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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Beast)는 정규의 일곱에 속하지 않는 엑스트라 클래스다.

인류의 오점, 인류를 멸망시키는 여러 재해를 인류악이라 한다. 구체적으로는 인류가 발전할 때에 만들어지는 업이다.*2 인류악은 인류가 발전할수록 강해지고 그 사회를 내부에서부터 좀먹는 암덩이이며 인류의 오점이다. 인류를 멸망시키는 악이 아니라 인류가 멸망시키는 악이며 인류의 자멸기구와 안정장치이기도 하다. 아무튼 인간의 동물적인 성질에서 태어난 일곱 가지 인류악이 있으며 이들이 영기를 갖고 현현한 것을 클래스 비스트라 부른다.*3 이것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억지력영령소환, 즉 그랜드 클래스다. 비스트 하나를 상대하려면 그랜드 클래스 7기가 필요하다고 운운된다.*4*5*6

영장의 세계를 막는 대재해이자 별이 아닌 인간과 쌓아올린 문명을 멸하는 마지막의 화신, 문명에서 태어나 문명을 먹는 것, 자업자득의 죽음의 요인이라 불린다.*7 인류악은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때문에, 또는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위한 성질이자 사람을 매료시켜 난폭하게 만들며 그 끝이 비참한 말로인 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충동의 근원, 인간이 지혜를 가진 생명이기에 잘라내지 못하는 것으로 불린다. 전인류가 내포하는 거대한 악이기에 지혜를 버릴 수 없는 것처럼 악도 버릴 수 없기에 인간인 이상 이길 수도 도망칠 수도 없다.*8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지만 인간에게 악의는 없으므로 인류악은 인류애라 불라도 뜻이 통한다. 즉 인리를 위협하는 비스트는 본래 인리를 지키려는 바람 그 자체 같은 것이다. 비스트가 되기 위한 인류애의 자격조건은 널럴한 편인데 자기 자신만을 인간으로 보지만 그런 자신을 사랑하니 인류애가 있는 걸로 취급되는 비스트 3R 셋쇼인 키아라의 예시가 있다.*9*10 이에 대해서는 인리정초 항목을 참조할 것.

일곱 비스트는 각각 숫자와 이름이 부여되어 있다. 일곱에 악성이나 모 종교의 7대 죄악과는 다르다 한다.*11
일단 하나라도 세계에 강림하면 나머지도 연쇄적으로 출현한다. 1이 강림했다면 어딘가에 종국의 7도 출현해 있다.*12
일부 비스트는 좌와 우의 짝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비스트 3의 R인 셋쇼인 키아라비스트 3의 L인 어쌔신(카마)가 그렇다. 또 키아라는 우화 전의 번데기로 불리는데 이는 능력 자체는 완전하지만 아직 세라프에 묶여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13
유생이란 개념이 있다.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이 케이스로 말 그대로 덜 자란 상태다. 이 상태에서는 영기가 일반적인 서번트의 것으로 측정된다.*14
이문대 한정의 비스트가 있다. 카마소츠는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에 한정된 망각의 인류악이다..*15


인공적인 비스트화, 그리고 실패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은 결코 이성의 신에게 반심을 품은 건 아니었지만 자신만의 이성의 신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고 그래서 자신의 영역인 특이점 헤이안쿄에 여덟 번째 공상수(아종 공상수)를 만들어 이문대화한 후 세이버(이부키도지)를 새로운 비스트이자 이성의 신으로 만들려 했다.*16

그리고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세이버(이부키도지)를 먹어치우고 도만 스스로가 비스트이자 이성의 신이 되기로 한다.*17 그리고 이는 성대하게 실패한다. 이문대 인도 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개화한 공상수와 그릇이 될 이라는 재료를 확실히 준비했지만 인류애가 없는 자에게 비스트가 될 자격은 없었다.*18

덧붙여 칼데아에 소환된 후의 도만은 어쌔신(카마)랑 나란히 서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비스트가 될 생각은 포기했다 이야기한다.*19


역대 비스트 리스트와 담당하는 이치들.

■ 제1의 비스트. : 연민을 담당하는 비스트(게티아)

■ 제2의 비스트. : 회귀를 담당하는 비스트(티아마트)

■ 제3의 비스트 : 쾌락을 담당하며 L과 R이 이에서 갈라진 측면 애욕과 타락을 지녔다.*20
→ 애욕을 담당하는 비스트(셋쇼인 키아라)(R) *21
→ 타락을 담당하는 비스트(카마)(L) *22. 카마는 이치에 불명확한 점이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설명에서 키아라와 같은 애욕의 이치를 가졌다고 언급되며*23 요비 드라코의 설명에서는 드라코가 카마와 같은 타락의 이치를 지녔다고 한다.*24 설명이 엇갈리는 이유는 불명이다.

■ 제4의 비스트(제4의 자리는 동물, 자연을 키워드로 한 인류악)*25 : 비교를 담당하는 프라이밋 머더. 현재 공석이다.*26

■ 제6의 비스트(제6의 자리는 '도시를 먹는 자')*27 : L,R,S,G의 4종류가 있다.*28 S,G가 언급되기 전에는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이 L의 독기와 R의 잔향을 언급했었다.*29 한편 아서가 말하는 L,R이 비스트3 L,R을 말하는 거 아니냐는 추론이 있다. 그리고 S의 자리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콜라보에서 쟁탈전이 벌어졌다.*30
진명 불명인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의 비스트. 본래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콤프티크 연재분에서는 제4의 짐승이라 불렸는데*31 단행본에서는 제6의 짐승으로 수정되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 나오는 제6의 비스트 요비 드라코(S).
→ 정체는 불명이지만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이 찾고 있다는 제 6의 비스트(G).*32
마수혁들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의 자리를 빼앗아 만든 제6의 비스트(S) 마수 드라코. 나온지 얼마 안 가 마수황제 드라코에게 자리를 빼앗김.*33
주인공(엑스트라)의 조력,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음과 령주, 기타 등등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인류와 함께 나아나는 존재이자 갈채를 담당하는 인류악인 제6의 비스트(S)인 마수황제 드라코*34

■ 제7의 비스트 : 이성의 신

■ 제 4의 유생 : 애완을 담당하는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 제4의 자리가 비어버린지라 그 자리를 차지한다.*35 최종적으로는 비스트 4/L(lost)이 된다. 인류악으로 성립은 했지만 근본은 마지막까지 유체고 인류에 대한 재해가 되지 못 해 짐승으로서의 이름도 없고 일곱 인류악이 되지도 못 했다.*36

이문대 남미 한정의 비스트 : 망각을 담당하는 카마소츠

비스트 클래스의 고유 특수능력



진명 불명의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 등장하는 비스트

성서에 나오는 666의 짐승이자 영령보다 고위의 존재다. 진명은 불명이며, 공개된 플롯 대로라면 작중 후반부에 수육한다.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의 목적은 이 짐승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성배성당교회가 보관하고 있던 모방 성배를 한 추기경의 의뢰로 가져와서 쓰게 됬는데 그 추기경은 의식의 결과 천사가 강림할 거라 착각하고 있었다.*37*38*39

■ 욕망과 포식의 구현이자, 위대한 으로부터 옥좌로의 권위를 부여받을 만한 짐승이다. 온갖 것을 모독할 권리를 부여받은 세계의 왕으로 태어나 허식과 퇴폐를 관장하는 현상이자, 악의 근원인 여자를 등에 태우고 자신들을 비난하고 멸시하고 모욕하는 자들을 황금의 소용돌이에 녹여 탐한다. 인간을 죽이는 권능으로 정해진 제4의 짐승, 10의 지배의 왕관[도미나 코로남]으로 불린다. 본격적으로 깨어나기 시작하면 수백의 입술로 절규하여 공간을 침식하는 마력의 파도를 발생시켜 대성배에 금을 가게 하며 곧 입술과 턱의 숫자는 7개로 줄어든 후 사지를 형성하여 일개 생명으로 재구성된다. 황금의 잔을 만들 수 있다.*40

■ 휘둘러대는 촉수는 하나하나가 대군보구의 위력을 갖고 있다. 다만 작중에서는 엑스칼리버 앞에 23개의 촉수가 모두 영격당했다.*41

이세미 아로와 같이, 8년 전 성배전쟁에서 '짐승' 이란 것이 몸에 심어진 희생자들이 있다.*42 대성배와 거기 있는 비스트에 접촉한 사죠 마나카가 가져 온 것으로 마나카가 반 재미 삼이 여기 저기 뿌렸다.*43 심은 대상의 내부를 먹어 치운다. 이세미 아로는 결손된 내장을 기계로 대체했다.*44 그리고 이것이 심어진 소년의 육체에 불분명한 물질이 약간 붙어 있었다. 검은 겔 같은 물체에 접한 자는 파괴 충동을 느끼고 사명감 같은 증오가 발생해 발광하며 포식하겠다는 의미의 단어를 단편적으로 외치며 다른 사람을 덮쳤다. 뎦쳐진 자는 마찬가지로 발광, 그렇게 되어 6명의 작업자를 처분하는 결과가 발생했다. 그 직후 검은 물질은 소실했다.*45

용종조차 능가하는 아득한 암흑의 마력을 지녔다. 마술회로의 질은 압도적이나 양이 부족해서 제한이 걸린 사죠 마나카는 양의 부족을 극복하는 방법인 외부에서 막대한 마력 공급 받기를 실현하기 위해 비스트를 깨워 증폭기(부스터)로 쓰려 했다.*46

■ 완성되기 전 그 모습은 마치 옆 동네의 비슷한 친구 비슷하다. 실체와 실체가 아닌 것 중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제물을 받아 먹는 입을 연 진흙 같은 고깃덩어리다. 7기의 영령의 혼을 모두 삼키면 머리가 생기며 그 전에는 머리 없이 대성배의 껍데기로서 존재하기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고를 하지 않는다.*47 생물 같은 미각은 없지만 집어삼킨 제물의 형태 없는 이 분해되어 자신의 구성요소로 치환될 때의 독특한 감촉을 좋아한다. 상대적으로 무의식 상태의 것은 맛 없어 한다.*48 여자들을 무의식 상태에서 자기 발로 걸어가 제물로 바쳐지도록 설계한 캐스터(파라켈수스)는 공포심에 빠진 여자는 제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정의했지만 실제로는 비스트의 완성에 커다란 플러스 효과를 주며 잡아 먹는 비스트 입장에서 취향인지 공포심에 질린 아이를 좋아한다.*49

사죠 마나카를 어머니로 여기며 자신은 필사적으로 마나카의 착한 아이로 있으려 한다.*50 구체적으로는 육친은 물론 비스트 자신도 포함한 삼라만상의 모든 것을 동등한 무가치한 것으로 치부하며 오로지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만 가치 있다고 여기는 마나카의 존재방식이 無에 가깝다고 여기며, 그런 고로 마나카는 위대한 바빌론의 허식과 퇴폐의 재래라 생각하고 존경한다.*51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엑스칼리버에 박살날 적에는 원탁구속의 6개가 해방되었다. 진짜 기능을 내는 7개를 만족시키지 못 했다.*52 아무튼 그것에 직격당해 소멸한 것 처럼 여겨졌으나 끈질기게 살아 남아 마찬가지로 사망이나 다름 없는 상처를 입고도 좀비처럼 살아 있는 사죠 마나카와 같이 8년 후의 2차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서 수육하려 하나 플롯 상 세이버(아서 펜드래건), 아쳐(길가메쉬 - 프로토타입), 랜서(쿠훌린 - 프로토타입) 3인의 연합에게 털려서 가루가 될 예정이라 한다.*53

■ 비스트의 정체를 파악할 경우 성배에 내건 소원이 크고 과거의 인생의 후회와 비탄이 깊을 수록 큰 충격을 받는다.*54 이에 관련된 작중 인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랜서(브륜힐데)대성배에 이것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세계가 끝내는 것을 막으려면 저것이 태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에게 부탁한다.*55
→ 악역에 가담하는 것이 본성인 캐스터(파라켈수스)는 나름대로 대성배를 연구한 결과 7기의 영령 으로 원망기를 작동시키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태어나게 한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랐다. 그래서 사죠 마나카에게 물어 봤고, 마나카는 친절하게 대성배로 안내해서 깨어나면 세계를 말아 먹을 비스트를 보여준다. 그 포효를 듣고 정체를 간파한 캐스터는 파란만장한 생전에 어떤 일에도 놀란 적이 없었으나 이 사실을 알고 전율하며 이런 것이 소환된 서번트들의 희망의 말로냐면서 큰 충격을 받는다.*56 어쨌든 무너지지는 않았다.*57
어쌔신(프로토타입 프래그먼츠 핫산 사바흐)은 자신이 사죠 마나카와 닿지 않았거나 키타노 타츠미와 만나지 않았다면 비스트의 정체를 듣고 무너졌을 거라 생각했다. 덧붙여 자신은 생전 병기로서 사용되었기에 느끼는 전반이 서툴고 영웅심도 긍지도 없다는 점이 무너지지 않은 데 영향을 끼쳤다고 평했다.*58

■ 단행본에 와서 제6의 짐승으로 호칭이 변경되었는데, 만약 이것이 비스트6이라면 비스트(티아마트)가 가진 스킬 네거티브 제네시스와 동류의 스킬 네거티브 메사이어를 지닌다는 이야기가 된다. 동류인 네거티브 제네시스는 현대 진화론과 지구 창세의 예측을 뒤집어 버리는 개념 결계였다.*59


진명 불명 비스트의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프로토타입
공개된 애니메이션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동봉된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에서 설명된다.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1차 성배전쟁(프로토타입) 당시 사죠 마나카가 비스트랑 이것 저것 한 내용이 나온다.

