고생했습니다. 몸에 두르고 있는 것은 창과 마찬가지로 쿠리드의 골격을 갑옷으로 삼은 것으로, 전체적으로 해양생물의 실루엣을 담았습니다. (시마드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8 네로 브라이드 : 음, 그래야 숲의 사냥꾼이지. 믿음직스럽도다. 그럼──기다리게 했구나, 쿠 훌린. 아니, 전신 가시 남자여. 그 모습, 용맹스럽다고 칭하기엔 조금 과하다고? / 쿠 훌린 얼터 : 그렇긴 하지. 하지만 좀 봐달라고. 나 또한, 한계까지 억눌러서 이거니까 말야. 알겠냐 계집애야. 승부를 낼 거라면 터져버리기 전에 내란 얘기다. 그럼 한 번, 왕으로서의 행동거지란 걸 보여주시도록 하실까. 애시당초, 배울 생각은 하나도 없지만. 먹어도 맛있지 않을 거 아냐, 그딴 거. / 네로 브라이드 : 음. 맛있지는 않다만 의미는 있다고? 짐승의 왕이여. 그 몸에 인간의 지혜를 박아넣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룬마술은 자신의 육체의 보강에만 사용하고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0 룬 마술 B : 북구의 마술각인 룬을 소지. 이 상태로 현계하는 것에 맞춰서, 쿠 훌린은 「대마력」스킬에 상당하는 마술을 자동 발동시키고 있다. (『Fate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1 광화 EX(C랭크 상당). 성배에 빈 소망에 의해 탄생한 버서커 클래스이기 때문에, C랭크 상당이면서, 이론적인 대화는 가능. 하지만 어떠한 궤변으로 희롱하더라도 효과가 없고, 목적을 향해 매진하는 것 이외의 선택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적대자와의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2 정령의 광소 : A. 쿠훌린의 신음소리는, 땅에 잠든 정령들을 일깨우고 적군 병사들의 정신을 꺽는 정신계 간섭. 적진 모두의 근력과 민첩의 패러미터를 일시적으로 랭크 다운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3 신성 C. 신령적성. 태양신 루의 아들인 쿠 훌린은, 높은 신령적성을 가진다. 얼터화하고 있기 때문에, 신성이 통상보다 랭크 다운되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4 전투속행 A. 막바지까지 체념하기 어렵다. 짐승의 집념. 전투를 속행하는 능력. 결정적인 치명상을 입지 않는 한 생존하며, 빈사의 부상을 입더라도 전투가 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5 화살막이의 가호 C. 원거리 무기에 대한 방어효과. 마술에 기대지 않은 원거리 무기는, 눈으로 보고 회피한다. 광화되어 있기 때문에, 통상보다 대폭으로 랭크 다운되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6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5 ~ 50 최대포착 : 100명. 게이 볼크. 유도 추적 미사일. 쿠훌린 본래의 보구. 얼터의 경우 자신의 육체의 붕괴도 불사할 정도의 전력투척이기 떄문에 일반소환시보다 위력과 범위가 상승하고 있다. 적진 전체에 대한 즉사 효과가 있어, 즉사되지 않는 경우에도 대 데미지를 준다. (룬 마술에 의해 "붕괴되는 육체를 재생시키면서" 투척하고 있기 때문에, 쿠훌린이 데미지를 받지는 않는다.─── 엄청난 고통을 제외하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7 스카사하 : 지금의 나와 같이 파괴가 끝난 뒤에 재생을 개시하고 있는 게 아니야. 재상하면서, 동시에 파괴되고 있는 것이야. 어중간한 격통……아니, 격통이라 부를 수 있는 것조차 아닐 것이야. / 쿠 훌린 얼터 : 통각은 조작할 수 있다. 각오는 이미 정했다. ──흥, 스승이야말로 좀 전부터 잘도 버티고 있군. (중략) 쿠 훌린 얼터 : 그 방패의 강도……묘하군…… 거기까지의 방패는 기억에 없어. 전승에도 없어. 하지만 확실히 보구다. 아가씨, 그 방패는── ……뭐 좋아. 