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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神秘), 혹은 미스터리(ミステリ- - mystery)는 타입문 세계관을 구성하는 요소의 하나다.
근원의 소용돌이에서 비롯된 인간의 상식을 넘어선 초상현상, 이종족과 관여하는 무형의 힘.

마술, 초능력, 혼혈과 같은 여러 이능*2, 그리고 진조, 영령(서번트), 정령과 같은 영체*3환상종*4 등은 전부 신비를 띈다. 또한, 오랜 세월과 역사가 축적된 물건은 그것만으로 강력한 '신비'를 갖게 되어 이능력, 이종족에 대항할 수 있는 무구로 작용한다. 물건의 질이 높으면(ex : 명도인 카네사다) 신비는 더욱 강해진다.*5

신비가 오래된 것일수록 강대하다는 건 신비가 동질, 동방향일 경우에 해당된다. 보석 마술의 경우 통상의 마술로는 불가능한 축적 용량으로 많은 망집을 빨아들인 결과 동방향의 두 신비가 시너지를 이루어 보다 강대한 마술을 구사할 수 있다.*6


신비를 품은 이능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이능은 '원천인 근원의 소용돌이에서 끌어들인 정해진 신비'를 사용하는 것이다. 같은 종류의 신비를 사용하는 자가 늘어나면 같은 근원에서 하나의 신비를 여럿이 함께 쓰는 격이 되기에, 사용자가 많은 신비(이능)는 힘이 떨어진다. 그래서 신비의 사용자(예- 마술사)는 가능한 자신이 사용하는 신비의 정체를 숨기려 시도한다. 신비의 루비(후리가나)가 미스터리인 이유는 이 때문이다. *7 마술협회에서는 마술의 은닉(일반인 앞에서 쓰지 않는다)을 3대 원칙의 하나로 두고 있다.*8 개인 단위로 알려지는 건 거의 영향이 없으며 다수의 시점, 먼 미래를 가정하는 이야기다. 지금에 와서는 빈 껍데기만 남은 룰이다. 마술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술협회 외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지만 그 협회가 매우 강력하고 이를 사형 클래스의 범죄로 다루기 때문에 마술사는 처벌받지 않기 위해 법률처럼 지키고 있다.*9

■ 신비를 사용해 외계에 간섭하는 이능(마술, 초능력, 혼혈 능력, 법술, 의 힘을 비롯한 행위)을 '자연간섭(自然干涉)' 이라 통칭한다.*10*11
여담으로 에미야 시로는 자연간섭으로 이뤄지는 공격마술은 일절 못 한다.*12

신비는 그것이 통하는 연대가 정해져 있다. 고로 과거 연대의 마술식(신비)을 쓰는 마술은 현대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마술사에게 있어서 고고학이란 현대에서 작동하지 않는 마술식을 현대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해석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발굴해 낸 마도서를 해독하여 마술식을 재정립하는 것인데, 마도서라는 것이 한 권이 아닌 여러 권에 걸쳐 유기적으로 꼬여 있어 대조 비교하는 마도서의 수가 늘어날 수록 해독 시간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13

영체인 서번트가 소환되면서 갖고 온 물건은 보구가 아니더라도 주인과 같은 영격을 띄기에 소환되면서 보통 페이퍼 나이프를 들고 와도 이걸로 신비를 띄어야만 데미지를 입는 영체인 상대방 서번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본래 무기의 주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가져다 휘둘러도 영체인 서번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14 반대로 무기에 마력방출 처럼 마력을 띄게 할 뭔가 특별한 스킬이 없는 한, 존재 자체가 신비서번트라도 아무 거나 주워서 들고 다른 영체에게 휘둘러도 데미지를 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서번트가 평범한 총을 구해서 다른 서번트한테 써 봐야 안 통한다.*15

마술사들이 신비를 학문화한 '신비학'이란 개념이 있다. 마술은 실천 가능한 영역이 된 신비학이며*16 근원의 소용돌이는 신비학으로 증명되어 있다.*17 한편 인간이 부리는 신비의 대표주자 마술은 과학에 점점 밀리고 있지만 과학이 신비를 완전히 잠식하려면 멀었다. 최소한 인간 그 자체가 불필요하게 될 정도의 기술발전이 아니라면 마술이 추월당할 일은 없다. 2015년 까지 전자기기 생활용품이라면 마술회로로 대체 가능하기에 능력 있는 고위 마술사일 수록 전자기기를 '그거에 기대면 미숙한 자다'고 공언한다 받아들여 경시, 경멸하곤 한다.*18


신화 시대의 신비와 그것이 남아 있었던 섬나라

지금의 5대 원소의 하나를 차지하는 에테르와 별개의, 신대마력이라 불리는 진 에테르가 있다. 생명체를 말살시키는 (塵) 에테르와는 한자가 다르다.*19
별의 간섭 때문에 세계를 진 에테르가 가득 채웠고 통일언어를 비롯한 우수한 언어를 지닌 신화 시대에는 지금은 불가능한 신비도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20

행성은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자 신대는 끝나고 고대의 은 자연 현상으로 돌아갔으며 대기 중의 에테르도 사라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하면서 신비가 더욱 사라져 아서왕 신화로부터 500년 전 완전히 신대가 종료되었다. 이에 따라 인간의 법칙과 맞지 않는 환상종 부류는 세계를 인간에게 넘겨 주고 세계의 뒷면으로 가 버렸다. 이 뒷면은 별의 지표 위에 있고 그 위에 인간의 세계가 가죽처럼 덮혀 있는 형태다. 인간의 세계는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브리튼 같은 섬나라는 대륙과 붙어 있지 않은지라 신대의 공기와 신비가 남아 있다. 거기에 브리튼은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라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다. 힘 있는 자가 음모를 꾸민다면 인간의 세계를 강제로 종료시키고 신대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막는 것이 성창 롱고미니아드다. 말 그대로 인간의 시대라는 가죽을 별에 고정시키는 쐐기이며, 세계의 닻이라 불린다. 비비안이 아서왕에게 멋대로 넘겨줬고 그 사실을 몰랐던 아서왕은 멀린에게 이야기를 듣고 경악했다.*21


신비 부수기

자신들의 소망을 위해 신비를 부수려는 자들이 등장한다.

캐스터(세헤라자드)는 죽는 걸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그러므로 영령이 된 후 에서 다른 곳에 파견되어 임무를 마친건 어떤 형태로건 매번 죽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했다. 그래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2장 아가르타에서 영령 소환 시스템 자체를 부수려고 시도했다. 자신의 보구 천일야화마신주 페넥스의 힘을 함쳐 하늘섬 라퓨타를 만든 후 어딘가의 대도시에 추락시키려 했다. 서기 2000년 경에 하늘섬이 추락한다는 것은 대중에게 신비의 정체를 공표하는 것과 다름 없다. 신비를 까내리면 에서 영령 소환이 이루어지는 시스템 자체가 소멸된다.*22 추락을 시작한 라퓨타는 캐스터도 그녀의 후원자인 마신주 페넥스도 막을 수 없다. 피해를 막으려면 그저 물리적으로 박살내는 것이 답이다.*23

할리 볼자크는 자신의 아버지를 이단으로 몰아 죽인 자들에게 복수할 목적으로 마술과 거리가 먼 과학 종류의 힘을 이용해서 마술사들이 구축한 사회를 박살내려 한다. 구체적으로는 성배마술의 은폐를 까발리고 신비성을 떨어뜨려 근원으로 향하는 길을 막으려 한다. 이를 위해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한다.*24*25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한 바즈디로트 쿠델리온은 본래 성배에 관심이 없었으나 가르바롯소 스쿠라디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입장을 바꾼다. 가르바롯소가 미국 정부 흑막들의 손에 죽자 분노해서 성배를 얻어 자신과 함께 제물로 바쳐 아쳐(알케이데스)가 미국을 유린시키려 한다. 알케이데스 입장에서는 자신이 미국을 날려버리면 은폐할 수 없을 것이고 그걸로 신비가 소실되어 증오스런 그리스 신화의 들이 소멸할 것이므로 이에 승낙했다.*26

캐스터(히에다노 아레)보구 괴뢰유원은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히에다노가 구사하는 고유결계로 그에게 있어서의 현실이라는 외곽으로 고유결계를 덮어 신비를 두른 영령의 영기에 간섭해 스테이터스를 저하시킨다.*27 이 능력은 히에다노 아레가 악마도 세상에 있어선 안 되고 수많은 술법과 신비가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된다 생각하곤 기록자로서 기록하는 것에 기인한다. 구체적으로 캐스터가 '내가 알기로 너는 ~하다' 고 정의해 상대 서번트의 요소를 짓누른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경우 '야마토타케루는 한낯 전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정의하자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야마토타케루는 영월의식을 싸워 오며 그간 혐오하던 자신의 생애를 자신의 것이라 인정하였고 그것이 자기 자신의 재정의로 이어져 이 보구의 힘을 무력화했다. 이에 캐스터는 야마토타케루는 거짓된 존재이며 일반인에 지나지 않고 기록에도 남지 않은 존재라 정의했으나 한 번 부정당한 이상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본래는 이렇게 쉽게 무력화되는 능력이 아닌데 야마토타케루와의 상성이 너무 나빠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보구를 쓸 때 신비를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말을 하는 캐스터지만 실제로 신비의 존재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28


신비와 신비의 충돌

신비와 신비가 정면으로 충돌하면(두 이능의 대결) 더 강한 신비 앞에 약한 신비가 지워지는 것이 이치다.*29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쌓아 온 세월에 의한 신비가 가지는 마술 내성 *30
대마력마술의 상관관계 *31
초발능력마술의 상관관계*32
→ 오랜 역사가 축적된 무구와 마술의 상관관계*33
전승 방어신비를 가지는 공격의 상관관계*34

■ 높은 신비를 지닌 이능은 그 능력의 질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단, 모든 이능과 이능간의 싸움의 예가 반드시 신비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마술의 경우 정면에서 격돌시킨다면 신비력 수치 배틀이 되지만 상급 마술간의 싸움은 신비나 힘의 대결이 아닌 '어느 쪽이 흠이 없는 질서를 가지고 있을까' 를 겨루는 내용이 된다. 소위 말하는 상성 싸움이다.*35*36

■ 세월로 쌓은 신비에 의한 마술 내성은 이와 비슷한 효과의 대마력과 비교하면, 라이더(메두사)천마가 지닌 신비가 대마력 A 랭크를 웃돈다.*37

모르간 같은 요정은 초자연적인 신비를 두르고 있어 마술식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형상의 힘을 크게 감쇄시키며 이것이 대마력으로 취급된다.*38

■ 신비에 의한 마술 내성은 3000년 클래스라도 마술이 아닌 '순수한 마력승부'라면 공격이 통할 여지가 있다.*39*40

전승 방어는 신비를 품은 공격이라 해도 효과가 적다. 룰에 근거하여 결점을 노려야 한다.*41


이외, 신비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신비를 구가하는 자들의 단체는 신비가 사용되지 않은 일에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42 또한 이들 단체는 신비와 관련없는 것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은닉하려 하나*43, 국가 규모 급 단체와는 커넥션이 연결되어 있다. 이에 관해서는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항목을 참조할 것.

