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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스테노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34cm % 30kg? (체중은 「나(에우리알레)와 같다구요」라 한다.)
성우 아사카와 유우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B, 마력 : EX, 행운 : EX, 보구 : B
소유한 보구 스마일 오브 더 스테노 - 여신의 미소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A+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대마력 : A, 흡혈 : C, 여신의 신핵 : EX, 매혹의 미성 : A, 여신의 변덕 : A(스킬 퀘스트로 추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어쌔신 클래스로 스테노가 있다.


인물 설명

고르곤 자매 3인방의 장녀. 완전한 불로불사의, 그것뿐인 여신 제1. 이상적인 여성(여신)으로 추앙받으나, 실제로는 게으름쟁이에 냉혹하기 그지없다.*2 라이더의 '관심없는 부분에는 차가운' 성격은 그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3

막내 메두사가 아테나에게 저주받아 섬에 유폐되자 그녀를 위해 쌍둥이 차녀 에우리알레와 함께 섬으로 이주해주었고*4 본능적으로 사람을 먹어치우려 하는 메두사를 제어하기 위해 힘썼으나 결국 메두사는 괴물 고르곤이 된다.*5 내심 메두사를 동경하고 있던 두 언니는 끝내 자신들마저 먹어치워 버리는 메두사를 원망하지 않고 삼켜진다.*6...... 으로 신화는 여운 있는 끝을 맺어야 할 터이나, 평소에 동생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고압적이라 그런 좋은 면이 부각이 되지 않는다.

본래 여신의 신핵이라는 스킬이 증명하는 대로 태어날 적 부터 완전한 여신이라*7 본래 서번트로 소환할 수 없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어쌔신 클래스로 소환되었다. 이는 영격을 영령 규격으로 다운사이징하고 권능을 쓸 수 없는 분령 같은 것이다.*8 진심으로 메두사를 사랑하며, 성배에 빌 소원은 없다. 굳이 찾는다면 3자매가 영원히 살아가는 것이지만 이는 불가능한 소원이라 인지하고 있다. 소환될 수 없는 곳에 소환되어 '즐거울까 어떨까' 만을 생각했다.*9

사기꾼 스러운 면모가 있어서 보물 없는 던전을 만들어 놓고 거기 가서 보물 찾으라고 보내버리거나 한다.*10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라이더(메두사)의 회상 장면을 통해 등장한다.

아넨엘베의 하루
에우리알레와 함께 등장해서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갖고 논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장 로마에서 무슨 연유인지 서번트로 소환되어 지중해의 어느 섬을 점거해 실체 있는 섬(생전 유폐된 실체 없는 섬의 패러디)에서 용사에게 제공하는 던전을 만들었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오자 거기 보물이 있다고 보냈으나 보물 같은 건 없었다. 대신 연합 로마에서 파견 온 버서커(칼리굴라)를 쓰러뜨려 주기도 했고 인간이면서 인 자신에게 당당한 네로 황제를 마음에 들어 해서 연합 로마의 수도가 어디 있는가를 알려 줬다.*11

아무튼 본편의 스토리라인에서는 2장 로마에서 계속 빈둥거리며 이후의 스토리에 등장한 아쳐(에우리알레)라이더(메두사)가 형태있는 섬에 놀러 오곤 한다.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이 자매들에게 실컷 괴롭한 당한지라 자신의 캐릭터 친밀도 이벤트에서 영기재림을 했다가 어려졌을 적 이 자매가 원흉이라 생각하고 냅다 형태없는 섬으로 진격해 오기도 한다.*12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하게 되면 특이점에 섬을 만든 건 과거 일이 되고, 자기 인연 퀘스트에서 거기 뭔가 문제 있거나 보물이 있다고 매료로 강제 주입시켜 주인공을 보내나 전부 구라다. 골려먹이는 게 주 목적이라 제대로 보물을 얻는 경우는 없고, 스테노가 자신이 보물이라 칭하거나 한다.*13*14

아쳐(에우리알레)의 친밀도 인연 이벤트에서는 역시 짐 싸서 섬을 떠났다. 에우리알레는 언니가 만들었다는 던전이 궁금하다며 찾아 간다.*15

삼장 이벤트에서 어쌔신(스테노)가 금각, 아쳐(에우리알레)가 은각, 라이더(메두사)가 오리지널 캐릭터 동각 역으로 나온다. 본래 이 이벤트에서 역할을 맡은 서번트는 역할에 삼켜지나 스테노와 에우리알레는 원전의 금각 은각과 속성이 너무 똑같아 오히려 사람을 파멸시키는 여의 본질을 되찾아 버렸다. 거기에 본래 호리병이여야 할 양지옥의 정병은 그녀들이 거주하는 동굴 그 자체를 호리병 연못으로 삼아 버렸다. 아무튼 쓰러뜨리면 금각과 은각은 도망쳐 버리고 남은 동각 씨는 캐스터(현장삼장)이 반야심경 필사 1만번 하라며 대자은사의 창고로 보낸다. 책 덕후인 동각 씨는 오히려 매우 좋아한다.*16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사건을 일으키게 된 계기로 나온다. 구두 애호가를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 한 아쳐(바반 시)와 그것에 협력한 메두사 시리즈들이 나오는데*17 이야기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상처입혀서라도 목적을 달성하겠다니 뭐니 수습불가로 가 버리자 랜서(메두사)가 그 소원이 인정할 수 있는 거라 해도 마스터를 상처입히려 한 시점에서 아웃이라며 어쌔신(스테노)아쳐(에우리알레)를 불러 온다. 이 둘은 왜 이 사태가 일어났는지 몰랐다. 아무튼 둘은 자신들의 장난감이기도 한 마스터를 멋대로 상처입히려 했으니 세이버(메두사)를 혼내주겠다 한다.*18 그렇게 제압하고 말을 들어보니 원흉은 세이버 메두사였다. 세이버(메두사)는 소환되자 마자 아쳐(바반 시)를 만났고, 세두사는 중간에 얼버무리긴 했지만 아무튼 바반 시에게 '언니들이 신을 귀여운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해 버렸다. 그리고 그걸 들어버린 나머지 메두사들이 그 구두를 만드는 대가로 바반 시에게 협력하기로 했다. 동인지를 만들 생각이었던 바반 시는 어디서 구한 성배로 이번 일을 벌였다. 어쨋든 바반시의 동인지 만들기는 끝났으므로 이번에 쓴 성배와 완성된 '언니들의 신을 귀여운 구두'를 남기고 퇴장한다.*19 세이버(메두사)칼데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갖고 싶니 뭐니 하던 것 치고는 맥 빠지는 결과물이었다. 세이버 메두사가 굳이 이걸 원한 건 자신의 제1재림 현대풍 복장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서 아마 현대풍에 잘 어울릴 아쳐(에우리알레)어쌔신(스테노)에게 현대 타입의 구두를 신겨 보려 한 것이다. 거기에 이왕 협력하는거 옷까지 신발에 맞춰서 캐스터(미스 크레인)이 영의 미만의 복장으로 선물해 줬다. 그렇게 깔맞춤해서 사진 찍고, 언니들이 세이버 메두사도 자신들의 동생이라고 이야기해 주는 걸로 끝난다.*20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어벤저들이 향한 폐기공으로 따라갈 때 정신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도움을 준 자들 중 대사가 있는 캐릭터는 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고*21 대사 없이 모습만 보여주는 캐릭터로 아쳐(아라쉬), 라이더(오지만디아스), 캐스터(너서리 라임), 캐스터(제로니모), 어쌔신(스테노), 아쳐(에우리알레)가 있다.


스테노의 능력

마력의 수치는 규격 외 수준으로 높지만 전투능력은 낮다. 서번트가 되면서 스킬과 기본 성능을 받았지만 라이더(메두사)처럼 본격적인 백병전을 할 능력은 없다.*22 그래도 일단 부여받은 전투 능력은 서번트라 할 만 하다. 마력 소모 조절에 신경 안 쓰고 마구 낭비하는 경향이 있어 통상 서번트 이상으로 마력을 소비하게 된다. 덤으로 마스터의 마력만 쓰고 자기 마력은 안 쓴다. *23 딱히 이유는 설명되지 않으나 어쌔신으로 부족함 없는 기척차단 A+를 지녔다.*24

■ 그 성질이 클론에 가까운 어쌔신(스테노)아쳐(에우리알레)서번트화 하자 클래스 스킬을 뺀 거의 모든 스킬이 판박이가 되었다.
→ 어떠한 용사라도 포로로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어난 (자연현상)이기 때문에 말 거는 것 만으로 매료를 걸 수 있다. 불사계 괴물에게도 통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신의 힘 답게 강하다. 남자 한정이라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는 안 걸린다.*25 이는 서번트가 되어서 스킬 매혹의 미성 랭크 A가 되었다. 매료 효과는 대마력으로 회피하며 저항할 의지가 있으면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다.*26
→ 작중에서 왜 그런지 구체적인 설명은 없으나 두 쌍둥이 자매는 흡혈을 한다. 라이더(메두사)의 회상 속에서는 실체 없는 섬에서 지낼 적 메두사의 피를 빨며 매우 맛있어 한다.*27 서번트가 되어서는 둘 다 아주 이 흡혈랭크 C 스킬로 갖고 있는데, 효과는 흡혈로 마력을 회복한다. 라이더(메두사)의 피를 빨면 회복량이 증가한다.*28
→ 둘 다 대마력 A와*29 여신의 신핵 EX를 지녔다. 신이라면서 신성이 없는 건 여신의 신핵신성 스킬을 포합한 복합 스킬이라 그렇다.*30
→ 여으로서의 존재 자체가 스킬화한 여신의 변덕을 지녔다. 몇 가지 복합효과를 갖고 있다. 다만 유익한 것만 있지는 않다.*31

보구 여신의 미소는 말 그대로 여신으로서의 매력을 공격적으로 승화시켰다. 시선이 칼날이고 속삭임이 독이라 보면 된다.*32 남성 한정으로 매우 강력하지만 여성에게는 별 의미가 없고 드물에 여기에 영향 받지 않는 남자도 있다. 이 경우 전투능력이 높지 않은 스테노는 그저 성을 낸다.*33*34


이외, 스테노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타인과의 관계는 뒤숭숭해서, 마음에 들어 하는 인간이라도 까불면 찔러버리는 느낌이다.*35
→ 언동은 그렇지만 라이더(메두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남자들에게 이것저것 희롱하는 말을 걸지만 진심으로 명령하는 대상은 메두사 뿐이다. 남이 보면 어딜 봐도 학대로 보이지만 나름대로 여동생이 좋은 숙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셈이다. *36
→ 큰 동생인 아쳐(에우리알레)는 좋아한다. 한편 고르곤 자매는 같은 자현현상이 신격화한 카피, 클론같은 존재다. 그래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카피 미스가 일어난 라이더(메두사)를 제외한 두 사람은 비슷한 것을 넘어서 서로를 동일시 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두 사람은 완전히 같아야 하나 형태 없는 섬에서 메두사와 같이 지내는 동안 미세한 차이가 생겨 버렸다. 서로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 '나' 다. 덧붙여 메두사는 '너'다.*37*38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솔직한 여자애라 좋다며 메두사 만큼 사랑해 주고 싶어 했다. 마슈의 반응은 오싹했다.*39
로마니 아키만의 목소리가 좋다며 만약 손이 닿는 범위에 있었으면 뭔가 할 거라 한다. 로마니의 반응은 온 몸에 한기가 돌았다.*40 한편 로마니는 스테노와 마주치기 전에 신령서번트로 소환할 수 없다고 계속 설명한지라 뻘쭘해 했다.*41
네로 황제는 이에 굴하지 않고 로마의 새로운 으로 맞아 줄 테니 연합 로마와 싸우자고 제안했지만 전투력이 없다며 거절했다.*42
→ 2장 로마에 소환되었을 적 던전 테스트를 위해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를 끌고 왔다. 테스트 삼아 가서 환수 키메라를 쉽게 때려잡고 너무 쉬워서 재미없지만 대신 지하 동굴 라이브는 어떨까 같은 이야기를 한다.*43
→ 던전의 보물상자에 깜짝 이벤트로 넣어 두려고 버서커(타마모 캣)을 끌고 왔으나 버서커는 그 보물상자를 먹어 버렸다. 한편 도통 말이 안 통하는 버서커(타마모 캣)과 의사소통이 잘 된다.*44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소환하면 '인간 따위가' 라는 생각과 '마스터에게 길러지는 것은 이상하고 기묘하구나'라는 두 가지를 느끼는지라 언동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45 처음에는 인간에게 전혀 흥미가 없다 하지만 유대 레벨이 올라가면 '너가 개미로 변하면 같이 사는 걸 고려해 볼게' 로 올라가고, 최종적으로는 인식을 바꿔 좋아한다고 인정한다.*46
어벤저(고르곤)은 자기의 언니들 아쳐(에우리알레)어쌔신(스테노)와 마주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 칼데아에 소환되서 같은 파티에 넣으면 마스터 더러 천성의 새디스트냐며 두고 보자 하고 도망쳐 버린다.*47 이것은 자신이 언니들과 마주치면 생전 잡아먹을 적의 기억을 떠올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언니들을 싫어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더러 초콜릿 좀 대신 전해달라 한다.*48 같은 파티로 넣을 경우 에우리알레나 스테노는 고르곤을 그냥 메두사 취급한다.*49*50
랜서 클래스로 불린 어린 메두사칼데아에 불리면 자신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을까 무서워서 어쌔신(스테노)아쳐(에우리알레)에게 다가가지 않았으나 그냥 기우였고 가족으로 대해 준다. 다만 사이즈가 작아졌으니 자신들의 매력 포인트를 뺏어갔다고 그걸로 갈군다.*51
세이버(메두사)아쳐(에우리알레)어쌔신(스테노)를 만나면 제1재림일 때는 옷이 당세풍인 것을 변명하고*52 제2~3재림일 때는 복장이 아테나 같은 장비가 된 것이 자기 의지가 아리라 변명한다.*53
아쳐(에우리알레)라이더(오디세우스)를 여도 요괴도 공략하는 지중해의 패자라 하며*54 어쌔신(스테노)는 오디세우스가 자신들의 섬에 흘러들어왔다면 어떻게 되었으려나 한다.*55
버서커(아스테리오스)는 스테노도 좋아한다. 스테노는 그런 아스테리오스가 상냥하다 한다.*56

아넨엘베의 하루에서 고르곤 자매를 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면식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마토우 사쿠라는 이 대화가 스포일러라고 한다.*57 그로부터 8년 후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발매되서 밝혀졌는데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라는 형태로 소환된 2세가 2장 로마의 이름있는 섬의 고르곤 자매랑 만나서 이것저것 했다. 여기서는 '언젠가 찻집에서 만났던가 기억이 없던가' 같은 이야기를 한다. 즉 시간축이 꼬여서 어느 쪽이 선행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58