처치해 버리면, 관계 없나……! / 라마 : 보구가 온다, 마슈! 그 붉은 창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심장을 파고들어온다! 전속력으로 멀어질 수 밖에 없어! / 마슈 : 안 돼요, 이미 늦었어……! / 쿠 훌린 얼터 : 준동해라──사극의 마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씹어 죽이는 짐승의 어금니(噛み砕く死牙の獣)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자신). 레인지 : - 최대포착 : 1명. 쿠르드 코인헨. 성난 쿠훌린의 분노가 마창 게이볼크의 바탕이 된 홍해의 괴물 . 해수 쿠르드의 외골격을 일시적으로 구상화 시켜, 갑옷과 같이 몸에 감는다. 공격형 뼈갑옷. 착용하여 내구가 랭크업 근력패러미터는 EX가 된다. 이 보구를 발동하고 있는 동안에는 " 꿰뚫어 죽이는 몰살의 창"은 사용할 수 없다.
*49 스카사하 : ───바보가. 뼛속부터 바보인 주제에, 어렵게 생각하기는. 허나 좋다. 문답도 이걸로 질렸다. 문이여, 열려라. / 쿠 훌린 얼터 : ──! / 스카사하 : 『죽음 넘치는 마경으로의 문』 [게이트 오브 스카이]. / 쿠 훌린 얼터 : 그림자 나라로의 송환보구인가……! / 스카사하 : 황천길로 데려가마. 나쁘게 생각치 마라. / 쿠 훌린 얼터 : 스승……그래도, 예감하고 있겠지. 못. 이.긴.다.고. 그 보구를 꺼내곤 더욱이, 이길 수 없다고 이해하고 있지? ──정답이다. 죽이는 게 아니라 데려가는 보구 따위─── 막판까지 와서 주위를 신경쓴 당신의 패배다. 보구봉인. 전신──!! / 스카사하 : …………뭐, 야? …읏! / 쿠 훌린 얼터 : ──움직임이 멈췄다고, 스카사하앗!! / 스카사하 : 카…………!! / 쿠 훌린 얼터 : 『깨물어 부수는 사아死牙의 짐승』 [크리드 코인헨] ──. 이것만은 당신에게 배운 기술이 아냐. 이 보구야말로, 당신의 배때기에 바람구멍을 뚫을, 유일무이한 물건이다. / 스카사하 : ……거기까지, 달했느냐. 그것은, 세계를 멸망시키기에 충분한 힘이다. / 쿠 훌린 얼터 : 그렇겠지. 이대로 두면 세계를 멸망시킨다. / 스카사하 : ──쿠 훌린. 나는, 그것을 알 수가 없구나. 사는 것과 싸우는 것, 그것은 네게 있어 최상의 기쁨이었을 터. 그것이 대전제였다. 그렇기에, 너는 아름답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 그렇게까지 추악하게 되려 하지? / 쿠 훌린 얼터 : ……추악하고말고. 그게, 내가 봐 왔던 왕이라는 것이니까다. / 스카사하 : ……어쩜…… ……그리도, 성실한 바보였는가……. / 쿠 훌린 얼터 : 잘 가라, 스카사하.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일도 없겠지. / ??? : 이런 이런. 같은 창병끼리, 그 녀석과도 서로 죽여 보고 싶었다만──. 아무튼 선약 쪽을 우선하지 않으면 얘기가 안 되니 말이다. 살아 있는가? / 스카사하 : ……어떻게든. 문에 스스로를 던져넣어, 세계의 외측까지 육체[몸]을 날렸던 게 보람이 있었나. 허나 외견은 수선했다만 그것 뿐이다. 인체로 비유하자면, 내장의 9할이 날아가버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 : 끈질기구만, 애송이. 이쪽은 빨랑 끝내고 싶다고. / ??? : ……네 이놈……! 큭……! 큭, 전신을 뒤덮는 저주의 방대함이여, 한 몸으로 나라를 짊어질 정도가 아닌가! 네놈, 그만큼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째서, 마왕[라바나]따위로 타락한 건가!? 네놈의 "무[강함]"은 무언가에게서 받은 것 따위가 아닌, 말도 안 되는 수련에 의한 것이잖나! 그 영역에 달했다면, 이미 선악을 초월해 있을 터! 하찮은 사악에 물드는 일 따위, 있을 리 없는데……! / ??? : 아? 잠꼬대는 자면서 해라. 선악이 싹 날아갔으니까 이렇게 된 거잖아. 적은 죽인다. 자신[내]이 죽을 때 까지 죽일 수 있을 때 까지 죽인다. 그것이 전투의 이치잖아. / ??? : 이 시체의 산을 봐라! 압도적인 약자를 도륙하는 게, 네놈의 이치냐!? / ??? : 하나하나 볼까보냐, 하찮아. 