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들어오신 분들 안내, 검색방법

PC화면 기준으로 좌우에 보이는 사이트 메뉴가 스크롤을 내려야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를 눌러주세요.
PC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 모양 칸을 클릭하고 적어주세요.


※ 모바일 페이지의 좌우 메뉴 링크

모바일 페이지에서 좌 우 사이드 매뉴가 아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접수되어서 찾아가는 링크를 마련했습니다.

좌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각 문서의 대분류(용어사전, 인물일람 등)를 정리하였습니다)
우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게시판, 채팅창, 그 외 잡다한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마스터 펜텔 형제의 형 → 시로 코토미네캐스터(아비케브론)
진명 스파르타쿠스
성별 남성
성우 츠루오카 사토시
속성 중립 · 중용 ( True Neutral )
신장, 체중 게임 아포크리파 ver 220cm, 160kg
신장, 체중 소설 아포크리파 ver 221cm, 165kg
패러미터(게임,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 동일) 근력 : A, 내구 : EX, 민첩 : D, 마력 : E, 행운 : D, 보구 : C
소유한 보구 상처입은 짐승의 포효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광화 : EX
보유 특수능력 피학의 영광 : B, 불굴의 의지 : A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피학의 영광 : B → B+ (스킬 퀘스트로 강화)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서술), 불굴의 의지 : A, 검의 개선 : B (스킬 퀘스트로 추가)

특기 받기
좋아하는 것 역전
싫어하는 것 일체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는 파상공격
이미지 컬러 짙은 회색
천적 압제자
출처 :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한 적의 서번트버서커는 스파르타쿠스다.


인물 설명

로마의 검투사. 인간의 강함은 '모든 것을 견디고 참은 끝'에 있다고 생각한다. 행동이념은 오직 가학자에게 반항하고 피학자를 구하는 것. 열세의 적은 공격하지 않으며 우세한 적에게만 이를 드러낸다. 반드시 적의 공격을 받아내며 반격하기를 택한다. 그야말로 막판 일발역전, 상처투성이 역전의 용사.*2 약자를 위해서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강자를 약자로 끌어내리고자 한다.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는 그의 광상을 긍지높은 혼의 표현이라고 인정했다.*3

온 몸에 가죽 벨트를 감아 죄었으며 전신의 근육이 굉장하여 갑옷이나 마찬가지다. 일명 초근육. 전신이 상처투성이나 근육 내부에 도달한 상처는 없다.*4 딱히 성배에 추구하는 소원은 없다. 그저 싸움터에 가는 것만을 비원한다. *5 아쳐(케이론)버서커 클래스에 적성이 있다기 보다는 버서커 말고는 적성이 없는 쪽이라 이야기했으나*6 실제로는 세이버 적성도 있다.*7
태어났을 적부터 업신여겨지고 상처입는 것을 쾌감으로 여겨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 쾌감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반역한다. 스스로가 미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8
기본적으로 마스터에게 복종하지만, 마스터가 조금이라도 마스터다운 태도를 보이면 순식간에 반역을 꾀한다. 령주도 안 먹히는지라 사실상 컨트롤할 방법이 없다.*9

스파르타쿠스의 가장 큰 문제는 압제자인가 아닌가의 판단 기준, 그리고 상황을 불문하고 압제자를 타도하는 방침을 바꾸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판단 기준이라면, 광화 EX인 상태에서도 그는 자신의 기준대로 상대가 압제자인지를 판별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는 그 판단 기준이 마스터라는 개념 자체는 압제자로 여기지 않으나 마술사라는 개념을 압제자로 인식해 버린다. 즉 근본적으로 글러먹었다. 아종의 성배전쟁에서는 '이 놈 소환하면 패배 확정이다' 라고 일컬어진다. 이 남자와 함께 싸울 가능성이 있는 건 정말 우연히 말려든 마스터, 대놓고 말하면 에미야 시로 같은 부류나 혹은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 정도다. 한편 가능성은 낮아도 세이버 클래스로도 소환되는데 이 경우에는 이성을 가지고 압제자를 판별하는지라 오히려 버서커일 적 보다 한층 반역적으로 주의가 필요해진다.*10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아포크리파
본래의 소환자 펜텔 형제의 형은 시로 코토미네의 홍차 한 방에 격침당해 명령권을 시로에게 넘겨 줬다. 이후 캐스터(셰익스피어)에게 꼬드겨져 상대방 진영으로 무식하게 돌진한다.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에 발이 묶이고, 골렘 무더기에 파묻혀서, 극형왕에 전신이 말뚝에 찔려 생포당한다. 캐스터(아비케브론)에 의해 개조되어 흑의 진영에 복종하게 된다. 마스터 교체가 이루어져 캐스터(아비케브론)의 서번트가 된다.*11

전면전이 벌어지자 흑의 진영에 투입되어 활약한다. 룰러(잔 다르크)를 보고 성배전쟁의 최고권력자니 압제자라며 그녀를 노린다. 아쳐(아탈란테)의 화살에 벌집이 되어 목이 떨어지기 직전이 되었으나 곧 재생했다. 이외에도 데미지를 많이 받았으나 크라잉 워멍거에 의해 재생 능력이 상승해 다 회복해내며 이형의 괴물이 되어 갔다.

이후 육체가 제 무게에 의해 붕괴하기 시작하자 모든 마력을 동원한 일격으로 전장을 날려버리려 하나 룰러(잔 다르크)뤼미노지테 에테르넬에 감쇄되었다. 감쇄되었어도 투리파스 성채를 반파시키고 골렘의 8할과 수많은 호문쿨루스, 용아병들을 쓸어버렸다. 본인은 마력을 다 쓴 순간 결과를 보지 못하고 소멸한다.*12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장 로마에서 등장한다. 네로 황제의 휘하에 들어가 라이더(부디카)와 같이 행동한다. 적대 대상인 연합 로마가 그야말로 압제자들 소굴인지라 아주 의욕적으로 날뛰며 마침 라이더(부디카)는 스파르타쿠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데다 방어 특화 타입이라 공격계인 스파르타쿠스와 궁합이 잘 맞아 전투에서 활약한다.*13 다만 사고방식이 단순한지라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적당히 유도하자 전선에서 이탈해 버린다.*14
후에 연합 로마 수도를 침공했을 적 튀어나온 세이버(알테라)가 냅다 군신의 검으로 광역섬멸을 해 버릴 때 버서커(여포봉선)랑 사이 좋게 휘말려 죽었다.*15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무슨 연유인지 주인공(그랜드 오더),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같이 로마 군에 포로가 된 형태로 소환된다. 거기서 검투사로서 싸우다 보면 로마 군이 그냥 사라진다.*16

발렌타인 초콜릿 이벤트에서는 초콜릿은 압제라면서 마찬가지로 리얼충 뒈지라 징징거리는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랑 같이 깽판치다가 진압된다.*17

페이트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간 대성배를 장악하려 만든 재현체로 등장한다. 지크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쓰러뜨리면 기억이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막 시작했을 적 기준으로 돌아와 아군이 되어 준다. 본래 적이었던 자들과 동료가 되어 IF의 전개를 보여 주고 최후의 싸움에서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자신을 방해하지 않으면 수육시켜 준다는 것도 거부하고 조력한 후 사건이 해결되어 소멸한다. 스파르타쿠스의 경우 여전히 압제 싫어를 외치는데 주인공 일행에 협력하는 게 압제에 저항하는 것이라 받아들여서 평소 하던대로 나쁜 압제들을 때려부순다.

2부 3장에서는 세이버(모드레드), 어쌔신(형가)와 같이 반역 삼총사라며 이문대 중국에 소환되었다. 정말 지켜야 할 무지몽매한 민중이 있었기에 평소보다 말이 많아졌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어 범인류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범인류사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라는 지론을 말한다.*18 2200년간 가축처럼 통제당한 결과 모든 것에 만족하는 민중들을 보며 생전 자신이 구제하려고 한 자들이 지어줬으면 하는 미소가 가득한 이상향이라 여기거나 한다.*19 시황제칼데아와 교섭하려 하자 압제자와의 교섭은 인정할 수 없다며 시황제가 있는 도읍으로 쳐들어가려 했으나 어쌔신(형가)가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칼데아와 마을 일대를 날려버리려고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마도 자신이 소환된 건 이것을 막기 위해서라며 령주를 받아 도약해 시황제가 투하한 운석을 막아내고 소멸한다. 이를 계기로 백성들이 잃어버린 소망을 자각하게 되어 단절되어 있던 영령와 중국 이문대가 다시 연결되었다.*20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넷째 날 어느 꿈 속 호텔을 배경으로 사이코 호러가 진행되었는데 세 명의 서번트가 사이코 호러의 역할에 너무 강하게 씌인 결과 무력으로 토벌할 수 밖에 없는 악몽화했다. 신천지 탐색에 실패한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압제를 긍정하는 버서커(스파르타쿠스), 아들을 쏴 버린 아쳐(윌리엄 텔)의 3인방이다. 일도류의 몽상검에 대응되는 VR신음류로 성불시킬 수 있었다.*21*22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콜라보 이벤트 영월검풍첩은 사실상 영월의식의 3회차나 마찬가지인 이야기인데, 본작은 등장인물 중 상당수가 다른 인물로 대체되거나 삭제되었고 버서커(삼손)도 이에 해당되어 여기서 안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삼손 대신 떠돌이 버서커 스파르타쿠스가 나온다. 괴이를 압제자로 선언하곤 다 때려부순다.*23 그러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를 보더니 압제자라 느끼곤 덤벼든다.*24 좋은 시나리오라이터를 만나서 간만에 대현자 모드가 된 스파르타쿠스는 야마토타케루의 손이 불복하는 자를 몰살하는 길을 걸어온 압제자의 피투성이 손이라 한다. 이에 타케루는 자신이 죽일 뿐인 검이라는 건 맞지만 지금의 자신은 선을 행하고 싶다며, 약자의 눈물에 응하여 싸우는 스파르타쿠스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겠다 한다. 이에 스파르타쿠스는 야마토타케루가 압제자가 아니라며 가 버린다.*25 이후 영지쟁탈전, 위작공상수 영월과의 싸움 등에서 협력해 준다.


스파르타쿠스의 능력

사용하는 무기는 소검(글라디우스)와 맨주먹. 소검은 이름만 소검이지 매우 크다.*26 전신의 근육은 초압축 되어 강철보다 튼튼하다. *27 기술 없이 주먹과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 저 랭크 서번트와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캐스터(아비케브론)골렘들과 호문쿨루스(아포크리파) 무리(총합 약 천 명)를 아무렇지도 않게 전멸시킨다.*28

버서커 클래스라지만 광화와 상관없이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다만 사고방식이 하나(가장 어려운 선택을 한다)로 고정되어 있어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다.*29 광화 랭크는 규격 외, 즉 EX. 령주로 명령을 내리려면 2개를 겹쳐 써야 하며(령주 1개로는 중압감을 느낄 뿐이다), 그렇게 해도 시간이 지나면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30 크라잉 워멍거에 의해 힘이 증폭되면 령주 3개를 전부 써도 막을 수 없다.*31 적과 아군을 구분할 정도의 이성은 남아 있다.*32

■ 지닌 스킬은 모조리 몸빵 관련이다.
피학의 영광 A 랭크치료 마술에 필요한 마력을 줄인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상처가 치료되어 간다.*33
불굴의 의지 A 랭크는 말 그대로 불굴의 의지로 육체적, 정신적 데미지에 내성을 가진다. 단 환영 같이 남을 유도시키는 부류의 공격에는 전혀 내성이 없다.*34

보구 상처입은 짐승의 포효(크라잉 워멍거)는 받은 데미지를 마력으로 축적해 전투능력을 올리며, 최종적으로는 모인 마력을 해방하여 대군보구 급 파괴를 일으킨다. 통상 배틀로얄에서는 쓰기 힘들지만 데미지를 축적시키면 일격으로 성배전쟁의 결착을 지을 만하다.*35 크라잉 워멍거에 의한 재생 능력 증폭 기능을 갖고 있으나 재생할수록 인간에서 멀어진 거대한 괴물이 되어 간다. 허영의 공중정원의 EX 판정 마력포조차 견뎌내고 곧 재생하는 괴물이 된다.*36

세이버 클래스의 적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크라잉 워멍거가 상대의 공격을 견뎌내는 데 성공하면 마력과 체력을 회복하고 이후의 같은 공격은 무효화 시키거나 반사하는 형태로 성질이 변한다. 클래스가 바뀌어도 장기전에 유리한 능력이다는 건 변함 없다. 한편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괴물이 되 버린 건 현세와의 연결이 복잡해서 변환효율이 폭주한 것이 원인이다.*37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묘사(아마도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감수했을 것)로는 대영웅이라 한다.*38

