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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설명 | 소유주 |
EX | 다키니천법. 지위나 재산을 얻는 술법(남성용), 권력자의 총애를 얻는 술법(여성용)과 같은, 권력을 얻는 비술이나 죽을 때를 깨닫는 술법이 있다. 그러나 과거에 크게 데었나본지 그리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 | 캐스터(타마모노마에) |
A | 고전적 서양주술이 주특기이다. 자신을 상처 입힌 상대에게 몇 배로 되갚고, 인간 관계의 불화, 몽마에 의한 악몽 등, 용도는 다방면에 이른다. 일반 마술사는 저항하기도 어렵다 |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 |
C | 시나노미코(信濃巫)로서, 어떤 종류의 주술을 습득하고 있다. 어새신으로서 현계하여 주술 행사 능력의 대부분은 잃어버렸으나, C랭크 정도의 힘은 남아있다. | 어쌔신(모치즈키 치요메) |
D+(글) | 무라사키 시키부는 음양도의 소양이 다소 있는 듯하여, 『겐지모노가타리』에서도 그 요소를 집어넣은 절이 보인다. 현대풍으로 말하자면, 그녀는 즉 「마술이 등장하는 소설을 쓰기 위해 실제로 마술을 공부한」계의 작가였다. |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 |
E | 다키니 천법. 원래는 강력한 주술을 마스터하고 있었지만, 이 형태가 되면서 일절 잊어버렸다. | 버서커(타마모 캣) |
*1 각주예시
*2 주술. 인류 초기 문명 시대부터 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 전해 내려오는 주술의 총칭. 구전으로 계승되는 경우가 많으며, 기본적으로 사용에 대가가 요구되는 시스템이 많다. - 페이트 엑스텔라 인게임 용어사전의 내용
*3 캐스터가 다루는 주술은, 전부 캐스터 자신의 몸을 사용해 실행하는 물리현상이다. 통상의 마술은 “그 곳에 있는 것을 재편성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주술은 “자신의 육체를 소재로 삼아 재편성하는” 프로그램. "이번은 문셀로부터의 제약 때문에 하나밖에 없지만, 본래라면 다수의 꼬리로부터 백만의 군세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는 캐스터 본인의 변. 실로 미심쩍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매트릭스의 내용
*4 마술협회에서는 주술은 학문으로 되어있지 않아, 중동권의 그것에는 크게 뒤쳐져있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5 주술 (글) D+. 무라사키 시키부는 음양도의 소양이 다소 있는 듯하여, 『겐지모노가타리』에서도 그 요소를 집어넣은 절이 보인다. 현대풍으로 말하자면, 그녀는 즉 「마술이 등장하는 소설을 쓰기 위해 실제로 마술을 공부한」계의 작가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 도만의 저주 A++ : 아시야 도만이 조종하는 주술, 저주, 음양술, 법술 등 초상의 기술을 보여주는 스킬. 아시야 스쿠네의 상으로서, 천축 영취산 법도선인에게 전해지는 선술의 비술마저 수련했다고 도만 본인은 선전하지만 상세불명.(의사상건문을 통해 사상반의 특권 영역에 접속, 선술의 오의를 행사한다는데...... 사실 도만은 적극적으로 이것을 이용하지 않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 알테라의 몸에 꽂히는 5연격. 저건...... 주법 옥천붕, 캐스터의 기술 중에서도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주법이 확실하게 흰 소녀의 전뇌체를 노렸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8 "악마빙의....?" 들은 기억은 있다. 서양에서 잘 알려진 영장의 하나로 일본식으로 말하자면 호랑이 들림이나, 견신 들림에 가깝다. 인간에게 인간은 아닌 -무엇인가-가 빙의 해, 그 내면에서부터 붕괴시켜 간다고 하는 주술, 저주의 친척이다. 증상이 너무 광범위해 계통화는 할 수 없지만, 서양의 빙의현상은 대체로 -악마-라고 불리는 개념에 의해 발생한다. 악마는 인간의 지혜가 다지 않는 이유 기준 아래, 선량한 인간에게 빙의한다. 