서번트들 중 신비에 관여하는 능력을 지난 자들이 있다.
캐스터(토마스 에디슨)보구 WFD는 영화라는 장르를 개척하게 된 에디슨의 3대 발명인 전구, 축음기, 영사기가 승화된 비밀 폭로 병기다. 이 앞에서 세계의 숨겨진 비밀은 '존재하지만 에디슨이 탈환해 버렸다'는 형태로 까발려진다. 결과적으로 대상의 온 세계에 분포해 있는 신비에 의한 신앙을 0으로 만들어 버리는 대민보구로 성립했다.*44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는 헤이안 시대 최강의 신비 살해자라 불리는 존재방식이 스킬화한 신비살 랭크 A를 지녔다. 대 신비 특효 효과다.*45
아쳐(오다 노부나가)신성신비를 가진 영령과 싸우면 보정이 주어지는 혁신, 신성신비를 가진 자를 구워버리는 제육천마왕파순을 갖고 있다.
랜서(돈 키호테)보구 트리스테 수아베 알론소 키아노는 상대를 신비가 관측되지 않은 17세기 스페인 시골마을의 현실로 보낸다. 17세기는 현대보다 신비가 보존되어 있지만 시골 깡촌은 신비가 전무하다.*46

■ 일부 마술 계통신비 관련에 대해서.
→ 안사즈라는 은 때로는 말을,때로는 신 그 자체를 나타내는 으로 사용자가 인식하는 신에 따라서 만물에 변용된다. 벼락의 신을 떠올리면 벼락이, 불꽃의 신을 떠올리면 불꽃이 나간다. 그리고 안사즈를 쓴다는 건 신비를 존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통상적으로 룬으로 불꽃을 낼 때는 케나즈를 사용하지만 안사즈로 불꽃을 쓰면 위의 요소가 결합되어 단순한 불꽃이 아닌 서번트라는 강대한 신비를 태워버리기 위한 이 된다.*47
→ 현대에 와서 인체공학의 개념이 쇠퇴한 이유는 안체의 해부도가 대다수 인류의 지식으로 널리 퍼져서 인형들이 자신들의 내부에 신비가 없다고 납득해 버렸기 때문이다. 아직 인체에 알려지지 않은 블랙박스가 남아 있어 완전히 신비가 소멸한 건 아니다.*48

마술기반은 그 원리 상 사람들의 신앙과 무의식에 의해 효과가 강화된다. 그런 의미에서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마술기반성당교회에 의한 신의 가르침이다. 마술의 근원인 신비는 퍼지면 힘을 잃지만 마술기반이 퍼지면 마술이 안정된다는 모순을 안고 있다.*49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흑요석 나비는 아즈텍의 암흑신 이츠파팔로틀의 힘으로 상대의 힘을 빼앗아 애약(哀弱)하게 만든다. 마술, 주술의 카운터 스킬로 본래의 영령 아시야 도만이 지닌 스킬 '금기깨기'와의 복합 스킬이기도 하며 신비에 의한 강화나 가호를 무효화한다.*50

요정처럼 자유롭게 신비를 행사하는 자들에게 있어 이것 저것 많이 필요한 마술은 존재가치가 없다. 특히 요정들의 왕국이 된 이문대 브리튼에서는 별종들이나 쓰는 것 취급이다.*51 좀 더 구체적으로, 요정은 선하든 아니든 인간적인 지성이 있어서 마력의 잔향에 일정한 지향성이 있다. 마술, 신비의 형태를 취하기 십상이다. '들어온 자를 홀린다' '들어온 자의 기억을 빼앗는다', '들어온 자의 모습을 바꾼다' 같은 건데 요정은 생존해 있기만 해도 신비를 발현하므로 요정 중에 모르간 같은 마술사가 있다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한편 정령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악의도 선의도 없다. 아무리 엄청난 마력을 지녀도 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 한다. 이기적인 뭔가에 휩쓸리지 않는다면 요정 같은 장난을 안 친다.*52

■ 이외, 신비에 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동양의 사상은 인간의 몸으로 신비에 도달하는 자를 창출하기도 한다. 료우기 시키가 대표적인 예시다.*53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마나가 소실된 사실상 신비의 불모지이나 성배전쟁(엑스트라)에서 서번트(엑스트라)들은 코드 캐스트가 아닌 통상 마술을 잘만 쓴다. 이는 문 셀마술신비를 재현한 것이다.*54
버서커(프랑켄슈타인)이 살았을 적의 시대가 환상(신비)이 환상으로 성립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시점이다. 그 시간대의 '근대적인 영령'은 매우 적다.*55
신대회귀자연령에게 있어 마법 이외 지구의 신비를 얼마나 재현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대회귀 항목을 참조할 것.
→ 뛰어난 재능과 무한한 노력이 받혀준다면 행위가 신비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 츠바메가에시가 대표적인 예다.*56
→ 역사와 세월이 깃들여 신비가 쌓인 무구는 파손 시 신비를 잃어버린다. 이 경우, 고쳐도 신비는 복원되지 않는다.*57
→ 폭약 같은 평범한 근대병기의 경우, 성당교회에서 성별의식을 받으면 최소한의 신비는 부여받는지 대 서번트 전에서도 통용된다.*58
보구랭크신비 수치라는 설이 있으나 허영의 공중정원은 EX 랭크 보구지만 그 신비는 랭크 B+의 히포그리프와 거의 길항한다. 즉 성립되지 않는다. 한편 허영의 공중정원은 그 이름 그대로 실존하는 재료로 만들었기에 주인의 신비는 굉장하지만 정작 보구의 신비는 그렇게 높지 않다.*59
→ 단순하게 신비영령의 수준을 따지기도 한다. 신비가 높다고 반드시 더 강하다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신화대계는 신비가 높고 현실체계는 존재가 확실해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 단 이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 라이더(아킬레우스)처럼 신화대계면서 지명도가 높은 경우도 있다.*60
신비의 루비가 미스테리인 만큼 마술사들은 수수께끼에 친숙하고 그것을 높게 친다. 그들에게 있어 수수께끼는 익숙한 취미이자 걸맞지 않은 자를 선별하는 신성한 의식이다.*61 대중의 미지인 신비를 다루는 마술사가 모여 미지에 휘둘리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런 일이 생길 경우 공포의 대부분은 미지 때문이니 상황이 호러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다.*62
→ 음유시인의 문화는 드루이드신비를 구전으로 전하는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한편 그런 음유시인들의 노래나 시는 신비를 띄기에 매일 잠자리에서 들려주면 저주나 축복처럼 인간을 개조해 버릴 가능성이 있다.*63
→ 극도의 원한은 일종의 저주로 작동하기도 한다. 현대에 남은 마술을 사용하지 않은 신비의 하나이기도 하다.*64
이문대 러시아에서 볼 수 있는 마수가 서식하는 400년 묵은 숲은 그 자체가 천혜의 신비로 무장한 요새나 다름없다. 나무들은 생명체로서의 의지를 가졌으며 금속을 뛰어넘는 경도를 지니며 어지간한 대인보구, 대군보구는 막아낸다.*65
→ 마술과 관계 없는 일반인들이 만든 오컬트 단체는 대부분 마술협회의 입김이 닿아 있다. 일부러 거짓된 지식을 전파하여 신비를 은닉하려 하는 것이다.*66
선인은 살아있으면서 신비 그 자체의 체현이다.*67
→ 금전과 자산의 유통은 그 자체가 집합무의식이 만들어내는 환상이라 신비를 띈다. 그래서 금전과 관계된 마술은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수요가 있다.*68
→ 인쇄기술(구텐베르크)의 일반화로 뒷면 단체들이 타격을 입었는데 성당교회보다 마술협회 쪽에 더 큰 타격을 주었다. 대량 인쇄로 온갖 미신이 구축되어 신비의 뼈대가 요란하게 삐걱였다 한다.*69
마술사에게 사고가 터졌을 땐 신비를 은닉하기 위해 건 경찰을 개입시키지 않고 집안이나 시계탑 등의 상부 조직에 의뢰하는 것이 정례가 된다. 이런 의뢰는 벌이가 좋다.*70
시계탑이 있는 런던은 그 토지가 온 세계의 신비에 있어 지구의 배꼽이라 할 수 있는 지점이다.*71
간타이를 부리는 일본마술 조직은 좀처럼 의 이름을 꺼내지 않거나 조직만의 별명을 쓰려 하는데 이는 말로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마모되어가는 신비를 보존하려는 것이다. 지금은 사라진 4대 퇴마가문도 비슷한 수단을 사용했다.*72
도지기리 야스츠나는 대신비(神秘)보구다.
마술사란 확률의 뒤틈림이자 신비 그 자체, 수면을 휩쓰는 소용돌이 같은 존재라 타인을 비튼다. 그래서 반 펨의 카지노처럼 마술사가 가득한 곳은 특히나 확률의 편차가 크며 그 치우침에 따라 다양한 드라마가 생겨난다. 이 때문에 사기를 의심받기도 하지만 그 대책은 세워져 있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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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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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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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3月22日 21:50

