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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神話)는 말 그대로 영웅과 기적, 신이 공존하던 과거를 뜻한다.
작중에서는 보통 신화 시대, 즉 신대(神代)라 부른다.


1만 4천 년 전의 대기근

타입문 세계관에는 문명을 파괴하고 포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포식유성(捕食遊星) 벨버가 존재한다. 지나가면서 주변의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해 버린다.*2 벨버는 1만 4천년을 주기로 지구를 방문하는데 그 때마다 안티 셀이라 불리는 첨병을 파견한다. 이 첨병은 문명을 효율 좋게 파괴하기 위해 인간을 닮은 유기생명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온갖 것을 먹어치워 영자를 확보해 모든 지성체를 소멸시킨 후 영양 공급원을 잃어 자멸한다. 가장 최근 지구에 파견된 안티 셀은 거신 알테라이며 인류가 구석기시대일 적 파견되었다. 알테라는 16M의 거대한 거인으로 현현하여 온갖 것을 집어삼키고 점점 비대해지는 식으로 공격해 왔는데 그 결과 제2신대의 여명기인 구석기 인류 문명을 괴멸시키고 이를 막기 위해 파견된 지상의 거의 모든 것을 흡수하고 때려부쉈다.*3*4 결국 별의 외적을 섬멸하는 성검을 가진 자의 일격으로 거신은 죽었으나 당시의 인간들이 겪은 피해는 엄청나서 당시 일을 겪은 편법으로 서번트화한 아르테미스는 거신 알테라의 분체인 세이버(알테라)를 보면 무진장 경계하며*5 마찬가지로 당시 거기에 참가했던 백면금모의 측면인 캐스터(타마모노마에)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한정으로 달에도 존재하는 거신 알테라를 보고 그거 죽어도 못 이긴다며 자포자기 상태에 들어가거나 한다.

침공 당시 일방적으로 쳐발린 (당시에는 신령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들 중 일부는 거신 알테라와 계약해 목숨을 건지는 대신 빚진 걸로 치고 언젠가 꼭 갚기로 한다. 이후 지구의 거신 알테라가 죽었으므로 이 조약은 의미가 없어졌지만 마침 당시 조약한 자들이 아쳐(길가메쉬)에게 있어 부모와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한정으로 존재하는 문 셀에서 잠들어 있던 거신 알테라의 분신 세이버(알테라)를 본 길가메쉬는 부모의 약속 따위 알게 뭐다냐만 무시하면 우르크의 명예가 떨어진다며 알테라의 부관이 되어 주거나 했다.*6


신화 시대와 관련된 요소

신령 이전의 신
신대에는 신령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신이 있었다. 예를 들어 1만 4천 년 전 벨버의 첨병 거신 알테라의 세파르가 침공했을 적에는 신령이 아닌 신이 맞섰다. 아무튼 이들은 신대가 종결되면서 의 힘과 실체를 잃고 신령이라는 존재로 성립되었다.*7*8*9

■ 고대의 의 정의와 몰락
현대의 은 종교를 일으키기 위한 시스템에 불과하다. 이는 현대의 신, 즉 신령을 물질적으로 접할 수 없게 되었기에 우상 따위를 사용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10 신대에는 실체를 가진 고대의 신이 인간과 어울렸다. 한편 고대의 은 강력한 자연현상(가이아의 억지력의 한 종류)이긴 하나 인격, 독창성, 인식능력은 인간과 별 다를 것 없고 생존력이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이 번식해 아라야의 억지력이 강해져 별의 룰이 변해 자연현상에 의사가 불필요하게 될 때가 올 것을 두려워해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길가메쉬를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별 소용 없었고, 결국 신대가 닫히면서 지구는 인간이 인식한 물리법칙으로 안정되었다. 미래에는 다시 신대가 열린다는 듯한 발언이 있다.*11

■ 행성의 시스템과 신대의 부활
행성은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자 신대는 끝나고 고대의 은 자연 현상으로 돌아갔으며 대기 중의 에테르도 사라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하면서 신비가 더욱 사라져 아서왕 신화로부터 500년 전 완전히 신대가 종료되었다. 이에 따라 인간의 법칙과 맞지 않는 요정 같은 환상종 부류는 세계를 인간에게 넘겨 주고 세계의 뒷면으로 가 버렸다. 이 뒷면은 별의 지표 위에 있고 그 위에 인간의 세계가 가죽처럼 덮혀 있는 형태다. 인간의 세계는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브리튼 같은 섬나라는 대륙과 붙어 있지 않은지라 신대의 공기와 신비가 남아 있다. 거기에 브리튼은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라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다. 힘 있는 자가 음모를 꾸민다면 인간의 세계를 강제로 종료시키고 신대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막는 것이 성창 롱고미니아드다. 말 그대로 인간의 시대라는 가죽을 별에 고정시키는 쐐기이며, 세계의 닻이라 불린다. 비비안이 아서왕에게 멋대로 넘겨줬고 그 사실을 몰랐던 아서왕은 멀린에게 이야기를 듣게 된다.*12

■ 신대의 문이 닫힌 시기
인간의 집합 무의식이 점점 강해져서 각지의 신대는 차츰 종결되어 갔다. 그 중에서도 우르크의 왕 길가메쉬들과 결별을 선언한 것이 인간이 결정적으로 단절되도록 만들었고 서력 원년을 맞이하면서 지상에서 은 소실됬다. 한편 섬나라의 경우 서력 이후에도 신대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나 서력 1000년 즈음 모두 사라졌다. 지극히 특수한 케이스의 신령은 아직 어딘가 남아 있다.*13
→ 섬나라 브리튼의 경우 아서왕 일대기의 배경인 5세기로부터 500여 년 전 신대가 닫혔다. 다만 브리튼 같은 작은 섬나라는 대륙과 격리되었기에 신비가 남기 쉬워 문이 닫히고도 신대의 공기와 신비를 간직하고 있었다. 거기에 브리튼은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라 아서왕 신화 당시 아발론으로 가 버린 요정들이 간신히 유지되는 통로를 통해 다시 와서 카멜롯 성을 보수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하기도 했다.*14
→ 서아시아 일대는 3천 수백 년 전 마누체흐왕이 군림할 적이 신대 최후의 시기였으며 마지막 신대의 잔재를 지닌 영웅 아라쉬가 자신을 희생해 페르시아와 투르크의 국경을 가르는 화살을 쏜 것으로 신대가 완전히 종결되고 인간의 시대가 되었다.*15
→ 북유럽 신대는 기원 전 1000년 경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종결되었고 인간 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때 타 지역의 신대에 비해 현실(텍스처)가 너무 빠르게 소실되어 시계탑에서 조차 텍스쳐가 소실되기 전의 신대 북유럽이 어땠고 라그나로크의 진상은 어떤지 파악조차 못 한다.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로 라그나로크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 정도가 있다.*16 대신 아틀라스원 측은 정확히는 불명이나 최소한 북구신화의 거인에 대한 정보는 보존하였다. 헤르메스에 접속한 룰러(셜록 홈즈)가 그걸 빼 와서 비밀 데이터라며 초 극비 정보로 다룬다.*17 이를 겪은 당사자인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는 (본인이 누구와 결혼하고 싶어했는가를 포함해서) 라그나로크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답변하지 않는다.*18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에 실린 시계탑 연표에서는 솔로몬의 죽음을 신대의 종결로 본다. 구체적으로는 솔로몬이 죽자 그 때부터 대기 중의 마력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서력 원년 근처가 되자 0이 되었다. 신대부터 내려온 마술사 가문들은 솔로몬의 모 제자를 중심으로 마술협회의 시초가 되는 단체를 설립한 후 마술신비가 없어진 후에도 과거를 아는 학문으로서 남기기로 한다. 하지만 뭔 일인지 서기 20여년 경 신대의 진 에테르가 아닌 새로운 서력의 제5가공요소 에테르를 증명해 버렸고 이것으로 서력의 새로운 마술사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이를 부정하는 자들은 아틀라스원방황의 바다를 만들고 자기들끼리 눌러앉았다.*19*20

■ 진(眞) 에테르
지구의 마나는 마나신대와 인대에 따라 종류가 바뀐다. 신대마나는 혹성을 낳고 천체를 이루며 을 성립시키는 근원 진 에테르이며, 인대의 마나는 서력 이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에테르다.*21 생명체를 말살시키는 (塵) 에테르와는 한자가 다르다.*22 별의 간섭 때문에 세계를 진 에테르가 가득 채웠고 통일언어로 대표되는 뛰어난 언어를 지닌 신화 시대에는 지금은 불가능한 신비도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23
발뭉은 진(眞) 에테르를 부스트 용으로 쓴다. 검 손잡이 가운데에 수납된 보옥에 담겨진 진 에테르가 발뭉진명개방 발동 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24
→ 작중 시점에서는 진 에테르의 개념이 마술사들 사이에서 비주류가 되었는지 어린 레이로우칸 미사야의 상식으로는 터무니 없는 것으로 묘사되나 캐스터(파라켈수스)는 진 에테르의 개념을 중요시한다. 카르디아의 현자들이 도달한 영역이라 하며, 진 에테르라면 신대의 영역에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25
캐스터(파라켈수스)세이버(아서 펜드래건)가 지닌 엑스칼리버진명개방이 내뿜는 빛이 진 에테르와 관련있는 게 아닌가 하고 흥미를 보였다.*26
캐스터(파라켈수스)보구 소드 오브 파라켈수스의식 마술을 행사하고 5대 원소를 촉매로 이용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신대의 진 에테르를 유사 구성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진 에테르를 발사해 일대를 박살낸다.*27

환상종
현대에 있어 신수, 환수는 이미 세계의 뒷편으로 사라진 종이다.*28 이는 신대가 인간의 번성으로 종료되었기 때문이다.*29 구체적으로 환상종은 행성이 인간에 맞게 개편되면서 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갔다. 일부 스스로의 끝을 인정하지 않은 부류는 남아서 대기 중의 마력이 인간에 맞게 바뀌어서 자신들의 마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몇백 년 간 인류를 위협했다. 한편 브리튼이 한창 잘 나가던 시기에는 아슬아슬하게 인간의 구역과 세계의 뒷면을 드나드는 것이 가능했다. 특히 뒷면을 요정향이라 부르며 넘어갔던 요정은 브리튼에 협조적이라 통로를 타고 와서 성새도시의 복구에 도움을 줬다. 카멜롯의 8할은 요정의 작품이다. 거인은 물질적 속박에 벗어날 수 없기에 세계의 뒷면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상에 남아 쇠퇴를 감수해야 했다. 용종은 서력이 된 시점에서 지하로 숨어들어 세계의 뒷면으로 가고 남은 몸은 석유나 돌덩이가 되었다.*30

■ 언어
언어 자체가 지금보다 우수해 고속신언, 통일언어와 같은 기적이 가능했다.*31
이러한 신언(神言)은, 신화 시대에 사용된 상급 주문언어로, 현대 인간의 발성기관으로는 재현 불가능하다.*32
자세한 내용은 고속신언통일언어 항목을 참조할 것.

■ 신대의 마법
신화 시대에는 마법이 당연시되었다. 그래서 신화 시대의 사람은 현대의 5대 마법과 호환되지 않아 현대 마법을 배울 수 없다.*33

■ 신대의 마술, 근원의 소용돌이
신대마술과 현대의 마술의 기본적인 차이는 인간의 문명이 순환하는가 소비하는가의 차이다. 진리와 함께 있는 것과 진리를 알려 하는 자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순환의 이치로 세계가 돌아가던 신대마술사는 당시 근원의 소용돌이에서 마력을 얻었기에 너무나 친근해서 근원에 갈 생각을 안 한다. 이는 현대에 소환된 신대마술사도 마찬가지라 캐스터(메데이아)는 뭘 해도 근원에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을 가질 수 없다.*34 마술사는 아니지만 신대 말기의 인간이었던 아쳐(길가메쉬)는 자신이 다스리는 세계는 내측 뿐이지 외측에는 관심 없다며 근원도 시시한 것 취급한다.*35 신대인대마술이 갈라지게 된 것은 솔로몬의 업적이다. 생전 단 한 번 받은 계시를 바탕으로 과 연동되지 않는 인간만의 힘으로 행하는 마술을 확립시켰다.*36

■ 신대 마술의 본질과 신대의 마술의 현대에서의 구사
신대마술이란 쉽게 말하면 고대 들의 권능의 편린을 빌리는 것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고대의 신들이 신앙을 잃고 자연현상의 하나로 되돌아간 현대에서도 신대에 들과 계약을 맺은 마술사는 이제는 사라진 신의 힘을 빌리는 신대의 마술을 구사할 수 있다. 본래는 신대 시절부터 현대까지 살아 있는 마술사 같은 것이 존재하는 지 조차 의문이지만 서번트라는 개념 덕에 신대마술사서번트로 소환되면 멀쩡하게 신대마술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37

■ 신대 마술의 주문과 액세스
들을 통해 근원의 소용돌이에 접근한다는 개념이기에 신대 마술영창은 힘을 빌리고자 하는 의 이름이다. 일종의 액세스로, 그리스 신화 12을 바탕으로 마술을 구사한다면 열 두 가지 액세스 키를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신의 이름은 구체적인 발음이나 담을 수 있는 의사나 기도 등에 따라 행사되는 신비가 다양해진다.*38

■ 신대 마술의 심도
마술영창이 길면 길수록 심도가 올라간다만 현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것은 대체로 10소절이 한계다. 대마술에 사용되는 순간계약이 텐 카운트라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제대로 의례주법을 쓰면 규모와 안정성을 크게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질적 의미로는 대마술이 한계다. 현대의 마술의 한계라 할 수 있다.*39
신대마술은 1공정으로 발현시킨 것의 심도가 현대의 텐 카운트의 심도와 필적한다. 마술마술식의 수준 이전에 심도의 차이가 있으면 심도가 높은 쪽이 덧씌워서 낮은 쪽을 일방적으로 지워 버린다. 따라서 신대마술사와 현대의 마술사가 싸우면 기본적으로 전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40

■ 신대의 기술력
마력이 건재한 신대 무렵에는 기술이 근대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사람이 꿈꾸는 물건(잠수함, 비행기 등)은 다 개발되어 왕의 재보에 접수되었다.*41
당시 신대의 과학으로 만든 장비는 빛의 속도로 나는 배 라던가 도약 항법을 구사하는 장비라던가가 언급된다. 전부 왕의 재보에 보관되어 있다.*42*43

■ 신대의 명계
신대에는 명계라는 사후세계가 존재했으며 인간은 육체와 의 죽음이 달랐다. 은 그 시대의 망령에게 납치당하거나 하는 이유로 명계로 가 버리면 육체는 심장이 멈추고 잠든다. 그 상태에서 명계로 가서 혼을 되찾아 오면 그 사람은 도로 살아날 수 있다. 신대에서 명계로 끌려간 을 찾아 오는 건 일종의 치료 행위로 취급된다. 그야말로 사자소생의 바겐세일인데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마나의 질이 높다는 것이 제시된다.*44 재수 없으면 어딘가 열려 있는 명계의 입구에 살아 있는 자가 굴러떨어져서 명계로 가는 경우도 있다.*45

■ 신대의 구분
같은 신화 시대로 불리지만 더 과거일 수록 보다 대단한 기적이 실존하는 시대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바빌론 탑 시대의 통일언어와 그리스 신화 시대의 고속신언의 수준 차이가 있다.*46
신대의 구분은 기술력과도 관련이 있어, 아무렇지도 않게 수메르 특제 초 오버테크놀러지 기계를 꺼내는 아쳐(길가메쉬)에게 그리스 신대 출신 캐스터(메데이아)는 난 그딴 거 모른다 한다.*47

■ 동양의 사상 마술과 신대
사상 마술의 기반인 의사근원 사상반신대선인들이 모인 산령법정의 십관이 만든 걸작으로 다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령법정은 대륙의 마술체계의 법을 마련했다.*48 현재의 산령법정사상반 중에서도 신대로부터의 사상반에 접속권을 남긴 자들이 모여 있다.*49
신대의 종료에 의한 마술의 변화는 사상 마술에도 평등하게 찾아왔지만 이것을 다대한 상실과 약간의 은혜를 가져왔다.*50

일본마술
일본마술은 서양의 것과 순서가 다르다. 규모는 현저히 감쇠되어 있지만 차원으로 치면 신대와 동일하다. 그래서 신대처럼 마술을 행사한다. 서양 마술 입장에서 사기인 게 일본에서는 당연하고 반대로 서양 쪽에서 당연한 게 일본에서는 사기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일본 마술로 타인을 폭살시키는 마술식이 있는데 을 살아가는 모든 것에게 깃드는 정기(오드)로 규정하고 박수를 신을 부르는 행동으로 사용해 상대의 내측을 울리게 하는 걸로 폭살시킨다. 서양 마술에서는 불가능한 행위다.*51

일본의 독자 마술은 옛 의 파편인 간타이에 접속되어 있다. 현재는 총 여덟 개의 간타이가 남아 있으며 이들은 신대의 것이기에 현대에 와서 점점 힘을 잃으려 하고 간타이를 가진 각 마술 가문들은 그걸 막기 위한 특별한 보존법을 개발했다.*52

야코우 가문의 경우 쿠로히츠(黒櫃)란 보존법을 쓴다. 과거부터 다양한 마술이 인간의 안쪽에 흥미를 가졌는데 야코우는 소질 있는 자에게 신체를 이식한다. 이 이식된 인간을 쿠로히츠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히츠는 유체를 넣는 관을 의미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죽음의 이미지는 검정(쿠로)이다. 따라서 쿠로히츠는 신의 유체를 넣기 위한 이름이 된다.*53

일본은 브리튼보다 신대신비가 오래 남아 있었고 이 잔류도 때문에 의 파편(간타이)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서양 마술전승보균자와 비슷한 것이다.*54 여기에 사상 마술이 수입되어 그 영향을 받아 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생겼다. 하나의 도서관을 다같이 쓰기 위한 기술 같은 것이다.*55

이를 쓰면 현대에는 불가능한 신대마술을 성립시키는 것 조차 가능하나 완전히 계통이 다른 간타이를 운용하는건 극히 곤란하다. 시계탑에서 간타이를 방치하는 건 자신들이 입수해 봐야 적절한 운용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56


이외, 신화 시대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신화 시대의 들은 권능이라 불리는 능력을 사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권능 항목을 참조할 것.

