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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클래스일 때 스테이터스
진명 알테라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0cm & 48kg
성우 노토 마미코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A, 민첩 : A, 마력 : B,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포톤 레이 - 군신의 검, 티어 드롭 포톤 레이 - 눈물의 별, 군신의 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군략 : B, 신성 : B, 천성의 육체 : D → EX (스킬 퀘스트로 강화), 별의 문장 : EX, 문명침식 : EX

● 산타 아쳐일 때 스테이터스
진명 알테라 더 산[타]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B, 민첩 : A+, 마력 : A, 행운 : A, 보구 : EX
소유한 보구 캔디 스타 포톤 레이 - 성야의 무지개, 군신의 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C
보유 특수능력 성자의 선물 : B, 무지개의 설탕공예 : B, 기라성의 문장 : EX, 기승 : EX, 문명침식 : EX, 신성 : B, 천성의 육체 : -

● 알테라 라바일 때 스테이터스
진명 알테라
속성 혼돈 선
신장 , 체중 130cm & 27kg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A, 민첩 : A+, 마력 : B,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페어리 스노우 포톤 레이 - 요정의 날개 눈물의 별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 군략 : B, 신성 : B, 천성의 육체 : D, 별의 문장 : EX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세이버 클래스로 알테라가 있다.
역사적 위치 상으로는 훈족의 왕 아틸라이나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대담한 재해석이 들어가 진명 표기는 알테라다.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산타 아쳐가 되었는데 원전의 패러디인지 진명 표기가 알테라 더 산[타]다.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스위치 판에서 유생체인 알테라 라바도 서번트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인물 설명

하얀 장발에 면사포 비슷한 기묘한 차림을 한 여성. 서아시아와 러시아, 동유럽, 갈리아의 판도를 지배한 대왕이자 전사인 대영웅 아틸라로 여겨지는 자. 긍지가 높지만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검에 망설임이 없고 싸울 때는 맹렬하다.*2*3 직감이 뛰어나고 긍지 농며 어떤 사태에서도 이성을 놓지 않는다. 전투 시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서 무자비하게 살육하는 전투기계가 된다. 무훈으로는 최강이지만 퉁치는 실패해서 그녀가 죽은 후 제국은 순식간에 와해됬다. 태어났을 적부터 군신 마르스에게 사랑받았다.*4

그 정체는 문 셀을 만든 문명이 제작한 또 하나의 관측장치인 벨버가 파견하는 행성침략병기 안티 셀의 하나다. 문명을 파괴하고 포식하는 벨버는 1만 4천년을 주기로 돌아다니는데 알테라는 가장 최근, 인류가 구석기시대일 적 지구로 파견되었다. 안티 셀은 각자 침략법이 다양한데 알테라는 16M의 거대한 거인으로 현현하여 온갖 것을 집어삼키고 점점 비대해지다 자멸하는 타입이다.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를 기준으로 먼저 에 파견된 알테라가 제 2의 자신을 지구에 생성시켜 지구와 달을 동시 공격한다. 그 결과 지구는 제2신대의 여명기인 구석기 인류 문명이 괴멸당하고 이를 막으러 간 들도 막대한 태격을 입었다. 문 셀은 관측 기록의 8할을 잃게 된다.*5*6*7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를 기준으로 달에 파견된 원본 거신 알테라는 을 점령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마침 지구로 파견한 자기 분신이 별의 내해에서 단련한 검에 사망할 적 그것과 동조하고 있었기에 몇 분간 행동 불능 상태가 되었고 그 틈을 노린 문 셀이 미명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봉인했다.*8 거기서 잠든 거신 알테라는 지상에서 아틸라로 활동하는 전뇌체의 기억을 마치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캄란의 언덕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하게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자신에게 짜넣어진 명령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마침 외부의 공작으로 깨어나서 활동하게 되는 것이 페이트 엑스텔라에 등장하는 알테라다.*9 주인공(엑스트라)과 교류하게 되면서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 남기고 싶어하는 소녀의 감성을 갖게 되며 마음을 여는데 이 모습이 어지간히 매력적인지 알테라의 속내를 알게 된 작중 인물 중 대다수가 그녀를 구원하는 방침에 동참해 줬다.*10

지구의 생명체가 아닌 침략병기로 가공된 존재이기에 정신 구조가 특수하다.
→ 알테라의 몸 곳곳에 장식되었고 군신의 검의 3개 도신을 각각 칠하는 녹 적 청의 3색이 그녀가 가진 3개의 인격을 나타내고 있다. 기계로 비유하면 OS를 갈아 끼우는 것으로 인간으로 치면 다중인격이라 보면 된다. 녹색은 소녀로서의 상으로 심약하고 귀엽다. 적색은 전사로서의 상으로 차갑고 무섭다. 청색은 여신으로서의 상으로 자애롭고 상냥하다. 거신 알테라의 기본은 청색이며 각성할 적이나 기쁜 일이 생기면 녹색, 전투 시와 화났을 적에는 적색으로 변한다.*11
→ 취미나 기호는 인격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가날픈 것, 평온한 시간, 머리장식, 스킨십이며 싫어하는 것은 약자, 편견, 거짓말, 질병이다. 여기서 말하는 '평온한 시간'은 알테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상대를 말하며, '약자'는 힘이 아닌 정신적으로 약한 자를 말한다. '가날픈 것'은 귀여운 것이기도 해서 알테라는 소녀적 취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3인격마다 가날픈 것의 취급이 바뀐다. 소녀의 녹색은 귀여워하고, 전사의 적색을 갖고 놀고, 여신의 청색은 보살핀다.*12
→ 기본 인격인 청색의 여신에 대해서. 내향적이고 강경하며 수동적이다. 문명 파괴 병기로서는 불필요해 보이는 청초와 관용, 무구함을 지녔는데 이는 벨버에게 포식당해 안티 셀의 베이스로 조정당하기 전 본래 지성체일 적의 영햐을 받고 있다. 아무튼 그렇게 공손하고 이성적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보인다.*13 덕분에 커뮤니케이션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그것을 열망했다. 주인공(엑스트라)은 그녀에게 있어 처음으로 편견 없이 접촉해온 상대다. 함부로 건드리면 미움 받을까봐 조심스러워 하지만 구실이 생기면 대담해진다.*14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의 침략을 기준으로 거신 알테라가 날뛴 내역은 고대인들이 벽화로 기록했다. 1만 4천 년 전에 그려진 동물 무리가 알테라가 이끄는 원생동물, 8000년 전 경에 그려진 뿔 있는 하얀 거인이 세파르라 여겨지고 있다.*15
외우주에서 온 자이기에 포리너 적성이 있다.*16


영령에 등록된 훈족의 왕 아틸라로서의 분신 알테라. 그 외 알테라의 가능성

■ 훈족의 왕 알테라
지상을 쓸어버린 거신 알테라는 세계를 지키는 별의 성검에 쳐 맞고 치명상을 입은 후 백업용으로 자신의 전뇌체를 사하라 사막의 유적에 남겨 놓고 소멸한다. 이를 먼 미래에 훈족의 장로들이 발견하여, 외관이 인간 같으니 인간 취급하여 키운 것이 훗날 훈족의 왕 아틸라로 불리게 된다. 날 적부터 싸움의 문양이 새져겨 있었고 처음부터 군신의 검을 쥐고 있었다. 그녀가 처음으로 검을 쥔 전사를 죽이자 장로들은 그녀가 싸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 말하며 파멸 그 자체로 받아들여졌으며 그녀도 그렇게 행동했다. 인간의 목숨을 빼앗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문명을 파괴하면 결과적으로 사람은 죽는다. 그 인생이 전투로 가득 찬 건 태생 상 유전자에 정보과 파괴의 컨셉이 짜여져 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이 알테라는 벨버와 연관되지 않고 인간 영웅으로 생을 마감했으며 그렇게 영령에 등록된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소환되는 알테라는 이것이다.*17*18*19*20

영령 알테라가 제대로 된 성배전쟁에 소환된다면 성배를 그저 파괴하고자 한다.*21 만약 소원을 비는 형태로 간다면 소원은 '전사가 아닌 인생'을 살아 보는 것이다. 전사인 자신을 혐호하는 것은 아니고 전사가 아닌 자신은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 흥미를 가지는 쪽이다.*22 마스터에게는 마스터라는 단어가 신기한 울림이라 하며 명령을 받는 게 조금 재밌고 자신은 살육기계니까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맡길 테니 잘 다뤄 달라 한다.*23 기계 같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취해 보면 여자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아틸라 보다는 알테라가 귀여운 울림이리며 알테라라 불러달라 한다. 파괴를 부르는 손으로 뭔가를 귀여워하고, 안아보고 싶다고 생각한다.*24 생전에는 감정이란 게 아에 없었으며 생전 거느린 동료들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도 기억 속에 없다. 동료들이 자신은 그저 감정에 서투른 것 뿐이라고 말해 줬으나 그 당시 감정이 없었던 알테라에게는 큰 의미가 없었다.*25 서번트가 되서 감정을 획득했으나 그 감정을 잘 받아들일 수 없으며 기쁨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다. 살의를 표현하는 괴물(개념)을 보고 부러워 할 정도였다.*26

■ 어린 알테라
페이트 엑스텔라의 통합 루트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거신 알테라가 분체로 남긴 어린 알테라는 성장하는 서번트이다. 원래 알테라와 다른 형태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27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시점에서는 아직 세파르의 유생체로서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전투시 강제로 육체를 성인으로 성장시켜 싸운다. 스위치 이식판에서는 DLC 특전으로 소녀 상태의 알테라를 알테라 라바라는 이름으로 싸우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28

■ 산타 알테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2017년 크라스마스 이벤트 당시 산타로 등극한 알테라다. 크리스마스 기간임에도 뜨거워진 칼데아서번트도 감염되는 열병에 의해 모든 기능이 정지했을 적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서번트로서 산타가 되었다. 근본이 소녀틱한 로맨티스트라 산타의 역할이 기쁘고 두근두근하며 평소부터 크리스마스라는 문명을 경험해 보고 싶었기에 선뜻 자리를 받아들였다. 산타라면서 복장은 거의 수영복에 가깝다. 약간 미열이 있어 평소보다 판단력이 떨어지고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쉬우며 문명 파괴 미터도 뚝 떨어져 있다. 통상의 알테라가 전사로서의 인격이 9, 소녀로서의 인격이 1이라면 산타 알테라는 전사의 인격이 4, 소녀의 인격이 6인 상태다. 알테라이기 전에 산타라 자신을 타이르고 있어 평소보다 언행과 대응이 부드럽다. 하늘을 나는 명양(名羊) 체르코를 타고 다닌다.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산타의 부속물 취급을 받던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아름다운 양으로 보여 푹신푹신 마스터라고 부른다.*29

구체적으로는 네르갈의 사념의 꼬드김에 넘어간 랜서(에레슈키갈)이 자살하려고 이거 저거 할 적 그 일환으로 수메르 열의 침공을 받아 전멸할 칼데아를 구하고 에레슈키갈도 구하려고 한 이슈타르의 전 남편이자 네르갈처럼 명계로 끌려갔던 두무지와 마주했다. 두무지
는 상식적으로 보면 에레슈키갈에게 원한이 있어 안 돕는게 정상으로 보이지만 의 사고방식을 인간의 기준으로 저울질하지 마라면서 에레슈키갈을 구하려 한다.*30 네르갈의 말에 따라 에레슈키갈이 버린 지상에서 겪은 기억을 회수하고 칼데아에서 유일하게 수메르 열에 당하지 않은 세이버(알테라)에게 자신의 명계 하행 권능을 넘겨 산타로 만든다. 그리고 회수했던 에레슈키갈이 버린 기억을 들려주어 명계로 보냈다.*31

천성의 육체 스킬과 태생 상 지닌 지구의 신대 무렵 신화 체계에 특출나게 강한 저항력이 있어서 수메르 열에 걸리지 않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산타화하면서 복장이 수영복에 가까운지라 단순한 생리 현상으로 약한 미열과 감기를 달고 왔다.*32 타고 다니는 명양(名羊) 체르코가 선물 주머니를 대신한다. 배를 뒤적거리면 선물이 나오며 메에 거릴 뿐이지만 지성이 있어 나름대로 의사표명을 한다.*33 마스터서번트의 관계는 산타와 내비게이션이자 누나와 동생의 관계 같은 애매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좋아하는 것은 양털과 눈과 솜사탕 같은 푹식푹신한 것, 싫어하는 건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시끄러운 자들이다. 성배를 얻는다면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나쁜 문명이라며 모두가 크리스마스에 손을 잡는 축복을 내렸으면 한다.*34

이벤트로 한 번 산타 아쳐의 영기를 경험했기에 이후 두무지의 도움이 없어도 어떻게든 다시 이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랜서(브륜힐데)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이를 시전했다. 단독 변신이라 불안전해서 적을 때려잡아 영기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으며 크리스마스 때와 달리 열에 시달리는 상태가 아니라 맨정신이라서 막나가는 복장이 부끄럽다고 느낀다.*35


룰러(카를 대제)세이버(알테라), 세이버(샤를마뉴)의 관계

카를 대제를 베이스로 그가 그랬으면 좋겠다는 왕도로서의 기사를 음유시인들이 창작한 허구가 구현한 자가 세이버(샤를마뉴)다. 본래 샤를마뉴는 단독 구현이 되지 않고 카를 대제가 서번트로 소환될 때 샤를마뉴의 요소가 일부 섞여 이상과 현실을 겸비한 멋진 남자가 되나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에서 버그가 일어나 아마 앞으로는 영영 보기 힘들 샤를마뉴의 면모가 카를에게서 떨어져 나와 단독 서번트로 현계하는 일이 일어났다. 샤를마뉴는 카를의 그림자이기에 샤룰마뉴가 죽어도 카를에게 영향이 안 가지만 카를이 죽으면 샤를마뉴도 같이 죽는다.*36 서로 영기가 동일한 존재이기에 동시에 존재하면 둘의 영기에 왜곡이 일어난다. 카를 쪽이 본체에 가까워 별 데미지가 없지만 샤를마뉴 쪽은 눈에 띄게 영기가 쇠약해진다.*37 이렇게 분리 소환되자 카를은 역사적 사실과 몽상이 섞인 영령이 아닌 생전의 카를로서 살 수 있었기에 좋아했다. 샤를은 자신의 근간이 망상이나 지어진 것 뿐이라는 걸 알고 힘들어했으나 멋지게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주박에서 벗어났다.*38

생전 카를은 세파르가 죽어버린 후 생긴 모노리스에 접촉한 적이 있어 그것의 힘과 관련 지식을 습득했고 알테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카를은 신의 의지란 앞을 가로막는 악을 멸하고 세계를 구하라는 것을 깨달았고 마음 속에 늘 알테라를 생각하고 있었다.*39 카를의 시대는 힘이 없으면 죽는 아수라장이었고 그런 세계를 구하기 위해선 강압적인 수단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40 카를에서 갈라진 세이버(샤를마뉴)도 이를 안다. 카를이나 샤를마뉴나 그녀를 누나로 인식하고 구하고 싶어 하고 알테라 역시 둘을 동생으로 여기며 애정을 갖고 있다.*41*42 알테라는 세파르와 접촉한 게 카를의 비극의 시작이라고 여기기에 그를 편든다.*43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그랜드 오더 홍보용 7주 기획 CM에서 처음 공개된 캐릭터다. 이 홍보 시절만 해도 진명을 감추고 있었으나 오픈하자 마자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 대놓고 진명이 나와 버렸다. 본래 페이트 엑스텔라페이트 엑스트라 CCC 발매 직후부터 만들었기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보다 먼저 개발 시작된 셈이나 그랜드 오더 쪽이 먼져 나왔다. 결과적으로 그랜드 오더의 세이버(알테라)는 메인 스토리 진입하기 전에 홍보 겸 떡밥 삼아 그랜드 오더에 선행 등장한 셈이 된다.*44*45 본래는 페이트 엑스텔라를 먼저 기획했기에 여기서 알테라의 비밀을 알게 된 후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그걸 기반으로 감정이입 하게 만드는 컨셉으로 제작했으나 어른의 사정 상 두 작품의 발매시기가 뒤집혀 버리면서 애매해졌다.*46

2장 로마에서 궁지에 몰린 플라우로스가 고대 로마 자체를 제물로 바쳐 소환해낸다. 본래 플라우로스가 부른 서번트성배의 힘으로 강제 복종시키나 무슨 연유인지 알테라는 명령을 안 듣고 플라우로스를 두 동강 내 죽여 버린 후 성배를 흡수해 폭주해서 이 세계의 서방 세계를 날려 버리려 한다. 어떻게든 쓰러뜨리면 자신도 파괴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조금 기쁘다며 사라진다.*47 친밀도 인연 이벤트에서는 아래 적힌 대로 이상한 꿈을 꾼다.

추석 달맞이 이벤트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회수하려던 경단 보자기에 숨어서 경단 먹고 있었다. 소유권이 주인공들에게 있다며 항의하는 버서커(칼리굴라)를 두동강 내고 기어나와서 경단은 좋은 문명, 달맞이는 나쁜 문명이라는 기괴한 논리를 구사한다. 알테라의 그 위험성을 아는 사람들이 어서 토벌하자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박살낸다. 아무튼 쓰러뜨리면 내 보구는 언제 진짜 위력을 내냐고 투덜거리며 사라진다.*48

랜서(스카사하)의 가챠 픽업 기념 이벤트 퀘스트에서 나온다. 인리의 소각으로 발생한 죽음조차 용납 못 받은 존재들이 넘치는 세계에서 그러한 존재의 하나로 등장한다. 이 세계에서도 앞을 막아서는 걸 몽땅 파괴한다며 덤벼 온다. 칼라드볼그가 상성 적으로 유리한 세이버(퍼거스 막 로이)가 목숨을 바쳐 발을 묶는다.*49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이번 대 산타가 되어 명계로 향한다. 이런 저런 일 끝에 랜서(에레슈키갈)이 버린 기억을 돌려주었고 기억을 돌려받은 에레슈키갈은 자신이 명계의 규칙을 깬 것 보다 네르갈에게 명계를 넘기려 한 것이 더 심각한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과거 잔류사념이 아닌 오리지널 네르갈에게 존경의 의미로 받았던 태양의 권능을 발현하여 네르갈을 패 죽인다. 그것으로 사건은 해결되었다.*50 아무튼 스토리 상 아쳐(알테라 더 산'타')는 사건을 해결할 뿐 전대 산타들과 달리 산타로서 뭔가 부각되는 면모는 적다. 작중에서 명계의 관문을 열기 위해 선물 뿌리는 내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층 관문을 지키는 랜서(메두사)는 딱히 사명감이 있는 게 아니라 그저 명계에도 유행하게 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산타들이 그래왔듯 알테라는 선물 고르는 감각이 꽝이라 선물이랍시고 마토우 신지의 개념예장을 줬다가 퇴짜맞는다. 다음으로 준 뭐든 먹는 신지군 예장을 보고 초보 산타니까 이걸로 봐 준다 한 후 명계의 원초의 규칙(관문을 통가하려면 한 명은 희생해야 한다)을 자신이 소멸하는 것으로 충족시키고 보내준다.*51
→ 2층 관문을 지키는 어벤저(앙그라마이뉴)는 블랙 산타라는 이름으로 나와 페이트 시리즈 최초의 산타라 자신을 소개하는데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의 자기 시나리오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블랙 산타라고 불린 것에서 따 왔다.*52 나스 키노코는 (이게 카렌 오르텐시아의 시나리오에서 나왔다는 말실수를 하면서) 10년을 넘은 떡밥 회수라 한다.*53 문지기로서의 사명감은 없고 그냥 앙그라마이뉴라는 존재가 명계에 아주 어울린다는 이유로 지키고 있었다. 이번 대 산타인 아쳐(알테라 더 산'타') 가 이거 진짜 전대 산타 맞냐 싶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거나 하다가 산타로 인정해 주자 알아서 알테라의 선물보따리를 뒤져 밤의 성배전쟁 관련 개념예장 2개를 자기 선물로 삼고 그것으로 소원 성취 했다며 명계 관문의 원초의 법칙을 만족시켜 두 번째 문을 열어준다. 한편 초대 산타로서 산타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하는데 산타의 선물은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고 주는 것이며 물건의 가치란 건 시간이 지나면 바귀어 버리므로 산타한테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중요하지 선물의 내용물은 별 의미가 없다고 칭한다. 이 통칭 블랙 산타는 태생 상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선물을 대충 다이소에서 사서 줘 버린다. 보통 산타의 선물을 받으려면 욕심이 없어야 하니 선물은 한 사람에 하나라고 하지만 이 양반은 주는 자기가 욕심쟁이라며 몇 개고 줘 버린다.*54
→ 3층 관문은 본래 라이더(케찰코아틀)이 지키고 있었으나 랜서(에레슈키갈)이 실력 행사 하러 와서 소멸시킨지라 만날 수 없다.*55
→ 4층 관문은 7장 바빌로니아 당시 저지른 죄값을 치루는 라이더(우시와카마루)랜서(무사시보 벤케이)가 지킨다. 덤으로 바위산을 경작하라 명령을 받아 랜서(에레슈키갈)의 뒷담을 까며 툴툴거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아쳐(알테라 더 산'타')가 오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반야탕을 달라 하는데 물론 그런 선물은 없었고 벤케이한테는 간지나는 우시와카마루 일러스트가 실린 개념예장을, 우시와카마루에게는 명계의 사정 상 볼 수 없었던 신년 축하 일러스트가 실린 개념예장을 준다. 그 앞의 문지기들과 달리 속죄해야 하는 둘은 관문이 열려도 소멸하지 않고 속죄를 계속한다.*56
→ 5층 관문은 랜서(재규어맨)이 지키고 있었으나 수메르 열에 걸려 횡설수설 하는지라 의사소통이 안 되서 그냥 때려죽이고 진행한다.*57
→ 6층 관문은 본래 문지기는 없고 흑막인 네르갈의 원혼이 주인공을 노리고 있었다. 사태의 진상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눈치없이 스포일러 하는 게 취미인 캐스터(멀린)서번트의 몸을 하고 6층 관문에서 기다리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아쳐(알테라 더 산'타')가 오자 이번 일을 배드엔딩으로 끝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주인공에게 내막을 다 알려 주고 저기 네르갈이 숨어 있으니 때려잡으라 한다.*58 네르갈을 물리로 패 죽이면 그럼에도 명계의 사건이 종료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준 후 여기까지 오느라 힘 많이 썼다며 산타 알테라가 아니라 다른 우주의 이야기인 거신 알테라 관련 개념예장을 받아 먹고 그걸로 6번째 관문을 열어 주고 소멸한다.*59
→ 7층 관문은 문지기가 없었다. 대신 이번에야말로 명계 7관문을 돌파하겠다고 신대회귀까서 써서 의사 서번트의 영기가 낼 수 있는 최대출력이자 미와 전쟁의 현현을 지닌 신성인 일명 슈퍼 이슈타르가 된 아쳐(이슈타르)신대 시절 자신을 구속한 명계권능이 걸리는 것 보다 빠른 속도로 관문을 때려부수고 직행하는 식으로 7번째 관문에 도달했다.*60 먼저 7번째 관문에 도착해 있던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이미 사건의 원흉인 네르갈의 원혼이 소멸되었으니 내버려 두면 수메르 열이 칼데아를 전멸시키는 것 보다 랜서(에레슈키갈)이 심연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속도가 빠르니 그냥 돌아가라 한다. 주인공은 칼데아가 멀쩡하더라도 에레슈키갈을 구하겠다 했고 그럼 심연에 갈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 주겠다며 전투가 벌어지는데 전투 중 신대회귀가 풀려서 그냥 이슈타르로 돌아와 패배한다. 풀파워의 자신을 이길 정도면 심연에서도 문제 없겠다며 7번째 관문을 열기 위한 선물 받기를 해 주는데 돈의 화신 답게 토오사카의 펜던트의 개념예장을 받자 마음에 들어 하지만 그 정도로는 만족시킬 수 없어서 2017년 여름 이벤트 때 대활약할 뻔 한 퀀텀 파워 시스템에 관해서 알려주자 좋아라 하며 관문도 열렸다. 사정 상 당시 명계의 시간은 2016년 크리스마스인지라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가지고 2017년 여름 이벤트에서 퀀텀 파워 시스템을 개장한다는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가 되어 버렸다.*61

랜서(브륜힐데)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폐를 끼치기 싫다며 방에 틀어박힌 브륜힐데에게 힘을 주기 위해 크리스마스 때 쓴 아쳐 영기를 끌어와서 물리적인 폭력으로 힘을 준다.

2019년 할로윈 이벤트 대신 열린 세이버 워즈 2 이벤트에서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의 알테라가 등장하는데 스페이스 유목민을 이끄는 유성민족의 대왕으로 나온다. 세이버 배지 소동을 매우 싫어하고 있었다.*62
한편 마이룸 대화에서 알테라에 따르면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자신은 거신 알테라 마냥 은하에 종말을 전하려고 하고 있다 한다.*63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아쳐(세이 쇼나곤), 세이버(스즈카 고젠), 룰러(히미코), 세이버(이부키도지), 세이버(알테라)는 거리에서 먹방을 찍는다.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는 부끄러워서 안 따라간다 해 놓고 몰래 따라왔다가 인파에 휩쓸려갔다.*64

왈츠 이벤트에서는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가 공주, 라이더(우시와카마루), 세이버(알테라), 룰러(잔 다르크)가 3기사라는 컨셉으로 로맨스 가극을 펼치는 성 마하트마 가극단(마하극)이 나온다.*65 칼데아 측의 두 번째 본선 상대로 그녀들의 가극을 감상하고 커플링 갖고 엘레잔느니 엘레알이니 잔우시니 알우시니 싸우다 유닛이 해산될 뻔 하기도 하다가*66 히로인 X 얼터의 친구를 생각하는 뛰어난 작사로 이겼다.*67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스톰 보더가 나무들에 의해 파괴당했으니 칼데아는 나쁜 문명이 아니냐 한다.*68

페이트 엑스텔라
평행세계성배전쟁(엑스트라)는 이리저리 한 끝에 주인공(엑스트라)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의 승리로 끝났고, 벨버 같은 위헙 요소에 대항하기 위해 문 셀이 주인공에게 세라프의 모든 것을 제어하는 권한인 레갈리아를 맡겼다. 하지만 운 없게도 캐스터(아르키메데스)의 공작으로 미명 공간의 거신 알테라가 깨어나 버렸고 주인공을 사로잡는다. 이 최악의 상황에서 주인공은 자신을 영혼, 정신, 육체로 쪼개고 레갈리아도 3등분으로 나눠 완전한 장악을 피했다. 그렇게 남은 1/3조각의 레갈리아와 정신과 육체가 나가 껍데기만 남은 육체의 주인공을 알테라가 획득하여 육체의 주인공을 마스터 삼아 서번트로서의 자신을 파견해(거신 알테라와는 별개 존재다), 세라프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에서는 모든 정보가 밝혀지지 않고 여하튼 세파르가 되어 날뛰는 서번트 알테라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나 그 결과 네로와 있었던 정신의 주인공은 치명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캐스터(타마모노마에) 루트에서도 서번트 알테라가 세파르화 했으나 패배했다. 타마모와 함께 하는 혼의 주인공은 혼의 특징 상 정신과 달리 의식을 갖고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자신의 루트에서는 어쩌다 보니 마스터로 삼아 버린 육체의 주인공과 소통하면서 속마음을 연다. 네로와 타마모를 쓰러뜨려 레갈리아 원형을 완성시키나 여기에서는 캐스터(아르키메데스)의 공작으로 거신 알테라 본인이 세파르화한다. 육체의 주인공은 서번트 알테라와 힘을 합쳐 세파르를 쓰러뜨린 후, 자신의 소멸을 각오하고 레갈리아의 힘을 빌어 이 사태의 시작점에 있는 자신들(혼, 정신, 육체)에게 자신의 기억을 전달한다.

통합 루트에서는 알테라 루트에서 육체의 주인공이 보낸 정보를 3인의 주인공들이 얻었기에 레갈리아를 둔 싸움은 접어버리고 알테라를 구원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레갈리아를 통합시키고 서번트로서의 알테라를 진정시킨다. 알테라 루트에서 정보를 보낸 대가로 이 루트의 육체의 주인공과 서번트로서의 알테라는 소멸했고 남은 혼과 정신의 주인공이 하나가 된다. 이렇게 잘 끝나나 싶었더니 캐스터(아르키메데스)가 미명영역에 봉인된 벨버의 성주로 가서 거신 알테라를 봉인하고 문 셀을 장악하려 한다. 마침 타이밍 좋게도 보이드화한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가 봉인된 거신 알테라를 깨워버렸고 깨어난 거신 알테라는 아르키메데스의 계획을 막는다. 최후의 수단으로 성주를 특공시켜 문 셀의 코어를 날러버리려 하는 아르키메데스를 막기 위해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좀 전에 소멸한 서번트로서의 알테라에게 받은 군신의 검으로 에 접속해 비너스를 자신에게 강림시키고, 그 힘으로 성주를 박살낸다. 성주가 박살났기에 거신 알테라마저 소멸했지만 그 전에 지구의 알테라처럼 자신의 분체를 남겨 두었다. 이 어린 알테라는 벨버와 관련된 연결점이 죄다 날아간 상태에서 나온 신생아 같은 거라 더 이상 문명을 파괴하고자 하는 본능에 지배당하지 않게 됬다.*69 주인공과 네로, 타마모가 미니 알테라를 돌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70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루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룰러(카를 대제)의 편에 선다. 시건이 끝난 후 알테라는 세이버(샤를마뉴)룰러(카를 대제)를 앞으로 다가올 벨버와의 결전에 전력으로 쓸 겸, 남동생으로 느껴지는 둘을 구원할 겸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요청해서 레갈리아의 힘으로 둘을 데이터로 재현해 계속 싸우게 해서 다시 한 번 소환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71

FGO 퀘스트
칼데아에 이변이 일어나 주인공(그랜드 오더)마슈 키리에라이트, 올가마리 어님스피어가 도트 세계로 날려져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다. 드래곤 퀘스트1의 시스템에 서번트 도감 시스템을 합친 제법 그럴듯한 RPG다. 오후 6시가 되어 최종보스 마왕 알테라가 해금되었고 가서 말을 걸어 보면 본 게임인 폰그오는 게임조무사처럼 만들어 놓고서 스태프들한테 이런 거에 공을들이게 하는게 말이 되냐며 하소연한다.*72


영령 세이버 알테라의 능력

파괴의 대영웅이라 불린다. 그 힘은 영령을 능가한다.*73 기본적인 백병전 능력이 뛰어나 신령을 학살하는 랜서(스카사하)가 죽이려고 날린 일격을 받아낸다.*74
칼데아에 소환된 경우 랭크를 매기면 랭크 A 서번트다.*75

■ 다양한 스킬을 지녔다.
천성의 육체에 의한 일시적인 근력 랭크 상승 판정을 받는다.*76
신령과 혼혈 관계는 없지만 그녀의 유럽 유린이 천벌이자 경외의 대상이 되어 신의 징벌이나 신의 채찍이라 불릴 지경에 이르렀기에 랭크 B 신성을 획득했다.*77
→ 파괴의 대왕 아틸라로서 이룬 전과는 군략 랭크 B로 평가된다. 전쟁에 대단히 능하며 섬멸전, 제압전이 특기다.*78 다만 선봉 같은 거 생각 안 하고 무조건 파괴하는 것이 기준이라 미묘한 부분도 있다.*79
→ 몸에 별의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스킬 취급이다. 이 문양을 통해 마력을 소비하면 임의의 신체부위의 능력 향상을 시킬 수 있다. 마력방출에 비하면 상승폭은 적지만 마력 소모와 연비가 좋다. 능력 향상은 랭크가 높을수록 증가하며 알테라는 EX 판정이다. 덧붙여 직감의 효과도 겸비한다.*80
→ 스킬 문명침식을 갖고 있다. 손에 쥔 것을 자신에게 최고인 속성으로 변질시킨다. 최고란 우수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알테라 본인이 몰두하는 것을 의미한다. 알테라 본인은 이 스킬이 작동한다는 자각이 없다.*81

보구이자 무기인 포톤 레이는 빨강,파랑,초록 3색이 섞인 도신에 기묘하게 생긴 미래 풍 가드와 그립을 지닌 검이다. 아틸라가 유럽에서 신의 징벌이나 채찍이라 두려움받은 무용과 공포가 군신 마르스의 검을 받았다는 일화와 합쳐진 보구다. 삼색의 도신은 지상에 있어서 온갖 존재를 파괴할 수 있다. 본래 대군보구로 분류되나 진정한 힘을 해방하면 랭크와 종별이 상승한다.*82
→ 진정한 힘의 개방을 안 해도 대성보구에 가까운 진명개방이 가능하다. 이 일격은 엑스칼리버 모르간도 어떻게 막아낸 로드 칼데아스 조차 단독으로는 막지 못 한다. 라이더(부디카)의 도움을 받아 겨우 주변 사람만 지켜냈다.*83 그냥 쏘기 전에 멈추는 게 유일한 해결책으로 불린다.*84
군신의 검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알테라가 진흙 속의 무언가라던가 아무 거나 집으면 군신의 검으로 변한다.*85 그래서 유적에서 아기로 발견되었을 적 부터 군신의 검을 쥐고 있었다.*86 알테라가 지닌 문명침식의 영향인 것 같다.*87
→ 진정한 힘을 개방하면 천벌공격 형태이자 정식으로 A++ 랭크 대성보구 취급 받는 티어 드롭 포톤 레이가 된다. 아득한 상공에서 진정한 군신의 검의 거대한 빛의 기둥이 나타나 광범위의 적을 섬멸한다.*88 한편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지상 영령 알테라는 자기 보구는 언제쯤 본래 힘을 되찾냐고 푸념하다가*89 종장의 결전에서 한 방 날려 줬다. 이 영기로는 꽤 무리가 간다 한다.*90 작중에서는 빛의 기둥을 하나만 쏘는데 실은 여러 개 쏠 수 있다.*91 대신 마력 소모가 격심해서 통상적으로는 한 번 사용하면 빈 껍데기가 된다 한다.*92


산타 아쳐 알테라의 능력

대왕으로서의 일화에 기반해 수많은 유목기마병(이 우주 사양의 양으로 모습이 변한 것)을 다루며 산타화와 미열의 영향으로 세이버 클래스일 적 가진 것들이 변질된 경우가 많다.*93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대마력은 타고난 부드러움 탓에 원하는 선물이 아니라고 항의하는 사람한테 반론할 수 없어 내려가 랭크 C 판정이다.*94
문명침식은 알테라가 산타에 몰두하고 있어서 손에 넣은 걸 산타 관련으로 변질시킨다. 본래 유목기마민족의 왕으로서 거느릴 말들이 양 비슷한 것으로 변하고 군신의 검은 군신의 케인(지팡이)로 변해 버렸다.*95
→ 기승은 산타의 사명감이 변화시켜 랭크 EX가 되었다. 효과는 양을 다루는 데 치중되어 있다.*96
→ 산타 시리즈의 전통 스킬 성자의 선물은 한자가 은근슬쩍 聖者에서 星者로 바뀌었다. 알테라가 상대의 욕구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성격이 그윽하기 때문에 랭크산타 얼터보다 낮은 B 랭크로 취급된다.*97
군신의 검이 변한 군신의 케인으로 얻어맞는 자는 커다란 축복과 은혜가 내려진다. 이를 스킬 무지개의 설탕공예 랭크 B라 한다.*98 작중에서 쓰는 걸 보면 군신의 케인으로 정수리를 때리자 통증은 없고 사탕이 튀어나왔다.*99 영웅작성 스킬의 미니멈판이다.*100
별의 문장은 크리스마스의 개념이 융합하면서 기라성의 문장 랭크 EX로 변했다. 능력 증폭이 극단적으로 변해 3분 간 초 파워업하고 풀려버린다.*101
천성의 육체는 자신에게 겨울의 개념을 부과하는 과정에서 체온 조절이 엉망이 되어 쓸 수 없게 되었다.*102
신성세이버일 적과 같은 이유로 랭크 B 취급이다.*103

보구 캔디 스타 포톤 레이는 거느리는 양들을 가지고 이타노 서커스를 벌인다. 한편 양의 영문명이 램인 것을 가지고 말장난을 치는데 이 보구의 경우 포톤 레이는 포톤 램이니까 양을 쓴다던가*104 자기 썰매에 램 제트 엔진이 달려 있다던가 같은 소리를 한다.*105

■ 외계의 산타라서인지 몽마 마냥 타인의 꿈 속에 들어갈 수 있다. 알테라가 들어간 꿈은 시공이 12월 24일로 고정된다. 대신 꿈 속 혹은 명계 같은 특수 공간이 아닌 한 지구에서는 3분 밖에 있을 수 없다 한다.*106


알테라 라바의 능력

명확한 설명은 없으나 스테이터스보구를 제외하면 성인일 때와 완전히 일치한다.

