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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 마스터 |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 코하쿠 |
아쳐(오다 노부나가) | 마스터 아르토리아 |
랜서(이서문) | 카렌 오르텐시아 |
라이더(사카모토 료마) | 없음 |
캐스터(맥스웰) | 수수께끼의 남자 |
어쌔신(오카다 이조) | 레이터 소위 |
버서커(모리 나가요시) | 마토우 신지 |
서번트 | 마스터 |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 없음 |
아쳐(오다 노부나가) | 없음 |
자격을 얻은 갑옷무사 모습의 모 랜서는 랜서(이서문)에게 죽음 | 없음 |
자격을 얻은 모 라이더는 라이더(사카모토 료마)에게 죽음] | 없음 |
캐스터(아케치 미츠히데) | 없음 |
어쌔신(오카다 이조) | 없음 |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 | 없음 |
*1 각주예시
*2 아즈치(安土)【병기】노부가 자랑하는 초대형 전략폭격기 「AZUTI」전시중에 계획이 좌절된 「필상방공계획」에서, 대형장거리 전략폭격기인 「Z비행기」, 이른바 훗날의 후가쿠(富嶽)를 노부가 개인적인 희망으로 재설계, 개발한 비행요새라고 말할 초병기. 노부의 생전의 거성에서 따서 「AZUTI」라 이름 붙여졌다. 무장 20mm기관총 16문을 장비, 최대 25t까지의 폭탄을 탑재 가능, 기관은 시키시마(敷島) 하53 공랭식 4열마석형 36기통(하219 복열마석형 18기통을 2대관형치台串型置) 7.800마력(3950kw) 6기를 탑재. 단독으로 미국에 폭격을 가능케했다. 라는 건 어떨까? 라고 키노코 아르크 선생님에게 말했더니 왠지 멍해했다.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3 랜서【서번트】대륙으로부터 찾아온 미소녀 마스터의 서번트. 외견은 코트에 모자를 덮어쓴 노인이지만, 그 창놀림은 그야말로 「신창」이라고마저 해야 할 초절적인 것이다. 랜서이면서 특필해야 할 창의 보구를 가지고 있지 않고, 단지 그 기술만으로 랜서에 족하다는 특이한 서번트. 여기까지 말하면 감이 좋은 형월팬이라면 알아버리지. 그래, 그 사람이야!! 이야기 중반, 어새신의 서번트에게 인질이 잡혀, 창을 버리게되어 대핀치의 노사. 하지만 기세가 오른 어새신을 그대로 맨손으로 두들겨 팬다, 라는 랜서에 있을 수 없는 볼 장면을 보이는 막장 서번트. 사쿠라 세이버에게 「오히려 창 버리는 쪽이 강하지 않습니까?」라고 듣는 마당. 코하쿠 제독, 키노코 아르크 선생님에게 노사의 출현교섭을 필사적으로 직접 상담, 왠지 제법 가뿐하게 좋아요~, 라고 듣고 깜짝 에이타 교육.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4 코하쿠 : 그래서, 충격의 신연재! 제국성배기담 제 1회, 어떻습니까! / 아키하 : 뭐야 이건!? / 라이더 : 또 제멋대로 짓을... / 코하쿠 : 키노코도 우로부치도 써 주지 않으니까 직접 작성하기로 했거덩요!! / 아키하 : 시끄러워 바보. / 라이더 : 키노코, 우로부치 선생님 죄송합니다! - 코하 에이스 GO 제1화의 내용
*5 코하쿠 "기존의 어떤 성배 전쟁과도 관계없는 패러렐 월드입니다!" / 아키하 "키노코 선생님의 묵인에 기대주세요!! " - 코하 에이스 EX의 내용
*6 아, 이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설정은 이미 상당히 제멋대로인지라 원작과 다소 설정이 달라도 츳코미하면 안 되! 프리야는 어디까지나 스핀오프! 다른 설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하물며 프리야의 설정이 원작 쪽에 반영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니까 츳코미하지 말아줘요..... OK!? - 프리즈마 이리야 츠바이 단행본 4권 히로야마 히로시 두근두근 Q&A 코너에서 히로야마 히로시 曰
*7 코하쿠 : 그리고 이번 제도성배기담은 형월 스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므로 본래의 마스터와는 다른 캐스팅이에요 (중략) 기본적으로 원조 Fate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평행이니까! 프리즈마 선배처럼 츳코미 금지로 부탁합니다. 필경 코하에이스! - 코하 에이스 GO 제2화의 내용
*8 마지막으로 후기 : 그런고로 마지막입니다만,원작자인 경험치라고 합니다. 이번 제도성배기담이 설마했던 리메이크 코미컬라이즈가 되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해냈어!라고밖에 말할수없을 정도로 굉장한 코미컬라이즈를 받았습니다. 히라노 료지 선생님,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신센구미의 세이버나 의문의 아처들을 보고 응?누구여 너넨?같은 대활약을 다음권이후에도 기대해주세요! -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9 첫머리 주의 :「제도성배기담 Fate/type Redline」의 설정은 기존 어느 Fate 작품과도 링크되지않는 제도성배기담 독자 설정이므로 주의해주시길. -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10 구일본육군【조직】아무튼 이런 부류의 창작물에서는 제대로 된 짓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구일본육군이다. 이번의 성배전쟁도 일의 발단은 육군의 일부장교에 의한 폭주의 산물이다. 왠지 이제 전황이 위험해……, 어쩌지……, 에? 성배전쟁? 그런 것이 있었어? 에? 소원을 이루어? 헤에……, 그래! 굉장한 영령을 불러내서 전국을 역전시키게할까! 으~응, 역시 노부일까 노부, 원숭이도 고민되지만 할아범이었다간 귀찮고, 너구리 같은 건 불렀다간 메이지 유신이 없었던 것이 될 것 같고, 역시 노부구나, 노부! 야호, 소환성공이다!! 이걸로 일본 승리다!! 자아, 빨랑빨랑 일해라 노부나가!! → 오히려 당한다의 황금 콤보. 육군이라면 별 수 없다. 덧붙여서 해군도 그럭저럭 연관되었다. 칸무스는 없지만!!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11 서번트로서의 소원은 딱히 없다. 까놓고 생전에 하고 싶은 거 대부분을 했고, 다음은 리타이어해서 란마루(蘭丸) 등과 유유자적하게 차를 즐기러 갈 예정 직전에 혼노지였으므로, 굳이 말하면 느긋하게 지내는 것이 소원. ……하지만 태평양전쟁 말기, 참담한 전황에 놓여진 일본에 서번트로서 현계했다는 사실을, 시대가 다시 자신을 원한 것이라 판단. 패전 눈앞인 일본에 새로운 혁신을 초래하기 위해, 천하포무를 집행한 것이었다. 애초에 후유키의 대성배를 일본육군이 확보한 것도, 노부의 수완에 의한 것이다. 육군이 초빙한 외부의 마술사에게 소환된 노부는 현계하자마자, 옛 마스터를 헤시키리 하세베(圧切長谷部). 마스터권을 박탈, 현 마스터와 재계약을 행하여, 순식간에 육군 내부를 장악. 그 수완으로 마술협회나 제3제국을 감쪽같이 앞질러서, 대성배를 확보. 경천동지의 필살국방병기 「81호 성배폭탄」의 건조에 착수한 것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일본을 위해서라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구국의 영령인 것은 틀림없다. 다만, 그것은 수단을 고르지 않는 가열차고 냉혹한 것이었다.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12 81호 성배폭탄【병기】 대성배를 81개의 파츠로 해체해서 재구성, 전혀 다른 무언가로 변혁시킨 마술병기. 대성배를 확보한 노부가 성배의 본질을 간파하고 「어라? 이거, 소위 원망기로 사용하긴 어려운데? 으~응, 그럼, 별 수 없으니까 폭탄으로!!」라는 이상하게 빠른 사고전환으로 인해 탄생한 신형폭탄이다. 대성배가 가진 뭔가 좋지 않은 마력을 남김 없이 파괴력으로 전환, 한발로 전국을 역전시키는 전략병기로 새로 태어났다. 물론 대성배에 흔히 있는 이레귤러 결함도 완비. 빈틈이 없다. 제도성배기담의 중핵을 맡은 팩터이며, 이것을 둘러싸고 아무튼 제도에서 옥신각신한다. 그건 그렇고 「믿고 만들었던 성배가 어째서 폭탄이 되었어」라던가, 필사적으로 성배를 쟁탈한 시작의 세 가문은 울상이다.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13 제도성배기담 종장 --- 여기에 깃발을 세운다. 세이버의 보구, 그것은 하나의 깃발이었다. / 육천마왕 : 호오, 그것이 네놈의 최후의 수단이라는 건고? / 이미 대세는 끝났다. 아쳐 전에서 세이버는 패했다. 이제 와서 그런 것을 꺼내봐야 무엇을 하자는 것인가? / 사쿠라 세이버 : 이것은 나의 삶의 증거... 진실의 깃발 아래 함께 시대를 끌어 온 우리의 맹세. - 콤프티크 2014년 4월호에 실린 코하 에이스의 내용
*14 제도성배기담에서 노부나가는 보는대로 여성. 애초에 부친인 오다 노부히데는 노부의 남동생인 노부카츠에게 가독을 잇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대는 전국. 노부카츠 정도의 그릇으로는 이후 오다가를 지켜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여자아이지만 묘하게 거물냄새가 감도는 킷포시, 후의 노부나가를 당주에 앉힌 것이었다. 에? 여성이 가독이라니 있을 수 없어? 우에스기의 켄신 쨩도 여자아이였던 모양이니까 세이프야!! 전국을 얕보지 마.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15 성배전쟁【사항】제2차대전 말기, 제도에서 행해진 성배쟁탈전. 7기의 구국영령이 성배폭탄을 둘러싸고 펼치는, 역사의 그림자에 묻힌 성배전쟁. 시계열적으로 제3차 성배전쟁과 겹치지만, 제3차 성배전쟁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패러랠적인 성배전쟁이므로, 딴죽 걸어도 헛수고입니다! 덧붙여서 아포크리파는 나치스 독일에 의해 성배가 강탈당한 후의 버전, 제도성배기담은 일본군이 성배를 빼앗은 후의 버전, 제3차 성배전쟁이 무효가 되어서 끝나 Zero로 이어진 본래의 버전, 이라든가 망상설정을 연결하면 제법 즐겁습니다.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16 쇼와 20년 여름. / 아키하 : 성배전쟁? / 시엘 : 네. / 아키하 : 어째서 우리에게 이야기 하는 건지. 그거 분명 토오사카라는 토자마의 외식이잖아? / 시엘 : 예예. 3가문에 의한 제 3차 성배전쟁이 일어났습니다만 그 끝이... / 아키하 : 소멸...? / 시엘 : 서번트 7기가 동시에 소멸... 성배도 같이 소실되었습니다. 그것이 작년의 일입니다. 그러나 올해 새로운 성배의 현계가 확인되었습니다. 3가문은 전회의 손해로 움직이지 못하고 이럴 때에 우리들도 움직이기 힘들어 당신의 힘을 빌리려 합니다. / 아키하 : 그렇다 해도 귀찮은 일이 되었네. 그 여자 사람의 발밑을 밟고 말야. / 코하쿠 : 그래도 출정했던 시키씨가 무사해서 다행이지 않습니까. 일단 신분은 성당교회가 맡아주고 있는 모양이네요. / 아키하 : 뭐어 무사하면 됐지만. - 정식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17 랜서 : 우리 제3제국의 희생양이 되어라!! / 아키하 : 우왓!? / 코하쿠 : 갑자기 뭐하시는 겁니까! / 적 마스터 : 호오 평범한 마술사는 아닌 듯 하군. 성당교회의 꼭두각시인가? / 아키하 : 죄송하게 되었습니다만 저는 마술사 같은 게 아닙니다. 코하쿠 예정 변경이야. 여기서 소환하도록 해. / 코하쿠 : 여기서입니까! / 적 마스터 : 성유물은 우리가 받오록 하지. 해치워라 랜서. / 랜서 : 각오해주실까 동양인. / 아키하 : 내가 시간을 벌테니 서둘러 하세요! / 코하쿠 : 시엘님의 말에 따르면 서번트는 문자 그대로 인간병기. 조심해주십시오 아키하님. / 랜서 : 뭣!? 파이어 스타터(발화능력자)인가? / 아키하 : 칫! 쫄래쫄래 하긴! (과연 빠르다!) / 코하쿠 : 엣 또, 마법진은 시엘님이 주신 이 시트로 하고 추천받은 촉매는 분명 아발론이었죠? / 엣 또, 소재로 어쩌구저쩌구 토오노를 따르는 후죠의 어쩌구 채워라 채워라 였었나요. / ??? :떴다! 모든 세이버 중 최강이라 불리우는 기사왕 소환!! 이걸로 승리다!! / 아키하 : 치잇! / 코하쿠 : 앗! (아발론 날아감) / ?? 에에에에에에? / 아키하 : 엥? 그 칼집을 쓰지 않는건가? / 코하쿠 : 아키하님이 쳐서 다른 촉매가 / 오키타 : 묻노라 당신이 저의... / 아키하 : 뭐라도 좋으니까 손 좀 쓰세요!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18 랜서 : 호오 서번트를 소환했나. 그렇다면 이름부터 밝히지. 나야말로 캘트의 영령을 이 몸에 머금은 영광스러운 제3국의 영령병 쿠훌... (푹) / 오키타 : 빈틈! / 아키하 & 코하쿠 : 에에에에? / 적 마스터 : 말도 안 되..., 내가, 영령병이 이리 간단히... / 오키타 : 싸우는 도중에 이름이나 밝히는 바보라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아키하 : 오, 오우. / 코하쿠 : 이거 심하네요. / 적 마스터 : 젠장! 이럴수는! / 오키타 : 이 남자는 어쩔까요. / 아키하 : 일단은 우리들의 정보를 어디서 입수했는지 듣고 싶네요. 코하쿠 자백제. / 코하쿠 : 역시 아키하님 인정사정없어. / 노부나가 : 방해다. (빵) / 노부나가 : 그 검... 혹시 세이버냐? 이거 참 재미있는 것과 마주쳤구나. / 오키타 : 조심해주세요 이 녀석은 진짜입니다. / 아키하 : 아까 껀 가짜였던 건가. / 코하쿠 : 영령병 ㅋㅋㅋㅋㅋㅋㅋㅋ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19 코하쿠 : 아키하님! / 어쌔신 : 움직이지 마라 아직 살아있다. 내 말을 따르면 조금은 오래 살려주겠다만/ 코하쿠 : 요구는 무엇입니까? / 세이버 : 코하쿠 이 녀석은... / 어쌔신 : 호오 그 녀석이 네놈의 서번트인가. 좋아 지금 당장 자해시켜라. / 코하쿠 : 뭣! 그런... / 아키하 : 아, 안되 코하쿠... (스윽) / 어쌔신 : 닥쳐라 계집. / 코하쿠 : 알겠습니다. 아키하님에겐 이 이상 손대지 말아주세요. 령주를 통해 명합니다. / 세이버 : 코하쿠... / 어쌔신 : 뭘, 나는 약속은 지킨다. / 코하쿠 : 저 녀석을 쓰러뜨리세요! / 세이버 : 알겠다! / (와장창) / 어쌔신 :뭐냐아아아! / 코하쿠 : 아키하님! / 어쌔신 : 령주의 도움이 있었다곤 하나 아무런 기척도 없이 뒤에서 나타나다니. 어쌔신도 놀라겠어. / 세이버 : 당신이야말로 그 간격에서 저의 검을 받다니 단순한 살인마는 아닌 듯 하군요. / 어쌔신 : 그 검은 본 기억이 있다만 어찌됐던 이걸로 끝이다. / 세이버 : 저 자세는...! / 어쌔신 : 체스토! / 세이버 : 시현류!? / 어쌔신 : 나의 일격을... 네녀석 뭐하는 놈이냐. / 세이버 : 그건 이쪽이 할 말입니다. 도사 사투리로 시현류라니. / 레이테 : 여기까지입니다. 일단 물러나죠. / 어쌔신 : 흥 이 내가 실패할 줄이야. / 세이버 :그런 덜떨어진 살인마도 있는 법이죠. (위험하네요. 령주의 부스터로 몸이... )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0 육군 제4 마도기관 / 병사 : 마토 소령. 