아님 뭐냐? 네녀석은 상대의 질에 따라 죽일지 말지를 재량하는 거냐? 약하면 살려주고, 강하면 죽인다고? ──말이 안 통하는군. 부드러운 살생이 하고 싶으면 목장에 가라고, 목장에. 이곳은 전장이다. 지론 씨부렁대기 전에 빨랑 죽어. 준동해라, 사극의 마창. / ??? : 큭……. ──전해방 『나찰을 뚫는 불멸』[브라흐마스트라]!! / ??? : 하. 하면 되잖아. 하지만, 아쉽게도 애들 장난이구만. 『도려내어 뚫는──몰살의 창』 [게이 볼그] !! / ??? :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앗!! / ??? : ──아아? 방금 그걸로 안 죽는 거냐. 어떻게 되먹은 거냐. 귀찮구만. 심장 8할을 날려버렸는데 살아서 발버둥치다니. 성가신 거로구만, 서번트──영령이란 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네로 브라이드 : 큭……! / 쿠 훌린 얼터 : 결계도 다했나. ──이걸로 끝이구나. / 네로 브라이드 : ……음. 극장의 여기저기를 몽땅 파괴당해서야, 짐도 단념할 수 밖에 없지. 허나 하나 묻고 싶다. 패자에의 인사로써 들려다오. / 쿠 훌린 얼터 : ──뭘 말이냐? / 네로 브라이드 : 무武의 극에 달해 왕이 되는 것은 좋다. 네놈이 가열한 압제를 펼치는 것도 좋다. 허나──네놈, 어째서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고 행할 수 있지? ……양심의 가책을 묻는 게 아니다. 네놈은, 애.시.당.초. 즐.기.지.조.차.않.잖나. 백성의 웃음이 보답이라 바라는 왕도 아니고. 자신의 꿈에 매진하는 왕도 아니고. 네놈은──대체 어딜 향하는 것이냐? / 쿠 훌린 얼터 : 아무데도 안 향해. 보수 같은 건 필요없어. 달려간 끝에 쉴 장소가 있다는, 기대 따윈 없어. 나는 이렇게 있을 뿐이다. 힘이 다할 때까지 뚫고 나간다. 굳이 말하자면, 그거구만. 들판에서 나자빠지는 때가 내 종착점이겠지. / 네로 브라이드 : ……이 무슨 말인가. 왕으로써 살겠다고 정했으면서, 왕으로써 얻을 것에 일절 흥미가 없다니. 네놈은 잘못되어 있다. 그 존재방식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어느 쪽인가를 버리는 것 외에 길은 없느니라, 쿠 훌린! / 쿠 훌린 : 그러냐. 허나 현실은 보이는 대로, 내가 승자고 네놈이 패자다. 거기서 뒈져라, 로마 황제. ──갈기갈기 찢어졌다 한들, 상관할까보냐. 『도려내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그]!! / 네로 브라이드 : 윽───한심하도다…… 짐의 공연도, 여기까진가── / 쿠 훌린 얼터 : 좋은 감촉이다. 간 뿐만 아니라, 내장 전부를 꿰뚫었나. / 네로 브라이드 : ……미안하구나, 랜서. 네놈과 함께……노래하고 싶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쿠 훌린 얼터 : ──『도려내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크] ! / 스카사하 : 『관통하여 뚫는 사상의 창』 [게이 볼크 얼터너티브]──! / 쿠 훌린 얼터 : ……. / 스카사하 : 큭……! / 쿠 훌린 얼터 : 생전엔 있을 수 없었던 게이 볼크 끼리의 격돌. 서로 필살을 노래하면서, 서로 치명상을 회피하다니. / 스카사하 : 다른 보구라고 하면, 상쇄가 아니라 공멸이었겠지. 허나, 우리들의 보구는 서로 금단의 마창. 완전히 같은 궤도를 그리며, 쏘아낸 사극이 충돌한다. 흥미깊은 현상이로구나──아마도, 두 번 다신 없을 게야. ……그건 그렇고, 그 오른팔. 룬 마술로 수복하면서, 창을 쏘아내고 있는 게냐. / 쿠 훌린 얼터 : ……뭐 그렇지. / 스카사하 : 지금의 나와 같이 파괴가 끝난 뒤에 재생을 개시하고 있는 게 아니야. 재상하면서, 동시에 파괴되고 있는 것이야. 어중간한 격통……아니, 격통이라 부를 수 있는 것조차 아닐 것이야. / 쿠 훌린 얼터 : 통각은 조작할 수 있다. 각오는 이미 정했다. ──흥, 스승이야말로 좀 전부터 잘도 버티고 있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제19절의 싸움 전, 스카사하는 단신으로 쿠 훌린 진영에 습격을 걸었다. 두 명의 실력은 길항했지만, 쿠 훌린이 날린 보구 「물어부수는 사아의 짐승(쿠리드 코인헨)」에 의해, 스카사하는 전투불능이 될 정도의 데미지를 입고 만다. - 콤프틱 16년 8월호 스토리 설명