신화 시대일 적 인간의 신앙을 바탕으로 존재하던 자연 현상의 신령들은 통상적으로 인간을 노동력으로 취급하며 비호는 해 주되 애정을 품지 않는다. 만약 그런 경우가 있다면 수 많은 속성권능을 가진 탓에 통일성이 결여되어 로직에러를 일으키는 케이스다. 인간을 죽이는 전쟁을 비롯한 많은 것을 주관하면서 인간을 좋아하는 모순을 품은 이슈타르나 온갖 기능을 겸하는 주신들이 이에 해당된다. 반대로 말하면 맡은 것이 적은 다신교의 신들은 인간을 사랑할 이유가 사실상 없다.*57 그리고 사랑한다 해도 꼭 좋을 것은 없는 것이, 아르테미스 처럼 인간 친화적으로 굴다가 느닷없이 잔혹한 여신으로서의 측면을 멋대로 드러내기도 한다. 고로 신대에는 피오나 기사단이라던가 같은 영웅들이 , 에게서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곤 했다.*58

허영의 공중정원에서 어쌔신(세미라미스)는 신대의 마술조차 이루어낼 수 없는 마술을 발휘할 수 있다.*59

대마력이 EX라면 신대의 마술도 상처입힐 수 없다.*60

■ 신대의 영령은 그것만으로 강력한 특수한 보구를 지녔다.*61 이들의 싸움은 그야말로 '초 치트 대전'이다.*62

■ 신대의 환상종(환수, 신수)은 마법과 그 신비가 동격이다.*63*64

전승보균자는 신대 무렵의 신비(바이러스)를 아직 갖고 있다.*65

신대의 기술이기도 하다. 현재는 역사의 그림자에 묻혀져, 한번 죽은 것을 그 때마다 살려서 이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66

신대회귀자연령에게 있어 마법 이외 지구의 신비를 얼마나 재현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대회귀 항목을 참조할 것.

성배전쟁에서 서번트과 어느 정도로 혼혈인지를 나타내는 스킬 신성은 본래 이 가진 성질이며, 현대에 와서는 신대 물리 법칙의 잔재를 의미한다.*67 말 그대로 이 가진 게이지인지라 신대가 배경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장 특이점 바빌로니아에서는 진짜 신들이 이 신성을 소모해서 각종 능력을 발휘하는 걸 볼 수 있다.*68

방황의 바다신대의 마술만 취급하고 서력 이후의 마술을 애들 장난 취급하며, 아틀라스원은 애초에 외부와 일체 접촉을 하지 않기에 과거의 유물, 시대에 뒤쳐진 곳 취급받는다. 결과적으로 서구 유럽권의 마술사 중 9할은 시계탑에 소속되어 있다.*69

사도 27조 중에 나이 4000을 넘는 신대연맹(神代連盟 / Elder Title)이라고 불리는 조가 있다.*70

아쳐(길가메쉬)후유키 시 시민회관 화재사건에서 전소한 희생자를 보고 '이 정도의 불에 절멸하다니 지금의 인간은 너무 약하다' 고 평했다.*71 신대인간들은 워낙 들의 변덕으로 세계 멸망급 위기를 많이 겪은지라 멘탈적으로 대재해에 굴하지 않는다.*72 수메르의 사람들은 강력한 성벽과 뛰어난 지휘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무한정 몰려오는 마수들을 상대로 6개월 버텨낸다는 인간을 초월한 강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73

신대는 그 특징상 인대보다 소환이 자유로운 편이다. 따라서 후유키 시성배전쟁서번트 시스템 처럼 굳이 분령이나 의사 서번트 같은 다운사이징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도 신령을 소환할 수 있다.*74

■ 현대의 인간은 만능을 추구한 끝에 유전자적으로 너무 복잡해져 계측이 불가능해 대원(大元)에 이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아오자키 토우코아라야 소렌은 인간의 원형을 찾았다. 토우코가 인형 몸을 통해 인간의 원형의 육체를 목표로 했다면 아라야는 의 모형을 목표로 했다. 토우코는 한계에 부딪혀 근원을 포기했지만 아라야는 포기하지 않고 료우기 시키의 육체를 사용한다는 막장스러운 결론에 도달했다.*75

■ 사자심왕 세이버(리처드 1세)캐스터(알렉상드르 뒤마)가 생전일 적 '방황하는 왕'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신대의 잔재가 최후의 끝자락일 무렵의 왕이라는 의미다.*76

■ 사용자에게 강력한 암염 발현능력 등을 부여하는 성유물 몽테크리스토 미토로지신대에 필적하는 힘을 부여하는 물건이라 불리기도 한다.*77

캐스터(셜록 홈즈)룰러 클래스의 적성이 있는데 이유가 의미심장하다. 영령들의 실존 여부라던가 열심히 파고들면 롱고미니아드로 유지하는 인대의 택스쳐가 벗겨지는 대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인류사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 자체가 밝혀내는 자인 홈즈에게 진실을 조정해 숨겨 버리라고 조정자이자 재정자인 룰러를 부여했다 한다.*78

■ 고대 기술로 만들어진 점토판은 외견은 아날로그지만 표면을 쓰다듬는 것만으로 다음 페이지로 변하는 초 오파츠다.*79

■ 일반적인 골렘은 크기가 15M일 경우 C 랭크 서번트가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신대에는 산에 15M급 골렘이 활보했고 그걸 지나가던 영웅어 부숴버리는 것이 흔했다.*80

아쳐(이슈타르)앙갈타 키갈슈를 쓸 때 워프하는 장소는 현대가 아닌 신대의 금성 우주구역이다.*81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2부에서 등장한 적은 여러 가지로 신화에 관계되어 있다. 이에 관해서는 이문대, 이성의 신 항목을 참조할 것.

신대보다 이전 시대에는 혹성과 천공과 우주에 마력이 가득했으며 당시의 천체 마술은 그 힘을 끌어오는 이상마술(理想魔術)이었다. 말 그대로 천체를 마술회로로 삼아 쓴다.*82 조차 어찌할 수 없었던 이 기술은 시간이 흘러 더 이상 혹성으로 천체 마술을 재현할 수 없게 되어 실전되었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현대의 시점에서 이 원시의 천체 마술을 사용할 재능을 지닌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나타났다. 이성의 신은 보다임이 이것을 쓰게 만들기 위해 그를 포섭했다. 그리고 이문대를 이용하여 이 원시의 모습과 매우 상성이 좋은 고대 그리스의 환경을 구현한다. 그 결과 보다임은 이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83

라이더(이스칸달)이 생전 신대 막바지에 서양과 동양의 교류를 대대적으로 활성화시킨 결과 신대의 종료와 인대의 시작을 가속화시켰다.*84

형월고본의 용어사전(게임화 또는 작품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라서 실제 작품에서 나오는 것과는 차이가 있음)*85에 따르면 보석 마술의 시조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가 만약 지구의 신대가 안 끝나고 그대로 갔으면 보석만으로 로켓을 날렸을 지도 모른다 한다.*86

정령임에도 신대과 가까운 자연현상적 존재가 있다. 다른 신화 체계의 최고존재와 동등한, 통칭 '대정령'의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은 아니지만 분류적으로는 신으로 쳐도 되는 애매한 존재다. 작중에서 등장한 대정령으로 시계탑에서 연구한 오스트레일리아 신화포리너(완지나)가 있다.*87*88

신대에는 물건이나 식물이 인격을 가지는 일이 흔했다. 그 예시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3년 성배전선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티폰은 전설대로 운명의 여신에게 속아 무상의 열매를 먹고 제압되었다. 그 무상의 열매는 신격화되어 에페메로스라는 독자적인 프리텐더 서번트로 성립되었다.*89 자세한 내용은 티폰 항목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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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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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12月25日 02:02