■ 순수하게 인간으로서 위업을 이룬 영웅이란 점에서 의 힘으로 강해진 버서커(삼손)과는 대극점의 관계다.*39


이외, 스파르타쿠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다른 인물과의 관계에 대해서.
라이더(부디카)는 무슨 연유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만 지껄이는 버서커(스파르타쿠스)의 말을 잘만 알아 듣는다.*40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소환하면 아주 애매하다. 주인공이 자신과 운명 공동체라며 세상의 모든 압제자를 쓰러뜨릴 때 까지 함께 한다고 하나 동시에 주인공이 마스터니 언젠가 압제자가 될 것이 틀림없고 그 때는 목을 날려 준다 한다.*41
→ 같은 기질의 왕 쳐죽인다 걸인 어쌔신(형가)와 이야기가 잘 통한다. 한편 2017년 네로제 때 형가는 룰이고 뭐고 다 배때기에 칼빵을 놔 주자 했으나 오히려 스파르타쿠스 쪽이 위정자가 만든 축제라도 그걸 즐기는 자가 있으면 룰을 지켜야 한다고 침착하게 판단한다.*42
고르돌프 무지크를 압제자 같으면서도 압제 경험이 없는 자라 부른다. 한편 고르돌프는 스파르타쿠스를 동경했었다 한다.*43
세이버(모드레드)칼데아에 소환되서 어울리기라도 했는지 2부 3장 이문대 중국에서 버서커(스파르타쿠스)와 같이 소환되자 이해자 겸 스파르타쿠스어 해설 담당이 되어준다. 모드레드가 기사로서가 아니라 반역을 하려 소환되면 둘의 사고방식이 비슷해진다 한다. 스파르타쿠스도 이문대 중국에서 가축처럼 사육되는 백성들을 시황제라는 압제자에게서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모드레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한다.*44*45*46 언제나 그렇듯이 압제를 우선시하는 스파르타쿠스를 설득해서 참게 하거나 한다.*47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는 죽이 잘 맞으나 근본적으로 콜럼버스가 압제자에 속하므로 외줄타기 같은 압제판정 회피하기가 계속된다.*48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의 막간의 이야기에 따르면 곧 스파르타쿠스가 폭발할 거라 한다.*49
아쳐(제노비아)는 스파르타쿠스가 바라 마지않던 인재라며 자기 군에 들어와 달라 한다.*50
버서커(사카타 킨토키)와 죽이 잘 맞는다.*51
영월의식에 떠돌이로 불린 스파르타쿠스는 간난신고의 길을 나아가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존경한다 하며, 압제자였던 과거의 자신에게 맞서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도 반역자라 한다. 아무튼 반역자니 힘을 빌려준다 한다.*52 유이 쇼세츠가 압제자는 아니나 압제나의 노예라 한다. 이상이란 부조리에 대한 반역이니 반역 없는 은 세계를 바꿀 수 없다며, 그 공허한 눈으로 반역의 눈부신 빛을 보라 한다.*53
칼리오스트로는 스파르타쿠스가 자기랑 다른 접근 방식으로 혼돈의 화신이라 존경한다 한다.*54

■ 압제냐 압제가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엉망진창인지라 페이트 아포크리파페이트 그랜드 오더 2장에서 이 캐릭터를 맡은 히가시데 유이치로사쿠라이 히카루는 '이 놈 등장하면 글 쓰기 어렵다' 고 입을 모은다.*55 세이버(모드레드)가 이 놈의 압제 판정은 영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기도 한다.*56 본래 스파르타쿠스를 설정한 우로부치 겐이 스파르타쿠스의 압제에 대한 신념을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3장 이문대 중국에서 훌륭하게 묘사해 낸 후로 작가 잘 만나서 평소보다 똑똑해진 스파르타쿠스를 대현자라 부르는 밈이 있다.
→ 도적을 압제자라 인식한다.*57
→ 샌드위치는 손에 쥐는 것이므로 빵이 압제의 상징이라 인식한다. 캐스터(아비케브론)은 반대로 내용물만 먹으면 그건 빵에 대한 압제라고 인식시켜 어떻게든 먹게 했다.*58
→ 사룡 파브니르는 압제인지 아닌지 햇갈려하며 난문이라 부른다.*59
트로이우스 트라고이디아에 얻어타는 건 압제라 한다. 그래서 허영의 공중정원을 새가 되서 날아가겠다고 하지만 당연히 불가능하고 먼저 도착한 일행이 로프를 던져주는 것으로 합의 봤다.*60
→ 인생이란 역경에 대한 반역이라 한다.*61
→ 공포와 역경은 압제이며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반역이라 한다.*62
→ 짐승의 동족상잔을 서로 압제를 벌이고 있었던 거라 한다.*63
→ 백성들을 강제로 문맹으로 만드는 건 악랄포학의 극치인 압제라 한다.*64
→ 쉬는 건 압제이며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노가다 뛰는 건 반역이라 한다. 항상 견디며 단련하면 근육통이 기분 좋다 한다.*65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설정이 매우 마조스러운데, 이는 일러스트레이터 테라다 카츠야의 러프를 보고 설정담당 우로부치 겐이 '이놈은 M'이라 결정했기 때문이다.*66
→ 약자의 방패가 되는 것 이상의 쾌락이 없다 한다.*67
→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를 죽여버리면 약해서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 두려움 없이 덤벼 든 용기있는 자로 생각한다. 압제자로서는 얻을 수 있는 위대하고 숭고한 신념이라며 그들을 칭송하고 찬양하라 한다. 짐승이나 괴물 류가 나오면 싸우기 위해 족쇄에서 해방된 것으로 자유를 얻은 거라 생각하며 같은 압제자 아래에 있지만 거기에 품는 이해감정이 자신과 다르다며 처단한다. 모든 것이 끝나면 그들의 운명에 피눈물을 흘리겠다 한다.*68
키메라 같은 강한 적을 만나면 목숨을 걸고서 자유를 쟁취해야 하므로 좋아한다.*69
→ 기묘한 현상으로 콜로세움이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져 버리자 압제자를 쓰러뜨리는 게 자유인데 그냥 사라지면 진정한 자유인지 아닌지 고민하다 '그냥 전 세계의 압제자들을 모두 쓰러뜨리자!' 는 결론으로 간다.*70
→ 목욕탕에 집어넣으면 얌전해진다.*71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왠지 남들은 생전 이력이 적혀 있는 캐릭터 소개란에 '이 남자는 근육이었다' 한 마디만 적혀 있어서 기묘하다.*72
→ 생전 소년일 적에는 그냥 평범한 신장과 체구였다 한다.*73
→ 보호 대상이라 간주하면 철저히 지켜내며 사려 깊은 배려도 한다. 다만 보호하기 위해 어떤 희생도 개의치 않게 된다.*74
→ 항시 광화로 맛이 가 있는지라 다들 패닉 상태에 빠지면 상대적으로 냉정한 판단을 한다.*75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3月30日 21:32