*54 스카사하 : …………뭐, 야? …읏! / 쿠 훌린 얼터 : ──움직임이 멈췄다고, 스카사하앗!! / 스카사하 : 카…………!! / 쿠 훌린 얼터 : 『깨물어 부수는 사아死牙의 짐승』 [크리드 코인헨] ──. 이것만은 당신에게 배운 기술이 아냐. 이 보구야말로, 당신의 배때기에 바람구멍을 뚫을, 유일무이한 물건이다. / 스카사하 : ……거기까지, 달했느냐. 그것은, 세계를 멸망시키기에 충분한 힘이다. / 쿠 훌린 얼터 : 그렇겠지. 이대로 두면 세계를 멸망시킨다. / 스카사하 : ──쿠 훌린. 나는, 그것을 알 수가 없구나. 사는 것과 싸우는 것, 그것은 네게 있어 최상의 기쁨이었을 터. 그것이 대전제였다. 그렇기에, 너는 아름답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 그렇게까지 추악하게 되려 하지? / 쿠 훌린 얼터 : ……추악하고말고. 그게, 내가 봐 왔던 왕이라는 것이니까다. / 스카사하 : ……어쩜…… ……그리도, 성실한 바보였는가……. / 쿠 훌린 얼터 : 잘 가라, 스카사하.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일도 없겠지. / ??? : 이런 이런. 같은 창병끼리, 그 녀석과도 서로 죽여 보고 싶었다만──. 아무튼 선약 쪽을 우선하지 않으면 얘기가 안 되니 말이다. 살아 있는가? / 스카사하 : ……어떻게든. 문에 스스로를 던져넣어, 세계의 외측까지 육체[몸]을 날렸던 게 보람이 있었나. 허나 외견은 수선했다만 그것 뿐이다. 인체로 비유하자면, 내장의 9할이 날아가버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 : ────『도려내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크]. / 마슈 : 에……? / 나이팅게일 : ……! / 라마 : 뭐, 라고──!? / Dr. 로망 : 서번트 반응이, 갑자기……!? 뭐, 뭐가 일어났지!? / 아르주나 : ……! / 카르나 : …… / 쿠 훌린 얼터 :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베푸는 영웅. 아무튼 이거는, 룰 없는 죽고 죽이기라 말이지. / 카르나 : ……쿠 훌린……. / 아르주나 : 쿠 훌린……네놈……!! / 쿠 훌린 얼터 : ──시끄러. 제 멋대로 시작하고 앉아선. 일기토 따위 내가 인정했었냐? 네놈이 취미활동을 하는 건 추세가 정해진 다음이잖냐. 뒤에서 찔리지 않았던 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축복받은 영웅. / 아르주나 : 큿……! / 쿠 훌린 얼터 : 그으럼── 저게 그 마스터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카르나 : 불태워라……『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 [바사비 샤크티] ……. / 쿠 훌린 얼터 : ……칫……!! / 마슈 : 카르나 씨……!! / 아르주나 : ……. / 카르나 : 이 위력으로는……닿지 않았나……. 마스터……작별이다……. / 라마 : ……카르나……. / 쿠 훌린 얼터 : 최후의 최후까지 발버둥치긴. 이러니까 창쟁이의 생사는 신용이 안 돼. / 라마 : 지껄이긴, 지금이라면──! / 쿠 훌린 얼터 : 씨부렁대는 건 네놈이잖냐. 뭘 남의 성과로 잘난 체 하고 앉았는지. 나도 방금 걸로 전신대화상이다. 돌아가서 식히도록 하겠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메이브 : 슬슬 오겠구나, 임금님. 몸은 괜찮으려나? / 쿠 훌린 얼터 : 수복은 완료했다. 아르주나가 배신했다면 좀 성가시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쿠 훌린 얼터 : ......