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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魔術, magi*2, Spell*3 )은, 타입문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문명의 대용품' 을 뜻한다.

보통 판타지 작품에서 불리는 '마법'에 해당된다. 마력을 소비해 영창을 외쳐 인위적으로 신비를 재현하는 이능. 가공요소에 근거한, 실천가능 영역이 된 신비학. 마력을 사용해 사상에 간섭해서, 인위적으로 변화를 끼치는 생략행위, 마력이라고 하는 현실에는 없는 에너지를 이용한 원소운용이다.*4 마술을 사용하는 자를 마술사라 한다.


마술의 원리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동양 쪽과 별개가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이 시리즈에서 마술이란 시계탑을 기점으로 한 서양의 마술을 의미한다. 이는 세계에 대한 사술이다. 마력으로 마술식을 새겨 일시적으로 세계의 형상을 일그러뜨리는 것이다. 그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것이 심도다. 텐 카운트의 대마술세계의 질서에 간섭할 수 있으며 세계의 내측에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고유결계마술의 극치다.*5 아무튼 이 문서에서는 서양의 마술을 설명한다.

마술사마술회로를 통해 세계에 새겨넣은 마술기반에 접속해 명령을 보내서, 미리 만들어져있는 마술식영창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마술은 작동한다. 전자기기에 비유하면 아래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을 참조할 것.

영창 = 입력행위.
마술식 = 명령어
마력 = 전기
마술기반 = 소프트웨어
마술회로 = 콘센트 + 모뎀

■ 마술의 구성요소는 오대 원소다. 그 중에서 에테르는 그 자체는 아무 효과가 없으나 다른 속성과 합쳐져야 마술이 성립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6 자세한 내용은 원소 항목을 참조할 것.

■ 마술의 마술식이 새겨진 마술기반(학문, 종교, 토지)에서 멀어지면 백업이 약해져 마술의 위력이 열화한다.*7 자세한 내용은 마술기반 항목을 참조할 것.

■ 마술은 똑같은 효과를 마술사 개인마다 각기 다른 방식의 영창으로 불러낸다. 이것은 정해진 단 하나의 효과(신비)를 불러오는 '방식'의 차이가 있는 것뿐으로 본질적으로 같은 효과의 마술은 다 같은 것이다.*8 자세한 내용은 영창 항목을 참조할 것.

대마술이라는 개념이 있다. 본래 세계를 상대로 호소하는 대규모 마술인 의례주법(儀例呪法), 또는 의식 마술이라 불리는 건 통상적으로 일개 마술사 단신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에 몇 시간 이상의 계약과 의식이 필요하다.*9*10 이 의례주법을 간이적인 마법진과 같은 보조수단의 도움을 받아 텐 카운트(10소절, 10초) 내외의 영창으로 간이화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대마술이라 한다.*11*12
대마술에 쓰이는 순간계약이 텐 카운트로 불리는 것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영창의 길이가 대체로 10소절이 한계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의례주법을 쓰면 규모와 안정성을 크게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질적 의미로는 대마술이 한계다. 현대의 마술의 한계라 할 수 있다.*13

마술의 격이라 할 수 있는 심도란 개념이 있다. 기본적으로 서양 마술은 세계의 형상을 일그러뜨리는 것으로 심도는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심도는 주문에 의해 고정되기에 마술영창이 길면 길수록 심도가 올라간다.*14*15 그리고 신대마술은 1공정으로 발현시킨 것의 심도가 현대의 텐 카운트의 심도와 필적한다. 마술마술식의 수준 이전에 심도의 차이가 있으면 심도가 높은 쪽이 덧씌워서 낮은 쪽을 일방적으로 지워 버린다.*16

■ 희소한 마술 재능은 노블컬러라 불린다. 흔히 마안을 구분할 때 사용되는 호칭이다. 노블컬러마술회로의 기능이 천체 운영에 가깝다. 통상은 지각 유동에 가깝다.*17 자세한 내용은 노블컬러 항목을 참조할 것.

마술의 비교에 랭크가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랭크 항목을 참조할 것.


마법마술의 상관관계

■ 마술은 문명의 대용품이다. 해당 시점의 인류가 그 역량으로 시간과 자금만 들이면 충분히 재현 가능한 물건을 '비상식적인 기술'로 재현(대체)하는 행위다. 그래서 마술은 비의(秘儀)나 금기(禁忌)는 될 수 있어도 기적이 될 수 없다. *18 예를 들어, 마술을 이용해 작은 불꽃을 일으키는 기술은 과학기술로 만들어 낸 '라이터' 하나로 누구든지 재현할 수 있기에 전혀 메리트가 없다.*19 거기에 마술과 현대과학을 비교하면 대개 비용대비 면에서 과학 쪽이 편하고 월등하기 때문에 현대의 마술은 그 격을 크게 잃었다. *20*21 마술이 현대 문명과 비교해서 강점이 있다면 '만능'이라는 점이다. 이 세상에서 태어난 이상 시간과 노력만 충분하다면 그 허용범위에 불가능은 없다(단,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처럼 보이게 속이는 부류가 섞여 있다).*22

■ 지구 상의 모든 자력(資力)을 투자해도 할 수 없는 일은 별개로 '마법'이라 통칭한다. 인류의 기술력과 문명이 발달하기 전, 과거에는 이 마술로 일으키는 각종 현상의 대부분은 인류의 역량으로 도저히 재현할 수 없는, 하나의 '기적'이었다. 인류의 역량이 발전할수록 마법은 그 격을 잃고 마술로 격하되고 있다. 언젠간 인류는 마법 그 자체를 배제해 버릴 것이다. *23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인류의 역량으로 재현 가능한 '마술', 그것을 쓰는 마술사.
☞ 인류의 역량으로 재현할 수 없는 '마법', 그것을 쓰는 마법사.
☞ 그 둘 사이에 어중간하게 끼어 있는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것'

■ 평범한 마술마법 취급 받던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으나, 인류의 역량이 늘어나면서 어느 사이엔가 마법근원에 닿은 포상같은 것이 되었고, 1번 해명된 미지(마법)는 확정되어 버려서 똑같은 도달하는 방법을 알아내도 처음 도착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후계자라는 개념은 있다)*24 5개 마법에 모두 주인이 생기기 이전에는 근원의 소용돌이에 닿는 것을 희망하는 마술사들 중 일부가 이를 생애의 목표로 삼곤 했다.*25 예를 들어 수백년 전(마법의 주인이 전부 정해지기 전)의 마술사의 주인은 마술사의 정의를 '마법을 추구하는 자' 라 이야기하고 있다.*26

■ 위의 내용은 마법사의 밤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무슨 연유인지 애니메이션 엘레멘츠를 시작으로 제3마법의 사용자나 거기 닿을 만한 자들이 슬금슬금 나왔다. 예를 들어 제3마법의 구 설정은 아인츠베른이 잃어버렸고 사용자가 모습을 감춘 것이었다.*27*28*29 그랬던 것이 신 설정에서는 제3마법마법사의 제자들이 만든 제3마법을 재현하는 공방아인츠베른의 기원이고 그 부산물 중 돌연변이적인 존재인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이 효율이 떨어지는 제3마법을 완성해 냈으며 그걸 본 제자들이 포기한 공방을 일꾼이었던 호문쿨루스들이 계속 운영하며*30 유스티치아의 제3마법이 범위가 너무 좁다는 것을 극복하려 광역가동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를 만들려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31 거기에 아오자키 토우코인형 기술을 포기하지 않고 연구했다면 제3마법에 도달할 가능성과 자질이 있다고 하거나*32 뜬금없이 제6법을 노린다고 알려진 왈라키아의 밤멜티블러드 코믹스 뒷골목 인 나이트메어에서 자신의 목적이 제3마법이었다고 말하는 등*33의 묘사가 나와 버렸다. 고로 마법사의 밤에서 나온 현대 5대 마법의 독점 개념은 ??? 상태가 되어 버렸다.

■ 마술은 중세시대에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마술의 지위를 결정하는 핵심인 '신비의 숭배'와 '인류의 역량부족' 등의 요소가 가장 적절한 비율을 가졌던 시기로 보인다. *34 마술협회가 생긴 것도 이 시기다.*35
지난 수백 년 간 마술은 현대 문명을 따라잡지 못하고 뒤쳐져 왔다. 하지만 과학(미래)으로만 도달 가능한 지점이 있는 것 처럼 마술(과거)이라는 신비가 아니면 도착할 수 없는 지점도 있다.*36

마법이 태양 그 자체를 이용하는 것이라면 마술은 태양빛의 은혜를 이용하는 것이다.*37
마법은 특이성과 초월성에 있어 마술과 격이 다르다. 마술이 아무리 기량을 쌓아도 이길 만한 상대가 아니다.*38

마술은 과학에 점점 밀리고 있지만 과학이 신비를 완전히 잠식하려면 멀었다. 최소한 인간 그 자체가 불필요하게 될 정도의 기술발전이 아니라면 마술이 추월당할 일은 없다. 당장 2015년 기술력의 스마트폰은 아오자키 토우코 정도 되면 마술회로로 대신할 수 있다. 그렇기에 능력 있는 고위 마술사일 수록 전자기기를 '그거에 기대면 미숙한 자다'고 공언한다 받아들여 경시, 경멸하곤 한다.*39

거짓된 성배전쟁이 열린 후(2004년에 열린 5차 성배전쟁으로부터 몇년 후) 5년 정도 지나면 휴대폰으로 소셜 네트워크나 HD영상 즉석촬영 같은 걸 간단하게 할 수 있기에 시계탑이나 성당교회의 정보 은닉은 한계가 온다. 새롭고 더욱 강고한 은닉 방법을 모색하거나, 아니면 아주 그냥 일부를 개방하던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거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평했다.*40

공의 경계에서 묘사하길 현대의 시점에서 미래 예측, 과거 추측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역량으로 가능한 것으로 언급된다.*41 이후 정말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마술과 과학으로 개발한 미래와 과거를 관측하는 근미래관측렌즈 시바가 나왔다.*42*43


마술사의 적성(마술 속성마술 특성)

마술사는 '마술 속성'과 '마술 특성'이라는 두 가지 적성을 갖고 있다.
마술 속성과 특성은 개인 적성으로 갖고 있는 경우와 가문의 핏줄로 물려받는 경우가 있다.

마술 속성
마술사가 쓸 수 있는 마술의 종류를 결정하는 요소.

마술 특성
마술 속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술에 '범용성'을 부가하는 요소.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을 참조할 것.


마술 계통

각 마술은 마술 계통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술 계통 항목을 참조할 것.


마력과 마술의 상관관계

마술사마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력마술회로가 필요하다. 마술사는 마술회로로 마나(대원)와 오드(소원)를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마력으로 변환해 체내에 저장한다.*44

■ 대기 중의 마나가 동결된다면 사용 가능한 마력이 부족해서 대다수의 마술이 봉인된다. 저장 가능한 마력이 보통 마술사 100인분에 달하는 시엘조차 아인내쉬의 숲 안에서 마나가 동결되자 마술을 쓰지 못한다.*45

■ 체내 마력을 쓰지 않는 의식 형태의 마술도 있다. 세례영창이 대표적인 예시다.*46

■ 대기의 마나를 마술회로를 거치지 않고 마법진과 대가를 준비해 빌려 마술에 쓰는 포멀 크래프트라는 마술 계통이 존재한다.*47 단, 최종적인 마술의 성립에는 마술회로가 필요불가결해서(마술을 사용하려면 마술기반에 접속해야 하고, 마술기반에 접속하려면 마술회로가 필요하다) 마나를 모으는 데 마술회로를 거치지 않는 포멀 크래프트라 해도 마술회로가 없는 일반인은 모은 마력을 마술에 사용할 수 없다.*48*49


신대마술과 현대의 마술의 차이, 마술근원의 소용돌이의 상관관계

신대마술과 현대의 마술의 기본적인 차이는 인간의 문명이 순환하는가 소비하는가의 차이다. 진리와 함께 있는 것과 진리를 알려 하는 자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순환의 이치로 세계가 돌아가던 신대마술사는 당시 근원의 소용돌이에서 마력을 얻었기에 너무나 친근해서 근원에 갈 생각을 안 한다. 이는 현대에 소환된 신대마술사도 마찬가지라 캐스터(메데이아)는 뭘 해도 근원에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을 가질 수 없다.*50 마술사는 아니지만 신대 말기의 인간이었던 아쳐(길가메쉬)는 자신이 다스리는 세계는 내측 뿐이지 외측에는 관심 없다며 근원도 시시한 것 취급한다.*51 신대인대마술이 갈라지게 된 것은 솔로몬의 업적이다. 생전 단 한 번 받은 계시를 바탕으로 과 연동되지 않는 인간만의 힘으로 행하는 마술을 확립시켰다.*52

■ 현대에 있어 마술의 본질은 근원의 소용돌이의 끝자락에서 끌어오는 힘이다.*53 근원의 소용돌이에 닿으면 마술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54 물론 그것은 대단한 마술사라도 불가능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기껏해야 최대한 밀착해서 자신의 마술을 안정시키는 것이 보통이다.*55

■ 같은 종류의 마술은, 그 존재를 아는 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근원의 소용돌이에 등록되어 있는 그 마술의 힘을 내는 신비의 힘이 등분되어 버린다. 사용자의 수는 물론, 단순히 그것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의 숫자에 비례해서 위력이 감소한다. 따라서 마술의 대전제는 숨기는 것이다. *56 개인 단위로 알려지는 건 거의 영향이 없으며 다수의 시점, 먼 미래를 가정하는 이야기다. 지금에 와서는 빈 껍데기만 남은 룰이다. 마술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술협회 외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지만 그 협회가 매우 강력하고 이를 사형 클래스의 범죄로 취급하기 때문에 마술사들은 처벌받지 않기 위해 법률처럼 지키고 있다.*57

마술기반은 그 원리 상 사람들의 신앙과 무의식에 의해 효과가 강화된다. 그런 의미에서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마술기반성당교회에 의한 신의 가르침이다. 마술의 근원인 신비는 퍼지면 힘을 잃지만 마술기반이 퍼지면 마술이 안정된다는 모순을 안고 있다.*58

■ 마술은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른다.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본래 있을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 『무(無)』, 즉,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전하는 것이 현대의 마술사라는 존재가 인생을 걸고 지향하는 이상향이다. *59 하지만 마술사들이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달하기 위해 시도해 온, 그리고 현대 시점에서도 시도하는 연구는 절대 다수가 그 곳에 닿을 수 없다. 억지력에 의해 수호되는 그 곳에 도달할 확률은 표현 그대로 기적이다. *60 말하자면 도달 불가능한 목표를 가문의 비원으로 계승하는 것이다. 마술사가 되어서 처음으로 배우는 것이 '자신들의 연구가 헛수고라는 사실을 일깨우고 각오하는 것' 라는 사실이 이들의 마음가짐을 간접적으로 묘사해준다. *61

신대마술이란 쉽게 말하면 고대 들의 권능의 편린을 빌리는 것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고대의 신들이 신앙을 잃고 자연현상의 하나로 되돌아간 현대에서도 신대에 들과 계약을 맺은 마술사는 이제는 사라진 신의 힘을 빌리는 신대의 마술을 구사할 수 있다. 본래는 신대 시절부터 현대까지 살아 있는 마술사 같은 것이 존재하는 지 조차 의문이지만 서번트라는 개념 덕에 신대마술사서번트로 소환되면 멀쩡하게 신대마술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62

신대마술들을 통해 근원의 소용돌이에 접근한다는 개념이기에 신대 마술영창은 힘을 빌리고자 하는 의 이름이다. 일종의 액세스로, 그리스 신화 12을 바탕으로 마술을 구사한다면 열 두 가지 액세스 키를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신의 이름은 구체적인 발음이나 담을 수 있는 의사나 기도 등에 따라 행사되는 신비가 다양해진다.*63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신대마술은 1공정으로 발현시킨 것의 심도가 현대의 텐 카운트의 심도와 필적한다. 따라서 신대마술사와 현대의 마술사가 싸우면 전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64 신대 출신 서번트들이 쓰는 스킬 고속신언은 현대의 인간 마술사를 상대로 치트키나 다름없다.*65 특히 캐스터(메데이아)는 대인전을 상정한다면 그녀를 이길 현대 마술사는 없다. 마술 승부라면 시엘*66이나 아오자키 자매*67*68도 진심이 된 캐스터와의 전면전에서는 게임이 안 된다.


동양의 사상 마술

서양의 마술근원에 닿는 것이 목적인데 비해 동양의 사상 마술은 사상반이라 불리는 인공 근원에서 성립된다.*69 신대의 서양 마술사들은 과 계약하는 것으로 근원에 이어져 있었지만 동양의 사상 마술을 쓰는 마술사들은 을 중시하지 않았으며 그래서 신을 중계해서 근원과 잇는 게 아니라 이 별과 융합한 자신들의 예장을 만들어 보다 세련된 마술체계를 만들어내려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지구와 융합한 초거대예장 사상반이다.*70 이는 극히 기초적인 원리지만 시계탑마술사들은 거의 모른다. 마술식을 쓴다는 건 서양의 마술과 같지만 서양의 마술사마술기반을 이용하는 데 비해 동양의 사상 마술 사용자는 사상반을 사용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71 이 의사근원 사상반은 신대선인들이 모인 산령법정의 십관이 만든 걸작으로 다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령법정은 대륙의 마술체계의 법을 마련했다.*72

서양의 마술사들이 근원에 닿는 것이 목적이라면 동양의 마술사는 인공 근원 사상반을 근원에 이르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아득한 과거에 박살난 접시를 파츠가 부족한 상태로 수복하는 듯한 행위다. 반이라고 표기되지만 어떤 의미로는 도이며 현대 과학의 가속기와도 유사하다. 인간이 다 쓰리 못 한 사고를 사용한 클라우드 컴퓨팅이지만 반은 그러한 사고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항상 가속하고 있으며 현대에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기 보다 발전하고 있다는 환상을 보여준다. 신대의 종료에 의한 마술의 변화는 사상 마술에도 평등하게 찾아왔지만 이것을 다대한 상실과 약간의 은혜를 가져왔다.*73


일본마술

일본마술은 서양의 것과 순서가 다르다. 규모는 현저히 감쇠되어 있지만 차원으로 치면 신대와 동일하다. 그래서 신대처럼 마술을 행사한다. 서양 마술 입장에서 사기인 게 일본에서는 당연하고 반대로 서양 쪽에서 당연한 게 일본에서는 사기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일본 마술로 타인을 폭살시키는 마술식이 있는데 을 살아가는 모든 것에게 깃드는 정기(오드)로 규정하고 박수를 신을 부르는 행동으로 사용해 상대의 내측을 울리게 하는 걸로 폭살시킨다. 서양 마술에서는 불가능한 행위다.*74

일본의 독자 마술은 옛 의 파편인 간타이(神體, 정식으론 신장주체(神臟鋳體))에 접속되어 있다. 현재는 총 여덟 개의 간타이가 남아 있으며 이들은 신대의 것이기에 현대에 와서 점점 힘을 잃으려 하고 간타이를 가진 각 마술 가문들은 그걸 막기 위한 특별한 보존법을 개발했다.*75 야코우 가문의 경우 쿠로히츠(黒櫃)란 보존법을 쓴다. 과거부터 다양한 마술이 인간의 안쪽에 흥미를 가졌는데 야코우는 소질 있는 자에게 신체를 이식한다. 이 이식된 인간을 쿠로히츠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히츠는 유체를 넣는 관을 의미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죽음의 이미지는 검정(쿠로)이다. 따라서 쿠로히츠는 신의 유체를 넣기 위한 이름이 된다.*76

일본은 브리튼보다 신대신비가 오래 남아 있었고 이 잔류도 때문에 의 파편(간타이)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서양 마술전승보균자와 비슷한 것이다.*77 여기에 사상 마술이 수입되어 그 영향을 받아 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생겼다. 하나의 도서관을 다같이 쓰기 위한 기술 같은 것이다.*78

간타이를 쓰면 현대에는 불가능한 신대마술을 성립시키는 것 조차 가능하나 완전히 계통이 다른 간타이를 운용하는건 극히 곤란하다. 시계탑에서 간타이를 방치하는 건 자신들이 입수해 봐야 적절한 운용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79


서번트의 스킬로서의 마술

몇몇 서번트가 자신의 마술 능력을 스킬 랭크로 나타내고 있다.

※ 주 : 아래 설명은 서번트 스테이터스매트릭스의 설명을 그대로 옮긴 것이므로 따로 각주를 달지는 않는다.
랭크 설명 소유주
B+(원소) 원소변환 마술의 행사가 특기이다. 이상편성이면서도 상질의 마술회로를 가진 유이 쇼세츠는 주로 공격 수단으로 마술을 사용한다. 마술사로서 「정통」한 목적과 정신을 지니지 않은 쇼세츠에게 마술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기술의 일종에 지나지 않는다. 순정한 마술사는 쇼세츠를 마술사가 아니라 마술 사용자라고 부르리라. 캐스터(유이 쇼세츠)
B 드루이드의 마술을 익히고 있다. 공격, 공격보조, 회복 등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많지만, 본래는 직접적인 전투면에서 뛰어난 계통의 마술은 아니다. 랜서(핀 막쿨)
B 마술을 습득하고 있다. 거꾸로 말하면, 마술을 알고 있기에 마술사를 죽이는 기술에 능통하다. 본 스킬의 랭크는, 본래라면 캐스터와의 전투 시에는 각종 판정의 보너스로서 작동한다. 어쌔신(에미야)
C 마술회로로 주조한 호문쿨루스가 가진 천성의 재능. 대상의 구조를 이해하여, 정반대의 성분을 부딪치게 하는 것으로 아무리 단단한 물질이라도 파괴하는 술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 이외의 용도는 전혀 없다. 캐스터(지크)
C- 정통파 마술을 습득. 가장 숙련된 카테고리는 불명 아쳐(에미야)


이외, 마술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가능한 겹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능력과 직접의 관계인지라 마술사 항목과 마술 항목은 겹치는 부분이 많음. 기본적으로 마술 항목은 마술 이론에 대한 것을, 마술사 항목은 직업이나 가문에 대한 것을 정리함.

■ 통상적으로 사람의 몸으로 마술의 극에 달하면 500년 정도의 신비다.*80
그렇기 때문에 1000년 넘게 영창되어 기능하는 플로이킥쇼는 대단한 특례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이 만한 것은 두 가지 있을까 말까 한다.*81
한편, 오랜 기간 신비를 연마하려면 수명 문제가 필연적으로 생기는데, 마술사는 목숨을 인간의 한계를 넘어 연명시키는 수단을 갖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술사 항목을 참조할 것.