보구 페어리 스노우 포톤 레이 - 요정의 날개 눈물의 별군신의 검을 들고 등에 알테라이트 셀을 전개하여 돌진한다. 무지개 색의 날개에 닿는 모든 것을 빛의 입자로 분해해 눈가루처럼 소멸시킨다.*107


거신 알테라와 그 단말의 능력

■ 분체화해 영령까지 되어 버린 지구의 알테라가 갖고 있는 스킬 별의 문장의 진짜 정체는 문명을 파괴하기 위해 거신으로 변신하는 능력인 유성의 문장이었다. 이 스킬에 의해 거신 알테라는 자신이 파괴한 인명, 건축물, 개념들을 영자로 흡수해 자신의 사이즈를 늘린다. 게임적으로 말하면 자신의 HP와 같은 양의 마나를 흡수해 HP를 2배로 증가시킨 후 자신의 크기를 2배 단위로 늘려나간다. 늘어날 적 마다 모든 패러미터가 한 자리수 증가하는데 내버려 두면 3조까지 늘어난다. 꼬리 9개의 타마모의 9의 9승에 근접하는 수치로 단순히 따지면 별과 동급인 에너지가 되어 버린다.*108 말 그대로 커지는 거니 부르기 쉽게 거신화라고도 불린다.
→ 알테라는 어느 별의 왕족이다. 그 별에서는 다른 문명 사람의 열 배 규모 사이즈가 기본 조건이자 상식인지라 이것이 벨버에게 흡수된 후 거신화 스킬로 변했다. 거신 알테라가 과 지구에 파견되었을 적에는 인간의 10배 사이즈, 16M으로 시작했다.*109
→ 지성체가 아닌 원생 생물에게 이 거신화 스킬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된다. 1만 4천 년 당시 지구를 침공한 세파르는 원생 생물들을 거대화시켜 파괴의 군쇠로 사용했다. 한편 전염된 거신화는 생명의 형태를 왜곡시키는 것이기에 숙주의 수명이 확 줄어든다.*110
유성의 문장은 거신 알테라 전신의 문양을 통칭하기도 한다. 거신화 스킬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111

■ 영자흡수체로 구성된 거신 알테라의 몸은 마력흡수라 불리는 능력을 지닌다. 이는 술식에 의해 가공된 마력을 모조리 흡수해 HP와 장갑 수치로 변환한다. 술식이란 기술, 지식, 문명을 뜻하기에 마술, 과학을 기반으로 한 공격 수단은 거신 알테라에게 에너지만 제공해 주는 꼴이 된다. 반대로 순수한 마력이나 문명에 기대지 않은 단순한 물리공격은 통하므로 이것이 안티 셀 거신 알테라를 공격할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나 그것 만으로 쓰러뜨릴 만한 데미지를 주기에는 알테라가 너무 강력한지라 이길 방도가 없었다. 이 능력을 유일하게 무시하는 것이 별에 의해 만들어진 성검이 방출하는 에너지포다.*112

군신의 검의 정체는 1만 4천년 전 거신 알테라가 들과 싸웠을 적 그 시대의 군신의 개념...... 그러니까 올림푸스 12신 중 오리지널 아레스을 쓰러뜨리고 얻은 검이다. 자신이 싸운 자들 중에서 최대의 난적이었던 군신이 사용한 검을 알테라는 소중히 간직했다.*113 이 검은 지금의 알테라의 핵과 같다. 한편 이는 신조병장의 프로토타입이기도 하다.*114 이후 지구의 거신 알테라가 남긴 분체인 알테라가 사하라 사막에서 훈족에게 발견되었는데 그 시점에서 군신의 검을 쥐고 있었다.*115

서번트의 스킬의 일종인 사역마 작성을 EX 랭크로 갖고 있다. 본래는 말 그대로 사역마를 만드는 스킬이지만 거신 알테라는 자신의 분신을 만드는 데 쓴다. 일단 에 파견된 알테라는 거기서 이 스킬을 사용해 지구에도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낸 후 동시침략을 감행했다.*116

■ 그 주먹질은 지상의 법칙으로 치면 운석의 지표 격돌과 맞먹는 운동 에너지를 지녔다.*117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다시 깨어난 거신 알테라는 을 재침공하기 위해 자신의 단말을 하나 만들었다.
주인공(엑스트라)는 큰 녀석을 거신 알테라라 부르기로 했으니 이 인간 사이즈의 알테라는 영령 알테라라 부르기로 했다. 그래서 이 알테라는 자신이 혹성의 첨병인지 파괴의 대왕 아틸라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면서도 주인공이 자신을 영령 알테라라 불러 주었으니 파괴의 대왕으로서 싸우기로 했다. 따라서 세파르로 변하는 능력이 있으나 궁지에 몰려도 그럴 생각이 없다.*118
→ 단말 알테라는 단독으로 활동할 수 없으며 마력원이 되는 주인공(엑스트라)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거신 알테라가 가진 세 가지 인격 중 군신의 요소가 강하게 드러나 있으며, 자기 비밀을 숨기는지라 소극적인 거신 알테라와 비교하면 매우 솔직하게 말한다. 이 단말을 만들기 위해서 리소스를 소비한 거신 알테라는 몸의 사이즈가 34M였던 것이 한 단계 내려가 16M이 되었다.*119
→ 단말 알테라는 거신 알테라에게 있어 꿈으로서 존재하는 영령이자 자신의 이상향이나 깨야 하는 꿈이다. 반대로 단말 알테라에게 있어 거신 알테라는 금기해야 할 자신, 또는 돌아가야만 하는 현실이다. 즉 둘은 동일 인물이며 인격(프로그램)이 다를 뿐이다.*120 한편 단말 알테라는 거신 알테라의 언동을 명확히 파악하고 기억하나 거신 알테라는 구조적 문제 상 수신 기능에 조금 문제가 있어 단말 알테라가 느끼거나 생각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121
→ 이 단말은 기본적으로 지상의 아틸라로 활동한 개체와 비슷한 전투력을 지녔으나 거신의 힘을 끌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단말의 힘만으로 싸우면 싸우면 라이더(이스칸달)(전력으로 안 싸웠다)를 제압하며*122, 룰러(잔 다르크)와 호각이고 아쳐(길가메쉬)에게 약간 밀리는 수준의 힘을 내지만*123 본래 벨버의 첨병으로서 거신의 힘을 발휘하면 거신으로서의 힘의 일부를 가져와 마력 수치가 용종을 능가하며 랜서(카르나) 같은 톱 서번트조차 이길 자신이 없다는 치트캐릭으로 변모한다.*124 구체적으로 군신의 검진명개방도 없이 공간을 절단해 버린다.*125


이외, 알테라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영령 알테라는 태생 때문인지 기묘한 꿈을 꾼다.
→ 세계가 좁아지고 자신의 무게로 그것을 부수는 꿈을 꿨다.*126
→ 무슨 연유인지 강자와 싸워 보자고 흑화 세이버의 주도로 오염된 후유키 시대성배에 레이시프트 하자 알테라의 꿈 속에 와 버렸다. 골렘들이 해일처럼 몰려다니며 별의 문명을 정지시키라는 명령을 수행하고 있었다. 알테라와 만나면 자기 외의 생명이 꿈에 나온 건 처음이라면서, 남의 꿈을 어지럽히고 능욕한다고 화낸다. 자신도 이런 꿈을 꾸는 이유는 모른다 하면서, 그렇기에 자신의 불가사의를 엿본 자들을 용서하지 않는다.*127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한 후 친밀도가 높아진 상태에서는 자기 꿈에 들어와도 화 안 내며 오는 것을 기다렸다 한다. 아무튼 그 때의 꿈은 아틸라가 훈의 대왕으로 싸웠던, 영웅으로서의 기억이다. 이 곳의 풍경은 보는 자가 본 것 중에서 가장 가까운 풍경으로 보이는데 감정도 목적도 친구도 가족도 없는 아틸라는 평탄한 하늘과 대지만 존재하는, 마치 죽어버린 별 같은 어두운 황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간 아틸라가 쓰러뜨린 자들이 공격해 왔다. 왠지 꿈 속인데 영령 소환 시스템 페이트가 잘 작동한다.*128
→ 후에 주인공이 다시 꿈 속에 불리는데 여기서는 전에 봤던 어두운 황야와 나란히 선 두 번째 기억, 태어났을 적의 기억이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알테라가 나와서 그녀에게 넌 파멸시키는 것만 해야 한다고 강요한다. 알테라의 말로는 수 없이 그런 또 다른 자신을 죽여 왔다 하며, 주인공이 꿈에 나온 덕에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남의 의사로 자신의 기억을 부정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다.*129
→ 산타 사양이 되면 두무지권능을 빌린 탓인지 꿈의 내용이 더욱 명확해진다.*130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등장했을 적에는 영령으로서의 알테라가 불려 온 것이기에 본인도 자기 정체를 모르며 이런 저런 떡밥을 남겼다.
→ 본체가 따로 있고 자신은 다른 그릇에 옮겨져 있다고 이야기한다. 레벨업하거나 영기재림하면 본체와의 동조율이 점점 올라간다. 4차 영기재림 시 본체 동조율이 이 그릇 상 한계에 도달했고, 이 이상을 바란다면 뭔가 해야 한다는 투로 말한다. 본체의 정체는 불명이며 별의 목소리가 자신을 채운다거나 한다.*131
→ 문명이 있는 곳이라면 거기가 어디건 나타난다.*132
→ 걷기만 해도 주변 건물을 비롯한 문명이 박살난다. 자연 같은 생명은 무사하지만 문명이 날아가므로 인간에게 있어 천적이다. 아쳐(오리온)이라는 형태로 불려 온 아르테미스도 자기들에게 있어 천적이라 한다.*133 그리고 아르테미스가 봤던 알테라는 지금의 동굴에서 발견된 알테라랑 다른 개체라 한다.*134
→ 감각적인 느낌으로 문명에 대한 분별력은 있다. 좋은 문명과 나쁜 문명이라는 이야기로, 경단은 좋은 문명이고 달구경은 나쁜 문명이다.*135
칼데아의 레이시프트 라던가는 문명이니까 안 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걸어 온다.*136
→ 형태를 만들어 버린 파괴의 왕이라 불린다. 한편 칼라드볼그는 1만 4천 년 전 지금의 신령이 생기기 전 고대 들이 거신 알테라에게 박살나고 남은 파편으로 만들어진 검이다. 그렇기에 영령화한 세이버(알테라)에게 사용하면 상성이 우위에 있다. *137
→ 초콜릿은 좋은 문명이라 한다. 근거는 자신이 만져도 파괴되지 않는 거다.*138
→ 종장에서 어쌔신(스테노)가 대놓고 그녀의 정체를 이야기했지만 반 밖에 이해하지 못 했다.*139
→ 츤데레는 나쁜 문명이라 한다.*140
→ 중국은 요리가 맛있으니 좋은 문명이라 한다.*141
→ 산타화하면 자신의 정체를 깨닫기라도 하는지 세이버(샤를마뉴)와의 인연을 기억하고 있다.*142
→ 침략은 나쁘지 않은 문명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침략을 용납하는 건 최악의 문명이라 한다.*143
군략을 지닌 전술의 전문가면서 전술을 문명이라 부른다.*144
→ 아이스크림 가게가 좋은 문명이라 한다.*145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양 영령 알테라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흑화 세이버는 알테라가 다른 영령과 근본부터 다르다면서 의문을 품다가 그녀의 꿈 속에 레이시프트 해서 대면한다. 그 결과 왕도라는 건 제각각이지만 저 자 처럼 정복한 후 파괴하는 자는 없다며 영령이 되기 전 부터 뒤틀린 존재라고 깐다. 알테라는 알테라 대로 그냥 파괴할 뿐인 자신에게 왕이니 뭐니 칭호를 붙여 준 건 너희들이라 항변하고, 고로 둘의 사이는 최악이라 어느 한 쪽이 죽을 때 까지 싸운다.*146
생전의 네로는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세계를 왜 파괴하냐며 이해하지 못 하면서, 동시에 알테라의 자세에 큰 모순과 아픔을 느끼면서도 그게 아름답다 평한다. 이 때의 알테라는 성배를 흡수해서 제대로 대화가 안 통하는지라 자신이 파괴의 대왕이자 전사고 아름다움이나 사랑을 모른다는 답변만 반복한다.*147
세이버(지크프리트) 관련은 니벨룽겐의 노래를 기준으로 가기에*148 지크프리트 사후 아내였던 버서커(크림힐트)세이버(알테라)와 재혼한 것으로 되어 있다. 지크프리트는 크림힐트가 재혼한 걸 복수를 위해서였고 복수하게 된 계기가 자신이기에 딱히 알테라를 탓하지 않는다. 알테라는 알테라 대로 크림힐트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그녀가 아니라 신하들 선에서 외교적인 목적으로 크림힐트와 그녀를 맺어 버렸으며 파괴 외에는 의식을 향하는 일이 없어서 크림힐트가 아내라는 실감은 안 난다 한다. 오히려 지크프리트가 자신을 니벨룽겐의 노래 식 호칭인 에첼왕이라 불러주자 에첼 그거 어감 여자애 같아서 좋네..... 같은 감상평을 남겼다.*149 후에 설명하길, 알테라는 평원을 누비는 자로서 영기에 가족에 관한 건 불필요하다고 거의 남기지 않아 서번트로 소환되어는 자신이 에첼로서 크림힐트와 결혼한 것에 대한 건 거의 기억 못 한다. 한편 크림힐트도 에첼과의 기억은 애매모호해서 뭘 만난 건지도 모르겠다 한다. 에첼의 정체가 여자인 알테라니 놀라서라도 기억을 해 뒀을 텐데 전혀 없는 게 이상하다 한다. 이렇게 된 이유를 추측하길, 훈족과 로마 둘 다 정략결혼에 본인들이 아닌 대역인을 보내서 본인들에게 기억이 없는 게 아니냐 한다.*150
랜서(브륜힐데)는 뜬금없이 알테라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제2특이점 로마의 갈리아 즈음에서 나타나 알테라가 시구르드에게 접근한 여자라며 파멸의 충동을 내뿜으며 시비를 걸었다. 당연히 시구르드에 대해서 알테라가 알 리가 없었으며, 시구르드는 아니지만 그거랑 비슷한 전승을 가진 세이버(지크프리트)서번트로서 만나 버서커(크림힐트) 관련으로 이야기르 나누었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맛이 간 브륜힐데는 아내로 맞이한다는 부분만 듣고 멋대로 더더욱 분노를 올려 덤빈다. 아무튼 쓰러뜨리면 정신 차린다.*151 2017년 네로제 즈음에는 두 사람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알테라가 전설에 의거하여 브륜힐데를 여동생이라 부른다.*152 랜서(브륜힐데)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폐를 끼치기 싫다고 방에 틀어박힌 브륜힐데를 본 알테라가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쓴 산타 영기를 쓰고 와서 두들겨 패서 의육을 준다.*153
→ 추석 달맞이 이벤트에서 나온 아쳐(오리온)의 탈을 쓴 아르테미스는 알테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인간 문명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천적이라 말한다.*154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2장 로마의 특이점에서 알테라에게 로마가 유린당한 걸 기억하는지 그녀를 막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협력한다.*155 주인공의 서번트가 된 시점인 발렌타인 초콜릿 이벤트에서는 카이사르가 알테라에게 선동 걸어봐야 군신의 검의 빔만 날아와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한다.*156
주인공(그랜드 오더)은 감 좋고 상냥하다 여기며, 자기 예상과 다르게 존재방식이 강하다는 걸 알고 대단하고 다시 봤다 한다. 그녀가 가진 감정의 서투룸을 정확히 지적해 주자 마침 생전과 달리 감정이 살아 있는 알테라인지라 좋은 조언이 되었다. 그녀의 태어난 곳을 배경으로 하는 꿈에 난입한 주인공이 알테라가 파괴의 대왕이라 계속 속삭이는 또 하나의 알테라를 부정해 줬다. 알테라는 자신 외의 의사로 그 기억을 부정한 것은 처음이라며 감사를 표한다. 그렇게 여러 가지로 고마움을 느껴, 주인공이 쓰러지면 그걸로 계약은 끝이지만 그럼 흥미롭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며 죽지 마라 한다.*157 한편 알테라는 파괴밖에 못 하는 자신이 서번트로 있어도 되는 건가 의문을 품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여기 있어도 좋다고 말해 주자 고맙다며 언젠가 보답하겠고, 파괴 의외의 것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다.*158
→ 뭐만 보면 문명이라고 파괴하는 민폐 이미지지만 칼데아에 소환된 다른 서번트들과 별 마찰 없이 지내고 있다. 발렌타인 이벤트 당시 라이더(부디카), 라이더(마르타),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의 조언과 조력을 받아 초콜릿을 만들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준다. 다만 알테라가 만진 건 문명침식에 의해 파괴되거나 군신의 검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인지라 만들어진 초콜릿은 군신의 검의 3색 도신에 감싸진 기묘한 물건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든 겉의 도신을 깨 부수면 내용물인 초콜릿은 문제 없이 먹을 수 있다.*159
랜서(로물루스)는 로마를 날려버리려고 한 알테라도 그 안에 로마를 간직하고 있다고 여긴다. 알테라는 그 신조라는 양반 품이 너무 깊은 거 아니냐고 황당해 한다.*160
라이더(메두사)와는 성격적으로 비슷하기도 해서 잘 맞는다.*161
→ 2대 산타인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3대 산타인 알테라에게 선배처럼 군다.*162
세이버(샤를마뉴)의 조카인 랜서(브라다만테)에게 관심을 보인다.*163
→ 알테라에게 있어 분쇄는 근원을 이루는 행위라는 걸 들은 버서커(칼리굴라)는 그게 운명이라면 알테라가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보다도 자신을 담았다 한다.*164
라이더(하베트롯)은 알테라가 신부력이 높으니 신부복을 의뢰해주면 유성처럼 아름다운 의상을 만들 거라 한다.*165
랜서(로물루스=퀴리누스)는 알테라가 군신을 사랑하니 자기 여동생이나 다름없다 하는데 종종 알테라가 자길 문명 그 자체로 간주하고 죽이려 든다며 이게 얀데레인가 한다.*166
랜서(카이니스)는 알테라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167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나오는 거신, 또는 그 단말인 알테라 관련 인간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엑스트라)과 지구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 중 가장 파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하며, 원한다면 자신을 인간적 육체 표현의 행위 대상으로 바친다 한다.*168
라이더(이스칸달)문 셀서번트로 소환된 분신 세이버(알테라)를 쓰러뜨리라고 소환해서 파견했는데 패배했다. 이후 자기 발로 알테라의 군대에 들어온다. 룰러(잔 다르크)문 셀이 이스칸달의 다음 타자로 알테라에게 보냈다. 한창 싸우다가 현장에 길가메쉬가 난입해서 흐지부지 되고 알테라의 군에 들어온다. 이 둘은 힘에 굴복한 게 아니라 영령으로서 알테라에게 감동을 느꼈기에 협력한 것이다.*169 구체적으로 잔 다르크는 알테라가 벨버의 첨병으로 파괴한다고 떠들지만 속으로는 무언가를 부수기 싫어하는 소녀의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 그녀의 힘이 되 주려 한다. 알테라 쪽에서도 잔 다르크를 좋게 대하는지라 옆에서 보는 아쳐(길가메쉬)는 둘이 자매 같다고 한다.*170
→ 지구 침공 당시 일방적으로 쳐발린 (당시에는 신령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들 중 일부는 거신 알테라와 계약해 목숨을 건지는 대신 빚진 걸로 치고 언젠가 꼭 갚기로 한다. 이후 지구의 거신 알테라가 죽었으므로 이 조약은 의미가 없어졌지만 마침 당시 조약한 자들이 아쳐(길가메쉬)에게 있어 부모와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길가메쉬는 자신이 봉인된 의 뒷편에서 멋대로 튀어나와 부모의 약속 따위 알게 뭐냐다만 무시하면 우르크의 명예가 떨어진다며 알테라의 부관이 되어 준다. 본래는 딱 한 번 도와주고 말 생각이었으나 알테라와 같이 있는 육체의 껍데기만 남은 주인공(엑스트라)를 발견하곤 CCC의 사건 때 좋게 본 주인공을 봐서 알테라 진영의 부관이 되 준다.*171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알테라의 취미, 기호가 파괴면 뭐 그런 것도 있으려니 하고 납득한다. 자기 부하였다면 오히려 그 기질이 든든했을 거라 한다. 그리고 단말로서의 알테라를 모조 영령이 아닌 뛰어난 자기 호적수로 인정해 준다.*172 자신이 지상의 대왕인지 혹성의 전사인지 혼란스러워 하던 단말 알테라는 그걸 듣고 어렵지만 모조 영령이 아닌 파괴의 대왕 아틸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 한다.*173 통합편에서는 어떻게 알테라를 벨버에게서 분리할까 고민하다가 아에스투스 도무스 아우레아를 써 버렸다. 이 극장은 비참한 최후를 맞은 네로 황제가 자신의 인생은 좋고 아름다운 것이었다고 선언하는 인생의 결론 그 자체라 자신이 괴물이라며 마음의 문을 닫으려는 알테라를 설득하는 키워드가 되었다.*174 진영 대립할 적의 알테라는 주인공(엑스트라)을 네로에게 빼앗길 것을 두려워했고 그 자유분방함을 얄미워하면서도 부러워 했다. 제대로 이야기를 해 보면 엠퍼러 오브 오지랖퍼인 네로와 외로움을 잘 타는 알테라는 상성이 좋아 좋은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175
캐스터(타마모노마에)와는 공통점(인간이 아님. 입장은 다르지만 신령)을 갖고 있고 페이트 엑스텔라의 이야기에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의 주인공(엑스트라)쟁탈전에서 캐스터가 패배하기도 한 지라 공감을 품는다. 한편 타마모 측에서는 1만 4천년 전 대기근 당시 본체인 아마테라스가 세파르 레이드에 참가했다가 대판 깨진 기억을 갖고 있기에 제3의 군세로 나타난 알테라를 보고 저걸 뭔 수로 이기냐며 자포자기하고 생전 그 악명을 떨치던 경국지색의 악녀 여왕의 모습으로 날뛰었다.*176 반대로 싸움이 아닌 평범한 교류를 하게 되면 알테라를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 편히 대한다. 항상 괴물 취급 받는 알테라는 왜 타마모가 자신을 이리 대하는지 이상하게 여기거나 한다. 덧붙여 둘은 그 본연의 모습이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시공에서 최강 스팩을 자랑하므로 누가 더 쌔냐를 두고 라이벌 같은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177
→ 엑스텔라 본편에서 나오는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는 는 본래 거신 알테라에게 적대했다가 멸망해 버린 평행세계 출신이다. 진명이 무명으로 처리되서인지 세라프가 오류를 일으켜서인지 소멸이 아닌 이동으로 처리되어 엑스텔라 본편의 세계로 날라져 왔다. 그래서 처음부터 캐스터(아르키메데스)의 정체를 알고 있거나 했으며 세계를 존속시키려면 알테라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178 레갈리아의 소유자 중 하나인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진영에 들어가 나름대로 활약하여, 알테라를 구원하기로 결정된 통합 루트에서는 전면적으로 협력해 준다.
문 셀에 의해 벨버를 막도록 톱 서번트로 소환된 세이버(아르토리아)벨버의 혹성 파편과 거신 알테라엑스칼리버로 날려버렸다. 벨버의 침공을 달성시키려는 캐스터(아르키메데스)는 이렇게 벨버의 유물이 날아가면 다른 평행세계로 이동했다가 또 엑스칼리버에 박살나서 다른 평행세계로 가기를 반복했다.*179 그러던 중 아르토리아의 서브 스토리에서는 알테라가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치리고 그녀 대신 흑막인 캐스터(아르키메데스)만 박살낸 후 가 버렸다. 알테라와 대화를 해 보니 융통성 없지만 솔직하고 순박하다 하며 군신의 검 보다 친구가 필요하다고 한다.*180

■ 거신 알테라에 대해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사이즈만 클 뿐 신체의 촉감은 인간과 별 다를 것 없다.*181
→ 미명 공간에 봉인된 알테라가 자는 석실은 과거 찾아낸 어느 신전의 지붕을 침대로 삼고 있다.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182
→ 석실에는 재보가 산더미인데 아틸라로 활동한 지상의 알테라의 영향이다. 지상의 알테라는 전리품을 방에 가득 모아 놓고 잠들었다 한다. 거신 알테라는 반짝거리는 것 중에 나쁜 건 없다며 마음에 들어 한다.*183
→ 포획한 육체 파트의 주인공(엑스트라)를 우리에 가둬 놓는데 이는 자기가 힘조절을 잘못 해서 파괴해 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한 일이다. 힘조절에 익숙해지자 파기한다.*184
도구작성 스킬은 없지만 마침 무대가 전뇌공간이므로 미명 영역에서 정보를 모으면 물건을 설계할 수 있다. 이렇게 프로그래밍 해서 만들면 음식도 맛이 있다.*185
→ 간호사 코스프레를 하는데 참고한 데이터가 버서커(나이팅게일)인지라 간호사의 개념을 완전히 오인하고 있다.*186*187
마력의 생성원 바로 위가 단전이다. 여기 닿은 생명체는 영양분이 공급된다.*188
아쳐(길가메쉬)천리안으로도 알테라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안 보인다 한다.*189
오딘발키리를 만드는 재료로 박살난 세파르의 조각을 사용했다. 그래서 세이버(알테라)발키리들에게 언니 같은 존재다.*190

■ 산타 사양의 알테라는 참전작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자신이 벨버의 첨병인 것을 알지 못 해 자신을 우주 산 산타 정도로 받아들인다. 지구산 서번트가 아니라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버려질까 걱정하나 기우였고 마침 산타화하면서 친밀도도 올라간지라 푹신푹신한 주인공이 언제까지나 크리스마스를 축복한다면 자신이 산타가 된 의미가 있다 한다.*191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에서는 거신 알테라가 태양계에 떨어진 3가지 성주 중 하나인 벨버2일 뿐이며 알테라의 오빠와 여동생이라 불리는 자가 아직 태양계에 남아 있다고 말한다.*192 이 중 하나는 그 정체가 의 오염을 무기로 하는 악성 정보로 밝혀져 있다. 악성 정보는 문 셀의 뒷면에 방치된 인간의 악 그 자체와 같은 것이다. 쭉 달의 뒷면에 있었던 아쳐(길가메쉬)는 이것의 영향을 남들보다 강하게 받아 몇 분 빠르게 오염된다.*193

■ 작품 외적인 건에 관해서
→ 처음 페이트 엑스텔라를 액션 게임으로 만들기로 했을 적, 액션 게임이면 보스는 거대보스여야 재밌는데 따로 최종보스를 만들 예산이 없으니 그럼 거대 사이즈 히로인이 보스 역을 하면 되지! 라는 흐름으로 거신 알테라가 만들어졌다.*194
→ 이미 히로인으로 다룰 만큼 다룬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캐스터(타마모노마에)와 중복되지 않는 캐릭터성을 노리고 만들어졌으며, 네로와 타마모의 페이트 엑스텔라 시나리오가 액션 게임에 알맞는 사양으로 작성되었다면 알테라 루트의 시나리오는 페이트 엑스트라에서 히로인들의 묘사를 상세히 하던 것을 본따 와서 시나리오의 양이 다른 둘 보다 많다.*195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선행으로 낸 지구의 영령 아틸라로서의 알테라 설정 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이며 페이트 엑스텔라의 거신 알테라와 분체인 서번트 알테라는 나스 키노코가 맡았다. 고로 시크릿 가든 같은 요소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설정되어 있다 한다.*196
→ 알테라 담당 일러스트레이터 huke는 SF, 원시, 태고라는 키워드만 받고 알테라의 설정이 어떤지 모르고 주문 받아 만들어서 뒤늦게 설정을 보고 이거 어떻게 된 거냐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한다.*197 이후 페이트 엑스텔라 디자인 담당 와다알코가 기존의 히로인인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캐스터(타마모노마에)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잇는 캐릭터로 리파인했다.*198
→ 예산 부족으로 거신 알테라는 스텐딩 CG가 없었다가 후에 어떻게 확보해서 들어갔다. 본래 오더는 이왕 거대화한 거 거유 알테라로 내는 거였으나 디자인 담당 와다알코가 알테라는 슬렌더해야 아름답다며 거부했다. 대신 세파르가 거유화했다.*199
→ 피부가 갈색인데 이는 사하라 사막 출신이라 그렇다..... 고 변명하고 있는데 나스 키노코의 코멘트를 보면 이거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한다.*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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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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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3年07月11日 17:41

*1 각주예시

*2 긍지높은, 이성적인 기사. 하지만, 어딘가 「공허함」이 느껴진다. 그 검에 망설임은 없고, 전투 시에는 맹렬한 싸움 실력을 보여준다. 과거의 그녀의 전장은, 대륙의 반분에 달한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홈페이지 설명의 내용

*3 대제국을 이뤄낸 대왕. 아틸라 더 훈. 흉노의 말예, 훈족의 전사이면서 왕. 서아시아로부터 러시아 동유럽 갈리아에 달하는 광대한 판도를 지배했던 5세기의 대영웅. 동 서 로마 제국의 멸망을 초래했다고 말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 태어날 때부터 군신 마르스(아레스)에게 사랑받았다. / 직감력이 뛰어나고, 온갖 사태에 마주해도 이성을 놓지 않고 맞선다. 긍지높고, 이성적인 전사. 어딘가 「공허」한 부분이 있다. 전투시에는 냉정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무자비한 살육을 수행하는 전투기계로 변한다. 순전한 『전투왕』. 전장의 무훈과는 대칭적으로 통치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죽음 뒤에 제국은 급속도로 와해되어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두려움과 공포를 나타내는 「아틸라」의 이름은,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 안티셀 [명사] 유성의 첨병. 벨버가 행성에 보낸 첨병. 문 셀이 지구문명에서 고도한 정보생명체―――서번트를 디자인했듯이 보이드 셀은 문명을 효율좋게 파괴하기위한 유기생명체――ー안티셀을 디자인했다. 이것이 포식대상의 행성에 내려가 각자의 수단으로 문명을 파괴한다. 안티셀들은 방법(어프로치)는 다르더라도 지성체에서 영자를 흡수하며 성장하며, 모든 지성체가 소멸하면 영양공급이 끊기며 자멸하게 된다. 유성의 지령을 가장 우선하며 활동하는 수확자.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 거신 알테라 [안티 셀] 포식유성의 첨병으로써 퍼지되어 달에 낙하한 안티 셀. 1만 4천년 전 지구의 문명(구석기시대, 제2신대의 여명기)과 문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하얀 거신. 유성에 의해 지구 문명을 포식하기위한 파괴장치 중 하나. 알테라는 「거신」인 안티 셀이며, 자신이 파괴한 문명을 힘으로 흡수해 다시 거대화해 문명을 계속해서 파괴한 후 자멸하는 타입인 첨병이었다. 미명영역에선 16m정도 크기이지만, 이것은 '그 문명의 인간의 10배 크기인 모습'이 그녀의 기본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영자를 수속하는 것으로 거대화해간다. 지구에 만든 분신, 거신 알테라는 중력과 관계없이 거대화의 한계가 있었지만 전뇌공간에선 한계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해도 용량이 너무나도 방대해지면 동작이 느려지며, 단말에게 사고를 전달하는데 시간이 너무나도 걸리기 때문에 거신으로서 행동하기 적당한 규모(사이즈)로 조절한 것이라 생각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 벨버【사물】포식 행성. 수확의 별(Havest Star). 1만 4천 년 주기로 하늘의 강 은하에 나타나는 혜성. 그 모습은『눈물 흘리는 눈』처럼 보인다. 통과할 때,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한다. 지구에도 한 번 통과했으며, 그땐 문셀 8할의 데이터를 파괴했다. 문셀을 만든 이성 문명인들이 남긴, 다른 타입의 관측장치라고 전해진다. 벨버에는 중심핵이라고 할 수 있는 혹성 부분이 있으며, 그 주위를 여러 개의 성주(星舟)가 감싸고 있다. 성주를 겹쳐 만든 아머를 입고 있다……라고 이미지 하면 이해하기 쉽다. 중심에 있는 핵을 벨버의 본체라 본다면, 그 주위를 감싼 혹성 부분은 벨버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침략 병기 ─── 여러 가지 침략 방법(문명)을 가진 복합 성주 장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습이야말로, 여러 문명을 포식해온 벨버에 의한 자위·침략에 가장 적합한 해답인 것이다.『하얀 거신』인 알테라는 1만 4천 년 전에 태양계에 떨어진 3가지 성주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남은 2개, 알테라에게 있어서「오빠」와「여동생」이라 불리는 자는 본작에선 이야기되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 사명의 수행은 실패. 알테라는 지상의 문명을 모두 파괴하지 못했고. 동시에 진행되던 문 셀 공략도 실패. 알테라의 분신이 지상에서 패한 그 때, 분산과 동조하던 알테라에게는 몇 분간의 행동 불능 시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문 셀은 그 몇 분의 틈을 이용해, 알테라 본체를 어디와도 이어지지 않는 미명의 암흑, 마명 영역으로 둘러싸고 봉인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 달에 잠들어있는 알테라에겐 「그런 꿈을 꾸었다」인 상태. 페스나 세이버의 「캄란의 숲과 성배전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영웅 아틸라로써 산 분신, 그 기억의 피드백에 의해 거신 알테라에게도 인간성이 생겨, 「자신에게 짜넣어진 명령」에 대한 의문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0 누구에게 감사를 늘어놓으면 좋을까. 세이버? 알테라? 우선은 두 사람에게 "고마워."라고 말하자. 그런 다음, 레갈리아의 기능을 써서 전원 몸상태 체크다. 전투의 부상이니 신생의 영향이니 하는 걸 확인해두지 않으면. 당연, 캐스터에 대한 것도 잊지 않았다. 아쳐와 함께 본진에서 백업을 해주고 있었던 그녀에게도, 제대로 말하두자. 전하고 싶은 것도 있다. 협력해주었던 일곱 기의 서번트에게도 예를 표하지 않으면. 그러고 나서는, 신생 SE.RA.PH의 전 지역을 탐색해서─── 유성이건 아니건 관계없이 공성 프로그램의 제압, NPC 발견과 보호에, 자기 이외의 마스터 탐색도. 아아, 해야만 할 일이 산처럼 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눈앞에 있는 두 소녀에게── / 알테라 : .....마스터..... 좋은 아침.....? / 네로 : 뭘 멍하니 있는가, 주자? 뭐라도 말해주도록 하거라. / 아아, 응. 그렇네. 긴장이 풀려서인지 이거저거 생각에 빠지려던 참이었다. 그러면 어디, 우선은..... 우선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기본 인격」. 알테라는 세 개의 요소(입장)로 구성된 성격으로, 그것들은 혼합된 것이 아니라, 저마다 독립된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인간으로 치면 다중인격과 같은 것으로, 알테라는 용도에 따라서 타인에 대한 대응 ───성격 OS를 전환한다. 성격은 알테라의 심벌인 삼원색 프리즘에 대응하고 있으며, / 녹색 : 소녀로서의 상. 심약, 귀여움. / 적색 : 전사로서의 상. 차갑다, 무섭다. 영령 알테라의 베이스는 이 성격. / 청색 : 여신으로서의 상. 자애, 상냥하다. / 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은 청색 인격으로, 각성 시나 기쁜 일이 있으면 녹색으로, 전투 시나 화났을 때는 적색으로 변화한다. 저 삼색 빛은 알테라의 성격을 드러내주는 것이었다. 신호기인가. - 페이트 엑스텔라 용어사전의 내용

*12 또, 인격 OS가 여러개 있어도 취미나 기호는 변하지 않는다. / 좋아하는 것 : 가냘픈 것, 평온한 시간, 머리장식, 스킨십 / 싫어하는 것 : 약자, 편견, 거짓말, 질병 / 『평온한 시간』은 요컨대『알테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화 상대』를 말한다. 약자는 생명으로서의 강하고 약함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약한 것을 말하는 것. 『가냘픈 것』은『귀여운 것』이기도 하다. 알테라의 마이룸이 조금씩 소녀취미가 되어가는 건 이 때문. 복잡한 이야기지만, 예를 들자면『가냘픈 것』에 대해, 소녀 인격일 때는 귀여워하고, 전사 인격일 때는 가지고 놀며, 여신 인격일 때는 보살핀다,라는 패턴으로 갈린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3 기본 인격은 내향적, 강경, 수동적. 문명의 파괴가 목적이지만, 혹성으로부터의 첨병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공손한" 여성 인격을 가지고있다. 청초(얌전하고, 청아함)와, 관용(공손하고 인내심이 있음)과, 무구(소녀다움, 잔혹함)로 구성되어 있다.(이것은 혹성이 디자인 한 것이 아니라, 혹성에 삼켜져 "하얀 거신"으로서 남겨진 어딘가의 문명의 존재방식이다. 본래부터 모성적인, 자애의 정신에 가득한 지성체 계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손하고 이성적인 성격이지만, 거신 알테라와 대치한 자는 그 성격을 알 수 없다. 신중함에서 오는 과묵함도, 진지하게 상대의 상태를 살피는 시선도, 인간 입장에서 보자면 거인의 냉정한 태도로만 보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교섭을 하지 못하며, 공포의 대상으로서 숭배받아왔다. 알테라 본인도 일방적으로 두려움 받는 건 본의가 아니지만, 설령 대화가 성립해도 "부수는" 것으로 밖에 사람들과 엮일 수 없는 이상, 서로의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해를 풀려 하지 않고, 두려움 받는 대로 있는 게 좋다고 포기하고 있다.『굉장한 미인인데 자신이 미인이라는 걸 모르는 화실 속의 아가씨』그 자체. 주인공을 붙잡아, 감시하면서도 찰싹 붙어서 응석 부리며 의존해오는 성모계 쿨데레. 연상으로서의 여유와 포용력, 고독한 입장에서 오는 허무와 외로움, 그리고 침략자로서의 냉철함과 냉혹함이 복합되어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4 기본적으로 알테라는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목 말라하고 있다. 이야기하고 싶어, 느끼고 싶어, 라며 바라왔던 그것이 이루이지는 일은 없었다. 그래서, 알테라에게 있어서 주인공이 처음으로 "편견 없이 접촉해온" 상대였다. 지금까지 모든 것들에게 두려움 받고 있었던 알테라는 주인공이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에 기쁨을 보여준다. 그래서 아무튼 주인공을 만지고 싶어 하지만, 무서워한다는 걸 알기에 손을 움츠린다……라는 안타까운 딜레마와 언제나 싸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움츠리는 사안이지만. 하지만, 구실이 생기면 이때다 싶어 대담해진다. →마스터가 전투로 지쳤다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단전 위에서 회복 →이벤트 개시,라는 방식으로. 본편에서도 거인과 인간의 교우로서, 이 부분의 접촉은 하트풀, 및 페티시 하게 그려지고 있다. (스킨십이 기쁘다 →즐겁다로. 주인공을 자신의 몸에서 놀게 하는 게 즐거워졌다는 식으로)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5 거인의 벽화【사물】과거, 지구권에 한 번 나타난 밸버의 위협을 고대인이 기록한 것. EX 세계에서,『거인의 기록』은 2단계로 나뉘어진다. 먼저, 1만 4천년 전, 구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알타미라 동굴에 그려진 거대한 동물 무리. 이것이 안티셀에 의해 첨병(센티넬)화 한 원생동물들의 모습이라는 해석. 그리고 다음으로 8000년 전, 신석기 시대. 사하라 사막의 타실리 고원에 그려진 벽화. "뿔 있는 하얀 거인" 세파르다. 거신 알테라는 먼저 초대륙의 북부에서 침략을 개시하여, 전투의 여행 끝에 후에 타실리 고원이라 불리는 곳으로 이동하여 거기서 죽었다고 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6 아르키메데스 : 호오, 저를 알고 계셨습니까? 아아, 왕좌를 손에 넣었을 때 세라프의 정보를 보신 것이로군요. / ... 그렇다. 알고 있다. 문 셀이 세라프를 위해 소환한 시스템 관리자. 이 새계의 조율을 지켜보는 자. 진명은 아르키메데스이며... 위대한 수학자이면서도 은둔하여 속세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솔로 서번트. / 아르키메데스 : 그렇다면 제 소개는 생략해도 되겠군요. 이야기는 간결하게 끝맺죠. 포리너라고도 칭할 만한 특이 서번트. 영령 알테라에 관해서입니다. 흥미가 있으신지? / 포리너? 처음 들어보는 클래스 이름이다. 이런 식으로 흥미를 끌어내는 것이 저 학자의 수법일 터. 아르키메데스 본인에게 선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가 주는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일 뿐. 나는... / (이르키메데스의 말을 따르는 루트 선택) / 아르키메데스 : 어리석은 자는 경험을 늘어놓고, 현명한 자는 역사에서 배우지요. 제법이십니다. 좋은 선택을 하셨군요. 그러면 이쪽으로. 나름대로 기밀이라서 말이지요. / (장소 변경) 아르키메데스 : 영령 알테라. 어떤 경위로 그것이 당신 곁에 있는 것인지 저는 모릅니다. 알고 싶은 생각도 없지요. 안다고 한들 득 될 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서번트라는 사실은 이해하고 파악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인류사에 존재한 영웅이 영기로서 재현됐으나 태생이 무척 복잡한 것. 단적으로 말하자면 인류의 적이었지요. 이 문 셀을 위협하는 외래 지성체. 수확의 별로 불리는 혹성에서 발단된 영령이지만, 지금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 인류의 적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것의 근본이 지상에 남긴 유체와 그 유체에 접촉한 자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알테라는 알고 있습니다. 대제가 저처럼 강하게 나오는 이유를. 아니, 그런 방식을 취할 수 있게 된 이유를. 알테라는 자신이 이 소동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몰랐지만, 관련이 전혀 없진 않았겠죠. 그런 그녀가 어디로 갔을지 이제 아시겠죠? 그래요. 대제가 있는 기동성도입니다. 이 세라프의 오라클을 계획한 그가 있는 곳으로 말이죠.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7 알테라(지상) [인물] 지상을 붕괴한 거신 알테라가 백업용으로 남겨놓은 전뇌체. 거신의 잔해 속에서 잠들었지만, 훈족의 장로들에 의해 발굴되어 길러졌다. 외모는 인간이다보니 「자신은 인간이다」라고 오인한채 생애를 보냈다. Fate/EX의 세계에선 이 자가 후대에 아틸라라 불리는 훈족의 왕이다. 아틸라는 대제국을 만든 서방대왕. 5세기의 인물이다. 아틸라 더 훈. 흉노(흉누, 훈)의 후예이자 훈족의 전사이며 왕. 기마 군세를 이끌며 전장을 유린하며 무수한 죽음과 승리의 끝에 서아시아에서 러시아, 동유럽, 갈리아까지 미치는 광대한 판도를 자신의 제국으로 삼은 대영웅. 서로마제국을 멸망으로 이끌었다고 전해져온다. 그 인생은 언제나 전투의 안에 존재했다. 공포스러운 전투를 반복했다보니 서로마, 유럽 각지의 사람들에게 「하늘의 징벌」, 「신의 채찍」이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그녀가 이유없는 정복자였던 것도 애초에 그녀의 유전자에 「정복, 파괴」의 컨셉이 짜여들어가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테라는 지상에서 마지막까지 유성과 관계없이, 인간 영웅으로써 생애를 마쳤다. 달에 잠들어있는 알테라에겐 「그런 꿈을 꾸었다」인 상태. 페스나 세이버의 「캄란의 숲과 성배전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영웅 아틸라로써 산 분신, 그 기억의 피드백에 의해 거신 알테라에게도 인간성이 생겨, 「자신에게 짜넣어진 명령」에 대한 의문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8 알테라 : 그런가. 너는, 기억하고 있던건가. .... 유별난 것과는 다른가.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뜻대로 되지않는다고 들었다. 반복하는 것이 되겠지만, 최저한의 설명은 해두지. 이곳은.... 내 안, 나의 기억. 어두운 황야와 나란히선, 나의 또 하나의 기억. 그렇다고는 해도, 이곳에도 제대로 된 것은 없다. 말하자면, 이곳은, 내가 태어났을 때의 기억이니까 말이야. 나의 인생의 대부분의 기억으로 구성된 것이, 저 어두운 황야라면 내가, 인생의..... 아니, 인생이라는 것을 걸어나가기 전의 기억으로 형태를 이루었던 것이, 이 장소다. / 고향, 일까나? or 여기서 태어난 거야? / 알테라 : 내가 발견된 장소, 이 내가 눈을 떴던 지점이, 동굴[이곳]이다. 어두운 유적. 몇 천년도 이전의 문명의 잔재, 라고 들었다. 너에게는 어떻게 보이지? 나에게는, 어두운 동굴에 지나지 않지만...... 사하라 사막에 남겨진, 오래된 유적. 그 끝에서, 훈의 장로들은 나를 발견했다. 나는, 정확히는 흉노의 후예인 훈족의 태생은 아니다. 나를 기르고, 왕으로서 세웠던 것은 틀림없이 훈족의 장로들이기는 했다. 그들은, 어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처음으로, 검을 쥔 전사를 죽인 직후의 나에게. ..... 나는, 싸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이 육체에는 처음부터 싸움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이 양팔은, 처음부터 군신의 검을 쥐고 있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이, 그저, 나는 훈족의 말예들에게 발견되었던 것이다. 나는, 파멸 그 자체로서 받아들여졌다. 나는, 그러하게 행동했다. .... 죽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나의 존재는 파멸의 행위에 잘 익숙해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알테라 : 상냥하구나, 너는. 아니, 상냥하다, 라고 해야할까나. 너와 같은 인간[사람]을. 나는..... ....나는, 목숨을 빼앗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언제나, 시계에 펼쳐진 문명을 파괴하길 계속했다. 모순되어 있지 않나? 하지만, 어떻게 해도 이 길을 선택해버린다. 이 별의 생명의 절대원칙 생존목적이 번식이라는 것에서, 나는 벗어나있다. 나의 근본에 새겨진 엄수할 것은 "파괴"야. 스스로 나서서 죽이고 싶지는 않지만, 파괴하고 싶어. 결과로써 사람은 죽는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대지는 항상 진홍색으로 물들었다. ..... 그래도. 나에게 남겨진 것은, 이 어두운 황야, 그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뭔가? 내 몸에 새겨진 이게 신기한가? 이건 이 세계에 태어난 순간부터, 내 몸에 새겨져 있던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마이룸 대사