페이트 라비린스
뭔가 구체적인 힘을 행사한 첫 작품이다. 사죠 마나카가 본래 할 이유가 없는 꿈을 꿔서 성배전쟁(라비린스)가 있는 평행세계로 뚝 떨어져 버리자 대성배에서 꿈틀거리던 비스트가 혼자 있다는 걸 깨닫고 마나카를 강제로 환송시킨다.*60


이외, 비스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본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재료 아이템들은 비교적 세세하게 얼마나 유저들에게 뿌릴 지 설정되어 있었으나 종장의 마신주 총출동 레이드만은 그런 거 무시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재료와 QP를 뿌렸다. 그 결과는 마신주 대학살로 이어졌다. 나스 키노코는 자고 일어나 보니 바르바토스가 죽어 있었다며 이 경쟁 사회의 두려움을 구현한 듯한 광경을 '이거야말로 인류악이네' 라 드립 쳤다.*61

문 셀이 있는 평행세계 입장에서 보면 비스트 3R이 된 셋쇼인 키아라진성악마와 같다.*62

셋쇼인 키아라 같은 비스트 적성이 있는 후보들은 비스트 클래스의 스킬 일부 효과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키아라는 평행세계시간역핵 등의 공격에 내성을 가지는 운명 즉사 내성 효과인 단독현현 효과를 가졌기에 허수공간의 기록 룰을 무시할 수 있다.*63

캐스터(멀린)비스트 클래스의 고유 스킬인 단독현현을 갖고 있는데 비스트 자체는 아니고 그것과 비슷하게 인류의 적으로 인정되는 고차원 생명체의 유년기다.*64

비스트는 각자 수관(뿔)을 갖고 있는데 비스트(카마/마라)는 바위로 된 수관을 지녔다. 이것이 인간들의 행위로 파괴되면 빛으로 된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이 상태가 비스트3L가 우화한 것인데 그 후로도 나유타의 시간을 거쳐 우주를 채워야 성체가 된다. 그래서 비스트3L은 다른 비스트들보다 성체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오쿠라는 한정공간만 우주로 취급한 후 시간을 가속시켜 수 시간만에 바깥 세계 기준으로 나유타의 시간이 흐르게 하는 것이 비스트(카마/마라)의 작전이었다.*65

인간에게 있어 이해를 넘어선 존재를 용납하지 않는 것은 짐승성이다. 보통 지(智)의 탐구심이라 부르는 그것이다.*66

■ 처음으로 인류악이란 단어가 쓰인건 날아올라라 초시공 화투대작전다. 캐스터(타마모노마에)사죠 마나카를 보고 순수한 인류악이라 부른다.*67

대성배 속에서 수육을 마친 어벤저(앙그라마이뉴)*68는 인류악의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보복의 인류악이라 부르며 이것이 흑화 사쿠라와 일체했을 때 비스트가 될 지도 모른다. 이렇게 될 경우 세계의 반이 오염될 즈음 그랜드 클래스가 불린다.*69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쪽 세계에서는 마신주 대신 마수혁이 나오는데 그 근원은 마신왕이 아닌 위대한 짐승이다. 마수혁은 짐승에 관여된 건 같으나 마신왕의 부하인 마신주와 다른 것이자 이 쪽의 칼데아가 싸워야 할 진정한 적의 일부다.*70 후에 밝혀지길 마수혁은 거짓된 마신주고 이걸 일곱 특이점에 가져온 것은 요비 드라코였으며 그 정체는 소돔즈 비스트라 불리는 제6의 비스트였다.*71

■ 비스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센 영기이기도 하다. 이 이상의 그릇을 찾으려면 얼티밋 원이라도 뒤져야 한다.*72

페이트 그랜드 오더 CCC 콜라보에서 BB와 싸우는 이벤트가 나올 때 전투개시 문장이 Advent Beast에 핑크색 붓으로 잘 안 보이게 덧칠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비스트랑 관련 있는 거 아니냐는 추론이 있다.

대인리는 본래라면 비스트가 지녀야 할 스킬이다. 증오도 원망도 아닌 숨 쉬듯 인류를 절멸하고 싶어 하는 오베론의 긴 기만과 기다림이 그에게 인류악과 동등한 스킬을 부여했다. 사람들의 마음 속 방향성(그 자리의 분위기)를 은근슬쩍 나쁜 쪽, 낮은 쪽, 쉬운 쪽으로 유도한다.*73

비스트(티아마트)의 두뇌체에 팜므파탈이라는 명칭을 붙인 건 비스트들의 핵을 꿰뚫어보는 비스트(게티아)였다.*74

랜서(엔키두)는 비스트란 존귀하고 자애로 가득 찬 존재라 한다.*75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처럼 비스트가 된 경험이 있는 자는 신성을 잃어버린다.*76

■ 비스트의 존재규모와 영기출력을 'X등행성급'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요비 드라코(성체) : 1등행성급.*77 이 단계에서 마력량이 계측 가능영역을 넘는다.*78
비스트(게티아) : 2등행성급.*79
이성의 신, 요비 드라코(유체) : 3등행성급.*80*81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는 자기 외의 다른 짐승은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역겹다 한다. 그리고 비스트의 바리에이션들이 거의 다 칼데아에 소환되어 있기에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대인 관계를 생각 좀 하고 맺으라 한다.*82 드라코가 실장되기 전 2부 7장이 마무리되고 주장 오딜 콜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오딜 콜의 주제는 존재할 수 없는 엑스트라 클래스를 남용한 대가를 치루는 것이었다. 그래 놓고서 비스트칼데아 서번트로 실장시킨 건 뭐하자는 거냐고 묻자 앞으로 칼데아에서 소환될 비스트는 드라코만으로 한정되며 드라코만이 범인류사에서 유일 개재할 수 있는 비스트라 한다. 타케우치 타카시가 그렇게 단언해도 괜찮냐고 하자 나스 키노코는 거짓말은 안 했고 중요한 키워드도 넣어놨다 한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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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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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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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09月09日 13:05

*1 각주예시

*2 비스트란 『인류가 발전할 때에 만들어내는 업』에 의해 태어나는 악으로, 비스트 Ⅳ 후보였던 코얀스카야도 그 중 하나. 이 코얀스카야는 『인류에게 박해받은 것・인류가 박해에 사용한 것』 중에서, 『박해에 사용한 것』……즉, 『인류가 만들어낸 살상도구』를 망라하는 신령이 되었다. 영기 제3이 되면, 타마모노마에를 형성하는 문화를 리스펙트해, 병기대신(이쿠사우츠와노오오미카미)을 자칭한다.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병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으며, 또한, 그 성능을 극한까지 발휘할 수 있는 권능을 가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마슈 : 예. 마술왕이 이 땅에서 깨운 건 일곱의 인류악, 그 중 하나라고. ...저기, 길가메쉬 폐하. 인류악이란 뭔가요? 그게 일곱이라는 건? / 길가메쉬 : 뭐라, 모르는 게냐? 네놈들은 이 탐색 중, 이미 답을 얻었을 거라 생각했다만. 인류악이란 문자 그대로 인류의 오점, 인류를 멸망시키는 여러가지 재해를 가리킨다. 이건 인류가 발전할수록 강해지고, 그 사회를 내부에서부터 좀 먹는 암과 같은 것.말하자면 인류사에 고이는 웅덩이니라. / 다빈치 : 고르곤 같은 복수자, 라는 거야? 적의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 이라고 했어? / 길가메쉬 : 반대다, 아름다운 자여. 인류악이란 인류를 멸망시키는 악, 이 아니니라. 인류가 멸망시키는 악이다. / 마슈 : 인류가... 멸망시키는 악? / 길가메쉬 : 그렇노라. ...흠. 그 부분의 해설은 언젠가 해야하는 자에게 듣거라. 지금은 인류악을 위협하는 재해, 라고 기억해둬라. 영령소환의 모델이 된, 인류의 자멸기구와 안전장치라고. 일곱의 인류악. 이것도 영기로써 존재하고, 현계하노라. 인간의 수성(이성을 잃은 본능적인 성질, 동물 같은 성질)에서 태어난 일곱의 재해--- 즉 클래스 비스트. 마술왕이 깨운 것은 이 짐승이겠지. / 이슈타르 : 기다려. 원초의 바다라고 하면 어머니잖아. 이 이변은 우리 신들의 어머니... 티아메트 신이 일으킨 거 아니야? / 길가메쉬 : 바보. 그 티아메트 신이 비스트라고 말하는 게야. 우리가 덤비는 상대는 정진정명, 원초 세계의 신체(神体)다. / 마슈 : 클래스 비스트.... 일곱의 인류악... 그게, 우리의 적의 이름인 건가요? / 길가메쉬 : 그렇노라. 재해의 짐승들의 총칭이다. 이 땅에 태어난 비스트는 완전히 눈을 뜬 것 아닌 것 같구나. 무엇보다 반응이 없어. 그렇지 않나, 칼데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안데르센 : 그 도시에서 성배의 그릇을 만들고, 성배의 힘으로 영령을 소환하고, 서번트로 경쟁했다고 한다. 내가 작은 걸림을 떠올린 것은 그 부분이다. 영령끼리 싸우게 한다고 하는 컨셉에 흠이 있지. 이것은 아무래도 한 단계 뒷면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여 마술협회에서 자료를 찾아헤맸지. 결과는 읽은대로였다. 강령의식·영령소환이란 것은 애초에 일곱의 힘을 하나에게 대항하기 위한 의식이란 것이야. 결코 불러낸 일곱의 영령끼리 싸우게하는 것이 아니야. '의식·영령소환'과'의식·성배전쟁'은 같은 시스템이지만, 다른 장르라고 말하는 거다. '성배전쟁'은 원래 있었던 마술을 인간이 이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렌지한 것이겠지. 한편, 그 원전이 되었던 '영령소환'은 '하나의 거대한 적'에 대항하여 '인류 최강의 칠기'를 불러내기 위한 용도의 의식이었다. 그것이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뒤틀려져 있던 부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안데르센 : 그래, 잘 듣도록 해라 속물놈. 시계탑에 기술엔 이렇게 되 있었다. 영령소환이란 억지력의 소환이며, 억지력이란 인류존속을 지키는 것. 그들은 일곱의 그릇을 통해 현계하여, 그.저.일.곱.의. 적을 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멀린 : 읏......난처하네, 내 실책이야. 여유를 만들 생각이 사태를 하나 앞당겨 버렸어. 서둘러 우르크로 가. 눈을 떴다 해도, 저건 아직 움직이고 있지 않아. ......전멸은 불가피하지만, 아직 대응할 수단은 남아있다. 길가메쉬 왕은 이렇게 말할거야. 원래, 관위[그랜드] 클래스 일곱기(騎)로써밖에 대항할 수 없어, 인리를 먹어치우는 짐승을 억제하기 위해선ㅡㅡㅡ 생명의 바다, 원초의 어미. 『일곱의 인류 악』중 하나, 원죄의 짐승이 눈을 떴다, 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안데르센 : 적이란 무엇인가? 정해져 있지. 우리들 영장의 세계를 막는 대재해! 이 별이 아니라 인간을, 쌓아올린 문명을 멸하는 마지막의 화신! 그건 문명에서 태어나 문명을 먹는 것── 자업자득의 죽음의 요인[아포토시스]에 지나지 않아. 그리고. 이것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불리는 것이야말로, 모든 영령의 정점에 선 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사람 안에는 악이 존재합니다. 제가 이 몸으로 실증할 필요도 없이, 엄연한 현실로서 세계에는 악이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매일 신문을 시끄럽게 하는 참혹한 범죄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 편 이야기되는 일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일 없이 행해지는 끝없는 악행도. 이것이야말로 인간입니다. 선을 존중하고, 빛나는 이상을 노래하면서, 악을 떨쳐낼 수 없는. 그것은 분명, 구세주가 짊어져간 인류의 칠대 죄악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때문에... 혹은.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위한 성질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가끔은 강렬하게, 달콤하게, 사람을 매료시키면서도 난폭하게 만드는 것. 그 끝에 비참한 말로가 있음을 알지만 멈출 수 없는, 멈추지 못하는 충동의 근원. 우리들, 인간이라는 애처로운 생물이, 지혜를 가진 생물이기 때문에 잘라내지 못하는, 말로 표현자면, 그래. -인류악- 저는 지금, 가장 큰 실감을 느끼면서 말씀드립니다. 전인류가 내포하고 있을 터인 이 거대한 악에, 누구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인 이상, 절대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혜를 우리가 버릴수 없는 것과도 같이, 악도 또한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아아, 저는 두렵습니다! 이 헨리 지킬 안에 있었던, 작은-그렇길 바랬던 저의 어리석음을 비웃어 주시길-무형의 그것이 잠시동안 형태를 얻은 것만으로, 제가 육체를 빌려준 것만으로, 하이드, 여기까지의 악이 이중존재자로서 현실이 되어 사회와 사람들에게 피로 물들여진 어금니를 들이댄다면! 언젠가, 더욱 거대한 악이 형태를 얻으려하는 그 때! 사람은...... 저항할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닐까, 라고......- 타입문 에이스 vol.11 수록 단편 소설 영령전승 헨리 지킬/하이드의 내용

*9 비스트 III은 인류애이므로, 당연히 인류를 사랑하고 있다. 단 키아라에게 있어 인간이란 그녀 뿐. 키아라에게 있어 자신 이외의 사람은, 자신이라는 인간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 길가메쉬 : 없다. 여기서부터는 당사자들 만이 알아야할 결말이다. 나도, 너도 관계되서 좋을건 아니지. 게티아. 사랑을 몰랐던 짐승. 슬픔만을 먹고, 무(無)를 지향했던 인류악. ......얄궂은 것이여. 인류악이라는 것은 즉, 인류애 그 자체. 인간를 멸망시키려는 것은 인간에게 악의는 없다. 악의 같은건 일시적인 것, 사용할수록 희미해지는것이니까 말이다. 그렇기에ㅡ정말로 인리를 위협하는 것은, 인리를 지키려는 바람 그 자체. 보다 좋은 미래를 바라는 정신이, 지금의 안녕에 이빨을 드러내는 것이다. 흠. 그걸로 말하자면, 그 짐승은 그 순환에서부터 빠져나와 버린것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사람 안에는 악이 존재합니다. 제가 이 몸으로 실증할 피룡도 없이, 엄연한 현실로서 세계에는 악이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매일 신문을 시끄럽게 하는 참혹한 범죄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 편 이야기되는 일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일 없이 행해지는 끝없는 악행도. 이것이야말로 인간입니다. 선을 존중하고, 빛나는 이상을 노래하면서, 악을 떨쳐낼 수 없는. 그것은 분명, 구세주가 짊어져간 인류의 칠대 죄악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때문에... 혹은.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위한 성질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 타입문 에이스 vol.11 수록 단편 소설 영령전승 헨리 지킬/하이드의 내용