*1 각주예시

*2 로마의 검투사. 모든 것을 견디고 참은 끝에 인간의 강함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의 행동이념은 단 하나. 가학자에게 반항하고, 피학자를 구제하는 것. 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서, 더욱 고난이 많은 길을 고른다. 열세에 있는 적은 공격하지 않고, 자기보다 우세인 적에게만 이를 드러낸다. 그것도 적의 공격을 받아낸 다음에 반격하기를 택하기 때문에, 승리의 형태는 막판의 일발역전이 된다. 상처 투성이의 얼굴은 때릴 때든 맞을 때든 여유 있게 미소짓고 있어 대단히 무섭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 이렇게 그대와 상대하여,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 그대의 반역은, 긍지높은 혼의 표현이다. … 언제 어느곳에서도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것에 눈감지 않고 그대는 강자를 약자에 끌어내리기 위해 싸웠다. ] 약자를 [위해서] 가 아니다. 그런 체면치레의 이유로, 광전사가 여기까지 도달해 낼 수 있을리 없다. 그는 그저 단순히 – [ 평등한 세계라도 꿈꾼것인가? 몽상가 아닌 광상가여. 처음으로- 반역자라는 존재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졌구나. 그리고, 그대에게 있어서 유감이겠지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 그 남자는 [근육] 이었다. 아무리 고민해봐도, 그런 수식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 남자를 처음 본 자는 2미터를 넘는 거대함보다도 먼저 그 상상을 넘어선 근육에 눈을 빼앗길 것이리라. 그리고 나서야 그 거대함을 측정하기 위해 고개를 들고, 절망하는 것이다. 창백한 피부에 새겨진 무수한 흉터는 그가 얼마나 많은 수련과 전투를 쌓아 올려온 자인가를 보는 자의 머릿속에 새겨 넣는다. 그런데 그 상처는 모두 그의 내부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명백했다. 거대한 철구를 나이프로 내리긋는다고 해서 그 상처가 치명적인 상처가 될 리가 없다. 그렇다. 그의 근육은 마치 강철로 만들어진 조형물과도 같았다. 날카로운 검은 그의 피부를 찢어낼 것이다. 어느 정도 피가 흐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거기까지. 팔은 악어의 몸통 같고 가슴근육은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고 있음에도 마치 철판갑옷을 입은 것처럼 강건하다. 천천히 움직이는 다리는 맘모스의 뒷다리와 같은 강력함이 있다. 가죽으로 만든 벨트는 죄어들어갈 듯이 얼굴을 포함한 전신을 얽어 매고 있었지만, 남자는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즐거운 듯한 웃음을 띄우고 있다. 착용하고 있는 것은, 겨우 그 정도다. 허리나 치부를 가린 가죽쪼가리는 몸에 두르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그 것으로 충분하다. 그의 근육은 갑옷에 넣어 둘 만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갑옷 따위 필요 없다. 그럴 정도로 압도적인 [초근육] 이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 그에게는 성배를 추구하는 뚜렷한 동기가 없으며, 그저 싸움터에 가는 것만을 비원하고 있다. 피학자를 구제하고 가학자에게 반역하는 것만을 뜻하는 스파르타쿠스가 보기에 전장이야말로 약한 자와 강한 자밖에 없는 장소이며, 그가 끝없이 추구하는 고통과 시련에 가득 차 넘쳐흐르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 [ 참혹한 풍경이다. 저 버서커는 기술이 아니라, 오만한 힘으로 적을 죽이는 괴물이군요. 이유와 순리 따위 일절 필요로 하지 않고, 그저 싸우기 위해 태어난 듯한 영령. 버서커로서 광화되어 저리 된 것이 아닌 버서커 이외에는 적합한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 상처입은 짐승의 포효 [보구] 크라잉 워몽거. "적"의 버서커, 스파르타쿠스의 상시발동형 보구. 전설이 승화되어 보구화된 타입. 실은 버서커로서 소환되었을 경우와, 세이버로 소환되었을 경우에, 보구의 용도가 크게 차이난다. 버서커로 소환되었을 경우, 적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마력으로 변환하여, 체내에 축적시켜 부스트나 회복따위에 이용하는 것. 무엇보다 성배대전 때는 현세와의 연결 ---- 인과선[라인]이 복잡했던 때문인지 변환효율이 폭주하여, 어마무시한 것이 되버렸지만. 덧붙여 세이버로 소환되었을 경우는, 좀더 정통적인 「상대의 공격에 견뎌내는 것에 성공하면 체력, 마력을 회복하고, 더불어 이후에 같은 공격은 무효화 혹은 반사한다」라는 것으로 진정되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래도 충분히 위협적인 것이긴 하다. 어찌됐든, 장기전에 되면 될 수록 스파르타쿠스는 유리해져 간다. 그의 숨통을 끊는 것은, 단기결전에 한해서 일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 야수도, 인간도, 이미 영령조차 아닌. 그 거대한 “재앙신”과도 같은 서번트는 드디어 최후의 일격을 대지에 폭발시킨다. 스파르타쿠스(붉은 버서커)는 뇌가 저릴 듯한 환희에 차 있었다. 최후의 일격은 모든 압제자를 파괴하고 권력을 쳐부수게 되겠지. 물론 그는 미쳐 있으며... 자신이 미쳐 있다는 것조차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멈출 수는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누군가에게 지배받는 것 따위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아니, 그렇지 않다. 업신여겨지고, 상처입는 것이 쾌감이었다. 자신의 내부에 응어리가 뭉쳐 침전되는 것이 참을 수 없는 유열이었다. 그래서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임계점에 도달하고 스파르타쿠스는 반역한다. 세상에 압제자가 존재하는 한 자신의 유열도 분노도 멈추지 않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 우선은 마스터에게 복종한다. 허나, 조금이라도 마스터가 「마스터다운」태도를 보인다면 순식간에 그는 기뻐하며 반역을 꾀함이 틀림없다. 령주의 속박도 그다지 효과가 없어, 극히 성가신 상대가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0 적"의 버서커 [서번트] "적"의 진영 측의 서번트 중 한 사람. 마스터나 다른 서번트의 의도따위 전혀 무시하고, 날 뛸만큼 날 뛴 뒤에 별과 같이 사라진, 실로 광전사에 어울리는 서번트. 그 진명은 스파르타쿠스, 고대 로마에서 대규모 노예 반란을 일으켰던 최강의 검투사이다. 스파르타쿠스는 반란의 주모자였고, 실질적인 지도자로서 노예들을 거느렸지만 최전선에서 싸우길 계속하여, 군에 의해 반란이 진압될 때도 죽을 때까지 싸웠다. 그 탓인지, 스파르타쿠스의 시체는 엉망진창으로 찢겨져, 전장의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버서커로 소환된 스파르타쿠스는, 항상 「반역」이 사고를 차지하고 있다. 그 때문에, 마스터 살해도 서슴지 않는 서번트로 통상의 아종 성배전쟁에 있어서는 「소환했다면 패배 확정」이라고 칭해진다 ---- 그렇지만. 실제로는, 스파르타쿠스는 마스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락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그의 광화는 EX이며, 의사소통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마스터가 「압제자인지 어떤지」는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 문제는, 애초에 아종 성배전쟁에 참가하려하는 마스터는 거의 틀림없이 마술사로, 스파르타쿠스에게 있어서는 압제자로 카테고라이즈 되는 것이지만. 「우연히 말려들어버렸다」같은 마스터라면, 패배할 때까지 함께 싸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누구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빨간 머리의 소년과는 상성이 좋을 것이다. 그의 싸움은 항상 격이 높고,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이니까다. 물론, 성배전쟁에서 이겨나갈지 어떨지는 다른 얘기. 가능성은 낮지만, 세이버로 소환될 경우는, 한층 더 주의(반역적인 의미에서)가 필요한 것이 이 스파르타쿠스의 성가신 점이지만.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마스터로 선택받는 쪽이 아직 승산이 보일지도 모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 랜서가 손가락으로 신호를 보내자 곁에 있던 검은 캐스터가 앞으로 나섰다. [ 저 반역을 변화시켜 주길 바라네. 붉은 버서커여, 이제부터 그대의 주인은 우리들이다. ] [ ……………….. ] 광전사의 얼굴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던 미소가 끊겼다. 붉은 버서커는 처절한 증오의 표정을 검은 랜서에게 보낸다. 그가 선언한 단어는 [복종]. 버서커에게 있어 죽음을 넘은 굴욕이며, 절망이었다. (중략) 「'적'의 버서커의 마스터는 캐스터로 괜찮은건가요?」 골드는 세이버를 잃었지만, 령주는 아직 1획 남아있고, 마스터로서의 권한도 아직 존재한다. 재계약을 하게 된다면 당연히 '적'의 버서커와 하게 되지만. 이미 캐스터가 대리 마스터로서 계약을 끝냈다. 「버서커의 마스터로서 뭘 기대하고 있진 않으니까. 골드의 령주를 캐스터에게 옮기고 령주로 폭주를 유도한다면 그걸로 역할은 끝이다」 (중략) '흑'의 다섯 기와 '적'의 한 기가 성에 있었다. '적'의 한 기는 버서커일 것이다. 대대적인 포획 작전이었지만, 무사히 마스터 교체에 성공한 것 같다. 이건 룰 위반이 아닌, 마스터를 바꾼다거나 서번트를 바꾼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 「그럼.……버서커와 대치하고 있는 룰러는 어쩔 생각이지? 최후의 일격을 맞는다면 그 녀석도 간단히 끝나지는 않을테니」 "적"의 어쌔신의 말대로, 반역의 투사, 스파르타쿠스는 곧 최후의 일격을 휘두를 것이다. 그가 겨냥한 곳은, 압제자(圧制者)들이 모여있는 밀레니어 성채. 미쳐버린 전사에겐 그곳에 자신의 마스터가 있는 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마력으로 불어난 육체가 제 무게에 의해 붕괴가 시작하였을때, 버서커는 마침내 그 일격에 이르렀다. 그건, 이 전장에 있어, 종언의 일격이다. ──온다. 룰러는 그렇게 확신했다. 다음 일격은 "적"의 버서커가 온 힘을 쏟아내는 일격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것이 최후의 일격이 될 것이지. 그는 자신이 현세에 머물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마력조차 다 사용하고 소멸할 것이다. (중략) 뒤조차 돌아보지 않고, 평생을 반역에 바친, 피학의 검투사는 마침내 그 일격을 휘둘렀다. 겨냥한 것은 이 성배전쟁에 있어 최고권력의 압제자, 즉 룰러.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밀레니아 성채와 함께. 달에 도달해, 별을 떨어뜨릴 것만 같은 일격. 생전과 사후를 포함해 생애 최고의 카운터펀치. 과연, 자신의 주먹은, 자신의 검은 압제자들에게 도달했을까.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알 기색도 없이, 평생을 오직 반역에만 바친, 금욕적인 검투사(글라디에이터)는 웃음과 함께 숨을 거두었다. (중략) ……"흑"의 라이더는 왠지 바다를 가른 노인의 신화를 떠올렸다. 완전히 차단된 빛은, 갈라진 물이다. 목숨엔 끝이 있 듯, 목숨을 건 일격에도 종언이 존재한다. "적"의 버서커의 혼신의 일격은, 밀레니어 성채를 반파시키고 전장에 있던 수 많은 골렘, 호문쿨루스, 그리고 용아병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중략) 「선생님이라면 무사해. ……골렘은 8할 정도가 날아가서, 성채에 대기시켜놓은 골렘이 간신히 가동가능한 정도일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3 ??? : 전장에 초대된 투사가 또 한 명. 기뻐해라, 여기는 수많은 압제자로 가득 찬 전투의 땅이다. 수많은 강자, 압제자를 부르는 거대한 악역이 다가오고 있다. 반역의 때다. 자 함께 싸우자. 유례없는 압정에 저항하는 자여. / 마슈 : ? ……핫. 이야기에 당황하고 있었는데, 이 느낌은……. / 부디카 : 어. 어? 우와, 신기한 일도 다 있네. 스파르타쿠스가 누군가를 보고 기뻐한다니, 좀처럼 없는 일이야. 아, 으음, 정정할게. 타인을 보고 기뻐하면서 박살내버리지 않다니, 좀처럼 없는 일이야. / 마슈 : (……닥터. 이 거대한 근육의 남성은) / 포우 : (포오오오우우우우……) / Dr.로망 : (으, 으음. 틀림없는 근육[머슬]이야) (그게 아니라. 서번트야. 그렇게 반응하고 있어. 거기에 있는 건 서번트야. 그렇게 알아둬) (하지만, 보아하니 적대 의사는 없는 것 같네) / 마슈 : (그가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를 보고 압정에 저항하는 자, 라니 무슨──) / Dr.로망 : (클래스는 버서커인 걸까나. 당연히 그렇겠네……아아, 아마도……) / 스파르타쿠스 : 반역의 용사여, 그 이름을 내 앞에 밝힐 때다. 함께 자유의 푸른 하늘 아래서 악역의 제국에 반기를 휘날리며, 외치자. / (중략) 부디카 : 와우. ……이야아, 솔직히 이렇게까지 해주다니 기쁜 오산이었는걸. 너희들의 실력은 잘 봤어. 고마워, 여행의 피로도 남아있었을 텐데. 내 방어와 스파르타쿠스의 공격은 꽤 상성이 좋아. 그걸 상대하고도 밀리지 않다니, 다시 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이상이, 네로 클라우디우스 군의 개요다. 상세는 레포트 형식으로 정리해 뒀다. 나중에 훑어보도록. 나로부터의 주석은, 하나. 적 대장 · 여포는 재해와 같은 거라고 생각해라. 스파르타쿠스도 마찬가지다. 떳떳히 정면에서 상대하는 거야말로 쓸 데 없는 짓이다. 하지만, 대처 가능한 재해다. 버서커인 두 명은 자동기계와 같은 것. 유도는 용이하겠지. 다른 클래스로 현계하지 않은게 다행이였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Dr. 로만 : 아아. 대성보구의 해방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으니, 너희들이 죽지 않은게 나에겐 신기할 정도야. 고마워, 마슈. 그리고, 부디카도. 나이스 타이밍이였어. / 부디카 : ……솔직히, 아슬아슬 했어. 왕국 입구부터 공략해서, 급히 달려왔더니 엄청난 마력이 말야. 떨려서 이 쪽도 보구를 진명해방 해버렸어. / 마슈 : 제 보구만으론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카씨. / 부디카 : 나야말로. 하지만, 어쩌지. 왕궁 입구 가까이에서 날뛰고 있던 스파르타쿠스와 여포는, 운 없게도, 그 빛을 제대로 쐬버렸어. 전력으로는 셀 수 없겠네. 여기로 와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마슈 : 저, 저기.... 마스터, 마스터. 예. 눈을 희번덕거리는 있으신 중에 죄송합니다. 대단히 갑작스럽지만. 저희들, 포로가 된 것 같습니다. / 어째서!? / 마슈 : 정, 정신을 차려보니 이렇게 되있었다라고 밖에는.... 보세요, 포우씨에게도 사랑스러운 족쇄가. / 포우 : 포우! / 마슈 : 아무래도 저희들은, 지금부터 싸우게 될 건가봅니다. 말하자면 검투사 글래디에이터로써. / 스파르타쿠스 : 자아, 압제자의 꼭두각시여. 썩 나오거라. 몇 번이라도 상대가 되 줄테니. / 마슈 : 그리고 더욱 곤란해졌어요. 스파르타쿠스씨가, 상당히 고양되어 있어서...... 탈출방법을 생각한다는 것보다는 어찌됐든 싸우는 쪽이 좋은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검은 수염 : 그하앗! / 수염검은─! / 검은 수염 : 기분 탓인지 마스터의 응원에 의욕이 보이질 않아! 크, 크윽……하지만 이 검은 수염, 아직 쓰러지진 않는다구요……. 서, 선생님! 이럴 때 믿음직한 선생님! 이 리얼충 마스터에게 천벌이라든가 내려 주세요! / 셰익스피어 : 이거, 본편에 이어서 헥토르 님이시려나요? 그 분은 어느 쪽인가 하면 인기 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스파르타쿠스 : 초콜렛은 압제. / 웃기지마, 농담이 아니자나─! / 검은 수염 : 후하하하하! 그래! 발렌타인 데이란 그야말로 궁극의 압제 데이! 스파르타쿠스 선생님이, 세상에서 제일 분발하시는 날인 것이다! 초코에 정말 좋아흐는 마음을 담아? 소녀에게 있어서 중요한 날? 열─뻗─쳐─서─커─피─가─다 끓어어어어! 설탕 안 넣어─! 전부 압제! 압제라고요! / 제대로 골치아프게 만드네……. / 셰익스피어 : 대체로 이러한 분들은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이성을 잃는다. 이건 엔터테인먼트의 왕도이지요. "까놓고 말해 아드님은 정신이 나가셨다고요."[I will be brief : your noble son is mad 적인 그것입니다. / 검은 수염 : 애초에, 좋아한다던가 싫어하는 걸 과자에 담는다니, 사도이외다! 그리 생각지 않습니까, 마스터! / 감정엔 사도도 외도도 없는데? / 검은 수염 : 정론비이이이이이임!? 큭……마스터 다운, 산뜻하고 깔끔한 불평할 데 없는 대답……. 검은 수염, 마스터에게 소환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여기서만은 의견이 맞지 않는군요. 그렇게 됐으니 스파르타쿠스 선생님! 이 마스터, 압제자라구요! / 스파르타쿠스 : 그렇다면 그 압제에 반역한다. 마스터, 초콜렛은 내가 지키도록 하마……! / 셰익스피어 : 그럼 이몸도 도와드리지요! 이몸 이외의 서번트는 강하다구요! (전투) / 스파르타쿠스 : 반역실패……풀썩. 그럼 마스터, 압제는 적당히 하도록……. / 검은 수염 : 3학년 B반 압제 선생님──!! 소인의 야망도 이곳에 무너졌다……! 초코 서번트들을 어떻게 잘 마슈 짱이나 에우리알레 쨩, 아탈란테 쨩, 아르테미스 쨩, 마타 하리 쨩, 부디카 쨩, 키요히메 쨔……은 좀 무서우니까 보류지만, 그 외 여러 모로 가공해서……. 여러가지로, 여러가지로, 즐기고 싶었는데……! / 드레이크 씨, 이놈입니다! / 셰익스피어 : 흐음……마스터, 마스터! 초코 서번트를 세어 보았습니다만, 아직도 인원수가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이 외에도, 혼잡한 틈을 타 초코를 강탈한 분이 있으신 모양이로군요! 재미있어졌습니다! / 진짜로 흑막 아닌 거지!? / 셰익스피어 : ………………………………예! 당당합니다, 마스터! 의미심장한 "……" 때문에, 역시 수상하다는 듯한 메타픽션적 사고는 그만둬 주시지요. 이몸, 엄청 결백하니까요. / 검은 수염 : 후, 후후후.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지 말란 말이외다. 이 검은 수염은 어차피, 사천왕 중에서 가장 상위……. 아직아직 좀더 숨막힐 정도의 땀내를 여러분께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 의욕이 깎여나가는 한마디, 고마워! / 검은 수염 : 그럼 검은 수염은 이쯤에서! 이후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어떻게든 페이드 상태에서 출연하도록 하겠습니다! / 메피스토펠레스 : 그럼 검은 수염 님, 폭탄을 하나. 우후. / 검은 수염 : 오, 메피스토 씨. 감사히 받겠습니다. …… ………………필요없어yYO오오오오오오오옷!? / 검은 수염 : 초콜렛은……압제야……. / 셰익스피어 :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해 두면, 대체로 좋은 말을 하는 느낌이 나는 법이지요, 마스터. / 그럴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스파르타쿠스 : 아아, 참으로 통탄스럽구나. 이 세계의 민초들은 지혜의 나래를 빼앗겨, 문맹의 감옥에 갇혀 예속당하고 있도다! 이게 바로 압제! 악랄포학의 극치이다! 이건 내 사랑으로 포옹할 수밖에 없겠군! / 고르돌프 : 흥. 서번트 놈들은 맘 편해서 좋겠군. 여기 주민한테 과도한 감정이입을 하는 건 자기 목을 조이는 행위일 뿐이건만. 여긴 이문대야. 우리는 크립터를 쓰러뜨리고, 더해서 공상수를 베어, 이 세계의 미래를 닫아야 한단 말이다. 다시금 원래 전정사상으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말이야. 막상 그렇게 됐을 때 또 양심의 가책 따위에 사로잡힐 바에야, 처음부터 온정 따위 안 베푸는 게 최고 아니냐! 뭐, 그것도 개의치 않고, 단순히 만남만을 기뻐하겠다면야 그래도 되겠다만. 나는 그런 단순한 정신구조를 못 해먹었어. 내가 받을 스트레스의 한도는 이해하고 있을 작정이다. / 마슈 : …………. / 스파르타쿠스 : 그건 아니다, 압제자 같으면서도 압제 경험이 없는 자여. / 고르돌프 : 어, 어응? / 스파르타쿠스 : 멸망시킬 상대를 약자인 채로, 사슬에 묶어둔 채로 짓밟는다면, 그건 압제와 다를 바 없다. 백성들에게는,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 / 마슈 : 스파르타쿠스 씨……? / 스파르타쿠스 : 싸우기 위한 엄니,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 그러한 것들을 쥐어야 비로소, 겨루는 행위가 용납된다. 물론, 나는 (플레이어)의 서번트다. (플레이어)가 속한 진영, 범인류사의 승리를 걸고 싸운다. 그 뜻에 한 점 흐림 없도다. 허나, 사람의 긍지를 찬양하는 자로서 굳이 말하마. / 스파르타쿠스 : 살아남아야 하는 게 범인류사 측이라 단정 짓고서 나아가서는 안 된다. / 고르돌프 : 제,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자네! 아니, 그래 버서커인가. 이게 광화란 말인가! / 모드레드 : 자자. 신경 꺼. 얜 말이다, 여기 민중이 너무 얼빠진 걸 보고, 묘한 스위치가 들어갔을 뿐이야. 평소보다 말수가 많지만 하는 소린 그게 그거야. 이 자식 안에서 완결된 논리지. 이해도 못 하고 바꿀 수도 없어. 그게 버서커란 거 아니겠냐. / 스파르타쿠스 : 사람은, 더욱 고귀한 미래를 바라며 나아가야 한다. 마스터, (플레이어), 아직 압제자가 아닌 자여. 이 세계를 똑똑히, 백성들의 삶을 보아두어라. 우리와 저들 중, 과연 어느 쪽이 인리의 계승자에 더욱 적합한지를. 우리가 멸망에 저항하듯이, 저들 또한 운명에 저항할 엄니를 지녀야만 한다. 정의란 항상 반역과 반역의 충돌 속에서만 태어난다. / 우리 쪽이 길을 양보해야 할 것 같아……? / 스파르타쿠스 : 그건 앞으로 싸움을 거쳐 재정될 사안이다. 그 결론에야말로 나는 반역의 검을 쥐겠도다. 허나 만일, 진정한 인간의 존엄성이 이 이문대에 존재한다면, 내 무릎은 이 중국의 대지에 굴복할 것이다. / 마슈 : ……. / 스파르타쿠스 : 그렇게 되었을 때, 여기에 사는 사람들의 혼이 압제자의 멍에에 사로잡힌 채여서는 안 된다. 그 자들은 우리 범인류사의 기원과 희망을 이어받는 사람들이 될 것이므로. 시를, 우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고로, 형가 공의 행위를, 책망하지 말았으면 한다. / 홈즈 : ……뭐, 미스터 스파르타쿠스의 주장을 전부 긍정할 셈은 없네만. 원주민들에게서 우호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일일세. 미스 형가에게는, 시황제의 지배 하에서 문자조차 못 배우고, 노역을 강제당하는 백성들이, 간과하기 힘든 존재였을 걸세. 