*21 「성배에의 소원? 성배가 모든 것을 기록하는 그릇이라고 한다면, 난 그것을 파괴할 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마이룸 대사의 내용

*22 성배에 걸만한 소원이 있다고 한다면 --- 「전사가 아닌 인생을 살아가본다」라는 것. 결코 전사인 자신을 혐오하고 있던 것을 아니다. 단지, 만약 전사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어떤 식으로 자신은 살아갔을까, 하고 흥미를 품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23 「나는 파괴의 대왕. 내 힘, 너에게 맡긴다.」 / 「나는 싸우는 자, 살육의 기계다. 너가, 나를 잘 다뤄라.」 / 「이 나에게 너가 명령을 내린다. 조금, 재밌다.」 / 「마스터… 마스터… 후. 신기한 울림이다.」 / / 「나는 생각하지 않고, 느끼지도 않아. 싸우고, 죽일 뿐이다. 음…… 기계처럼, 일까? 아아. 그건 올바른 인식일지도 모르겠네.」 / 「생각하는 것도, 느끼는 것도, 너에게 맡긴다. 난 죽인다. 말 없는 기계처럼. 말 없는 기계처럼.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 난.」-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마이룸 대사의 내용

*24 「알테라다. 아틸라라곤…… 부르지 말아줘. 그다지 좋은 이름이 아니다. 귀여운 울림이…… 아니, 니까…….」 / 「나는, 파괴할 뿐이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 …… 저기…… 파괴를 부르는 손으로, 뭔가를 귀여워하고, 안아보고 싶다고…… 생각해버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마이룸 대사

*25 알테라 : 기억을 보고 있을텐데, 아무 것도 없다.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다..... 누구의 목소리도 없다. 그저, 바람만이 거세게 불 뿐. ..... 후후. 텅비었다. 그만큼이나 많은 동료들을 거느렸으면서, 누구 하나도, 나의 기억[속]에는 없다, 라니. (중략) 그건 서투른 것뿐이라고 생각한다고? / ..... 곤란하구나. 옛날, 많은 동료들이 그렇게 말해주었다. 기쁘지만, 슬프군. 정말로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 일일까. 어찌됐든 녀석을 쓰러뜨리지않으면 앞은 없다. 자아, 마스터. 다시금 잘 해보도록 하지. 여기서 죽으면, 너는 죽을 것이다. 그렇다면 계약도 여기까지다. 나는 종속으로부터 자유가 되고, 너는 생명[목숨]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하지만, 그건 별로 흥미롭지 않다. 그러니 부디, 죽지마라. 아주 조금만, 나는 너와 얘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알테라 : .... 이번에는, 사람의 형태조차 아닌가. 저것은 무엇이었던가. 괴물을 물리쳤던 기억도, 어렴풋이 있는 것 같기도. 그게 아니면, 저것은 무엇인가의 개념이 형태를 갖춘 것인가? 무엇이든 ......음. 개념에 불과하면서, 살의에 가득차있는 것인가. ...... 비참하게 스러진 듯 하다. 나는 저런 것조차, 부럽다고 느껴진다. 감정, 정서. 과거의 나에게는 없었고, 지금의 나에게는 있는 것. 그런데 나는 이 감정을 잘 받아들일 수 없다. 기쁨은 이해했는데, 기쁨을 표한하는 방법을 알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네로 : ......음. 그나저나 성장하는 서번트라니. 물론 짐도 사랑스러운 그대와 함께 있음으로 나날이 쑥쑥 성장하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지금의 알테라같이 아이가 나날이 성장하는 것과는 다르겠지. 어떤 서번트가 될지 궁금하군. 원래 알테라와 같이 성장할까? 아니면 다른------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28 클래스 세이버. 소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알테라. 세파르의 유생. 전투 시에는 강제적으로 성인체로 성장해서 싸우고 있었지만, 조금 힘내면 소녀인 채로도 싸우는 것이 가능한 모양.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게임 내 설명

*29 너무나 건강한 육체와 너무나 건전한 정신, 그리고 쪼끔 덜 떨어... 아니, 순진무구한 성격이 그녀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칼데아의 스태프들이 수수께끼의 열병으로 쓰러지자 알테라·더·산[타]는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서번트"로서 칼데아의 평화와 크리스마스를 위해 명양名羊 체르코의 등에 올라타 뛰쳐나갔다. 평소부터 크리스마스라는 문명을 경험해 보고 싶었던 알테라로서 이 역할은 바라던 바. 화려한 산타복으로 갈아입고, 그녀는 명계의 하늘로 다이브한 것이다. 단 한 가지 불안한 점은 산타복의 썰렁함으로, "평소 입는 옷에 비해 면적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 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알테라였다. / 성격은 기본적으로 알테라의 그것이지만 미열을 품은 탓에 평소보다 판단력이 떨어져 타인의 말에 넘어가기 쉽게 되어 있다. 겉보기 역시 귀엽고 사랑스럽게 되었다고도 보인다. 열 때문에(덕분에) 문명 파괴 미터가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 평소의 알테라는 전사로서의 인격이 9할, 소녀로서의 인격이 1할이지만 알테라 산타는 전사로서의 인격이 4할, 소녀로서의 인격이 6할로 되어 있다. 알테라의 근본은 소녀틱한 로맨티스트이므로 산타클로스 역할을 맡아 기쁘고 & 두근두근한 것이다. 마스터가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아름다운 양으로 보이고 있는지, "푹신푹신 마스터-"라고 부른다. 지금의 자신은 알테라이기 이전에 산타클로스이다, 라고 자신을 타이르고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언행 및 대응이 부드럽다. 빛나는 양에게 건네받은 "소중한 선물"을 전하고자, 스트레이트하게 마스터를 의지하곤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0 알테라 산타 : 아아. ―――――나는 알았다.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문명이다. 하지만……아직 모르겠는 게 있다. 둠Z. 네 목적은 뭐였던 거냐? 네르갈 신과 마찬가지로, 너도 명계엔 원한이 있었다. 아니, 이슈타르와 에레슈키갈, 그 두 신에게 목숨과 권력을 빼앗겼다. 그런 너가 왜 에레슈키갈을 구하는 일을? / 두무지 : 아름다운 당신. 그건 오해일 테죠. 전 두무지. 애매모호함의 신. 이슈타르에겐 심한 꼴을 당해, 에레슈키갈에겐 이 명계에서 잔뜩 부려먹혀졌습니다. 처벌도 당했습니다. 하지만 에레슈키갈에겐 은혜가 있으며, 이러쿵저러쿵해도 이슈타르도 싫어하진 않았던 겁니다. 이전의 제 행동……여신몰락대감사세일……을 행한 건 여전히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있고, 이슈타르가 대역으로서 절 내건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아팟, 이라던가, 그만햇, 이라던가, 살려줫, 이라던가 반응은 있어도 증오는 없습니다. 신의 생각이란 그런 거라고요? 우리들은 항상 그 결과가 올바르면 좋은 겁니다. 그러니 이번 결과는 무척이나 제 취향일 테죠. 네르갈을 구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역시나 내가 눈여겨 본 양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단순한 양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었다. / 두무지 : 이쪽이야말로, 훌륭한 협력자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랑에 빠질 것 같습니다. 당신의 몸에 그 문장이 없었더라면 진정한 의미로 신화적 콜라보가 원해졌을 테죠. / 알테라 산타 : 과연. 신화대로 변덕스런 신이로구나. 그런 네게 있어서 에레슈키갈은 어떤 위치였던 거지? / 두무지 : …………. ……………………그렇네요. 에레슈키갈은 명계에 꽃이 없다고 자주 비탄하곤 했습니다만. 사실 명계에 꽃은 있는 겁니다. 단 한 송이 뿐이지만. ―――――이렇게, 좋은 이야기로 끝내고 싶은 참입니다만. 슬슬 날짜가 바뀌고 마는 우리가 아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알테라 : 그 후에 각혈해서 쓰러졌다만. 냉장고에 넣어놨으니 곧 괜찮아질 테지. 하지만 이래선 크리스마스는 열리지 않겠군…… 올해야말로 크리스마스는 좋은 문명인지 나쁜 문명인지를 판가름하고 싶었다만……므? / ??? : 이건 안 좋군요. 좋지 않은 예감입니다. 이와 같은 수단으로 나올 줄은, 명계의 품위가 의심스러워. 허나 어느 영령 분들이건 전부 병에 걸려 쓰러져 있는 상태. 길가메쉬 왕은 가까스로 건재한 모양입니다만, 그건 평소대로의 오기 And 근성. 절대왕자라는 프라이드가 쿠즈모치와도 같은 몸을 지금도 지탱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꽤나 미담입니다. 하지만……곤란하게 됐군요 나. 이래선 대항책이 없습니다. 돌아갈까요 나. / 알테라 : 저건……양이군. 그리운 걸. 모피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먹으면 맛있어. 어이, 그쪽의 너. 이름 있는 양이라 봤다. 만져도 괜찮나? 자신있는 부위는 어디냐? / ??? : 뭣. 돌아보니 그곳에 무척이나 건강한 분이 한 명. 이 무슨 일일까요. 아름다운 당신. 당신은 제가 보이는 거로군요. / 알테라 : 아아, 보이고 있어. 게다가 말을 할 수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뭐하는 자냐? 크리스마스의 장식에서 도망쳐나온 건가? / ??? : 크리스마스……과연, 그 수가 있었군요. 활로를 찾아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 두무지 : 저는 수수께끼의 양. 두무지라 말하는 자일 테죠. 당신의 진명, 클래스, 그리고 기혼력을 알고 싶습니다만, 어떠신지? / 알테라 : 나는 알테라. 세이버의 서번트다. 기혼력은……형식 상이라면 잔뜩 있었다. / 두무지 : 서류 상의 결혼이란 거군요. 그런 것도 드라이해서 좋을 테죠. 지참금으로 풍요로워집니다. / 알테라 : 그런 모양이군. 혼인할 때마다 재산이 늘어났었다. 아니, 그것보다 너에 대해서다, 양. 둠G……재액의 거인이란 의미인가? / 두무지 : G를 즉각 거인이라 받아들이는 당신에게 의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말하면 둠Z인 겁니다. 갑작스러울 테지만, 이야기를 해도 좋을런지요? 침묵은 동의라 받아들이겠습니다. 받아들였습니다. 알테라. 이 이상사태는 명계에 선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했습니다. / 알테라 : 지금……생각했다? / 두무지 : 그건 중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잊어주세요. 알겠습니까. 당신들의 적은 명계. 우르크의 명계입니다. 명계의 주인은 그 권능을 칼데아로 향하여, 여러분을 죽은 자로 만들 셈입니다. 알테라. 명계의 주인이 품은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 힘을 빌려주세요. 보상 zero로. / 알테라 : 수수께끼의 양이 수수께끼밖에 없는 이야기를 해오고 있어…… 다른 현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지만, 녀석들은 가장 먼저 쓰러지고 말았다. ―――――좋다. 나밖에 없다면 힘을 빌려주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 두무지 : 크리스마스&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는 쓸쓸한 아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힘을 양도할 테니, 부디 당신은 산타클로스가 되는 게 좋을 테죠. / 알테라 : 좋겠지. 되마. / 두무지 : 즉 · 결. 그 망설임 없음에 의지감을 느낍니다. 그럼 당신에게 제 권능과 소중한 짐을 맡기겠습니다. oh. / 알테라 산타 : 왜 그러지? 뭔가 한 건가? ……므. 지금보니 클래스가 바뀌어있군. 둠Z. 이건 네 짓인가? / 두무지 : 예스, 예상외입니다. 알테라. 당신에겐 산타의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 대량의 양이야말로 흔들림없는 증거. 생전, 어지간한 유목 라이프를 보내온 거군요. 하지만 왜 말이 양으로? 당신이라면 훌륭한 명마를 가지고 있는게? / 알테라 산타 : 왜도 뭐고, 크리스마스에 말은 아니지 않나. 산타클로스라면 양에 올라타는 게 아닌 건가? / 두무지 : 절대적 진리. 저와의 상성도 완벽합니다. 이건 최고의 분과 만났습니다. 알테라 산타. 산타클로스의 역할은 이해하고 있습니까? / 알테라 산타 : 알고 있다. 24일에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프레젠트를 뿌리면 되는 거지? 하지만 하루밖에 없다니, 큰일이군. 나 혼자서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뿌릴 수 있을까…… / 두무지 : 과연. 너무 순수해서 이용해먹으려니 좀 그렇습니다만, 이것도 내 명예와 내 보신을 위해. 퍼펙트합니다, 알테라. 이만큼이나 완벽한 산타클로스는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산타클로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 알테라 산타 : 애초에……뭐라고? / 두무지 : 포가튼. 지금 건 취할 가치도 없는 정보입니다. 삭제하지요. 당신에겐 명계 하행의 권능을 넘겼습니다. 그 힘으로 명계의 바닥으로 내려가 선물을 전해줬으면 합니다. 이쪽에 설명서(편지)를 준비해뒀습니다. 뭔가 불명확한 게 있다면 읽어보는 게 좋을 테죠.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난 완벽한 산타클로스인 거구나. 맡겨줘라, 둠Z. 이 짐은 확실히 받아뒀다. 나도 이 선물을 버려선 안 된다 생각해. / 두무지 : ―――――그건 또. 네. 그 말대로일 테죠. 무척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기쁜 말이기도 합니다, 알테라. 곧, 칼데아의 마스터도 명계로 향할 테죠. 길가메쉬 왕의 행동은 뻔히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마스터와 합류해줬으면 합니다. 세이버 알테라가 아닌, 알테라 산타로서. 그리고―――――제악의 원흉인 그 마스터가 일곱번째 문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리는가. 그걸 지켜보는 게 좋을 테죠. 그 때야말로, 당신은 크리스마스가 무엇인가를 이해하게 될 겁니다.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알았다. 대역, 무사히 이루어내보이지, 헷취. / 두무지 : 왜 재채기를? 당신은 수메르 열에 걸리지 않았던게? / 알테라 산타 : ……이건 생리적인 현상이다. 네게도 책임이 있어, 둠Z. 산타의 의상에 문제가 있는 거다. 이런 얇은 복장으론 추운게 당연하잖아? / 두무지 : 과연. 당신의 기준에 의지감을 느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알테라 산타 : 그런가. 고속비행하는 양에 타고 있다면 블랙아웃도 레드아웃도 할 테지만, 다행히 지금은 평온한 자유낙하 중이다. 하물며 눈앞에는 양. 선잠을 자기도 하겠지. 다음 문까지 앞으로 조금 더 걸린다. 내 양을 베개로 삼아도, 헷취. 명계는 신기한 장소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높이의 기준도 일정하지 않아. 다음 층에 들어가면 높이가 리셋하는 거겠지. 명계에는 본래 높이의 개념이 없는 걸지도 몰라. 여기선 높이의 기준은 그곳에 있는 오브젝트의 가치로 결정되는 게 아닌가, 난 그리 추측한다. 명계의 문은 소중한 거니까, 분명 높은 위치에 있는 거라 의미가 정해져 있는 거야. 평지라 하더라도 명계의 문이 있다면, 그곳은 고도 500미터 정도의 높이인 거다. 아마도. 이건 생명체에도 해당되는 게 아닐까. 명계의 지배자는 명계에서 가장 높은 장소에 군림해야하는 법이다만, 헷취. / 혹시, 알테라 산타도 수메르 열을……? / 알테라 산타 : 아니, 난 수메르 열에 걸리지 않았어. 이건 단순한 생리현상이다. 산타의 복장은 무척 추워. …………그렇군. 제 2층 착륙까지 앞으로 수 분 남았지. 왜 내가 산타클로스가 된 건가? 그 경위를 너에게만은 말하도록 하지. 무척 복잡한 이야기다. 집중해서 들어줬음 해. 그럼 회상 스타트다. / 알테라 : ……수많은 서번트들이 쓰러져 있어…… 마치 합전을 한 뒤인 것 같아. 여름감기에 의한 컨디션 불량이라 호엔하임은 말했었지. / 파라셀수스(회상) : 당신에게 이 역병은 통하지 않는 모양이군요…… 어떠한 역마도 접근치 못하게 하는 『천성의 육체』와, 아마 이 별의 신화 체계……특히 신대의 것에 강한 저항력이 있는 거겠죠……부럽기 그지없는…… 저도 여러 처방을 시험해봤습니다만, 보시는대로…… 오히려 약을 너무 적용한 탓에 위험……쿨럭! (털썩) (중략) 알테라 산타 그런가. 알았다. 대역, 무사히 이루어내보이지, 헷취. / 두무지 : 왜 재채기를? 당신은 수메르 열에 걸리지 않았던게? / 알테라 산타 : ……이건 생리적인 현상이다. 네게도 책임이 있어, 둠Z. 산타의 의상에 문제가 있는 거다. 이런 얇은 복장으론 추운게 당연하잖아? / 두무지 : 과연. 당신의 기준에 의지감을 느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알테라 산타 : 뭣……이게 아닌, 건가……? 하지만 이것 외에 뭔가……므므므…… / (부스럭부스럭) / 명양(名羊) 체르코 : 메에-. (알테라님, 배를 뒤적거리지 말아주세요) 도메에-. (그것도 영 틀려먹었습니다, 알테라님) / (저 양, 선물 주머니이기도 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나와 너의 관계... 산타와 내비이자, 서번트와 마스터이자, 누나와 동생같은 것이기도 하고...뭐, 그런 『애매 복슬복슬』한 것인게다." / "나는 알테라 산타. 머나먼 램 성운에서 찾아온 산타 할아버지다. 그런 설정으로 했다. 지구의 사정은 잘 모르겠으니, 네가 하는 말을 무턱대고 받아들이고자 생각한다." / "좋아하는 건, 그거...다. 양털과 눈과 달콤한 솜사탕... 말하자면, 푹신푹신한 것이다." / "싫어하는 건,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시끄러운 녀석이다. 봐라, 웅웅 머리를 울리게 하지 않는가?" / "성배가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면, 모든 크리스마스에게 손을 잡는 축복을.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나쁜 문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더 산'타' 마이룸 대사

*35 ??? : 홋홋홋. 곤란한가 보구먼? / 마슈 : 이, 이 목소리는! / 알테라 산(타)! / 알테라 산타 : 그렇구먼, 나일세. 홋홋홋. 지나가던 산타일세. ───응. 다 말하지 않아도 안다. 그것의 기운이 없다는 것이겠지? 그것은 아무래도 어려운 입장인가 보더군. 그런 상태가 될 때도 있다. 그런 것이겠지. 그래서 내가 왔다. 그래, 바로 지금, 계절에 안 맞는 산타클로스가! / 왜 또 아처 영기로? / 알테라 산타 : 막 추궁하지 말아다오……. 퍼뜩하면 원래대로 돌아가고 만다. 한 번 변화했던 영기를 억지로 떠올려서 재현 중이니까, 나를 막 괴롭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말이다. 지금은, 그것을 위해서 힘을 비축할 필요가 있다. 협력해 주었으면 한다. 내 두둥실 마스터여. / 마슈 : 마스터! 알테라 씨! 말씀을 따라서 시뮬레이터를 기동시켰는데요…… 저, 저기, 거기서 뭘 하실 건가요? / 알테라 산타 : 당연히, 눈을 배경 삼아 사냥이다. 우선 내 산타 파워를 보충해 두어야 한다. / 산타 파워란 대체. 전투로 회수되는 거야, 그거? / 알테라 산타 : 생각 마라. 젊은이여, 그저 산타를 믿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거라? 우선 몸을 적응시키겠다. 그것이, 산타 파워를 되찾는 한 걸음! 이라 들었다. / 다 빈치 : 아처로서, 및, 산타클로스로서의 자기 영기를 조정하고 싶단 뜻이려나? / 알테라 산타 : 가자. 군신의 지팡이에 꿈을 가득 담고서! 무지개여 모여라, 하늘을 내달려라! / (배틀) / 산타 파워는 충전됐어? / 알테라 산타 : …………으으음. 아직, 썩 부족하군. 이래서야 브륀힐데에게 선물을 줄 수는 없다. 좀 더 이곳에 머무르며 조정, 및 산타 파워를 채우도록 하마. 하지만 무리는 금물이지. 쉬자, 마스터. 움집을 만들어 몸을 데우도록 하지. (중략) 알테라 산타 : 왔구나 크리스마스의 정령이여! 나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운을 더 떠올리게 해라! 열도 안 나는데 이 모습으로 있는 것은 살짝 창피하다, 그 창피함을─── ───날려다오! 정령들이여! (배틀) / 알테라 산타 : …………좋아, 이쯤 하면 됐겠지. 두무Z가 없는 한, 아무리 나라도 그냥 가장했을 뿐인 내가 아닌가 싶어 당황했다만, 아처로서의 영기뿐만 아니라, 산타클로스로서의 존재성도 되찾았다. 되찼았다. 그런 느낌이 든다. / 마슈 : 느낌이 든다……! / 알테라 산타 : 산타 파워는 충분해졌다. 이로써, 브륀힐데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 그러면 가자! 지금부터가 진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샤를마뉴 : 대제를 쓰러뜨리면 나는 죽게 되. 말했지? 나는 대제의 그림자라고. 본체가 없어지면 그림자는 사라져. 내가 죽어도 대제는 멀쩡하지만 그 반대는 달라. 이제 알았어? 누가 대제를 물리치건 어디로 도망가더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중략) 샤를마뉴 : ... 저기 마스터. 내가 이렇게 소환된 건 비정상적인 일이야. 대제도 그렇고. 내가 다음에 소환된다면... 더 제대로 된 영웅일 거야. 무력으로 세계통일 한다는 바보도, 구세라며 목숨조차 내던지는 멍청이도 아닐 거야. 현실과 이상이 조화된 멋진 놈... 일 거야. 그런데 말야... 지금 여기 있는 난, 나거든. 그러니 난 내 목숨을... 내 존재를 대제에게 부딪치고 싶어. 사라져버릴 꿈이라면 수긍할 수 있는 결말을 바라.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37 무명 : .... 샤를마뉴. 네 몸은 아직 버틸 수 있겠는가? / 샤를마뉴 : 과연 매의 눈이라군. 눈치 챘던 건가. / 카를루스 대제와 맞붙은 순간부터 네 영기가 쇠약해 가는 것은 알고 있다. / 샤를마뉴 : ... 나와 그 녀석은 원래 동일한 영기거든. 복제와는 다르지만, 동시에 존재함에 따라 영기에 왜곡이 일어나지. 게다가 저 쪽이 본체에 가까워. 놈에게는 모기에게 물리는 정도라도... 난 꽤 힘겹지.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38 카를루스 : 오오오오... 싫어, 죽고 싶지 않아! 나는 아직 무엇 하나 해낸 것이 없어! 누님조차 구제하지 못했다...! / 샤를마뉴 : 아니... 구제했어. 내가 아닌 누군가가 구해주었지. / 카를루스 : 어째서냐...! 샤를마뉴! 네놈이 나의 꿈이라면 너 자신도 살고 싶다고. 알테라를 구하겠다고 생각할 것 아니냐! / 샤를마뉴 : 물론, 생각하고 있지. 하지만 말야. 나는 이 세상에 나타난 단 한 번의 기적이다. 다음에 소환되더라도 그건 내가 아니라 그쪽이잖아? 영령의 좌에서 우린 혼재해 있어. 전설과 사실이 뒤얽혀, 이렇게 맞대고 있어도 자기 자신인 것 처럼 밖에 안 느껴진다고. 생전의 카를루스 대제인 채로 살아가고 싶었겠지? 역사상의 사실과 몽상이 뒤섞인 형태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거야. ... 이해해. 정말로 이해한다구. 나도 다를 바 없거든. 내 기억 속의 역사, 토지, 국가, 동료 그리고 모험. 그것이 전부 망상이나 지어낸 이야기였을 분임을 나 스스로 인식했을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그렇기에 지금의 상태가 너에게는 구제였어. ... 하지만 내겐 구제가 아니거든. / 아아, 역시 그런 것이었나. 롤랑의 노래, 광란의 오를란도. 그리고 음유시인들이 자아낸 샤를마뉴의 환상 이야기. 그는 그곳에서만 살지만 카를루스 대제는 역샤상 실재했던 위대한 거물이다. 그래서 역사라는 방패가 환상을 막는다. 카룰루스 대제의 이냉에 환상이 끼어들 여지 따위는 없다. 하지만 영령의 좌에서 둘은 섞이고 말았다. 전설에 묘사된 캐릭터와 그 소재가 된 인물이 결합하는 것인가. / 샤를마뉴 : 이렇게 소환된 뒤에야 겨우 실감했어. 수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음에도... 나는 여전히 멋지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도록 할 수도 있어. ... 마스터에게 부끄럽지 않을 인생을 살고 싶어. 겨우 만나게 된 누님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멋진 기사로 살고 싶어. 난... 구제 같은 것 필요 없어. 단지 그뿐이야. 내겐 그것이야말로 삶이란 거거든!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39 네로 : ... 잠들었는가. 알테라의 영기로 성인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일 테지. / 타마모 : 카를루스 대제가 정말 걱정되시나 보네요. 이상을 신봉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시대의 왕에게 꿈과 지식을 줘버린 책임인가요. / 샤를마뉴 : 예전에... 아직 인간이었을 때, 대제는 고대 유적을 접하고 신의 의지를 깨달았어. 앞을 가로막는 악을 소탕해 세계를 구하라. 싸움에 싸움을 거듭해 나갔지. 그 마음속에서는 늘, 그 유적에서 보았던 소녀, 알테라가 있었어.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저 아이의 고독은 대제가 느끼는 고독일 테지.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40 샤를마뉴 : 대제와 공존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하지만 놈은 그럴 생각이 없어. 놈이 말하는 공존이란 동화거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알아. 내가 살았던 시대는 아수라장이었지. 힘이 없으면 무엇 하나 구할 수 없는 각자도생의 세계랄까. 그래서 평화를 바랐어. 그 수단이 폭력이든 신의 힘을 빌려서이든 어쨌든 평화를 손에 넣고 싶었지.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나도 대제도. 그래서 그 놈은 강제로 굴복시켜서라도 모든 이를 평화롭게 하려는 걸 테지.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41 아스톨포 : 이쪽 임금님에 대해서야. 임금님이 탄생한 이유는 잘 모르겠어. 어쩌면 그 아니, 알테라와 관계있을지도 몰라. 나랑 임금님은 아주 예전에 알프스에서 거인의 유적을 발견했어. 그때... 우린 분명히 그녀를 봤었어. 그건 꿈이었다고 나도 임금님도 생각했었지. 하지만 그날부터 임금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어. ... 그 마음은 나도 이해해. 하지만 임금님은 그 때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린 게 아닐까 싶어. 그건 서번트가 되어서도 마찬가지라. 그래서 난 뭐랄까... 정도를 벗으난 듯한 힘을 손에 넣은 대제를 멈추게 하고 싶어. 하지만 대제와 가까워질수록 임금님의 영기는 상처입고 있어. 난 알아.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니까. 지금의 임금님은 복제 서번트 같은 존재. 대제라는 엄청난 빛이 만들어낸 그림자란 말이지. 멋진 그림자. 그래서... 별것도 아닌 걸로 흔들리고 말지. 마스터. 부탁해. 샤를의 힘이 되어줘. 임금님에겐 네가 필요하다구.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42 알테라 : 기다렸어요, 아버지. / 샤를마뉴 : 알테라...... / 알테라 : ... 샤를마뉴, 오랜만... 인가? / 네로 : 알테라, 대체 무슨 짓인가! 어서 돌아오라! / 타마모 : 맞아요! 다들 걱정한다고요! / 알테라 : 고마워요. 네로, 타마모. 하지만 저는 지키고 싶어요. 그 아이를...... / 샤를마뉴 : ... 그 녀석, 대제를 가리키는 겁니까? 누님. / 알테라 : ......맞아. 그 아이는 이곳 달의 바다에서 혼자야.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 미안해요, 아버지. 저는 그 아이를 지켜주겠어요. 같은 것에 접촉한 누이로서 말이죠. / 알테라의 말에 담긴 진의를 읽어낼 수 없다. 하지만 그녀의 감정은 느낄 수 있다. 알테라는 지키고 싶은 것이다. 카를루스 대제를. ... 그렇다면 받아들일 수밖에. 그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확실히 느꼈다. / 알테라 : 고마워요, 아버지. 멋대로 굴어서 미안해요. (성장) 이제부터는 나의 싸움이자 나의 의지일지니. 카를루스여, 그리고 사를마뉴여. 나는 너희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바람직한 문명을 추구하는 가족으로서 나는 카를루스의 검날이 되겠다. / 네로 : 카르나! 거기아 아르주나까지! 에잇, 완전히 오라클이 되어 버린 것인가! / 카르나 : 그 만큼의 각오인가, 거신의 딸이여. 평온한 길을 택하는 것도 가능하거늘. 기어코 대제의 편에 서겠다는 것인가. / 알테라 : 그래. 저 아이는 과거에, 지상에 있던 세파르와 접촉했다. 별의 의지에 접촉해, 유럽을 평정하는 천명을 보았다. / 샤를마뉴: ... 그래. / 알테라 : 혈연 관계는 아닐지언정 난 카를루스의 고통을 알 수 있다. 나는 그 아이의 누이이다. 비논리적일지도 모른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파괴가 아닌 삶을 바라는 저 아이를 내가 어찌 버릴 수 있겠냐, 미안하다, 주인공... / 카르나 : 나쁠 것 없다. 한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사는 게 때로는 수억의 대의 속에서 사는 것보다 고귀하다고 난 생각한다. 그게 한 사람의 애정을 버려 수억을 구하려는 그 대제를 위해서라면은 말할 것도 없지. 한 명 정도는 그런 여자가 있어도 괜찮다. 아르주나, 너는 어떤가. 할 수 있겠나? / 아르주나 : 후... 카르나, 감히 누구에게 그런 소릴 하는 건가요. 저는 대제의 오라클을 받아들인 후, 무명의 경지에서 겨우 해방되었죠. 아이러니하군. 이제야 너와 같은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어. 가볼까, 나와 너의 첫 공동 전선이다. / 카르나 : 그래, 우리가 손을 잡으면 두려울 것은 없지. 지켜내자, 알테라를......! / 알테라 : 감사를 표하지, 유가를 아는 신화 속의 영령이여, 간다! / 샤를마뉴 : 덤비라구, 누님! 나는 정면으로 당신들을 받아들이겠어!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43 알테라 : 고맙다, 하지만 가야 한다. 세파르와의 접촉이 그의 비극의 시작이라면 나에겐 마지막까지 지켜볼 의무가 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44 《원작자 메세지》 나스 키노코 : 전작이 끝나고나서 물밑에서 계속 만들고 있었다. 과거 달의 성배 전쟁이 Fate의 고정 관념을 깬 것처럼 이번에는 이 신천지가 EXTRA에 존재하던 것들을 갈아 엎을 것이다. EXTRA의 피를 이어받은 이야기. 달의 신세계, 엑스테라. - 2016년 3월 15일 자 페미통 소개코너의 내용

*45 네로 :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다만, FGO보다 먼저, EXTELLA의 개발은 시작되 있어서 말이다. 까놓고 말해, FGO에서부터 EXTELLA로의 역수입 가능성은 한없이 엷은 것이다. / 타마모 캣 : 하하하.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가씨. 거 벌써 있지 않나. 봐봐, 그 도보로 온 사람. 알테라가 출연하는 거라면, 타마모노마에의 2P 컬러인 나도 섞여들어갈 수 있단 건 와사비와도 같은 게 아닌지? / 네로 : 그게 말이다. 알테라는 FGO가 첫등장이긴 하다만, 설정 자체는 EXTELLA가 메인인 것이다. 다들,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지? "그 3색 검, 아무리 그래도 너무 SF하잖아!"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Q. 알겠습니다(웃음) 알테라라고 한다면 [FGO]에서 먼저 알게 된 팬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본작의 알테라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나스 : [EXTELLA]의 기획 자체는 [FGO]보다 먼저였었기 때문에, 알테라의 정체를 알고 난 뒤 [FGO]에서 "이 아이를 구해주고 싶어!"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어요. / 츠쿠다 : [FGO]의 알테라는 정체가 수수께끼인 채입니다만, [EXTELLA]를 플레이 해보신다면 그녀가 어떠한 존재인가에 대한 수수께끼가 밝혀지도록 되어있습니다. - 콤프티크 2016년 12월호 나스 키노코 인터뷰