■ 스테노와 에우리알레는 우상으로서의 여이기에 언젠가 남자들한테 그거 당하는 운명이 확정되어 있었다. 스테노는 그걸 운명이라 생각하고 에우리알레는 혐오하면서도 운명에 단념했다. 결과적으로 형태 없는 섬에서 지낸 것은 두 쌍둥이 자매가 삼녀 메두사에게 순결을 보호받은 셈이 된다. 메두사가 폭주하여 괴물 고르곤이 된 후 언니들을 잡아먹은 건 그녀들이 운명을 넘어서 마지막까지 순결을 지킨 것이기도 하다.*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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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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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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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3月30日 16:39

*1 각주예시

*2 삼녀 메두사.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완전]한 여신으로서의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두 명의 언니는 [불로불사]지만, 메두사의 그것은 불완전하다. 그 결과, 메두사는 여동생이면서 언니들을 제치고 [성장]해 버려, 언니들과는 다른 괴물이 되어 버렸다. (중략)다른 어른스럽고 풍만한 여신들과는 구별을 명확히 하는 쌍둥이 여신. 그래. 원래 [사랑받을(어리광부릴) 뿐]인 여신인 언니 둘은 [가련한] 모습에 특화되어 있다. 메두사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이길 수 없는 궁극의 언니, 순백계 고스로리 아이돌 듀오. 그것이 스테노와 에우리알레의 존재 의의였던 것이다....! ....뭐, 그. 그녀들의 본성을 아직 모르는, 멀리서 보고 있을 뿐인 남자들 입장에서의 이야기지만. ㅡ장녀 스테노. 우아한 행동, 흘러넘치는 기품, 사려깊은 언동. 어떤 의미로는 매우 이상적인 여성이라고 칭해진 여신. 그녀에게 이름이 불린 것만으로, 남자는 지나친 기쁨에 자신을 잃고,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익명 희망인 여동생의 말로는 극도의 게으름쟁이. 좋아하는 것 이외에는 한치의 흥미도 없는데다 아무래도 좋은 상대에게는 저승을 지키는 개도 떨 만큼 냉혹하다고 하는 귀신과 같은 언니.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 우아한 언행과 품위있는 말투, 어떤 남성이든 찬양해오는 여신 같은 여자. 그 실체는 게으름쟁이에 좋아하는 것 이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아무래도 좋은 사람에게는 철저히 냉혹라한 악마였다. (라이더의 "관심없는 것에는 차가운" 부분은 큰언니의 영향입니다) - 페이트 제2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4 옛날옛날의 이야기입니다. 그 공주님은 어느 날, 사랑받던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 매우 먼 섬에 버려졌습니다. 화려했던 과거에 비해, 섬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공주님은 이유도 없이 분노한 사람들이 무섭고 또 무서워서, 누구도 오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외롭고 무서워서, 자신의 무엇이 잘못됐던 걸까, 하고 슬퍼했습니다. [메두사는 혼자가 되면 바로 울기 시작하지요? 우리들의 친족으로서, 그런 수치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얼마 뒤, 언니들이 섬에 왔습니다. [나는 메두사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지만....뭐, 하인은 필요하니까.] 얼마나 훌륭한가요. 언니들은 아직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었는데, 공주님을 위해 와줬습니다. 공주님은 더 이상 외롭지 않았습니다. 섬은 변함없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언니들이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5 수많은, 인간, 놈들, 을 죽였다. 왜냐하면, 도망치려고 해도, 공주님에게는, 섬 이외에는 돌아갈 곳이 없었습니다. 누구도 오는 것을 바라지 않아. 누구도 오는 것을 바라지 않아. 언니들과 셋이서,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항상 생각해, 왔던 것이, [....그만 두세요, 메두사. 도전한 인간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자업자득이지요. 그렇지만, 그것을 오락으로 해선 안 돼요.] 하지만, 뒤이어서 계속 덤벼옵니다. 끝이 없으니까, 간단히 끝내기 위해서, 기세를 잡고자 하는 시행착오예요. 생각해낸 함정이 잘 작동한다면, 그런데 아주 조금 이상해서. [....당신의 마안은 경고하기 위한 것. 결코, 공포를 주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공주님을 힐책하고 있던 저들이, 공주님을 무서워하는 것은 올바른 변화의 모습이며, [........XX(그것)을 입에 대는 것은 그만 두세요. 내(에우리알레)가, 최근 당신은 무섭다고 겁내고 있어요.]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 [....당신은 우리를 지켰어요. 하지만, 우리를 지킨 메두사는 이제 없어요. 그렇다면....지켜졌던 우리들도, 똑같이 없어지도록 하죠.] 사라진 것은 돌아 오지 않는다. 이 가장 외진 섬에서 세 명, 영원히 지낼 수 있을 거라고 꿈꾸고 있던 그녀(스테노)는, 눈꺼풀을 닫고 얼굴을 들어, [....우와,이제 눈앞이네....그럼, 안녕, 사랑스러운 메두사. 마지막이라서 입이 멋대로 움직인 건데....동경하고 있던 것은, 우리 쪽이었을까?] 지나가버린 날들은 돌아 오지 않는다. 이 촌티나는 신전에서 빠져나가, 언젠가 셋이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거라고 믿고 있던 그녀(에우리알레)는, 예전같이 웃으며 얼굴을 들어, "멈춰줘....멈춰줘멈춰줘멈춰줘멈춰줘....!" 수억의 뱀이, 두 명의 제물을 삼킨다. 기쁨도 슬픔도 없다. 괴물은, 개미를 잡듯이, 언니들을 눌러 잡았다. 불로불사인 그녀들은, 이렇게 해서, <끝까지, 아름다운 자매의 모습으로> 산 채로, 괴물의 일부가 되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 여신의 신핵(EX) :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여신임을 나타내는 고유스킬. 신성스킬을 합한 복합스킬.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한다. 정신계의 간섭을 튕겨내고, 육체는 성장, 변화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 엘키두 : 칼데아에도 신령 서번트가 있다고...? 그건... 조금 예상외로군요. 그 정도로 강력한 소환술은 신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마슈 : 아니요,이 오더 중에 만난 여신들은 누구나가 제한 조건 하에 다운사이징되어있습니다. 영격은 어디까지는 영령 규격 정도로, 신의 [권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엘키두 : 다행이야. 그러라면 납득할 수 있네요. 분령, 이라는 거겠군요. 하지만, 이 메소포타미아에 나타난 여신들은 달라요. 그녀들은 누군가에게 소환된 신령이 아니라 그 영격은 바르게 ‘신’으로서 성립되어있어요. 방금 전 저희가 싸운 건 그 중 하나의 부하입니다. 아니, 자식들이라고 하는 게 맞겠지요. [삼여신동맹]은 그 이름대로 3주의 여신이 모인 동맹. 상세한 건 불명입니다. 하지만, 그 목적은 확실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어떤 신사라고 해도 치켜세워 찬양한다. 우아함과 고상함을 갖췄지만, 더욱 깊이 파고들어 말한다면 극도로 게으른 성질이 있다. 어째해도 좋을 상대에게는, 지극히 냉혹. 명부(타르타로스)의 번견이 부들부들 떨 정도로. 여동생(메두사)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또 한 명의 자신(스텐노)와 함께 괴롭히지만, 본심은 좋아한다. ---- 사랑하고 있다. 마음 속으로. 죽은 뒤에도. / 그녀에게는, 성배에 거는 소원은 없다. 강하게 말한다면 「자매 3명과 영원히 살아가는 것」이지만, 이뤄질 수 없는 소원이라고 이미 알고 있다. 있을 수 없는 현계에 따라 그녀가 생각한 것은 단 한 가지 ---- 즐거울까, 어떨까. 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0 스테노 : 하지만, 그렇네. 모처럼 여기까지 와준 용사님들인걸. 상을 주지 않으면 안되겠지. 옛날이었다면, 여동생[메두사]를 꼬셨겠지만── / 꼬신다고? / 네로 : 꼬셨단 건가? / 마슈 : 꼬셨다,인가요? / 스테노 : 엣헴. 후후,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당신들에게 여신의 축복을 드리죠. 해변을 걸어가다 보면,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을 거야. 그 가장 안쪽에, 말이지. 보물을 준비해놨답니다. 이 시대에는 원래 존재하지 않을, 소중한 것을. 기꺼이 당신들에게 줄게. 후후, 이런 포상, 좀처럼 주지 않는다고. / 네로 : 호오, 여신의 축복인가……. 그건 꽤……. / Dr.로망 : 흥미로운 걸. 혹시, 성배라거나. / 마슈 : 그렇게 되면, 카이사르의 정보와는 엇갈리게 됩니다.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라 생각되지만……. / 네로 : 어떤 보물이라도 상관없다. 여에겐, 수많은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아량이 있으니. / Dr.로망 : 이야기는 정해졌네. 그럼, 바로 그 동굴로 가보자! / 네로 : 우우……. ……어둡고, 축축하구나……. / 마슈 : 그다지 쾌적한 장소는 아니네요. 거기에다, 미관도 안 좋고요. / Dr.로망 : 아─……. / 마슈 : 닥터, 왜 그러나요? 안색, 이 아닌……목소리가 안 좋은 것 같은데. / Dr.로망 : 속았네. 미안. 미안해. 전방에 마력 반응, 다수. / 마슈 : 엣. / Dr.로망 : 서번트는 아니지만 괴물인 것 같은 녀석들이야. 이건……저 여신님께……. 속아버린 걸까나……. 아, 아하하……. / 해골병 : (달그락 달그락) / (전투) 네로 : 뭐냐, 대체! 동굴 안에는 뼈만 가득하지 않은가! / 마슈 : 뼈만 있다면 좋겠지만……. / Dr.로망 : 반응 다수, 계속 오고 있어! 아마, 뼈가 잔뜩 오고 있는 게 아닐까나. / 네로 : 으으, 으으으으! 검을 휘두르는 뼈 따위, 보물도 뭐도 아니로다! / 마슈 : 지시를 부탁합니다. 마스터! / (전투) 네로 : ……후우. 여는 지쳤다…… 돌아가서 쉬고 싶구나……. / Dr.로망 : 있는 장소가 벌써, 인걸. 싸우다 보니 동굴 안쪽까지 와버린 거 같아. 거기에 특이한 반응이 있어. 이건, 마력이──아니, 그럴 리가, 설마. / Dr.로망 : 왜 그러나요, 닥터. 설마 정말 이곳에 성배가? / Dr.로망 : 아니. 아니야, 전혀 성배 같은 게 아니야! 환상종이야. 용종은 아니지만, 강력한 환수의 반응이 하나! / ??? : 그오오오오오오오오!! / 마슈 : 이건── / 네로 : 어, 엄청나게 크구나─! 음, 하지만 저 사자 얼굴은 귀엽도다! / Dr.로망 : 고대 그리스에서 전해지는 괴물, 키메라야. 마술을 이용한 합성 생물이 아닌, 전설의 환수 그 자체야! 어째서 이런 게……. 아, 그렇구나, 그 여신이 준비해 놓은 건가!?? 강력한 상대야! 상당히 터프니스(toughness)할테니 주의해줘! / 마슈 : 알겠습니다. 마스터, 전투 개시합니다! / [전투 후] 스테노 : 후후. 어서 와. 소중한 상, 충분히 즐겨줬을까? / 네로 : 비틀비틀이다……. 여는, 지쳤도다……. / 마슈 : 그, 렇네요……. 폐쇄 공간에서 연속 전투는 상상이상으로 피폐했습니다……. / 역시, 지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네로 : 헌데, 그대들에겐 도움을 받기만 할 뿐이구나. ……후후. 연합 타도에 성공했을 때 약속한 상은, 분명 대단한 것이 되어 있을 것 같다. 아아, 물론. 괴물을 주고서, 상이다, 하진 않는다고? / 스테노 : 그건, 나한테 하는 말이려나? 서번트도 아닌 인간 주제에, 나에게? 당대 인간들의 여왕은 용기가 있네. 당신은 올바른 용사일지도 모르겠어. 아아, 여자인 게 아깝네. / 네로 : 아니다, 여는 여왕도 용사도 아니다. 후후, 알겠나? 여는 말이다── ──여는, 로마 제국 제5대 황제이니라! / 스테노 : 후후. 좋아, 당신에 대해선 그렇게 불러줄게. 로마 제국 제5대 황제. 특별히, 진짜 여신의 축복을 줄게. 이번엔 괴물이 아니야. 나의 섬으로 올라오려고 한, 용사가 아닌 서번트를 물리친 사례도 겸해서. 당신들과 적대하고 있는 연합 제국 녀석들. 그「황제」들이 모이는 장소── 연합 수도. 그 위치를 정확히 가르쳐 줄게. / 네로 : ! / Dr.로망 : 이건……생각도 못한 수확인걸. 동굴에 들어가서 다행이었네, 모두! / 마슈 : 그, 그런가요? / 동굴과는 그다지 관계없는데 / Dr.로망 : ……으, 으음. 그, 그렇네. 미안. / (한 줄기 바람이 지남) 에르제베트 : …….(←출연해서 한 게 없음) / 타마모 캣 : 그렇구낭.(←출연해서 한 게 없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마슈 : ..... 그렇게해서, 본 기억이 있는 섬에 와버렸습니다. 이곳은 "형태있는 섬", 입니까? / 엘멜로이(소년) : 본래라면 "형태없는 섬", 이겠지만. 어이, 성질 안 좋은 여신녀석! 썩 나오라고! / 스테노 : 어라. 누군가하고 생각했더니 ***씨와 마슈, 그리고..... 뭐어. 이런이런이런. 너무나도 작아서 눈치채지 못할 뻔했지만, 프로페서도 함께구나. 약속도 없이 갑작스러운 방문, 환영한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나? / 닥터 로망 : ...... 선물을 주는 것이 기본조건이라던가, 여전히 굉장하구만 이 여신님은. (중략) 에우리알레 : 나[스테노] --, 있잖아, 이봐 나[스테노] - ! 어디에 있는 거야, 오후에는 메두사가 돌아온..... 어라, *** 잖아. 마슈도 있는거야? 뭐야, 놀러 와준거야!? 마침 잘 됐네, 오늘은 우리들의 여동생도.... 근데, 뭐야, 거기의 궁상스러운 얼굴은. 곰상스러워보여서 해변의 게인가 했더니, 인간? / 엘멜로이(소년) : 이, 이 전에 없던 모욕....! 어째서 숨을 쉬듯이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는 거야 네놈들은! 좋아, 얘기따위 필요없다! 상관없으니까 나를 원래대로 돌려놔! 돌려놓지 않으면 *** 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 마슈 : (... 선배. 어느샌가 의지하고 있습니다. 곁에 있다가 불똥이 튈 가능성, 커 보입니다) 에우리알레 : 아? 당신말이야, 뜬금없이 찾아와서, 뭘 말하는.... / 스테노 : 쉿. 가만히있어 나[에우리알레]. 저, 좋은 시나리오가 떠올랐어요. 크흠. 모처럼의 A급 서번트도 그렇게 되서는 쓸모가 없겠네요, 엘멜로이 2세님. 이대로 꼴사납게 어려지길 계속해서, 차라리 갓난아기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요? 분명 다른 미래, 다른 가능성이 펼쳐져 장밋빛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마슈 : ……보물찾기, 말입니까? / 스텐노 : 아니, 조금 다르단다. 이번 부탁은 이전의 그것과는 취지를 바꾸어 보았어. 당신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보물을 숨긴 장소를 어지럽히는 불경한 자들을 퇴치하는 것. 장소는, 그래, 이전에 내가 현계했었던 장소야. 1세기의──형태 있는 섬. / 마슈 :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이지요. / 스텐노 : 그래. 거기 있지, 몇 개 정도 보물을 숨겨 뒀어. 다시, 이렇게 영령으로서 소환될 일이 있다면 가지러 가면 좋을 거라 생각해서. 그런데, 막상 섬의 상태를 살펴봤더니, 평화로웠던 낙원은 이미 과거의 것. 분명, 그 1세기에 불경한 자들이 보물을 파내가버린 거겠지. / 마슈 : 그렇……군요? / 스텐노 : 내가 느끼는 바로는, 불경한 자들은 불사계의 괴물임이 틀림없어. 저기, 어떠신지요 여러분들. 쫓아내버려 주기만 해도 좋아. 부탁드려도 괜찮으시겠어요? 닥터 로마니? / Dr. 로망 : 에, 에에엣 나? 나한테 꺼내는 거야 그 얘기? 어흠. 아름다우신 여신 스텐노의 부탁이라고 하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은 참이지만── 제2특이점 수정 때도, 너, 무리한 주문을 꺼내왔었지……. 이번에도……. 그런 그게 아니려나아……. / 스텐노 : 어머, 유감이야. 부탁 못 하는 거야? 있지, 주인공. 나의 마스터. 나의 부탁, 당신은 들어 주는 거겠지?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포우! / 마슈 : 닥터의 말씀대로입니다, 선배.