내킬 때까지 하게 두어도 되지 않겠나? / 형가도 웃는 게 더 어울려 / 포우 : 포우, 포─우! / 고르돌프 : ……흥. 광화에 걸렸어도 영령인가. 말 한 번 술술 내뱉는군 그래. 스파르타쿠스……한때 나도 동경한, 불굴의 정신을 지닌 검투사……뭐, 그건 그렇고. 저기……벌써 이틀 경과했다만…… 내 해독, 늦진 않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모드레드 : 나 참, 오늘 밤은 밤새 축제판인가. 그 하사품인가 하는 거, 어지간히 기쁜 건가 보구만. / 스파르타쿠스 : ……그렇군. / 모드레드 : ……. 야, 너답지 않다. 평소대로라면 화낼 타이밍이잖냐. 위정자의 빵과 서커스에 춤추는 민중 따위, 이러면서. / 스파르타쿠스 : 그럴지도 모르겠군. 허나…… 눈을 부릅뜨려 해도, 저들의 미소가, 눈부셔서, 말이다. / 모드레드 : ……그런 법이냐. / 스파르타쿠스 : 한때 나를 움직이게 한 것은, 굶주림과 고통에 시달려, 짐승처럼 학대받던 민중이었다. 그 자들이 한때의 승리와 해방에 언뜻 보인 미소는, 너무나도 덧없고 갸륵하여…… 여기 있는 사람들의 미소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떠올리건대, 나는……이 마을처럼 평온에 가득 찬 기쁨은, 일찍이 눈에 담은 적이 없었도다. / 모드레드 : 그야, 그렇겠지. 여긴 침략도 전란도 없는 세계잖냐. 우리가 검을 들던 역사하고는, 아주 딴판이지. / 스파르타쿠스 : 내 몸, 그리고 내 동포들이 흘린 피 끝에, 언젠가, 혹은 그런 미소를 보는 꿈이 이루어지지는 않을런지── 그리 꿈꾸던 광경이, 여기에 있다. 여기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먼 이상적인 세계인 것이다. / 모드레드 : 흐응…… 그런 법, 이냐. / 스파르타쿠스 : 이보게, 기사여. 우리는…… 여기에 존재해도, 되는 것일까? / 모드레드 : 엉? 뭔 소리냐 이제 와서. 너, 마을 녀석들하고 잘 해내가잖냐. / 스파르타쿠스 : 그렇다. 허나 그럼에도, 위화감을 씻어낼 수가 없도다. 이 이문대의 전장에, 과연── 우리 영령이 있을 자리가, 존재할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스파르타쿠스 :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병독의 약은, 이 스파르타쿠스가 심판을 내려 탈취하겠다. 내 올바름을 의심하겠다면, 가만히 기다리면 된다. 자 압제자, 시황제를 포옹하리라! 그 주소는 명백. 그렇다면 셴양까지 일심불란으로 행진할 뿐! / 멈춰줘, 스파르타쿠스 / 스파르타쿠스 : 망설이는 그 마음을 모르지는 않는다. 마스터, (플레이어). 너는 아직 진정한 강함을 몸에 담아두지 못 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그렇기에! 나는 행동하여 올바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분쇄하고 날려버리는, 진정한 반역이란 사랑을! / 모드레드 : 아아, 역시 우리 말은 코딱지만큼도 안 듣는구만. 그럼 뼛속까지 박아다 주면 그만이지! 자 스파르타쿠스, 얘기 좀 듬뿍 해보자! / (공방) / 형가 : 모드레드! 무릎을 꺾어 말귀를 알아듣게 한다고 했지! / 모드레드 : 그래, 그게 뭐? / 형가 : 이 녀석 무릎이 꺾이기는커녕, 치면 칠수록 흥분하는데! 말하긴 그렇다만 기분 나쁘다! 어쩔 건가!? / 모드레드 : 그래, 되게 신나지! 끝도 없는 투지야. 쐬기만 해도 오싹해져! / 형가 : 우와……역시 너도 버서커 아닌가. 세이버란 거 뻥이지. / 스파르타쿠스 : 오오, 유쾌하구나! 이 역경, 이 고통! 불굴의 힘이 샘처럼 솟구친다! / 소년 : 힘내, 스파르타쿠스! / 농부A : 근데 왜 스파르타쿠스 나리는 누님네랑 싸우고 있지? / 농부B : 글쎄…… / (두근) / 마슈 : 이대로는 마스터의 체력이 못 버텨요. / 진심 힘들어……열도 나…… ……그래도 스파나 모 씨나 즐거워 보여 / 마슈 : 이번엔 자중하죠! 마스터의 체온이 38도까지 올랐어요! / 나타 : 잠깐, 잠깐───! 큰일! 비상사태! 싸울 때가 아니다! (중략) 스파르타쿠스 : 아니, 제군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 그저 사람으로서 당연하게, 꿈을 품고 자유를 추구했을 뿐이지. ……아아, 이해했다. 어째서 내가 이 대지에 불려왔는지. 모든 것은, 이 크나큰 압제에 저항하기 위함! / 마슈 : 스파르타쿠스 씨? / 스파르타쿠스 : (플레이어)여. 아직 압제자가 아닌 자여. 바로 지금, 그 권능을 스파르타쿠스에게 보일 때가 왔도다. / 어쩌라고? / 스파르타쿠스 : 내게 령주를 거는 거다. 그리고 단 한마디, 명령만 하면 된다. 도약하라고. / 형가 : 그런가, 상처입은 짐승의 포효(크라잉 워멍거)…… / 모드레드 : 뭐라고? / 형가 : 운석낙하 같은 어처구니 없는 파괴력은, 멀쩡히 생각하면 대항할 여지가 없어. 허나 스파르타쿠스의 보구라면, 입력에 따라 출력이 바뀌지. 공격의 위력이 클수록, 그걸 압도하는 반격을 해내는 거지. 지표에 낙하하기 전에, 상공에서 접촉한다면…… 서로의 위력을 상쇄하여 저지할 수도…… / 모드레드 : 야 잠깐! 그럼 뭐냐? 얘보고 직접 운석에 꼬라박고 오라고!? / 스파르타쿠스 : 이 크나큰 고난, 크나큰 역경, 그야말로 내 반역의 극한을 보여주기에 어울린다. / 모드레드 : 무모해! 영기가 버틸 리 없어!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 해보지 않으면 모르지. 허나 이미 망설일 여유는 없다. 흉성은 지금도 떨어지고 있도다! / 마슈 : ……선배! / 령주로 명한다── 도약하라, 스파르타쿠스! / 스파르타쿠스 : 오오오오오오오오!! 솟구친다! 솟구치는구나! 이게 바로, 나와 내 마스터를 맺는 인연의 연소! / (투우우우우우웅) / 나타 : 진짜로 도약했어!? / 포우 : 포오오오오!? / 형가 : 그냥 각력이 아니야, 차원이 다른 마력방사…… 아니, 이건 아예 분사로군! / 스파르타쿠스 : 오오, 바로 지금! 내 양다리는 인력에 반역했도다! 사람들이여, 똑똑히 보아라! 이 비상이야말로 해방의 극치! 크나큰 역경을 뒤엎는 크나큰 부조리! 자유로운 날개이다! / 스파르타쿠스 : 하늘을 압제의 별이 뒤덮겠다면, 나 또한 지상을 비추는 반역의 샛별이 되리라! 우오오오오! / (쿠우우웅) / 마슈 : 그럴 수가! 머리부터!? / 모드레드 : 짜식, 정면으로 꼬라박긴! 적어도 방어 정돈…… / 형가 : 아니……녀석도 각오한 거다. 극한의 데미지를, 극한의 보구출력으로 변환하기 위해서…… / 스파르타쿠스 : 므하하하하! 유쾌! 유쾌하구나! 이 고통이야말로 내 명예! 내 생명! 내 사랑은 여기서 폭렬하리라! 『극대역경·상처입은 짐승의 포효(워크라이 오버로드)』!! / (콰아아아아아아앙) / 한신 : 마마말도 안 돼! 지대공 병기!? 그런 걸 휴대하지는 않았을…… / 시황제 : 아니, 저것이 영령이란 것의 빛일 테지. 두 눈에 새겨두어라 한신. 저것이 곧, 앞으로 진 군이 상대할 적의 모습이다. / 농부A : 으아아아아! / 마슈 : 굉장해요……낙하중이던 대질량…… 흔적도 없이 증발하고 있어요! / 모드레드 : 해냈나……그래도, 스파르타쿠스는? / 형가 : 저기 있다! 떨어지고 있어! / 모드레드 : 칫, 이 등신이! (쿠우우웅) (홰액) / 스파르타쿠스 : ……오오, 반역의 기사여…… 네가 그 가느다란 팔로, 나를 받아준 건가? / 모드레드 : 개소리 마! 다들 널 보고 있었어. 네가 생각 없이 선동한 녀석들이 다! 거길 향해서 대가리부터 떨어져서 어쩌게? 적어도 발을 아래다 두고 내려오라고! 넌 떨어지는 게 아니라, 내려와야지.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그래야지……않겠냐. / 형가 : 그 상처는…… / 마슈 : ……네, 스파르타쿠스 씨의 영기는, 이미…… / 스파르타쿠스 : 하하, 역시 중한 충고를 하는군. 그래야 카멜롯 원탁 제일가는 대장부지. / 모드레드 : 등신아 누가 남자야! 개소리 할 거면 더 패는 보람이 생기는 표정으로 해. 지금은 대체……네 어딜 때리라고…… / 스파르타쿠스 : 마음대로 때려라. 귀공의 주먹이라면…… 필시, 기분 좋을 것이다…… / 소년 : 스파르타쿠스, 죽어?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 죽지 않는다. 스파르타쿠스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 작은 가슴에 불굴의 투지가, 꺼지지 않는 반역의 불길이 깃들었다면…… 그게 바로 내 목숨이다, 벗이여. / (스파르타쿠스 소멸) / 농부A : 아아…… / 농부B : 스파르타쿠스 나리…… 우릴 감싸려다, 이런…… / 소년 : ……안 울래. 난……울면 안 돼. 스파르타쿠스는, 아파도, 힘들어도, 늘 웃었잖아. / 마슈 : ……읏. / 농부B : 꼬마, 너…… / 소년 : 그러니까 나도 강해질게. 어떤 일이 있든 웃으며 버틸 거야. 언젠가, 내가 누군가의 스파르타쿠스가 될 날을 위해서. 그러니까……스파르타쿠스는 사라지지 않아. 내가, 그 다음 누군가가, 계속 웃는 한…… / 모드레드 : 그래. 이게 그 자식의, 반역…… / 나타 : ……? 영기 그래프가, 이상하다. 엄청나게 뜨겁다. / 모드레드 : 뭐라고? 설마 고장났나!? / 형가 : 아니. 이건……영맥에 반응하고 있군. / 마슈 : 그럴 수가! 이 이문대에서는 기능을 안 하는 거 아니었나요…… / 형가 : …그런가. 이 세계에 기도가 생겼군. 사람의 마음에 소망이 생겨난 거야 그게 영령의 좌로 이어지는 경로(패스)가 된 거지. / 나타 : 응. 여기, 이제 영령의 좌에서 단절된 곳이 아니다. / 형가 : 온다, 영령이. 소리 없는 사람들의 바람에 응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무라사키 시키부 : 이번에도 첫 날 살인귀, 이틀째 유령처럼 호러 영화의 서브 장르일 겁니다. ……다소 설명드리기가 힘듭니다만. 이번에는……그렇군요. 유령이 주축이 아닙니다. 살인귀에……가깝지만, 무차별적이지도 않지요. / 이리야 : ? ? ? 무슨 뜻인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여러분, 친근한 이, 혹은 가족 분들이 표변한 상황을 상상해 보십시오. 사령이나 운석 같은 외적 요인이 이유가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사람이 갑자기, 혹은 천천히 인격이 붕괴되어───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 이리야 : 햐아, 그건 무서워요. 으으, 상상하기 싫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건 괴인…… 비인간적인 괴물처럼 보이는 살인귀 이야기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인간의 연장선…… 어떤 의미론 동등한 존재가 공포와 폭력을 통해 약자를 내몰아 해를 끼치는─── 그러한 장르의 호러. 분류상으로는 사이코 호러라 불리는 것이지요! 몬스터 계열 살인귀는 살인하는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코 호러 계열 살인귀는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지요. 동등한 인간이기에 관객에게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며, 납득이 됩니다. 하지만 그 논리전개는 당사자의 머릿속에서 완결되어 결과적으로 무시무시한 행위로 발전하지요…… 부조리한 실성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되겠군요. 그 이해가 될 것 같으면서도 안 되는 부분, 일상과 종이 한 장 차이인 인상이 도리어 공포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효과가 있지 않을런지요……. / 그렇구나─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리고 이 경우에 위험한 건……. 마스터와 마슈 님이겠군요. 친근한 인간을 해치는 공포야말로 이런 류 호러의 핵심일 테니 말입니다. / 마슈 : 그렇죠……. 텔 씨, 스파르타쿠스 씨, 그리고 콜럼버스 씨……. 칼데아에서 친근하게 지내는 분들께 공격당하는 건 무시무시해요. / 무라사키 시키부 : 광기의 틈새…… 악몽으로 정의된 존재인 이상…… ……그 분들을 구원해 드릴 길은 소멸 뿐입니다. / 토모에고젠 : 네! 칼데아의 그 분들과는 다른 존재이니, 쓱삭 처리하는 게 좋겠습니다! / 이리야 : 어, 어어음. / 루비 : 아니 그 말씀이 맞긴 한데, 말로 하니 진짜 거시기하네요─. 정의의 편은 어디에 있으신지? / 토모에고젠 : 스티익 공. 이곳은 이미 전장입니다. 그렇다면─── 어제 붕우였던 이가 오늘은 적, 오늘 적이었던 이가 내일은 붕우. 난세에 말세를 누빈다면 때로는 정을 버리고 실리를 택해야 합니다. / 시구르드 : 정론이로군. / 우미인 : 그래 알았어, 셋 다 족치면 되는 거지. 그래서 약점은? / 무라사키 시키부 : 약점인지요. 그렇군요……. (쿵 쿵 쿵) / 이리야 : 힉, 왔네!? 그치만 쉽겐 못 들어오겠지……. / (푸웅) / 브륀힐데 : ……열지 않아도 파괴하면 그만이라는 방침인가 보군요. / (푸웅 푸웅 푸웅) / 악몽 크리스토퍼 : 핫하─. 찾았다, 내 돈……. / 이리야 : 시러엇─! 수염이 방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어─!? / 루비 : 아마 새우 촉각처럼 저걸로 내부 상황을 살피는 걸 거예요! 흥미로워라─! / 수염이 대체 뭔 줄 아는 거야 / 루비 : 마법소녀한텐 영영 필요 없는 거요. / 이리야 : 아무래도 좋으니까 껴 있는 틈에 쳐내자! 창은 어떤가요, 우미인 씨─! / 우미인 : 저딴 수염에 항우 님의 창을 닿게 하는 건…… 좀……. / 루비 : 지금이 그럴 땐가요─! / (통) 악몽 윌리엄 : 헷헤. 여기 있으셨나. / 이리야 : ~~~~~~! (비명도 안 나올 지경) / (통)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이 압박감은 압제! 하지만 아이돌의 미소는 온갖 문을 문자 그대로 열어재끼는 법! / 이리야 : ~~~~~~. (혼이 빠져나감) / 셋쇼인 릴리 : 옳지 옳지, 괜찮답니다.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저 분들도 아마 피해자랍니다. 릴리도 안 내키지만, 꿈 속의 역할과 이토록 융합된 이상, 힘으로 정화할 수밖에 없지요. 혼이 변질되어 떨어져 나간 악몽이란 이름의 사령…… 이 마법소녀 야오비쿠니가 성불시켜 드리겠습니다! 이런 소릴 해도, 구체적인 수는 안 떠오르는걸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저 안타까운 악령들은 정신이 부조리하게 맛이 가 있지만, 몬스터 살인귀 계통과는 달리 물리적으로는 평범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 (안경 번쩍) / 시구르드 : 박력에 밀리지 않고 견실하게 대미지를 주면 된다는 뜻인가. 꿈 속에서 견실히 하란 것도 기묘하다만. / 토모에고젠 : 아닙니다───맡겨 주십시오. 토모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악몽에는 꿈을 부딪히겠습니다! / (척) / 토모에고젠 : 타지마 님께 사사받은 이 브이알 신카게류! 원래는 브이알, 즉 전뇌몽상의 전투술! / 루비 : 뭐, VR게임도 어떤 의미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꿈 같은 거죠. / 토모에고젠 : 예, 그렇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타지마 님께서도 분명, 으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 야규 타지마노카미 : 그렇소, 검이란 때로는 꿈과 이어지는 법. 이름에 『몽환』이란 뜻을 품은 유파는 수도 없이 많지. 훗날 일도류의 시조가 된 이토 잇토사이는 꿈 속에서 개안했다고 하오. 이것이 바로 그 몽상검. 꿈 속에서 신불을 만났다는 소문도 있지. 즉─── / 토모에고젠 : 토모에의 브이알 신카게류는 바로 이 순간을 위해 태어난 겁니다! 대충 그리 개안했습니다! / (콰지이이익) / 악몽 윌리엄 : 난 안 빗맞혀. 두 번 다시……. / 악몽 크리스토퍼 : 꿈이 이뤄질 거야! 난 마침내 꿈을 이룰 거야! 포기 안 해, 포기 못 해애!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이어서 수영복 근육심사 레슨! 물론 프로듀서도 함께 하는 것이 회사에 대한 예속의 증거! / (부르르르) (옷 터짐) / 루비 : 그냥 본인이 수영복 입고 싶은 거 아니에요?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부정은 않겠다. / 토모에고젠 : 하나같이 강렬한 악몽이 셋이나! 그렇다면 적으로서 부족하지 않나니! 몽상의 검으로, 무쌍을 이루겠나이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악몽 크리스토퍼 : 오오……오오오오오……미련이……미련이 흐려지고 있어……. / 넌 실패한 적 없어 / 악몽 크리스토퍼 : 그래……난……실패한 적이……. 없……. (악몽 크리스토퍼 소멸)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후하하하하! 패배한 나는 평생을 예속되어 살아갈 것이라 체념했으나─── / 끝까지 반역해 나갔어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오오, 원래는 반역이었는가! 그렇다면 만족스럽도다! 불필요한 요소는 기꺼이 사라지마……!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소멸) / 악몽 윌리엄 : ───그렇군. 나는 내 자식을 죽이지 않은 건가. / (끄덕) / 악몽 윌리엄 : ……하나……알려 줄 게……있어……. 이러고……싸우면서 이해했어……. 우린……수집된 존재……. / 마슈 : 수집……? / 악몽 윌리엄 : 공포……죽음……그리고……살육……. 너희도 조심해라. 적은 생각보다……위험한 놈들이야……. / (악몽 윌리엄 소멸) / (중략) 셋쇼인 릴리 : 아무튼 위협거리는 사라졌지요. 꿈에서 자연스럽게 깰 줄 알았는데, 아직인가 보네요? / 시구르드 : 그러면 우리가 찾아낸 단서. 지배인실로 가지. / 우미인 : 지배인실? / 시구르드 : 그렇다. 금고 안에 신기한 것이 하나 있더군. / (부스럭) / 마슈 : 마스터, 금고 같은 게 있어요! 잠기진 않았나 보네요……. / 열어보자 / (끼이이이) / 이리야 : 이게 뭘까? 안에 든 건…… 불 붙은 양초? / (화르르) / 무라사키 시키부 : 불을 킨 채로 방치하면 위험하다느니, 밀폐공간에서 이러면 바로 꺼지지 않냐느니 하는 지적거리가 있지만…… 아무튼 이건 몹시 의미심장하군요. / 셋쇼인 릴리 : 네. 이게 열쇠겠네요. 꺼 보시지 그래요? / 그럼…… / (후우) (위이이이이) / 토모에고젠 : 이건! / 셋쇼인 릴리 : 환상의 세계가 사라져 가네요. 이제 잠에서 깰 건가 봐요. / 우미인 : 나 참……끔찍한 꿈이었어. 항우 님도 안 계시는 데다 요상하게 죽었어. / 이리야 : 무서운 꿈은 이제 진짜 지긋지긋해……어? / 왜 그래? / 이리야 : 금고 안에 아직 뭐가─── / (이리야 퇴장) / 마슈 : 이리야 씨께서 사라지셨어요…… 잠에서 깨신 걸까요? 깨는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나 봐요. 시구르드 씨와 다른 분들도 어느새 사라지셨네요. 아, 저도……. / 마슈 : 선배. 꿈 속에서라도 함께 해서 기뻤어요. 상황이 이상했지만, 왠지…… 현실보다 안심한 듯도 해요. 아뇨, 그게, 이상하네요. 바깥 세계도 위험이 가득하고 이상한 곳인데…… 아무튼 그게, 이어서 특이점 해소를 위한 조사에 매진하죠! / (마슈 퇴장) / 마슈…… / 무라사키 시키부 : 마스터, 아쉬우신 건 이해하지만, 잠에서 깨시기 전에 이리야 님께서 말씀하신…… / 아, 이런 그랬지! / 으음, 이건……버스 정류장의…… / (위이이이이이) / 셋쇼인 릴리 : 다들 호텔에서 탈출하셨네요. 꿈보다 현실이 소중한 분들이시군요. ……어디. 뭔가 이상하구나 싶긴 했는데, 이제야 상황이 파악됐네요. 흑막이 한 명일 거란 보장은 없다…… 후후. 후후후후. 호러 영화에서도 유행했죠. VS물. 그런 거라면 정면승부로 가 볼까요. 길몽, 악몽, 흉몽. 꿈은 다양히 존재하지만. 후후후. ───깨지 않는 꿈만큼 멋진 건 없을걸요─? (깜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미야모토 이오리 : ……하긴 타카오 다유와 여자 스승님이 이 특이점에 있으리란 보증은 없지. 세이버. 할아버지. 요시와라에서 달리 경계해야 할 건 있어? / 야마토타케루 : ……어디 보자 . 꼽아 보자면 떠돌이 버서커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떠돌이. 스승님 말고도 버서커가? / 야마토타케루 : 요시와라를 지키는 괴력무쌍의 위장부다! 광화가 걸려 있어서 말이 통하지 않는다. 적으로 돌리면 골치 아프기 그지없지. / (챙챙챙) / 홍옥의 서 : ……허어, 제 말하면 나타난다더니! / (쿠구구) / 미야모토 이오리 : ……격렬하군. / 야마토타케루 : 서번트다. / ???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콰아아아) / 괴이 : 끼, 끼이이……! / 홍옥의 서 : 오오오오!? 괴이가 날아왔구먼!? / ??? : 나의 사랑을 받으라! 압제자여! / 괴이 : 끼이익!? / (콰직) / 미야모토 이오리 : ……! 누구냐! / 떠돌이 버서커? : ……들리노라. 들리노라! 압제에 흐느끼는 혼들의 한탄이! 약자의 피와 눈물을 탐하며 살을 찌우는 축생들. 즉 압제자여! 나의 포옹으로 법열의 최후를 맞이하여라! / 스파르타쿠스!? / 미야모토 이오리 : 들은 대로 괴력무쌍, 감탄스러운 위장부로군. 저 자가 떠돌이 버서커인가. / 야마토타케루 : ……아니, 저게 아니다. / 홍옥의 서 : 음, 모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떻게 된 거지? / 야마토타케루 : 칼데아의 마스터. 너는 저 자를 아는 모양이로군. / 스파르타쿠스는 강해. 말은…… 안 통해…… / 야마토타케루 : ……그럴 테지. 떠돌이 버서커처럼 신성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지만…… 필시 저 자는 그 대극점. 순수한 인간이기에 위업을 이룬 자.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우웅) / 미야모토 이오리 : ……괴이. 이쪽에도 왔나! / 야마토타케루 : 버서커가 걸리긴 하지만 우선 이쪽 먼저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안다, 세이버! / 스파르타쿠스 : 오오! 무수한 압제자의 무리여! 멋지구나! 아주 멋지구나! 이곳에 시체로 산을 쌓아 압제자의 무덤으로 삼겠노라! 우오오오오! 연속 카타콤보오오오오오! / (배틀) / 스파르타쿠스 : 우와하하하하하하! 반역이란! 폭발이도다! / (퍼어엉) / 야마토타케루 : 진짜로 폭발하다니!? / 홍옥의 서 : 으음! 우리가 아는 버서커 두 기에게도 밀리지 않게 흉폭하구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스파르타쿠스 : 오오…… 오오오오오오……! 눈물의 비는 아직 멎지 않았으니, 끝없는 한이 범람하고 있노라! 지옥의 압제에 나의 근육이 운다! 이건 땀이 아니다! 환희의 눈물일지니! 저편에 있는 압제자여! 나의 반역을 똑똑히 보라! ────────────.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쪽을 보는군. / 스파르타쿠스 : 헌데………… / (도약) / 스파르타쿠스 : ───너는 압제자로군? / 야마토타케루 : ……!? / (피융) (퍽) / 야마토타케루 : 으윽…… 어헉! (와르르)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스파르타쿠스 :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돌진) / 저렇게 멀리 날아가다니……! 스파 씨! 워워! / 홍옥의 서 : ……들을 생각도 안 하는구먼. 그야말로 버서커로고. / (우웅) / 홍옥의 서 : 으으음! 또 괴이가 나타났다! / 미야모토 이오리 : 하필 이럴 때……! / 괴이 : ─────────. / …………? 저 적은 왠지…… 불길한 느낌이 / 미야모토 이오리 : 살기가 다르군. 괴이들의 수괴인가. 그렇다면 등을 돌릴 수는 없겠어. 우리 힘으로 처리하자,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요