*1 각주예시

*2 벨버【사물】포식 행성. 수확의 별(Havest Star). 1만 4천 년 주기로 하늘의 강 은하에 나타나는 혜성. 그 모습은『눈물 흘리는 눈』처럼 보인다. 통과할 때,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한다. 지구에도 한 번 통과했으며, 그땐 문셀 8할의 데이터를 파괴했다. 문셀을 만든 이성 문명인들이 남긴, 다른 타입의 관측장치라고 전해진다. 벨버에는 중심핵이라고 할 수 있는 혹성 부분이 있으며, 그 주위를 여러 개의 성주(星舟)가 감싸고 있다. 성주를 겹쳐 만든 아머를 입고 있다……라고 이미지 하면 이해하기 쉽다. 중심에 있는 핵을 벨버의 본체라 본다면, 그 주위를 감싼 혹성 부분은 벨버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침략 병기 ─── 여러 가지 침략 방법(문명)을 가진 복합 성주 장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습이야말로, 여러 문명을 포식해온 벨버에 의한 자위·침략에 가장 적합한 해답인 것이다.『하얀 거신』인 알테라는 1만 4천 년 전에 태양계에 떨어진 3가지 성주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남은 2개, 알테라에게 있어서「오빠」와「여동생」이라 불리는 자는 본작에선 이야기되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 안티셀 [명사] 유성의 첨병. 벨버가 행성에 보낸 첨병. 문 셀이 지구문명에서 고도한 정보생명체―――서번트를 디자인했듯이 보이드 셀은 문명을 효율좋게 파괴하기위한 유기생명체――ー안티셀을 디자인했다. 이것이 포식대상의 행성에 내려가 각자의 수단으로 문명을 파괴한다. 안티셀들은 방법(어프로치)는 다르더라도 지성체에서 영자를 흡수하며 성장하며, 모든 지성체가 소멸하면 영양공급이 끊기며 자멸하게 된다. 유성의 지령을 가장 우선하며 활동하는 수확자.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 거신 알테라 [안티 셀] 포식유성의 첨병으로써 퍼지되어 달에 낙하한 안티 셀. 1만 4천년 전 지구의 문명(구석기시대, 제2신대의 여명기)과 문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하얀 거신. 유성에 의해 지구 문명을 포식하기위한 파괴장치 중 하나. 알테라는 「거신」인 안티 셀이며, 자신이 파괴한 문명을 힘으로 흡수해 다시 거대화해 문명을 계속해서 파괴한 후 자멸하는 타입인 첨병이었다. 미명영역에선 16m정도 크기이지만, 이것은 '그 문명의 인간의 10배 크기인 모습'이 그녀의 기본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영자를 수속하는 것으로 거대화해간다. 지구에 만든 분신, 거신 알테라는 중력과 관계없이 거대화의 한계가 있었지만 전뇌공간에선 한계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해도 용량이 너무나도 방대해지면 동작이 느려지며, 단말에게 사고를 전달하는데 시간이 너무나도 걸리기 때문에 거신으로서 행동하기 적당한 규모(사이즈)로 조절한 것이라 생각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5 오리온 : 거짓말, 알테라......!? 어째서 그녀가 이런 데에......!? / 알테라 : 뭘 이제와서 놀라나, 여자. 그곳이 어디든, 문명이 있는 곳에 나는 나타난다. / 카이사르 : 알테라라고? 그럼 저것이 서방세계의 대왕, 파괴의 화신이라 칭송받던 훈 족의 전사인가......! 헌데 어떻게 여기까지!? 그리고 어느 틈에 짐 속에 들어가 있었단 말이냐!? / 알테라 : 응. 기본적으로 걸어서 왔다. 레이시프트라던지, 문명이니까 사용 안 한다구. / 카이사르 : 또 걸어왔나! / 오리온 : ......마슈쨩, 주인공. 담담하게 서 있긴 하지만, 저 여자를 가볍게 봐선 안돼. 저 녀석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당신들 인간에게 있어서도 천적 같은 녀석이니까. 눈에 띈 건물은 부순다. 멀리 있는 건물도 부순다. 자연에는 손을 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부순다. 그런, 걷기만 해도 주위가 점점 부서져가는 엄청 귀찮은 녀석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흥" / "무슨 생각이지, 영웅왕" / "보는 대로지만? 뭘, 내가 말을 건 상대는 거신의 쪽이었지만 말이지. 그게 되지 않겠다고 한다면 네놈에게 용건을 해소할 수 밖에 없지. 유성의 첨병... 아니 영령 알테라여. 네놈은 잠들어 전부 잊어버린 모양이지만, 내 왕국과 네놈과는 다소 인연이 있지. 과거 지상에서의 이야기이며, 내가 태어나기 전의 계약이며, 그 상대는 영령(네놈)이 아니라 거신(네놈)의 쪽이지만." / "네가... 나와 계약이라고?" / " 뭘, 가족의 수치란 거다. 부아가 치밀지만, 내 아비되는 놈들은 네놈에게 한 번 놓쳐진 적이 있어서 말이다. 그 때 네놈은 신들에게 맹세하게 했다. 이 빚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대가를 치뤄 반환하라고. 정말이지 나와는 관계없는 부채지만 이걸 무시하기엔 우르크의 명예가 떨어지잖느냐"? 따라서 신들을 대신해 내가 네놈과 계약하지. 딱 한 번 뿐이지만, 네놈을 도와주겠다고 말이다." / "그건 즉, 너... 같은 이상한 남자가 내 군세에 가담하겠다고? / "가담할까 보냐 멍청아. 영웅으로써 있으려는 네놈의 방침은 이해했다고 하는 거다. 그걸 웃을지언정 막지는 않겠다는 것 뿐이다." 막지는 않겠다... 더 이상 적대하지 않겠다고 하는 건가? ...다행이다. 안도한 나머지 긴장의 실이 느슨해진다. 너무 피로해진 나머지 의식이 가라앉아 버릴 정도로. 하지만... 말을 듣고 나니, 분명히 처음부터 죽이러 온 것이 아니라, 뭔가를 시험하는 듯한 어조였던 것 같기도 하다. ... 뭐, 그건 그렇다 해도 정말로 죽이려 들었지만 저 사람. / "호오, 반지 속에 마스터를 담아두었나. 가여운 죄인이여, 네 말도 틀리진 않다. 뭣보다, 전해들었던 거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나도 신중히 상태를 살펴야 했다. ... 그렇지만, 그렇군" / 응? 뭔가 길가메쉬가 반지(이쪽)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기분 탓일까. / "... 호오, 그런 인연인가. 재밌군. 기뻐해라 알테라! 나는 지금부터 네놈의 부관이 되기로 정했다!" / 뭐, 뭐라고! 최고의 영웅왕이, 부관!? 세계를 멸망시키는... 유성의 하인인 영웅 알테라의? 그, 그건 즉 세계 종료라는 거? 그보다, 아까 군세엔 가담하지 않는다고 했었지! / "흥, 기세로 내뱉었던 거니 그건 잊어라. 아니, 알테라 만이었다면 이대로 사라질 생각이었지만 말이다. 뭐, 좋아. 이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는 거다. 두 번 씩이나 말하게 하지 마라. 다만 명심하거라. 내가 자진해서 네놈들의 계획에 조력하는 일은 없다. 설사 네놈이 죽더라도." / 그건 즉, 무슨 / "이렇게 생각해 두거라. 최상이며 최강의 무기를 얻었다고." / 최상의 무기... 과연. 그런 의미로의 부관이라면, 아직 바로 세계종료라고 말할 상태는 아닐지도 모른다. 세계의 종료 시간이 팍 하고 가까워진 듯한 두려움은 있지만. / "흠, 경천동지의 전개를 펼쳐줬는데 이런데도 웃지 않다니. 정말이지 시시한 놈이로군, 알테라." / "기, 기다려. 영웅... 왕. 어디에 가는 거지...?" / 나는 네 군의 부관이지만, 명령은 받지 않는다. 애초에 내가 간섭을 해선 의미가 없잖느냐? 영웅으로 있겠다면, 그 방식은 스스로 발견하도록. 나는 그 때 까지 야유할 뿐일 남자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7 타마모 : 신령이 되기 전의 존재(신들)들이 패배한 상태한테 완승이라니, 이건 이것대로 천벌 받을 일이랄까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8 나폴레옹 : ......아아. 과연, 너희들은 범인류사의 영령 스카자하와 만난적이 있구만? 유감이지만 다른녀석이라고, 놈은. 실체를 잃고 자연으로 돌아간 신령이 아닌, 신! 신대부터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실재하는 신 그 자체가, 신의 여왕 스카자하=스카디----- 북유럽의 여신 스카디와 켈트의 스카자하가 합쳐진 존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여자의 목소리 : 신이란─── 영원하다. 절대적이다. 고래에, 사람은 온갖 것에서 신을 찾아내려 했으나…… 내 세계, 내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는 유일하다. 삼라만상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고차원적 힘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범인류사에서 신은 사라지고, 신령으로 전락하여, 사람은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들었다.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괴롭지 않나? 숭배할 것을 마음 속에 품고, 우상 따위를 이용해야 하다니. 허나, 여기에는 내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여자의 목소리 : 신이란─── 영원하다. 절대적이다. 고래에, 사람은 온갖 것에서 신을 찾아내려 했으나…… 내 세계, 내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는 유일하다. 삼라만상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고차원적 힘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범인류사에서 신은 사라지고, 신령으로 전락하여, 사람은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들었다.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괴롭지 않나? 숭배할 것을 마음 속에 품고, 우상 따위를 이용해야 하다니. 허나, 여기에는 내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길가메쉬에겐 신의 피가 섞여있다. 자료엔 그렇게 돼있었는데, 그게 정말일까. 애초에 신이란 무엇인가. 인류최고(最古)의 영웅왕이라고 하는데, 기원전2600년엔 정말"신"이란 것이 있었단 말인가? / 길가메쉬 : 그 의문도 당연하군. 신대(神代)는 닫힌지 오래, 이 별은 이미 인간이 인식한 물리법칙으로 안정되었다. 인간에게 있어 신이란 종교를 일으키기 위한 시스템에 불과하다. 시스템이 인간과 아울리다니, 네놈들의 상식엔 없을 것이다. 지금은 아직, 이겠지. 뭐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됐다. 네놈이 묻는 것은 과거의 이야기. 신이란 것은 두 종류가 있다. 처음부터 있던 것이 신이 된 것과, 신으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메소포타미아에 있던 신은 전자에 해당한다. 자연현상이 의사(意思), 인격을 가지게 된 것. 그것이 고대의 신들이다. 나는 그 고대의 신과 인간의 왕 사이에서 만들어졌다. 고대의 신과 현대의 신, 그 중간이지. 고대의 신과 현대의 신, 이라고 길가메쉬가 말했다. 고대의 신은 자연숭배같은 것으로, 처음부터 이 별에 있었던 것. 그에 비해, 현대의 신이란 것은 인간의 인식·기술에 의해 발생한 시스템...이란 것인가. 그런 거라면 "그 중간"이란 것도 이해가 간다. 현대의 신은 "인간"이 창조해 낸 발명품이라면, 고대의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길가메쉬는 "신"에게 창조된 발명품이란 것이 된다. ...그런데. 만들어졌다, 라는 울림엔 불온한 느낌이 든다. 뭐라고 할까, 길가메쉬답지 않다고 할까... 그렇게 들렸는가? 나답지 않다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만, 사실이다. 나는 신놈들의 의사로 만들어진 자니까 말이다. 별을 억지력과 인류의 억지력의 차이는 알고 있느냐? 모르는가. 그럼 됐다. 몰라도 되는 이야기다, 잊어라. 지금 할 이야기는 내가 태어나기까지의 이야기다. 네놈의 고뇌에 찬 눈빛이 불쌍하여, 조금 입을 움직여 주겠다. 신들은 인간을 돕기 위한 까닭으로 나를 만든 것이 아니다. 그놈들은 인간을 두려워 하여, 나를 필요로 했다. 신과 인간. 그 두 시점을 가진, 새로운 차대(次代)의 왕으로서 말이다. 생명에겐 자신들이 사는 지반을, 알맞은 환경으로 다지는 본능을 갖고 있다. 생존력, 이라고 해야겠지. 고대의 신들에겐 그것이 결여돼 있었다. 아무리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놈들은 "단지 그곳에 있다"에 불과한 존재. 그에 비해 인간의 생존력은 뛰어났다. 그 한명 한명은 작으나, 어쨌든 수가 많아, 평균치가 높지. 큰 권능을 가진 뛰어난 종은 없지만, 다른 생명체보다 높은 수준의 지성이 있고, 그것을 모든 인간이 갖추고 있다. 한 편, 하늘에 있는 신이 아무리 강대한 자연현상이라고 해도, 그것들이 획득한 인격...독창성, 인식능력은 인간과 그리 다르지 않다. 알겠느냐? 설령 전능의 지혜를 가졌다하더라도, 나오는 결론, 형성되는 인격은 하나일 뿐이다. 그 점, 인간놈의 머릿수가 위협으로 다가온 것이다. 인식력 수의 차이... 아니, 변혁력의 차라고 할 수 있겠군.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고, 끝이 없고, 자제도 없다. 세계는 그 욕망으로 변모해 간다. "인간이 이대로 번식한다면 이 별의 룰은 변한다. 자연현상에 의사가 불필요하게 될 때가 오게 된다" 고대의 신들은 그 미래를 두려워했다. 결과, 인간 쪽이면서도 신의 진영에 있는 통치자를 원했다. 그것이, 인간의 왕에게 여신이 몸을 맡긴다, 라는 우행의 정체다. 마지막 발악이라고 볼 수 있겠지, 정말로, 꼴사나운 단말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신의 피를 가졌으면서도 인간의 피를 가진 새로운 지배자다. 신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쐐기였다. 자신들과 인간의 균열을 막아보려고, 하늘이 지상에 박은 쐐기. 그것이 내가 탄생한 배경이다. 나는 네놈들과 달리, 단순히 삶을 영위하려 태어난 자가 아니다. 이 손발은 처음부터, 신의 대변자로서 군림하여, 인간을 간(諫)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도구란 것이지. / 담담히, 그리고 빈정대며 길가메쉬는 말한다. 그 눈에는 신들을 비웃는 적의는 있어도, 자신에 대한 모멸은 보이지 않는다. 만들어진 것──신들의 의사로 만들어진 인생을, 길가메쉬는 비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인가? / 길가메쉬 : 그 의문이야말로 뭐지? 네놈은 아무래도, 인권이란 것을 좁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동물이나 인간의 형태를 가진 것이나, 생명은 모두 부모의 의사로 만들어지는 것. 내 경우엔, 그것이 별이었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 "실례. 다음은 성창 얘기다. 이쪽은 외적을 물리치는 게 아니라 행성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기 보단, 별의 닻이다. 아까 넌 요정향이라 말했는데, 요정향은 딱히 다른 세계에 있는 게 아니다. 네 발밑. 얇은 거죽 한 장 간격인 세계의 뒤편에 있다." "제 발밑……지면의 아래, 말입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좋다. 요컨대 '너희들의 세계'라는 토대 아래에 '요정향'이란 틈이 있고, 그 아래가 행성의 지표란 거지. 요정향도 너희들 세계도 한 장의 거죽, 직물[텍스쳐]에 지나지 않아. 전부 행성의 지표에 달라붙은 '외관'인 거다." "……직물……. 이 브리튼이 그렇단 건가요?" "브리튼뿐만이 아니다. 너희들 인간의 세계 전부가 그렇다. 오히려 브리튼은 약간 특별하지. 알트리아.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냐. 요정들은 너희들 인간이 영장의 자리에 올랐을 때, 이 행성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읽어내고 받아들였다. 행성이란 건 그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켜 가지. 일찍이 신비와 마력이 충만했던 시대는 너희들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고부터 끝을 맞이 하고, 점점 쇠퇴해 갔다. 인격을 가졌던 자연[신]은 그저 자연현상이 되어가면서 대기 중의 에테르는 흩어져 없어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한 뒤 신비의 감소는 가속되었어. 그리고 500년 전, 마침내 신대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 행성은 자연에서 독립된,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동물들의 소유가 되었다. 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너희들 인간의 것 말이지. 인간이 획득한 지성의 방향성……정신성은 '불확실한 법칙'이란 어둠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행성의 규칙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알맞은 법칙'으로 변화했단 거지. 용도 요정도, 너희들 인간의 규칙에는 위반돼.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세계의 뒤편으로 이동했다. 이 지상도 너희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이동할 수 있는 힘이 없었던 것과, 스스로의 끝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들만이 지상에 남았다. 전자는 해가 없지만 후자는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강력한 개체는 대기 중의 마력을 잃어도 생존할 수 있어서 아마도 향후 몇 백 년은 계속 자리를 틀고 인류를 위협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너희들은 이 행성의 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건 얇은 거죽 한 장이라 훌렁 벗겨낼 수 있어. 바람에 날려갈 거 같은 천이 있을 때, 너는 어떻게 하지? 그냥 내버려 두나? 아니잖아. 벗겨질 거 같으면, 벗겨지지 않도록 꿰매 붙이면 돼. 너희들 인간이 사는 세계의 직물. 그걸 이 행성에 고정하는 닻이 바로 성창─땅 끝에서 빛나는 창, 영장을 지키는 기둥, 성창 롱고미니아드다." 그녀는 눈을 껌뻑이고 있다. 마술사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규모가 커서……가 아니다. 문제의 그 창을, 그녀가 이미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그, 그런 당치 않은 물건을, 왜 저한테!?" "브리튼의 왕이잖아. 잘 들어. 이 섬은 특별하다. 대륙은 이미 인간의 세상이 되었어. 땅덩이가 붙어있어서 나라가 이어져 있으니 물리법칙의 변경이 빨라. 하지만 이 섬은 다르지. 아직껏 신대의 공기, 신대의 신비가 남아있다. 작은 섬나라의 특징이지. 대륙에서 격리되면 될수록 그 토지에는 신비가 남기 쉬워. 특히 브리타니아는 중요해. 왜냐면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니까 말이다. 여긴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인 거야. 그래서 만일─그렇지. 만일, 한 번 더 이 별을 에테르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놈이 나온다면, 그 녀석은 공방을 틀림없이 이 섬에 만들 거다. 여긴 신대의 마지막 흔적이면서 세계를 뒤엎기 위한 거점도 될 수 있으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 '세계를 찌르고 있는 것'이 성창이다. 브리튼을 지키는 건, 하나의 마술세계를 봉인하는 거나 마찬가지란 소리지." 그녀는 아주 얼이 빠져있다. 선뜻 창을 받아들여 버린 양손을 내려다보고 꿀꺽 마른침을 삼키고 있다. "그런데 멀린. 그, 창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닻은 이제 빠져버린 건가요?" "아니, 지금도 땅 끝의 탑은 건재해. 네가 갖고 있으니까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게 됐지. 지평선 저편에 빛나는 빛의 탑은, 지금 네 손에 있단 거다. 뭔가 이렇게, 갑자기 신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고조되지 않니?" "그럴 리가요! 지금 당장 돌려드리겠습니다. 아 그래도 멀린에겐 맡길 수 없어요! 재미로 또 적당한 바위에 꽂아서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 게 뻔하니까요!" "하하하, 바로 그렇다. 그러니까 제대로 네가 가지고 있도록. 뭐, 비비앙이 너에게 떠맡긴 그건 그림자 같은 거다. 악용하려는 자……이를테면 보티건이지. 그런 무리들에게만 넘겨주지 않으면 그걸로 돼." 보티건의 이름을 듣자 그렇게나 빛나고 있던 그녀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3 다 빈치 : 이번엔 기원전 2600년, 초기왕조시대야. 마술적인 시점에 따르자면, 인간이 신과 단절하게 된 최초의 시대라 여겨지고 있지. / Dr. 로망 : 그러네. 이 시대의 왕이 뭘 생각해서 그 선택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들의 시대는 여기를 결정적인 결별로써 흐려지고, 서력을 맞이한 시점에서, 지상에서 신령은 소실했어. 일부 섬나라에선 서력 후에도 남아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것도 서력 1000년 경에는 소실했다고 여겨져. 지극히 특수한 케이스 이외의, 이른바 "인간과 일절 관계하지 않았던" 신성은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5세기 브리튼 섬. 이 섬은 지금 동란 속에 있었다. 발단은 대륙에 있던 제국의 붕괴다. 제국의 비호 아래에 있던 브리튼의 힘은 쇠하고, 대륙의 동란은 이 섬나라에 새로운 외적을 불러 들이게 되었다. 살기 위한 물자─식료품과 의복, 거주지─요컨대 토지를 구하고자 이민족인 색슨족이 바다를 건너 온 것이다. 브리튼은 많은 부족과 그 왕들에게 통치되었던 섬나라다. 부족 간의 마찰은 끊이질 않았지만 섬의 북방에 사는 픽트족과의 분쟁도 있어, 북방에서의 침략에 대비하여 부족의 왕들은 서로 협력하고 있었다. (중략) "호사를 누리는 건 왕의 임무다, 아서왕. 좋지 않나, 카멜롯의 8할은 너희 인간들 것이 아니라 요정들의 손에 의한 거니. 딱히 사람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잖아." "그런가요? 그럼, 밤낮으로 성의 보수에 힘쓰고 있는 건……." "인간으로 변한 땅의 요정이 반, 땅의 요정이란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일을 해나가는 인간 장인들이 반이지." "그럴 수가. 요정은 지상에서 물러가고 요정향으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섬에 남아있는 건 인간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거인이나 마수들뿐이라고 했는데." "음. 요정은 세계의 뒤편으로 달아났지만, 아직 드나드는 건 가능해. 그 문도 곧 있으면 사라지겠지만 말이다. (중략) 행성이란 건 그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켜 가지. 일찍이 신비와 마력이 충만했던 시대는 너희들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고부터 끝을 맞이 하고, 점점 쇠퇴해 갔다. 인격을 가졌던 자연[신]은 그저 자연현상이 되어가면서 대기 중의 에테르는 흩어져 없어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한 뒤 신비의 감소는 가속되었어. 그리고 500년 전, 마침내 신대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 행성은 자연에서 독립된,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동물들의 소유가 되었다. 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너희들 인간의 것 말이지. 인간이 획득한 지성의 방향성……정신성은 '불확실한 법칙'이란 어둠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행성의 규칙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알맞은 법칙'으로 변화했단 거지. (중략) "브리튼의 왕이잖아. 잘 들어. 이 섬은 특별하다. 대륙은 이미 인간의 세상이 되었어. 땅덩이가 붙어있어서 나라가 이어져 있으니 물리법칙의 변경이 빨라. 하지만 이 섬은 다르지. 아직껏 신대의 공기, 신대의 신비가 남아있다. 작은 섬나라의 특징이지. 대륙에서 격리되면 될수록 그 토지에는 신비가 남기 쉬워. 특히 브리타니아는 중요해. 왜냐면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니까 말이다. 여긴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인 거야. 그래서 만일─그렇지. 만일, 한 번 더 이 별을 에테르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놈이 나온다면, 그 녀석은 공방을 틀림없이 이 섬에 만들 거다. 여긴 신대의 마지막 흔적이면서 세계를 뒤엎기 위한 거점도 될 수 있으니까.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5 3천하고도 수백 년전, 서아시아 세계에 있어서 신대 최후의 왕으로서 이름 높은 위대한 마누체흐왕을 섬기는 최강의 용사, 괴물과 영웅들의 싸움의 전설을 내포한 신비의 직계로서 싸웠던 인간은, 페르시아와 투르크 양국의 민중 모두를 구하려고 대궁으로부터 화살을 쐈던 영웅은, 이제 없다. (중략) 자연스럽게 입술이 열려 있었다. 이것을 말하는 것은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존엄하지만 덧없는 신대를 끝내고 사람의 세상이 되려는 페르시아[파르스]의 대지에서. 이것은 악룡을 타도한 용자의 직계인 위대한 대왕 마누체흐 산하의 궁병으로서 인생의 최후를 장식했던 기도의 구절이다. 「모든 지혜, 위엄, 힘을 내려주신 광휘의 주인이여」 생각하면, 그렇다. 최후를 위해 쌓아왔던 인생이었던가. 사람의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 신대의 잔재라 해야 할 절대적인 힘을 갖고 예외적으로 생을 받은 몸은, 최강의 영웅이길 정해져 있었다. 영웅으로서 수도 없이 싸웠다. 수도 없이 죽였다. 대왕의 지휘 아래, 투르크와 60년에 걸친 싸움을 끝내기 위해 활을 계속 쏘았다.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내가 이룬 것을 굽어 살피소서」 그리고, 그때가 온 것이다. 피투성이의 싸움의 나날이 끝날 때, 양국의 백성이 기다리고 바란 순간이. 마누체흐왕의 군세를 포위한 투르크의 장군 아프라시얍은, 전쟁의 종결은 각자 왕국의 경계선을 정하는 걸로 이루어진다 고했고, 대왕은 그것을 승낙하고, 경계를 만든다는 대임을 자신에게 맡기었다. 물론, 잊었을 리가 없다. 기도한 뒤에 쏘았던 화살에는 소망이 담겨 있었다. 너무나도 오랜 싸움에 피폐했던 백성의, 전사들의, 그 처자식들의, 그 부모들의, 그 친구들의, 속한 나라가 어떠한지를 불문하고 모든 평온에 대한 소망이 맡겨졌으며. 그것을, 분명 자신은 이루었다. (중략) 선을 행한 궁병[아라쉬 카망거]의 전설에서 가로되. 페르시아와 투르크의 오랜 세월에 걸친 전쟁은 궁병의 화살 하나로 종결을 맞이했다고 한다. 두 나라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그는 떠났다. 영웅은 돌아오지 않았다.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초상의 화살을 쏘았던 그 직후, 여태까지 어떠한 병도 독도 침범하지 못하고, 수많은 싸움에서 상처마저 입지 않았던 그의 강인한 사지는 산산히 부서졌다. 기도의 구절을 고하면서 다마반드산에 오른 그 자신이 바랐던 대로. 이제부터의 사람 세상에, 신대 같은 거창한 힘 따윈 전혀 필요없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6 다 빈치 : 우선, 기초부터. 우리 범인류사의 『북유럽 신화』에 관한 얘기야. 다른 지역 신대와 마찬가지로, 북유럽에도 신들과 거인 등의 많은 신비가 존재했어. 하지만 기원전 1000년─── 즉, 현재에서 약 3000년쯤 이전. 신대 북유럽이라는 현실(텍스처)은, 카틀라 산 분화로 말미암은 라그나로크로 인해 신들과 거인종 째로 사라졌어. 환상종이든 뭐든 싸그리 말이야. 덤으로 말하자면, 신화 대부분과 전승까지 날아갔어. / 고르돌프 : 그렇게, 여겨지지. 마술사 사이의 통설에서는. / 마슈 : 라그나로크…… 신들의 황혼, 북유럽의 신대종언 최종전쟁이죠? / 고르돌프 : 그래. 악신 로키의 준동은 이윽고 크나큰 대재앙을 초래하여, 화염영역 무스펠헤임에서 화염의 거인종 무스펠이 나타나지.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의 정체가, 바로 이거다. 대신 오딘은 멸망의 늑대 펜리르에게 잡아먹혔으며, 신들과 거인종의 격돌로 많은 신들이 멸망했고, 무스펠헤임의 지배자인 화염의 거인왕, 수르트의 "화염의 검"에 의해 대지가 불타버렸다고 하지. / 다 빈치 : 맞아 맞아. 그래서, 신들과 거인이 사라진 북유럽에는─── / 마슈 : 인류의 시대가 도래했다…… 많은 신비를 잃고서, 문명이 급속히 발전해갔다…… / 포우 : 포우포. 포우포 포우폿후. / 다 빈치 : 뭐, 그렇게 되지. 세계를 뒤덮는 현실(텍스처)째, 신대 북유럽은 지상에서 사라졌다……이게 범인류사 마술사들의 관측이야. 역사적 기록과는 살짝 달라서,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는 서력 930년이 가장 오래됐고, 기원전 1000년에는 일절 기록이 없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텍스처 째로 지표에서 사라졌다면 그렇겠지. 사가와 에다 등의 북유럽 신화 전설군이, 단편적으로만 남은 것도, 이런 소실 등의 영향이라는 게 통설이야. / 뫼니에르 : 통설 좋아하시네요 소장님. / 고르돌프 : 뭐, 뭐가 잘못인데! 많은 권위자가 지지한 학설이다! 시계탑 고고학과(메르아스테아)에선 상식이었단 말이야! / 포우 : 포포우, 포우. / 다 빈치 : 실제로 어떻게 된 건지는 불명이야. 범인류사에선, 신대 북유럽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 했기에, 단편을 이어, 당시의 구체적 상황과 신앙을 어렴풋이 추측할 수밖에 없거든. ……뭐, 크든 작든 그게 그거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다 빈치 : 거인종이라면 대부분 신대의 존재야. 마술사라도, 화석이나 뼈는 둘째치고 실물을 볼 기회는 거의 없지. 신비가 짙게 남은 지역에서는 생존자가 위협이 되어, 각 시대의 영웅에게 쓰러지곤 하지만, 본래는 이렇게 조우할 존재가 아니야. 너희가 레이시프트해온 일곱 시대에도, 결국 고대 거인종을 보는 일은 없었지? 이른바 21세기 현대에서는, 말이야! / 홈즈 : 그건───요툰 종일 걸세. 신대, 북유럽 세계는 아홉 영역으로 구성되었네. 그 중 둘…… 빙동영역 니블헤임과 화염영역 무스펠헤임, 이들의 충돌로 녹은 서리가, 있었다더군. 서리는 독의 강이 되어, 그 독은 무스펠헤임의 열에 닿아 거인이 되었네. 이것이 북유럽 신화 원초의 거인종, 유미르일세. 그리고, 유미르의 육체에서 발생한 수많은 거인종이 서리 거인(요툰)이라 불리었네. 그야말로, 신들의 시대에 태어난 거인이지. 요툰 종은 때로는 북유럽 신들과 엮여, 새로운 신과 거인을 낳았다더군. 요툰 종의 생존자는 이윽고 신화에서 영락하여, 후세 전승의 트롤로 바뀌었다고 하네만─── 뭐, 자네들이 조우한 건 트롤이 아닐세. 틀림없이 요툰 종이야. / 다 빈치 : ……. ……. / 마슈 : ……. ……. / 포우 : 포오오오우…… / 홈즈, 혹시 거인종을 알고 있었어? / 홈즈 : 핫핫하. 나는, 셜록 홈즈니까 말이야. 어떤 영기로 있든 "아는 자"이고 말고. 자기소개는 해두었을 터이네만. ……이건 농담일세. 내가 아틀라스원에서 얻은 것은 페이퍼 문만이 아닐세. / 마슈 : 트라이헤르메스군요! / 홈즈 : 그렇네. 의사영자연산장치 트라이헤르메스에 나는 손을 댔지. 그때, 거인종에 관한 비밀 데이터를 열람했을 뿐일세. / 그렇군, 홈즈 욘석아 / 홈즈 : 핫핫하. / 뫼니에르 : 웃음이 나와……? / 다 빈치 : 핫핫하는 무슨. 맞아. 아는 게 있으면 나한테도 팍팍 알려줘야지! 너만 치사하잖아, 더해서, 공동체의 지식 공유가 중요하단 건 알잖아─! / 홈즈 : 고려해 둠세. 다름 아닌 다 빈치의 말이라면. 허나───좀 더 정보가 필요하군. 잃어버린 거인종이 활보하는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 아니, 그게 다일 리가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더해서 「신들의 신부」이기는 하나, 북유럽 신들은 모두 사랑의 쟁탈전 단계였고, 결국 누구에게도 시집가지 못 하던 중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모두 죽고 말았다 (스카디를 지키면서). 스카디가 바라던 상대는 오딘이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입으로 확언하지는 않는다. 신대, 특히 라그나로크 초기의 상세에 관해서는 쓸쓸한 듯이 미소지을 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9 BC 960년 경 : 솔로몬 왕 사망. 신대는 그의 죽음까지로 한다. 신비의 실천(대기중의 마력)도 당연히 여기를 경계로 옅어져가, 서력이 되는 시점에서 제로가 될 터였다. / AD 전야 : 제 1마법의 사용자 탄생. / AD 00년 : 신대부터 남은 마술사에 의한 마술협회의 기초, 그 설립. 「신비는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과거를 아는 학문으로써 남겨가자」 운동. 허나─── / 20년 경 : 제5가공요소(에테르)의 증명. 신세계, 개시. 마술, 신비는 형태를 바꾸어 이어지게 되었다. 다른 신대의 마술사는 방황해, 아틀라스원에 틀어박혀, 그들의 운동에는 찬동하지 않고, 같은 신비학의 추종자로서 서로를 인지하며, 교우관계를 유지한다. 후의 마술협회가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0 서력의 개시를 전후해서, 신대는 완전히 종료했다. 하지만, 솔로몬 왕의 제자 중 한 명이 「학문으로써 신비를 전하는 거다」라고, 하나의 학원을 설립했다. 이후에는 각지에 많은 찬동자나 문도를 늘려, 많은 마술도시를 만들었으나, 성당교회와의 대립으로 차례차례 폐쇄되어, 결과적으로 런던에 만들어진 시계탑에 기능이 집중되게 되었다. 13세기 경이 되면, 마술협회라 하면, 런던에 있는 시작이자 최고의 학부, 시계탑을 가리키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 다빈치 : 그럼, 내 차례인가? 서클 설치할 때 나오는 미니 교실, 마술세계의 성실지식강좌, 이번에는- 신대와 신령에 대해. 기껏 신대의 끝이라는 기원전이니까 이건 잘 맞는 내용이네. 신령에 대해서는 전에도 들었겠지만, 신대라는 건 기본적으로 표현하면 신들의 시대야. 마술세계에 있어서 대기 중의 마력은 마나로 불려. 이건 과거로 갈수록 많았다나봐. 즉 지구 그 자체가 가진 마력이네. 인간에게는 맘대로 쓸 수 있는 가솔린 같은 거야. 반대로, 마술사가 영령이 가진, 개인의 마력은 오드라고 해. 마술회로라 불리는 특수한 신경조직에서 생성되는 마력이지만, 인간과 지구는 스케일이 달라. 마나는 엄청난 마력량이고 오드는 매우 적지. 서력 이후, 이 마나는 줄기만 하고 있어. 결과 21세기 마술사는 생명체에게서 얻을 수 있는 마력... 오드만으로 신비학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야. 왜 마나가 줄어들었는지는 이번에는 넘어가지. 브리튼 섬과도 연관있는 이야기니까 언젠가 테마가 될 날도 오겠지. 어쨌거나, 신대에는 거대한 마력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건 양만이 아니라 질도 달라. 서력 이후의 마나는 에테르라 불리는 인공적인 마력이라서. 서력 이전, 아직 인간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의 마력은 이렇게 불리고 있어. 진 에테르. 혹성을 낳는 힘, 천체를 이루는 것, 제5 진설원소, 라고 말이야. 이 진 에테르야말로 신을 성립시키는 근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그는 몇 가지 사항을 생각한다. 엘리멘탈. 연금술. 마술기반. 제5의 원소인 에테르와 신대에 흘러넘쳤던 진짜 에테르. 그리고 빛나고 있을 뿐인 별. 빛. 지금에 와선 먼 과거에 있었던 일일 뿐이다. 하지만 그는 바로 어제처럼 떠올릴 수 있다. 그립기도 하고, 동시에 서럽기도 하다. "...어쩔 도리가 없는 일. 이미, 내 시대는 끝난 것인데." 마스터의 영특한 딸인 미사야의 모습이 뇌리에 스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3 현대에서는 불가능이 된 신비는, 신대라면 그렇게 곤란한 기술도 아니야. 그것은 어째서일까. 각각의 마술사는 당시의 자전(自轉)과 달과의 위치 관계, 별의 움직임에 따른 상극(相剋)이 세계에 에텔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지. 하지만───그것을 뒤집어엎은 것이 갓 워드. 그는, 신대에는 세계가 뛰어났었던 것만이 아니라, 언어 자체도 우수했었다, 라고 증명했던 거야. - 공의 경계 망각녹음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日