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저희들에겐 임무가 있습니다. 딱 잘라 대답을. 선배는 그녀의 마스터니까요. / 여신님, 기꺼이! / 마슈 : 서, 선배!? / Dr. 로망 : 조-아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협력할게!! 레이시프트 준비! 예압 완료! 상태 조오타! / 포우 : 포우!? / 마슈 : 닥터까지! 설마, 스텐노씨가 가진 매료 스킬!? / 스텐노 : 후후, 스킬 같은 얘긴 하지 말아 주실래요? 이것은 나의 존재방식 같은 것인걸. 나는 여신. 어떠한 용사라도 포로로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어난 현상이야. 그러니까, 있지. 당신한텐 미안하지만. 어울려 주시죠. 즐거운 이벤트가 될 테니까, 힘내. / 마슈 : 즐거운, 과 힘내, 라는 말이 상반하고 있는 듯한── / Dr. 로망 : 레이시프트 개시! 엇─차!/ 스텐노 : 잘 다녀오세요, 두 분 다♪ / 마슈 : 아앗── ---- / 마슈 : ……와 버렸습니다. 여기는, 분명 이전에도 찾아왔었던 지중해의 섬……. 선배의 상태는……. / 얼레? 어째서 섬에? / 마슈 : 정신이 드신 듯 하네요. 다행이다. 저희들은 일세기, 제2특이점 수정 때에 들렀던 "형태 있는 섬"에 와 있습니다. 스텐노씨의 "부탁"을 선배와 닥터가 받아들여버렸기 때문입니다. 뒷일은……설명할 필요 있습니까? / 그러고 보니 그랬습니다…… / Dr. 로망 : 자아, 너희들! 출발이다! 스텐노님의 말씀에 따르면 보물을 숨긴 곳은 동굴! 예전에도 들어갔던 그 동굴이지. 장소 알고 있겠지. 그럼 다녀와! / 포우 : 포우……. / 마슈 : ……닥터는 아직 매료가 먹히고 있는 듯 하네요. 이건, 동굴로 갈 수 밖에 없는 흐름……일까요……. / 확 끝내자 / 마슈 : 네, 선배. 금방 끝내버리죠. 그리고, 조심해 주세요. 전투가 벌어질 예감이 듭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말 끝나기 무섭게 적성반응인 듯 합니다! 선배, 물러서 주세요! / ??? : 겍겍게……. 여기서부터 더는 지나갈 수 없다……. 마슈 : 이 마력의 느낌은, 불사계의 괴물……? 스텐노씨가 말씀하셨던 정보대로네요─ / ??? : 모든 것은 아름다우신 여신 스텐노님을 위하여……. 스텐노님의 말씀대로, 보물은 반드시 지키겠다! 우리들은, 일생을 걸고 침입자를 배제할 뿐이다! 우리들은, 불사계[언데드]의 괴물이다만─! / 마슈 !? 돌려놓는 불경한 자는 커녕……. 불경한 자를 배제하는, 수호자인 듯한 발언! / 다행이다, 불경한 자 따윈 없었어! / 마슈 : 아뇨, 그게 아니라── 우.리.들.이. 불.경.한. 자. 인거에요! 역시, 역시나 스텐노씨의 나쁜 장난이었습니다! / ??? : 돌아가라─, 돌아가라─. 보물은 내어주지 않겠다, 돌아가라─! 우오─! 스텐노님, 우오오────! 불경한 자는 용서치 않는다─!! / 마슈 : 불사계의 괴물한테까지 통하는 매료…… 아뇨, 이것이, 사랑밭기 위해 태어난 여신의 힘! 선배, 옵니다! 전투는 회피할 수 없습니다! / (전투) 마슈 : ……어떻게든, 격퇴했습니다. 전투종료입니다. 이제, 동굴 가장 안쪽까진 금방입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선배. / 온 김에 용돈이다! / 마슈 : 그렇……군요. 정말, 이렇게 된 이상 철저하게 불경한 자가 되버리죠. 저도 좀 생각하는 바가 있습니다. 좀, 입니다만. / ??? : ……미안합니다. / 마슈 : !? / ??? : 큰언니가 엉뚱한 소리를 하신 듯 해서……. 죄송합니다, 민폐를 끼쳐 버렸습니다. / 마슈 : 당신은……. 서번트 라이더……메두사씨. 어째서 여기에──핫. 설마, 당신도. / 메두사 : 미안합니다……. 저도, 불경한 자를 쫓아내라고 큰언니께서. 그러니까, 저기, 제 본의가 아니란 것만은 말씀드리겠습니다. / ……전투입니까? / 메두사 : 죄송합니다, 저는 거역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분명 큰언니가 여기를 감시하고있으니까요! 용서해 주십시오, 라는 말 따윈 담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아무튼 죽을 만한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마슈 : 아, 아뇨 그건! 선배, 메두사씨는 생각보다 진심입니다! /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 / 마슈 : 네, 마스터. ……대 서번트 전투, 개시합니다! / (전투) 메두사 : ……졌습니다. 항복입니다, 부디 보물을 가져가 주십시오.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보물 말이죠. 내용물은, 도대체 뭘까요? / 스텐노 : 클리어 축하해♪ 훌륭히, 내가 내린 시련을 넘어섰군요 용사님들♪ / 마슈 : !? / 포우 : 포, 포우!? / 마슈 : ……그, 그랬습니까. 저희들과 함께 레이시프트하셨던 거네요. 그리고, 일부러 이렇게 앞질러서, 보물상자 안에……들어가서……. / 여신님─!! / 마슈 : ……앗 선배, 또……. / 스텐노 : 그렇게 됐으나, 보물은 저였습니다. 기뻐해도 좋단다, 주인공. 자아, 기쁘잖니? / Dr. 로망 : 우오─! 기쁘고 말고요!! 우오─스텐노님─!! / 마슈 : 하아……. / 포우 :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슈 : 불경한 자 퇴치? ……저기. 아무래도, 두 번 째는. 저희들도, 그. / 스텐노 정말, 착각하지 말아 주시어요. 지난번과는 다르답니다. 이번에 부탁드리는 건 이전의 그것과는 취지를 바꾸어 보았어. 구체적으로는── / 마슈 : ……취지를 바꾸어 보았다. 지난번, 그 말의 의미를 똑바로 이해해야 했었습니다. 즉, 당신은 재차, 문득 떠올린 놀이에 저희들을 휘말리게 하고 싶다고? / 스텐노 : 어머, 멋져라. 당신은 머리가 잘 돌아가는구나, 마슈. / 마슈 : 아뇨, 그……. 매료 스킬이 안 먹히니까요……. 정말로 저희들을 구슬릴 셈이시라면, 지난번과 같은 로직이 아니라, 좀 더 수를── / Dr. 로망 : 알겠사옵나이다 여신 스텐노! 이 로마니 아키맨, 일생을 바쳐 일하겠사옵니다! / 마슈 : 앗.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마슈 : 포우씨까지……. / 여신님─!! / 마슈 : ……또, 선배까지……. ……그래서, 스텐노씨. 이번에도 또 "형태 있는 섬"에서 불경한 자 퇴치입니까? / 스텐노 : 그래, 맞아. 그래도 이번엔 정말로 취지를 꼬아 보았어, 기대해 줘♪ / Dr. 로망 : 신난다! 벌써 저는 신났습죠 여신느님! 자─가자고 마슈, 주인공군! 출발! / 마슈 : (에에─) / Dr. 로망 : 레이시프트 개시!! 다녀오십셔 1세기!! / 스텐노 : 조심하렴, 두 사람 다. 이번엔, 조오금, 대단한 퀘스트일지도 모른단다? / ---- 마슈 : ……또, 와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찾아왔던, 지중해의 섬……. 주위에 서번트 반응은……. 느껴지지 않네요. 하지만, 방심은 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의 예도 있으니까, 스텐노씨가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겠죠. / 동굴이지. 빨리 가자 / 마슈 : 네, 선배. / Dr. 로망 : 자아, 너희들! 출발이다! 스텐노님의 말씀에 따르면 보물을 숨긴 곳은 동굴! 예전에도 들어갔던 그 동굴이지. 장소 알고 있겠지. 그럼 다녀와! / 마슈 : 일언반구 다르지 않은 말을……. 닥터, 완전히 매료 스킬에……. / 포우 : 포우……. / ---- / ??? : 겍겍게……. 여기서부터 더는 지나갈 수 없다……. 모든 것은 아름다우신 여신 스텐노님을 위하여……. 스텐노님의 말씀대로, 보물은 반드시 지키겠다! / 마슈 : …………. / 포우 : …………. / ??? : 우리들의 기백 앞에서 말조차 안 나오는 듯하구나! 겍겍게, 그렇다면 돌아가라! 돌아가 버리도록 해라! 돌아가라─, 돌아가라─. 보물은 내어주지 않겠다, 돌아가라─! 우오─! 스텐노님, 우오오────! 불경한 자는 용서치 않는다─!! / 마슈 : ……또다시, 똑같은……. / 그들의 노력을 헛되게 할 순 없어! / 마슈 : 그, 그러네요. 알겠습니다, 마스터. 전투지시를 부탁드립니다! / (전투) 마슈 : 지, 지난번과……달랐죠? 불사계의 괴물이 아니라, 키메라나 라미아……. 분명 취향을 바꾸긴 한 듯합니다. 그렇다면, 이 다음 전개도 이전과는 다를 가능성이. 메두사씨보다도 강력한 영령? 하지만, 도대체 어떤 영령을── / ??? : ……죄송합니다. / 마슈 : !! / 메두사 : 부끄럽습니다만 같은 전개랍니다……. 그, 큰언니 말씀하시길, "거긴 튕길 곳이야"란 듯해서…… / 마슈 : 서번트 라이더……메두사씨. 또다시로군요. / 메두사 : ……그리 말하지 말아 주세요. 저도 괴롭습니다. 보물을 노리는 불경한 자를 이번에야말로 쫓아내라고 큰언니께서. 그러니까, 저, 이번엔 정말로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열심히 해 주세요! / 더 이상 말로 할 건……없다 / 메두사 : 미안합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하지만, 용서해 달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엔 아무튼 진심이니까. 큰언니의 명령이라고는 해도, 저도 약하지만 영령의 한 사람입니다. 두 번이나 무너질 수는 없습니다. 보십시오. 이것이 고르곤류 그림자 살법── 큰누님 명명, 스네이크 매직, 입니다! / 타, 탈피했다아!? / 메두사 : ………………분신입니다. 아무리 봐도 분신이잖아요. 탈피라니, 저를 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선배, 풀어져 있을 때가 아닙니다! 겉보기의 임팩트는 어쨌든, 전력은 진짜입니다! 적은 복수의 서번트── 전력으로 영격합니다, 마스터! / (전투) 메두사 : 그 정도입니까? 저는 아직도 체력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러네요. 앞으로 두 번의 탈피── 아, 아뇨, 분신이 가능하다구요? / 마슈 : 하아, 아……끄, 끝이 없습니다, 선배…… 아무래도, 더는…… / ??? :아니, 포기하기는 이르단다, 마슈, 주인공. 얍♪ / 메두사 : 크, 큰언니!? / 마슈 : 스텐노씨!? / ??? : 후후후. 주인공은 나중에 나타나는 법이라고 하죠? 여동생의 실수는 언니의 책임. 쓸데없이 커다랗고 난폭한 다메두사를 벌하기 위해, 여신 스텐노, 화려하게 등장하였습니다♡ / 마슈 : 에……에? 스텐노씨, 저희들 편이 되는 겁니까? 메두사씨와 함께 보물을 지키시던 게? / 스텐노 : 무슨 소릴 하는 거니 마슈. 지금의 나는 주인공님의 서번트. 마스터를 괴롭게 하는 자가 있다면 용서없이 쓰러트릴 뿐이에요. 슬프게도, 설령 그것이 친여동생이라 할지라도! / 메두사 : 무슨, 큰언니!? 여긴 작은언니도 불러서, 세 명이서 자매끼리 사이좋게 싸우자는 대본이었지요!? / 스텐노 : 후후후. 그런 말을 솔직하게 믿다니, 아직까지도 수행이 부족하네 메두사는. 솔깃한 얘기는 의심하고 보렴? 내가 당신이 기뻐할 만한 일을 해 준다니, 그런 일──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있었니……! / 메두사 : 아아아, 그랬었습니다───! 이 무슨 설득력인가요……! / 스텐노 : 자아, 싸우죠 주인공! 저, 이런 재밌는 서번트전은 처음이어요! / 마슈 : ……메두사씨에겐 동정합니다만, 이것도 여신에게 얽힌 자의 말로겠죠……. (전투) 메두사 : 우우……분신도 이제 마력고갈입니다…… 무척……. 지쳤습니다……신경을 썼습니다……. 큰언니, 마력소비 따윈 전혀 신경 안 쓰시니까……. / 스텐노 : 후후. 그거라면 안심하렴. 나 자신은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기뻐할 만한 일이야. 본래의 나에겐 싸울 힘이 없었지만…… 서번트로서 현계하고 있으면 싸울 수도 있어. 신화의 시절에 이 힘이 없었던 게 유감이야. / 마슈 : ……귀, 귀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나 할까……. / 어쩐지, 졸려……마슈…… / 마슈 : 아, 아앗, 선배!? 그렇……겠죠, 통상의 전투 이상으로 마력을 소비해서! / 메두사 : 네. 큰언니가 실컷 쓰신 마력 만큼, 주인공씨가 제대로 소비당하고 계셨을 테니……. 저, 미안합니다. 죽어버렸다면, 미안합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선배, 정신 차려요! 선배……! / 스텐노 : 잠깐. 정신을 잃기 전에 전해 둬야 해. 이번에, 유감이지만 보물은 없단다. 몇 번이고 똑같다 보면 질려버리잖니? 실망시키는 건 본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지. 나, 다른 보물을 찾아내버렸어. 말괄량이처럼 싸우는 것도 가끔은, 괜찮은 법이네. 그래, 내[스텐노]가 말했던 대로. ……버릇이 되 버릴 것 같아. 후후.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진심으로 싸워 드리죠, 마스터. 보다 마력을 늘린 저의 보구를 잘 사용해 주시어요? / 마슈 : 그런 것 보다 선배가, 말이죠! 선배, 정신 똑바로! / 자매……사이좋게……지내…… / 마슈 :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에우리알레 : 후후후후♪ 그래, 그래, 이런 장소에 있었네! 뭔가 신기. 묘한 기분. 하지만, 어딘가에 납득하고 있는 나도 있는것 같아. 그래 그래, 여기라면! 그런게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여기에, 내(스테노)가 있었던거네. 후후♪ / 네, 여신님 / Dr. 로만 : 그렇네. 그녀는 확실히「형태 있는 섬」이라고 불렀던가, 제 2의 특이점을 찾을때 들렀던 장소야. 그녀―― 아니, 즉 너라고 말해야 할까, 아니면 너희들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할까나. 어쨌던 너와 너의 자매, 즉 고르곤 세 자매가 있던 섬과는 다른 풍경인 것 같네. / 에우리알레 : 그래, 너무 달라. 여기와 거긴 달라도 너무 달라. 그래도, 바다라고 하는 공통점은 있지만 말야. 그래, 나(스테노), 바다에 있었던거네. / 네, 여신님 / 마슈 : ……선배? / 포우 : 포우? / 에우리알레 : 응? 뭐어야? 아아, 그렇네. 칭찬해줄게, P. 날 내(스테노)가 있던 장소에 데려와줘서, 기뻐. 너무 기뻐. 정말이라고? 그니까, 상을 줄게. 저기 암벽에 동굴의 입구가 보이지――? / 포우 : 포, 포우……. / 마슈 : 저 동굴은, 스테노씨에게 지시 받아 들어간 장소네요. 위험한 괴물이 서식, 아니, 배치 되어 있는. / Dr. 로만 : 제 2의 특이점, 즉 이 1세기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세계는 이미 수정되고 있지만, 음, 위험할지도. 또 그 환상종이 있을지도 몰라. 가까이 가지 않는데 좋을지도 몰라. / 에우리알레 : 음? 뭐어가? 잘 안 들려. / Dr. 로만 : 엣. / 에우리알레 : 나, 신경 쓰여. 내(스테노)가 어떤 시련을 너희들에게 줬는지. 그래서, 말야? 부탁해. 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삼장 : 달콤한 냄새……과일 냄새…… 여기, 틀림없이 식료창고야……! 과연 나의 첫 번째 제자! 코가, 아니, 감이 좋구나! 자알먹겠습니다─아!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삼장 : 에, 뭐야? 함정? 그 복숭아는 상했어? / 금각 : 어머. 제일 먼저 입에 대선 당근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야기처럼은 안 되는 법이구나. 쿡쿡, 연화동에 어서오셔요. 당나라 중과 그 도제 분들. / 은각 : 기다리다 지쳐 버렸어. 하지만 저 원숭이 씨, 괜찮은 느낌으로 물기가 빠져서 먹기 딱 좋을 때네. / 엄청 나빠 보이는 고르곤 자매가! / 사오정 : 연화동이라 하였지. 허면 저 자들은, 금각대왕에, 은각대왕──. / 저팔계 : ……속성이 너무 똑같았구나. 슬픈 일이야. 그녀들은 안 돼. 역할에 삼켜지기는 커녕, 사람을 파멸시키는 여신의 본질을 되찾은 모양이야. / 사오정 : 흐음…… 적의 진명을 알아낸 건 좋다만──. 주인공이여. 내가 말할 것 까지도 없다만, 금각, 은각이라고 하면 그것이다. 이름을 불렸을 때 대답하면, 곧장 빨려들어가서 산 채로 녹여진다, 라는 호리병이다. 자금홍호로에, 양지옥정병. 그게 아무래도 안 보이는구나. / 은각 : 보구는 필요 없어. 우리들의 독이 돌면, 몇 번이든 몇 번이든 이름을 불러서 간절히 바라게 되는걸. / 저팔계 : 그런가. 이 동굴 그 자체가 이미 호리병 연못, 우리들은 수면에 떨어진 파리란 거로구나. 나는 안전권에서 적을 쓰러트리고 싶다, 라니, 어쩜 이리 악랄하담!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 독부! / 금각 : 악랄한 게 아니란다, 태만이라는 거란다. 애초에, 당신에게서는 같은 냄새가 느껴집니다만? / 저팔계 : 후, 그 수에는 넘어가지 않아 레이디. 도발당해서 내가 격해질 줄 알았어?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핀치라면, 뒤는 전투담당에게 싸워달라고 할 뿐이야. 나는 빠질게꿀. 자 주인공 형씨! 해치워버려 주세요! / 사오정 : 그렇다. 서유기의 꽃이라고 하면 그건 당연히 요마퇴치 아니겠는가!! 보아하니 이 금각, 은각, 둘 다 전혀 단련이 되먹지 않았다. 나와 적마 군 만으로도 충분하다──! / 백룡마 : [berserker sound]──!!! / 금각 : 바보같은 분. 가녀린 우리들이, 창으로 피멍을 만들거나, 거칠고 쇳내나는 도검을 즐길 리가 없잖아요. / 은각 : 여기엔, 식료도 물도 잔뜩 있어. 