『도려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크)』!! / Dr.로만 : ......믿을 수 없어. 대군보구가 있다곤하나 3할이나 깎아냈다고. / 쿠 훌린 얼터 : 헛소리마라. 고작 3할이잖냐. 7할 찌부러뜨리기 전까진 성공도 뭣도 아냐. / Dr.로만 : 네가 단기고 상대가 무수가 아니면 말이지. / 쿠 훌린 얼터 : 핫, 늘 있던 일이다. / Dr.로만 : 아무리 분석해봐도 현상태의 너로는 5할이 한계야. 포기하고 일시철수를 추천하겠어. / 쿠 훌린 얼터 : 그래서, 철수하면 어떻게 되지? / Dr.로만 : 으-응, 출발점으로 돌아갈 뿐이야. / 쿠 훌린 얼터 : 거참 싫기도 하지. 칼데아의 백업에도 한도라는게 있다.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그 꼬마가 버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 Dr.로만 : 그럴까─, 너는 주인공군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다시 반복하게 되지만, 너만으로는 5할이 한계야. 상대는 한 무더기의 송사리지만, 그래도 쪽수는 힘이야. / 쿠 훌린 얼터 : 단기따윈 전장에선 매번 있는 일이다. / Dr.로만 : 아아, 그런가. 쿠 훌린은 단신으로 메이브가 이끄는 전사들을 상대로 싸워나간 일도 있었지 아마. 그렇다곤 하지만 지금의 너는 서번트야. 그 진가를 발휘하기에는 마력이 따라붙질 못해. / 쿠 훌린 얼터 : ......그렇겠지. / Dr.로만 : 너는 그것 때문에 마스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거구나. 현계하는 마력 공급, 존재하기 위한 쐐기. 그것이야말로...아니, 그것만이 마스터인 자의 자격인 것이라고. / 쿠 훌린 얼터 : 그것 이외에 뭔가가 있는거냐? / Dr.로만 : 곤란하게도 그게 있거든. 3할 깍았다면 이쪽의 백업이 있으면 안전은 확보할 수 있어. / 쿠 훌린 얼터 : ? 뭔 소릴 하는거............설마. / Dr.로만 : 주인공군, 나설 차례야! 마스터로서 그를 서포트해! / [알겠어, 닥터!] / 쿠 훌린 얼터 : 젠장. / Dr.로만 : 괜찮아. 마도 런던을 뛰어넘은 그라면 이정도는! 적성존재의 데이터는 송신한 대로야. 쿠 훌린 얼터와 함께 싸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쿠 훌린 얼터 : 우선은 2기인가......! / [로빈 후드를 조심해!] / 로빈 후드 : 이런이런, 이런 2류 서번트를 조심하라니, 그쪽의 마스터는 걱정이 많구만요. 뭐, 마스터를 갖고 놀다 죽이는 취미는 없으니까, 그 부분은 안심하라고. / 쿠 훌린 얼터 : 시끄러. 네놈들 2기의 승산 따윈 처음부터 없다고! 거기다! / 세미라미스 : 흥, 여기까진가...... 안되겠군, 즐겁지도 않다. (소멸) / 로빈 후드 : 이-런 이런, 끝이다 끝. 뭐, 역할은 다 마쳤으니 좋다고 할까요...... (소멸) / 쿠 훌린 얼터 : ......큭. / [독......!] / 쿠 훌린 얼터 : 관둬라, 쓸데 없어. 최고의 독살자...... 세미라미스의 독이다. 어줍잖게 해봤자, 치료는 못 한다고. 남은 건 5기인가...... 독이 돌고 있는 사이에 쓰러뜨리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카르나 : 진정한 영웅은ㅡㅡㅡ 눈으로 죽인다! / 쿠 훌린 얼터 : 칫......! / 메이브 : 오려무나! 『사랑스러운 나의 철전차(채리엇 마이 러브)』! / 쿠 훌린 얼터 : 얕보지 말라고, 메이브! / 메이브 : 정면에서부터 받아 세웠어......! / 쿠 훌린 얼터 : 답례다, 카르나. 쳐먹여주마......! / 카르나 : ......윽! / 메이브 : 카르나! / 카르나 : ......아무래도, 여기까지인가...... (소멸) / 쿠 훌린 얼터 : 빈틈을 보였구나, 메이브. / 메이브 : ! 아차ㅡ / 쿠 훌린 얼터 : 『도려내어 뚫는 오살의 창(게이 볼그)』ㅡ! / 메이브 : 커, 헉......! / 쿠 훌린 얼터 : 끝이다, 함께 죽어라. / 메이브 : 후, 후후...... 아파아...... 좋은 걸, 받았네...... 이번에는 내 패배네. 그래도...... 