일본의 빙의현상이 -저주하는 쪽-의 의지에 따른 현상인데 비해 서양의 -저주(그것)-는 의지를 가지지 않는 교통사고와 같은 현상이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 타마모노시즈이시. 저주로 상세의 이치를 차단하는 결계. 결계 안에서는 모든 주력 행사 코스트가 제로가 된다. 본인의 영격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랭크가 내려갔다. 본래라면 ex 랭크의 대계보구. 그 범위는 한 나라를 덮을 수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0 너무 치트이므로, 게임 본편에서는 무한한 마력 공급이라는 형태로 손을 맞추었다. 또한 여담이지만, 타마모노시즈이시를 모시던 오쿠니누시는 신에게 있어서 신 같은 존재. 캐스여우는 저래 보여도 톱 클래스의 신령 서번트인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1 이십대 후반의 여성. 접촉하는 세사람 가운데 한 명. 오랜 주술가의 가계(家系). 백일몽과 부유. 병마에 침식되어 병실에서 일생을 보낸 여성. 실명으로 인해보다 명확하게 외계를 인식할 수 있게 되며, 아라야 소우렌에 의해 자유로워지는 또 하나의 몸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목적이 없었던 그녀에게는 갈 데가 없어, 그저 부유하는데 그치며, 피해자만 여러 사람 만들어 버렸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 中, 후죠우 기리에 항목의 내용
*12 또 후조는 공수[죽은 사람의 혼이 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일]를 생업으로 하는 일족으로, 료우기, 아사가미와 함께 오래된 가문. 오소레산(恐山)의 무당은 명계(冥界)를 보기 위해 시력을 버린다고 하지만 ,그녀는 병마에 시력을 빼앗기는 것으로 그 힘을 개화시켜 버린 것이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 中, 후죠우 기리에 항목의 내용
*13 「……흠, 후죠우의 피인가. 당신의 가문은 유서 깊은 순수혈통이야. 기도가 전문이었던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저주가 생업이었다고 보여. 후죠우(巫條)란 성도, 부정(不淨 : ふじょう)의 말바꿈인지도 모르지」 - 공의 경계의 내용
*14 "미의 작용에 관해서 마술은 이렇게 판단한다더군. ――아름다운 것을 보는 일은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하는 일이라고." "……자신이, 아름다워지는 건가요?" 아무래도 이해를 초월했는지 그레이가 회색의 눈썹을 가련하게 찡그렸다. "후후후. 이상한 얘기지? 하지만 미술과 문예는 영혼의 식사라는 말이라면 주변에 널린 잡지에서도 본 적 있지 않나?" "……아, 네. 그쪽이라면." "근본적으로는 같은 말이라나 봐서 말이야. 오라비의 말에 따르면 미술이란 일종의 공감주술이라는 모양이야. 그 미술을 감상함으로써 본인의 영혼과 영성이 정화되는 감각―― 이게 바로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의 정체라더군." 내 말에 그레이는 작은 동물처럼 끄덕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다. "그럼, 만약 궁극의 미가 있다 치면……." "우리의 영혼을 단번에 고차원으로 끌어올릴지도 모른다, 라는 뜻이지. 어때? 좀 나은 사람이 된 기분은 드나? 뭐 그레이는 원래 얼굴이 예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5 타인에게 해를 끼침으로써 이득을 얻는, 너무나도 단순한 주술. 그렇기에 원시의 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개념예장 원시주술의 내용
*16 동물을 희생함으로써 마력의 결정을 만드는 광석 / 대가 마술의 전문가. 그 근저(根底)에는 원시적인 아랍의 주술이 있다. (중략) 마술사로서의 기량은 이류이지만, 그 정신성은 마술사로 완성되어 있다. 아트람의 아버지는 부자의 취미로밖에 마술을 대하지 못했지만, 아트람은 현대인으로서 마술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이용하려하고 있었다. 언젠가 석유 자원이 고갈될 것을 걱정해 인체를 단기간에 고정 연료로 양산할 수 있는 공방을 만들려고 생각했다. - 애니메이션 앨레멘츠의 내용