*12 길가메쉬 : 정직한 이야기, 나는 비스트의 내부 사정같은건 잘 모른다. 관위같은건 아니니까 말이지. 하지만 녀석들은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인류악이 나타난 세계는, "종국의 악"을 향해 한층더 재액에 맞설것이야. 비스트I가 나타난 시점에서, 종국의 VII는 이 세계의 어딘가에 출현해 있겠지. 그것이 어떤 재해의 짐승이든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당사자들인 녀석들의 일이다. 나는 어느쪽을 지향하든 상관 없지만 말이다. 너희들은 힘이 있는 한, 가까운 사람이 되어 힘을 빌려주는 것이 좋을것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BB : 그랬었지요. 비스트Ⅲ말입니다만, 저건 아마도 반신. R입니다. / R……라이트란 거? / BB : 네. 그리고 랩처의 R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금 그리 붙였어요. 제가 조사한 결과, 비스트 중 몇 체한테는 『짝』이라는 개념이 있는 듯합니다. 좌와 우. 음과 양 같이 말이죠. 키아라씨는 비스트Ⅲ의 R(Right)인 모양이에요. 그리고 아직 그 R이 되기 한 발 직전인 상태입니다. 우화 전인 번데기라는게 옳은 표현이려나요. / 트리스탄 : - ……저걸로 번데기, 입니까.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해진다고? / BB : 으응, 그건 어떠려나요. 우화라고 말해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움직일 수 없다』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만. SE.RA.PH를 이용해서 비스트로 변생한 키아라씨였지만, 역으로 말하면 아직 SE.RA.PH에 얽매여져 있단 겁니다. 이대로 SE.RA.PH가 지구의 내핵에 도달해, 융합하는 때가 『우화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슈 : 클래스 비스트……!? 하지만 코얀스카야 씨는 아직 일반적인 영기인데요! / 홈즈 : 그래서 아직 『덜 자란』 유체인 걸세. 그랜드가 반응할 만큼 성장했더라도 말이네. 그게 아니라면 얌전히 있을 이유가 없지. 어떤가, 미스 코얀스카야. 아니. 진명을 어떻게 불러야겠나? / 포우 : 포우우우우…… / 코얀스카야 : 그건 코얀스카야로 부르시면 돼요, 명탐정. 진명 같은 시덥잖은 건, 저한테는 없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으 내용

*15 인류악 망각 (배틀) / 카마소츠 : 오, 오오…… 아, 흐아아아압───! / 마슈 : 적 비스트 개체, 존명 중이에요! 아직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았어요……! / 하베트롯 : 여기서 끝을 못 내면 뒤가 없어! (플레이어)! / ……카마소츠……! / 카마소츠 : 후우, 후으으………… ───, ! / (니토크리스 추락) / 다 빈치 : 니토크리스!? 의식이 없는 건가!? 저 위치, 위험해! 절벽 밑으로 떨어질 거야! 왁 찬, 서둘러! / 왁 찬 : 오오오오, 불가능해도 해 볼란드아아아아! / 카마소츠 : 하─── 크아아아아악! / 테페우 : 카마소츠가 니토크리스를 안고 밑으로? 헌데…… 방금 그건 마치…… / …… (니토크리스를 지키려는 것처럼 보였어……) / ???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다고 한 건 섣불렀군. 그 탓에 그보다 더한 표현을 쓸 수 없어졌다. 제 손으로 심장을 뽑을 줄이야. 나라도 그런 도전은 안 한다. 아픈 건 무섭다. ……여왕이여. 너의 착각을 하나 정정하마. 나는 누가 죽어도 슬퍼하지 않는다. 종의 절멸을 앞둔 100만 백성. 슬픔의 눈물. 기쁨의 눈물. 통곡. 황홀. 죽게 하기 싫다고 한탄하면서도 노심에 투신한 부모자식. 구해 달라고 웃으며 노심에 투신한 전사들. 노심 바닥에서 사지를 잃은 살덩이가 된 몸으로 그 광경을 봐 온 나지만, 내 정신은 태연했다. "아아, 죽었나" 정도의 감상만 있었다. 그 자의 죽음은 그 자의 인생이다. 눈앞에서 목숨을 바치는 걸 봐도 그때까지 존재했던 일상은 변하지 않다. 늘 그랬다. 부모든 아내든 친구든 누가 죽어도 내게 슬픔은 찾아오지 않았다. 창작된 이야기에는 감격하여 우는데도 말이다. 나는 정말로 누가 죽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다. 타인의 죽음과 내 죽음에 대한 불감증. 그렇기에 왕이 된 거다. ───정말로. 뭘 해야 인간(백성)처럼 울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이상할 따름이지. 그런 내가 사정도 모르는 한 여자를 염려하고 있다. ……아아, 그나저나. 떠올린단 건, 참 좋군. 지나간 시간이 눈앞에 있다. 잃은 것이 수도 없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 ??? : ───그렇군. ───영겁일 수는 없으나─── ───지나간 뒤에도 살아간단 건, 이런 건가. (콰아아아앙) / 다 빈치 : 틀림없이 이 근처야! 중간에 정신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 마슈 : 찾았어요, 니토크리스 씨예요! 외상은 없어요, 무사하신가 봐요! / 니토크리스 : ……….…… / 무사해서 다행이야! / 니토크리스 : 걱정을 끼쳤나 보군요. 마력 고갈로 정신을 잃어 낙하했습니다만,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가까스로 착지했습니다. 이것도 오시리스의 가호겠군요. / 카마소츠는……? / 니토크리스 : 카마소츠가 어쨌단 겁니까? 제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흔적도 안 보였습니다만. 애당초 여러분이 정상에서 토벌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그거면 되는 겁니다. ……그 자가 암흑을 배회할 일은 이제 영영 없습니다. / 테페우 : 카마소츠의 날갯짓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동굴에 떨어진 박쥐의 기척도 없습니다. 믹틀란 최대의 위협, 사신 카마소츠는 여러분 손에 쓰러진 겁니다. / 니토크리스 : …………. 그보다! 훌륭한 승리더군요, 마슈, (플레이어). 그래야 제 동맹자. 저도 참 뿌듯합니다! / 다 빈치 : 그래,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 한정이어도 카마소츠는 클래스 비스트였어. 우리 힘만으로 격파한 건 기적에 가까워. 그건 네가 도와 준 덕택이야, 니토크리스. 다른 서번트들처럼 이령(얼터)화했지만 그건 한정적이었나 보구나. / 니토크리스 : 물론입니다. 아누비스신을 이 몸에 부르는 건 명계가 아닌 한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 왜 그러십니까, 동맹자? / …… (솔직히 그런 짓은 안 하길 바랐지만) (그건 니토크리스의 결의를 경시하는 발언이지) / 아니야─── 고마워, 니토크리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홈즈 : 개화했군. 여덟 번째 공상수! / 마슈 : 선배……! / 공상수가 피었어……! / 이부지도지 : 음────── 호오. 태양(아마테라스)을 저토록 검게 물들였나. 후. 후. 정취는 썩 별로로구나. (중략) 이부키도지 : 그렇구나. 음. 나는 그만 스자쿠몬으로 가마. 유쾌한 시간이었다. 몹시 유쾌하였으므로 먹는 생명은 너, 그리고 둘, 셋만으로 충분하다. ──────잘 가거라, 산의 아이여. / (지금 령주의 마력으로……!) / (화르륵)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기다리십시오. 태세신 이부키도지. / 사카타 킨토키 : ! / 단조 : 림보……!? / 얼터에고 림보!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제가 소환한 장신 중 유일하게 장신의 업이 심어져도 주검이 되지 않는 존귀한 분이시여. 그대의 발걸음을 가로막는 죄가 만 번 죽어 마땅함에도 그 자들은 제 빈객이오니, 부디 관대히 넘어가 주시길. / 이부키도지 : …………흠. 빈객. 그런 것인가.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부디. 부디. / 이부키도지 : 음. 알겠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오오, 오오! 으으으으으으응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자─── 새삼 자기소개할 필요도 없지요. 어떠십니까? 칼데아의 마스터, 그리고 꼭두각시. 구면인 영령들을 줄줄이 죽이는 이번 기획, 만끽해 주셨는지요? / 단조 : 네, 놈……! / (침묵)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으으으응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소승의 기획을 만끽하시면서 뭐, 이런저런 계책을 강구하셨는데, 무위, 무용, 무모! 보십시오, 저 하늘을! 보십시오, 제 공상수를!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여러분, 그리고 어디선가 보고 있을 아베노 세이메이 놈도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예상이 되셨겠는데…… 정답입니다. 이 헤이안쿄라는 인계의 도읍, 특이점이자 새로운 이문대(로스트벨트)가 되려 합니다. ───아름답도다, 개화 공상수! 칼데아의 마스터! 당신께 이걸 꼭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여태 수도 없이 방해를 하셨는데, 예, 상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놀이는 이제 끝났습니다. 소승은 이 자리에─── 다시! 아아! 무한한 충성과 사랑을 다하여! 『이성의 신』에 부합하는 그릇을 만들 겁니다! / 단조 : 외도가…… 용케 충과 신을 논하는군. 농담이라면…… 수준이 형편없구나, 림보!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무슨 망발이냐, 꼭두각시. 소승은 『이성의 신』께 어떠한 의문도 반발감도 없다. 그래, 그래.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지, 나 도만은!……. ……. 단───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소승은 생각하였지요. 신의 그릇. 소승은 완전한 그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 성배를 품은 아종 공상수의 개화를 통하여. 이는 즉, 아아, 소승이 참, 완전한 『이성의 신』의 그릇을 만드는 게 가능하단 뜻이지요! 올림포스에 현현하신 『이성의 신』과 같은 속성의 신, 같은 기능을 한 신인 완전한 그릇을요! / 아종 공상수를 개화시켜서 다른 『이성의 신』을 만들겠다고……?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그릇입니다만. 그릇 뿐이라도 진정으로 완전한 형태에 다다르면 이에는 의미가 깃들 겁니다. 그릇은 신이 되고, 거짓은 참이 되지요. 그렇다면…… ……………………그냥 그러면 그만인 거 아니겠습니까?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소승만의 『이성의 신』이 있어도 되는 거 아닙니까? / 사카타 킨토키 : ……?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암요, 소승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성의 신』께서는 이 특이점에 아무 관심도 없으신 모양이오니! 히노모토에! 하나 더! 소승 취향에 맞는 『이성의 신』을 만들렵니다! 으으으으으응 참으로 우아하고, 참으로 합리적, 참으로 왕도적! / 너만의 『이성의 신』……? / 개소리지, 이 림보…… / 단조 : 모르……겠습니다…… 단조도 진심으로 의미불명입니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이성의 신』께서는 이미 강림하시었으며…… 하늘의 빛이 모두 사라지고 땅도 백지가 된 지 오래 되었으나, 으으으으으응 그깟 사소한 건 아무래도 좋지요. 하하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새로운 이문대(로스트벨트)에 소승이 사랑하는 아비규환(것)이 남으면 만만세로세! 그런 고로, 존귀한 분이시여. 새로운 『이성의 신』의 그릇. 그 최고의 그릇이 될 자격이 있는 누구보다 존귀한 분이시여. 신령 이부키도지. / 이부키도지 : ──────음.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일본삼대화생 중 하나인 슈텐도지의 다른 측면이자 일본 최고의 재해룡 야마타노오로치의 분령인 분이시여. 그대를 제 지옥계만라다에서 인류악, 비스트의 좌로 추대할 것이니, 소승만의 『이성의 신』으로서 강림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이 제 궁극적 소망이옵니다. 오십시오. 대로를 지나 스자쿠몬을 지나십시오. ───소승, 기다리고 있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황번신 아시야 도만 : 환대하겠나이다. 존귀한 분이시여. 재해룡 야마타노로오치의 위엄을 품은 위대한 영기, 그대야말로 인류악 비스트에 부합하는 분이십니다. 소승은 지금부터 그대를 섬기겠나이다. 소승은 지금부터 그대를 새로운 『이성의 신』으로 삼겠나이다. 으으으으으으응 끝내주는군요! 소승이 봐도 참 나이스 아이디어입니다! 이부키도지. 존귀한 분이시여. 함께 영겁의 이문대(로스트벨트)를 탐닉하십니다. …………………………………………흠. 뭐, 그게 말입니다. 그저께 저녁까지는 그리 생각하였습니다. 예, 암요, 이거 사실입니다? 그런데, 뭐. 때려치렵니다. / 이부키도지 : 때려치느냐.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때려쳤습니다! 이문대(로스트벨트)에 정점은 둘이나 필요치 않습니다. 암요. 러시아와 북유럽의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아니 되지요! 모두, 모두, 모오두. 저 림보가 새로운 『이성의 신』이…… 소승이 클래스 비스트가 되면 그만이옵니다. / 이부키도지 : 그렇다면 어찌 하겠느냐.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존귀한 분이시여. 지금부터 그대의 목숨을 받아가겠나이다. / (쿠구구구) / 이부키도지 : 후. 후. 후후─── 유쾌하구나. (중략) 이부키도지 : 유쾌하구나. 유쾌하구나, 유쾌해. 나를 삼키고 극에 다다르려 하느냐, 웃는 남자여. 좋다. 해 보거라.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물론 그럴 생각이옵니다─── / (콰르르릉) / (중략) / 이바라키도지 : 뭐, 뭐지……! 하늘에서 내려온 이건……요수의 가지인가……!? / 단조 : 아종 공상수의 나뭇가지 하나가……! 하늘에서 땅에 꽂혀 이부키도지를 삼켰습니다! / 와타나베노 츠나 : 내분이로 보이던데 착각이 아니라 진정으로 적대 중이던 건가. 과연 외도로군. 신령 이부키도지를 주인 삼아 무슨 요술을 쓰겠다 지껄였을 텐데───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으응. 으으으응 물론 새빨간 거짓이옵니다! 여러분께 설명을 미처 못 드렸는데, 예. 신령 이부키도지를 『이성의 신』으로 삼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부디 안심하십시오! 새로운 『이성의 신』은 여기 왔나니! 바로───소승이! 소승을 위한 소승에 의한 소승만의 『이성의 신』이 되겠나이다! 자, 자, 강림할 순간입니다! 아무리 울고 불고 해도 지금 이 순간이 여러분의 최후! 똑똑히! 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황번신 아시야 도만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보라! 보라! 이문대(로스트벨트) 왕들은 모두 지혜가 모자랐지요! 이게 바로 정확한 용법입니다! 전정된 세계의 유지장치이자 신의 그릇. 그렇다면 직접 융합하여 직접 신이 되어야지! 아아, 느껴집니다…… 느껴집니다, 신령 이부키도지……존귀한 분이시여…… 그대의 마력을 빨아들이고, 빨아들여서어어어어……!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소승은 계단을 한 달음에! 끝까지 올라가겠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쾅 쾅)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아아. 보십시오, 인류 여러분. 이것에 제 최고의 형태, 인간, 짐승, 신 너머로 나아간 존재…… / (쾅 쾅)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이는 즉 가장 새로우며 마지막이 될 클래스 비스트─── 인류악의 정점! 지옥계만다라 도쿠로에보시 아시야 도만! / (쿠구구구구구) (전원 침묵) / 사카타 킨토키 : …………! / (쿠구구구구구구) / 사카타 킨토키 : ……. ……. …………. ………………………………응? / ? 땅이 흔들리긴 하는데 림보가 융합한 거 말곤 아무 일 없네? / 메데이아 릴리 : 그러게요, 으음…… 그게 그, 신령급으로 경이로운 마력이긴 한데…… 요수랑 융합한 저 자의 영기는 변질되지 않았어요. 엑스트라 클래스긴 해도 비스트 영기로는 변화하지 않았어요!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아니 왜!? 소승은 모든 절차를 제대로 밟았는데! 총 여덟 기의 혼을 성배에 바쳐 먹였거늘……! 소승을 포함한 영령 다섯 기, 이경의 신령 둘과 히노모토의 신령 하나! 마지막 신령은 재해룡의 측면을 지닌 거친 신이기까지 한데! 인류악의 현현 비스트, 그 격에 부합하는 극상의 공물이 맞지 않더냐아아아아아! 왜, 왜, 왜애───!? / (음머어) / 단조 : 스자쿠몬을 지난 것은…… 카오루코 공의 소달구지! / 사카타 킨토키 : 뭐!?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하아, 하아, 하아……! 여, 여러분…… / 그 손에 든 편지는 분명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세이메이 님께서……! 꼭 좀 부탁드린다 하셔서…… 소달구지를 급히 몰게 하여 왔습니다……─── 서신을 전해야 한다 하십니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뭣. 뭣. 뭣이? 세이메이? 세이메이라고? / 공중의 문자 : 저스트 타이밍이었나 보군. 카오루코, 내 서신을 여기까지 잘 전해 주었어. 고맙네. 물러나 있게. 자─── 이 등신 천치 같은 얼터에고 림보란 대외도야. 내 서신을 보는 지금 이 순간, 너는 필시 경악에 차 있을 테지. 쉬이 납득하지 못 할 테니 하는 수 없이 내 직접 네 띨띨한 점을 지적해 주마. 답안지 볼 시간이다. / 아시야 도만. : 황번신 아시야 도만 답안……? 답 따위는 소승에게 필요 없다! 소, 소승은 보다시피 최고의 마력을 얻었으니! 아종 공상수는 이미 개화하였단 말이다! 신의 그릇이 되지, 될 거란 말이다, 올림포스 때처럼! 그래, 인도 이문대의 전철을 밟진 않을 게다! 공상수를 기르는 게 처음인 것도 아니니─── / 공중의 문자 : 멍청한 놈아.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 / 공중의 문자 : 말해도 못 알아먹을 만큼 멍청한 건가? 아니면 역시 얼터에고란 영기의 왜곡 때문인가. 아시야 도만. 아니, 얼터에고 림보. 너는 신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인류악의 정점인 비스트 영기에 못 다다른다. 아직도 모르겠나? 무슨 말이냐면, 인류애 없는 나찰에게 짐승 될 자격은 없다 이 말이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 / 인류악. 그건 인류를 멸망시키는 악이 아니야. 그건 인류가 넘어서야 하는 거야───! / 사카타 킨토키 : 잘은 몰라도 대충 그거구만! 저 놈은 실패했어! 맞지! / 단조 : 예. 아무리 마력이 충만한 신의 그릇이라도 림보가 진정으로 『이성의 신』으로 변생하는 것은 불가능! 세이메이 공께서는 그리 말씀하신 겁니다! 인류애 없는 자에게! 인류악일 자격은 없음이라고!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응, 으응,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완전! 정론! / (파득 파드드득)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인류애 없는 자에게 인류악일 자격 없나니! 정론 정론, 으으응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이런 실수를! 그렇다면 알겠군! 소승이, 내가 어찌 해야 하는지! 이렇게 된 이상! 이렇게 된 이상으은! 클래스 비스트 따위에 고집하지 않겠다! 최강 최악의 클래스에 다다르는 게 좋겠다 싶었지만 꺼지라 그래라! 내 암흑의 태양 아래에서 개화한 아종 공상수를 모조리, 모조리 몽땅 싸그리, 소승이 먹어치우겠다! 신의 그릇이 아닌 그냥 양분으로 소승 안에 집어넣은 후! 나찰왕 도쿠로에보시 아시야 도만이 되어─── 먼저 네놈들! 이어서 헤이안쿄 중생, 히노모토, 대륙, 나아가서 현세를 모조리 몽땅 온통 싸그리! 이 손으로 농락하다 죽여 주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이부키 : 무얼, 변덕이다. 이번엔 어쩔거지? 너, 이번에도 짐승을 목표로 삼아 볼테냐. / 도만 : 하, 설마설마요. 소소소소소소농담도. 다른건 어쨌든, 카마 공과 나란히 서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애초에, 그것은 림보라는 자의 업이 아닌지? 졸승에게는 전혀 모르는 바이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비스트III 등장까지 밝혀진 인류악은 ~~~~(중략) 그리고 비스트III의 『쾌락』에서 갈라진 측면, 『애욕』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1 그 이름을 비스트III/R. 일곱 인류악의 하나, 『애욕』의 이치를 가진 짐승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2 카마 : "저는 일곱 인류악의 하나. 세번째인 『쾌락』의 짐승, 비스트III. 나타내는 것은 Lapse(타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그 이름을 비스트III/L. 일곱 인류악의 한 측면, 『애욕』의 이치를 가진 짐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4 비스트Ⅵ/소돔 비스트 : 요한 묵시록에 있는 바빌론의 대탕녀. 네가 메사이어. 그리스도교의 최대악. 붉은 용이라고도 불리며 붉은 용은 사탄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그 시대에서 가장 번영하고 타락한 도시를 멸망시키는 것. 그것은 천벌 따위가 아니다. 애초에 그 『도시』를 뒤에서 번영시키고 있던 것은 그녀가 가진 성배다. 그녀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부패하기 직전의 과육. 즉 인간의 욕망이 가득 찬 도시 국가다. 소돔과 고모라가 그러했듯이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욕망이 하나의 도시 안에 자리 잡았을 때 그것은 최고의 디너로서 그녀에게 바쳐지게 된다. 이상의 특성으로 그녀의 클래스는 결정됐다. 대탕녀 따위는 일시적인 이름. 그것은 인간이 불러일으킨 인류사를 누구보다도 만끽하는 대재해. 그 이름은 비스트Ⅵ/S. 일곱 인류악 중 하나, "타락"의 이치를 지닌 짐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인게임 설명