■ 어느 한 마술의 궁극에 도달한 마술사에게는 해당 마술이 손에 잡히게 된다. 몸의 일부가 된 것과 비슷한 감각으로, 이러한 자기 자신이 된 마술은 형태를 남길 수 있다. 이를 대대로 물려받으며 조금씩 추가해 나간 것이 마술각인이다. 고정화한 신비라고 말할 수도 있다.*82*83 한편 마술각인을 계승하는 것은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후대에게 전하는 셈이 된다. *84 자세한 내용은 마술각인 항목을 참조할 것.

마술사가 만들어 낸 마술 관련 물품인 마술품이 있다. 여기에 속하는 대분류로 개념무장, 마술예장, 마도서, 유물이 있으며 그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는 마술품도 다수 있다. 이에 관해서는 마도서를 비롯한 각 항목을 참조할 것.

신비는 그것이 통하는 연대가 정해져 있다. 고로 과거 연대의 마술식(신비)을 쓰는 마술은 현대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마술사에게 있어서 고고학이란 현대에서 작동하지 않는 마술식을 현대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해석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발굴해 낸 마도서를 해독하여 마술식을 재정립하는 것인데, 마도서라는 것이 한 권이 아닌 여러 권에 걸쳐 유기적으로 꼬여 있어 대조 비교하는 마도서의 수가 늘어날 수록 해독 시간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 보통 인간의 수명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85

■ 기본적으로 마술에 대적하는 자는 쌓아 온 신비로 마술에 내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외에 대마력항마력이라는 마술에 내성을 가지는 개념이 존재한다.
상급 마술간의 싸움은 신비나 힘의 대결이 아닌 '어느 쪽이 흠이 없는 질서를 가지고 있을까' 를 겨루는 내용이 된다.*86 소위 말하는 상성 싸움이다.*87
구조가 밝혀진 마술은 비교적 용이하게 타파된다. 예를 들어 수준 높은 매료의 마안이 견습 마술사마가목 때문에 마력을 못 쓰는 마녀 콤비에게 무력화되거나 한다.*88

영맥에 의존하는 특이한 타입의 마술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맥 항목을 참조할 것.

■ 미래의 마술에 관해서.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는 1970년대의 대사건을 계기로 마나가 고갈되어 기존의 마술이 쇠퇴하고, 90년대에 일반에 공개된 마술이론과 영자 네트워크 기술이 합쳐저 영자 해커라고 불리는 새로운 마술사, 통칭 마술사(위저드)가 탄생했다.*89*90 영국 지방에서 일어났으며 월희의 세계에서는 이 사건(의식)이 20xx년에 일어난다. 이것이 알즈베리 발레스틴에서 벌어질 제6의 의식이라는 설이 있다.*91*92
마술사(위저드)마나를 쓰지 않는 전뇌세계의 마술인 코드 캐스트를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드 캐스트 항목을 참조할 것. 한편 이 세계는 마나가 소실된 사실상 신비의 불모지이나 문 셀에서 열리는 성배전쟁(엑스트라)에서 서번트(엑스트라)들은 코드 캐스트가 아닌 통상 마술을 잘만 쓴다. 이는 문 셀마술신비를 재현한 것이다.*93

■ 본래 주님의 권능을 받는 힘의 잔이여야 할 천사를 19세기 경 근 현대의 마술사들이 재발명하여 독립시켰다. 마술이라는 신비는 감춰야 하지만 동시에 그 개념의 믿음이 대중에 널리 퍼져 있어야 안정된다. 과거에는 주님의 개념을 융합시켜 사용했으나 주님은 신앙이라는 색이 너무 강해서 융합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 주님의 아래 개념인 타천사라던가 수호천사는 그런 벽이 상대적으로 얇았기에 근대의 마술결사들이 천사를 활용해서 본격적으로 마술과의 융합을 실시했다. 그 효과는 확실히 가치가 있었기에 널리 퍼져 사실상 현대의 마술은 이를 필수적으로 하며 과장하면 현대의 마술사천사를 수집하는 것과 같다. 대표적으로 4대 천사와 지수화풍의 4대 원소를 조응시켜서 마술에 도입하는 소오망성의례가 있다.*94 다만 어디까지나 개념의 안정화에 쓰이므로 마술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이 사용에 심취한 마술사게류온 애쉬본이 있다.*95

성당교회는 거의 모든 마술을 부정하고 배척하나*96 예외가 되는 것들이 있다. 세례영창*97, 제8비적은 사용이 허가되어 있다.*98
또한 교회에서 말하는 성흔마술 계통의 하나로 분류된다.

■ 간섭 마술에 대해서. 간섭 마술은 항마력이라는 개념과 충돌한다. 기본적으로 마술회로를 지닌 자라면 누구나 항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마술사가 아니라도 무의식적으로 저항하는 예도 있어 간접 간섭계 마술은 성공률이 나쁘다. 항마력으로 못 막는 케이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물리적인 충격을 주는 계통의 마술이 된다.*99
→ 일반적인 마술사 간의 공방이라면 극히 가까운 거리에서 걸어 봐야 페널티를 주는 정도가 한계다. 당연하게도 양자 간의 실력 차이가 나면 그 정도가 점점 늘어나는데, 항마력이 일반인과 다를 게 없는 에미야 시로 정도라면 신대마술사 캐스터(메데이아)는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육체의 컨트롤 권한을 강탈할 수 있다.*100
마술이 고체라면 마력은 액체다. 성립하기 전의 간섭 마술이면 항마력을 쓰기 이전에 마력을 흘리는 것으로 무효화할 가능성이 있으나 일단 항마력을 이겨내고 간섭 마술이 성립하면 형체를 이룬 마술을 마력으로 씻어내는 건 이론상으로는 불가능하다. 단 마력의 양이 차원이 다르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신대마술을 쓰는 캐스터(메데이아) 앞에서는 성립된 마술이라 해도 진흙으로 만든 거에 지나지 않아 격류 같은 기세로 마력을 퍼부으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101
항마력으로 저항하는 종류의 간섭 마술은 성립되면 술사와 피대상자 사이에 실 비슷한 것이 연결된다. 이 실을 끊어버리면 마술이 깨진다.*102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예술이란 일종의 공감주술이다. 그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본인의 과 작품의 미적 요소가 공감되어 정화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궁극의 미를 감상하면 이 그에 공감하여 단번에 고차원으로 끌어올려 질 지도 모른다는 이론이 성립한다. 그래서 마술사 중에는 미술에 관심 있는 자들이 많다.*103
한편 필리아에 깃든 자를 가준으로 이슈타르 신의 미는 이러한 마술사들이 추구하는 미와 정반대다. 마술사들은 근원에 다가가기 위해 하늘에 있어야 할 이차원의 궁극의 미를 추구하지만 이슈타르는 그러한 궁극의 미를 인간의 영역의 가까운 장소에서 논해지는 의미에서의 미의 도달점으로 내려버린다. 도달할 수 없는 차원에서 내려와 자신의 색으로 주변들 덧칠하는 완성품이다. 황금비는 자신의 몸에 걸친 물건을 유행시키는 정의라는 인식을 주변에 정착시킨다. 스스로 완성된 미를 지녔고 자신이 미의 기준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그녀에게 미는 필연적으로 자신의 곁에 있는게 마땅한 것이고 자신을 갈고닦는다는 행위와는 인연이 없다.*104

■ 법력이 강한 종교인은 마술사의 정체를 간파할 수 있다. *105 도를 깨우친 자에게는 마술, 점술 등이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다.*106

마술적으로 인간의 머리에 조치를 취하면 머리만 남아도 살아있을 수 있다.
버서커(헤라클레스)가 고기토막 내듯 도축해서 머리만 남은 에미야 시로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무언가의 조치를 취해 죽지 않았으며 말을 하는 것도 가능했다.*107
아오자키 토우코는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말은 못 하지만 감각과 사고는 기능하는 정도로 살아 있었다. 아라야 소렌은 그 머리를 무언가의 용액이 담긴 유리병에 가둬 놓고, 소유권을 요구하는 코르넬리우스 아르바에게 넘겼다. 아르바가 유리병애서 꺼내도 토우코의 머리는 부서버리기 전 까지 살아 있었다.*108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참전했다는 성배전쟁을 관찰하기 위해 하트리스에게 의뢰를 했었다. 하트리스는 그걸 관찰하기 위해 7년 전 마안을 가진 자들을 초청한 후 머리를 잘라 몸은 버리고 머리만 살려 그들의 마안을 사용해 후유키 시를 관측하는 미치광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것이 7년 후 레일 체펠린에서 또 터진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109

■ 2013년 여름에 각종 페이트 시리즈를 낸 작가들(나리타 료고, 히가시데 유이치로, 사쿠라이 히카루 포함)이 한 곳에 모여 작품 간의 모순과 설정 조율을 했다. 이 때 작가들에게 나스 키노코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세계관의 핵심 정보(마술의 정체, 각 마법의 정의, 근원의 소용돌이의 정체)를 까발렸다 한다.*110

마술적으로 도청을 대비한다. 토오사카 가문에는 나팔관과 거기 연결된 보석을 통해 공기의 진동을 교환하여 대화하는 통신장치가 내려온다. 이는 도청당할 염려가 없다.*111 전화기가 설치된 곳에 붙여 도청을 막는 부적이 있는데 이 부적을 사용하는 마술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 년 이상의 수행과 충분한 채력, 생명력이 필요해 현대의 마술사들 중에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자는 꽤 한정된다.*112

마술 세계에 있어 이름은 중요하다. 이름의 유사성은 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름이 비슷하면 뭔가 마술적인 의미가 있는 경우가 많다.*113 저주주술에서 필요 불가결한 존재는 걸고자 하는 상대의 온갖 존재를 가리키는 주소인 진명이다. 마술사들 중에는 저주를 피하기 위해 풀네임을 감추는 경우가 많다.*114 호문쿨루스(아포크리파) 처럼 자아가 확고하지만 이름이 없는 자에게는 주술, 저주가 집중되지 않아 확산되곤 한다. 이는 계약이라는 의미의 저주강제도 마찬가지라 강제를 통한 계약에 차질이 생길 뻔 했으나 호문쿨루스(아포크리파)들은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가 이름을 만들어 줘서 어떻게든 강제를 맺는 것이 성립되었다.*115

마술 세계에 있어 생명과 질량의 정의는 '생명 자체가 갖는 에너지 생산량 또는 질량을 단계로 정의한 것'이다. 규모(크기)와 중량(무게)으로 측정되는데 가장 강한 것이 작고 무거운 것, 그 다음은 크고 무거운 것이다. 세 번째가 작고 가벼운 것인데 이는 사람이다. 마지막인 크고 가벼운 건 정보나 소문, 유령 등 광범위하게 퍼지는 것이다.*116

요정처럼 자유롭게 신비를 행사하는 자들에게 있어 이것 저것 많이 필요한 마술은 존재가치가 없다. 특히 요정들의 왕국이 된 이문대 브리튼에서는 별종들이나 쓰는 것 취급이다.*117 좀 더 구체적으로, 요정은 선하든 아니든 인간적인 지성이 있어서 마력의 잔향에 일정한 지향성이 있다. 마술, 신비의 형태를 취하기 십상이다. '들어온 자를 홀린다' '들어온 자의 기억을 빼앗는다', '들어온 자의 모습을 바꾼다' 같은 건데 요정은 생존해 있기만 해도 신비를 발현하므로 요정 중에 모르간 같은 마술사가 있다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한편 정령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악의도 선의도 없다. 아무리 엄청난 마력을 지녀도 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 한다. 이기적인 뭔가에 휩쓸리지 않는다면 요정 같은 장난을 안 친다.*118

■ 그 외, 마술에 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공격 마술의 경우 그게 무슨 마술인지 몰라도 공격수단에 담겨진 마력의 양을 보면 대충 어느 정도 힘이 있는지 유추 가능하다. 에미야 시로토오사카 린의 처음 보는 사격마술을 보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 마력량이라면 대구경 권총에 필적할 것이라 추측했다.*119
마술은 심야에 최대의 위력을 발휘한다. *120
마술의 이론 중 하나인 마술식 중에서 각 명가에 전해지는 비장의 마술식결착술식이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결착술식 항목을 참조할 것.
→ 생물이기 이전에 로 창조된 자는 타고난 생체기능으로 인간보다 고도의 마술을 구사한다. 인간이 지닌 마술회로는 이들의 능력을 흉내낸 의사신경에 지나지 않는다.*121 이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조할 것.
→ 당연하지만 잠드는 것을 막는 약이나 마술식이 존재하며 반대로 악몽을 배제하고 잘 자게 하는 약이나 마술식도 있다. 잠 안 오게 하는 부류는 그냥 각성 효과일 뿐 잠을 안 자도 되게 만드는 건 아니라 비상시나 연구의 막바지에 쓰인다.*122
→ 제대로 된 마술사라면 어느 정도 생리 현상의 조작 정도는 어떻게든 된다. 노마와 융합해서 마술사로서의 능력이 색위 클래스로 내려간 사죠 마나카를 기준으로 마술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반대로 마술사로서 극히 평범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런 거 못 한다.*123*124
솔로몬마술의 왕이라 불린다. 신대인간의 수가 늘어나면서 점점 고대의 이 힘을 잃어 가다 솔로몬이 사망하면서 신비의 소실이 더욱 가속화되어 아서왕 신화로부터 500년 전 완전히 신대가 종료되었다. 이에 따라 인간의 법칙과 맞지 않는 환상종 부류는 세계를 인간에게 넘겨 주고 세계의 뒷면으로 가 버렸다.*125
마술은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일수록 강하다. 이스타리 가문은 이 이론에 따라 사용자의 육체에 박아 넣고 작동시키는 '살아있는 돌'을 운용한다.*126
마술의 왕 솔로몬에게 받았다는 10개의 반지는 모두 끼고 있으면 인간이 발휘하는 모든 마술을 무효화하거나 지배할 수 있다. 이는 스킬 솔로몬의 반지로 구현되었다.*127
→ 발렌타인을 마술의식의 일환으로 사용할 수 있다.*128
→ 마술의 근본은 현실 세계를 속이는 것이기에 알기 쉬운 효과, 소위 염동력이라 불리는 종류의 순수한 마술로 물체를 운반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그럴 마력이 있으면 사역마를 작성해 물체를 옮기라 시키는 쪽이 효율이 높다.*129 그리고 현실 세계를 속이기 위해서는 인연이란 실을 더듬어 가야 한다.*130
→ 알콜을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마술이나*131 알콜을 즉석에서 분해하는 마술 등이 존재하기에 마술사 주량은 별 의미가 없다.*132
마술에서 정보와 기억은 에너지 그 자체다. 그래서 마술식영창으로 마술을 제어할 수 있다. 단 살아 있는 자의 기억이나 죽은 자의 기억이나 에너지의 규모 자체는 별 것 없어 굳이 수집해서 동력원으로 쓸 이유는 없다.*133
→ 방수용 마술이 있다.*134
→ 수중호흡의 마술이 있다.*135
공상구현화의 현상 중 하나인 사상 수납이 일어나는 공간에서는 마술기반에테르가 존재하지 않아 마술 자체가 성립되지 않은 공간이 되며 질서 자체가 미완성이 된다.*136
→ 요리에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숙성시간 생략*137, 급속냉각*138, 신선도 유지*139, 보온과 구워진 상태 유지*140*141 등이 나온다. 라이더(태공망)은 생선을 소금과 후추의 양의 세세한 조절이 되며 최적의 상태로 구워내는 술법을 개발했다.*142
마술의 세계에 있어 우연은 없다. 인지의 범위에서는 그리 보일지라도 보다 높은 곳에서 보면 필연의 흐름이며 그래서 가장 높은 곳인 근원에 도달하고자 한다.*143
→ 동서양과 시대를 불문하고 마술 세계에 있어 합의(계약)가 있느냐 없느냐로 마술의 관계가 바뀐다. 인간 뿐만 아니라 흡혈귀나 성서를 비롯한 신화에서 나오는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신비조차 합의와 동의의 유무를 중시한다.*144
→ 남과 육체를 교환하는 마술은 많은 경우 약체화와 같다.*145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흑요석 나비는 아즈텍의 암흑신 이츠파팔로틀의 힘으로 상대의 힘을 빼앗아 애약(哀弱)하게 만든다. 마술, 주술의 카운터 스킬로 본래의 영령 아시야 도만이 지닌 스킬 '금기깨기'와의 복합 스킬이기도 하며 신비에 의한 강화나 가호를 무효화한다.*146
→ 물을 쏘는 마술은 초고등 기술이라 버서커(아르토리아 캐스터)의 기량으로는 긴박한 상황에서 못 쓴다.*147
→ 신체 내구 강화와 체온 조절 마술은 기초적인 것이다.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마저도 못 쓰는지라 그 대신 강정과 체온조절 효과를 가진 시가를 피워 회복한다.*148*149


작중에서 등장하는 마술 계통 리스트


작중에서 등장하는 마술 리스트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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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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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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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1月18日 10:46

*1 각주예시

*2 구 마술(magi)은 없어졌다. 전통은 아틀라스의 산중에 남아있을 뿐. 지금 신비를 이루는 것은, 영혼을 영자화하는 마술사(위저드)들. 전자의 바다로부터 세계 구조(시스템)를 변혁시키는 그들이야말로, 최신의 마술사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키워드 코너의 내용

*3 무기를 이용한 공격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술(Spell)을 이용한 것이었나 보다. 그렇다면, 상대의 클래스는…… 캐스터라는 것일까?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4 Q. 마술이라는 건, 도대체 어떤 힘일까요? 일반인이 만약 마술서를 손에 넣어 공부한다해도,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대원(大源)을 사용해서 의식을 행하는 마술이라면 지식만으로도 가능한 것일까요? / A. 가공요소에 근거한, 실천가능 영역이 된 신비학. 마력을 사용해 사상에 간섭해서, 인위적으로 변화를 끼치는 생략행위. ......라 해도 헷갈리게 되니까, 단순히 마력이라고 하는 현실에는 없는 에너지를 이용한 원소운용, 이라고 하는 것이 심플합니다. 뭣보다도 마력생성이 필요불가결해서, 마술회로가 없는 인간이 아무리 마술을 배우더라도 마술을 실천하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5 린의 말에, 에르고는 2세의 말을 떠올렸다. 말하기를, 시계탑을 기점으로 한 서양마술은, 세계에 대한 사술인 것이라고 한다. 유파야 여러가지지만, 기본적으로는 마력으로 마술식을 새김으로써, 일시적으로 세계의 형상을 일그러뜨린 것이 마술이라는 듯 하다.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심도는 대부분 주문에 의해 고정되어, 10소절 이상── 순간계약(텐 카운트)이라 불리우는 간이의식 쯤 되면, 세계의 질서에도 간섭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세계의 내측에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고유결계라 불리우는 술식은, 마술의 극치라고 불리는 것이라던가. 하지만. 아마도, 야코우의 마술은 다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 원래 지․수․화․풍(地․水․火․風) 중 하나를 이루는 에테르지만, 서투른 술자(術者)라면 4대 요소의 어느 것도 되지 않고, 완성되지 못한 것으로써 물질화 하는 일이 있다. 이것을 에테르 덩어리라고 부른다. 그 단체(單體)로는 형체가 없으며, 그러나 그것이 없으면 마술은 성립하지 않는 요소.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7 마술기반은 마술사의 각 문파가 세계에 새겨넣은 마술이론으로서, 그 룰과 시스템에 준거하여 마술은 기동한다. 예를 들어 마술기반 중에서 가장 넓은 기반을 가진 마술이론이 교회에 의한 "신의 가르침"이다. 학문이나 종교의 형태로 새겨진 마술기반은, 지맥에도 밀접하게 녹아들어가며, 그 마술기반을 사용하는 마술사는 지구 어디에서도 마술을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의 마술기반이 새겨진 토지로부터 떨어지면, 토지의 백업이 옅어지므로 위력은 확실하게 열화된다. 마술기반을 새기는 대상은 토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동식물, 사람, 대기 등에도 가능하다. /마술기반이 학문, 종교가 아니라, 개인에 의한 구전이나 일족에 의해 한정계승되는 경우는 예외다. 기반의 룰에 맞는다면, 지구 어디에서도 기본대로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8 주먹의 착탄(着彈)을 확인하면서, 아자카는 그런 단어를 발음했다. 마술을 발동시키는 주문은, 그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한다. 그, 마술의 발동에 필요한 의식을 극단적으로 요약한 영창이, 코쿠토 아자카에게 있어서의 주문이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 순간계약(약 10초) - 실제로는 몇시간은 걸리는 계약을, 10초(텐카운트) 정도로 간이적으로 성립시키는 마술의 기동방법. 10소절 이하의 영창을 필요로 한다.(예를 들어, 아쳐의 무한의 검제는 5소절 이상이 필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0 여담이지만, 자신이 아니라 세계에 호소하는 주문은 대주문, 대의식 류(類)로 일개 개인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 中

*11 저것은 대마술에 속하는 것이다. 그 발동에는 간이적인 마법진과, 순간계약(ten count), 즉 10 이상의 단어를 포함한 마술영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무한의 검제 루트 中 에미야 시로 曰