*1 각주예시

*2 하지만 사도에게 있어서 교회의 대행자는 모든 면에 있어 난적이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마술사는 그들과 동류. 신비(神秘)로써의 본연이 같다고 한다면, 순도가 높은 그들의 우위는 변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신의(神意)를 이야기하는 인간인 것이다. - Prelude 제 3장의 나레이션에서 발췌

*3 「그거야 대단하지. 세이버만이 아니라, 서번트라는 건 전부 영령이야? 영체라는 이유도 있지만, 보통 수단으로는 상처 하나 낼 수 없어. 서번트는 그 자체가 신비니까. 물리적인 수단으로 서번트를 상처 입힐 수 있는 건, 같은 영령인 서번트 뿐. 거꾸로 말하면 서번트끼리라면, 보통 페이퍼 나이프라도 세이버를 상처 입힐 수 있어」- 페이트 루트 中, 토오사카 린 曰

*4 천년 클래스의 환수·성수의 종류를 상대로는 마술 정도의 신비로는 맞겨룸 하지 못하고, 그 신비성은 마법과 동격. - 스텝 좌담회 제 2야 中, 환상종 주석의 내용

*5 「시키, 그건 고도(古刀)지? 500년 이상 된 칼 따위를 이곳에서 꺼내지마. 결계가 통째로 깨져버리면 어쩔 거야」그 말을 듣자, 읏, 하고 시키는 움직임을 멈춘다. 토우코씨는 칼이라고 하지만, 저 스틸자를 크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도무지 물건 같은 걸 자를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철판이 칼인걸까……? 「덤으로 쿠지(九字)까지 들어가 있어. 병투에 임하는 자는 모두 진열 앞에 있으라(兵鬪ニ臨ム者ハ皆陣烈前ニ在リ) 인가. 미안하지만 나 정도의 결계로는 100년 클래스의 명도에 버텨낼 수 없어. 그걸 여기서 꺼내 보라구, 아래층 물건이 흘러나올걸」 (중략) 「알겠어? 시키. 역사가 축적된 무기는 그것만으로도 마술에 대항하는 신비가 되는 거야. 이 다음부터는 절대, 그런 물건을 이 빌딩에 들이지 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책임 못 진다구」-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曰

*6 정말로, 상처입힐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당장, 라이네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오자키 토우코는 약간이나마 이 전차에 흠집을 냈을 터다. 그렇다면, 절대 뒤집을 수 없는 신대의 방어는 없는 것이 된다. 신비는 오래된 것일 수록 강대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동질 • 동방향인 것일 경우이다. 예를 들면, 루비아의 보석마술은, 통상의 마술로는 불가능한 축적을 가능케한다. 사람들 사이를 왕래하며, 많은 망집을 빨아들여온 보석이라면, 보다 강대한 마술을 행사할 수있다. 이 뼈로 된 용 상대로 상처입히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 「숨겨두는 것이 마술의 본질이지. 정체가 밝혀진 마술은, 온갖 초자연적 기법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신비에는 이를 수 없어. 단순한 재주로 전락하지. 그렇게 되면 말야, 갑자기 그 마술은 약해져버려. 마술이라도, 원래는 마법이었어. 곧, 원천인 근원에서 끌어들인 정해진 힘인 것은 틀림없어. 부유하는 신비, 라는 것이 있다고 가정해볼까? 이것에는 10의 힘이 있어. 알고 있는 인간이 한 명이라면, 10의 힘 전부를 쓸 수 있어. 하지만 아는 사람이 두 명이라면, 이것은 5와 5로 나뉘어서 사용돼. 자, 힘이 약해졌어. 다르게 말하자면, 이 세계의 모든 기본적인 법칙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이건」-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曰

*8 "협회도 다양한 파벌로 나누어지는데, 대체로 마술사는 런던의 마술 협회에 속해 있어. 이 은닉이라는 룰도 협회의 3대 원칙의 한 개야.' - 마법사의 밤의 내용

*9 【「먼저 마술사, 마법사의 이야기부터. 마술과 마법의 차이는 소쥬로에겐 관계없으니까 하지 않겠지만 각기 별종의 물건이라고 생각해주면 돼. 그리고 마술사에 관해 말인데 이건 절대 조건으로써 숨겨진 존재이지 않으면 안돼. 같은 마술사에게 알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너같이 관계없는 사람에게 알려지는 건 죄에 해당돼. 거의 사형 클래스의.」】【「어째서냐면 마술이란 건 은폐되지 않으면 힘이 떨어지니까. '신비의 어원은 닫히기 마련'이라는 그리스의 속담인데 마술은 한정된 비밀 의식이 아니면 마술이 아니게 되고 말아. 문명에게 있어서 미지, 미개의 것들은 밝혀지지 않았기에야 말로 공포에 해당된다는 거랑 똑같아.」】【「알려지면 박해당하기 때문이 아냐. 미지스럽지 않게 된 마술사……라기 보단 마술이네. 밝혀진 마술은 힘이 약해져버려. 그래서 은폐하는 거야. 무엇보다도 마술사의 미래를 위해서.」】【「……마술사의 체계라던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자신만의 비밀이지 않으면 약해져버린다는 건가. 그럼 아오자키도 약해졌어? 내가 봐버렸으니까.」】【「아니, 별로. ……여긴 좀 부연설명이 필요한 부분인데. 약해진다는 건 어디까지나 전체의 시점, 그것도 꽤나 먼 미래의 이야기야. 개인단위는 관계없는 소리. 그대, 은폐할지어다───이라는 불문율은 이 근본이 되는 구조가 빈 껍데기만 남아서 어느샌가 절대의 룰이 되어있을 뿐이야.」】 【「문명사회의 법률과 같아. 법죄, 부도덕을 벌하는 건 인간으로서 있으려고 하는 의식의 숭고함과 그것관 전혀 다른 전체의 체계를 지키기 위한 구조적 결론이잖아. 범죄가 벌해지는 것은 멋대로 날뛰게 냅둬버리면 어렵게 구축한 사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되버리니까. 그래서 마술사들에게 있어서 범죄에 해당되는 건 신비의 일반화, 저속화이고 부도덕이라던지 살인이라던지는───뭐, 각자의 양심에 따라서, 라는 거라서 기본적으로 죄에도 해당되지 않아.」】【「그래서. 그런 어이없는 녀석들에게 룰을 규정하도록 한게 마술협회라는 집단. 조직 비슷한 거야. "마술을 불후의 신비로서 지키자"……라는 건 이 녀석들이 마술을 마술로으로써 영원히 있을 수 있도록 규제한 룰에 지나지 않아.」】【「하지만 그 원칙은 절대라서. 이 룰을 깬자는 마술세계에 몸을 담글 수 없게 돼. 아니, 실제로도 문제인게, 살아가는게 곤란하게 돼버려. 우리들은 우리들의……뭐어, 마술사로서의 목숨? 그런걸 지키기 위해 목격자인 널 제거하지 않으면 안됐어.」】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 지금 그 마술은, 나 따위는 발 밑에도 못 따라갈 정도의 간섭마술이다. 위력뿐이라면 키리츠구도 밀리진 않지만, 저 정도의 자연간섭을 노 타임으로 행하다니, 일류 마술사라도 가능할지 어떨지. (중략) 「그럴 리가 없잖아……! 마력이라는 건 자신의 몸 안에서밖에 존재할 수 없는 거잖아!? 그러니까 물건에 마력을 보낸다거나, 마력을 스타터로 써서 자연간섭을 하잖아!」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 그런 능력들을 가지기에 이르게 된 인간은 마술이라는 후천적인 기술을 배울 필요도 없다. 자연간섭법------음양의 도리를 무시한, 자연에서 독립한 인간종이 도달한 가장 마지막 능력이 초능력이다. 마(魔)로서의 자연간섭법은 행하지 않으며, 인간이면서도 인간의 규격외의 능력을 가진 자. 혼혈인 자와 마찬가지지만, 그들처럼 다른 존재로부터 온 피의 힘을 빌리지 않고, 태어나면서부터 특이한 기능을 가진 인간. 선천적인 능력이기에 당대에 한정되어 끝나는 우발적인 (능력)발현자. 일반적으로 초능력자라고 불리는 그들이야말로, 혼혈들에게 있어서 증오해야 할 방해자였다. (중략)하지만 초능력이라는 힘이 마(魔)에 이길 수 있는가 하고 말한다면, 그런 일은 만에 하나도 있을 수 없다. 초능력이라는 건 음양의 규칙에 속하지 않을 뿐인, 정말 작은 바늘에 지나지 않는다. 그 능력 · 효과 자체는 마(魔)나 퇴마의 자연간섭에 비교도 할 수 없을 뿐더러, 초능력자 혼자로는 혼혈인 자에게는 절대로 대적할 수가 없었다. - 가월십야의 몽십야, 붉은귀신 파트의 내용

*12 Q. 질문입니다. 아쳐에겐 게임에서 사용한 것 외에,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이 있는 건가요? (홋카이도/타마모) A. 강화 · 투영 외에, 구조파악에서 파생하는 개정(開錠), 수복이 장기 분야입니다. 초보 중 초보라고 일컬어지는 마력감지, 마술저항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덧붙여 자연간섭으로부터 이뤄지는 공격 마술은 전혀 못합니다. - 콘프티크 2005년 1월호 『무한의 해석』 코너에서 발췌