*24 용 살해를 달성한 저주의 성검. 원전인 마검 『그람』으로서의 속성도 겸비하고 있어, 손에 든 자에 따라서 성검, 마검의 속성이 변화한다. 자루의 푸른 보옥에는 신대의 마력(진(眞) 에테르)이 저장 · 보관되어 있어, 이것을 해방하면 황혼색의 검기를 날린다. 용종의 피를 이은 자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스테이터스의 내용

*25 "에테르의 궁극은, 잃어버린 신대의 신의에 통할 것이라 나는 생각합니다. 먼 고대, 카르디아의 현자들이 도달했던 올바른 성진(星辰)의 빛을, 나는 손에 넣고 싶습니다. 그것은 우주에 충만하게 반짝이는 궁극의 빛이며, 그리고 동시에 이 별의 빛이기도 하겠지요." 조금, 터무니없는 말 같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는 충분히 호감이 가는 진지한 대답을 거듭 했다. 이쪽이 어린 소녀임을 생각해서인지 구체적인 마술행사에 대해선 거의 설명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듣는 대답의 개요로써는 바란 것 이상으로 얻을 수 있었다고 미사야는 생각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6 "당신의 성검이 내뿜은 그 빛. 눈부신 별빛. 방대한 마력이란 것은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만, 상세한 것은 나조차 한 번 본 것으론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게 바로 진정한 에테르의 빛인지, 아니면" "…너한테 두 번 보여줄 일은 없어, 캐스터." "역시 그렇겠죠." 청년의 말에 끄덕여 보인다. 캐스터와 청년의 단 한 명의 주인인 소녀, 사죠우 마나카가 성배전쟁이라는 역사상 최초의 마술의식에서 갖는 목적은 단 하나, 오직 이 청년의 간절한 소원을 달성하는 것. 성배전쟁의 기능상 최후에 남는 마술사와 영령은 한 명과 한 기뿐. 그렇다면 이렇듯 같은 주인을 섬기고 있다 해도 언젠가 한 기는 끝을 보지 못하고 목숨을 잃게 된다. 령주를 사용해 자해시키거나 혹은 주인의 손으로 영핵을 파괴, 다른 한 명의 서번트인 어새신에게 살해당하게 될 것이다. "나를 죽이기 위해 마나카 님이 당신이 다시금 성검을 휘두르게 하리라곤 생각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성검의 재개방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을 강구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유감입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한숨은 쉬고 있지만 결코 포기한다고 말하진 않는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7 「원소 사용자의 마검」 랭크 A+ 종류 대군보구. 소드 오브 파라켈수스. 아조트검의 원전 그 자체. 파라켈수스의 마검. 초고밀도의 "현자의 돌"로 구성된 마술 예장. 보구 본래의 효과는 마술의 증폭 보조 강화지만 칼의 몸체의 마력에 의해 순간적으로 의식마술을 행사하고 다섯원소를 촉매로 이용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신대의 진 에테르를 유사 구성하는 것이 가능. 진에테르(僞)는 무서운 위력으로 주위를 부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28 「FATE」세계에서의, 통상의 생태계에 해당하지 않는 짐승의 총칭. 그들에게도 랭크가 있어, 마수, 환수, 신수로 분류된다. 마수의 대부분은 섞여있는 것(키메라)이고, 지금도 미지의 땅에 생식하고 있으나, 환수는 그 특성상, 세계의 뒷면에 시프트 해버린 듯 하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29 거슬러 올라가길 사천수백년. 인간의 문명은 첫 번째 과도기를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수많은 낡은 것이 힘을 잃고 적은 새로운 것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사람의 지혜의 발달과 함께 가득 차 있던 신비는 감소해 이 별에 있어서 우주의 법칙은 조금씩 지금 있는 물리 법칙으로 이행하기 시작했다. 대지의 존재방식이 정확한 것이 되고 신수, 환수들은 지상에서의 활동이 곤란하게 되었다. 대기의 법칙을 담당했던 신들은 지향성을 잃고 순수한 자연 현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즉 영장류의 시대, 그 시작이었다. 신들이 지상에서 떠나고 대지는 인간이 통치하게 되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0 "호사를 누리는 건 왕의 임무다, 아서왕. 좋지 않나, 카멜롯의 8할은 너희 인간들 것이 아니라 요정들의 손에 의한 거니. 딱히 사람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잖아." "그런가요? 그럼, 밤낮으로 성의 보수에 힘쓰고 있는 건……." "인간으로 변한 땅의 요정이 반, 땅의 요정이란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일을 해나가는 인간 장인들이 반이지." "그럴 수가. 요정은 지상에서 물러가고 요정향으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섬에 남아있는 건 인간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거인이나 마수들뿐이라고 했는데." "음. 요정은 세계의 뒤편으로 달아났지만, 아직 드나드는 건 가능해. 그 문도 곧 있으면 사라지겠지만 말이다. 거인들이 인간을 미워한다는 건 편견이야. 그들은 물질적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요정 같은 영체가 되어봤자 살 수 없어. 그래서 세계의 뒤편에 이동하지 못하고 이렇게 지상에 남을 수밖에 없지. 인간과 문명에 내몰릴 것을 두려워하면서 근근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거야." "그럼 용은요? 브리튼을 지키는 용도 이 땅 어딘가에 있는 겁니까?" 그녀는 순전히 호기심으로 물어왔다. 자신의 부모라고도 할 수 있는 용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위대한 존재를 보고 싶다는 동심에서 온 감정이었다. "용은 서력이 된 시점에서 벌써 지하로 숨어들었다. 잠들고 나서 500년은 됐지. 지금쯤 돌이 돼서 얼마 안 있어 지층에 스며들어 갈 거다. 아아, 용의 영혼은 이미 뒤편으로 이동했다. 영혼을 빼낸 몸이 사후에 석유나 광석이 될 뿐이란 얘기지." "─그런 겁니까. 역시 멀린, 박식하군요."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31 현대에서는 불가능이 된 신비는, 신대라면 그렇게 곤란한 기술도 아니야. 그것은 어째서일까. 각각의 마술사는 당시의 자전(自轉)과 달과의 위치 관계, 별의 움직임에 따른 상극(相剋)이 세계에 에텔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지. 하지만───그것을 뒤집어엎은 것이 갓 워드. 그는, 신대에는 세계가 뛰어났었던 것만이 아니라, 언어 자체도 우수했었다, 라고 증명했던 거야. - 공의 경계 망각녹음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日