*12 순간계약(약 10초) - 실제로는 몇시간은 걸리는 계약을, 10초(텐카운트) 정도로 간이적으로 성립시키는 마술의 기동방법. 10소절 이하의 영창을 필요로 한다.(예를 들어, 아쳐의 무한의 검제는 5소절 이상이 필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3 소절(카운트)이 길수록 그 심도도 올라가지만 인간이라는 영혼의 포맷이 견딜 수 있는 건 대략 10소절(텐 카운트)이 한계로 여겨진다. 이를 경계로 순간계약(텐 카운트) 같은 식으로 불리거나 하는 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물론 장시간의 의식으로 마술의 규모 및 안정도를 크게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질이라는 의미로는 여기서 한계에 부딪힌다. 현대 마술의 한계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4 린의 말에, 에르고는 2세의 말을 떠올렸다. 말하기를, 시계탑을 기점으로 한 서양마술은, 세계에 대한 사술인 것이라고 한다. 유파야 여러가지지만, 기본적으로는 마력으로 마술식을 새김으로써, 일시적으로 세계의 형상을 일그러뜨린 것이 마술이라는 듯 하다.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심도는 대부분 주문에 의해 고정되어, 10소절 이상── 순간계약(텐 카운트)이라 불리우는 간이의식 쯤 되면, 세계의 질서에도 간섭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세계의 내측에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고유결계라 불리우는 술식은, 마술의 극치라고 불리는 것이라던가. 하지만. 아마도, 야코우의 마술은 다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 소절(카운트)이 길수록 그 심도도 올라가지만 인간이라는 영혼의 포맷이 견딜 수 있는 건 대략 10소절(텐 카운트)이 한계로 여겨진다. 이를 경계로 순간계약(텐 카운트) 같은 식으로 불리거나 하는 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물론 장시간의 의식으로 마술의 규모 및 안정도를 크게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질이라는 의미로는 여기서 한계에 부딪힌다. 현대 마술의 한계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6 그건 그렇겠지. 진정한 마술사라면, 자신의 목숨 따위보다, 지금 처음으로 배알하는 신대의 신비에 사로잡혀도 당연한 일이다. 아까 전의 고속신언이 한 예시다. 현대의 마술은 어찌 해도, 몇 개인가의 형식에 묶여버린다. 마력을 흘릴 뿐인 1공정(싱글 액션), 1소절(원 카운트)에서 10소절(텐 카운트)의 간이의식까지, 이러한 형식에 따라 행사되는 마술의 심도는 자동적으로 결정된다. 토우코의 룬 마술도, 그러한 준비를 앞서 끝내두었을 뿐, 오히려 수고는 더 들고 있겠지. 하지만, 신대의 마술은 그런 제약을 간단히 뛰어넘는다. 단 한 마디로 현현하는 마술의 심도는, 세계를 속이는 간이의식(텐 카운트)에도 이를 정도다. 그렇기에, 토우코가 기동한 대량의 룬도, 단 한 마디로 페이커는 파각했다. 마술로서의 심도가 다른 이상, 술식의 정도나 경도의 비교도 없이, 모순되는 현상은 덧씌워져 버린 것이다. 오라비나 그레이가, 저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서 붙었을 때도, 한번도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제대로 발휘시키지 못한 채로, 억누른 것이니까ㅡㅡ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7 노블과 노멀 : 속성 가운데, 바람은"노블", 불은"노멀"로 불린다. 덧붙여서"노블컬러"라고 하면, 마술 회로의 기능이 천체 운영에 가까워(통상은 지각 유동에 가깝다), 선천적이고 특수한 것임을 나타내는 말이 된다. 노블컬러는 주로 마안을 가리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라이더의 석화의 마안도 노블컬러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3의 내용

*18 마술과는 다른 신비. 마술사들의 최종도달지점. 그 시대에 실현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마법』으로, 시간과 자금을 들이면 실현할 수 있는 ‘결과’는 마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마술이라 한다. [중략] 마술이 아닌 신비, 있을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속칭. 일찍이, 문명이 미숙했던 시절, 마술사의 대부분은 마법사였다. 그러나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불가능은 가능이 되고, 마법은 마술로 가치가 떨어지기에 이르렀다. 신비는 현실 앞에 대패를 당한 것이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19 「물론 있어요.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고, 실제로는 대단한 것이 아니니까, 특별할 것 없어요. 왜냐하면, 요즘에는 그런 일은 구경거리 축에도 못끼니까요. 물건에 불을 붙이는 거라면 백엔짜리 라이터로도 족해요. 라이터로 하던, 손끝으로 하던, 불을 붙인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아요. 그런 것, 전혀 신비롭지 않잖아요? 아시겠어요, 오라버니. 마술이란 것은 이런거에요」 - 공의 경계의 내용

*20 오히려 약이 올랐던 것은, 약국 부스에 있던 영양드링크와 일회용 손난로의 가격이었다. 바보같을 정도로 싸다. 이것과 같은 정도의 효과를 내는 아이템을, 수중에 있는 약품으로 마술적으로 제작하려고 한다면, 분명히 수십배의 코스트(Cost)가 든다.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마술사로서의 프라이드를 깎아내려진 기분이 되어, 무심코 필요이상으로 사들여 버렸다. 웨이버는 다시금 현대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의 허무함을 통감했다. 태어난 시대가 달랐더라면, 그저 마술을 배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배되고, 어쩌면 공포의 대상이 되었겠지. 어째서 자신은 그러한 세계가 아니라, 손난로 열 팩에 400엔이라고 하는 야박한 장소에서 태어나버린 것일까.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1 「하지만……최근의 쌍안경은 정말 편리하구만, 버튼 하나에 자동적으로 초점도 맞춰진다고. 사역마를 하나하나 부리는 것보다 편리해질 줄이야, 정말이지 얄미운 시대가 되었구나.」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2 【「……좀 전에 봤던 것 때문에 마술이란 건 뭐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오해인건가?」슬쩍 테이블 위의 유리병에 눈길을 주는 소쥬로. 내심 그건 그거대로 안심할 수 있다. 저런 유리병 속에 갇혀있었다니 지금도 현실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어머 그거야말로 오해야. 만능이 아니면 누가 마술 따윌 배우려하겠어?」가슴을 펴고 아오코는 대답했다.】【「품과 시간은 걸리지만 마술로 불가능 한 건 없어. 그 중에는 "불가능하지만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것 같은, 뭔가 가짜 같은건 있지만. 이 세상에서 태어난 이상 그 허용범위에서 불가능한 일따윈 없어. 거기서 마법이란 개념이 나오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마술이 기적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그 과정이 기적이라는 것. 결과가 기적으로서 성립하는 건 마법 쪽이거든.」】 【「위대한 마술사라는 건 개인의 마술만으로 여객기를 날리거나 하는 사람을 가리켜. 그에 반해 위대한 마법사라는 건 현재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을 지칭해. ……그런 의미에선 우리들은 최후의 마법사가 될지도 모르지만 말야.」】 - 마법사의 밤의 내용

*23 이제 더 이상 『마법』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은 마법을 고쿠토 미키야는 거침없이 알아 맞추기도 한다. [중략] 그렇지만, 그 중에는 또한, 아직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한 기적이 존재한다. 그 신비를 실현시킨 마술사는 ‘마법’사로 불리며, 공포와 존경, 동경과 질투를 한 몸에 받게 된다. 공의 경계의 세계관에 있어서, 마법사는 다섯 명 있다고 되어있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24 제1마법 - 가장 오래된 마법의 하나이지만, 상세는 불명. 그 내용은 일부 특권계층의 마술사들에게는 상식인 것 같다. 제1마법의 사용자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그 직계인 인물은 아직 생존중이라고 전해진다. / 마법은 사용자가 죽어도, 다음 대로 계승된다면 사라졌다고 보지 않는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25 「처음부터 마법은 『근원의 소용돌이』에 겨우 도착한 마술사에의 포상 같은 것이라, 가령 그 시술자에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육체적 재주가 없어도, 근원에의 길이 생긴 것만으로 마술적으로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할 수 있어. 요컨대, 지구에서 제일 부자가 된다고 것」 강력한 발언에, 오, 하고 감동하는 시즈키. 한편, 아오코의 폭론을 여러가지 태클걸고 싶지만 방법이 없는 아리스.「제일 큰 부자인가……은 아,아무리 부자라도, 첫번째가 아닌 이상 마법은 받을 수 없는 것이구나? 」「아, 그런 거야. …… 때때로 터무니없는 방향으로 로 핵심을 찌르네…… 너가 말하는 대로, 같은 이론, 같은 방법으로 근원에 겨우 도착해도, 첫번째가 아니면 마법에는 가까스로 도착할 수 없어. 아무리 우수해도 두번째 이후에는 의미가 없는 거야」 「마법사가 5명…… 아니, 4명인가? 현존하는 마법사가 4명밖에 없는 것은, 1번 사용된 미지는 확정되어버려서. 먼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이야기이지만. 근원으로의……진리에의 도달에 벽을 만든 것은, 공교롭게도 인간 자신이었어」「미지를 해명하면 한 만큼 루트가 닫혀 버리다니, 과거의 마술사들은 생각도 하지 못했지. 그러나 결과는 지금대로, 알아 차렸을 때에는 때를 놓친 거야? 많은 탐구 끝에, 이 세상에서 마법은 사라져 간 거지. (중략) 극히 최근까지, 현대의 마술사들은 남겨진 최후의 자리를 추구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조금 전 어느 촌놈이 가로채서, 좌석 잡기 게임은 어이없게 종료. 다음은 마법을 제외하고 근원에 가까스로 도착하기 위해서, 수수하고 무의미한 마술의 연구를 계속하게 되었어」 「…… 하여든, 원래 마법을 우선하고 있었던 것은 일부의 마술사만으로, 다른 진지한 패거리는 벌써 가망 없는 것으로 단념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뭐, 마술사에 있어서의 최종목적은 근원의 소용돌이에의 도달이며 마법이 아니고. 그 근처 어느사이에 뒤죽박죽이 되었던 것이지. 알이 앞인가 닭이 앞인가고 이야기」「좋아, 대충 알았으니까 이제 주제로 돌아가자.

*26 마술사라는 건 마법을 추구하며, 스스로도 그 다음의 자신도 다다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승에서 제자에게로 이어지는 자 같다. 그래도, 아득할 정도로 계승을 반복해도, 마법에 다다른 마술사는 없었다. 마술사로서는 영원히 마법에는 도달하지 못한 채, 그들은 영원히 보답 받지 못한다. 마술사가 제일 처음 배우는 건, 자신들이 하는 게 전부 헛수고라는 걸 각오하는 일인 듯하다. 그래도 대를 이어 갈고 닦은 기술을 후계자에게 넘겨주는 거다, 라고 그녀는 두 번째 주인에게 들은 적이 있다. - 가월십야의 내용

*27 그건 아인츠베른(우리들)이 잃어버렸다고 하는 신비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8 제3마법 - 혼의 물질화. 즉, 완전한 불로불사를 실현하는 마법. 성취한다면, 혼의 영구기관화에 의해서, 무진장의 마력원을 손에 넣게 된다. 이 마법은 아인츠베른의 가전(家伝)으로서, 아인츠베른은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29 문명이 미숙했던 과거, 마술사들의 태반은 마법사였으나, 현재에는 겨우 5인이 남아있을 뿐이 되었다. 라고해도, 살아있는 마법사는 4인. 제 1마법이라 불리는 것을 다루던 마법사는 이미 죽어있다. 남은 4인중, 두사람은 모습을 감추고 있으나, 두사람은 빈번히 나타나서는 트러블을 일으키고는 사라진다고 하는, 정말이지 성가신 인간들. - 페이트 용어사전 中, 마법 항목의 내용

*30 원래는 제3마법을 실현화한 마법사의 제자들이 세운 공방. 서기 1년부터 이어져 내려온다. 그들은 스승의 기적을 재현하고자 시도했으나 자신들의 손으로는 이루지 못하고, 대안으로서 스승과 동일한 개체를 만들어, 그 개체에 마법을 재현시키고자 했다. 900년 가까운 헛수고 끝에, 나중에 겨울의 성녀라고 불리게 되는 호문클루스 유스티치아가 주조된다. 그녀는 완전히 우연히 만들어진, 마술사들의 의도를 벗어난 모델이었으나, 그 성능은 그들의 스승과 같거나 이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원래대로라면 환희하며 맞이하였을 유스티치아였으나, 마술사들은 순순히 기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기술, 노력과는 상관없이 태어난 돌연변이다. 가령 이 개체가 제3마법을 재현해 버렸을 때. 그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계속해서 좌절해 온 900년의 세월보다 견디기 어려운 "결론"에 이르게 되어 버린다. 마술사들은 유스티치아를 뛰어넘는 호문클루스를 자신들의 기술 체계로 만들어 내고자 기를 썼다. 성의 중추 제어용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골렘 유브스탁하이트는 그들의 기술의 결정체로, 아인츠베른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호문클루스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유스티치아가 제3마법의 증명에 성공. 단 효율이 나빴다. 유스티치아의 제3마법은 정성스레 짠 편물에 가까웠다. 인간 한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수년을 들이는 것과 같아, 모든 인류의 구제에는 도저히 이르지 못한다. 또한, 유스티치아 자신도 불로이긴 했으나 몸은 허약해 죽기 쉬웠으며, 성 밖으로는 나갈 수 없었다. 그 지성, 정신성도 불로였기 때문에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보면 '똑같은 하루를 영원히 반복'하는 것과 같은 상태. 성 밖으로 나가면 그녀는 '똑같은 하루'로부터는 해방되나, 성 밖으로 나가는 것은 유스티치아에게 있어서 평온한 죽음을 의미한다. 결국. 사람의 손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것은 만들 수 있어도, 사람의 손으로 인간을 구할 수 있는 것은 만들어낼 수 없다고 그들은 받아들였다. ...혹은. 유스티치아라는 기적만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에게 좌절은 찾아오지 않았을런지도 모른다. 마술사들은 자신들의 재능의 한계에 무릎을 꿇고, 어떤 이는 성을 떠나고, 어떤 이는 목숨을 끊었다.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31 대성배. 아인츠베른에서 마술사들이 떠난 지 오백 년 후. 유스티치아를 사용한 제3마법의 광역가동 장치의 모델 계획이 만들어진다. 아인츠베른은 유스티치아를 재제조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한 대 밖에 없는 귀중한 모델이므로 저장해 둔다는 방침에서 한 기의 귀중품을 사용하여 기적을 양산한다는 방침으로 전환했다. (이것은 유브스탁하이트의 정책이 아니라 아인츠베른의 총의. 호문쿨루스들은 순수하게 더 가능성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오히려 유브스탁하이트는 유일하게 반대 투표한 지성이었다) 유스티치아는 수십 년 걸려 인간 하나 밖에 3법을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유스티치아라는 기체를 사용하여 더 큰 마술식을 만들어 한번에 많은 인간을 구원한다. 그녀의 마술회로를 분해하고 마술식으로 치환한 인체우주조치 대성배의 구상이다. 그러나 아인츠베른 만으로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없다. 그들은 인형에 불과하다. 외부 세계에서 사는 법을 지니지 않았고, 또한 인간 사회의 복잡성에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제3마법의 재현에는 인간 측 이해자와 협력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기 1800년. 끝없이 호문쿨루스를 제작하는 겨울성에 방문자가 나타났다. 마토우 조우켄. 세상 모든 악, 인간의 악성 그 절제에 인생을 바친 마술사다.(조켄도 이 단계에서 거의 꿈을 잃은 상태. 이제 포기할 때라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 희망으로 아인츠베른을 방문했다. 그렇게 동요하며 유스티치아를 만나 비원 달성의 희망 제3마법을 가능하게 하는 유스티치아가 불로의 대가로 하루를 영원히 반복하는 걸 보고 궁휼하는 등의 복잡한 감정에 얽매인다) 마토우는 이해자, 토오사카는 협력자로서 아인츠베른은 대성배의 건조를 시작했다. 그러나 대성배의 건조에 착수했을 때, 유스티치아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성배는 건조되었다. 노심은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움직이려면 엄청난 마력과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소성배가 필요하다. 마토우와 토오사카는 마력을 모아 근원과 연결할 수 있는 유스티치아의 특성을 살린 의식 성배전쟁을 입안한다. 아인츠베른은 유스티치아의 재현을 하지 않으면서 그녀에 가까운 소성배를 작성해야 하게 되었다.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 계획은 성취했다. 의식 성배전쟁은 성공하고 대성배에 불이 커졌다. 하지만 첫 번째의 운전은 무참한 실패로 끝났다. 대성배에 잘못이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니다. 참여한 기술자 마술사들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모처럼의 마술 노심을 마술사들은 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과 자신의 사회를 위해 사용하려 했다. 대성배를 운영하는 사람의 의도를 아인츠베른은 이해하지 못 했던 것이다.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32 현시점에서 이 성배전쟁에 직접 연관되지 않은 마술사들에 대해서 이야기한 뒤, 프란체스카는 문득 얼굴에서 웃음기를 지우고 말했다. 「내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그 상처빨강쨩의 인형끼리의 기억 카피는 완벽하다구. 그야말로 혼조차 카피하는게 아닐지라고 의심할 정도로 말이야」「그것은.....」소녀의 말을 듣고 파르데우스가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눈썹을 찌푸리고 입을 닫는다. 그리고, 그가 말하길 머뭇거리는 것을 프란체스카는 산뜻하게 입에 담았다. 「그 아이, 혹시나 제 3마법에 도달하거나 하지는 않았겠지? 뭐 그건 그거대로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일이 전부 우스운 일이 되버리니까 정말 즐겁겠지만 말이야! 아핫!」 (중략) 「영차..... 뭐어, 상처 빨강쨩이라면 몰라도, 나의 자질로는 애초에 무리라는 건 제쳐두더라도...... 이제와서 마술사인 내가 마법사가 되더라도, 재미없잖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3 제피아 : (전략) "…결말은 허무하게도 타타리로 전락한 것 또한, 제3마법이라는 꿈에 도전했다가 패배한 까닭이니. - 멜티블러드 뒷골목 나이트메어의 내용

*34 ' 인간을 뛰어넘는 인형은 만들 수 있어도, 결코 인간과 같은 것은 만들어 낼 수 없다────그것이 마술이 제일 힘을 자랑하던 영광의 시대, 중세 때 내려진 절대의 법칙인 것이다.' - 공의 경계 中, 모순나선 파트의 언급

*35 중세 무렵부터, 학원[學院]이라고 불리는 것이 생겼어. - 공의 경계의 내용

*36 인간의 기술은 위대하다. 이 수백 년간, 마술은 늘 문명사회의 뒤를 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어졌다. 과거 마술로밖에 해낼 수 없었던 기적은, 먼 옛날에 기적도 뭣도 아닌「별 것 아닌 도구」로 격하되어버렸다.———뭐 그래도, 마술에는 마술의 이점이 있다. 과학으로밖에 도달할 수 없는 지점이 있는 것처럼, 신비를 통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는 지점이 있는 것이다. 과학이 미래를 향해서 질주하고 있다면, 마술사는 과거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라는 것은 토오사카 가의 대사부의 말이었었지.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37 「마술이라는 것은 말이지 소쥬로, 말하자면 공통의 룰인 거야. 룬이나 카발라라는 마술 계통은 각각의 과목...... 세계 공통의 교과서라 생각하면 되. 교과서를 정확히 가지고 있다면, 다음은 혈맥 나름대로 누구나 마술사는 될 수 있어. 그렇지만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구별. 마법은 마술처럼 『근원의 소용돌이』로부터 파생한 사본이 아니어서, 근원의 소용돌이에 직접 연결되는 물건이기 때문에」 「이 근원의 소용돌이라는 것은…… 아, 소쥬로가 아는 레벨로 떨어뜨리면…… 뭐, 태양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멀리 있어서, 무엇 보다도 처음에 있는 것으로, 그것이 없어서는 우리들은 생활할 수 없다, 라는 거야」「마술이라는 것은, 이 태양으로부터의 은혜를 이용했을 뿐인 거야. 자연현상의 모방, 내지 대상이 마술의 본질이기 때문에. 신비를 배우고, 실천하고, 재현하지만, 신비 그 자체를 만들 수는 없어. 아니, 연구한 끝에에 겨우 도착하겠지만, 거기에는 큰 벽이 있어. 사람의 지혜로는 넘을 수 없는, 리미터 같은 벽이」「그리고, 마법 말야 하는 것은 태양 그 자체를 취급하는 거.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장소에 가서, 누구도 재현할 수 없는 기적을 일으킨다. 돈을 들이든 시간을 들이든, 지금의 인류에게는 도달할 수 없는 기술 그것이 마법」「차원의 벽을 넘는다고 할까? 최후까지 달려 보면, 완전히 다른 룰로 된 세계가 있어서, 그 룰을 배웠다…… 라는 걸까」- 마법사의 밤의 내용

*38 배후의 마술 각인과 지형의 유리성을 보면 토우코의 전력은 아오코의 10배 정도. 질 만한 합당한 이유는 없다. 하지만 마법은 별도이다. 만약 아오자키의 마법이 쿠온지 아리스의 '동화의 괴물'과 동계통의 물건이라면 술사의 역량차이는 관계없다. 그 때는 '마법'과 '아오자키 토우코'의 싸움이 된다 ...... 승산은 없다. 마법의 특이성, 초월성은 마술의 기량따위 그냥 날려버릴 것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9 「너, 스마트폰 쓰는거냐!?」「쓰는데? 얼마 전까진 폴더였지만, 이쪽이 다기능이니까 기종 바꿨는데……이상해?」「그치만 필요 없잖냐, 너정도 레벨이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머릿 속으로 할 수 있지 않냐」계산이건 통신이건, 휴대단말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처리는 마술회로로 할 수 있다. 문명은 아직도 신비를 구축할 단계엔 이르지 않았다. 테크놀로지는 인간에게서 많은 의무를 떠맡았지만, 이 정도론 아직 부족하다. 적어도 인간 그 자체가 불필요하게 되는 단계가 아니면, 마술이 추월당할 일은 없다. 그런데 고위의 마술사가 될수록 전자기기를 경시, 나아가 경멸하고 있다. 그러한 것에 기대는 것은 미숙한 자라고 공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40 「성당교회나 우리들의 손에 의한 은닉이 통용되는 것은 앞으로 5년까지가 한계일테죠. 그 무렵에는, 누구나 휴대전화로 HD 영상을 리얼타임으로 소셜 네트워크 상에 올리는 시대가 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보의 확산력은 은닉의 압력을 상회해버리죠. 새로운 형태의 은닉방법을 모색할지, 어쩌면 일부를 개방할지를 생각해야할 분기점이 올 거란 말입니다」「음..... 머리가 나빠서 미안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은, 어떤 분야의 마술용어인가?」「......」눈 앞의 노인이 휴대전화뿐인가 보통의 전회회선을 끌어쓰는 것조차 싫어하는 강직한 보수계 마술사라는 것을 떠올리고,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고민하는 엘멜로이 2세. 그러자, 그 타이밍에 그의 품에 있던 휴대전화에 메일의 착신음을 울려퍼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1 지금의 인류에게 불가능한 일이라면, 시간이라던가 공간을 조작하는 일 정도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과거를 추측하는 것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가능해져가는 시대니까. 불가능한 일이라면 정말로 셀 수 있을 정도밖에 없다. -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고쿠토 미키야 曰