*13 자신의 이론, 자신의 마술식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이의외 책무……마술을 실천해, 집안과 핏줄을 쌓아, 지배계급으로서 세력을 늘려가는 마술사를 괜히 싫어하고 있다. 레흐가 보기에 그들은 "평범한 인간"과 큰 차이 없는 속물이다. 신비를 풀어낸다고 한다면, 그곳에 인간성을 바래선 안된다. 마술사란 마술만을 생각하는 생물이며, 거기에 "인생"이란 짐을 짊어질 여유는 없는 것이다. 예를들어, 지금 그가 해독하고 있는 마술서. 마술사에게 있어 과거의 마술서의 해독이란 단순히 읽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 연대에서만 통했던 신비가 이 시대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의미를 재정의하는 것이다. 과거에만 성립했던 유행을, 현대에도 통하는 유행으로 리라이트하는 것이다. 이 책의 한 페이지를 해독하는데 1시간을 쓴다고 하자. 50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 쏟는 시간은 약 20일이다. 연수동에 있는, 아직 해독되지 않은 서적은 앞으로 500권. 평균적으로 생각해보면 1년에 12권. 50권을 해독하면 4년에서 5년이란 시간이 지나있다. 아니, 그것만이라면 그나마 낫다. 1권만 해독할 뿐이라면 이야기는 좀 더 간단하다. 하지만 레흐 우발의 책무는 "어떤 마술서의 해독"이 아니라, "어떤 대계의 해독"이었다. 일은 전부 연속되며, 유기적으로 이어진 현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술서 A와 마술서 B 안에서, 어떤 사항에 있어서 다른 견해가 보인다고 하면 다시금 A의 내용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 해독하는 책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정의에 걸리는 시간은 늘어간다. 그야 말로 천문학적인 숫자다. 물론, 레흐의 머리를 괴롭히고 있는건 "해독에 걸리는 시간이 방대해서 현기증이 난다" 가 아니다. "모든 해독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잴 수 있기에,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단 사실에 구역질이 난다" 인 것이다. 「짧다. 너무 짧아. 도저히 나 한명의 수명으론 부족해!」-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4 「그거야 대단하지. 세이버만이 아니라, 서번트라는 건 전부 영령이야? 영체라는 이유도 있지만, 보통 수단으로는 상처 하나 낼. 수 없어. 서번트는 그 자체가 신비니까 물리적인 수단으로 서번트를 상처 입힐 수 있는 건, 같은 영령인 서번트 뿐. 거꾸로 말하면 서번트끼리라면, 보통 페이퍼 나이프라도 세이버를 상처 입힐 수 있어」(중략)「우리들도 세이버를 쓰러뜨릴 방법은 있는걸. 단지 세이버의 대마력을 웃도는 마술을 가지고 오던지, 서번트가 쓰고 있는 무기를 빌려서, 자고 있는 동안에 목을 벤다던가. 서번트의 무기라면 서번트 자신과 같은 영격이니까, 상처를 내는 건 가능할 거야」 - 페이트 루트 中, 토오사카 린 曰

*15 ……아처, 총 마니아인건가. 하지만, 그렇다면 활이 아니라 총을 애용하는 게 맞지 않나……? / 아처 : 음? 그거야, 총도 필요에 따라 쓰긴 하지만…… 여기서 상대는 영자체니 말이야. 별로 총이 유효하진 않아. 애초에 총에는 그닥 불타오르지 않아서. 제압력은 뛰어나지만 탄환에 마력을 싣지 못하거든. 이 서번트 전에선 상대의 영자방어를 어떻게 부술지가 중요하지. 총으로 할 수 있는 건 속임수 뿐 이야. 뭐, 근대병기를 자신의 기원으로 하는 영령이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겠지만. / 그렇구나……그런, 아까 토해낸 열변은 뭐야? 핸드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나 자세히 아는 거야? 그게 아니면 진짜가 아닌 모조품…… 모델 건이 좋다던가? 아처 : 모델건도 나쁘진 않지만……쓸 일 없는 기능성이라 생각하니 맥이 빠져서, 별로. 결국, 산건 한 자루뿐이었어.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6 Q. 마술이라는 건, 도대체 어떤 힘일까요? 일반인이 만약 마술서를 손에 넣어 공부한다해도,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대원(大源)을 사용해서 의식을 행하는 마술이라면 지식만으로도 가능한 것일까요? / A. 가공요소에 근거한, 실천가능 영역이 된 신비학. 마력을 사용해 사상에 간섭해서, 인위적으로 변화를 끼치는 생략행위. ......라 해도 헷갈리게 되니까, 단순히 마력이라고 하는 현실에는 없는 에너지를 이용한 원소운용, 이라고 하는 것이 심플합니다. 뭣보다도 마력생성이 필요불가결해서, 마술회로가 없는 인간이 아무리 마술을 배우더라도 마술을 실천하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17 신비학에 의하면, 이 세계의 바깥쪽에는 차원론의 정점에 있다고 하는 "힘"이 있다. 그것이 "근원의 소용돌이"라고 불리며, 모든 것의 발단이라 여겨지는 좌표다. 그것은 만물의 시작이며 종언, 이 세상 모든 것을 기록하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신의 지위라고 한다. - 헤븐즈 필 루트 中, 에미야 시로의 나레이션

*18 「너, 스마트폰 쓰는거냐!?」「쓰는데? 얼마 전까진 폴더였지만, 이쪽이 다기능이니까 기종 바꿨는데……이상해?」「그치만 필요 없잖냐, 너정도 레벨이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머릿 속으로 할 수 있지 않냐」계산이건 통신이건, 휴대단말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처리는 마술회로로 할 수 있다. 문명은 아직도 신비를 구축할 단계엔 이르지 않았다. 테크놀로지는 인간에게서 많은 의무를 떠맡았지만, 이 정도론 아직 부족하다. 적어도 인간 그 자체가 불필요하게 되는 단계가 아니면, 마술이 추월당할 일은 없다. 그런데 고위의 마술사가 될수록 전자기기를 경시, 나아가 경멸하고 있다. 그러한 것에 기대는 것은 미숙한 자라고 공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9 그는 몇 가지 사항을 생각한다. 엘리멘탈. 연금술. 마술기반. 제5의 원소인 에테르와 신대에 흘러넘쳤던 진짜 에테르. 그리고 빛나고 있을 뿐인 별. 빛. 지금에 와선 먼 과거에 있었던 일일 뿐이다. 하지만 그는 바로 어제처럼 떠올릴 수 있다. 그립기도 하고, 동시에 서럽기도 하다. "...어쩔 도리가 없는 일. 이미, 내 시대는 끝난 것인데." 마스터의 영특한 딸인 미사야의 모습이 뇌리에 스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0 현대에서는 불가능이 된 신비는, 신대라면 그렇게 곤란한 기술도 아니야. 그것은 어째서일까. 각각의 마술사는 당시의 자전(自轉)과 달과의 위치 관계, 별의 움직임에 따른 상극(相剋)이 세계에 에텔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지. 하지만───그것을 뒤집어엎은 것이 갓 워드. 그는, 신대에는 세계가 뛰어났었던 것만이 아니라, 언어 자체도 우수했었다, 라고 증명했던 거야. - 공의 경계 망각녹음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日