갑형 영령 구속도구 기동 준비 완료했습니다. / 신지 : 음 수고하셨습니다. / 병사 ; 그러나 괜찮습니까? 노부나가님의 지시를 거스르고. / 신지 : 핫! 그런 꼬마 얼굴도 더 이상 못 봐주겠어. 게다가 그게 노부나가 공이라니 나쁜 농담에도 정도가 있지. 괜찮아. 우리에겐 이게 있으니까. 자아 눈을 떠라 버서커.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1 멈춰! 버서커 멈춰! 멈추라고 하잖냐! 려, 령주를 통해 명한다. 자해하... / 버서커 : 얍 / 슥 / 신지 : 으아아아아아! / 버서커 : 뭐어, 진정하라고 마스터. 나는 주인을 죽인다던지 그런 심한 짓은 안 하니까. / 신지 : 피가? 손이? 내 손이? (콰직) / 버서커 : 앗 역시 령주. 꽤 마력이 있네. / 신지 : 대체 뭐야 네놈은... 대검호 무사시를 부른게 아니였나! / 버서커: 앙? 아아 나야 무사시지. 무사시는 무사시인데 오니무사시이니깐.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2 코하쿠 : 시엘님한테서 전언입니다. 저 갑옷은 가슴의 노심을 순간적 소멸시키면 어쩌면 될 거라고. / 카렌 : 시스터 시엘이? / 신지 : 하아? 그런 방법 들어보지 못 했어! / 코하쿠 : 네에 이쪽의 기술공여원의 제3제국 정보에서 왔습니다. 다음은 알겠지 미역. / 카렌 : 과연 그렇게 된 거군요. / 신지 : 몰라 모른다고! 애초에 소멸시키는 게 무리라고 보통은! / 오키타 : 이야기가 끝나면 이곳은 저에게 맡기십시오. / 랜서 : 괜찮겠나 마스터 / 카렌 : 시스터 시엘의 수하에게 여기는 맡기도록 하죠. / 미역 : 모른다고 나는 아무것도!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3 어쌔신 : 뭣하면 북진일도류던 천연이심류던 보여주마. / 오료 : 지 자랑 시작했다 ㅋ / 라이더 : 과연 그렇군. 이조 씨의 검이 스킬이나 보구로... / 오키타 : 무슨 일입니까? / 라이더 : 이조 씨는 한 번 본 검은 그대로 따라할 수 있어. 동료들에게 외도의 검이라고 불렸지만, 과연 세이버급이라 수긍할 만 하군. 어쌔신이면서 세이버 클래스의 능력도 가진 말하자면 더블클래스인가. / 어쌔신 : 외도의 검이라던가 개인지 뭔지라던가 바보취급 당해도 나는 누구보다 검을 잘 쓴다고! / 오료 : 그거 자주 있는 이야기. / 라이더 : 이조 씨 민감하니까 그만둬줘. / 세이버 : 어쌔신에 세이버의 능력이라니 그런 어처구니 없는. / 레이터 : 뭐하고 있습니까 어쌔신. 역할을 잊지 마십시요. / 어쌔신 : 미안하나 소좌. 이 녀석만큼은 여기서 죽인다. / 오료 : 너무하네. / 이조 씨 농담 안 통하니까 진짜 그만둬. / 레이터 : 령주를 통해 명합니다 귀환하세요 어쌔신/ 어쌔신 : 젠장 기억해 두라고!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4 마스터 : 어째서입니까. 이대로면 제국이 엉망진창이라구요. / 노부나가. 오니 무사시라 어쩔 수 없어! 모리의 아버지에겐 빚이 있는거다. 란마루에게 지기라도 하면 쪽팔리기도 하고! / 무슨 소리입니까 도대체!! / 게다가 쓸데없는 참관자가 온 것 같다는 거다.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5 아쳐 : 그나저나 라이더 네녀석의 마스터의 목적은 뭐인거냐? 듣자하니 네놈 유신의 영웅이라던가~ 이 몸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저것을 만들었다는 그럴듯한 이유도 있다만? / 라이더 : 나에게 마스터는 없다. 그리고 일본을 구한다? 그걸 위해서라면 일본 국민 이외엔 어찌되던 상관없는 건가? / 아쳐 : 당연한 것을. 나의 백성 이외엔 알 바 아닌거다. ...! 혹시 네놈... 억지력의 영령인가? / 라이더 : 나는 세계의 후원을 받고 있다/ 아쳐 : 우하하하하! 마침내 이몸이 세계의 적이 된건가.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6 아쳐 : 이몸을 이렇게 궁지까지 몰아넣다니 무서운 보구였다. / 라이더 : 틀려... 노부나가... 너가 아냐... - 연재본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7 랜서 : 과연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군. / 어쌔신 : 나는 검의 천재다. 모든 종류의 검을 자유로이!! 료마 따위가 상대가 될까보냐? / 카렌 : 나는 괜찮으니 싸우십시오!! / 랜서 : 거절한다 도리에 맞지 않아. / 어쌔신 : 마스터가 없으면 네놈도 사라진다. 그야말로 손도 쓸 수 없구먼. / 카렌 : 령주를 통해 명합니다. 어쌔신을 쓰러뜨리세요. / 캐스터 : 에에? / 랜서 : ... 읏! 거절한다. / 어쌔신 : 뭐냐 이 녀석 령주를 무시해? / 카렌 : 어째서입니까 랜서? 어차피 이 녀석들은 약속을 안 지킵니다! / 랜서 : 도리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 어쌔신 :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뭐 그건 그거고 죽어라. / 카렌 : 아... / 캐스터 : 어쌔신 씨? / 랜서 : 어이 애송이 말이 다르잖냐. / 어쌔신 : 반항하면 죽인다고 말했을 터. 이 녀석은 령주를 사용했다. 그러면 죽일 수 밖에 없잖냐. / 캐스터 : 아, 괜찮은 겁니까? / 랜서 : 이봐 어쌔신 / 어쌔신 : 창도 없는 랜서 따위 내 상대가 되지 않는다. 네놈은 빨리 소령과 합류해라. / 카렌 : 으... 랜서... / 랜서 : 그 정도의 재능 어째서 갈고닦지 않았나. (맹호경파산 작렬) - 연재판 제도성배기담의 내용
*28 다 빈치 : 아무튼 캐스터의 계획을 어떻게 안 하는 이상, (플레이어)는 그 공간에서 귀환할 수 없어.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그러하면 할 건 하나 뿐이구먼. 금귤 놈……아니, 캐스터 놈의 꾀를 박살내고, 유유자적 칼데아로 귀환하도록 할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9 다 빈치 : 미안 마슈, 급한 얘기가 있으니까, 실례할게. 그건 그렇고 한 영기에 2명의 인격이라……, 흥미롭지만 이쪽이 먼저야. 그 특이점의 구조……아니, 만들어진 목적을 해석해냈어. 잘 들어줘, 그 공간은 서번트를 모아 보다 순도 높은 영기를 주조하기 위한, 이른바 의식용 마술회로에 가까운 공간이야. / 서번트를 모아서? 보다 순도 높게?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그렇구먼……, 고독(蠱毒)이란 겐가. / 오다 노부카츠 : 아시는 건가요, 누님!? / 다 빈치 : 흠. 고독이란, 항아리 안에다 수많은 독충과 독사를 넣어 서로 죽이게 하고서, 살아남은 걸 주술에 사용하는 동양의 마술 말이지. 좋은 비유야.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즉, 이 경우 서번트를 죽이게 해서 보다 순도 높은 영기를 얻는 게 목적이란 게야. 그렇기에 대량의 서번트에 의한 성배전쟁이 필요했지. / 다 빈치 : 거기다, 이쪽 관측으로는 그 공간, 그걸 위해서 몇 번이고 성배전쟁을 반복했어. / 몇 번이고? 오래 전부터? / 다 빈치 : 그래, 언제부턴진 불명이지만, 역사에서 도시째로 격리하여, 성배전쟁을 반복하고, 모은 영기를 집적한 모양이야. 아무리 성배의 힘을 이용했다곤 해도 계획, 분비, 실행에 드는 수고를 고려하면, 좀 제정신이 아닌걸.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허나, 금귤 놈이라면 할 게다. / 금귤? / 다 빈치 : 여기까지 한 이상 상당한 짓을 저지를 속셈이겠지, 캐스터는. / 료마 : ……그렇군. 그래서 나와 얘가 불려온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사카모토 료마 : 응, 성배전쟁에 관해서 설명할 필요는 없나 본걸. 얘기가 통하니 편하네. ……그래, 7기의 서번트가 성배를 바라며 패권을 다투는 싸움. 그것의 아종 쯤일까. 왜냐면, 이번 성배전쟁은 마스터 부재, 서번트에 관해선 그야말로 가지각색. 중요한 7기 클래스조차 군웅할거 쟁탈전이니 말이야. / 클래스 쟁탈? 그런 성배전쟁이? OR ……마스터가 없는 성배전쟁? / 사카모토 료마 : 아아, 가끔 그런 타입 서번트도 있긴 한데 이번엔 이상할 정도지. 모든 서번트가 마스터 없이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어. 실제로, 나도 네가 이번에 처음 보는 마스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료마 : 자, 그러면 얘기를 계속하자. 칼데아의 데이터와 내 조사로, 이 제도의 구조를 거의 파악했어. 몇 포인트에 성배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서번트를 사역하는 쐐기가 박혀 있는 모양이야. 그 쐐기 중심에 각 클래스 서번트가 전선(레드라인)을 전개. 지배한 진지를 쟁탈하며 패권을 다툰다. 이게 이 성배전쟁의 룰인가 봐. (삐빅) / 다 빈치 : ───그 말대로! 아아, 내가 설명하려고 했는데 말이야. / 마슈! / 마슈 :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선배! 다 빈치 씨의 해석 덕분에 귀환할 전망이 보였어요. / 다 빈치 : ───어디. 그 공간을 유지하는 게 성배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쐐기니까, 아무튼 그걸 파괴만 하면 세계의 토대가 무너지고, 특이점은 붕괴. 더해서 이쪽 관측을 방해하는 전파도 사라질 테니, (플레이어)를 레이시프트로 칼데아까지 되돌리는 것도 확실하게 가능해져. 단, 수단은 명백해졌지만, 그 실행이 썩 간단하지 않겠는걸. 서번트에 의한 땅따먹기 게임이라니, 성배전쟁을 곡해한 모양인데……, 이 특이점은, 왜 이런 귀찮은 시스템으로 세계를 구축했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아니, 예상 외로 적 수가 많지 않더냐! 무슨 오케하자마인고! 그러고 보니, 애초에 뭣이냐 영령병은!? / 료마 : 회수한 영령의 영기로 만든 인공적인 마술병사야. 서양에서 말하는 골렘에 가까우려나. 물론 서번트에는 못 미치지만, 머릿수로 밀리니 다소 힘든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아마미 소장 : 그래서 이번 3기사 면면은? / 사관 : 세이버 클래스는 당세 풍의 여검사. 랜서 클래스는 갑옷무사 풍의 창잡이. 아처 클래스는, ……이쪽은 진명이 판명. ……이건!? / 아마미 소장 : 왜 그러나? / 사관 : 아뇨, 실례했습니다. 아처 클래스를 쟁취한 것은, ───그, 오다 노부나가라고 합니다. / 아마미 소장 : ……뭣? ……오다, ……노부나가라고? / 사관 : 예, 척후의 보고로는, 그렇다 합니다. / 아마미 소장 : …………. …………후후. / 사관 : ……왜 그러십니까? / 아마미 소장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영령병 배치는 어떻게 됐지? / 사관 : 옙, 정식채용형 2개 중대를 제도 중요 구역에 배치. 치안유지, 및 위력정찰을 주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 아마미 소장 : 그런가, 3기사 감시를 계속하도록. 우리의 『제도』 존속을 위해서. / 사관 : 옙! / 아마미 소장 : ───물러가라. / 사관 : 실례하겠습니다. / (사관 퇴장) / 아마미 소장 : ……후후,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 흐앗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드디어……! 드디어, 돌아오셨나이까……! ───노부나가 공! (중략) 아마미 소장 : 역시나 노부나가 공, 흔해 빠진 영령들로는 적수도 못 되는군요. / 오다 노부나가 : ……무엇이냐, 네놈? / 아마미 소장 : 이거 참 너무하신 말씀이구려. 저희는 앞서 계약을 맺은 동지 아니덥니까. / 오다 노부나가 : 그러하면 캐스터더냐 네놈. 그렇구먼, 라이더가 쓰러지고, 전장의 추세도 굳어가고 있지. 이대로 가면 내 방심을 노릴 틈도 없어지기에, 황급히 내 앞에 낯짝을 보였단 말인고. / 아마미 소장 : 예, 저는 캐스터, 진명 난코보 텐카이. 도쿠가와의 수호를 맡은, 이 제도를 염려하는 자이지요. / 오다 노부나가 : 타케치요의……? 흥, 모른다. 뭐, 됐다. 아무튼 간에 여기서 죽이면 그만이니. / 난코보 텐카이 : 아뇨, 모르시는 채로 두지는 않겠습니다 노부나가 공. 그렇다면 이 얼굴을 보시면 떠올리시겠나이까? (홰액) / 오다 노부나가 : ……네놈!? / 난코보 텐카이 : 오랜만입니다, 제 주군이시여, ───오다 카즈사노스케 노부나가 공! / 오다 노부나가 : 어찌 된 영문이냐? 네놈이 어째서 여기에!? (파지직) / 오다 노부나가 : ……!? 내, 몸이……!? ……꼼짝도 안 한다고!? / 난코보 텐카이 : 노부나가 공, 당신께선 이미 제 수중에 있습니다. 그 혼노지 때처럼 말이지요! / 오다 노부나가 : ……그렇게 된 겐가. / 난코보 텐카이 : 역시나 노부나가 공, 바로 맞추셨습니다. 예, 이 제도 자체가 저의 진입니다. 3기사든 다른 서번트든 저의 진 위에서 작은 패싸움이나 벌였을 뿐이지요. 반복되는 성배전쟁, 그 때마다 제 진에 영기가 회수되어, 축적된다……, 이것이 캐스터인 저의 전선(레드라인), 강신(降神)의 궁전 『제도』입니다! / 오다 노부나가 : ……이 제도 자체가 네놈의 전선(레드라인)이란 게냐! / 난코보 텐카이 : ……긴, ……긴 세월이었습니다. 이 때만을 위해서 그놈의 눈을 피해, 도쿠가와에 들어가, 300년 간 계책을 짜고, 그저 한결같이 기다렸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노부나가 공께서 돌아오실 때입니다! / 오다 노부나가 : …………미츠히데에에에에에! 네노옴! (털썩) / 난코보 텐카이 : ……됐다, 노부나가 공을 옮겨드려라. / 병졸 : 옙! / 난코보 텐카이 : 성배, 노부나가 공의 영기……, 그리고 이 땅에 모인 무수히 많은 영령의 혼. 드디어, 내 소원이 성취될 때가 왔도다! 후하하……, 하하하하하하하……! 흐아핫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오키타 소지 : 안 놓칩니다 라이더, 제 전선(레드라인)에 발을 들여놓고 살아서 돌아갈 거라 생각 마시길. / 어, 분위기가? / 오키타 얼터 : ……오키타? / 오키타 소지 : 응? 어새신에……, 그쪽은……!? ───설마, 저인가요? / 오키타 얼터 : ……네가 내? / 사카모토 료마 : 지금이야! 오료 씨 점프! 둘 다, 덤으로 이조 씨도 같이! / 오료 씨 : 이 개약골 어새신도 같이 가나, 하아아아아……, 하는 수 없지, 료마의 부탁이니까 이번만 해준다. / 이조 : 얘기 안 끝났데이, 료마! 머시여, 놓으라 이 괴력 바보야! / 오료 씨 : 떠, 떴네─, 바보라고 한 놈이 바보다 바보야. 어이, 버려도 되냐, 이 개약골 민달팽이. / 사카모토 료마 : 아니 아니, 좀 참자……. 그럼 오키타 군, 오늘은 이만 실례할게. / (휘익) / 오키타 소지 : 안 놓칩……, 윽……!? (토혈) / 오키타 소지 : 어느새 제 전선(레드라인)에서 나오고 말았나요……. 발이 빠른 라이더 상대론 쫓는 것도 하책인가요. ……그건 그렇고 그 서번트. 저와 같은─── (중략) ……조용하네 / 오키타 소지 : 오셨나요……. 