남은 3기, 그런 몸으로 정말로 이길 수 있을까나? / 쿠 훌린 얼터 : 시끄러. / 메이브 : 후후...... 먼저 가서...... 기다릴게......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아르토리아 얼터 : ㅡㅡㅡㅡ마스터의 등장인가. 허나, 너무 늦었구나. 칼날은 나에게 닿지 못한다. 이쪽 버서커의 승리가 되겠지. / 헤라클레스 : ■■■■■■ / 쿠 훌린 얼터 : ......큭! / 아직이다. 아직......! / 붕괴하는 육체. 붕괴하는 정신. 그리스 신화 최강의 영웅. 12번의 시련을 답파해 불사를 얻은 괴물. 이미 몇 번이나 죽였을 터인데, 그 때마다 되살아나, 이쪽을 파괴한다. 뼈가 삐걱거린다. 살이 찢어진다. 허나, 그게 뭐 어떤가. 나는 승리하기 위해서, 계속 이기기 위해서, 여기에 있다. ......거기에 마스터는 필요 없다. 필요 없을 터이나. / 쿠 훌린 얼터 : 칫......! / [회복!] / 쿠 훌린 얼터 : 고맙지만, 물러나 있어라. ......거기 있으면 된다. ㅡㅡ아아, 너무나도 분하다. 나의 힘은, 나의 창은, 이 녀석이 여기에 있음으로 인해,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 아르토리아 얼터 : ㅡㅡ호오. 헤라클레스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에게 창을 휘둘렀는가. ......좋다. 그렇다면, 나도 검을 뽑지. ㅡㅡ간다 얼스터의 전사. 그 몸에 성검을 새겨두도록 해라. / 쿠 훌린 얼터 : 귀찮군. 마스터, 멍하니 있지 마라. 이기자. / [아아......!] / 쿠 훌린 얼터 : 전주(全呪) 해방, 힘 조절은 않겠다. ㅡㅡ죽이러 간다. 『깨물어 부수는 사아의 짐승(쿠리드 코인헨)』......! (전투) / 쿠 훌린 얼터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헤라클레스 소멸) / 아르토리아 얼터 : ㅡㅡ훌륭하다. / 쿠 훌린 얼터 : 캐스터는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네놈이 마지막인 것 같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메이브 : 그러네. 충실한 싸움과 사랑을 찾아 목매이는 짐승과도 같은 당신. 싸움에 질려, 담담히 만사를 처리할 뿐인 망령과도 같은 당신. 서번트로써 소환되었을 때 어느 쪽 면이 나타날지는 운 나름. 무엇보다, 당신은 내가 만든 것 같은 거지만. 이렇게나 상성이 좋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물론, 나는 어느 쪽의 쿠 쨩도 사랑하고 있어. 정말로, 정말로──사랑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메이브 : 그래, 쿠 쨩. 나,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아. 하지만, 역할은 다했어……. 정말, 정말이야. ……칭찬해, 줄래? / 쿠 훌린 얼터 : ────그렇구만. 네가 한 것 치고는, 잘 했다. 여왕으로서 자신의 나라를 지킨다. 하면 되는 여자라고, 너는. / 메이브 : ……기뻐. 나, 그 한 마디가 듣고 싶었어. 단지 그것, 단지 그것만으로도 구원받았어. 나의 소원은, 이뤄졌어. 겨우, 당신은, 내 것이──되어 주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쿠 훌린 얼터 : ──너무 딴 데 들르는 건 내 기원이려나. 좋은 여자랑은 연이 없어. 빠르게도 헤어져 버리지. 반대로 나쁜 여자일수록 들러붙어 온다고. 특히나 메이브는 가시떨기 이상으로 끈질긴 여자였는데…… ……젠장할. 좋은 여자가 된 순간, 만족스럽게 사라져 버렸어. / 라마 : 약간, 분위기가 다르다……? / 마슈 : ……후유키에서 만났을 때 같은……. / Dr. 로망 : 약간이지만, 모여 있던 마력도 약해지고 있어. 아마도, 쿠 훌린이 왕이 되기를 바랬던 자가 소멸한 걸로, 시대의 수정이 강해진 거야. 0%의 승률이 3%가 된 정도지만…… 가능성은, 나온 거야! 알겠어, 북부전선이 붕괴하기 전에 쿠 훌린을 쓰러트려! 