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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엘자 사이조
진명 아라쉬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85cm, 75kg
성우 츠루오카 사토시
속성 혼돈, 중용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A, 민첩 : B+, 마력 : E, 행운 : C, 보구 : B++
소유한 보구 스텔라 - 유성일조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단독행동 : C, 대마력 : C
보유 특수능력 천리안 : A, 강건 : EX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천리안 : A, 강건 : EX, 궁시작성 : A(스킬 퀘스트로 추가)

8년 전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 소환된 아쳐이자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아쳐 클래스로 아라쉬가 있다.

기묘하게도 첫 등장 작품인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는 모습도 진명도 불명이었으나 타입문 에이스 VOL.10에서 모습이 공개되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진명이 나와 버렸다.


인물 설명

고대 페르시아 전설의 대영웅인 궁수. 서아시아 신대 최후의 왕 마누체흐의 전사로서 60년 간 싸워 페르시아와 투르크 사이의 전쟁을 종결시켜 결과적으로 두 국가 모두 구한 구세의 용자다.*2 이명인 아라쉬 카만거에서 카만거를 영어로 치환하면 더 아쳐가 된다. 서아시아 지역에서 궁수 하면 아라쉬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3

쾌활하고 의리가 두터우며 잘 웃고 잘 격려하며 상냥함과 포용력을 발휘하는 좋은 사람이다. 전투시에는 지극히 냉정해진다. 지나치게 다가와서 무례하거나 실례한 짓은 하지 않는다. 해매지 않고 근심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표리 없이 접근한다. 특히 마스터는 신뢰하는 동료로 여기기에 처음부터 본심을 드러내며 절대 배신할 일이 없다. 성배에 빌고자 하는 소원은 딱히 없으며 생전처럼 무고한 사람을 구하는 영웅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4

싸움을 끝낸 영웅으로 불리는 자 답게 전쟁은 종결짓고 싶어 한다. 그랜드 오더의 계획으로 특이점에 접촉하여 성배를 파괴해도 보통 그 영향이 남아 이상현상이 발생하곤 하는데 아라쉬 같은 경우에는 그 이상현상이 내버려 두면 해결되는 거라도 싸움을 끝내는 자신이 관련된 이상 끝을 봐야 한다며 굳이 레이시프트 해서 가 보거나 한다.*5 전력을 낼 수 없는 싸움을 싫어한다.*6 신비의 은닉 같은 건 별 관심 없지만 현대 인류를 자기 생전의 인간에서 변하지 않은 존재로 여기고 있어 인명 살상 행위는 철저하게 피한다. 목숨 뿐만 아니라 인간들의 재산이 파손되는 것도 바라지 않아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충격을 분산시키며 착지하거나 한다.*7

서아시아를 기준으로 신대가 끝나고 사람의 시대가 되는 분수령인 3천 몇백 년 전에 나타난 신대의 잔재인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었기에 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국경을 나눈 것으로 서아시아는 신대가 닫히고 사람의 시대가 된다. 사람의 시대에 신대의 잔재가 필요 없다는 느낌으로 그는 사라지게 되었다.*8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도쿄 오쿠타마 산속에서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와 싸웠다. 그렇게 세이버가 유인하는 동안 사죠 마나카가 아쳐의 마스터 엘자 사이조를 제압했다.*9 그렇게 마나카에게 포섭되었는지 수육해서 세계정복 해 보겠다고 결심한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자신에게 대항하는 강력한 존재인 사죠 마나카를 초정할 적 아라쉬도 같이 호출했다.*10

4장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마스터 엘자 사이조는 생전 섬긴 왕을 제1주인으로 치고 그녀를 제2주인으로 정의한다. 그렇다고 그녀에게 왕의 기풍을 요구하는 건 아니라 사이가 좋다. 하지만 엘자는 사죠 마나카에게 제압당해 뇌에 간섭을 당해서 마나카를 죽은 자신의 아이로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인격이 뿌리부터 잘려나갈 것 같은 정신 이상을 앓게 되었다. 그럼에도 엘자는 마나카와 마주치기 2을 전 만난 키타노 타츠미에게 들은 '도쿄를 지키고 싶다' 를 떠올려서 그걸 아쳐에게 이루어 달라고 부탁한다. 성배전쟁과는 연이 먼 부탁이지만 아쳐는 영웅이라면 그런 일을 해야 한다고 여기며 또한 뇌를 당한 엘자가 스스로 결론을 이끌어 낸 것에 만족하여 부탁을 승낙하고 도쿄를 날려버리려 하는 라이더(오지만디아스)와의 싸움에 참가한다.*11 그 전에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너무 강하다며 랜서(브륜힐데)에게 자신의 비장의 수 일부를 공개하면서 공투를 요구했고 마스터 나이젤 세이워드에게 자율행동을 명령받은 랜서가 응하기도 했다.*12

세이버(아서 펜드래건), 랜서(브륜힐데)와 연합하여 라이더(오지만디아스)를 공략하나 광휘의 대복합신전의 절대적인 위력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한다. 한계까지 몰린 상태에서 랜서(브륜힐데)보구로 틈을 만들고 거기에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캐스터(파라켈수스)에게 받은 현자의 돌을 쳐박아서 신전의 능력인 진명개방이 봉인이 풀려 마지막 역전의 기회가 온다. 이 때 엘자 사이조령주 3획을 모두 사용해 유성일조를 사용하도록 한다. 엑스칼리버와 같이 발동한 유성일조의 힘으로 라이더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그 영향으로 소멸한다.*13 이 때 엘자가 령주 3획을 쓴 건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공중전화로 연락한 사죠 마나카에게 조종당해서 한 일이다. 1991년의 가방만한 휴대폰으로 지령 받고 쓴 후 아쳐에게 미안하다며 오열한다. 그리고 유성일조를 쓸 적 처음으로 아쳐진명인 아라쉬로 불렀다.*14

후에 대성배에 담긴 비스트가 폭주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서번트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이 자기 손으로 마스터 사죠 마나카를 죽인 결과 감각을 잃고 소멸하려 할 때 대성배에 수납된 나머지 6인의 서번트가 세이버에게 힘을 줘서 비스트를 소멸시키도록 인도한다. 이 때 아라쉬는 여기서 끝날 운명이 아니니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한다.*15

페이트 프로토타입
1차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의 마지막,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에게 심장이 꿰이고 대성배로 추락한 사죠 마나카는 좀비 비슷한 상태가 되어 8년 간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을 향한 사랑을 더욱 키우며 1차 당시 대성배에 모인 6인의 서번트로 보내지 않고 수육시켜 묶어두었다가 다시 암약하기 위해 그들을 수하로 부린다.*16 아라쉬의 경우 마나카의 종으로 재구성되어 천리안으로 지상을 유린하는 미래를 본다. 접촉하는 것을 모두 부수는 검은 비 같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됬다. 마찬가지로 마나카에게 복종하도록 새로 재구성된 라이더(오지만디아스)와 같이 지상을 유린하고 아쳐(길가메쉬 - 프로토타입)을 노린다.*17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크립트가 팬덤에서 추출되어서 6장 십자군 전쟁에서 나오는 게 밝혀졌으나 후에 시나리오를 완전 갈아 엎어서 게임 상에서 볼 방법은 없다. 아무튼 스크립트 상의 친밀도 인연 퀘스트에서는 6장을 끝내고도 특이점에 문제가 있어서 다시 가 보게 된다. 북쪽의 동굴에서 뭔가 이상사태가 생겨서 6장의 핫산 사바흐들이 거주하던 마을 주민들이 예루살렘으로 이주하지 못 해서 해결하러 간다.*18

마이룸에서는 제 1차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 참가했을 적의 이야기를 한다. 그 때 일이 걸리는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올바른 길을 걸어 달라 토로한다.*19
7인의 위작 영령 이벤트에서는 위작 영령의 하나로 나오는데 잔 다르크 얼터의 오토메 게임 풍 망상이 들어가 옆집에 사는 연상의 문과계 소꿉친구로 나온다.*20

서번트들이 일본 전국시대 무장 코스프레 하는 구다구다 혼노지 이벤트에서는 마츠다이라 모토야스(松平元康)에서 따 온 '마츠다이라 아라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1 오케하자마에서 아쳐(오다 노부나가) 일행에게 당한 후 최후의 수로 자폭기 스텔라를 썼는데 그걸 이마가와 요시모토 역의 라이더(우시와카마루)와 그 군대가 쳐맞고 소멸해 버렸다.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서 등장한다.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의 학살에 저항하는 핫산 사바흐들의 편에 섰다. 난민들을 돌보고, 분위기 메이커가 되 주고, 전투시에는 활로 큰 도움을 주나 주인공(그랜드 오더)들이 거점으로 삼은 마을에 원탁의 기사들이 총공격해 온다. 그 때 세이버(랜슬롯)의 기습으로 아론다이트 오버로드를 정통으로 맞고 소멸 직전의 상태가 되었고, 최후의 힘으로 유성일조를 쏘아 마을을 소멸시키려고 사자왕이 날린 롱고미니아드의 포격을 막아낸 후 소멸한다.

라이더(오지만디아스)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아라쉬가 오지만디아스와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을 만나지 못 하게 막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이유는 안 알려준다.*22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어벤저들이 향한 폐기공으로 따라갈 때 정신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도움을 준 자들 중 대사가 있는 캐릭터는 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고*23 대사 없이 모습만 보여주는 캐릭터로 아쳐(아라쉬), 라이더(오지만디아스), 캐스터(너서리 라임), 캐스터(제로니모), 어쌔신(스테노), 아쳐(에우리알레)가 있다.


아라쉬의 능력

동방의 대영웅으로 강력하다. 보구가 자폭이라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도저히 써 먹을 방법이 없어 보이지만 아쳐 클래스라고 생각하기 힘든 높은 패러미터와 절기를 내뿜는 궁술, 다양한 임기응변, 신대의 축복으로 생긴 강력한 스킬들을 조합해 보구 없이도 충분히 강력하다.

■ 다종 다양한 스킬을 지녔다.
→ 모든 병과 독에 저항하는 육체를 갖고 있으며 전장에서 부상당한 적도 없는 일화가 강건 스킬이 되었다. 내구 패러미터를 올리고 적에게 공격받았을 때 데미지를 감소시키고 독 내성도 갖고 있다.*24 특히 아라쉬는 랭크 EX 판정이라 몸의 방어력과 독 내성이 매우 높다.*25 통상 서번트를 키스 2번으로 죽여버리는 망상독신에 당해도 안 죽는다.*26 풍왕결계를 해제해서 참격의 파워가 상승한 엑스칼리버에 몸을 부딫혀 검격의 기세를 줄이는 것으로 본래라면 양단될 것을 상처를 입는 정도로 끝냈다*27
신대에서 시간을 넘어 초래한 은혜인 육체를 갖고 있어 눈도 특별하다. A 랭크천리안으로 분류되며 미래시(예측)나 독심술이 가능하다.*28 독심술은 바라보는 상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마음 속을 볼 수 있기에 상대를 알몸으로 만드는 것 이상으로 예의가 없다고 아쳐가 생각해서 되도록 쓰려고 하지 않는다. 미래시는 제대로 다루는 것은 아니고 슬쩍 보이는 걸 엿보는 정도로 평소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본 적 없는 현자의 돌의 기능을 간파하거나 수십 장의 신전의 벽으로 보호받는 라이더(오지만디아스)의 위치를 정확히 포착하거나 한다.*29*30
→ 기본적으로 아라쉬가 사용하는 진홍의 대궁과 화살은 여신 아르마티의 가호로 획득한*31 궁시작성 스킬로 만들어냈다. 활의 경우 생전에 아르마티에게 지혜를 받아 직접 만들었던 활로 서번트가 되어서는 스킬 덕에 물질적인 재료가 있으면 순식간에 만든다.*32 화살은 마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재료 없이 마구 찍어낸다.*33

■ 정통파 아쳐로 공격수단은 활과 화살이다. 그 아쳐(케이론)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고 있다.*34 작중 묘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궁시작성에 의한 생전의 절기를 재현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하늘을 메워버리는 만 단위의 화살을 쏘아 낸다. 아키하바라에서 쓰면 거기의 모든 일반인이 죽어 버릴 정도의 광역 섬멸기다.*35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와 싸울 때는 바위와 굵은 나무를 부수는 화살을 20발 단위로 연사하며 하늘을 검게 메우는 화살의 비를 뿌린다.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는 이를 보고 트리스탄을 떠올렸다.*36(드라마 CD에서는 이 일격을 풍왕결계로 전탄 떨구었다)*37 실제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아쳐(트리스탄)과 마주한 아라쉬는 자신과 활 실력이 동등하다 평했다.*38
→ 사정거리는 도쿄 시내 전토를 뒤덮고도 남는다.*39
→ 50발 동시사격으로 열사의 사신수가 내뿜는 파이어스톰을 막아낸다.*40
→ 기본적으로 궁병이므로 적과 거리를 벌리면서 영격한다.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도약해 적과 거리를 벌리고 사격하고 도약하기를 반복한다. 이는 정찰할 때를 기준으로 하며 본격적으로 대량의 화살을 쏘아낸다면 양상이 달라진다.*41 백병전의 상황이 온다면 다른 무기를 쓰지 않고 활과 화살만으로 대응한다. 마력 부족, 숫적인 열세, 강건 마저 돌파하는 독의 저주에 의해 전 패러미터와 일부 스킬이 감소한 상태에서 영령을 죽여버리는 열사의 사신수들의 공격을 피하며 초 근접해 화살을 손에 쥐고 스핑크스의 안면에 쳐박아 뇌와 영핵을 파괴하거나 한다.*42
풍왕결계의 조력을 받은 필살의 화살은 광휘의 대복합신전의 신전 벽 수십 장을 관통하고 범상한 대군보구도 상처 없이 되팅겨내는 주신전의 히타이트 신철 장갑도 관통해 라이더(오지만디아스)의 심장을 꿰어 버린다.*43

■ 두 국가의 싸움을 종결시킨 전승은 유성일조라는 보구가 되었다. 전설에서는 사정거리 2500km의 궁극 화살 사격으로 페르시아와 투르크의 국경을 대지를 나누어 그렸고 그 대가로 몸이 흩뿌려지며 죽었다. 보구화한 후 그 성질을 이어받아 광역효과를 발휘하게 되었으며 대국보구에 상응하는 범위를 갖고 있다. 에너지 총량은 대성보구에 필적한다. 전설대로 딱 한 번 사용할 수 있고 쓰면 죽는다. 어떤 면에서는 이중의 브로큰 판타즘이라 할 수 있다.*44 *45 보통 최고급의 보구마력을 1000~3000 정도 쓰는데 혼자서 다른 자리에서 노는 사자왕의 마력 300만 짜리 롱고미니아드를 어떻게든 상쇄시키기도 한다.*46

■ 맨손전투도 그럭저럭 자신이 있다 하며 어쌔신(이서문)에게 기술을 배워 볼까 한다.*47


그 외, 아라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천리안 A 랭크를 갖고 있기에 주종관계에 이상이 있을 만 하나 아쳐는 눈치 좋고 사람 좋아서 간파한 내용을 말로 하지 않는다. 그 덕인지 엘자 사이조는 아라쉬에게 화는 나지 않고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만났다면 마시는 모습만 보고 반했을 거라 한다.*48 아쳐(아라쉬) 쪽에서는 뇌리를 꿰어 보면서 그녀의 이모저모를 보고 대단한 여자로 주인으로 섬기기에 부족할 것 없다 생각한다. 천리안이 어떻건 사람으로서 접근해 왔기에 엘자도 사람으로서 자기 깊숙한 부분에 있는 건 말로 전해 주고 싶어 했다.*49...... 라고 하면 훈훈하지만 위에서 서술한 대로 사죠 마나카한테 걸려서 완전히 작살이 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과는 마음이 맞는다며 매우 친밀하게 대해 준다. 다만 비장의 수단 유성일조가 목숨 버리고 쓰는 자폭보구라 사용할 타이밍을 신중하게 결정해 달라 부탁한다.*50
마슈 키리에라이트포우를 잘 지켜주는 걸 보고 짐승을 지키는 영웅은 좋다며 당당해지라 권한다.*51
→ 잠깐 뿐인 협력이었지만 소망을 위한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을 내던지고 광휘의 대복합신전으로 가장 먼저 달려간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에게 그 시대의 사람을 구하는 것을 영웅의 도리라 생각하는 아리쉬는 호감을 가졌고 그가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소멸했다.*52 세이버는 생전 팔로미데스에게 동방의 대영웅 아라쉬에 대해서 들었다.*53 그리고 소멸하는 아라쉬가 남긴 너의 소원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 질문은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마스터 사죠 마나카와 자신의 소원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동기 중 하나가 된다.*54 덤으로 아라쉬는 신대의 잔재의 상징인 세이버(아르토리아)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에게 다소 생각할 거리가 있다 한다.*55
아쳐(다와라노 토타)와는 둘 다 수수하면서 백성을 돕고자 하는 타입이라 사이가 좋다.*56 아라쉬가 최후의 유성일조를 쏠 적 로 배웅해 줬다.*57
라이더(오지만디아스)와는 동시대의 영웅이며 당시 서로의 존재를 인식했었다. 그리고 타입문 세계관 적으로는 당시 오지만디아스가 아라쉬를 존경했었다.*58*59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종장에 불려 온 오지만디아스는 시쿤등하게 굴다가 아라쉬가 온 걸 보고 태도를 바꿔서 아라쉬랑 같이 매우 적극적으로 싸우려 든다.*60
캐스터(현장삼장)은 아라쉬를 보고 멋대로 오능 자리에 넣어 버렸다.*61
천리안으로 6장 카멜롯 당시의 베디비어의 꼴을 짐작하고 있던 터라 이런 저런 배려를 해 줬다. 유성일조로 자폭하기 전에 스위치 온 아가트람을 쓸 수 있는 건 마지막 1번 뿐이라 충고했다.*62
→ 같은 중동 출신인 핫산 사바흐들은 아라쉬를 위대한 대영웅으로서 존경한다. 특히 주완의 핫산과 사이가 좋다.*63
캐스터(세헤라자드)는 아라쉬의 이야기를 어렸을 때 들었지만 천일야화에서는 꺼내지 않았고 그런 자신이 말로 꺼내지 않은 이야기의 등장인물을 실제로 보는 건 신선한 기분이 든다 한다.*64
→ 극장판 카멜롯이 개봉하면서 파티 대사가 이것저것 추가되었는데 초 인싸다.*65*66*67*68*69*70*71*72*73*74
라이더(카이니스) 친구다.*75
니토크리스 얼터는 자길 아가씨라 부르는 아라쉬가 불경하다 한다.*76 아누비스의 성분이 높아지는 제3재림이 되면 아라쉬에 대해서 파악하곤 뭔가 납득한다.*77
어쌔신(로쿠스타)는 독이 안 통하는 아라쉬가 완전 깬다 한다.*78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자기는는 얼터나 그냥이나 니토크리스는 자신에겐 큰 차이가 없다 하며 자신을 동생 취급하는 걸 허락해 주자 니토크리스 얼터가 딱딱해진 걸 보고 어깨에 빼는 게 좋을 거라 조언한다.*79