*17 또한 아트람은 인명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부유층에게 있어 노예 계급은 자원이다 라고 교육받았기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인간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못하는 것뿐이다.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18 타마모 : ......무슨 짓거리를 하고 계신 건가요 세이버 씨. 영 좋지 않은 기척을 느끼고 살짝 침입해봤더니. 뭔가요 이...... 설마 테르마에 로만에 힘을 쏟고 계셨다니. 유통이나 배급 관계자들은 공급해줘도 신께서 용서하지 않아요! 세라프의 풍기는 여기있는 제가 지킵니다! 게다가------ 귀여운 귀여운 타마모를 무시하고 앞서나가려 하다니. 무례 천만, 괘씸함 천만,감독 불이행 즉결 체포! 제가 포졸이었으면 지금 당장 나포였어요! 애초에 당신! 마력 공급은 충분히 되어 있을 텐데요? / 계셨나요, 타마모!? 게다가 엄연하게 탕에 들어와 계시다니......! 전혀 눈치채지 못한 건 어쩌면 주술 같은 걸 사용하고 계셨다거나? / 네로 : ......으음. 모처럼의 다이렉트 마력 공급 찬스가 물거품이 되어버렸군. 하지만 마력 방전이라는 건 사실은 정말이라서...... 타마모여, 미안하지만 주술 같은 걸로 번쩍 하고...... ......연주자와 짐의 마력 패스(경로)를 어떻게 좀 효율화 시켜주면...... 고맙겠다...... ......보글보글보글 / 타마모 : 빠지셨거든요!? 에? 정말로 방전돼 있었어요!? / 네로 : 음...... 자신의 위기조차 찬스로 활용하는...... 그야말로 소녀의 기상 이었는데...... 조금 공격이 과했군. 짐...... 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9 계셨나요, 타마모!? 게다가 엄연하게 탕에 들어와 계시다니......! 전혀 눈치채지 못한 건 어쩌면 주술 같은 걸 사용하고 계셨다거나?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20 또한, 아틀라시아란 아틀라스원의 현 원장이 등에 업는 칭오이며, 원장으로 뽑히기 전의 이름을 오베론이라 한다. 이름의 유사성이 깊은 의미를 가지는 마술세계에서, 연극•한 여름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왕 오베론과 어떠한 관계성이 있었는지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짤막한 이야기라던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1 "꼬마...... 너, 뭐.냐?" "에......? 아, 자기소개네요! 나는 플랫이에요! 저주의 대상이 되면 안 되니까 가볍게 풀네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보통 사람들한테 대는 이름은 플랫 에스카르도스에요! 버서커 씨의 마스터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다만, 뭐 됐나. 그리고, 풀네임이 있다는 것 자체를 가볍게 말하면 안된다 생각한다고? 뭐, 소개받은 이상 나도 이름을 대지 않으면 페어하지 않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2 -한편 룰러가 늦게 합류한 것은 당연히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지크에게 부탁받았던 피오레와의 교섭. [ 증서를 쓰라? ] [ 예. 호문클루스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약입니다. 지금은 구두약속에 지나지 않고 저희들이 떠나버리면 호문클루스들을 지켜줄 이가 없게 되니까요 ] [ 그녀석들 쪽이, 나보다 훨씬 강한데 말이냐 ] 며칠을 계속해 호문클루스들의 조정을 실시하고 있던 고르드가 투덜투덜 푸념을 내뱉었다. 밤낮 가림 없이. 고르드가 식사중이든 취침중이든 간에 이상이 발생하면 호문클루스들에게 연행되어 갔던 탓일까 그 눈빛은 응급실의 의사처럼 날카롭게 빛났다. 생기는 없지만, 반쯤 자포자기 한 기분과 고양감이 섞인 것이었다. [ 그...렇군요. 증거도 없이 마술사의 말을 믿으라는 것은 무리겠지요 ] [ 예. 그러니까 호문클루스들과 안전보장의 계약을 맺어 주십시오. 그것을 확인한 후에, 부탁하신 건을 실행하겠습니다 ] 피오레는 잠시 고민한 후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든, 승리를 얻은 후에는 딱히 호문클루스들에게 시킬 일이 없었다. 