*47 Dr.로망 : 이 반응은── 그런가, 성배와 일체화해서 폭주 상태에 있는 건가! 그래서는 안돼. 대화로 뭔가 어떻게 하는 건 할 수 없어! 마력 반응이 증가 중이야. 다시, 그걸 쏘기 전에 멈추는 수밖에 없어. 이게 로마 최후의 싸움이야── 마슈, (플레이어)(군, 짱)! / 마슈 : 대(対) 서번트 전투! 마스터,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 [전투 후] 알테아 : ……그런, 가. 세계에는……. 나의 검으로도, 파괴할 수 없는게……있는, 가. 신의 채찍이라, 불린……. 나의, 이……. 군신[마르스]의 검, 으로도……. 그런가……. 이건……. 조금……기쁘, 다……. (알테아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마슈 : 전투종료. 저희의 승리입니다, 마스터. 그럼 사양않고 경단을 회수할게요. 이걸로 겨우 칼데아로 돌아가── 어라......무거워......무겁습, 니다......! 전엔 나 혼자서도 들 수 있었, 는데......! / ??? : ......우물우물......우물우물...... / 오리온 : 기다려 마슈쨩, 보자기 안에 뭔가가 들어있어! / 카리귤라 : 뭐라......고? 기다려라......내용물을 확인해......주마...... 승자에게는 영광이 부여......되는......법이다...... 그걸 막는 건......좋지 않다...... / ??? : 그러한 일이 아니다. 이것은 나의 것이다. / 카리귤라 : 웃......!? / 알테라 : 실수했다. 기세가 넘쳐서 보자기 째로 베어버렸다만. 용서해라. 목숨은 부수지 않는다. (우물우물) / 난데없이 착한 사람이 되더니...... / 카이사르 : 그럼 그렇지. 카리귤라 녀석. 역시 천 너머로 살해당할 운명이었나...... / 오리온 : 거짓말, 알테라......!? 어째서 그녀가 이런 데에......!? / 알테라 : 뭘 이제와서 놀라나, 여자. 그곳이 어디든, 문명이 있는 곳에 나는 나타난다. / 카이사르 : 알테라라고? 그럼 저것이 서방세계의 대왕, 파괴의 화신이라 칭송받던 훈 족의 전사인가......! 헌데 어떻게 여기까지!? 그리고 어느 틈에 짐 속에 들어가 있었단 말이냐!? / 알테라 : 응. 기본적으로 걸어서 왔다. 레이시프트라던지, 문명이니까 사용 안 한다구. / 카이사르 : 또 걸어왔나! / 오리온 : ......마슈쨩, 주인공. 담담하게 서 있긴 하지만, 저 여자를 가볍게 봐선 안돼. 저 녀석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당신들 인간에게 있어서도 천적 같은 녀석이니까. 눈에 띈 건물은 부순다. 멀리 있는 건물도 부순다. 자연에는 손을 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부순다. 그런, 걷기만 해도 주위가 점점 부서져가는 엄청 귀찮은 녀석이니까. / 알테라 : 그건 오해다. 나한테도 분별력은 있다구. 어디까지나 감각[필링] 얘기지만, 문명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 우물, 으음. 말하자면, 좋은 문명과 나쁜 문명이다. 경단은 좋은 문명. 하지만 달구경은 나쁜 문명이다. 따라서 이 짐은 내가 맡는다. 우. 달구경 하는 너희들 부순다. 물. 방해 할 거라면 용서하지 않아. 이, 어쩌다 보니 진흙 안에서 주운 군신의 검이 너희들을 분쇄한다. / 오리온 : 뭐─가 어쩌다 보니, 야! 당신이 쓰면 뭐든 그렇게 되는 주제에! / 카이사르 : 우웃, 이건 못 참겠군, 손을 빌려주마 제군! 이 땅을 제 2의 로마 꼴로는 만들 수 없다! / 마슈 : 마스터! 수수께끼의 적 서번트, 옵니다! 전력으로 영격해 주세요......! / (전투) 알테라 : 잘 안 됐구나. 아니, 경단은 잘 먹었지만. 아아───이 꿈은─── 나의 보구는, 언제쯤이면 본래의 힘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아틸라 : 파괴한다. 낡은 문명도, 새로운 문명도. 이 별에 있는 지성의 흔적을, 일소한다. 나는, 내 앞을 막아서는 모든 것을 파괴한다. / 마슈 : ──당신은!? / 포우 : 포우!? 큐우, 꺄-우! / 스카사하 : 이 또한, 죽음의 잔재인 건가…… 또, 어지간한 자와 마주쳐 버렸지 않느냐. 인리의 소각이란 이렇게까지 비뚤어진 것인가. / 마슈 : 당신은 알고 계신 거군요, 저 영령, 용종에도 필적하는 마력 덩어리의 정체── / 스카사하 : 그대들보다는 말이야. 수많은 신령을 쓰러트려 왔기에, 마경의 지혜를 얻었기 때문에, 줄곧 세계의 바깥쪽에 있으며 영.원.을 이룬 몸이기에야말로 아는 것도 있다. 그것은…… 이 아류 전투기계, 잔해로써 표현하기에는 어지간한 이상으로 위험하다는 것이다! / 퍼거스 : 그렇구만. 음, 그야말로 스카사하 누님이 말하는 대로! 가느다란 몸도 취향이기는 하다만! 저걸 보고 있자니 이게, 고간의 싹이 꾸욱 쫄린다! 저 아가씨, 잘못하면 스카사하 누님 이상의 일품! 하하하! 내 감이지만 말이다! 저 알맹이, 보이는 대로의 규격은 아닌 듯 하다! 먼저 가라 주인공, 마슈! 나의 홍예검[칼라드볼그]라면, 형태를 만.들.어.버.린. 파괴의 왕을 묶어 두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퍼거스 씨……! / 퍼거스 : 신경쓰지 마, 요는 상성의 문제란 거다. 저녀석은 아무래도, 먼저 부숴지면 진심을 낼 수 없어 보인다! 스카사하 누님에겐 너희를 안내한다는 역할이 있어! 그러니! 가라아아! / 스카사하 : 미안하구나, 퍼거스. 뒤는 맡기마. / 퍼거스 : 영광일 뿐이지! 그럼 조만간 만나자 친구여! 인연을 맺은 이상, 다시 만날 일도 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에레슈키갈 : ……그래. 나를 구하러 해줘서 고마워. 당신에겐 면목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그럼에도, 어찌할 수 없는 겁니다. 내겐 당신의 그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어. 그도 그럴게 난 스스로의 손으로 자르고 말았다. 내겐 그 『소중한 이유』가 없어져서――――― / 알테라 산타 : 있다고. / 목소리 : 하하하―――――하? / 에레슈키갈 : ―――――어? / 알테라 산타 : 응. 언제 꺼낼지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만, 요령 좋게 끼어들 수 없었던 거다. 하지만 겨우 에레슈키갈이 『소중하다』고 그리 입에 담았다. 그렇다면 이건 역시 네 것이다. 언제까지고 내가 맡아서 좋을 게 아니야. 좋아…… / (부스럭부스럭)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기다리게 했으려나, 착한 아이들. 이게 산타로부터의 선물. 내가 맡고 있던, 양으로부터의 선물. 그 에레슈키갈이 잘라냈던, 에레슈키갈의 기억(반신)이란다. / 목소리 : 에레슈키갈의 기억(반신)이라고―――――!? 바보같은, 그런 걸 대체 누가……!? 에에잇, 죽여라 에레슈키갈! 저 이상한 영령이 이 이상 재잘거리지 못하게 만들어! / 에레슈키갈 : 하지만―――――하지만, 그――――― 난―――――무척이나 흥미가 있다고 할까――――― / 목소리 : 에에잇, 스스로 잘라놓고 그거인가! 얼빠진 년! 이제 됐어, 네놈의 몸을 내놓아라! 내 손으로 직접 처리해주지! / 위험해……! / ??? : 리 두지 않습니다. 짐의 수령은 본인에게 부탁하겠습니다. / 알테라 산타 : 넌―――――둠G! / 두무지 : 둠Z가 올바르다고 말하도록 하죠. 그리고 에레슈키갈의 기억을 회수해 보관한 건 제가 한 일입니다. 래핑 요금은 서비스가 좋을 테죠. / 목소리 : 네놈―――――목축신 두무지!? 그러고보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생각했다만, 이번에 뭔 짓을 저질렀나……!? / 두무지 : 당신의 발언은 딱히 듣고 싶지 않습니다. 소 자식하고는 맞지 않는 저인 겁니다. 그런 것보다 아름다운 당신. 그리고 둥실둥실의 구다오. 용케 여기까지 도달했습니다. 남은 건 제게 맡겨주시길. 무서운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뭐, 뭐야!? / 두무지 : 자아, 지금이야말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이전에 당신이 획득한 네르갈의 권능――――― 태양의 광휘가 각성하는 건 지금.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겁니다. 그도 그럴게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까? 이 기억이 당신에게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면, 당신도 반짝반짝 빛날 터. 지극히 고귀한 명계의 여신이여. 이전의 당신은 태양이란 걸 알지 못했다. 빛나는 걸 알지 못했다. 스스로의 동경을 알지 못했다. 메에-. 하지만 지금의 당신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를 테죠. / 에레슈키갈 : 아――――― 아아, 아―――――! / 목소리 : 네이놈, 뭐냐 이건, 이전보다 기억이 강해져 있지 않느냐!? 내버려두면 부서질 것을 보강한 거로군!? 『생명의 물』을 이딴 일에 쓰다니……! 두무지, 네놈은 어느 편이냐!? 우리들은 함께 명부의 신이면서도 괄대받은 자들! 이슈타르에게, 에레슈키갈에게, 멸시당한 굴욕을, 그 분노를 잊었는가! / 두무지 : 어이쿠 테리블, 테리블. 뱀이 되어 난 도망치는 게 좋을 테죠. (도주) / 목소리 :두무지이――――――――――이이이! / 에레슈키갈 : 아니, 시끄러――――――――워! 신의 몸으로 언제까지고 우쭐대지 마―――――! / 목소리 : 뭣―――――오오, 오오오오…………! 우리들이 벗겨져간다……이 광휘는, 설마―――――! / 에레슈키갈 : 그래, 그 설마야! 난 원래대로 돌아온 거야! 그리고 이 광휘는 태양의 작열일지니! 당신에게 경의를 표해 이리 명명하도록 하지요! 명계의 태양, 황야를 따뜻이 데우는 평화의 증거! 발열신전, 키갈 · 메스람타에아라고! 그, 그리고……어, 그리고…… 그쪽의 인간, 말인데요! / 우선 역시―――――고마워, 에레슈키갈 / 에레슈키갈 : ―――――응. 하지만 감사를 받을만한 건 아니야. 그도 그럴게 그건, 내가 그리하고 싶어서 한 거인 걸. 난 날 위해 당신의 도움이 된 거니까. / 그건 그렇고 멋진 창이네 / 에레슈키갈 : 아니, 그게 아니라! 여전히 생각한 걸 입에 담는 머신이네, 당신…… 그, 그야 뭐 그렇지. 이전보다 파워 업한 느낌도 들고.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거야. 기쁘지만 먼저 해야할 게 있는지라! / 목소리 : 네이놈……나를, 떨쳐내다니…… 스스로의 책무를 포기하는 건가, 에레슈키갈. 그 볼썽사나운 영기에 또다시 매달리겠다는 건가! 명계로부터 떨어져 자유가 되겠다고? 명계를 내버려 지상으로 나가겠다고? 그런 건――――― 그런 건 용서받지 못 해! 명계에 소용돌이치는 모든 원념이 용서치 않아! 네놈이 사라지는 걸로 명계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에레슈키갈 : 착각하지 말아줘 네르갈 신! 확실히 난 이 영기를 버리지 않습니다. 허나――――― 난 자신을 위해 남는 게 아닙니다. 명계를 지키기 위해 남는 것입니다! 아까 전의 방침을 듣고, 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내 잘못이란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것이 아닌, 당신에게 명계를 넘기려했던 우견입니다! 당신에게 명계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명계라는 장소만 원할 뿐. 스스로의 위광을 내보일 세계를 원할 뿐. 그와 같은 신에게 내 명계를 맡길 성 싶은가! 이곳은 사후의 영혼들이 머무는 나라, 인생을 향한 향수, 그 한 때를 지키는 정적의 땅! 그 안녕을 침해하는 자는 누구(신)이건 간에 용서치 않아! 나는 명계의 여주인, 땅 아래의 에레슈키갈! 그 이름을 걸고, 이번에야말로 네르갈 신이 남긴 악의를 물리치도록 하지요! / 알테라 산타 : ―――――좋아. 가자, 구다오. 프레젠트는 다 전달했다만, 뭘, 이제부턴 애프터 서비스다. 축복은 나눠가지는게 좋아. 저 여신과 함께 승리의 징글벨을 울리도록 하지! (전투) / 네르갈의 악의 : GuAaaaaaaaaaaaaaaaa!!!! 어째서냐, 어째서 내 권능(에스메람)을 사용하는가……! 아니, 어째서――――― 어째서 『나』는, 이 여자에게 『나』의 권능을 양도한 건가! 패배한 굴욕을, 그 원한을 잊기라도 했단 말인가……! / 두무지 : 그 권능에 매달린 게 당신인 것을. 하지만 그걸 모순이라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은 에레슈키갈과의 싸움 도중 생겨난 악의. 고로 그 뒤를 모르는 겁니다. 네르갈은 존대한 신이었습니다만, 그 존대함은 관용이기도 했던 겁니다. 네르갈은 패자로서 승자에게 따른 게 아닙니다. 그는 스스로를 패배시킨 여신에게 경의를 표해 친구로서 권능을 양도했다. 그걸 당신은 몰랐던 거로군요, 네르갈이 잊어버린 것. / 네르갈의 악의 : 인정치 못한다―――――인정치 못 해――――― 그와 같은 건, 결코―――――! 명계는 괴로움의 토지다, 굴욕의 토지다, 공포와 비탄이 만연하는 세계여야만 한다! 나는 그와 같이 지냈다, 나는 그와 같이 존재했다, 명계는 그와 같이 있으면 영원히, 영원히, 인간 놈들의 신화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을―――――! / (소멸) / 두무지 : 그런 의견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만의 생각입니다. 의견을 나눌 수 없는 건 슬프군요, 네르갈. 당신은 신대 때부터, 그 위대한 힘으로 인해, 친구가 적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문지기 : 대담하게도 상공에서부터 침입해올 줄은, 놀랐습니다. 머리가 파스타, 그도 아님 로프로 되어잇는 겁니까? 그 똑바로 늘어난 정신활동도 여기서 끝입니다. 우르크의 명계는 육체로부터 떨어진 영혼의 세계. 살아있는 몸인 채로 앞으로 나아가는 건 용서받지 못합니다. 나아가고 싶다면 여기서 죽고 가주세요. / 알테라 산타 : ……그랬던 건가. 영혼이 아니면 들어가선 안 됐을 줄은……어쩐지 묘하게 춥다 했다. 하지만 영령은 기본 영혼과 같은 것. 나는 문제없다고. 그리고 이쪽의 구다오도, 사실 한 번 정도 죽은 게 아닌지? 그리 생각할 만큼 근성 넘치는 영혼을 가진 남자. 문제는 없을 테지. (터벅 터벅) / 문지기 : 멈추세요 불심자. 영혼의 질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살아있는가", "죽어 있는가"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살아있는 인간. 그리고 당신은 쓰러지지 않은 서번트. 이 앞에 나아갈 자격도, 이 문을 열 조건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 어느 쪽이냐 물어대는 여신 쇼지? 알고 있어 / 문지기 : ……그 부분은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다행입니다. 하지만 명계의 일곱 문은 그 기능을 정지하고 있습니다. 도전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 공정한 명계의 시험은 행해지지 않습니다. 현재 이 문은 원초의 룰만으로 열립니다. 즉, 누군가 한 명이 희생되면 열립니다. 이해됐습니까? 이 앞에 나아가고 싶다면, 얌전히 내게 쓰러지던가, 혹은――――― / ……(꿀꺽)…… / 문지기 : 제게 프레젠트를 주세요. 특별히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도 없습니다. / ―――――네? / 문지기 : 그러니까, 프레젠트입니다. 지금 명계는 전례 없던 크리스마스 붐. 슬슬 산타클로스가 나타날 거라 들었습니다. 우르크의 최상급 과자, 버터 케이크, 산타라면 그건 확실히 준비해두고 있을 터. 없다면 돌아가주세요. 시간 낭비인지라. / ―――――(그 아나가, 이렇게나 듬직하게……!) / 알테라 산타 : 홋홋호. 무엇을 숨기랴, 내가 산타란다. / 문지기 : …………그렇습니까. 설마했습니다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태만입니다, 구다오. 칼데아에는 좀 더 제대로 된 산타클로스가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산타가 어떤 이상한 인물이건 간에, 프레젠트가 제대로 됐다면 전부 좋다고 생각합니다. 산타의 질보단 프레젠트의 질. 잔혹하지만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흔들림 없는 진실입니다. / 이건 벌이 필요한 게 아닌지? / 알테라 산타 : 음. 산타로서 마음을 굳게 먹는단 게로군. 어쨌건 이야기는 알았다. 프레젠트를 기다리는 자가 이곳에도 있었을 줄은. 것도 좋겠지, 무기를 쥐도록 하라 검은 두건의 소녀여. 산타클로스는 만인에게 평등히 찬스를 선사하는 자. 너가 프레젠트를 받기에 합당한 존재인가 아닌가―――――내 손으로 직접 재정하마! (전투) / 문지기 : ……죄송합니다. 이제와서이긴 합니다만 질문이 있습니다. 왜 프레젠트를 넘기는 과정에서 전투가 이뤄지는 건지요? / 아니, 산타란 건 그런 거야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내가 산타란다. 어쨌든, 싸움은 우리들의 승리다. 얌전히 프레젠트를 받도록. 산타클로스는 원하는 진심을 읽는 자. 명계의 검은 두건이여. 너는――――― 고독, 슬픔을 품고 있구나. 알고 말고, 나도 그런 느낌이다. / 문지기 : (이 사람은……내 마음을 제대로 보고 있어……? 그럼, 내가 정말 원하는 걸―――――) / 알테라 산타 : 그렇다면 프레젠트는 이것밖에 없을 테지. 네게 넘기는 것, 그건 즉 『친구』다! (신지 개념예장 등장) (Slash) / 문지기 : 필요 없습니다. 돌아가주세요. / 알테라 산타 : 뭣……이게 아닌, 건가……? 하지만 이것 외에 뭔가……므므므…… (부스럭부스럭) / 명양(名羊) 체르코 : 메에-. (알테라님, 배를 뒤적거리지 말아주세요) 도메에-. (그것도 영 틀려먹었습니다, 알테라님) / (저 양, 선물 주머니이기도 했구나……!) / 알테라 산타 : 좋아. 지금 건 약간의 견본이다, 신경 쓰지 마라. 이번에야말로 틀림없다고! (뭐든 삼키는 신지군 개념예장 등장) / 문지기 : ………………. ……뭐어, 신참 산타라면야 이런 거겠죠. 이건 이거대로 받아두겠습니다. 써먹을 구석이 있는지라. ……나아갈거라면 좋을대로 부디. 일단 제 영혼이 조금 상향세를 띄었던지라. 하지만 이 앞은 저처럼 미련 없는 문지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양 산타는 산타클로스를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구다오. 당신이 이끌어주세요. ……제 역할은 이걸로 끝났습니다. 언젠가 또, 지상의 어딘가에서 만나도록 하죠. / 그건 그렇고, 왜 문지기를? / 문지기 : 그건 비밀이지만, 그렇네요. 크리스마스인지라 저도 외출해보고 싶었던 겁니다. (소멸) / 알테라 산타 : ……닫혀있던 문이 열렸다…… 어떤 구조인 거냐, 대체…… 명계의 문은 심판의 문. 여기선 반드시 한 명이 희생이 되는 거다고 말했었다만…… / 아마도 해석의 문제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희생이란 죽음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야……. 프레젠트에 의한 구제로 영혼은 승천했다. 그런 기적이 이 밤에선 허용된다라……. 역시 마스터. 아마 그 생각은 정확히 핵심을 찌르고 있어. 그도 그럴게 지금 내 가슴이 따뜻해졌다. 명계는 무척이나 추운데, 따끈따끈해. 그렇다면 우리들의 목적은 보다 명확해졌다. 더더욱 밑을 향해 뛰어들어, 다음 게이트를 목표로 삼아, 문지기에게 프레젠트를 넘긴다. 이를 반복하면 심연에 도착할 수 있을 테지. 처음 맡은 일치곤 조금 하드하다만 지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키레] 그래서, 그 쪽은 어떻지? 네 마스터는 저렇게 말하고 있다만, 전투 의지는 남아 있나? / [어벤져] 아, 나? 음-...... 우리는 동류니까, 엮이고 싶진 않은데--- ---뭐, 주인이 진 빚은 갚아 줘야겠지. 여기서 확실하게, 그 목을 받아갈게. 아, 그리고 따님을 제게 주세요. / [키레] 욕심이 많구나 어벤져. 어느 한 쪽으로 만족해 둬라. / [어벤져] 아니아니. 원하는 건 제한없이, 그게 내 존재방식이라. 애초에------ / [키레] 그렇게 원하는 것이야말로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지? / [어벤져] 아아. 서로 괴로운 처지네, 적당히 굴려지는 악역은. / [키레] 좋다. 그럼------불모한 주고받기를 시작하지, 블랙 산타. 무대 밖으로 내몰린 너희들이 무엇이 되었는가. 그걸, 내게 가르쳐 다오------ - 좌충우돌 화투여행기 어벤저, 바제트 팀 시나리오

*53 크리스마스 이벤트 도중입니다만, 잠시만 휘갈겨 쓰겠습니다. 제 2의 문의 문지기가 왜 자신을 산타클로스라고 자칭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화투 여행기·카렌 편"을 플레이해주시길 바랍니다. 10년을 넘어선 소재로구만. 그리고 그 문지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ELLEGARDEN"이라는 밴드의 "산타클로스"라는 곡을 추천드립니다. 오타쿠에게 흔히 있는, 자기 속에서 망상을 전개한 망상이라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할로우에서 10년 정도 지난 크리스마스 밤의 이야기, 그가 세계에서 사라질 때 최후에 일본에 하고 싶었던 일』 같은 마음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입력해주세요.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7년 12월 16일자