그러면 바로 시작하죠. (철컥) / 자, 잠깐만!? 오키타 씨 맞지? / 오키타 소지 : 적인 제게 꽤나 친근하게 구시네요. 아무래도 절 아시는 모양이시만 이건 성배전쟁. 당신이 아시는 오키타 소지와, 여기서 검을 휘두르는 오키타 소지가 같은 존재일 리가 없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오키타 얼터 : ……하나 묻고 싶다. ……나는 너인가? / 오키타 소지 : 글쎄, 어떨까요? 저는 그런 오오타치를 휘두른 적이 없네요. ……하지만,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건 성배전쟁.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 이상하네요……, 베기도 전에 이렇게 술술 떠들다니 저답지 않은걸요. / 오키타 얼터 : 그렇군, 나도 그런 느낌이 든다. ……그러니 직접 확인하도록 하지. (철컥) / 오키타 소지 : 그거 좋네요……. ───전장에 옳고 그름 없나니. 그저 한결같이 벨 뿐. / 오키타 얼터 : ………간다! (휘익) 오키타 소지 : 빠르게, 날카롭게! / (채앵) / 오키타 얼터 : ……크윽!? / 오키타 소지 : ───느려요! 파고드는 건 발로 하는 게 아니에요! 단전에 집중하면서 몸으로 상대의 틈을 깎아내야죠! (파지직) / 오키타 얼터 : ……뭐지 이건? / ??? : ……야는 이미 글럿셔. 너무 이르게 태어난 거여. 보그라, 피부는 흙빛, 숨도 거의 안 쉬여. / ?? : 어떻게……, 어떻게 안 될까요? / ??? : 포기하그라, 오미츠. 길어봐야 여생 2, 3일이여. 이미 부처님헌티나 기댈 수바께 업셔. / (챙 챙) / 오키타 소지 : 검을 손으로 휘둘러서 어쩌시게요! 검이란 허리로 휘두르는 거예요! / 오키타 얼터 : ……윽! 그런 건……! / 미츠 : ……아미타 님! 부디 소지로를, 소지로를 구해주세요. / 오키타 얼터 : …………. / 미츠 : 부디, 부디……, 소지로를. 이 아이는 더 좋은 일을 해낼 거예요……. 부디, 소지로를 구해주세요. / 오키타 얼터 : ……그렇다면, 그 동자. 이 앞의 생애에서, ───단 한 번, 나와 약속하리라. 그 몸을, 세계에게 바치거라. / (채앵 챙) / 오키타 소지 : ……바보인가요 당신! 제 도와 당신의 오오타치, 보기엔 다르지만 그 이치는 동일! / 오키타 얼터 : 그런 건 다 안다! 조금 남았다, 조금 더 있으면 따라잡는다!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나는 그 때의 빚을 갚기 위해서 여기에 억지의 현현으로서……. / 오키타 소지 : ……읏! 제 속검에 그 오오타치로!? / 오키타 얼터 : ……따라잡았다. ……그리고 떠올랐다. 역시 나는 너다. / 오키타 소지 : ……글쎄, 그건 어떨까요. 거기다 아직 승부는 나지 않았어요. / 꽤 많이 치고받고 했는데…… 오키타 씨라면 장기전은 못 할 텐데! / 오키타 소지 : 뭘 기대하시는 건진 몰라도, 제 마력고갈을 기다리시는 거라면 소용없어요. 전 이 전선(레드라인)에 있는 한 마력이 끊기는 일이 없거든요. 이 몸에 새겨진 병마의 저주도 제 움직임을 저해하지 않죠. 이게 이 전선(레드라인)에서 제게 주어진 힘. / 아주 퍼펙트 오키타 씨 아냐 / 오키타 얼터 : 아니, 그렇지 않으면 곤란하지. 나는 진정한 나를 되찾아야 한다. 간다, 다음이 마지막이다───! / 오키타 소지 : 그거 좋죠…… 그러면 저도 모든 걸 걸고 상대해드리죠. (번쩍) / 오키타 소지 : 신센구미 일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 등장! ───내 비검의 섬광, 받아보아라! (배틀) / 오키타 소지 : …………. 이거 참, 제가 한 명 더 있다는 건 묘하네요. / 오키타 얼터 : ……베려고 했으면 처음 일합으로 벨 수 있었을 터. 왜 그러지 않았지? / 혹시 오키타 씨…… 얼터를 단련시키려고? / 오키타 소지 :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전 성배에게 불려와, 여기서 사람을 베기만 한, 인간백정일 뿐이에요. 생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그저 사람을 베기만 했죠. 왜 살아가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렇기에, 당신께 빚을 떠넘기고 말았죠. / 오키타 얼터 : …………. / 오키타 소지 : ……이걸, 가져가세요. / (하오리 양도) / 오키타 얼터 : 이게 네 보구……? / 오키타 소지 : 당신은 당신의 마스터를 지키세요. 그건 생전의 제가 하지 못 한 일. 제가 해야 했을지도 모를 일. / 오키타 얼터 : …………. / 오키타 소지 : 작별이에요, 미래에 그랬어야 할 나. 아미타 님께 사과해 주세요. 저는 저를 위해서만 살았다고요. ───그리고 거기 당신. 가능하다면 또 하나의 저를, 그 때까지 지켜봐 주세요. (오키타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사카모토 료마 : 아아,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편한데 말이지. 아쉽게도 내 목적은 노부나가 공, 당신이거든. / 오다 노부나가 : 내가 목적이라?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내가 조사한 바로는 이번 성배전쟁, 열쇠는 아마 당신일 거야. / 오다 노부나가 : 호오……, 라이더, 네놈도 승부를 내던질 셈이냐? 성배에 거는 소망을 포기하면서까지? / 사카모토 료마 : 아아, 그거 말인데, 진짜 라이더는 이미 없어. / 오료 씨 : 진짜는 이 오료 씨께서 날려주셨다. / 오다 노부나가 : ……무어라? / 사카모토 료마 : 난 애초에 이 성배전쟁의 정원수 외, ───세계에게 떠밀려 여기까지 왔지. / 오다 노부나가 : 뭣이라고? 혹여 네놈, 억지의……. 우하하하하! 이거 재밌구먼! 나도 기어이 세계의 적이 되었는고! / 사카모토 료마 : 뭐, 그렇게 된 거야. / 오다 노부나가 : 그렇다면, 우리가 다투는 것도 필연. 좋다, 네놈을 쓰러뜨리고 이 좁은 나라를 빠져나와, 세계를 넓혀가겠다. / 사카모토 료마 : ……간데이, 오료 씨! 보구를 쓰겠어. / 오료 씨 : 맡겨둬라, 오료 씨한테 걸리면, 저런 것쯤, 여유로운 오료 씨다. / 오다 노부나가 : 바로 승부를 걸어왔구먼. / 사카모토 료마 : 아마사카호코에게 거절당한, 이 땅의 오로치 / 오다 노부나가 : 호오, 역시 그 여자가 네놈의 보구인고! / 사카모토 료마 : 간다, 제육천마왕! 『하늘을 달리는, ───용과 같이!』 / 오다 노부나가 : 핫! 용 퇴치라니 재미있구먼! 내 『삼천세계(삼단철포)』에 적 따윈 없나니! (중략) 오다 노부나가 : ……설마하니 내가, 파순까지 끄집어낼 줄이야. 네놈의 보구, 그야말로 하늘을 달리는 용과 같았다……. 허나 그렇기에, 내겐 통하지 않는다. / 료마 : 이게 무슨 일이람……. 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걸. 제육천마왕 파순 오다 노부나가……. / 오료 씨 : ……료마, 미안. 또, 지키지 못 했어……. / (오료 씨 소멸) / 료마 : 고마워, 오료 씨. 나 따윈 신경 끄고, 하늘로 올라갔으면 됐을걸……. / 오다 노부나가 : ……고별은 마쳤는고? ……그러면 잘 가라, 유신의 영웅. 나는 이 세계를 파괴하고,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겠다. / 료마 : ……아니, 그건 어떨까? 직접 싸워보고 잘 알았어. ……노부나가 공, 넌 역시 네가 아니었어. / 오다 노부나가 : 뭣이라? 무슨 뜻이냐, 라이더? / 료마 : ……그렇지만 이 뒤는, 내 일이 아닌가……, 보군……. (털썩) / 오다 노부나가 : 내가……, 내가 아니……라고? / (짝짝짝) / 아마미 소장 : 역시나 노부나가 공, 흔해 빠진 영령들로는 적수도 못 되는군요. / 오다 노부나가 : ……무엇이냐, 네놈? / 아마미 소장 : 이거 참 너무하신 말씀이구려. 저희는 앞서 계약을 맺은 동지 아니덥니까. / 오다 노부나가 : 그러하면 캐스터더냐 네놈. 그렇구먼, 라이더가 쓰러지고, 전장의 추세도 굳어가고 있지. 이대로 가면 내 방심을 노릴 틈도 없어지기에, 황급히 내 앞에 낯짝을 보였단 말인고. / 아마미 소장 : 예, 저는 캐스터, 진명 난코보 텐카이. 도쿠가와의 수호를 맡은, 이 제도를 염려하는 자이지요. / 오다 노부나가 : 타케치요의……? 흥, 모른다. 뭐, 됐다. 아무튼 간에 여기서 죽이면 그만이니. / 난코보 텐카이 : 아뇨, 모르시는 채로 두지는 않겠습니다 노부나가 공. 그렇다면 이 얼굴을 보시면 떠올리시겠나이까? (홰액) / 오다 노부나가 : ……네놈!? / 난코보 텐카이 : 오랜만입니다, 제 주군이시여, ───오다 카즈사노스케 노부나가 공! / 오다 노부나가 : 어찌 된 영문이냐? 네놈이 어째서 여기에!? (파지직) / 오다 노부나가 : ……!? 내, 몸이……!? ……꼼짝도 안 한다고!? / 난코보 텐카이 : 노부나가 공, 당신께선 이미 제 수중에 있습니다. 그 혼노지 때처럼 말이지요! / 오다 노부나가 : ……그렇게 된 겐가. / 난코보 텐카이 : 역시나 노부나가 공, 바로 맞추셨습니다. 예, 이 제도 자체가 저의 진입니다. 3기사든 다른 서번트든 저의 진 위에서 작은 패싸움이나 벌였을 뿐이지요. 반복되는 성배전쟁, 그 때마다 제 진에 영기가 회수되어, 축적된다……, 이것이 캐스터인 저의 전선(레드라인), 강신(降神)의 궁전 『제도』입니다! / 오다 노부나가 : ……이 제도 자체가 네놈의 전선(레드라인)이란 게냐! / 난코보 텐카이 : ……긴, ……긴 세월이었습니다. 이 때만을 위해서 그놈의 눈을 피해, 도쿠가와에 들어가, 300년 간 계책을 짜고, 그저 한결같이 기다렸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노부나가 공께서 돌아오실 때입니다! / 오다 노부나가 : …………미츠히데에에에에에! 네노옴! (털썩) / 난코보 텐카이 : ……됐다, 노부나가 공을 옮겨드려라. / 병졸 : 옙! / 난코보 텐카이 : 성배, 노부나가 공의 영기……, 그리고 이 땅에 모인 무수히 많은 영령의 혼. 드디어, 내 소원이 성취될 때가 왔도다! 후하하……, 하하하하하하하……! 흐아핫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오다 노부카츠 : 누님, 갑자기 나오지 말아주세요. 놀라시잖아요. / 오다 노부카츠? : 아, 미안 미안. 헌데, 네놈의 몸, 영 좁아터졌구나. / 오다 노부카츠 : 그야, 한 영기에 2명의 인격이니까요. / 노부카츠 군한테 노부가?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뭐지 이 녀석은? / 오다 노부카츠 : 오랜만입니다, 분명 누님의……. / 오다 노부카츠? : 여봐라 노부카츠, 내가 얘기하마. 당분간 짜져 있거라. 여, 오키타, 너도 와 있었는고. 어, 무어냐?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않냐? 색까지 다른 것도……. / 갑자기 구다구다행이네…… / 오다 노부카츠? : 뭐, 그렇다고도 할 수 있고,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 뭐, 일단 얘기를 듣거라. (잠시 후)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음, 나는 (플레이어), 그대와 같은 시기에 이 공간의 성배에게 소환되었다. 내지는 강제로 묶였다고 해야 할꼬. / 묶였어? 그럼 오키타 씨도?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그렇지, 본래라면 그대로 성배의 서번트로서 영기가 고정되어, 강제로 사역될 참이었지. 허나 나는 고정되기 직전에 영기를 살짝 떼어내 피난시킨 게야. / 그런 게 가능해?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보통은 무리지. 허나, 내 영기 근처에 이전 소동 덕인지 노부카츠가 기록되어 있어서 말이다. 운이 좋다 싶어 노부카츠의 영기를 잠시 빌려 이 공간에 현계했단 게다. / 오다 노부카츠 : 본래 저는 영령으로선 영기가 빈약해서 현계할 수도 없겠지만, 누님의 영기를 채워서, 어찌저찌 현계했단 겁니다.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뭐, 친남매이자, 혈족인 나와 노부카츠이니 가능한 울트라C구먼. 헌데 요놈의 영기, 용량이 코딱지만해서 나한텐 답답하다만, 뭐 어쩔 수 없지. 그리고, 그 뒤엔 내 근처에서 상황을 살펴보고 있었단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사관 : 세이버 클래스는 당세 풍의 여검사. 랜서 클래스는 갑옷무사 풍의 창잡이. 아처 클래스는, ……이쪽은 진명이 판명. ……이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이서문 : ……어서오게, 극동의 손님. 이라고 불러줘야 하나. 뭐, 나도 막 온 참이다만. / 이조 : ……니가 여그 랜서를 해치뿟노? / 이서문 : 하하, 그렇게 경계 마라! 성배전쟁이란 것에 끌려오긴 했지만, 어중이떠중이가 나다니기만 해서 지루했거든. 이렇게 진을 갖춘 정규 서번트란 것들을 시험 삼아 찾아와 봤지만, 보는 대로란 말이지. 고금의 영웅호걸이 모여 칼날을 깎아나간다. 그게 성배전쟁이라 들었다. 그렇다면, 내 솜씨를 시험해 보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한 도리. 허나 『일격이면 충분하다』고 불린 나지만 실제로, 찌르기만으로 쓰러뜨려서야 할 맛도 나지 않는단 말이지. / 이조 씨, 이 랜서는……! / 이조 : ……니는 쫌 다물래이. 흥, 대강 무술가 아이가? 도장 샌님이 멀 잘나게……. 나다니는 떨거지 서번트덜을 쓰러뜨린 기로문디, 신났나 본디, 이 내한테 걸려뿟쓰니 운이 다했데이. 당장 토막을 내뿔 기니 각오하래이! / 이서문 : 좋군 좋아. 좋은 목소리야. 흉견 같은 자로소. 내지르는 데 사양할 것 없다. 그래서, 누가 먼저 시작할 건가. 한꺼번에 덤벼도 된다만. / 이조 : 아앙? 요것덜은 덤태기래이. 니맨치 창쟁인, 내 검의 상대도 안 된데이. ───죽어삐라아아아아! / (채앵) / 이서문 : 하하, 그렇게 나와야지! 극동의 검술, 양껏 맛봐주마! (중략) (채앵) / 이조 : ……머, 무신! 이, 이 내가, 진단 말이가!? / 이서문 : ……낙담도 여기까지 오면 어깨가 빠질 정도로군. 짖는 소리는 일품이었지만, 이 정도라니. 밑천은 보였다. 남은 건 옥쇄밖에 없지. 자, 마지막 일격을 감행하러 와라. 목을 꿰뚫어서 끝내주마. / 이조 : ……, 고럴 리가 있나! 내는, 내 검은 무적이데이! ……그, 글타! 전선(레드라인)! 니, 방금 정규 랜서랑 바뀌지 안 캤나!? 알고 있데이! 3기사는 내보다 억수로 성배의 지원을 받는 기 말이다! 무, 무신 비겁한 수작질 부린 거 맞재! / ……아니, 이조 씨 랜서는…… / 오키타 얼터 : ……아무것도 쓰지 않았어. ……저 녀석은 그저 강할 뿐이야. / 이서문 : ……흠, 타고난 무식함이 해가 됐나. 아깝군. 그만큼 검에 재능이 있다면, 성장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었거늘. / 이조 : 머, 머라꼬!? 내는 검으론 누구한티도 뒤진 적이 없데이! 아무도 내 검엔 못 배겼다! 어떤 검이던 보기만 해도 얻었데이! 내는……, 내는 검의 천재란 말이다! / 이서문 : 논할 필요도 없군. 그야말로 타고난 관찰안이야. 재능이라면 나를 뛰어넘을 테지. / 이조 : ……머라!? / 이서문 : 허나 그게 다다. 무의 재능이란 수없이 많은 것. 하나만 단련한다고 정점에 도달한다니, 이거 참. 