기껏해야 성채의 유지보수 정도였다. [ 그럼, 호문클루스들과 계약을- ] [ 누나, 이 호문클루스들과 계약을 맺는 거야? 자아가 너무 발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 카우레스의 지적에, 피오레는 [어머] 하며 입을 막았다. 그의 말대로 마술사의 계약에서 극히 중요시되는 것이, 이름이란 존재다. 이름이란 온갖 존재를 가리키는 주소와 같은 것. 주술에서도 진명이란 필요불가결한 존재다. 이름과 같이 특정한 존재를 얽어 맬 것이 없다면 주술사의 저주는 집중되지 못하고 확산되고 만다. 그리고 이 호문클루스들은 명령에 따르지 않게 된 시점에 자아를 가지기 시작했다. 즉, 예전의 [호문클루스]로는 계약집행에 지장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인식할 수 있는 진명이 필요하다. [ 안심하시길. 고르드 공이 우리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 [ 계약이 통할지는 모르지.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 고르드는 흥 하고 고개를 돌렸다. 설마 부끄러워하는 건가, 하고 카우레스는 생각했지만 자세히 표정을 살펴보니 정말로 심통이 난 모양이다. [ 어머, 고르드 숙부님은 정말 성실하시군요 ] 그리고 전혀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고르드를 칭찬하는 피오레. 칭찬을 받자 더욱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고르드였다. 복잡한 아저씨구만, 하고 카우레스는 한숨을 내쉰다. [ 그럼 계약에 지장은 없는 거군요. 계약문은 마술사 사이에 맺는 계약에서 전형적인 문장을 조금 수정하는 정도로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요새에서의 주거를 인정하는 대신 잡무와 성채의 보수를 도와주었으면 해요. 밖으로 나가도 상관없지만 마술협회에 트집잡힐만한 행동은 참아 주세요 ] [ 나갈 호문클루스는 많지 않겠지. 하지만, 신분증명에 문제가 있는데- ] [ 흠. ...그 정도라면 이쪽에서 어떻게든 해 보겠어요 ] 피오레는 카우레스가 가져온 계약서를 몇 군데 수정한 후 호문클루스의 리더격인 투르에게 내밀었다. 받아든 투르가 얼굴을 찡그린다. [ 문제라도 있나요? ] [ 아니, 생각보다 이야기가 부드럽게 진행돼서 말야. 뭔가 함정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하고 ] [ 의심도 많구나, 넌 ] 고르드가 눈을 흘긴다. [ 지금까지 받은 취급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 냉정한 태도로 투르가 대답한다. 피오레가 두 사람을 말리며 [ 진정해 주세요. 의심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성배대전의 심판역인 그녀에게 감정을 부탁드리는 거잖아요? ] 건네받은 계약서를, 룰러는 진지한 눈으로 검토한다. 참고로, 룰러(잔느.다르크)는 모든 계약 조항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저, 그녀는 이런 종류의 속임수에 대해서는 보통사람보다 배로 민감했다. 특히 죽기 직전의 1년은, 말과 문서의 싸움이었다. 온갖 질문으로 트집을 잡으려는 성직자들. 잔느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전장과 맞먹을만큼 온 힘을 다해 도전했었다. 계약서를 읽어 내려가며 가끔씩 문서를 작성한 피오레와 그것을 도왔을 카우레스와 고르드에게 시선을 던진다. 그들의 눈에 거짓이나 악의는 없다. 조금 무례한 고르드의 태도는 단순히 심기가 불편할 뿐이었고 그 이상의 무엇도 아닌 모양이었다. 현재 상황에서 거짓의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고려한다- 메리트는 너무 작고, 위험은 너무 컸다. 이 계약서에 관한 한, 거짓은 없다고 생각해도 되겠지. [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을 위해, 여러분도 읽어 두는 것이 좋겠지요 ] 그렇게 말하며 룰러가 투르에게 계약서를 건네주었다. 투르와 주위의 호문클루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 내렸다. 