*54 문지기 : 네-에, 수고많으셔-! 산타클로스, 기다렸다고-! 프레젠트? 주는 거지? 이야아, 원한이라던가 증오라던가 계속 품어볼만 하구만요-! 설마 이 나이가 되어서 산타클로스와 만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정말로. 그치? 계속 기다린다면야 누구에게나 프레젠트를 주는 거지, 댁은? 그게 악당이건 살인귀이건, 차별없이 말이야아. 그럼 내게도 달라고. 그런 정성에 대한 은정이란 녀석? / 알테라 산타 : 뭣…… / 암흑이라기보단 새까만 게 있어…… / 문지기 : 어라? 어이없단 감상을 받고 있어, 나? 진짜로? 이상하구만-, 명계에 나만큼이나 어울리는 녀석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오. 산제물의 프로고. 역시 지명도의 문제인가. 인지도 낮으니까, 난. 떠돌이 서번트인가 뭐냐인 거냐고. 나에 대한 건 블랙 산타라 기억해두면 좋아. 이래뵈도 성자 속성이라고? 키시시시시! / 알테라 산타 : 뭐……라고……? 너도 산타클로스란 건가……? 그런 것치곤……그…… 너무 건성인 거로밖에 보이지 않다만…… 프레젠트 자루도 갖고 있지 않고…… / 블랙 산타 : 그야 그렇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는 걸, 나. 전해주는 건 가짜, 모조품뿐이라 말이야. 산타를 할 때엔 다이소로 달려가서 아이템 보충, 장난감 반지를 보낸다고 왔다. 선배로서 가르쳐주마, 하얀 거. 아니 빨간 거……아니 초코인 거. 이벤트라고, 이벤트.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건 "받을 수 있단 사실"이다. 물건의 가치따위 내년엔 바뀌어 있는 거야. 그저 "주고 싶은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돼. 프레젠트의 진위따위 그 다음이지 다음. 그 부분을 현대 분들은 잊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야. / 알테라 산타 : ―――――넌. 정말로, 산타클로스인 건가? / 블랙 산타 : 아아. 창작된 이야기란 의미로 말하면 동료다. 뭐, 그쪽은 서두르고 있는 모양이고? 됐어 됐다고, 내 이야기 따위 몰라도. 중요한 건 날 어찌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단 거고 말이야. 하자고 하자고, 화려하게 해보자고오! 모처럼의 크리스마스다, 웃으면서 죽이거나 살해당하거나 해볼까요오……! / 알테라 산타 : 큭, 살육을 즐기는 부류인가……! 마스터, 간다! 저 서번트에게 프레젠트는 필요없다 봤다……! (전투) / 알테라 산타 : 어떠냐……! 검은 산타클로스, 성패! / 블랙산타 : 구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양이, 양이 내려온다――――――――! ……아니, 진짜로 용서없이 하냐. 조금 위협했을 뿐인데 말이야-. 프레젠트를 원하는 건 진짜인데 말이야-. 일방적으로 악역이라 내몰려져도 말이야-. / 알테라 산타 : 므……그건, 확실히…… 하지만, 무척 말하기 그렇다만 넌――――― / 도저히 산타클로스로는 안 보이고…… / 블랙 산타 : 아, 그거? 크리스마스 같으면 되는 거야? 그럼, 내 진심을 보여주도록 하죠! 벼-언신! 데커레――――――――――이션! / 알테라 산타 : ……! 이건……이 반짝임은…… / 이브에 있을 법한 일루미네이션이다! / 블랙 산타 : 어떠냐, 이 무디한 보디 라이트! 일년에 한 번 정도는 빛난다고요 난! 그렇게 됐으니, 데이트의 약속 등등 거리낌없이 이용해주면 다행입니다. / 알테라 산타 : 정말 산타의 일종이었던 건가…… 산타클로스의 길은 무척 심오하군…… 그리고 사죄하지 않으면…… 웨이인한 서번트라 속단해서 미안하다…… / 블랙 산타 : 뭐어뭐어, 원죄 · 중상모략 · 제재는 익숙해져 있는지라 신경쓰지 마시라고. 그것보다…… / (부스럭부스럭) / 명양 체르코 : 메에-. (아파) 도메에-. (그리고 아파) / 알테라 산타 : 체르코에 무슨 짓을 하나!? / 블랙 산타 : 응-, 이 쯤이려나? 호잇. / (개념예장 하나 꺼냄) 블랙 산타 : 응-. 그런 게 아니라 말이죠오. 좀 더 뒤탈이 없는 녀석이 말이죠오. (부스럭부스럭) (개념예장 하나 더 꺼냄)/ 블랙 산타 : …………. 뭐, 됐나! 이쯤에서 타협해주도록 하죠! / 알테라 산타 : 아와, 와……! 기다려, 프레젠트는 하나뿐이다! 특별한 선물, 이니까……! / 블랙 산타 : 머리가 굳어졌구만-. 프레젠트가 하나뿐이란 건 누가 정한 거냐? 됐다고, 둘이건 셋이건. 그게 정말 원하는 거라면. 언젠가 흘려버리고 만다 하더라도, 그건 제대로 지니지 못했던 본인의 문제다. 가져갈 땐, 양팔로 품을 수 있을만큼 가져가는 게 좋아. / 알테라 산타 : 그……그런 건가? 욕심꾸러기에겐 산타클로스는 나타나지 않는다 들었다만…… / 블랙 산타 : 에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녀석은 욕심꾸러기잖아-? 그리고,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녀석의 곁으로 향하는게 욕심 많은 산타클로스란 거. 어이쿠. 이걸로 문이 열리는 건가. 해주잖아. 즉흥치곤 잘도 생각해냈어. 이거라면 지금 명계의 보스도 막을래야 막을 수 없지. 당신들은 룰대로 앞에 향하고 있는 거니까. / 뭔가 알고 있는 겁니까? / 블랙 산타 : 아니, 딱히-, 아무것도-? 난 산제물인 양이고-. 아-무것도 몰-라! (퐁) / 블랙 산타 : 어이쿠, 이쯤이 한계려나. 프레젠트, 땡큐-! 다음 문은 그거다, 당신과 인연있는 여신이 있어. 왜 있잖아. 괜히 밝으면서 프로레슬링 걸어오는 그거. 자세한 이야기는 그쪽한테서 들을 수 있지 않아? 그 여신은 자유로워서 괜히 아끼거나 숨기지 않을 테니까. 등등, 이러니저러니해도 만족한 난 최후에 정보제공을 하고 사라지는 것이었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알테라 산타 : 명계의 문이……열려 있어? 이곳에 있는 문지기는 어떻게 된 거지……? / ??? : 아쉽게 됐네. 케찰코아틀이라면 내가 처벌했어. 설령 주신 클래스라 할지라도 외부인은 외부인. 어떤 이유가 있건 간에 명계에서의 체류는 용서받지 못 해. 하물며 금성의 여신이기도 하다니 나를 향한 모욕 그 자체야. 판결에 베풀 은혜도, 분노를 풀 이유도 없지. 명계의 지배자로서 용서없이 짓눌러줬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우시와카마루 : 에에잇, 추워! 어찌할 도리도 없이 추워! 원래부터 추웠지만, 눈따위가 내리기 시작하다니! / 벤케이 : 요시츠네님, 부디 인내해주시길. 추우니 운동한다는 발상은 알겠습니다만, 그게 어째서 소승을 향한 팔척 채썰기로 이어지는 건가. 그 부분을 전혀 모르겠사옵니다. / 우시와카마루 : 흘려넘겨라, 내 나름대로의 애증표현이다! 게다가 오늘 아침은 명계 팥소조차 없었어! 에레슈키갈 놈, 우리들에게 바위산의 경작을 명령해두고 식사를 잊어버린단 건 무슨 일인가! 저질러버린 일에 대한 속죄라고는 하나, 이 우시와카,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노동은 참을 수 없어! 개간하고 싶다면 우선 땅을 좋게 하라고, 땅을! 졸자도 그렇지만, 일단 영양이 부족해-! / 벤케이 : 하하하. 이거 다행이군요, 요시츠네님도 아직 여유가 충분하시지 않으십니까. 일단 영양이 부족하다니. 므하하하. 성장해도 라이코우 공처럼은 되지 못하리라고, 슬슬 눈치채신 건지? / 우시와카마루 : 좋아. 여기에 네 무덤을 세우자. 밭은 만들 수 없지만 모가지를 매장한 봉분 정도야 오늘 내에 만들 수 있을 테지. / 벤케이 : 이건 실언을! 허나 요시츠네님, 그래선 형기가 줄어들긴 커녕 오히려 늘어날 뿐이라 봅니다만……! / 저건……우시와카마루랑 벤케이다……! OR → 벤케이씨가 무척이나 애달픈 표정을 하고 있어……! / 알테라 산타 : 구다오의 지인인가? 너구리 같은 소녀 검사가 화려한 움직임과 너무한 트집으로 벽과 같은 거한을 공격하고 있어…… 거한도 방어만 취할 뿐이나 신기하게도 아름다워. 저건 사무라이의 무용이군. 알고 있다고. 하지만……언제까지고 보고 싶긴 해도 시간이 없어. 마스터, 인사하면서 끼어들어도 괜찮으려나? / 인사지. 빨리 끝내자 / 알테라 산타 : ……좋아. 그럼……간질간질. 욘석, 거기 커다란 아이들. 싸움은 거기까지다. 산타의 이야기를 듣거라. (전투) / 우시와카마루 : 과연, 그 기묘한 모습은 산타클로스였던 거군요. 그 냉철, 고집불통, 구두쇠, 외로움만 잘 타는 에레슈키갈에게 프레젠트를 전해주고자 하다니…… 이 추운 하늘을 타인을 위해 종횡무진하는 건, 그리 간단히 할 수 있는 게 아닐 테지요. 이 우시와카, 감복했습니다. 하지만……날 걱정해서 온 게 아니라, 다른 용건입니까……쳇. 뭐 것도 좋을 테죠, 딱히 난 반성따위 하지도 않았고. 저도 이와 같은 벽창호가 아닌, 속마음을 터놓을 여성들과 크리스마스를 열고 싶군요. / 잠깐 기다려 지금, 새까맣게 되어있지 않았어!? / 우시와카마루 : 눈의 착각입니다! 미나모토의 이름을 걸고 타락따위 하지 않았으니까요! / 벤케이 : 핫핫하. 아직 우시와카마루님에게서 독기가 완전히 다 빠지지 않으신 모양. 다소의 응석은 용서해주시오, 구다오 공. 허나……대강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만, 당신들은 혹시나…… ……흠. 실례지만, 그쪽은 몇 년의 크리스마스인지요? / 알테라 산타 : 2017년, 12월의 크리스마스다. 그게 어쨌단 거지? / 벤케이 : 과연, 그런 거였습니까. 저희들과의 의식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도 당연한 법. / 우시와카마루 : ? 무슨 소리냐 벤케이. 나도 알아들을 수 있게 귓속말로 전해라. / 벤케이 : (그러니 말입니다……지금의 명계는 시간이 말입니다……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가 에레슈키갈을 소멸시키기 위해선, 그 우르크에서의 싸움 직후가 아니면…… 그러니 요시츠네님, 이 일은 부디 비밀로. 섣불리 말했다간 여러가지로 꼬이고 말 테니.) / 우시와카마루 : 그래 알겠다. ……하지만, 쓸데없이 머리가 좋구나 넌. 썩어도 선인이란 건가. / 벤케이 : 무슨 말씀을 다. 소승은 괴력 무쌍의 무사시보. 선술 같은 것과는 전혀 인연 없는 남자이올시다. / 우시와카마루 : ……흥. 뭐어 좋아. 본래라면 쌓인 이야기를 풀고 싶은 저희들입니다만, 그쪽은 또다시 대역을 짊어지고 있으신 모양. 그렇다면 빠르게 용건을 끝내도록 하지요. 부디 사양치 마시길, 구다오 공. 자아자아. 그게 있는 거죠, 그게. 크리스마스의 간판. 우는 아이도 웃게 하는, 내 취향의 반야탕이! / 알테라 산타 : 물론이다. 따뜻해보이는 차림의 소녀 검사여. 너에겐……응, 이거로구나. 이 브로마이드라면 만족할 거다. (부스럭부스럭) / 멋있는 우시와카마루다……! OR 굉장해, 틀려먹은 게 아니야! / 우시와카마루 : ……죄송합니다, 그건 좀…… 저, 그런 건 너무 많이 봤다고나 할까…… 우시와카마루의 활약을 그린 그림은 식상합니다. 산더미처럼 있어요. 그도 그럴 게 전 천재니까. / 벤케이 : 어찌 이리 아까울 수가! 그건 소승이 받겠습니다! 이 구도의 용맹함, 갑주의 정밀함, 시선의 늠름함과 위세는 어떠한가……! 우시와카마루의 그림은 여럿 있을지어도, 이만큼이나 요시츠네님의 한심 성분이 제외된 그림은 따로 없을 터! 오오오 명계에서 이만큼의 기적과 만나게 될 줄은! 이 벤케이, 언제 어느때라도 갖고 다닐 생각……! 고마워, 고마워 산타클로스 공!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산타란다. 그리고 흐름은 알았다고. 파트너의 브로마이드로 기뻐한다면 이건 어떠냐. / 벤케이 : 오오! 이 모던한 화풍, 멋진 남자! 그 호쿠사이조차 연상시킬 궁극의 명화가 나왔군요! / 우시와카마루 : 아, 그거 필요 없습니다. 기름기 닦는 데조차 못 써먹을 거 같고. / 벤케이 : (충격) / 그럼 뭐가 좋은 거야……? / 우시와카마루 : 그렇군요……. 그런 종류라면야 한 가지. 산타클로스 공. 귀를 빌려주시길. / 알테라 산타 : 그런가. 그건 나도 원한다만, 이번엔 너에게 양보하지. 그럼 받도록 해라. 여러가지로 종류는 있지만, 어느게 좋지? / 우시와카마루 : 물론, 마슈 공과 함께 찍힌 물건을. ……그건 이 어리석은 녀석에겐 아까운, 좋은 추억인지라. / 문이 열렸다……! / 벤케이 : 그런 모양이군요. 무언가가 구원받았단 걸 테죠. / 우시와카마루 : 이야기는 여기까지. 지금의 명계는 불안정한지라 일각의 유예도 없으니. 작별입니다, 구다오 공. 빠르게 다음 문으로 향하시기를. / 벤케이 : 그 말대로. 우리들에 대한 건 부디 신경쓰지 마시고. 당신들이 크리스마스로부터 왔다면, 그 사실은 저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길보니까요.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단 겁니다. / ……? / 우시와카마루 : 뭐얼. 지금 건 바름벽에나 입도한 녀석의 헛소리, 흘려들으시길. 인연이 있다면 또, 다른 저와 만나도록 하죠! (툭) / 알테라 산타 : 기다려, 구다오! 혼자선 위험하다고! / 벤케이 : 가버렸나요. ……하지만 조금은 마음이 아프군요. 구다오 공이 이 이변을 수습해, 명계가 안정되면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간다. 구다오 공이라면 모르겠으나, 우리는 과연 이 일을 기억할 수 있을지. ……어라, 요시츠네님? 무엇을 그리 즐겁게 웃고 계시는지? / (팔락) / 우시와카마루 : 아니. 좋은 미소라 생각해서 말이다. 그 분들은 좋은 신년을 맞이한 모양이야. 그렇다면 우리들이 어찌 될지는 사소한 일. 자신의 속죄를 조용히 해나갈 뿐. 그 때까지 어울리도록 해라, 무사시보. 네놈이 정녕 내 종자라고 자칭한다면 말이다. / 벤케이 : ―――――물론이고 말고요. 이 벤케이, 당신이 다할 그 때까지 곁에서 방패역할이라도 맡을 수 있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알테라 산타 : 재규어맨……무서운 상대였다. / 아아……그리고 슬픈 상대였네 / 알테라 산타 : 그렇군……열로 멍해져 있는 걸 제쳐두더라도, 6할 정도 뭘 말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알테라 산타 : ! 밑이다, 마스터-! 제 6게이트 앞에, 나와 같은 타입의 서번트가 있어! / 양의 오빠 : 안녕. 좋은 밤이네, 명계의 여행자들. 난 한 발 먼저 도보로 찾아온 관광객이야. 가볍게 양의 오빠, 혹은 형이라고 불러줘. / 혹시, 멀 / 알테라 산타 : 역시 같은 타입…… 하지만……양이면서 도보라니……뭐하는 자냐? / 양의 오빠 : 단순한 관광객이라고 말했잖아? 명계의 관계자가 아니니 너희들의 적도 아니야. 그리고 어이없게 일의 전말을 밝히기도 하지. 그도 그럴게, 네르갈의 편도 아니니까. 너희들의 기지를 공격하고 있는 것도, 에레슈키갈을 가둬두고 있는 것도 네르갈 신이다. 정확히 말하면 명계에 남은 『네르갈의 악의』다만. 메소포타미아에서 신들이 떠난 뒤니까. 인간에게 소환되지 않는 한 현계는 할 수 없어. 정말이지, 끈질기다고 해야 하나 뿌리깊다 해야하나. 본래라면 명계를 떠도는 잔류사념에 불과하건만, 에레슈키갈이 약체화한 걸로 최후의 도박을 시도한 거겠지. 그는 에레슈키갈로부터 명계의 지배권을 빼앗아, 다시 한 번 신으로서 군림하려 하고 있어. 『태양신』 네르갈은 과거의 산물이지만, 『명계신』 네르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 뭐니뭐니해도 명계는 현대에 있어서도 피안이니까 말이야. 신으로서 군림할 수 있단 거지. / 뭔가 단숨에 설명했어―――!? 이 눈치 없는 모습, 역시 멀…… / (지진) / 알테라 산타 : 이 진동은 문 저편에서부터인가……!? 저곳에 뭔가 있다고, 양의 브라더-! / 양의 오빠 : 아아, 있고 말고! 너희들을 속여서 뒤통수를 치고자 숨어있던 네르갈이 말이야! 명계의 문을 닫아, 침입자를 막을 생각이었음에도, 어째서인지 너희들은 여기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 그 사실에 부아가 터진 네르갈은 함정을 파고 너희들을 처리하려 한 모양이다만, 아쉽게 됐네. 여기까지 이야기를 엮어왔는데, 그런 배드 엔드가 용서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나지 않는 이야기라니 꿈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어! 무엇보다 내가 보고싶지 않아! / 악한 가루라 영 : 네이놈, 몽마 따위가 방해를 하다니……! 네놈도 그렇고, 산타도 그렇고, 대체 뭐인 거냐! 어떻게 내 계획을 알았나!? 심연의 바깥에 있는 자가, 심연의 사정을 알고 있을리가 없어……! / 양의 오빠 : 그건 그거, 기업비밀. 이리 보여도 약간의 연줄이 있어서 말이야. ……정말이지. 넌 욕심을 너무 부린 거야, 네르갈 신. 이제와서 명계의 왕이 되어 뭘 어떻게 할 셈이야. 계집애한테 진 게 그리 분했던 거니? 얌전히 에레슈키갈의 소멸만 지켜봤더라면 내통자가 생길 일도 없었을 것을. / 악한 가루라 영 : 큭……다 알고 있단 듯한 소릴! 저속한 몽마놈, 놈들과 같이 처리해주마! / 양의 오빠 : 어이쿠, 역린을 건들고 만 거려나? 화내게 하고 말았다면 싸울 수밖에 없군! 자아 유성의 아이여, 그리운 칼데아의 마스터여! 우선 저 악령을 처리하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건 그 후다! / OK! 회복지원, 부탁해! / (전투) / 악한 가루라 영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네이놈, 앞으로 조금이었던 것으으으으으으으으으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양의 오빠 : 이야아, 수고했어. 상당한 힘이었다! 그리고 잔류사념이니 뭐니 말한 건 사과하지. 에레슈키갈에게 패배한 뒤, 몇 천년이고 지났을 텐데도 이만큼의 원한을 불태우고 있었을 줄은. 이런이런, 지구 고대의 신들은 무섭기 그지없네에. 이건 다음 명계도 고생할 것 같아. / 알테라 산타 : 지원, 감사한다 브라더. 그리고 설명해줬으면 해. 지금 게 흑막이라면, 이걸로 칼데아를 향한 공격은 멈추는 건가? / 양의 오빠 : 아니, 멈추지 않아. 그도 그럴게, 칼데아에 역병을 보내고 있는 건 에레슈키갈이니까. / 아까는 네르갈이 공격하고 있다고…… / 양의 오빠 : 아아, 거기가 성가신 부분이거든. 네르갈이 사라져도 역병은 멈추지 않아. 심연에 있는 에레슈키갈은 지금, 스스로를 죽이기 위해 칼데아를 공격하고 있어. 이전, 에레슈키갈은 너희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여신의 서약을 깨뜨리고 말았다. 그 결과, 그녀는 저 모습(영기)을 잃고 원래의 명계 시스템으로 돌아갈 터였지만――――― / 알테라 산타 : ……제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칼데아에 에레슈키갈과의 기억을 가진 인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로군? 신의 생사란 곧 신앙의 소멸, 기억의 소멸이다. 에레슈키갈은 서약에 따라 사라지려 했으나,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인간이, 그녀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는 칼데아가 존재하기에 완전히 사라질 수 없었다. 그렇기에……에레슈키갈은 칼데아에 적의를 보내지 않으면 안 돼. 그저 그 에레슈키갈이 사라지기 위해, 칼데아는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됐다. / 왜 그런 짓을……? / 양의 오빠 : 네르갈한테 유도당한 걸 테지. 실제로, 에레슈키갈은 자신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깎아내버린 뒤인 거야. 그녀는 너희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자신에게서 『그 때』의 자신을 도려냈다. 너를 보더라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던 건, 이미 『그 때』의 그녀가 아니기 때문이야. 짐작가는 건 있을 테지? 제 3의 문에서 만난 에레슈키갈은 어땠으려나? / ……그래서, 칼데아를 모른다고…… or (……인상이 별반 바뀌지 않았던 건 말하지 말자……) / 양의 오빠 : 지금의 그녀는 표의한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화로 말해지던 대로인 냉혹한 명계의 여주인이다. 문제는 에레슈키갈 본인이 "원래의 자신"이 가진 책임감을 과소평가하고 있단 거거든. 『그 때』의 기억을 깎아내고 이전에 명계의 여주인으로 돌아온 에레슈키갈은, 공교롭게도 너희들과의 기억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바깥 세계를 알게 된 에레슈키갈의 마음이 명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뒤흔들고 있으니까. 그런 명계를, 자신을, 에레슈키갈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니 『에레슈키갈』이라는 여신 그 자체를 없애서, 네르갈에게 뒤를 맡기려 한 거야. 지금 그녀는 심연의 진수에 몸을 담궈, 스스로 직접 그 형태를 녹이고 있어.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책임을 질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믿고서. 정말이지, 천성이 어두운 것도 정도가 있건만. 여신의 서약을 깨뜨린 대가가 이런 일이 되다니, 나도 수읽기가 어설펐어. 그냥 사라질 뿐이라면야, 자기만 사라져줬으면 이런 귀찮은 사태가 되지 않았을 텐데. / ……어떻게 하면 되지? / 양의 오빠 : 여기서부턴 네 선택이다, 구다오군. 칼데아를 구하고 싶다면 명계의 여주인을 쓰러트릴 수밖에 없어. 하지만, 에레슈키갈을 소멸시켜서도 안 돼. 그래선 네르갈이 원하는대로니까 말이야. 네르갈이 명계를 지배했다간 심각해진다고? 영혼은 괴로워하며 사라지고, 대기는 괴어버린 채, 구더기와 파리, 부패가 만연하는 단순한 묘지가 되고 말아. / (하지만, 쓰러트리지 않으면 칼데아는……) / 알테라 산타 : ……가자, 마스터. 에레슈키갈은 심연에서 기다리고 있어. 나한테는 전해줄 선물이 있고, 너는 칼데아를 구한다는 목적이 있어. 그걸 위해 여기까지 온 거다. / 양의 오빠 : 그렇고 말고. 뭘, 심연에 도달하면 그걸로 8할은 해결이다. 그렇게 울적하게 생각할 것도 아니야. 남은 건 이 문의 록이다만…… 미안하게 됐네, 잠깐 실례! / (부스럭부스럭) / 명양 체르코 : 메에! (야해!) 메에! (손놀림이 야해!) / 양의 오빠 : 그래, 이거이거. 이거라면 나도 만족할 수 있단 거야. / 알테라 산타 : ―――――그건. 그건―――――뭐지? / 양의 오빠 : 너가 아닌 너가 원하던 꿈……이려나? 여기까지 오는데 엄청난 칼로리를 썼으니까 말이야. 이 정도로 레어한 게 아니면 계산이 맞지 않아. 뭘, 먹거나 하는 건 아니니 안심해줘. 애초에 입에 맞지 않아. 우주가 다르니까. 이건 소중히 맡아두도록 하지. 언젠가, 너의 소원과 너가 이어질 그 때까지. / 양의 오빠 : 그럼 여기서 작별이다, 산타클로스들! 즐거웠으려나? 난 즐거웠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야. 이 앞의 제 7문에는, 어느 의미론 가장 무서운 적이 나타날 테지. 에레슈키갈 진영도 네르갈 진영도 아닌, 순수하게 너희들을 때려눕힐 생각으로 가득 찬 욕망의 화신――――― 메소포타미아 세계에 있어서 최악의 악마. 그리 말해도 과언이 아닐 위협이 말이야. 마음 단단히 먹고 뛰어내려가 줘. 그리고 실망해줘. / 알테라 산타 : 최악의 악마…… 그건 설마, 또 다른 명계의……? / …………두무지 신? or ……욕망……악마……윽, 머리가……! / 양의 오빠 : 하하하, 부추길대로 부추겼으니 난 이만 퇴장하도록 하지! 작별이다, 칼데아의 구다오! 다음은 직접 내게 만나러 오도록 해! 그 미래가, 가장 끝의 땅에 있어서 희망이 되리라 믿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알테라 산타 : 체르코도 그리 생각하나? 착하지 착해. 나중에 건초를 주마. 하지만 안심해줬으면 해. 심연에 도달하면 무엇이건 간에 확실해 질 테니. 자아, 제 7의 게이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최후의 관문을 돌파하지, 마스터. / ……어라? …아무도 없어? / 알테라 산타 : ……그런 모양이다. 제 6의 게이트처럼 뭔가가 숨어있는 것 같지도 않아…… 양의 브라더는 최악의 악마가 나타날 거라 말했다만……므? (메에, 메에) / 알테라 산타 : 양들이 겁에 질려있어…… 새끼 거미들이 흩어지는 것마냥 우왕자왕하다니…… 이건……대체…… / (진동) / 알테라 산타 : ! 위인가! / 하늘에서 여태가지의 명계 관문을 쳐부수고……! 일직선으로 뭔가 날아온다――――――――!? / ??? : 찾았다! 거기 둘, 날 앞지르려하다니 주제도 모르고 콧대가 높아졌네! 명계 하행을 이뤄내는 건 다름아닌 나! 구다오와 신참 산타 따위가 명계 하행을 성공하도록 둘까보냐! 간다 마안나, 출력전개! 메장력, 최대전개! 이 일격으로 신화기록을 일신하겠어……! / 알테라 산타 : 이 엄청난 신기는……! 너가 메소포타미아의 악마인가! / 이슈타르 : 그래, 금성과 전쟁을 관할하는 자, 미와 풍요의 화신! 메소포타미아에 그 여신이 있다고 알려진 초신성(스피드스타)! 천공을 비상하는 여신 이슈타르, 최속최단으로 굴욕을 갚으러 찾아온 거야! / 뭔가 세보이는 이슈타르 왔다―――――! or 또 쓸데없이 돈 들어가는 짓을―――――!? / 이슈타르 : 좋-아! 벌을 받기 전에 명계문(코너)을 돌파하면 되는 작전, 대성공! 이걸로 신화 시대의 오점은 상쇄됐네! 지금 새로운 전설이 탄생한 거야! / 양들 : 메에-! (양 도살업자가 왔다! 양 도살업자가 왔다!) 메에-! (양털 하나조차 남지 않고 냅다 뽑혀져버렷!) / 알테라 산타 : 여신 이슈타르……뭘 위해 나타났나. 너도 에레슈키갈과 만나러 온 건가? / 이슈타르 : 하아? 그럴 리가 없잖아. 어찌되도 좋다고, 저런 녀석(나). 이율배반의 신성으로서 명계의 여주인에게 하고싶은 말은 이미 전부 말했는 걸. 남은 건 그 녀석 스스로의 문제. 난 리벤지하러 왔을 뿐이니까. 왜 있잖아, 명계가 사라져버렸다간 코스 레코드를 일신할 수 없잖아? 에레슈키갈의 방해도 없을 것 같고, 좋은 기회니까 전력으로 명계를 제패할까나 해서. 그리고 결과는 보이는 대로 퍼펙트! 이번엔 진심으로 왔으니까 당연하지만☆ / 아아……그래서 악마같은 모습이…… / 이슈타르 : 악마가 아니야, 조금 진심을 낸 나! 신대회귀하고 있거든, 이거!? 지금의 나는 『미와 전쟁의 현현』을 지닌 신성인 거야! 말하자면 슈퍼 이슈타르야, 슈퍼 이슈타르! / 양 : 메에-. (슈퍼란 대체) 메에-. (슈퍼란 대체) / 알테라 산타 : 그런가……그렇게까지 해서 오점을 만회하고 싶었을 줄은…… 치욕을 더한 추태로 갱신한다…… 수메르의 신들은 기세만으로 살아온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슈퍼 이슈타르 : 흥. 좋을대로 말하시지. 우리들의 확집을 외부인이 이해할리 없다고. 그것보다……구다오. 당신, 또 대책없는 모험을 하고 있네. 대충 뭐 길가메쉬한테 부추겨진 걸 테지만, 이건 당신이 어찌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야. 그보다 심연으로 인간을 보낸다니 논외. 자아. 데려다줄 테니까, 얌전히 지상으로 돌아가는 거야. / 하지만 이대로 가면 칼데아가…… / 슈퍼 이슈타르 : 전멸따위 안 한다고. 기껏해봐야 크리스마스가 패스된다는 것 정도뿐. 내가 쳐부술 예정이었지만, 네르갈, 이미 쓰러트린 거잖아? 그럼 수메르 열의 영향도 진정될 거야. 에레슈키갈이 칼데아에 역병을 보내도 전멸시키는 데 7일은 걸려. ……그리고. 7일이나 걸렸다간, 그 전에 에레슈키갈이 사라지는 거야. / 알테라 산타 : …………. / 슈퍼 이슈타르 : 그렇게 됐으니 칼데아로 돌아가렴.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아. 지금 심연에 있는 에레슈키갈은 당신이 모르는 에레슈키갈이야. 녀석도 당신에 대한 걸 모르고, 살아있는 자라 안다면 문답무용으로 죽이려 들겠지. 그런 죽음의 여신에게 용무는 없잖아? / 그렇다 하더라도 심연까지 내려간다 / 슈퍼 이슈타르 : 그래. 내 충고를 듣지 않는 거네. 아-아. 그런 거라면 어쩔 수 없나――――― 후. 후후후. 우후후후후후후후후! 말해도 듣질 않으면 힘으로 듣게 해야지! 이번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하는 거고, 날뛰어도 OK라 봤다! 간다고, 구다오! 심연에 발을 들여놓을만한 힘이 있는지 어떤지, 시험해주겠어! 에레슈키갈과는 또다른 진심인 내 매력(이슈타르의 힘), 철저히 맛보고 가도록 해! (전투) / 그냥 이슈타르씨 : 졌다――――――――――!? 지금 이 영기로 낼 수 있는 최대출력이었는데!? / 슈퍼가 마지막까지 계속됐으면 이기지 못했다 or (역시 명계면 안 되는 게 아닐까나……) / 알테라 산타 : ……승부 났다, 이슈타르. 강했다고. 너도 구다오의 안전을 걱정해서 한 행동인 건 알겠어. 허나 여긴 구다오에게 맡겨줬음 해. 그도 아님 구다오를 믿을 수 없나? / 이슈타르 : ……그리 진지하게 말해지면 얼버무릴 수가 없네. 그야 바보 같은 점도 포함해서 믿고 있지만…… ……하아. 좋아, 나도 좀 지쳤고. 지금의 날 어떻게 할 수 있는 근성이 있다면야, 에레슈키갈에게 순살당할 일도 없을 테죠. 알겠어, 심연으로 가라고. 하지만 문은 어떻게 할 거야? 난 무력으로 쳐부수려 했는데, 지금 걸로 마력을 써버렸으니. 당신들만으로 문을 부수는 거야? 아니 그보다 지금까지 어떻게 문을 넘어온 거야? / 알테라 산타 : 프레젠트로 열어온 거다. 너가 와줘서 마침 다행이야. 프레젠트를 기다리는 자가 마음 속 깊이 기뻐하는 때, 그걸 구제로서 카운트해 열리는 구조다. / 이슈타르 : 하아……!? 엄청난 일이 되어있네, 여기!? / 알테라 산타 : 크리스마스와 명계, 기적의 콜라보라고. 그럼 준비 됐겠지 마스터? / 좋아 항례의 프레젠트 초이스네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날고있는 아가씨야. 그대에겐 이걸 주마. / 이슈타르 : 어머, 고마워. 어떤 거던 간에 보석은 기뻐♡ / 명계의 문 : (조――――――――용) / 알테라 산타 : ……또 이게 아니……라고…… 하지만 이슈타르는 기뻐하고 있는데……? / 양 : 메에-. (부족한 겁니다) 메에-. (욕망에 끝이 없는 겁니다) / 이슈타르 : 뭐, 뭐야 그 눈빛은! 정말 기쁘다고, 나!? 하지만 스스로에게 거짓말은 할 수 없다고 해야 할까, 좀 더 원 랭크 위의 흥분과 감동을 원하다고나 할까! / 여신님이 감동할만한 거라면…… / 알테라 산타 : ……역시나다. 너는 짚이는 게 있는 거구나. 그럼 가르쳐줬으면 해. 이슈타르를 기쁘게 할만한 거란 건 대체……? / (퀀텀 파워 시스템 등장) 알테라 산타 : 그건……어떠한 종말장치인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계열의 보구로 보인다만…… / 이슈타르 : 뭐야 그거, 괴외외외외욍장―――――해! 그야말로 BIG 아이디어 아니야!? 사람들로부터 신앙을 모으는 신전을, 단순한 마력축적기계로 바꾼다니――――― 그야말로 신조차 두려워할 행위네! 이걸 생각한 녀석은 악마인 게 틀림없어! / 응응 / 이슈타르 : ……어이쿠, 그리 기뻐하고 있을 때가 아니였다. 이 아이디어는 기억 속 한편에 소중히 잘 간직해두고. 최후의 문이 열렸네. 이 밑이 심연, 이전에 지혜의 신 엔키가 있던 원초의 바다. 따라가고 싶지만, 내가 있으면 에레슈키갈이 격노할 건 뻔히 보이니까. / 알테라 산타 : ……확실히. 심연에 향하는 건 나와 구다오 뿐이다. 넌 여기서 기다려라, 여신 이슈타르. 그리고 위험을 느끼면…… / 이슈타르 : 알고 있어. 구다오 만이라도 주우러 가줄게. 그러니 걱정도, 마력의 온존도 필요 없어. 뒤는 생각하지 말고 전력으로 그 녀석과 이야기하고 오도록 해. 명계가 크리스마스가 된 이유에도 짐작가는 게 생겼고. 양으로 이어지는 게 있으니. 그러니, 어쩌면, 정말로――――― 저 음침하고 옹고집에 우등생인 여신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 : 멈춰라, 불경한 나쁜 문명의 백성이여. 내 이름은 알테라, 유성 민족의 대왕이다. / 알테라 : 이 별은 우리 여신의 보석. 이 이상 진입하는 걸 허가치 않겠다. / S이슈타르 : 너, 스테이스 유목민 사람이야? 그렇다면 오해한 거야. 이 별에 볼일은 없어. 중력 선회하려고 중력을 좀 빌리려는 것뿐이야. 즉, 그냥 지나가던 길이지. 아무튼, 일단 공격을 중단해 줄래? / 알테라 : 거절한다. 네놈들도 그 악당의 끄나풀일 테지. 이 검으로 네놈들의 심성을 뜯어고쳐주마. 그리고, 그 배에서는 매우 사악한 냄새가 풍긴다. 너희도 세이버 배지를 갈구하고, 싸우며, 환금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음이 확실하다. 영락한 어디 여신의 권속으로 보이거늘, 자본주의에 빠지다니 한심하군. 말라붙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서번트 유니버스에는 나와 꼭 닮은 자가 있는 모양이다. 코코아 풍미의 갈색 피부에, 무지갯빛 검. 가랑눈처럼 포톤을 휘날리며, 은하에 종말을 전한다고 하지. ...그건 나인 것일까. 뭔가, 후반은 다른 듯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더 산타 파티에 히로인 X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4 ~ 한편 그 무렵 ~ / 세이 쇼나곤 : 앗, 타코야키잖어! 타코야키 먹자 슨배! / 스즈카고젠 : 뭐? 아까도 크레이프 먹었잖아? / 세이 쇼나곤 : 그건 끽해야 디저트. 타코야키는 따로 쳐야지! / 스즈카고젠 : 보통 그 반대잖아. 뭐 상관은 없는데. / 세이 쇼나곤 : 이야─, 흥분되는구만─! 이 동네 키요미즈데라 잿날보다 번성하네. 귀 따가운 마츠리바야시(애니송)도 나쁘지 않아. 이 멤버로 군것질하고 다니는 것도 어째 색다르니 좋고 좋은걸! / 이부키도지 : 아. 한 입에 먹어도 괜찮을까? 내 피트 기관 같은 게 감지한 바로는 그거 무지 뜨거울걸~? / 히미코 : 허음? (휙 쩝쩝……) 진짜네 뜨거어─! 하후하후허흡! / 이부키도지 : 자 자, 물 마셔. / (꿀꺽 꿀꺽) / 히미코 : 읍흡! 하아, 고마워…… 깜짝 놀랐네─. 따끈따끈 쌀밥으로 단련된 아마타이국 사람도 놀랄 만큼 뜨거워! 미래는 굉장하구나! / 알테라 : 타코야키는 좋은 문명이지만, 한 입에 먹는 건 나쁜 문명이다. 분쇄한다. / (스윽) / 히미코 : 와아, 타코야키가 깔끔하게 두 동강. 안에 든 문어 다리도 두 동강 났네! 고마워! 그럼 감사의 뜻으로, 자, 아앙. / 알테라 : ……아앙. / 세이 쇼나곤 : 근데 한 입에 먹어서 입 안이 화끈해지는 것도 정취 있는 문명이지─. 참 어렵다니깐─. / 알테라 : 그렇다. 문명의 판별은 어렵다. 이 아키하바라가 좋은 문명인지도───하후하후. / 스즈카고젠 : 타코야키는 맛있는데 식후에 하는 JK의 최중요 의식, 이빨 김 체크가 귀찮지. 그러고 보니 시키부는 안 불렀어? / 세이 쇼나곤 : 카오룻찌? 아니 당빠 불렀지 불러써. 기껏 교복 같은 영기 땄으니 아키바에서 꿈의 교복 대행진을 하자 했지. 근데─── / 무라사키 시키부 : 모, 못 해요! 이건……그게 코스프레를 하려 한 게 아니지만! 그게, 남들 보기에는 코스프레일 수도 있으니까요! 모르시는 건가요, 아키하바라 길거리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게 아닌 한 코스프레 금지예요! 아키하바라라면 코스프레하고 다녀도 될 거란 생각은 너그럽던 과거로부터 이어진 잘못된 인식이고 저희는 마스터의 서번트로서 기품 있는 행동을 해야 하므로 제게는 그런 행사에 참가할 자격이 없으니 부디 신경 쓰지 마시고─── / 세이 쇼나곤 : ……대충 글타나. / 스즈카고젠 : 하─. 그걸 따지면 우리 교복도 코스프레 비슷한 거 아냐? / 세이 쇼나곤 : 카오룻찌는 모범생인데 가끔 급발진하니 말야─. 하는 수 없지 없어. 뭐, 그래도……그런 말을 해놓고 아키하바라에 왔을 수도 있지? / 해설 : 이야기에 그만큼 환장하는 그 애가 이 장소에 흥미를 안 느낄 리 없다. 그렇게 흐뭇하게 확신하는 나기코였다. / 세이 쇼나곤 : 응? / 무라사키 시키부 : 아와, 하와와와……인파 속에서 실수로 범위 안에…… 게다가 요즘은 제어가 잘되던 태산해설제가……! / 스즈카고젠 : 뭔 일 있어? / 세이 쇼나곤 : 그게, 뭐……생각해 보면 일행이 있으면 사기 힘든 책도 있겠거니 했지. 아무튼 즐기면 만사 OK지! 우리도 실컷 즐기자! 오, 고릴라 간판 발견! 뭐야 저거, 고릴라가 카레 퍼 줘? / 스즈카고젠 : 너 일단 문화인일 텐데 아까부터 처묵만 하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미스 크레인 : 에에. 바로 좀 전에, 운영으로부터 통지가 도착했습니다. 1회전의 상대가 되는 아이돌 유닛은, "성 마하트마 가극단" 입니다. / 메이브 : ......! / X 얼터 : 설마, 그 마하극 이라니...... / -어떤 유닛이야?- / 미스 크레인 : 엘레나 블라바츠키쨩을 리더로 하는, 판타직 기사단 로맨스 유닛입니다. 엘레나쨩 외의 맴버는, 잔느쨩, 알테라쨩, 우시와카마루쨩. 이들 늠름한 3기사가, 프린세스 엘레나를 시중들면서 펼쳐나가는 연애담이 볼만한 곳이네요. / 마슈 : 여, 연애인가요!? 그건...... 멋지네요......! / 메이브 : 저기 말야 마슈, 이건 그런 "설정". 연극같은거야. 너무 노골적인 말투긴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X 얼터 : 벌써 식었네요 메이브 씨. 그렇게나 펜 라이트 휘둘렀으면서. / 메이브 : 그건 동업에게의 예의 같은 거야. 뭐어, 엘레잔느는 최고였지만. / X 얼터 : 하? 엘레잔느. 뭡니까 그건. 공주와 알테라 경의 인연에 눈물나지 않는다니 설마하니 정서력 0입니까. / 메이브 : ...... 하? 뭐야 그거. 당신 뭘 보고 있던거야 엘레나 공주의 마음은 잔느에게 있습니다만. 당연. / 타마모 캣 : 멍소리 하는거 아니다 계집애들! 잔우시야말로 지고, 라는 속담도 있다고? / 메이브 : 하 잔우시? 망상도 정도껏. 애초에 오늘 에피소드에서는 접점도 거의 없고. / 타마모 캣 : 같은 장면에서 나왔잖아! 설마하니 사이에 낄 생각인가 망할 도둑고양이년! / 마슈 : 아앗! 세 분이 싸움을 시작해 버렸습니다! 덧붙여 저는 알우시라고 생각합니다! / -응응, 그것도 마하트마네.- / 메이브 : 다 이해하는 척 넘어가려 해도 안 돼! 너는 뭐가 좋은거야! 겹치는건 질색이지만, 너라면 특별히 용서해 주지 않는 것도 아니라구? / X 얼터 : 무슨 오만한. 마하극은 당신만의 것은 아닙니다만. / 타마모 캣 : 더이상 참을 수 없다! 해산! 해산이로구나! / 마슈 : 에엣!? / 메이브 : 팬심성의 차이에 의해 해산. 본질에 구애받는 우리들 다운 끝나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네! / X얼터 : 그렇게나 동지였던 우리들이, 지금은 사랑을 위해 서로 싸우네. ...... 아, 이거, 뭔가 가사스럽네요. / -도와줘 미스 크레인!- / 미스 크레인 : .......... / -주, 죽어있어......!?- / 미스 크레인 : ...... 으응읏!? 괘, 괜찮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아-, 여러분, 침착해 주세요! 알고 계시지요? 이러한 분쟁이 생겨버릴 만큼 관계성과 행간의 이야기로 가득 찬 유닛인 겁니다. 그녀들의 스테이지는 가극으로서 진행되고, 팬들은 그야말로 다짜고짜로 이야기 세계 속에 몰입되어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엘레나 : 멋졌어요, AxXxS! 그 신곡, 가슴 안쪽에 꾸욱 와버렸어. / X 얼터 : 감사합니다. ...... 저, 작사 했습니다. / 엘레나 : 당신이? 재능 있네요, 엣쨩! 더 더 만들어서 들려줘! / 타마모 캣 : 라이브 종료 직후 배포 개시 예정. Buy Now! / -(비지니스 찬스는 놓치지 않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음, 문명이 나무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 ...... 칼데아는 나쁜 문명이었던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 전뇌체의 핵에 금이 간 흔적. 그 안에는 새하얀 소녀의 모습이 있었다. 전체적인 인상은, 역시 백색. 엷게 뜨인 눈꺼풀의 틈새로, 붉게 불타는 별과 같은 눈동자가 보였다. 알테라다. 틀림없이, 거기에는 사라졌을 터인 하얀 소녀가 있었다. 현재진행형으로 붕괴중인 거신, 그 단말일 터인 서번트. 한순간, 스스로도 무엇을 보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크게 혼란스러워 하며 세이버를 보았다. 그리고, 겨우 이해했다. 어째서 세이버가 미소짓고 있었는지를. / 네로 : 음. 설명이 모자라 미안했다. 허나 전투중에는 여유가 없고, 그 다음에는 실제로 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던 거다. 여는, 한 번, 알테라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육체의 주자를 구해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 않는다. 여가 파괴한 것은 유성과, 유성과 알테라를 잇는 명령계통이다. 비너스의 위광은 적을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야. ───사랑하는 것을, 구원하는 것이다. 세파르(하얀 거인)으로서의 외각은 무너져버리나, 본질(내용물)은 보는 그대로. / 그 빛이 파괴했던 것은─── 유성의 파편과, 유성과 알테라를 잇는 명령계통! 그만큼이나 압도적인, 전대미문 레벨의 다차원 마력 방사를 행하는 와중에, 그런 섬세한 조절같은 걸 하고 있을줄은....! .....그런데 그거, 자신에게는 한 마디도 안하고? / 네로 : 그대는, 그.... 그거다. 미신(비너스)를 영자세계에 머물게 하는 것에 전신경과 전마술회로를 투입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지. 비, 비밀로 해놓고 깜짝 놀래켜야지 하고 생각했던 건 아니라고?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무안해지니까 조용히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그대도 여도, 너무나도 전력을 다하던 중이라, 대화할 여유가 없었던 거다. .....미안하구나. / 아니, 응. 탓하려던 것도 아니었고, 딱 요만큼만, 신경 쓰였던 거니까. 지금은 그저, 그저 기쁘다. 만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그녀와,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까. 와중에─── 하얀 소녀가, 눈꺼풀을 아주 살짝, 뜨고 있었다. 붉은 눈동자에 세이버와 자신의 모습이 커다랗게 비쳐졌다. 상냥한 눈동자다. 그리고, 무척이나 고운. / 알테라 : ..세이버...랑, 마스터.....? 나.... 어째, 서.... 이건.... ....꿈....인가, 요....? / 아니, 꿈일까보냐. 여기는 네가 살아갈 현실. 네가 이겨서 얻어낸 미래다. 영자로 구성된 허공 세계이기는 하나, 뭐, 지표의 현실과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좋은 아침, 알테라. 처음에는 역시, 인사에서부터 시작해야겠구나! / 알테라 : 좋은, 아침...? 유성..... 나는....파괴...의....화신... / 네로 : 문명은 너의 적이 아니고, 생명도 너의 먹이는 아니라고? 알겠나, 알테라. 잘 들어두거라. 그 몸은, 지상과 달의 정보를 기반으로 모판(벨버)가 만들어낸 '유성의 아이' 같은 것. 벨버는 파괴했으나, 거기서부터 태어난 생명은 이제 별개의 것이다. 아이는 부모를 고를 수 없으나, 이 세상에 태어나버린 이상 별개의 이야기. '그대'의 인생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여가 보증하마! 이제부터는 파괴도 유린도 필요없다. 문명은 좋은 것이고, 생명도 마찬가지. 어서오거라, 세계에. 그대를 기다리는 것은, 사랑이 넘치는 나날이다. 그러니, 가슴을 펴고 웃거라. / 알테라 : .......네. / 네로 : 음! 좋은 얼굴이다! / 하얀 소녀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면서─── 그것이 너무나도 기쁜지, 세이버는 만면의 미소를 짓는다. 자신의 입가도 풀어져버렸다. 바로 전까지만 해도 사투를 반복하고 있었는데도, 벌써 이런 얼굴이 되버리고 말았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70 토옥, 하고. 이 자리에 있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내 무릎 위에 흰 소녀가 사뿐히 앉아있었다. 전보다 조금 자아져버린 흰 소녀, 알테라. 영령으로서의 그녀의 성질을 가지면서 거신으로서의 그녀의 모습도 어딘가 남아있는 새로운 생명. 세라프에 태어난 새로운 전뇌체. 뭐가 뭔지 모르게 되었는지, 말싸움을 하던 세이버와 캐스터가 멍해져 있다. 나도 그렇다. 어라? 어느새? 여기에? / 네로 : 알테라인가. 네놈이 먹을 건 따로 챙겨놓았으니 지, 지금은...... 주자와 둘이 보내는 시간이다. 그러니, 그...... 미안하지만...... / 알테라 : 안 되나요? / 타마모 : 아~니요. 둘이 있는 시간이 아니죠. 저도 미콧 하고 옆에 있습니다. 있으니까요. / 알테라 : 안 되나요 타마모? / 타마모 : 아아, 그...... 네에 뭐 지금은 때가 안 좋달까 일세일대의 대승부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좀 양보해 주셨으면 하고. / 알테라 : ...... / 타마모 : 저어, 저기요? 으응 알테라 씨? 왜 입을 다무신 건가요? / 알테라 : 맛있을 거 같아요. 오른쪽 요리도 왼쪽 요리도 맛있을 것 같아. 이건...... / 알테라 : 어느 쪽이 좋은 문명...... 어느 쪽이 나쁜 문명...... 하지만 둘 다 맛있을 것 같아요...... / 아아, 이건. 뭔가 말을 해 주는 게 좋으려나? 그렇게 생각하고 입을 열었다. 그 순간. / 네로 : 알테랴. 잘 듣도록 해라. 나쁜 문명 같은 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사람의 영위다. 그렇기 때문에 양쪽 다 맛있고 영양만점이라고 짐과 캐스터가 보증하지. 그렇지, 캐스터? 이견은 없겠지. / 타마모 : ...... 할 수 없네요. 그런 거라면야...... 그럼요, 양쪽 다 그렇죠. 맛도 영양도 보증하고 말고요.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양쪽 다 고심해서 만든 매뉴인걸요. 나쁜 거라고는 요만큼도 안 들어갔답니다. 네, 그럼요. 마음껏 드셔요. / 알테라 : 저어, 제가 먹어도 되는 건가요? / 타마모 : ...... 그렇게 말씀드렸는걸요. / 네로 : 음, 이미 보고 말았으니 이젠 할 수 없다. 캐스터여, 이것이야말로 무효시합. 아니면 우리의 패배다. 배고픈 순진무구한 소녀를 음식 앞에 두고 참게 한다면 로마 황제 실격일 테니까. 여우로서도 실격이겠지! / 타마모 : 여우로서라는 게 뭐에요! 뭐, 말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요. / 순식간에, 둘의 운명의 결전이 중지됐다. 어쨌든 일단 이거면 됐다. 초조하게 있다보니 나도 배가 고파졌다. 게다가 이만한 양의 요리를 나 혼자서 다 먹을 수도 없다. 어쨌든, 다 같이 맛있게 먹는 게 제일 좋은 방법 아닐까. / 알테라 : ...... 네. 잘 먹겠습니다. / 네로 : 음! 먹도록 하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71 알테라 : 카를루스 대제, 샤를마뉴... 문 셀이 동일인물로 등록한 이상, 그가 소환될 가능성은 없어요. / 문 셀의 데이터에 두 사람은 같은 데이터로 인식되니까. / 알테라 : 하지만 한 가지 가능성은 있어요. ... 레갈리아. / 레갈리아? 달의 왕건은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지만, 죽은 자를 되살릴 수는 없다. 소환한다고 하더라도 그는 카를루스 대제로서 현현할 것이 분명하다. / 알테라 : 레갈리아에는 문 셀에 대한 접근 권한이 있어요. 그러니 주인공이 그 데이터를 분할하고 버그를 수정하면 되지요. / 잠깐. 가볍게 말하지만, 그건 아마 한 사람 몫이 아닌 두 사람 몫의 인생 기록을 쌓아 올리는 일이다. 문 셀에 데이터 수정을 맡기면 눈 깜짝할 새에 끝날 테지만. 애초에 문 셀은 버그를 파악하지 못 하고 있다. 결국, 수작업으로 두 사람 몫의 인생을 입력해야 한다. 세라프를 위기에서 구해낸 그를 위해서라면 쾌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 알테라 : 아니요. 신속히 처리할 방법이 하나 더 있어요. 이 세라프에서 데이터를 쌓아 올리는 것이지요. / ???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 알테라 : 서버트 샤를마뉴, 서번트 카를루스 대제. 두 사람을 레갈리아의 힘을 빌려 우리 기억에서 소환하는 거에요. 하지만 이건 단순한 공격성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아요. 그렇지만 전투 기록을 계속 쌓아가다 보면 문 셀에 그들의 정보가 축적되어 가지요. / 전투 기록이라... 하지만 그렇게 시의적절하게 전투가 일어날 리 없잖은가. / (성장) 알테라 :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애당초 서번트랑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곤란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니. 그럴 바엔 싸움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좋다. 서번트 입장에서도, 마음껏 쌍루 수 있으니 불만도 없을 터. 그래, 이런 걸 문명적으로 표현할 적절한 말이 있지. / 일석이조 같은. 아니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일단 그럭저럭 이치에는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레갈리아도 문 셀도... / 알테라 : 솔직히 말해서 가능성을 따지자면 제로에 가까울... 거다. 높은 확률로, 사고 능력이 업는 공격성 프로그램의 전투 데이터가 쌓일 뿐. 문 셀이 만들어 내는 NPC가 훨씬 더 풍부한 정서를 갖춘 AI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새로이 소환될 두 사람은 다릉 인물. 하지만 카를루스가 세계 평화를 바랐던 것. 샤를이 당당한 기사였던 것. 그 사실은 확실히 새겨져 정보가 연결되어 두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문 셀도 언젠가 버그를 인식하고 정보를 수정할 가능성이 있지. 둘 다 강력한 서번트에 틀림없으니. 언젠가 닥쳐올 벨버에 대비하려면 하나라 더 많은 전력이 세라프에 필요하다. 확실히 시간은 좀 걸리긴 하겠지만. 어떤가 마스터. / 이러쿵저러쿵 따질 일이 아니다. 일단 해보는 거다! 전혀 새로운 존재이니만큼 마치 초면인 것처럼 인사를 나누겠지만. 그렇다 해도 문 셀에 남지 않는 슬픈 결말은 거부하고 싶다. 어떻게든 손을 쓸 수 있다면 그리 해보리라. 멋지게 작별을 고한 그에게는 미안하지만, 영원한 인연을 만들고 말 테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72 알테라 : 잘 왔다, [주인공]이여. 내가 알테라 중의 알테라, 마왕 알테라다.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너는 만우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지?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둥의 어려운 문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애초에 거짓말을 들어도 기쁜 일 같은 건 없다. 오컬트 가챠 미신이 전부 거짓말이란 걸 알았을 때의 내 마음을 알겠느냐? 이딴 것을 위해서 그냥 있어도 바쁜 개발 스태프가 쓸데없이 공을 들이는 건 헛수고라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그 리소스를 가지고 하나라도 더 많은 이벤트를 개발하는 것이 제대로 잠을 자고 건강을 관리하는 편이 FGO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 [주인공]이여, 내게 힘을 보태라. 나와 함께 만우절을 멸망시키지 않겠는가! / * 예 선택하면 게임 오버임. 드퀘 패러디. / 알테라 : 뭣이? 일 년에 한 번은 이런 날이 있어도 괜찮지 않겠냐고? 그렇군, 그게 너의 생각인가……. 다양화, 라는 거군. 이해한다. 하지만 나쁜 문명이란 점에 변함은 없다! 죽어라! (알테라 1차전) / [알테라가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 [아니! 귀찮게시리 또 덤벼든다!] / 최종 보스 : 마왕 알테라. (BGM : 그랜드 배틀[8bit]) / 마왕 알테라 : 서, 설마 이 몸이 질 줄이야……. [주인공], 훌륭하다……. 허나, 이걸로 끝이 아니다. 나는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 그 때까지 만우절을 즐겁게 만끽하거라……! [주인공]! 다시 만나자! / (마왕 알테라 소멸) / 마슈 : 드디어 마왕을 물리쳤네요. 선배! 바로 임금님께 보고하러 가죠. / 왕 : 오오, [주인공]! 드디어 마왕을 물리쳐 줬구나! 너희들이야말로 진정한 용사다! 이 세계를 다스릴 만한 사람이다! 내 대신 이 나라의 지배자가 되겠는가? / 마슈 : 아뇨. 저희들은 가야 합니다. 저희들에게는 돌아가야 할 장소가 있습니다. / 왕 : 그런가……. 뭐, 나는 왕좌를 넘겨줄 생각은 하나도 없었으니까 잘 됐구먼. 그러면 다시는 만날 일이 없겠지만…… 그대의 이름은 이 세계에 길이 전해질 것이다. 작별이다, 용사 [주인공]! / 국민 : 용사 [주인공] 만세! (엔딩 BGM : Eternity Blue[8bit]) / 이리하여 칼데아에서 찾아 온 [주인공] 일행은 도트 세계의 영웅이 되었다. 허나 그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많은 세계 특이점이나 이문대, 유니버스에서 더욱 강력한 적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싸움에 도전하는 용사들에게 행복이 있기를! - FGO 퀘스트 최종보스전과 엔딩

*73 레프 : 긍지도, 방향을 착각하면 우직하게 될 수밖에 없나. 그렇다면 그 눈으로 보거라, 네 놈들의 세계의 종언을! 자 인류세계의 근본을 뽑아주마! 일곱 개의 정초, 그 하나를 완전히 파괴해주마! ――우리들의 왕의, 소중한 말씀 대로! 와라! 파괴의 대영웅 알테라여!!!!!! / 알테라 : ――――. / 마슈 : …………! / 레프 : 자, 죽여라. 파괴해라. 소각해라. 그 힘을 가지고, 특이점째로 로마를 불태워라! 하하하! 끝났구나 로마니 아키만! 인리계속 따위 아주 덧 없는 얘기! 이 서번트야말로 궁극의 유린자! 알테라는 영령이지만, 그 힘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스카사하 : 이러한 것도 보이지……만!! ……이걸 받아냈나. 그렇구나, 파괴의 대왕이라 자칭할 만큼은 한단 건가? / 알테라 :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나의 검을 받아도 파괴되지 않아, 그 창은──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다 빈치 : 얘얘, 거기 있는 A랭크 영령 둘─! 방금, 그 주변에서 의미불명 반응이 관측됐는데! / 알테라 산타 : 무슨 예상 외의 사태가 일어난 것도 같다만, 그건 그거대로, 무엇이 탄생했는지는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다. 새로운 산타가 탄생했다. 봐라, 이게 올해 활약할 새로운 산─── / 케찰 코아틀 : 올레! 이제 저도 완벽한 행복의 전도사예요우─! 분명, 일단 춤추면 되는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태어날 때부터 생물로서 완전한 육체를 지닌다. 일시적으로 근력 패러미터를 랭크 업시킬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칼로리를 섭취해도 기본 디자인(체형)은 변화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7 신령 적성의 유무. 알테라 본인은 신령과의 혈연 관계가 없지만, 유럽 세계를 유린한 사실은 천벌이라 여겨지고, 경외의 대상이 되어 "신의 징벌", "신의 채찍"이란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지상에서 영령이 된 알테라는 신령 적성을 높은 랭크로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8 쿠훌린 : 그 여자 어디의 영령인지 모르겠지만 대단한 인물이야. 말도 안 되는 전쟁꾼...... 그것도 섬멸전, 제압전에 능하더군.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79 이스칸달 : 자, 전쟁의 시간이다. 선봉에느 네놈이 서는가? 파괴의 대왕이여. / 알테라 : 파괴를 개시한다. ...... 선봉이고 뭐고 없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80 몸에 새겨진 독특한 문양. 뭔가 고도한 술식에 의한 문양. 훈족 특유의 문장이 아니라 알테라 개인이 지닌 이상한 문양이다. 랭크가 높을수록 위력은 점점 증가된다. 문양을 통해 마력을 소비함으로써 순간적으로 임의의 신체부위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력방출 스킬 만한 폭발적인 상승폭은 없지만, 마력소비가 적고 연비가 좋다. 또한 직감 스킬 효과도 겸비한 특수 스킬이기도 하다. 본인 왈, …왠지 글자 하나가 빠진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1 영령 알테라 본인이 자각 없이 발동하고 있는 스킬. 손에 쥔 것을 지금의 자신에게 최고인 속성으로 변질시켜 버린다. "최고"란 "우수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알테라 본인의 마이붐 같은 것을 가리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2 『군신의 검』 랭크: A 종별: 대군보구 유럽 전토의 「신의 징벌」「신의 채찍」이라고 두려움받았던 무용과 공포가, 군신 마르스의 검을 얻었다는 일화와 합쳐진 보구 --- 라고 생각된다. 보구 『군신의 검』은 장검의 형상을 하고는 있지만, 어째선지, 어디에도 없는 미래적인 디자인을 떠올리게 한다. 삼색의 빛으로 구성된 「도신」은 지상에 있어서 「온갖 존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진실된 힘을 해방했을 때, 랭크와 종별이 상승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보구 소개의 내용

*83 아틸라 : 나는 훈느의 전사다. 그리고 대왕이다. 이 서방세계를 멸하는, 파괴의 대왕. / 네로 : 뭔가, 싫은 느낌이……든다! 마슈! 무언가가 온다, 짐도 알 수 있다! / Dr. 로망 : 마력반응, 증대! 이것은 보구의, 그것도 대성보구 클래스의 해방이다! / 마슈 : 마스터……! / 보구 사용이다, 서둘러! / 마슈 : 네……! / 아틸라 : 너희들은 말했다. 나는, 신의 징벌이라고. 신의 채찍, 이라고. / (보구 발동) 네로 : ……죽는 줄 알았구나. / 닥터 로망 : 그래. 대성보구의 해방을 가까이 뒀으니까, 난 너희가 죽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야. 고마워, 마슈. 그리고 부디카도. 나이스 타이밍이었어. / 부디카 : ……정직히, 아슬아슬했어. 왕궁 입구부터 공략하고, 도착했다 생각하자마자 굉장한 마력이라. 당황해서 이쪽도 보구를 진명개방했지. / 마슈 : 저의 보구만으로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카 씨. / 부디카 : 이쪽이야말로. 하지만 어쩐다. 왕궁 입구 가까이서 날뛰던 스파르타쿠스와 여포는, 운 나쁘게 그 빛을 제대로 뒤집어썼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Dr.로망 : 마력 반응이 증가 중이야. 다시, 그걸 쏘기 전에 멈추는 수밖에 없어. 이게 로마 최후의 싸움이야── 마슈, (플레이어)(군, 짱)!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알테라 : 이, 어쩌다 보니 진흙 안에서 주운 군신의 검이 너희들을 분쇄한다. / 오리온 : 뭐─가 어쩌다 보니, 야! 당신이 쓰면 뭐든 그렇게 되는 주제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이 육체에는 처음부터 싸움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이 양팔은, 처음부터 군신의 검을 쥐고 있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이, 그저, 나는 훈족의 말예들에게 발견되었던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영령 알테라 본인이 자각 없이 발동하고 있는 스킬. 손에 쥔 것을 지금의 자신에게 최고인 속성으로 변질시켜 버린다. "최고"란 "우수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알테라 본인의 마이붐 같은 것을 가리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8 군신의 검을 이용한, 강력무비한 천벌공격. 아득한 상공에서 진정한 군신의 검의 거대한 빛의 기둥이 나타나서, 광범위의 적을 섬멸한다. - 페미통 페이트 엑스텔라 홍보문구의 내용