*25 스파르타쿠스 : 흐핫! 흐하하하하하하하!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라아아아아앙! (챙챙) / 야마토타케루 : 큭……! 멈춰라, 버서커! 나는 네 적이 아니다! / 스파르타쿠스 : 흐하하하하! 스파르타쿠스에게 압제자의 감언은 닿지 않노라! 그렇다! 혼이 깃들지 않는 말에 흔들리는 반역은 없다! / 야마토타케루 : 무슨 소릴……! / 스파르타쿠스 : 보인다! 내 눈에는 보이노라! 너의 피투성이 두 손이! / 야마토타케루 : ──────!? / 스파르타쿠스 : 그 검은 불복하는 자를 몰살하기 위함! 그대, 몰살의 길을 가는 자─── 즉 압제자로다! / 야마토타케루 : 그, 건……─── / 스파르타쿠스 : 그렇다면 반역할 따름!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챙챙) / 야마토타케루 : 큭……! 하는 수 없지! 내 앞길을 가로막겠다면……! / (배틀) / 야마토타케루 : ……………………. / 스파르타쿠스 : 으음……? / 야마토타케루 : 버서커. 네가 옳다. 사람을 죽이고, 마를 죽이고, 신도 죽이는 정복자. 형마저 죽이는 오우스. 나는 그저 죽일 뿐인 검이다. / 스파르타쿠스 : …………압제! / 야마토타케루 :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나는, 선을 행하고 싶다. / 스파르타쿠스 : ………………압……제? / 야마토타케루 : 그 어떤 세계일지라도. 그 어떤 시대일지라도. 나는 내가 앗아간 목숨에 맹세코, 행해야 할 것을 행하겠다. 버서커. 너의 말을 나는 거의 이해할 수 없지만…… 약자의 눈물에 응하여 싸우는 너는 아름답다. / 스파르타쿠스 : …………………………. / 야마토타케루 : 따라서─── 나는 너를 베지 않겠다. 비록 네 안에서 내가 적이라 할지라도 내 안에서 너는 적이 아니다. / 스파르타쿠스 : 압제자가………… 아닌가? (콰아아아아앙) / 야마토타케루 : ……!? 이 살기는…… 이런, 이오리 쪽인가! / 스파르타쿠스 : 오오……! 이건 저편에 있는 압제자…… 그 잔향이로다! / 야마토타케루 : ……? 뭘 말하는 거지? / 스파르타쿠스 : 저편에 있음에도 압제를 행하는 자다! 반역! 그저 반역할 따름!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 (스파르타쿠스 이동) / 야마토타케루 : ……………………. 아, 아니! 넋을 놓을 때가 아니지! / 야마토타케루 : 무사히 있어 다오, 이오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신장 2미터를 넘고, 무기는 글라디우스. 좀전의 일격으로 봐서, 주먹 그 자체에도 상당한 파괴력이 있다고 생각해야겠지. 게다가, 저 터프함도 파격적이다. 아마도 자신의 일격은 상처를 입히는 것은 가능해도, 숨통을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략) 붉은 버서커는 캐스터에게 관심을 잃어버린 듯 전장을 향해 몸을 돌렸다. 기쁜 듯이 심호흡을 하며 소검(글라디우스)라기엔 너무나 큰 검을 손에 들고 전장을 향해 걸어나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7 초압축된 복근은, 강철이라도 이러할까 할 튼튼함을 가지고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8 골렘제작자로서 검은 캐스터의 역량은 초 일류다. 저 골렘들은, 낮은 랭크의 서번트라면 호각으로 싸울수 있는 힘을 갖고 있을 터이다. 그것을 일합. 최대 3합정도에 베어넘긴다. 아처의 말대로 버서커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유그드밀레니아의 병사, 전투용의 호문클루스와 저 거대한 버서커가 올려다보지 않을 정도의 거체를 자랑하는 청동 골렘. 그 수는 천을 넘는다. (중략) 붉은 버서커와 검은 병사들의 싸움은 말 그대로 일.방.적.이었다. 호문클루스의 전투도끼에 어깨를 내리찍히고, 골렘들이 버서커의 안면에 주먹을 때려넣는다. 강철도 부숴버릴 듯한 위력의 주먹에 직격당했음에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미소는 한층 더 짙어진 것처럼 보였다. 아니, 그 전에 버서커는 공격을 전혀 피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공격에 뛰어드는 것처럼 보이기조차 했다. 공격을 당해, 가격당하고, 그저 몸으로 받아낼 뿐. 고통당하고, 상처입고, 그럼에도 황홀하기까지 한 미소는 지워지지 않는다. 이윽고 지칠 리 없는 존재인 호문클루스와 골렘들조차 당혹해하며 공격을 중지했다. 그 순간, 버서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 가엾은 압제자의 인형들이여. 그만 나의 권과 검으로 잠드시오. ] 버서커의 손이, 골렘의 안면을 움켜쥔다. 3미터를 넘는 골렘을 아무 어려움 없이 집어던지자, 운 나쁘게 낙하지점에 있던 호문클루스가 눌려 찌부러진다. [ 자아, 당신들도. ] 그렇게 말하고, 아무렇게나 옆으로 검을 그었다. 그저 그것만으로, 근처에 있던 호문클루스들의 상반신이 날아간다. 버둥거리는 골렘을 주먹으로 후려치자 마술로 강화된 청동제의 머리가 먼지조각으로 흩어진다. 버서커의 폭력은 멈추지 않는다. 양팔을 크게 벌리고 용감하게 돌격한다. 5기의 골렘을 한꺼번에 껴안고 맹렬한 기세로 허리를 뒤로 꺾는다. 합계중량 수 톤을 넘는 스톤 골렘들이 그의 스플렉스 한번에 정수리부터 박살나 흩어진다. 그 광경은 인간태풍이라 할 만 했다. 검 한 번, 주먹 일 권마다 대량의 시체와 골렘 조각들이 만들어져간다. 붉은 버서커는 미소지으며 검을 휘두르고 미소지으며 주먹을 뿌린다. 그것은, 정말 악몽과도 같은 광경이었다. 옅은 감정밖에는 가지지 못하는 호문클루스들조차 그 광기에 압도되어 도망치는 길을 선택했다. 마지막 남은 골렘을 [찢어발기고] 버거커는 자신이 일으킨 파괴와 학살의 흉터를 바라보고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떡이고, 다시 걸음을 내디뎠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9 패러미터를 랭크업시키지만, 이성의 태반을 빼앗긴다. 광화를 받더라도 스파르타쿠스는 "속박당한 자야말로 강하다. 언젠가 해방될 때까지, 분노와 슬픔을 축적하고 있으니 말이야."라는 식으로 평범하게 떠든다. 단, 그는 "항상 가장 어려운 선택을 한다"는 사고로 고정되어있어, 누가 하는 말이든 들어주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그와의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다. 스파르타쿠스는, 역시 제어불능의 버서커인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0 [ ........... 어쩔수 없지요. 아처에게는 버서커의 후방지원을 요청. 하지만 상황이 불리해지면 퇴각하도록 확실하게 전해주세요. 그 버서커는 절대로 멈출 수 없습니다. 마스터의 영주를 소비한들 시간이 지나면 같은 행동을 반복할테니까요. ] (중략) 붉은 버서커의 광화 랭크는 평가규격외. 였다. 회화가 가능한 탓에 처음에는 광화의 랭크가 낮은 것처럼 생각되었지만 저 버서커는 말을 나누는 것이 가능할 뿐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명령에 거스른다고 하기보다는 명령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 령주를 사용한 명령도 령주를 두 개 겹쳐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에게 있어서는 신체의 중압감 정도밖에 되지 않고 행동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상황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1 반역의 영웅인 스파르타쿠스는 통상 상태에서도 령주 두 획을 사용하지 않으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이 상황이라면 아마 삼 획을 사용하더라도 불가능할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2 그 진영 곁으로 봉인된 붉은 버서커를 거느린 캐스터가 자리했다. 직접 전장을 보며 타이밍을 계산해, 해방할 예정이다. 이 버서커는 완전히 정신이 파괴되어 있었지만 적과 아군을 구별할 정도의 작은 이성의 끈은 남아 있었다. 마스터를 바꿔버린 지금 그에게 있어 적이란 붉은 진영 쪽이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3 서번트로서의 스파르타쿠스는 육체를 마술적인 수법으로 치료할 경우, 그에 필요한 마력 소비량은 통상의 1/4에 그친다. 또한 마술 행사가 없어도 일정 시간이 경과할 때마다 상처는 자동적으로 치료되어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4 온갖 고통, 절망, 상황에서든 굴하지 않는 매우 강고한 의지. 육체적, 정신적인 대미지에 내성이 있다. 단, 환영처럼 남을 유도시키는 부류의 공격에는 내성이 없다. 예를 들면, "구덩이에 빠졌을 경우"의 대미지에는 내성이 있지만, "환영으로 구덩이를 지면처럼 보이게 한 경우"에는 내성이 안 붙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5 함께 싸우는 동료라고는 해도, 붉은 서번트들은 보구의 능력까지는 서로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버서커는 예외로서 그의 마스터에게서 전달받았다. 보구의 이름은 [상처입은 야수의 울부짖음] 크라잉 오브 워몽거. 그 너무나 특이한 속성에 일반적인 성배전쟁이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확신되는 물건이었다. [ 하지만 검은 서번트들이 그저 대책없이 데미지를 계속해서 주어간다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구나. ] 그렇다. 상처를 입으면 입을수록 데미지가 주어지면 주어질수록 강함을 더해 그 보구라면, 단 일격으로 이 성배대전에 결착을 지을 가능성조차 존재하는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6 그 망설임을 간파하기라도 한 듯 하늘에서 빛의 기둥이 쏟아져 내렸다. [ 윽..?! ] 일곱 빛깔의 전장이 아니었다면 아름다움조차 느낄 그 빛이 노리는 것은 룰러가 아닌-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고통과 환희가 교차하는 듯한 절규. 붉은 버서커는 데미지를 입는 것으로 즉시 찢어발겨진 육체의 치유를 개시했다. 하지만 반역의 영웅 스파르타쿠스라고 해도 슬슬 한계가 아닌가. ...아니 한계 따위 예전에 초월해 있다. 견디고 견디고 견뎌서 온갖 고통을 그저 참고 견뎌서 남은 것은 폭발시키는 것 뿐- 순간, 하늘에서 빛기둥을 쏟아부은 붉은 진영이 노리는 것과 버서커 자신이 노려야 할 것을 이해했다. 울부짖는 그가 노리는 것은 압제자와 그 신하들. ....그것은 즉 [ 이 장소에 있는 모든 것을 없애버릴 작정인가...!!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7 상처입은 짐승의 포효 [보구] 크라잉 워몽거. "적"의 버서커, 스파르타쿠스의 상시발동형 보구. 전설이 승화되어 보구화된 타입. 실은 버서커로서 소환되었을 경우와, 세이버로 소환되었을 경우에, 보구의 용도가 크게 차이난다. 버서커로 소환되었을 경우, 적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마력으로 변환하여, 체내에 축적시켜 부스트나 회복따위에 이용하는 것. 무엇보다 성배대전 때는 현세와의 연결 ---- 인과선[라인]이 복잡했던 때문인지 변환효율이 폭주하여, 어마무시한 것이 되버렸지만. 덧붙여 세이버로 소환되었을 경우는, 좀더 정통적인 「상대의 공격에 견뎌내는 것에 성공하면 체력, 마력을 회복하고, 더불어 이후에 같은 공격은 무효화 혹은 반사한다」라는 것으로 진정되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래도 충분히 위협적인 것이긴 하다. 어찌됐든, 장기전에 되면 될 수록 스파르타쿠스는 유리해져 간다. 그의 숨통을 끊는 것은, 단기결전에 한해서 일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8 저 대영웅은 머지 않아 생애 최고의 일격을 쏘아내고서! 사라지고 말겠지요! -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의 내용