그런 자만은 애송이일 때 버려둬야지. ……허나, 네놈은 무운에 복받지 않았나 보군, 생전에는 애송이인 채로 죽었다 판단되는걸. 참으로 애석한 일이야. / 이조 : 머라꼬……. / 이서문 : 자, 이야기는 끝났다. 나는 일전일살을 마음먹고 있지. 어새신은 여기서 죽이겠다만, 저기 계집은 지금이라면 넘어가 주마. 뭘, 매번 죽여서야 내일 밥벌이도 곤란해지는 법. 사냥감은 장수하게 둬야지. / 이조 씨 물러나, 가자 얼터! / 오키타 얼터 : ……알겠다. / 이조 : 등신이가! 니들, 몇 번을 떠들게 하노! 이 내도 못 이겼다 아이가! 고맨치 초짜검법 서번트가 상대가 될 리 없다 캤잔노! / 오키타 얼터 : …………. / (철컥) / 이서문 : ……호오. 아무래도 이쪽이 진짜였나. 좋다, 이번 일살은 자네로 정하마.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이 녀석은 강해. 하지만 마스터 만큼은 죽이게 두지 않겠어. / 응, 부탁해 얼터! / 이서문 : ───충의가 있기에 믿음이 굳세진단 건가. 좋군. 사람을 해치는 건 오랜만이야! / (배틀) / (전투음) 오키타 얼터 : ……으윽!! / 얼터! / 이서문 : 크하하하하하!!! 충분히 끓어올랐다!! 돌발시합이라고 얕볼 수가 없군! 아아, 낭비의 극치란 이런 것이지. 그러면서도 내 창을 떨굴 기회가 세 번이나 생길 줄이야! 초짜검법이라니 말도 잘 하는군. 자네는 아무래도 자기 검에 자신이 없나 보지만……, 그건 잃었기 때문이 아니군. 자네는 아마도, 그거면 될 거야. / 오키타 얼터 : …………!! / (이서문 출혈) / 이서문 : 그렇기에, 마지막 일격에 신수(神髄)가 있었다. ……신불도 너무하시는군. 스스로도 보지 못 하는 숙명. 그렇기에 무명(無明), 무궁. 기사회생의 일격이야. 참으로, 강한 신념(이유)이었다. 그 계집이 상당히 소중한가 보군. / 오키타 얼터 : ……랜서. / 이서문 : ……그렇지만, 방심한 내 잘못이기도 하군. 설교를 할 입장이 아니었나. 거기 비굴한 어새신. 네놈의 검과 내 창 말이다. 종이 한 장 차이였다. / 이조 : 머라꼬……? / 이서문 : 허나, 그 종이 한 장, 결코 얇지는 않다. / 이조 : ……먼 심산이가 니. / 이서문 : 뭘, 그 흉상이 걸려서 말이다. 나도 참, 젊을 때는 흉권 그 자체였지. 늙은이의 충고라 치고 들어둬라.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늦진……아니 늦었나? 서번트에게 성장은 없으니 말이야. 뭐 됐다. 이 싸움 속에 한정한다면 의의는 있을 테지. 그 검, 다시 단련해라. "상대보다 내가 위"라고 짖는 게 아닌, "상대를 내가 뛰어넘는다"고 이를 드러내라. 하는 건 변함없지만, 다소 마음가짐이 다르지. 무엇보다─── 자기 한계를 넘는다, 이건 꽤 즐겁기도 하니 말이다? / (이서문 소멸) / 이조 : ……………. / 얼터……, 강해지지 않았어?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난 잘 모르겠지만. ……그러고 보니, 그 세이버를 보고 나서, 몸이 잘 움직이는 것 같기도. / 이조 : ……어이, 니들하꼰 여까지래이. / ……그치만 / 오키타 얼터 : ………잠깐, 말하긴 싫지만, 네 공격 덕택에, 랜서의 거동이 둔해졌다. / 이조 : ……닥치라 마. 니들하꼰 애초에 아군도 아였다. 이걸로 내 일은 끝이래이, 다음에 보면 안 봐준데이. (이조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사카모토 료마 : 아아, 그거 말인데, 진짜 라이더는 이미 없어. / 오료 씨 : 진짜는 이 오료 씨께서 날려주셨다. / 오다 노부나가 : ……무어라? / 사카모토 료마 : 난 애초에 이 성배전쟁의 정원수 외, ───세계에게 떠밀려 여기까지 왔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료마 : ……그렇군. 그래서 나와 얘가 불려온 건가. / 오키타 얼터 : ……라이더, 무사했나. / 료마 : 그래, 그 노부나가 공의 동생 분? 덕분에 말이야 / 오료 씨는? / 오료 씨 : 미안, 오료 씨도 꼴사납게 살아남아서 분하다. / 료마 : 오료 씨는 내 보구니까 말이야. 어느 정도, 내가 회복되면 형태를 되찾거든. 본래는 좀처럼 이렇게는 안 되지만, 이번엔 특별한가 봐. / 오료 씨 : 간지나게 이별해 놓고 이 꼬락서니. 오료 씨는 창피한 나머지 바다 밑바닥에서 퍼자고 싶어.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나는 노부카츠의 몸으론 힘을 쓸 수도 없어서 말이다. 저러한 마이너 영령도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이조 : 배웅도 왔나. 그라믄, 내 일도 끝이데이. / 히지카타 : 흥, 토사의 인간백정 이조라, 다음에 보면 내가 죽여주마. / 이조 : 문디가, 고건 내 대사데이, 신센구미. / ……어떻게 안 될까? / 이조 : 됐데이. 내는 여기 성배헌티 소환된 몸이래이. 어쩌던 간에 바로 사라져서 좌로 둘아가뿐다. 니들하곤 다르데이, 돼꼬 싸게싸게 가래이. / 이조 씨……, 신세 많이 졌어요!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 이조 : ……등신이가. 이제 사라질 내헌티 머라 씨부리노. 등신은 마지막꺼정, 등신이었구마. (우수수) / 이조 : ……어이 료마, 이라믄 됐나. / 료마 : 뭐야, 눈치 챘었나. 폼이 안 사는걸, 영. / 이조 : 니니까 말이다, 맹 뒤진 척하꼬 만일에 대비한 기 아이가? 빈틈업는 자슥이데이. / 료마 : 나도 걔하고 닮은 처지니 일단은. 그래도 뭐, 필요없었던 모양인걸. / 이조 : 핫……, 니다꾸마. 그캐도, 덕택에 마지막으로 니랑 얘기도 하니 나쁘진 않구마. / 료마 : 언제 이후더라, 이렇게 둘이서 얘기하는 게. / 오료 씨 : 뭐냐, 오료 씨도 끼게 해라. / 료마 : 그래 그래, 그럼 셋이서 얘기할까. / 이조 : 흥……, 머때갈 업는 자슥이데이, 니는. 예나 지금이나……, 말이다. (우수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료마 : 물론 이조 씨도 협력해줄 거지? / 이조 : 하아아아아아아!? 왜 내가 니들헌티 협력해야 하노!? 내는 성배전쟁 서번트 중 1기 아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검은 코트 남자 : ……실례함데이. 여기 사카모토 씨 댁 맞심꺼? / ……지금 좀, 자리 비우셔서 / 검은 코트 남자 : 허어, 거 잘 됐데이. ───고럼, 죽어삐라. / (채앵) / 오키타 얼터 : 갑자기 뭐냐, 넌. / 검은 코트 남자 : 머꼬? 니는……. 내 방해하는 기가? ……그 오오타치(大太刀), 니 세이버가? / 얼터! 괜찮아!? / 검은 코트 남자 : 무신 잠탱이 맨치 씨부리는 기가. 서번트끼리 죽이는 게 성배전쟁이데이, 약해 빠진 자슥부터 조지는 게 당연하데이. 흥, 문디 서번트, 약해 빠졌구마? 방금 맞대뿔고 파악했데이. 억수로 세이버라 보기 힘들만침 허접하데이. / 오키타 얼터 : …………. / 검은 코트 남자 : 하핫! 요게 3기사 중에서 최우라던 세이버라니 웃음이 나와뿐다! 이거 운이 좋구마! 뒤져뿌라아아아아아!!! (배틀) / 오키타 얼터 : ………으으음. 역시 서번트는 이 주변의 잡것들과는 수준이 다르군. / 검은 코트 남자 : 머시여? 니, 증말로 세이버 맞노? 칼솜씨는 개판, 휘둘러 뿌면 초짜, 그 겁나게 큰 오오타치는 장난감이가? / 오키타 얼터 : ……안 되겠어 마스터, 역시 약해 난. / 아무튼 어떻게 넘겨야지 / 오키타 얼터 : ………알았어, 도망가자. 잡아라, 잘, 놓지 마라. (휘익) (쨍그랑) / 검은 코트 남자 : 등신이가, 안 놓친데이! / 오키타 얼터 : ……난 글러먹은 서번트군. 마스터도 틀림없이 실망하고 있겠지? / 지금 그럴 때 아니지? / 검은 코트 남자 : ……아무리 튀어뿔래도 소용없데이. 내한텐 니덜 움직임이 뻔히 보인다. 도망쳐뿔는 속도 만치믄 빠르구만 안 됐다 아이가. / 오키타 얼터 : ……칭찬 들었어. 마스터, 난 도망치는 속도 만큼은 빠른 모양이다. 이건 마스터도 다시 볼지도 모르겠군. / 검은 코트 남자 : ……문디, 내를 약올리는기가? / 오키타 얼터 : 그런 건가, 마스터? / 아니, 아마 그게 아니라 / 검은 코트 남자 : 내를 등신 취급하는 것들은, 누구던 안 봐준데이! / (태앵) / 오료 씨 : 그렇게 두겠냐, 개약골 어새신아. / 검은 코트 남자 : ───니는!? / 사카모토 료마 : 무사하니, (플레이어)? 이거, 이조 씨 아이가, 오랜만이데이. / 사투리 쓰세요? / 사카모토 료마 : 어이쿠, 옛날 버릇이라 그만. 평소엔 숨겨두고 있지만 말이지. / 이조 : ……료마아아앗!! 배신자 자슥이 뻔뻔하게 내 앞에 튀어나오는기가!! (태앵) / 오료 씨 : 금방 빡돌지 좀 마, 약골로 보인다. 원래 약골이지만. / 이조 : 닥치라 추녀야! 어이 료마! 우릴 팔아뿐 니가 이제 와서 뻔뻔히 튀어나오노! 거기다 니가 유신의 영웅이라꼬!? 등신 취급도 작작 하래이! 니 탓에 내는 비참히 참수당해뿌따! 니는, 니 만침은 용서 못 해준데이! / 사카모토 료마 : 응, 미안. 그건 정말 미안해. 그래도, 지금 엄청난 거한테 쫓기느라, 그럴 때가 아니거든! (참격) / 오키타 소지 : 안 놓칩니다 라이더, 제 전선(레드라인)에 발을 들여놓고 살아서 돌아갈 거라 생각 마시길. / 어, 분위기가? / 오키타 얼터 : ……오키타? / 오키타 소지 : 응? 어새신에……, 그쪽은……!? ───설마, 저인가요? / 오키타 얼터 : ……네가 내? / 사카모토 료마 : 지금이야! 오료 씨 점프! 둘 다, 덤으로 이조 씨도 같이! / 오료 씨 : 이 개약골 어새신도 같이 가나, 하아아아아……, 하는 수 없지, 료마의 부탁이니까 이번만 해준다. / 이조 : 얘기 안 끝났데이, 료마! 머시여, 놓으라 이 괴력 바보야! / 오료 씨 : 떠, 떴네─, 바보라고 한 놈이 바보다 바보야. 어이, 버려도 되냐, 이 개약골 민달팽이. / 사카모토 료마 : 아니 아니, 좀 참자……. 그럼 오키타 군, 오늘은 이만 실례할게. (휘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오료 씨 : 이런 맛대가리 없는 개약골 민달팽이는 버려둬도 됐잖아. / 료마 : 아아, 이조 씨는 오랜 친구거든. 토사의 오카다 이조라 하면, 막부 말 교토에선 유명했어. / 오키타 얼터 : 너희, 혹시 아는 사이였나? / 이조 : ……알긴 개뿔이 아노! 저놈은 우릴 배신한 비겁한 놈이데이! / 료마 : ……그러니까, 그건 이미 사과했잖아. / 이조 : 사과해서 될 일이가! / (철컥) / 이조 : 당장 여기서 베어뿌려주까? / 료마 : ………. ……그래, 그렇게 날 원망했나. ………. ……알았어. 그걸로 이조 씨 한풀이가 된다면야 괜찮아. 해. / 오료 씨 : 하아? 그걸 오료 씨가 가만히 둘 리 없잖아. / 료마 : 됐어, 오료 씨. 손 대지 말아줘. / 이조 : 어이, 이거 농담 아이란 말이다! 등신아! 내는 한다면 반드시 해뿐다!! (참격) (출혈) / 진짜로!? / 이조 : 머꼬……!? 와, 와 안 피했노, 료마!? / 오료 씨 : 어이 료마, 이건 안 괜찮은데!? / 료마 : ………뭘, 이 정도로 이조 씨 원한이 풀린다면 별거 아니지. 거기다 이조 씨가 진심이었다면 방금 걸로 죽었을 거야. ───맞지? / 이조 : 드……, 등신이가 니는!? 애초에 니는 옛날부터 고로코롬……! 염병! 멋대로 하그라! / 료마 : 하하……, 아무튼 여기선 넘어가 주려나? ……아, 누가 붕대 좀 줄래? / (잠시 후) / 료마 : ……후, 살았어 오료 씨. 아, 침은 그만 됐어. 끈적거려. / 오료 씨 : 시꺼, 료마가 뒤지면 오료 씨도 뒤지잖아. 조심해. / 이조 : …………흥. 애초에, 내는 니를 용서한 게 아이다! 지금은……, 글쿠마……, 안 내켜, 안 내키는 기다! / 료마 : 응, 고마워 이조 씨. 그거면 충분해. / 이조 : 이……, 허투루 씨부리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이조 : ……머, 무신! 이, 이 내가, 진단 말이가!? / 이서문 : ……낙담도 여기까지 오면 어깨가 빠질 정도로군. 짖는 소리는 일품이었지만, 이 정도라니. 밑천은 보였다. 남은 건 옥쇄밖에 없지. 자, 마지막 일격을 감행하러 와라. 목을 꿰뚫어서 끝내주마. / 이조 : ……, 고럴 리가 있나! 내는, 내 검은 무적이데이! ……그, 글타! 전선(레드라인)! 니, 방금 정규 랜서랑 바뀌지 안 캤나!? 알고 있데이! 3기사는 내보다 억수로 성배의 지원을 받는 기 말이다! 무, 무신 비겁한 수작질 부린 거 맞재! / ……아니, 이조 씨 랜서는…… / 오키타 얼터 : ……아무것도 쓰지 않았어. ……저 녀석은 그저 강할 뿐이야. / 이서문 : ……흠, 타고난 무식함이 해가 됐나. 아깝군. 그만큼 검에 재능이 있다면, 성장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었거늘. / 이조 : 머, 머라꼬!? 내는 검으론 누구한티도 뒤진 적이 없데이! 아무도 내 검엔 못 배겼다! 어떤 검이던 보기만 해도 얻었데이! 내는……, 내는 검의 천재란 말이다! / 이서문 : 논할 필요도 없군. 그야말로 타고난 관찰안이야. 재능이라면 나를 뛰어넘을 테지. / 이조 : ……머라!? / 이서문 : 허나 그게 다다. 무의 재능이란 수없이 많은 것. 하나만 단련한다고 정점에 도달한다니, 이거 참. 그런 자만은 애송이일 때 버려둬야지. ……허나, 네놈은 무운에 복받지 않았나 보군, 생전에는 애송이인 채로 죽었다 판단되는걸. 참으로 애석한 일이야. / 이조 : 머라꼬……. / 이서문 : 자, 이야기는 끝났다. 나는 일전일살을 마음먹고 있지. 어새신은 여기서 죽이겠다만, 저기 계집은 지금이라면 넘어가 주마. 뭘, 매번 죽여서야 내일 밥벌이도 곤란해지는 법. 사냥감은 장수하게 둬야지. / 이조 씨 물러나, 가자 얼터! / 오키타 얼터 : ……알겠다. / 이조 : 등신이가! 니들, 몇 번을 떠들게 하노! 이 내도 못 이겼다 아이가! 고맨치 초짜검법 서번트가 상대가 될 리 없다 캤잔노! / 오키타 얼터 : …………. / (철컥) / 이서문 : ……호오. 아무래도 이쪽이 진짜였나. 좋다, 이번 일살은 자네로 정하마.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이 녀석은 강해. 하지만 마스터 만큼은 죽이게 두지 않겠어. / 응, 부탁해 얼터! / 이서문 : ───충의가 있기에 믿음이 굳세진단 건가. 좋군. 사람을 해치는 건 오랜만이야! / (배틀) / (전투음) 오키타 얼터 : ……으윽!! / 얼터! / 이서문 : 크하하하하하!!! 충분히 끓어올랐다!! 돌발시합이라고 얕볼 수가 없군! 아아, 낭비의 극치란 이런 것이지. 그러면서도 내 창을 떨굴 기회가 세 번이나 생길 줄이야! 초짜검법이라니 말도 잘 하는군. 자네는 아무래도 자기 검에 자신이 없나 보지만……, 그건 잃었기 때문이 아니군. 자네는 아마도, 그거면 될 거야. / 오키타 얼터 : …………!! / (이서문 출혈) / 이서문 : 그렇기에, 마지막 일격에 신수(神髄)가 있었다. ……신불도 너무하시는군. 스스로도 보지 못 하는 숙명. 그렇기에 무명(無明), 무궁. 기사회생의 일격이야. 참으로, 강한 신념(이유)이었다. 그 계집이 상당히 소중한가 보군. / 오키타 얼터 : ……랜서. / 이서문 : ……그렇지만, 방심한 내 잘못이기도 하군. 설교를 할 입장이 아니었나. 거기 비굴한 어새신. 네놈의 검과 내 창 말이다. 종이 한 장 차이였다. / 이조 : 머라꼬……? / 이서문 : 허나, 그 종이 한 장, 결코 얇지는 않다. / 이조 : ……먼 심산이가 니. / 이서문 : 뭘, 그 흉상이 걸려서 말이다. 나도 참, 젊을 때는 흉권 그 자체였지. 늙은이의 충고라 치고 들어둬라.