*25 본래의 목적 : 이성의 신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굳이 [그 협력자]로서의 스탠스를 취하는 수수께끼의 미녀. 이성의 신에 의해 인류사가 사라지는 것도, 로스트벨트에 의해 범인류사가 사라지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비스트 IV 유체인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인류를 절멸시키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절멸하는 인류를 즐겨보고 싶은] 것이기에. 비스트 IV의 후보로서 현현했기 때문에, 본래의 비스트IV였던 프라이밋 머더와는 라이벌 관계. (비스트 IV는 [동물], [자연]을 키워드로 한 인류악) / 주위에 공개된 표면상의 목적 : 이성의 신의 사도로서, 크립터들의 응원을 하며, 칼데아 배척도 해 보거나 하는 사악하며 능력 있는 여자. 다른 얼터 에고들에게는 없는, [로스트벨트를 자유로이 전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6 비스트 IV:L. 원래는 퉁구스카 대폭발에 의해 발생했던 토지와 동물들의 단말마가 합쳐진 존재. 날아가 버린 토지의 고통. 어찌할 새 없이 한순간에 사멸한 동물들의 울부짖음. 그것들이 섞여, 시공간의 왜곡으로 자리에 남게 된 잔류영기. 특이점수속체라고도 한다. / 그것뿐이라면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존재였으나, 2017년 1월 1일, 공석이 된 비스트 IV의 후보로 카운트되어, 인류악으로 변생. 연령인 타마모노마에를 참고하여 얼터 에고 영기를 형성, 인류배척을 위해 행동을 개시했다. 그 목적은 [동물들의 총의(물론, 인간을 포함하여)로서 인류권과의 절연]이다. 부인이 남편에게 보내는 이혼장이라고도 한다. 현인류의 멸망을 저편에서 지켜보면서, 현재의 지구의 환경인 채로, 인간을 상처입히지 않는, 인간에게 상처입지 않는 [새로운 동물]들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비스트로서 짐승의 모습을 하고는 있으나, 본체는 토지 그 자체. 동물들을 낳는 생존권과, 동물들을 학살하는 살육권. 이 둘을 동시에 운영하는 비스트 IV는, [제8의 로스트벨트]라고도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7 타마모노마에 : ……. ……. (이 짐승, 완전체는 아닐 터.) (성장 중인 유체로 이 마력량이라니 장난하나요? 제6의 짐승은 『도시를 먹는 자』라고 들었습니다만…… 이래선 대륙 규모 아닌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28 아서 : ……L과 R이 모였을 때 S와 G도 또 다른 어딘가의 하늘 아래에 나타난다. 모든 것은 멀린의 예언대로. 나는 이때를 위해 수많은 세계를 건너왔어. 설령 세계를 사이에 두더라도――― 별의 성검이 너를 놓치지 않는다는 걸 깨닫거라. 그 탐욕! 그 오만! 이날, 이때, 이곳에서 막을 내리도록 하지!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29 기사 : …………. 이번에야말로 악재의 징조라고 생각했는데…… L의 독기도, R의 잔향도 없어. 꽤나 잘 되지 않는 법이군. 할 수 없지. 차근차근, 찾아가도록 할까. ……. ……. 아아. 괜찮고 말고 멀린. 언젠가 목적을 달성해서, 난 있어야 할 장소에 돌아갈 거야. 언젠가 반드시,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드라코 : 안다. / 마수혁 진체 : ───너는 별에 닿지 못 해. / 드라코 : 안다. 허나, 그 누구라 할지라도─── 밤하늘의 별에 손을 뻗은 적이 있지 않겠느냐? 미안하구나, 짐의 분신이여. 비스트Ⅵ/S의 자리는 양보 못 한다. / 마수혁 진체 : 우리는─── 세계(로마)를 불사를 것이다─── / 드라코 : 말만 늘어놓는들 실속은 없지. 이제부터는 검으로 증명하거라. ───(플레이어). 이게 여행의 끝이니라. / ……응 모두랑 함께 싸우자 / 드라코 : 그래─── 함께 승리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악의 근원인 여자를 등에 태우면서 자신들을 비난하고, 멸시하고, 모욕하길 계속하는 세계 속의 분노한 다수의 사람들을 불러들여, 황금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품어 녹여서 탐식하는, 인간을 죽이는 권능으로써 정해진 **제 4의 짐승**.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2 짐승을 쫓는 성검의 기사인가. 허나 진짜 목적은 짐이 아닐 터. 네놈의 진정한 목적은 G쪽이지 않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아서 펜드래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3 마수 드라코 : ───이 자리에 우리 짐승의 칠관이 모였다. / (적출) / 마수 나베리우스 : 색욕. 분노. 질투. 폭식. 나태. 교만. 탐욕─── 전천(하늘)을 뒤덮는 욕망으로 나의 잔을 채우라. 나의 식탁에 넘쳐서 흐르라. 축복하라(저주하라). 축복하라(저주하라). ───소돔즈 비스트의 신생을! / (화르르륵) (중략) 레이디 아발론 : 제2특이점뿐만이 아니야. 나선증명세계 전역이 불타고 있어. 세계를 불에 지피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마수혁들은 신생(각성)하려는 거야. ───드라코를 개신할 새로운 소돔즈 비스트 진체로. / 마수혁들은 왜 반란을? 역시…… / 레이디 아발론 : ……응. 드라코는 죽을 생각이었으니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마수혁 진체 : 어째서냐! 드라코! / 드라코 : 어째서냐고 한들…… 굳이 대답하자면, 그래. 사랑 의 힘이라 할 수밖에 없지. …………조금 쑥스럽구나. / 마수혁 진체 : 우리는 비스트 진체로 신생했을 터! 비스트Ⅵ/S의 자리는 우리 차지다! 그럴 텐데 어째서─── 어째서, 네 영기가───!? / 인류악 갈채 / 드라코의 클래스는…… ───지금도 비스트야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그게 너희의 대답이구나. / 드라코 : 그래. 대답했을 텐데, 짐의 분신이여. 사랑의 힘이라고. 인류악이란 즉 인류애─── 따라서 짐은 인류악(비스트)인 채로 인류와 함께 나아가겠느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코얀스카야 : ───제4의 짐승. 그 자리가 바로 나. ───비교의 짐승이 없노라면 애완의 짐승이 앉는 것이 필연. 연민. 수호. 자애. 모멸. 살해. 사랑. 때로는 불을 뻗어 절멸, 몰살하며, 때로는 손을 뻗어 애완하는 모순에 보답과 부응을. ───끔찍하구나, 인간종. 그대들에게서 야생은 먼 옛날에 사라졌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이성의 신과 칼데아. 누가 패배하건 간에 둘 다 흡수하고, 새로운 인류악으로서 군림하는 것이 최종목적이다... 그것이 비스트IV:L로서뿐만 아니라, 코얀스카야의 생각이기도 했다. 코얀스카야 입장에서는 모쪼록 칼데아가 승리하여 [인류를 구한 마스터]를 제9의 꼬리로서 산 채로 꿰어붙여, 멸망하는 인류의 광경을 지켜보게끔 할 예정이었다. [이거야말로 최고의 디저트죠♡] ㅡ허나. 제6로스트벨트에서 사귄 친우 무리안으로부터 [부디, 브리튼을 지켜 줘]라는 의뢰를 받아,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해 [브리튼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을 가진 칼데아(스톰 보더)]를 제신 케르눈노스의 손에서 수호하였으나, 그 직후 오베론의 계략에 의해 케르눈노스에게 담겨 있던 [정체]가 주입되어, 영기가 증대. 자신의 힘으로 컨트롤할 수 없게 되어, 제6로스트벨트에서 후퇴했다. 그 후, 폭주상태였던 코얀스카야는 백지화된 지구 위에 은밀히 전개해 뒀던 [비영장권]으로 도망쳐, 본의 아니게 우화할 수밖에 없던 상태(아직 이르나, 이제 다른 수단이 없다)가 되었다. 인류악으로서 성립은 하였으나, 근본은 마지막까지 유체인 채이며, 인류에 대한 재해는 되지 못했기 (애완의 짐승으로서, 명예를 걸고 인류를 직접공격하는 수단을 고르지 못했다) 때문에, 짐승으로서의 이름은 없다. 이상의 결말로 인해 그녀의 클래스는 부정되었다. 경국의 미녀 따위 거짓된 이름. 그것은 인간이 다 잘라버리지 못했던, 인류사와 나아가는 생명권. 그 이름은 비스트IV:Lost. 일곱 인류악이 되지 못했던, [애완]의 이치를 가진 짐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7 "아아, 사랑해 세이버. 당신을 생각하면. 배에서 내장이 쏟아져나올 정도로, 심장을 태우는 아픔으로 꿈에서도 깨어나버릴 정도로, 사랑해!" "빨리 만나고 싶어! 빨리 만나고 싶어! 빨리 만나고 싶어! 나의 세이버! 나의, 나만의 왕자님!" "왜냐하면 이 비스트는───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니까!"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에 적힌 사죠 마나카의 대사