*39 야마토타케루 : 칼데아의 마스터. 너는 저 자를 아는 모양이로군. / 스파르타쿠스는 강해. 말은…… 안 통해…… / 야마토타케루 : ……그럴 테지. 떠돌이 버서커처럼 신성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지만…… 필시 저 자는 그 대극점. 순수한 인간이기에 위업을 이룬 자.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 이미 투기장의 벽은 부서졌다. 무엇보다, 이 대지의 모든 것이 나의 투기장일지니. / 부디카 : 그치? / 마슈 : (모르겠습니다) / Dr. 로만 : (특수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걸까. 광화이해, 라던가……그런, 저기, 그렇지?) / 마슈 : 어, 어쨌든. 그들도 영령, 서번트입니다. 오를레앙 때와 마찬가지네요. 특이점의 시대엔, 여러 서번트가 현계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적은 아니다. 의사를 가지고, 이렇게 시대의 수정 측에 서는 사람도 있다. / 부디카 : 뭔가 부끄럽네.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라니까.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 봐라. 이 육체야말로 반역의 증거. 압제자들은 알겠지. 입힌 상처야말로 힘이라고. / 부디카 : 봐봐. 스파르타쿠스도 부끄러워 하고 있잖아. / 마슈 : ……. / Dr. 로만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스파르타쿠스 : 마스터! 압제자는 아니지만, 언제가 압제자 될 것임에 틀림없는 숙명을 가진 자여! 음. 당황하고 있구나. 알고 있다. 아무래도 이곳은 로마 군의 야영지같군. 그리고 우리들은 지금 바로, 구경거리가 된 모양이다. 역시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인가. / 도대체 무엇이.....? / 스파르타쿠스 : 걱정하지마라, 지금의 우리들은 운명공동체. 만일, 그대가 압제자가 되어버린다면, 언젠가 그대의 목을 베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아니, 마스터인 시점에서 베지 않으면 안될지도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함께 걸어가도록 하지. 어쩌면.... 아니, 그대가 마스터인 이상은 단념인가. 안타깝겠지만, 그건 실로 숙명이다. (중략) 아니, 아직 세계에 압제자는 무수하게 있다. 그들 전부에 쓰러뜨릴 때까지, 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 그래, 결코. 그 때까지는, 그대와도 지옥의 저편까지 어울려주도록 하지. 나의 마스터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형가 : 야습, 암살, 기습도 안 되는가. 게다가 무엇보다――――― 살해는 전면 금지라니 재미 없기도 하지. 이거야 원. 어쌔신인 신세로선 꽤나 힘든 행사이지 않는가.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하하하. 허면 너는 반역할 수 밖에 없을 테지. 훌륭해. 네겐 온갖 반역이 용서되어 있는 거다! 오오, 로마여! 황제여! 그야말로 압제와 지배의 구현인 수많은 허영이 이곳에 있나니! / 형가 : 오. 스파르타쿠스. 이야기가 통하잖나. 어떠냐, 어디 한 번 사양않고 마구 날뛰어본단 건. 칼데아에서 황제니 왕이니 하는 것에 뒤섞인 채 지내는 것도 질릴 때겠지. 네가 그럴 생각이라면야, 나도―――――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하하하! 그러하다! 온갖 사람들에겐 압제에 반역해, 오만을 짓눌러, 강자의 교만을 구축할 권리가 있을 테지!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일상을 보내며 안에 쌓였을 정체를! 우울을 풀어내기 위하여 축제를 즐길 기쁨의 권리도 있고 말고! / 형가 : 훗. 뭐냐, 그런 건가. 설령 위정자가 벌인 행사라 할지라도, 그걸 즐기는 사람이 있는 한 존재를 부정치 않겠다는 건가? 뭐냐. 나보다도 더욱 침착하지 않느냐, 영원한 반역자. 스파르타쿠스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스파르타쿠스 : 아아, 참으로 통탄스럽구나. 이 세계의 민초들은 지혜의 나래를 빼앗겨, 문맹의 감옥에 갇혀 예속당하고 있도다! 이게 바로 압제! 악랄포학의 극치이다! 이건 내 사랑으로 포옹할 수밖에 없겠군! / 고르돌프 : 흥. 서번트 놈들은 맘 편해서 좋겠군. 여기 주민한테 과도한 감정이입을 하는 건 자기 목을 조이는 행위일 뿐이건만. 여긴 이문대야. 우리는 크립터를 쓰러뜨리고, 더해서 공상수를 베어, 이 세계의 미래를 닫아야 한단 말이다. 다시금 원래 전정사상으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말이야. 막상 그렇게 됐을 때 또 양심의 가책 따위에 사로잡힐 바에야, 처음부터 온정 따위 안 베푸는 게 최고 아니냐! 뭐, 그것도 개의치 않고, 단순히 만남만을 기뻐하겠다면야 그래도 되겠다만. 나는 그런 단순한 정신구조를 못 해먹었어. 내가 받을 스트레스의 한도는 이해하고 있을 작정이다. / 마슈 : …………. / 스파르타쿠스 : 그건 아니다, 압제자 같으면서도 압제 경험이 없는 자여. / 고르돌프 : 어, 어응? (중략) 고르돌프 : ……흥. 광화에 걸렸어도 영령인가. 말 한 번 술술 내뱉는군 그래. 스파르타쿠스……한때 나도 동경한, 불굴의 정신을 지닌 검투사……뭐, 그건 그렇고. 저기……벌써 이틀 경과했다만…… 내 해독, 늦진 않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스파르타쿠스 : 자자. 압제자를 향해 분노를 쌓아둔 마음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부디 암살의 영령, 형가 공도 함께 싸워주었으면 하는군! / 모드레드 : 그래 맞아. 내 아바마마도 몇 번이나 칼데아랑 떴거든. 뭐시냐, 시황제? 였나? 좋지, 가능해! 어디 굴러먹던 마이너 로마 황제인진 몰라도, 몇 번이든 죽일 기회는 있겠지 뭐. / 뫼니에르 : 어째 모드레드까지 스파르타쿠스한테 감염돼서 말이 안 통하지 않아? / 마슈 : 그렇지는……카멜롯에선 확실히 그런 경향이 보이셨는데, 런던에서는 믿음직한 기사셨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고르돌프 : 제,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자네! 아니, 그래 버서커인가. 이게 광화란 말인가! / 모드레드 : 자자. 신경 꺼. 얜 말이다, 여기 민중이 너무 얼빠진 걸 보고, 묘한 스위치가 들어갔을 뿐이야. 평소보다 말수가 많지만 하는 소린 그게 그거야. 이 자식 안에서 완결된 논리지. 이해도 못 하고 바꿀 수도 없어. 그게 버서커란 거 아니겠냐. / 스파르타쿠스 : 사람은, 더욱 고귀한 미래를 바라며 나아가야 한다. 마스터, (플레이어), 아직 압제자가 아닌 자여. 이 세계를 똑똑히, 백성들의 삶을 보아두어라. 우리와 저들 중, 과연 어느 쪽이 인리의 계승자에 더욱 적합한지를. 우리가 멸망에 저항하듯이, 저들 또한 운명에 저항할 엄니를 지녀야만 한다. 정의란 항상 반역과 반역의 충돌 속에서만 태어난다. / 우리 쪽이 길을 양보해야 할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모드레드 : 나 참, 오늘 밤은 밤새 축제판인가. 그 하사품인가 하는 거, 어지간히 기쁜 건가 보구만. / 스파르타쿠스 : ……그렇군. / 모드레드 : ……. 야, 너답지 않다. 평소대로라면 화낼 타이밍이잖냐. 위정자의 빵과 서커스에 춤추는 민중 따위, 이러면서. / 스파르타쿠스 : 그럴지도 모르겠군. 허나…… 눈을 부릅뜨려 해도, 저들의 미소가, 눈부셔서, 말이다. / 모드레드 : ……그런 법이냐. / 스파르타쿠스 : 한때 나를 움직이게 한 것은, 굶주림과 고통에 시달려, 짐승처럼 학대받던 민중이었다. 그 자들이 한때의 승리와 해방에 언뜻 보인 미소는, 너무나도 덧없고 갸륵하여…… 여기 있는 사람들의 미소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떠올리건대, 나는……이 마을처럼 평온에 가득 찬 기쁨은, 일찍이 눈에 담은 적이 없었도다. / 모드레드 : 그야, 그렇겠지. 여긴 침략도 전란도 없는 세계잖냐. 우리가 검을 들던 역사하고는, 아주 딴판이지. / 스파르타쿠스 : 내 몸, 그리고 내 동포들이 흘린 피 끝에, 언젠가, 혹은 그런 미소를 보는 꿈이 이루어지지는 않을런지── 그리 꿈꾸던 광경이, 여기에 있다. 여기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먼 이상적인 세계인 것이다. / 모드레드 : 흐응…… 그런 법, 이냐. / 스파르타쿠스 : 이보게, 기사여. 우리는…… 여기에 존재해도, 되는 것일까? / 모드레드 : 엉? 뭔 소리냐 이제 와서. 너, 마을 녀석들하고 잘 해내가잖냐. / 스파르타쿠스 : 그렇다. 허나 그럼에도, 위화감을 씻어낼 수가 없도다. 이 이문대의 전장에, 과연── 우리 영령이 있을 자리가, 존재할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모드레드 : 요컨대 아군이 된 척을 한 후에 뒷치기한다, 이거지? 난 아주 좋은데. 그런 잔꾀, 아그라베인한테 자주 상담했지. / 스파르타쿠스 : 아니, 양보는 순종으로 가는 한 걸음. 그리고 순종의 결과는 예속이다. 내 마스터의 싸움은 항상 반역이어야 한다. 고통에 반역하며, 역경에 반역하며, 그리고 운명에 반역하여 승리해야 한다! / 모드레드 : 막 고지식한 생각 마. 계책이야, 계책. 아주 끝의 끝에서 밉상스런 놈을 갈겨주면 되는 거 아니겠냐. 반역은 그때가 온 후의 상인 셈 치고 참아둬. 너 좋아하지? 참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스파르타쿠스 : 예속되는 나……구두를 핥는 나인가……. 오오, 지독한 압제로다. 그야말로 궁극의 압제다. 그러나 내 악몽은 악몽에 불과하지. 깨어내면 사라질 유리 같은 압제다. / 콜럼버스 : ……예전부터 생각하던 건데 말이다, 너, 버서커 주제에 시적이구만……. 돈도 연줄도 없이 꿈이 무너졌단 건가. 핫. 근데 말이다, 그 놈도 결국은 환상이야. 꿈을 꾸는 건 좋지만, 꾸기만 하는 건 내 성미에 안 맞아. 누구나 선망하는 몽상을 현실로 만들어야 세계도 바뀌는 법! 아니, 내가 바꾸고 말겠어! 뭔 짓을 해서든!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하하. 콜럼버스여. 그대가 그 꿈을 좇는 것은 자유지만, 그 과정에서 압제를 저지를 경우─── 내가 기꺼이 반역하겠다. / 콜럼버스 : ……. ……. 하하하, 그럴 턱이 있냐! 당연하지 않겠어? 내가 하는 짓은 다 하느님의 인도걸랑? 압제나 도덕에 반하는 행동 따윈 모르고, 하지도 않아! 하하하하! / 스파르타쿠스 : 과연, 그런가. / 콜럼버스 : 고럼. (좆될 뻔했네, 하마터면 압제자 도장 찍힐 뻔했어!) / 스파르타쿠스 : (압제자 패러미터, 89%. 90%에 도달하는 즉시 반역을 개시하겠다) / 텔 : (……살가죽 한 장으로 아슬아슬하게 붙어다니는구만. 요 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검은 수염 : ……근데 거. 애초에 그러는 게 뻔뻔스럽지. 약탈하고 죽이던 놈이 꿈을 이룬다니─── 아, 아니 잠깐. 있네, 그 자식, 그 잇몸 요괴맨. / 셋 : 아─……. / 콜럼버스 : 예이─ (V피스) / 바솔로뮤 : ……뭐 그 녀석은 일단 빼놓자. 조만간 벌이라도 받겠지. / 검은 수염 : 벌이라……. / 검은 수염 : 스파르타쿠스랑 어쩌다 안면 터서 압제자 판정 당하기? / 바솔로뮤 : 그거지 그거. 압제자 파라미터가 점점 올라가는 중이라 곧 대폭발한다나. / 앤 : 흠흠, 그렇군요. 그리고 지금은 퇴거 권고 직전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저건...검투사 스파르타쿠스! 바라마지않던 인재다 나의 군에 들어와주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노비아 파티에 스파르타쿠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1 사카타 킨토키 : 그런가? 난 스파르타쿠스 나리랑 죽이 잘 맞는데? / 퍼시벌 : 처음에는 가레스, 다음에 키이치 호겐과 브라다만테 공… 그리고 이번엔 사카타 킨토키 공과 스파르타쿠스 공. 뭔가, 의도가 있는 인선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스파르타쿠스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압제자가…… 아닌 듯한 제군! / 우와, 깜짝이야! 화해했어?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글쎄……? ……잘 모르겠다. / 홍옥의 서 : 그보다 보거라! 버서커 말대로 끝나지 않았구나! / 괴이 : …………! / 미야모토 이오리 : 저건…… 저 괴이에게 영지력이 주입되는 건가. / 야마토타케루 : 과연. 서번트와 같은 힘의 정체는 이건가. / 누가 이런 짓을? 역시 유이 쇼세츠가? / 야마토타케루 : 으음…… 글쎄? 왠지 납득이 안 된다만…… / 괴이 : ─────────! / 홍옥의 서 : 네 이놈! 증원까지 나타났구나! / 야마토타케루 : 흥…… 아무리 몰려오든 상관없다. 모두 베면 그만이지! / 스파르타쿠스 : 오오! 나의 육체에 반역이 차오르는구나! 압제자를 타도하는 지복의 순간은 바로 지금! 가세나아아아아아아아아! / (배틀) / (영지 확보) / 미야모토 이오리 : ……이렇게 하면 돼, 할아버지? / 홍옥의 서 : 음! 이로써 요시와라에 흐르는 영맥은 우리가 장악한 게 된다. 이제 조금은 싸우기 편해졌을 게야. / 강한 마력이 흐르는 게 느껴져 그런데…… 스파르타쿠스는 괜찮겠어? / 스파르타쿠스 : 걱정하지 말라. 나는 압제에 저항하여 몸소 간난신고의 길을 나아가는 자를 존경한다. 그리고─── / 야마토타케루 : ……왜 그러지, 버서커? / 스파르타쿠스 : 압제자였던 과거의 자신에게 맞서는 모습─── 그 또한 아름다운 반역이도다! / 스파르타쿠스 : 너희는 훌륭한 반역자로 보인다. ……감사(반역)! 압도적 감사(반역)! / 야마토타케루 : 그, 그런가. 무슨 소린진 모르겠다만…… / 으음, 요컨대 힘을 빌려 준다는 건가 봐? / 야마토타케루 : ……그런,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다면 든든하기야 한데…… / 스파르타쿠스 :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랑! / 야마토타케루 : ……결국 타카오와 무사시는 없었군. 이게 헛고생이란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요시와라에 마스터는 없다─── 그걸 안 것만 해도 충분해. / 홍옥의 서 : 무엇보다 요시와라의 영지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지. 이건 큰 수확이야. 장악한 영지가 늘어날수록 서번트에게 돌릴 수 있는 마력도 늘어나는 법. 많은 영지를 얻으면 그 라이더하고도 충분히 겨룰 수 있을 게야. / 다른 마스터를 찾으면서 영지를 늘려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스파르타쿠스 : ───처량하구나. 압제자의 꼭두각시로 전락하는 것. 이 이상의 굴욕은 없지. / 유이 쇼세츠 : 떠돌이와의 공투. 그 또한 의식의 정석. 마스터로서 지금 귀하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본다. 다시 이름을 대마. 나는 유이 쇼세츠. 열사이고자 하는 자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이서문 : 왜 그러나, 애송이. 끝내러 온 것 아닌가. 여기서 주저할 기특한 성격(성질)도 아닐 텐데. / 미야모토 이오리 : ……안다. 베는 것 외의 길은 없지. / 유이 쇼세츠 : 그렇다면 나도 온 힘을 다해 귀하에게 도전하마! 와라, 라이더! / (그냥 괴이) / 스파르타쿠스 : 압제자는 아니나 압제자의 노예인 자여. 내 말을 들어라. 반역 없는 혼은 세계를 바꿀 수 없도다. 이상이란 부조리에 대한 반역이기에! 자! 그 공허한 눈으로 반역의 눈부신 빛을 보아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 스파르타쿠스. 당신이야말로 혼돈의 화신입니다! 물론 저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지만, 존경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칼리오스트로 파티에 스파르타쿠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사쿠라이 : 「Fate/Apocrypha」의 캐릭터로 말하자면, 스파르타쿠스가 어려웠습니다. / 히가시데 : 무엇을 감추랴. 「Apocrypha」를 쓰고있던 나도 「뭐야, 이녀석은!」생각하면서 히히 말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웃음) / 사쿠라이 뭐야, 히가시데씨 본인도 고생하고 있었군요, 그거(웃음) - 콤프티크 2015년 11월호 인터뷰의 내용