*42 마슈 「제3? 근미래관측렌즈・시바는 다른 건가요?」 오르가마리 「그건 레프교수의 발명이니까. 뭐, 나와의 공동개발이긴 하지만. 어쨌든, 여기가 서번트 발상의 땅인 거야. 이전 여기서 일곱 기의 서번트가 서로 다퉜어. 결과는 세이버의 승리로 끝났지. 거리는 파괴되는 일 없이, 서번트의 활동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일 없이 끝났어야 해.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되어 있어. 특이점이 생겨난 일로 결과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네. 2004년의 이 이변이 인류사에 영향을 미쳐서, 그 결과로서 백 년 앞의 미래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사명은 이 이변의 수복이야. 이 영역의 어딘가에 역사를 비튼 원인이 있어. 그것을 해석 내지 배제하면 미션 종료. 나도 당신들도 현대로 돌아갈 수 있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Dr.로만 「……으아아……그건 말 하지 말아줘……여기서라면 어떻게 해도 5분은 걸린단 말야…… 뭐, 조금 지각하는 정도는 용서 되겠지. A팀은 문제 없는 것 같고. 아아, 방금 그 남자는 레프・라이노르라고 해. 그의 의사천체(칼데아스)를 보기 위한 망원경———근미래관측렌즈・시바를 만든 마술사야. 시바는 칼데아스의 관측뿐만이 아니라, 이 시설내의 거의 전역을 감시하고, 비춰내는 모니터이기도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대원은 별의 생명력, 대기의 생명력이라고도 표현되는, 외계에 가득 찬 생명력이다. 소원과 거의 동질의 것이지만, 소원에 비하면 현격한 차이의 양이 있다. 마술사가 한 번에 마력으로 변환할 수 있는 대원의 양은 마술 회로에 의해서 제한되기 때문에, 주위에 얼마든지 있어도 무한하게 사용할 수 없다. 또, 마력을 보유할 수 있는 양에도 한계가 있어, 대원을 미리 마력으로 바꾸고, 대량으로 모아 쓸 수 없다. 소원(小源)은 마술사 자신이 가지는 생명력이다. 내계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대원(大源)과 같이 흡수하는 수고를 더는 만큼 취급하기 쉽다. 많은 마술사는 이 소원을 사용해 마력을 생성한다. 생명력인 만큼, 너무 사용하면 신체에 악영향이 나온다. 이 때문에, 마술사는 평상시 조금씩 마력을 생성해, 체내에 축적시키고 있다. 이 축적량에는 개인차가 있어, 우수한 마술사일수록 많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45 “얼레? 뭐야, 혼자서 할 생각이야? 이 숲에서는 네가 감추고 있는 마술도 쓰지 못한다는 거 알고 있잖아? 여기서 믿을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능력 뿐이야. 대기중의 마나를 원천으로 하는 신비(神秘)는 여기선 쓸 수 없어. 아무튼 이 숲에 있는 모든 것은”“아인낫슈가 독점하고 있다. 겠죠? 그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는 사도 아인낫슈가 만들어낸 고유결계. 적의 세계에 들어와 있으니까, 세계로부터의 은혜는 받지 못합니다.”(중략) 부해림에서는 그 대기조차도 아인낫슈의 지배 하에 있기 때문에, 자연계의 마력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통상의 마술은 기능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한 개인의 마력만으로 기동이 가능하기에, 극히 소규모의 마술밖에 행사할 수 없다. - 토크의 내용

*46 Q. "이 영혼에 연민을(키리에 엘레이손)"과 같은 세례영창(성언)에 의한 정화를 행하는 비적은, 마술과 같은 존재(원리)라고 생각해도 문제없을까요? / A. 같은 원리입니다만, 저쪽은 본래, 개인의 마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의식입니다. 이 세상에 있으면 안되는 것이라면, 세계의 섭리를 비추는 것으로「여기는 당신이 있을 곳이 아닙니다」라고 알려주는 설법 같은 것이니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47 자신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니까, 대가를 준비해서 거래를 한다, 라는 마술 형식.(formal craft).이거라면 술자의 마력이 희박해도 마술은 작용해. 왜냐하면 사용하는 마력은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다른 곳(마나)에서 빌려온 거니까, 술자는 그저 의식을 행하기만 하면 돼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中, 토오사카 린 曰

*48 Q. 마술이라는 건, 도대체 어떤 힘일까요? 일반인이 만약 마술서를 손에 넣어 공부한다해도,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대원(大源)을 사용해서 의식을 행하는 마술이라면 지식만으로도 가능한 것일까요? / A. 가공요소에 근거한, 실천가능 영역이 된 신비학. 마력을 사용해 사상에 간섭해서, 인위적으로 변화를 끼치는 생략행위. ......라 해도 헷갈리게 되니까, 단순히 마력이라고 하는 현실에는 없는 에너지를 이용한 원소운용, 이라고 하는 것이 심플합니다. 뭣보다도 마력생성이 필요불가결해서, 마술회로가 없는 인간이 아무리 마술을 배우더라도 마술을 실천하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49 마술기반 - 마술을 사용 가능하게 하려고, 미리 세계에 새겨놓은 시스템. 학문이나 종교의 형태를 취한다. / 마술회로 - 마술회로의 역할은 생명력을 전환하여 마력을 생산하는 것과 마술기반에 접속하는 것 2가지가 있다. 때문에 마술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마술회로가 필수불가결하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50 Q. 캐스터와 같은 신대의 마술사라면 근원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한 겁니까? / 나스: 신대의 마술과 현대의 마술의 기본적인 차이는, 인간의 문명이 순환과 소비, 어느 쪽에 의한 것인지입니다. 순환의 이치로 세계가 돌아갔던 신대에 있어서, 마술사는 근원에 도달할 필요가 없어요. 그럴게 근원에서 마력을 얻고 있었으니까요. 동시에,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끼기 때문에, 근원에 있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아요. / 타케우치: 이해하기 힘들어. 한 줄로. / 나스: 진리와 함께 있던 신대와, 진리를 알려고 하는 현대의 차이. 어느 쪽이 문명으로써 앞으로 나아갔는지는 말할 것도 없지요. / 타케우치: 즉.... 메데이아씨는 근원에 도달할 수 있다? / 나스: 그러니까, 그 "도달한다"라는 목적의식이 가져지지 않는다니까. 능력적으로는 마법사라구요, 그 사람. / 타케우치: 흐음. 그 신대와 현대의 경계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구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51 「과연. 확실히 짐은 짐이 다스리는 이 우주를 사랑하는 것만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세계 그 자체를 자기 것이라고 선언하는 그 말은, 역시 영웅왕만의 오만함이다.「짐은 짐의 지배가 미치지 않는 영역 따위엔 흥미가 없다. 『근원』이니 뭐니 하는 것은 아무런 관심도 불러일으키지 않아.」 키레는 쓴웃음 지었다. 실로 이 아쳐야말로 마술사의 정반대(對局)에 위치하는 존재다. 마술사의 귀감인 토오사카 토키오미에게 질려버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52 계시 : B. "하늘의 소리"를 들어, 최적인 행동을 취한다. 「직감」은 전투에 있어서의 육감이지만, 계시는 목표의 달성에 관한 사상모두(예를 들면 여행도중의 최적의 길을 선택한다)에 대응한다. 솔로몬이 계시를 받은 것은 단 한번뿐이지만, 그는 그 계시를 바탕으로 사람으로 손으로도 실시할 수 있는 현상조작술── 즉, 마술을 확립했다.(지금까지의 마술은 신으로 이어지는 사람 만의 업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53 원래부터 세계에 유포되어있는 여러 가지 마술계통은, 이 소용돌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가느다란 하나의 강에 지나지 않아. -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曰

*54 「처음부터 마법은 『근원의 소용돌이』에 겨우 도착한 마술사에의 포상 같은 것이라, 가령 그 시술자에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육체적 재주가 없어도, 근원에의 길이 생긴 것만으로 마술적으로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할 수 있어. 요컨대, 지구에서 제일 부자가 된다고 것」 - 마법사의 밤의 내용

*55 「아오자키. 한 사람도 생환자가 없다니, 무슨 소리야?」「그러니까, 근원에 접하고서, 돌아온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거야. 세계 규모로 말이지. 닿으면 즉소멸. 인간 정도의 영혼이라면 닿은 순간에 시.작[元].으.로. 돌.아.간. 다든가, 근원에 거두어 지든가 해서」 「그래서, 아무리 역사에 이름을 떨친 마술사라도, 그것에만은 손을 대지 않는거야. 기껏해야 최대한 밀착해서, 서둘러 자신의 마술을 안정시킬 정도였는걸」 - 마법사의 밤의 내용

*56 「숨겨두는 것이 마술의 본질이지. 정체가 밝혀진 마술은, 온갖 초자연적 기법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신비에는 이를 수 없어. 단순한 재주로 전락하지.그렇게 되면 말야, 갑자기 그 마술은 약해져버려. 마술이라도, 원래는 마법이었어. 곧, 원천인 근원에서 끌어들인 정해진 힘인 것은 틀림없어. 부유하는 신비, 라는 것이 있다고 가정해볼까? 이것에는 10의 힘이 있어. 알고 있는 인간이 한 명이라면, 10의 힘 전부를 쓸 수 있어. 하지만 아는 사람이 두 명이라면, 이것은 5와 5로 나뉘어서 사용돼. 자, 힘이 약해졌어. 다르게 말하자면, 이 세계의 모든 기본적인 법칙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이건」-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曰

*57 【「먼저 마술사, 마법사의 이야기부터. 마술과 마법의 차이는 소쥬로에겐 관계없으니까 하지 않겠지만 각기 별종의 물건이라고 생각해주면 돼. 그리고 마술사에 관해 말인데 이건 절대 조건으로써 숨겨진 존재이지 않으면 안돼. 같은 마술사에게 알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너같이 관계없는 사람에게 알려지는 건 죄에 해당돼. 거의 사형 클래스의.」】【「어째서냐면 마술이란 건 은폐되지 않으면 힘이 떨어지니까. '신비의 어원은 닫히기 마련'이라는 그리스의 속담인데 마술은 한정된 비밀 의식이 아니면 마술이 아니게 되고 말아. 문명에게 있어서 미지, 미개의 것들은 밝혀지지 않았기에야 말로 공포에 해당된다는 거랑 똑같아.」】【「알려지면 박해당하기 때문이 아냐. 미지스럽지 않게 된 마술사……라기 보단 마술이네. 밝혀진 마술은 힘이 약해져버려. 그래서 은폐하는 거야. 무엇보다도 마술사의 미래를 위해서.」】【「……마술사의 체계라던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자신만의 비밀이지 않으면 약해져버린다는 건가. 그럼 아오자키도 약해졌어? 내가 봐버렸으니까.」】【「아니, 별로. ……여긴 좀 부연설명이 필요한 부분인데. 약해진다는 건 어디까지나 전체의 시점, 그것도 꽤나 먼 미래의 이야기야. 개인단위는 관계없는 소리. 그대, 은폐할지어다───이라는 불문율은 이 근본이 되는 구조가 빈 껍데기만 남아서 어느샌가 절대의 룰이 되어있을 뿐이야.」】 【「문명사회의 법률과 같아. 법죄, 부도덕을 벌하는 건 인간으로서 있으려고 하는 의식의 숭고함과 그것관 전혀 다른 전체의 체계를 지키기 위한 구조적 결론이잖아. 범죄가 벌해지는 것은 멋대로 날뛰게 냅둬버리면 어렵게 구축한 사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되버리니까. 그래서 마술사들에게 있어서 범죄에 해당되는 건 신비의 일반화, 저속화이고 부도덕이라던지 살인이라던지는───뭐, 각자의 양심에 따라서, 라는 거라서 기본적으로 죄에도 해당되지 않아.」】【「그래서. 그런 어이없는 녀석들에게 룰을 규정하도록 한게 마술협회라는 집단. 조직 비슷한 거야. "마술을 불후의 신비로서 지키자"……라는 건 이 녀석들이 마술을 마술로으로써 영원히 있을 수 있도록 규제한 룰에 지나지 않아.」】【「하지만 그 원칙은 절대라서. 이 룰을 깬자는 마술세계에 몸을 담글 수 없게 돼. 아니, 실제로도 문제인게, 살아가는게 곤란하게 돼버려. 우리들은 우리들의……뭐어, 마술사로서의 목숨? 그런걸 지키기 위해 목격자인 널 제거하지 않으면 안됐어.」】 - 마법사의 밤의 내용

*58 세계에 새겨넣어진 마술이론. 사람들의 신앙이나 무의식에 의해, 그 효과는 크게 강화된다. 신비는 퍼지면 퍼질 수록 힘을 잃는다. 하지만, 지명도가 높을 수록 안정된다고 하는, 언뜻 모순같은 사정이 성립하는 것은, 이 마술기반이라는 시스템 때문. 현행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며 강대한 마술기반은, 성당교회에 의한 『신의 가르침』이다. 하긴, 가전의 마술은 이러한 마술기반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의 마술식만을 이용하고, 플랫처럼 「매번 마술식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의 변태도 존재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59 유에서 유를 가져오는 것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없다. 가능한 것을 일으키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무』, 있을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마술이라는 학문의 본질이다. 대마술, 대의식이라고 불리는 대규모의 마술은 「 」, 마법에 이르기 위한 도전일 수밖에 없다. 대 타이틀 공의 경계는, 한 사람의 마술사가 『무』에 도전하고자 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60 하지만, 그곳에 다다르는 것은, 한 세대 정도의 연구로는 불가능해. 마술사가 피를 축적해서 연구를 자손에게 남기는 것은 자기의 마력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이야. 그것은 언젠가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달할 수 있는 자손을 만들어내기 위한 행위에 지나지 않아. 마술사는 말이지, 이미 몇 세대나 근원의 소용돌이를 꿈꾸면서 죽고, 자손에게 연구를 계승하고, 그 자손 역시 또 자손에게 계승하지. 끝이 없는 거야. 그들은 영구히 보답 받지 못해. [중략]「뭐어, 어느 쪽이라고 해도 무리한 얘기야. 현대의 마술사에게는 소용돌이에 도달해서 새로운 질서───새로운 마술계통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曰

*61 마술사라는 건 마법을 추구하며, 스스로도 그 다음의 자신도 다다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승에서 제자에게로 이어지는 자 같다. 그래도, 아득할 정도로 계승을 반복해도, 마법에 다다른 마술사는 없었다. 마술사로서는 영원히 마법에는 도달하지 못한 채, 그들은 영원히 보답 받지 못한다. 마술사가 제일 처음 배우는 건, 자신들이 하는 게 전부 헛수고라는 걸 각오하는 일인 듯하다. 그래도 대를 이어 갈고 닦은 기술을 후계자에게 넘겨주는 거다, 라고 그녀는 두 번째 주인에게 들은 적이 있다. - 가월십야의 내용

*62 "병풍(Aello)." 흉흉한 바람이 땅바닥에 불어닥친다. 그 불길한 바람에 닿자, 수천이나 불어난 막대한 룬의 불꽃이, 금새 진화되어버린 것이다. "신의 이름을 이용해서 영령을 태운다는 아이디어는 좋아. 양도 더할 나위 없군. 하지만, 그 술식으로는 직접 신의 편린을 불러내는 내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페이커의 말은, 현대의 마술사와는 다른, 직접 신의 권능의 편린을 빌려받는 신대의 마술사이기 때문인가. 신대에서 벗어나, 많은 자연현상이 신령으로서의 형태를 잃어도, 계약을 맺은 신대의 마술사는, 지금도 그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대에서 마술을 갈고 닦은 서번트라면ㅡㅡ! 대응해서, 새로운 마술을 토우코가 기동시킬 만큼의 틈도 주지 않았다. "박궐(Nereides)." 조금 전의 이름이 그리스 신화에서의 하피ㅡㅡ 신의 피를 이은 괴물의 것이었다 한다면, 이번의 이름은, 확실히 그리스 신화에서 물의 여신들을 나타내는 통칭이었던가. 금새 공기 중의 수분이 응고되어, 관위 마술사의 양손과 양발을 구속한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3 두 사람이 사용했던 것은 신대의 마술의 일종임에 틀림없습니다. 신들을 통해 '근원의 소용돌이'에 접근하여 신비를 행사하는 마술입니다. 말하는 신의 이름은 즉, 그 신을 통해 신비를 행사하고 있다. 라는 것이 되기 때문에 마술의 종류가 아니라 액세스 키가 열두 가지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알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신의 이름이라도 구체적인 발음이나 담을 수 있는 의사나 기도 등에 따라 행사되는 신비는 다양해집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 투 7 올림포스 편 라이터 코멘트

*64 그건 그렇겠지. 진정한 마술사라면, 자신의 목숨 따위보다, 지금 처음으로 배알하는 신대의 신비에 사로잡혀도 당연한 일이다. 아까 전의 고속신언이 한 예시다. 현대의 마술은 어찌 해도, 몇 개인가의 형식에 묶여버린다. 마력을 흘릴 뿐인 1공정(싱글 액션), 1소절(원 카운트)에서 10소절(텐 카운트)의 간이의식까지, 이러한 형식에 따라 행사되는 마술의 심도는 자동적으로 결정된다. 토우코의 룬 마술도, 그러한 준비를 앞서 끝내두었을 뿐, 오히려 수고는 더 들고 있겠지. 하지만, 신대의 마술은 그런 제약을 간단히 뛰어넘는다. 단 한 마디로 현현하는 마술의 심도는, 세계를 속이는 간이의식(텐 카운트)에도 이를 정도다. 그렇기에, 토우코가 기동한 대량의 룬도, 단 한 마디로 페이커는 파각했다. 마술로서의 심도가 다른 이상, 술식의 정도나 경도의 비교도 없이, 모순되는 현상은 덧씌워져 버린 것이다. 오라비나 그레이가, 저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서 붙었을 때도, 한번도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제대로 발휘시키지 못한 채로, 억누른 것이니까ㅡㅡ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5 "마술사(캐스터)"의 영령. 여성의 영령으로, 신대에 밖에 존재하지 않는 고등한 마술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다루는 마술은 다종다양하며 마법의 영역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공식 홈페이지 캐스터 항목의 내용

*66 Q. 캐스터와 시엘이 마술을 풀 활용해서 싸운다면 어느 쪽이 이깁니까? A. 그야 캐스터지요. 이래저래 말이야 많지만, 현재 있을리 없는 신화 시대의 마녀이니까요. 이 사람은 인간이 상대인 경쟁이라면 제5차의 서번트 중에서 최악이자 최대의 성과를 올립니다. ……뭐, 시엘이 마술협회로부터 강령마술의 최고오의(最奧)를 입수하고 와서 제7성전으로 쑤셔박는다, 같은 걸 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만. - 콤프셀렉션(コンプセレクション) Vol.2에 실려있는, Fate 도장 출장판 中

*67 『hollow』에서는 Fate 제일의 정성을 다하는 여자(단 성격 서투름)의 모습을 과시하면서, 마지막에는 화려하게 끝맺은 현대 최고봉의 마술사입니다. 모 아오자키도 진심 캐스코한테는 당해낼 리 없다. - 페이트 캐릭터 2차 인기투표 결과 中, 캐스터 항목