*38 교회의 예배당에서, 신부(같은 인물)과 마술사(같은 인물)이 말하고 있다. 성배전쟁이란 무엇인가. 7인의 마술사가 성유물 · 성배의 사용권한을 다투는 의식. stay night의 성배전쟁과 달리, 비공식이지만, 교회의 실력자로부터 정식으로 의뢰받은 것. 성당교회의 중심인 100명 이상의 추기경 중 한 사람이 비밀리에 모방성배 ○○○호를 꺼내어, 극동의 땅에서 기적의 재현을 꾸민 것이다. 그 목적은 7인의 서번트의 혼을 기폭제(계기)로, 더욱더 고위존재를 소환한다. 참여하는 마술사들에게는 성배를 소망기로 선전하고 있다. 선한 혼인 영령을 소환하기 위한 소성배[심볼]과, 많은 혼을 저장하기 위한 지하대성배[세인트 그래프]가 있다. 그 본래의 성질 이외는 stay night의 성배전쟁과 거의 같다. 「왜 잔인가, 생각한 적은 있을까?」 「저것은 주님의 기적을, 또는 태고의 신비를 증명하기 위한 측량기이기도 한 것이다」 「잔이란 물을 받는 것, 혹은 모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주님의 위세에 의해 만들어진 그것은, 형태 이상의 것을 저축한다. 그래, 인간의 상념이다. 열량을 갖지 않은 자원, 물리법칙에선 관측되지 않는 것을, 성배는 형태로 만든다」 고로, 성배는 영령을 재현한다. 허풍에 지나지 않은, 인류사에서 몽상되는 공통의 환상을. 「그러면 이야기가 맞지 않아. 영령을 소환할 수 있는 시점에서, 성배는 역할을 마친 것이 돼」 교회의 실력자에게 의뢰받았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아직 교회가 방관하나 뭐하나 결정되지 않은건가요 「그렇지. 불문곡직, 참으로 그렇다. 네 말대로, 선한 상념[것]으로부터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한탄스럽구나. 많은 인간이 원한 것은 선의가 아니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악의였다. 성배는―――그 발단에서부터, 미쳐 있다」 (중략) ―――하지만. 산크레이드의 말. 성배란, 결국 무엇을 부르는 것인가. 짐승, 제8의 클래스 · 비스트를 형태로 이루기 위한 마법의 가마라고. 비스트란 성서에 있는 [666의 짐승].(이 성배의 기본 디자인은 기독교이므로) 인간의 죄업, 욕망의 상징으로서 왕관을 쓴 짐승, 을 부른다. 바다의 저편에서부터 오는, 묵시록에 쓰여진 짐승이나 다름없다.-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39 「추기경은 말이야, 어째선지 심한 착각을 했던 거야」「당신정도로 세계를 아는 자같은 건 존재하지 않을테죠, 마나카님」「우스울 정도로 틀렸다니까? 추기경은 말이야, 성배가 기동하면 고위의 존재가 소환될 거라고 믿고 있었으니까」「..... 천사」그들이 받드는 가르침에 따르면, 신은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그렇다면 고위존재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캐스터의 뇌리에는, 수많은 종교계에서 묘사되는 신의 사자(使者)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니, 틀려」 작게 고개를 저으며, 마나카는 고한다. 호응하는 것마냥 한층 더 격하게 맥동하는 암흑에게로 미소지으면서. 「---- 이 아이는 "짐승[비스트]"이야 ----」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0 그리고, 포효하는 암흑이 세계에 이빨을 드러낸다. 끓어오르는 고깃덩어리의 바다. 발광하는 식욕. 증식하는 혼돈. 절망의 낭떠러지에서 수백 미터 아래쪽에 위치하는 땅 아래에서, 대성배를 겉껍데기로 삼아, 인류에 대한 이상하기까지 한 욕망을 지금 막 탄생시키려고 하는 거구가 있었다. 어머니로 정했던 소녀를 잃은 순간부터 발생했던 수백의 "입술"로부터 전해지는 이형의 절규는, 공간을 침식하는 마력의 파도가 되어 대성배에 금이 가게 한다. 잠자는 것도, 흔들리는 것도, 기다리길 계속하는 것도 여기서 끝이다라고 말하려는 듯이, 사나운 행동이었다. 태어나고 싶다, 라고 말하고 있다. 포식. 포식. 탄생. 진화. 진화. 포식. 진화. 진화. 포식포식포식포식! 거대한 욕망과 폭식의 구현, 그대의 이름은 짐승. 괄목해라, 위대한 용으로부터 옥좌로의 권위를 부여받을 만한 짐승의 위용을 봐라! 옛날에는 있었지만 지금으로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 하지만, 이윽고 기량없는 저편에서 기어올라 오는 것. 덧없는 저편에서부터 도시로 닥쳐와서, 온갖 것을 모독할 권리를 부여받은 세계의 왕으로서 태어나, 허식과 퇴폐를 관장하는 현상. 악의 근원인 여자를 등에 태우면서 자신들을 비난하고, 멸시하고, 모욕하길 계속하는 세계 속의 분노한 다수의 사람들을 불러들여, 황금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품어 녹여서 탐식하는, 인간을 죽이는 권능으로써 정해진 **제 4의 짐승**.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 "입술" 중, 일곱 개가 확대되어, 어금니를 지닌 "턱"으로 변용한다. 아직 머리 부분이 형성되어 있지 않지만, 얼마 있지 않아, 이들 "턱"이 "머리"가 되는 것이다. 그 때야말로, 『10의 지배의 왕관[도미나 코로남]』이 지상에 현현한다. 어머니인 바빌론이 명한다면, 더욱, 성배가 아닌 황금의 잔도 동시에 나타났을 테지만, 이미, 성검에 꿰뚫린 사죠우 마나카의 육체는 짐승의 소체인 암흑의 고깃덩어리의 바다로 떨어졌다. 아무리 전능으로써 태어난 소녀라고 해도, 혼 째 영자분해 당했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파멸이 태동한다. 절규를 계속하면서, 지상으로의 침공을 개시하려고 하며 꿈틀거린다. 그렇지만. 짐승이 그것을 이루어내려면, 우선, 완전한 체구를 형성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우선은 머리 부분. 눈. 입. 혀. 몸통. 사지(四肢), 꼬리. 지상에 군림할 일개의 생명으로써 재구성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심장은 움직이고 있는가. 폐는. 맥박, 혈류, 마술회로와 가까운 신경의 움직임은 정상인가. 껍질을 부숴, 태어나지 않으면 아니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1 반사적으로 짐승은 촉수를 내지르고 있었다. 직계 10미터에도 미치는 굵은 고깃덩어리 팔은, 영령들처럼 말하자면 대군보구의 일격에도 가까운 마력을 가지고, 흉악한 질량과 속도를 지니고 세이버를 부수려고 하지만 ---- 아니, 닿지 않는다. 그가 검을 후려치는 것만으로, 파열음과 함께 촉수는 붕괴한다. 계속해서 제 2격, 제 3, 제 4, 제 5에서 제 23격까지가 발사되었지만, 대개 같은 동작으로 영격. 후반의 12격째에 이르러서는, 그저 일섬으로 날아가 버린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2 라이더의 회상. 그가 소환되었을 때의 이야기. 라이더의 마스터는(외관) 10세 정도의 소년이었다. 전회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마술사의 일파가, 마스터 후보인 소년을 억지로, 의료기계와 마술에 의해 살리고 있었다. 소년은 전회의 싸움에서 ■■에 의해 짐승이 심어진 희생자로, 이미 살아있는 시체. 손발도 썩었고, 내장도 기계. 산 몸인 부분은 가슴에서부터 위쪽 뿐.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43 눈에 보이는 것은 거의 항상, 무기질적인 천장이었다. 그리고 수많은 관. 기계장치와 연결된 케이블. 자신의 몸에 연결된 케이블. 눈에 익은 광경이었다. 침대가 있는 곳이 땅속의 대규모 공방으로 옮겨졌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평소에 있던, 신주쿠 구의 종합 특별 병원에 마련되 있던 전용 병실과, 크기도, 천장의 모습도 전부 똑같다. 케이블 하나하나 까지도.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렇게 한 것 같지는 않다. 틀림없이, 똑같이 설계했을 뿐이다. 그 쪽이 효율적이니까. 딱히, 그것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지하 공방 깊숙한 곳으로 이송되서, 이렇게, 무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처리가 된 특별한 병실을 준비해 준 것만 해도, 자신은 행운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행운아이기는 했다.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할 때까지, 적어도 자신만은 살아남았으니까. "흐음......" 방울 소리처럼 울리는 예쁜 목소리. "여기는, 기밀이 잘 되 있구나. 그리고 이 방에서만 공기가 순환하게 되어 있어. 방진 처리도, 방독 처리도, 제대로 돼 있네." 모르는 목소리. 평소와 똑같은 방 안에, 평소와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기계적인 처리만 한 게 아냐. 룬의 효과도 있네. 이건, 그래, 그렇지 않으면 어쌔신의 독을 막지 못 했을 거니까" 아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인식할 수 있었다. 여자 목소리였다. "싫지는 않아, 이런 것. 너희 일족은 아주 조금 재미있어. 이런 놀이를 하고 있었다면, 전부 죽여버리는 건 조금 아까웠으려나." 아름답게 꾸빈 정원에 활짝 핀, 커다란 꽃을 상상하게 했다. 과연, 케이블 몇 개를 피하며, 침대 위쪽에서 나를 들여다보고 있는 소녀의 모습은, 분명히 꽃 같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귀엽다, 예쁘다, 가련하다, 곱다. 지금까지 살아 온,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속에서 얻은 지식을 총동원해서, 복수의 형용사를 떠올렸다. 그런 여자아이가, 있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옷을 입고 있었다. 드레스다, 잘 어울린다. "......안녕." 목에서, 소리를 짜내서 말로 바꿨다. 오늘은 폐의 상태가 약간 좋았고, 인공호흡기가 달려 있지 않았던 덕분에, 이렇게 간신히 인사까지는 할 수 있었다. 그런, 설마, 일족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누군가에게 말을 걸 수 있는 기적이, 이렇게까지 짧은 기간에 두 번이나 일어나다니. 첫 번째는, 눈동자에 태양의 빛을 가진 남자. 두 번째는, 이 여자아이. "안녕, 귀여운 남자아이. 너는 건강하지 않은 것 같네." "......그러, 게" 괴롭다. 말은, 역시 목과 폐에 부담을 준다. "난 건강해. 나, 지금 성배전쟁을 하고 있어. 정말 좋아하는 그이를 위해서." 그렇구나. 여자아이의 이상한 말의 의미를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 조금 전부터 아무도 병실에 들어오지 않은 건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평소 같으면 자신이 연결된 기계장치의 계기를 확인하거나, 혈관에 잔뜩 꽃혀 있는 바늘과 튜브를 통해서 투약을 하거나, 문진, 실험용 기구 장착. 마술 회로 이식 등의 준비 같은 이런저런 일들을 하는 흰 가운 입은 사람들이 드나들었어야 하는데. 아무도 병실에 들어오지 않은 건. "미안해. 이미, 너 말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죽여버렸어. 라이더가 너무 강해서, 마력 공급을 끊어버리려고." 곤란하다는 듯이 눈살을 찌푸리며, 여자아이는, 살짝 웃어 보였다. 대답은 할 수 없었다. 말이 나오지 않았다. 원래, 말한다는, 동작이 익숙하지 않아서... 가 아니다. 이 병실 밖에 죽어 있을 많은 사람들을 생각했기 때문에. 이 공방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테니까. 어른도 있다. 노인도 있다. 성배전쟁에 관한 일들을, 마술 회로를 가진 나는 듣기라도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도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난 적이 없다.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하지만, 여자아이가 말한 내용과 웃는 얼굴에 대해. 선택한 것은, 슬퍼하는 행위 뿐이었다. "원망해도 돼. 미워해도 되고, 아 아니다. 기뻐해도 되거든? 널 이렇게 억지로 살려둔 사람들을 꽤 많이 죽였으니까" 상냥한 미소, 라고.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얼굴로, 여자아이가 말했다. 실제로 그런 얼굴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흰 가운을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표정이라는 것이 없었고, 가끔식 감정을 드러내면서 대하는 사람이 보여주는 것은, 연민이라든지, 동정이라든지, 그런 것이었으니까. "......원망하지 않아. 나는, 아무도, 너도...... 이세미, 일족도." "그래?" "......만약, 이루어질 수 있다면-" 만약 이루어진다면,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평온과, 평화와, 행복을. "네가 일족을 죽여버렸다는 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슬프다. 누군가가 상처 입는 것. 그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 그래도. "난, 아무도......" 누군가를 원망하지 않는다. 말 끝부분에서는 목이 메어서, 제대로 말하지는 못했지만, 말하려고 했던 내용은 전해진 것 같다. 신기하게도 이 여자아이에게는 말로 표현하지 않은 생각이나 의도가 전부 전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정말로, 여자아이는,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다. "흐응?" "확인, 해......?" "대성배. 벌써 찾아냈지만... 이건, 아니, 이 아이는 그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거야. 이 아니는 정말 대단해. 엄청나게 배고파해. 이 아이를 몸에 심고서 한 시간, 아니 30분 뒤에도 네가 똑같은 말을 할 수 있다면 그래, 너만은 죽이지 않고 살려줄게." 아름다운 목소리가 기쁜 듯이. 아름다운 얼굴이 상냥하게 잔혹한 말을 했다. 여자아이는 미소 짓고 있었다. 그렇다, 흐트러지게 핀 꽃처럼,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처럼. "힘내, 알았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4 라이더의 회상. 그가 소환되었을 때의 이야기. 라이더의 마스터는(외관) 10세 정도의 소년이었다. 전회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마술사의 일파가, 마스터 후보인 소년을 억지로, 의료기계와 마술에 의해 살리고 있었다. 소년은 전회의 싸움에서 ■■에 의해 짐승이 심어진 희생자로, 이미 살아있는 시체. 손발도 썩었고, 내장도 기계. 산 몸인 부분은 가슴에서부터 위쪽 뿐.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45 발견 당시, 실험 대상자 A의 육체에는 불분명한 물질이 약간 붙어 있었다.(사진 2 참조) 검은색의 겔 상태인 이 물질과 접촉한 작업자 한 명은 바로 발광해서 날뛰었고, 그것을 말리려던 다른 두 명도 마찬가지로 발광, 포식하겠다는 의미의 단어를 단편적으로 외치며 다른 작업자를 덮쳤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강행 수단을 취할 수 밖에 없었으며, 합계 여섯 명의 작업자가 완전히 손실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발언 내용으로 보면 이상할 정도의 파괴 충동, 사명감과도 같은 증오의 발생 등이 그 원인으로 유추된다. 발언의 상세한 내용은 보고서 제 00233호를 참조.) 검은색 물질의 정체는, 현재까지도 불명이다. 그 뒤, 실험 대상자 A에 붙어 있던 해당 물질은 불가시의하게 소실됬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6 마지막까지 듣지 않더라도, 어쌔신은 이해할 수 있다. 캐스터도 그럴 것이다. 과거. 역사. 인류사. 이 세계를 형성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기위해서야말로, 성배가 필요한 것이다. 묵시록의 짐승[비스트]이. 주인님의 힘을 더욱 높이기 위한 증폭기[부스터]로써. 말하길, 주인님의 몸에 갖춰진 마술회로는 신비를 뛰어넘은 기적을 가능하게 하는 전능에 어울리게, 이상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초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던가. 하지만 애석하다고나 할까, 너무나도 특이하기 그지없는 존재이기 때문인지, 양이 부족하다.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의 다수를 이룰 수는 있어도, 규모와 회수에는 어느 정도의 제한이 따르는 것이다. 하지만. 성배를 요람으로 삼아 잠든 짐승의 마력이라면, 이 제한은 해제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7 암흑이 있었다. 실체와 실체가 아닌 것 중간의 모습을 흔들거리면서 맥동하길 계속하며, 입을 커다랗게 벌린 폭식의 거대한 덩어리. 도쿄 지하 대성배를 겉껍데기로 삼아. 막대하기 그지 없는 마력을 속 안에 내포하며. 빛이 닿지 않는 땅 아래의 입체 마법진에서, 절망을 벗으로 삼아 꿈틀거리는 진흙과 같은 고깃덩어리였다. 그것에게는, 아직, 머리 부분이 하나도 없다. 제 4의 그릇(鉢)까지는 진작에 얻어서, 남은 3개 중 2개의 그릇도 조금 전에 수중에 넣은 참이다. 제 7의 그릇을 가진 제 7의 사자, 영령 7기째의 혼마저 있다면 머리 같은 건 몇 개라도 생겨날 테지만, 지금은 참을 수밖에 없다. 7기째 대신으로 넘겨받은 무수한 산제물들을 조금만 더 먹어치워서, 씹어 부숴서, 삼켜 버린다면, 10의 대각(大角)을 지닌 7개의 머리가 형성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안구도 머리도 없는 채로, 형태없는 고깃덩어리의 바다로써 올려다볼 수밖에 없다. 상냥한 어머니의 귀환을. (중략) 감개따위 있을리는 없다. 방금같은 희대의 예외를 제외하면, 아직, 대성배를 껍데기로써 땅 아래에 흔들리는 암흑은, 의식을 가지지 않는다. 사람의 말로 표현할 수 있을 법한 사고를 행하지 않는다. 그저, 잡아먹길 계속하면서. 그저, 어머니인 소녀가 말하는 대로, 세계에 나타날 순간을 기다릴 뿐.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8 소녀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듯했다. 몹시 작은 것이다. 낭떠러지에서 자동적으로 땅 아래로 몸을 던져오는 산제물들의 체격보다도, 상당히 작은 체구. 외관으로 본다면 인간일 것이니까, 아아, 데려온 것은 어린아이인 것이다. 어린아이를 먹었던 경험은 없었기에, 검은색의 고깃덩어리의 바다의 표면이 살짝 기대로 흔들리고 만다. 생물과 같은 미각을 가지고는 있지 않지만서도, 형태없는 혼이 분해되어, 자신의 구성요소로써 치환될 때의 독특한 감촉을, 그것은 비교적으로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다. 무구한 혼을 가진 어린아이. 섭취·흡수하는 보람이 있을까. 