■ 본래 자살특공병기 스텔라는 쓰면 아라쉬 자신도 자신도 죽어버리니 통상의 성배전쟁에서는 봉인기에 가깝다. 하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칼데아가 구축한 서번트 시스템은 그 계약의 내용 상 주인공(그랜드 오더)과 계약하면서 영기의 퇴거처가 영령가 아닌 칼데아로 정해진다. 따라서 전투에서 소멸한 서번트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칼데아로 돌아오며 다시 전력으로 쓸 수 있다. 고로 아쳐(아라쉬)는 전투에 참가하면 스텔라 쓰고 광탈한 후 돌아오기를 반복한다.*80

■ 본래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4부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개시일에 맞춰서 시작하려 했으나 그랜드 오더가 서비스 연기를 하면서 사정이 안 맞게 되었고, 그 와중에 타케우치 타카시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페이트 프로토타입을 크로스오버 하자' 는 제안을 했다. 이를 받아들여 페이트 라비린스라는 작품이 만들어졌다.*81 이후 4부에서 정체를 선보인 창은의 아쳐가 그 이전에 나온 그랜드 오더 오픈일부터 뽑을 수 있는 아쳐(아라쉬)이고 창은의 랜서가 그랜드 오더에 참가한 랜서(브륜힐데)라는 연계가 밝혀졌다.

서번트보구에 물리법칙은 통용되지 않는다는 발상으로 정신줄 놓은 비행법을 구사한다. 토대에 탑승자가 몸을 고정하면 특대급 화살에 밧줄을 달아 토대와 연결한 후 쏴 날린다. 그 결과 화살에 이끌린 토대와 그 탑승자들은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로 약 20km을 비행해 목표지점에 도달한다. 물론 도착과 함께 토대는 박살나고 그 충격에서 견딜 수 있는 서번트라는 게 탑승자의 전제조건이다. 편도비행이라 칭하는데 이는 당연하게도 한 번 타 본 사람의 대다수가 다시는 안 탄다고 질색하기 때문이며 정작 아라쉬는 왜 흥분하는지 이해를 못 한다.*82
후에 1.5부 1장 신주쿠에서 에미야 얼터가 200여 명의 부하로 조직한 견실한 포진을 돌파하기 위해서 이를 응용한다.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기억에 의지해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아라쉬의 궁사 기술 없이 신주쿠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같은 수준의 비행거리를 확보하는 '다빈치 플라이트' 를 완성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이딴거 또 타기 싫다고 발악하나 왠지 끌고 가서 같이 날은 세이버 얼터는 이것을 마음에 들어 한다.*83

■ 그 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병아리콩으로 만든 페이스트*84, 완두콩을 좋아한다.*85 병아리콩 말고는 반죽을 못 해서 빵 같은 건 못 만든다.*86 덧붙여 주완의 핫산의 주 특기는 병아리콩 요리다.*87
유성일조의 전승 상 전쟁을 끝내고 동시에 죽어 버렸기에 싸움을 끝낸 후의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본 적이 없다. 친밀도 스토리에서 다시 에루살렘으로 레이시프트 한 후 이번에야말로 전쟁(상황)을 말끔히 정리하고 남아 별을 보고 정말 좋다 한다.*88
→ 현대의 교통수단은 철 상자라 여기고 있다. 특히 전차는 진지하게 철의 이라 생각하고 있다. 사룡 아지 다하카와 비교하기도 한다.*89
강건 스킬 덕에 에 대해서는 무적이다. 들이 마시는 술이라도 취하지 않는다고 자부한다.*90
→ 중동에서는 전설 속 히어로로 아이들에게 인기 좋고, 본인도 아이를 좋아해서 6장 카멜롯에 소환되자 난민촌의 히어로가 되어 버렸다.*91
→ 디자인은 1성짜리 레어도를 의식해서 했기에 어딘가 엑스트라 스러운 면이 있다. 장비는 촌스럽지만 멋지다는 밸런스를 가정해서 디자인했다 한다.*92
라이더(오지만디아스)아쳐(아라쉬)를 첫 번째 용자,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을 두 번째 용자로 여긴다.*93
나스 키노코 안에서 아라쉬는 아돌 크리스틴과 같은 카테고리의 용자로 세상을 101번 정도 구할 거라 한다.*94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극장판 카멜롯에서 아라쉬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넘기고 다시 베디비어에게 넘어가 세이버(가웨인)의 숨통을 끊는 데 사용한 단검은 딱히 마술적 가호는 없다.*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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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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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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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3月30日 16:35

*1 각주예시

*2 아쳐(아라쉬) 고대 페르시아의 전설의 대영웅. 서아시아에서의 신대 최후의 왕이라고 불리는 마누체흐 왕의 전사로서, 60년에 달하는 페르시아 투르크 간의 전쟁을 종결시켰다. 양국의 백성들에게 평온과 안녕을 전해준 구세의 용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 이명은, 아라쉬 카만거. 영어표기로 한다면 아라쉬 더 아쳐, 서아시아 세계에 있어서 궁병이라고 하면 바로 평온을 가져다준 아라쉬를 가리키는 것이다. 현대에도 그는 서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 쾌활하며 의리가 두터운 용사. 사람들을 향해 잘 웃어보이며, 사람을 잘 격려한다. 평상시에는 상냥함과 포용력으로 가득찬 인물이지만, 전투시에는 지극히 냉정. 전장에서 무수히 쏘아내는 화살 전부의 탄도를 순식간에 정확히 계산할 수 있을 만큼 냉정한 기지를 갖고 있지만, 이런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일은 많이 없다. 해야 할 시간에 해야 할 일을 하는 남자. 해매지 않는다. 근심하는 일도 없다. 어떠한 시대, 장소라 하더라도 그는 평온을 바라는 사람들의 바램을 받아들인다. / 그 누구라고 해도 표리 없이 접근한다. 특히, 마스터에게는 처음부터 본심을 드러내고 있다. 충성심이라기 보다는 신뢰하는 동료라고 여기고 있는 탓에, 배신하는 일 따위는 있을 수 없다.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지만, 무례나 실례라는 단어와는 닿지 않을 정도의 거리감을 보인다. 그는 성배에 원하는 소원을 갖고 있지 않다. 생전과 전혀 다를 것 없이,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 핫산 : 기다려주십시오, 여러분, 적어도 하룻밤, 저희들의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 백모의 핫산 : 이전의 사례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부디. / 정밀의 핫산 : ....(주인공)님..... / 마슈 : ....마스터? / 호우 : 호-우. / 아라쉬 : 감사히 환대를 받고는 싶지만, 뭐어, 그렇게도 할 수없는 노릇이지. 이게, 말이야. 나는 미처 다하지 못한 것의 계속을 하고 싶을 뿐이야. 여하튼, 나는 싸움을 끝내는 영웅이다. 그러니까, 마음만 받아두지. 미안하군, (중략) 마슈 : .....아라쉬씨. 한 가지, 질문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 아라쉬 : 앙? 슬슬 적씨가 나올 거 같은데.... 뭐지? / 마슈 : 이번 행동에 관해서입니다. 분명히, 골렘의 발생은 잘못된 것은 맞습니다만, 아마도 치명적인 것은 아닐 겁니다. 이 시대가 수정되어 가는 중에, 사라져갈 비틀림일 테죠. 즉, 동쪽 마을의 사람들은 이 시점에서 성지로 이주할 수 없어도 / 아라쉬 : 아아. 놔 둬도, 뭐어, 녀석들은 제대로 올바른 시대로 나아갈 테지. 그렇게 되면 이주따위 필요하지 않아. 본래, 저곳에 있는 대부분의 인간은 성지에서 살았을 거야. 어째서인지 같은 시대에 모여버린 핫산들도, 각각 자신의 시대로 돌아갈 테고. 그래도 말이야 / 주인공 : 싸움을 끝낸다, 인건가? / 아라쉬 : 맞아, 잘 알고 있잖아. 나는 영령 아라쉬. 싸움을 종결시키는 영웅, 이니까 말이야. 한 번 관련된 싸움이라면, 제대로 최후까지 끝을 보고 싶거든. / 마슈 : ....이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설명하게 해버려서. / 아라쉬 : 괜찮아, 별로. 딱히 말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었고 말야. 다 온 것 같구만. 과연, 발생원에 가까이 있는 것으로 강해진 것 같아! / 마슈 : 마력반응, 지근거리입니다! 안쪽에서 돌진해옵니다! / 호우 : 호-우! / 아라쉬 : 자아! 그럼, 전쟁의 마무리를 해볼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전력을 낼 수 없는 싸움같은건 피하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마이룸 대사