*21 "실례. 다음은 성창 얘기다. 이쪽은 외적을 물리치는 게 아니라 행성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기 보단, 별의 닻이다. 아까 넌 요정향이라 말했는데, 요정향은 딱히 다른 세계에 있는 게 아니다. 네 발밑. 얇은 거죽 한 장 간격인 세계의 뒤편에 있다." "제 발밑……지면의 아래, 말입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좋다. 요컨대 '너희들의 세계'라는 토대 아래에 '요정향'이란 틈이 있고, 그 아래가 행성의 지표란 거지. 요정향도 너희들 세계도 한 장의 거죽, 직물[텍스쳐]에 지나지 않아. 전부 행성의 지표에 달라붙은 '외관'인 거다." "……직물……. 이 브리튼이 그렇단 건가요?" "브리튼뿐만이 아니다. 너희들 인간의 세계 전부가 그렇다. 오히려 브리튼은 약간 특별하지. 알트리아.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냐. 요정들은 너희들 인간이 영장의 자리에 올랐을 때, 이 행성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읽어내고 받아들였다. 행성이란 건 그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켜 가지. 일찍이 신비와 마력이 충만했던 시대는 너희들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고부터 끝을 맞이 하고, 점점 쇠퇴해 갔다. 인격을 가졌던 자연[신]은 그저 자연현상이 되어가면서 대기 중의 에테르는 흩어져 없어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한 뒤 신비의 감소는 가속되었어. 그리고 500년 전, 마침내 신대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 행성은 자연에서 독립된,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동물들의 소유가 되었다. 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너희들 인간의 것 말이지. 인간이 획득한 지성의 방향성……정신성은 '불확실한 법칙'이란 어둠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행성의 규칙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알맞은 법칙'으로 변화했단 거지. 용도 요정도, 너희들 인간의 규칙에는 위반돼.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세계의 뒤편으로 이동했다. 이 지상도 너희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이동할 수 있는 힘이 없었던 것과, 스스로의 끝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들만이 지상에 남았다. 전자는 해가 없지만 후자는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강력한 개체는 대기 중의 마력을 잃어도 생존할 수 있어서 아마도 향후 몇 백 년은 계속 자리를 틀고 인류를 위협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너희들은 이 행성의 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건 얇은 거죽 한 장이라 훌렁 벗겨낼 수 있어. 바람에 날려갈 거 같은 천이 있을 때, 너는 어떻게 하지? 그냥 내버려 두나? 아니잖아. 벗겨질 거 같으면, 벗겨지지 않도록 꿰매 붙이면 돼. 너희들 인간이 사는 세계의 직물. 그걸 이 행성에 고정하는 닻이 바로 성창─땅 끝에서 빛나는 창, 영장을 지키는 기둥, 성창 롱고미니아드다." 그녀는 눈을 껌뻑이고 있다. 마술사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규모가 커서……가 아니다. 문제의 그 창을, 그녀가 이미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그, 그런 당치 않은 물건을, 왜 저한테!?" "브리튼의 왕이잖아. 잘 들어. 이 섬은 특별하다. 대륙은 이미 인간의 세상이 되었어. 땅덩이가 붙어있어서 나라가 이어져 있으니 물리법칙의 변경이 빨라. 하지만 이 섬은 다르지. 아직껏 신대의 공기, 신대의 신비가 남아있다. 작은 섬나라의 특징이지. 대륙에서 격리되면 될수록 그 토지에는 신비가 남기 쉬워. 특히 브리타니아는 중요해. 왜냐면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니까 말이다. 여긴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인 거야. 그래서 만일─그렇지. 만일, 한 번 더 이 별을 에테르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놈이 나온다면, 그 녀석은 공방을 틀림없이 이 섬에 만들 거다. 여긴 신대의 마지막 흔적이면서 세계를 뒤엎기 위한 거점도 될 수 있으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 '세계를 찌르고 있는 것'이 성창이다. 브리튼을 지키는 건, 하나의 마술세계를 봉인하는 거나 마찬가지란 소리지." 그녀는 아주 얼이 빠져있다. 선뜻 창을 받아들여 버린 양손을 내려다보고 꿀꺽 마른침을 삼키고 있다. "그런데 멀린. 그, 창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닻은 이제 빠져버린 건가요?" "아니, 지금도 땅 끝의 탑은 건재해. 네가 갖고 있으니까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게 됐지. 지평선 저편에 빛나는 빛의 탑은, 지금 네 손에 있단 거다. 뭔가 이렇게, 갑자기 신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고조되지 않니?" "그럴 리가요! 지금 당장 돌려드리겠습니다. 아 그래도 멀린에겐 맡길 수 없어요! 재미로 또 적당한 바위에 꽂아서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 게 뻔하니까요!" "하하하, 바로 그렇다. 그러니까 제대로 네가 가지고 있도록. 뭐, 비비앙이 너에게 떠맡긴 그건 그림자 같은 거다. 악용하려는 자……이를테면 보티건이지. 그런 무리들에게만 넘겨주지 않으면 그걸로 돼." 보티건의 이름을 듣자 그렇게나 빛나고 있던 그녀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22 홈즈 : 구경꾼이 일을 하러 나간 김에 질문하도록 하지, 미스 세헤라자데. 추락하라고 말했었지. 자네는 이걸 정말 떨어뜨릴 생각인가? 어디로? / 세헤라자데 : 사람이 많은 도시라면, 어디든. / 마슈 : 큭……평면좌표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공중도시는 확실히,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 다빈치 : 어이어이, 잠깐 기다리라고. 지금은 비교적 사람이 없는 네팔 산지 상공이니까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목격자가 전무하진 않을 거야. 지금 단 수 분만으로도 온갖 처리가 강제된, 이 시대 마술협회 담당자들, 대체 몇 명의 인생이 꼬이고 만 건지. 그런데 더 나아가―――이걸 떨어뜨리겠다고? 대도시에? 대참사야. 그런 일이 일어났다간,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수습이 안 돼. / 몇 백 명이고, 몇 천 명이고……죽고 말아! / 다빈치 : 혹은 그 이상의 규모지. 그리고―――피해는 물리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아. 특히 지금은 마신왕이 이것저것한 직후라, 세계의 구조가 여러가지로 불안정한 상태다. 대체 얼마나 형이상학적 영향이 나올런지……! / 세헤라자데 : 그렇기 때문, 입니다. 이건, 공상의 도시가 현실의 도시를 짓누른다는 것에 의미가 있어. 즉…… 전 이걸로, 신비의 은닉이란 개념을 파괴할 겁니다. / 데옹 : 뭣―――!? / 세헤라자데 : 아아, 공상도시인 라퓨타가 현실의 도시 위로 추락해. 확실히 그곳에 있는 것으로서 마을을 파괴해, 사람을 죽이고, 존재를 짓눌러, 세상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진다면. 그로 인해, 세계는 뒤바뀔 테지요. 누구나 신비의 존재를 알고, 누구나 신비에 손을 뻗으려 할 테지요. 언젠가 누구나 그것에 접할 수 있게 될지도. / 마슈 : 잠깐 기다려주세요! 그거야말로, 정말 그런 일이 되버리면―――! / 세헤라자데 : 그래――― 누구나 접하게 되는 신비는 신비가 아니야. 그 미래를. 모든 신비가 진부화되고, 형해화하여 서번트 소환이란 시스템 자체가 사라지는 걸, 저는 원하고 있습니다. / 아스톨포 : 하아!? / 세헤라자데 : 그도 그럴게, 그렇게 하지 않으면―――난 평생 죽지 않으면 안 돼. 죽음의 공포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돼. 어딘가에 소환되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죽음이 결정되어지는 그런 부조리에서―――벗어날 수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세헤라자데 : 변하지 않아, 변하지 않는 거야, 결말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겁니다. 그도 그럴게, 이 라퓨타는 이미 결실을 맺고 있어! 마신이 사라지더라도, 내가 죽더라도. 남은 건 그저 떨어질 뿐! 이야기가 아닌, 현실로서! 부분적으로는 무너지고 있지만, 지장은 없습니다.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진 이 형태를 유지할 테죠. 라퓨타를 막을 방법은 없어! 자 끝입니다, 당신들도―――그리고, 그걸 원하는 나도! 후후, 우후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좋아..... 나 자신을..... 당신의 제물로 삼아 주지.....」 그녀가 성배에 소망하는 것은 단 한 가지. 자신의 부친을 이단으로 단정하여 살해하고, 자신의 일족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갔던 『마술사회』 그 자체에게의 복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이 시계탑이든 아틀라스원이든, 혹은 항간에 흩어져 있는 프리랜서 마술사들의 연합이든 관계없었다. 그저, 마술과는 관계가 먼 『기계』나 『공업』, 혹은 마력 이외의 압도적인 『에너지』의 힘으로써 멸할 수 있다면, 그 정도로 얄궂은 것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뿐인 것이다. ---- 그런 하찮은 일로 성배를 사용하려고 했었으니까.... 인과응보, 일 려나. 「자아, 나를 죽여도 좋아. 대신에..... 당신의 존재가 계속되는 한, 마음대로 살아가길 계속해. 당신의 모습을 세계 전체에 드러내 보이도록 해. 마술의 은닉을 전부 무의미로 하기 위해서.....」 최후의 기력을 쥐어짜서 그렇게 고한 하루리는, 이젠 언제 살해당하더라도 상관없다고 영령의 일격을 기다리기로 했었지만 ---- 대신에 그녀에게 쏟아졌던 것은, 들어본 적 없는 여자의 목소리였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 하지만 그녀는 우수한 마술사이며 마술을 쓰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지만 어떤 사정에 의해 마술 세계에 대해 강한 증오를 가지고 있다. 그런 마술 세계를 붕괴시키기 위해서, 그녀는 프란체스카와의 거래를 받아들였다. 만일 자신이 성배를 얻는다면 그 힘을 이용해서 마술 세계가 의도적으로 하는 은폐를 모두 무효화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일반 세상에 인식되는 것에 의해 신비성이 떨어져 마술사들은 『근원』에서 아득히 멀어지는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6 "충분하다. 네가 끝나기 전에, 성배를 손에 넣으면 그걸로 족해." 버즈디롯의 말에, 알케이데스는 천 아래에서 제법 수상쩍은 듯이 말했다. "......네놈은, 성배 그 자체에 흥미는 없다고 생각했다만?" "나의 주인이 그저 수명으로 인해 돌아가셨을 뿐이라면, 그랬겠지만 말이지." 거기서, 약간 버즈디롯의 눈이 가늘어졌다. 보통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에게는 드물게도, 목소리에서 증오와 살기에 가까운 감정이 새어나오고 있다. "......패밀리의 마술사 중 일부가, 쓸데 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어서 말이지...... 나의 주인의 인격을, 다른 자의 뇌에 얼마고 복사하고 있었지만...... 그 『그릇』도, 전부 죽었다. 그것도 별개의 사인으로." "호오." "그건 즉, 마술의 부작용에 의한 연쇄적인 죽음은 아니다. 다른 자의 개입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 이 타이밍에 그런 짓을 할 조직은 상상이 간다." 그리고 버즈디롯은, 자신의 증오를 먹어치우며 성장하는 『진흙』을 인간을 벗어난 정신력으로 짓누르면서, 자신의 영령을 축복하듯이 선언했다. "성배를 손에 넣는 그 날에는, 그 힘을 갖고 충분히 보여주도록 해라. 이 나라를 파괴하고, 유린해 없앤 뒤에ㅡㅡ 네놈이 버린 이름을 되찾아, 보여주면 된다. 세계의 상식을 뒤덮어, 신비를 전부 죽여버려서 네놈의 금기된 이름...... 『헤라클레스(여신의 영광)』의 이름은 인리에서 땅에 떨엊고, 여신(헤라)과 함께 그 이름은 멸절하겠지." "......굳이 말할 것 까지도 없다." 이 날, 이 순간ㅡㅡ 미국에 있어, 하나의 악한 가능성이 태어났다. 버즈디롯이 성배를 손에 넣은 경우ㅡㅡ 그 힘을 갖고 국가에의 복수를 이루게 되겠지. 그건 즉, 성배의 힘을 전부 쏟아넣은 알케이데스의 힘에 의해, 그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제물』이 된다는 것이나 다름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7 괴뢰유원. 랭크 : EX.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 최대포착 : 3. 완전기억능력을 보유한 히에다노 아레의 고유결계. '히에다노 아레에게 있어서의 현실' 이라는 외각으로 고유결계를 덮어 신비를 두른 영령들의 영기에 간섭해 스테이터스를 저하시킨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내 설명