그렇지만, 의식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딱히 기쁘지 않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9 「언니......?」 목소리. 마침, 어린아이가 눈을 뜬 것일까. 잘못된 것은 없다. 공포의 감정을 지나치게 증대시켰던 혼은 적합하지 않다고 왈가왈부하는 자가 조금 전까지 있었지만, 저것은 기만과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고, 실제로 공포는, 흔들리며 맥동하는 고깃덩어리의 완성에는 커다란 플러스 효과를 주는 것이니까. 「...... 뭐, 야.....? 여긴, 어디......야......」 어린아이는,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다. 어째서, **동경하는 언니**가 옷의 목덜미를 붙잡고 자신을 질질 끌고 있는 것일까. 본 적없는 광대한 공간은 어디인 걸까. 강대한 마력을 내뿜으며, 혼탁해질대로 혼탁한 검은색의 어둠은 무엇일까. 그리고, 낭떠러지의 깊은 곳에 나란히 있는 여성들은? 이 며칠간 소문으로 도시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대량 실종 사건의 피해자이며, 도내 각 지역에서 납치된 산제물이라는 것 등을 알 리도 없다. 의식은 있더라도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고, 공허한 눈동자로부터 눈물을 떨어뜨리길 계속하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은, 악몽처럼 어린아이에겐 비춰질 것이다. 「히, 익」뇌수를 가두 메우는 혼란은 어린아이의 전신을 달려나가, 공포과 되어서 의식을 침식해간다. 등골을 흔드는 것마냥 떨리길 시작해서, 딱딱 하고 불규칙하게 이가 덜덜 떨린다. 깜빡이는 횟수가 휠씬 일시적으로 늘어났지만, 이윽고 눈을 크게 뜨고, 투명한 눈동자로 산제물들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린다. 「싫어, 싫어, 뭐야...... 무서워, 언니.......!」 여동생의 ---- 어린아이의 목소리에, 땅 아래에서 고깃덩어리의 바다가 커다랗게 튀어오른다. 연약한 사람이 무서워하며, 당황하면서, 떠는 모습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면.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0 그래, 그렇다. 어머니다. 어머니인 것이다. 지하에서 꿈틀거리는 그것은 자신의 창조주를 전능의 아버지라고는 인식하지 않았다. 언제나처럼 미소지으며, 상냥한 시선을 향해오는 것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외관은 어린 소녀인 것 같기도 하다. 지하에 돌아올 때에는 언제나, 새로운 산제물을 가져오는, 현란하면서 화려한 전능의 소녀야말로, 어머니인 것이다. 꿈틀거리는 암흑의 고깃덩어리의 바다, 고깃덩어리에게는 뇌도 없으며, 사고를 행하는 대체 기관도 가지고 있지 않고, 있을 리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은 환희에 떨어 버린다. 언어로써 치환하는 것은 불가능하긴 했지만, 강하게 표현한다면 이렇다고 할 수 있을까. ---- 어서오세요, 마마(mama). 착한 아이로 있었다구요. 당신 없을 때에도 많은 산제물을 잡아 찢어서, 혼을 먹었다구요. 잔뜩, 잔뜩, 잔뜩 먹었다구요. 그러니까 칭찬해줘요, 마마 ---- 「착한 아이구나」 절망의 낭떠러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어머니인 소녀가 말했다. 아득한 위쪽. 땅 아래 깊숙한 곳에서 꿈틀거리는 고깃덩어리로부터 본다면 상당한 거리가 있었지만, 그러나, 속삭이듯한 소녀의 목소리는 제대로 닿고 있다. 틀림없이. 요정의 노래보다도 섬세한 울림은 청각없는 형태없는 것에게 도달하고, 가련함과 덧없음의 구현인 것만 같은 모습은 시각없는 형태없는 것에 닿는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1 「제멋대로네. 제멋대로인 아이. 어찌할 수도 없이 평범한 주제에, 뭐하는 걸까나」 낭떠러지의 끝으로 다시금 질질 끌려 간다. 무자비하게. 감정같은 건, 입술 끝에서조차 조금도 띄우는 일 없이. ---- 위대한 자여. 그대는, 역시 나의 어머니인 것이다 ---- 지하 공간 전부가 환희와도 비슷한 것으로 가득 메워져 가는 것을, 누가 감지할 수 있을까. 눈도 없이, 귀도 없이, 코도 혀도 없이, 오체는 물론이고 의식의 원점인 두뇌 같은 것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고깃덩어리의 바다는, 그렇지만 한없이 지적 생물의 사고에 가까운 형태로 생각을 품었다. 세포의 하나하나가 약동하며 환희했다. **몹시 감격했던 것이다.** 성배라는 외피를 벗은 자신을 탄생시키려고 하는 소녀의 존재방식에 대해서, 전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결국 인간의 아종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하는 천박한 의문은 지금에서야 사라졌다. 즉, 이 소녀는, 육친에 대해서 일절의 감정을 품고 있지 않다. 아무 것도 없다. 정말로. 예를 들면 이 어린아이, 여동생에게의 반응. 육친이기에 가지는 사랑스러움같은 건 미진도 엿보이지 않는다. 조롱도 없으며, 악의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삼라만상의 모든 것을 눈에 보았을 때와 무엇 하나 변하는 일이 없다. 하늘도, 대지도, 초목도, 꽃도. 동물도, 벌레도. 인간도. 가족도. 모두, 마찬가지로, 무력하며 덧없는 존재들. 모두, 마찬가지로, 좀스러운 존재들. 모두, 마찬가지로, 무가치가 형태를 이룬 것뿐. 모두, 마찬가지로, 아무래도 좋은. 이 세계에서 가치가 있는 것은, 소녀에게 있어서, 단 한 사람밖에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계가 무색(無色)이라고 한다면, 푸른색과 백은을 휘감은, 단 한 사람의 기사만이 색깔을 가지고, 유일한 가치를 가진다. 다른 것은 모두 무색이며, 투명하기까지 얄팍하며, 어디에나 존재하는 주제에 질량을 가지지 않는, 무(無)에 가깝다. 성배도. 기적도. 그것들의 저편의 어지러운 세상에서부터 태어나려고 하는, 이 암흑조차도! ---- 위대한 바빌론 ---- ---- 그대야말로, 허식과 퇴폐의 재래, 온갖 요부와 땅의 증오해야할 것의 어머니 ----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2 성검 **6구속** 해방! 애석하게도, 과반수를 넘는 의결은 아니다. 완전한 진명해방까지는 이르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빛은 뿜어진다. 절대적인 위력을 지닌 대성보구, 황금의 참격으로써. 불완전 해방상태라고 해도, 성검은, 경이적인 힘을 가지고 강적을 꿰뚫는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3 「내 세이버! 나만의 왕자님!」검은 영령들을 옆에 두면서, 사죠 마나카는 암흑 속에서 계속 춤춘다. 우아하고 아름답게. 현란하게. 품었던 사랑 그대로, 미소를 반짝이며. 마나카. 검은 여섯 기. 그리고, 준동하는 거대한 검은 진흙덩이. 이곳에, 세계를 유린할 군세가 완성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1999년의 "현실"이라는 얇은 껍질을 쉽게 압괴해버릴, 기형의 존재로부터 8년 전과 같은 모양으로 "머리"를 형성하기 위해 꿈틀거리는 거대한 짐승, 머지않아 완성될 그 "머리"는, 세계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고서 다룰 만한 힘을 내포하고 있으며, 크게 웃는 근원의 공주는 이번에야말로 틀림없이 진좌(鎭座)할 것이다. 이것을, 누가 쓰러뜨리는가. 누가 구하는가. 아니. 아니. 아니. 인간은 그 누구도, 이 위기에 맞서려하지 않겠지. 찢기고 양단당할 뿐이다. 도려내져서 꿰뚫린 뿐이다. 증발당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뿐이다. 뭉개질 뿐이다. 말 못하는 시체가 되어 조종당할 뿐이다. 침식당해 녹여질 뿐이다. 그저, 세계란 것이 절망이라는 대해(大海)란 것을 통감당하고,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가장 끝에서, 신음하며, 울부짖고, 아무리 흐느껴 울어도 구원받지 못하고, 그야말로 무참하게 죽어버린다. 예외는 없고, 희망도 없다. 사람이여, 너희들은 여기에서 끝을 맞이할 뿐이다. ㅡㅡ허나, 어쩌면. ㅡㅡ다시금, 성검을 가진 기사가 지상에 나타났었다고 한다면? 「나는, 세이버. 너를 지킬ㅡㅡ 서번트야」 그래ㅡㅡ 그렇다. 희망은 무너지지 않았다. 빛도. 두려운 암흑의 대악(大惡)에 삼켜질 것 같나, 세계에는 존재한다. 시간을 뛰어넘어서, 창은의 영령은 세기말의 극동 도시에 모습을 드러낸다. 빛나는 성검을 지니고서. 분명, 성배를 둘러싸고 새로운 여섯 기와 사투를 벌이겠지. 허나, 이윽고 진정한 결판을 낼 때가 다가온다. 목숨을 걸고 싸웠던 두 명, 고대의 영웅왕과 무쌍한 맹견과 양립하면서, 예전에 서로 싸웠던 검은 여섯 명 모두를 쓰러뜨리고, 거대한 짐승을 상대하여, 세계를 구한다ㅡㅡ 스스로가 운명이라고 정한 한 명의 소녀를, 이 손으로, 다시금 지키기 위해. 구국의 왕자로서가 아니라. 구세의 성자로서가 아니라. 그저 한 명의, 맹세를 품은 기사로서.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4 「---- 보고드립니다. 마나카님」지상 240미터에도 미치는 높은 곳에서, 휘몰아치는 밤 바람을 맞으면서, 주인인 소녀에게 보고를 올리는 장신의 인물이 있다. 캐스터·파라켈수스. 일부러 이런 곳까지 따라오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충실한 마술사는 당연한 얼굴로 주인 근처에 서있다. 성실하다고 할까, 고지식하다고 할까. 원래부터 그런 경향은 있었지만, 수일 전부터, 그 딱딱함이 한층 더 늘어나 버렸다. (무리도 아니야) 어쌔신은, 속으로 중얼거린다. 소녀의 곁을 가만히 지키면서. (대성배의 진실을 안 걸테지, 당신도) 오히려, 이전과 같은 언동을 유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성배에 내건 소망이 크면 클 수록, 과거의 인생의 후회와 비탄이 깊으면 깊을 수록, 대성배와 마주한 서번트가 받는 충격은 거대한 것이 될 것이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5 나는...... 최후에, 당신에게 이렇게 가슴을 꿰뚫리면서 말을 선정한다. 발성기관은 사라져가고 있지만, 이 정도는 아버지도 봐줄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대성배에...... 깃든...... 것...... 저것을..... 태어나게, 해서는..... 안 됩, 니다.......」당신의 눈동자를 바라본다. 달빛을 비춰서 반짝이는 그 빛은, 불가사의하고 온화하게 비춰졌다. 「세계, 를.........」 끝내게 하지 말아줘. 부디 구해 주세요. ---- 덧없이도 고상한,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나의 영웅이여 ----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6 그의 마술적 해석에 따르면, 이 암흑은 눈을 뜨길 기다리는 병아리의 껍질, 흔들리면서 꿈을 꾸는 요람으로 여겨진다. 7기의 영령의 혼을 먹이는 것으로 껍질은 틀림없이 부숴질 것이다. 천상의 울림으로써 주인님이 이야기하신대로, 세계에 아직 뿌리박지 않은 영기가 태어난다. 영령의 소환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마도, 성배로부터 기어나온 이것은 올바른 수육·탄생을 할 것이다. ---- 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태어난다는 말인가? 이 때, 캐스터는 최종해답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기에야말로 주인에게 물었던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해서 당신은 무엇을 깨우는 것인가, 하고. 마나카는 곧바로는 대답하지 않고, 대신에 이렇게 심연으로 자신을 데려왔던 것이다. 주저하지 않고 캐스터는 따랐다. (중략) 「---- 이 아이는 "짐승[비스트]"이야 ----」그 이름이 의미하는 것을 그녀는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다음에 만드려고 정한 구운 과자의 이름을 살짝 가르쳐주는 것과도 닮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화려함으로, 그저 명칭 하나만을 늘어놓을 뿐. 그런데도 캐스터는 눈을 크게 뜨고, 도쿄에서의 1991년의 현계에서 보여준 적 없는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땀방울이 볼에 떠오른다. 세계의 소유자인 사죠우 마나카와 만났을 때조차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은, 전율이다. 생전, 마술의 지식을 널리 세상에 퍼뜨리려고 했었기 때문에 ---- 광범위하며 보편적인 의료의 발전과 사람들의 안녕에 연결된다고 믿고서 ---- 신비의 은닉에 현저하게 거스른 것으로, 시계탑으로부터 파견된 자객들을 앞에 두었을 때조차, 사람을 해하는 마술을 더할 수 없이 사용하여 강자들의 육체와 생명을 산산조각으로 때려부쉈을 때조차, 그는 평정을 유지하길 계속했는데도. 「지금,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성배는 원망기같은 게 아니야. 그렇지만, 저 아이가 깨어난다면, 나와 그[세이버]는 분명 브리튼을 구할 수 있어」캐스터의 의문에 마나카가 대답하지 않는다. 고국의 구제. 이곳에는 없는 세이버의 소망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볼을 붉게 물들이며, 눈동자에 반짝이면서 ---- (중략) 제물을 탐하는 기쁨을 나타내듯이 맥동하며, 단지 한 목소리로, 대성배가 포효하는 찰나! 대단한 전율과 함께 캐스터는 진실을 눈으로 보았다. 지금이야말로 그는 안다. 성배라는 껍질을 휘감은 "알" 속에 잠든 그것이, 666의 숫자를 짊어진 것이, 이윽고 바다 저편으로부터 찾아온 것이 무엇인지를. 욕망의 끝. 파멸의 도표. 이 짐승에게는, 다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다! 재액의 짐승[마스터테리온]이라고 칭하기에 어울리는, 심연으로부터 발해지는 용종조차 아득히 능가할 암흑의 마력을 앞에 두고, 캐스터는 괄목한다. 「.... 그런건가, 짐승, 이라는 것은.....!」 이것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을 잡아먹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을 멸하는 것이다. 마수같은 건 눈에 띄지도 않을, 압도적이기까지한 마력이 집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기경이여, 그대는 치명적이기까지 틀렸던 것이다. 천사같은 것일까보냐, 이곳에 잠든 것은 성스러운 것이 아니다, 사람이 사람이기 때문에 도망칠 수는 없는 성질! 때로는 강렬하게, 감미롭게, 사람을 유혹하는 것마냥 거칠게 날뛰어 버리는 것. 그 앞에 비참한 말로를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더라도 멈출 수 없는, 멈추려고 하지 않는 충동의 근원. 인간이라는 생물이, 지혜를 가진 동물이기에야말로 떼어버리는 것을 이룰 수 없는 ---- 「**이런 것이**, 우리 7기의 소망의 말로인가!」 「그의 소망에는 필요하다고?」놀라지도 부정하지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마나카는 입가에 웃음을 띄운다. 「세계도, 역사도, 수많은 목숨들이 수를 놓아왔던 무엇이든간에 ---- SF영화처럼 말하자면, 시공의 연속체일려나. 고정되어 버린 사상을, 그래,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인리정초를 산산조각내 버리지 않으면, 그의 소망은 이룰 수 없어. 그것을 위해서야말로 이 아이가 필요한 거야」 무엇이든 간에 납득했기에 웃는 것일까. 자신이, 무엇을, 탄생으로 이끌려고 하고 있는지를 진정으로 이해했기에, 그렇더라도. 「도시를 잡아먹는 것[소돔즈 비스트]. 아니, 도시같은 걸로 끝내서는 안 되지, 나의 세계[것]의 모든 것을 잡아 먹도록 해」 빙글, 빙글. 막는 사람 없는 암흑을 등지고, 사죠우 마나카는 춤추길 계속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7 「---- 보고드립니다. 마나카님」지상 240미터에도 미치는 높은 곳에서, 휘몰아치는 밤 바람을 맞으면서, 주인인 소녀에게 보고를 올리는 장신의 인물이 있다. 캐스터·파라켈수스. 일부러 이런 곳까지 따라오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충실한 마술사는 당연한 얼굴로 주인 근처에 서있다. 성실하다고 할까, 고지식하다고 할까. 원래부터 그런 경향은 있었지만, 수일 전부터, 그 딱딱함이 한층 더 늘어나 버렸다. (무리도 아니야) 어쌔신은, 속으로 중얼거린다. 소녀의 곁을 가만히 지키면서. (대성배의 진실을 안 걸테지, 당신도) 오히려, 이전과 같은 언동을 유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성배에 내건 소망이 크면 클 수록, 과거의 인생의 후회와 비탄이 깊으면 깊을 수록, 대성배와 마주한 서번트가 받는 충격은 거대한 것이 될 것이다. (중략) 그렇지만, 캐스터는 무너지지 않았다. 온화한 눈매도, 평온한 기색도 이전 그대로. 충성에 기인한 행동의 다수도. 시원스러운 마술사라는 인상 그 자체는 아무 변화도 없다. 팽팽한 긴장의 끈만은 숨기지 못하고 드러나 버렸지만, 특별히, 그것을 소녀가 지적하는 기색도 없다. 눈치채고 있지 않다, 는 것은 아닐 터이다. 주인님은, 도쿄뿐만 아니라 세계를 손바닥 안에 두고 있는 것과도 마찬가지라고 캐스터가 말할 정도의 소녀는, 무릇 불가능따위는 있을 수 없는 존재이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8 자신이 만약 주인님과 만나, 맞닿지 않았더라면 ---- 혹은 소년[타츠미]과 만나지 않았더라면 ---- 분명, 간단히 무너졌을 것이다. 어쌔신은 그렇게 생각한다. 영웅다운 강인한 의지도, 긍지 높은 혼도, 이 몸에는 깃들지 않았다. 교단의 무기로써, 병기로써 존재하길 계속했을 뿐인 몸은, **느끼는** 것 전반이 서툴기 그지 없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9 ○ 네거티브 제네시스 : A. 비스트 Ⅵ가 가진 "네거티브 메사이아"와 동류의 스킬. 현재의 진화론, 지구 창세의 예측을 모조리 뒤집는 개념 결계. 이를 띤 비스트 Ⅱ는 올바른 인류사에서 태어난 서번트들의 보구에 강한 내성을 획득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60 잠시 졸았던 짬. 내 눈으로 봤던 꿈. 이쪽의 흐름으로 말한다면 어느 정도의 것이었을려나. 몇 분, 아니, 53초? 이제, 인정하도록 할게. 나는 역시, 그 짧은 《미궁》의 나날을 즐기고 있었던 거야. 하지만. 몇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서. 제 4층 끝까지 나아가지 않았던 것은, 아주 조금 아쉬워. 또 한 사람의 당신[세이버]에게, 제대로 작별인사도 하지 않았어. 지금도 도쿄 지하[이곳]의 대성배에서 흔들거리는, 이 아이 탓이려나. 혼자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 이 아이, 저 《미궁》에서 여기까지 단숨에 나를 끌고 돌아와 버려서. - 페이트 라비린스의 내용