*7 순간. 아쳐는 이해한다. 아아, 3천 수백 년 전과 변하지 않은 것은 ---- 사람들이나 밤하늘 이외에도 존재하는 듯하다. 이 가슴 속에 출렁이는 불꽃은, 확실히, 생전의 그것과 전부 같다. 아무래도, 자신은. (나 인채로, 인가) 진심으로 화살을 쏘는 대량 원격공격은 잠시 봉인할 수밖에 없다. 엘자로부터 들었던 신비의 은닉? 아니. 그 이전의 문제다. 좀 더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예를 들면 산야를 무대로 해서, 초 원거리에서 시도하는 정도가 고작일 것이다. 그러한 기회나 상황이 알맞게 찾아와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장소의 공격방법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지. 호락호락 따라잡혀 줄까? 「그렇구나」 굳이 입으로 말을 바람에 싣고. 고속이동중지. 최후의 도약 뒤, 8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옥상에 소리도 없이 착지한다. 낙하의 충격은, 발의 뒤쪽부터 전신으로 분산된다. 마력이 일절 개입되지 않은 물리적 에너지는 서번트인 자신의 육체에의 영향이 옅다고는 인식하고 있지만, 충격을 죽이지 않고서는, 아무 죄도 없이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빌딩]을 금세 파괴해버릴 것이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8 3천하고도 수백 년전, 서아시아 세계에 있어서 신대 최후의 왕으로서 이름 높은 위대한 마누체흐왕을 섬기는 최강의 용사, 괴물과 영웅들의 싸움의 전설을 내포한 신비의 직계로서 싸웠던 인간은, 페르시아와 투르크 양국의 민중 모두를 구하려고 대궁으로부터 화살을 쐈던 영웅은, 이제 없다. (중략) 자연스럽게 입술이 열려 있었다. 이것을 말하는 것은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존엄하지만 덧없는 신대를 끝내고 사람의 세상이 되려는 페르시아[파르스]의 대지에서. 이것은 악룡을 타도한 용자의 직계인 위대한 대왕 마누체흐 산하의 궁병으로서 인생의 최후를 장식했던 기도의 구절이다. 「모든 지혜, 위엄, 힘을 내려주신 광휘의 주인이여」 생각하면, 그렇다. 최후를 위해 쌓아왔던 인생이었던가. 사람의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 신대의 잔재라 해야 할 절대적인 힘을 갖고 예외적으로 생을 받은 몸은, 최강의 영웅이길 정해져 있었다. 영웅으로서 수도 없이 싸웠다. 수도 없이 죽였다. 대왕의 지휘 아래, 투르크와 60년에 걸친 싸움을 끝내기 위해 활을 계속 쏘았다.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내가 이룬 것을 굽어 살피소서」 그리고, 그때가 온 것이다. 피투성이의 싸움의 나날이 끝날 때, 양국의 백성이 기다리고 바란 순간이. 마누체흐왕의 군세를 포위한 투르크의 장군 아프라시얍은, 전쟁의 종결은 각자 왕국의 경계선을 정하는 걸로 이루어진다 고했고, 대왕은 그것을 승낙하고, 경계를 만든다는 대임을 자신에게 맡기었다. 물론, 잊었을 리가 없다. 기도한 뒤에 쏘았던 화살에는 소망이 담겨 있었다. 너무나도 오랜 싸움에 피폐했던 백성의, 전사들의, 그 처자식들의, 그 부모들의, 그 친구들의, 속한 나라가 어떠한지를 불문하고 모든 평온에 대한 소망이 맡겨졌으며. 그것을, 분명 자신은 이루었다. (중략) 선을 행한 궁병[아라쉬 카망거]의 전설에서 가로되. 페르시아와 투르크의 오랜 세월에 걸친 전쟁은 궁병의 화살 하나로 종결을 맞이했다고 한다. 두 나라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그는 떠났다. 영웅은 돌아오지 않았다.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초상의 화살을 쏘았던 그 직후, 여태까지 어떠한 병도 독도 침범하지 못하고, 수많은 싸움에서 상처마저 입지 않았던 그의 강인한 사지는 산산히 부서졌다. 기도의 구절을 고하면서 다마반드산에 오른 그 자신이 바랐던 대로. 이제부터의 사람 세상에, 신대 같은 거창한 힘 따윈 전혀 필요없다―― 그런, 사소한 소망대로. 「뭐. 필요없었던 건 아니었을, 려나」 사람의 세상을, 평온과 안녕을, 그것을 뛰어넘는 것이 위협한다면. 때로는 필요할 것이다. 옜날의 자기처럼? 그래, 서쪽의 바다를 갈라보였다는 성자처럼. 그래, 자신의 곁에서 빛의 성검을 휘두른 기사처럼. 때로는, 모든 것을 쳐부수는 거대한 힘이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단 걸까.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9 "찾았다." 보고 있었다. 소녀는, 확실히 이.쪽.을 보고 있었다. 설마하는 생각이 조금씩 뇌리에 떠오른다. 설마, 마스터인가. 저 아이가? 설마, 그 거리에서 원견(遠見)마술을 간파했다? 설마, 이쪽을 찾고 있었다고? "당신이 아처의 마스터구나. 고마워." 말은 입술의 움직임으로 읽어낼 수 있다. 이 아이는 마스터다, 그건 확실하다. 즉각 철수해야 한다. 이 거리를 눈치 챌 정도로 솜씨가 좋다면 거처를 탐지하는 것 또한 손쉬울 것이다. 허나, 움직일 수 없었다. 입술도. 다리도. 눈 깜박임조차도 할 수 없다.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왜 어째서, 라는 물음은 너무 어리석은 것인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0 "저 신전은 나를 부르기 위해 라이더가 배치한 거야. 정확하겐 나와 아처, 그리고 랜서를. 다른 두 명의 동향이 아직 불분명한 이상, 적어도 내가 가지 않으면 그는 선언을 실행할지도 몰라." "안 돼. 혼자서라니." "위험하다는 건 알아." 다수의 보구를 다루는 라이더는 개체로써도 강력한 영령이다. 그리고 해상신전 내부에는 전날 싸움으로 위력을 보여주었던 거대 마수가 최저 2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고, 신전 그 자체도 위협적이란 추리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신전[저것]은 아마도 고유결계에 해당하는 것이리라.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영령들이 다루는 보구는 대체로 강력한 무기이지만, 라이더의 그것은 정도가 다르다. 문자 그대로 보통 영웅호걸과는 격이 다른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왕 중의 왕을 자칭할만해 보인다. 그리고 그런 그는 열망하고 있다. 자신[세이버]와의 결착을. 저편으로 보이는 대신전의 '초빙'에 응하지 않는다면 하늘 높이 나는 태양의 배가 날이 밝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도쿄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1 「……아쳐」 중얼거린 목소리가 들렸다. 제2의 주인인 여자의 그것은, 제1의 주인이었던 왕과는 멀다. 싸우고, 심판하고, 다스리고, 군림하는 왕자의 기풍을 범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너무하다. 물론, 아쳐도 그것을 엘자에게 요구하지는 않는다. 소환의 의식을 통해서 만나, 주인이라 인정하고, 바람과 마음을 인정하고, 함께 싸운다고 결정했다면, 남은건 함께 걷는 것 뿐. 망설임은 없다. 그렇고말고. 망설임 따윈, 한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왜 그래, 마스터. 지금까지 들었던 것 중 가장 가라앉은 목소리인데」「그럴까」「그렇다니까」환한 웃음까진 아니라도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끄덕여보인다. 그 다음에 행해지는 회화 전부를 파악했으면서, 깨닫지 못하도록 주의하면서. 「망설이고 있다면 상담을 받을게. 언제라도 말이야. 나는 너의 서번트이고, 그 이상으로 너란 인간이 마음에 들어. 의지할 거면 물어줘」「정말로?」 비취색의 눈동자는 이쪽을 보지 않는다. 엘자의 시선은 바닥을 핥고 있다.「나는 그다지 거짓말은 하지 않아」「그다지, 구나」조금 웃었다. 아아, 조금, 인가. 예상된 대로였어도 다소 기분이 가라앉는 것은 별 수 없다. 가급적이면 항상 웃고 있길 바란다고 아쳐는 슬쩍 바랐다. 엘자만이 아니라, 악을 피해서 선을 행하려 하는 모든 사람이, 생명이, 마음이, 행복과 안녕 속에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사고의 구석에서 생각한다. 세계가, 결코 그것을 허락치 않더라도. 「유언실행이었지, 이 나라의 관용구. 나는 그런 식으로 있고 싶지만, 뭐, 역시 전능하진 않으니까 때로는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돼」「그런가. 그래서 그다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거네」「그런 거지」한번 더 끄덕였다. 회화는 일단, 거기서 끊어져버린다. 비슷한 기색이 있었다. 5일전, 버서커의 마스터라 생각되는 소년의 마안에 허를 찔려서 몇가지 말을 들은 직후의 엘자가 두르고 있던 것과. 3일전, 오쿠타마 산속에서 세이버의 마스터와 접촉했을 때의 그녀보다는 다소는 낫.기.는. 하지만. 말없이, 엘자의 옆얼굴을 본다. 어머니였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소녀다운 면을 짙게 남긴 여자의 얼굴. 거기에는 확실히 그.늘.이 있었다. (……그때, 오쿠타마에서 너의 무언가가 꺾였어. 너는, 뭔가에 씌였어) 강하게 의식하지 않아도 읽힌다. 엘자 사이조라는 마술사의 무언가가 치명적으로 누락되었을, 그날, 그때. 말없이 우두커니 서서, 그저 계속 오열하는 엘자의 가는 어깨를 안은,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쳐는 묻지 않았다. 이 3일간, 줄곧. 자신이 말할게 아니라 생각하고, 발을 들여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녀 자신이 생각할 사항이다. 비록 그것이, 성배전쟁의 추세를 좌우하는 요인이 되더라도―― (네가 결정해라. 엘자. 너는 살아가는 거다. 이 싸움의 다음도, 너의 인생을 계속할 테지) 그 결의가, 자신이라는 영령[서번트]의 말로를 정하더라도. 조언은 하지 않는다. 유도도 하지 않는다. 아쳐는 그저 기다릴 뿐이다. 현재에 형태를 맺은 임시적인 손님으로서. 올바르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자신의 행선지를 결정할 때까지. 10분이라도 1시간이라도. 우선은 1초. 그리고 2초. 3초. 「도쿄를, 구해줘」 10초 뒤였다. 엘자는 살짝 눈을 숙였지만 눈동자를 아쳐에게 향하고 그렇게 말했다. 시선과 시선이 교차한다. 반호흡 정도의 침묵. 아아, 만족이 가는 대답이었다. 적어도 스스로 결정한 거다. 비록, 세계 그 자체와도 동등한 무언가에 의한 간섭이 있었더라도, 거기에는 확실히, 5분후의 지옥을 세계에서 계속 느껴온 엘자 사이조의 감정과 의사가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악마의 속삼임 끝에 나온 말이더라도, 그는 지지할 뿐이다. 게다가 나온 그 말의 내용. 「그 애송이의 말이구나, 엘자」 「……응, 그래. 타츠미. 버서커의 마스터였던 남자아이야」 말은 과거형이다. 이미 성배전쟁에서 탈락했다고 생각되는, 이 도쿄에 살고 있던 청년. 5일전의 아키하바라에서 조우했을 때, 그 청년은 말한 거다. 도쿄를 구하고 싶다. 성배전쟁을 멈추고 싶다――하고. 「그 아이는……도시를, 사람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어. 믿을 수 있어? 내가 마술사라 알고 있는데, 성배전쟁의 참가자라 알고 있을텐데, 그렇게 말한 거야. 친구가 있으니까,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니까……어떻해서든, 성배전쟁을 멈추고 싶다고」 「헤에」 「웃지 않네」 「웃을 리가. 그건 본래 영령[우리들]이 해야 할 말이야」 말하고서, 이번에야말로 활짝 웃는다. 최고다. 통상의 마술과는 전혀 격이 다른 정신에 대한 침식을 참으면서, 죽은 자신의 아이와 그. 소.녀.를 혼동한다는 뇌의 이상을 견디면서―― 인격이 근저로부터 통째로 갈가리 잘려나갈 것 같을 정도의 역경에 있으면서도, 비명 하나 지르지 않고, 도움을 요구하지 않고, 단 한번의 오열만으로 뛰어넘고서, 그 회답을 자기자신으로 이끌어냈다면. 이 궁병의 제2의 주인에게 걸맞는, 긍지높은 결말이다. 찬양하자. 갈채를 보내자. 자진해서 활을 당기자. 너를 위해서, 너희들을 위해서! 이제부터 나의 몸은, 현계한 최강의 적인 라이더, 고대 이집트사에 찬연하게 이름을 남긴 광휘의 신주(神主) 오지만디아스를 드높히 자칭하며 영령 다섯에게 선전포고를 한 그 자가 앉은 대신전으로 치고 들어간다. 이유는 명확치 않더라도, 극동 최대의 도시인 도쿄를 총수 1천만 이상의 사람들째로 초토화시킨다고 선언한 파라오를, 멋지게, 토벌해보이겠다! 그렇고 말고. 영웅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존재한다. 「아쳐, 나는――」 「말하지 마. 너는 결정했다. 나는 끄덕였다. 이런건 말이지, 그거야. 이걸로 좋은 거야」 ――현재 시각으로부터, 약 반나절 전. 도쿄만 결전당일 아침의 회화였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2 마스터인 나이젤의 허가 아래, 랜서는 활의 영령이 제안했던 말을 받아들였다. 협정. 일시적인 공투. 지나치게 강력한 오지만디아스 진영의 타도를 위해서.(중략) 비장의 수 일부를 밝힌다는 악수를 두면서까지도 공투를 호소했던 1기, 그리고 한 기, 위협적인 요새인 신전체에 향했던 창은의 기사!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3 아쳐 자신도 열세, 위기는 크게 인정하는 바가 있다. 창의 여자[랜서]는 당초야 협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짐승들이 3번째의 완전재생을 해낸 직후에 무언가를 중얼거리면서 모습을 어딘가로 지워, 안부는 불명. 총 7체에 이르는 신수는 아직도 습격을 계속하고, 활과 검의 두 사람은 그 끝없는 영격에 쫓기고 있다. 라이더에게 한 저격은 상황타파를 위한 비장의 패였지만, 그것도 허망하게 뭉개졌다. (중략) 「2초 후에, 그.걸., 써주세요」 여자의 목소리가 났다. 세이버가 끄덕이는 것과 첫번째 충격이 찾아온 것은, 거의 동시였다. 대신전 전체에 울리는 굉음. 대지진이라 착각할 정도의 진동은, 신전 대회랑에 있는 커다란 기둥에 약간 균열을 일으켰다. 신수의 무리가 위축한다. 이 눈으로 예.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당돌히 찾아왔다고, 아쳐는 직감적으로 이해했다. 그것이 모습을 감춘 랜서의 보구인 "창"의 일격이라고, 그는 알고 있다. 그것이 고대의 신들의 신위인 저주를 약간 비트는 일격이라고, 그는 알고 있다. 목소리가 울리고나서, 1초. 2초. 세이버가 바닥으로 보석 하나를――최고순도의 "현자의 돌"을 쳐박았다. 말로 설명받은 것은 아니다. 검사는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쳐는 이해할 수 있다. 본 적은 없어도,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았더라도, 만색으로 빛나는 보석이 초래하는 절대적인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즉, 정말 일순간이라곤 해도 대신전이 갖춘 신위 중에서도 가장 성가신 보.구.봉.인.을 중화하는 능력! 신들의 저주를 없애는, 연금술이라 불리는 마술의 오의! (중략) 과연. 랜서의 보구는 본래 어딘가의 신의 소유물이었던가, 혹은 랜서 자신이 원래는 강력한 신령의 부류였던지, 어느 쪽이건 보구봉인을 피했다고 생각된다. 그 혼신의 일격으로 대신전을 흔들고, 교활하게도 협정을 깨뜨린 마술의 영령[캐스터]의 잔재주를 겹쳐서 검과 활의 보구를 일시적으로 저주로부터 해방했겠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4 『아.라.쉬.!』「오」아아, 엘자는 울고 있겠지. 목이나 혀를 쓴 것이 아닌 소리 없는 목소리가, 대단히 흔들리고 있었다. 진명으로 불린 것은 어쩌면 이게 처음일었을지도 모른다. (중략) 「굉장해, 저기 봐봐, 어새신!」「네」「아아, 밤을, 그의 검이 찢어 가고 있어……!」하늘을 꿰뚫은 빛줄기를 황홀하게 바라보며. 빙글빙글 도는 꽃이 한 송이. 「후후. 저렇게나 예쁘고, 저렇게나 눈부시다니. 조금 다른 것도 섞여있지만, 저게 성검의 빛이구나」 사죠 마나카. 밤하늘 아래에서 즐겁게 목소리를 내는 소녀였다. 오쿠타마 산속에서 이세미 일족의 몰살을 끝내고, 이미 그 모습은 도쿄만 결전을 저편에서 바라보는 도쿄임해지구에 있었다. 공중전화 박스의 곁에서, 가볍게, 꽃밭을 춤추는 요정이 이러하랴 할 발 걸음으로 바닷가로 다가가면서. 「그는 성검을 제대로 휘두른 것 같아. 캐스터를 칭찬해줘야겠네」 「네, 마나카 님」 곁에서 대기하는 죽음의 영령[어새신]의 표정은, 가면 안에 감춰져 있었다. / 「미안해……」 시내 분쿄구 모처. 산위의 호텔과는 다른 잠복거점에서. 「미안, 해……」 엘자 사이조는 오열하고 있었다. 통화를 막 마친――커다란 가방이라 혼동할 사이즈의 최신식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서. 힘 없이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은 상태로, 창가에서 비쳐드는, 밤하늘을 찢어가를듯이 쏘아진 마력광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자신과 계약한 단 한 명의 영령인 아쳐의 혼신의 보구 진명해방의 순간을, 확실히 느끼면서. 입술을, 떨면서. 「……미안해, 아쳐……아라쉬……」 비취색의 눈동자로부터는, 눈물을, 흘리면서.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5 「그렇다면, 여기서 끝나버려서는 도리가 아니겠지」제 1의 목소리. 들은 기억이 없는 남성의 것이었다. 이미 인격으로서의 통일성을 잃어버려 가는 의식을 향하자, 어째서인지, 시각영상으로써의 모습이 세이버의 뇌리에 떠오른다. 안경을 손에 든 금발의 남성이 있었다. 복장으로부터 보자면 20세기 현재, 내지 19세기 부근의 인물인가 ---- 「현재의 너는 낙하하고 있어. 육체가 말이야. 너는 너의 마스터를 땅 아래로 내던졌지만, 너 자신도 그대로 떨어졌다는 거야. 그리고, 그 떨어져가는 앞은, 우리들의 혼이 융합되어 있는 장소임에 다름 아니지」「헤에. 그런 식으로 네놈에게는 보였던 건가」착각할 리가 없다. 제 2의 목소리를 내뱉으면서 그곳에 나타났던 것은, 누구겠나, 활의 영령[아쳐]가 틀림없다. 도쿄만 신전 결전에서 목숨을 흩뿌렸던 남자. 유성 한 줄기로 신왕을 꿰뚫어, 세이버와 함께 도쿄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해보였던 동방의 대영웅. 전설, 전승에서 전해져오는 대로의 존재방식을 보이면서 죽었었던, 그래, 이미 서번트로써의 일시적인 생명을 잃었던 영령.(그렇다면, 이것은 환각인가?)「아아, 환각인지, 꿈같은 거겠지」「기다려달라고, 아쳐. 나는 그 해석에는 이(異)론을 제기하고 싶군. 이 희소한 심리적 현상은, 예를 들면 집합무의식의 발로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증거는 나다. 그가 만났던 적이 없는 형태의 내가, 이렇게 나타나 있어. 그저 꿈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지」「따지기 좋아하는 버서커라니, 정말」궁병이 어깨를 움츠리고 있다. 그러고나서, 곧바로 시선을 향해온다.「그건 그렇고 말이야. 세이버. 너말이야, 설마, 여기서 포기하는 것은 아니겠지?」명확하기까지한 호소였다. 최후의 순간까지 싸우고, 저항하라, 라고 페르시아의 궁병은 고무시키고 있다. 하지만. 대답할 수 없다. 흩어져가는 의식의 잔재에 지나지 않는 세이버로서는, 그들에게 고할 입술도 혀도 없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6 카메라는 돌아와 현재. 세이버가 아처에게 엑스칼리버를 사용한 후. 지하대성배의 앞에, 어린 소녀처럼 순진하게 춤추고 있는 마나카. 좀비 상태. 춤추는 마나카의 뒤에는 수육하고 있는 비스트와, 6기의 서번트들.(전회 전쟁의 서번트)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17 사랑. 만상을 들이켜 버리는 흉맹한 그것을, 심장을 대신하여 가슴 안쪽에 간직하며. 어둠 속에서, 자욱이 끼는 죽음을 상징하듯이 희미한 마력의 빛이 켜져 나간다. 관객이 없는 검은 무대에서 마나카는 춤추는 것인가. 아니다. 관객은 적지만 존재한다. 계속 춤추는 소녀의 뒷편에는, 여섯 명의 그림자가 있다! 좌로 돌아가지 않고, 성배에 그대로 보관되어, 지금, 이곳에 현계를 마친 일그러진 여섯 기! (중략) 「…………읏」 활의 영령(아처). 일찍이 세계를 갈랐던 자. 그 두 눈동자에 비치는 건 피로 물든 성배전쟁의 행방 뿐만이 아니라, 이윽고 지상으로 올라가 유린을 달성할 짐승과 자신들의 존재 방식일까. 응시한 미래를 향해 그는 걸어갈 수 밖에 없겠지. 거절은 허락되지 않는다. 소녀에게 복종하는 종으로서 그는 다시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그는, 접촉하는 모든 것을 부수는 검은 색 비를 내리게 하겠지. 누구보다도 빛나는 자, 우르크의 도시를 통치했던 황금의 영웅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건방지구나ㅡㅡ」기수의 영령(라이더). 일찍이 지상을 통치했던 자. 거친 고대의 왕으로서가 아니라, 파괴를 초래하는 첨병으로서 그는 특별히 정성 들여 다시 만들어졌다. 검은 궁병과 함께 그는 지상을 전부 부숴버린다. 그 몸과 똑같이 칠흑으로 변모한 신의 배와 신수를 자유로이 부리며, 검은 태양의 빛으로서 만상을 전부 부수는 것이다. 태양의 빛을 칠흑의 빛으로 바꿔서, 모든 걸 비추는 대신, 모든 걸 어둠으로 감싼다. 마치 지상의 왕인듯 구는 황금의 영웅왕을 완전히 박살내기 위해서.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8 아라쉬 : 이것 참. 불가사의한 광경이라는 것이구나. 하지만, 뭐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아. 제 6의 성배를 잃고, 이 시대가, 예루살렘이 올바르게 수정되어 가는 광경인가. 본래라면 없을 터인 서방의 사람들도 있고, 본래 이곳에 있을 터인 동방의 사람들도 있다. 뭐어, 비틀렸다면 비틀렸지만, 아무도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거야. / 마슈 :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닥터 로망 : 뭔가 감명깊은 있긴 하네. 응, 수정 중이기 때문에 보이는 광경일 테지만. / 아라쉬 : 평온무사하다는 것은 귀중한 것이다. 뭣보다, 나는 싸움을 종결시키는 영웅이니까 말이야. ....그래서, 다. 그런 내가 이곳에 온 것에는 이유가 있다. 미안하군. 말려들게 해서 / 마슈 : 아뇨. 문제없습니다. / 몇 번이라도 어울려줄게. / 마슈 : 예. 올바르게 시대가 수정되는 것은 저희들 공통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수정되었을 터인 특이점, 13세기 예루살렘. 그곳에서 이상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 / 포우 : 호우! / 마슈 : 예.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닥터 로망 : 그래서, 아라쉬. 네가 이상을 느낀 곳은 이곳이 맞는 걸까나? / 아라쉬. : 아-, 미안. 이곳이 아니야. 한 번, 눈에 새겨둘려고 생각했을 뿐이야. 정확한 장소는 도시 예루살렘의 바깥 쪽일 거야. 어서 가보자고! / 출발! / 마슈 : 선배, 다시 행군이 될 듯합니다.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 닥터 로망 : 승용동물을 빌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지만, 전투에 말려들게되면 불쌍하겠구만. / 포우 : 호우..... / 마슈 :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호우씨. 선배의 전투지시는 정확합니다. / 닥터 로망 : 그러고보니, 포우, 언제나 무사한 것 같구만. 굉장해 포우. 랄까, 포우군일까나? / 마슈 : 예. 어떤 가혹한 전투상황에 있어서도, 포우씨에게는 피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선배가 신경을 쓰고 있으니까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포우씨 자신도, 몸을 숨기는 기술에는 능숙해서. / 마슈도 잘 지켜주고 있잖아 / 마슈 : 아뇨, 저는...... / 아라쉬 : 짐승을 지키는 영웅인가. 좋구나, 아가씨. 그런 거, 싫어하지 않다고. 훌륭한 거라고, 가슴을 펴. ...... 이런, 이상한 의미는 아니고. / 닥터 로망 : 성희롱? / 아라쉬 :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니깐. 자자, 그럼 가볼까나! / 원탁십자군 녀석들은 없군 뭐어, 있어도 적이 아니라 아군이지만서도. 파라오 녀석 배하의 군대도 보이지 않군. 그게 확인만 되어도 요행이긴 하지만. .... 이걸로 끝, 이라는 식으로 되지는 않겠구만. 역시. / 마슈 : .... 마력반응이 있습니다. 선배. 주위에 다수! / 포우 : 호우! 뀨우! / 닥터 로망 : 원탁십자군도 아니고, 니토크리스가 부른 망령도 그 이상한 것도 아닌..... 다른 반응이다! / ??? : GAAAAAAAAA!!! / 마슈 : 반응, 급속도로 접근! 선배! / 전투태세! / 마슈 : 라져입니다, 마스터! / 아라쉬 : 이런이런! 이쪽으로 온다면 영격할 수 밖에 없겠구만!!! / (전투) 마슈 / 적성체 복수, 격파! 마술에 의해 구성된 골렘이라고 예상됩니다! / 닥터 로망 : 해석 완료! 이것은 그거다, 성배의 마력의 잔재와 아마도 여왕 니토크리스의 마술의 잔재라던가가 합쳐져서, 자연발생적으로 구성된 골렘무리다! 이런 일도 있구만.... 발생원을 때려부술 때까지, 점점 늘어날 거라고! / 아라쉬 : 그렇구만. 그래서, 또 다른 녀석들이 기세좋게 나온다는 건가. / 닥터 로망 : 엣, 벌써부터!? / 마슈 : 선배, 제 2진이 옵니다! / 아라쉬 : 할 수 없군. 처치해가면서 이동하자고! 나의 목적지까지는 아직 멀다! / (전투) 아라쉬 : .... 좋아, 도착이다. 거상들도 대강 처리했고, 아주 좋아. / 마슈 : 이곳은. / 핫산들의 도시구나! / 마슈 : 예, 선배. 핫산들이 살고 있던 마을입니다. 이미 예루살렘에 이주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많은 사람이 남아있군요. / 닥터 로망 : 흐음. 어째서 이주하지 않을 걸까나. 아, 설마, 시대가 자동적으로 수정되기 때문일까나? / 아라쉬 : 아니. 그건 아닐거야. 대충, 짐작은 가. / 핫산 : 오오.....!? 오오, 오오, 이분은! 아라쉬님!! 게다가 (주인공)님에 마슈님까지! 이건 대체, 어떠한 기적입니까!! / 아라쉬 : 여어, 핫산. 그리고, 그쪽의 핫산들도. / 백모의 핫산 : 오오, 다시 이렇게 만난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 정밀의 핫산 : (주인공)님...... / 마슈 : 오래간만입니다. 아니, 당신들 쪽의 체감시간으로는. / 포우 : 호우! / 백모의 핫산 : 호우님도, 건강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봐, 핫산. / 정밀의 핫산 : 예, 핫산. ..... 호우님, 예예. / 호우 : 호우, 호우.....큐...... / 닥터 로망 : 자. 그럼, 핫산들에게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사태에 관해서 들어볼까나. / 핫산 : ..... 라는 것입니다. / 성지로 이주하려고 해도, 저것과 같은 이형의 괴물들에게 방해받고 말아서. 아무래도, 이 마을에는 무력한 노인이나 여자아이도 많아서, 위험한 황야를 나아가는 일은 어려워서.... / 백모의 핫산 : 하지만, 저것들이 생겨나는 근원지라고 생각되는 장소는 저희들로서도 짐작이 가는 곳이 있습니다. / 정밀의 핫산 : 북쪽의..... 동굴..... / 아라쉬 : 아-, 그러고보니 있었지. 이 땅에 옛날부터 있는 사당인지 뭔지가. / 핫산 : 어떤 종류의 지맥같은 것일테죠. 그곳에, 무엇인가의 마술이 들러붙은 것 같아요. / 백모의 핫산 : 황야의 변이와 동시에, 저곳에는 강력한 괴물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저것을 쓰러뜨리려고 해봤습니다만, 저희들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어서. / 정밀의 핫산 : .... 독이, 통하지 않아요...... / 핫산 : .... 저것은 올바른 생물체가 아닙니다. 도무지, 심장에 해당하는 곳도 없었고. 아마도 마술에 의해 존재하고 있기때문에, 그저 부수는 걸로 사라지는 일이 없을 겁니다. / 닥터 로망 : 흐음흐음..... 골렘 그 자체라고 하기 보다, 술식일까나. 골렘을 계속 생겨나게 하는 술식인가. 방식을 추측할 수 있다면, 이쪽에서 어떻게든 될 것 같아. 어차피, 우연히 발생한 술식이다. 분명히 약할 꺼니까, 응, 응. 이쪽에서 대항하는 술식을 준비해둘테니까, 그 동굴에서 행사해 줄게. / 아라쉬 : 정해졌군? 좋아, 그럼 괴물퇴치하러 가볼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마스터인가. 더 이상 누군가의 서번트가 될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만.」/ 「나에게 걸맞는 마스터라면 올바른 일을 시켜줘. 부탁할게.」 / 「영령이라고 할 정도니까, 가능하면 올바른 일을 하고 싶어.」 / (인연 Lv. 4) 「전에도, 실은 서번트로써 현계한 적이 있어. 마스터는 여자였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마이룸 대사