*68 Q : 그 어느 아오자키도 진심인 캐스터에게 이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 아오자키는 아오코였나요? 그렇다면, 그것은 마법을 포함한 평가인지요? / A : 아오코, 토우코, 어느쪽에도 해당합니다. 현대에서 마술 승부로 진심인 캐스터를 이길 "마술사"는 없어요.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69 "싱가포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동양 독자 마술은, 서양과는 또 다른 거야. 그건 근본에 다른 개념이 있기 때문인데, 그렇지, 이 개념에 대해서는 공유(셰어)라고 말하면 좋으려나." "공유(셰어)?" "예를 들면, 대륙에서 가장 널리 퍼진 사상마술은, 사상반이라는 인공 근원에서 성립되어 있어." "……인공, 근원?" 말하고 있는 것은, 모르겠다. 하지만, 들은 것만으로도, 민감한 감각이 등에 퍼졌다. "분명, 근원이라는 건, 마술사가 추구하는 최종목표라고 들었어요. 그런 걸, 인간이 어쩔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물론이야.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대의 서양권의 마술사 얘기야." 갑자기, 상식이 뒤집힌 기분이 들었다. 그럴게, 지금까지 시계탑에서는 실컷 들어왔던 사정이었기 때문이다. 온갖 마술사는 근원을 추구한다. 그것은 모든 진리 그 자체이며, 도달한 자는 만물의 이치를 알게 된다, 느니 뭐라느니. 근원에 한 걸음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재산은 물론이요 자신의 인생도 육친도 희생해온 마술사를, 몇 명이나 봐왔을 정도다. 수 년 걸쳐, 겨우 나름대로 이해해온 것을, 뿌리부터 확 뒤집혀버린 것 같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0 "신대에는, 다양한 룰이 달랐다는 이야기는 시계탑에서도 듣지? 예를 들면 신대의 마술사는 근원을 추구하거나 하지 않았다, 같은 건 어때?" 그건, 확실히 들은 적 있었다. 신대에는, 현실로서 신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근원에 보다 가까운 신과 계약함으로써, 신대에서는 마술사 자체가 근원과 이어져 있었으니까, 였던가요." "응 응." 하고, 린이 끄덕인다. 이런 식으로, 상대의 이해도를 확인하면서, 쌓아가는 어프로치는 어쩐지 스승님과 비슷했다. 그런 말을 했다가는, 양쪽 모두 화낼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서양과 동양에서는 신비에 대한 어프로치 자체도 달랐어. 아무튼 사상마술을 만든 마술사들은, 애초에 신을 중시하지 않았지. 신을 중계해서 근원과 잇는 게 아니라, 이 별과 융합한 자신들의 예장을 만듦으로써, 보다 세련된 마술체계를 만들어내려고 했다는 거지." "…………하?"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엉뚱한 소리를 듣고, 이해라던가 그런 걸 뛰어넘어버렸다. "그, 기다려주세요. 지금, 별과 융합한 예장이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건 어느 별 말인가요." "물론, 이 별이야. 지구와 융합한 초거대예장, 사상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1 린이, 톡톡, 하고 언덕길을 손끝으로 두드린다. "극히 기초적인 원리지만, 시계탑에서 배우는 신세대(뉴에이지)조차 의외로 모른단 말이지. 애초에, 우리들이 배우는 마술과는 전혀 다른 것이니까 말이지. ……아아 아니, 선생님은, 마술식을 써서 신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로는 똑같다, 라느니 할 것 같지. 그 사람의 레포트 채점이라던가, 진짜로 체크가 세세하고." 어쩐지 수업 풍경이 얼핏 보인 느낌이 들어, 이상해져버렸지만, 그럴 때가 아니었다. "죄송합니다. 조금 더, 차근차근 해도 될까요?" "간단히 말하면, 서양의 마술사가 대부분 마술기반을 이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사상마술사는 지금도 이 사상반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 뿐이야." 뿐, 이라고 말해도 곤란하다. 린은 당연한 지식으로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자신은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다. 증기기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을 집어던진 것과 다름 없다. 아니, 원자력 발전도 결국 증기 터빈으로 발전하고 있다던가, 스승님이 말한 걸 들은 느낌도 들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2 "그런 게, 가능한 건가요. 그, 별과 융합한 예장을 만든다, 라던가." "물론, 동양에서도 의사근원── 사상반같은 건 두번 다시 만들 수 없어요. 이건 신대의 선인이니 하는 것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걸작인걸." "하, 하아." 일단, 양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라는 걸 알고나서, 최저한의 제정신을 되찾는다. 하는 김에, 목에서 튀어나오려는 절실한 의문을 던져본다. "저기, 싱가포르에서 싸웠던…… 무시키 씨는 혹시." "…………." 린이, 동시에 침묵했다. 참으로 성질 나쁜 침묵이었다. 답은 진작에 알고 있지만 말로 하고 싶지 않다, 라는 타입이다. 말로 하면, 현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으니까. 걸으면서, 린은 한숨을 쉰다. "사상반을 만들어낸 건, 산령법정의 십관이라고 해. 이걸 갖고, 그들은 대륙의 마술체계의 법을 마련했다지. 물론, 번외라고 스스로 말했던 무시키는, 이 예외일지도 모르겠지만." "아……." 이번에야말로, 할 말을 잃었다. 그런 건, 진짜 신님같은 게 아닌가. 대체, 자신들은 무엇과 싸우고 있었던 것인가. 그 때의 스승님이나 린은, 거기까지 알고서, 무시키에게 맞섰던 것인가. "이건 말이지, 취급하는 논리(룰)의 차이야." 라고, 린이 말한다. "서양의 많은 마술은 영맥에 새겨진 마술기반과 마술식으로써, 마술을 발동시키지. 하지만, 사상마술의 마술사는, 자신들 간에 작성해서, 공유, 유지하고 있는 사상반과 마술식에 의해, 마술을 기동시키고 있다는 거야. 어떤 의미론, 회원제 도서관 같은 거네. 마술식이나 사상건문같은 권한에 따라, 빌릴 수 있는 책이 다르지만, 모두 사상반을 쓰고 있다는 것은 다르지 않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3 사상반【예장】사상마술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 단순히, 「반」이라고도 불린다. 지구와 융합한 초거대 예장으로, 의사적인 인공 신성, 어떤 의미로는 인공 근원이라 해도 좋다. 사상마술의 사용자는, 빠짐 없이 이 사상반과 이어져 있으며, 이것을 매개로 삼아 마술을 발동한다. 그렇기에, 사상마술은 근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이 반의 정도를 근원에 이르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애초에, 그것은 아득한 과거에 박살난 접시를, 파츠가 부족한 채로 수복하는 듯한 행위지만……. 또한, 반이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어떤 의미로는 「도」이며, 어떤 의미로는 현대 과학에서의 「가속기」이다. 인간의 다 쓰지 못한 사고를 사용한 클라우드 컴퓨팅이지만, 이 반은 그러한 사고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항상 가속하고 있으며, 현대에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혹은 발전하고 있다, 라는 환상을 보고 있다(신대의 종료에 의한 마술의 변화는, 사상마술에도 평등하게 찾아오지만, 이것은 다대한 상실과, 약간의 은혜를 가져온 것이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74 린의 형용은, 검은 옷 입은 자들의 술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박수란, 본래 맑은 소리로써 신을 부르는 행동이다. 이 경우의 신이란,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 깃드는 정기(오드)의 별명이기도 하겠지. 그렇기에, 내측을 울리게 하는 행위는, 그대로 타인을 폭살시키는 술식으로 전용 가능한 것이라고, 린은 간파한 것이다. "시계탑의 서양마술이라면, 저런 술식 기능하지 않아. 아아, 그래서 일본 고유의 술식인 거네. 일본의 마술은 ​순서​가 다른걸. 규모는 현저히 감쇠되어 있어도, 차원으로 치면 신대와 동일. 우리들에게는 사기인 게, 이 나라에서의 당연. 분명, 그 반대도 그렇겠지만." (중략) 『신대의 마술이나, 신의 권능은, ​단순히 그렇게 되어있는 것이다​.』『현대의 마술같은 수순을 필요로 하지 않지. 자네의 환수는, 신의 권능에 가깝겠지.』 그렇게 될 지어다(아멘). 오래된 성구를, 에르고는 떠올린다. 빛이 있으라, 라고 신이 속삭이면, 거기에 빛이 생겨났다. 에르고에게는 제대로 된 이치는 알 수 없지만, 야코우는 신대처럼 마술을 행사한다. - 로드 엠레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5 아카네가, 입을 연다. "일단, 우리들의 마술에 대해, 알고 있으려나." "야코우를 포함한 일본 독자의 마술은, ​신의 파편​에 접속되어 있다, 라는 것 말이군요." '──엣.' 한 순간, 반응이 늦어버렸다. 분명히 지금, 신의 파편, 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지역에 따라, 마술의 논리가 다르다는 것은 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도 과한 변화가 아닌가. 아니. 그래서, 일본에 온 것인가. 자신에게 잠들어있는, 아서왕(영웅)의 인자를 떼어내기 위한 방법. 에르고가 먹어치운, 신을 되돌리기 위한 방법. 일본의 마술이란, 그 두 가지와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동요를 눈치챘는지, 한 순간, 스승님의 눈동자가 이쪽을 향했다. '나중에 설명하지.' 라고, 시선이 말했다. 부인은 살며시 미소를 깊게 만든다. 칠흑으로 만들어진 이 방을 둘러보며, 천천히 말한다. "우리들의 마술은 신을── 옛 신의 파편인 간타이(神體)를 기점으로 하고 있지. 정식으론 신장주체(神臟鋳體)라고 하네만." 신의 파편. 간타이. "하지만, 알고 있는 대로, 오래된 신비는 현대에서는 마모되지. 우리들은 진작에 시대에 뒤처진 패잔자니까 말이야. 남겨진 유산은,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방치하면 썩어갈 뿐이지." 그렇다. 현대의 마술은, 신대와는 전혀 다르다. 신대의 마술은, 많은 이유로 인해, 현대에 적응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마술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흔들리지 않는 룰일 터였다. (중략) "그러니까, 우리들은 간타이가 특별한 방법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었지. 이 방법은 조직마다 다르지만 말이야. 일단, 일본(이 나라)에는 여덟 개의 간타이가 현존한다…… 까지는 시계탑에서도 알고 있겠지?" 하나씩, 야코우 아카네가 끈을 풀어간다. 서구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고유한 마술의 심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6 "우리들의 경우, 쿠로히츠(黒櫃)라고 하지." "그 쿠로히츠라는 건, 인간 말입니까." 라며, 스승님이 끼어들었다. 아카네가 살짝 눈을 크게 뜨고, 스승님은 똑바로 대치한 채 계속했다. "생명이란 그 자체가 하나의 소우주(미크로 코스모스)입니다. 그렇기에, 현실인 대우주(매크로 코스모스)에서 오는 반동도, 생명의 안쪽에서는 일어나기 어렵죠." 그 이야기는, 시계탑의 강의에서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강화』가, 가장 간단한 마술 중 하나인 것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다양한 마술이, 인간의 안쪽에 흥미를 품어왔습니다. 매료되었다고 해도 되겠죠. 아즈텍의 신관은 산제물의 심장을 도려내서, 신에게 바칠 공물로 삼았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심장은 혼의 일부로 간주되어, 그 무게를 마아트의 깃털과 비교함으로써 죄의 무게를 판명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왔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주신 제우스가 아들인 자그레우스 신의 심장을 먹어치우고, 여자와 교접함으로써, 아들을 재탄생시켰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주절주절, 스승님이 늘어놓는 사례에, 자신은 숨을 멈췄다. 아들의 심장을 먹어치운다. 신을 먹어치우고 싶다는── 식신충동에 사로잡힌 에르고와, 너무나도 흡사하지 않은가. "너무 초보적이었으려나. 아니, 지식으로서는 일반적(포퓰러)인 부류지만, 그걸 엮어내는 건, 범상치 않은 통찰력의 산물이지. 여기선 역시 군주(로드)의 혜안을 칭찬할 수 밖에 없나. 특히 마지막 설화에 대해서는, 자네, 어디까지 알아보고 우리한테 찾아온 거지?" 라면서, 아카네가 머리를 긁는다. "그 말대로, 야코우의 보존 방법은 그거다. 소질 있는 자에게, 신체를 이식한다. 이 이식된 인간을 쿠로히츠라고 부른다는 거지. 군주(로드)에게는, 이 경우의 히츠(櫃)의 의미를 말할 것까지도 없겠지?" "유체를 넣는 관을, 이 나라에서는 카라히츠(屍櫃)라고도 부른다던가요. 또한, 이 나라에서의 죽음의 이미지는, 거의 검정(黒)으로 나타납니다. 죽음에 이르는 상처를 쿠로케가레(黒穢れ), 쿠로후죠(黒不浄) 등으로 부른다던가." 거기서, 한 박자 쉬고나서, 스승님은 말씀하셨다. "즉, 쿠로히츠란, 신의 유체를 넣기 위한 이름이라고,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겠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7 "현대마술과(널리지)도 나름의 결계는 쳐져 있지만, 그런 거라면 주의를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겠죠. 저를 부른 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자네의 집안은 시계탑에 속해는 있지만, 시계탑의 밖으로도 통해있지. 그렇다면, 자네만의 견식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일본을 싫어하는 건 잘 알고 계시지 않았나요." "싫어한다는 건, 지식이 있다는 거잖나.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라는 건 동양의 속담이지만, 그만큼 토오사카 린을 라이벌시하고 있는 자네가, 그녀의 출신국의 조사에 전력을 쏟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거든." 깊게, 루비아가 한숨을 내쉬었다. 머잖아, 이런 식으로 물었다. "신을 먹어치웠다, 라고 했죠. 즉 간타이에 대해서 알고 싶은 건가요?" 간타이. 신의 파편. 시계탑에도, 전승보균자(가즈 홀더) 등 비슷한 개념은 있으나, 어느 쪽이던 현대에선 잃어버린지 한참일 터인 신비다. "뭐, 그렇게 되지. 오라비의 새로운 제자, 에르고가 먹어치운 제2의 신을 밝혀내기 위해, 극동의 마술결사── 야코우가 소지하고 있는 간타이를 조사할 필요가 있는 모양이라서 말이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8 거기서, 한 박자 간격을 두었다. "그래서, 맨 처음 이야기── 일본의 마술은, 또 다르단 말이지." 겨우, 이야기가 돌아왔다. 아니, 입구에 도착했다고 해야 할까. 정말로 스승님을 방불케하는, 이야기의 길이였다. "애당초 섬나라는 신대의 신비가 남기 쉽지만,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지. 별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단순한 잔류기간만으로 따지면, 브리튼을 넘을 정도였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 "…………." 시계탑이 런던에 설립된 것도, 그 토지가 온 세계의 신비에 있어, 지구의 배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비슷한 성질이 있었다면? "이 잔류도 때문에, 일본의 마술은 극히 특수한 형태를 취하게 된 거야. 구체적으로 말하면, 신님의 파편이 남아버렸지." "간타이, 말이군요." 지금, 아키라에게 이식되려고 하는, 신비의 결정. "응. 그리고 또 하나. 대륙의 사상마술의 영향이 이 나라에는 있었지. 아까처럼 예를 들면, 하나의 도서관을 다같이 쓰기 위한 기술이 수입된 거야. 이 결과로, 신님을 공유(셰어)하자고 하게 된 거지." "아……." 겨우, 납득이 됐다. 사상마술을 포함해, 긴 설명이 필요했던 이유. 신님의, 공유(셰어). "신대의 마술도 신님과 계약한다는 장치는 거의 똑같아. 하지만, 신대보다 규모나 출력이 쇠퇴해버린 걸, 다양한 방법으로 보충하게 됐지. 야코우의 저택도 이 쿠치나와야마도, 아마 그런 기술의 덩어리로 되어있어." 몇 개의 칠흑의 토리이를 지나치면서, 린이 말한다. "이 산도, 견적을 적게 잡아도 천 년은 계속되고 있어. 그 시대에는, 칸토는 아직 일본의 중심이라고 불리지 않았을 무렵이지만, 그만큼 신앙은 짙었던 걸지도 몰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9 간타이【마술·그 외】정식으로는, 신장주체. 신의 파편. 타 작품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물건이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는 메인으로 다룬다. 방치하고 있으면 마모되어버리지만, 적절히 운용하면 현대에서는 불가능한 신대의 마술을 성립시키는 것조차 가능. 단, 완전히 계통이 다른 간타이를 운용하는 것은 극히 곤란하다. 일본에 여덟 개는 현존할 터인 간타이를 시계탑이 방치하고 있는 거도, 입수해봤자 자신들에게 적절한 운용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80 환상종은 그 긴 수명으로 힘을 쌓고 있다. 사람의 몸으로 마술의 극에 달해도, 그런 것은 고작 500년. 먼 태고부터 살아온 그들에게 있어서, 500년 정도의 신비 따위 싸울 가치조차 없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81 천년도 전에 영창되어 지금도 계속 기능하고 있는 마술은 전세계적으로 따져봐도 아리스의 플로이 외에 두 가지 있을까 말까.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2 마술사의 가계가 가지는 유산. 생애를 걸고 단련해, 고정화(안정화)시킨 신비를 각인으로 해,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 그 혈통의 역사 전부가 새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마술각인을 계승한 마술사는 일족의 무념을 등에 지고, 다음 계승자에게 각인을 물려주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의미로는, 대를 거듭해 무게를 늘려가는 저주라고도 할 수 있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83 「……별로 신경 쓰고 있진 않은데. 뭐, 좋아. 그래서 말야, 그런 마술회로와는 별도로, 그 가계가 대대로 단련해온 비전의 마술이라는 게 있는 거야」「아까 보석하고 비슷할까. 한 마술을 궁구(窮究)하면 말야, 마술사에게는 그 마술이 "손에 잡히게" 돼. 본래라면 형태가 없는, 그저 공식에 지나지 않는 마술이 "손에 잡히는" 감각이라는 걸 알겠어?」「---모르겠지만, 몸의 일부가 된 것 같은 거겠지, 손에 잡힌다고 하는 건」「정답. 처리되는 식이라는 영역을 넘어서, 이미 자기자신이 된 마술이라는 건 형태로 남길 수 있는 거야. 그건 불안정한 마술을 확립시키는 위업이며, 동시에 그 마술사가 살았다는 증거기도 해」「그래서, 마술사는 죽기 직전에, 자신이 이룬 위업을 각인으로 후계자에게 물려주는 거야. 이걸 줄 테니,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지점에 도달해라. 어쩌면 내가 남긴 각인이 어떠한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라고 말야. ……뭐, 남긴 쪽도 받은 쪽도, 그런 각인이 아무 도움도 안 된다고 알고 있지만 말야」- 페이트 루트의 내용

*84 「그 집안의 당주가 일생을 기울여서 완성시킨 마술을 각인으로 자손에게 물려주고, 자손은 그 위에 다음 마술을 완성시켜서 각인을 늘리고, 또 자손에게 계승해. 그렇게 더 복잡해지고, 깊은 역사를 새긴 게 마술각인---마술사에게 있어서, 벗어날 수 없는 속박이라는 거야」- 페이트 루트의 내용

*85 자신의 이론, 자신의 마술식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이의외 책무……마술을 실천해, 집안과 핏줄을 쌓아, 지배계급으로서 세력을 늘려가는 마술사를 괜히 싫어하고 있다. 레흐가 보기에 그들은 "평범한 인간"과 큰 차이 없는 속물이다. 신비를 풀어낸다고 한다면, 그곳에 인간성을 바래선 안된다. 마술사란 마술만을 생각하는 생물이며, 거기에 "인생"이란 짐을 짊어질 여유는 없는 것이다. 예를들어, 지금 그가 해독하고 있는 마술서. 마술사에게 있어 과거의 마술서의 해독이란 단순히 읽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 연대에서만 통했던 신비가 이 시대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의미를 재정의하는 것이다. 과거에만 성립했던 유행을, 현대에도 통하는 유행으로 리라이트하는 것이다. 이 책의 한 페이지를 해독하는데 1시간을 쓴다고 하자. 50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 쏟는 시간은 약 20일이다. 연수동에 있는, 아직 해독되지 않은 서적은 앞으로 500권. 평균적으로 생각해보면 1년에 12권. 50권을 해독하면 4년에서 5년이란 시간이 지나있다. 아니, 그것만이라면 그나마 낫다. 1권만 해독할 뿐이라면 이야기는 좀 더 간단하다. 하지만 레흐 우발의 책무는 "어떤 마술서의 해독"이 아니라, "어떤 대계의 해독"이었다. 일은 전부 연속되며, 유기적으로 이어진 현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술서 A와 마술서 B 안에서, 어떤 사항에 있어서 다른 견해가 보인다고 하면 다시금 A의 내용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 해독하는 책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정의에 걸리는 시간은 늘어간다. 그야 말로 천문학적인 숫자다. 물론, 레흐의 머리를 괴롭히고 있는건 "해독에 걸리는 시간이 방대해서 현기증이 난다" 가 아니다. "모든 해독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잴 수 있기에,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단 사실에 구역질이 난다" 인 것이다. 「짧다. 너무 짧아. 도저히 나 한명의 수명으론 부족해!」-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86 "예. 이것은 성배와 성배의 싸움. 상급의 마술은 개념과 개념의 싸움이 됩니다. 어느 쪽이 강자인가가 아니라, 어느 쪽이 흠이 없는 질서(룰)를 가지고 있을까를 서로 가늠하는 게 되죠...... 저에게는, 성배라고 하는 질서를 논파할 수 잇을 만큼의 마술(힘)은 없어요. 조언자로서 개입하는 것이 고작. 싸움에 참가하고 싶어도 언어의 결정에 방해하고 말게 되겠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7 "단순히, 야코우의 술식이, 가장 거북한 마술을 짜냈을 뿐이다. 신비는 보다 강대한 신비 앞에 무효화된다, 라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면에서 격돌시켰을 경우의 이야기니까 말이지. 우회로나 뒷길은 언제나 있지. 즉, 상성의 좋고 나쁨은, 신비의 승패에 크게 영향을 준다." 그 의미는 알 수 있다. 자신도, 싸움 과정에서 상성을 느낀 적은 몇 번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만큼 극단적이고, 이만큼 명백한 상성은 모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8 마치 물수제비같다. 고속으로 토우코를 향하는 아오코의 몸은, 완전하게 “소실”하고 있었다. 발자국만이 탄흔과도 같이 추격해 온다. 그것을 토우코는 부동으로 기다렸다. 은폐는 간단한 마술이다. 아마도 아리스가 준비한 소도구의 힘이겠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마안 대책이다. 포박(록)의 저주에 특화된 토우코의 마안은, 부정을 간파하여 분명히 하는 “진리(로고스)”의 특성은 갖고 있지 않다. 구조가 밝혀진 마술은, 이처럼 용이하게 타파된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9 린 :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문이 있어. 문 셀은 지구상 네트워크의 거의 모두에 대해서 역 어셈블리를 완료하고 있기에. 네트워크를 경유해서 로그인 가능해. 영자화로 액세스만 할 수 있으면. / 영자화……90년대 후반부터 오픈된, 마술 이론으로 불리는 개념이군요? / 린 : 그렇네. 종래 프로그램의 개입은 도저히 불가능해. 성배의 처리 능력에는 따라붙지 못해. 대륙간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처리 능력(스펙)을 전부 사용한다 해도, 간접 개입조차 무리. 성배에 네트워크 경유로 액세스 하려면, 영혼 그 자체를 령자화할 수 밖에 없어. 즉, 그것을 할 수 있는 인간…마술사 밖에 성배에의 액세스는 용서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지. (중략) 스스로 영혼을 령자화하기 위한 소질. 선천적인 재능이라 말해지는 것으로 훈련에 의해서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전에 의해서 계승된다. 이른바 마술(마기)의 근원인 마력(마나)가 고갈한 세계에 있어서는, 해커나 크래커라고 하는 인종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재능의 하나가 되었다. 스스로 영혼을 령자화해 컴퓨터 세계에 직접 간섭할 수 있는 해커의 재능. 마술 회로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컴퓨터 세계에서의 활동에 제한을 받는 것이 줄어든다고 말해진다. - 페이트 더 팩트의 내용

*90 ―이야기의 무대로부터 배후세계까지, 「액스트라」는 원작인 「페이트」와 다른 모습으로 그려져 있군요. / 나스:성배 전쟁의 개념이나 닮은 캐릭터는 등장합니다만, 「액스트라」는 「페이트」의 어나더월드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액스트라」의 세계에서는 1970년대에 있던 어느 대사건을 계기로, 온 세상에 존재하는 마력이 고갈하기 시작한다고 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만, 거기에서 분기 해 「페이트」의 역사를 더듬은 세계라고 하는 이미지입니다.그리고, 「액스트라」의 무대인 2030년이 되면 완전하게 마력이 고갈 해, 마술사들은 마술을 실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만, 컴퓨터 세계를 필드에 활약하는 존재로 모습을 바꾸어 살아 나가고 있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인터뷰의 내용

*91 마력고갈 [사항] 오버 카운트 1999. 1970년 영국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발생한 술식을 계기로 대기에 차있던 "지구"의 마력은 고갈되었다. 후에 대붕괴라고 불리는 지구규모의 지각변동──── 볼시프트를 불러일으켰다. 신대의 끝, 서력의 시작 라고 하는 쇠퇴기를 넘어섰던 마술이었지만 이로써 완전히 옛날 이야기가 되버렸다. EXTRA 세계에 있어서 구세대의 마술사는 이집트 아틀라스의 연금술사 뿐이게 되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92 Q:EXTRA의 세계에서 일어난, 마나의 고갈에 이른 원인은 무엇입니까? / A: 20XX년에 일어나는「어느 의식」이, 1970년에 일어나 버린 if 입니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93 캐스터 : 그 린 씨의 마술과 라니 씨의 마술에 대해 가르쳐 줬으면 해요. 이 두 사람의 마술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것 같은데 이것도 전부 코드 캐스트인가요? / 사쿠라 : 네, 코드 캐스트에요. 전뇌공간에서의 위저드의 마술 = 코드 캐스트라고 여겨주세요. 한편, 영령들의 마술은 신비의 재현이라서 코드 캐스트와는 발생 경위가 달라요. 이 점은 좀 복잡해서 알기 어렵네요. - 돌아왔다! 블로섬 선생님 - 호순편의 내용