*61 물론 게임 면에서도 『특별하고도 특별한 싸움이므로, 어찌 됐든 최고의 것을』 라며 마신주들도 지갑의 끈을 놔버렸습니다. 현실의 자산처럼, FGO 내에서도 『한 해의 아이템 저장량』이 정해져있습니다. 아이템 재산, 이란 거지요. 그 엄격한 밸런스도 시간 신전에서만 손을 놔버려, 어쨌든 드랍이 꿀맛인 제압전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덕분에 QP와 아이템이 팡팡 모여서, 순식간에 스킬이 올라가버려! 하지만 멀린의 영웅 작성은 LV7에서 멈춤. 어째서냐니…… 바르바토스 씨가…… 내가 자는 동안에 바르바토스 씨가…… 네 이놈 인류, 어떻게 해서든 멸망시킨다……! 이러면서, 인류의 소비 문명. 경쟁 사회의 두려움을 뚫어지게 목격하게 된 최고의 제압전이었습니다. 그래, 그래, 인류악이란 이런 거지.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장 2016년 12월 26일

*62 BB : 네! 구다오씨도 약해빠진 마스터 주제에 잘도 힘써주었습니다! 그럼. 그다지 시간이 없으니 바로 본제로 들어가죠! 당신들은 저 진성악마의 유년체, 아니, 이쪽으로 치면 인류악의 유년체려나요. 어쨌든 SE.RA.PH를 이용해서 보스가 된 파계승, 셋쇼인 키아라한테 살해당할 뻔 했습니다. 툭 까놓고 실제로 서번트 여러분은 살해당했어요. 좀 더 힘내주세요. 그걸 조금 시간을 되돌려서 『당하기 전』으로 되돌린 겁니다. (중략) BB :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될 테죠. 이번에 비스트Ⅲ 변생이라는 사태를 맞이하여, 문셀은 특례로서 절 파견했습니다. 『이쪽의 허수공간에서 생겨났던 악마(키아라)가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다. 대신 최고의 AI를 파견하겠다』 라는 거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문셀에서의 키아라 사건은 허수사상(관측우주에서 로스트되었으나 기록우주에선 아슬아슬하게 낡은 책으로서 남아있다) 같은 거기에, 팽행세계를 관람할 수 있는 제파르라 할지라도 본래는 볼 수 없으나, 관람 대상이 키아라는 비스트 후보(단독현현: 평행세계나 시간역행 등의 공격에도 내성을 가지는, 이른바 운명 즉사 내성. 이건 허수사상의 기록에도 대응하기에, 키아라 사건은 없던 일이 될지라도 키아라 본인의 기록은 사라지지 않음)이기 때문. 제파르, 진짜 운이 없음。-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7년 5월 12일자

