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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의 내용들은 기본적으로 타입문 세계관과 관계 없습니다. 주로 DDD 관련 내용이 그렇습니다. 대신 딱히 설정 연동은 아니지만 종종 오마쥬 같은 느낌으로 DDD의 등장인물이나 설정, 별명이 타입문 세계관의 작품에서 언급되는 게 있는지라 참고하라고 올렸습니다.

오리가 기념병원은 DDD의 세계에서 아고니스트 이상증 환자를 격리하기 위해 정부에서 만든 시설이다.

5개의 병동과 100여 명의 스테프를 가진 대병원.*2 병동은 A동,B동,C동,D동,E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병동은 A-B-C 형태로 이어져 있으며 각 동의 환자는 옆 동만 방문할 수 있다. 각 동의 환자분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3
ㅁ A동: '신부' 가 관찰되지 않거나 악마빙의 현상에 희생된 피해자들. 환자는 20명 전후. 평범한 병원 환자처럼 다루어진다.
ㅁ B동: 신부는 보이지만 정신이 안정되어 있는 환자들.
ㅁ C동: 악마빙의라는 병세가 인정된 환자들.
ㅁ D동: 중도상태의 환자들. 사실상 괴물이나 마찬가지로 40명 정도의 입원환자 중 살아 있는 것은 3명 정도. 나머지는 입실해 있을 뿐이다.
ㅁ E동: 정체불명. 입원해 있는 환자는 아리가 마리네 한 명 뿐이다.


이외, 오리가 기념병원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여기 소속된 의사로 닥터 로망이 등장한다.

■ 각 동 환자를 호출할 때는 '오늘의 음악'을 지정해서 방송으로 들려주는 방식을 사용한다.*4

■ 예산은 부족하고, 일본 내 환자를 감금해놓은 상태에서 성과를 보여야 하기에 최근 성공적으로 치료된 환자를 시범케이스로 퇴원시키고 있다.*5

■ 입구는 옥상이며 출입은 헬기로 한다.*6

■ 후에 C병동에서 폭동이 일어나, 파견된 특수부대에 의해 제압되나 싶었으나 C병동의 누군가가 D병동의 환자들을 풀어줘, 결과적으로 이시즈에 카나타의 손에 병원 내 사람의 거의 다 몰살당한다.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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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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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15年09月26日 13:27

*1 각주예시

*2 광대한 토지와 5개의 병동, 그것치고는 적은 100단위의 스태프를 지닌 현내 최고의 대병원. 무엇보다 여기가 어디인지 입원환자들은 아무도 모른다. 북대륙이라는 것이 통설이지만 뭐어, 어디라고 해도 밖에 나갈 수 없으니까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이다. 여기의 환자가 되기 전에 아직 제대로 사회의 일원이었던 시절 악마빙의는 연구시설로 보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확실히 올리가라던지 키누이라던지 그런 이름의 연구시설이었던가. 물론 여기는 그런 위험한 곳이 아니라 진짜 병원으로 오늘도 오늘로서 환자의 체질개선을 위해서 많은 의사들이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다. - DDD의 내용

*3 누가 정했을까, 병원내의 자유행동에는 하나의 룰이 있어,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옆의 병동뿐이다. 나는 C동이므로 B동과 D동에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시즈에씨는 A동의 환자라서 이동할 수 있는 곳은 여기 B동까지다. 역으로 말하면 A동과 D동의 환자는 결코 만날 수 없다는 거다. A에서 D까지의 분류는 물론, A이상증의 진행정도를 나타낸다. A가 경도, D가 중도다. 동에 포함되는 환자는 환부는 있지만 신부가 발견되지 않는 환자. 아니면 A이상증환자에 의해 부상을 입어 후유증을 가져버린 제대로된 환자님들. 이시즈에씨는 아무래도 제대로된 쪽이 아닌가하고 고민하고 있다. 외래가 없는 것, 자유시간이 한정되어있는 것을 빼면 보통의 입원생활이라고 한다. 하루에 3번의 검사....내용은 여러가지로 나뉘지만....와 임의에 의해 타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일과. 이시즈에씨의 이야기로는 환자는 20명전후. 동내의 시설도 매우 정상적이고 이상한 것은 감찰의전문의 심문방뿐이라나. B동의 환자들의 기준은 모른다. 내가 보기에는 신부는 보이지만 그 정신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환자로 아슬아슬하게 치료가 현실적이며 수술에 허가가 날 만한 사람들이다. 치료는 환부의 절개 이콜 죽지 않는 레벨. 정확한 수술법이 발견되면 환부를 절개한다. 라고 닥터로망의 어투에서 짐작할 수 있다. 애초에 각각 병상태가 다르니까 연구는 느리고 진행되지 않는다. 한사람 한사람에게 새로운 수술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게 단순히 극적인 신약도 기법도 개발되지 않으니까, 수술같은 것은 거의 없다. 사람수는 여기가 가장 많다. 대합실이 가장 호화로운 것도 여기 B동이다. 그리고 나의 C동에는 A이상증.....악마빙의라는 병세가 안정되버린 환자가 들어간다. 실은 B동의 환자가 위험성은 낮다. 마음이 망가진 채로 돌아오지 않은 환자는 결코 병실에서 나갈 수 없고, 자유행동을 허가받은 환자는 이미 안정되어 있기에 난폭해지는 일도 없으니까. 단 몸이 변화하고 있는 환자는 마음이 상냥하건 방에서 나갈 수 없기에 결과적으로는 감옥같은 무인병동으로 보인다. D동은 한번밖에 들어가본 적이 없다. C동이 감옥이라면 동은 폐허라고 생각한다. 의사도 경비원도 입구쪽밖에 없다. 환자의 대부분은 빛을 무서워한다고 해서 병동내는 어둑하다. 마치 동굴인가 뭔가다. 당시는 탈주를 고려해서 D동의 구조도 파악하려고 안에 들어갔지만, 아무리해도 대합실까지 갈 수 없었다. 조사에 의하면 기본은 말기의 환자. 치료, 절개불가능. 아니면 성체. 살아있는 것은 3명정도로 다른 40체정도는 "입실"해있다. 그러고보니 반년정도 D동에 옮겨진 환자가 있었다. 그것은 이 1년간 가장 커다란 사건이었다. 병원내가 대소동으로 3일간에 이르는 대수술의 결과 거의 사체상태였던 예의 환자는 목숨을 건져 D동으로 옮겨졌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들은 무언가의 실수로 믹서에 떨어져서 무언가의 실수로 그래도 살아있는 인체라고 하던가 뭐라던가. 그런 괴물이 분류되는 것이 전인말로, 인외마계의 D동이다. - DDD의 내용