*20 마슈 : 그, 그럼 아라쉬 씨는……? / 아라쉬 : 오, 나 말야? 듣고 놀라라고, 재밌어하라고! 『옆집에 사는 연상의 문과 소꿉친구』 다! / 다 빈치 쨩 : 옆집에 사는──!? / 마슈 : 연상의 문과──!? / 에미야 : 소꿉친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마츠다이라 아라쉬 : 혹여 요시츠네님을 노리는 괘씸한 놈들이냐? 이 대군을 상대하려 들다니 배짱 한 번 좋구나. 좋아, 그 배짱을 봐서 선봉을 맡은 이 카이도 제일의 활잡이 ──아니, 동양 제일의 활잡이! 마츠다이라 아라쉬가 격파해 주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니토크리스 : ───오지만디아스 님! ───오지만디아스 님! 아멘의 아이, 무트에게서 태어난 자이신 신왕이시여. 바라시던, 두 명째 용자를 여기 대령했사옵니다! 새로운 마스터라 당신께서 인정하신 (플레이어), 및, 동방의 영웅, 올바름을 이룩하는 궁병(아라쉬 카망거)의 조력을 받아, 이 영령 1기를 모셔왔사옵니다. 부디, 세트 아파하티이신 파라오. 두 명째 용자가 이 세이버가 틀림없는지─── 말씀을 받고자 하옵니다. / 오지만디아스 : ───흥. 드디어, 당세에서 만났구나. 성검잡이. 그 모습을 몇 번인가 보았다만, 설마 이렇게까지 대면을 연기당할 줄을 몰랐도다. 그래……거기, 붉은 대궁의 용자 짓이렷다? / 아라쉬 : 아─, 역시 들키지……. 미안. 파라오 형씨. 만나게 하려고 했는데 직전에 마음이 바뀌었어! 그만, 얼버무렸군! / 오지만디아스 : 용서하마! 네놈의 예리한 눈동자라면 때로는 기묘한 것을 꿰뚫어볼 수도 있겠지, 그러므로 짐은 용서하마. 은혜로다. 기뻐하거라! 허나 네놈은 안 된다 성검잡이! / 아서 : ………………엄격한걸. 라이더. / 오지만디아스 : 아니. 친절하다. 짐은 전쟁의 신 스히테이신 세트의 계보마저 지닌 파라오다만, 실로 친절하기 그지없도다. 무엇보다…… 네놈의 목숨이 붙어있는 걸 용서하고 있다. / 니토크리스 : (!!?) / 아라쉬 : (이런, 조용히 해 아가씨. 마스터도) / 오지만디아스 : 한때의 성검잡이─── 그래. 네놈은 지금도, 성검을 쥐고 있구나? 그렇다면 네놈이 당세에 존재하든 말든, 성검잡이이다. 흥, 다른 누구일쏘냐. 이 세계와는 다른 세계에서 온, 다른 기사왕? 5세기의 영웅? 언젠가 요정향으로 도달할 왕이렷다? 아니. 아니, 아니, 아니다. 아니다. 그것들은 이제 와선 네놈의 한 측면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칼데아식 소환이 네놈의 존재를 낚아올렸단 말이더냐? 네놈 혹시, 당세에서…… ───흉조를 찾아낸 것이더냐! / 아서 : ……안타깝지만. 나로서는 확실한 증거도 없는 채로 모든 걸 말할 수는 없어. 말이 재앙을 부르는 일도 있으니까. L의 독기, R의 잔향. 어느 쪽이든 지금은 이 손으로 찾아내지 못 한 상태야. / 오지만디아스 : ──────. ……참으로…… 한심하다. 대체 무어란 말이냐 그 꼴은, 네놈─── ───네놈은! ───세계를 구한 자 아니더냐! (번쩍) / 오지만디아스 : 겁먹었느냐 성검잡이! 한때 다른 세계, 다른 시대에서 맞붙은 용자 하나가! 여기까지 와서 성검을 썩히고나 있다니! 하하! 그렇다면 이제, 발을 멈추고 요정향으로 도달하거라! 짐은 파라오일지니, 짐은 언제나 관대하도다! 그렇기에, 그 간난신고의 여행을 여기서 끝내 주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준비하라, 세이버! (파지지직) (쿠구궁) / 니토크리스 : 파라오 오지만디아스! 부디, 부디 분노를 가라앉혀 주시옵소서! 대기가, 이렇게나 갈라져서─── 시뮬레이터 공간의 연산이 파탄나고 마옵니다! / 오지만디아스 : 문답무용! (번쩍) / 니토크리스 : 햐앗! / 오지만디아스 : 이 자리에, 용자가 드디어 둘 모였도다! 지난 때의 재현을 이루자는 갸륵한 소리는 않으마! 긴 시간에 걸쳐 범한 그 불경, 그 불손, 그 당돌함! 손에 쥔 성검으로 씻어내 보거라! ───저편의 서번트 계위 제5위, 라이더! ───진명 오지만디아스가 가노라! / 아서 : …………싸우러 온 게 아냐. 하지만. 다른 길이 없다면, 난 나아가겠어. 망설이지 않겠어. ──한때의 서번트 계위 제1위, 세이버! ──진명 아서 펜드래건! 성검으로써, 지금, 나는 너와 대치하리라!! / 아라쉬 : 이렇게 될 거라 싫었단 말이야…… 그래도 언젠간 지나갈 길이기도 하지! 뭘, 괜찮아. 우리한텐 마스터가 있어! 그냥 마스터가 아냐───아무튼, 저 파라오 형씨와 손을 잡아온 마스터니까! / 갑자기 나한테 그래도! / 니토크리스 : 하지만 사실입니다, (플레이어)! 하, 합시다 동맹자여!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 따위로는 상상도 못 할 신왕의 사려심이 있겠으나, 모르는 이상, 막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련! 이 신왕의 분노를 뛰어넘어야 비로소, 오지만디아스 님의 마스터임을 깨달으시길! / 오지만디아스 : 좋다. 좋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서번트 3기에 마스터까지 오느냐! 그거면 된다, 짐의 분노는 때로는 번개이자 태풍일지니─── 즉! 신의 맹위에 저항해 보거라! / (배틀) / (쿵) (번쩍) (참격) (화살) (먼지) / 오지만디아스 : 훗─── 후후,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좋다! 실로, 좋도다!! 칭찬해 주마! 이것저것 해 보았다만, 음. 마음껏 노기를 풀어내는 것도 가끔씩은 나쁘지 않군. 상정한 것보다 연산에 부하가 걸렸다만, 뭘, 이 정도라면 칼데아에게 가는 영향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훌륭하다, 용자들이여. 수고했다, 니토크리스. 그리고 짐이 인정한 마스터여. 후후……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지만디아스 소멸) / 니토크리스 : 파라오 오지만디아스……! 그럴 수가─── / 아서 : ……아니. / 아라쉬 : 그래. / (부활) / 오지만디아스 : 이 짐의 보구, 광휘의 대복합신전(라메세움 텐티리스) 안이라면! 짐의 육체는 불멸, 영핵이 부서져도 소멸하지 않는다! / ……………… / 아라쉬 : ……13구속(실 서틴)은? / 아서 : 아니. 아쉽지만. 이 싸움에서, 진정한 의결개시(디시전 스타트)는 이뤄질 것 같지 않아. / 아라쉬 : 틀림없어. 나도 그래. 진심으로 유성을 쏠 기분이 안 들어. / 니토크리스 : (안절부절) / 아라쉬 : 애초에─── / 이거, 시뮬레이터니까! / 아라쉬 : 하핫! 그 말대로! / 니토크리스 : 앗. 그러고 보니, 그, 그랬지요! 파라오의 넘쳐흐르시는 박력에 삼켜지긴 했습니다만, 본질적으로 시뮬레이터는 전투훈련을 위한 공간, 다소 반동(피드백)이 있어도 사망하는 일은 없습니닷! / 오지만디아스 : 뭐냐, 천공의 여왕이여. 잊고 있었느냐? 후후. 그렇지만, 짐의 명연기 탓이기도 하군! 용서하마. 모조리 다 용서해 주마,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예입……! / 오지만디아스 : 그러면 연전이로다! / 니토크리스 : 히엑. / (잠시 후) / 오지만디아스 : …………그렇지만, 말이다. 성검잡이. 방금 한 말, 확실히 기세만으로 내뱉은 감은 있다만, 전부 여흥인 것은 아니다. 알고 있겠지? / 아서 : 그래. 물론이야. 내가 왜 여기 왔는가, 내가 너희와 싸운 후로 뭘 했는가─── 분명 말할 때가 올 거야. 그때까지, 부디 기다려 줘. / 오지만디아스 : 흥. 오래는 못 기다린다. …………자. 그러면, 니토크리스. 그리고 (플레이어). / 니토크리스 : 예, 옙. / 오지만디아스 : 짐은, 참으로 기분이 좋다. 평소라면 쓰지 않을 양의 리소스를 낭비할 정도로. 음─── ………………아니, 자각하고는 있다. 꽤나 고집을 부렸군. 둘 다, 용케 이에 응해 주었다.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짐이 이계의 성배전쟁의 기억을 지니고 온 것도, 용자 둘이 같은 마스터에게서 소환된 것도, 성배전쟁이라는 틀 안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드물디 드문 기적일 터이다. 칼데아 소환식의 감탄스러운 점이지. 그리고, 더 말하자면…… …………아니. 이 이상은 사족에 지나지 않는군! 수고를 끼쳤구나, 니토크리스!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나이팅게일 : 영기 그래프가 뭡니까. 오컬트입니까? …………뭐, 됐습니다. 마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곳은 배입니다. 아무리 거대해도 틀림없이 배이지요. 그렇다면 때로는 모종의 이유로 하선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배에 타는 이상, 언젠가 내리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그러니─── / 나이팅게일 : 작별 인사는, 마치셨습니까? / 아니. 아직 아무것도 끝마치지 못 했어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 ……아까도 질문을 들었어. 뭘 하고 싶냐고. 등을 밀어 준 걸 거야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다시 만날 거야 그러니 뒤를 쫓겠어 / 나이팅게일 :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지요. / 아마쿠사 시로 : 예. 이기고 도망치는 건 인정할 수 없지요. / 아시야 도만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마스터께 기꺼이 적절한 비책을 전수하여 드리겠습니다. / 아마쿠사 시로 : 비책이라고요? / 아시야 도만 : 예, 몹쓸 짓을 하는 악성정보의 잔해에게는 아주 잘 듣는 비책입니다. ───꿈을 꾸는 공주님, 조력을 청해도 되겠습니까? / 아비게일 : 그래. 물론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신대의 축복을 강하게 지닌 아라쉬는 선천적으로 특별한 강건함을 타고 났다. 전장에서 부상당한 적도 없고, 생에 단 한 번도 병에 걸린 적 없다는 아라쉬의 일화가 스킬이 되었다. 내구 패러미터를 랭크 업 시키고, 공격을 받았을 때의 피격 데미지를 감소시킨다. 복합 스킬이며, 독 내성 스킬의 능력도 포함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5 더해서, 대신전에 가득찬 신위――고대 이집트의 신령에 속하는 것이라 보이는 저주는,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 아쳐나 세이버의 사지를 침식한다. 제대로된 생물이라면 2초로 즉사할 각종 독소가 충만하여 폐부를 도려내고, 능력치 파라미터를 전부 랭크다운하고, 때로는 스킬도 약체화시켜버린다. (독으로 손끝에 저린다니 처음인데. 나는) 전승에 남은대로, 아쳐는 모든 병과 독에 저항하는 육체를 가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입가로부터는 한줄기의 붉은 빛이 떨어진다. 폐가 타고 있다. 황금의 검을 두르고 있던 바람의 마력을 잃은 세이버도, 아마도 같은 상태이겠지. 모든 동작속도가 한단계 떨어진 것을 안다. 「뭐. 할 수 밖에 없다면, 할 뿐이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6 "아처, 아라쉬. 나를 건드려도, 당신은 죽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정밀의 핫산 아라쉬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 아처: "컥! 이건... 먹혔구먼..." / 세이버: "!" / 세이버: (자기 육체를 부딪혀서 내 검격의 기세를 죽였나!) / 세이버: (하지만, 풍왕결계의 검집을 해제한 성검이다. 평범한 서번트라면 불충분한 일격으로도 양단할 수 있을 터!) / 아처: "꽤나 놀란 표정이구먼." / 아처: "그래, 난 특별히 좀 완고해서 말이지...! 여신의 가호란 놈이지. 나의 오체, 불사신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리 손쉽게 상처입힐 수는 없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드라마 CD의 내용