*64 ....이렇게 결과만 보면 선인 현인으로 보이는 멀린이지만 그 내면은 인간과 동떨어진 몽마로 꿈을 먹고 살아가는 그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감정은 파악은 해도 공감은 못 한다. 단지 합리적으로 그리고 곤충적으로 그의 영양원이 되는 "인간의 정신활동=꿈"에 끼어들어 몰래 훔쳐먹고 떠나는 에일리언과 같은 비인간이다. 거시적인 판단기준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모르는 것뿐만 인간의 행위가 무엇인가조차 공감하지 않는다. 본래라면 비스트들과 같이 인류에게 적으로 인정되는 고차원 생명체의 유년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5 O 빛의 수관 : 비스트는 각자 다른 수관……뿔……을 지니고 있는데, 비스트Ⅲ/L에게는 그 뿔이 두 형태가 있다. 하나는 바위로 된 수관인데, 이 수관이 인간들의 행위로 파괴되는 순간, 그 속에서 진짜 수관───빛의 관이 드러난다. 『빛의 수관』을 쓴 비스트Ⅲ/L은 『우화했다』고 봐도 되지만, 그 후로도 나유타의 시간을 거쳐 우주를 채워야 비로소 『성체』라 할 만한 상태가 된다. 다른 비스트들과 달리 우화한 후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긴 게 흠이지만, 그 점을 『오오쿠』라는 한정공간을 우주로 취급함으로써, 나유타의 시간을 수 시간까지 압축한 게 비스트Ⅲ/L의 가공할 작전이었다. 지략이 빛난다. 오오 빛난다. 그러나 다른 요소가……인간을 하도 사랑하는 탓에 얕보았다고 하나, 여성체이면서도 『여인』의 저력을 얕본 탓에……가공할 작전에 금이 가서, 비스트Ⅲ/L은 『성체』에 근접했으면서도 나유타 끝까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6 [그럼 인류의 적은, 아닌 거야?] / 우미인 : 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희들이야말로 내게 있어서 천적이야. 죽지 않는 몸이라는 것만으로, 내가 어떤 처사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해를 넘어선 존재란 것을, 너희들은 결단코 용납하지 않아. 바다 밑바닥도, 산 꼭대기도, 철저하게 신비를 파헤쳐서 정복하지 않고는 못 견뎌. 그게 너희들의 짐승성이잖아. 그걸 지(智)의 탐구심이라 부르다니 웃기지도 않아. 뭐, 어지간히 급하게 마력을 모을 필요가 있을 때는, 직접 피를 마셔서 양식으로 삼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아. 그렇게 죽음에 이르게 만든 생명이 없었던 것도 아니야. 하지만 말이야, 나는 단독. 마주하는 너희들은 70억. 누가 위협적인지 생각할 필요도 없겠지? 이제 와서 서번트로서의 계약에 트집을 잡을 생각은 없지만. 애초에 우리들이 서로 용납할 수 없는 존재란 점은 잊지 말도록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타마모 : 저게 순수한 인류악이라는 겁니다. 내버려뒀다간 이 병행세계는 틀림없이 꽃밭에 파묻혀 버릴 거에요. - 날아올라라 초시공 화투대작전 엑스트라 팀 스토리모드

*68 사람들이 앙그라마이뉴에 바란 나쁜 소망은 대성배와 결합되어, "이 세상 모든 악"이라고 하는 저주받은 개념이 수육을 시작했다. 이것은 제3 마법(영혼의 물질화)의 성공예라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69 ㅡHF에서 존재가 증명된 이세상 모든 악(앙리 마유) 말인데요,UBW에서 길가메시가 말했었던 [인류를 저주로 죽이는거에만 특화된 인류악 중 하나]라는 게 앙리마유 인가요? 그러면 앙리마유가 탄생하면 그랜드 서번트가 나오는건가요? / 나스 : 제물인 청년은 필요악입니다만,성배로 수육된 서번트 앙리마유는 인류악의 카테고리에 포함된다정도. 굳이 말하자면 『보복』의 인류악.그게 사쿠라와 일체화한다면 비스트가 되었을지도 모르니까. 그 때는 세계의 반이 오염될즈음에 그랜드가 어디선가 나왔을지도요. / 타케우치:그 이야기는 신 헤븐즈 필 극장판 : Q에서 나옵니다. / 나스 : ㄹㅇ?개봉까지 계속 기다릴게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일문일답의 내용

*70 오지만디아스 : 잊어선 안되니라. 네놈들이 싸우는건 인리소각의 마신왕이 아니라! ㅡㅡ마수혁의 근원,위대한 짐승일지니! 짐승에 관련된것이긴 허나 마신왕의 부하인 72주와는 다른 것이다. 너희쪽 칼데아가 싸워야할 진정한 적의 일부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71 노아 : 거짓된 마신주, 마수혁! 성배를 소지한 일곱 개의 그것을 특이점에 가져온, 두말없이 모든 것의 원흉! 모든 마수혁의 근원.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나는 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왔다. 우트나피쉬팀의 재래는 저지해 주겠어! 칼데아의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비스트를 격퇴하고자 하는 의지를 빌리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72 신부 : 아니. 나도 바로 출발할 거다. 『이성의 신』은 지금 그릇보다도 강한 그릇을 원하신다. 그걸 조달하러 가야지. / 센지 무라마사 : ? 지금도 충분히 세잖아. 지구상에선 그거보다 센 영기는 못 만들지 않냐? 그럼 이 이상의 그릇은 아무 데도 없을 텐데? / 신부 : 있으니 그러는 거다. 머나먼 태고, 이 별에 온 외래종은 아틀란티스의 기신만이 아니다. 드넓은 지하세계(시발바)를 그 태내에 품은 거수들이 활보하는 황금수해. 아라야가 안정된 세계에서는 잠들며, 가이아가 출현하는 세계에서는 준동하는 것. ───오르트 구름에서 온, 극한의 단독종(얼티밋 원)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대(対) 인리: D. 인류가 만든 것, 인류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법칙, 그 모든 것에『타임!』을 외치게 하는 힘. 원래는『클래스 비스트』가 지니는 스킬. 증오도 원망이 아닌, 그저 숨 쉬듯 인류를 절멸하고 싶어 안달이 난 오베론은, 그 긴 기만과 기다림(雌伏) 끝에 인류악과 동등한 스킬을 획득했다. 단적으로 말하면, 사람들의 마음속 방향성(그 자리의 분위기)을 은근슬쩍 나쁜 쪽, 낮은 쪽, 쉬운 쪽으로 유도하는 악의. 또한, 같은『꿈의 세계』의 주인인 멀린과는 상성이 치명적으로 나쁘며, 오베론은 멀린으로부터의 지원을 거절한다. 이건 이야기에 대한 스탠스의 차이로부터 발생한 단절이며, 오베론은 그 위장능력의 전부를 대(対) 멀린에 쏟아붓고 있다. 그렇기에, 멀린은 오베론을 인식할 수 없고, 천리안으로 오베론과 이야기하고 있는 인물을 보았을 때, 그 인물은 혼잣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4 또한 팜 파탈이라는 명칭은 비스트1(게티아)가 선물한 것이다. 신들의 어머니(마그나마텔)가 아니라 운명의 여자의 이름을 부여했기에, 게티아는 비스트의 핵을 꿰뚫어보고 있다. 인류에 대한 증오,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기쁨의 밑바닥에는 1세대 자녀인 인류에 대한 사랑이 있다. 그래서 더욱 비스트는 스스로를 묶어두고 있는 것이다. 엄마의 사랑은 성장에 필요한 것이지만 성인에게는 불필요한 것. 인류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작의 여자' 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5 "그 덕분에, 그.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질 않아." 보통 띄우는 시원한 미소는 사라지고, 어딘가 슬픈 듯이, 엘키두로서는 매우 드물게도, 인간스러운 짜증이 난 듯이 눈을 가늘게 뜬다. "오만을 밀어붙여, 사람의 이치가 나아가는 것을 막겠다면, 그것은 짐승이야." 들뜬 음색 그대로, 엘키두는 순수한 분노와 증오를 입에 담는다. "인류악의 짐승(비스트)과는 달라. 그만큼 존귀하고 자애로 찬 게 아니야. 지금의 너는, 인리에도, 별에도…… 단.순.한. 해수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신성 : - 타마모속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법이지만 짐승으로 전락한 일로 코얀스크야는 잃어버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7 비스트Ⅵ/S : 그래. 이만큼 슬픈 일도 없을 테지. 이만큼 가여운 일도 없을 테지. 짐은 그 근심을 달래기 위해 탄생한 악. 인리, 인류사. 너희는 그것을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 듯이 말하노라. 사실, 대단한 것이긴 하겠지. 이렇게 마지막까지 내게 저항할 힘이 있으니. 이미 일등행성급의 마력을 보유한 나는 너희를 월등히 뛰어넘는 존재가 되었다. 그렇다면……문명의 종말인 최고번영도시를 먹이로 삼은 나라면, 누구보다도 감미롭게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볼 수 있지 않겠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78 마슈 : 마력량, 계측 가능영역을 넘는…… 일등행성급!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79 다 빈치 : 어이쿠 그랬지. 못 살아, 캡틴도 따끔히 주의해 줘. 아─, 『이성의 신』이 있는 남미에 쳐들어가잔 거 말인데. 그건 기술고문으로서 단호히 반대할게. 부상을 입었단 가정 하라도 현재 우리 힘으론 『이성의 신』을 상대할 수 없어. 올림포스에서 관측한 『이성의 신』의 존재규모, 영기출력은 3등행성급─── 비스트Ⅰ, 게티아의 2등행성급 다음 가는 마력방출량이었어. 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돼도 칼데아에는 그걸 격파할 전력이 없어. 지금 남미에 가 봤자 된통 당하기만 하고 끝이야. 오히려 교착 상태인 점에 감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다 빈치 : 어이쿠 그랬지. 못 살아, 캡틴도 따끔히 주의해 줘. 아─, 『이성의 신』이 있는 남미에 쳐들어가잔 거 말인데. 그건 기술고문으로서 단호히 반대할게. 부상을 입었단 가정 하라도 현재 우리 힘으론 『이성의 신』을 상대할 수 없어. 올림포스에서 관측한 『이성의 신』의 존재규모, 영기출력은 3등행성급─── 비스트Ⅰ, 게티아의 2등행성급 다음 가는 마력방출량이었어. 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돼도 칼데아에는 그걸 격파할 전력이 없어. 지금 남미에 가 봤자 된통 당하기만 하고 끝이야. 오히려 교착 상태인 점에 감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마슈 : 영기 반응, 삼등 행성급으로 변화…… 마스터, 지금 눈앞에 있는 그녀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82 다른 짐승까지 있지 않느냐.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역겹구나. 네놈, 대인 관계는 생각 좀 하고 맺는 게 좋을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제1재림 파티에 비스트 관계자[카마(어새신), 빛의 코얀스카야, 셋쇼인 키아라(얼터에고), 라바/티아마트, 카마(어벤저), 셋쇼인 키아라(문캔서), 어둠의 코얀스카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그 PV에는 네번째 클래스 카드의 일러스트 일부도 딱 한순간 찍혔는데, 주장은 전 4장이라고 봐도 될까요? / 나스 : 다들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문제는 언제, 어느 타이밍에 나오느냐. 그런 점을 기대해주세요. FGO는 오래 운영을 하면서 본래의 성배전쟁에는 없는 클래스가 설명도 없이 등장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기 전에 이야기 속에서 각각의 클래스의 존재의의, 허용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건 각 클래스를 낳은 책임이기도 합니다. / 그걸 그려나가는 것이 주장이다? / 나스 : 네. 처음에는 한번에 각 클래스의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수습이 되지 않아서. 그래서 클래스 마다 스토리를 나누고, 2023년 이후로는 주장을 전개하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페이퍼문을 플레이하시면 FGO로서도 재밌고, 어떻게 각각의 클래스로 나뉘는지도 알 수 있을 겁니다. / 문캔서도 포함한 모든 엑스트라 클래스에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나요? / 나스 : 아니 문캔서는 권말 부록 만화라고 해야할까, EX라고 해야할까, 존재자체가 치외법권이니까요.(웃음) 프리텐더는 원래 클래스가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된 것이니까 왜곡은 아닙니다. 실더는 개체로 이야기를 만들수도 없기 때문에 그렇게 나왔나 하고 여길 수 있는 방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시길. / 엑스트라 클래스를 남용한 결과 생겨난 왜곡을 주장으로 다잡는 내용일텐데, 그 직전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비스트 클래스인 채로 동료가 된 점은 놀랐습니다. / 나스 : 응 그게 FGO니까. 언제나 풀악셀! / 타케우치 : 비스트 클래스 그대로 드라코를 실장하자는 말을 들었을 때는 우리도 놀랐습니다. / 나스 : 슬슬 비스트 하나 정도는 있어도 괜찮아. 그게 뭐든 한다,는 뜻이야. 클래스 카드도 드라코 전용이야. 뭐 전용인데도 나중에 지독한 꼴을 당한 문캔서도 있지만.(웃음) / 어쩌면 다른 비스트도...? / 나스 : 아마도 없습니다. 그건 범인류사에서 유일 개재할 수 있는 비스트니까요. / 타케우치 : 단언해도 괜찮겠어? / 나스 : 거짓말은 안 했어. 제대로 '중요한 키워드'도 넣어 두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