*4 정면현관에서 이 병원에서 유일한 안뜰을 가지고 있는 B동에 돌아올 쯤 원내에는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다. 아르비노니의 아다지오. 동시에 B동의 대합실에 있던 몇명의 환자가 무기력하게 병실로 돌아간다. 각병동에서 다른 병동에 나갈 때 환자는 오늘의 음악을 듣게 된다. 그것이 들리면 자신의 병실로 돌아가세요라는 방송이다. 스피커에서 '어디어디병동의 환자님 당신의 자유시간은 끝났습니다'라는 것은 체제가 나쁘고 누가 어느 병동의 환자인지 다른 환자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좋지 않다에서였던가. 오늘의 음악은 아다지오로 통일인 모양이다. C병동의 환자인 자신은 나올때의 브람즈의 아다지오를 들었다. 라는 사실은 지금 돌아온 것은 B동인가 A동의 환자라는 것이다. D동의 환자는 B동(여기)까지 들어올 수 없으므로 논외다. - DDD의 내용

*5 "....정신감정으로 정상이라고 판단해주시면 퇴원할 수 있다는 이야긴가요?" "아아. 기분이 나쁠 정도로 좋은 이야기지? 이쪽도 자선사업도 아냐, 제대로된 국민의 돈을 낭비하진 않아. 이쪽에 돌릴 여력이 있으면 자신의 구좌액을 늘리고 싶은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알겠냐 히사오리. 너희들같은 쓸모없는 것들을 한명유지하는데 얼마나 돈이 드는지. 내입장에서 보면 나을 가능성도 없는 C동의 환자를 가둬두는 이유를 모르겠어." 가둬두는 것과 살려두는 것은 같은 의미......이런 것과는 1초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이시즈에씨가 할 수 있는 이상 자신도 질 수 없다. "....퇴원후의 생활의 보장은 되는 건가요? 감염증환자가 사회복귀할 수 있다라는 어필에 사용하는 거잖아요." "-----잔머리는 굴릴 줄 아는군. 그런가, 2년전이라면 인권보호로 해오던 시절이니까. 너의 생각대로, 이것은 환자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이 병원을 생각해서의 결정이다. 입원을 빙자해서 나라안에서 악마빙의를 모았으니까. 10년간 퇴원한 것이 한사람도 없어서야 세간에 안좋아." 납득이 갔다. 밖에 나가도 안전할 호나자를 몇명 픽업해서 그 후보에 내가 선택된걸까? 2년전 감염증환자를 '피해자'라고 봐야한다라는 보호단체와 '가해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단체에서 논쟁이 일어났다. 일설에 의하면 보호단체의 뒤에는 몇명인가의 유력자가 있어서 이 병원은 해체직전까지 갔다나 뭐라나. 수면아래의 항쟁은 지금도 계속되는 모양이다. "뭐어, 그것은 이유의 하나에 지나지 않아. 메인은 돈이야. 어쨌든 당초의 예산으로는 올해까지밖에 이루어지지 않았으니까. 샘플케이스로 돈먹는 벌래라도 불충분한 환자는 버리고 싶다. 시간도 돈도, 뭐어, 의미가 있을 때는 거의 무한이지만, 가능하다면 절약하고 싶다는 것이 속내지." - DDD의 내용

*6 "오옷, 호출이 왔군요. 그럼 A동의 옥상에 가주세요. 괜찮으시면 헬기까지 같이 가드릴까요? 짐, 혼자서는 힘드시죠?" "괜찮아요. 어린애도 아니고요. 가방하나고. 그것보다 지금 뭔가 대단한 소리 하시지 않았나요? 헬기라고 들었는데." "얼레, 마토씨에게서 듣지 않으셨나요? 이 병원, 하늘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어요. 말하자면 옥상이 정면현관이에요." "----과연. 그래서 탈주자가 나오지 않는 거군요." 랄까. 이제와서지만 여기 병원이 아니고 진짜로 감옥이었구나. - DDD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