*28 좋은 시력. 멀리 떨어진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의 향상. A랭크 이상인 아라쉬는 일종의 미래시(미래예측)나 독심술마저 가능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9 무엇을, 자신의 주인[마스터]이 생각하고 있는가. 뛰어난 "눈"을 가진 아쳐에게는 문자 그대로 일목요연했다. 저편으로 쏘아진 화살의 일격을 바라본 눈. 적 아군 불문하고 만군의 모습을 내다본 눈. 벌판을, 산을, 짐승을, 지상에 있는 모든 것을 재빠르게 궁병의 두 눈동자는 비추어낸다. 물질[형태]을. 정신[마음]마저도. 영령이 아닌 맨몸의 인간으로서 살고 있던 시절, 용살자의 직계인 대왕 마누체흐는 말했다. 너의 육체는 옛날 신대로부터 시간을 넘어 초래된 은혜이며, 대신할 수 없는 지보이며, 그렇기에 그 눈도 또한 범상치 않은 힘을 갖고 있다고. 과연, 하고 단적으로 대답해버린 것을 그는 기억하고 있다. 위대한 왕의 말을 앞두고, 황송함을 표해야 할 상황에 솔직하게 끄덕인 무례한 말을 한번. 그것은 생애에 걸쳐 부끄러워 해야 할 한 마디였지만, 대왕은 관대한 마음으로 그를 용서했다. 옛되고도 무서운 힘을 갖고 태어난 자는 지상에 몇 없고, 이 시대에 대왕 외에는 그 말고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도 이유의 하나겠지. 대왕은 그를 어떤 종류의 친구, 혹은 동류로 본 것이다. 빼어난 통치자이자 무인이었던 대왕을 슬쩍 생각하면서, 아쳐는 서력 1991년에 자신을 영령으로서 소환한 현재의 주인을 보았다. 마술사. 옛날은 아이가 있는 어머니였던 여자, 엘자. 거점으로 쓰고 있는 시내 분쿄구 오차노미즈, 산위의 호텔 중 한 방. 다소곳히 가장자리를 띄운 지붕이 달린 403호 스위트룸에서, 영체화를 해제한 에텔의 육체를 소파에 맡기고서, 진지하게 소파에 걸터앉아서 생각하는 엘자의 모습을 시야의 중앙에 잡으면서. 모습이 보인다. 좋은 여자다. 띄우는 미소가 특히 좋다. 마음이 보인다. 좋은 여자다. 성배에 바라는 그것은, 결코 천박한 아욕이 아니다. 엘자 사.이.조.의 모든 것을, 아쳐는 알 수 있다. 어떤 의미로는, 자신의 시선은 억지로 옷을 벗기고 알몸을 보는 것 이상으로 예의가 없다는 것을 그는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되도록 알려고 하지 않는다. 예의를 갖추기에 걸맞는 인물에게는, 특히. (중략) 천리안 스킬의 자율적 가동에 의한 적 위치의 정확한 파악, 및, 세이버가 가진 바람의 마력[인비지블 에어]의 해방에 의한 조력도 받아서 아쳐가 쏘았던 필살필도의 화살은 수십 장에 이르는 신전내벽을 관통하고, 아득히 1킬로 앞의 주신전에게도 도달. 범상한 대군보구는 상처없이 되.튕.겨.내.는. 히타이트의 신철로 뒤덮힌 주신전 외벽을 부수고, 당당한 태도로 옥좌에서 기다리는 라이더의 심장을, 영핵을, 조준한대로 뚫었지만―― 신왕은 죽지 않았다. 순식간에, 재생이 이루어졌을 뿐. (중략) 목소리가 울리고나서, 1초. 2초. 세이버가 바닥으로 보석 하나를――최고순도의 "현자의 돌"을 쳐박았다. 말로 설명받은 것은 아니다. 검사는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쳐는 이해할 수 있다. 본 적은 없어도,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았더라도, 만색으로 빛나는 보석이 초래하는 절대적인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즉, 정말 일순간이라곤 해도 대신전이 갖춘 신위 중에서도 가장 성가신 보.구.봉.인.을 중화하는 능력! 신들의 저주를 없애는, 연금술이라 불리는 마술의 오의!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0 아처: 후우우우... 하아....... / (키링!) / 아처: 보인다... 나에겐 보인다..... / 아처: (내다보는 눈, 천리안. 이 녀석은 사람의 눈으로는 분에 넘치는 놈이다. 선왕이나 현자가 아닌 이상 일단 제대로 다룰 수가 없어. 슬쩍 보이는 걸 엿보기는 하지만 나도 평소에는 쓸 수 없어.) / 아처: 스스로 원해서 앞날을 봐봤자 좋은 일은 그닥 없지만. / 아처: (뭐가 보이지. 녹색의... 뭐냐. 로브? 드레스? 사람인가?) / 아처: 저것은? 핫! 이 타이밍에 적인가! / 아처: 엘자! / 엘자: [아처?] / 아처: 서번트를 감지했다. 이세미쪽 녀석인지 아닌지는 몰라. 그리고 말이다, 또 하나 묘한 뭔가가 여기엔 있다고. / 엘자: [마스터란 거야?] / 아처: 상황상 그렇겠지만, 묘한 느낌이다. / 엘자: [뭔가가 '보인' 거야?] / 아처: 아니, 보진 못 했다. 내가 눈이 닿지 못했단 거면 그나마 낫지만... 조심해라. 인연이나 인과마저 자기 힘으로 끊은 거라면 어떤 괴물일지 몰라.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드라마 CD의 내용

*31 마슈 : 랜덤발생 이라고 생각되는 적성반응을 감지했습니다! 는, 이미 여러 마리 쓰러졌습니다!? / 닥터 로만 : 아라쉬의 궁시작성 스킬인가! 여신 아르마티의 가호를 받은 그는 궁시의 전설적인 제작자이기도 해! 리얼 타임으로 마력에서 활을 형성해서 쏠 수 있다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몸에는 갑옷. 왼손에는 진홍의 대궁. 보구까지는 아니지만, 특수한 도구작성 스킬에 의해 만들어낸 활이었다. 생전은 도구를 이용해, 소재와 시간을 들여서 스스로 궁리했던 것이, 지금은 정말 일순간.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3 여신 아르마티에게서 받은 지혜인 '활'의 설계자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그는 재료만 있으면 그 즉시 활과 화살을 만든다. 활에는 물질적인 재료가 필요하지만, 화살은 자신의 마력을 소비함으로써 제작 가능. 이로 인해 아라쉬는 무수히 많은 화살을 단속적으로 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4 케이론 : 저는 어지간한 걸 보통 이상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만, 돌출되지는 않습니다. 달리면 아킬레우스와 아탈란테에게 지겠지요. 근력으로는 스파르타쿠스에게 집니다. 전문적인 분야로 여러분께 이기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궁술은 특기입니다만───예를 들어서, 대지를 찢어발겼다던 궁병, 아라쉬 카망거에게는 이기지 못 합니다. 저는 교사인 겁니다. 무언가의 정점에 설 만한 영웅이 아니지요. 그러한 의미로는, 아킬레우스만이 아닙니다. 지크 공, 그리고 (플레이어) 공. 두 분께서도, 제게 있어선 학생입니다. 좀 더 시간이 있었다면, 많은 것들을 가르쳐 드렸겠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다량의 화살을 사전준비하지 않아도 화살작성의 스킬을 유효히 활동해서 순식간에 발동을 가능케하는 생전의 절기의 재현, 하늘마저 다 메꾸는 만의 화살을 쏜다면, 밤의 아키하바라에 남은 사람들 대부분을 이 손으로 죽여버리게 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6 도쿄도 세이부, 오쿠타마산속. 등산로에서 멀리 떨어진 나무들 틈 사이로, 누구의 눈에도 닿을 일 없는 사투가 펼쳐지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잿빛 하늘을 떠도는 새의 눈동자에는 그 광경이 비치고 있다. 백은과 푸른색 갑옷을 두른 기사가 홀로, 계속해서 닥쳐오는 죽음의 손아귀를 빠져나가, 때때로 칼을 휘둘러 막는 모습을. 산 경사면에 선 기사─세이버는, 날아오는 죽음의 무리를 영.격.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모든 곳을 관통할 듯 다가오는 무수한 강철. 그것은 화살이다. 그가 손에 쥔 불가시의 검처럼 현대에선 거의 사용되는 일이 없는 무기. 적대하는 타인의 생명을 빼앗기 위해 인간이 다루는 도구의 하나. 활의 현을 팽팽히 당기고, 시위에 메긴 화살을 놓아, 원거리에 있는 목표를 꿰어, 죽인다. 그것이 한 호흡에 스무 발 정도. 평범한 기술이 아니었다. 즉, 이 공격을 행하고 있는 상대는 일반인이 아니라 세이버과 같은 인지를 뛰어넘은 존재임에 틀림없다. 신비의 궁극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서번트가 불러일으키는 생리법칙조차 깨트리며 행사하는 경탄이 나오는 절기(絶技). 쏜 화살은 말도 안 되는 속도와 위력을 동반하며 오쿠타마산속을 깎.아.내.고. 있다. 굵은 나무줄기에 원형으로 구멍이 뚫린다. 땅이 바수어 진다. 축축한 바위가 가루가 된다. 그것들이 동시에 함께 일어난다. 약 스무 발. 강철로 된 화살촉에서 반사되는 희미한 빛, 희미한 바람 소리만을 의지하여 세이버는 죽음의 화살을 모조리 상대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는 뛰면서 몸을 돌려 피하고, 회피하기 힘든 것은 불가시의 검으로 가르고, 그래도 남은 화살은 갑옷으로 튕겨낸다. 갑옷에 맞추게 하는 것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력으로 짜인 백은의 갑주, 특히 두꺼운 부분이라면 나무들을 조각내고 대지를 파헤치는 죽음의 화살을 막는 것도 가능하다. 예민한 그의 시각을 통해서도 사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사출된 화살의 방향으로 위치를 특정하는 것은 쉽지만 아무래도 사수는 산속을 고속으로 이동하며 이쪽으로 사격을 계속하고 있는 듯하다. 한 뭉치의 화살이 발사될 때마다 덮쳐오는 화살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트리스탄 경과 비교하면 어느 쪽이 위일까." 번째 사격을 막아내고, 짧게 숨을 토한다. 일찍이 원탁에 모였던 기사 중 한 명. 그 이름과 모습을 어렴풋 떠올린다. 무수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뤘던 그. 기.사.는 당연한 듯이 활에도 뛰어났고, 그 중에서도 사냥터에서 선보였던 '필중(必中)의 활'은 문자 그대로 절기에 다름없었다. 이렇게 다수의 화살을 한 번에 쏘는 재주를 상대하고 있노라면 어느 쪽의 활이 뛰어난지 알고 싶어진다. 함께 전.쟁.터.를 내달렸던 기사로서 순수한 호기심이 솟아나나, 아쉽게도 지금은 사고를 분산시킬 때가 아니다. 뇌리의 한편, 그보다 더 적은 여분의 생각을 살며시 만류한다. 싸움에 있어선 싸움만을 의식한다. 하나의 전투기계가 되어, 오직 전장을 승리를 가져온다. 그게 자신이다. 그게 검을 뽑는다는 것이다. [위험한 거 같으면 바로 도망쳐.] 조금 전 마나카의 말. 정확하게 세이버는 기억하고 있다. [당신은 단지, 아처를 유인하기만 하면 돼.] 산속으로 발을 딛기 직전. 자신의 마스터인 소녀가 그렇게 말하고 나서 표정이 어두워진다. 보옥과 같은 투명한 창은의 눈동자가 젖고,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기색이 비치며. 당초의 "당신이 다치지 않도록"이란 말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깊게, 소녀는 한탄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이버가 신경 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래야 마땅하다. 서번트야말로 마스터의 검으로서 목숨이 오가는 장소로 향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주군을 위해 전장을 내달리는 기사처럼. 그리고, 이번에 소녀가 한 말. 유인해 줬으면 해─ 그래, 명령은 확실히 수락했다. 유인해 보이겠다. 설령 몇 백, 몇 천─억의 화살이 쏟아진다해도, 끝까지 버텨낼 뿐이다. 검을 쥔다. 한쪽 손. 다가오는 적을 양단하기 위함이 아닌, 날아오는 화살을 떨어트리기 위해 휘두르는 검이라면, 한쪽 손, 오른손으로 검을 쥐는 것이 알맞다.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왼손은 자유롭게 놔둬야하겠지. 산속 경사면의 어느 장소에 머물러 사격을 계속 맞받아친다. 수 초를 두고 덮쳐오는 강철 화살의 무리. 위태롭지 않게 피하고, 튕겨낸다. 몸이 회피와 방어에 익숙해졌을 즈음, 갑자기 화살이 멎었다. 몇 초가 흘렀는데도 다음 화살이 오지 않는다. 상대가 현재 거리에서 끝장내는 것을 포기했을까. 아니. 그건 아닐 것이다. 서번트 특유의 기척은 지금도 산속에 농후하게 떠돌고 있다. 방심하지 않고, 자세를 유지한 채 기다린다. 그러자─ 하늘이, 검게 물들었다. 갑자기 검은 비구름이 나타났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늘을 가득 메울 정도의─ 화살의 성난 물결이다. 죽음의 분류(奔流)다. 강철의 호우다. "재미있군." 불가시의 검을 양.손.으로 고쳐 쥐고. 세이버는, 나직이 중얼거린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7 세이버: "하늘이 검게, 물들었나." / 세이버: (갑자기 먹구름이 낀 게 아니다. 하늘을 가득 메울 정도의── 노도의 화살. 죽음의 분류, 강철의 호우!) / 세이버: "재미있군." "하아아아아! 스트라이크 에어[풍왕철퇴]!" / 아처: "회오리?! 검풍으로 전탄 떨궈버린 거냐"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드라마 CD의 내용

*38 마을사람 : 어떻게 된 거야!? 아라쉬의 활이 기사의 눈앞에서 떨어지고 있잖아!? 아무도, 아무것도 안 했는데!? 놈들의 신의 가호라는 건가!? / 아라쉬 : ──진짜냐. 이 거리에서 나랑 맞쏠 만한 녀석이 있단 거냐……? ……아니. 그런가, 한 명 있었지. 원탁의 기사, 요궁사 트리스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단지, 별로, 그것이 그에게 있어서 최적의 전투거리라는 건 아니겠지. 몇일 전에 조우했을 때를 감안하는 한, 이 활의 영령의 간격은 아마도 시내 전토를 뒤덮고도 남는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0 마력을 수반하여 적열화한 스핑크스의 손톱을 거죽 한장 차이로 피하면서, 또 1체가 토해낸 화염의 폭풍[파이어 스톰]을 50발 동시사격으로 없애고서, 검의 영령에게 말을 건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1 과연하고 끄덕이면서, 공중에서,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의 도약 고속이동의 자세를 조금도 바꾸는 일 없이 활에 화살을 메기고. 쏜다. 한 발. 두 발. 기척을 느낀 것과 거의 동시에 후방 300미터 위치에 나타난 인영을 적대 서번트로 단정하고, 원거리 공격을 개시. 도약. 사격. 도약. 사격, 사격, 사격. 양자 서로 옥상에서 옥상으로 뛰어다니면서 고속이동. 도약의 연속을 반복하는 와중의 원거리전. 아쳐는 공격하는 것을 조금도 늦추지 않는다. 마력에 의해 반자동 형성된 필살의 화살이, 차례차례로 도쿄의 밤으로 사라져 간다. (솜씨가 좋군. 잘 튕겨내) 감탄을 품으며 휘파람을 한 번. 연속된 원격공격에 의해, 적 서번트는 이쪽으로 접근하는 것을 방해받고 있다? 확실히 그렇다. 단면적으로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 다르다. 적을 달라붙게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상대방은 방어전 일방이라고 볼 수 있지만 ---- 아무래도 저쪽은 치명상은 커녕 상처 하나도 입지 않았다. 완전히 상처 없는 채, 이쪽을 쫓아오고 있는 것이다. 도약이동에 유연하게 속도를 맞춰 가면서. 보라는 듯이 출현했다고 보여지는 적 서번트는, 아무래도, 원거리 공격을 자동으로 무효화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쐈던 화살 모두는, 직격하기 전에 소멸당하고 있다. 정확히는 **불타 버리고** 있다. 뭔가의 마술일까 스킬일까. 그렇다고 한다면 아쳐가 계속하고 있는 것은 이미, 공격, 이 아니다. 클래스도 명확하지 않은 적대자를 접근시키지 않도록 견제하고 있음에 다름없다. (본심으로 할까?) 잠시, 생각을 하고서. 곧바로 그 선택지를 부정한다. 본심은 내지 않는다. 내지 않을 것이다. 다량의 화살을 사전준비하지 않고도 화살작성 스킬을 유효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순식간에 발동을 가능하게 하는 생전의 절기의 재현, 하늘조차 뒤덮는 만 개의 화살을 쏴버린다면, 밤의 아키하바라에 남았던 사람들을 모조리 이 손으로 죽여 버리게 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2 영령의 몸이 되면, 본래, 지상에 적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의 구현이라고마저 칭송되는 서번트는 모든 생물을 초월하고, 강력한 현대병기를 앞두고서도 일방적인 살육을 가능케하겠지. 하지만 이 신수의 무리, 1체1체가 영령의 그것에 필적할지 모르는 신비와 환상을 갖고 미친듯이 외치는 왕권의 실행자, 화염과 폭풍의 상징이자 파괴의 아이인 스핑크스가 상대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콤마 1초라도 긴장을 풀면, 그 이빨, 그 손톱은, 에텔의 육체로 현계한 영령의 영핵을 손쉽게 부수겠지. 이미, 신전상에서의 전투가 개시되고 30분 이상이 경과했다. 신수에 대한 회피행동, 전투행동, 전부가 재정비 없는 전력전개다. 영령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력이 아무리 강대했더라도, 그 유지와 활동을 맡는 것은 마스터인 마술사의 마력, 즉, 인간의 마술회로다. 과연 언제까지 버틸까. 엘자는 아마도 시내에서 급격한 마력소비로 허덕이고 있을게 틀림없다. 더해서, 대신전에 가득찬 신위――고대 이집트의 신령에 속하는 것이라 보이는 저주는,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 아쳐나 세이버의 사지를 침식한다. 제대로된 생물이라면 2초로 즉사할 각종 독소가 충만하여 폐부를 도려내고, 능력치 파라미터를 전부 랭크다운하고, 때로는 스킬도 약체화시켜버린다. (독으로 손끝에 저린다니 처음인데. 나는) 전승에 남은대로, 아쳐는 모든 병과 독에 저항하는 육체를 가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입가로부터는 한줄기의 붉은 빛이 떨어진다. 폐가 타고 있다. 황금의 검을 두르고 있던 바람의 마력을 잃은 세이버도, 아마도 같은 상태이겠지. 모든 동작속도가 한단계 떨어진 것을 안다. 「뭐. 할 수 밖에 없다면, 할 뿐이지」 짧게 말한다. 전투속행. 거리를 벌리고 저격, 등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초근접에서의 난전이다. 신수의 손톱과 이빨을 빠져나가고서 사자를 닮은 몸통을 달려올라가, 마력으로 정제한 화살을 오른손에 쥐고서, 망설임없이 거대한 인면에 쳐박는다. 눈을 도려내고 뇌를 꿰뚫어, 영핵을 삽시간에 파괴. 이걸로 처치한 것이 도합 몇십체째인지는 이미 셀 수 없다. 이어서 육박하는 2체의 짐승은 세이버에게 맡기고, 자신은 추가로 후속의 3체에게 화살을 쏜다. 적의 일격을 맞으면 치명상이 된다. 고로, 모든 공격을 튕기거나, 피하거나, 이쪽에게 닿는 것보다 먼저 격멸할 수 밖에 없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으츼 내용