그게 시대를 수정할 최후의 찬스야! (중략) 쿠 훌린 얼터 : ──으쌰. 그럼 죽고 죽여 보실까. / 라마 : 광왕이여. ……성배를 넘겨줄 마음은? / 쿠 훌린 얼터 : 한 조각도 없어. 이건 맹세[겟슈]다. 메이브란 여잔 정말 어쩌지도 못할 만큼 악녀지만── 시대를 지배할 수 있을 터인 원망기를, 나 한 사람의 마음을 뺏기 위해, 주저없이 사용했다. / ──그럼, 제 소원을. 쿠 훌린을 왕으로 만듭니다. ──저와 함께 있을 법한, 사악한 왕으로. / 쿠 훌린 얼터 : 그 녀석에게 있어선 질리면 버릴 터인 완구였겠지만, 마음가짐만큼은 사 줘야겠지. 그러니, 일절의 유열[놀이]를 버리고 계속 싸운다. 여태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다. 애초에 말이다, 네놈들── 지금까지 실컷 내 방해를 쳐해댄 녀석들을, 살려보내줄 이유는 없지 않겠냐. 와라, 애송이들. 얼스터의 전사에게 시비를 털면 어떻게 되는지── 그 몸을 조각조각내서, 뼛속까지 가르쳐 줄 테니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스카사하 : 그렇지도 않지만 말이다. ……결과적으로 질질 끌고 있을 뿐이다. 일찍이── 너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다. / 쿠 훌린 얼터 : ……. / 스카사하 : "그렇게 되버리기 전에 죽어 뒀으면 좋았다" 라고. 나의 인생에 후회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뿐일게야. ──허나. 지금의 너에게 살해당할 마음은 없앴다. 나는 이전의 네가 취향이라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스카자하 : 최대의 벽. 때려부수고, 짓밟고 넘어서, 유린한다. 싸움을 열망하는 것이 아닌, 이기는 것을 희망한다. 승리한 후의 허무함 따위, 그거야말로 개에게나 던져 주면 될 일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쿠훌린 얼터 인연 대사
*67 (인연 레벨 1) "너무 무방비하게 내 앞에 서지마라. 무심코 도려내고 싶어지잖아." / (인연 레벨 4( "나는 적을 쓰러뜨릴 뿐, 거기에 불순은 없다. 그러니 뭐...배신하지 않는 한, 내 창이 널 찌를 일은 없어." / (인연 레벨 5) "이렇게까지 오래 함께하면, 나의 법칙은 이해하고 있겠지... 뭐, 좋아. 나는 변함없이 너의 창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쿠훌린 얼터 마이룸 대사
*68 쿠 훌린 : 자신의 양의 측면. ……너무 밝은 거 아냐? 진심이냐 저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쿠훌린 얼터 인연 대사
*69 세이 쇼나곤 : 린린이랑 꼬기 군도 줄 테니 싸우지 말고 먹어. / 꼬마 길 : 꼬기……? / 쿠 훌린 : 너 말이다, 난 신경 안 쓰는데 다른 나를 그렇게 부르진 마라─. 특히 유독 뾰족하게 생긴 쪽. 정서고 관용이고 없는 놈이거든. / 세이 쇼나곤 : 아─. / 세이 쇼나곤 : 그렇구만─. 그 질색하는 표정…… 초콜릿이 싫어서가 아니라 호칭이 문제였나. / 쿠 훌린 : 린린으로 불렀냐…… 나 아닌 나를…… / 꼬마 길 : 음, 태풍보단 걸어다니는 폭탄 같은 분이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쿠 훌린 : 본래 내가 버서커로서 소환되었다면 그것대로 다른게 튀어나올 테지만 말야. 뭐, 내 기억에 있는 한 빡친 나란 녀석은 아마도 세계에서 최고로 변변치 않은 인물일거다. 저녀석 쪽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쿠 훌린 얼터 : ……. ……. / 메이브 : 쿠짱? 와이번 보고 뭐 해? / (와그작) / 메이브 : 무네!? / 이아손 : 엉, 뭐냐. 너 와이번도 먹냐? 생으로 먹진 마라. 배탈 날라. / 쿠 훌린 얼터 : 쩝쩝……퉤! ……이 놈, 갈리아산이군. / 메이브 : 현대로 따지면 프랑스산이구나. 아이 참, 쿠짱 미식가라니깐! / ……맛있어? / 쿠 훌린 얼터 : 맛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아나스타샤 : 어머, 마스터. 