당신들이 찾는 경전도. / 금각 : 하지만 삼킬 거야, 우리들이, 전부. / 금각 은각 : 자, 꿀꺽 하고 한모금으로, 녹(溶)고 녹(融)고 녹(熔)아버리시죠, ────동각! / 동각이라고───!? / 동각 : 저기…………………… ……………………네. 동각, 입니다……. / 저팔계 : 좋아! 동각 쨩은 나의 수비범위 밖이다! 사양 말고 쓰러트려 버려! / 사오정 : ……아니. 나도 무인이다만, 귀신은 아니다. 이렇게나 슬픈 자매애, 눈 뜨곤 못 보겠구나……. 솔직히 말해 맥이 빠졌다. 스승. 지금은 일단, 저 동각을 구해야 하지 않을지? / 삼장 : 아뇨, 그건 안 돼. 나는 알 수 있어. 저건 요마놈들의 평소대로의 수단이야. 우리 마음의 약한 부분을 틈탄 상투수단. 넘어가줄 수는 없어. 그리고 배도 한계인걸! 애기하는 건 상대의 식료를 뺏은 다음이야! GO, 주인공! 우선 저 커다란 여자애부터 혼내줘버려! / 여자애……? / (전투) 삼장 : 후우, 배부르다, 배불러! 금각과 은각은 놓쳐버렸지만, 뭐, 딱히 나쁜 짓은 안 했으니까 추격은 그만두자! / 저팔계 : 현명한 판단이야. 지금은 전리품이 중요하니까 말야. 아아, 금은재보의 관리는 나한테 맡겨줘. 잘 할 수 있어. / 동각 : ……졌군요. 부디, 처분은 마음대로 하시길. 이젠 아무래도 좋아요. / 삼장 : 훌륭해, 요마 주제에 개심하는 거구나! ……그보다, 당신, 악행도는 제로네? 어─디, 힌두 스쿼드 1만번이랑, 반야심경 필사를 일만번, 어느 쪽이 좋으려나……. 너, 육체파니까. 역시 필사 쪽이 벌이 되려나? / 동각 : 그러시다면 필사를. 예. 사본이 좋습니다. 그런 거, 어려워하는 타입인지라. / 삼장 : 알아들었어! 그럼 대자은사의 창고 담당에게 소개장을 써 줄게! 똑바로 공부하도록 해! / 동각 :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결과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마슈 : 만들고자 하는 것...... 그것은, 대체? / 저희들이 모은 여러분의 발 데이터와 관계가 있는 겁니까? / 미스 부츠라인 : 물론, 그 데이터야말로 근간. 만들려고 하는 것은 그 앞에 있습니다. 그것을 만들고 싶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저나 갈라테아 씨가 그녀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만들 권리가 있는 것. 각각에게 가치가 있는 것. 여러가지 '좋아' 라는 생각이 모여있는 것. 그리고 이야기로 듣기로는, 여름의 풍물시라고 말할 수 없는것도 아닌 것ㅡㅡㅡ / 그건,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후후, 총명한 마스P 씨는 바로 알아채신 것 같네요. 역시 실체험이 있으면, 마음과 몸의 깊은 곳에 그것이 각인되어 버리는 걸까요. 에에, 그것은, 책입니다.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동인지입니다. 그녀는 말이죠, 구두 애호가들을 위한 동인지를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서번트들의 구두 데이터집이나, 멋진 구두의 디자인 스케치를 실어서, 말입니다. / 바 반 시 : ..... ...... / 마슈 : 서번트 여러분들의 구두 데이터를 모은, 동인지.....! 그 기념해야할 최초의 페이지에, 마스터의 구두를 상징으로서 실으려 했다는 거군요. 과연. 압니다. 오히려 그 이외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 바 반 시 : ...... 뭐어. 별로 들켰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가. 그래.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어. 그것 뿐. 그러니 찍게 해ㅡㅡㅡㅡ / 마슈 : 하지만, 그것과 이것은 다른 얘깁니다. 마스터에 대한 위해는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 로린치 : 데이터집이라면 수도 중요하지. 그래서 이렇게 닥치는대로 모으게 했던건가. / 미스 부츠라인 : 네. 논평이나 분석을 위한 패턴은 많으면 많을수록, 제작의 양식이 되겠죠. 그런 이유로, 그 뜻에 찬동한 저는 잠정 서클인 '숲의 요정의 숲' 의 미스 부츠라인으로서 책 제작의 자료 수집에 협력하고 있었던 겁니다. 동인지 그 자체에 대해서는 풋내기지만, 패션 관련이라면, 지혜도 빌려드릴 수 있으니, 갈라테아 씨도 마찬가지네요. 다음의 축제가 있다면 거기서 신간을 배포할 예정이었습니다. 뭐어 저는 아이돌이라던가 여러가지 그 외에도 있으니까 겸임이 될 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거. '좋아' 는 아무리 많아도 괜찮습니다. 옷을 좋아해도 구두를 좋아해도 엑세서리를 좋아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전부를 전력으로 사랑하면 되는겁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사람을 상처입힌 결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덩어리를 만들어내는것은, 조금 슬픈 기분이 되지 않겠습니까, 라는 겁니다. / 바 반 시 : ...... 별로 상처입힐 생각이라던가 없지만? 랄까, 나한테 입는 상처는 명예로운거입니다만. 요정국의 여왕의 딸이니까. 게다가, 만든다면 완벽한 것이 좋잖아. 여기까지 데이터 모았는데 마지막에 와서 타협이라니, 그거야말로 죄인거 아냐? 쌓아올린 희생만큼 좋은 걸 만든다. 어마마마라면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 미스 부츠라인 : 그건 그렇습니다만, 너무나도 난폭하고 졸속이지 않나,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엔, 일단 손을 멈추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편이, 결과로서는 좋은 완성품이 되는 법입니다. 아직 보지못한 아름다운 부츠라인이, 그 진실을 속삭이고 있다! (신・결정대사) / 여기까지 엉망진창 공부해서, 지금까지 죽도록 기다렸다고! 더 기다릴 수 있을까! / 세두사 : ...... ...... / 후아ㅡ!? 설득 실패입니다! (공격해옴) / 미스 부츠라인 : 이런 이런, 폼 잡고 편 들어 봤지만, 저만으로는 과연 어렵네요. 결정 대사도 별로 통하지 않았고요. / 마슈 : ...... 아직입니다. 저는 아직 서있습니다. 마스터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모두는,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눈감을 수 없습니다....! / 미스 부츠라인 : 사정, 에에, 사실은, 그것은 간단한 사정인 거랍니다. 익숙해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모른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아뇨, 이것도 아까 말했던 것과 같지만 말이죠. 바 반 시 씨 뿐만아니라, 메두사 씨도 졸속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저,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한거랍니다. / 마슈 : .....? / 세두사 : 어디까지나 방해를 할 생각이라면, 거기서 당분간 자고 있어. 분명 괴롭지는 않을거야. ㅡㅡㅡ돌이 되어 있으면! / ...... 아아. 겨우로군요. 시간을 번 보람이 있었습니다. 당연합니다. 저 이외에도, 그녀의 조급함을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자신의 일과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기다리세요, 나. / 세두사 : ...... 너, 뭘 하러? 설마 방해를 하러 온 건 아니겠지. 너와 나는 보고있는 방향이 같을 터. / 랜두사 : 방향은 그렇네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 그러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ㅡㅡㅡ 모셔왔습니다. / 세두사 : 모셔왔...... 다니, 설마...... / 쿡쿡. / 어머어머, 꽤나 즐거워 보이는 걸, 하고 있잖아...... / 안그러니? 멋쟁이에 현대풍이 된 메두사? / 우, 큰언니, 작은언니..... 어째서....? 랜서인 나! 아직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고 알고 있을텐데! / 랜두사 : 말했지요.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언니들을 이유로 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만은, 안되는겁니다. ㅡㅡㅡ마스터를, 상처입히는 것은. / 스텐노 : 에에, 에에.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당신이 마스터를 힘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고 있는건, 알아. 덩치뿐인 메두사답네, 단락적에 단세포적인 행동, 내가 부끄러워지는거네. / 에우리알레 : 착각하지 말라고? 마스터를 괴롭히는것 자체를 비난하고 있는게 아닌거야. 알겠니? 그 인간은 말이야. 우리들의 마스터이기도 한 거야. / 스텐노 : 메두사, 우리들도 같은 인간에 따르고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해는 하지 못했던것 같네. 알겠니? 그 인간은, 우리들의 것이기도 한거야. 그런, 언니들이 재미있게 신선하게 따르고, 소중히 기르고, 장난감으로 해서, 가끔은 괴롭히면서 즐기고 있던 것을ㅡㅡㅡ / 우리들한테 허가도 없이 멋대로 괴롭히려 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 하웃...... 아니 그, 이건...... 괴롭힘, 같은게, 아니고, 그ㅡㅡㅡㅡㅡ / 바 반 시 : 어이, 그녀석들은 냅둬! 지금은 마스터의 사진이잖아! / 마슈 : 두 분의 등장에 의해, 메두사 씨의 전의와 집중력이 급격하게 저하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 시정을 알고싶기는 합니다만, 이 틈에 공세로 전환해야 할까 합니다! / 무력화 작전 준비! / 에우리알레 : 모처럼이니까 우리들도 도울까나? 그런데 저 메두사는...... 에, 세이버? 멋지잖아, 마치 나한테 벌 받기 위해 나온 것 같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쓰러지는 바 반 시와 세두사) / 스테노 : 뭔가 멋부릴 나이가 된거같은 메두사. / 에우리 : 현대풍에 멋부린 옷 따위나 입기는, 그거, 제복이라고 하는거지? 제복은 전투복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 전투복인데 져버리다니. / 세두사 : ......우우...... / 바반 시 : 실화냐고ㅡㅡㅡ 진심 내면 쿠소자코 아니었잖아...... / 마슈 : 해냈습니다! 두 분의 무력화 성공입니다! / 다빈치 : 이런 이런. 이걸로 조용히 얘기를 들을 수 있지만, 누구의 얘기부터 들으면 좋을까? / 에우리알레 : 참고로 우리는 아무것도 몰라. / 스텐노 : 에에. 새로운 메두사가 소환됐다고 들었는데, 하지만 아무리 지나도 인사하러 오지 않길래 어쩔 샘인가하고 나(에우리알레)와 웃으면서 기다렸는데ㅡㅡ / (옆에서 보면 등골이 서늘해질 것 같은 미소였겠지ㅡ) / 에우리알레 : 이 숲의 소동이 일어나고 난 후도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느덧 작은 메두사가 부르러 왔길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쪽에서부터 행차해 준 거일 뿐이야. 정말이지, 언니 쪽을 오게 만들다니 뭘 생각하는걸까나? 메두사 주제에! / 랜두사 : 제가 생각하기에, 시계열 순으로 처리해 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야기해 주세요, 세이버인 저. 당신은 소환되자마자, 보더 내를 가볍게 산책했었죠? 사실은, 저희들은 그 때의 일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저였으니까, 신경이 쓰여서 보고 있던겁니다. / 세두사 : 그 때, 있던 일은..... (회상) / (여기가, 칼데아. 스톰 보더......) (언니들이 있다고 하는, 곳) (만나고, 싶지만, 만나서 인사하고, 싶지만) (어떤 얼굴로,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들은 바로는, 언니들은 스스로에 어울리는 여신의 모습이라고 하니, 이런 현대에 물든 옷으로는 혼날지도 모르고......) / 바반 시 : 하아아아ㅡㅡ!? / 세두사 : ...... 뭐야? / 바반 시 : 본적없는 얼굴이지만, 너, 그거 어떻게 되어있는거야!? 퀸ㅡㅡㅡㅡ 퀸 급으로 멋지잖아! / 세두사 : 그거? / 바 반 시 : 그 구두 말이야! 조금 보여줘. 조금만 다리 들어봐. 조금이면 되니까, 부탁. / 세두사 : 하, 하아..... / 바 반 시 : ...... 강함과 결벽함의 밸런스가 좋아...... ...... 다리 라인에 헛됨이 없는만큼 눈에 띈다고나 할까...... ...... 랄까 다리, 예쁘네 너. 나나 멜트릴리스랑은 다른 타입의 전투미. / 세두사 : ...... 구두를 좋아해? / 바 반 시 : 에에. 물론. 너라도 그렇겠지? 이런 끝내주는 힐 신고있고. 이거, 누구 작품? 어디서 샀어? 아니면 누군가의 선물? / 세두사 : 아니, 이건 소환됐을 때 멋대로...... ...... 선물.....? ...... ...... 저기, 너. 혹시 구두를 만들기도 해? 이런 거 말고, 조금 더, 귀여운 계라고 할까...... 하지만 새로운 것 같은 느낌의...... / 바 반 시 : 물론.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같아. 좋은 걸 보고, 자극을 받았으니까. ​하려고 마음먹었던거​랑은 별도로, 슬슬 신작에 착수해도 괜찮아. 좋아, 원한다면 만들어줄게. 하지만, 공짜로 해줄 정도로 사람이 좋지도 않아. 대가는 어떻게 할까나...... 라고는 해도, 귀여운 계에에? / 세두사 : 아, 아니, 내가 아니고ㅡㅡㅡ ...... 역시 됐어. 잘 생각해보면, 초대면 상대로 할 이야기도 아니었지. 잊어줘. / (자리를 뜨는 세두사) / 바 반 시 : 뭐야, 쟤? (회상 끝) / 다빈치 : 소환되자마자의 타이밍으로, 이미 접촉하고 있었다고.....!? / 바 반 시 : 뭐야. 그게 잘못이냐고. 끝내주는 구두 신고 있었다고. 말 정도는 걸어도 되잖아? / 그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 마슈 : 즉ㅡㅡㅡ이야기를 듣는 한 거기서 메두사 씨와 바 반 시 씨의 사이에, 일종의 계약과 같은 것이 교환되었다는 거네요. 명백히 한 것은 아닌, 뭐라고 할까요...... 그러한 해석도 가능한 정도의 분위기였다, 라는것 같은. / 세두사 : ...... 그래. 그래서,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어. 거대수의 위에서 얼굴을 보고, 처음으로 생각해냈지. 그 이야기는 어쩌면 아직 유효한건가, 라고. / 바 반 시 : 유효한게 당연하잖아. 나는 거절하지 않았고, 너도 싫어하지 않았고. 내 속에서는 '계약을 했다' 라는 해석이지만? 그럴게ㅡㅡㅡ / 랜두사 : 그 부분의 엇갈림에 대해선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 저희들의, 책임이니까. (회상) / 바반시 : 뭐야, 쟨? / 라두사 : ㅡㅡㅡ설명하도록 하죠. / 랜두사 : 그녀가 생각하고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저니까요. / 고르곤 : 일이 언니들에 관계된 것이라면, 우리들도 협력하지 않을 수는 없지. / 바 반 시 : 아아? 뭐야 너희들, 무슨 얘기야? / 라두사 : 방금 전의 구두의 건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라는 얘기입니다. 사이즈도 가르쳐 드리죠. 그녀는 몹시 구두를 바라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금의, 당신이 쓰는 거침없는 말투를, 비교적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습니다. / 바 반 시 : ..... 흐ㅡ응.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솔직해지지 못하는 타입인가...... 그럼, 나도 성질엔 안 맞는 참견이지만, 한번 해보실까! '귀여운 계도 어울릴거 같은데' 라고 덧붙이는거, 잊어버렸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정식 의뢰라는게 되면, 대가는 확실히 지불해 주셔야겠어. 구두만들기랑은 별개로 하고싶은 일이 있는거네. 그 심부름을 맡기도록 할까. / 라두사 : 상관없습니다. / 랜두사 : 저희들이 할 수 있는거라면. 너무 다른 사람들에게 페가 되는건, 안됩니다만...... / 고르곤 : 무슨 말을 하느냐? 우선되어야 할게 어느쪽인지는 알고 있을텐데. 나와 언니들의 사이를 위해서라면 비록 인리의 적이 된다 할지라도ㅡㅡㅡ (회상 끝) / 다빈치 : 헤에, 세이버인 메두사가 말을 꺼내고, 다른 메두사가 그걸 뒷받침했다. 라는거네? / 에우리알레 : 당치않은 일을 해버렸네. 우리들한테 줄 구두 때문에, 이런 일을. 안그래? / 랜두사 : 하, 하지만, 이렇게나 칼데아에...... 언니들에게, 폐를 끼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대가로서 무엇을 하게 되는건지도, 그 시점에서는 몰랐고요. 