*56 모드레드 : 이 자식 압제 판정, 영 이해가 안 되는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 : 도적은 압제. 즉, 이 거리는 압제를 받고 있다. / 스파르타쿠스 : 나에게는 모든 압제자를 타도할 의무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스파르타쿠스 : 샌드위치……손아귀에 쥔다……. 빵이란 압제의 상징……? / 아비케브론 그렇다고 해서, 내용물만 먹으면 못 쓰네. 그것이야말로 빵에 대한 압제일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스파르타쿠스 : 흠. 그리 생각하니 용이란 압제─── / 노, 압제 노! / 스파르타쿠스 : 압제……압제가 아니다……. 흠, 난문이로군. 허나 나는 싸우기 위하여 이 땅에 내려와, 타도하기 위하여 이곳에 있도다. 그렇다면, 역시 사룡이야말로 압제의 상징이 아닌지? / 프랑 : 우─……. / 스파르타쿠스 : ……압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기다리마. 언젠가 압제가 찾아올 것이다. 그때 나는 움직여, 개선가를 노래하리라. 그러면……이 꽃밭에서 기다리도록 하지. 반역(잘 자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아킬레우스 : 그렇게 되면, 남은 건 이 녀석 뿐인가. 이봐, 스파르타쿠스. / 스파르타쿠스 : 거절한다. / 아킬레우스 : 왜!? / 스파르타쿠스 : 압제의 냄새가 풍겼다. 목표지점은 이해했으므로, 별도 행동으로 도달하겠다. 이 스파르타쿠스에게 불가능이란 없나니. 공중이라는 거대한 장애물도 타파하리라. / 지크 : 진정해 줘. 스파르타쿠스, 서번트라도 하늘을 날려면 보구나 스킬이 있어야 해. / 스파르타쿠스 : 이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하늘을 나는 새가 있는 이상, 인간 또한 결단코 불가능하지 않다. 정원으로 가기 위해, 나는 새가 되리라. 그렇다, 날갯짓하는 우아한 새가……. / 케이론 : 새, 새 말입니까……. / 스파르타쿠스 : 강기황황[鋼氣煌煌](꼬꼬댁꼬꼬)! / 그렇게 우는 새는 못 날아! / 아탈란테 : ……뭐어, 일석일조로 새가 되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그것은 조류에 대한 실례가 된다, 스파르타쿠스. 로프를 내려보는 건 어떻겠나. 그 근력이라면 공중정원까지도 올라올 수 있을 테지. / 스파르타쿠스 : ……. ……압제가 아니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소년 : 나도……될 수 있어? 스파르타쿠스처럼? / 스파르타쿠스 : 될 수 있고 말고. 스파르타쿠스는 누구든 될 수 있다. 인생이란 즉, 역경에 대한 반역이나 다름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형가 : 허나…… 이 이상, 이 아이를 동반하는 건 위험하지 않나? / 소년 : ……. / 홈즈 : 그렇다고 혼자 돌려보내기도 위험하네. 이 근처에 마수가 달리 얼마나 숨어있는지, 알 수가 없네. / 마슈 : 그러면, 누가 남아서 지키는 수밖에…… / 소년 : 안 돼, 그럼 괴물을 해치우러 갈 사람이 줄잖아. 위험해. 나도 같이 데려가. 분명 누나 옆에 있는 게 가장 안전할 거야. / 형가 : 음……결국은, 그게 맞나. / 스파르타쿠스 : 오오, 소년이여……지금 너는 그야말로 역경을 포옹했도다! 공포라는 압제에 반역을 하였다! 함께 가자꾸나! 이 스파르타쿠스가 이끌며, 방패가 되마. 네게 승리의 개선가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스파르타쿠스 : 설마 짐승들끼리 압제를 벌이고 있었을 줄이야. / 마슈 : 그렇네요……여기서 마수들을 조종하던 TV 코얀스카야와 대결하는 줄로만…… / 그래도 다른 이문대에서 마수를 데려온 건 코얀스카야 짓이지? / 홈즈 : 그 점은 다른 용의자가 없는 이상, 우선 확정지어도 될 걸세. 하지만, 어째선지 그 후 그 여자는 이 짐승들을 내버려 두었지. / 마슈 : 네? 어떻게 된 건가요? / 홈즈 : 여기에 쌓인 뼈 숫자를 보게. 동족상잔이 어제오늘 시작된 게 아닌가 보군. 부하들에게 사냥을 시키고, 그 부하가 쌓은 마력을 탈취함으로써 자기 양분으로 삼는다……생태로 치면 사도에 가깝군. 야생동물 기준으로는, 이런 일그러진 생존전략은 없네. 하지만 이 짐승들은, 그럴 수밖에 없어졌지. 그때까지 적응하던 생태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환경에서 살아가갈 필요성에 직면했으니 말일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스파르타쿠스 : 아아, 참으로 통탄스럽구나. 이 세계의 민초들은 지혜의 나래를 빼앗겨, 문맹의 감옥에 갇혀 예속당하고 있도다! 이게 바로 압제! 악랄포학의 극치이다! 이건 내 사랑으로 포옹할 수밖에 없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아스톨포 : 저기 있지─, 스파르타쿠스─. 여기 일단 릴랙제이션 룸인데 말이야─. 릴랙제이션 안 해? / 스파르타쿠스 : 릴랙제이션은 압제자나 하는 행위. 나는 고통을 견뎌내는 자로다! / 아스톨포 : 아, 아니 뭐 하긴 어떤 의미론 그게 맞긴 한데! 릴랙스하는 것도 전사한테 필요한 거 아닐까! / 스파르타쿠스 : 오오, 민중을 핍박하는 자여! 내 근육에 의한 반역을 보라! 항상 견디며, 단련한다면, 근육통 또한 좋노라! 후하하하하! / (스파르타쿠스 퇴장) / 아스톨포 : ……즉 참는 중이란 건가. 다음에 어깨라도 두드려 줘야지……. 아, 그렇지. 저기 저기 저기 말야─, 질문할 게 있는데, 괜찮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타케우치 : 스파르타쿠스는 우로부치가 그림을 보고 「이놈은 M 같내」라고 결정하고 설정을 만들었습니다. 테라다씨는 필시 그런 작정으로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 나스 : 스파르타쿠스는 전승이 수수해. 그러니까 능력의 확대 해석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캐릭터로 놀자, 성격을 이상하게 만들어버리자는 발상이 재미있었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4 엑스트라 마테리얼 : 페이트 아포크리파 인터뷰의 내용