*43 천리안 스킬의 자율적 가동에 의한 적 위치의 정확한 파악, 및, 세이버가 가진 바람의 마력[인비지블 에어]의 해방에 의한 조력도 받아서 아쳐가 쏘았던 필살필도의 화살은 수십 장에 이르는 신전내벽을 관통하고, 아득히 1킬로 앞의 주신전에게도 도달. 범상한 대군보구는 상처없이 되.튕.겨.내.는. 히타이트의 신철로 뒤덮힌 주신전 외벽을 부수고, 당당한 태도로 옥좌에서 기다리는 라이더의 심장을, 영핵을, 조준한대로 뚫었지만―― 신왕은 죽지 않았다. 순식간에, 재생이 이루어졌을 뿐. (중략) 목소리가 울리고나서, 1초. 2초. 세이버가 바닥으로 보석 하나를――최고순도의 "현자의 돌"을 쳐박았다. 말로 설명받은 것은 아니다. 검사는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쳐는 이해할 수 있다. 본 적은 없어도,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았더라도, 만색으로 빛나는 보석이 초래하는 절대적인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즉, 정말 일순간이라곤 해도 대신전이 갖춘 신위 중에서도 가장 성가신 보.구.봉.인.을 중화하는 능력! 신들의 저주를 없애는, 연금술이라 불리는 마술의 오의!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4 스텔라. 궁극사격. 온갖 싸움을 종결시키는, 문자대로 「대지를 가른다」는 극대사정원격공격. 순수한 에너지 총량은 대성보구에도 가깝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보구 소개의 내용

*45 전설에서 아라쉬는 궁극의 화살 하나로 페르시아와 투르크 양국의 「국경」을 그었다. 대지를 나누어 버린 것이다. 그 사정거리, 무려 2500km. 인간을 뛰어넘는 절기와 맞바꾸어 그는, 온몸이 사방으로 흩뿌려지며 목숨을 잃었다고── 그의 보구는 그 성질에서, 한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광역효과를 발휘하기에 대군으로 분류된다. 정확히는 대국보구에 상응한다. 허나, 한번 밖에 사용할수 없기에. 어떤 면에선 이중의 부서진 환상(브로큰 판타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보구 소개의 내용

*46 ((Dr. 로망 : 바로 위, 마력관측치 3000000 오버! 어─어, 최고급의 보구화력이 1000에서 3000이니까── 에잇, 아무튼 비교하는 것도 바보같은 열량이야! 모두, 서둘러 퇴각해……! 잿더미가 된다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아라쉬 : 하하, 검의 달인을 앞에 두고 이쪽은 도수공권인가! 뭐 맨손도 그럭저럭 자신은 있지만…… 그래도 모처럼이니까. 이 기회에 기술을 배워 보는 것도 재밌어 보여. 그렇지…… 좋아, 이 선생님께 지도를 부탁드려 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주년 Re:Collection - Lostbelt No.3의 내용

*48 (으 --. 들켰겠, 지?) 흘끗 본다. 테이블을 사이로 바로 정면, 갈색 피부의 대장부[아쳐]를. 눈과 눈이 마주친다. 흐린 것 하나 없는 검은 눈동자가 엘자를 응시하고 있다. 우두커니. 「..... 왜?」 주뼛주뼛, 물어본다. 역시 이건 눈치채고 있다고 봐야할까. 「아니 딱히. 네가 보고 왔던 세계라는 녀석을, 나도 보고 싶다고 생각한 것뿐이야」 「아하하. 뭐야 그게」 「글쎄다」 3잔째의 잔을 반 정도 비워가며, 어깨를 움츠린다. 완전히 간파하고 있다. 시선이, 표정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말로 하지 않는 것은 그의 마음 씀씀이일 것이다. 화가 날 정도로 눈치가 빠른 서번트인 거다, 그는. 실제로, 화는 나지 않는다. 오히려 감사하다고조차 생각한다, 어쩌면 그렇게 말할 때가 대부분이겠지만. (중략) 「.....치사해. 당신 무엇이든 꿰뚫어본다니까. 아쳐」「그런가?」 「그래.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처럼 말한다던가 할 리가 없는 걸」역시, 뭔가 치사해. 불공평하다. 이쪽은 평범한 인간, 아니, 다소의 마술을 행사할 수 있을 뿐인 여자에 지나지 않는데, 이 대장부라 하면은 마음 속까지 꿰뚫어보는 듯한 눈동자를 가진 영웅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평범한 영웅이 아니라, 정진정명한 대영웅. 고대 페르시아에 있어서 전설의 궁병이다. (인생 경험이라면, 내 쪽이 조금 많이 쌓였을 텐데도 말야) 사고의 단말에서 떠올리고 만다. 생전에 시간을 보내는 법이나 살아가는 방식같은 것이, 그는 농밀했다는 것일까. 연령으로 말한다면 자신 쪽이 위일 터인데, 3천하고도 수백 년 전, 과거에 스무 살을 갓 넘겼을 때에 그 일생을 마쳤던 남자 쪽이 자신보다도 상당히 어른스러운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 게다가. 거의 취한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같은 양을 마시고, 이쪽은 어렴풋이 볼이 빨개지는 정도는 되는데도. 서번트는 술에 취하지 않는건가? 아아, 틀려. 그는 그 분야에 있어서 더욱 특별한 것이다.「신들의 술이라고 해도 나는 취하지 않는다고」 「나도 취하지 않았는 걸. 전투에 영향이 갈 정도는 마시지 않아요」 「그건 그렇겠지」 끄덕이고, 그는 잔의 남은 반을 꿀꺽. 보는대로 믿음직스럽다. 자신이 아직 스무살 전의 순진한 소녀였다면, 이 마시는 모습만으로 그를 좋아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9 「대단한 녀석이다」한쪽 눈썹을 치켜세우면서, 그가 말했다. 오늘밤만 두 번째의 감탄사. 첫번째이 그것과는 조금 뉘앙스가 다르다. 「서방의 마술사라는 것은, 좀 더 머리가 굳은 벽창호뿐이라고 기억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이 나라에도, 마술사라는 것은 대개 서방[저쪽]의 흐름을 이어받고 있을테지?」「오래된 결사조직을 제외한다면, 시계탑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녀석들은 대체로 그럴려나」「너희 쪽은 다른건가」「우리 집안은 애초에 독일이라니까」웃으며, 한 접시의 계란말이 남은 것은 한 입. 덥석.「그래도, 이 나라의 마술사랑 그다지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우리 가문, 그다지 명문인 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나도 불량품이라니까」 ---- 설마, 자신이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마스터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계속 생각하면서, 사고의 거의 중앙 쪽의 영역에서 엘자는 생각한다. 이 거짓말도, 분명, 그에게는 용이하게 간파되어 버릴 것이다. 하지만. 아직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이르다. 설령 그의 눈동자가 많은 것을 안다고 하여도, 사람이 아닌 영령의 신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해도, 자신의 깊숙한 부분에 있는 것은 확실히 말로써 전해주고 싶다. 사람으로서 접근해오는 그에게는, 사람으로서 응해주고 싶다. 따라서. 엘자의 입으로 그녀 자신의 진실이 그에게 전달되게 된 것은, 2일 후였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0 (인연 Lv. 2) 「너와는 마음이 맞는 것 같아. 열심히 잘 해보자고. 나도 가능한 한 힘을 빌려줄게.」 (인연 Lv. 3) 「내 보구는 말 그대로 비장의 수, 진명 해방은 신중하길 바래.」 (인연 Lv. 4) 「전에도, 실은 서번트로써 현계한 적이 있어. 마스터는 여자였지…」 (인연 Lv. 5) 「넌 내가 지켜줄게, 정 안되면 맡겨줘. 단지…… 비장의 수는 딱 한 발 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마이룸 대사

*51 마슈 : 예. 어떤 가혹한 전투상황에 있어서도, 호우씨에게는 피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선배가 신경을 쓰고 있으니까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호우씨 자신도,몸을 숨기는 기술에는 능숙해서. / 마슈도 잘 지켜주고 있잖아 / 마슈 : 아뇨, 저는...... / 아라쉬 : 짐승을 지키는 영웅인가. 좋구나, 아가씨. 그런 거, 싫어하지 않다고. 훌륭한 거라고, 가슴을 펴. ...... 이런, 이상한 의미는 아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이미, 3획의 령주 전부를 잃어버린 그녀에게 목소리는 닿지 않는다. 모든 것을 내다보는 눈을 가진 궁병이기에, 자신의 결말도 인식 · 파악 · 이해하고서 이렇게 사지로 덤벼든 거였지, 너의 판단이 나를 죽인 게 아니니까 그렇게 울지 마―― 정도는 말을 거듭해주고 싶었던 것이 본심이었지만 별 수 없다. 소리 없는 목소리는 닾지 않고, 자신에게는 마술적인 정보전달수단도 예장도 없다. (없는 걸 바라는 건 그만두자) 그러니까 적어도 말이 닿는 상대한테 말해두자. 최후의 1명 1기가 될 때까지 마술사와 영령이 죽고 죽이는 성배전쟁에서, 성배에 대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한계였을 터인데도, 소멸의 위험을 마다않고, 성배를 도중에 내팽개치게 될 수 있는 사태를 굳이 무시하고서――누구보다도 먼저 이 대신전에 가서, 강대한 오지만디아스에게 칼날을 겨누어보인 검의 영령에게. 망국의 기사왕에게? 아니다. 틀렸다. 확실히 그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런 게 아니다. 아라쉬가 말할 것은, 단 하나. 성검의 유무는 상관없이, 출신이나 소속이 어떤지도 상관없이, 자신이 어떤 자인가를 마음 어디에선가 알고 있을 그.냥. 영.령.이었다. 「잘 들어, 세이버」 목소리가 어긋난다. 폐가, 부서져 있었다. 「너는 옳다」 목구멍이, 찢어져 간다. 「도쿄의 사람들은――본래라면 우리와는 뭐, 상관도 없는 녀석들이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다. 고막이 당한 것 같다. 「하지만 무고한 백성들이야.」 「옛날에 우리가 지켰던 사랑하는 그 녀석들과, 아무 것도 다르지 않아」 이제, 내장 대부분이 소실했다. 서둘러라. 「나는 여기까지다. 저기, 기사의 왕. 빛나는 검을 영광대로 휘두른 남자여」 혀가 갈라진다. 아아, 뇌째로 영핵도 사라져 간다. 「――너는, 성배에 무엇을 바라지?」 최후의 말은. 과연, 그 성검사에게 제대로 닿아주었을까.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3 원탁의 기사의 한 사람 경으로부터 그 용명(勇名)은 전해 들었었다. 말하길, 대지를 가르는 화살 한 발 이라고. 그것을 이뤄낼 수 있는 자는 지상에 단 한 사람, 즉, 동방의 대영웅. 저 파리스의 땅에서 견줄 자가 없다는 활의 용사.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왔던 파리스와 투란의 양국의 전쟁을 무혈로 종결시켰던 남자. 성스러운 헌신을, 대궁(大弓)으로 달성했던 자. 진명 아라쉬. 사람들은 그를 기려 이렇게 부른다. 올바름을 행하는 궁병[아라쉬 카망거], 이라고.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4 붕괴되어 가는 신전 속에서, 아쳐는 말했다. 다리에, 팔에, 복부에, 가슴에, 금이 가며, 서서히 소멸해가면서.「알겠나, 세이버」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 폐가 부서진 것일 것이다. 「너는 옳아」 목덜미가, 갈라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도쿄의 사람들 ---- 본래라면 우리들과는 뭐, 관련 없는 녀석들이겠지만 말이야」 자신의 말도, 이미, 아쳐에게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무고한 민중들이다. 과거에 우리들이 지켰던 사랑스러운 그 녀석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보냐」 목소리가. 붕괴해가는 신전의 굉음에 섞여저 간다.「나는 여기까지다. 있잖아, 기사의 왕. 빛나는 검을 그 영광 그대로 휘두르는 사내여」---- 너는, 성배에 무엇을 원해? 완전 소멸과 동시에 고해진 말은, 분명히, 세이버의 귓가에 닿고 있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5 아르토리아/아서왕 : 신대의 잔재의 상징인 듯한 아서왕에 대해 다소 생각할 것이 있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라쉬 인연 캐릭터의 내용

*56 타와라 토타 : 어이쿠 이거 멋지게도 마시는군! 한 병을 단숨에라니, 아라쉬 님도 술 좀 하시는군! / 아라쉬 : 이거 참 이 정도로, 토타 님도 기분 좋게도 드시는데! 그 대어를 꿀꺽 한입에라니 알아뵙지 못했습니다그려! / 백모의 핫산 : ……이 두 명은 완전히 신이 났군. 말투까지 똑같아져선……나 원. 헌데, 묘한 맛이지만 익숙해지면 나쁘지 않군. 쌀을 발효시킨 술인가……흥, 나쁘지 않아. (중략) 타와라 토타 : 음, 맡겨다오! 지난번 정도는 아니지만 쌓아 놨던 참이다! 간다! 맛있는 쌀이, 퍼─엉, 퍼─엉! / 루쉬드 : 와아아아아───! 대단해, 이 형 대───단해! 같은 활 쏘는 사람인데, 아라쉬 형보다 대단해───! / 아라쉬 : 그래, 토타 님은 그야말로 구원의 신이니까 말야! 나도 본받고 싶은 바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아라쉬 : ──좋아, 전원 물러갔군. 남은 건 머리 위의 저거랑 일대 일이란 거지. / 타와라 토타 : 음. 상대하기에 부족함 없군. 드디어 최고의 차례이구나, 아라쉬 님. / 아라쉬 : 아니, 당신 아직 남아 있었던 거냐!? 앉아서 술까지 꺼내고 자빠져서!? / 타와라 토타 : 음. 모처럼인 큰 기술, 지켜봐주는 사람이 없어서야 너무나도 외로울 거라 생각해서 말이지. 그러니 소인은 여기로 좋다. 우선은 솜씨를 보도록 하지. 뭐얼, 그대가 실수했을 때는 소인이 어떻게든 하지. 후회할 염려 없이, 부디 마음껏 쏘시게나. / 아라쉬 : ……그런가. 같은 아처인데, 이거야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순 없겠구만. ──햇살이신 거룩하신 주여. 모든 지혜, 위엄, 힘을 내려주신 광휘의 주여.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내가 이루어낼 것을 굽어 살피소서. 자, 달과 별을 만드신 이여. 내가 행하는, 나의 최후, 내가 이루어낼 성스러운 헌신[스푼타 알마티]을 보라. 이 혼신의 한 발을 쏘아낸 후에── ──나의 강인한 오체, 그 즉시 부.서.져. 흩.어.지.리.라! ──유성일조[스텔라] ! / 타와라 토타 : ……감복했을 따름이오. 별을 떨어트리는 자는 몇 있더라도, 별을 부수는 신기는 달리 없다. 그야말로──훌륭하도다 아라쉬 카망거. 하치만 대보살이 깃든 듯한, 처열한 일사였다. (시점 변경) 삼장 : 지독하잖아, 너무 지독하잖아……! 이런 거, 부처님이라도 슬퍼하잖아……! 와─앙, 와─앙! 아라쉬 씨, 소환되서 기쁘다고── 서번트가 되서 다행이라고 그렇게나 말했었는데, 바보─, 바보───! / 타와라 토타 : 진정해라 삼장, 아이들의 눈 앞 아닌가. 그대가 통곡하면 다들 이끌려 울고 만다. / 삼장 : 슬프니까 우는 게 뭐가 나쁜데──! 애시당초 토타는 뭐 했던 건데──! / 타와라 토타 : 으음, 그 얘길 꺼내면 소인도 찔리는군. ……최소한 술로 배웅했다, 같은 소린 죽어도 못 한다만…… / 삼장 : 다 들린다구 바보──! 왜 남자 놈들은 그런 식의 작별을 고르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오지만디아스 : 동시대의 영웅이며,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라쉬 인연 캐릭터의 내용