*94 「우선, 네가 말한 것 같은, 주의 은혜를 전하는 사자 역의 천사. 그것도 틀리지 않았어. 더 정확하게는, 마술사로서 다룰 경우의 천사도, 근본적으로는 여기서부터 발생했지. 주의 은혜를 내준다는 천사의 성.능.이야말로, 근세 이래―특히 근현대 마술사에게 있어서 천사를 재발명 할 계기가 된 거니까」(중략)「재발명? 천사에 대해 말인가요?」 「아아. 4대 원소에 대해서는 알고 있겠지」시가의 맛을 음미하면서, 스승님은 4개의 손가락을 세웠다. 지[地], 수[水], 화[火], 풍[風], 이라고 말하면서 그 손가락을 접어간다. 4대 원소라고 불리는 그것들이, 마술의 기초인 것 쯤은, 나도 알고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 다루는, 아르케로부터 발생한 4대」라고, 스승님은 말했다. 아르케라는 건 분명, 만물의 시작……라고 불릴 정도의 의미였나. 「연금술에서 다루는 4대와 근본은 같아. 지금도, 그렇게 다뤄지는 것이 보통이겠지. 황동 12성좌나 동양의 음양오행 같은 것과도 다르지 않는, 세계의 만물을 구분하기 위한 편리함 시스템이기도 하고. ――다만 시계탑 등지에서 다뤄지는 속성이라면, 여기에 공[空]이나 가공원소를 더하는데다, 실천적인 경향이 강하니까, 꽤나 얘기는 달라지지만 말이야」 「에에 그러니까, 저는 땅이라고 들었어요」「아아. 이 경우의 속성은, 대강 재능의 적격 부적격 정도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2중 속성이나 5대원소(애버리지 원)같은 괴물도 있겠지만, 우선 이야기를 원점으로 돌리도록 하지. 요컨대, 원래는 편리한 분류법이었던 요소[엘리멘트]지만, 이게 19세기 말 경 근대 마술이 대두되면서 바뀌기 시작한다. 천사라고 하는 개념과의 융합에 의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거야」 「새로운 개념?」「그래」느긋하게, 이쪽의 이해도를 읽어가면서, 스승님이 이야기를 계속한다.「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힘의 잔』이다」테이블 위에서, 신성한 잔이라도 떠받치는듯이, 작게 중얼거렸다. 징, 침묵이 흐른다. 스승님이 둥글게 만들어낸 손바닥에, 시가의 무거운 연기가 쌓여 간다. 그 연기가 마치 정화된 물같다고 생각했다. 천사라고 불리는 것은, 그 물인가, 혹은 손바닥이 만들어낸 무언가인가. 「마술사는 감춰지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지만, 한편으로는, 개념은 많은 사람들의 신앙에 의해 본연의 모습이 안정된다. 같은 오컬트 사상에 영향을 받은 보들레르나 아르튀르 랭보, W·B 예이츠 등의 시인들의 연필도 그것에 박차를 가했겠지」아파트 속 방 안에, 스승님의 목소리가 무겁게 울려퍼진다. 방금은, 스승님이 손으로 만들어낸 그릇에서, 어떤 파도가 퍼진 것 같았다. 아니, 정말로 그랬을지 모른다. 자신은 이 손의 현상에 둔감하지만, 마술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을 다루는 것이야말로 본의였을 테니까. 지금도 연쇄하는 파동은, 이 방에 놓여있는 거울이나 주구[呪具]에 튕겨 돌아와, 이곳을 둘러싸버린다. 지금, 이 방 자체가 신전으로 바뀐 것처럼―― 「신전같다, 라고 생각했나?」 「…………윽」「놀랄 일이 아니야. 애초에, 그렇게 생각하도록 유도했고, 네 판단은 극히 정상이지. 지금, 나는 이 방을 신전으로 바꿔놓았으니까」「에?」말하는 의미가 이해가지 않아서, 눈을 끔벅거려버린다. 그 표정이 이상했는지, 스승님은 큭큭 눈썹을 떨었다. 너무도 즐거워보이는 태도 떄문에, 덫에 빠져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조금 별난 분위기가 느껴졌나? 그것이 신전이다. 라틴어로는 templum인데, 이 장소는 신이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장소라고 생각해도 좋아」천사라면 교회가 아닌가, 라고 되뇌어 봤지만, 지금 설명으로 왠지 모르게 납득해버렸다. 「즉, 그건 신자가 예배하는 장소로써가 아니라, 신이 있는 장소라는 쪽이 중요하니까, 신전이라는 건가요」「응, 그말대로야. 지금은 잔의 상징성(심볼리즘)이나 이 방의 물건들을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한 거지만 실제는 좀 더 본격적으로 하지. 성별된 장소에서 의식을 행하는 것은, 대부분의 마술과 공통될 거고. 부디즘 결계와도 닮은 구석이 있는 기법이지만, 이 경우 천사와 셋트라는 게 포인트다」 「…………」스승님이 한 텀 끝낸김에, 이쪽에 생각에 잠겨버린다. 신전이라는 것은, 신이 일시적으로 존재하기 위한 장소라고 한다. 또, 천사는 『힘의 잔』라고도 한다. 즉, 이 경우에, 두 개의 관계는―― 「에에 그러니까……혹시, 애매한 마력에 천사라고 하는 이름이 부여되는 것으로, 마술에 이용하고 있는 건가요」「정답」 소파에 파묻힌 채로, 스승님은 식은 홍차 컵을 들어 올려, 입술을 적셨다. 「조금 전에, 개념은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받는 것으로 인해 안정된다고 했었지. 그렇다면, 이 세계에 널리 퍼진 천사라고 하는 개념은, 마술을 안정시키는 것에도 제격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실제로 몇개의 마술결사에게 있어서, 이런 사고방식은 대단히 매력적으로 비친 모양이라 말이야」 컵을 내려놓고서, 스승님은 두 개의 손가락을 세운다. 십자를 긋고서, 내 앞에 라파엘, 내 뒤에 가브리엘, 등등을 중얼거리고서 공중에 오망성을 그려간다. 「지금 것은, 소오망성의례 라고 불리는 술식이다. 4대 천사와 지수화풍을 조응시켜서, 의식장의 성별이나 다양한 마술 도입에 사용하지. 뭐, 이런 기도야 흔히 파는 잡지에 실릴 정도다. ――물론, 세간에서 유통되고 있는 마술은 거의 모두 가짜거나 엉터리거나 개념뿐인 물건이니까, 시계탑도 방치하고 있는 거 다만」 득의만면하게 말하고서, 창문으로 시선을 돌린다. 커튼의 틈에서, 희미하게 햇살이 내리쬐고 있다. 틈라고 하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자신들에게 어울렸다. 세계와 자신들과의 거리. 빛이 가득한 장소와 자신들과의 사이에서, 간신히 허락된 교류의 틈. 천사와도 같은, 아련한 빛.「하지만, 개념의 열화는 마술에 영향을 미치지」 라고, 스승님은 속삭였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컵 중앙, 홍차의 표면이 잔물결을 만들어냈다. 방금전 스승님의 술식이, 조금 늦게 현실로 영향을 가져온 것 같았다. 「원래는, 즉흥적인 착상이었을지도 몰라. 주의 이름 아래 악마를 묶어 둔다는 술식은, 옛날부터 얼.마.든.지. 있었으니. 물론 마술사니까 모두가 경건한 그리스도교 신자였던 건 아니야. 주의 이름 아래 만물을 지배한다는, 보편화 한 개념을 이용한 것 뿐이니까. 현대라면 인터넷 프로토콜과――여기부터 네게 있어서는 반대로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크게 다르지 않아. 같은 방법론으로써, 천사를 이용하는 것처럼 되는 것도 필연적인 형편이었겠지. 주의 이름과 비교하자면, 훨씬 다루기 쉬운 개념이니 말이야」그건 알겠다. 주라고 하는 개념은, 너무나도 『색』이 묻어있다. 신앙이라고 바꿔 말해도 좋다. 그것에 비해, 애초에 타천사나 수호천사 같은 가지각색의 파생(바리에이션)이 있는 천사는, 훨씬 더 각종 마술에 이용할 수 있겠지. 그렇기에, 재발명이라고 스승님은 부른 것이다. 「이미, 구미열강에서 다루는 새로운 마술은, 거의 필수로 천사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아니, 새로운 마술에 한하지 않아. 미세하긴 하지만, 천사라는 개념을 어디든간에 쓰고 있는 마술이라면, 영향은 금할 길이 없으니까. 현대의 마술사라면, 그 영향을 이용하든 배제하든, 모종의 형태로써 천사의 변화를 의식하고 있겠지」스승님이 눈꺼풀을 닫는다. 느긋이, 한숨을 쉬듯이 숨을 토했다.「……어느 의미로, 현대의 마술사라는 건, 천사를 수집하는 직업이라고 해도 좋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95 「그리고, 문제는 이 성이다」라고, 스승님이 손가락을 움직였다. 테이블 위의, 봉투에서 흘린 사진 한 장 이었다. 벽지의 산속이라고 생각되는 장소에, 비틀린 첨탑과 일그러진 성벽을 가진, 잿빛 성이 우뚝 서있었다. 「아」그렇다. 원래는, 라이네스가 가져온 의뢰였던 것이다. 강의에 정신이 팔려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 화악 얼굴이 뜨거워지는 걸 얼버무리기 위해,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입을 열었다. 「에 그러니까, 그 성이 왜?」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 말한 것은, 마술 중에서도 표.면.적.인.――즉 그럭저럭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사항이다. 본래, 우리들이 다루는 마술은 그.앞.에.있.지. 천사의 변화가 이쪽에 영향을 주는 것은 착각이 아니지만, 그건 하찮은[枝葉末節] 것에 불과하고 본질이 아니야. 신비주의나 오컬티즘은 우리들의 영역에 겹쳐있지만, 결코 이콜이 아닌 것과 같다」(중략) 「하지만, 군주(로드)에 손이 미칠만한 마술사에게도, 이 사상에 마음을 빼앗긴 자가 있어서 말이야. 하필이면, 그 사상으로 인해 자신의 영지에 성을 새로 지어낼 정도로 심취해 있었지」다시 한 번, 성의 사진을 내려다 본다. 꼼꼼히 관찰해보니, 꽤나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촬영한 때의 기후에 의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햇살이 비스듬히 내리쬐는 성은, 날개를 펼친 듯한 기괴한 그림자를 만들어 낸 것이다. 마치, 머리와 팔을 잃은 익신――스승님이 가장 먼저 말하셨던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방불케하는 디자인. 단순한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지금까지의 말과 너무도 일치하고 있는 것이, 등줄기를 오싹하게 식혀주었다. 마치, 성 자체가 하나의 생물인 것처럼 까지 보인다. 그래. 이 성이야말로, 천사라고 말하는 듯이―― 「――괴.리.성. 아.드.라.」라고, 스승님이 고했다. 「일찍이 주인은 그렇게 불렀던 모양이다. 이 주인이, 엘멜로이의 선대와 조금 교류를 가졌던 모양이라 말이야. 정말이지, 선대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분명 매우 기뻐할 것 같은데. 남의 것을 훔친 결과가 이거냐고, 치근치근 수 시간은 괴롭혀줄 것 같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96 교회에 있어서, 기적은 선택 받은 성인만이 취득하는 것. 그 이외의 인간이 다루는 기적은 전부 이단인 것이다. 그것은 교회에 소속된 인간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교회에서는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마술에 더럽혀지는 것을 금하고 있다. 이런 교회를 맡은 신도라면 말할 것도 없지만, 신의 가호가 두터우면 두터울수록 마술과는 멀어져 가는 것인데----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97 성당교회에 있어서, 유일하게 습득이 허가된 기적. 주의 가르침에 따라 방황하는 혼을 승화시켜, 돌아가야할 『좌』로 보내는 간이의식이다. - 페이트 용어사전 中, 세례영창 항목의 내용

*98 「그것을 말한다면 돌려주고 싶은 빚이 있다, 에요 소쥬로 군. 그리고 시스터 유이카, 교회 내에서의 마술은 삼가해 주세요. 사용한다면 비적 선에서 그치지 않으면, 제 평가[査定]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말이지. 얌전한것 처럼 보여도 리츠카 군보다 성격이 급하다니까요, 당신[貴女]은」 - 마법사의 밤의 내용

*99 마술사에게는 항마력이라는 것이 있다. 최면, 주박, 강제와 같은, 술자의 행동을 억제하는『마술』을 튕겨내는 힘이다. 마술사인 이상, 쉽사리 다른 술사에게 조종당한다, 라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기초적인 것이다. 마술사라는 것은 마술회로를 가지는 자. 체내에 뻗어있는 회로는 마력의 생성만이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마력을 튕겨내는 속성을 가진다.때문에, 마술회로가 활동하고 있는 내부(신체)에의 간섭은 어렵고, 몇 랭크 밑의 마술사가 상대라도 조종하는 건 어렵다고 한다. 마술회로가 외부로부터의 마술을 튕겨내려고 기를 쓰기 때문에, 마술이라고 하는 식이, 완성되기 전에 흐트러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면이나 속박과 같은 간접적인 간섭마술은 여하튼 성공률이 나쁘다. 상대가 마술사가 아니라도, 마술회로가 있다면 무의식 중에 튕겨내 버리는 일도 있다. 그 점에서, 마력을 부딪힐 뿐인 간섭, 토오사카가 하는 것 같은, 우선 외계에 요인을 만들어서, 그 결과로서 상대를 상처 입힌다, 라는 마술은 손쉽다. 물리적인 충격은 만물공통이다. 체내에 마술회로가 있든 없든, 나이프로 베이면 피를 흘리는 것이 인간이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0 그렇기에, 이 상황은 정상이 아니었다. ……극히 가까운 거리, 밀착해서 한 마술행사라면 어떠한 페널티를 받기도 하겠지. 이전, 어딘가에서 캐스터와 만나, “강제”의 저주라도 걸려 있었다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조종당하는 일도 있다. 하지만, 나는 캐스터와 만났던 적도 없거니와 저주를 받은 기억도 없다. ……즉 이게 첫 대면. 캐스터는 이 장소에서 한 발도 움직이지 않고, 멀리 떨어진 에미야 가까지 저주를 쏴서, 에미야 시로의 몸을 붙잡은 것이다. 마녀, 라는 말이 뇌리에 떠오른다. 마술사끼리라면 성공할 리가 없는 육체의 강탈을, 수 킬로미터 이상의 원거리에서 해낸다면. 캐스터는 여기에 머무른 채로, 도시 전체의 인간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게 아닌가?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1 「이해됐어? 너를 묶고 있는 건 내 마력이 아니라 마술 그 자체. 한 번 성립된 마술은, 마력이라고 하는 물로는 씻어낼 수 없어. 액체와 고체 같은 거니까. 형체를 얻은 것에 물을 뿌려도, 그 형체는 무너지지 않잖아?」……그림자가 다가온다. 어둠에 녹아 드는 짙은 보라색 옷이, 냉소를 떠올리고 있다.「하지만 예외도 있어. 예를 들면, 그래. 너희들이 짜 올린 마술 따위, 내가 보기엔 진흙으로 만든 건조물에 지나지 않아. 그런 건, 끼얹는 물의 흐름이 많고 격렬하면, 형체를 이뤘다고 해도 간단히 씻어낼 수 있지. 이해됐어? 나와 너희들의 차이는, 그런 차원인 거야」-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2 「너 어째서」「뭐, 그저 지나가던 길이지. 너무 신경 쓰지 마라. ……그래서, 몸은 어떠냐. 캐스터의 실이라면, 지금 그걸로 끊었을 텐데」「에」듣고서, 자신의 손을 확인한다. ……움직인다. 그렇게나 움직이지 않았던 손발은, 지금 그 공방만으로 자유를 되찾았다. 「움직여. 캐스터의 주박은 풀렸, 는데」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3 "미의 작용에 관해서 마술은 이렇게 판단한다더군. ――아름다운 것을 보는 일은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하는 일이라고." "……자신이, 아름다워지는 건가요?" 아무래도 이해를 초월했는지 그레이가 회색의 눈썹을 가련하게 찡그렸다. "후후후. 이상한 얘기지? 하지만 미술과 문예는 영혼의 식사라는 말이라면 주변에 널린 잡지에서도 본 적 있지 않나?" "……아, 네. 그쪽이라면." "근본적으로는 같은 말이라나 봐서 말이야. 오라비의 말에 따르면 미술이란 일종의 공감주술이라는 모양이야. 그 미술을 감상함으로써 본인의 영혼과 영성이 정화되는 감각―― 이게 바로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의 정체라더군." 내 말에 그레이는 작은 동물처럼 끄덕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다. "그럼, 만약 궁극의 미가 있다 치면……." "우리의 영혼을 단번에 고차원으로 끌어올릴지도 모른다, 라는 뜻이지. 어때? 좀 나은 사람이 된 기분은 드나? 뭐 그레이는 원래 얼굴이 예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04 마술사들이 '미라는 관점에서 근원에 다가가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 모습에 우주 그 자체를 투영한 듯한 차원에 도달한 자들이 이젤마의 공주들이라면, 이 여신의 그것은 같은 '미'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는 해도 완전히 다른 종류릐 카테고리로 분류해야 할 것이다. 이젤마 가문의 '미'가 목표로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근원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약 도달했다면 그것은 이차원의 미라 칭해야 할 영역이리라. 얄궂은 이야기지만, 현재 눈앞에 있는 여신의 그것은 반대로 하늘에 있어야 할 이차원 영역의 '미'를 세계의 형태에 맞게 전락시킨, 인간의 영역의 가까운 장소에서 논해지는 의미에서의 '미'의 도달점이라 할 수 있었다.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차원에서 내려와, 자신의 색으로 주변을 덧칠하는 타입의 '완성품'. 눈앞에 있는 이 '여신'을 자칭하는 존재는, 말하자면 '황금비는 자신의 몸에 걸친 물건을 유행시키기 위한 정의라는 인식을 주변에 정착시키고 만다',는 그야말로 반칙이라 해야 할 존재방식을 취하고 있다. 인간의 미적 감각이 살기 위해 배양된 위기 회피와 쾌락 장치의 일종이라면, 그녀의 미는 반대다. 그녀가 지닌 미는, 인간들에게 '부여하는 측'의 것이다. 그 여신은 스스로 완성된 미를 지녔고, 자신이야말로 미의 기준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렇기에 그녀에게 '미'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곁에 있는 게 마땅한 것이었고, 자신을 갈고닦는다는 행위와는 인연이 없는 존재일 것으로 추측되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5 「다행히 이 나라에서는 어느 종교에 관해서도 관대한 편이고, 거기에 눈꼬리 세우는 사람은 없으니까.」아무나 신사에 가서 참배를 하고 크리스마스를 축하나는 나라니까.「하지만 가끔 이쪽의 정체를 헤아리는 영감이나 법력이 강한 종교인도 있으니까 방심은 금물이야.」-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中 토오사카 린 曰

*106 키르케 : 노골적이야. 너무 이상하지 않아? 뭐, 그치만... 나도 아직 결론이 나질 않아. 미안. 분한걸.... 미지의 마술도 점술도, 도를 깨우친 자에게는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는 법이지. / 나타 : 그 말대로 다. 부처의 길은 만사에 통한다 그와 같으니. / 키르케 : ...그게, 이 꼴이지. 겉보기엔 이미 알고 있는 의식과 서로 닮았어. 하지만.... 건드려 보면, 이질적인 감촉이야. 유황의 결정과 같이 무르고, 예리하고, 위태로워. 상대에 대응해 엮이듯이 모습을 바꾸어. 무언가의 마음 내면에 닿고 있는 듯한... / 잘 모르겠어, 키르케 OR 나타는 알겠어? / 나타 : .... 깨달음을 얻는다 근원에 도달한다 이치를 깨우인다 ...그것들과 근저부터 다른 길이 있다면, 마음의 연을 잃고 어둠 속 현실을 얻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후후, 예의 바르구나, 오빠. 알고 있어, 그건 카이샤쿠라고 하는 거지? 할아버님이 말했었어. 일본인은, 죽을 때에 정좌하고 목을 베이는 목 사냥하는 족속이라고」———정신이 아득해진다. 소녀의, 그 천진한 목소리는, 이 곳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다.「아————, 야」 시선을 든다. 호흡을 할 수 없다. 폐. 폐가 한쪽, 내 아득히 후방 50미터 정도로, 날아가버렸다. 등부터 지면에 쓰러진다. 두 발은 캐터필러처럼 돼 버렸다. 그것도 부서져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왼손으로, 질질 비탈길을 후퇴하다, 「아, 아직 움직일 수 있구나. 하지만 유감이야, 너는 이제 도망칠 수 없어. 도망쳐봐야 의미 따위 없어. ———왜냐하면. 여기서 우리들이 놔 준다고 해도, 그 몸은 앞으로 몇 초 안에 죽어버리는걸」「하————」몸이 가볍다. 혈액은 이미 절반 이상 유출됐다. 의식이 있는 게 이상하다. 뇌는 산소결핍으로 진작에, 진작에 기능을 정지, 하고 있을 텐데,「하지만 안심해. 그렇게 간단히 죽어버리면 재미없잖아? 그래서어, 내가 조금 도와줬어요요! 오빠는, 아무리 아파도 부서져도, 머리가 으스러질 때까지는 의식이 부운명히 남아있어. 그러니까————이런 짓을 해도, 아직 생물로서 몸부림칠 수 있지」「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스러졌다. 프레스 기 같은 검압에, 허리에서 아래쪽이 으스러졌다. 철퍽, 하고 볼만할 정도로 2차원이 된 내 피라던가 뼈라던가 살이라던가 다리였던 것.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죽을 수 없다. 혈액은 이미 머리 외에는 남아있지 않고, 육체도 기능하지 않고, 신경은 죽음을 맞이해서 편해지고 싶어하는데도, 의식이 절대로 사라져 주질 않는다.「휴, 휴우, 휴우우우우우……!」 목이 피리처럼 운다. 킹킹 하고 두개골 안에 부딪쳐 울린다. ———사고는 여전히 혼란에 빠진 채. 그저,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아————아냐, 나는 이미, 마스터가, 아냐」도움을 요청하듯이, 소녀에게 호소한다.……한 순간의 희망. 소녀는, 놀란 듯이 숨을 삼킨 뒤.「———응, 그래서 뭐?」 천사 같은 웃는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아————, 하」이성이 동결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날 수 없다. 자신은 여기서 죽는다고 완전히 이해했다.「응, 나도 안아들 수 있을 정도가 됐네. 그럼 오빠, 내 성에 초대해 줄게. 성에 돌아가면 도구가 잔뜩 있으니까, 그걸로 천천히 이 뒤를 계속하자」「————————」 아무리 상처를 입어도 의식은 죽어주질 않는다. 죽어주지 않기에, 이성을 동결시킨 것이다. 앞으로 어느 정도 머리가 무사할지는 모르겠지만. 에미야 시로는, 여기서 사고(희망)를 가지는 것을 포기했다. - 페이트 루트 배드엔딩의 내용