*28 히에다노 아레 : 영령. 고귀하고 환상적인 보구(노블 판타즘)을 보유한 인류사의 힘. 즉, 영령이란 것은 모두 인간들의 환상을 두루는 것으로 성립되는 존재이니... 신도 용도 악마도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고, 수많은 술법 또한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된다. 내가 알기로는 '신비 따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알기로는 '너는 한낯 전설에 지나지 않는다!' / 세이버 : 으윽... 캐스터, 지금 무슨 짓을... / 히에다노 아레 : ...그렇다 해도, 너는 아마 내 보구와 상성이 좋지 않겠지. 쳇, 끈질긴 녀석 같으니. 보구가 효과를 발휘하는 동안에 끝장을 내자! 마스터! / 세이버 : 큰일은 아니다. 큰일은 아니지만... 온몸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군...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적의 술법을 깨뜨렸나! / 세이버 : 후후후! 이 정도의 주술은 대수롭지도 않지. 이번에야말로 똑똑히 들어라. 나는 야마토타케루! 야마토 최강의 검이다! 수많은 왕과 신, 마를 없앴다! 수많은 목숨을 빼아고... 수많은 영예를 얻으면서도 수많은 과오를 저질러 왔지! 피가 흘렀다. 그중에 눈물도 있었다.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길이었다. 허나... 그래도... 내가 걸어왔떤 길이다! 나의 아내가 목숨을 바쳐 개척해준... 단 하나뿐인 내 길이란 말이다! 그 길을... 네놈 따위가 없앨 수 있을까 보냐! / 히에다노 아레 : 자기 자신의 재정의라고? 말도 안돼, 그런 터무니없는 짓을...! 역시 상성이 최악이군. 야마토타케루! 너는 진짜다! 너라는 영웅은.. .내가 뭐라 말하더라도 이 세상에 존재했다! 그래, 현실의 뒷면에는 늘 신비가 있지! 그런 건 알고 있다... 아... 괴뢰유원의 힘으로는 지울 수 없는가. / 내가 알기로는 '너는 일반인에 지나지 않다'! 내가 알기로는 '너는 기록에 없다!' 내가 알기로는 '너는 거짓된 존재다!' / 세이버 : 소용없다! 나는 나다! 나는 지금 이곳에 존재하고 그저 검을 휘두를 뿐. / 히에다노 아레 : 네 이놈, 네 이놈! 내 기록을 계속 부정하는 존재... 영웅 놈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9 그 존재 자체가『신비』인 그들은, 그것만으로 마술을 능가하는 존재라 여겨진다. 신비는, 보다 강한 신비에 지워지는 것이 이치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0 늑대인간. 날조되고 유포된 괴물의 흡혈귀보다 훨씬 더 낡은 기원을 가지는 서구의 숲의 사람. 인랑의 사회에 있어, 최고위의 혈통은 은빛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은의 인랑은 일족의 장이며 그 계위는 마수보다 위 환수의 위치에 여겨진다. 그것을 웃도는 금빛이 되면 이미 인지의 영역을 넘어신 것이다. 쿠온스 아리가 만든 동화의 괴물은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궁극의 신비. 하지만 그 황금의 늑대는 별의 손에 의해 낳아진 신비. 생명이 몇천년 몇만년으로 활동한 끝에 드물게 넘쳐 흐름 떨어지는 기적과 같은 한 방울. 아마 몸에 걸친 신비는 3천년 이상. 인간의 마술사, 아니 현재의 마술 기반으로 사는 마술사인 한 그 황금의 늑대를 넘어뜨리는 것은 힘들다. 저것은 원초의 인랑의 혈통으로 마수를 넘어 환수의 영역에 이르고 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1 「---네. 신비는 보다 강한 신비 앞에 무효화되죠. 제 갑옷을 뚫는 것이 가능한 신비는, 당신들이 말하는 "마법"이나, 신역(神域)에 사는 환상종(幻想種) 뿐입니다」- 페이트 루트의 내용

*32 극단적이긴 하지만, 마술사는 그들과 동류. 신비[神秘]로써의 본연이 같다고 한다면, 순도가 높은 그들의 우위는 변하지 않는다. - Prelude 제 3장의 나레이션

*33 「시키, 그건 고도(古刀)지? 500년 이상 된 칼 따위를 이곳에서 꺼내지마. 결계가 통째로 깨져버리면 어쩔 거야」그 말을 듣자, 읏, 하고 시키는 움직임을 멈춘다. 토우코씨는 칼이라고 하지만, 저 스틸자를 크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도무지 물건 같은 걸 자를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철판이 칼인걸까……? 「덤으로 쿠지(九字)까지 들어가 있어. 병투에 임하는 자는 모두 진열 앞에 있으라(兵鬪ニ臨ム者ハ皆陣烈前ニ在リ) 인가. 미안하지만 나 정도의 결계로는 100년 클래스의 명도에 버텨낼 수 없어. 그걸 여기서 꺼내 보라구, 아래층 물건이 흘러나올걸」 - 공의 경계의 내용

*34 "이야기를 되돌려, 저 애들에게 근대 병기의 궁합은 최악, 로켓탄으로도 효과는 없어. 의사소통, 질서의 공유를 할 수 없으니까. 동화의 괴물에 있어, 그들의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의미를 모르는 물건은 접해봐야 무산되. 그들에게 통하는 것은 신비를 띈 마력 만이라는 엉터리같은 상황이야. 그야말로 완전히 개념 공간, 개념 우주라고 할까. (중략) 요컨대, 녀석들은 전승 방어라는 특별한 룰을 가지고 있어. 단순하게 강한 힘, 강한 마술은 효과가 적어. 근본이 되는 동화에 연관된 결점을 노리지 않으면 쓰러뜨릴 수 없어."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5 "예. 이것은 성배와 성배의 싸움. 상급의 마술은 개념과 개념의 싸움이 됩니다. 어느 쪽이 강자인가가 아니라, 어느 쪽이 흠이 없는 질서(룰)를 가지고 있을까를 서로 가늠하는 게 되죠...... 저에게는, 성배라고 하는 질서를 논파할 수 잇을 만큼의 마술(힘)은 없어요. 조언자로서 개입하는 것이 고작. 싸움에 참가하고 싶어도 언어의 결정에 방해하고 말게 되겠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6 "단순히, 야코우의 술식이, 가장 거북한 마술을 짜냈을 뿐이다. 신비는 보다 강대한 신비 앞에 무효화된다, 라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면에서 격돌시켰을 경우의 이야기니까 말이지. 우회로나 뒷길은 언제나 있지. 즉, 상성의 좋고 나쁨은, 신비의 승패에 크게 영향을 준다." 그 의미는 알 수 있다. 자신도, 싸움 과정에서 상성을 느낀 적은 몇 번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만큼 극단적이고, 이만큼 명백한 상성은 모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7 여하튼 최고의 대마력을 자랑하는 그녀(세이버)를 웃도는 가호가, 저 천마에는 갖춰져 있는 것이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8 대마력 A : 요정으로서 초자연적인 신비를 두른 모르간에게는 술식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현상의 힘을 크게 감쇄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9 아직 살아있는 순수한 환상종. 발생 자체는 아득한 옛날로, 물방울로서 늑대인간의 마을에 흘러 떨어진 것이 18세기. 2천년 클래스의 빈티지 몬스터. 서역 이후의 마술사에게 있어선 천적으로, 순수한 마력승부라면 아직 공격이 통하지만, 마술이 되면 닥치는대로 무효화시켜 버린다.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내용

*40 늑대인간. 날조되고 유포된 괴물의 흡혈귀보다 훨씬 더 낡은 기원을 가지는 서구의 숲의 사람. 인랑의 사회에 있어, 최고위의 혈통은 은빛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은의 인랑은 일족의 장이며 그 계위는 마수보다 위 환수의 위치에 여겨진다. 그것을 웃도는 금빛이 되면 이미 인지의 영역을 넘어신 것이다. 쿠온스 아리가 만든 동화의 괴물은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궁극의 신비. 하지만 그 황금의 늑대는 별의 손에 의해 낳아진 신비. 생명이 몇천년 몇만년으로 활동한 끝에 드물게 넘쳐 흐름 떨어지는 기적과 같은 한 방울. 아마 몸에 걸친 신비는 3천년 이상. 인간의 마술사, 아니 현재의 마술 기반으로 사는 마술사인 한 그 황금의 늑대를 넘어뜨리는 것은 힘들다. 저것은 원초의 인랑의 혈통으로 마수를 넘어 환수의 영역에 이르고 있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41 "이야기를 되돌려, 저 애들에게 근대 병기의 궁합은 최악, 로켓탄으로도 효과는 없어. 의사소통, 질서의 공유를 할 수 없으니까. 동화의 괴물에 있어, 그들의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의미를 모르는 물건은 접해봐야 무산되. 그들에게 통하는 것은 신비를 띈 마력 만이라는 엉터리같은 상황이야. 그야말로 완전히 개념 공간, 개념 우주라고 할까. (중략) 요컨대, 녀석들은 전승 방어라는 특별한 룰을 가지고 있어. 단순하게 강한 힘, 강한 마술은 효과가 적어. 근본이 되는 동화에 연관된 결점을 노리지 않으면 쓰러뜨릴 수 없어." - 마법사의 밤의 내용

*42 영국의 벽촌의 마음이, 불과 10년으로 플랜트를 가진 공업지대로 변모해버렸다. 어디까지나 인간의 손만으로. 정당한 자금과 노동에 의해, 상업적으로 무가치한 토지에 시대에 뒤떨어지긴 했지만 부조화한 공장 군(群)이 세워졌다. 유감스럽게. 이 목적이 사도에 의한 목장이라곤 해도, 그것이 선량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행위라면 마법사라도 손은 댈 수 없다. 그렇다. 일절의 괴이, 일절의 신비를 사용하지 않는 “올바른 사람의 경영”에 의해 성립된 물건에 어떻게 신비 측의 존재가 손을 댈 수 있을까. 손을 댄다고 하면, 그것은 그 “올바름”이 붕괴한 뒤뿐이다. 「정말, 누가 생각한 것인지. 지옥이 열린다고 알고 있는데도, 열 때 까지 손을 댈 수 없다니요」 ……아니. 누가 입안(立案)한 것인지, 신부는 잘 알고 있다. 과소화(過疎化)에 의해 없어질 뿐이었던 마을의 발전에 힘을 빌려줘, 공장지대건설에 출자를 한 것은 V&V인더스트리. 신부에게 있어선 그리운, 빛이 넘치는 “내 집[마이 홈]”이다. - Prelude 제 3장의 나레이션