냉정히 생각하면 선물을 우선하는것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녀의 기분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그쪽을 저희들도 중시해버리고 말아서...... / 로린치 : 바 반 시가 요구한 대가가, 이 숲의 건에 대한 협력이었다는거네. 시뮬레이터를 점거해 만든 거대수에서 '발'의 개념을 보존할 수 있는 렌즈, 카메라를 만들고, 그 후엔 서번트들의 발 데이터를 찍게 했지. / 마슈 : 그리고 그것은, 바 반 시 씨가 '하고싶은 것'...... 동인지 만들기를 위한 것이었다, 라는 이야기군요. / 책 만들기라면 도와도 괜찮았지만 조금 너무 과장된 일이 되어버렸네...... / 바 반 시 : 과장된 일이 아니라고. 요정국 자랑의 카탈로그를 만들려는거니까, 이거라도 부족할 정도라는데, 정말이지. / 미스 부츠라인 : 참고로 저는, 미션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감시역이기도 했습니다만, 여러분의 진로를 스텐노 씨들과 만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역할도 맡고 있었습니다. 상황에 눈치채신 메두사 씨에게 뒤에서 몰래 부탁받았던겁니다. 계약을 이행하는 도중에 털썩 만나기라도 해버리면 본말전도니까 말이죠. / 로린치 : 과연 그랬단 말이지...... 자, 그럼, 어떡할래? 그쪽이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면 이쪽도 힘으로 할텐데. 너를 구속할 수 있었던 이상, 그 파일을 다시한번 빼앗아서, 제어권을 강제이양시키는, 그런 수단도 쓸 수 있지만, 그 때에 데이터가 날아가버릴 가능성도 제로는 아닐지도? / 바 반 시 : ..... 정말이지. 여기가 물러날 땐가. 좋아, 전부 없애는것보다는 나으니까. 이번엔 어디까지나 습작, 쳐녀작이네. 어마마마께 보여드릴 완전판은, 다음 기회에 완성하지. (번쩍) 성배와의 접속은 해제했어. 당장이라고는 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머지않아 시뮬레이터도 이 보더도 원래대로 돌아갈 터. 그 유예시간 동안에, 추가로 발 데이터를 가져와 줘도 된다고? 추가 보수, 제대로 준비해 뒀으니까. ......아아, 추가가 아닌 쪽의 포상쪽이 먼전가. 기다리는 동안 한가했으니까, 갈라테아랑 같이 파팟 하고 만들었어. 여기에 두고 갈게. 그럼 이만! (빛과 함께 사라지는 바 반 시) / 로린치 : 도망쳤다! 전력으로 추가 설교로부터 도망칠 정도의 에너지는 남아 있었던건가...... / 포우 : 포우! / 마슈 : 바 반 시 씨가 있던 장소에, 뭔가가 남겨져 있네요. / 이건...... ...... 구두? / 세두사 : 완성, 되어 있었던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스텐노 : ...... 흐응. 이게, 칼데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갖고싶었던 것? / 에우리알레 : 우리들에게 주고싶었던 것? 그런거야, 메두사? 사정은 알았지만, 그건 상황설명일 뿐. 아직 너의 입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는데? / 세두사 : ...... ...... / 에우리알레 ; 저기!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제대로 말해! 덩치만 커가지고선, 어설픈 생각만 머릿속에 빙빙 돌아서는 움찔움찔 거리기나 하고! 뭐어 라이더나 어벤저인 메두사보다는 작은 편일지도 모르지만. 그런거 우리들한테 있어서는 별로 차이도 없어. 오차야, 오차. 메두사도 참, 정말. 무슨 클래스라도 메두사네! / 웃ㅡㅡㅡ 그렇, 습니다. 저는, 언니들에게, 뭔가 선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두나 옷 같은...... 몸에 걸치는 것을. / 에우리알레 : 어째서? / 세두사 : 이런, 지금을 사는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현계해 버려서, 어울리지 않는다, 는건 알았습니다. 거기서, 곧바로 생각한건...... 언니들이라면 어울리겠지, 라는 거여서. 그래서, 그대로 인사하러 가기보다는, 적어도 선물을 가져가서, 제가 안되는 대신, 언니들을 보다 멋지게 되게 하자고ㅡㅡㅡ / 스텐노 : 하아...... / 에우리알레 : ......하아. / 스텐노 : 어떻게 해, 나(에우리알레)? / 에우리알레 : 어떻게 해, 나(스텐노)? 설마 이정도였다니 말이야. / 스텐노 : 우선은, 한방 넣어둡시다. / 에우리알레 :에에, 우선은, 한 방 넣어둬야 하네. ㅡㅡㅡ거기에 정좌해, 메두사. / 세두사 : 네, 네. / (딱콩, 하고 핑거펀치) / 스텐노 : 알겠어? 메두사. 확실히 너는 우리들보다 크고 우둔하지만. / 에우리알레 : 그래도, 우리들의 여동생이야. 필요 이상으로 비하하는건 그만두세요. / 세두사 : 네, 네에....?? / 에우리알레 : 정말이지 참, 즉 말이야. 너의 그 현대풍 모습, 스스로 생각하는것만큼 나쁘지는 않으니까...... 이상한 거에 신경을 쓰기 전에, 빠르게 인사하러 왔으면 좋았을거라는 거야! / 세두사 : ! / 스텐노 : 뭐어, 선물도 좋은 마음가짐이기는 하니까, 그 자체는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에에, 양립하면 좋았던거야. 하지만, 그걸 할 수 없는게, 서투른 메두사, 라는거겠지? / 즉...... 용서해줄게, 라는걸까나. / 스텐노 : 용서고 뭐고, 모자란 여동생을 꾸짖고, 가르치고, 그 뒤처리를 하는 건 언니의 역할이죠? / 에우리알레 : 그래그래. 그래서ㅡㅡㅡㅡ이건 어떻게 해, 나(스텐노)? / 스텐노 : 그렇네. 모처럼 요정이 만들어준거니까. / 미스 부츠라인 : 학다다닥 아이야기다리쉐ㅡ이! 콜록 콜록. 실례, 전력질주는 익숙치 않아서. / 마슈 : 무, 무슨 일이신가요 미스 크레인 씨? 그러고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으셨던것 같은. / 미스 부츠라인 : 저는 미스 부츠...... 아뇨, 이미 역할은 끝났을까요. 뭐 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어흠. 기다려 주십시오, 여러붅 메두사 씨와 바 반 시 씨의 약속을 알게 된 저는, 당연하게도 이렇게 생각했던겁니다. '구두를 선물? 훌륭해. 하지만ㅡㅡㅡㅡ구두만으로 좋은건가?' 라고! / 설마...... / 미스 부츠라인 : 그 설마입니다! 바 반 시 씨가 설계한 선물용의 구두의 디자인 러프를 사전에 입수한 저는, 슬쩍 그 구두에 어울리는 옷도 만들고 있었던거지 말입니다! 자자자, 부디부디! / 스텐노 : 어머, 좋은걸까나? / 미스 부츠라인 : 물론이죠. 실은, 당신들에게 언젠가 현대복을 입혀보고 싶다고는 쭈욱 생각해 왔었으니까요. 에우리알레쨩에겐 멋진 아이돌 의상도 있습니다만, 이번엔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용으로서의 귀여움을, 응흣, 중시한 것이기 때문에.....! 전투에 견뎌낼만한 강도는 없는, 영의 미만의 물건이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착용감에는 신경썼으므로! 겨울용으로 보입니다만, 지금의 시기라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올 시즌 사양입니다. 자아, 어서 입어봐주세요, 자아자아! 스으읍...... (들숨) 히이이이이........이이이이아아아! 커, 커여우우ㅡ어노오오오오오옹! THE・DOLL! 쪼아? 쪼아? 넘무쪼앗! 훌륭합니다, 어울립니다, 마음속 깊이~~~! / 후후, 나쁘지 않은게 아닐까나? / 조금 신선한 기분이네. 아스테리오스가 보면 뭐라고 할까나. 아니, 그 이전에, 너도야, 메두사. 뭔가 말할 건 없는거야? / 세두사 : 아...... 그.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언니들. / 랜두사 : 세, 정말 멋집니다. / 세두사 : ..... 학의 당신.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부탁한 적도,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한 적도 없는데. ㅡㅡㅡㅡ고마워.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 미스 부츠라인 : 아뇨아뇨. 제가 하고싶어서 한 일이니까요. 게다가 바 반 시 씨와의 합작이므로, 저만의 공훈이 아니라고요, 정말이지. / 세두사 : 그렇네. 다음에 만나면 그녀에게도 제대로 예를 말해둘게. 정말로..... 어울리니까. / 에우리알레 : 그런데, 뭘 멍하니 서있는 걸까나? / 세두사 : 에? / 스텐노 : 모처럼 평소에는 하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는걸. 평소에는 하지 않는 걸 해도 좋겠지. 그런고로, 거기에 카메라가 있네. / 세두사 : 이 카메라는, 발밑을 찍기 위한거라고 할까...... / 에우리알레 : 발밑, 좋잖아. 여신의 전신을 갑자기 찍는건 불손이야. 우선은 발밑 근처부터 찍게 해주는게 딱 적당하지 않아? / 세두사 : 하, 하아. 그러면ㅡㅡㅡㅡ / 에우리알레 : 네가 찍을 준비해서 어쩌겠다는거야? 너도 여기 오는거야! 이건 네가 여기 온 기념의 옷이잖아? / 세두사 : 에ㅡㅡㅡㅡ / 랜두사 : 그럼, 찍는건 제가 하겠습니다. 부디, 가주세요. / 스텐노 : 랜서인 메두사와도...... 랄까 어딘가의 그늘에서 보고있는 기분이 드는 다른 메두사도. 나중에 같이 찍을 생각이야. 놓칠 생각은 없으니까, 각오해. / 마슈 : 후후, 그때는, 제가 카메라맨 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랜두사 : 대신했습니다. 그러면, 최초의 촬영을 시작하죠. 나란히 서 주세요. 갑니다. 네, 치ㅡ즈...... (찰칵) / 에우리알레 : 쿡쿡.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의 네 구두. 보면 볼수록 너 답네, 메두사. / 스텐노 : 크고, 거칠고, 단단해보이고, 강해보여서, 우리들과는 완전히 달라. / 세두사 : 그렇...... 네요. / 에우리알레 : 하지만, 그래서, 좋은거야. 그것은, 우리들이 함께 서지 못한다, 같은거 따위를 의미하는게 아니야. / 스텐노 : 그래. 그러니까, 우리들에게는 할수없는걸 너한테는 맡길게. 분별없는 인간을 걷어차거나, 해충을 짓밟아버리거나. 우리들만으로는 도저히 나아갈 수 없는. 괴롭고 길조차 없는 곳을ㅡㅡㅡ 너는 분명, 짓밟고 나아갈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선, 의지하고 있어. 세이버인 메두사. 소녀와 같이, 어른과 같이, 괴물과 같이, 여신과 같이. 그리고 뭔가, 어느틈에 모친과 같이도 되어버린 너. / 에우리알레 : 에에, 여기에 있는 너는, 다른 너보다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ㅡㅡㅡ 네가, 우리들의 여동생이라는것만은, 어느때라도 변하지 않으니까. ㅡㅡ잊으면, 안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나이팅게일 : 영기 그래프가 뭡니까. 오컬트입니까? …………뭐, 됐습니다. 마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곳은 배입니다. 아무리 거대해도 틀림없이 배이지요. 그렇다면 때로는 모종의 이유로 하선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배에 타는 이상, 언젠가 내리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그러니─── / 나이팅게일 : 작별 인사는, 마치셨습니까? / 아니. 아직 아무것도 끝마치지 못 했어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 ……아까도 질문을 들었어. 뭘 하고 싶냐고. 등을 밀어 준 걸 거야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다시 만날 거야 그러니 뒤를 쫓겠어 / 나이팅게일 :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지요. / 아마쿠사 시로 : 예. 이기고 도망치는 건 인정할 수 없지요. / 아시야 도만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마스터께 기꺼이 적절한 비책을 전수하여 드리겠습니다. / 아마쿠사 시로 : 비책이라고요? / 아시야 도만 : 예, 몹쓸 짓을 하는 악성정보의 잔해에게는 아주 잘 듣는 비책입니다. ───꿈을 꾸는 공주님, 조력을 청해도 되겠습니까? / 아비게일 : 그래. 물론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스테노 : 어머. 그건 당신의 기분 탓이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들에게 가르쳐 드리죠. 강한 것만이 신이란 건 아니다,라는 거야. 나와 나[에우리알레]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인 거야. / Dr.로망 : 마력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강할것 같지만……. 너의 전투 능력은 낮고, 적대 의사는 없다, 고? (중략) 스테노 : 어머, 당신은 정말 눈부신걸. 아폴론과도 좋은 승부가 되겠어. 하지만, 미안해 황제 폐하. 나에게 싸우는 힘은 없어. 정말이라고? 서번트란 형태가 되어서, 다소의 스킬이나 기본 성능은 갖춰져있지만…… 여동생처럼, 용감하게 싸울 수 있는 힘 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메두사 : 우우……분신도 이제 마력고갈입니다…… 무척……. 지쳤습니다……신경을 썼습니다……. 큰언니, 마력소비 따윈 전혀 신경 안 쓰시니까……. / 스텐노 : 후후. 그거라면 안심하렴. 나 자신은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기뻐할 만한 일이야. 본래의 나에겐 싸울 힘이 없었지만…… 서번트로서 현계하고 있으면 싸울 수도 있어. 신화의 시절에 이 힘이 없었던 게 유감이야. / 마슈 : ……귀, 귀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나 할까……. / 어쩐지, 졸려……마슈…… / 마슈 : 아, 아앗, 선배!? 그렇……겠죠, 통상의 전투 이상으로 마력을 소비해서! / 메두사 : 네. 큰언니가 실컷 쓰신 마력 만큼, 주인공씨가 제대로 소비당하고 계셨을 테니……. 저, 미안합니다. 죽어버렸다면, 미안합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선배, 정신 차려요! 선배……! / 스텐노 : 잠깐. 정신을 잃기 전에 전해 둬야 해. 이번에, 유감이지만 보물은 없단다. 몇 번이고 똑같다 보면 질려버리잖니? 실망시키는 건 본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지. 나, 다른 보물을 찾아내버렸어. 말괄량이처럼 싸우는 것도 가끔은, 괜찮은 법이네. 그래, 내[스텐노]가 말했던 대로. ……버릇이 되 버릴 것 같아. 후후.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진심으로 싸워 드리죠, 마스터. 보다 마력을 늘린 저의 보구를 잘 사용해 주시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은밀행동에 적합한 스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5 스텐노 : 어머, 유감이야. 부탁 못 하는 거야? 있지, 주인공. 나의 마스터. 나의 부탁, 당신은 들어 주는 거겠지?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포우! / 마슈 : 닥터의 말씀대로입니다, 선배.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저희들에겐 임무가 있습니다. 딱 잘라 대답을. 선배는 그녀의 마스터니까요. / 여신님, 기꺼이! / 마슈 : 서, 선배!? / Dr. 로망 : 조-아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협력할게!! 레이시프트 준비! 예압 완료! 상태 조오타! / 포우 : 포우!? / 마슈 : 닥터까지! 설마, 스텐노씨가 가진 매료 스킬!? / 스텐노 : 후후, 스킬 같은 얘긴 하지 말아 주실래요? 이것은 나의 존재방식 같은 것인걸. 나는 여신. 어떠한 용사라도 포로로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어난 현상이야. 그러니까, 있지. 당신한텐 미안하지만. 어울려 주시죠. 즐거운 이벤트가 될 테니까, 힘내. / 마슈 : 즐거운, 과 힘내, 라는 말이 상반하고 있는 듯한── (중략) ??? : 돌아가라─, 돌아가라─. 보물은 내어주지 않겠다, 돌아가라─! 우오─! 스텐노님, 우오오────! 불경한 자는 용서치 않는다─!! / 마슈 : 불사계의 괴물한테까지 통하는 매료…… 아뇨, 이것이, 사랑밭기 위해 태어난 여신의 힘! 선배, 옵니다! 전투는 회피할 수 없습니다! (중략) 마슈. / 마슈 : 아뇨, 그……. 매료 스킬이 안 먹히니까요……. 정말로 저희들을 구슬릴 셈이시라면, 지난번과 같은 로직이 아니라, 좀 더 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천성적인 미성. 남성에게는 매료 마술적 효과를 발휘하지만, 대마력 스킬로 회피 가능. 대마력이 없어도 저항할 의지를 지녔다면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7 가는 몸이, 하늘을 춤춘다. 한 마리 새, 다른 이름은, 멀리 나는 자(에우리알레). 비상한 여신은 새하얀 메두사의 목덜이를 노리고, 입술을 비틀고 입을 열어, 송곳니를 드러낸다. 