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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에서 정의하는 혼(魂)은, 제2요소, 성유계(星幽界)라는 개념에 소속된 물체의 기록, 세계 자체의 기억체다. *2*3
단어 뜻 그대로 물질계 이전에 정의되는 생명의 원리다. 흔히 말하는 혼의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혼은 마술 정도의 신비를 다루는 기술력으로는 육체 이전이라면 모를까, 가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종의 절대영역이다. *4
이 혼을 정식으로 가공하거나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은 제3마법을 포함하여 손에 꼽힌다.
영체과 같다. 육체(정령 급 영체가 자력으로 만들어낸 것 제외)가 없으면 영체, 담겨 있는 육체가 있으면 혼이라 할 수 있다. 덧붙여 혼은 영체와 달리 특별한 가공이 없으면 육체에서 빠져나올 경우 흩어져 버린다.*5


타입문 세계관에서 말하는 혼의 구성요소

자기(自己)
은, 그 존재가 외계로 드러내는 이미지(육체), 자기를 기억하고 있다. 인공적으로 탄생시킨 육체에 을 이식하면, 혼이 자기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서 자신의 자아에 찌부려저 곧 소멸한다. 때문에 '혼의 육체 전이를 통한 생명의 연장'은 매우 힘들다. *6

육체의 설계도
생명체의 골격 형태는 혼에 그 설계도가 작성되어 있다. 그래서 충술 등의 수단을 십분 활용하여 상실한 육체를 보충하거나 새로 구축해 올릴 수단을 마련해도, 혼의 설계도가 파손되어 버렸다면 본래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7 더불어 인간이 지닌 혼의 설계도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아 몇백년 간 충술의 힘으로 목숨을 연명해 혼 마토우 조우켄의 외형은 망가진 설계도를 따라 흉측하게 변해버렸고 수명도 길지 않아 수시로 썩어버린다. *8

세계도
혼에는 『세계도』가 새겨져 있다. 고유결계세계란(世界卵)을 기반으로 세계도를 '뒤집어' 발동시키는 것이다.*9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의 혼의 이론과 세계관에서의 성립, 작품 내에서 혼을 응용하는 마술사

■ 의학계에서는 육체가 혼을 움직이는 출력장치이며 생명활동 없이는 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마술계에서는 혼은 다른 차원의 의사로, 그 의사가 육체에 깃든다고 주장한다. 어느 쪽이 정답이지는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는 성배전쟁(엑스트라)가 열릴 시점까지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10 아무튼 마술사(위저드)들은 자신들의 이론대로 영자화해 전뇌세계에서 활동한다.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마술사들은 은 뇌에 깃드므로 육체가 없어도 뇌수만 생존한다면 육체 따위 없어도 인간으로 성립한다 설파하지만 존재 자체가 그 방면으로 독보적임을 인증하는 『료우기 시키』에 따르면 인간을 형상화하는 것은 지성과 육체다. 인격은 최초에 육체가 있어야 자기(自己)를 인식할 수 있다. 따라서 지성만 있으면 이론 상 인격이 자라기는 하지만 자기(自己)를 돌보지 않는 인간과 전혀 다른 마음으로 성장한다. 만약 제대로 큰 사람이 육체를 버리고 뇌수만 남겨서 산다면 '뇌밖에 없는 자신'이라는 새로운 인격을 만들게 된다. 한편 보통은 육체를 토대로 지성이 생겨난 후 지성의 근원이 된 육체는 지성이 없으나 『료우기 시키』 처럼 강제로 육체의 지성을 깨워 버리는 케이스도 있다. 덤으로 육체를 좋아하면 사교적이 되고 싫어하는 사람은 내향적이 된다.*11

■ 고차원의 에너지체인 혼은 정보 매체로서 매우 우수하다.*12 또한 전뇌 공간에서는 모든 것이 큰 제한 없이 변화하나 혼만은 변모하지 않는다. 본래 구 마술의 입장에서 보면 혼은 변환할 수 없는 쓸모없는 영양분으로 여겨졌다.*13 이러한 변모하지 않는 혼의 특성을 마술사(위저드)들이 활용하여, 혼을 바탕으로 정의된 영자 구조와 강하게 이어져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응용했다.*14*15

토오사카 린에 따르면 마술에 혼을 쓰는 이론을 확립시킨 마술사는 한 명 밖에 없다 한다.*16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에서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서번트를 소환한 경험과 일족의 마술사로서의 핏줄이 몇 대 후 끊길 거라 통보받은 것을 계기로, 보통의 마술사라면 관심 없을 에 착안해 혼을 양분으로 변환하는 저주 타입 대마술을 고안해 냈다. 단 실수하면 자신이 죽으며, 제대로 성공해도 소화률은 6할 정도라 집어삼킨 혼의 일부에 지배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3인을 집어삼켰다. 자신의 혼을 타인에게 각인하는 마술도 있다.*17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는 과학과 마술이 힘을 합쳐 인류사를 수호하고자 만든 기관 칼데아아틀라스원이 협력하여, 의사전자연산기 트리스메기리토스를 제공했다.*18 그 정체는 트라이 헤르메스의 카피다.*19 카피라고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헤르메스의 차세대에 해당된다. 칼데아의 핵심 기믹인 을 시공간을 넘어 전송하는 일종의 시간여행 장치 레이시프트의 기능 중 을 전뇌세계 혹은 현실세계로 전송하는 것을 맡는다. 영자연산기니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마술 이론으로 개발된 양자 컴퓨터라 해도 무방하다.*20 레이시프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칼데아 항목을 참조할 것.