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늦진……아니 늦었나? 서번트에게 성장은 없으니 말이야. 뭐 됐다. 이 싸움 속에 한정한다면 의의는 있을 테지. 그 검, 다시 단련해라. "상대보다 내가 위"라고 짖는 게 아닌, "상대를 내가 뛰어넘는다"고 이를 드러내라. 하는 건 변함없지만, 다소 마음가짐이 다르지. 무엇보다─── 자기 한계를 넘는다, 이건 꽤 즐겁기도 하니 말이다? / (이서문 소멸) / 이조 : ……………. / 얼터……, 강해지지 않았어?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난 잘 모르겠지만. ……그러고 보니, 그 세이버를 보고 나서, 몸이 잘 움직이는 것 같기도. / 이조 : ……어이, 니들하꼰 여까지래이. / ……그치만 / 오키타 얼터 : ………잠깐, 말하긴 싫지만, 네 공격 덕택에, 랜서의 거동이 둔해졌다. / 이조 : ……닥치라 마. 니들하꼰 애초에 아군도 아였다. 이걸로 내 일은 끝이래이, 다음에 보면 안 봐준데이. (이조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이조 : ……어이, 내도 델꼬 가래이. / 어? 뉘신지? / 료마 : 이조 씨……. 그 모습은 그 때의……. / 이조 : 착각하지 말그래이. 내는 뭇때로 쓰이는 게 겁나 실타 아이가. 캐스터인지 먼진 멀라도, 잘난 체 하는 자슥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긴 못 참는데이. / 오료 씨 : 어이 료마, 필요없지 얜. / 료마 : ……아니, 이조 씨가 있다면 든든하지. / 이조 : ……흥. 근디, 니네 캐스터가 으딨는진 아나? / 오다 노부카츠(노부IN) : 아니, 짐작가는 덴 있지만 정확하진 않지. 헌데, 어새신, 네놈이 있다면 그것도 해결될 테지? / 이조 : 아아, 어새신인 내헌틴 전선(레드라인) 내의 서번트 위치가 훤히 보인데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이조 : 배웅도 왔나. 그라믄, 내 일도 끝이데이. / 히지카타 : 흥, 토사의 인간백정 이조라, 다음에 보면 내가 죽여주마. / 이조 : 문디가, 고건 내 대사데이, 신센구미. / ……어떻게 안 될까? / 이조 : 됐데이. 내는 여기 성배헌티 소환된 몸이래이. 어쩌던 간에 바로 사라져서 좌로 둘아가뿐다. 니들하곤 다르데이, 돼꼬 싸게싸게 가래이. / 이조 씨……, 신세 많이 졌어요!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 이조 : ……등신이가. 이제 사라질 내헌티 머라 씨부리노. 등신은 마지막꺼정, 등신이었구마. (우수수) / 이조 : ……어이 료마, 이라믄 됐나. / 료마 : 뭐야, 눈치 챘었나. 폼이 안 사는걸, 영. / 이조 : 니니까 말이다, 맹 뒤진 척하꼬 만일에 대비한 기 아이가? 빈틈업는 자슥이데이. / 료마 : 나도 걔하고 닮은 처지니 일단은. 그래도 뭐, 필요없었던 모양인걸. / 이조 : 핫……, 니다꾸마. 그캐도, 덕택에 마지막으로 니랑 얘기도 하니 나쁘진 않구마. / 료마 : 언제 이후더라, 이렇게 둘이서 얘기하는 게. / 오료 씨 : 뭐냐, 오료 씨도 끼게 해라. / 료마 : 그래 그래, 그럼 셋이서 얘기할까. / 이조 : 흥……, 머때갈 업는 자슥이데이, 니는. 예나 지금이나……, 말이다. (우수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히지카타 : 어이, 너, ……사츠마냐? 쵸슈냐? / 료마 : 어이쿠……, 들켰나. 어? 행색은 많이 다른데 너 혹시……, ───이거, 이번엔 아주 업이 깊은 만남이 많은걸. / 히지카타 : 대답해라……, 사츠마냐? 쵸슈냐? 대답하지 않는다는 건, 그렇단 말이렷다……! / 료마 : 설마 이런 데서 오니부장과 꽃놀이 술판 한 판이라. 오료 씨, 힘 조절은 필요 없겠어! / 히지카타 : 뭐냐, 역시 너흰 적이었나. ───여긴 신센구미가 차지한 진이다. 한 놈도 살려보내지 않겠다!! (중략) 미츠히데 : ……버서커라고!? / 료마 : 여어, 무사한가 보네. / 사카모토 씨도! / 오료 씨 : 이예─이, 오료 씨도 있다. / 오키타 얼터 : 어이, 버서커는 쓰러뜨린 거 아니었나? / 료마 : 응? 그런 소릴 했던가? / (챙 채앵 챙) / 오료 씨 : 뭐야 이 자식, 개판으로 싸우는데. 그런 주제에 드럽게 세, 오료 씨도 깜놀이야. / 료마 : ……난감한걸, 여기서 버서커한테 당하면 오키타 군한테 체면이 안 서는데. / 히지카타 : ……응? 어이 쨔샤, 오키타라고 했냐? / 료마 : ……? ……그럼! 신센구미 일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라고 했어! / 히지카타 : …………묻고 싶은 게 있다. 당분간 목숨을 남겨줄 테니 대답해라. / 료마 : ……혹시 너, 성배에게 지배당하지 않은 거야? / 히지카타 : 어엉? ……나한테 명령할 수 있는 건 나 뿐이다. 그딴 것보다 질문에 대답이나 해! / 료마 : 이거 참, 놀라운걸……, 두 손 들었어 신센구미, 오니 부장, 성배의 강제력도 무시하다니. 여기까지 자아를 유지한 영령을 본 건 처음이야. 그야말로 막부 말의 버서커구나, 넌. / 료마 : ……그런 경위거든. 오니 부장과는 당분간 휴전을 취한 거야. / 말해주면 좋았을걸 / 오료 씨 : 참고로 오료 씨는 반대했다. / 오키타 얼터 : 버서커……, 너는, 내가 오키타인 줄 알아보겠나? / 히지카타 : 엉……? 오키타아! 뭘 멍때리고 자빠졌냐! 알겠냐, 검이런 건 찌르냐 베냐가 다다! 우물쭈물 생각할 틈이 있으면, 베라! 나아가라! 베라아! 나아가라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난코보 텐카이 : ……긴, ……긴 세월이었습니다. 이 때만을 위해서 그놈의 눈을 피해, 도쿠가와에 들어가, 300년 간 계책을 짜고, 그저 한결같이 기다렸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노부나가 공께서 돌아오실 때입니다! (중략) 난코보 텐카이 : 뭘, 어찌 됐든 간에 이미 늦었다. 똑똑히 보아라. 이 내가 긴 세월에 걸쳐 집적한 영령의 혼. 내 수중에 떨어진 노부나가 공의 영기, 그리고 성배! 드디어 부활하신다……! 진정한 제육천마왕 오다 카즈사노스케 노부나가 공께서! / 무슨 소리야? 노부나가를 죽인 건 너 아니야? / 난코보 텐카이 : ───물론, 나다. 어쩔 수 없었지 않나. 그놈 때문에, 노부나가 공께선 노부나가 공이시지 않아지셨으니까……. / 무슨 소릴…… OR ……그놈? / 난코보 텐카이 : 그렇다! 가증스러운 그놈!! 그놈이 나타난 이래로,노부나가 공께선 노부나가 공이시지 않아지셨다! 노부나가 공께선 내 빛! 내 구원! 내 모든 것이었거늘! 노부나가 공께 모든 것을 바쳐왔다! 내 모든 것을! 어머니마저 공께 바치는 것도 아깝지 않았다! 그런데도, 어째서 제가 아닌 그놈에게 웃어주시나이까! / 오키타 얼터 : …………. / 난코보 텐카이 : 노부나가 공께선 나만의 것이었거늘……, 내가, 나만이 노부나가 공의 이해자였다! 나만이 노부나가 공의 이해자여야 했단 말이다! 나 이외의 것에게, 즐겁게 천하를 논하시는 게 용납될 리가 없다! / 오키타 얼터 : ……이 녀석은. / 아케치 미츠히데 : ───그래서 죽였다. / - ……무슨 짓을 OR ……미쳤어 / 아케치 미츠히데 : 어쩔 수 없었단 말입니다, 노부나가 공. 모든 것은 노부나가 공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러한 작자가 이 히노모토를 통치할 수 있을 리 없지! 사실로써, 놈은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 않았나이까! 하오나 안심하십시오! 히노모토를 마땅히 통치할 이는 노부나가 공 말고는 없습니다! 그렇다! 나의 노부나가 공! 나만의 노부나가 공께서! 자, 성배여! 수많은 영령의 혼이여! 나의, 나만의 노부나가 공을 여기에 탄생시키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오다 노부나가 : 하아……, 시시하구먼. / 아케치 미츠히데 : ……하? / 오다 노부나가 : 시시하구먼, 금귤이……. / 아케치 미츠히데 : 뭐냐, 네놈……. / 오다 노부나가 : 아니, 계획 자체는 좋다, 스케일도 크니. 나도 비교적 좋아하는 타입의 판도야. / 아케치 미츠히데 : ……무슨 소릴, ……아니 네놈은. / 오다 노부나가 : 허나, 왜, 거기서 나일꼬? / 아케치 미츠히데 : ……설마, 노부나가 공? / 오다 노부나가 : 거기까지 간다면, 알아서 안 할꼬, 알아서. 그런 점이다, 네 글러먹은 점은. / 아케치 미츠히데 : ……무, 무슨 소릴 하는 거냐, 네놈. / 오다 노부나가 : ……난 알다 마다 금귤아, 너 쫄지 않았느냐? 내가 없는 세상에게. / 아케치 미츠히데 : ……뭐라고? / 오다 노부나가 : 나를 죽이기는 했지만, 쫄아버린 게다 넌, 그 앞의 세상에게. ───그게 바로 너와 고것의 차이다. / 아케치 미츠히데 : ……차이, 라고? / 오다 노부나가 : 고것은, 내가 죽었을 때, 내가 없는 세상이 아닌, 자기가 있는 세상을 보았다, 자신이 비추는 천하를 말이다. / 아케치 미츠히데 : 닥쳐……. / 오다 노부나가 : 넌 고것에게 진 게 아니다. 너는 자신을 두려워한, 자신에게 진 게다. / 아케치 미츠히데 : 닥쳐……! 네놈이 노부나가 공의 무얼 아느냐! / 오다 노부카츠 : 저기─, 저도 한 마디 해도 될까요 누님? 솔직히, 제 앞에서 저런 소리 지껄이는 거 진짜 빡치는데요! 쟤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누님을 가장 이해하는 건, 당연히 저 아닙니까! / 에엥…… / 오다 노부나가 : 말 끊지 마라, 멍청한 것! 아무튼 네놈한테 내 몸을 쓰게는 못 둔다. 돌려줘야겠다 미츠히데. / 아케치 미츠히데 : ……그만 됐어, 네놈이 누군지는 아무래도 좋다. ……지금, 이 자리에 내 노부나가 공께서 탄생하실 테니까! 영령병! 이 무뢰배들을 처리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노부나가(본인) : ……후우, 이제야 돌아왔나. 미츠히데……, 수고를 끼치게 했구나. / 미츠히데 : 노, 노부나가 공……. ……뭐냐 이건, 어째서, 전부, 날 방해하는 거냐!? 그 때도 그랬어! 내가 제시한 이상적인 천하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입만 산 놈에게 홀린 무지몽매한 것들이 방해를 했지! 어째섭니까!? 어째서 항상 제 말이 닿지 않는 겁니까!? / 노부나가 : ……미츠히데, 넌 영원히 모르겠구먼. ───이제, 종막인가 보구나. / 미츠히데 : ……그러십니까, 노부나가 공마저 저를. 후후……, 후하하하하하하! 좋습니다! 공마저 제 노부나가 공을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제가 진정한 노부나가 공이 되겠사옵니다!! (번쩍) / 저건……!? 성배……!? - 선택 / 료마 : 어느새……! / 미츠히데 : 그래……, 내가, 나야말로……, 노부나가 공을! 가장 노부나가 공을 이해하고, 노부나가 공을 죽이고, 노부나가 공을 구해드릴 수 있다! / (진흙) / 이조 : 어이, 머꼬 이 진흙!? / 료마 : 이조 씨, 떨어지래이! 그거 쪼매 위험하데이! / 미츠히데 : 노부나가 공이야말로 내 빛, 내 이정표, 내 모든 것! 후하하……, 하하하……, 하앗하하하하하하하!!!! / 히지카타 : 가만 안 둔다!!!! (참격) (무효) / 히지카타 : ……뭐냐 저 몸!?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후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내가, 나야말로 진정한 노부나가 공……! 중생제도의 신……, 제육천마왕 파순 오다 노부나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노부나가 : 에에잇, 나보다 나 같은 소릴 지껄이다니, 나는 나다, 이 금귤 대가리야! / 노부카츠 : 아니, 누님, 그러실 때가……, 우와아아아아아!? 발밑에도 진흙이!? / 료마 : 위험해……, 캐스터 녀석, 얼마나 되는 서번트의 영기를 성배에 부어넣은 거지. ───이 정도라면 신령 클래스가 현현하겠어! / 어떻게든 멈춰야지! / (배틀) / 이조 : 무리구마, 요만치도 안 먹힌데이, 료마! / 료마 : 이거 난감한걸. 노부나가 공께선 무슨 비장의 수 없으신가? / 노부나가 : 너랑 뜨지만 않았으면 가능했다만 말이다! 안 그래도 파순은 몇 번이고 쓸 순 없다. 여봐라, 그 용은 못 쓰는 겐가? / 오료 씨 : 오료 씨도 한계야. 이건 비밀인데, 한 번 용이 되고서 또 현계한 게 기적이거든. / 히지카타 : ……징징거릴 때가 아니다. 신센구미가, 내가 죽을 때까지 승부는 나지 않는다아!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후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너는 가짜다! 나야말로 진정한 노부나가 공! ───제육천마왕인 내게 무릎 꿇거라!!!!! / ……뭔가 있을 거야! / 오키타 얼터 : 저 녀석 가슴팍의 성배, 저걸 어떻게든 해줘. ───그 뒤는 내가 알아서 하겠어. / 이조 : 하아? 또 요상한 소리 씨부리노! 우리가 떼거지로 덤벼도 소용업는디 니가 뭐가 될 리가 없다 아이가! / 료마 : …………오키타 군. 그래, 가능하면 내가 어떻게 하고 싶었지만. 오료 씨, 한 번 더 부탁해도 될까? / 오료 씨 : 흥, 실은 아직 비장의 개구리를 숨겨두고 있었지. 이게 있으면 한 번쯤은 괜찮아. / 이조 : 등신바깨 업나, 여긴!? / 히지카타 : 쫑알쫑알 시끄럽다, 방해되니까 짜져. 어이 오키타, 내 앞에서 지껄인 이상 취소 못 한다. / 오키타 얼터 : ……히지카타, 떠올랐어, 너는 히지카타 토시조. 그리고 신센구미는 나의……. / 얼터……? / 히지카타 : 노부나가아! 내가 저놈의 움직임을 막겠다! 성배는 알아서 해라, 아니, 해! / 노부나가 : 약소 인간백정 서클 부장 따위가 나한테 명령하지 마라! ───허나 어쩔 수 없나, 네놈들, 타 죽어도 불만 없기다! / 히지카타 : 인간백정 이조, 넌 오른쪽으로 가라! 내가 왼쪽으로 간다! / 이조 : 에에잇! 닥치라 미부 늑대! 내가 양손 다 베어뿌려 주꾸마! / (참격)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쓸데없는 짓을, 내 노부나가 공께선 이미 중생제도의 신이 되셨다!!! / 노부나가 : ……여봐라, 미츠히데. 내가 신 따윌 되고 싶어할 리가 없지 않느냐. 그래서 모른단 게다 네놈은……, 아니, 몰랐던 건 내 쪽일 수도 있나……. (화르륵) / 노부나가 : 간다 라이더! ……삼계 신불 잿더미로 돌아가리라, / 료마 : ……아마사카호코에게 거절당한, 이 땅의 오로치 / 노부나가 : ───나야말로, 제육천마왕 파순, / 료마 : ───하늘을 달리는, / 노부나가 & 료마 : 오다 노부나가! & 용과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오다 노부나가 : 왜 그러느냐? ……네놈, 혹시 말을 못 하느냐? 흥, 기대만 시키긴……, 이번 전장은 지루하겠구먼. 그만 됐다, 사라지거라. (총성) (튕김) (중략) ??? : ………알, ……겠어. ………그……렇군, ………이게 언어인가, 외웠다. (중략) ??? : 난……, 서번트……, 라 생각해. ……오키타였나? 마스터는 날 알아? / 이거 알아, 얼터화지? / 사카모토 료마 : 얼터너티브……, 분명 영령의 다른 측면이 발로한 거였던가. / 오키타 얼터 : ……오키타, 그게 내 이름인가? 마스터가 그렇다면, 그게 맞겠지. (중략) 사카모토 료마 : 그건 나도 잘……. 