원래, 호문클루스는 제작자의 명령에 따를 뿐인 인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그들이, 자신들에 대해 쓰인 계약서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즉, 그들에게 자아가 자라나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 그것이 절대적으로 바람직하다고는 단언할 수는 없다. 자아는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고를 실행한다. 그 결과, 악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이를 짓밟는다- 하지만, 룰러는 그럴 염려는 없다고 낙관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익.을. 위.해. 태.어.난. 생.명.체.다. 이익을 위해 다른 이를 짓밟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이며, 그들 스스로도 마찬가지겠지. 적어도 지크는 그들을 믿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도 그들을 믿을 뿐이다. [ ...문제는 없는 것 같다. 그럼, 이 계약서에 서명하면 되는 건가? ] [ 예. 서명에는 모두의 피를 한 방울씩 떨어뜨려 주십시오 ] 체내에 존재하고 있던 혈액과 이름 그것이 조합되면 나름대로 계약으로서 강한 속박을 얻게 된다. 개중에는 자자손손에 이르는 속박이 강제되는 것도 존재하지만 이번엔 그렇게까지 강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없겠지. 후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관련될 가능성은 극히 적었으니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3 "너다. 페이커." 클래스로, 불렀다. 헤파이스티온이 아니라 페이커라고. 실없는 소리를 들을 마음은 없다고 했다." 적의를 숨기지도 않는 여자 영령. 그러나 스승님은 상관치 않으며 말을이었다. "2할이 틀렸다고 했었지. 오빠의 이름을 빌린 적도 있었다고. ──그럼, 너는 쌍둥이였나보군." 움찔. 페이커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동요를 놓치지 않고 스승님은 다시 말을 뱉었다. "그 당시의 쌍둥이라면 한쪽을 정상적으로 키우고, 한쪽을 마도에 맡기는 건 결코 드문 일이 아냐. 하물며 이스칸다르의 어머니── 올림피아스는 디오니소스 교의 열렬한 신봉자였으니까."((──『원래는, 그 녀석의 어머니가 감시역으로 붙여놨었지.』 동굴에서 들은 말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멜빈도 말했었다. 이스칸다르의 모친은 아마 마케도니아에서 이루어지는 종교 의식을 도맡고 있었을 거라고. 그런다면 그 모친이 키우고 감시역으로서 붙인 아이의 의미는── "전부터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은 기묘하다고 생각 했었어, 그리스에서 전해진 풍습이라 평범한 남자라면 헤파이스토스라고 이름을 붙이지. 그런데 구태여 파생 형으로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자마자 성별도 출신도 애매해져. 여하튼 아마조네스의 여왕에도 같은 이름이 있을 정도니까. 일설에는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에는 신에게 공물을 바친다는 의미도 있다더군." 필시 오랫동안 조사했던 것이리라. 이스칸다르라는 영령에 대해서. 그 영령이 살아온 세월에 마주할 때마다 스승님은 늘 아련한 눈빛을 머금는다. 아득한 저 너머로 지나간 시대를 마주봄과 동시에 본인의 청춘으로 되돌아온다. 그렇기에 이 순간 확신과 함께 선언했다. "왕이 권력을 휘두르려면 결코 배신하지 않는 부하가 필요하지. 이스칸다르를 둘도 없는 왕으로 삼고자 내내 활동하던 올림피아스라면, 어릴 적부터 충신을 키우려고 했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어. 네 오빠에게 주어진 건 그런 이름이었던 게 아닌가?" "──닥쳐!" 격분한 영령이 그 검을 뽑았다.. (중략) "──이스칸다르의 대역일 거라고 말한 건 결코 겉모습 때문이 아니야." 재차 스승님이 앞선 화제를 끌고왔다. "당시가, 이미 끝나가는 중이었다고는 해도 아직 마술이 꽃피던 신화 시대의 잔재이기 때문이지. 