*59 Dr. 로망 : (아라쉬가 싹싹한 성격이라 다행이다…… 그보다, 모른다는 건 무섭구나……) (지명도야 낮지만, 아라쉬라고 하면 서아시아에선 궁병[아처] 그 자체를 가리킬 정도의 영웅이야) (덧붙여서, 그 오지만디아스가 존경하는 몇 없는 대영웅인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오지만디아스 : ……원탁 녀석들도 모여들었나.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려드는건 도리이긴 하나, 불쾌하다. 방금 싸워라, 라고 전한건 잊어라. 짐은 돌아간다. 뒤는 맡기겠다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파라오 · 오지만디아스!? 지금은 모두 함께 싸워서, 저기 그, 꽤나 분위기가 고조되는 부분이라구요!? / 오지만디아스 : 지루하군! 핫산들 뿐이라면 넘어가겠지만, 원탁과 어깨를 맞댈까보냐! 마신주의 상대는 녀석들로도 충분, 당초, 짐과 함께 싸울만한 용자따윈 여기엔ーーー / 아라쉬 : 어이쿠, 조금 늦었으려나? 꽤나 듬직한 친구들이 모여있다만. 뭐, 그래도 인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잖아? 나도 도울테니까. 마이너한 영령이다만, 뭐. 없는 것보단 낫잖아 [Master]? / 오지만디아스 : ーーーーーー. / 마슈 : 아라쉬씨! 그리고 여러분……! 네, 부디 꼭! 돌아가실 오지만디아스 왕은 유감입니다만, 여러분이 와 준다면 큰 도움입니다! / 오지만디아스 : 뭘 하고 있나 마슈, [Master]! 경솔하고 신속하게, 짐을 전선에 내세우지 않느냐! 물론, 거기 궁병도 전선에 나가겠지? 그렇다면, 특별히 허락하마! 네 놈이 어디의 영령인지는 짐은 전혀 모르겠지만, 이 오지만디아스와 어깨를 맞대고 싸울 영광을 주마! 대지를 가르는 반석과 같은 활, 보다 가까이에서 짐에게 보이거라! / 아라쉬 : 오, 뭐야 이 파라오 형씨, 꽤나 믿음직한걸! 좋다고, 원한다면 활활 불타볼까! 당신은 그 쪽을 부탁할게! 난 이 쪽의 눈알을 부실게! 경쟁이라고, 알겠어? / 오지만디아스 : 후하하하하하하 물론이다! 이 무슨ーーーー 이 무슨 기적인가! 잘 했다 니토크리스, 그러고보니 행운을 무는 새구나 네 놈! / 니토크리스 : 네, 네, 칭찬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 삼장 : 음, 뭔가 알기 힘든 흐름이다만, 오지만디아스 왕도 개심한 것 같네! 단숨에 간다, [Master]! 그 때로부터 얼마나 성장했는지ーーー 내 제자 1호로써의 힘, 잔ーーーーー뜩 봐줄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삼장 : 자 다음, 찬거리 간다 찬거리! 나는 고기 못 먹지만 아이들에겐 잔뜩 먹여야지! 내장을 빼고, 쌀을 넣는다……! 전에 오능한테 가르쳐 줬던 요리법이야! 아. 오능 했더니 생각났다. 제자 씨, 가급적 한 명 더 갖고 싶네. 토타가 오공이고, 아라쉬가 오능이면, 다음은 오정! / 아라쉬 : 잠까안, 불온한 소리구만 그건! 와구와구 먹고 있는 건 토타 님이다! 그, 오능? 이란 건 뭐던지 좋지 않아! 토타 님이랑 바꿔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베디비어 : ──아라쉬 님. 당신은……당신까지, 그러한 일을…… / 아라쉬 : 미안하구만 베디비어 경. 당신한테 실컷 설교해 놓고선, 나도 같은 부류였어. 정말이지, 천성이란 건 어떡할 수가 없군. 강함에 탐욕스럽지 않은 영령의 지는 모습은 이런 거야. 책무를 해내고 목숨을 끝낸다. 시합엔 이기지만, 승부엔 진다는 거지. 그렇잖아, 베디비어 경? 당신은 나보다 더욱 지독해. 한계는 한참 전에 맞이했어. 그런데 아직 일어설 수 있는게 신기할 정도야. / 베디비어 : ……그건 당신의 과대평가입니다, 아라쉬. 저는 아직, 당신만큼의 각오를 가지지 못해서…… / 아라쉬 : 엄청난데. 본인만 눈치 못 챘단 거지. 내 각오 따윈, 그 충의에 비하면 귀여운 거야. 있잖아 베디비어. 너는 이제 쉬어도 돼. 아니, 한참 예전에 쉬어야 했어. 그런 팔[것]까지 갖고 와서, 남은 최후의 행복조차 베어버리고 앉아서. ……말해 두겠어. 앞으로 한 번이면 끝장이다. 그러니까 그 팔을 쓸 상대는, 최후의 한 명으로 정해 놔. / 베디비어 : ──알고 계셨던 거군요, 당신은. 제 목적을……저의, 모든 죄를. / 아라쉬 : 이래뵈도 천리안 소유자라서 말야. 통찰력과 눈치빠름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지금까지 신세 많이 졌다! 핫산 님, 모두를 동굴까지 데리고 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 : 이봐 이봐. 보통, 전신의 뼈가 부러지면 못 일어난다고? 그렇게까지 너희가 헌신하는 걸 신은 바라지 않으실 걸. 승부 났잖아. 너네들의 심정도 알겠지만, 지금은 인정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 주완 선생? / 주완의 핫산 : 이거……아라쉬 님. 으, 음……으흠……허나 말입니다…… / 아라쉬 : 난민들을 도와줬던 건 사실이잖아? 너라 한들, 어젠 자기 일 처럼 기뻐했었잖아. "멋지군, 멋지다! 감사할 말이 부족하구나! 이만큼의 쾌사가 달리 있겠는가!" 라면서. / 주완의 핫산 : 그건, 이 자들의 출신을 몰랐었기에 했던 말! 원탁과 이어진 자란 걸 알고 있었으면 감사 따위 하지 않습니다! / 아라쉬 : 아아. 괜찮잖아. 이 형씨들, 원탁이 아닌 모양인데? 그럼, "감사의 포옹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잠자리 이야기에서 들었을정도인 페르시아의 대영웅. 자신이 말로 꺼내지 않은 이야기의 등장인물(본인)을 실제로 보는건 신선한 기분이라 좀 두근두근 거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헤라자드 아라쉬와 인연 대사

*65 다른 세계와 다른 도시의 기사왕, 아서 펜드래건말이지… 진명으로 부르는 건 정말 익숙해지지 않는걸. 그렇지? 세이버. 그건 그렇고 너 말이야, 저 안경 낀 여자애랑은 어디까지… …하하하! 눈 돌렸지, 지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아서 펜드래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6 오! 캐스터 파라켈수스! …음? 아무 말 없이 가 버렸네… 거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파라켈수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7 파라오 형씨의 저 느낌, 칼데아의 북적함이 꽤 마음에 든 모양인데. 나쁘지 않아. 저 녀석 보구의 '공격형 요새 형태'라는 걸 본 적 있어? 평소의 떨어뜨리는 거 말고. …피라미드? 아니 좀 더 배 같은 모습이었다고. …어 아니, 보지 않는 게 낫겠네. 저건 뭐라고 해야 할까, 정말 장난 아냐. 인간이 발을 들여도 좋을 게 아니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오지만디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8 음… 지킬이라고 했지? 진명. 통째로 떠안고 있구나, 저 녀석. 성실한 녀석이라고, 정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지킬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9 오호! 랜서 누님! 아름다운 브륜힐데! 시간 비었다면 한 잔 어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브륜힐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당신이 그 시구르드! 북유럽의 대영웅인가! 헤에… 소문과 크게 다르지 않은걸. …아니, 랜서가 반할 법도 한 사내로군. 좋은걸. 좋아, 북쪽과 동쪽의 대영웅끼리 오늘은 밤새워 마셔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시구르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파라오 아가씨! 오늘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니토크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2 …그 모습은 뭐야? 메제드? 아니 아니, 당신 파라오 아가씨잖아. 하하하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어쌔신 니토크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3 다양한 쿠훌린이 있는 모양이네. 뭐, 그게 영령이란 거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쿠훌린 중 하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4 저쪽의 산의 노인, 주완의 핫산이라는 형씨 말이야. 안타깝게도 생전에 만난 기억은 없고, 칼데아에 와서도 그다지 말을 섞지 않지만 가끔 지나칠 때마다 말이지. 묘하게 입꼬리가 올라간다니까. 기쁘다는 듯한, 그립다는 듯한… …하하하! 왜 그러려나? 설마 마음이 맞는 건가? 우리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파티에 주완의 핫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5 아라쉬 : 오, 아라쉬! 할 일 끝내면 맥주나 마시자, 오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카이니스 파티에 아라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6 『아가씨』?! 이, 이 아누비스 신의 현현이자 천공에 진좌한 파라오인 나에게 불경하기 짝이 없구나! 아라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불경합니다! 그으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얼터 제1재림 파티에 아라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흐음…… 네가 아라쉬인가. 과연…… 아르마티의…… 게다가 그거군. 성왕 이마인가. 그런가,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니토크리스 얼터 제3재림 파티에 아라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허― 아라쉬 님. 허― 독이 안 먹힌다, 라. 그런가, 그런 건가. 말도 안 돼, 완전 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쿠스타 파티에 아라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파라오조+아쳐(아라쉬)는 왠지 캐스터(니토크리스) 대신 니토크리스 얼터가 참가했다.((오지만디아스 : …………………. ……. ……. 흠. 천공의 화신이자 명부의 대행자여. 그리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되노라. 칼데아의 니토크리스를 네놈은 모르겠지만 짐은 알고 있노라. 어느 쪽이나 니토크리스라면 짐에겐 큰 차이 없노라. 윤허하마. 편히 있거라. 왕중의 왕, 신왕 오지만디아스가 아니라 동생으로 취급하는 것조차 짐은 용서하마. / 니토크리스 얼터 : ……그, 그렇네요.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그, 그 말대로. 너는 내게 동생 같은…… 것이니…… 그…… 그러니까…… 즉…… 저기……! / 오지만디아스 : 후. / 니토크리스 얼터 : 뺘앗. / 아라쉬 : (웃어 젖힘) / 니토크리스 얼터 : !! 거기! 거기 궁병, 불경하도다! 이 영기의 나는 아누비스 님의 화신이나 마찬가지, 불경은 용서 못 합니다! 그리 각오하도록 하세요! 두 번은 없습니다. / 아라쉬 : 미안미안. 무심코, 말이야. 미안한 김에 한마디 해도 될까? / 니토크리스 얼터 : 뭔가요. / 아라쉬 : 당신은 그, 너무 어깨에 힘주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그대로 있어. 파라오 형씨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 니토크리스 : ~~~~~~~~! 당신이 말하지 않아도! 저, 저는 언제든지 항상 자연체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마슈 : 벤케이 씨……사라져 버렸어요. 저희들은 그를 쓰러트려 버린 건가요? / Dr. 로망 : 아니, 어떨려나. 칼데아에서 맺은 계약── 영기의 퇴거처는 영령의 좌가 아니라, 칼데아로 되어 있는 그대로야. 아마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칼데아로 돌아오겠지. 어째서 그 방에 틀어박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너희들은 "서번트를 해방했다" 라고 보면 돼. / 마슈 : 그런가요……난폭한 수단이었습니다만, 일단 해결은 된 거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제 3부가 종료된 뒤, 「Fate / Labyrinth」(이하 「Labyrinth」)가 시작된 경위를 들려주십시오 / 사쿠라이 : 제 4부는 「Fate / Grand Order」의 개시에 맞출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간격이 너무 생겨 버려서.... 그 때, 타케우치씨 쪽에서 「마나카와 『Fate / Stay Night』의 세이버가 조를 이루는 단기 집중 연재」라는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중략) 처음에는 상당히, 고민되었습니다. 아종성배전쟁이라고 하면 이미 「Fate / Apocrypha」 「Fate / Strange Fake」같은 작품이 있어서요. 그야말로, 난처한 나머지 「학원 Fate 방과 후의 결투」라는 아이디어도 짜내봤습니다만 (웃음). 최종적으로 「던전」이라는 기구한 계시가 있었습니다. / 세이버 이외의 서번트는, 무대에 맞춰서 선택한 겁니까. / 사쿠라이 : 던전 공략의 파티로 성립되는 것을 주목적으로 선택했습니다. 전방에 파이터, 후방에 레인저, 위저드. 그리고 함정해제 요원으로 씨프 혹은 닌자..... (중략) 시계열적으로는 「창은」 제 3부와 제 4부 사이입니다. 「Labyrinth」연재판의 최종화에서, 마나카가 어떤 발견을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Fate / Prototype」본편의 복선도 됩니다. 그 밖에도, 사죠우 마나카라는 소녀에 관해서, 「Labyrinth」에서 재발견을 할 수 있는 것이 있겠군요. 성배전쟁 속에서, 모든 것을 손에 넣어 간다. 그리고 모든 것을 손에 넣어가는 전능의 소녀이지만, 그 이전에 「사랑에 빠진 소녀」라는 겁니다. 나스씨로부터 전해받은 키워드 속에, 「소녀가 되어버린 전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능의 소녀」가 아닌 것이지요. 따라서, 「창은」의 이야기 속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중략) 전능한 존재가, 세이버와의 만남으로 소녀가 되어버렸다. 「창은」의 성배전쟁이라는 것은, 사죠우 마나카가 풀 스펙으로 공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 있어서, 소녀의 관점이 개입되어, 비효율적인 것을 잔뜩 해버립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이야말로 마나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프로토타입 인터뷰