아무튼, 이번에 마스터를 데리고 다니는 서번트를 본 건 너 뿐이야. 애초에 넌 왜 얘랑 같이 있지? / 오키타 얼터 : ……난, 정신이 들자마자 마스터 곁에 있었어. ……그것밖에 몰라. 그저 마스터와 같이 있어야 한다. 그런 느낌이 들 뿐이야. (중략)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이번 성배전쟁의 특수 룰 같은 거지. 정규 클래스를 쟁취한 서번트는 자기 전선(레드라인)에 있는 한, 성배에게 특수한 지원을 받는 모양이야. / 오키타 얼터 : ……난 받은 적 없다. (중략) 오키타 얼터 : …………원래는 안 하는 건가? …………그렇군. ……난 어째선지 군데군데 부족하다. 서번트라면 생전의 기억이 있을 텐데, 내겐 그게 없지. ……오키타 소지, 그게 나지? 거기다, 본래 현계시에 주어진다는 그 시대의 지식 등도 주어지지 않았어. 그렇기는커녕, 방금 전까지 언어조차 기능하지 않았지. ……대체 뭐지, 난. / 그래도 금방 외웠나 보더라 / 오키타 얼터 : ………응? 아아, 그렇긴 하군. 혹시, 난 똑똑한 건가? 그런데 마스터는 나처럼 정체 모를 서번트와 계약해도 됐나? 애초에 계약이 제대로 이어졌는지도 모르겠지만……. / 앞으로 잘 부탁해 / 오키타 얼터 : ……! ……그런가, 다시금 잘 부탁하지. …………잠깐. …………뭐가 왔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오키타 얼터 : ……난 글러먹은 서번트군. 마스터도 틀림없이 실망하고 있겠지? / 지금 그럴 때 아니지? / 검은 코트 남자 : ……아무리 튀어뿔래도 소용없데이. 내한텐 니덜 움직임이 뻔히 보인다. 도망쳐뿔는 속도 만치믄 빠르구만 안 됐다 아이가. / 오키타 얼터 : ……칭찬 들었어. 마스터, 난 도망치는 속도 만큼은 빠른 모양이다. 이건 마스터도 다시 볼지도 모르겠군. / 검은 코트 남자 : ……문디, 내를 약올리는기가? / 오키타 얼터 : 그런 건가, 마스터? / 아니, 아마 그게 아니라 / 검은 코트 남자 : 내를 등신 취급하는 것들은, 누구던 안 봐준데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오다 노부나가 : 이 제도에서 마스터와 계약한 서번트가 있을 줄이야. 재밌군……, 어떠한 영령인지는 모르겠다만 뻔뻔히 내 전선(레드라인)에 들어올 줄이야. 최우라 불리는 세이버 클래스의 힘, 보여 보거라! / ??? : …………! (배틀) / ??? : ……! / 오다 노부나가 : 무어냐……? 네놈, 그러고도 최우라 불리는 세이버인가? 이래선 그저 젖먹이 아닌고. (중략) 검은 코트 남자 : 머시여? 니, 증말로 세이버 맞노? 칼솜씨는 개판, 휘둘러 뿌면 초짜, 그 겁나게 큰 오오타치는 장난감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이조 씨 물러나, 가자 얼터! / 오키타 얼터 : ……알겠다. / 이조 : 등신이가! 니들, 몇 번을 떠들게 하노! 이 내도 못 이겼다 아이가! 고맨치 초짜검법 서번트가 상대가 될 리 없다 캤잔노! / 오키타 얼터 : …………. / (철컥) / 이서문 : ……호오. 아무래도 이쪽이 진짜였나. 좋다, 이번 일살은 자네로 정하마.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이 녀석은 강해. 하지만 마스터 만큼은 죽이게 두지 않겠어. / 응, 부탁해 얼터! / 이서문 : ───충의가 있기에 믿음이 굳세진단 건가. 좋군. 사람을 해치는 건 오랜만이야! / (배틀) / (전투음) 오키타 얼터 : ……으윽!! / 얼터! / 이서문 : 크하하하하하!!! 충분히 끓어올랐다!! 돌발시합이라고 얕볼 수가 없군! 아아, 낭비의 극치란 이런 것이지. 그러면서도 내 창을 떨굴 기회가 세 번이나 생길 줄이야! 초짜검법이라니 말도 잘 하는군. 자네는 아무래도 자기 검에 자신이 없나 보지만……, 그건 잃었기 때문이 아니군. 자네는 아마도, 그거면 될 거야. / 오키타 얼터 : …………!! / (이서문 출혈) / 이서문 : 그렇기에, 마지막 일격에 신수(神髄)가 있었다. ……신불도 너무하시는군. 스스로도 보지 못 하는 숙명. 그렇기에 무명(無明), 무궁. 기사회생의 일격이야. 참으로, 강한 신념(이유)이었다. 그 계집이 상당히 소중한가 보군. / 오키타 얼터 : ……랜서. / 이서문 : ……그렇지만, 방심한 내 잘못이기도 하군. 설교를 할 입장이 아니었나. 거기 비굴한 어새신. 네놈의 검과 내 창 말이다. 종이 한 장 차이였다. / 이조 : 머라꼬……? / 이서문 : 허나, 그 종이 한 장, 결코 얇지는 않다. / 이조 : ……먼 심산이가 니. / 이서문 : 뭘, 그 흉상이 걸려서 말이다. 나도 참, 젊을 때는 흉권 그 자체였지. 늙은이의 충고라 치고 들어둬라.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늦진……아니 늦었나? 서번트에게 성장은 없으니 말이야. 뭐 됐다. 이 싸움 속에 한정한다면 의의는 있을 테지. 그 검, 다시 단련해라. "상대보다 내가 위"라고 짖는 게 아닌, "상대를 내가 뛰어넘는다"고 이를 드러내라. 하는 건 변함없지만, 다소 마음가짐이 다르지. 무엇보다─── 자기 한계를 넘는다, 이건 꽤 즐겁기도 하니 말이다? / (이서문 소멸) / 이조 : ……………. / 얼터……, 강해지지 않았어?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난 잘 모르겠지만. ……그러고 보니, 그 세이버를 보고 나서, 몸이 잘 움직이는 것 같기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오키타 얼터 : ……하나 묻고 싶다. ……나는 너인가? / 오키타 소지 : 글쎄, 어떨까요? 저는 그런 오오타치를 휘두른 적이 없네요. ……하지만,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건 성배전쟁.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 이상하네요……, 베기도 전에 이렇게 술술 떠들다니 저답지 않은걸요. / 오키타 얼터 : 그렇군, 나도 그런 느낌이 든다. ……그러니 직접 확인하도록 하지. (철컥) / 오키타 소지 : 그거 좋네요……. ───전장에 옳고 그름 없나니. 그저 한결같이 벨 뿐. / 오키타 얼터 : ………간다! (휘익) 오키타 소지 : 빠르게, 날카롭게! / (채앵) / 오키타 얼터 : ……크윽!? / 오키타 소지 : ───느려요! 파고드는 건 발로 하는 게 아니에요! 단전에 집중하면서 몸으로 상대의 틈을 깎아내야죠! (파지직) / 오키타 얼터 : ……뭐지 이건? / ??? : ……야는 이미 글럿셔. 너무 이르게 태어난 거여. 보그라, 피부는 흙빛, 숨도 거의 안 쉬여. / ?? : 어떻게……, 어떻게 안 될까요? / ??? : 포기하그라, 오미츠. 길어봐야 여생 2, 3일이여. 이미 부처님헌티나 기댈 수바께 업셔. / (챙 챙) / 오키타 소지 : 검을 손으로 휘둘러서 어쩌시게요! 검이란 허리로 휘두르는 거예요! / 오키타 얼터 : ……윽! 그런 건……! / 미츠 : ……아미타 님! 부디 소지로를, 소지로를 구해주세요. / 오키타 얼터 : …………. / 미츠 : 부디, 부디……, 소지로를. 이 아이는 더 좋은 일을 해낼 거예요……. 부디, 소지로를 구해주세요. / 오키타 얼터 : ……그렇다면, 그 동자. 이 앞의 생애에서, ───단 한 번, 나와 약속하리라. 그 몸을, 세계에게 바치거라. / (채앵 챙) / 오키타 소지 : ……바보인가요 당신! 제 도와 당신의 오오타치, 보기엔 다르지만 그 이치는 동일! / 오키타 얼터 : 그런 건 다 안다! 조금 남았다, 조금 더 있으면 따라잡는다!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나는 그 때의 빚을 갚기 위해서 여기에 억지의 현현으로서……. / 오키타 소지 : ……읏! 제 속검에 그 오오타치로!? / 오키타 얼터 : ……따라잡았다. ……그리고 떠올랐다. 역시 나는 너다. / 오키타 소지 : ……글쎄, 그건 어떨까요. 거기다 아직 승부는 나지 않았어요. / 꽤 많이 치고받고 했는데…… 오키타 씨라면 장기전은 못 할 텐데! / 오키타 소지 : 뭘 기대하시는 건진 몰라도, 제 마력고갈을 기다리시는 거라면 소용없어요. 전 이 전선(레드라인)에 있는 한 마력이 끊기는 일이 없거든요. 이 몸에 새겨진 병마의 저주도 제 움직임을 저해하지 않죠. 이게 이 전선(레드라인)에서 제게 주어진 힘. / 아주 퍼펙트 오키타 씨 아냐 / 오키타 얼터 : 아니, 그렇지 않으면 곤란하지. 나는 진정한 나를 되찾아야 한다. 간다, 다음이 마지막이다───! / 오키타 소지 : 그거 좋죠…… 그러면 저도 모든 걸 걸고 상대해드리죠. (번쩍) / 오키타 소지 : 신센구미 일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 등장! ───내 비검의 섬광, 받아보아라! (배틀) / 오키타 소지 : …………. 이거 참, 제가 한 명 더 있다는 건 묘하네요. / 오키타 얼터 : ……베려고 했으면 처음 일합으로 벨 수 있었을 터. 왜 그러지 않았지? / 혹시 오키타 씨…… 얼터를 단련시키려고? / 오키타 소지 :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전 성배에게 불려와, 여기서 사람을 베기만 한, 인간백정일 뿐이에요. 생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그저 사람을 베기만 했죠. 왜 살아가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렇기에, 당신께 빚을 떠넘기고 말았죠. / 오키타 얼터 : …………. / 오키타 소지 : ……이걸, 가져가세요. / (하오리 양도) / 오키타 얼터 : 이게 네 보구……? / 오키타 소지 : 당신은 당신의 마스터를 지키세요. 그건 생전의 제가 하지 못 한 일. 제가 해야 했을지도 모를 일. / 오키타 얼터 : …………. / 오키타 소지 : 작별이에요, 미래에 그랬어야 할 나. 아미타 님께 사과해 주세요. 저는 저를 위해서만 살았다고요. ───그리고 거기 당신. 가능하다면 또 하나의 저를, 그 때까지 지켜봐 주세요. (오키타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오키타 얼터 : ……마스터,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떠올렸어. 돌아가자, 그 때가 다가오고 있어. ───모든 게 끝나는, 그 때가. (중략) .((노부나가(본인) : ……후우, 이제야 돌아왔나. 미츠히데……, 수고를 끼치게 했구나. / 미츠히데 : 노, 노부나가 공……. ……뭐냐 이건, 어째서, 전부, 날 방해하는 거냐!? 그 때도 그랬어! 내가 제시한 이상적인 천하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입만 산 놈에게 홀린 무지몽매한 것들이 방해를 했지! 어째섭니까!? 어째서 항상 제 말이 닿지 않는 겁니까!? / 노부나가 : ……미츠히데, 넌 영원히 모르겠구먼. ───이제, 종막인가 보구나. / 미츠히데 : ……그러십니까, 노부나가 공마저 저를. 후후……, 후하하하하하하! 좋습니다! 공마저 제 노부나가 공을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제가 진정한 노부나가 공이 되겠사옵니다!! (번쩍) / 저건……!? 성배……!? - 선택 / 료마 : 어느새……! / 미츠히데 : 그래……, 내가, 나야말로……, 노부나가 공을! 가장 노부나가 공을 이해하고, 노부나가 공을 죽이고, 노부나가 공을 구해드릴 수 있다! / (진흙) / 이조 : 어이, 머꼬 이 진흙!? / 료마 : 이조 씨, 떨어지래이! 그거 쪼매 위험하데이! / 미츠히데 : 노부나가 공이야말로 내 빛, 내 이정표, 내 모든 것! 후하하……, 하하하……, 하앗하하하하하하하!!!! / 히지카타 : 가만 안 둔다!!!! (참격) (무효) / 히지카타 : ……뭐냐 저 몸!?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후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내가, 나야말로 진정한 노부나가 공……! 중생제도의 신……, 제육천마왕 파순 오다 노부나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노부나가 : 에에잇, 나보다 나 같은 소릴 지껄이다니, 나는 나다, 이 금귤 대가리야! / 노부카츠 : 아니, 누님, 그러실 때가……, 우와아아아아아!? 발밑에도 진흙이!? / 료마 : 위험해……, 캐스터 녀석, 얼마나 되는 서번트의 영기를 성배에 부어넣은 거지. ───이 정도라면 신령 클래스가 현현하겠어! / 어떻게든 멈춰야지! / (배틀) / 이조 : 무리구마, 요만치도 안 먹힌데이, 료마! / 료마 : 이거 난감한걸. 노부나가 공께선 무슨 비장의 수 없으신가? / 노부나가 : 너랑 뜨지만 않았으면 가능했다만 말이다! 안 그래도 파순은 몇 번이고 쓸 순 없다. 여봐라, 그 용은 못 쓰는 겐가? / 오료 씨 : 오료 씨도 한계야. 이건 비밀인데, 한 번 용이 되고서 또 현계한 게 기적이거든. / 히지카타 : ……징징거릴 때가 아니다. 신센구미가, 내가 죽을 때까지 승부는 나지 않는다아!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후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너는 가짜다! 나야말로 진정한 노부나가 공! ───제육천마왕인 내게 무릎 꿇거라!!!!! / ……뭔가 있을 거야! / 오키타 얼터 : 저 녀석 가슴팍의 성배, 저걸 어떻게든 해줘. ───그 뒤는 내가 알아서 하겠어. / 이조 : 하아? 또 요상한 소리 씨부리노! 우리가 떼거지로 덤벼도 소용업는디 니가 뭐가 될 리가 없다 아이가! / 료마 : …………오키타 군. 그래, 가능하면 내가 어떻게 하고 싶었지만. 오료 씨, 한 번 더 부탁해도 될까? / 오료 씨 : 흥, 실은 아직 비장의 개구리를 숨겨두고 있었지. 이게 있으면 한 번쯤은 괜찮아. / 이조 : 등신바깨 업나, 여긴!? / 히지카타 : 쫑알쫑알 시끄럽다, 방해되니까 짜져. 어이 오키타, 내 앞에서 지껄인 이상 취소 못 한다. / 오키타 얼터 : ……히지카타, 떠올랐어, 너는 히지카타 토시조. 그리고 신센구미는 나의……. / 얼터……? / 히지카타 : 노부나가아! 내가 저놈의 움직임을 막겠다! 성배는 알아서 해라, 아니, 해! / 노부나가 : 약소 인간백정 서클 부장 따위가 나한테 명령하지 마라! ───허나 어쩔 수 없나, 네놈들, 타 죽어도 불만 없기다! / 히지카타 : 인간백정 이조, 넌 오른쪽으로 가라! 내가 왼쪽으로 간다! / 이조 : 에에잇! 닥치라 미부 늑대! 내가 양손 다 베어뿌려 주꾸마! / (참격)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쓸데없는 짓을, 내 노부나가 공께선 이미 중생제도의 신이 되셨다!!! / 노부나가 : ……여봐라, 미츠히데. 내가 신 따윌 되고 싶어할 리가 없지 않느냐. 그래서 모른단 게다 네놈은……, 아니, 몰랐던 건 내 쪽일 수도 있나……. (화르륵) / 노부나가 : 간다 라이더! ……삼계 신불 잿더미로 돌아가리라, / 료마 : ……아마사카호코에게 거절당한, 이 땅의 오로치 / 노부나가 : ───나야말로, 제육천마왕 파순, / 료마 : ───하늘을 달리는, / 노부나가 & 료마 : 오다 노부나가! & 용과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노부나가 : 여봐라 오키타, 성배는 떼어냈지만, 나도 더는 못 버틴다! / 오키타 얼터 : 고마워, 다들. 이거면 충분해. ……이 녀석은 내가 쓰러뜨리겠어.