그리고....마성의 입맞춤을. "....읏, 아....!" 송곳니가 피부를 찢고, 혈관에 꽂히는 소리. "윽....응아, 싫....!" 입술을 누른 채 혀를 춤추며 빨아들이는 소리. "응....아, 아아, 아........!" 그리고, 비단을 찢는 것 같은 메두사의 비명. ....후세의 메두사를 아는 사람이 보면 무엇을 생각할까. 인간은 커녕 마을 그 자체를 포식 대상으로 해여, 하룻밤 사이에 몇 백 명이나 되는 인간의 혈액을 들이마셨던 괴물 메두사가, 설마 가련한 소녀에게 피를 빨릴 줄이야....! "윽, 윽........! 작은 언니, 아파, 아파요, 그만 두세요....!" "아하하하하, 좋은 광경이네! 여동생 주제에 언니를 내려다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구!" 꼼짝도 못하는 키 큰 여자와 거기에 딱 붙은 작은 소녀. "....나(에우리알레)만, 그러는 건 치사한 것 같은데." 하고, 천마를 탄 스테노가 입술을 핥는다. "에?" "....가만히 있어요, 메두사. 아픈 건 움직여서 그런 거예요." "아-! 아아...! 큰 언니-!? 아....싫어, 아아아아아아........!" 목덜이 양쪽으로 피를 뺏기면서, 메두사는 멍하니 서 있다. 끝없는 빈혈과 같은 것이다. 삐걱거리며 새어나오는 소리는 이미 비명이 아니라, 망가진 장난감 새가 내는 소리였다. "하아....여동생이란, 어째서...." "후우....느려터진데다, 뻔뻔스럽지........" "아하앗....눈치 없고, 기억력 나쁜 주제에...." "....어째서." "어째서...." ""피는 이렇게 맛있는 걸까...!"" "읏, 아....! 하아, 아, 용서해 주세요, 언니들, 아................!" 두 개의 착혈음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며 신전에 울려퍼진다. 오늘도 역시, 삼녀는 심술궂은 언니 두 사람에게 예의범절을 배우고 있다. ....반복하지만. 그건, 이 섬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8 흡혈에 의해 자신의 마력을 회복한다. 누구의 피를 빨든 회복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피는 동생 메두사의 피라서 메두사의 피를 빨면 마력은 크게 회복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9 A 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의 마술사는 마술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0 태어날 때부터 완성된 여신임을 나타내는 스킬.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온갖 정신계 간섭을 튕겨내고, 육체 성장도 없으며, 아무리 칼로리를 섭취해도 체형이 변하지 않는다. 신성 스킬을 포함한 복합 스킬이기도 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1 그녀의 여신으로서의 존재 자체가 스킬로서 구현된 것. 몇 가지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지만, 모두 유익한 것만 있는 건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2 『여신의 미소』 랭크: B 종별: 대인보구 스마일 오브 스텐노. 용자들을 포로로 만든 여신의 매력을 승화시킨 것. 께느른한 시선을 칼날로, 녹아들 정도의 속삭임을 독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3 『여신의 미소』 랭크: B 종별: 대인보구 스마일 오브 스텐노. 용자들을 포로로 만든 여신의 매력을 승화시킨 것. 께느른한 시선을 칼날로, 녹아들 정도의 속삭임을 독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4 스마일 오브 스테노, 어떤 전사든 한방에 사로잡아 버리는 여신의 매혹 그 자체가 보구로서 승화된 것. 산전수전 다 겪은 용사던 타락하지 않는 신사건 간에, 남자인 이상 그녀에게 당할 수 밖에 없다. 사랑의 표현으로 가득찬, 가장 강력한 속삭임. 그녀의 희미하게 애수섞인 시선은 칼날이 되고, 달콤한 목소리는 독이 된다. 그리고 그 뒤의 결정타 - 모든 내숭이 사라지듯, 사랑스런 포즈를 날려온다.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 만들기 - 완벽한 막타! 대부분의 남자는 이 공격에 쓰러지지만, 만일 그렇지 않은 자가 생기면, 그녀는 매우 성을 낸다(근데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5 Dr.로망 : 에이─ / 스테노 :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너무 세련되지 못하게 굴면 뒤에서 찔러버려요? / Dr.로망 : ……죄송합니다, 그렇구나. 어느 쪽이라고 한다면 사냥감을 죽여버리는 타입이구나, 이 여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 뭐. 뭐든지 맡겨버리는 누님들이지만, 메두사 이외에 신변 처리 명령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말로는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응석부리지만, 그것은 감정 없이 입에 발린 말로 희롱하고 있을뿐. 그녀들이 진심으로 명령하는 것은 메두사 뿐입니다. 본인들은 메두사가 자신의 여동생이 적합한 "숙녀"가 될 수 있도록 매일 교육하고있는 셈인가. ...... 어떻게 봐도 학대입니다, 정말~. - 페이트 제 2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37 삼녀 메두사.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완전]한 여신으로서의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두 명의 언니는 [불로불사]지만, 메두사의 그것은 불완전하다. 그 결과, 메두사는 여동생이면서 언니들을 제치고 [성장]해 버려, 언니들과는 다른 괴물이 되어 버렸다. ....그녀의 명예를 위해 주석을 달자면, 메두사도 뛰어난 여신이다. 고르곤 세 자매는 같은 자연현상이 신격화된 것. 카피, 클론이라고 해도 좋다. 그것은 탄생 중의 미스인지, 무엇인가 의미가 있었는지, 삼녀인 메두사만이 카피 미스를 해 버렸다. 언니 두 명은 완전한 [불로불사]를 체현하고 있지만, 메두사에게 [불로불사]는 갖춰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대신이라고 할지, 메두사에게는 언니들에게는 없는 여러가지 능력이 있었다. 석화의 마안, 고도의 자연 간섭 능력, 탁월한 신체 기능. 그 모든 것은, 자연계에서는 살 수 없는 언니들을 지키는 데 빠트릴 수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성능 차이가, 본래 같을 터인 세 자매에게 개성을 만들었다. 언니들과 다른 메두사는 당연하지만, 그런 여동생과 지내는 동안에 같아야 할 터인 두 언니에게도 미세한 차이가 생기게 되었던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8 에우리알레 : 아무것도 아니라니깐―― 아아, 정말. P도 같이 그러고―. 당신들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살짝, 말야. 당연히 있어야 되는걸 찾았을 뿐이야. 내(스테노)가 나에게 남긴 메세지. 아니면, 내(스테노)가 그 애에게 남긴 메세지. 아무것도 아냐. 정말로. 만약 뭔가의 우연이나, 기적이 있어서, 같은 시대에 나나 그 애가 현계하게 된다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겠지만, 있었다고 해…… 그래도, 엇갈렸다면. 그럴 때를 위해, 내(스테노)가 남긴, 한 마디의 메세지. 나(스테노)도 변하지 않고 있네. 너(메두사)도, 분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스테노 : 싸우는 걸 원치 않는 여신도 있는 거랍니다. 예를 들면, 저기, 거기 당신. / 마슈 : 저, 말인가요? / 스테노 : 당신도 그렇죠? 당신의 힘은,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지키기 위한 것. / 마슈 : ……그건. / 스테노 : 후후. 솔직한 여자애는 좋아해. 여동생[메두사]만큼 사랑해주고 싶을 정도로. / 마슈 : (으앗 지금, 오싹했어요) / 네로 : (여도 오싹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Dr.로망 : 으, 으응. 어떤 일에도 예외는 있는 거야. 아, 아니 이건 곤란한데, 신령 서번트라니. 거기에다, 그 고대 그리스의 신들 중 하나! 정진정명한 신 님이잖아. 가능한 건가? 아니, 실제로 너희들의 눈 앞에 있고. 하지만, 그렇다 해도「신 자체」일 리는 없어. 그래, 그런 게 당연하지. 영령도 그렇지만, 그 힘은 다운사이징(downsizing) 돼야 하는 게 맞아. 이미 신들은 지상에서 권능을 휘두를 수 없어. 그렇다면……. / 스테노 : 어머, 자세히 알고 있네 마술사 씨. 응 그래, 틀리지는 않았어. 하지만……하나 명심해 둬, 멋없는 분. / Dr.로망 : 뭐, 뭘까. ──설마, 여신한테 가르침을 받게 될 줄이야. / 스테노 : 어머, 너무나 좋은 목소리. 멋진 울림. 모처럼이니까 얼굴을 보고 싶지만…… 유감이네, 나의 눈에도 닿지 않는 지평선에 있네. 손이 닿는 범위에 있었다면, 한눈에 어떻게든지 해버렸을 텐데. / Dr.로망 : 으앗……온몸에 한기가 돋았어…… 검은 잔느 때와는 다른 프레셔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Dr.로망 : 하, 하하하, 농담이야! (플레이어)(군, 짱), 화난 걸까. 화난 거야? 아무튼 무사히, 소문의 섬에 도착했네. 빠르게 고대의 신이란 걸── 어이쿠. 이쪽에서 찾을 필요는 없던 걸까나? 저쪽에서 와주는 거 같아. 다만, 서번트 반응이야. 경계해! / 마슈 : ……! / 네로 : 무언가, 또 적습인가? 이미 이 섬도 연합의 손에 떨어졌을 줄이야. / Dr.로망 : 아니, 이건……서번트긴 하지만……. 뭐지. 틀려. 정상적인 것과는 다른, 이건, 뭐지? / ??? : 응, 맞아. 평범한 서번트는 아닌걸. 평안하신가요, 용사 여러분. 이 시대에서의 저의 보잘것없는 임시 거처인, 실체 있는 섬에. 후후, 어라, 어라. 얼마나 훌륭한 용사의 도착인가 했는데. 서번트가 섞여있다니, 놀라고 말았어. 유감이야, 인간 용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 마슈 : 이 느낌은── / Dr.로망 : 세상에나. 이런……이런 일이 다 있네! 반응을 보면 틀림없는 서번트. 하지만, 달라! / 도대체 뭐가 / Dr.로망 : 수치로 계측할 수 있을 정도의 신성……! 틀림없어, 그녀는 틀림없는 신이야. 아니, 여신! / 스테노 : 네에, 그렇답니다. 나는 여신──이름은, 스테노. 고르곤의 세 자매의 한 축. 고대의 신,이라 불리는 건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 하지만, 그렇게 불러도 상관없어. 확실히, 너희들의 시점에선 과거의 신이니까. 부디 좋을 때로 불러주시길, 여러분. 내 아름다움은 시간에 의지하는 건 아니니까. / 마슈 : 영령, 이 아닌, 신령의 서번트? 닥터. 아까와는 이야기가 틀리잖아요. / Dr.로망 : 으, 으응. 어떤 일에도 예외는 있는 거야. 아, 아니 이건 곤란한데, 신령 서번트라니. 거기에다, 그 고대 그리스의 신들 중 하나! 정진정명한 신 님이잖아. 가능한 건가? 아니, 실제로 너희들의 눈 앞에 있고. 하지만, 그렇다 해도「신 자체」일 리는 없어. 그래, 그런 게 당연하지. 영령도 그렇지만, 그 힘은 다운사이징(downsizing) 돼야 하는 게 맞아. 이미 신들은 지상에서 권능을 휘두를 수 없어. 그렇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네로 : 그렇달까, 다! 여를 빼놓고 이야기 하는 건 그만두거라! 그래도 이야기는 어느 정도 이해했다. 즉, 저 여신은 적이 아니란 거구나? / 마슈 : 네. 맞게 이해하셨어요. / 네로 : 흠. 그렇다면 이야기는 간단하지 않는가. 고대의 여신 스테노여, 여의 로마에 오거라! 여야 말로, 로마다. 로마 제국 제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 여는 그대를 새로운 신으로 받아들이겠다. 함께, 연합 제국을 쓰러뜨리지 않겠나. / 스테노 : 어머, 당신은 정말 눈부신걸. 아폴론과도 좋은 승부가 되겠어. 하지만, 미안해 황제 폐하. 나에게 싸우는 힘은 없어. 정말이라고? 서번트란 형태가 되어서, 다소의 스킬이나 기본 성능은 갖춰져있지만…… 여동생처럼, 용감하게 싸울 수 있는 힘 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에르제베트 : 뭐야, 칠칠맞지 못하네─. 나는 그런 커다란 고양이 정도 아무렇지 않았다고? / 타마모 캣 : 아하하하하하! / 마슈 : 마스터, 적성생물이 둘이에요. 도마뱀인지, 용인지, 혹은 아이돌일지도…… 아무튼, 쓰러뜨리겠습니다! / 틀려, 저건 에르제베트야! / 마슈 : 알고 있어요, 알고 있지만……! 하지만 위험해요 선배, 그녀라면 모조리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릴 거 같아요! / Dr.로망 : 그건 동감이야……좋아, 모르는 척하고 여기를 벗어나자, (플레이어)(군, 짱)! / 에르제베트 : 잠깐, 또 그런 리액션이야!? 귀엽지 않은 이상한 새끼 사슴! / 타마모 캣 : 아하하하하하! / 마슈 : 선배, 이상한 사람한테 이상하다고 들어버렸어요 선배! / 괜─찮아 괜찮아 / 에르제베트 : 흐흥. 저 동굴이 꽤 힘들었던 모양이네. 뭐, 강아지의 실력으론 별 수 없겠지만. / 네로 : ……뭐냐, 네놈? 갑자기 나타나서, 알 수 없는 말을. / 에르제베트 : 너야말로 뭐야. 응? 마력이 느껴지지 않아……에, 인간? 네가? / 네로 : 뭘 놀라느냐. 무례하고 멋없는 녀석이구나. 그 모습이 미소녀 베이스(base)가 아니었다면 때렸을 것이라고? 여는 당대의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로다. ……므으. 왜 그리 친근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거냐? / 에르제베트 : 거짓말, 생(生)네로!? / 마슈 : 생……? / 네로 : 뭐가 생이냐! / 타마모 캣 : 아하하하하하하! / Dr.로망 : 잠깐, 이거 프랑스 때 보다 심하잖아!? 점점 이야기가 알 수 없게 돼가고 있어……! / 스테노 : 그런 말인 거야. 현계할 때 이 아이들도 같이 데리고 왔어. 용사의 동굴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나 혼자로선 불안했거든.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살짝 테스트 플레이를 받았을 뿐이야. 그뿐이라고? / 에르제베트 : 흥, 아─무런 재미도 없는 던전이었지만 말이야. 아, 그래도 지하 동굴 라이브란 건 신선하지 않아!? / 타마모 캣 : 아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스테노 : 당신들, 에르제베트와는 아는 사이인가 보네. 그럼, 아 아이와는 어때? / 타마모 캣 : 아하하하하하! / 마슈 : 아니, 그……초대면입니다. 서번트인 건 알겠습니다만─── / 타마모 캣 : 아하하하하하! 그럼 자기소개를 할게! 나는 타마모 나인의 일인, 타마모 캣! 어미(語尾)는 왕(ワン). 취미는 찻집 경영. 좋아하는 건 당근이라 한다고. 음. 나 너무 일관성이 없구나.랄까, 왕. / 네로 : 말했다! / 마슈 : 대충 갖다붙힌 거 같아, 에요 왕! / Dr.로망 : ……중립, 인가. 적대 서번트가 아니라 다행이야. 아니, 아군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으려나? / 타마모 캣 : 웃고 있던 건 유쾌했기 때문이야. 나는 워낙 잘 웃는 타입이라서 말이징. / 마슈 : 아, 네, 네에. / 타마모 캣 : 나는 타마모 나인의 일인. 타마모 캣! 야옹이 말로도 괜찮을깡? / 마슈 : 엣. / 네로 : 타마모 나인은 뭐냐? / 타마모 캣 : 그런가. 멍멍이 말로 괜찮을깡? / 네로 : 으므?? / 스테노 : 후후. 생각했던 것보다도 재미있는 반응이네. 그 아이랑 말하는 거, 살짝 요령이 필요해. 타마모 캣, 고마워. 그런데 왜 보물상자 안에 들어가주지 않은 걸까? 마지막 장치가 됐을 텐데. 키메라를 쓰러뜨리고, 손에 넣은 보물상자 속에서 빠─밤, 하고. / 타마모 캣 : 그럼, 보수로 당근을 받아 갈게! / 스테노 : 보물 상자, 먹어버린 거야? 뭐, 그건……으응. 그건 어쩔 수 없네. / 네로 : 후, 후으음. 대화가 성립되는 것 같구나……. 역시 신,이라 할지. 이상한 놈에게 전혀 겁먹지 않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무슨 일이니? 아니...무슨 일이죠, 마스터?」 / 「즐거워보이네....마스터.」 / 「무슨 일이죠? 그렇게나...제가 신경쓰이나요?」 / 「좋아하는 것? 그렇네요, 에우리알레와 메두사이지만...다들 뿔뿔이 흩어져있네요, 우리들.」 / 「싫어하는 것? 그렇네요. 하찮은 인간 따위가 어딜 친한 척을...이라곤 말하지 않을거에요. 에에.」 / 「사람에게 길러지는 것은...아아, 이 얼마나 이상하고 기묘한 체험일까.」 / 「우후후....귀엽네요....마스터.」 / 「성배...그게 있다면...우훗, 아뇨. 바보네요 저는. 우후후.」 / 「세계를 구하는거죠. 그렇다면, 여기 이렇게 오래 있는 것도 그닥 좋진 않을거라고 봐요.」 / 「우후후후...나쁜 마스터네요...여신을 만지려고 하다니, 대체, 뭘 하고 싶은거죠?」-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테노 마이룸 대사