마술은 더욱 강대하고 그 대다수는 마법으로 취급되던 시대였어. 유력한 왕이라면 반드시 저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신관이나 마술사를 준비하던 시대이기도 하고. 쭉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메소포타미아에는 제물왕이라는 의식도 있었을 정도로 말이야. 이르기를, 흉조를 피하고자 전혀 관계없는 농부를 왕으로 세우고 재앙이 떠나면 제물로 지목된 상대를 죽였다는 잔혹한 풍습이지." 제물왕. 재왕을 피하기 위한, 의식. "......그럼, 스승님이 하던 말은." "단순한 대리인이 아니야. 마술적인 대역이다." 스승님이 단언했다. (중략) "아아, 이미 의미가 없는 일이지, 그렇게나 듣고 싶으면 들려주마. 애당초 내게 이름은 없었어." 그렇게 고백했다. "......이름이, 없어?" "왕의 대역으로 만들어진 내게는 고유한 이름이 없었다. 왜냐하면 고유한 이름이 없으면 완전한 왕의 대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 이스칸다르라는 왕을 노리는 온갖 저주에 대해 완전무결한 방패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하하하, 올림피아스는 오빠를 장군으로 키워내는 한편으로, 어린 내게 약물을 써서까지 쓸데없는 자아가 생기는 걸 막았었다고." 마술에서 사적인 정보가 알려지는 건 금기라고한다. 어느 종류의 마술 계통에서 이름이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저주의 정밀도가 몇십 배나 뛰어오른다고 할 정도도로. 그렇다면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그만. 필요할 때만, 이스칸다르라는 이름을 대여하는 존재이면 그만. 등줄기가 오싹 오싹 떨렸다. 공포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무언가. 어쩌면 훨씬 옛날에 죽은 아서 왕이면 족하다고 소원의 대상이 된 나와도 가까운 무언가. "그 왕은 그래도 여러 번 내게 이름을 내리려고했지만 그때마다 나는 굳게 거절했지. 왕 외의 이름이 필요할 때는 오빠인 헤파이스티온의 이름을 빌렸어. 그 뿐인 거지. 그뿐인 거라고 마술사(메이거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4 도만의 저주 A++ : 아시야 도만이 조종하는 주술, 저주, 음양술, 법술 등 초상의 기술을 보여주는 스킬. 아시야 스쿠네의 상으로서, 천축 영취산 법도선인에게 전해지는 선술의 비술마저 수련했다고 도만 본인은 선전하지만 상세불명.(의사상건문을 통해 사상반의 특권 영역에 접속, 선술의 오의를 행사한다는데...... 사실 도만은 적극적으로 이것을 이용하지 않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5 흑요석 나비 C+ : 아즈텍의 암흑신 이츠파팔로틀에 얽힌 능력. 대상의 힘을 빼앗아 현저하게 애약하게 만든다. 마술, 주술에 대한 카운터 스킬로서 영령 아시야 도만이 본래 소지하고 있던 물기깨기와 복합 스킬이기도 하며 신비에 의한 강화나 가호도 무효화시킨다. (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6 그리고 또 한 명, 이 자리에서도 이색적인 인물이 카지노의 빛을 갈라놓았다. 목부터 얼굴 전체를 우아한 천으로 가린 인물이었다. 아랍풍의 직조로 복잡한 문양이 정교하게 짜여 있는 것 같다. 양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고, 눈에도 베일을 내려 피부 노출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 아젤' 짧게 이름만 말했다. 쉰 목소리였다. 의상도 몸매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성별도 인종도 구분하기 어렵다. 간신히 발음으로 보아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될 정도다. "아젤 씨는 모나코 지부에서 주술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시리드가 말한다. 스승님의 한쪽 눈썹이 움직였다. "주술, 입니까?" "아, 아니요, 시계탑 본부에서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지만, 저희 지부는 뭐, 친목소대라고 할까, 느슨한 살롱 같은 곳이라서 본부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마술 체계나 술사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소 미안한 표정으로 이시리드가 대답했다. 