*43 모든 마술사는 자신의 존재를 은닉하려 하는 것이 공통적인 이념이다. 과학이 유일하게 공통의 원리로써 신봉되는 시대이니 당연한 태도일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당교회도 결코 그 존재를 밖으로 드러내는 일은 없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44 『W F D』랭크 : EX 종류 : 대민보구(対民宝具) 레인지 : 불명 최대포착 : 불명. 월드 페이스 도미네이션. 에디슨에 의한 삼대 발명에 따른 환상지배. 어둠을 비추어, 사라져갈 소리를 기록하고,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장치를 발명한 에디슨에 의해서 세계의 숨겨진 비밀(隠秘)은 존재하지 않는것이 되어있다. 정확하게는 "존재는 하는데, 그것을 에디슨이 탈환했다" 는 형태가 된다. 숨겨져 있어,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힘을 발휘하는 것을 아무렇게나 폭로하고 내세우는, 에너지를 도모할수 없는 무언가를 0으로 고정시킨다. 민중들의 신비에 대한 신앙을 0로 폄하하는, "세계신앙강탈" ── 대민보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5 신비살: A. 헤이안 시대 최강의 신비살이라 이야기되어왔던 존재방식이 스킬이 된 것. 대(對) 신비에 특효로 기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6 홈즈 : 역시 그러한가. 현실회귀, 라고 그녀는 말했지. 그녀는 이 블라드 공을― 17세기의 스페인으로 회귀시켰다. 특이점이 아니고, 마술도 없고, 수수께끼도 없고, 평범하고 평온밖에 없는, 소박한 시골마을. 돈키호테가 살았던 토지로. / 고르돌프 : 잠깐잠깐잠깐. 17세기라 하면, 오히려 지금보다 신비가 쇠퇴하지 않았을 터다. / 홈즈 : 신대에 비하면 오차에 지나지 않을 정도겠지만,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소장님. 그건 어디까지나 세계 전체에 견주어 비교한 것. 방금 전의 보구는 좀 더 좁은 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마술도 신비도 관측되지 않은, 시골마을의 현실로 서번트를 강제회귀시킨다. 그렇게 하면 마스터와의 계약은 흐려져,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한 마력공급도 불가능해지지요. 단독행동 스킬마저도 무효화됩니다. 왜냐하면, 17세기의 스페인에 블라드 3세라는 영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리어티가 어떤 능력을 써서 블라드 3세를 세뇌했다 한들― 그것도 역시, 꿈과 같이 사라져버리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통상적으로, 룬 문자에서 불꽃은 케나즈로 표현된다. 허나, 굳이 안사즈로 쓴다면, 그것은 신비를 존중할 경우다. 때로는 말을, 때로는 신 그 자체를 나타내는 그 룬은, 술자가 인식하는 신에 따라서 만물에 변용될 수 있다. 벼락의 신을 떠올렸다면 벼락에. 불꽃의 신을 떠올렸다면 불꽃에. 그렇다면 그것은 단순한 불꽃이 아니라, 서번트라는 강대한 신비를 태워버리기 위한 룬ㅡ!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8 "자동인형(오토마타)?!" / 나도 얼떨결에 뒤집힌 목소리로 외쳤다. / 멀쩡하게 전투가능한 오토마타 같은 건 이미 제조 불가능한 물건이 아니었던가. 트림마우처럼 본질이 별개라면 몰라도, 인체모조의 개념은 진즉에 쇠퇴하고 말았다. 인체의 해부도가 대다수 인류의 지식으로 널리 퍼져서 자신들의 내부에 신비가 없다고 납득한 시점에서, 그것은 마술로서 성립할 수 없어졌다. 아니, 오라비의 가설로는 인체에 알려지지 않은 블랙박스가 남은 이상 신비 또한 소멸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어지간한 마술사라도 오토마타의 분야에서는 몇백 년 전의 골동품에 당해낼 수 없다는 건 사실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9 세계에 새겨넣어진 마술이론. 사람들의 신앙이나 무의식에 의해, 그 효과는 크게 강화된다. 신비는 퍼지면 퍼질 수록 힘을 잃는다. 하지만, 지명도가 높을 수록 안정된다고 하는, 언뜻 모순같은 사정이 성립하는 것은, 이 마술기반이라는 시스템 때문. 현행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며 강대한 마술기반은, 성당교회에 의한 『신의 가르침』이다. 하긴, 가전의 마술은 이러한 마술기반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의 마술식만을 이용하고, 플랫처럼 「매번 마술식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의 변태도 존재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50 흑요석 나비 C+ : 아즈텍의 암흑신 이츠파팔로틀에 얽힌 능력. 대상의 힘을 빼앗아 현저하게 애약하게 만든다. 마술, 주술에 대한 카운터 스킬로서 영령 아시야 도만이 본래 소지하고 있던 물기깨기와 복합 스킬이기도 하며 신비에 의한 강화나 가호도 무효화시킨다. (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1 아르토리아 : ──────. 아, 아뇨, 죄송해요. 좀 놀랐거든요…… 브리튼에선 마술이 널리 안 쓰여서…… 그 이전에, 그게…… 요정은 마술기반이니 술식이니 예장이니 하는 거 없이도 신비를 행사하다 보니…… 마술은 "필요 없는 거" 내지는 "별종들이나 쓰는 거" 대우라…… 까 놓고 말해서 마술을 쓰기만 해도 주위에서 "어, 일일이 그런 준비를 해?"란 뜻이 담긴 눈으로 보는데…… 아하하…… / 트리스탄 : ……그렇군요, 그렇겠습니다. 요정들은 마술을 필요로 하지 않겠군요. 이 브리튼이 요정국이라면 마술의 가치는 사실상 없는 수준일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랜슬롯 : ……그리고 마력의 밀도도 훨씬 짙어졌군. 정령의 숲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야. / 클로에 : ? 요정이 아니라? / 랜슬롯 : 그래. 요정과 정령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존재야. 요정은 선하든 아니든 인간적인 지성이 있어서 마력의 잔향에 일정한 지향성이 있지. / 마슈 : 지향성…… 즉 마술, 신비의 형태를 취하기 십상이란 거군요? 『들어온 자를 홀린다』, 『들어온 자의 기억을 빼앗는다』, 『들어온 자의 모습을 바꾼다』 등으로요. / 랜슬롯 : 맞아. 요정은 생존해 있기만 해도 우리가 말하는 『신비』를 행해. 요정 중에 마술사가 없는 건 애초에 『마술』이라는 학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지. / 랜슬롯 : 한편, 정령은 초자연적인 존재야. 악의도 선의도 없어. 아무리 어마어마한 마력량을 보유했어도 그건 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 하는 존재. 요정들 같은 장난은 안 쳐 . 그걸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자가 없는 한은./ 그럼 그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자』가…/ 클로에 : 제신의 무녀 미코케르구나. 그런 꼴이면서 말도 안 되게 강한 것도 납득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시엘 : "천연과 인공으로 생산되는 배합의 결과인가요? ……동양의 사상은 때로는 심오하네요. 당신처럼 인간으로서 신비에 도달하는 자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커런트 코드 완전무장 시엘 vs 료우기 시키 승리대사

*54 캐스터 : 그 린 씨의 마술과 라니 씨의 마술에 대해 가르쳐 줬으면 해요. 이 두 사람의 마술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것 같은데 이것도 전부 코드 캐스트인가요? / 사쿠라 : 네, 코드 캐스트에요. 전뇌공간에서의 위저드의 마술 = 코드 캐스트라고 여겨주세요. 한편, 영령들의 마술은 신비의 재현이라서 코드 캐스트와는 발생 경위가 달라요. 이 점은 좀 복잡해서 알기 어렵네요. - 돌아왔다! 블로섬 선생님 - 호순편의 내용

*55 「아무래도, 제 상대는 당신인 것 같군요. 프랑켄슈타인. 인간이 이상을 추구하다 만든, 슬픈 괴물. 당신은 다른 의미에선 전환점이자 추구해야 할 중도의 존재입니다」(중략) 그럼에도, 어째서 그는 자신의 진명을 알고 있는 것인가. 자신의 마스터인 카우레스가 놀랬던 것 처럼, 프랑켄슈타인은 일반적으로 남자로 알려졌다. 그것도 하늘을 찌를 듯한 크기의 인물로 전해져왔다. 따라서, 외모로 알아차렸을리는 없다. ……생전에 만났을까? 그것도 아닐 것이다. 자신은 환상이 환상으로 성립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시대에 탄생한, 젊은 영령이다. 자신과 동시대에 살았던 인간이 영웅이 된 자는 매우 적고, 있다해도 자신과 만나 적은 없다. 그렇다면,누군가가 자신의 진명을 밝힌걸까……? 「오호, 역시 당신은 명석하군요. 버서커이면서도 상당히 고차원의 사고회로를 유지하고 있다니. 이 얼마나 근대적인 영령입니까」 걱정없는 미소를 띄며 그 남자는 버서커에게 손을 내밀었다. 「전 당신을 잘 알고,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적'의 버서커(스파르타쿠스) 대신 이쪽에 올 생각은 없습니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6 검의 속도만으로 신비의 영역에 도달했다. - 애니메 스피리츄얼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편의 내용

*57 Q : 연대물의 칼이 부러져버렸습니다만, 그것 수복 가능합니까? / 나스 : 부러진 것은 고칠 수 있었다고 해도, 쌓아온 세월은 잃어버렸겠지요. / 타케 : 이 질문도 많았다. 나도 시키의 최종무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칼 왔다! 부러졌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 나스 : 최강무장은 그런 것으로 괜찮아요. - 공의 경계 모순나선 DVD 부록 타케치와 타카시의 일문일답의 내용