*46 「인간에게도 미래에게도 이렇다 할 흥미는 없어요. 저는 그 섬에서 우리들과 함께 살고 싶었을 뿐이니까.」 2레벨 달성시 추가 / 「사랑받는 것이 저의 역할. 게걸스럽게 먹히는 것에도 익숙해져 있어요. 아아...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요, 마스터. 우리들이 당신들을 사랑하는 일 따윈...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 3레벨 달성시 추가 / 「우리들 세 명은, 형태 없는 섬에서 지내는 것이 꿈이었지만...특별히 당신도 끼워도 괜찮아요. 단...인간으로선 안 돼요. 그렇네요...조그만 개미라도 된다면 고려해 볼게요.」 4레벨 달성시 추가 / 「정말이지....이렇게나 말하는데, 질리지도 않는 사람이라니까. 좋아요. 제가 졌어요. 좋아해요. 마스터. ...아니, 아뇨...거짓말이에요.」 5레벨 달성시 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테노 마이룸 대사

*47 "네 이놈!! 사실 천성의 새디스트냐!? 언니들을 내게 가까이 하다니...! 네 이놈, 나는 도망치겠다. 두고봐라,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고르곤 파티에 언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48 고르곤 : ……흥, 입도 못 놀리나. 하지만 딱 좋구나. 네놈에게는 오늘, 줘야만 하는 물건이 있으니 말이다. 내가, 어리석고 자그마한 계약자에게 주는 선물ㅡ 같은 건 아니다, 착각하지 말거라? 이건 어디까지나 언니들께 내가 드리는 선물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모습. 아름다운 언니들 앞에 가기엔 너무도 일그러져 있지. 나는, 언니들을 겁먹게 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들이 맞이해버리고 만 최후를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그렇기에, 계약자. 네놈에게 맡기마. 이걸 틀림없이 언니들께 전하도록. 그리고 될 수 있다면, 이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현계한 내게도…… ……큰 쪽이든 작은 쪽이든 상관없다. 아아, 혹시나 양쪽과 만났다면 어느 쪽에게든 줘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고르곤? 무슨 말 하는거니? 어딜봐도 메두사잖아. ...뭐? 나한테 말 대답하는거야? 메두사. 눈 피해도 소용없거든? 이쪽 보라고. 메두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파티에 고르곤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0 진명이 고르곤 인건 내 탓이 아니다... 우후후. 그런 건 모르겠는걸요? 당신은 메두사. 아니, 당신'도' 메두사. 그렇지 않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테노 파티에 고르곤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1 마슈 : ……자매끼리 다과회를 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저희들과 같이 있을 때의 저 메두사씨는, 조금 쿨하고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뭔가 평소보다 조금 더 그 나이답다고 할까, 외견대로의 분위기처럼 보입니다. 그렇다 해도……. / 스텐노 : 어머, 마슈랑 마스터. 우리들이 그리워져서 찾아오셨는지? / 에우리알레 : 잠깐 동안이라도 우리랑 떨어지는게 싫었던 거려나? 후후, 귀여운 마스터. / 메두사 : 아……안녕하세요, 마스터, 마슈. / ……괴롭힘 당하고 있지 않았어? / 메두사 : 그, 그렇지 않습니다. 전부 미숙한 제가 나쁜 거에요. 게다가……오히려 조금 기쁜 지라.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 마슈 : ? / 메두사 : 제가 이 칼데아에 오고나서 언니들에게 말을 걸 때까지, 사실 무척 시간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쭈욱 멀리서 보고 있었던 거에요. ……무서웠으니까. 전 이레귤러인 존재. 기적과 같은 우연과 인류사의 왜곡이 낳은 산물로서 이곳에 있는,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반영웅이 아닌 메두사』. 그런 절 보고 언니들이 어떤 반응을 할지 몰랐던 지라. 무시 당한다면. 여동생 같은 게 아니라고 듣는다면. 그리 생각하고 말아서――――― / ……………… / 메두사 : 아, 어두운 표정 하지 말아 주세요, 마스터. 그건 완전히 제 쓸데없는 근심이고, 단순한 기우였습니다. 언니들은 이렇게 절 똑바로 『메두사』로서 다뤄주세요. 그게……전 무척이나 기쁜 겁니다. / 마슈 : 과, 과연……어어, 하지만 말이죠. 애초에 스텐노씨와 에우리알레씨는 여신이신지라, 그, 무모한 요구를 해온다던가, 고압적인 부분이 있는게 디폴트인 건 알고 있습니다만. 메두사씨에 대해선 거기에 더해, 가족이기 때문에 더더욱 사양이 없다는 게 느껴져서, 보고 있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기분이 안 드는 것도 아니라고 해야 할까……. / 메두사 : 가족이기 때문에―――――인가요. 그렇습니까. / 마슈 : ……본인이 납득하고 계시다면 그걸로 좋은 걸까요……? / 너무 심하면 말리자 / 마슈 : 그렇, 네요……. / 에우리알레 : 잠깐-! 언제까지 속닥속닥 밀담만 할 거야? / 스텐노 : 마슈, 마스터. 당신들도 차 한 잔 어떠신지? 한심한 동생이 끓인 한심한 차지만. / 메두사 : 지금 바로 준비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 에우리알레 : 센스가 없네, 메두사. 새로운 과자도 내도록 해. 분명 그쪽 선반 위에 뭔가 있었을 거야. 연약하고 가련한 우리들로선 손도 닿지 않지만, 형태 없는 섬의 빅마운틴이란 이명을 가진 몸집 큰 당신이라면――――― / 메두사 : 어, 이 받침대를 빌려서…… 박스들도 겹치고…… 영차, 영차……됐다, 닿았습니다. / 에우리알레 : …………. / 스텐노 : 그쪽 마루 밑 수납장에 쿠키가 든 병이 있었던 것도 같아. 하지만 메두사, 당신의 덩치로는 자칫 잘못했다간 손을 뻗은 것만으로 어깨가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 메두사 : 여기로군요. 손이 닿지 않는지라 들어가서 찾아오겠습니다…… (부스러부스럭)……후우, 있었습니다. / 스텐노 : …………. / 메두사 : ……왜들 그러시나요, 언니들? / 에우리알레 : ……아아 진짜, 뭔가 정신 사나워! 왜 이리 작은 걸까, 이 메두사는! / 메두사 : ……왜, 인 걸까요. 이건 아테나에게 저주를 받기보다 훨씬 이전의 모습입니다. 어리고 힘이 없는 게 분한 것도 있습니다만―――――그. ……전, 조금, 기뻐요. 제가 언니들과 닮은 모습으로 있을 수 있던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았으니까. 이 모습으로 언니들과 함께 지내는 건 뭔가 신선해서――――― / 마슈 : ……과연. 메두사씨는 자신의 모습을 이레귤러라 불안히 여기고 있었지만, 그것도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닌 거군요. / 스텐노 : 기쁘다고 말했네. 메두사. 들었으려나, 나(에우리알레)? / 에우리알레 : 응, 들었어, 나(스텐노). 이 바보 동생은 이리 말한 거야――――― 작고 귀여운 여신이란, 우리들 두 명의 챠밍 포인트를 뺏어서 기쁘다고! / 메두사 : 아, 아니에요, 결코 그런 의미로 한 게! / 에우리알레 : 아아, 이게 대체 무슨일이람. 지금까지 귀여워해주던 언니를 향한 이 처사. / 스텐노 : 맞아……하지만 이렇게까지 당찬 발상, 메두사만으로 가능하리라곤 생각할 수 없어. 죄를 추궁해야 할 인간이 또 한 명 있는게 아니려나……? / 설마……저……인 건가요 / 스텐노 : 서번트의 책임은 마스터의 책임. 여기선 그런 걸로 되어있잖아요? / 에우리알레 : 애초에 이 서번트라는 시스템이 이상한 거야. 여신인 우리들까지 서번트로서 현계시킨다니 무모한 것도 정도가 있지. 싸울 힘도 없이 혼자만으론 굶어 죽고 마는,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영원한 소녀―――――그게 우리들인데. / 스텐노 : 아아……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 / 마슈 : ……? / 스텐노 : 메두사는 우리들이 가진 귀여움을 가지고 현계했다. 우리들은 본래 가지고 있지 않은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현계했다. 서로서로 챠밍 포인트를 빼앗았다는 걸지도. / 에우리알레 : ……과연, 좋은 표현을 하네 나(스텐노). 그럼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중략) 메두사 : 읏……후우……어떻게든, 쓰러트렸습니다. ……언니들은……. 아아……다행이, 다……. (털썩) / 마슈 : 메두사씨!? 큰일이에요, 데미지 때문에 쓰러져서……! / 의무실로 옮기자 / 스텐노 : 우리들보다 먼저 쓰러지고. 뭘 해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거려나, 이 아이. / 에우리알레 : …………동감이야. 만족스러운 표정 짓지 말라고. / 마슈 : 저, 저기, 부상을 입은지라, 볼을 잡아당기는 건 나중에 해주시고 말이죠……. 일단 의무실로 옮기고자 합니다. 죄송하지만 비켜주세요, 제가――――― / 스텐노 : 됐어. 한심한 동생이 칠칠지 못한 탓인 걸, 가족이 맡겠어. / 에우리알레 : 맞아, 정말이지 언니 둘을 성가시게 하다니, 여전히 쓰레기고 굼뜬 한심한 동생이네. 마슈가 옮겨버렸다간 눈을 뜰 때 우리들에게 폐를 끼쳤단 걸 눈치채지 못할지도 모르잖아? 은혜를 입혀두기 위해, 언제까지나 자신은 언니 이하인 존재란 걸 새겨두기 위해, 여긴 우리들이 옮기겠어. 하고 싶지 않지만. / 마슈 : (아……옆으로 나란히 착하고 달라붙어서……둘이서 함께 메두사씨를 업고 계십니다……) / 메두사 : 으응……언, 니들……. / 스텐노 : ……딱 하나, 메두사가 이런 모습이 되어서 다행인 게 있다고 한다면. / 에우리알레 : 응, 그렇네. 덩치가 컸다간 이런 식으로 둘이서 옮기지 못했을 테지. / 스텐노 : ……그 경우, 어떻게 했으려나……? / 에우리알레 : ……아마, 술통처럼 바닥 위로 굴렸을 거라 생각해……. / 마슈 : ……선배. 스텐노씨나 에우리알레씨의 대화는 보고 있기만 해도 전전긍긍하게 하는 구석이 있지만――――― 그건 분명 그리 하더라도 자신들 사이에선 절대 무너지지 않는 게 있다고, 그리 확신해서인 거겠죠. / 가족이니까 / 마슈 : 네. 조금 모습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가족이란 것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는다――――― 역시 그녀들은 무척이나 사이좋은 세 자매라고 생각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읏…… 언니, 들…… 계셨, 나요…… 아뇨, 딱히. 이 옷은 멋대로 당세풍이 되어 있던 거고. 패션으로 앞질러서 눈에 띈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머 메두사 제1재림 파티에 스테노 에우리알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3 읏…… 첫째 언니, 둘째 언니……. 아니에요, 이건! 멋을 부렸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 아테나 같은 장비가 된 것도 제 의지가 아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머 메두사 제2~3재림 파티에 스테노 에우리알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4 나왔구나, 오디세우스! 아...아니. 영웅 오디세우스라 한다면, 여신도 요괴도 공략해버리는 지중해의 패자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우리알레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오디세우스님. 그가 저희의 섬에 흘러들어왔다면, 우리들 어떻게 되었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테노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아니야, 아스테리오스. 그만두렴. 어깨 위에 태우려 하지 마. 나는 나(에우리알레)가 아닌걸. ...응? 알고 있어? 가끔은 스테노도 함께가 좋다고? 우후후... 상냥한 아이로구나, 너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테노 파티에 아스테리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7 웨이버 :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당신, 어디선가 만난 적 없었던가? 이상하게 식은 땀이 흐르는구만. 린 : 왠지 뱀이 노려보고 있는 개구리 같네. 라이더, 그 사람 아는 사람이었어? 라이더 : 아뇨? 틀림 없이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만? 사쿠라 : 금지! 그런 건 금지에요! 에이! 어둠의 커튼! (중략) 관광객 : 음? 으으음? 뭐, 뭐야? 이 데자뷰. 너, 아니, 부인. 역시, 어디선가 만나 뵌 적이? 라이더 : 없습니다. 정말 첫대면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 말로 속이 후련해졌어요. (중략) 히스이 : 손님. 합석, 괜찮으시겠습니까? / 관광객: 아니, 미안하지만 난 테이블을 전세냈을텐데. 알지도 못하는 타인과 합석 같은 걸 할 리가… / 스텐노 : 어라~ 곤란에 처한 여성을 무시하다니, 신사로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 스텐노 : 멀리서 행동을 지켜본 바, 필시 명망 있는 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들이 잘 못 본 걸까요? 미스터. / 에우류아레 : 아냐, 스텐노. 아무리 그래도 있을 수 없어. 왜냐면, 5인용 테이블을 혼자 쓰고 계신 분인걸. 마음도 넓으신 게 분명할꺼야. 예? 그렇죠? 멋지신 미스터. 과거는 어찌됐든, 지금은 여성에게 창피를 주는 그런 파렴치한 행위는 졸업 하셨겠죠? / 관광객 : 뭐, 뭐라고? 기다려, 너희들! 역시 어딘가에서?! - 아넨엘베의 하루 中