*89 알테라 : 잘 안 됐구나. 아니, 경단은 잘 먹었지만. 아아───이 꿈은─── 나의 보구는, 언제쯤이면 본래의 힘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알테라 : …………눈물의 별, 군신의 검(티어 드롭 포톤 레이). 이 영기에서 쏘는건 꽤 무리가 간다. 하지만, 한 방 먹인 모양이다. 로마의 사람들이여. 나는 파괴한다. 허나…… 이번엔, 너희들의 문명이 아닌. 내가 파괴할 수 없는 파괴를 일으키는 자들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타마모 : 어설프다! 어중간한 자여! 빛의 기둥을 왜 하나만 사용했지? 군신이라는 자의 힘, 그 모든 걸 쏟아붓지 못할까.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2 아르키메데스 : 영령 모조품으로서는 지나치게 힘을 행사했다! 마르스(군신)과의 접속! 그건 신대 때 세파르와 싸운 신과의 접촉! 네놈의 소원에 응할 신 따위는 없다! 그건 네놈의 존재에 분노하는 마르스(신령)이 별을 지키기 위해 휘두르는 권능의 빛에 지나지 않아! 단죄숙청! 신의 빛에 의한 무통의 죽음! 그 힘의 행사와 제어에 얼마나 마력을 소비했나? 지금의 네놈 따위 빈 껍데기다! 그쪽의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93 하늘을 보라. 성야에 기도를 품은 자라면 보일 것이다. 밤하늘을 달리는 한 줄기 무지개를. 메메하고 우는 양들의 무리를. 그리고 대담한 의상으로 몸을 감싼, 살짝 감기 기운이 있는, 아름다운 산타의 모습을...! 그 이름은 알테라 더 산[타]. 서방대왕, 별의 문장을 지닌 검희가 기구한 운명으로 산타클로스로서의 사명을 깨닫고, 처음으로 컨디션 불량(미열)에도 지지않고 일어선, 믿음직스런 세 번째 크리스마스의 영령인 것이다. 이번에는 대왕으로서의 일화에 따라 수많은 유목기마병들을 다스리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전부 사랑스런 양(다만 우주 사양)의 모습이 되어있다. 어째서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4 대마력 : C. 타고난 부드러움 탓인지, "원하던 선물이 아니야"라는 항의를 받았을 때 반론할 수 없기 때문에 세이버였을 때보다 마력 저항이 낮아져 버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5 문명침식 : EX. 영령 알테라 본인의 자각 없이 발동 중인 스킬. 손에 넣은 것을 지금의 자신에게 있어 최고의 속성을 가진 것으로 변질시켜 버린다. "최고"란 "우수"하다는 것이 아니라 알테라 본인에게 있어 마이 붐 적인 것을 뜻한다. 이번의 알테라의 마이 붐은 말할 것도 없다. 본래 부하로서 거느릴 터였던 말들은 모두 양(같은 것)으로 변화하고, 역으로 애검인 군신의 검은 군신의 케인(지팡이)로 변형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6 기승 : EX. 크리스마스의 영령으로 선택받아 조용한 사명감의 불꽃에 휩싸인 알테라는 기승 스킬을 대폭 향상·변화시켰다. 구체적으로는 양 마스터가 되었다. 명마가 아닌 명양 체르코를 모는 모습은, 한때 서방세계를 휩쓸었던 유목기마민족, 훈족 최강의 왕을 연상케...연상...이 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7 성자의 선물 : B. 산타클로스로 완전 변신하여 습득한 스킬. 선물을 건네주고, 마음을 윤택하게. 선물을 건네주고 싶은 알테라(*의 마음)와는 달리 상대의 욕구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점과 그 그윽한 성격 탓에 스킬 랭크는 산타 얼터(알트리아)보다 낮으며, 왠지 스킬명 또한 약간 바뀌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8 무지개의 사탕 공예 : B. 크리스마스 트리의 꼭대기에 달린 별은 베들레헴의 별이라고 불리며, 구세주 탄생의 상징으로 취급된다. 알테라의 지팡이에 뻑 하고 얻어맞은 사람에게는 커다란 축복과 은혜가 내려진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9 알테라 산타 : 속아넘어간 건……아닐 터……. 명계에 왔을 때, 되돌아보니 이미 도망친 뒤였다만. 그 양, 이름이 무척이나 좋았다…… 그러니 나쁜 생물은 아니라 생각해…… 어쨌든. 어려운 이야기인데도 잘 어울려주었다. 캔디를 주지. (딱콩) / 아프……지 않아? 그리고 사탕이 튀어나왔다……?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지금 건 케인의 축복이란다. 감사의 기분으로 이 지팡이를 정수리에 두드리면 말이다, 캔디가 모조리 포 유인 게다. 아마, 둠Z는 내게 산타의 힘을 맡기고 소멸한 거라 생각해. 좋은 녀석이다. 그 마음을 존중해 난 프레젠트를 전하러 간다. 넌 칼데아를 구하기 위해 명계의 바닥을 목표로 한다. 우리들의 목적은 다르나 목적지는 동일하지. 거기에 의문이 끼어들 여지는 없어. 자아, 착륙의 준비를 해라. 제 2게이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저 문에서 사악한 기척이 느껴져. 아까 전의 문지기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암흑의 오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무지개의 설탕공예: B. 크리스마스 트리 끝에 달려있는 별은 베들레헴의 별이라 불리며, 구세주의 탄생을 상징하는 것으로 취급된다. 알테라 산타의 지팡이에 퍽, 하고 맞으면, 그 사람에겐 커다란 축복과 은혜가 주어진다고 한다. 멀린의 「영웅작성」 스킬의 미니멈판. 크리스마스인걸, 그정도 치트 쯤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1 반짝별(기라성, きら星)의 문장 : EX. 알테라의 몸에 새겨진 독특한 문양과 크리스마스의 개념이 융합된 것으로 인해 변화된 스킬. 알테라는 그 강력한 축복 파워로 영기에 새겨진 잠재력을 일깨워서는 지구 위에서 단 3분 동안만 알테라·산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필사의 3턴 한정 초 파워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2 천성의 육체 : -. 크리스마스의 영령이 되어 '겨울'이라는 개념을 부가했다가 불행하게도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바람에 잃어버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3 신성: B. 신령 적성의 유무. 알테라 본인은 신령과의 혈연 관계가 없지만, 유럽 세계를 유린한 사실은 천벌이라 여겨지고, 경외의 대상이 되어 "신의 징벌", "신의 채찍"이란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지상에서 영령이 된 알테라는 신령 적성을 고 랭크로 지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테리얼의 내용

*104 [성야의 무지개, 군신의 검] 랭크 : EX. 종류 : 대계보구. 레인지 : 30-300. 최대포착 : 1000명. 캔디스타 포톤 레이. 알테라가 가진 군신의 검이 캔디 케인으로 변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보구. 포톤 레이는 포톤 램일지니. 알테라 휘하의 양들에 의한 화려한 이타노 서커스를 즐겨주길 바란다. 남몰래 오케아노스의 캐스터의 보구, 돼지 대행진을 라이벌로 삼고 있지만, 그것은 또 다른 에피소드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5 "산타 얼터... 위대한 선배이지. 하지만, 썰매가 구형인 게 유감이야. 저걸론 내 램 제트 엔진에 따라붙지 못 하는게다. 홋홋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더 산타 파티에 아르토리아 팬드레건 얼터 산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 : 푹신푹신한 훈왕 알테라가 눈치채보니, 그곳은 12월 24일이었다. 놀랐는가? 이야 놀랄것도 아니라고? 설령 발렌타인이여도 크리스마스가 이길때도 있다. 그런 판타지가 있어도 좋을거라 생각하는, 아직도 배가 차가운 산타였던 것이다. / [그 목소리는--- 산(타) 씨!] / 알테라 산타 : 홋홋호. 메리 발렌타인이네, 젊은이여. 후후후, 체르코에게는 이런 사용법도 있다. 다른 산타에게는 불가능한 곡예로구나. 잘 지냈는가, 마스터-. 크리스마스 때는 폐를 끼쳤었구나. 24일은 정말이지 큰일이었다. 하루만에 세계에 있는 시골을 돌고 왔으니 말이다. 상대가 부재중이었다던가 장소가 틀렸었다던가 '이게 아니야'라고 울어버린다던가, 캔디 케인도 투쾅하고 부딪친다거나... ...응. 그건 정말이지 재미있었다. 언젠가 다시, 너와 같이 선물을 나누어주고 싶구나. 라고, 추억 이야기를 하다보니 날이 저물어가는구나. 오늘은 그, 뭣이냐. 산타로써가 아니라, 나로써 너에게 선물을 주러 온 것이다. 크리스마스 날, 하나만 몰래 숨겨두었던 것이다만... 기뻐해줄지 모르겠구나. / [화이트 케이크다...!] [맛있어 보여!] / 알테라 산타 : 으, 응. 그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면, 굉장히 얼굴이 뜨거워지구나. 또 하나 공부가 되었다. 진정이 안되니 이번 한번만으로 해두고 싶다만. 적령기의 소녀에게 있어, 홀 케이크를 혼자서 먹는것은 최대의 사치라 들었다. 그러니, 양면의 웃는 얼굴로 볼을 가득 채우는게 좋다. 분명히 좋은 꿈을 볼 수 있을터다. 그런 연유로 나는 실례하지. 알테라 산타는 지구상에서는 3분 밖에 있을 수 없는거다. / [같이 먹자. 여기 꿈 속이라고?] / 알테라 산타 : 하! 그러고보니 그랬다! 너는 똑똑하구나. 그리고 상냥해. ......응, 그럼, 나도 조금만 받도록 하지. 후후. 확실히 맛있어 보이군. 맛은 보증한다. 이 내가 고른 일품이니깐. 하지만, 너무 먹어서 코피가 나지 않도록. 경험자의 충고이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페어리 스노우 포톤 레이(요정의 날개 눈물의 별). 알테라 라바의 보구. 군신의 검을 사용한 강력무비한 돌진공격. 알테라이트 셀을 등 뒤에 전개하여 무지개색의 슈푸르를 그리면서 무지개에 닿는 모든 것을 빛의 입자로 분해, 밤하늘에 휘날리는 눈가루처럼 적성체를 소멸시킨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게임 내 설명

*108 아틸라이트 셀의 고유 스킬. 문명을 파괴하기 위해 거신으로 변신하는 능력. 거신 알테라의 기초 디자인. 이 패시브 스킬 덕에, 그녀가 파괴하는 인명, 건축물, 개념들은 영자 정보로 흡수되어 그녀의 크기를 증가시킨다. 알테라 스스로는 이 스킬을 제거할 수 없다. 자신의 현재 HP와 같은 양의 마나를 흡수함으로서, 최대 HP가 2배로 증가한다. 또한, 거신으로서의 특성 덕에, 그녀의 구조가 이전의 2배 크기가 될 때마다 (16m, 32m, 64m, 128m, 256m, 512m, 1024m) 다음 단계로 진화하며, 모든 패러미터가 한 자리수 증가한다. 예를 들자면, 근력 A가 150의 수치라고 할 때, A+는 300으로 2배 증가하는데, 거신 속성이 있다면 처음에 300이었다면, 2단계에선 3,000이 되고; 3단계에선 30,000; 그리고 이런식으로 단계에선 300,000,000이 된다. 이는 백면금미구호(387,420,489)에 다다르는, 별과 동급인 수준의 에너지가 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09 거신 알테라 : 나는 어떤 세계, 어떤 환경에서도 거인으로 존재합니다. 다른 문명 사람의 열 배 규모..... 그게 나의 기본 조건이며 내가 태어난 별에서 상식이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나는 특별한 존재...... 당신들 표현을 빌리자면 왕족이라고 할까요. 과거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별의 최고 소체로서 추가 기능을 부여받았습니다. 그게 '거신화' 라고 할 수 있는 특수 스킬이죠. 이건 문명을 파괴하기 위해 거신으로 변화하는 힘. 내 기본 설계입니다. 내 손으로 파괴한 지층, 구조물, 생태계...... 문명이라는 개념을 영자 정보로 흡수해 거대화하는 페시브 스킬에 해당됩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0 거신 알테라 : 거기에 부가 효과로 원생 생물에게도 이 거대화 현상이 전파됩니다. 만사천년 전에는 지상의 원생 생물에게도 이 능력을 부여해서 파괴의 군세로 사용했습니다. / 그 말은 즉...... 이렇게 근처에 있는 내게도 효과가? / 거신 알테라 : 아니요. 후후 지성체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문명을 파괴하는 존재가 문명을 성장시켜 버리면 주객전도겠죠? 게다가...... 내 거대화 스킬은 바이러스와 같은 것입니다. 과거 원생 생물들은 거대화하면서 계속해서 붕괴됐습니다. 수명이 짧아지는 거죠. 생명의 형태가 왜곡되어 버리니까.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1 거신 알테라 : 제 몸의 문양 말인가요? 이건...... 그 유성의 문장이라고 해서...... 내가 거신(세파르)로서 활동하기 위한 거신화 스킬의 상징...... 이라고 할까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2 •마력흡수. 거신 알테라의 전용 스킬. 영자흡수체에 의해 구성된 거신의 몸은 "술식에 의해 가공된 마력"을 무조건 흡수하여 HP와 장갑 수치로 변환해 버린다. 여기서 술식이란 기술, 지식, 문명을 뜻한다. 안티 셀에겐 이것 보다 좋은 "영양분"은 없다. 아무리 치졸한 이론이라 해도 지성에 의해 고안된 공격(간섭)은 알테라에게 힘을 줄 뿐이다. 대마술에 의한 대화력, 과학기술에 의한 전술병기로 알테라를 공격해봤자 불에 기름을 끼얹는 셈이다. 한편, 생명력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수한 마력은 다소 흡수되긴 해도 정상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vs안티셀의 기본은 "단순한 물리공격으로 때려라"이다. 안티 셀의 마력흡수 스킬은 마력방출 스킬에 의한 물리공격 버프마저 흡수해버린다. 성검의 에너지 방출로만 유효 타격을 줄 수 있다. 먼 옛날 지상에서 나타난 하얀 거인 '세퍼르'는 지구의 내해에서 만들어진 성검에 의해 격퇴되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3 세파르 [사물] 세자르 맨션... 가 아니다. 거신 알테라가 지구상에 출현했을 때의 아바타이자 알테라의 최종형태. 1만 4천 년 전, 문셀 내부에 낙하한 하얀 거신이 지구 문명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낸 분신이다. 지구상에 자신의 데이터를 전송하여 16m의 거인을 제작하고, 지구 문명을 침략하라고 시켰다. 안티 셀의 힘으로 동물들을 거대화시켜 당시의 인류권에 침공. 가는 곳마다 모든 곳을 멸망시키고, 인류를 지키러 나선 신들과 교전하여 대부분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또한 훗날의 "군신의 개념"을 쓰러뜨렸을 때 그 검을 획득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마르스가 아테나(여신)에게 패배했다는 신화적 골자는 이것이 원인이다.). 세파르는 신들마저 패퇴시켰지만 최후에는 한낱 인간의 손에 의해 쓰러진다. 별의 내해에서 만들어진 신조병장── 성검에 의해서. 세파르는 반죽음 상태에서 전장을 이탈하고, 저 멀리 사하라 사막의 황야에서 숨을 거둔다. 거신의 시체는 오랜 세월에 거쳐 유적으로 변하고, 하나의 동굴이 되고, 훗날 훈족 장로들에게 발굴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4 녹슬은 철봉조차도 순식간의 군신의 검으로 변해. 소중하고 소중한 전리품은, 기나긴 시간 끝에 알테라의 본질 그 자체(아이덴티티)가 된 거야. 유성의 첨병인 하얀 거인(세파르)가 아닌, 그 모습으로 존재하는 현재의 알테라의 핵과 같은 것. 고대 신의 검. 요는 신조병장의 프로토타입. 그런 걸 촉매로 한다면 반지(레갈리아는) 대체 뭘 해주려나?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5 이 육체에는 처음부터 싸움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이 양팔은, 처음부터 군신의 검을 쥐고 있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이, 그저, 나는 훈족의 말예들에게 발견되었던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사역마 작성. 본래는 캐스터 클래스의 스킬. 거신 알테라도 이 스킬을 보유하며 랭크는 EX. 자신의 수족이 될 원격조작 사역마를 만드는 스킬이지만, 안티 셀의 경우에는 사역마라기 보다 분신, 아바타를 만드는 것이다. 정보체인 거신 알테라는 지상의 문명을 파괴하려면 물질적인 육체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그녀는 지상에 자신의 정보를 전송하여 현지의 영자를 이용해 육체를 만들었다. 1만 4천 년 전 지상에 나타난 하얀 거인 '세퍼르'는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세라프 안에서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서번트의 포맷으로 아바타를 만든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7 ---거대한 여신이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흰색이었다. 빛나는 별과 같은 빛이었다. 시야 전체를 뒤덮는 몸이었다. 신기하게도 그 전체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거대한 존재였다. 사람의 형태라 형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는 건 바로 깨달았다. 그 주먹------ 압도적으로 거대한 질량.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 지상에서라면 운석의 지표 격돌과도 맞먹는 운동 에너지였겠지. 그야말로 떨어지는 별의 일격이다. 이 세라프(영자허구세계)에서는 어느 정도의 대미지에 달할까. 상상하기조차 두렵다. 하지만 공포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진정 갈채를 보낼 때라는 생각이 든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8 길가메쉬 : 어찌 된 일이냐, 그 모습으론 변화하지 않는 건가? 시건방지게도 나를 약올릴 참이더냐? 흰 거인이 되면 날 압도할 수 있겠지! 영령 모조품 따위로는 모자라다! 참을 필요 없다. 자, 모든 걸 파괴해버려라! 괴물에 이렇다 할 흥미는 없지만 그게 인리의 완전한 파괴자라면 얘기는 다르지. 과거에 신을 죽인 거인. 지표면을 유린한 끔찍한 존재. 그야말로 내가 보검(에아)을 뽑아들기에 걸맞지! / 확실히 영웅왕의 말대로다. 정복왕, 혹은 그 이상으로 알테라는 고전하고 있는데. 만 사천 년 전에 지상을 거의 멸망시켰다는 흰 거인. 그게 사실이라면 왜 그 모습으로 변화하지 않는 거지? 영자허구세계(세라프)는 정보로 구성된 또 하나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지상을 파괴한 흰 거인의 데이터를 재현하면 알테라는 그 힘을 휘두를 수 있을 텐데. 어떤 이유로 제한이 걸려있는 건가? 아니면...... / 알테라 : 영웅왕. 확실히 나는 파괴의 화신이다. 많은 것을 남긴 영웅과는 다르지. 검을 휘두르는 목적은 단 하나, 파괴뿐. 그러나 그래도 내게는 과거에 이 모습으로 지상을 달린 기억이 있다. 만 사천 년 전의 거인이 아니라 작은 인간(사람)으로서. 그저 파괴하는 것만이 아니라 확실히 의의를 남긴 싸움이었다. ...... 그 과정을 난 더럽힐 수 없다. 네 말대로, 지금의 나는 그저 영령 모조품일 뿐이겠지. 하지만 지금의 나는 영령 알테라다. 그렇게 부른 사람이 있는 이상 나는 이 모습대로 파괴의 대왕으로서 검을 쥐겠다! 세파르랑 싸우고 싶다면 나의 이 몸을 긍지째로 부숴봐라! / 아아. 나는 처음으로, 나는 너에 대해 한 가지를 알게 됬다. 그 말은 진지했다. 진실한 말이었다. 절대 거짓이 아닌, 그녀의 마음에서 나온 진실이었다. 알테라는 파괴의 대왕이며 전투, 살육의 기계다. 그녀는 그렇게 태어난 존재로 그런 존재성은 절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고민을 가진 한 명의 영령(사람)이기도 하다는 걸 방금 키시나미 하쿠노는 이해했다. 혹성의 첨병인 알테라가 아닌. 파괴의 기계인 알테라가 아닌. 영령(사람)인 너한테라면 나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9 영령 알테라【서번트】거신 알테라로부터 나누어진 아바타. SE.RA.PH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 위해서 거신 알테라가 만들어낸 의사 서번트. 거신 알테라가 슬립 모드에 들어가 표층 의식이 꾸고 있는 "꿈"으로서 나타난다. 알테라는 주인공이라는 마스터를 얻는 것으로 영령 알테라라는 의사 서번트 체를 만들어냈지만, 당연히, 영령 알테라는 단독으로는 활동할 수 없다. 마력원이 되는 주인공과 행동을 함께해야만 한다. 영령 알테라의 퍼스널리티는 지구 상에 현신했던 영웅 알테라와 완전히 같은 자. 거신 알테라의 세 인격 중 군신의 요소가 강하게 드러나있다. 3색 빛의 검·군신의 검을 다루며, SE.RA.PH 내의 데이터를 침식하고, 변모시킨『파괴의 군세』를 지휘하는 다른 별의 서번트. 주인공을 "나의 포로(마스터)"라 부르며, 도구로서 취급한다. 어디까지나. 서장에선. 냉혹 무비, 감정이 결핍된 전투 머신으로서의 인상이 강하지만, 내면은 플레이에서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기로. 떳떳하지 못한 이유로 숨기려고만 하는 거신 알테라에 비하면 굉장히 솔직하게 기분을 표현한다. 또, 이 아바타를 만든 것 때문에 거신 알테라의 리소스가 감소되어 봉인 시엔 34미터였던 몸은 한 단계 내려가 16미터까지 랭크 다운되어버렸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20 거신 알테라 : 석실에 있는 거신(저)은 잠을 자지 않아요. 당신들처럼은...... 지상의 생물처럼 수면을 하지 않아요. 잠과 비슷한 게 있다면, 그래요. 자기 진단 기능을 가동하고 있을 때 같은 일시적인 휴식 상태(슬립 모드) 정도겠죠.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는 일은 없는 거에요. 그래서 꿈이라는 것의 의미도 아주 조금 바뀌게 되는데. / 깨어 있는 상태에서 보이는 것. 그런 경우 또한 꿈이라 표현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백일몽이라는 것도 지상에는 존재하니까. / ...... 저의 꿈으로서 존재하는 영령인 저. 거신(저)에게 영령(저)이란 이상향인 자신이에요. 혹은 곧 깨야 하는 꿈. 영령(저)에게 거신(저)이란 금기해야 할 자신이에요. 혹은 돌아가야만 하는 현실. 다른 사람...... 인 게 아닌 거죠. 기본적으로 우리는 완전한 동일 인물. 단 인격(프로그램)이 다를 뿐.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1 거신 알테라 : 거신(저)에게는 영령(저)으로서의 기억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런 체험을 했다라는 지식일 뿐입니다. ...... 당신들이 잠에서 깼을 때 이런 꿈을 꿨다 라고 정보 처리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 알 것 같다.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간다. 하지만 영령으로서의 알테라는 석실 안에서 있었던 일을 꽤나 확실히 얘기했던 것 같은데......? / 거신 알테라 : 네. 당연한 일이에요. 영령으로서의 저는 석실에 있는 거신(저)의 언동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저는 달라요. 영령으로서의 제가 느낀 것, 생각한 것. 그것 모두를 받아들이는 건 불가능해요. 구조적 문제...... 죠. 저는 수신 기능에 조금 문제가 이쓴 거에요. 제로는 아니지만 100%는 아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렇게 표현하면 될 지도 모르겠어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2 알테라 : 네 생각 따위 난 개의치 않는다. 이것이 결과다. 설사 적당히 했다고 해도 너는 틀림없이 내게 패배했다. 정복왕. / 감정적이었던 이스칸다르와는 대조적으로 알테라는 철저하게 기계적이었다. 사고는 냉정하게, 육체는 격렬하게. / 알테라 : 가장 강한 자가 뒤를 잇게 하라. 이게 네놈의 유언이었지. 대왕이여. 그 말을 빌리겠다. 가장 강한 자에게 복종했다. / 이스칸다르 : 음. 그 얘기를 꺼내면 할 말이 없군. 좋다. 패배는 패배다. 네놈을 따르도록 하지! 라이더 이스칸다르는 지금부터 잠정적으로 알테라, 흰 옷의 영령의 군문으로 들어간다. 짐의 힘을 마음껏 써 봐라. 물론 다룰 수 있다면 말이지. / 모종의 의도는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그는 순순히 패배를 인정했다. 정복왕 이스칸다르. 기억은 없어도 지식으로서 그 이름을 알고 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3 길가메시 : 심판의 시간이다. 고개를 숙여라! / 알테라 : 큭! / 황금의 영령(길가메쉬)은 망설임도, 가차도 없다. 자신의 적이 혹성 쪽의 존재라는 걸 알고 있을 텐데도 문 셀 편인 적성 프로그램들의 피해를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저, 그저 압도적. 보는 것만으로 공포심이 드는 제압력. 어떤 면에서는 그건 알테라의 존재보다도 훨씬 심했다. 응......? 가혹한 파괴자. 그런 의미로는 둘 다 같은 존재일 텐데 왜 나는 지금 같지 않다고 생각한 거지? / 길가메쉬 : 어찌 된 일이냐, 그 모습으론 변화하지 않는 건가? 시건방지게도 나를 약올릴 참이더냐? 흰 거인이 되면 날 압도할 수 있겠지! 영령 모조품 따위로는 모자라다! 참을 필요 없다. 자, 모든 걸 파괴해버려라! 괴물에 이렇다 할 흥미는 없지만 그게 인리의 완전한 파괴자라면 얘기는 다르지. 과거에 신을 죽인 거인. 지표면을 유린한 끔찍한 존재. 그야말로 내가 보검(에아)을 뽑아들기에 걸맞지! / 확실히 영웅왕의 말대로다. 정복왕, 혹은 그 이상으로 알테라는 고전하고 있는데. 만 사천 년 전에 지상을 거의 멸망시켰다는 흰 거인. 그게 사실이라면 왜 그 모습으로 변화하지 않는 거지? 영자허구세계(세라프)는 정보로 구성된 또 하나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지상을 파괴한 흰 거인의 데이터를 재현하면 알테라는 그 힘을 휘두를 수 있을 텐데. 어떤 이유로 제한이 걸려있는 건가? 아니면......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4 네로 : 검을 한 번 휘둘러서, 진명해방 없이 이 위력……! 이래서는 마치, 용종, 아니, 이미 그런 수준이 아니야……! (중략) 카르나 : 알테라라는 서번트. 상궤를 벗어난 마력량을 가지고 있다. ……이미 영령 이상의 무언가로군. 섣불리 접근하면 멀쩡히는 안 끝나겠지. (중략) 알테라 : 그렇게 휘두른 일섬은 영령 흉내쟁이인 내게 갖추어진 것과는 다르지만, 거신으로서의……힘의 일부다. ……그것도, 나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5 알테라가 검을 휘두른 뒤에는...... 아무것도, 정말로 아무것도 거기에 남아있지 않았다. 공간이 세계를 깎아낸 것 같은..... 진명해방은 아니지만 보구 군신의 검에 의한 일격. 위저드(마술사)나 서번트에 대한 게 아니라 세계를 향해 행한...... 알테라의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힘. / 알테라 : 그 때 휘두른 일격은 영령 모조품인 내게 주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거신으로서의 힘의 일부분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26 「문득, 이상한 꿈을 꾼다. 세계가 좁아지고, 난 내 무게로 그것을 부숴버리는 꿈이다. 정말, 이런 꿈을 꾸니까 파괴의 화신이라고 불려버리는 걸까.」-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마이룸 대사의 내용

*127 마슈 : 굉장해.... 마치 해일 같습니다. 저 거인들에게 의사는 없지만, 하나의 의사에 의해서 통일된 것 같아요. 이 별의 문명을 정지시켜라"라고. 확증은 없지만, 그렇게 명령받은 것 같은..... / 세이버 얼터 : 일사불란한 행진임은 틀림없구나. 두려워하지마라, 제 2진을 돌파하자고. 이 거인들의 벽 너머에 본판이 있다. 마슈의 직감이 옳은지 어떤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 (전투) 마슈 : 거인의 군단을 빠져나왔다.....! 저것은....,. 이전 로마에 나타났던 영령 아틸라.....!? / 아틸라 : ..... 나의 꿈에 나 이외의 생명이 나타날 줄이야. 대답해라. 네놈들은 뭐하는 자들이냐. / 세이버 얼터 : 그건 이쪽의 대사다, 새하얀 영령. 마슈는 네놈을 아틸라라고 불렀지만 네놈, 정말로 아틸라인가? 신의 채찍이라고도 군신이라고도 두려움받았던 정복자라고는 생각되지 않구나. / 아틸라 : ..... 사람의 꿈을 어지럽히고, 게다가 폭언을 뱉는가. 네놈은,.... 브리튼의 기사왕이구나. 나는 아틸라다. 이 모습, 이 군신의 검이 무엇보다 증거. 대답해라. 네놈을 무엇을 가지고 나의 진의를 의심하는가. 그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용서는 없다. 이 세계째로 네놈들을 불태워 멸해주지. / 마슈 : (.... 선배, 이전보다 말은 통하는 것 같지만, 이전 이상으로 언짢아보이는 데요....!) (그래도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그럴게, 이곳이 아틸라씨가 꾸고 있는 꿈이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건 부끄러울 테니까!) / 미안, 네 꿈을 엿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 아틸라 : .....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고 해도, 실로 네놈들은 나를 능욕하고 있다. / 소란스러운 꿈을 꾸는거나, 너는. / 아틸라 : .......... 말하지마라. 나로서도, 어째서 이런 꿈을 꾸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에야말로 나는 용서하지 않는다. 나의 불가사의를 엿본 네놈들을. 대답해라. 무엇을 가지고 나를 희롱하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알테라 : ..... 기다리고 있었다. 네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 여기, 어디? / 알테라 : 나로서도,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 ..... 설마, 꿈 속? / 알테라 : 아아. 감이 좋군, 마스터. 단언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추측은 가능하다. 이곳은 내 안이다. 물리적인 의미로서가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다. 내 안쪽. 역시 단언은 할 수 없지만, 나의 기억. 훈의 대왕으로서 싸웠던, 이, 나의. ....영웅으로서의 나의 기억 속이다. / 영웅으로서? / 알테라 : 말 그대로다. 파멸의 대왕, 아틸라라고 불렸던 알테라[나]의 기억. 말하지 않는 기계와 같이, 의식없는 기계와 같이, 그저, 눈 앞의 문명을 파괴하길 계속했던 자. 나의 기억이다. 그러니까, 이곳에는..... ..... 아무 것도, 없다. 나는,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못했다. 느끼는 것도 하지 못했다. 생각할 수 없었고, 느껴질 수 없었다. ..... 너에게는, 이 풍경[나]이 어떻게 비춰지지? 나에게는, 어디까지나 평탄한 하늘과 대지만이 존재한다. 감정도 목적도 없는 채 정지된 별의 종말이다. 너에게는..... 분명, 네가 본 것 중에 가장 가까운 풍경으로 비춰지겠지. 보는 방식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이 어두운 황야가, 나다. 기억을 보고 있을텐데, 아무 것도 없다.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다..... 누구의 목소리도 없다. 그저, 바람만이 거세게 불 뿐. ..... 후후. 텅비었다. 그만큼이나 많은 동료들을 거느렸으면서, 누구 하나도, 나의 기억[속]에는 없다, 라니. / 이건 이걸로 진정된다고 / 알테라 : 상냥하구나, 너는. 아니, 상냥하다, 라고 해야할까나. 너와 같은 인간[사람]을. 나는..... ....나는, 목숨을 빼앗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언제나, 시계에 펼쳐진 문명을 파괴하길 계속했다. 모순되어 있지 않나? 하지만, 어떻게 해도 이 길을 선택해버린다. 이 별의 생명의 절대원칙 생존목적이 번식이라는 것에서, 나는 벗어나있다. 나의 근본에 새겨진 엄수할 것은 "파괴"야. 스스로 나서서 죽이고 싶지는 않지만, 파괴하고 싶어. 결과로써 사람은 죽는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대지는 항상 진홍색으로 물들었다. ..... 그래도. 나에게 남겨진 것은, 이 어두운 황야, 그리고. ..... 봐봐 왔다고 아무 것도 없다, 라고 말했었지만 정확하지 않았군. 저런 것이 있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얼굴없는 자들. 내가 싸워서, 목숨을 빼앗었던 자들...... 개체로서의 인식도 없이, 그저 싸워서, 죽였다. 자, 힘을 발휘할 때다 마스터. 소환 시스템이라는 것이 기능한다면 말이지만. 죽고 싶지 않다면, 싸울 수 밖에 없다. ..... 이 장소에, 죽음이 존재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 (전투) 알테라 : 훌륭하다, 마스터. 소환 시스템이 기능해서 목숨을 건졌군. / ..... 이거, 꿈이지? / 알테라 : 이곳은, 꿈이다. 하지만, 이곳에 존재하는 우리들의 정신은 진짜다. 마력이라는 것은, 정신과 육체에 결부되는 것이잖아? 그렇다면, 소비가 있어도 도리에 맞다. 벌써 다써버린 건 아니겠지? 응, 그건 다행이다. 봐라.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까. .... 이번에는, 사람의 형태조차 아닌가. 저것은 무엇이었던가. 괴물을 물리쳤던 기억도, 어렴풋이 있는 것 같기도. 그게 아니면, 저것은 무엇인가의 개념이 형태를 갖춘 것인가? 무엇이든 ......음. 개념에 불과하면서, 살의에 가득차있는 것인가. ...... 비참하게 스러진 듯 하다. 나는 저런 것조차, 부럽다고 느껴진다. 감정, 정서. 과거의 나에게는 없었고, 지금의 나에게는 있는 것. 그런데 나는 이 감정을 잘 받아들일 수 없다. 기쁨은 이해했는데, 기쁨을 표한하는 방법을 알 수 없다. / 지, 지금은 눈 앞의 괴물을 쓰러뜨리자! / 알테라 : 물론이다. 너는 순서를 알고있구나, 마스터. / 그건 서투른 것뿐이라고 생각한다고? / 알테라 : ..... 곤란하구나. 옛날, 많은 동료들이 그렇게 말해주었다. 기쁘지만, 슬프군. 정말로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 일일까. 어찌됐든 녀석을 쓰러뜨리지않으면 앞은 없다. 자아, 마스터. 다시금 잘 해보도록 하지. 여기서 죽으면, 너는 죽을 것이다. 그렇다면 계약도 여기까지다. 나는 종속으로부터 자유가 되고, 너는 생명[목숨]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하지만, 그건 별로 흥미롭지 않다. 그러니 부디, 죽지마라. 아주 조금만, 나는 너와 얘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 (전투) 알테라 : .... 대단하구나, 마스터. 조금, 다시봤다고. 자리에서 꼼짝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너의 존재방식을 허투루 봤던 것 같다. ***,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자여. .... 슬슬, 돌아가라. 이곳은, 네가 계속있기에는 어울리지 않아. 나만으로 족하다. 이곳은. 이 어둠은, 나의 것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알테라 : ..... 다시, 만났군. 그렇다고 해도, 너는 전에 만났던 적을 기억하고 있는가? / 그 때는, 어두운 황야였지 / 알테라 : 그런가. 너는, 기억하고 있던건가. .... 유별난 것과는 다른가.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뜻대로 되지않는다고 들었다. 반복하는 것이 되겠지만, 최저한의 설명은 해두지. 이곳은.... 내 안, 나의 기억. 어두운 황야와 나란히선, 나의 또 하나의 기억. 그렇다고는 해도, 이곳에도 제대로 된 것은 없다. 말하자면, 이곳은, 내가 태어났을 때의 기억이니까 말이야. 나의 인생의 대부분의 기억으로 구성된 것이, 저 어두운 황야라면 내가, 인생의..... 아니, 인생이라는 것을 걸어나가기 전의 기억으로 형태를 이루었던 것이, 이 장소다. / 고향, 일까나? or 여기서 태어난 거야? / 알테라 : 내가 발견된 장소, 이 내가 눈을 떴던 지점이, 동굴[이곳]이다. 어두운 유적. 몇 천년도 이전의 문명의 잔재, 라고 들었다. 너에게는 어떻게 보이지? 나에게는, 어두운 동굴에 지나지 않지만...... 사하라 사막에 남겨진, 오래된 유적. 그 끝에서, 훈의 장로들은 나를 발견했다. 나는, 정확히는 흉노의 후예인 훈족의 태생은 아니다. 나를 기르고, 왕으로서 세웠던 것은 틀림없이 훈족의 장로들이기는 했다. 그들은, 어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처음으로, 검을 쥔 전사를 죽인 직후의 나에게. ..... 나는, 싸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이 육체에는 처음부터 싸움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이 양팔은, 처음부터 군신의 검을 쥐고 있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이, 그저, 나는 훈족의 말예들에게 발견되었던 것이다. 나는, 파멸 그 자체로서 받아들여졌다. 나는, 그러하게 행동했다. .... 죽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나의 존재는 파멸의 행위에 잘 익숙해졌다. / ..... 괴로웠어? or 슬퍼? / 알테라 : 어떨까. 감정이라는 것은, 뭐지? 다른 자들이 그것을 가졌다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실감할 수 없다. 나에게 존재하는 것은, 단지.... 아니. 나중으로 하지. 쓸데없는 것을 너무 생각했던 탓인지, 황야의 그것이, 나를 쫓아온 듯하다. 자아, 언제나처럼 싸우자. 너는 보고만 있어도 상관없다. / 내버려둘 수는 없어 / 알테라 : .... 그런가. 그럼, 가자. (전투( / 알테라 : 이런 곳인가. 흠. 미안하군. 쓸데없는 얘기때문에, 성가신 것을 불려들였다. / 다음을 들려줘 / 알테라 : 유별나군, 너는..... 응. 그럼, 계속하도록 하지. 나에게 존재하는 것은, 그래 역시, 파멸 뿐인 거야. 파괴해버린다. 이 손으로 이뤄냈던 것은 그것 밖에 없어. 하지만..... 떠올라버린 것이다. 생각해버린다. 이 파멸을 안겨주는 이 손으로..... 무언가를 사랑스러워하고, 끌어안아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꿈을 꾸고만다. 만약, 내가, 파멸의 전사이외의 삶의 방식을 택했더라면, 이라고. / ??? : ..... 헛된 것이다.... / 주인공 : 누구냐! / ??? : ..... 너는, 파멸의 화신이다.... ..... 군신의 검이야말로, 그 증거..... ..... 파멸시켜라, 파멸시켜라, 파멸시켜라.... ..... 그 밖에, 너의 존재방식은, 없다..... / 알테라 : 네놈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새삼스럽군. 쓸데없는 참견이군, 네놈은. / ??? : .... 너에게, 다른 답같은 것 없다...... .... 인식해라, 자각해라..... 알테라, 너는, 어떠한 시대에도.... .... 문명, 을, 파멸, 시킬..... ....뿐, 이다...!! / 전투태세! / 알테라 : 그렇군. 슬슬, 저것의 말도 귀에 거슬린다. 파괴하도록 하지. 마스터, 말해두지만 사양은 필요없다. 저것은 나이지만, 그저 나일 뿐이다. 저것이 죽는다고 해도, 나는 사라지지 않아. 그러니까 파괴하도록 하지, 마스터. / (전투) 알테라 .... 이걸로, 충분하다. 이것으로 몇 번째일려나, 내가, 이렇게 나를 파괴하는 것은. 하지만, 이번은 조금 정취가 달랐다. 나쁘지 않아. 그래, 사람들처럼 말해본다면, 즐거웠다랄까. 그럼, 마스터. 눈을 떴을 때, 너는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어울리게 해서, 미안하다, 아니.... .... 고맙다. 나는 처음으로, 나 이외의 의사로, 나의 기억을 부정할 수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인연 레벨 3) "이상한 양의 힘을 빌린 탓인지, 이 때면 안 좋은 꿈을 꾼다. 원래부터 꿔오던 꿈이지만, 내용이 보다 명확해져있어서... 나는 우주의 산타라 했지만, 어쩌면 정말로, 우주의 산타일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 너는 나의 마스터로 있어줄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더 산타 마이룸 대사

*131 통상 레벨 업 : "힘을 느낀다. 이로서 또 한걸음. 본체에……" / 영기재림 1차 : "본체 동조율, 상승. 나를 더욱 강하게 하는거군." / 2차 : "별의 목소리가…… 나를, 채운다." / 3차 : "본체 동조율, 임계. 나를…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 4차 : "이것이 이 그릇의 한계다. 기쁘지만, 유감이다. 네가 이 이상을 바란다면…… 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파워업 대사

*132 오리온 : 거짓말, 알테라......!? 어째서 그녀가 이런 데에......!? / 알테라 : 뭘 이제와서 놀라나, 여자. 그곳이 어디든, 문명이 있는 곳에 나는 나타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오리온 : ......마슈쨩, 주인공. 담담하게 서 있긴 하지만, 저 여자를 가볍게 봐선 안돼. 저 녀석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당신들 인간에게 있어서도 천적 같은 녀석이니까. 눈에 띈 건물은 부순다. 멀리 있는 건물도 부순다. 자연에는 손을 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부순다. 그런, 걷기만 해도 주위가 점점 부서져가는 엄청 귀찮은 녀석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알테라 : 알테라라니 그 알테라? 그렇다면 우리의 천적이---야! ...에, 다르다고? 그 때의 알테라와는 별개? 유적에서 발굴? 뭐야 그거, 전혀 모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오리온 아르테미스 인연 캐릭터의 내용