*32 Q. 캐스터의 「신언(神言)」과 「공의 경계」에서 등장한 쿠로기리 사츠키의 「통일언어」는 같은 것인가요? A. 다른 것 같아요―. 「신언」은 각각의 신화 시대에서 사용되던, 말하자면 상급 주문언어. 인간의 발성기관으로는 재현 불가능이라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언어」는 사람들이 갈리기 전에 있었다는 「진리」 같은 것으로, 신언보다 몇 랭크 위의 말(言葉)과 같습니다. - 콤프셀렉션(コンプセレクション) Vol.2 fate 도장 中

*33 Q. 캐스터의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마법사 레벨이라는 것입니다만, 캐스터(메데이아)가 향후 마법사가 될 가능성은 있는 것인가요? 또 현존하는 마법사보다 "마술사로서의 레벨이 높은" 존재는 있는건가요? / A. 캐스터는 마법이 당연했던 시대의 마술사이므로, "현대의 5대마법"과는 원래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그녀가 마법을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존하는 마법사보다 레벨이 높은 마술사는 비교적 많습니다. 원래 아오자키 아오코 자체, 마술사로서라면 시계탑의 강사에게 뒤쳐지니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34 Q. 캐스터와 같은 신대의 마술사라면 근원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한 겁니까? / 나스: 신대의 마술과 현대의 마술의 기본적인 차이는, 인간의 문명이 순환과 소비, 어느 쪽에 의한 것인지입니다. 순환의 이치로 세계가 돌아갔던 신대에 있어서, 마술사는 근원에 도달할 필요가 없어요. 그럴게 근원에서 마력을 얻고 있었으니까요. 동시에,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끼기 때문에, 근원에 있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아요. / 타케우치: 이해하기 힘들어. 한 줄로. / 나스: 진리와 함께 있던 신대와, 진리를 알려고 하는 현대의 차이. 어느 쪽이 문명으로써 앞으로 나아갔는지는 말할 것도 없지요. / 타케우치: 즉.... 메데이아씨는 근원에 도달할 수 있다? / 나스: 그러니까, 그 "도달한다"라는 목적의식이 가져지지 않는다니까. 능력적으로는 마법사라구요, 그 사람. / 타케우치: 흐음. 그 신대와 현대의 경계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구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35 「과연. 확실히 짐은 짐이 다스리는 이 우주를 사랑하는 것만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세계 그 자체를 자기 것이라고 선언하는 그 말은, 역시 영웅왕만의 오만함이다.「짐은 짐의 지배가 미치지 않는 영역 따위엔 흥미가 없다. 『근원』이니 뭐니 하는 것은 아무런 관심도 불러일으키지 않아.」 키레는 쓴웃음 지었다. 실로 이 아쳐야말로 마술사의 정반대(對局)에 위치하는 존재다. 마술사의 귀감인 토오사카 토키오미에게 질려버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6 계시 : B. "하늘의 소리"를 들어, 최적인 행동을 취한다. 「직감」은 전투에 있어서의 육감이지만, 계시는 목표의 달성에 관한 사상모두(예를 들면 여행도중의 최적의 길을 선택한다)에 대응한다. 솔로몬이 계시를 받은 것은 단 한번뿐이지만, 그는 그 계시를 바탕으로 사람으로 손으로도 실시할 수 있는 현상조작술── 즉, 마술을 확립했다.(지금까지의 마술은 신으로 이어지는 사람 만의 업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7 "병풍(Aello)." 흉흉한 바람이 땅바닥에 불어닥친다. 그 불길한 바람에 닿자, 수천이나 불어난 막대한 룬의 불꽃이, 금새 진화되어버린 것이다. "신의 이름을 이용해서 영령을 태운다는 아이디어는 좋아. 양도 더할 나위 없군. 하지만, 그 술식으로는 직접 신의 편린을 불러내는 내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페이커의 말은, 현대의 마술사와는 다른, 직접 신의 권능의 편린을 빌려받는 신대의 마술사이기 때문인가. 신대에서 벗어나, 많은 자연현상이 신령으로서의 형태를 잃어도, 계약을 맺은 신대의 마술사는, 지금도 그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대에서 마술을 갈고 닦은 서번트라면ㅡㅡ! 대응해서, 새로운 마술을 토우코가 기동시킬 만큼의 틈도 주지 않았다. "박궐(Nereides)." 조금 전의 이름이 그리스 신화에서의 하피ㅡㅡ 신의 피를 이은 괴물의 것이었다 한다면, 이번의 이름은, 확실히 그리스 신화에서 물의 여신들을 나타내는 통칭이었던가. 금새 공기 중의 수분이 응고되어, 관위 마술사의 양손과 양발을 구속한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8 두 사람이 사용했던 것은 신대의 마술의 일종임에 틀림없습니다. 신들을 통해 '근원의 소용돌이'에 접근하여 신비를 행사하는 마술입니다. 말하는 신의 이름은 즉, 그 신을 통해 신비를 행사하고 있다. 라는 것이 되기 때문에 마술의 종류가 아니라 액세스 키가 열두 가지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알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신의 이름이라도 구체적인 발음이나 담을 수 있는 의사나 기도 등에 따라 행사되는 신비는 다양해집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 투 7 올림포스 편 라이터 코멘트

*39 소절(카운트)이 길수록 그 심도도 올라가지만 인간이라는 영혼의 포맷이 견딜 수 있는 건 대략 10소절(텐 카운트)이 한계로 여겨진다. 이를 경계로 순간계약(텐 카운트) 같은 식으로 불리거나 하는 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물론 장시간의 의식으로 마술의 규모 및 안정도를 크게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질이라는 의미로는 여기서 한계에 부딪힌다. 현대 마술의 한계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0 그건 그렇겠지. 진정한 마술사라면, 자신의 목숨 따위보다, 지금 처음으로 배알하는 신대의 신비에 사로잡혀도 당연한 일이다. 아까 전의 고속신언이 한 예시다. 현대의 마술은 어찌 해도, 몇 개인가의 형식에 묶여버린다. 마력을 흘릴 뿐인 1공정(싱글 액션), 1소절(원 카운트)에서 10소절(텐 카운트)의 간이의식까지, 이러한 형식에 따라 행사되는 마술의 심도는 자동적으로 결정된다. 토우코의 룬 마술도, 그러한 준비를 앞서 끝내두었을 뿐, 오히려 수고는 더 들고 있겠지. 하지만, 신대의 마술은 그런 제약을 간단히 뛰어넘는다. 단 한 마디로 현현하는 마술의 심도는, 세계를 속이는 간이의식(텐 카운트)에도 이를 정도다. 그렇기에, 토우코가 기동한 대량의 룬도, 단 한 마디로 페이커는 파각했다. 마술로서의 심도가 다른 이상, 술식의 정도나 경도의 비교도 없이, 모순되는 현상은 덧씌워져 버린 것이다. 오라비나 그레이가, 저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서 붙었을 때도, 한번도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제대로 발휘시키지 못한 채로, 억누른 것이니까ㅡㅡ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1 보다 품질 좋은 아이템을 취득하는 재능. 레어 아이템조차 빈번히 손에 넣는 행운이지만, 길가메시 본인 밖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마스터에 혜택은 없다. 길가메시는 재보의 콜렉터이기도 하다.“지상의 보물은 모두 모았다"가 길가메시의 말버릇이지만, 그것은 비유도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그의 시대에 있어 발생한, 모든 기술의 양식을 모아 납입해 이것을 봉인했다. 길가메시가 저장한 것은 재보라고 하는 것보다, “인류 지혜의 원전”그것이다. 영웅왕의 창고에 없는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신인류가 탄생시킨,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 의한 것”“타천체의 지적 생명체에 의한 문명 기술에 의하는 것”중 하나가 된다. 그래서 비행기나 잠수함도 당연히 완비. 서기 이전이든 사람의 욕망은 변함없어, 또, 마력이 건재했던 무렵의 고대의 기술은 근대의 기술에 뒤떨어지지 않았었다. 사람이 꿈꾸는“희망의 도구”는 대부분 실현되어, 그때마다, 왕의 손에 의해서 접수되었다는 이유다. 길가메시가 이용하는 공격 스킬, 「게이트 오브 바빌론」은 이렇게 모은 재보를 화살로서 사출하는 것. 황금의 수도에 통하는 문을 열어, 그의 보물고로부터 재보를 꺼내는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42 길가메쉬 : 추악, 여기서 극에 달했구나 셋쇼인! 썩은 살에 모여드는 거머리 주제에 선을 말할 줄이야, 만번 처형당해 마땅하다! / 셋쇼인 키아라 : 윽―――! 그런, 당신은 확실히, 은하의 끝으로 날려보냈는데……! 개념우주라곤 해도, 일순간에 매울 수 있는 거리가 아닙니다! 빛보다 빨리 날아왔다는 건가요!? / 길가메쉬 : 멍청한 놈, 이 몸의 보물에 빛의 배가 없다고라도 생각했느냐? 나는 고전도 사랑하지만 최신의 것에도 이해가 있다. 끝으로 날리는 방법이 있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보구가 있는 것이 사람의 이치. 지상 전부의――― 아니, 인류 전부의 원형을 챙겼기에 영웅왕이지. 더해서, 이번에는 보물고의 열쇠를 열어놨다. 나의 계약자의 혼을 건 일전, 모든 지원, 출자를 아끼지 않을거라 생각해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3 "겨우 도착했는가. 한순간이라기에 사용해보았으나, 도약항법이라는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군 그래도 좋다. 주문대로의 광경이다. 눈을 떠라 하루노. 언제까지 자고있을 셈이냐." / 목소리에 따라 완전히 굳어버린 눈꺼풀을 연다. 그곳엔─── 눈을 뜬 그곳은, 말 그대로 완전 다른 세계였다. 거대한 기념비처럼 보이는 직립된 탑의 최상층. 상공 600미터정도의 높은곳에 나는 서있었다. 눈 아래 펼쳐져있는 것은 빛의 난무. 처음엔 빛나는 바다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영위의 빛이었다. 끝없이 이어진 황금의 도시. 하늘을 교차하는 전자의 바이패스 아아, 여긴 항구다. 직감적으로 자신은 여기가 공항이라 알아챘다. 그렇다면 여기는 제어탑인가. 난 지금, 빛이 넘치는 미지의 세계와 대면하고있다. / "믕, 재미없도다. 그다지 놀라지 않는구나 네놈. 이 풍경에 너무 놀란 나머지 기세좋게 발을 잘못디뎌 지상에 낙하하는 전개를 기대했다만……" / 그리고 여전한 최악의 서번트. 말해두지만 지금 안정된 상태는 아니다. 놀란걸 지나쳐 이해불능인 상태일 뿐이다. 난 성배전쟁에서 이겨 살아남았다. 문셀의 중추에 들어가 모든것을 해결하고, 그 대가로 분해당했다. 그런데. 그런데, 다. 눈을 뜨니 문답무용으로 SF세계의 정중앙이다. 이걸보고 기절하지않은걸 성대하게 칭찬해줬으면 할정도. 아니, 그보다 설명……! 여기가 어디인지,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설명을! 그리고 왜 상반신 벗고있는겨 댁은!? / "여기말이냐? 여긴 세라프(SE.RA.PH)와는 다른 영자허구세계. 다른 천체의 영자네트워크다. 문셀은 네놈을 용인 할 수 없다. 어떻게 해서라도 제거한다, 라 하니 말이다. 차라리 문셀을 포기하고 소비, 발전을 대목으로 둔 지성체가 있는 별이라면 어디라도 좋다, 라며 뛰쳐나온거다. 뭐───음, 지구와는 1500광년정도 떨어져버렸지만, 그 부분은 너그럽게 보도록 하지. 이 광경에 비교하면 하찮은 것이니 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4 마슈 : 우르크 지하에 동굴이 몇 개나 있다는 건 놀랍지만 방금 망령이 더 놀라워요. 아나 씨는 그 망령들이 뭔지 아시나요? / 아나 : ....모릅니다만, 그건 사신 같은 것... 같습니다. 두 분은 눈치채지 못하신 것 같지만 이 우르크에 죽음의 병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자부터 영원한 잠에 빠지는 겁니다. 저 영들은 그것과 관련이 있겠지요. 그러니까 영만 쫓아내면 쇠약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줄지 않을까 하고... / 로만 : 그런가. 신대에서는 육체의 죽음과 정신의 죽음은 다르니까. 육제가 무사해도 영혼을 사신에게 빼앗기면 그 인간은 죽어. / 아나 :그렇습니다. ...그리고 혼을 빼앗긴 상태에서는 ‘죽는’게 아닙니다. ‘잠드는’ 것입니다. 육체 만 무사하다면 빼앗긴 혼을 되찾아오면 눈을 뜹니다. 신대에선 ‘명계에서 사자를 데려오는 것’ 치료 행위 중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 마슈 :.....심장이 멈추어도 육체만 보존하면 죽음에서 돌아오는 일도 있다...라는 건가요? / 아나 : 네. ....그래도 혼이 명부에 떨어지기 전에 혼 그 자체가 부서져서는 소생할 수 없지만요. 그 경우 육체도 영혼과 운명을 같히 합니다. 생명활동을 정지하고, 곧 흙이 되는 거지요. / 로만 : 음, 사후 세계가 있다. 신대다운 현상이야. 마나의 질이 다른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 지옥에 떨어진다 = 죽음이 아닌 거겠지. 죽음과 명부, 지옥보다 더 앞에 있는 ‘무’라는 건가. / 아나 : 우르크에서는 그걸 심연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뭐든 명부의 망령은 살아있는 자를 데려가는 납치범 같은 것. 그게 특히나 많이 있어서, 그, 퇴치를 부탁드렸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 : 산 자다- 살아있는 자다. 왜 명계에 살아있는 자가 있지... 왜... 비웃으러 온 건가... 빼앗으러 온 건가... 도망쳐 온 건가... 버리러 온 건가... 용서할 수 없어- 모두 용서할 수 없어- 따뜻한 숨 따위, 따뜻한 살 따위 필요 없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음죽음죽음죽음죽음죽음죽음! / [우와아아아아아아아!!!] / 포우 : 포-우! / ??? : ...기다려라. 가루라 영이여, 저자는 아직 죽지는 않았다. 데리고 가면 주인의 분노를 살 테지. 일곱 문을 닫고, 바구니 창의 차례로 돌아가라. / [...살았어...?] / 지우수드라 : 저들에게 잘못은 없네. 무례를 범한 건 그쪽일세, 젊은이. 살아있는 채로 죽음의 나라에 온 것이야. 카루라 영도 화낼 일. 본래, 도와줄 도리는 없네. ...흠. 하지만 그대에게는 은혜가, 한 가지 있지. 불초한 제자라고는 하나 그대는 신념을 지켰네. 때로 신앙은 목숨과 동등해지지. 즉, 목숨을 구할 가치가 있어. /[...그러니까, 저기...?] / 자우스트라 : 쿠타 시 지하는 명계와 이어져있다네. 그대는 산 채로 명계에 떨어진 게야. 하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이 문은 내가 닫지. 그대는 지상으로 돌아가서 마술사에게 이리 전하게. 명계는 건재하노라고. (땅으로 돌아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Q. 캐스터의 「신언(神言)」과 「공의 경계」에서 등장한 쿠로기리 사츠키의 「통일언어」는 같은 것인가요? A. 다른 것 같아요―. 「신언」은 각각의 신화 시대에서 사용되던, 말하자면 상급 주문언어. 인간의 발성기관으로는 재현 불가능이라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언어」는 사람들이 갈리기 전에 있었다는 「진리」 같은 것으로, 신언보다 몇 랭크 위의 말(言葉)과 같습니다. - 콤프셀렉션(コンプセレクション) Vol.2 fate 도장 中