*58 엘멜로이(소년) : 물론, 짚히는 점이 있어. 성격 나쁜 여신의 짓이야. 분명! 그래, 분명 그럴거야. 그런 위로 음식을 가져 오다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어..... 어디가 찻집에서의 감사야..... 그런 것과 찻집에서 만난 기억도 없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얼마나 어리석은 동생인가요....] 괴물의 앞에, 스스로 제물들이 나타났다. 그녀들은 손을 마주 잡고, 떨리는 다리를 결사적으로 멈추며, 변해 버린 괴물을 올려다보고 있다. [....아뇨. 얼마나 어리석은 자매인가요. 여기까지 보호 받을 생각은 아니었지만, 당신이 너무나도 즐거워 보였으니까, 무심코 응석부렸던 거죠.] 큰 언니(스테노)는 노래하듯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친밀감을 담아, 괴물에게 미소지어 준다. [응, 그것은 나(스테노)만의 이야기. 나(스테노)는 체념이 빨라서 자포자기했었지만, 나는 영원히 순결을 지킬 생각이었어요.] 작은 언니(에우리알레)는 불만스럽게. 그렇게 되어 버린 여동생을 매도하면서, 때때로, 정말로 슬픈 듯이, 괴물을 올려다보고 있다. [뭐, 멋지잖아요. 만족하죠, 에우리알레? 이것으로, 최후까지 순결했어요, 우리들은.] 꽉, 하고 스테노는 자신(에우리알레)의 손가락을 움켜쥔다. 무서워하는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우듯이. 중요한 것에서, 결코 도망치지 않도록. [....그렇네요. 나는 싫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도 이 아이가 바보 같아 보이니, 그 정도는, 의의가 있었던 것으로 해줘야겠죠....] ....제물은 생각한다. 인간을 미워한 것은 우리들이고, 여동생은 결코, 그들을 미워하지 않았는데, 라고. 두 명의 언니는 남자들에게 사랑 받아, 범해지는 날들이 약속되어 있었다. 큰 언니는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작은 언니는 혐오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고 있었다. 그것을....막내 여동생은 열심히, 최후까지 쭉 지켜 줬던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