*135 알테라 : 그건 오해다. 나한테도 분별력은 있다구. 어디까지나 감각[필링] 얘기지만, 문명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 우물, 으음. 말하자면, 좋은 문명과 나쁜 문명이다. 경단은 좋은 문명. 하지만 달구경은 나쁜 문명이다. 따라서 이 짐은 내가 맡는다. 우. 달구경 하는 너희들 부순다. 물. 방해 할 거라면 용서하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알테라 : 응. 기본적으로 걸어서 왔다. 레이시프트라던지, 문명이니까 사용 안 한다구. / 카이사르 : 또 걸어왔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7 그 드릴 설마, 설마 / 퍼거스 : 하하하! 뭐야, 나의 보구를 알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보여 드리지! 나의 나선홍예검, 번개이기도 하며 무지개이기도 한 칼라드볼그! 붉은가지의 쿠 훌린이 찔러 뚫는 자라면야! 붉은가지의 퍼거스야말로 깎아 죽이는 자이로다! / 마슈 : 마검, 칼라드볼그……!! 수많은 성검, 마검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오랜 전설의 검! / 퍼거스 : 천지천공대회전! 나의 호완이 짜내는 모습, 경탄하며 보도록 해라! (중략) 퍼거스 : 먼저 가라 주인공, 마슈! 나의 홍예검[칼라드볼그]라면, 형태를 만.들.어.버.린. 파괴의 왕을 묶어 두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퍼거스 씨……! / 퍼거스 : 신경쓰지 마, 요는 상성의 문제란 거다. 저녀석은 아무래도, 먼저 부숴지면 진심을 낼 수 없어 보인다! 스카사하 누님에겐 너희를 안내한다는 역할이 있어! 그러니! 가라아아! / (중략) 퍼거스 : 확실히 뭐, 이런 식으로 한 번 형태를 만들어 버린 너를 부숴버리는 건 뼈가 휘겠지만 말이지? 이쪽은 이쪽대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서 말이야!! 우연인가, 필연인가, 뭐 나한텐 아예 모르겠지만 아마도 옛 신들의 저주 쯤이려나── 내 나선의 검. 머나먼 옛 신들의 파편이야말로 그 정체다! 너를 죽이기엔 너무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알테라 : 초콜릿은 좋은 문명이다. 그러니까 내게 닿고도 파괴당하지 않고 남아있다. 부디 맛을 느끼면서 먹어주길 바란다. ...기분은 부서지지 않는다, 라는 말은 좋은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스테노 : 과연 그럴까나. 나에겐, 지금의 당신은 인간처럼 보이는데. 적어도 1만 4천년 전이랑은 딴 사람이네. 아니, 영기의 규모스케일만을 얘기한게 아니라. 1만 4천년 전의 일을 우리들은 잊을 수 없어. 여동생(메두사)은 깜빡 잊었을 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말야. 아득한 태고의 개념신들조차, 당신에게는 이길 수 없었어. 거대한 자, 별에서 떨어져나와 대지를 부수는 거인에게는. 별의 바다를 건너왔지? 그런 의미론 마찬가지일텐데, 꽤나 차이가 나서. 당신은 파괴 그 자체였어. 하늘과 땅의 자연도, 그 개념마저 당신에게 패배했지. 올림포스의 12신의 트라우마야, 당신의 존재는. ……이번엔 어때? 당신, 어느 쪽에 불을 셈? / 알테라 : 나는, [Master]와의 연에 의하여 여·기·에 불려져 있다ーーー / 스테노 : 그래. 그럼 인간 편에 서는거네. 회·수· 전·에 빼앗기면 곤란하다는 뜻이려나. / 알테라 : 모르겠다. 나는, 너가 말하는 말 중 절반 정도밖에 의미를 이해하지 못 했다. 난 나 자신을 그다지 알지 못 한다. 나는, 분명 본체에서 분리된 영령이니까ーーー 불완전 하다는 거다. 이 나에겐, 파괴의 대왕으로써 지상을 누빈 기억밖에 없다. 거대한 자……? 나에겐, 아니, 모르겠어…… / 스테노 : 그건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행운이네. 데이터가 파손이라도 된걸까. / 알테라 :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생각 해버린다. 나는 파괴이자, 문명을 멸하는 기계장치일지도 모르지만…… 여기서 끝나는 건 싫다. 나는, 검 이외의 아무것도 모른 채 끝나고 싶지 않다. 말을 타고, 바람이 되어 초원을 달리고 싶다. 신부처럼 꾸미고 싶다. 언젠가,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싶다. 나는, 아직, 끝나고 싶지 않아ーーー / 스테노 : …………아아, 이 무슨 일인지. 당신,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고도 파괴의 화신이니 뭐니. 죽은 망자, 영령이 된 후 그걸·입에 담다니, 정말 서투르네. 그렇다면 저는 사과할 수 밖에 없네요. 미안. 알테라라 불리는 초원의 소녀. ーーーーーー당신, 이미 인간(사람)이였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알테라 : 무슨 말을. 이 정도는 보통 마스터와 서번트 사이에서 일상다반사라고 세이버가 말했다. 그래서다. 난 너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뭐든지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고. / 갑자기 그러면...... 자, 무슨 대답을 해야 할까요? / 츤데레 / 알테라 : 뭐지? 츤데레란 건------ 잠깐, 설명은 하지 마라. 이전에 파괴한 세라프의 데이터 잔해에서 해당 정보로 보이는 걸 발견했다. 재구성해서 정보를 다운로드, 동시에 인스톨해서 내가 완벽한 츤데레를 너에게 보여주도록 하지. ......재구성 개시. 완료. 정보 다운로드 및 인스톨 개시. 완료. 좋아. 알았다. 간다...... ...... ............ ......이건 조금, 문제가 있군. 그...... 아 아니, 못 한다는 게 아니다. 개념 자체는 이해됐다. 그러니까 즉...... 나는 너를 심하게 대하지만 그건 큰 호의의 발로로, 진짜 혐오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거지------ 설명을 하기도 하고 때론 설명하지 않고 상황을 통해 전달하기도 한다...... ......이, 이건 지금까지의 내 행동을 강제적으로 해석할 뿐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 이래서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의미를 부여하는 신화적인 접근이 될 것 같은데 나, 나에겐 조금 억지스러운 것 같은...... 이, 이건...... 안 되겠다...... 츤데레는...... 나쁜 문명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41 우물우물. ......음. 나쁘지 않아. 맛있는 걸 보니, 여긴 나쁘지 않은 문명이군. 우물우물. 응? 손에 뭘 들고 있냐고? 고기 만두다. 오른쪽 손? 모르는 건가. 이스턴 드래곤이다. 이건ㅡㅡㅡ사탕이라고?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3주년 영령여장 알테라 카드 설명

*142 알테라 산타 : 그건…… 진정한 산타의 힘을 손에 넣었다면, 그건 이미 네오 산타. 대강 별개다. 리뉴얼이라 판단하면 2년째도 먹히지 않을지……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일 거다. 응. 아무튼, 이대로 돌아가도 재미가 없으니, 얍삽한 고양이과가 행동불능에 빠진 이 틈에 너희를 다시 만나두려 했다. 샤를의 조카도 보고 싶었고 말이지. / 브라다만테 : 응? 폐하의 지인이신가요? / 알테라 산타 : 홋호.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사람의 연이란 복잡하며 애매한 게야. / 브라다만테 : 네, 네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알테라 : 침략은……나쁘지 않은 문명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침략을 용납하는 건, 최악의 문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알테라 : 응. 기본적으로 칼데아의 장기전은 불리하기 짝이 없으니 말이다……. 항시 성을 침공하는 것이나 다름없지. 단기결전으로 가려는 건 나쁘지 않은 문명이다. / 헥토르 : 문명이 아니라 전술 아냐? / 알테라 : 그런 표현도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알테라 산타 : 음 다들 봐라, 저 쪽에 좋은 문명이 보인다 / 에리세 : 좋은 문명이라뇨? 으음... 앗, 저런 곳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 완지나 : 아이스크림? 그게 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세이버 얼터 : 그건 오고 나서의 즐거움.... 이라고 해두고 싶지만. 이번 상대는, 나로서도 잘 알 수 없다. / 마슈 : ..... 모른다? 누구와 싸우게 될 지 특정할 수 없다, 라는 의미입니까? / 세이버 얼터 : 틀려. 서로 죽이는 상대는 선정할 수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나로서는 녀석이 뭐하는 자인지 알 수 없다, 는 의미다. 정말이지, 녀석은 다른 영령과는 근본부터 달라. / 마슈 : 근본부터 다르다.... 그런 영령이 있는 겁니까...... 아, 에르체베트 씨라던가 다른 느낌은 들지만서도. / 세이버 얼터 : 그것은 별난 종일 뿐이다..... 뭐 좋다. 간다면 너희들도 느낄 수 있겠지. / 마슈 : 이곳은 로마의 평원.....? 틀림없이, 또 어딘가의 옥좌라고 생각했었는데...... 포우 : 호-----------우!? / 마슈 : 이, 이 땅의 울림은..... 거인, 아니, 거대한 골렘의 집단입니다! 뭐야, 저게..... 지평선을 뒤덮고 있어.... 만리장성이 몰려오는 듯한......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세이버씨, 저것이 이번 상대입니까!? / 세이버 얼터 : ....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알 수 없다. 저 골렘의 군단도 그것과 같은 것일지도 모르지. 어찌됐든, 저 벽을 돌파하자고. 녀석들은 우리들을 적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저것은 이 땅을 파멸하기 위해서 전진하는 거대한 롤러와 같은 것이다. 상대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고, 쓰러뜨릴 수 있는 숫자도 아니야. 몇 체에 공격을 집중시켜서, 벽에 구멍을 내면 된다! / (전투) 마슈 : 굉장해.... 마치 해일 같습니다. 저 거인들에게 의사는 없지만, 하나의 의사에 의해서 통일된 것 같아요. 이 별의 문명을 정지시켜라"라고. 확증은 없지만, 그렇게 명령받은 것 같은..... / 세이버 얼터 : 일사불란한 행진임은 틀림없구나. 두려워하지마라, 제 2진을 돌파하자고. 이 거인들의 벽 너머에 본판이 있다. 마슈의 직감이 옳은지 어떤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 (전투) 마슈 : 거인의 군단을 빠져나왔다.....! 저것은....,. 이전 로마에 나타났던 영령 아틸라.....!? / 아틸라 : ..... 나의 꿈에 나 이외의 생명이 나타날 줄이야. 대답해라. 네놈들은 뭐하는 자들이냐. / 세이버 얼터 : 그건 이쪽의 대사다, 새하얀 영령. 마슈는 네놈을 아틸라라고 불렀지만 네놈, 정말로 아틸라인가? 신의 채찍이라고도 군신이라고도 두려움받았던 정복자라고는 생각되지 않구나. / 아틸라 : ..... 사람의 꿈을 어지럽히고, 게다가 폭언을 뱉는가. 네놈은,.... 브리튼의 기사왕이구나. 나는 아틸라다. 이 모습, 이 군신의 검이 무엇보다 증거. 대답해라. 네놈을 무엇을 가지고 나의 진의를 의심하는가. 그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용서는 없다. 이 세계째로 네놈들을 불태워 멸해주지. / 마슈 : (.... 선배, 이전보다 말은 통하는 것 같지만, 이전 이상으로 언짢아보이는 데요....!) (그래도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그럴게, 이곳이 아틸라씨가 꾸고 있는 꿈이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건 부끄러울 테니까!) / 미안, 네 꿈을 엿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 아틸라 : .....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고 해도, 실로 네놈들은 나를 능욕하고 있다. / 소란스러운 꿈을 꾸는거나, 너는. / 아틸라 : .......... 말하지마라. 나로서도, 어째서 이런 꿈을 꾸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에야말로 나는 용서하지 않는다. 나의 불가사의를 엿본 네놈들을. 대답해라. 무엇을 가지고 나를 희롱하는가. / 세이버 얼터 : ..... 무엇을 가지고, 인가. 나도 이곳에 와서 마침내 이해했다. 영령 아틸라. 위대한 정복자여. 네놈은 크게 모순되어 있다. 민중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 만리를 정복했던 왕이 있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만리를 정복했던 왕이 있었다. 이렇듯, 왕의 존재방식은 여러가지다. 각각이 다른 이상과, 올바른 목적을 가진다. 하지만 네놈은 다르다. 네놈은 정복자이면서 파멸자다. 정복의 과정에서 파멸을 부르는 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복 후에 파멸을 부르는 왕은 없다. 그것은 인간의 세상을 통치하는 왕은 아니다. 사람의 세계를 부정하는 마신에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묻지, 영령 아틸라. 네놈은 정말로 우리들과 같은 영령인가? / 아틸라 : 그 대답을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훈족의 수장으로서 싸우고, 적을 물리쳤을 뿐. 그것을 왕이라고 부르고, 영웅이라고 부르고, 군신이라고 불렀던 것은 네놈들이다. 그것을, 같은 영령이 네놈이 부정하는 건가. 나와 같이, 그저 멸하는 것밖에 할 수 없는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군. 나는 네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나의 꿈에서 사라지도록 해라. 이곳은 나만의 파멸의 벌판. 인간따위 보고 싶지도 않다! / 마슈 : 굉장해.... 대기 중의 마나가 영령 아틸라의 검에 빨려들어가....! 저것이 마르스의 검, 세계을 불태우는 대보구....! 세이버 얼터 : 좋다. 아틸라 자신은 맥빠지는 여자지만, 그 보구는 때려부수기에 걸맞다. 저 보구가 세계의 모든 마나를 집어삼킨다면, 상대로서 부족함은 없다. 나의 심장은 용의 노심. 체내의 오드는 세계의 숨결에 길항한다. 간다 마스터! 어느 쪽의 검이 최강의 보구인지, 자웅을 겨뤄보도록 하지! / (전투) 아틸라 : 그.... 검.... 이 혹성의 내해에서 단련된 것.... 진짜, 신조병기인가......! 알고 있다.... 나는 이 아픔을 알고 있다.... 이것은..... 어느 시대의. / 마슈 : 영령 아틸라, 소멸을 확인했습니다. 저희들의 승리..... 일까요? / 세이버 얼터 : 그런 것 같군. 나나 잔느와 같이, 성배에 의해서 비틀려진 영령일까라고 생각했지만 저것은 그 이전부터 비틀려진 듯하다. 녀석 스스로, 자신의 알 수 없을 정도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47 알테아 : ……가는 길을 막는 건가, 나의. / 그렇게 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어. / 네로 : 그래, 막아주겠다. 여는 네놈을 막겠다. 절대로, 그 앞으로 가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네놈은 말했다. 세계를 멸망시키겠다, 라고. 여는 모르겠다. 어째서, 세계를 멸망시키겠다 말하는 것이냐? 세계에는 아름다운 것이 넘쳐흐르고 있다. 꽃도 좋다. 노래도 좋다. 황금도 좋다. 사랑도 좋다. 그렇다, 무엇보다, 이 세계[로마]는 여의 사랑으로 넘치고 있다! 그런데도 네놈은 멸망시킨다 하는 것이냐?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는 건가, 알테아라는 녀석. / 알테아 : 나는── 훈의 전사다. 그리고, 대왕이다. 이 서방 세계를 멸망시킬, 파괴의 대왕. / 네로 : 또 그 소리인가……. 슬프다, 알테라여. 여는 하지만, 네놈의 그 슬픔조차도 아름답다 생각한다. 아무래도 네놈은 내버려 둘 수 없겠구나. 그 자세에 큰 모순과 아픔을 느끼게 된다. 힘으로는 여에게 이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은, 네놈은 여에게 대적할 수 없을 거라 알아라. / 알테아 : 아름다움 따위. 사랑 따위. 나는, 모른다. / 마슈 : 닥터, 조금 전과는 다른 말이에요. 자동적인 대응만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Dr.로망 : 이 반응은── 그런가, 성배와 일체화해서 폭주 상태에 있는 건가! 그래서는 안돼. 대화로 뭔가 어떻게 하는 건 할 수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지크프리트의 전설은 5~6세기 경에 성립되어, 여러 땅으로 퍼져 있었다.『니벨룽겐의 노래』와 거의 동시기에, 영웅 시구르드의 이야기 『볼숭가 사가』가 성립되었다. 바그너의 가극 『니벨룽의 반지』는 이쪽의 전설을 통합한 걸작이다. 본작에 있어서는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묘사된 지크프리트가 기본골자로 되어있으며, 그는 북구의 발키리의 존재를 지식으로밖에 알고 있지 않을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49 마슈 : .....에? 어라? 실례합니다, 혼란스러운데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즉, 에또...... 지크프리트씨와 알테라씨는, 같은 여성을 아내로 맞았다는, 것입니까? / 지크프리트 : 아아, 그래. 나의 아내 크림힐트는 내 사후, 에첼 즉 훈족의 대왕 아틸라와 재혼했다. 대왕도, 아내를 잃은 몸이었다고 듣긴 했지만. / 알테라 : 크림힐트..... 나의 아내, 인가. 아내...... 아내..... / 여자끼리 결혼했던 거야? / 알테라 : 이름을 기억에 있다. 그렇지만, 아내라고 말해도 실감이 나지 않아. 나는, 싸우고, 파멸시키는 것이외에는 서툴고, 다른 것에 의식을 향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니까.... 어쩌면, 곁에는 그녀가 붙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 닥터 로망 그거구나, 이건. 신하 중 누군가가 눈치 빠르게 우선 혼인시켜서 외교를 운운하거나 했던거야. / 그, 그렇구나 / 지크프리트 : .... 약간 짐작가는 부분은 있지만, 아니, 그만두지. 크림힐트는 복수를 위해서 에첼왕을 이용했다라고 들었다. 그리고, 복수를 야기했던 것은 나의 죽음이다. 따라서, 나는 에첼왕을 탓할 입장은 아니야. / 알테라 : 에첼 / 포우 : 포우? / 알테라 : 에첼인가 / 마슈 : 알테라씨, 무슨 문제라도? / 알테라 : 아니. 에첼이라는 이름은 나쁘지 않다. / 귀여운 울림이구나 or 여자아이 답게 들리기도 하네 / 알테라 : ..... 그런.....것은, 아니다. 틀려...... 아니라고. / 닥터 로망 : (정답이구만 이건) / 마슈 : (정답이군요) / 지크프리트 : (그렇구나)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알테라 :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에리세 : 아니 그... 두분께선 확실히 『니벨룽겐의 노래』에 따르면 결혼하신 사이라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 / 알테라 : 아하, 아트리와 에첼의 이야기인가. 그 부분은 조금 복잡하지. 아트리는 나이기도 하지만, 개인으로서의 나는 아니라고 할까... / 두무지 : Mistake, 아트리는 관계 없는 게 아닌지? 니벨룽겐에 나오는 건 에첼로서의 당신입니다. / 알테라 산타 : 아 그랬나, 역시 복잡해... 확실히 에첼로서는... 누군가랑 정략결혼... 한 것? 같아? 잘 기억 안나지만 / 두무지 : Forgotten, 평원을 누비는 당신의 영기에 가족 같은 것은 불필요했겠지요 / 알테라 산타 : ...너는 어떻게 생각하지 크림힐트? / 크림힐트 : 사실은 저도 잘 몰라요 / 에리세 : 그랬던 건가요? / 크림힐트 : 그렇단 말이지, 무엇을 만났는지 어땠는지 조차 애매모호해. 상대가 여성이었다면 놀라서라도 기억해뒀을 것 같은데 정략결혼이라는 건 아마도, 서로 『뭐, 해볼까-』 정도로 체결된게 아닐까. 어쩌면 서로 대역인을 보냈는데 대역인끼리 만나서 체결했다 같은 가능성도 있겠네 / 알테라 산타 : 그것 참, 장로들은 할만한 발상이군 / 에리세 : 복잡하네요... / 크림힐트 : 그렇지, 서번트가 된 뒤로 그 부분은 잃어버린 거야 잃고, 또 잃더라도, 그럼에도 손에 남아있는 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이니까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1 닥터 로망 : 흐음. 이쪽에서 관측한 바로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으응, 범위를 넓혀볼까나? 수정되어가는 제 2의 특이점, 1세기의 갈리아 지방에 너희들은 있을 터인데. 이 주변이 틀림없는 거지? 파멸의 대영웅 아틸라 왕이 아니라, 알테라. / 알테라 : 아틸라라고 부르지마라. 그래, 이 부근이 틀림없다. 누군가가 이 땅에서 나를 부르고 있다. 분명히, 느꼈다. 파멸의..... 충동이다. 그것도,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시계의 모든 것을 파멸에 빠뜨리고도, 오히려, 가시지 않는..... 그런 부류의 것이다. / 닥터 로망 : 충동인가, 흐음. 수치로 관측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포착하면 좋을까나. / 마슈 : 예를 들면, 마력의 부류를 감지했다라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네요. / 알테라 : 마력, 인가. 부정은 할 수 없지만...... 령주의 강제력을 상회하는 강제, 지령의 부류. 나는, 그렇게 느끼고 있다. / 확신이 있는 걸까. / 마슈 : 그렇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강제력인가.... / 마슈 : .....예. 전투를 상정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포-우! / 알테라 : 온다. 파멸의 충동, 그 덩어리가. / 마슈 : 선배, 서번트 반응입니다! 갑자기 감지된 걸 보면, 영체화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 브륜힐데 : ..... 곤란하네요. 아아, 그런..... 역시, 그런 거군요. 저, 곤란하게 되버렸네요.... 그 사람의 냄새가 나요.... 아뇨, 그 사람과 가까운 냄새가 나요.... 어째서, 느껴져버리는 거지. 어째서, 저, 이런 식으로 생각해버린 걸까요. ..... 저 여자가...... 저의 그 사람[시구르드]에게........ 접근한, 여자.... 라니..... / 알테라 : 응? / 마슈 : 브륜힐데씨....지요? 시구르드씨에게 접근한 여성? 누, 누구말입니까? / 브륜힐데 : ...... / 알테라 : 나를 보고 있구나. 그 파멸의 충동, 나에게 향하고 있는 것인가. 하지만, 시구르드같은 자는 기억이 없다. 음...... / 마슈 : 앗. / 포우 : 포우? / 마슈 : 시구르드씨는 아니지만, 에또, 비슷한 출전과 전설을 가진 그라고 한다면, 그래요, 만났었지요, 알테라씨. 그래요, 이전에. (지크프리트와 만난 과거 회상) / 마슈 : ..... 그랬던 적이. / 알테라 : 확실히, 그랬던가. 그 자는 시구르드라는 자와는 다른 / 브륜힐데 : 아아..... 이 무슨.... 일일까요..... 역시, 그런 거군요. 아내로.... 맞이한다.... 그런, 그런 일이..... 용서할 수 없어요. / 말이 통하지 않아! / 마슈 : ㅇ, 예, 선배! 그녀는 보는대로 전투태세에 들어갔습니다! / 닥터 로망 : 엣, 서번트전!? 뜬금없이!? / 브륜힐데 : ..... 자, 정정당당히. / 알테라 : 흠. 싸움을 바라는 건가. 그렇다면, 응하도록 하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파멸의 검을 휘두르는 것뿐. 오도록 해라. 군신[마르스]의 검이, 너의 충동을 쳐부숴주지. / (전투 후) 브륜힐데 : ..... 어라....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설마, 싸우고 있던 겁니까? 저? 당신과? / 알테라 : 그렇다. / 브륜힐데 : 그, 그랬었군요. 어째서일까나..... 이상하군요. 저, 남자분을 덮치는 일은 있어도, 여성은 그다지. / 닥터 로망 : 말 만 들으니까 엄청나지만, 으, 응, 영령 브륜힐데가 노리는 상대는 남성이 많다는 거지. 보구도 그런 느낌의 것이었을 거고, 어찌됐든,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야 다행이야! / 마슈 : 그, 그렇군요. 사소하게 단추가 잘못 맞았었습니다! / 알테라 : 흠..... / 브륜힐데 : 어라.....? / 포우 :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알테라 : 이 지성 넘치는 왕의 말대로다, 전처녀. 언젠가 들은 적이 있는 지상의 전설에 따르면 넌 나의 『여동생』에 해당하는 존재라는 듯 하다. 지금의 나에겐 아무런 기억도 없다만……. 어떠한 관계가 우리들 사이에 있는 걸지도 몰라. 여기서 기능을 정지했다간 곤란해. 난, 너와, 아직 제대로 말을 나누질 못했어. ―――――여동생이여. / 브륜힐데 : …… ……. ……………………알테라(아트리)님. 시구르드와 가까운 냄새를 가지신 분. 아뇨, 전 지금, 시구르드를 향한 마음을 억누르면서, 해야할 일을 해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것 뿐인 겁니다. ……이야기는, 저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 헥토르 : 이야기하면 되지 않으려나. 모처럼의 축제, 써먹지 않고 묵힐 순 없잖아? 응어리를 푸는 것도 좋고. 사이좋게 되는 것도 좋지. 나쁜 말은 안 할 테니까. 아저씨, 이야기할 수 있을 때엔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뭐, 무리라면야 무리란 걸로. 그래도 상관 없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3 알테라 산타 : ……음. 없나? 아니. 있군. 그런 구석에 서 있다니, 헷갈리게 하는군. 영령 브륀힐데. 기다리게 했군, 산타클로스가 찾아왔다. / 브륀힐데 : ……………………. 죄송합니다. 모처럼 방까지 방문해 주셨는데, 맞이해드리지 못 해서. 마스터. 그리고───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계절에 안 맞는 산타클로스일세. 네게 선물을 주지 않았으니, 이 참에. 주늑든 미인에게 어울리는, 비장의 선물을 주도록 하마. / 브륀힐데 : 저……. 저는, 이제 마스터께 폐를 끼칠 수는 없다고 정했습니다. 존재가 불안정한 것은 막을 수 없더라도, 발목을 붙잡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당분간 휴가를 받아…… / 알테라 산타 : 기각이라네! / 브륀힐데 : ……. ……. / 알테라 산타 : 걱정 마라. 영기불량이든 뭐든, 바로 내가 조정해 주마. 홋홋홋. 신의 채찍, 그렇게도 불린 나다만─── 오늘 이때만큼은 다르다. 계절에 안 맞는 산타클로스로서, 네게는, 그렇지, 사랑의 채찍을 팍팍 서비스해 주마. 구체적으로는─── 펀치로. / 펀치로!? / 알테라 산타 : 잘못 말했다. 지팡이로, 말이다. 지팡이로 뾱뾱 칠 뿐이니까 위험하지는 않다. 지팡이로 머리는 뾱뾱 때려서 별을 내보낸다. 그렇게 하면, 서서히 기운이 날 것이다. / 마슈 : 뾱뾱 때려서 별을……! 코, 코믹스런 표현……이네요……─── 그런데 알테라 씨, 억지로 때리시는 건 조금……! / 알테라 산타 : 걱정 마라. 나도 그러한 존재니까 한다. 저것도 섬세해 보이지만 근본은 무대포다. 싸우기 위한 능력을 갖추어 완성된 이상, 진심으로 싸우면! 조만간, 어긋난 영기도 존재성을 떠올릴 것이다! / 난폭해! 난폭하다고요 산타! / 알테라 산타 : 괜찮다. 파괴할 셈은 전혀 없다! / 브륀힐데 : …………싸우시려는, 겁니까? 마스터의 명령이시라면 따르겠습니다. 저는, 마스터의 서번트로서 형체를 얻었습니다. 저는 따르겠습니다. 예, 어디든 함께 하겠습니다. 마스터의 전력으로 삼으셔도 문제없으며, 마스터의 전투상대로 삼으셔도 문제없습니다. 마음껏, 저를 사용해 주십시오. 마스터. / 마슈 : 그, 그러시면 적어도 시뮬레이터에서! 마이룸에서 날뛰지는 말죠, 여러분! 다 빈치 씨───시스템 준비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긴급적으로 서번트 전투 개시합니다! / 다 빈치 : 그럴 것 같아서 다 준비해 뒀어. 언제든 와! / 마슈 : 네, 넵. 선배! / 시뮬레이션 전투 가자! / 알테라 산타 : 응. 그렇다면 가자! 브륀힐데여, 이 참에 마음껏 날뛰어 보거라. 내가 막아내 주마! 지팡이는 무지개가 되어, 네 망설임을 끊어버릴 것이다! / (배틀) / (참격) (화살) / 알테라 산타 : …………응, 응. 룬의 화염을 내보냈을 때는 당혹했다만, 움직임에 활기가 돌아온 모양이구먼. 홋홋호. 그거면 된다. 창에서 망설임이 없어졌다. / 브륀힐데 : 알테라(아트리) 님─── / 알테라 산타 : …………응. 정말 미안하군. 투녀여. 나는 역시, 네 이름과 모습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 / 브륀힐데 : ……. ……. / 알테라 산타 : 하지만, 먼 옛날…… 현재는 매우 어스름한, 거대한 무언가의 파편이…… 북유렵의 대신이라던 자가 무엇을 어찌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만약. 만약 정말로─── 너희(발키리)의 탄생에 기여했다면, 언니라 부를 법한 존재가 맞다면, 나는 그것을 왠지 모르게 기쁘다, 자랑스럽다 여긴다. 브륀힐데. 여동생이여. 아름답게 살아간, 투녀여. 부디, 그렇게 시무룩하지 마라. 가슴을 펴라. 전설에 따르면 너는 슬픈 최후를 맞이했다만, 나는, 그것을 아름답다 여긴다. 과오 없이 살아온 것이다, 너는. 그 삶이, 나에게는, 초원을 달려나가는 것처럼 비추어진다. 그러니, 말이다. 그렇게 쑥스러워하지 마라. / 브륀힐데 : ………………. / 알테라 산타 : 신령이든 영령이든, 서번트든, 가끔 가다 편찮을 수도 있다. 곤란할 때는 다른 이들을 의지해라. 의지해도 된단 말이다. 성가신 서번트를 아무리 끌어안아도 꼼짝도 안 하는, 꽤나 튼튼한 마스터와 칼데아 사람들이다. 다소 다가간다고 해서 같이 쓰러지거나 하진 않을 테지. 그렇지 않나, 마스터? / 100명이 타도 멀쩡해 / 브륀힐데 : ……마스터…… / 알테라 산타 : 물론, 나도 있다. 말을 더 많이 해야겠구나. 여동생이여. 그래서는, 언젠가 여기(칼데아)에 네 인연(시구르드)가 왔을 때─── 그 창을 제대로 그거 못 할 수도 있다? 그래서는 곤란할 테지? / 브륀힐데 : …. ……. ………………예. 알테라(아트리) 님. 감사합니다. 저, 정신 차리겠습니다. 차려야겠지요. 그랬습니다. 저, 잊을 뻔했습니다. 똑바로. 똑바로, 언젠가 시구르드를, 제 창으로 죽여야(사랑해야)─── / 죽이지 마, 죽이지 마! / 브륀힐데 : ……예. 마스터를 곤란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힘 써보겠습니다. 폐를 끼치지 않도록, 이번에야말로 조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확실하게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쭈그리고,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마스터께서 괜찮으시다면, 말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4 오리온 : ......마슈쨩, 주인공. 담담하게 서 있긴 하지만, 저 여자를 가볍게 봐선 안돼. 저 녀석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당신들 인간에게 있어서도 천적 같은 녀석이니까. 눈에 띈 건물은 부순다. 멀리 있는 건물도 부순다. 자연에는 손을 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부순다. 그런, 걷기만 해도 주위가 점점 부서져가는 엄청 귀찮은 녀석이니까. / 알테라 : 그건 오해다. 나한테도 분별력은 있다구. 어디까지나 감각[필링] 얘기지만, 문명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 우물, 으음. 말하자면, 좋은 문명과 나쁜 문명이다. 경단은 좋은 문명. 하지만 달구경은 나쁜 문명이다. 따라서 이 짐은 내가 맡는다. 우. 달구경 하는 너희들 부순다. 물. 방해 할 거라면 용서하지 않아. 이, 어쩌다 보니 진흙 안에서 주운 군신의 검이 너희들을 분쇄한다. / 오리온 : 뭐─가 어쩌다 보니, 야! 당신이 쓰면 뭐든 그렇게 되는 주제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5 카이사르 : 우웃, 이건 못 참겠군, 손을 빌려주마 제군! 이 땅을 제 2의 로마 꼴로는 만들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6 카이사르 : 어쩔 수 없다, 우물우물. 초코는 칼로리의 보물고, 우물. 칼로리라고 하면, 즉 나다, 우물. 아니, 파괴여제[알테라]가 올 가능성도 있었다만, 그녀도 "초코는 문명……아니……문명이 아냐……?" 라고 고민하면서, 초코를 만들고 있었기에 살며시 두기로 한 것이다. 이쪽이 긴 문장으로 속임수를 치……변명하려고 하면 문답무용으로 빔을 쏴대니 말이다, 그 여자는! / 가장 올바른 대처법이다…… / 셰익스피어 : 펜은 검보다 강합니다만, 검은 펜보다 빠르다. 그것을 간파하지 못하면, 문답무용이지요. - 페이트 ㄱ ㅡ랜드 오더의 내용

*157 알테라 : 아아. 감이 좋군, 마스터. 단언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추측은 가능하다. 이곳은 내 안이다. 물리적인 의미로서가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다. 내 안쪽. 역시 단언은 할 수 없지만, 나의 기억. 훈의 대왕으로서 싸웠던, 이, 나의. ....영웅으로서의 나의 기억 속이다. / 영웅으로서? / 알테라 : 상냥하구나, 너는. 아니, 상냥하다, 라고 해야할까나. 너와 같은 인간[사람]을. 나는..... (중략) 그건 서투른 것뿐이라고 생각한다고? / 알테라 : ..... 곤란하구나. 옛날, 많은 동료들이 그렇게 말해주었다. 기쁘지만, 슬프군. 정말로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 일일까. 어찌됐든 녀석을 쓰러뜨리지않으면 앞은 없다. 자아, 마스터. 다시금 잘 해보도록 하지. 여기서 죽으면, 너는 죽을 것이다. 그렇다면 계약도 여기까지다. 나는 종속으로부터 자유가 되고, 너는 생명[목숨]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하지만, 그건 별로 흥미롭지 않다. 그러니 부디, 죽지마라. 아주 조금만, 나는 너와 얘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 (전투) 알테라 : .... 대단하구나, 마스터. 조금, 다시봤다고. 자리에서 꼼짝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너의 존재방식을 허투루 봤던 것 같다. ***,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자여. .... 슬슬, 돌아가라. 이곳은, 네가 계속있기에는 어울리지 않아. 나만으로 족하다. 이곳은. 이 어둠은, 나의 것이니까. (중략) 알테라 : 그렇군. 슬슬, 저것의 말도 귀에 거슬린다. 파괴하도록 하지. 마스터, 말해두지만 사양은 필요없다. 저것은 나이지만, 그저 나일 뿐이다. 저것이 죽는다고 해도, 나는 사라지지 않아. 그러니까 파괴하도록 하지, 마스터. (전투) 알테라 : .... 이걸로, 충분하다. 이것으로 몇 번째일려나, 내가, 이렇게 나를 파괴하는 것은. 하지만, 이번은 조금 정취가 달랐다. 나쁘지 않아. 그래, 사람들처럼 말해본다면, 즐거웠다랄까. 그럼, 마스터. 눈을 떴을 때, 너는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어울리게 해서, 미안하다, 아니.... .... 고맙다. 나는 처음으로, 나 이외의 의사로, 나의 기억을 부정할 수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8 「난 파괴밖에 할 수 없어…. 그, 여기에 있어도 되는건가?」 / 「여기 있어도 좋아 라고, 너는 말하는건가? …… 그런가. 고맙다. 그럼 난, 언제나 너에게 보답하지. 파괴 이외의 것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마이룸 대사

*159 알테라 : 마스터, 난 네게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다. 나에겐 역시 이 손으로 하는 행위는 곤란한 것 같다. 파괴의 기계. 살육의 장치. 이 손에 닿는 것은 모두 부서지는 것이라고......라고 생각했지만......이런 물건이 되어버렸다. 초콜릿을 만들었을 텐데 부디카도 마르타도 내게 가르쳐 주었다. 요리, 조리 등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앙투아네트도... 단맛은 때때로 사람을 치유하는 것이라고......그런데도 이런 것이 되어버렸다. 내 손에 닿는 것은 부서진다. 부서지지 않으면- 군신의 삼색빛, 그 자체가 되어 버린다니... 불찰이었다고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걱정하지는 말아라. 응. 겉부분을 벗기면 아마 문제 없을 거다. 초콜릿은 좋은 문명이다. 그러니까 내게 닿고도 파괴당하지 않고 남아있다. 부디 맛을 느끼면서 먹어주길 바란다. ...기분은 부서지지 않는다, 라는 말은 좋은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0 알테라 : 로마를 유린하고자 하는 것. 하지만, 그 안에는 분명 로마를 간직하고 있다.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로마 신조의 품은 너무 깊은 것이 아닌가?" 알테라 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로물루스 인연 캐릭터의 내용

*161 메두사 : 당신과는 성격적으로 비슷한 부분을 느끼지만...... 여기는 전장이니. / 알테라 : 만난 이상 살아남는 건 한 명 뿐이다. 확실히 너와는 잘 맞을 것 같군......!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62 알테라 [산타] 3대째 산타. 어험, 어험. 저기, 선배인 나한테 뭐 물어볼 건 없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릴리 마이룸 대사

*163 알테라 산타 : 그건…… 진정한 산타의 힘을 손에 넣었다면, 그건 이미 네오 산타. 대강 별개다. 리뉴얼이라 판단하면 2년째도 먹히지 않을지……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일 거다. 응. 아무튼, 이대로 돌아가도 재미가 없으니, 얍삽한 고양이과가 행동불능에 빠진 이 틈에 너희를 다시 만나두려 했다. 샤를의 조카도 보고 싶었고 말이지. / 브라다만테 : 응? 폐하의 지인이신가요? / 알테라 산타 : 홋호.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사람의 연이란 복잡하며 애매한 게야. / 브라다만테 : 네, 네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4 알테라 : 도발에는 안 넘어간다. 분쇄는 내 근원을 이루는 행위. 그저 수행할 뿐. / 칼리굴라 : 그건……운명, 인가? 너는……네로보다도……짐을, 닮았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5 알테라의 베일…… 좋네…… 저 녀석의 신부력 자체도 높고…… 나한테 의뢰해 주지 않으려나……? 유성처럼 아름다운, 딱 맞는 의상을 만들 텐데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알테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6 알테라 : 군신을 사랑하니 나의 여동생이나 다름없음…… 이지만 그녀는 때때로, 이쪽을 문명 그 자체로 간주하고 멸하려(죽이려) 한다. 갑작스럽게,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이해한다. 이것이 얀데레인 것인가,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로물루스 퀴리누스 인연 캐릭터

*167 알테라 : (얼굴을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이유는 불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카이니스 인연 캐릭터