*108 아라야는 말을 걸었지만, 그녀는 이미 생명활동을 멈추고 있었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육체는 이미 사람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않는다. 남겨진 사멸은 뇌수(腦髓) 뿐. 혈액이 통하지 않게 된 뇌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파손된다. 그녀가 축적해온 지식도 기술도 전부 잃어버린다. 검은 마술사는 토우코의 몸에서 자신의 팔을 빼내고, 그대로 그녀의 머리에 손바닥을 갖다댔다. 얼굴을 쥐고서, 빠직, 하고 목뼈를 부러뜨린다. 그 후, 찌익 하고 머리를 몸에서 잡아떼고는, 머리가 없어진 몸을 바닥에 내버렸다. (중략) 한사람, 마술사는 말한다. 아니, 그는 한사람이 아니었다. 그 주위에는 새장크기의 유리 용기가 있다. 커다란 유리의 용기 안에는 액체와……인간의 머리가 들어있었다. 머리만 남은 그것은,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서 둥실둥실 떠있었다. 말할 것도 없이, 아오자키 토우코의 머리다. (중략) 아라야는 순순히 토우코의 머리를 붉은 마술사에게 넘겼다. 새장크기의 병를 양손에 든 붉은 마술사는 당황한 것처럼 보였지만───씨익, 하고 기분 나쁜 미소를 흘린다. (중략) 토우코의 목은, 아주 잘 만들어져있었다. 생전과 전혀 바뀐 곳 없는 색깔과 질감.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은 얼굴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그녀는, 정말로 그대로였다. 단 한 가지, 머리부터 아래가 없다는 것 뿐.「아─────」입을 한 손으로 누르며, 미키야는 구토감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다. 아니, 이미 그런 것밖에 할 수 없었다. 그저 서서, 자신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려는 것들을 막고 있는 것밖에 할 수 없다.「사부의 복수를 하러 온 것이겠지? 기특한 마음가짐이야, 아오자키는 좋은 제자를 가지고 있군. 정말 부러워」 붉은 코트의 청년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온다. 청년의 얼굴은 일그러져 있어서, 거짓웃음이 붙어있는 것 같았다.「보는 대로, 너의 사부는 죽어버렸어. 하지만 아직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야. 의식은 있어. 외부의 소리를 듣고, 그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은 남아있지. 자비(慈悲)야, 자비. 그녀에겐 여러 가지로 애를 먹었지만, 죽은 자를 대하는 예절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구. 그녀는 조금 더 살아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어」 붉은, 피 같은 진홍을 입고서 청년은 미키야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유혹에 견디며 움직이지 않는 성직자를 계속 꾀면서 접근하는 악마처럼 자연스럽게.「무엇 때문에, 냐고? 간단해, 이것만으로는 나의 기분이 풀리지 않는 것뿐이야. 그냥 죽이는 것만으로는 내가 오랫동안 받아왔던 굴욕의 보상도 되지 않아. 그녀에게는 좀더, 고통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지. 아아, 아니아니, 그래서는 오해해 버릴까. 저기 말야, 고통이라는 것도 보통 말하는 아픔을 느껴줬으면 하는 게 아니야. 왜냐하면. 생각해 봐. 머리만 남은 상대에게 육체의 상처 따위는 대단치 않은 문제잖아?」말하면서, 청년은 손에 든 머리에 손가락을 뻗는다. 그대로 숨이 끊어져 있는 양 눈에 손가락을 찔러 넣고, 생생한 피와 함께 안구를 끄집어냈다. 폭포 같은 눈물이, 피가 되어 그녀의 볼을 흘러간다. 피투성이가 된 안구는, 생전의 그녀의 눈동자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곳에 있는 것은 그저 둥그런 고깃덩이에 지나지 않는다. 청년은, 움직이지 않는 미키야에게 그것을 건넸다. 「봐, 이런 것 가지고 아오자키는 신음소리하나 내지 않아! 하지만 안심해. 통각은 멀쩡하니까. 아오자키는 참을성이 강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눈이 뽑히는 것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아플까 아플까, 울어버릴 정도로 아플까아! 너는 어떻게 생각해? 제자니까, 사부의 기분정도는 알겠지?」 (중략) 붉은 코트의 청년은, 눈썹하나 꿈쩍하지 않으며 그녀의 머리에 말을 걸다가───갑자기, 피눈물을 흘리는 머리를 양손으로 쥐었다.「아오자키에게 제자가 있다고 알았을 때, 나는 기뻐서 참을 수 없었어. 그때부터, 나는 너를 예의주시하고 있었지. 원망할 거라면 내가 아니라 네 사부를 저주 하라구. 아, 안심해, 너만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짓은 안 하니까. ───이 머리. 이렇게 되었어도 그녀는 살아있다고 말했지? 하지만」 청년은 씨익 웃으면서 바이스를 조이듯 두 손으로 머리를 짓눌러 으깨버렸다. 사과나 무언가처럼 아오자키 토우코였던 것이 부서져서 바닥에 떨어진다.「자, 이걸로 죽었어」- 공의 경계의 내용

*109 "살해당하기 전에 나는 트리샤 펠로즈와 말을 나누었지만, 어느 극동의 의식에 지나치게 밝던 것 같더군." 성배 전쟁이라는 이름을 일부러 덮었다. 사역마 중 몇 마리 쯤은 의혹의 기척을 띄웠지만 극동이라는 단계에서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은 모양이다. 전에 스승님도 말했었지만 성배전쟁이란 건 몹시 마이너한 의식인 것이리라. "지금 생각해 보면 이건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한 힌트였을 거요. 아무 일 없으면 단순한 잡담으로 그치지. 사건이 일어난다면 단서라고까진 못해도 그 계기가 되고. 그녀의 미래시는 예측, 측정과 다르게 비극적인 미래도 피할 방도는 있지만, 그에 이를 가능성은 보였을테지." 자리의 반응을 살피면서. "동시에 자신의 머리를 숨긴 건 두 가지 의미가 있었소." 스승님이 두 손가락을 세웠다. 먼저 중지를 접었다. "한 가지는, 자신의 죽음이 7년 전의 사건과 관계있다는 다잉 메시지. 허수 마술로 만들어진 차원의 틈에는 시간의 경과가 의미를 잃지. 한마디 정도라면 말을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런 심산은 있었을 거요." 이쪽은 알기 쉬운 이유였다. 어쨌든 그 다잉 메시지로 칼라보의 이름이 지적되었기에 칼라보를 범인으로 간주한 것이다. 어떻게든 이해했을 즈음 스승님이 검지를 접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자신의 마안을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요." "마안을, 이용 당하지 않기 위해?" 올가마리가 퍼뜩 뭔가를 깨달은 듯이 되풀이했다. "......즉, 당신은 7년 전의 피해자가." "맞소, 7년 전 사건의 피해자는ㅡㅡ 그 전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마안의 소유자였을 거요." 스승님의 결론에 열차는 다시 경매와 똑같은 열기를 일으켰다. 마안 보유자 연속 살인 사건이라는 무시무시한 과거를 내비쳐서 마술사들 전원의 관심을 억지로 불러 일으킨 것이다. 그 말에 올가 마리는 다른 방향으로 치고 들어갔다. "하지만 마안을 적출해 타인에게 이식할 수 있는 건 이 레일 체펠린뿐 이잖아요. 그 밖에도 불가능하진 않다고 해도 성공 확률이 너무 낮습니다. 마안을 이용했다고 할 거면 당신은 이 열차가 7년 전부터 공범이었다고 하고 싶은가요." "설마." 스승님이 고개를 저었다. "그래서, 범인은 마안만이 아니라 머리 자체를 강탈한 거겠지." 그 의미는 바로 이해되진 않았다. 곤혹과 의혹이 차량 내에 뒤얽히다가 잠시 지난 뒤에야 비로소 올가마리의 낮은 신음으로 변하였다. "설마...... 당신은...... 그 머리가......" "그렇소. 피해자로부터 가지고 간 머리는, 살.아.있.었.소." 살아있었다. 믿기 어려운 말을, 스승님이 입에 담았다. "딱히 어려운 얘기가 아냐. 뇌와 안구와 그것을 연결하는 경로만 확보할 수 있으면 마안은 발동할 수 있어. 여하튼 마안은 독립된 마술회로를 지니고 있지. 수족도 내장도 신경도 필요없을 걸. 물론 혈액 등을 확보하기 위한 술구나 마술은 필요하지만, 개나 원숭이의 머리를 절단해 인공심폐로 살려두는 정도는 수십 년 전의 과학도 해냈어. 뛰어난 마술사라면 더 부담 없이 해낼 수 있겠지." 담담히 이어지는 설명을 누구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받아 내고 있었다. 판테모리움ㅡㅡ 그 벽에 박제된 무수한 마안이 갑자기 일제히 웃어대는 듯한 착각이 엄습했다. 그만한 처절함이 지금 추리에 담겨 있었다. 지금 당장 주저앉아 토해버리고 싶어 참지 못할 기분이었다. "즉, 피해자의 머리만 살려두면 마안은 사용 가능한 거요. 이거라면 도망칠 염려도 없거니와 반항할 염려도 거의 없지. 레일 체펠린을 이용할 필요도 없고, 더해서 복수의 마안을 마음대로 써먹을 수 있어. 마술사로서도 비인도적인 수법이다마는. 아아, 이만한 마안이 모이면 극.동.의. 의.식.을 조사하는 것쯤이야 너끈했겠지." "............" 누구나 침묵했다. 아무리 마술사라고는해도, 그런 발상을 누가 가지고 있을까. 목을 친 이유가, 죽었다고 여기게 하고 머리만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니, 그런 생각에 다다를 수 있을까. 심지어 그게 성배전쟁을 조사하기 위해서 였다니? "잠깐." 올가 마리가 제지했다. "당신, 방금 말투면, 트리샤는." "그렇소, 트리샤 펠로즈는 7년 전 사건의 관계자요. 그것도 범인 측의." 아연실색하며 올가마리는 말을 잃었다. 이제 와서 옆에서 듣던 나조차 충격을 면치 못했다. 왜냐면 그렇다. 단순히 사건의 피해자라고 여기던 상대가 더 처참한 과거의 사건에서 범인쪽에 관여하고 있었다니,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힘없이 올가마리가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렇다면, 트리샤는...... 왜......" 소녀는 부정하지 않았다. 부친이 이야기했었다는 성배전쟁의 지식이 그것을 막고 있었다. 안 그러면 어떻게 부친은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 된다는 정보를 모을 수 있었던 거나고. 하지만. "오해가 있는 모양이군." 스승님은 부드럽게 말을 건넸다. "범인 측의 관계자지만 트리샤나 자네 부친이 범인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네, 오히려 그녀는 7년 전의 범인을 알고 싶었던 거겠지." "무슨, 소리야......?" 고개를 든 올가마리에게 스승님은 타이르듯 이야기했다. "아니무스피어는 아마도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서 외부의 협력자에게 의뢰했을 거야. 다만 수단까지는 전달받지 못했을테지. 로드인 춘부장께선 희미하게 깨달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속사정까지 소상하게 전달받았더라면 미스 트리샤가 이제 와서야 칼라보 선생과 접촉하자는 생각은 안 하지 않겠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0 - 알려지지 않은 'Fate'의 설정을 집필자끼리 공유해 간다 - 히가시데 : 그런데, 원래 나스 씨의 세계이기 때문에 어디까지 써도 좋을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일단 힘껏 던져보고 OK를 받으면 쓴다는 느낌이죠. 가끔씩 이쪽이 쓰는 건데 더 플러스 되어 엄청난 구(求)가 되돌아오는 일도 있지만요. / 나리타 : 아아, 저도 'Fake'에서 어새신 마스터 안(案)을 나스 씨에게 던졌더니, '정체는 여자 애로 하자'는 대답이 되돌아왔습니다(웃음). / 히가시데 : 맞아. 테니스볼을 던졌더니 운석이 되어 되돌아오는 일이 있어(웃음). / 사쿠라이 : 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Fate 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도 서번트 안은 상당히 많은 아이디어를 받았습니다. 제2부 플롯을 보내드렸을 때도 아이디어를 받았습니다. 제가 쓴 플롯에 '그 설정 재밌네'하고 말하셨고, 게다가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원본보다 200%정도로 재밌어졌습니다. 여러분, 기대해주세요(웃음). / 나리타 : 나스 씨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때 말하면, 그 자리에서 자꾸자꾸 아이디어를 말해 주시곤 합니다. 그래도 워낙 바쁘신 분이니 그렇게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지만요. / 사쿠라이 : 그렇죠. 같이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할 때 '저기, 요전에 보냈던 것 말입니다만...'라고 하면 '아아, 그거 말이지'하고 크리티컬로 흥미로운 설정 같은 걸 주시기 때문에 정말 기쁩니다. / 히가시데 : 뭐,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가 생각한 서번트'뿐이 아니라 '내가 생각한 'Fate'의 세계'라고 할까, TYPE-MOON 세계의 스토리를 던지면, 이얍-하고 굉장한 것이 돌아오는 느낌이죠. / 사쿠라이 : 그 과정에서 나스 씨가 'Fate'의 세계에 대해 근간이 되는 부분을 의외로 선뜻 알려주십니다. 작년 여름 즈음에 여기 있는 세 사람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슬슬 모순이 발생할지도 모르니까 설정을 서로 조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죠. / 사쿠라이 : 그렇죠. 거기서 나스 씨가 '네?! 그런 건가요!?'하고 모두가 놀랄 만한 설정을 말씀하셨죠. / 히가시데 : 그때 나스 씨는 술술, 뭔가 굉장하고 예상도 못한 말을 했죠(웃음). / 사쿠라이 : '사실 마술이란 것은 말이지...' '그랬구나-! 과연 그렇군-!'하는 식으로(웃음). / 나리타 : 제1마법와 제4마법도 공백으로 되어있지만 이미 전부 설정되어 있다고 했죠. 그리고 ■■■■■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하는 것과, 또 ■■■■■■나. 그리고 마술사들의 근원은 역시 ■■■■■라거나. ■라는 것은 ■■■■. ■■■■의 취급은 ■■■■■■이라거나(웃음). / 사쿠라이 : 나스 씨는 그런 설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 완벽하게 짜놓고 있는 거죠. 아직 출력하지 않았을 뿐. 그래도, 우리들도 그런 설정을 이해하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역시 좀 다를 거라고 봅니다. 상자 안에 뭐가 있는지 모르고 연기하는 것과 안에 폭탄이 들어있는 것을 알고 연기하는 것은 리얼리티가 달라요. / 나리타 : 쓴다 쓰지 않는다는 제쳐놓고 각각 설정은 짜 맞춰 두고 싶은 법이죠(웃음). 그런 설정로 말하자면 저도 아직 나스 씨에게 '나스 씨, 새로운 서번트를 생각해 봤습니다만'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야~, 나스 씨, 보헤미아 왕 요한이란 사람이 굉장해요. 맹목왕(盲目王)이라 불리는데, 눈이 안 보이면서 전장 한 가운데까지 가서 적을 팍팍 쓰러트리는 모양인데 말이죠-'하고(웃음). / 히가시데 : 그런 식으로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Fate'의서번트로 나오면 재밌을 거 같은 영웅이 잔뜩 있죠. 어느 정도의 지명도는 필요하겠지만요. / 사쿠라이 : 아스톨포쨩도 절대 그 정도까진 지명도가 없었죠. 'Apocrypha'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나리타 : 저도 이름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하게 알진 못했어요. 아비케브론은 아마 'Apocrypha'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게 된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 히가시데 : 뭐 'Fate/Zero'에서도 '디어뮈드 오 디나가 누구야?'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 같고요. 애니메이션으로 본 해외 사람이 '내가 사는 지역인데 그 녀석 별로 유명하지 않아'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웃음). - 타입문 에이스 VOL.9 인터뷰 페이트 시리즈 작품 작가 정담의 내용

*111 음질 때문에 약간 변질되긴 했지만 여유 있고 소탈한 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토오사카 토키오미였다. 꼼꼼히 살펴보니 그 골동장치는 우아하고 예스러운 나팔꽃 모양 집음부 때문에 축음기 같이 보이긴 하지만 그 밑에 있어야 할 턴테이블과 바늘이 없다. 그 대신 철사줄로 받쳐진 큰 보석알이 나팔꽃의 끝부분에 있었다. 이 장치는 토키오미가 키레이에게 준 것으로 토오사카 가문에 내려오는 마도기였다. 이것과 똑같은 장치가 토오사카 저택의 공방에도 설치돼 있고, 지금 토키오미 또한 틀림없이 나팔꽃과 대면하여 앉아있을 터였다. 두 장치의 보석은 거리를 뛰어넘어 공진하여 나팔관을 통해 전해지는 공기의 진동을 서로 교환한다. 즉, 토오사카 가문의 보석마술을 적용시킨 “통신장치”였다. (중략) 원래는 마술사가 아닌 키레이의 입장에서는 굳이 이런 기묘한 수단을 쓸 게 아니라 무선기 하나면 충분할 것 같았지만 토오사카의 보석통신기는 무선과 달리 만에 하나라도 도청 당할 걱정은 없다. 신중을 기한다면 토오사카의 방침에 따르는 것도 그렇게 무익하지 않았다.- 페이트 제로 1권의 내용

*112 전화실의 문에 붙이고 있는 건 8화에서도 등장한, 도청을 피하기 위한 은밀통신용 부적입니다. 다만 저번과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엄밀히 따지면 완전히 똑같은 부적이 사용된 건 아닙니다. 참고로 이 부적을 활용한 마술은 실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반년 이상의 수행과 충분한 체력, 생명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대의 마술사 중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꽤 한정됩니다. - 미와 키요무네 2019년 9월 15일 트윗