*58 [ 우리들이 타고 있는 것과는 별도로 교회에서 성별의식을 받은 폭약을 채워 넣은 비행기를 준비해 그것을 초고도에서부터 정원에 낙하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 수많은 전장을 헤쳐나온 룰러가 제안한 전술은 꽤나 과격한 것이었다. [ ...대, 대담하군요 ] 피오레가 놀라 굳어 있었고 검은 라이더는 [ 오오- ] 하고 감탄한 듯 짝짝짝 박수를 치고 있다. [ 하지만 공중정원은 자율기능하는 요새. 보구를 통솔할 붉은 어새신을 포함해 둘째가라면 서러울 신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의식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보통의 폭약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 [ 어쨌든 조금이나마 손상을 입히지 못하면 침입조차 불가능합니다. 저번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이번엔 전력으로 요격해 올 테니까요 ] 룰러의 말은 옳았다. 대성배를 강탈했던 때에는 지상에서 접근하는 서번트들에 맞설 상황이 아니었다. 애초에 시로우는 의도적으로 검은 서번트들과 룰러를 정원으로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엔 달랐다. 붉은 진영은 온 힘을 다해 검은 진영을 배제하려 할 것이다. [ 그 제안을 채용한다고 해도, 역시 비장의 한 수가 부족합니다 ] 검은 아처의 말에 서번트나 마스터 대기하고 있던 호문클루스들까지 여러 의견을 내 보았지만 이렇다 할 의견을 찾을 수 없었다. [ 비행기가 아닌 전략폭격기... 으음, 어쨌든 파괴력이 있는 무기가 필요합니다만... 미사일...벙커 버스터... 불손한 이름을 하고 있긴 하지만 아예 [신의 지팡이]정도를... ] 피오레 일행은 룰러의 말 중 절반도 이해하질 못했다. 골드만이 [ 이 성녀는 세계를 멸망시킬 셈인가... ]라며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9 6기째――애마의 이마로부터 피가 넘치고 있다. 히포그리프는 환수이지만, 그 랭크는 아버지에 해당하는 그리폰보다 낮다. 즉 신비의 수준으로 말하자면, "적"의 어새신에게 대항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허영의 공중정원[행잉가든즈 오브 바빌론]』은 어디까지나 허영이며, 이 세계에 존재하는 재료로 짜여진 보구. 결과적으로 둘의 신비는 거의 길항한다――파괴는 가능하지만, 상처가 없을 수도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0 겨우 120년 전. 신비는 오래될 수록 강해진다는 개념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서번트는 아마 이번 성배대전에서 가장 약할 것이다. (중략) 신비는 더 강한 신비에 무효화 된다. 그 점에서 "적"의 랜서는 "흑"의 랜서를 크게 웃돌고 있다. 생전의 강함으로도 대영웅 카르나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중략) 실재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적"의 랜서와 달리, "흑"의 랜서──블라드 3세는 분명히 세계에 존재한 영웅이다. 주위 나라에선 두려워하며, 백성들도 막상막하로 두려면서도──그럼에도 존경과 숭배가 모아진, 구국의 영웅. 그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역사에 새겨진 영웅이 그 나라에 내려온 것이다. 그의 지명도는 대성자와 동등하다. (중략) 아킬레우스. 지명도에선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에 필적하는 대영웅. 아마 전 세계 규모로 알려진 영웅은 그를 포함해 10명이 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준마(駿足)로 질주헀다는, 생전의 이야기를 아는 자는 매우 적을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1 「……군주(로드)여. 그럼, 이건 대체 뭐라는 건가」「수수께끼(미스테리)같은 게 아니야」다시 한 번, 스승님이 중얼거린다. 신비(미스텔)의 어원은, 그리스 어의 『닫는다』라고 한다. 폐쇄이며 은닉이며 자기완결이며, 요컨대 신비는 신비인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숨기는 것이야말로 마술의 본질. 도달할 수 있는 것이 보다 적으면 적을수록 마술은 강대해질 수 있다. 이 박리성에 오기 전, 스승님은 널리 알려진 만큼 개념은 안정된다고 했지만, 그것과 쌍을 이루는――마술사라면 누구나가 아는 진리. 그렇기에, 박리성의 죽은 주인이 남긴 메세지를, 마술사들은 표식으로 받아들였다. 그들의 세계(상식)에서는, 이런 수수께끼는 익숙한 취미임과 동시에, 걸맞지 않은 자를 선별하기 위한 신성한 의식이었기 떄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2 다 빈치 : 그렇단 말이지. 좀 더 시간을 들여 조사할 필요가 있겠어. 시온. 미안한데, 협력해 줄래? 나는 한 번 접속해서 함내를 정밀 스캔할게. / 시온 : 물론이죠, 맡겨 주세요. / 고르돌프 : ……혹시 그건가? 살짝 호러가 된 건가? / 카독 : 공포의 대부분은 미지에 대한 거지. 그런 의미로는 그렇겠네. 대중의 미지─── 신비의 사용자인 마술사가 모여 있으면서도 이렇게 미지에 휘둘리다니. …………호러가 맞긴 한가. / (부르르르르) / 포우 : 포우, 포우. (팍팍) / 고르돌프 : 아야, 아야야야. 옆구리에 연속 돌격하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음유시인의 문화가 발달했던 것은, 드루이드의 신비를 구전으로써 세계에 전하여 남기 위한 기술..... 이라는 설도 있지만, 당시의 노래나 시를 너무 얕보지 않는게 좋다고. 매일 잠자리에서 들려줬다간, 그야말로 저주나 축복같이 사람의 혼을 개조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말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4 『어벤져였던가? 어지간히 성가셔보이는 것의 조각을 가지고 온 것 같구만, 프란체스카 아가씨는』「그렇다고는 해도, 후유키의 제 3차에서 그 서번트 자체는 조속히 패퇴했다고 들었다. 인간의 증오나 분노를 얼마나 쌓아 올렸다고 해도, 결국은 고위의 영령들에게는 이기지 못하는 건가?」자신들은 망집이나 원한만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분노나 원한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에 강한 힘이 있는 것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것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후의 동향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서장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 뒤마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핫! 그건 복수라는 것을 너무 얕본 거라고 서장. 극도의 원한이라는 것은 말이야, 이미 그것만으로 일종의 저주라고. 현대에 남은 마술을 이용하지 않는 신비 중 한 가지라고 말해도 좋아. 실제로는 신비도 뭣도 아닌, 그저 인간의 감정이지만 말이야』「저주인가」『아아, 이 저주의 성가신 점은, 복수가 정당하면 할 수록, 그것을 이루면 이룰 수록 기분 좋아져 버린다는 거야. 복수가 저주라면, 카타르시스라는 녀석은 마약이라고? 한 번 맛보면, 어지간해서는 빠져나오지는 못한다는 거야. 복수자 본인도, 그것을 책이나 희곡 등을 통해서 멀리서 지켜보는 녀석도, 타인의 복수를 책으로 써서 한밑천 버는 작가도 말이야! 하핫!』-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5 아탈란테 얼터 : ……대성보구라면, 그 전조를 포착할 수 있다. 대인, 대군보구라면 막아낼 수 있다. 마수의 숲, 수령 400년은 넘는 영목이란 말이다. 금속을 뛰어넘는 경도와, 생명체로서의 의지마저 지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제로니모 : 『클럽 하이 소사이어티』라는 가게에서, 오컬트가 취미인 애호가들이 모인다는 듯 하더군. 대부분 마술 사용자라 부르기도 힘든 일반인일 터이다만, 그런 곳에는 주로 마술협회의 입김이 닿는 법이지. / 에디슨 : 과연. 한 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그래. 그럼, 『클럽 하이 소사이어티』에 향하도록 하지! (중략) 세레브A : 하하하하하하하. 어땠습니까? 지난번의 강령회는. / 세레브B : 무척이나 멋진 경험이었네요. 영적진실에게 개발되어지는 건, 참으로 진묘한 경험입니다 그려. / 세레브A : 다음번엔 그 유명한 미신의 마을로 향할 예정이라 더군요. 그곳에는 입식한 이래로 줄곧 잠들어있는 그리모어가 있다는 소문이. / 마슈 : 뭔가, 매니악한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 버니언 : 전혀 모르겠어. 모두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네. 좀 더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면 좋을 텐데. / 제로니모 : 대부분은 해가 되지 않는 거짓된 지식이다. 자격 없는 자에게 정령의 신비가 주어질 일은 없으니. / 에디슨 : ……신비의 은닉인가. 자네도 마술협회와 같은 의견인 게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그리고, 만약에, 선인에 얽힌 많은 소문이 진실이라면, 그것은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신비 그 자체의 체현이라고...... 그 몸은 물론이요, 내쉰 한숨 하나, 눈물 한 방울까지 예외없이 강대한 신비를 띤다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8 세계의 전부라고는 하지 않겠다만, 7할정도는 예산에 의해 결정된다. 이건 마술세계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다. 슬프게도, 애초에 세계의 가치를 수학으로 환산할 수 있다는 금전의 개념이 신비적이니 별 수 없다. 항상 인플레이션을 반복하는 지구상의 자산은 그것 자체가 집합적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환상이다. 실제로, 금전과 관계되는 마술은 서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일정 수요가 있는 모양이지만, 우리 오라버니같은 주절거림은 이쯤에서 관두자.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9 『....... 흐응. 뭐, 이쯤에서 발을 빼는 것도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예의 개혁은 어찌 됐든, 인쇄기술[구텐베르크]의 일반화가 치명적이니까 말이야. 당분간 험악해지겠지, 교회[우리]도 협회도. 무엇보다 마술협회[저쪽] 쪽은 보다 큰 타격일 테지만. 대량 인쇄로 인해 온갖 미신이 구축된다. 신비의 뼈대가 요란하게 삐걱댈 테니까 말이야. 아아, 그래서 지금인 건가. 어느 쪽도 정원 청소로 여력이 없지. 정신 나간 신동이 진조들의 성으로 향한다고 해도 곧바로 추격자는 파견할 수 없어. 실로 불난 틈에 도둑질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70 신비의 은닉, 이라는 룰이 있다. 마술사인 자, 신비의 실재를, 일반에 알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경찰을 개입시켰다간, 당연히 이 룰을 깨는 것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귀찮은 일은 집안에서 처리하거나, 시계탑 등의 상부 조직에 의뢰하는 것이 정례가 되어있으며, 비슷한 경위로 스승님에게 얘기가 들어온 적도 많았다. 엘멜로이 가의 막대한 빚 때문에, 이런 의뢰를 받는 것이, 당시의 스승님에게는 가장 벌이가 좋은 일이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2세의 모험의 내용

*71 "애당초 섬나라는 신대의 신비가 남기 쉽지만,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지. 별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단순한 잔류기간만으로 따지면, 브리튼을 넘을 정도였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 "…………." 시계탑이 런던에 설립된 것도, 그 토지가 온 세계의 신비에 있어, 지구의 배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비슷한 성질이 있었다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2 또한, 일본의 조직에서, 좀처럼 신의 이름을 꺼내지 않거나, 또는 조직만의 별명을 쓰려고 하는 것은 「말로 하지 않는」 것으로 마모되어가는 신비를 보존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과거의 4대 퇴마 가문도 같은 수단을 사용했다고 여겨진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73 "우리 마술사는, 한 명 한 명의 확률의 비틀림이야. 좀 더 대강 말하자면 신비 그 자체라 해도 좋지. 수면을 휩쓰는 소용돌이 같은 것이라 봐도 돼. 강대한 마술사나 신비일수록 큰 소용돌이가 되어, 타인의 운명까지 비틀어버리지. 그러니까, 반 펨 씨가 카지노를 열고 있다는 건, 단순한 도락 이상의 의미가 있어. 아마 이 카지노는 세계에서도 특히나 확률의 편차가 큰 장소야. 그 치우침에 따라 다양한 드라마가 생겨난 거겠지. 물론 사기를 의심받기도 하겠지만, 당연히 대책은 세워져 있을 거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