*67 스파르타쿠스 : 약자의 방패가 되는 것 이상의 쾌락은 달리 없으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스파르타쿠스 : 끝이다. 이 무슨 안타까운 약함. 그리고 어째서 누구도, 그들을 칭송하지 않는 것인가. 그들은 우리들의 앞에 서서, 두려워하는 일 없이 덤벼들었다. 그것은 용기. 압제자로서는 얻을 수 없는, 위대하고 숭고한 신념이다. 찬양해라! 찬양해라, 전사를! 내가 아니라, 그들을 찬양해라!! (중략)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난다고. 이것은 초조함의 냄새다. 그리고 동시에 분노의 냄새. 우리들을 살려보내지 않겠다는, 증오의 냄새가 난다고. 그렇다면. 이미 준비만전이라고! 괴물이다! 너희들이 압정에 의해 봉인했던 괴물을 해방하는 것이 좋을 거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에게 있어서도 자유이니까다!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이상, 나는 그들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났을 때, 나는 울 것이다! 그들의 손을 잡고, 그 운명에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스파르타쿠스 : 이 얼마나 기괴한가....! 오오, 생전에도 이런 괴물과 조우한 적은 없었다! 이 몸의 떨림은 결코 기분 탓이 아닐 것이야. 간다, 사자여. 이 목숨을 걸고서 자유를 쟁취하리라!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스파르타쿠스 : 승리....다....! / 마슈 : 지쳤습니다.... / 고생했어. / 마슈 : 감사합니다. / 스파르타쿠스 : 자아, 다음은.... 음. 이건 어떻게 된 일이지? 로마 병사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야영지도 없어. 이런..... 어떻게 된 일인가. 곤란하다. 압제자가 없어져버리지 않았는가. 압제자를 쓰러뜨리고, 자유를 되찾는다. 그런데, 사라져버리면 되찾으려해도.... 아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인 것인가. 마스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그건 --- / 스파르타쿠스 : 아니, 아직 세계에 압제자는 무수하게 있다. 그들 전부에 쓰러뜨릴 때까지, 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 그래, 결코. 그 때까지는, 그대와도 지옥의 저편까지 어울려주도록 하지. 나의 마스터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부디카 : 분하지만 로마의 목욕탕은 세계 최고니까一. 네로 공도 가끔은 도움이 된다고 할까. 기분이 엄청─좋다고, 이게. 스파르타쿠스도 물에 들어가면 얌전해지고. / 마슈 : 엣. 저, 저기……. 슬슬, 놔주시면……. / Dr.로망 : 버서커는 물에 들어가면 얌전해진다……. 이건, 발견이야……발견이라고 마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 그 남자는, 근육(머슬)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73 소년 : ……나도 스파르타쿠스처럼 키가 크면 좋을 텐데. / 스파르타쿠스 : 핫핫핫. 너도 단련하여 체구를 길러라. 나도, 어릴 적에는 너와 큰 차이 없는 신장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스파르타쿠스 : 그 소년을 데려오마. 마을 밖에서 만나지. 이 광경은……아이에게 보일 게 못 된다. / (저벅저벅) / 마슈 : ……스파르타쿠스 씨, 저렇게 착한 분이셨군요. / 형가 : 보호대상으로 간주하면 철저히 지켜내는 게 저 영령의 본분이지. 그만큼……보호하려면 어떤 희생도 개의치 않는, 그런 극단성은, 역시 버서커라 할 만하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스파르타쿠스 : 그러하다. 아마 적은 섀도우 보더 자체를 방패로 삼았을 것이다. 반역하면 지켜야 할 자들까지 파괴한다…… 압제자가 자주 쓰는 수법이다. / 모드레드 : 너 임마 흥분한 거냐 냉정한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