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무슨 멍청한 소릴…… 노부나가 공조차 나를 막을 수 없었단 말이다, 네놈 정도의 왜소한 영기를 지닌 서번트가 나를 쓰러뜨리겠다고? 논할 가치도 없군……! / 이 빛은……? 성배가……! / 히지카타 : ……그만 가 봐라, 오키타, 이 뒤는 네 문제다. / 노부나가 : 미안하구먼, 나로선 미츠히데를 되돌릴 수가 없다. 적어도 해방시켜(죽여)다오. / 오키타 얼터 : ───아아, 너희와 함께 지낸 나, 마스터와 함께 지내고서, 여기에 선 나, 그 모든 것이 나. 그래,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존재했어.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뭐냐 그 빛은? / 오키타 얼터 : 가자, 무궁의 하늘로─── / (스윽)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뭐……, 뭐냐 여긴!? 대체 무슨!? / 여긴……? OR 얼터, 그 모습은…… / 오키타 얼터 : 나는─── 억지의 수호자.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억지의……, 수호자……라고!? 설마 억지력의……, 말도 안 돼, 시간과 역사에서 격리된 이 제도에 억지가 간섭할 수는 없을 터! / 오키타 얼터 : ───여기는 무궁의 하늘. 이 앞도, 이 뒤도 없다. 너도 마찬가지다. 뒤도 앞도 없는 무궁의 경계로 떨어지거라. /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억지력이라고……!? 웃기지 마라! 세계도……, 노부나가 공만이 아니라, 세계마저 날 부정하는 건가!? 어째서냐, 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냐!! 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냐!! 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냐!! 어째서 누구도 나를……!! 나를……!! 나르으으으오오오오오오!!! / 오키타 얼터 : 미안, 마스터. 나 혼자 쓰러뜨릴 셈이었는데 휘말리게 했어. / 오키타 씨한테 부탁도 받았고 말이야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마스터와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간다, 캐스터, 아니 찰나의 위신(偽神)이여! 나는 마를 가르며, 신을 꿰뚫는, 사람들의 기원이 모인 자. / 마신 오키타 소지 : ───마신 오키타 소지! (배틀) 제육천마왕 아케치 미츠히데 : ……말도 안 돼, 나는, 나는 뭘 위해서 여지껏. 그 때, 당신을 치고서……, 그놈에게 패배하여……, 노부나가 공……, 가르쳐 주십시오 노부나가 공……. 저는 그저 한결같이 노부나가 공을 위해서만……, 더럽혀진 성배를 삼키고……, 긴 세월에 걸쳐……, 노부나가 공을 구해드리려 긴 세월을……. 저는……, 저와 그놈은……, 대체 무엇이……. / 오키타 얼터 : 그런가……. 너는 용서받고 싶었던 건가. / 아케치 미츠히데 : ……용서? 나는 그런 걸 바랐단 말인가? 노부나가 공을 해친 이 내가 말인가……? …………. 그런가……. 나는, 나는─── (미츠히데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얼터, 몸이…… / 오키타 얼터 : ……작별이다 마스터. 나는 그저 이 때만을 위해서 세계와 계약했어. 운명을 뒤틀면서까지 살아남은 대가로, 한 번 뿐인 억지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서. / 한 번 뿐이라니…… / 오키타 얼터 : 마스터에겐 여러모로 폐를 끼쳤군.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이끌어줘서 감사하고 있어. 가능하다면 마스터의 칼데아였나? 나도 보고 싶었지만, 그건 이룰 수 없겠군. 억지의 발로에 지나지 않는 나는, 이대로 사라질 뿐이야. / 그런 건 싫어……! / 오키타 얼터 : 나도 싫어!! 마스터와 더 지내고 싶어! 세계를 더 보고 싶어! 더 살고 싶어……! 이대로 사라지고 싶지 않아……! / 가자, 같이! / 오키타 얼터 : ………하지만 이미 늦었어. 내가 세계에게 빌린 생명은 여기까지야. ───나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 / 안 돼! 가자 얼터!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나를 위해서 화내줘서…….…………. / 오키타 얼터 : 마지막으로 부탁이 하나 있어. 얼굴을 만지게 해줘, 그래 곁에서……, 그거면 돼……. / 얼터의 손에서…… / 오키타 얼터 : …………. ……아아, 흘러들어와, 이게 마스터의 기억인가. 내게는 태어나고 나서 얻은 짧은 기억밖에 없지만……, ……마지막으로 마스터의 기억(칼데아)을 봐서 안심했어. ……이 기억만이, 내가 살아온 삶의 증거야.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어, 어떻게 여길!?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만나고 싶었어!(꽈악) 그게, 나도 정신이 들고 보니 여기 있었어. 이건 완전히 그거로군. 오료가 자주 떠들던 사랑의 힘이란 거 아닐까? / 오키타 : 하아아아? 잠시만요 색갈 다른 저! 무슨 소리신가요! 마스터한테서 떨어지세요! / 오키타 씨도 얼터도 진정 좀 해! / 오키타 얼터 : 음... 치사하다 마스터. 어째서 내가 얼터고 이 녀석이 오키타 씨지. / 오키타 씨 :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시나 했더니...... 흐흥, 저와 마스터는 이미 오랜 지기에요. 당신 같은 갑자기 툭 튀어나온 거랑은 다르단 말이죠, 색깔 다른 저! / 오키타 얼터 : ...... 좋아, 정했다. 마스터, 나를 앞으로 오키타 쨩이라 불러라. 오키타 쨩이다 나는. 음, 오키타 씨보다 귀엽군. / 오키타 : 하아아아!? 아주 그냥 의미를 모르겠는데요오오오오? / 혹시 이게 본성이야? / 오키타 얼터 : 어이, 얼터가 아냐. 오키타 쨩이야. / 아 네 / 마슈 : 실례합니다. 선배께 손님이 오셨...... 어? 오키타 씨 께서 둘? 그리고 어째서 선배를 둘러싼 재판장이 된 건가요!? / 히지카타 : 뭔 일이래냐 이건. 노부나가 : ...... 흠, 혹여 본체의 오키타 영기의 영향인고? 내 영기를 통해 노부카츠를 잠정적으로 현계시킨 것처럼. / 노부카츠 : 그렇군요, 역시나 누님! 역시 누님이십니다! / 노부나가 : 그렇지. 그렇고 말고. 뭐냐, 너도 있느냐!? / 노부카츠 : 이거 참, 언제 사라질 지 모르는 수준이지만요. 뭐, 기왕이니 당분간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누님의 방은 어딘지요? / 마슈 : 하아....... 이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 무슨 용건이었어? / 마슈 : 아, 깜빡 잊었네요! 선배께 손님이 말이죠. / 료마 : ...... 여어, 줄줄이 들이닥쳐서 미안한걸. / 사카모토 씨!? / 오료 씨 : 이에-이. 오료 씨도 있다. / 료마 : 그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그 후에 칼데아 근처까지 날려졌거든. 돌아갈 방편도 없으니, 당분간 신세 좀 지고 싶은데 괜찮을까? / 네, 방이라면 비어 있어요! / 료마 : 그거 살았는걸. 오랜만에 편히 지낼 수 있겠어. 고마워. 그러면, 당분 간 신세 좀 질까 오료 씨. / 오료 씨 : 해냈구나 료마. 바라마지 않던 식객 행활이야. 그런데 여기, 개구리 있냐? / 마슈 : 개, 개구리가 있을까요. / 료마 : (억지의 현현인 재도 여기...... 이조 씨는 좌로 돌아간 모양인데...... 어째서 내가......? 아무래도 아직 내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인지도 모르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 : 뭐야 이거, 차차가 아이스크림 사러 간 사이에 엄청 들썩거리는데!? 거기다 오키타 쨩이라는 저 뻔뻔한 태도, 차차랑 안 겹쳐? 딱히 안 겹치나! 아무튼 이런 너구리 할배의 음모 같은 일이 용납될 수 없지! 요, 용납을 못 한 나머지 차차도 요도기미로 반전 어벤지할 수 밖에 없지! 에에잇! 이렇게 된 이상, 모여라! 식당에서 모은 도요토미의 용사들이어! 차차.... 아니 이 요도기미 앞에 진정한 제도를 강림시켜 주겠노라! (중략) ??? : ……네 이노옴, 차차가 아이스크림 사러 간 사이에, 전부 끝나 있다니 용납할 수 없는데! 차차의 출연이 처음에 살짝 뿐인 걸 전하께서 아시면, 개빡치셔서 사나다마루의 오다와라 침공 상태실걸!! 속 편하게 결론이나 낼 때가 아냐! 거기다 오키타 짱은 뭔데? 비임!? 빔은 무슨 차차도 쏘고 싶은데! 뭐? 너도 손에서 빔 쏜다고? 그건 차차의 몸을 안쪽에서 태워먹는 저주의 화염이거든! 빔하곤 완전 다르거든요─! 어? 이 설정 하드해……, 하드하지 않아? 아무튼 이런 건, 백모님께서 인정하셔도 전하께서 인정하실 리가 없어! 이렇게 된 이상은 이 카스테라스로……, 후후후후후후……! / 노부 : 아니, 카스테라가 아니라 칼데아스……, / 차차 : ……봤~구~나~! / 노부 : 아, 아뿔싸! 아니, 난 화장실 가려고 했을 뿐이다! 여봐라, 그만두거라 차차,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 노부 : 그렇게 돼서 말이다……. / 오키타 씨 : 차차 씨께서!? 출연이 없다면 저도 별로 없었지만, 듣고 보니 뵙질 못 했네요……. (경보) / 다 빈치 : 큰일이야, 아침에 깨고 보니 트리스 메기스토스의 시뮬레이터가 폭주해서 수수께끼의 공간이 전개됐어! 아마도 저번 소동에서 분석한 데이터의 잔해가 악행을 벌이고 있어서 그렇겠지만, 어저껜 밤을 새느라 졸리니 뒷일은 맡길게! (중략) 오키타 얼터 : 뭣!? 저건 내가 없앴을 터인!? / 오키타 씨 : 성배가 어째서 차차 씨께!? / 어벤저 요도 : 후……, 여기 올 때 주웠는데. 이걸로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엄청난 힘하고 세계를 혁명할 힘 같은 게 왕창 솟아오른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차차 : 잘도 모였구나, 차차가 식당 등지에서 전단지 뿌려서 모은 이 도요토미의 정예들이여! / ??? : 아니, 식당에 붙은 괴문서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었을 뿐이다만……. / ???? : 나는 천하의 유명 성 디오라마 제작대행이라고 들었는데……, 그런데 맨날 보던 파란 게 없지 않나? / ??? : 파란 자라면 이번엔 내게 양보하겠다며 나가더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만. / ????(메데이아) : 그 꽃집 남자, 혼자 도망쳤구나……! 그런데, 또 모르는 얼굴이 늘지 않았어? / ???? : 드디어 저도 훌륭한 중간보스가……, 네? 배틀 출연 없어요? 그럴 수가─. / ??????? : 아무래도 또 새로운 세이버가 발생한 모양이군요. 네? 얼터에고? 하지만 얼굴이 유죄! / ????????? : 제도 명물 병아리 푸딩 다크매터 슈바르츠실트휩맥스웰러 토르게슈탈트아라모드 맛있어. / ??? : 이번에는 도망쳤을 줄 알았거늘……. / 차차 : 아무튼, 이 차차를 제쳐두고 즐거운 이벤트로 왁자지껄 하는 건 용납 못 해! 이미 차차의 분노는 정점까지 도달하여, 버서커 영기로도 감당이 안 될 것도 같아! 그래, 지금 차차는 복수로 불타오르는, 프린세스 도요토미 어벤저 요도(淀)! (화르르륵) / ???(에미야) : 이거 참, 언동과는 반대로 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인데……. / 어벤저 요도 : 가거라, 이 도요토미를 수호하는 『제도 일곱 창』! 이 세계를 공포의 구렁텅이로 떨궈도 되거든! 뭐? 창만 있는 게 아니라 활하고 빔 칼도 있어? 차차, 세세한 건 신경도 안 쓰는 데다, 이런 건 기세가 중요하지! 그대들에겐 백모님의 영기에서 뜯어낸 특별한 군단도 하사하마! 어째 목소리가 바뀌었는데 뭐야 이거? 자기진화? 아니면 사춘기 때 변성기 같은 거야? 아무렴 어때, 아무튼 가거라─!! / 제도 일곱 창 : 예! ……그런데, 겹쳐놓으니까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 : 잘 왔다, 칼데아의 마스터. 나는 제도 일곱 창 중 한 자루, 후쿠시마 에미노리! / 이번엔 이상한 마스크 안 썼네요 / 후쿠시마 에미노리 : 물론이지.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는 있어도, 그런 건 연발하면 좋지 않거든. ……뭐, 내 입장을 신경 쓰기에는, 이미 늦은 것도 같다만. 하지만, 모처럼 생긴 출연을 날려먹은 차차 군의 심정도 이해하지. 그러니 가세하마. 간다! 나는 많은 무기를 꺼내곤 하지만, 한 무기의 극에 달한 서번트에게는 큰 결정타를 못 넣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 : 나는 제도 일곱 창 중 한 자루, 카토 메데이아키! 통칭 키요마사가 아닌 쪽 카토! / 카토 메데이아키 : 아니, 뭐야 이 의미불명 소개!? / 아니 요시아키 씨, 침묵의 용장이신데 / 카토 메데이아키 : 뭐? 갑자기 역사에 빠삭해지는 거 뭔데? 극동의 역사 따윈 아무래도 좋다고 했지! / 료마 : ───그래서 캐스터 상대니, 내가 도우미로 불린 건가? / 오료 씨 : 오료 씨와 료마라면 여유로운 오료 씨지. / 고속신권오의 나이프 백열권에 주의해 주세요! / 카토 메데이아키 : ……첫인상부터가 훈남인 게, 열받는걸. 거기 당신! 속고 있는 거 아니야!? / 오료 씨 : 응? 오료 씨 속고 있냐? / 료마 : 아니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오랜 사이인걸. / 카토 메데이아키 : ……흥, 얼굴이 반반한 남자는 다들 그래. 나도 옛날엔……, / 오료 씨 : 그렇지, 료마가 오료 씨를 속일 리가 없지. / 료마 : 그러고 보니 칼데아에 오고서 살짝 여유가 생겼으니 여행이라도 또 가볼까? / 카토 메데이아키 : …………. / 오료 씨 : 올, 오랜만이네. 타카치호라도 다시 가볼까. / 료마 : 그 때 일이 떠오르는걸. / 메데이아키 : …………. / 앗…… / 카토 메데이아키 : 사람 앞에서 염장지르지 마!! 키르케 패배권 써서 돼지로 만들어 버린다!?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 : ──왔나. 차라도 한 잔……, 아니 차는 그만둘까. 나는 제도 일곱 창 중 한 자루, 카토 서문! / ……이건, 강해! ……이름도 멋져 보여! / 카토 서문 : 껄껄껄껄, 그렇게 경계할 것 없다! 이번에는 업무 외, 사적인 소환에 응했을 뿐이니. 마음껏 창을 휘두르면 족하다. 거기다 거기 대검 든 서번트를 보고 있자니 참 끓어오른단 말이지. / 오키타 얼터 : 그 때의 창술사……. 마스터, 이 랜서는 그 때보다 더 강해. / 오키타 씨 : 이 엄근진만 용납될 법한 분위기……. 조심하세요, 랜서니까 맨손으로 두들겨 팰 것 같은 치트삘이 느껴져요! / 오키타 얼터 : ───나도 그 때의 나보다 더 강해졌어. 간다, 랜서! / 카토 서문 : 호오, 그대가 어느 정도 경지까지 올랐는지 보도록 할까! 내 팔극은 두 번 칠 필요 없나니───흐읍! (파앙) / 카토 서문 : 칠공분혈───, 피를 토하며 죽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 : 드디어 여기까지 오셨나요……. 