*47 아쳐 : 설마 저런 것이 튀어나올 거라 누가 상상했겠냐. 저... 전자동 조리기라는 머신이 튀어나올 줄이야! / 랜서 : 이상하잖아 너 말야. 신대에 한 발 걸치고 있는 존재잖아? / 길가메쉬 : 아무것도 이상할 게 없지. 이것은 우리 수메르가 자랑하는 초 고대문명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전 자동 요리 머신... 이다만 불만있냐? / 캐스터 : 불만있냐... 가 아니잖아? 같은 신대인 내가 보기에도 츳코미 넣을 곳 투성이잖아.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드라마 시디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48 "그런 게, 가능한 건가요. 그, 별과 융합한 예장을 만든다, 라던가." "물론, 동양에서도 의사근원── 사상반같은 건 두번 다시 만들 수 없어요. 이건 신대의 선인이니 하는 것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걸작인걸." "하, 하아." 일단, 양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라는 걸 알고나서, 최저한의 제정신을 되찾는다. 하는 김에, 목에서 튀어나오려는 절실한 의문을 던져본다. "저기, 싱가포르에서 싸웠던…… 무시키 씨는 혹시." "…………." 린이, 동시에 침묵했다. 참으로 성질 나쁜 침묵이었다. 답은 진작에 알고 있지만 말로 하고 싶지 않다, 라는 타입이다. 말로 하면, 현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으니까. 걸으면서, 린은 한숨을 쉰다. "사상반을 만들어낸 건, 산령법정의 십관이라고 해. 이걸 갖고, 그들은 대륙의 마술체계의 법을 마련했다지. 물론, 번외라고 스스로 말했던 무시키는, 이 예외일지도 모르겠지만." "아……." 이번에야말로, 할 말을 잃었다. 그런 건, 진짜 신님같은 게 아닌가. 대체, 자신들은 무엇과 싸우고 있었던 것인가. 그 때의 스승님이나 린은, 거기까지 알고서, 무시키에게 맞섰던 것인가. "이건 말이지, 취급하는 논리(룰)의 차이야." 라고, 린이 말한다. "서양의 많은 마술은 영맥에 새겨진 마술기반과 마술식으로써, 마술을 발동시키지. 하지만, 사상마술의 마술사는, 자신들 간에 작성해서, 공유, 유지하고 있는 사상반과 마술식에 의해, 마술을 기동시키고 있다는 거야. 어떤 의미론, 회원제 도서관 같은 거네. 마술식이나 사상건문같은 권한에 따라, 빌릴 수 있는 책이 다르지만, 모두 사상반을 쓰고 있다는 것은 다르지 않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49 "......설마, 싶었지만......" 부들부들 떨린 스승님의 입술이, 이어지는 말을 흘렸다. "선인, 인가......" "어떻게 된 건가요?" "대륙 동방에 근거한 사상마술은, 현대에는 거의 나선관(螺旋館)에 속해있지. 허나, 극히 일부, 신대로부터의 『반』에 접속권을 남긴 자들이, 산령법정(山嶺法廷)이라 불리는 조직에 속해있어, 십관(十官)이라 불리는 간부들은 정진정명한 선인이라고." 그렇다. 룩 스캘터를 쓰기 전, 스승님은 그런 이야기를 했다. 또 하나의 조직이 인계에 관여하는 일은 거의 없다던가. 저건 선인의 영역이니까라던가. "그리고, 혹시나, 선인에 얽힌 수많은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살아있으면서 신비 그 자체의 체현이라고…… 그 몸은 물론이요, 내쉰 한숨 하나, 눈물 한 방울까지 예외 없이 강대한 신비를 띤다고 한다." "아니이, 소첩(나)는 진작에 법정에서 추방당해서 말이지? 십관으론 세어지지 않는다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0 사상반【예장】사상마술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 단순히, 「반」이라고도 불린다. 지구와 융합한 초거대 예장으로, 의사적인 인공 신성, 어떤 의미로는 인공 근원이라 해도 좋다. 사상마술의 사용자는, 빠짐 없이 이 사상반과 이어져 있으며, 이것을 매개로 삼아 마술을 발동한다. 그렇기에, 사상마술은 근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이 반의 정도를 근원에 이르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애초에, 그것은 아득한 과거에 박살난 접시를, 파츠가 부족한 채로 수복하는 듯한 행위지만……. 또한, 반이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어떤 의미로는 「도」이며, 어떤 의미로는 현대 과학에서의 「가속기」이다. 인간의 다 쓰지 못한 사고를 사용한 클라우드 컴퓨팅이지만, 이 반은 그러한 사고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항상 가속하고 있으며, 현대에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혹은 발전하고 있다, 라는 환상을 보고 있다(신대의 종료에 의한 마술의 변화는, 사상마술에도 평등하게 찾아오지만, 이것은 다대한 상실과, 약간의 은혜를 가져온 것이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51 린의 형용은, 검은 옷 입은 자들의 술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박수란, 본래 맑은 소리로써 신을 부르는 행동이다. 이 경우의 신이란,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 깃드는 정기(오드)의 별명이기도 하겠지. 그렇기에, 내측을 울리게 하는 행위는, 그대로 타인을 폭살시키는 술식으로 전용 가능한 것이라고, 린은 간파한 것이다. "시계탑의 서양마술이라면, 저런 술식 기능하지 않아. 아아, 그래서 일본 고유의 술식인 거네. 일본의 마술은 ​순서​가 다른걸. 규모는 현저히 감쇠되어 있어도, 차원으로 치면 신대와 동일. 우리들에게는 사기인 게, 이 나라에서의 당연. 분명, 그 반대도 그렇겠지만." (중략) 『신대의 마술이나, 신의 권능은, ​단순히 그렇게 되어있는 것이다​.』『현대의 마술같은 수순을 필요로 하지 않지. 자네의 환수는, 신의 권능에 가깝겠지.』 그렇게 될 지어다(아멘). 오래된 성구를, 에르고는 떠올린다. 빛이 있으라, 라고 신이 속삭이면, 거기에 빛이 생겨났다. 에르고에게는 제대로 된 이치는 알 수 없지만, 야코우는 신대처럼 마술을 행사한다. - 로드 엠레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2 아카네가, 입을 연다. "일단, 우리들의 마술에 대해, 알고 있으려나." "야코우를 포함한 일본 독자의 마술은, ​신의 파편​에 접속되어 있다, 라는 것 말이군요." '──엣.' 한 순간, 반응이 늦어버렸다. 분명히 지금, 신의 파편, 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지역에 따라, 마술의 논리가 다르다는 것은 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도 과한 변화가 아닌가. 아니. 그래서, 일본에 온 것인가. 자신에게 잠들어있는, 아서왕(영웅)의 인자를 떼어내기 위한 방법. 에르고가 먹어치운, 신을 되돌리기 위한 방법. 일본의 마술이란, 그 두 가지와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동요를 눈치챘는지, 한 순간, 스승님의 눈동자가 이쪽을 향했다. '나중에 설명하지.' 라고, 시선이 말했다. 부인은 살며시 미소를 깊게 만든다. 칠흑으로 만들어진 이 방을 둘러보며, 천천히 말한다. "우리들의 마술은 신을── 옛 신의 파편인 간타이(神體)를 기점으로 하고 있지. 정식으론 신장주체(神臟鋳體)라고 하네만." 신의 파편. 간타이. "하지만, 알고 있는 대로, 오래된 신비는 현대에서는 마모되지. 우리들은 진작에 시대에 뒤처진 패잔자니까 말이야. 남겨진 유산은,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방치하면 썩어갈 뿐이지." 그렇다. 현대의 마술은, 신대와는 전혀 다르다. 신대의 마술은, 많은 이유로 인해, 현대에 적응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마술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흔들리지 않는 룰일 터였다. (중략) "그러니까, 우리들은 간타이가 특별한 방법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었지. 이 방법은 조직마다 다르지만 말이야. 일단, 일본(이 나라)에는 여덟 개의 간타이가 현존한다…… 까지는 시계탑에서도 알고 있겠지?" 하나씩, 야코우 아카네가 끈을 풀어간다. 서구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고유한 마술의 심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3 "우리들의 경우, 쿠로히츠(黒櫃)라고 하지." "그 쿠로히츠라는 건, 인간 말입니까." 라며, 스승님이 끼어들었다. 아카네가 살짝 눈을 크게 뜨고, 스승님은 똑바로 대치한 채 계속했다. "생명이란 그 자체가 하나의 소우주(미크로 코스모스)입니다. 그렇기에, 현실인 대우주(매크로 코스모스)에서 오는 반동도, 생명의 안쪽에서는 일어나기 어렵죠." 그 이야기는, 시계탑의 강의에서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강화』가, 가장 간단한 마술 중 하나인 것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다양한 마술이, 인간의 안쪽에 흥미를 품어왔습니다. 매료되었다고 해도 되겠죠. 아즈텍의 신관은 산제물의 심장을 도려내서, 신에게 바칠 공물로 삼았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심장은 혼의 일부로 간주되어, 그 무게를 마아트의 깃털과 비교함으로써 죄의 무게를 판명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왔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주신 제우스가 아들인 자그레우스 신의 심장을 먹어치우고, 여자와 교접함으로써, 아들을 재탄생시켰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주절주절, 스승님이 늘어놓는 사례에, 자신은 숨을 멈췄다. 아들의 심장을 먹어치운다. 신을 먹어치우고 싶다는── 식신충동에 사로잡힌 에르고와, 너무나도 흡사하지 않은가. "너무 초보적이었으려나. 아니, 지식으로서는 일반적(포퓰러)인 부류지만, 그걸 엮어내는 건, 범상치 않은 통찰력의 산물이지. 여기선 역시 군주(로드)의 혜안을 칭찬할 수 밖에 없나. 특히 마지막 설화에 대해서는, 자네, 어디까지 알아보고 우리한테 찾아온 거지?" 라면서, 아카네가 머리를 긁는다. "그 말대로, 야코우의 보존 방법은 그거다. 소질 있는 자에게, 신체를 이식한다. 이 이식된 인간을 쿠로히츠라고 부른다는 거지. 군주(로드)에게는, 이 경우의 히츠(櫃)의 의미를 말할 것까지도 없겠지?" "유체를 넣는 관을, 이 나라에서는 카라히츠(屍櫃)라고도 부른다던가요. 또한, 이 나라에서의 죽음의 이미지는, 거의 검정(黒)으로 나타납니다. 죽음에 이르는 상처를 쿠로케가레(黒穢れ), 쿠로후죠(黒不浄) 등으로 부른다던가." 거기서, 한 박자 쉬고나서, 스승님은 말씀하셨다. "즉, 쿠로히츠란, 신의 유체를 넣기 위한 이름이라고,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겠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4 "현대마술과(널리지)도 나름의 결계는 쳐져 있지만, 그런 거라면 주의를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겠죠. 저를 부른 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자네의 집안은 시계탑에 속해는 있지만, 시계탑의 밖으로도 통해있지. 그렇다면, 자네만의 견식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일본을 싫어하는 건 잘 알고 계시지 않았나요." "싫어한다는 건, 지식이 있다는 거잖나.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라는 건 동양의 속담이지만, 그만큼 토오사카 린을 라이벌시하고 있는 자네가, 그녀의 출신국의 조사에 전력을 쏟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거든." 깊게, 루비아가 한숨을 내쉬었다. 머잖아, 이런 식으로 물었다. "신을 먹어치웠다, 라고 했죠. 즉 간타이에 대해서 알고 싶은 건가요?" 간타이. 신의 파편. 시계탑에도, 전승보균자(가즈 홀더) 등 비슷한 개념은 있으나, 어느 쪽이던 현대에선 잃어버린지 한참일 터인 신비다. "뭐, 그렇게 되지. 오라비의 새로운 제자, 에르고가 먹어치운 제2의 신을 밝혀내기 위해, 극동의 마술결사── 야코우가 소지하고 있는 간타이를 조사할 필요가 있는 모양이라서 말이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5 거기서, 한 박자 간격을 두었다. "그래서, 맨 처음 이야기── 일본의 마술은, 또 다르단 말이지." 겨우, 이야기가 돌아왔다. 아니, 입구에 도착했다고 해야 할까. 정말로 스승님을 방불케하는, 이야기의 길이였다. "애당초 섬나라는 신대의 신비가 남기 쉽지만,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지. 별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단순한 잔류기간만으로 따지면, 브리튼을 넘을 정도였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 "…………." 시계탑이 런던에 설립된 것도, 그 토지가 온 세계의 신비에 있어, 지구의 배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비슷한 성질이 있었다면? "이 잔류도 때문에, 일본의 마술은 극히 특수한 형태를 취하게 된 거야. 구체적으로 말하면, 신님의 파편이 남아버렸지." "간타이, 말이군요." 지금, 아키라에게 이식되려고 하는, 신비의 결정. "응. 그리고 또 하나. 대륙의 사상마술의 영향이 이 나라에는 있었지. 아까처럼 예를 들면, 하나의 도서관을 다같이 쓰기 위한 기술이 수입된 거야. 이 결과로, 신님을 공유(셰어)하자고 하게 된 거지." "아……." 겨우, 납득이 됐다. 사상마술을 포함해, 긴 설명이 필요했던 이유. 신님의, 공유(셰어). "신대의 마술도 신님과 계약한다는 장치는 거의 똑같아. 하지만, 신대보다 규모나 출력이 쇠퇴해버린 걸, 다양한 방법으로 보충하게 됐지. 야코우의 저택도 이 쿠치나와야마도, 아마 그런 기술의 덩어리로 되어있어." 몇 개의 칠흑의 토리이를 지나치면서, 린이 말한다. "이 산도, 견적을 적게 잡아도 천 년은 계속되고 있어. 그 시대에는, 칸토는 아직 일본의 중심이라고 불리지 않았을 무렵이지만, 그만큼 신앙은 짙었던 걸지도 몰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6 간타이【마술·그 외】정식으로는, 신장주체. 신의 파편. 타 작품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물건이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는 메인으로 다룬다. 방치하고 있으면 마모되어버리지만, 적절히 운용하면 현대에서는 불가능한 신대의 마술을 성립시키는 것조차 가능. 단, 완전히 계통이 다른 간타이를 운용하는 것은 극히 곤란하다. 일본에 여덟 개는 현존할 터인 간타이를 시계탑이 방치하고 있는 거도, 입수해봤자 자신들에게 적절한 운용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57 마슈 : 그럴 수가... 이 시대를 어지럽히는 게 아니라 인류 그 자체의 멸망을 바란다고...?! 그래서야 마술왕과 똑같아요! 여신이라면 인간의 편 아닌가요?! / 엘키두 : 신이 인간의 편이었던 일은 없어요. 신들에게 있어서 인간은 노동력에 지나지 않으니. 메소포타미아의 신들은 자신들의 일을 대신해 줄 자’로 인간을 만들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어떻듯, 신들에게 인간은 비호대상일지언정 애정의 대상은 아닌 거죠. 인간을 사랑한다, 라고 말하는 신은 다기능을 가진 탓에 생겨난 로직에러를 일으키고 있는 것 뿐입니다. 예를들자면 여신 이난나. 아아, 아카드 어로는 이슈타르겠네요. 그 여신은 신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지리멸렬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작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다툼을 사랑하고, 불평등을 사랑한다. 인간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인간끼리가 죽고 죽이는 전쟁을 좋아한다니, 모순되어 있잖아요? / 더블 스탠다드구나... / 엘키두 : 예. 그러니까 에러라고 생각하면 아귀가 맞죠. 수 많은 속성, 권능을 가진 탓에 생겨난 통일성의 결여. 즉, 머리가 이상한 것 뿐. / 로만 : ...재미있는 해석이네. 기능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분이 생겨난다... 다신교에서 신들의 역할은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어. 거꾸로 말하면, 각자 전문직이니까 낭비가 없어. 그러니까 인간을 사랑할 만큼 여분을 가진 신은 적다, 라고 말하는 걸까? / 엘키두 : 네. 대체적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건, 많은 기능, 역할을 가진 주신이죠? 신은 그 역할이 많으면 많을수록 논리적인 실수를 범해요. 인간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딜무드 : 예. 옛 달의 여신은 때떄로 사람을 미치게 하고, 질병을 흩뿌리며,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잔혹한 여신으로서의 측면도 지니고 있는 자. 신들은 반드시 인간을 계속 사랑하는 존재라고만은 할 수 없고, 이렇게, 자연의 맹위와도 같이 이를 가는 일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피오나 기사단이 일찍이 에린에는 필요했다. 사람을, 마에게서 지키기 위해. 사람을, 신에게서 지키기 위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그러나, 저것은──그런 것과 레벨이 다르다. 신대의 마술조차도 저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0 룰러는 당황하지 않고 깃발을 세웠다. 그녀의 대마력은 규격 외(EX)다. 아마 신대의 마술도, 성인인 그녀를 상처입힐 순 없을 것이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마술을 피하는 것이다. 즉, 막아낸다거나 소멸시키는 것은 아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1 「틀림없이 A랭크의 서번트겠지. 그런 의미에서도 버서커는 최강인지도 몰라. 뭐니뭐니해도 그리스 신화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영웅인걸. 신대(神代)의 영웅들은 그것만으로도 특수한 보구를 가지는데, 영웅 자체가 강해서야 손을 쓸 방법이 없어」- 페이트 루트의 내용