그렇구나, 학원으로 기능하지 않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집착도 약한 모양이다. 사상마술이든 주술이든, 확실히 런던에서는 그런 종류의 주술을 다루는 사람을 본 적이 없지만, 본부를 떠난 결과 다른 문화와 교류하며 다양하게 혼재되어 간다는 것은 왠지 이번 여행을 상징하는 것 같은 이야기였다. 아니면 모나코의 지역적 특성 때문일까. 아니면 더 많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 "아무래도 아직 일본과의 전투에서 입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모양이군. 그 아가씨의 성창이 한 짓인가 봐요. 사시모노 태조룡도 꿰매어진 채로 남아있어." (さしもの太祖竜も縫い留められたままだ」) "명답" 뤄롱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니까 역시 이쪽밖에 없겠군." 뤄롱의 몸이 크게 앞으로 몸을 숙였다. 에------ 바다 속의 린이 경직되었다. 뭐야, 뭐야~! 바다가 떨렸다. 모나코의 바다 속에서 하늘로 치솟는 번개였다. 그런데도 아름다운 모나코의 바다를 즐기는 관광객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알겠어? 미스 토사카" 반펨이 어딘지 모르게 애처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두 사람을 쫓아 뛰어든 린과 루비아를 이 사도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살아있는 신이란 이런 것이다. 더 이상 텍스쳐과 분리되어 세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원래는 그들의 한 번의 호흡으로 폭풍이 일어나고, 번개가 세상을 찢어놓았는데, 현대를 사는 자들과는 다른 존재가 되어 버렸다. 마치 내가 인간의 기반에서 벗어난 것처럼 말이다. ------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고유의 권능은 확실히 작용한다.“ 뤄롱을 바라보며 반펨은 계속한다. "이번에 지즈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자네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대의 마술을 다룰 수 있는 자격을 얻었겠지. 어떤 의미에서는 수월했겠지. 자그레우스는 전능신 제우스의 후계자로서 그에 준하는 권능을 가지고 있어. 상대의 마법 형식이 무엇이든 간에 극도로 대응하기 쉬운 권능을 말이야. 예를 들어 그것은 제우스가 그랬던 것처럼 다양한 생물로 변신할 수 있는 권능이지." 변신의 권능 즉, 스스로를 새롭게 창조하는 능력이다.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세포 하나하나가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된다. '그건 중동권의 주술 같은 ------? '세계를 속이는 서양의 주술, 한때 지구와 융합된 사상판에 의해 세계를 일시적으로 조작하는 사상주술에 반해, 중동에 기반을 둔 주술은 육체를 바꾸는 것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그리스에서 인도까지 폭넓은 기반을 가지고 있고, 변신 신화를 가진 자그레우스가 주술과 비슷한 권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정확도 면에서도 차원이 다르지만 말이야." 뤄롱의 모습이 바뀐다. 일본에서의 전투에서는 태조룡 튀폰의 외피를 입었다. 지금은 그 오른팔에 십여 개의 눈동자가 뾰족뾰족하게 생겨난 것이다. 모두 강력한 마력을 지닌 대물이라는 것을 린은 직감했다. 루비아가 놀란 채로 생각에 잠겼다. "잠깐만요. 설마, 저게 전부~? "마안이야" 반펨이 단언했다. "훌륭해. 하나하나가 노블칼라에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마안. 그렇다면 내 마성 역시 문을 열지 않으면 안 되겠군." 바다 속에서 상급 사도의 입꼬리가 비틀어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