*168 알테라 : 알겠다. 러브러브란 말이지. 나도 안다. ......... .........흠흠. ......나는 너를 좋게 생각한다. 지상과 달 양쪽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가운데 내가 가장 파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 내가 기능 정지될 그때까지 너와 함께 지내도록 하지. 나의 마스터(포로)여. 네가 원한다면 이 육체를 인간적 애정 표현의 행위 대상으로 바치는 것도 아끼지 않겠------ ......? 왜 그러지 키시나미 하쿠노? 비정상적으로 안색이 변했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건가? ......진정해라. 내가 지금 너를 진단하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69 이스칸다르 : 자, 그럼 깃발의 성녀여. 함께 태양빛도 없는 달의 그림자로 가도록 할까? 영겁의 지하 감옥에 갇힌 불쌍한 소녀의 소원 하나 쯤 왕과 성녀로서 이뤄주도록 하자고. / 잔느 : 네. 그럼 가죠. / (중략) 네로 : 짐의 질문은 파괴의 화신이니 혹성의 첨병이니와 관련된 얘기가 아니다. 네놈 자신의, 그 혼의 존재성을 붇고 있는 거다! 미명 영역의 수호, 세 명의 영령들! 성녀, 그리고 성가시기 짝이 없는 두 명의 왕자! 설마 그들이 사악한 혹성에 가담했을까? 아니, 그럴 리 없다. 알테라여! 네놈이다! 네놈이 네놈이기에 그 자들이 그 쪽에 붙은 거겠지! 그자들은 강한 쪽에 붙는 것도 승자 쪽에 붙는 것도 아니다. 뜻이 있는 쪽, 마음이 있는 쪽에 붙는 영걸들이기 때문이다! / 알테라 : 그 세 명은 내게 패배해 우리 군문에 들어왔다. 힘으로 복종시킨 것에 불과하지. 그런 뻔한 질문이나...... / 네로 : 바보놈! 자기 말을 이해 못 하고 있는 건 네놈이다, 알테라! 사람은 힘을 따르지 않는다. 아, 아니 따르는 자도 있지만 그건 제외하고. 알았냐? 위대한 정복왕 이스칸다르. 성녀 잔느 뭐시기, 그리고 악취미적이기 짝이 없는 황금의 남자! 그 세 명은 절대로 힘 앞에 무릎 꿇지 않는다. 그들은 혹성을 따른 게 아니다. 알테라...... 네놈에게 같은 영령으로서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건 짐도 마찬가지. 싸우기 전에 말해두고 싶었던 건 그 부분이다. 짐이 네놈과 싸우는 건 혹성의 첨병이라서가 아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0 잔 : 그 말은...... 혹시 당신은 마스터를 구하기 위해 두 개의 레갈리아 조각을 얻으려 하고 있는 건가요? / 알테라 : 세이버와 캐스터의 파괴. 레갈리아의 확보와 통합은 혹성의 의시다. 내 의사는 상관없다. / 잔 : .........그렇......군요. (상관없다. 당신은 그렇게 말하는군요. 의사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아니라. 그렇다면 당신은 기계가 아닙니다. 역시 우리와 같은 정규 전뇌체에 가까운 존재.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건가요? 세라프에 현계한 우리들 서번트와 같이) / 길가메시 : 뭐하는 거지? 어느 쪽이 출진하는지 모르겠지만 잡담은 거기까지 해둬라. 슬슬 잡병들이 에어리어 제압을 시작할 때다. / 알테라 : 그렇군. 그럼...... / 잔 : 이번에는 제가 나가겠습니다. 당신은 본진에서 대기해주세요. 알테라. / 알테라 : ......그래. 그렇다면 맡기겠다. 막아서는 모든 적 세력을 파괴해라. (중략) 알테라 : 캐스터 세력에 움직임이 있었다. 아무래도 미명 영역으로 진군할 생각인 것 같군. 어리석은 짓이다. 아무리 공격성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한들 내 군신의 검이 모든 것을 파괴할 뿐. 파괴 대상이 늘어날 뿐이다. 왜 캐스터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 잔 : ......알테라, 잠깐 괜찮을까요? / 알테라 : 시간이 없다.요격 전이다. 짧게 끝내라. / 잔 : 알고 있습니다. 그럼 묻죠...... 알테라. 당신은 파괴의 대왕을 자처하면서도 파괴 행위를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닌가요? 당신의 말에서는 감정을 읽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적어도 당신은 뭔가를 파괴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지 않는다고. 살육이나 폭력을 원하지는 않는 거죠? / 알테라 : 나는 혹성의...... / 잔 : 혹성의 명령이 아니라, 지금 전뇌체로 존재하는 당신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저는 묻고 있는 겁니다. / 알테라 : ............... / 잔 : 이건 절대 주님의 인도가 아닙니다. 제가 세라프에 현계한 저 자신으로서...... 계속 의문을 느끼던 점이고...... / 알테라 : 시간이다. 나머지는 전투가 끝난 다음이라도 괜찮겠지? / 잔 : 네. 뒷얘기는...... 이 요격을 끝내고 나서 하기로 하죠. / 길가메시 : 적 세력은 대부분 퇴각한 모양이군. 영역 지배권은 네놈에게 넘어왔다. 알테라. 기뻐해라. 적군은 적진으로 퇴각 중이다. 공격에 실패했으니 방어를 굳히고 농성할 생각이겠지만,이건 우리에게 기회다. 캐스터의 본진------지금 바로 함락시킬 찬스랄까? / 잔 : 상황은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일단은 휴식이 필요하겠죠. / 알테라 : 나는 문제없지만..... 그렇겠군. 잔에게는 회복이 필요하겠지. / 길가메시 : 흥. 꽤나 사이가 좋군. 이번엔 마치 전쟁의 자매신 같은 느낌이었다고. / 잔 : 자매...... 라고요? / 알테라 : 비슷한 건 당연하다. 별것도 아닌 얘기를 / 잔 : 에...... 그런...... 가요? 그런가 보군요. 저는 잘 못 느꼈는데 말이죠. / 알테라 : 적어도 영령으로서의 나는 인간 여자다. 룰러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비슷한 건 당연하지. 동종 생물의 암컷이니 말이다. / 잔 : 아아------ 그러네요. 확실히 그런 넓은 관점에서 본다면 빈틈 없는 논리이긴 하네요. 음. / 알테라 : 나와 룰러의 유전적 유사성은 많지 않다. 따라서 나보다 너와 닯은 자는 얼마든지 있겠지. (중략) 잔 : 캐스터의 본진으로 쳐들어가기 전에...... 이전에 하다 만 대화를 다시 해도 되겠습니까? 당신은 파괴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단, 혹성에게 받은 명령을 수행할 뿐이죠. 저는 그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이렇게 싸우게 된 뒤로 인식은 확신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 알테라 : 내 의사가......그렇게 신경쓸 만한 문제인가? 나는 파괴의 기계. 별과 문명을 종말시키는 장치에 불과하다. 너희들과 비슷한 모습은 하고 있어도 나는 다른 존재다. / 잔 : 다른 것 같지 않군요. 당신은 똑같은 서번트의 전뇌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와 마찬가지로...... / 알테라 : 아니고말고 너는 인류사로부터 생겨난 영령이지. 나는 길가메시가 말한 것처럼 '모조품'이다. 설사 영령의 좌에 존재 기록이 있다고 해도 결국 혹성과 깊게 결속된 장치다. 육체든 정보든. 그러니 나는......... 네가...... 기대하고 있는 답은 할 수 없다. / 잔 : ......아뇨. 제 쪽이야말로. 당신 말대로 결론을 다 정해놓고 얘기를 꺼낸 건지도 모르겠군요. 죄송합니다. / 알테라 : 아니. 신경 쓰지 마라. 네 의문은 정당하다. 사람의 형태를 띠고는 있지만 나는 괴물인 것이다. 이해가 어려울 거란 사실은 예상하고 있다. 과거에 초원을 달리던 때...... 훈을 통치하는 아틸라 대왕이었을 때도 조금 느낀 적이 있다. 현재의 혹성의 첨병으로서 존재하는 나라면 더욱 그렇지. 나는 혹성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나는 너희들(문명)을 파괴하는 괴물(거신)으로 변하는 존재다. / 잔 : ............ (정말로 그럴까요. 저는 큰 의문을 느낍니다. 알테라. 당신에게는 분명 생존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저는 당신 편에 섰습니다. 혹성의 첨병을 '기능 정지'시키는 것만으론, 당신을 해치우는 것만으론 근본적 해결은 없다고, 그렇게 제 마음이......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당신은 파괴를 싫어하는 게 아닌지? 당신은 마스터를 소중히 생각하는 게 아닌지? 당신은 그저...... 혹성에게 기계 장치로서 제어되어버린 한 명의 소녀가 아닌가요? 알테라)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1 "흥" / "무슨 생각이지, 영웅왕" / "보는 대로지만? 뭘, 내가 말을 건 상대는 거신의 쪽이었지만 말이지. 그게 되지 않겠다고 한다면 네놈에게 용건을 해소할 수 밖에 없지. 유성의 첨병... 아니 영령 알테라여. 네놈은 잠들어 전부 잊어버린 모양이지만, 내 왕국과 네놈과는 다소 인연이 있지. 과거 지상에서의 이야기이며, 내가 태어나기 전의 계약이며, 그 상대는 영령(네놈)이 아니라 거신(네놈)의 쪽이지만." / "네가... 나와 계약이라고?" / " 뭘, 가족의 수치란 거다. 부아가 치밀지만, 내 아비되는 놈들은 네놈에게 한 번 놓쳐진 적이 있어서 말이다. 그 때 네놈은 신들에게 맹세하게 했다. 이 빚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대가를 치뤄 반환하라고. 정말이지 나와는 관계없는 부채지만 이걸 무시하기엔 우르크의 명예가 떨어지잖느냐"? 따라서 신들을 대신해 내가 네놈과 계약하지. 딱 한 번 뿐이지만, 네놈을 도와주겠다고 말이다." / "그건 즉, 너... 같은 이상한 남자가 내 군세에 가담하겠다고? / "가담할까 보냐 멍청아. 영웅으로써 있으려는 네놈의 방침은 이해했다고 하는 거다. 그걸 웃을지언정 막지는 않겠다는 것 뿐이다." 막지는 않겠다... 더 이상 적대하지 않겠다고 하는 건가? ...다행이다. 안도한 나머지 긴장의 실이 느슨해진다. 너무 피로해진 나머지 의식이 가라앉아 버릴 정도로. 하지만... 말을 듣고 나니, 분명히 처음부터 죽이러 온 것이 아니라, 뭔가를 시험하는 듯한 어조였던 것 같기도 하다. ... 뭐, 그건 그렇다 해도 정말로 죽이려 들었지만 저 사람. / "호오, 반지 속에 마스터를 담아두었나. 가여운 죄인이여, 네 말도 틀리진 않다. 뭣보다, 전해들었던 거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나도 신중히 상태를 살펴야 했다. ... 그렇지만, 그렇군" / 응? 뭔가 길가메쉬가 반지(이쪽)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기분 탓일까. / "... 호오, 그런 인연인가. 재밌군. 기뻐해라 알테라! 나는 지금부터 네놈의 부관이 되기로 정했다!" / 뭐, 뭐라고! 최고의 영웅왕이, 부관!? 세계를 멸망시키는... 유성의 하인인 영웅 알테라의? 그, 그건 즉 세계 종료라는 거? 그보다, 아까 군세엔 가담하지 않는다고 했었지! / "흥, 기세로 내뱉었던 거니 그건 잊어라. 아니, 알테라 만이었다면 이대로 사라질 생각이었지만 말이다. 뭐, 좋아. 이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는 거다. 두 번 씩이나 말하게 하지 마라. 다만 명심하거라. 내가 자진해서 네놈들의 계획에 조력하는 일은 없다. 설사 네놈이 죽더라도." / 그건 즉, 무슨 / "이렇게 생각해 두거라. 최상이며 최강의 무기를 얻었다고." / 최상의 무기... 과연. 그런 의미로의 부관이라면, 아직 바로 세계종료라고 말할 상태는 아닐지도 모른다. 세계의 종료 시간이 팍 하고 가까워진 듯한 두려움은 있지만. / "흠, 경천동지의 전개를 펼쳐줬는데 이런데도 웃지 않다니. 정말이지 시시한 놈이로군, 알테라." / "기, 기다려. 영웅... 왕. 어디에 가는 거지...?" / 나는 네 군의 부관이지만, 명령은 받지 않는다. 애초에 내가 간섭을 해선 의미가 없잖느냐? 영웅으로 있겠다면, 그 방식은 스스로 발견하도록. 나는 그 때 까지 야유할 뿐일 남자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2 네로 : ...... 으음. 짐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그런 문답 따위 어찌되든 알 바 아니다. 질렸다. 타인의 취미, 기호에 대해 따질 만큼 어리석지는 않다. 네놈의 쾌락 원리가 파괴라면 뭐, 그런 것도 있으려니 하고 납득할 뿐이다. 그 기호가 옳은지 그른지 따위 입장에 따라 바뀌는 법. 가령 네놈이 내 휘하에 있었다면 그 기질은 그야말로 천금.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하겠지. 본심을 말하자면 네놈과 같이 싸우고 싶을 정도다. (중략) 네놈이 뛰어난 서번트이며 목숨을 겨루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령이고...... 무엇보다 같은 마스터를 받은 사이(존재)로서 여기서 자웅을 가리는 거다! / 알테라 : 같은...... 같은 영령...... 이라고? 내가 너희들과......? 아니, 그것보다. 같은 마스터를 받은 나를, 껍데기뿐인 계약자라고...... 비난하지 않는가? 너의 마스터를 빼앗은 약탈자...... 라고. / 네로 : 음. 내 주인은 위험천만한 매력의 소유자지만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길은 선택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짐도 안절부절할 정도로 말이다. 네놈을 치는 건 짐의 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지금의 네놈은 세계의 적이니까 일단은 얌전하게 만드는 것 뿐이다. 으므! 나뉘어진 연주자니 혹성이니 복잡한 문제는 그 뒤에 생각하면 될 일! / 알테라 : 너는...... 아니, 듣던대로 지독한 폭군이군. / 네로 : 포, 폭군이 아니다! 지금 얘기로 왜 그런 결론이 나오는가! / 알테라 : 나오고 말고. 누구도 내 앞을 가로막지 못한다. 나를 멈추게 하고 싶다면 도망가며 싸우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너는 망설이는 낌새조차 없이 앞에 서는군. 멸망을 회피하기 위해 싸우면서 멸망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 네로 : 별 이유 없다. 짐은 멸망이 싫은 게 아니라 추한 게 싫을 뿐이다. 그리고 네놈은 아름답다. 분하지만 검사로서의 기량도 짐을 상회하고 그 육체는 천성적인 황금비라고까지 할 수 있다. 뭐 그것도 바로 짐이 따라 잡겠지만! 그걸 더 뽐내도록 해라. 알테라, 나의 훌륭한 호적수여. / 알테라 : ...... 그렇군. 그게 키시나미 하쿠노의 서번트인가. 얘기는 여기까지다. 내 쪽에서 너에게 물을 건 없다. 내가 주는 건 파괴뿐이다. 하지만. 하지만 감사를 표하지. 아름답다고 했나? 그건 나쁘지 않은 말이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3 알테라 : ...... 그래. 분명 네 말이 맞겠지. 나의 적, 나의 초조함, 나의 중오. 꽃의 모습을 한 불꽃이여 나는 네 목소리로부터 도망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만은 네 목소리에 답하도록 하마. 네가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지. 들어라. 나의 진명, 나의 역사를. 나는 알테라 군신(마르스)의 검을 전사이자 긍지 높은 훈족의 후예! / 이름을 밝히며 알테라는 삼색으로 빛나는 군신의 검을 쥔다. 무용의 영령으로서인지. 혹성의 화신으로서인지. 분명 알테라 자신도 그걸 모르는 것이겠지. 알테라의 입가에는 미소가 띠어져 있다. 그 앞에 선 세이버의 입가에도. 호적수라 표현한 세이버의 마음을 지금은 이해한다. / (중략) 알테라 : 나는, 나, 는..... 지금 너와 검을 맞댈......! 나는.....! / 자기가 누구인지를 세이버와 같이 단언하지 못하는 알테라의 외침. 애절하게 뭔가를 갈구하는 듯한 울림. 그건 내 가슴에도 박힌다. 키시나미 하쿠노의 육체라는 공허 그 자체인 나에게. 아아 하지만 알테라. 적어도 너는 이 세계에 살고 있어. 나보다도 훨씬 확실하게.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4 흰 소녀가 절규하고 있다. 그것은 쓰러뜨려야 할 적의 위협에 떠는 목소리가 아니다. 모든 것이 황금으로 형성된 세이버의 극장에서 그녀는 넋을 잃은 것이다. 그녀는 도취된 것이다. 황금의 극장과 그걸 가슴 속에 품은 한 명의 소녀에게. 세이버의 황금극장은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녀라는 영령의 인생이며 결론.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사람들에게 무참히 배반당해 고독하게 목숨을 잃은 황제. 그런 그녀가 이렇게 얼굴을 들고 드높이 선언한다. 번영도 쇠퇴도 배신도 멸망까지도 다 포함해 자신의 인생은 좋은 것이었다고. 아름다운 것이었다고. 그 마음의 양상이 지금 알테라의 마음을 때린다. 그녀에게는 세이버의 보구의 강력함이 이해될 것이다.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곳에 찰나를 사는 자에 대한 갈채와 사랑이 나타나 있음을. 그렇다면 분명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만약 그녀가 괴물이라면 그녀는 손을 맞잡을 가치가 있는 괴물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5 알테라들에게 있어서 네로는 정복자로서도 서번트로서도 눈에 거슬리는 상대. 용납할 수 없다. 그 자유분방함이 얄미우면서도 부러운 것이기도 하다. (주인공에 대한 일만 없었다면, 외로움을 잘 타는 알테라에게 있어서 극도로 오지랖이 넓은 네로는 좋은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76 네로 : .....차마 눈뜨고는 볼 수가 없구나. 그야말로 마성의 짐승이로군. 생각 없어보여도 총명한 여자였던 것이 네 녀석의 미점이었거늘---- / 타마모 : 아하하하하! 아아, 그래, 그럼, 그렇고 말고! 수치를 모르는 마성이라고 부르겠다면, 이 백모를 우러르거라! 동 쪽에 묻기를 황제를 기만한 색향의 짐승, 서 쪽에 울리기를 미매망량의 원천선호, 머나먼 이야기 속에서 노래되어온 호리(여우와 너구리)요괴의 대화신! 그것이야 말로 바로 나, 일찍이 인간들로부터 두려워해졌던 것. 내가, 떨쳐내고 싶었었던 과거의 존재 방식------ 그렇다해도 아무래도 좋아, 아무래도 좋은 거에요. 그걸로 포말의 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들의 나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저는, 정말로 아무래도 좋은 거에요. 주인님.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 타마모 : 우리는 이미 저 거신에게 졌잖아요. 우리만으로는 혹성에게 대적할 수 없다는 걸 이 몸으로 경험했어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7 한편, 타마모노마에는 주인공의 계약자이기에 배제해야만 할 방해자이지만, 네로만큼 안절부절못할 상대는 아니다. 오히려『인간이 아니다』『입장은 다르지만 신령』『네로에게 정 계약자를 빼앗겼다』라는 점에서 공감하는 점이 많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상한 상대. 괴물인 자신을, 어째서 그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마음 편히 대할 수 있는 걸까 하고. 네로가 정복자로서 라이벌이라면, 타마모노마에와는 EX 세계 최강 스펙을 다투는 라이벌.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78 아르키메데스 : 이야, 훌륭하군요. 저 파란 세이버를 격퇴하다니. 그녀에게는 저도 애를 먹고 있던 차라. 무엇보다 지금까지------ / 무명 : 지금까지 몇 번이나 가차 없이 알테라째로 혹성 파편을 파괴했기 때문...... 이지? / 아르키메데스 : ------역시. 혹시나 했는데, 네놈도 나와 같은 표류자인가. 그러나 알 수 없군.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네놈은 이 사태의 결말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알테라와 싸우지 않지? 저걸 살려두면 세라프가 멸망한다. 네놈은 그 미래로부터 불려온 게 아닌가? / 무명 : 아니. 아쉽게도 난 그쪽같이 자유자재로 세계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는 알테라에게 져서 소멸한 서번트일 뿐이다. 하지만------ 무명이라는 특성인지, 세라프의 실수인지. 「소멸」이라는 처리가「이동」으로 바뀌어서 말야. 이쪽 세계선에 흘러들어왔을 뿐인 이방인, 이라는 표현이 옳겠지. / 아르키메데스 : ......과연. 나를 쫓아온 게 아니라 어쩌다가 살아남았다는 말인가. 하지만 그렇다면 왜 나를 견제하지? 알테라가 절대악이라는 건 네놈도 알고 있을 텐데? / 무명 : 뻔한 유도는 그만둬라, 수학자. 그걸 전제로 싸웠기 때문에 내 세계는 멸망했다. 내가 있던 엑스트라(다른 세계)는 『선택지가 없는, 끝이 있는 세계』였다. 그러나 이 세계는 아니지. 아직 알테라는 절대악이 아니다. 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건 이 엑스텔라(천지)의 결말이 보인 뒤다. / 아르키메데스 : 그렇군...... 같은 것을 봐놓고 그런 모호한 미래를 논하다니. 말이 안 통하는군. 세상이 뒤집힌다 해도 네놈과는 서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군. / 무명 : 그러니 전에도 말했잖나. 애초에 네놈은 남을 이해할 수 없는 남자라고. / 아르키메데스 : ......작별이다, 무명의 남자여 안이한 기대에 열심히 파묻혀 있도록 해라. / 무명 : ......안이한 기대라. 확실히 그 말대로군. 수확의 별. 그 남은 파편은 이제 두 개. 앞으로 더 가혹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지만------ ------보다시피 이쪽에는 어이없을 정도로 긍정적인 마스터가 있다. 우리 신세계에는 없었던 인물. 중간에 나와 함께 무너지는 일 없이, 성배전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새로운 세라프의 마스터가. 가능성은 차고 넘칠 만큼 남아 있다. 포기해야 하는 건 그쪽이야, 아르키메데스. ......그러나. 늦게 돌아온다고 마중을 나와준 건 좋지만...... 호위도 없이 오다니 위기감이 없어도 유분수군. ......쳇. 돌아가서 세이버가 비꼬는 걸 들을 각오를 지금부터 해둬야겠군.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9 아르키메데스 : 이야, 훌륭하군요. 저 파란 세이버를 격퇴하다니. 그녀에게는 저도 애를 먹고 있던 차라. 무엇보다 지금까지------ / 무명 : 지금까지 몇 번이나 가차 없이 알테라째로 혹성 파편을 파괴했기 때문...... 이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80 무명 : ------그렇게 세라프는 존속됐다. 문 셀(달의 성배)에게 소환된 톱 서번트에 의해. ......라고 단정짓는 건 어폐가 있겠군. 세라프를 덮친 이변 및 위기의 원흉인 알테라와 직접 상대하여 그걸 무력화한 건 장미의 세이버였으니. 그 톱 서번트는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는 말이지. 결과로 따지자면......그래. 그녀는 그 역할을 자청한 거다.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대규모 전투에 대한 순차적 개입에 의해 세이버 진영의 힘이 과도하게 마모되는 사태를 막았다------ 그런 시각도 가능하지. 물론, 단순히 좀 늦은 것뿐일 수도 있지만. 혹은 이변의 흑막에 숨은 '누군가'의 방해를 받았거나. 그래도 큰 의미가 있다. 혹성의 전력을 무너뜨렸다는 관점에서. 어쨌든 세라프의 동란은 일단 종식됐다. 적과 청. 양 진영도 전투태세를 해제하고 파괴의 군세도 어딘가로 모습을 감췄다. 혹성 본체라는 위협 그 자체는 아직도 남아있지만 우선은 평온이 찾아왔다. 달의 성배전쟁 이후 신생 중인 세라프는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은 거지. 그 톱 서번트...... 즉 파란 세이버의 행방은 묘연하다. 지금도 세라프 한 구석을 여행하고 있다고도, 새로운 이변의 싹을 찾아 시원스러운 영웅적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도 하지만...... 모두 신뢰하기 어려운 정보지. 개인적인 억측을 말하자면.....그래 예를 들어 정말로 믿기 어려운 얘기란 건 잘 알지만, 막 개점한 정식집에 들어 앉아 매일 폭식을 탐하고 있을 가능성 쪽이 높지는 않을까?? / 아르토리아 : ......이런 일이 있었던 겁니다. 마스터 씨. 원흉인 아르키메데스(흑막)도 쓰러졌지만 그런 종류의 인간은 책략을 몇 개씩 준비해놓는 법------ 잊혀질 때쯤 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방심하지 마시길. 또 이야기를 해봤더니, 알테라는 솔직하고 순박한 여성이었습니다. 뭐, 융통성이 없다는 게 흠이었지만요. 그자의 머릿속은 성검보단 파괴쪽이더군요. 이후 예고 없이 당신들에게 접촉해 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면 넓은 마음으로 대해주십시오. 그녀에게 필요한 건 군신의 검이 아니라 마음을 나눌 친구니까요. ------오! 추가한 음식이 왔군요! 오오...... 이건...... 어제보다도 솜씨가 늘었군요. 훌륭합니다 주인장. 이 바삭바삭한 튀김옷! 씹을수록 달콤한 육즙이 베어나오는 돼지고기! 이 절묘한 밸런스 덕분에 밥이 계속 들어가는군요. 무한 제공되는 양배추 샐러드도 좋군요. 새우튀김의 새우는 그거죠? 어제 개척된 해양형 신 영지에서 잡은 거죠? 훌륭합니다. 훌륭한 새우튀김입니다. 탱글탱글합니다. 이게 또 밥맛을 돋구는군요! 카리아게도 일풉입니다...... 뜨거워도 맛있고 식어도 맛있다니! 그리고 역시 한 입 먹을 때마다 밥이 쑥쑥 들어가는군요! 아아...... 행복합니다...... 세라프에 오길 정말 잘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달 여행이라니 싶어서 쓸데없는 것들만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먼 과거. 주인장! 추가 주문 부탁합니다! 믹스 튀김 정식하나, 밥은 대짜로! 믹스 그릴 정식 하나, 밥은 대짜로! ------아, 그리고 점심 정식 하나! 물론 밥은 대짜로! / 무명 : 좋아. 예상대로다! 그녀의 냠냠쩝쩝이 세라프를 구원하리라 믿고......!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81 나의 첫 번째 기억, 도망가려고 했을 때 처럼 꾸욱 눌리는 건가 했는데 아니다. 확실히 꾸욱 눌리고 있긴 하지만 방향성이 완전히 다르다. 부드럽고 따뜻하다. 알테라의 몸은 뭐랄까. 보이는 아름다움 만큼의 탄력이 있다는 느낌. 살의 감촉이랄까 몸의 감촉이랄까..... 어쨌든 좋은 느낌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82 •침대 신전. 석실에 있는 거신 알테라의 침대. 과거에 정복한 신전의 지붕을 보고 "아, 딱 좋은 크기다. 잠자기 편할 것 같아" 라며 침대로 삼고 있는 것 뿐이다. 본인은 입에 담지 않지만 맘에 쏙 든 모양이다. 침대 아래, 즉 침대 신전 안에는 알테라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게임 기획 당시 "저 신전 안에 안티 셀이 있는 건가!" → "죄송합니다, 신전은 그냥 침대이고, 지붕에서 자던 사람이 안티 셀이었네요" 라는 흐름이 있었지만 신전 내부의 던전을 만들 예산이 없어서 폐기되었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83 이 산더미 같은 보물은 뭘까. 한눈에 보물이라는 게 느껴진다는 건 혹시 뭔가...... 세라프의 마력이나 영자의 리소스 같은 것인가? / 거신 알테라 : ! 보물이 마음에 드셨나요? 부, 명예, 사람이 추구하는 것 중 자기 실현의 욕구에 속하는 것을 영자로 구성시킨 것...... 인데요...... 이건 꿈의 영향입니다. 외부에서 서번트로서 싸우는 나...... 그 기초가 된 영웅에 의한 대리 체험이죠. 후후. 나는 과거에 이런 식으로 보물을 가득히 모아놓고 잠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 체험이 이렇게 재현되어 있는 거죠. 귀여운 물건이 없는 건 아쉽지만...... 전리품이니 할 수 없죠. 어쨌든 반짝반짝 빛나는 것 중에 나쁜 것은 없어요!! 당신도 이런 걸 좋아하시나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84 역시 궁금하다.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애초에 왜 저 우리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 거신 알테라 : 손에...... 이 손에 가둬두고 있으면 언제 당신을 파괴해 버릴 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니,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어요. 당신은 인간이에요. 연약하고 허무하고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바로 사라져버리죠. 그런 당신을 앞에 두고 나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전혀 모르겠어서...... ...... 그래서 우리를 만들었어요. 소중하게 생각해 버리면 적어도 파괴해 버릴 일은 없잖아요......? / 아아 그렇구나. 말은 명확하지 않았지만 이해는 갔다. 저 우리는 나를 가두기 위한 게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구나. / 거신 알테라 : ...... 지금까지 지내면서 어느 정도 조절해야 하는지 점점 파악이 됐어요. 이제 실수로 당신을 파괴할 걱정은 없어요. 당신은 단 한 명인 나의 포로(마스터)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5 거신 알테라 : 보고 따라하면서 요리(프로그래밍)한 중앙아시아 요리라 실제로 만들어 본 경험은 없어서...... 응, 그러니까...... 병아리콩 허머스였는데, 제대로 됬나요? / 잘 먹었습니다.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전혀 없어, 맛있었어... 병아리콩 허머스라. 처음 먹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빵에 발라 먹은 그걸 말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괜찮았다. 회복 효과도 있는 것 같다. 실컷 휴식을 취한 직후인데도 더 힘이 솟는 느낌이 든다. 에어리어를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싶을 정도로. / 거신 알테라 : 뛰어다니는 걸 좋아히시네요...... 그러시면 취침용 바구니 다음엔 운동기구라도 만들까요? 미명 영역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으면 더 재밌는 걸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저에게 도구제작 스킬은 없지만 학습...... 할 수는 있어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86 거신 알테라 : 저는 여기서 맹세합니다.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독으로 해를 가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해로운 약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며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 이를 권유하지 않고...... / 나이팅게일 선서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하면서 암송하고 있다! 간호의 성스러운 마음 자세를! 분명하게! 완전히 너스(간호사)가 된 마음가짐이다! 아니 이미 간호사다! / 거신 알테라 : 알고 있어요...... 잘 알죠...... 다운로드하고 있는걸요...... 아아, 이것이 간호를 위한 68수...... 주사,링거,재활 훈련,산책 유도,"아~하세요"부터 취침까지...... 에......요강, 이라는 것까지......그야말로 완전한 관리......간호입니다......간호사는 이런 권한까지 가지는군요...... ......하지만 열심히 해야되는 거겠죠? 네, 그럼요! 왜냐면 저는 간호를 할 테니까요! 치료라는 이름 아래 환자를 절대 지배하는 의무를 지니는 자니까요! / 틀림없이 간호사라는 직업을 오인하고 있다! 이, 이건...... 선수를 치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87 나이팅게일[서번트] 페이트 엑스텔라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서번트. 클래스는 버서커. 거신 알테라가 간호복으로 갈아입을 때 참고한 영령. 무슨 일이 있어도 부상자를 치료하며, 치료를 방해하면 그것이 대통령이라도 날려버리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덤프트럭 같은 간호사. 철의 의지와 불굴의 이성, 그리고 강철의 백의를 가진 천사. 알테라에게 꼭 간호복을 입히고 싶다 간호복을 입은 알테라의 무릎을 베고 싶다. 아니, 미니스커트 간호복을 입고 부끄러워하는 알테라를 뚫어져라 보고 싶다. 그런 마음에서 탄생한 예상치 못한 나이팅게일 인스톨이다. 당신에게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머리 쪽.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내용

*188 맨살이 드러난 알테라의 배 위에 파묻혀있는 건 약간 부끄럽긴 하지만 편안함이 수치를 상쇄시킨다. 실감하고 만다. 말그대로 여기에 있으면 이상할 정도로 피로가 가신다. / 거신 알테라 : 제 그곳(단전)은...... 마력의 생성원 바로 위에 해당하는 부위예요. 전에도 조금 말씀드렸죠. 그곳에 닿는 생물에게는 자양분이 되죠. 혹시 체온 상승을 느끼지는 않으시는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89 길가메시 : 아니, 아니지. 크게 웃겨주지 않았느냐. 상이다. 알려주지. 뭐, 단순한 얘기다. 세라프의 『뒷면』에서 지루해 하던 참에 미명 영역에서 그게 깨어나는 소리를 들어서 말이지. 세어보니 마성의 도래로부터 만사천년. 이 몸과는 상관없는 기록이지만 조금 연이 있는 것도 사실. 어찌 됐든 좋은 볼거리가 될 거라는 건 명백했다. "지루해 하고 있었다"라고 했지? 그래서 직접 현계했을 뿐이니라. 하지만 싸움은 이제 종반에 이를 모양이군. 내 아버지, 내 신화의 원점이 맺은 조약도 곧 끝난다. 저건 과연 당대에 어떤 결말을 불러올 것인지. 그것만은 이 몸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네놈도 잘 생각해서 문 셀을 지키는 게 좋을 거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90 알테라 산타 : 하지만, 먼 옛날…… 현재는 매우 어스름한, 거대한 무언가의 파편이…… 북유렵의 대신이라던 자가 무엇을 어찌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만약. 만약 정말로─── 너희(발키리)의 탄생에 기여했다면, 언니라 부를 법한 존재가 맞다면, 나는 그것을 왠지 모르게 기쁘다, 자랑스럽다 여긴다. 브륀힐데. 여동생이여. 아름답게 살아간, 투녀여. 부디, 그렇게 시무룩하지 마라. 가슴을 펴라. 전설에 따르면 너는 슬픈 최후를 맞이했다만, 나는, 그것을 아름답다 여긴다. 과오 없이 살아온 것이다, 너는. 그 삶이, 나에게는, 초원을 달려나가는 것처럼 비추어진다. 그러니, 말이다. 그렇게 쑥스러워하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1 (인연 레벨 1) "잠깐 친밀도가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게 너무 가까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 내 비밀을 알게 되면, 난 너를, 이것저것 해버려야 하게 된다." / (인연 레벨 2) "마스터에겐 숨김없이 털어놓아두지. 실은 난, 천성적인 산타가 아니다. 수수께끼의 양의 인도로 산타의 이름을 계승한 신세대의 산타로, 그래, 알테라산타 아니면 우주의 산타... 어? 알고 있었다? 그런가, 알고 있으면서 비밀을 지켜주고 있었다니... 넌 다정하구나." / (인연 레벨 3) "이상한 양의 힘을 빌린 탓인지, 이 때면 안 좋은 꿈을 꾼다. 원래부터 꿔오던 꿈이지만, 내용이 보다 명확해져있어서... 나는 우주의 산타라 했지만, 어쩌면 정말로, 우주의 산타일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 너는 나의 마스터로 있어줄 것인가." / (인연 레벨 4) "내, 내가 우주의 산타라도 문제는 없다 했는가? 그, 그런가. 나도 딱히, 지구산 서번트가 아니라 해서 당황한 건 아니라고. 어떻든 간에 너는 나의 마스터니까말이지. ...그렇다곤 해도, 조금, 가슴이 괴롭다. 그렇게 말해줘서, 나는 너무나 기쁜 모양이다." / (인연 레벨 5) "이상한 꿈을 꾸었다 해도, 나는 나, 너는 너다. 나는 그 명계의 여행을 잊지 않아. 푹신푹신한 마스터여, 너는, 언제까지나 크리스마를 축복하는 인간이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내가 산타가 된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알테라 더 산타 마이룸 대사

*192 벨버【사물】포식 행성. 수확의 별(Havest Star). 1만 4천 년 주기로 하늘의 강 은하에 나타나는 혜성. 그 모습은『눈물 흘리는 눈』처럼 보인다. 통과할 때,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한다. 지구에도 한 번 통과했으며, 그땐 문셀 8할의 데이터를 파괴했다. 문셀을 만든 이성 문명인들이 남긴, 다른 타입의 관측장치라고 전해진다. 벨버에는 중심핵이라고 할 수 있는 혹성 부분이 있으며, 그 주위를 여러 개의 성주(星舟)가 감싸고 있다. 성주를 겹쳐 만든 아머를 입고 있다……라고 이미지 하면 이해하기 쉽다. 중심에 있는 핵을 벨버의 본체라 본다면, 그 주위를 감싼 혹성 부분은 벨버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침략 병기 ─── 여러 가지 침략 방법(문명)을 가진 복합 성주 장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습이야말로, 여러 문명을 포식해온 벨버에 의한 자위·침략에 가장 적합한 해답인 것이다.『하얀 거신』인 알테라는 1만 4천 년 전에 태양계에 떨어진 3가지 성주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남은 2개, 알테라에게 있어서「오빠」와「여동생」이라 불리는 자는 본작에선 이야기되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93 아르토리아 : 큭......! / 길가메시 : 후하하, 승부가 났군 세이버! 이 전장에서 네놈과 맞닥뜨리다니 기연이구나------ 아니, 이미 이건 운명이 틀림없다! 보아하니 다른 톱 서번트들과 마찬가지로 문 셀에게 직접 소환된 모양인데------ 아쉽게 됐구나! 네놈이 혹성의 파편을 해치울 일은 없을 거다! 알테라와의 결판은 하쿠노에게 맡겨라. 네놈의 운명은 지금 여기서 결정된다! / 아르토리아 : 아니, 이 정도 상처로 제가 쓰러질 거라고......? 싸움은 지금부터 입니다 영웅왕......! 모든 것을 알면서 제멋대로 행동했던 그 폭거. 지금이야말로 응징을------ 응징을------? / 길가메시 : 음......? 으, 큭......!? / 아르토리아 : 길가메시, 방금------ 당신의 손이 검게------ / 길가메시 : ......칫. 아무래도 '두 번째'가 온 모양이군. 알테라는 물리적은 파괴였지만 이것은 개념. 혼의 오염을 무기로 한 것------ 달의 뒷면에 있었던 영향이 여기서 나타나다니. 이 몸은 네놈들보다 몇 분 빨리 악성 정보에 오염된 모양이다. / 아르토리아 : 악성 정보......? 그건 달의 뒷면에 방치된 "인간의 악" 그 자체라고 들었는데...... 아니, 어딜 가는 겁니까 영웅왕! 아직 얘기는......! / 길가메시 : 용서해라, 기사왕. 먼저 해야 할 일이 생겼다. 네놈과의 결판은 이 발칙한 놈을 처리한 뒤다. 그러나 명심해라. 다음에 만날 때는 이 몸도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른다. 요격 준비를 제대로 갖춰놓는 게 좋을 거다. ......자. 나타난 건 복수의 여신의 원전인가? 아니면 그 껍질을 깬 것인가?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벨버의 진실...... 한 발 앞서 봐주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94 ACT게임이 된다면 최종 보스는 거대 보스가 좋다. 하지만 거대 보스를 전용으로 만들 예산은 없음. 그러면 거대 보스인 히로인을 등장시키면 만사 해결이다! 그런 가벼운 기분으로 거신 알테라는 탄생했습니다.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11월 24일자

*195 네로와 타마모노마에가 너무 달아오른 상태라 『보통 서번트』로는 그 둘의 강력함에 져 버린다. 한다면 유일성이 있는 히로인, 네로와 타마모와는 절대로 겹치지 않는 히로인으로, 그런 목표와도 맞았습니다. 네로와 타마모노마에 루트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ACT게임으로써 만들어졌습니다만, 알테라 루트의 시나리오가 긴 건, 이것이 알테라에게 있어서의 『EXTRA』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과의 관계성, 성배전쟁을 대신하는 여행이 『세파르 가설』이었다, 그렇게 생각해 주세요.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11월 24일자

*196 덧붙여 FGO의 알테라는 아틸라의 영령화로서 사쿠라이 씨에게 담당을 부탁드렸습니다만, 거신 알테라와 영령 알테라, 아르키메데스는 EX시리즈의 것이므로 나스 담당. ......그러므로 당연히, SG라든가 착실하게 설정돼 있다고......부끄러운 걸로 말이지......후후후......얼른 퍼니쉬하고 싶다고...... 시키(志貴) 씨라고 불리고 싶어......아니 이건 다른 곤란한 미남의 영혼의 외침이었구만......2016년 크리스마스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줬으면 해......극악의 픽업이 오니까 말이야...... 하지만 이것만은 저 혼자선 어떻게 해 볼 수가 없기에, 조용히 잠행하며 찬스를 기다리고 싶습니다.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11월 24일자

*197 알테라 : 알테라는 기합을 넣어서 그리다 너무 그리기 힘든 디자인으로 해버려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주문을 받은지 2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 굉장한 설정이 붙어버려서 음? 이게 어떻게 된 일? 같은 기분입니다. (huke)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98 Q. [FGO]에서 등장했던 huke 씨가 디자인했던 알테라를, 이번에는 와다 아르코 씨가 새롭게 그리게 되었네요. / 나스 : 알테라 디자인의 원안에 대해서는 huke씨에게 "SF, 원시, 태고" 라는 키워드로 의뢰했습니다만, 예상을 뛰어넘는 디자인으로 완성해주셨죠. 그것을 받고, 이번 [EXTELLA]에서 와다 아르코 씨에게 [EX 시리즈]의 서번트로서 디자인을 부탁드렸습니다. 소위 "와다테라"는 플레이 해보시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비누방울 같은 면"이 있습니다. 애시당초, EX시리즈에는 네로와 타마모라고 하는 절대적인 양대 히로인의 개성이 너무 강렬해서,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게 될 알테라는 틈새시장을 전력으로 파고들어간다는 컨셉으로 설정된 히로인 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전사로서의 맹렬함과 성모와 같은 자애, 그리고 세계를 알지 못하는 소녀와 같은 사랑스러움이 혼연일체가 된, 예상 이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2 히로인 체제가 3 히로인 체제가 된 감각이라, 기쁜 경악이네요. - 콤프티크 2016년 12월호 나스 키노코 인터뷰

*199 그런 알테라입니다만, 기획 단계에서는 영령 알테라의 스탠딩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거신 알테라의 스탠딩도 넣고 싶어. 그치만 이제와서 추가분은 못 넣어. 한 번 결정된 기획서는 절대적. 하지만 말하는 건 자유니까 마벨러스 분들께 부탁드려 보자, 하고 타진해 봤더니 마벨러스 분들도 어떻게든 예산을 늘려 주셔서, 다음은 와다아루코 씨의 스케쥴 문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쯤, 아루코에게는 지옥의 FGO작업도 시작되어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철완 아루코라도 이건......」하고 발주서를 메일로 보내면서도 고뇌하는 키노코. 「죄송합니다만......」하고 다음날 답신을 보낸 와다아루코 씨. 아무리 그래도 무리지, 하고 메일을 읽으니 어라 마하마하(摩訶摩訶). 「죄송합니다만, 거신이라고 알테라를 거유로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뇨, 큰 가슴으로 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가득합니다만 알테라 씨는 안 됩니다. huke 씨의 그 디자인은 슬렌더하기 때문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니 체형은 바꾸지 않고 푹신한 모습으로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러프를 첨부할게요. 역시 거인 여성이라면 M자 앉기(ペタン座り)죠. 혹시 나스 씨는 쪼그려 앉기(体育座り)가 좋으신가요? 싫다아-, 이 변태-☆」 「음-, 뭔 소리 하는 거야 이 몬스터?」 역시 일을 너무 떠맡겼나. 그렇게 반성하면서도 와다 씨의 코멘트는 설득력으로 넘쳤습니다. huke 씨의 디자인은 너무도 완벽해서, 한 점 뺄 것도 더할 것도 없었다. 『어떤 이유로든 알테라를 거유로 만들면 안 된다』 그런 강한 의지로 시나리오라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는 마음의 악수를 나눈 것입니다. 「역시 아루코다 아무 문제 없구만. 그리고 말 안 했지만 엔딩에선 로리화도 한다고. 그것도 잘 부탁해. 또 간호사복도 입히고 싶으니까 그것도 잘 부탁해」이제와선 아득한 옛날, 2015년 겨울의 이야기다. - 콤프티크 2016년 12월호 나스 키노코 인터뷰

*200 Q「어째서 Fate의 알테라는 피부가 갈색인거야? 아틸라는 딱히 피부가 갈색이라는 전승은 없는데?」 / A「우리 알테라 씨는 사하라 사막에서 왔으니까 머리카락도 하얗고 피부도 갈색인거란다」/ 과연, 아무리봐도 논란거리인 듯하다. 당시의 균사류는 여러가지로 지쳐있었던 모양.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