*62 타케우치:과연 원거리로 한층 더 심장을 뚫을 수 있는 개념이 추가되면……. / 나스:거기까지 가면 랜서의 아버지 계통의 능력이 되어 버립니다. 프라가라흐의 상위판이에요. / 타케우치: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상대는 죽는다.라는 레벨. / 나스 :원래, 신화의 싸움 자체가 "초 치트 대전”이니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63 하지만 사람과 환상종이 같은 세계에 있었던 건, 과거의 이야기다. 오래 산 환상종일수록, 이 세계에서 멀어져 간다. 현재, 세계에 남아있는 환상종 따위 100년 단위인 것 밖에 없다. 고로, 라이더가 모는 환상종은 100년 단위일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는데---- 「……신대(神代)의 환상종을 꺼내다니. 꽤나 업이 깊은 것 같군요, 라이더」- 페이트 루트의 내용

*64 외적 요인에 의해 생태계에서 변모한 종, 사람의 상념에 의해 만들어진 종, 장수에 의해 위의 단계로 올라간 종이 있다. 덧붙여서 통상 사용마로서 취급할 수 있는 것은 마수까지로 되어 있다던가. 랭크는 야수→마수→환수→성수. 천년 클래스의 환수·성수의 종류를 상대로는 마술 정도의 신비로는 맞겨룸 하지 못하고, 그 신비성은 마법과 동격. - 스텝 좌담회 제 2야 中, 환상종 주석의 내용

*65 “전승보균자”라는 그 이름과 같이, '신대 무렵의 신비(바이러스)를 아직 남기고 있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 2차 페이트 캐릭터 인기투표 中,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 항목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66 【몸에 두른 신비의 차이다. 마술의 원칙으로써 신비는 보다 강한 신비의 앞에서 무너진다. 다리의 거인이 가진 역사는 단체로 천년 클래스. 그 기원은 영국이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었던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무리 룬이 신대의 기술이라고 하지만 슬프게도 역사의 그림자에 묻힌 마술. 한번 죽은 것을 그 때마다 살려서 이용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마법사의 밤의 내용

*67 신성. 신이 가진 성질. 과거 인류를 지배하던 신대 물리 법칙의 잔재이며, 이걸 가진 자는 다양한 특수 능력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좋은 보너스도 있지만 나쁜 보너스도 있다. - 페이트 엑스텔라 인게임 용어사전의 내용

*68 이슈타르 : 같은 생각이야. 아깐 내가 너무 상황을 가볍게 봤었나봐. 케찰 코아틀, 광장 바깥은 내가 쓸어버릴게! 남겨뒀던 신성을 최대출력으로 저 괴물들한테 쏟아부을 테니까! 당신은 [주인공] 옆에서 도와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마술협회는 크게 3개의 학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곳 런던의 시계탑, 북대서양의 이동학원 방황의 바다, 이집트의 아틀라스산. 어느 곳도 학원의 규모적으론 비슷하지만, 현재, 마술협회라고 하면 시계탑 그 자체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신대의 마술이야말로 지고, 서력 이후의 마술 따위 어린애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시계탑과 냉전상태에 있는 방황의 바다. 애초에 외부와는 교섭하지 않고, 빛 조차 누출하지 않는다고 하는 "살아있는 나락" 거인의 움막 아틀라스원. 이 둘에 소속된다는 일은 시대에 뒤쳐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좋아서 과거의 유물이 되려곤 생각치 않는다. 결과, 서구 유럽권의 마술사들의 9할이 시계탑에 소속되게 되었다. 이 세력차는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뒤엎을 수 없다. 시계탑이 마술세계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곧, 이 별에 있어서 마술세계의 종언을 의미하겠지.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70 사도 27조 【死徒二十七祖】 [용어] 가장 오래된 스물일곱의 사도. 나이 4000년을 넘는 신대연맹(神代連盟, 엘더 타이틀)의 조, 성당교회에 의해 봉인당해있는 조, 남 모르게 비경에서 시간을 헤아리는 조, 500년 단위로 후계자에게 자리를 양도하는 혈족 같은 조도 있다.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71 「절멸한다면 그걸로 됐다. 자신의 죄로 사라진다면, 살 가치 따위 없겠지. 이 몸이 원하는 것은 잡종이 아냐. 지옥 속에서조차 살아남을 수 있는 자야말로, 지배 받을 가치가 있지. 그 점에서 저번 건 낙제였군. 그 정도의 불로 절멸하다니, 지금 인간은 너무 약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2 엘키두 : 물론. 지금까지의 시대는 모르지만, 신대의 인간은 ‘세계가 멸망한다’는 종류의 재해에 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들의 변덕에 몇 번이고 멸망할 뻔한 위기를 겪어왔기에. 기본적으로 놀랄 만큼 끈질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그야말로 끝이 없는 벽이야....] / 엘키두 : 그래요, 마수들이 북쪽을 메우는 사이, 바빌론 시를 해체하고 그 재료로 만들어낸 것. 지금은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인간의 희망, 사방계를 지키는 최후의 성채.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라고. / 마슈 : 굉장해... 성도 외벽 정도는 아니지만, 견고한 벽이 옆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요. 성벽 밖에 뭔가가 움직이고... 저건 아까 그 마수...? 아, 아니, 그것치고는 수가 이상해요! 눈에 보이는 범위에만 수천 마리...! / 로만 : 아니, 그것만이 아니야. 북부에는 그 수십 배의 마력반응이 있어. -믿을 수가 없어. 어떻게 된 거야. 이래서야, 인류가 살아있을 리가 없어! 아까 전 마수의 전투력은 자율형의 소형 전차나 다름없었어! 그게 1만 마리야! 저런 성벽 하나로 막을 수 있을 리가! / 마슈 : 저기... 하지만, 닥터. 저도 눈을 의심하고 있지만... 막고, 있습니다. 성벽 밖에는 병사인 듯한 분들이, 지금도 마수들을 맹공을 막고 있어요...! /로만 : 그, 그런 게 있을 수 있는 거야?! 얼마나 강한 거야, 수메르의 인간들은! / 엘키두 : 그렇게 놀라셔도. 그들은 반년 동안 저 성벽을 지키고 있으니까요. / 로만 : 바, 반년이라고-?!?! 그건 이미 인간의 힘을 넘어섰어?! / 마슈 : 네... 하지만, 굉장해요... 엄청난 병사들이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 엘키두 : 마슈의 추측대로에요. 마수와 낮밤 계속 싸우고 있는 성벽도시. 끊임없는 마수들의 맹공과, 그걸 격퇴하는 병사들. 그렇지만 인간 측 사상자는 마수측보다 적어요. 적절한 군대의 운용. 일체 틈이 없는 교대제. 싸우면서 신병들을 단련시키고, 전선에 세우고, 부상 입은 병사들은 후퇴시켜 쉬게하고, 회복시킨다. 그야말로 거점 방위의 극치네요. 저 모습으로 보면 앞으로 1개월은 전선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 마슈 : 네... 분명히 지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왠지 이기고 있어요... 대체 어떤 분이 저 성벽의 지휘를 맡고 있는 걸가요... / [아마, 엄청나게 근육이 있는 사람이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엘키두 : 칼데아에도 신령 서번트가 있다고...? 그건... 조금 예상외로군요. 그 정도로 강력한 소환술은 신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마슈 : 아니요, 이 오더 중에 만난 여신들은 누구나가 제한 조건 하에 다운사이징 되어 있습니다. 영격은 어디까지는 영령 규격 정도로, 신의 [권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길가메쉬 : ...짜증나지만 말이야. 여기의 재액은 짐 혼자서 열심히 해서 된다,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백성을 지키고, 국토를 지키고, 생활을 안정시켜서- 이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걸 써서 싸울 필요가 있지. 그걸 위해 왕률건을 봉하고, 지팡이를 들었다. 거기 멀린을 소환한 것도 그 일환. 칼데아 소환술과는 다른 정진정명 영령소환이란 거다. / 로만 : 그런가... 조금 자신 없어졌어... 아무리 고대왕이라면 그렇게 가볍게 영령소환을 성공시키다니... / 멀린 : 그건 그거, 여기는 신대의 끝이니까 말이야. 서력이랑 비교하면 영령소환의 난이도가 낮아. 역으로 신비가 옅어진 12세기라면, 폐하든 나든 마술로 영령을 소환하는 건 어려워. / 길가메쉬 : 그런 거다. 네놈들의 행위는 오만하기 짝이 없다만, 그 소환시스템은 신역에 달한 것. 그 노력, 연구, 그리고 기적을 짐은 비웃을 수 없다. 그리고, 그 가느다란 희망에 응하는 노력도. 흥- 제 6특이점까지의 일, 훌륭했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내가 인형 만들기에 빠진 것은 말이야, 완벽한 인간의 모형을 통해서 「 」에 도달하기 위해서였어. 녀석은 반대로 육체가 아니라 혼, 다시 말해 측정할 수 없는 상자 속의 고양이 같이 「있는」 존재지만, 「없는」 것을 통해서 「 」에 도달하려고 하고 있었어. 육체는 명확한 모습이 있기 때문에 비쳐 보이지 않아. 그러나 형체 없는 혼은 비쳐 보여. 어딘가의 심리학자가 주창한 집합무의식(集合無意識)과 비슷해. 그 연쇄(連鎖)를 더듬어 가면 중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겠지. 아아, 요컨대. 나도 녀석도 원작(原作)을 구하고 있었어. 대원(大元)이 되는 하나, 인간의 오리지널이라고 부르면 될까. 지금의 인간은 너무 나뉘어버려서 이미 측정 불가능할 정도의 속성과 계통을 이루어 버렸어. 그래서 대원에 도달할 수 없지. 속성과 계통. 바꿔 말하면 숙명일까. 수식과 마찬가지로, 그런 능력과 역할을 부여받고, 그런 결과를 도출하는 인생. 그런 결과밖에 도출되지 않는 인생. 당연해, 유전자에는 그런 능력밖에 부여 되어있지 않으니까. 그것을 숙명이라고 한다면 숙명이겠지. 우리들 영장(靈長)은 너무도 복잡하게 이루어져있어. 만능을 추구한 나머지, 여러 가지 능력을 부가해버린 결과야. 인간을 구성하는 정보인 유전자는, 단 네 종류의 염기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그 네 종류의 염기가 섞인 단순한 나선이 계측 불능할 정도까지 축적된 것에 의해 계측 불가능이 된다는 모순에 빠져버렸어. 그렇기 때문에 해석할 수 없어. 대원(大元)에 다다르는 것은, 현대의 인간으로서는 불가능인거야. 그러니까───나는 스스로 만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결과는 무참했지만 말야. 아무리 사력을 다해도, 만들어진 것은 완벽한 나뿐이었어」 약이 듣기 시작한 걸까, 토우코씨의 얼굴에 홍조가 돌아왔다. 허공을 노려보는 눈동자도, 점점 흐릿해져간다.「하지만───녀석은 아직 계속하고 있는 거겠지. 인간의 "기원(起源)"을 보는 그 녀석은, 혼의 모형을 찾다가 스승에게 파문당했다는 소릴 들었으니까. - 공의 경계의 내용

*76 『붉은 머리카락이 섞인 금발의 기사 말이지. 그야 십중팔구, 사자심왕일 테지』「..... 역시, 너도 그렇게 판단하는가, 캐스터」『아아, 사자심왕이라고 말하자면, 이거 또 어마무시한 아서왕 팬이니까 말이야. 꼬맹이 때부터 잠자리에서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전설을 듣고 자라서, 성에서 악사들이 연주하는 음악도 늘 아서왕을 기리는 노래였다지. 젊었을 무렵에는 방탕한 척하면서, 여기저기서 아서왕의 유산을 찾아댔다는 설도 있어』「그 이야기는, 나도 들은 적이 있군」영웅에 따라다니는 후세에 덧붙여진 일화 중 하나 정도는 생각하고 있던 서장은, 그다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캐스터의 반응의 거의 진지한 것이었다. 『음유시인의 문화가 발달했던 것은, 드루이드의 신비를 구전으로써 세계에 전하여 남기 위한 기술..... 이라는 설도 있지만, 당시의 노래나 시를 너무 얕보지 않는게 좋다고. 매일 잠자리에서 들려줬다간, 그야말로 저주나 축복같이 사람의 혼을 개조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말야』「..... 사자심왕은, 비교적 신비가 옅었던 시대의 영웅이지 않나?」『대륙은 그럴테지. 하지만, 지금의 프랑스 출신이라고 해도, 녀석이 왕이 된 잉글랜드는 바다에 갇혀져 신비가 새어 나오기 어려운 섬나라니까 말이야, 살아있는 동안에 무언가의 신비와 접촉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지금 현재 마술의 총본산 중 하나인 『시계탑』이 있는 시점에 말 다한 거지 뭐』 캐스터는 그 시점에서 한 번 말을 멈추고, 서장에게 타이르듯이 심각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있잖아, 형제. 사자심왕이, 내 시대에 뭐라고 불렸었는지 알고 있나? 어쩌면, 지금에서도 그렇게 불리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사자심왕은 일화가 너무나도 많다. 어느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또 언제나와 같은 재담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캐스터의 말이 가끔 중요한 정보를 전해주는 것도 사실이다. 서장은 그렇게까지 기대하지 않고서, 상대의 말을 기다리기로 했다.『..... 【방황하는 왕】이다』「아아, 그런 말인가. 확실히, 10년의 재위기간 중에 자신의 나라에 있던 시기는 1년도 채우지 않았다고 들었지만....」『그런게 아냐, 그런 식으로 전장을 왔다갔다 했다던가, 그런 얘기가 아니라고』거드름 피우는 말투를 쓰는 캐스터에게, 서장은 의아스럽게 묻는다. 「? 모르겠군. 그렇다면, 사자심왕은 어디를 방황했다는 건가」『---- 【신화와 역사의 경계】를 말이지』「......」그 말에는, 힘이 있었다. 그저 말임에도 불구하고, 무심코 서장이 입을 다물 정도로. 『정령이라던가 룬 마술이라던가 아직 버젓이 통용되고 있던 시대에 반쯤 들어가 있었던, 최후의 임금님이라는 거다. 가능한 한 얕보지 않는 게 좋을 거라구』-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7 그렇기에 난 이걸 맡기마, 에드몽. 암흑의 비보, 성당교회에 의해 숨겨지고 만 신비의 수많은 오의들. 언젠가 사람의 미래를 열어줄 광채, 그 조각을 나는 빼앗아 교회에 거역하여 숨겨왔다. 그걸 네게 맡기 마. 나의 아들, 에드몽 당테스. 너가 언젠가 인간이 아닌 마성과 만나 패배하려 할 때, 분명 네 도움이 될 테지. 이거야말로 몽테크리스토, 구세주의 산의 지보. 암굴의 심연에 숨겨진 신비, 은피의 궁극임과 동시에 불의 왕으로서 사람을 바꿔내는 14의 돌. 사람이 이뤄낼리 없는 환상의 매장. 가장 먼저 지식. 두 번째로 재보. 그리고, 이것이 세 번째로 내가 너에게 맡기는 마지막 물건이다, 아들아. / 몽테크리스토 : 하핫, 하하하핫, 살인귀, 대행자, 흡혈귀……! 하하, 흐하, 흐하하하핫! / 로어 : 응? / 몽테크리스토 : 알까보냐! 네가 진짜 흡혈귀라 할지라도! 내게 있어선 큰 차이도 없는 거겠지! 대신이라고 말했었지! 넌, 신에! 아니, 아니, 틀려!! 그건 나에게야말로 어울리는 명칭이다! 미하일 로어 발담용!! / 로어 : 검은, 불꽃……? / 몽테크리스토 : 하하, 하하하핫! / 내 몸을 돌연 검은 불꽃이 감싼다. 열은 느껴지지 않는다. 허나 이 때, 이 순간, 나는 알수 있다. 이건 내 힘이다, 무기다, 내 적을 불태우는 것이다!! / 로어 : 이 마력……. / 몽테크리스토 : 왜냐하면, 나는 은원의 화신……!! 아아, 그렇다, 그렇고 말고! 너희의 성전에 일컬어지는 복수라 함은 나에게 있노라니!! / 로어 : 하핫, 그건 신의 말. 인간에게 용서된 것이 아니라고? / 몽테크리스토 : 하핫! 지상에 있어서 분노를 구현화하는 건 이 나 외엔 있을리 없지!! / 로어 : 오오……! 설마 그 검은 불꽃은 몽테크리스토 미솔로지! 구세주의 산에 숨겨졌다는 전설. 신이 없는 인간들이 보던 절망, 지옥, 허무의 화염! 과연. 신화의 영역에 필적하는 힘, 마술회로와 마술각인을 강제로 술자에게 심어내는 물건인가! / 몽테크리스토 : 닥쳐라! 흐으랴아아앗!! / 로어 : 쿠어어억……!! - 칼데아 에이스 수록 부록 드라마 CD 영령전승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편의 내용