저야말로 제도 일곱 창 중 한 자루, 와키자카 카츠하루이자, 오다 가 정통 당주……, 오다 노부카츠! / 노부나가 : 여봐라, 노부카츠, 전부터 생각했다만, 너 맨날 오다 가 정통 당주니 뭐니 떠벌리는 거 뭣이냐 대체. 내 아군이 어쩌고 저쩌고 했잖느냐? 혹여, 내게 시비 터는 게냐? 응? / 와키자카 카츠하루 : 으억!? 누님!? 어째서 여길!? 다윗제 커피 우유를 과음하신 탓에, 화장실에서 농성 중이시라 들었는데요!? / 노부나가 : 훗, 여기 적이 세이버라는 정보를 파악해낸 (플레이어)가 오키타 얼터로는 상성상 무리 같다면서 부탁해 왔지. 약 먹고 달려왔단 말이다! / 오키타 얼터 : 굉장히 유감스럽군 마스터, 나로선 무리라니 슬프다. / 아니 그게, 멋대로 서포트창까지 오더라 / 노부나가 : 뭣!? 배신한 게냐 (플레이어)!? 초기 배포캐임과 동시에, 상대가 신성 계통이면 아직도 서포트에서 대인기 아니더냐, 나! / 오키타 씨 : 아 네, 모처럼이니 한꺼번에 해치우죠. / 와키자카 카츠하루 : 네 이놈! 누님과 내가 편을 먹으면 오와리 근린에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겠습니다! 나오너라, 이 내가 풀스크래치로 제작한 슈퍼메카노부마크Ⅱ! / (쿵) / 슈퍼메카노부마크Ⅱ : 노노노……, 노부왁─! / 노부나가 : 저게 무엇인고, 올해 할로윈은 아직 멀었다만. 어? 어째 내가 당하는 흐름 아닌고? / 오키타 얼터 : ───내 연옥검으로써, 마왕을 치겠다! / 노부나가 : 왜 이렇게 됐지!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수수께끼의 일곱 창 카스야 히로인X : 읏! 이거 참 무서우리 만치 비겁한 암습! 수수께끼의 일곱 창 카스야 히로인X 씨가 아니었다면 눈치도 못 챘겠죠! 그 검기, 네놈 보아하니 세이버가 아니로군! / 인간백정 이조 : ……내는 어새신도 세이버도 아니데이. 내는, ───인간백정이데이! / 아, 이조 씨? / 료마 : 어? 이조 씨도 왔어? 우와, 그 모습 오랜만에 보는걸. 쿄토에서 지냈을 적이 떠올라. / 인간백정 이조 : 료마아!! 니 내만 두고 뻔뻔하게 칼데아 것덜이랑 놀고 자빠졌노! 역시 내를 속인 기 아이가!! / 료마 : 아니, 흐름상 그렇게 됐다 하나, 결코 속인 건……. / 오료 씨 : 기껏 좋은 이야기로 끝냈나 싶었더니 다 조졌네 이거. / 수수께끼의 일곱 창 카스야 히로인X : 어새신 주제에 세이버 흉내를 내다니, 진정한 세이버인 저로서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세이버페이스를 용서치 않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함께 이 짝퉁 세이버를 처단하죠! / 아니 X 씨도 어새…… / 수수께끼의 일곱 창 카스야 히로인X : 히로인 X 씨의 세이버 파워가 제도를 구하리라 믿으세요! 그러면 여러분, 히로인 동맹인 셈 치고 여긴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거기 얼터에고 분? 얼굴에 관해서 드릴 말씀이 있으니 방과후에 체육관 뒤로 오세요!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 : 잘 오셨습니다. 저는 제도 일곱 창 중 한 자루, 히라노 엣짱. / 히라노 엣짱 : 그리고 다른 직함으로 유니버스 감미(甘味) 카페 『다~크 라운즈』 제도지점 점장이기도 합니다. / 은하의 마수가 이 제도까지……! / 히라노 엣짱 : 이 제도는 참 훌륭합니다. 팥소 메인 일본풍 과자가 주체이면서도, 서양의 과자와도 제대로 조화된 수많은 감미. 그야말로 갤럭시 문명개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오키타 얼터 : 확실히 맛있어 보이는 과자 뿐이군……. 나도 하나 사갈까. ……어이, 이걸 다오. / 엣짱 점장 : 그쪽 유니버스 팥 카스테라는 250엔입니다. 가지고 가시는 데 시간이 걸리는지요? / 오키타 얼터 : 마스터와 여기서 먹을 테니 신경 쓰지 마라. / 엣짱 점장 : 네, 저기 이트 인스페이스 공간으로 가시길. 그러면,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엣짱 점장은 무서운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 아, 그 갤럭시 병아리 푸딩 만쥬 주세요 / 히라노 엣짱 : 그렇습니다, 이대로 가면……, 점장인 저는 상품인 과자를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당신들을 쓰러뜨리고 제 대신 점장으로서 일해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런 사정이니……각오해 주시길. 모든 은하의 과자가, 저를 구원하리라 믿으며……!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 : 하아아아아아아………… (무거운 한숨) 이번에야말로 도망친 줄 알았지만……, 아, 일곱 창……. 이었나요? 카타기리 메두모토입니다. / 구다구다 개근상이시네요 / 카타기리 메두모토 : 네 네, 그런 건 됐어요. 그러면, 진심으로 갈 테니, 어서 쓰러뜨리고 클리어해 주세요. / 오키타 얼터 : 엄청나게 의욕이 없어 보이는데 괜찮을까? / 극장판도 기대할게요! / 카타기리 메두모토 : 무슨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은 굉장히 엄청나게 추천드리니 잘 부탁드립니다! (상쾌한 미소) / 오키타 얼터 : 극장판……, 그런 것도 있나. / 카타기리 메두모토 : 아무튼 저도 쌓인 책이 있으니, 슬슬 방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갑니다! 제 약점은 어새신 등이니 착오 마시길! 물론 얼터에고도 추천드립니다!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오키타 씨 : ──여기가 알현실인가요. 그런데 뭐였을까요, 그 뭔지 모를 꼬마노부들. 변성기? / 어벤저 요도 : ……드디어 여기까지 왔느냐. 가증스러운 도쿠가와의 수하 놈들. 내 제도 일곱 창까지 쓸어버릴 줄이야……. / 아니, 도쿠가와 상관 없는데 / 어벤저 요도 : 그냥 그런 거야, 신경 꺼. 애초에 제도랬나? 여기 설계, 근본은 도쿠가와잖아. 아, 그런 얘긴 됐고! 나는 이미 차차가 아닐지니! 복수로 몸을 불태우는 도요토미의 여제, 어벤저 요도! / 오키타 얼터 : ……마스터, 헛소리로만 들리지만, 저 힘은 분명히, 억지의 대상이 될 수준일지도 몰라. ───설마, 나는 이 때를 위해서!? / 억지력 너무 바겐세일 하잖아요 / 오키타 얼터 : 그렇군, 그랬다면 나는 또 사라져야 했겠지. 고마워, 썩 강하지 않은 사람. / 어벤저 요도 : 어쩐지 얕보이는 예감!? 네 이놈, 이렇게 된 이상 출연이 없었던 원한으로 어벤저가 된 내 힘을, ……똑똑히 보여주마! / (번쩍) / 오키타 얼터 : 뭣!? 저건 내가 없앴을 터인!? / 오키타 씨 : 성배가 어째서 차차 씨께!? / 어벤저 요도 : 후……, 여기 올 때 주웠는데. 이걸로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엄청난 힘하고 세계를 혁명할 힘 같은 게 왕창 솟아오른단 말이지! (쿠구구궁) / 어벤저 요도 : 이미 그 누구도 날 막을 순 없도다! 가증스러운 도쿠가와의 수도를 흔적도 없이 없애주겠노라! / 오키타 씨 : 큿! 하는 수 없죠, 가죠 제 얼터! / 오키타 얼터 : 알았다, 나 노멀! 오키타와 오키타가 합쳐져 생겨나는 최강의 오키타 파워. 즉……, / 더블 오키타 : ───더블 오키타의 힘, 똑똑히 보아라! (배틀) / 차차 : ……으응, 백모님, 그거 차차의 커피 우유야, ……쩝쩝, …… (ZZZ) / 오키타 얼터 : 후후……, 잘 자는군. / 더블 삼단 찌르기 멋졌어 / 오키타 얼터 : 그래, 이긴 것도 마스터의 령주 남용과 죽은 오키타 노멀 덕분이야. 앞으로는 노멀 몫만큼 내가 마스터의 힘이 될게……. / 오키타 씨, 괜히 무리해서…… / 오키타 씨 : 아니 아니, 저, 안 죽었거든요, 잠깐 쿨럭 토하고 행동불능에 빠졌을 뿐이거든요! 멋대로 짠해지지 마실래요!? / 오키타 얼터 : 노멀은 힘들겠군, 나는 그런 게 없어서 잘 모르겠다만. / 오키타 씨 : 네!? 성배로도 못 고치는 이 저주가요!? 같은 오키타 씨인데 치사해요, 안 치사한가요!? / 차차 : ………헙!? 어? 차차는 대체……. 아, 마스터에, 오키타에 오키타. 여긴……. / 큰일이었어 / 차차 : 그런가……, 차차가……. 폐를 끼쳤구나, 오키타……, 얼터였던가? / 오키타 얼터 : 신경 쓸 것 없어. 거기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나에게는, 이런 소동도 도리어 즐겁게 느껴져. 살아있다는 건 정말 멋진 거구나. / 차차 : 태어난 지 얼마……, 그런가……. 음……, 나도 좀 과했지. 앞으로 잘 부탁하마, 얼터여. / 오키타 얼터 : ……신기하군, 이렇게나 작은 네게 듣는 말인데도 묘하게 안심이 돼. / 차차 : 흐흥─, 그렇지? 뭐, 차차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떼 좀 써도 돼! 어머이날에는 아이스크림 가져와! / (삐빅) / 마슈 : 아, 이제야 연결됐네요! 괜찮으신가요 선배! / 돌아가서 저녁 먹자 / 노부 : 오오, 차차도 원래대로 돌아왔나 보구먼, 잘 했다 마스터. 슬슬 저녁이다, 어서 돌아오도록. 헌데 냉장고에 들어있던 이 푸딩, 묘하게 맛나는구먼 (덥석덥석) / 마슈 : 아……!? 노부나가 씨, 그건 차차 씨의……. / 차차 : ……냉장고의 푸딩? / 노부 : 응! 오늘 저녁 오뎅도 유별나게 맛있군 (우물우물) 간이 진한 게 좋구먼, 우하하하! 젓가락이 막 나가는구먼! 무언고? 이거밖에 없다고? / 미안하구먼, 군것질하다 보니 전부 먹어치웠다. / 오키타 얼터 : ……오뎅? / 응─, 이거…… / (화르륵) / 어벤저 요도 : 백모님 죽어야 한다, 자비란 없다! / 오키타 얼터 : 이것이……, 억지의 힘……! / 노부 : ……어? 둘 다 어찌 그러는고? 어째 무섭구나, 무섭지 않느냐? / 오키타 씨 : 이거 참, 오늘도 결국……, / 구다구다했네! / 노부 : 어, 어쩔 수 없구머어어어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사카모토 료마 : 거 고맙네. 으음, 다 빈치, 면 됐던가. 보아하니 이 제도 도쿄의 이상한 상태도 이미 관측했나 보지? / 다 빈치 : 아아, 물론이지. (플레이어), 매번 이러니까 썩 놀랍지도 않겠지만, 잘 들어. 그 공간, 일본 도쿄밖에 존재하지 않아. 완전 표류된 섬이야. / 도쿄밖에? / 다 빈치 : 보이지 않는 벽 같은 걸로 공간이 차단됐어. 물리적인 방법으론 침입도 탈출도 힘들어. 본래 역사와 어긋나 있다, 그런 의미론 특이점과 똑같지. / 밖에서 간섭 불가? / 사카모토 료마 : 특이점……이라, 그렇군, 절묘한걸. ───그 말대로. 이 제도에선 사람이든 서번트든, 한 발짝도 밖으로 못 나가는 모양이야. 역사마저 이 제도에서 격리됐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시민 : ……이봐 뭘 하는 거야 당신! 경보 안 들려? 당장 멀리 도망쳐! / 경보? / 시민 : 얼른 도망 안 치면 저것들 싸움에 휘말린다! 참나, 요상한 꼬라지나 하곤, 죽고 싶음 맘대로 하셔! / 꼬마노부 : 노부─! / 시민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벌써 왔어!? / 또 노부가 저질렀나? / 꼬마노부? : 노부! / (총성) / 시민 : ……이, 이럴 수가. 난 선량한……, 제도시민인데……. (털썩) 꼬마노부? : 노부─! / ───어? / 꼬마노부? : 노부노부─! / (비명) / 시민 : 사, 살려……! / (총성) (털썩) / 시민 : 우와아아아아아아!! (총성) (털썩) (중략)오다 노부나가 : …………. / 노부……? / (총성) (출혈) / ……(옆구리에!?) / 오다 노부나가 : 친한 척 마라, 네놈. 내가 누군 줄 아느냐. 제육천마왕 파순, 오다 노부나가이시다. / 정신이 멍해져…… / 오다 노부나가 : 흠, 보아하니 요것은 외부인인고. 캐스터 쪽의 수하인 줄 알았다만……. 그렇다면, 별것 아니었군. ───그만 죽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사관 : ───아마미 소장님, 정시보고 올립니다. 황기 2605년, 6월, 오늘 새벽, 제■차 성배전쟁에서의 3기사의 전선(레드라인)을 확인하였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아카키 카나타 : 세이버의 마스터. 17세. 아버지 대에서 마술사를 폐업한 가문의 장남. 현재는 어머니쪽의 성을 잇고있다. 마술사로썬 접촉한 물체의 속도를 조금 늦추는정도밖엔 할수없는 범재. 성격적으론 현대인답게, 안보불감증 타입. 딱히 신념다운 신념도 없었다. 거짓말같은 우연의 연속에 따라 성배전쟁에 휘말리게된다. 여담이지만 여동생이 있지만, 그녀는 우수했기에 집에서 독립하여 프리랜서 마술사가 되었다.-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76 후지미야 츠쿠모 : 마술사. 후지미야 가 5대째 당주. 17세. 마력을 액체에 담아 안개처럼 조종하는 마술을 쓴다. 하지만 딱히 굉장하다는 수준도 아니라서 마술사로썬 지극히 보통. 대를 거듭할수록 쇠퇴의 길을 걷는 후지미야가문의 당주. 선대의 연고로 성당교회에서 성배전쟁에 참가를 제안받아, 자신의 목적인 가문의 재부흥과 내일에 대한 희망을 불태우며 영령소환을 할터였는데 카나타가 끼어들어 세이버와의 계약을 놓치게 되었다. 어쩌다 이꼴이. -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77 마가츠 소령 : 육군의 고문마술사. 24세. 오래된 강령마술을 다루는 마술사 가문 출신. 이번 성배전쟁에선 특별히 군에 초청되었다. 후지미야 등과는 비교가 안될 유서깊은 마술사 가계지만, 본인은 마술사회에서의 대성보단 현실사회에서의 영달을 바라고있다. -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78 제도전기 : 카나타가 현대에서 읽었던 라이트노벨. 이상하게도 카나타가 마주한 과거의 성배전쟁과 유사한 묘사가 적혀있다. 세이버의 소환에 촉매가 되는 등 의문이 많은 라노벨. -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79 모래시계 : 마술예장? 카나타가 현대에서 전쟁중으로 시간역행을 하게된 계기가 된 모래시계. 원래 시간역행은 마법이라 불리며 마술과는 다른 신비로밖에 할수 없는 기적이나, 카나타가 휘말려버린 사상이 그것인지는 상세불명 -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80 육군 제 4 마도기관 : 다가올 대전에서 마술병기 운용을 목적으로 한 기술을 연구하기위해 설립된 기관. 아처는 이 계획 초기단계에 소환되었지만 하필이면 반대로 육군의 일부를 스스로의 지배하에 두었다. 원래라면 본토공습을 당할 시기지만 아처의 노력으로 전선은 해안에서 전국(戦局)을 억누르고 있다. - Fate/type Redline 1권 부록 용어사전
*81 육천마왕 : 왜 나는 타케우치가 그리지 않은 게냐? / 사장님 : 세이버 아니면 그리기 싫어. / 육천마왕 : 쏴 버린다!!! / 라이더 : 일단은 사장님이시라구요! - 코하 에이스 EX의 내용
*82 캐스터【서번트】 까놓고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