*113 또한, 아틀라시아란 아틀라스원의 현 원장이 등에 업는 칭오이며, 원장으로 뽑히기 전의 이름을 오베론이라 한다. 이름의 유사성이 깊은 의미를 가지는 마술세계에서, 연극•한 여름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왕 오베론과 어떠한 관계성이 있었는지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짤막한 이야기라던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4 "꼬마...... 너, 뭐.냐?" "에......? 아, 자기소개네요! 나는 플랫이에요! 저주의 대상이 되면 안 되니까 가볍게 풀네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보통 사람들한테 대는 이름은 플랫 에스카르도스에요! 버서커 씨의 마스터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다만, 뭐 됐나. 그리고, 풀네임이 있다는 것 자체를 가볍게 말하면 안된다 생각한다고? 뭐, 소개받은 이상 나도 이름을 대지 않으면 페어하지 않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5 -한편 룰러가 늦게 합류한 것은 당연히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지크에게 부탁받았던 피오레와의 교섭. [ 증서를 쓰라? ] [ 예. 호문클루스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약입니다. 지금은 구두약속에 지나지 않고 저희들이 떠나버리면 호문클루스들을 지켜줄 이가 없게 되니까요 ] [ 그녀석들 쪽이, 나보다 훨씬 강한데 말이냐 ] 며칠을 계속해 호문클루스들의 조정을 실시하고 있던 고르드가 투덜투덜 푸념을 내뱉었다. 밤낮 가림 없이. 고르드가 식사중이든 취침중이든 간에 이상이 발생하면 호문클루스들에게 연행되어 갔던 탓일까 그 눈빛은 응급실의 의사처럼 날카롭게 빛났다. 생기는 없지만, 반쯤 자포자기 한 기분과 고양감이 섞인 것이었다. [ 그...렇군요. 증거도 없이 마술사의 말을 믿으라는 것은 무리겠지요 ] [ 예. 그러니까 호문클루스들과 안전보장의 계약을 맺어 주십시오. 그것을 확인한 후에, 부탁하신 건을 실행하겠습니다 ] 피오레는 잠시 고민한 후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든, 승리를 얻은 후에는 딱히 호문클루스들에게 시킬 일이 없었다. 기껏해야 성채의 유지보수 정도였다. [ 그럼, 호문클루스들과 계약을- ] [ 누나, 이 호문클루스들과 계약을 맺는 거야? 자아가 너무 발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 카우레스의 지적에, 피오레는 [어머] 하며 입을 막았다. 그의 말대로 마술사의 계약에서 극히 중요시되는 것이, 이름이란 존재다. 이름이란 온갖 존재를 가리키는 주소와 같은 것. 주술에서도 진명이란 필요불가결한 존재다. 이름과 같이 특정한 존재를 얽어 맬 것이 없다면 주술사의 저주는 집중되지 못하고 확산되고 만다. 그리고 이 호문클루스들은 명령에 따르지 않게 된 시점에 자아를 가지기 시작했다. 즉, 예전의 [호문클루스]로는 계약집행에 지장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인식할 수 있는 진명이 필요하다. [ 안심하시길. 고르드 공이 우리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 [ 계약이 통할지는 모르지.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 고르드는 흥 하고 고개를 돌렸다. 설마 부끄러워하는 건가, 하고 카우레스는 생각했지만 자세히 표정을 살펴보니 정말로 심통이 난 모양이다. [ 어머, 고르드 숙부님은 정말 성실하시군요 ] 그리고 전혀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고르드를 칭찬하는 피오레. 칭찬을 받자 더욱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고르드였다. 복잡한 아저씨구만, 하고 카우레스는 한숨을 내쉰다. [ 그럼 계약에 지장은 없는 거군요. 계약문은 마술사 사이에 맺는 계약에서 전형적인 문장을 조금 수정하는 정도로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요새에서의 주거를 인정하는 대신 잡무와 성채의 보수를 도와주었으면 해요. 밖으로 나가도 상관없지만 마술협회에 트집잡힐만한 행동은 참아 주세요 ] [ 나갈 호문클루스는 많지 않겠지. 하지만, 신분증명에 문제가 있는데- ] [ 흠. ...그 정도라면 이쪽에서 어떻게든 해 보겠어요 ] 피오레는 카우레스가 가져온 계약서를 몇 군데 수정한 후 호문클루스의 리더격인 투르에게 내밀었다. 받아든 투르가 얼굴을 찡그린다. [ 문제라도 있나요? ] [ 아니, 생각보다 이야기가 부드럽게 진행돼서 말야. 뭔가 함정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하고 ] [ 의심도 많구나, 넌 ] 고르드가 눈을 흘긴다. [ 지금까지 받은 취급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 냉정한 태도로 투르가 대답한다. 피오레가 두 사람을 말리며 [ 진정해 주세요. 의심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성배대전의 심판역인 그녀에게 감정을 부탁드리는 거잖아요? ] 건네받은 계약서를, 룰러는 진지한 눈으로 검토한다. 참고로, 룰러(잔느.다르크)는 모든 계약 조항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저, 그녀는 이런 종류의 속임수에 대해서는 보통사람보다 배로 민감했다. 특히 죽기 직전의 1년은, 말과 문서의 싸움이었다. 온갖 질문으로 트집을 잡으려는 성직자들. 잔느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전장과 맞먹을만큼 온 힘을 다해 도전했었다. 계약서를 읽어 내려가며 가끔씩 문서를 작성한 피오레와 그것을 도왔을 카우레스와 고르드에게 시선을 던진다. 그들의 눈에 거짓이나 악의는 없다. 조금 무례한 고르드의 태도는 단순히 심기가 불편할 뿐이었고 그 이상의 무엇도 아닌 모양이었다. 현재 상황에서 거짓의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고려한다- 메리트는 너무 작고, 위험은 너무 컸다. 이 계약서에 관한 한, 거짓은 없다고 생각해도 되겠지. [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을 위해, 여러분도 읽어 두는 것이 좋겠지요 ] 그렇게 말하며 룰러가 투르에게 계약서를 건네주었다. 투르와 주위의 호문클루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 내렸다. 원래, 호문클루스는 제작자의 명령에 따를 뿐인 인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그들이, 자신들에 대해 쓰인 계약서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즉, 그들에게 자아가 자라나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 그것이 절대적으로 바람직하다고는 단언할 수는 없다. 자아는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고를 실행한다. 그 결과, 악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이를 짓밟는다- 하지만, 룰러는 그럴 염려는 없다고 낙관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익.을. 위.해. 태.어.난. 생.명.체.다. 이익을 위해 다른 이를 짓밟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이며, 그들 스스로도 마찬가지겠지. 적어도 지크는 그들을 믿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도 그들을 믿을 뿐이다. [ ...문제는 없는 것 같다. 그럼, 이 계약서에 서명하면 되는 건가? ] [ 예. 서명에는 모두의 피를 한 방울씩 떨어뜨려 주십시오 ] 체내에 존재하고 있던 혈액과 이름 그것이 조합되면 나름대로 계약으로서 강한 속박을 얻게 된다. 개중에는 자자손손에 이르는 속박이 강제되는 것도 존재하지만 이번엔 그렇게까지 강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없겠지. 후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관련될 가능성은 극히 적었으니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6 「<대성당|고틱 포트>입니다. 어떤 조에게 빼앗은 원리를 이용한 결계 .본래는 바깥과의 차단에 이용하지만, 사용법에 따라서는 최대의 무기가 되기도 하죠  ---그런데 알퀘이드. 마술세계에서 생명의 질량 정의는 알고 있죠?」「!」「생명 자체가 갖는 에너지 생산량 혹은 질량을 단계로 정의한 것입니다. 그 기준은 단순하고, 규모(크기)와 중량(무게)로 측정됩니다. 제일 강한 것이"작고 무거운 것". 두번째로 강한 것이 "크고 무거운 것". 세번째가 "작고 가벼운 것". 이건 사람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고 가벼운 것" 입니다. 이는 정보나 소문, 유령 등 광범위하게 퍼지는 것입니다. 나의 대성당은 최대 직경 30km의 격절 공간. 생명은 아니지만 '크고 무거운 것'입니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17 아르토리아 : ──────. 아, 아뇨, 죄송해요. 좀 놀랐거든요…… 브리튼에선 마술이 널리 안 쓰여서…… 그 이전에, 그게…… 요정은 마술기반이니 술식이니 예장이니 하는 거 없이도 신비를 행사하다 보니…… 마술은 "필요 없는 거" 내지는 "별종들이나 쓰는 거" 대우라…… 까 놓고 말해서 마술을 쓰기만 해도 주위에서 "어, 일일이 그런 준비를 해?"란 뜻이 담긴 눈으로 보는데…… 아하하…… / 트리스탄 : ……그렇군요, 그렇겠습니다. 요정들은 마술을 필요로 하지 않겠군요. 이 브리튼이 요정국이라면 마술의 가치는 사실상 없는 수준일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랜슬롯 : ……그리고 마력의 밀도도 훨씬 짙어졌군. 정령의 숲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야. / 클로에 : ? 요정이 아니라? / 랜슬롯 : 그래. 요정과 정령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존재야. 요정은 선하든 아니든 인간적인 지성이 있어서 마력의 잔향에 일정한 지향성이 있지. / 마슈 : 지향성…… 즉 마술, 신비의 형태를 취하기 십상이란 거군요? 『들어온 자를 홀린다』, 『들어온 자의 기억을 빼앗는다』, 『들어온 자의 모습을 바꾼다』 등으로요. / 랜슬롯 : 맞아. 요정은 생존해 있기만 해도 우리가 말하는 『신비』를 행해. 요정 중에 마술사가 없는 건 애초에 『마술』이라는 학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지. / 랜슬롯 : 한편, 정령은 초자연적인 존재야. 악의도 선의도 없어. 아무리 어마어마한 마력량을 보유했어도 그건 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 하는 존재. 요정들 같은 장난은 안 쳐 . 그걸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자가 없는 한은./ 그럼 그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자』가…/ 클로에 : 제신의 무녀 미코케르구나. 그런 꼴이면서 말도 안 되게 강한 것도 납득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그 등에, 몇 다발의 충격을 받았다.「---Vier Stil ErschieBung……!」(4 스타일 사살) 어떠한 마술인지, 토사카의 주문과 함께 버서커의 몸이 튕겨나간다. 내뿜어지는 마력량으로 보건대, 버서커를 직격한 것은 대구경 권총에 가까운 충격이겠지. 하지만 그것도 무의미. 버서커의 몸에는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한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20 아오코와 아리스는 남은 지점을 지키기 위해, 별개의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다. 역량적으로 뒤떨어지는 아오코는, 아리스의 사역마(플로이)를 한기 빌려, 최고의 마력제공(백업)을 자랑하는 토우카와의 지점에. 아리스는 만전의 장비로 야시로기의 지점에. 문명사회의 멍에를 피해, 마술이 최대한의 위력을 발휘하는 심야.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21 생물이기 전에 [마]로서 창조된 것들은, 인간보다 고도의 마술을 행사한다. 마술사(우리들)의 마술회로는 의사신경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의 신경의 내면에 만든, 뒤에 가져다 붙인 능력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그 생체기능 전부가 [마]를 불러들이기 위한 기능이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그것을 [진성악마]라고 부르는 듯하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中,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 曰

*122 무리를 해서라도 잠에 들겠다고 결의한다. 물론, 잠을 자지 않더라도 각성용의 약초나 술식이 있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비상시나 연구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잠에 들 수 있다면, 자 두는 것이 좋다. 조금 전 마술각인의 이식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았다. 몸속에 열과 아픔이 느껴지는 탓에, 제대로 잠들 수가 없었다. 자, 마술사에게는 악몽을 배제하기 위한 술식이나 약도 존재한다. 사용해야 할까- 하고 카우레스는 잠시 망설였지만 그만두기로 했다. 그것이 과거이든, 가까운 미래이던 도망치지 않고 악몽을 받아들이겠다. 정말 독선적인 행위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적어도 이 정도는 맞서 이겨내야겠지. 카우레스는 잠에 든다. 자신, 그리고 그 누구보다 누나(피오레)가 내일 역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3 실제로, 불쾌한 듯이 땀을 닦은 점을 보아도, 스승님의 솜씨는 명백하다. 제대로 된 마술사라면, 어느 정도 생리현상의 조작 정도는 어떻게든 된다…… 는 모양이다. 마술사가 아닌 자신에게는, 그 나름의 수업을 거친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 점이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4 「..... 설마, 이런 식으로 느긋하게 탕에 몸을 담글 수 있다니. 마술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피부 위를 따뜻한 땅이 미끄러져 가는 감미로운 감각은 예외네」- 페이트 라비린스의 내용

*125 "실례. 다음은 성창 얘기다. 이쪽은 외적을 물리치는 게 아니라 행성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기 보단, 별의 닻이다. 아까 넌 요정향이라 말했는데, 요정향은 딱히 다른 세계에 있는 게 아니다. 네 발밑. 얇은 거죽 한 장 간격인 세계의 뒤편에 있다." "제 발밑……지면의 아래, 말입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좋다. 요컨대 '너희들의 세계'라는 토대 아래에 '요정향'이란 틈이 있고, 그 아래가 행성의 지표란 거지. 요정향도 너희들 세계도 한 장의 거죽, 직물[텍스쳐]에 지나지 않아. 전부 행성의 지표에 달라붙은 '외관'인 거다." "……직물……. 이 브리튼이 그렇단 건가요?" "브리튼뿐만이 아니다. 너희들 인간의 세계 전부가 그렇다. 오히려 브리튼은 약간 특별하지. 알트리아.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냐. 요정들은 너희들 인간이 영장의 자리에 올랐을 때, 이 행성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읽어내고 받아들였다. 행성이란 건 그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켜 가지. 일찍이 신비와 마력이 충만했던 시대는 너희들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고부터 끝을 맞이 하고, 점점 쇠퇴해 갔다. 인격을 가졌던 자연[신]은 그저 자연현상이 되어가면서 대기 중의 에테르는 흩어져 없어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한 뒤 신비의 감소는 가속되었어. 그리고 500년 전, 마침내 신대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 행성은 자연에서 독립된,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동물들의 소유가 되었다. 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너희들 인간의 것 말이지. 인간이 획득한 지성의 방향성……정신성은 '불확실한 법칙'이란 어둠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행성의 규칙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알맞은 법칙'으로 변화했단 거지. 용도 요정도, 너희들 인간의 규칙에는 위반돼.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세계의 뒤편으로 이동했다. 이 지상도 너희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이동할 수 있는 힘이 없었던 것과, 스스로의 끝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들만이 지상에 남았다. 전자는 해가 없지만 후자는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강력한 개체는 대기 중의 마력을 잃어도 생존할 수 있어서 아마도 향후 몇 백 년은 계속 자리를 틀고 인류를 위협할지도 모른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26 주문의 효과보다 빨리, 손톱이 청년의 몸을 관통했다. 그렇게 보였다. 실제로, 주문은 외부에 어떤 효과도 가져오지 못했――지만, 딱딱한 소리를 내고서는, 요물의 손톱이 튕겨 보내졌다. 찢어진 하이네의 슈트의 가슴팍을 보라. 피부가 있어야 할 부위는, 자줏빛 광택을 발하고 있었다.「마술은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일수록 강하다……이스타리에서는 가장 먼저 배우는 이론입니다」(중략) 몸의 7%를 덮고 있으며, 그것의 절반을 기동시키면 몸의 84%를 사파이어 강도의 마술갑옷이 덮는다. 청년의 말은, 스스로에게 넘쳐 흐르고 있었다. 이스타리 가의 지보 〈살아있는 돌〉은, 하이네 본인의 육체에 박아 넣어진 것이다. 그 마력은 주인 될 생물에게 융합하여, 주문 하나로 그 알맹이를 뒤바꾸어 놓는다. 돌 하나하나가 몸의 표면의 7%를 덮는 계산으로 되어 있으며, 그것의 절반을 기동한 지금, 몸의 표면의 84%는 자줏빛 장갑으로 변화한다. 모스 경도로 따져 창옥(사파이어)에 필적하는 마술의 갑옷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27 솔로몬의 반지:EX. 신에게서 받은 열 손가락에 들어가는 반지. 마술의 시조, 왕의 증거이기도 하다. 열 개의 반지가 모두 모여있을 때, 인류가 행하는 모든 마술을 무효화하여, 또 지배하에 둘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28 갑작스런 제자에게. 밸런타인도 마술의식의 일환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신경 안 쓰고 수행할 수 있어. 이건 샘플로 참고 할 수 있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개념예장 메리☆메리 설명

*129 하고, 소녀는 덧붙였다. 유명한 것으로는 염동력 같은 것도 있지만, 의외로 순수한 마술로 물체를 들어 올린다는 것은 어렵다. 애초에 마술이란 번거로운 방법에 의해 현실 세계를 속.이.는. 것 이므로, 그렇게 알기 쉬운 효과를 기대한다면, 신체를 움직이는 편이 빠른 것이다. 애초에 마술로 한다면――가장 손쉬운 방법은 사역마다. 하이네가 봤다고 하는 짐승같은 존재는 과연 제격이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30 라이네스 : 킨타로라는 동화가 일본에 있던가. 잭 더 리퍼는 다소 흉흉하지만, 다른 인연이 있었는지도 모르지. / 마슈 : 인연……인가요. 분명, 잭 씨하고는 제4특이점에서……. / 라이네스 : 마술의 세계에서, 인연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지. 우리는 그 실을 더듬어, 세계를 일시적으로 속이는 것이니. / 마슈 : 그렇죠. 마술이란, 그런 거라고, 저도 배웠어요. 하나 더, 보고드릴게요. 여기서는, 이번 특이점을 패치워크 런던이라 호칭하기로 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모리어티 : 술은 백약지장이라고들 하지. 허나, 이 또한 일장일단이 있는데 말이야. 알콜 탓에 신나서 실언을 흘리는 일은, 자주 있는 경우지. 마술사에게는 알콜을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마술도 있다고 하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독극물에 대한 대항수단이지. 취하고 나면, 말도 헛나오는 법. 하물며 우리는 일개 바텐더, 이니 말일세. 그러면 우선, 알렉산더부터 불러 와서, 말을 좀 들어보도록 하지. ……단, 말을 거는 건 자네한테 부탁하고 싶은데, 괜찮겠나? 나는 어디까지나, 맞장구를 쳐 주는 데 그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난릉왕 : 술인가. ……딱히 겁먹은 건 아니다. 알콜의 분해 따위는, 한 눈 팔면서도 가능하거든. 이걸 마심으로써 정보가 들어온다면 기꺼이 그러지. / 모리어티 : 오케이, 미스터. / (짤랑) / 모리어티 : 당신께 대접해 드리는 칵테일은 이겁니다. 실버 불릿. / 난릉왕 : 은탄? / 모리어티 : 예, 괴물을 쓰러뜨리는 데 은탄은 정석이지 않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라이네스 : 마술에서는, 정보란 에너지 그 자체야. 마술식과 주문으로, 마술을 제어할 정도이니 말이야. 이러한 에너지를 모으다 보면, 용도 자체는 무수히 고려가 되지. 하지만……사령의 기억이든 생자의 기억이든, 에너지 규모는 별거 아니야. 저런 증기기관을 가동시킬 마력까진…… / 그레이 : 저기……런던 탑의 망령도 그랬지만, 이곳의 사령들은, 이상하리만치 마력이 짙게 느껴집니다. 그 종이에서는, 특히나 비정상적인 마력이. / 라이네스 : 그런가, 저 증기기관이 아니군. 이 장소가, 이 특이점 자체가 특별한 거야. 이 특이점에서는, 기억의 에너지 효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건가! 아아 젠장! 그렇다면 오라버니가 습격당한 이유도 명백하군! 어째서, 이런 걸 모르고 있던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어떤 의미로는 리조트 지라고 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표정이 밝다고는 하기 어려웠다. 조금 전의 훈련에 관해, 아직도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하긴, 품에는 방수용 마술을 건 휴대 게임기가 들어있어, 아이들한테 뺏기지 않도록 숨기면서 놀고 있는 것도, 자신의 각도에서는 보이고 있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5 다 빈치 : 미안해. 해저에서의 기능불완전은 생명활동에 직결되니까, 그 보험으로 다른 수중호흡법도 준비해 두고 싶어. 구체적으론, 수중호흡 마술을 쓸 수 있는 마술사를 동행시키고 싶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세계가 변화했다. 낯선 풍경으로 전환되었다. 그 바깥, 알퀘이드의 우주 밖에 있는 나보자 보이지 않는 압력에 온몸이 묶였다. 저 우주에 있는 로아에게 그게 얼마나 큰 공포일진 짐작조차 안 된다. "마술기반이- 에테르가 - 존재하지 않잖아!? 멈춰, 이래선 마술이 성립 안 되, 마력고갈 수준이 아니야, 질서 자체가 미완성이야! 이래선 그야말로-!" 알퀘이드의 손이 엄숙히 올라갔다. "아..." 목소리가 안 나온다. 위험하다. 저건 안 된다. 저거면 로아를 죽일 순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사라진다. 알퀘이드에게 남은 마지막, 가까스로 남은 것이 사라진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목소리 조차 못 냈다. "그렇군---- 이게 천체를 이루는 것! 나의 판테온, 나를 타락시킨 원초의 하나...! 오오, 축복 있으라! 축복 있으라! 축복 있으라! 틀리지 않았어--- 내 이론은 틀리지 않았도다!" 절망으로 고통스러워하며 환희를 외치는 흡혈귀. ... 이를 혐오하듯이, 알퀘이드는 눈앞의 날벌레를 쳐내듯 없앴다. 눈을 뜬 순간, 로아의 몸은 존재하지 않았다. 왜곡되고 절단되며 압축되었다. 복도는 현실(원리) 모습을 되찾았다. 그 풍경은 찰나에 불과했나 보다. 연결복도에 변화는 없으며, 로아의 발목만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전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야말로 마의 왕. 인지가 아직도 못 미치는 허공(하늘)을 덮은 천개로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7 에미야 : 모처럼 만드는 것이니, 크리스마스와 연이 있는 게 좋겠지. 예를 들면…그래, 슈톨렌은 어떨까? 원래는 재워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건 마술로 적당히 얼버무릴 수 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에미야 : 식은 다음엔 전체에다 설탕을 입힌다. 이번엔 마술로 급속냉각시키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부디카 : 응응. 현대의 과학과 마술의 융합이라는 거야! 야채, 어느 것도 전부 신선하다구. 잎채소에 뿌리채소에… 아, 토마토도 있어. 토마토. (중략) 에미야 : 일단 냉장고에 넣은 다음, 마술로 선도를 유지하지. 나름대로 양은 꽤 되지만… 부탁해도 될까, 베니 여주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에미야 : 문제없지. 보온 마술을 걸어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산타 마르타 : 파티가 시작되는 타이밍에 딱 맞게 구워야 하는데, 또 실수했어! 아으으으으… 아직 식재료는 있으니까, 한 번 더 만들까? 하지만 다 구워진 이건, 제일 먼저 마스터한테 먹여주고 싶은데, 파티 전에 그러는 건 음…! / 마술로 어떻게든 될 지도 / 에미야 : 그 말대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마술로 대처할 수 있다. 다 구워진 상태로 보존한다. 한가한 캐스터들한테 유지를 부탁하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니키티치 : 음. 이동할 건가? 좋지. 단, 물고기를 먹고 가자. 굽지. / 태공망 : 으음~~~~~~~~~. 미안한데 니키치티. 연기가 나는 건 좋지 않겠는걸요. / 니키티치 : 그럼 네가 술법을 써라. / 태공망 : 하─. 그리 나오십니까!? / 니키티치 : 네 선술인지 도술인지 하는 술법 중에 생선 굽는 술법이 있잖나. 간도 완벽한 명술법이었지! 내 희망에 응하여 후추 많이, 소금 많이, 기타 등등, 세세한 조정도 되는 그거다! 해라! 이미 다 꼬치에 꽂았다! / 태공망 : 예 예…… / (노릇노릇) / 이부키도지 : 와, 향 좋다! 물고기가 순식간에 구워지고 있어! / 이게 선술 / 태공망 : 아뇨 그냥 제 오리지널인데요? 낚시는 좋아하는 편인지라 낚는 즉시 먹는 술법이 있으면 편하겠다 싶었죠. / 마슈 : 역시 태공망 씨, 낚시꾼의 대명사 같은 존재─── (중략) 마슈 : (냠냠) 와, 맛있네요…… 몸통은 씹는 맛이 있고, 구수한 향기도 좋아요……─── 민물고기 특유의 산뜻한 맛이에요! / 이부키도지 : (냠냠) 어머 맛있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어! 아하하, 한 마리 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정말로?'정말로, 그것은 우연인 것일까, 하고 가슴 속에서 의문이 거품처럼 부풀었다. 종종, 시계탑에서는 마술사에게 우연 따윈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인지의 범위에서 어쩌다 보이더라도, 결국은 사금을 체로 거르는 것이나 다름 없는 일이라, 필연의 흐름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근원에 도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강사들의 발언을, 자신은 절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마술사의 근처에서는, 믿기 어려운 확률의 사건들이 종종 일어날 수 있다……. 라는 것은, 뼈저리게 알고 있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에 의한 미래예측도, 그런 이상한 우연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로드 엘멜로이 2세믜 모험의 내용

*144 "아니아니, 그건 틀렸고 말고. 마술에 몸담고 있다면 알지 않나?" 우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회색 머리카락의 남자가 말한다. "동서양이나 시대를 불문하고, 합의가 있느냐 없느냐로, 마술의 관계라는 건 완전히 달라지지.하물며, 야코우처럼 신과의 계약을 남겨둔 곳은 그렇지." 합의와, 마술. 남자의 대사는, 신비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 예를 들면, 어떤 흡혈귀의 전승에는 「타인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내측에서 초대받아야만 한다」라고 되어 있다. 성서에도 자기 아이나 친족을 산제물로 바치는 이야기가 몇 개나 있으며, 각종 신화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는 일일이 셀 수도 없다. 공통적인 것은, 인간 따위가 미치지도 못할 강대한 신비조차도, 동의의 유무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약, 이라고 해도 좋다. 그 말을 진중히 음유하면서, 아카네가 묻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45 메두사 : ......파라켈수스. 악의 없음을 방패로 심한 말을 하는 제 3자와 몸을 바꾸는 마술은 없나요? / 파라켈수스 :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육체의 교환은 많은 경우 약체화와 같습니다. 추천은 못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흑요석 나비 C+ : 아즈텍의 암흑신 이츠파팔로틀에 얽힌 능력. 대상의 힘을 빼앗아 현저하게 애약하게 만든다. 마술, 주술에 대한 카운터 스킬로서 영령 아시야 도만이 본래 소지하고 있던 물기깨기와 복합 스킬이기도 하며 신비에 의한 강화나 가호도 무효화시킨다. (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47 아르토리아 캐스터 : 무무, 물을 쏘는 마술은 초고등 기술이라 이런 긴박한 상황에선 힘든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그 나름의 지위에 있는 마술사라면, 보통은 내구력도 『강화』로 보충할 수 있지만, 아직도 2세는 그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죽을 것 같았던 안색이 서서히 나아지고, 잎 사이로 비치는 해를 올려다본다. "분명…… 영맥이 …… 제대로 뚫려있군…… 대단한 영맥은 아니라곤 하나…… 이만큼 통풍이 좋은 곳은 드물다……." 숨을 헐떡이면서, 가슴께에서 꺼난 엽권에 불을 붙였다. 천천히 빨고, 내뱉는다. "숨이 차는데도, 엽권은 괜찮으신 건가요." "……그레이 정도한테밖에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말이지. 일부의 엽권은 잔세공을 해두고 있지. 이건 강정과 체온조절용이네." 아무래도 정말이었던 모양이라, 2세의 목 부근에서 땀이 사라져갔다. 산뜻한 향기가 감돌고, 에르고가 눈을 감았다. "좋은 냄새예요. 소중한 사람이 떠나간 뒤의 잔향 같아서."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49 퍼스트 클래스(일등석)이라고는 하지만 이름처럼 호화로운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래도 에어컨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 아직 마술로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지 못하는 스승님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