*78 신주쿠의 아처 : ………………얼버무렸구만, 자네. 히드라의 아기, 용의 피부나 이빨, 동양에 있는 땅거미의 발톱, 물질로써 신대로부터 남겨진 성유물이나 보구…… 사회의 그림자, 그 속에 더욱더 깊은 너머, 마술의 영역으로 들어간다면 얼마든지 『증거』따위 제시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것을. 실제? 가공? 이제와서 뭘 말하고 있는 거려NA? / 홈즈 : 어쩔 수 없지. 필요 이상으로 파고들면 평행세계나 전정사상의 이야기가 되고 말고, 신대의 해설까지 들어가게 되고 말아. 실제의 흔적이 일절 존재치 않는 아득한 과거, 우리들은 그런 애매모호한 것 위에 발을 딛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것도, 이렇게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현실 따위 어차피 얆디 얆은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하니 말이야. 성창으로 간신히 잇고 있다 하더라도, 여러 수단을 다하면 벗겨져 버리고 마는 정도인 거다. 인간이 알 필요는 없는 거야. 알아선 안 돼. 그렇기에 나에게――――― ―――――조정자이며 재정자, 룰러의 영기가 부여되었다. 인류사를 유지하기 위하여, 진실을 조정해 만물을 재정하라는 거겠지. ……"밝혀내는 자"일 터인 나를 향해, 환상과 꿈 모든 것을 밝혀선 아니 된다고 세계가 선고하고 있는 것만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엘레나 : 하지만 완전히 자유가 없는 것도 아닌 모양이야. 저 사슬 같은 걸로 들어올려서 읽고 있는 건……점토판……? ……외견은 아날로그지만 안쪽 장치는 굉장히 놀라운 걸…… 표면을 쓰다듬는 것만으로 다음 페이지로 바뀐다니, 어느 시대의 물건인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그러고보니 전에 메일로 질문이 있었습니다만, 아포 마테리얼에 있던 '15m 거인이라면 c랭크 서번트라도 싸울 수 있어'라는 건 '계속 진화하는 원초의 거인은 예외야'라는 뜻입니다. 평균적인 거인종(그런 게 존재한다 가정) 상대라면 c랭크 서번트 하나로도 싸울 수 있다, 그런 느낌으로. / 이런이런, 이어서다. 아마, 신대 시절엔 산속에 가면 15m 정도 거인이 활보하고 다니지 않았으려나. 뭐 그래도, 어디에든 있는 영웅이 쓱쓱 처리하고 다니지 않았으려나. - 히가시데 유이치로 트위터 2017년 10월 8일자 트윗

*81 산맥을 뒤흔드는 샛별의 장작 - 앙갈타 키갈슈. 랭크 : A++ 종류 : 대산보구 레인지 : 999~??? 최대포착 : ???. 수메르 신화에서 이슈타르가 실시한 가장 '파괴적'이고 '잔인한' 행위─── 신들의 왕조차 두려워하여 숭상한 영봉 에비프 산을 "그냥 마음에 안 드니까" 유린하여 사멸시켰다는 일화를 보구로 한 것.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따르면, 이슈타르는 에비프 산을 헤치고 들어가며, 한 걸음마다 그 신위를 늘려나가다가, 마지막에는 산맥의 봉우리를 움켜쥐고 그 지맥의 심장부에 창을 찔러, 에비프 산맥을 붕괴시켰다고 한다. 일명 제벨 하블린 브레이커. 보구 시전 중에 금성까지 워프하고 있지만, 저것은 현대의 우주가 아니라 신화시대 금성 우주구역. 그 후 원근을 이용한 치환 마술로 아무렇게나 금성(의 개념)을 잡아 탄환으로서 활에 실어, 지구(지상)을 향해 탄환이 된 금성을 발하는 비너스 블래스터. 금성에게도 지구에게도 민폐인 이 파괴에 의해 산맥은 죽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2 다 빈치 :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저쪽의…… 으응, 그게 아니라, 키리쉬타리아의 마술의 내용은 명백해. 저건 신대보다도 더욱 오래된, 혹성과 천공, 그리고 우주에 마력이 가득차있을 무렵의 『이상마술(理想魔術)』이야. 인류가 소비문명으로 핸들을 꺾어, 문명을 발달시킨 것으로 인해 온갖 마술은열화해, 그 규모를 축소시켰지. 점성술도 같은 거야. 한 때 『우주에서 힘을 부여받던』 점성술은, 어느샌가 『우주를 보는』 것만으로 바뀌었어. 하지만─── / 홈즈 : …...그런가. 점성술의 오리지널. 별의 힘을 빌린다, 는 건 그런 의미인가. “혹성(대지)”을 순환하는 마력. “천공”에 차있는 마력. 그리고 “천상(하늘)”에서 쏟아지는 마력. 고대 그리스에서는 세계와 천공과 천상은 다른 층이었지. 필연히, 마력의 질도 제각각의 계층으로 나뉘어지네. 키리쉬타리아가 다루던 마력은, 즉─── 천상, 즉 우주를 운영하는 법칙, 이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성신(星辰)을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네. / 다 빈치 : 인위적으로 혹성을 직렬시켜, 그것을 거대한 마술회로로서 사용한다. 인류사상, 가장 거대한 마술회로를 준비할 수 있는 마술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야말로 혹성합(惑星合)이 아니라 『혹성굉(惑星轟)』이네. 그야 운석 정도 떨어지겠지. 갑자기 믿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목격한 이상,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어. 키리쉬타리아 보다임. 그는 이 이문대의 왕보다도 절대적인 힘을 지닌, 인간의 정점이라고. / 고르돌프 : ──────(할 말 잃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뫼니에르 : …...으응. 그렇다고 하면 더 조리가 안맞는다고 할까. 그런 신이나 다름없는 천재라면, 시계탑을 진작에 제패할 수 있는 게 아닌가요? 굳이 칼데아에 올 이류를 모르겠는뎁쇼. / 고르돌프 : 으, 음. 그건 그 말대로다. 평범하니까 생각할 수 있는 샘나는 의견, 참고가 된다네 뫼니 군. / 홈즈 : …...그렇겠죠. 그렇다면, 그가 칼데아에 소속한 이유는 하나. 모든 것은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구 백지화 이전, 그는 뛰어난 인물이긴 했지만 전능하지는 않았지. 어째서인가? 정해져있지. 더이상 이 혹성이, 천체마술을 재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니무스피어가 얼마나 뛰어난 마술식을 숨기고 있었건 간에, 지금의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지. 그렇기에 더욱─── 그는 이 대서양 이문대를 기른 것이 아닐까요. 그리스의 우주관과 아니무스피어의 마술이론은 너무나도 상성이 좋지. 그리스 세계가 신대의 세계가 되면 될 수록, 그의 천체마술은 신에 근접해─── 아니, 신을 능가하는 신비가 되는 것이라고. / 고르돌프 : 이게 무슨…… 그럼 지구 백지화는 키리쉬타리아 놈의 계획대로였다고 말하는 건가, 경영고문?! / 홈즈 :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대서양 이문대에서의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의 힘은 절대적입니다만, 그 이전의 그에게, 세계를 바꿀 힘은 없습니다. 하물며 지구 전체를 백지화하는 것 따위 불가능합니다. 이건 누군가가 꾸며놓은 판 때문이겠죠. 아마도 『이성의 신』. 『이성의 신』에게 있어 천체마술을 다루는 키리쉬타리아는 최적의 신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억측이 됩니다만, 『이성의 신』에게 있어 필요한 인간은 키리쉬타리아 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크립터들은 덤입니다. 말 그대로 “어느쪽이라도 좋다”고 해도 될 정도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허나, 2천년 전에 신대가 완전히 끝나고, 이러한 신은 형성할 수 없게 되었네. 그래도, 새로운 신이 태어날 수 없게 된 것은 아니야. 어째서냐면, 새로운 영장이 된 인류 또한, 다른 룰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네." "다른 룰, 인가요." "그래. 인류의 신앙이 만들어버리는 신. 나의──" 말하고 나서, 등의 2세는 기침했다. 얼버무리듯이, 혹은 얼버무릴 수 없다고 체념한 듯이, 이렇게 말을 이은 것이다. "나의 인생을 유린한, 어떤 영웅이, 신대의 막바지에 이걸 가속시켜버렸다." "그건……." "이스칸다르. 혹은 알렉산드로스 3세." "아……." 그 이름은, 에르고도 알고 있었다. 동시에, 또 한 가지를 눈치채고 말았다. 엘멜로이 2세와 토오사카 린이 참가했다고 하는 성배전쟁. 그 전쟁에서, 2세와 함께 했던 영령이 누구인지를. "동서양을 부감할 때, 그 대영웅의 영향을 빼고서는 이야기를 할 수 없네. 아아, 제멋대로인 편견 탓에, 나의 시야가 좁아진 걸지도 모르겠다고, 이 가능성은 되도록 무시하고 있었지만 말이야. ……그 바보 녀석." 마지막의 매도는, 참으로 상냥하고, 서글펐다.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바보라고 하기도 한다는 걸, 에르고는 알았다. "아무튼, 이 이스칸다르라는 영웅은, 세계사 전체를 통틀어도 흔치 않은 레벨의 정복 바보라서 말이지. 그리스 근방의 마케도니아에서, 이집트는 물론이요, 인도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단숨에 답파해버렸네. 게다가 본인이 엄청난 신문물 애호가(미하)라서, 타국의 문화 문명을 낚아서는, 아낌없이 여기저기에 방출해댔지. 이로써 서양과 동양의 교류는 조리도 없이, 더는 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해지고 말았네." 극히 드물게, 그런 인간이 나타난다. 그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로, 완전히 역사가 바뀌어버릴 만한 존재. 이스칸다르란, 그야말로 그런 영웅이었다. "하필이면 신대의 막바지에, 이런 커다란 바람구멍을 세계에 열게 됨으로써, 단숨에 신의 표상을 변화시키게 됐지. 새롭게 영장이 된 인간의 인식에 의해, 신이 흔들리는 시대가 바로 찾아온 거다." "인간의 인식이, 신을 움직여요?" "그래. 인리의 시작이라도 말해도 되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5 다음으로 『형월고본』에 대해. 약간의 텍스트 자료가 게재되어 있지만 이것도 『게임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입니다. 게임화 혹은 작품화할 때 설정은 이야기에 더 적합한 것으로 조정됩니다. 특히 엘멜로이 2세 자료는 『로드 엘멜로이의 사건부』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며, 산다 마코토 씨에게 이 자료를 건네고 많은 사건에 관여하게 됐죠. 엘멜로이 2세를 주인공으로 했을 때 어디가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눈치챈 분은 일류의 관찰안 소유자가 아닐까요. - 타케보우키 2022년 8월 6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86 능력 : 보석 마술의 시조. 광석에 마력을 채워, 안정시켜, 이것을 갖가지 생활·문명보조에 쓰는 것. 가령 지구가 인간의 손에 넘어가지 않고, 신대세계 그대로 였다면 그는 보석만으로 로켓을 날렸을 지도 모른다. - 형월고본의 내용

*87 언뜻 보기엔 우주에서 강림한 누군가――― 단적으로 말하자면 우주인 스타일. 일찍이 지구 시대, 완지나를 기적적으로 느꼈던 요정안 보유자의 말에 따라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우주인」이라는 모습을 몽상했다, 라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시계탑 마술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완지나는 구상화된 자연현상이자 자연을 주관하는 신대의 신들에 가까운 것으로 주목받았다. 엄밀한 분류로서 완지나는 「초대규모의 정령」이며 신화 체계의 최고존재와 동등하니, 기존 정령종과는 구별하여 「대정령」, 「초정령」 등으로 불러야 한다, 라는 주장도 있다. 신대를 아는 특수한 서번트들이 한 완지나의 언급을 감안하면 이 주장은 정곡을 찌르는 것이었으리라. 칼데아의 최신 분류에서도 완지나는 「대정령」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수수께끼의 히로인 XX를 비롯한 서번트 유니버스의 영령들은 현재의 완지나를 「우주정령」이라고 부르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8 나, 신은 아니야. 신이라든가, 그런 게 있기 전부터 하늘에서 둥실둥실 떠다니던 나는…… 어― 아니겠지? 어, 「그래도 분류적으로는 신으로 쳐도 될지도」 그래? 흐에―. 그래도 역시 난 신은 아니야. 더 뭐라고 할까, 느닷없고― 갑작스런. 으음,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완지나는 신은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완지나 마이룸 대사

*89 다 빈치 : 하지만 저 고치는 대체... / 프톨레마이오스(밤) : 티폰의 고치다.... 무상의 과실로 약체화된 티폰을 다시 한번 성장시키기 위핸 고치임에 틀림 없겠지. / 고르돌프 : 뭐, 뭐라고? 티폰을 다시 한번 성장시켜? / 다 빈치 : ...설명해줘, 프톨레마이오스 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흑막이 티폰이라는 것은 반은 옳고 반은 틀린 예측이었다. / 고르돌프 : 반, 이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확실히 티폰과는 인연이 깊겠지. 하지만 성배를 손에 넣은 것은 티폰이 아니었다. 성배를 손에 넣은 것은... 나와 마스터가 맞서고 있는 것은, 무상의 과실이다. / 무상의 과실? 티폰이 먹었다고 하는? / 다 빈치 : 그런가! 물건이 인격을 가지는 일은, 신대에서는 그리 드물지 않아. 신들도 원래는 현상이나 개념이었던 것처럼, 그리스 신화에서는 식물이 신격화되는 것은 흔한 일이야. 저 소녀는 무상의 과실을 먹은 티폰이 아니라, 티폰에게 먹혔던 무상의 과실이었던 건가! 아아, 그렇다면 이 현계에 있어서 그녀는 티폰의 역할을 걸친 서번트.... 역할을 입는 자(프리텐더)! / 프톨레마이오스(밤) : 서번트로써의 이름은 에페메로스라고 해야할까. 그리스어로 무상 혹은 찰나를 뜻하는 의미다만. 그리고 무상의 과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했지. 모든 소원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과실. 말하자면, 반원망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