*82 마슈 : 이럴 때, 다 빈치 쨩이 있었다면…… "그럼 하늘로 날아갈까" 라는 둥, 태연하게 말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아라쉬 : 오! 그런가, 그 수가 있었구만. 그거라면 늦지 않을지도 몰라. / 베디비어 : 하? / 주완의 핫산 : 뭣이? / 아라쉬 씨? / 아라쉬 : 아라쉬, 딱 한 번만, 편도라도 괜찮다면, 하늘을 날아서 한번에 이동하는 건 가능해! 단지 그 나름의 리스크는 있어. 한번에 서쪽 마을까진 안 닿겠지만, 그래도 괜찮겠어? / 상관없어, 지금 당장 가자! / 주완의 핫산 : ……주인공 님…… / 아라쉬 : 좋아. 그럼 강습할 멤버를 정해. 나는 당연하고, 주인공과 마슈. 기사 형씨는 어쩔래? 상대는 원탁이다? 할 수 있겠어? / 베디비어 :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허나 괜찮습니다. 저는 사자왕의 기사가 아닙니다. / 아라쉬 : 잘 말했어. 이동한다, 따라와! / 아라쉬: 거기에 무너진 집의 지붕을 점토로 보강한 토대가 있어. 잘 봐 봐. 손잡이가 붙어 있지? / 마슈 : 아……붙어 있네요. 자세히 보니 뒤축까지 들어갈 구멍도 있어요. / 베디비어 : 이 손잡이를 붙잡고, 구멍에 발을 넣는다…… 네 발로 기는 듯한 자세가 되 버립니다만…… / 아라쉬 : 쓸데없는 얘긴 나중이다, 똑바로 잡고 있어! 주인공 군은 마슈 옆이야. 마슈, 똑바로 마스터를 잡고 있어라. 시속 300킬로 이상은 나오니까 말야. / 마슈 : 에……저기, 아라쉬 카망거. 뭘……하고 계신 거죠? / 아라쉬 : 뭐냐니, 토대에 밧줄을 걸어서 고정, 그대로 거대한 특대급 화살에 연결하고 있지. 좋아, 준비는 끝났어. 각도는 이 정도인가. 오늘은 순풍이야. 서쪽 마을 직전까진 날아가겠군! / 베디비어 : 설마……그럴 수가…… / 마슈 : 네, 그렇겠죠. 농담도 아니고. 그런, 설마. / 아라쉬 : 바보야, 농담으로 끝낼 수 있겠냐! 목숨을 건, 술취했을 때의 간판 소재라고! 토대와 화살을 잇는다. 있는 힘껏 화살을 쏜다. 화살, 20킬로 앞까지 날아간다. 동시에 토대도 날아간다. 그치? 간단하지? / 이 사람 바보다───! / 아라쉬 : 바보는 그쪽이야! 혀 깨문다, 진지하게 해! / 마슈 : 뭐──아라쉬 씨, 사격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진심이에요, 이 분! 애시당초 그런 방법으로 비행하다니, 할 수 있을 리가 없어요! / Dr. 로망 : 아니, 이게 가능하단 말이지. 서번트의 보구에 물리법칙은 통용되지 않거든. 애초에, 고작해야 10이나 20킬로 거리, 그에게 있어선 준비운동 같은 거라구. / 아라쉬 : 오, 말 좀 하는데 형씨! 맡겨둬, 괜찮은 착지지점도 보였으니까 말야! / 마슈 : 그건 착지가 아니라 낙하지점인── 마스터, 꽉 붙잡고 계세요! / 마슈 : 아────────── 아아아아아──────! / 이것이 보구ㆍ인간대포……! / 마슈 : 아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 / 베디비어 : 괘괘괘괘괘괘괘괘괜찮으십니까레레레레레레레 레이디, 여러부부부부부부부부부분! / Dr. 로망 : 아하하. 이거 보렴 주인공 군. 베디비어의 뺨이 기류로 부들부들 떨고 있어! / 마슈 : 다──악──터──! 베베베베베디 경에게 실례레레레레레레! / 아라쉬 : 슬슬 왔나. 전원, 착지 충격에 대비해라! 격돌한 순간, 토대는 산산조각나니까! 각자 괜찮은 느낌으로 낙법을 취해! 마슈, 주인공은 내가 살필게! 너는 자기를 살피기만 해도 돼! / 마슈 : 네, 네! 마스터를 부탁드립니다, 아라쉬 씨……! / 베디비어 : 부──딪──칩──니──다──! 이, 일, 영────! / 아라쉬 : 좋아, 이번엔 성공했구만. 지면에 내려줄게 주인공. / 으아, 으아아아아………… / 아라쉬 : 높은 곳에서만 유효한 대륙간탄도이동……. 내가 했지만 참 정확한 사격이었어. 그런데, 왜 이게 한번 뿐이냐고 하면 말이지. 웬만한 녀석들은 이걸 하고 나면, "두 번은 사양이다" 라고 싫어해서 그래. / 두 번 다시 시키지 마! / 마슈 : 아야야야야……선배, 무사하세요──!? 어디 떨어지셨어요──!? / 아라쉬 : 오, 여기다 마슈! 베디비어 경은 있나─!? / 베디비어 : 무사합니다마다! 뺨은 아직 부들거립니다만! / 아라쉬 : 으음. 두 명 다 아직 흥분하고 있는 모양이군…… 이제부터 전투가 될 텐데, 정말이지. / 주완의 핫산 : 그건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저조차도 방금은 간이 서늘해졌으니 말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아르토리아 얼터 : 흠. 재미라곤 눈꼽만큼도 없다만, 견실한 포진이군. 무장은 정보를 보는 한, 대형마수와 같은 타입을 상대할 때 쓰는 종류 같다. 완전히 날 노린 거군. 이리 되면 큐이러쉬 얼터로 돌격교란이란 작전도 통하지 않아. 그렇다 해서 정면으로 들어가면 안전하겠지만, 무척 시간이 걸릴 테지. 우리들의 전력은 모리어티와 나 뿐. 홈즈는 도움이 안 되고. / 홈즈 : 면목 없군. 탐정인지라. / 모리어티 : 자네의 생애의 라이벌 겸 수학교수 겸 사냥꾼은 엄청 분투하고 있는DE! / 아르토리아 얼터 : 하지만 문제로군. 왕도의 방위란 즉, 파고들 틈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 그리고 동시에 그 틈을 빠르게 채울 체제를 갖추는 것. 소수 정예로 돌파를 노려 혼란시킨다는 건 적장이 그 남자인 이상, 불가능에 가까울 테지. 무엇보다 돌파 자체가 이미 읽혀져 있어. 적어도 누구도 생각치 못할 방법이 아니면……. / 마슈 : 앗. / 마슈? / 아르토리아 얼터 : 왜 그러나, 마슈 키리에라이트. 지금의 『앗』은 명백히 뭔가 떠올린 듯한 뉘앙스였다만. / 마슈 : 아, 아니요! 아,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 너무 수상쩍어!? / 마슈 :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니, 진짜로! 특히 선배는 그다지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 아르토리아 얼터 : 대답해라, 마슈. 그렇지 않으면 네놈을 매쉬마슈 하는 것도 망설이지 않겠다. / 마슈 : 으……아……그게……. 아라쉬씨를……말이죠……. 그……떠올려……버려서……. / 아르토리아 얼터 : 아라쉬……. 동방의 대영웅, 아라쉬 카망거인가? / 아라쉬씨……? / 마슈 : 죄송합니다, 선배. 적진을 유니크한 방법으로 돌파한다고 듣자 무심코 그걸 떠올리고 만 탓에……. / 홈즈 : 흠? / 모리어티 : 아, 우린 아마 그거 모르는 것 같은데. 대체 뭐가 있던 건가? / ……꺄아악!! / 아르토리아 얼터 : 호오, 마스터가 창백해졌군. 이거 이거 좋은 작전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슈? / 말벌 : 스페이드 1, 이상 없음. 포인트 알파 순회 완료. 이제부터 귀환. / 말벌 : 클로버 2, 이상 없습니다. 옥상은 고요합니다. / 말벌 : 이쪽 다이아 4. 바이크의 엔진 소리가 미미하게 들려온다. / 에미야 얼터 : ……들려줘라. (엔진 소리) / 에미야 얼터 : 왔군. 따로 바이크 소리가 없는지 주의해라. 흥, 이름 높은 기사왕치곤 아무런 특색 없는 전술이군 그래. 서번트가 아니라면 시체 주머니라도 준비해야 할 정도야. / 말벌 : ―――――쏴라! / 말벌 : 와이어 네트 사출합니다! / 에미야 얼터 : 흥, 정공법으로 이판사판인 도박을 건 건가. 시시한 여자군……! 전원, 아직 외부를 경계해라! 내가 소멸을 확인한다! 순회병은 따라와라! 역시 이 바이크……기사왕의 것이군. 영기의 소멸은……. 하지 않았다, 미끼인가! 외부를 경계―――――뭣이? 서번트의 반응, 가까이 있다! 세이버인가!? ……위……라고……!? / 아르토리아 얼터 : 느리다, 아처! / (검격) / 에미야 얼터 : 칫……! 상공에서 마스터와 함께 날아올 줄은. ……대체 뭘 한 거냐? 영주의 백업으로 날아온 거라면 마력의 맹렬한 파장으로 바로 간파할 수 있었을 터다. / 아르토리아 얼터 : 아아, 그 말대로. 마력방출이나 령주로 날아온게 아니다. 물리적으로 날아온 거다. 음, 마음에 쏙 들었다고! / 제발 좀 / (장면 전환) 모리어티 : 좋아, 대충 이 정도겠지! 어떤가, 다빈치군! / 다빈치 : 오케이, 완벽해! 마슈에 의한 전달정보만으로 도면을 작성. 아라쉬의 궁사 없이도 사출할 수 있도록 개량해……. 더욱이, 신주쿠 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만을 이용해서, 단시간으로 제작완료할 줄은……. 훗, 역시 나! / 모리어티 : 뭐, 실제로 일한 건 우리들이지MAN! / 다빈치 : 수학교수인 주제에 왜 정확하게 철을 절단하지 못하는 건데. / 모리어티 : 수학교수이니까! 뭐, 어쨌든 이 다빈치군이 개량한, 모리어티 플라이트는 완벽하군! / 다빈치 : 다빈치 플라이트라고!? 특허! 이쪽 특허 가지고 있으니까! / 모리어티 : 칫. 어떤 세상이건 돈을 버는건 권리자란 건가……! / 마슈 : (대체 뭘 다투고 있는 걸까요……) / 모리어티 : 뭐 됐어, 어쨌든 아까전 입안한 작전대로, 마스터 군과 아르토리아 군이 이것에 올라타――――― 마스터 군? / 돌―아―갈―래! / 아르토리아 얼터 : 안 된다. 대기사왕에게선 도망칠 수 없지. 깔끔하게 각오를 정하도록 해라, 구다오. / 다빈치 : 괜찮아, 안전성에 관해선 이 다빈치쨩의 보증수표가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해 『아르토리아가 지켜줄테니, 아마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느낌이지만. / 아르토리아 얼터 : 안심해라 마스터. 나는 그대의 검, 그대의 방패. 어떠한 외적도 배제해내지. 그런 거니 얼른 올라타라. 달까지 날아가 보자고. / 싫어―――――!! / 아르토리아 얼터 : - 훗, 욕조에 담궈지는 고양이처럼 우는군. 옳지옳지. (뒷목 잡힘) / 모리어티 : 그럼, 이 레버를 당기면 퍼펑―――――! 하고 사출되니까! / 아르토리아 얼터 : 알았다. 그럼 네놈도 얼른 준비해라. / 모리어티 : 오케이, 뒤를 부탁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병아리콩으로 만든 페이스트, 맛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라쉬 마이룸 대사

*85 타와라 토타 : 아니 뭐. 소인은 맛있는 거라면 고기도 생선도 먹어치워버리기 때문에, 팔계[오훈삼염]을 지키는 것과는 걸맞지 않지. 그 점에서, 아라쉬 님은 고결하지! 조금 전부터 콩만 먹고 있지 않나, 콩! / 아라쉬 : 아니, 나라도 고기는 먹는다고!? 그냥 이 완두콩이 너무 맛있어서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부디카 : ……이ㅡ봐. 빵 조리 담당은 나라구. 딱히 상관없지만, 그 점은 잊지 말아줘! / 아라쉬 : 오우, 협력 고마워, 누님! 나는 아무래도 병아리콩 말고는 반죽할 수가 없어서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주완의 핫산 : ──그나저나 오늘 아침식사는 어떠셨는지요? 제 자랑인 병아리콩 요리였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아라쉬 : .... 미안하군. 술식파멸도 끝났는데. / 닥터 로망 : 별이 보고 싶다니, 제법 로맨티스트로구만, 아라쉬. / 아라쉬 : 생전에는 불가능했으니까 말이야. 싸움은 끝냈었지만, 그대로 나, 죽어버렸어. 내가 쐈던 최후의 화살은 말이야, 마치 별과 같았다, 라고 전해지나봐. 너희들의 시대에도 그러한 이야기가 남아있어. 그러한 문장도 있다고? / 마슈 : 아바스의 국장이군요. 별을 내쏜 영웅, 아라쉬의 모습. / 아라쉬 : 그래. 전쟁을 끝낸 뒤의 밤하늘의 별, 이라는 것을 봐두고 싶었어. 전에는 볼 수 없었으니까 말이야. 예루살렘의 성배 때도, 뭐어, 못 봤어. 그러니까, 이렇게 / 호우 : 호-우! / 아라쉬 : 아아. 좋구나. 평온한 대지와, 평온한 밤하늘이야. 정말로, 좋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하지만 말이야, 큰 거리다. 건물도 많고 사람도 많고. 게다가 재미있어. 이동에 철 상자를 사용하는 것도 처음에는 당황했었지만, 익숙해지니 묘미가 있다니까. 게다가, 그거다.」 「그거?」 여자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머리카락이 흔들린다.「철의 용」남자는 진지한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한 순간. 주의깊게 남녀를 관찰하고 있었다면 그 한 순간의 기묘함을 눈치챘을 테지만, 아르바이트녀도 선술집 주인도 마침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밤은 대목이다. 바쁘다. 「전차 말이구나」여자는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거야. 그것도 좋아. 역이라는 것은 마치 용의 소굴이로군」「아하하, 재밌는 표현. 하지만, 용의 소굴이라면 사람이 왕래하진 않을 거야」「확실히 그렇군」남자도 웃는다. 순수한 인품을 떠올리게 하는, 남들에게 호감을 주는 미소였다. 「페레이둔왕의 치세 때 날뛰었던 저 사룡[아지 다하카)과 비교하면, 현대의 철의 용은 몹시 온화한 것 같군. 뱃 속에 사람을 들여도 소화시키지 않고 토해내니까 말이야」「그래. 전차는 사람을 잡아 먹는다던가 하지 않는 걸」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90 게다가. 거의 취한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같은 양을 마시고, 이쪽은 어렴풋이 볼이 빨개지는 정도는 되는데도. 서번트는 술에 취하지 않는건가? 아아, 틀려. 그는 그 분야에 있어서 더욱 특별한 것이다. 「신들의 술이라고 해도 나는 취하지 않는다고」 「나도 취하지 않았는 걸. 전투에 영향이 갈 정도는 마시지 않아요」「그건 그렇겠지」 끄덕이고, 그는 잔의 남은 반을 꿀꺽.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91 아라쉬 : 오, 오늘밤도 수고했어! 산에서의 싸움도 익숙해졌구나, 마슈, 주인공! / 루쉬드 : 잘 다녀왔어, 주인공 형, 마슈 누나! / 마슈 : 다녀왔습니다, 루쉬드 군. 오늘은 뭘 하셨나요? / 루쉬드 : 오늘은 다같이 새로운 물 터를 만들었어! 좀 있으면, 서쪽 마을에서 말이 올 거래! / 아라쉬 : 말 용의 식음장인가. 그건 아무튼, 나한텐 어서 오라고 안 해줘 루쉬드? / 루쉬드 : 아라쉬 형인가…… 뭐, 어서 와. / 아라쉬 : 뭐야 그게. 대우가 너무 다르지 않냐─? / 루쉬드 : 그야 이름이 거짓말인걸. 아라쉬라니, 그럴 리가 없잖아. / 아라쉬 : 바보야, 사실 그대로 아라쉬라고 나는─! 그런 의심 많은 꼬마는, 이거닷─! / 루쉬드 : 히야──!? 복근 간질간질 하지 마, 간지러──! / 마슈 : 아라쉬 씨, 아이랑 잘 놀아 주시네요. 루쉬드 군, 아라쉬 씨와 있으면 언제나 웃고 있어요. / 혹시 정신연령이…… / Dr. 로망 : 아니 아니. 아라쉬는 아이들의 히어로라구. 특히 이 중동에선 말야. ……그너저나. 이 마을에 체제한 지도 일주일. 원탁의 추격은 뿌리친 것 같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아라쉬 : 고대 페르시아의 대영웅...일 터입니다만 엑스트라 같은 첫인상이네..하고 너무한 평가로(땀) 당시엔 모바일 게임의 캐릭터를 어떻게 그리면 되려나 감도 안 잡히는 상태였기에 레어도를 의식한 디자인으로 했었습니다. 그러는 중, 자폭 보구의 존재나 '창은의 프레그먼츠'에서의 대출세. 사쿠라이씨 나카하라씨 두 분의 덕택이네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장비 등의 디자인은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촌스럽지만 멋지다'는 밸런스를 좋아해 보고 기억에 남을 디자인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활은 어딘가의 신목을 베어 만들었다는 느낌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최초의 보구연출은 궁이 거대화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만 예산적으로 컷(웃음) - BLACK.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3 니토크리스 : ..............으-음, 으-음. 곤란한데......이것 참, 어지간히 곤란해졌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기세 좋게 알겠습니다 하고 수긍해버렸지만, 으-음, 으-음..... 두번째 용자란건 어떤 분 얘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 [아. 그 사람인가?] / 니토크리스 : 짚이는 데가 있는거군요!? / [아마, 첫번째 용자가 알거라고 생각해] / 니토크리스 : 흠 흠, 첫번째 용자. 그거라면 제게도 짚이는 데는 있다 할 수 있죠. 즉, 아라쉬님이죠! 그는 오지만디아스님과 동시대를 살았다고 들었습니다. 구세의 대영웅 아라쉬 카망거라 하면, 서번트가 된 저도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르스의 궁병, 오랫동안 이어진 전란을 화살 하나로 종결시켜, 양국의 백성을 구했다는 분. 과연 영웅이라 불리기에 마땅한 걸물이겠지요. 하지만...... ......오지만디아스님이 아라쉬님을 특별시하시는 것은 동시대라서 그런 것이 아닌지? 그 시대, 그와 견줄 정도의 용명을 갖춘 다른 맹자는 저는, 거의 기억이 없습니다―――― ...... ....... ...... ......성자, 는 분명 아닐테고...... 아뇨. 아니요. 성급한 생각은 좋지 않네요. 알겠습니다. 일단은 아라쉬님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아라쉬가 평소 지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 나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오전에는 몸을 움직여서 자기단련, 점심에는 사냥을 하면서 활의 상태를 보고 오후에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밤에는 별을 보며 내일을 생각한다. 그런 느낌. / 타케 : 용자? / 나스 : 용자야. 내 안에서는 아돌 크리스틴과 같은 카테고리의 용자야! (세상을 101번 정도 구할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전편 BD 수록 일문일답

*95 굴강한 가웨인의 흉판에 멋지게 박힌 아라쉬 수제 칼. 무슨 특수한 가호 등이 있었나요? / 나스 : 신념. / 타케 : 베르샤 혼. / 나스 : 말해버리면 마술적 가호는 없음. 저건 아라쉬가 '싸우는 자'로서 남겨준 겁니다. 도만이 '으으응~ 남은 돌로 SSR 성검을 준비했습니다!' 라고 하며 가져온 성검은 딱 부러져 있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후편 BD 수록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