아침부터 기운차니 좋네. 그것보다도......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야, 마스터. 내 나라에선, 발렌타인 풍습이 퍼진건 최근이라는 것 같지만. 하지만, 뭐라해도 선물을 받는 건 좋은 일이야. 좋은 일이지? 그런고로ㅡㅡㅡㅡㅡ 초콜렛을 소망합니다, 마스터. / 넵 여기! / 아나스타샤 : 어, 어떻게 된건가요? 다른 서번트 분들에게 들었습니다. 일본의 발렌타인은 주로 여성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한다, 라고. 그리고 화이트데이에 그 보답을 한다. 이 경우, 서번트인 제가, 우선 초콜렛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 기왕이면 모두에게 줄까 하고 / 아나스타샤 : 과연...... ..... 그럼, 삼가 이 선물은 받겠어요. 그리고 놀라도록 하세요, 칭송하도록 하세요, 실은 저도 선물이 있는겁니다. 그것이 바로 이ㅡㅡㅡㅡㅡㅡ / 설마 있었다니...... / 아나스타샤 : 저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제대로 준비했습니다, 황녀의 기본소양입니다. 자자, 부디 열어봐 주세요. 사실은, 초콜렛이 올바르겠지만요. 그건 다른 여러분들에게 잔뜩 받을 터, 그렇게 저는 추측했습니다. 그래서, 뷔이의 인형입니다. 후후후, 귀엽지요. 마력도 넣어뒀으니, 조금 정도는 괴기현상이 일어날지도 몰겠지만ㅡㅡㅡㅡㅡㅡ 사소한 거네요! / 큰일이라구! / 아나스타샤 : 자 자. 그쪽은 뭐 뭐..... 자 자. 그럼 마스터. 저는 초코를 음미하겠습니다. 모처럼이니, 어울려 주세요. / 그날 밤 / 오늘도 하루 힘냈다...... / 뷔이 : ...... ...... / 미니쿠쨩 : ...... ...... / 뷔이 : ! / 미니쿠쨩 : ! / 전투 / 무슨 소리가....? / 둘 : ! / 후딱 숨는 둘 / 기분 탓인가..... / 잠드는 리츠카 / 뷔이 : ...... ...... / 미니쿠쨩 : ...... ...... / 둘 : ! / 쿵쾅쿵쾅 / 다음날 / 난장판이 된듯한.....? / 아나스타샤 : 안녕 마스터, 좋은 아침이네. 어머, 나의 뷔이, 쿠 훌린 씨랑 같이 놔둔거네. 정말 기뻐.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뷔이(자립형). 아나스타샤로부터의 발렌타인 선물. 특히 초코에 구애되지 않았던 황녀는, 슈뷔브지크에 의해 새로운 뷔이를 작성, 선물했다. 밤중에 움직여, 방에 침입하는 불측한 무리를 영격 ...... 할 터였지만, 먼저 들어와 있던 다른 인형과 라이벌 관계를 구축. 밤마다 격전을 펼쳐나가는 것이었다. ㅡ하지만 괜찮아. 나의 뷔이가 절대로 이기니까요!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아폴론 인형 : 파리스의 답례. 아폴론 인형. 쿠 인형, 뷔이 인형에 이어, 방에 찾아온 침입자(인베이더) 족속. 쿠가 공격, 뷔이가 방위, 그리고 아폴론이 버프를 건다. 방에 온 침입자를 감지, 요격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은, 남 몰래 마스터의 수면을 지키고 있다. 가끔은 못 지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파리스 발렌타인 예장 설명
*75 전에 여행에서 만난 눈꽃 흩날리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랑 많은 여왕의 수호수(친구). 어느 서번트와 생김새가 비슷하며, 성질도 똑같이 격렬하지만 행동이나 말투 구석구석이 어딘가 이성적. 또한, 여왕에게 의견을 낼 때는 치즈 대구나 치즈 어묵 같은 치즈 제품을 집어 던진 모양. 현재는 똑같은 생김새의 인형이 칼데아에 존재하고, 매일 밤 마스터를 수호하고 있는 듯하지만 그때 만난 본인(?)인지는 불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커맨드 코드 미니 쿠쨩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