영체, 윤회전생

■ 타입문 전기에는 기원, 전생 이론을 비롯하여 윤회전생의 개념이 있다. 전생의 구조에 대해서. 죽은 자의 은 크게 영체화, 에 등록됨, 의 윤회 전생이라는 3개의 갈림길을 거친다.
→ 사람이 죽었을 때, 본래 영혼이 지상을 헤메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만약 발생했다면 그건 마술적 요인이 간섭한 것이다. 아무튼 그런 요인이 발생해*21 잡념이 드물게 의 조각으로 남아 덩어리를 이루어 인간령이 되거나*22 생전 탁월한 능력자가 죽었을 때 그 잔류사념이 남아 망령이 되는*23 식으로 현실에 남아 영향을 끼치면 이를 통틀어서 영체라 부른다.
→ 세계의 촉각인 자연령이 아닌, 보통 생명체는 죽으면 그 이 본래 에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인간은 죽으면 인간령이 되어 인간령에 보관되어야 한다. 이승을 떠도는 영체를 강제로 에 보내는 마술세례영창이다.*24
→ 인간을 기준으로 통상적인 형태는 윤회의 사슬에 의해 이 다시 육체를 얻어 전생해서 에 담긴 기원의 특성을 띈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게 보통이다.*25 한편 성당교회는 교리 상 전생이라는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다. 윤회는 실제로 있는데 그걸 인정 못 한다는 모순이 제7성전이라는 전생비판의 철퇴를 만들게 된다.*26
의 설명에는 '죽은 자는 에 있어야 한다' 고 명시되어 있는데 반해 윤회 전생의 설명에는 '윤회 전생이 통상적이다'라 명시되어 있다. 세례영창으로 떠도는 영체를 강제로 로 보내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통상적으로 죽은 사람의 이 '윤회 전생'과 '에 등록' 이라는 두 선택지 앞에서 어떤 식으로 선택지를 고르는지는 알 수 없다.
→ 전생에는 끝이 있다.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수험도의 누진통으로 자신의 전생은 이번이 끝으로 이 현생이 마지막 인생임을 깨달았다. 이 사실을 알고서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과 속세의 불완전함에 연민을 느꼈다.*27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4장 이문대 인도에서 아르주나 얼터를 거치지 않고 그 세계 내로 한정된 공간에서 을 조작해 순회하는 유사적인 윤회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서는 아르주나 얼터 항목을 참조할 것.(, 전생 항목에는 이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음)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4장 이문대 인도에서 인도 신화의 을 죄다 먹어치워 신이 된 아르주나 얼터는 그렇게 얻은 힘으로 인도 신화의 윤회관을 기초로 한 기묘한 윤회전생을 반복했고 그 결과 이 세계는 인리정초적으로 전정사상이 되었다.
→ 윤회의 순환은 유가 구조를 비율만 따라서 움직인다. 본래 이 세계가 전정사상이 되기 전에는 순환하는 데 수백 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렸으나 전정사상이 된 후 점점 빨라져 작중 시점에서는 열흘만에 최후의 날이 다가온다. 비율로 따지면 크리타 유가가 나흘, 트레타 유가가 사흘, 드와파라 유가가 이틀, 칼리 유가가 하루다.*28 세계를 부수는 것은 아르주나의 보구 마하 프라라야가 담당하며 이 보구의 일격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허수잠항을 할 수 있는 섀도우 보더 정도로 여겨진다.*29
→ 다시 창조된 세계에는 신이 된 아르주나가 적이라 여기지 않는 자들이 남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윤회하기를 반복한다.*30 윤회는 시간을 되돌리거나 소멸된 자를 되살려내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날릴 적 세계의 데이터를 백업했다가 다시 구축한 세계에 덮어씌운다. 생명체들은 을 정보로 보존한 후 새로운 세계에 기억을 손보고 되돌리는 거라 우주를 근본부터 창조하는 수준의 리소스는 필요 없고 이문대에 투하된 공상수의 마력 만으로 어떻게든 된다.*31
→ 신이 된 아르주나가 사악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세계를 만들기로 선택한 방법은 소거다. 유가가 일주하여 재창조가 시작될 때 세계에서 불완전하고 불필요한 것을 지우기를 반복하면 완벽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이었다. 생명체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악마 칼리에게 죽은 자, 사회적으로 불필요 한정을 받은 자, 아르주나 본인이 직접 불완전하다고 판단된 것을 지우는데 지워진 자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자가 되어 모두의 기억에서 말소된다.*32 목적 말고는 가치를 느끼지 않기에 제거하는 대상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다.*33 '정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패러미터가 입력된 세계'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냄으로서 진화를 이루려 하는 것으로 이문대라지만 정체성은 오히려 특이점에 가깝다. 전정사상이 된 건 이런 식으로 세계를 바꾸겠다는 방법론 그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판정되었기 때문이다.*34 계속 부수고 재생하기를 반복하니 문명의 성장이 가로막힌 것도 문제로 꼽힌다.*35
→ 신이 된 아르주나에 의해 없어진 사람들은 무언가 그 사람이 있었다는 잔재를 남긴다. 집에 남은 물건이라던가를 보고 위화감을 느끼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사라졌다는 것을 인지한 자들은 이 세계를 거부한다. 마침 솔로 서번트로 소환된 세이버(락슈미 바이) 아르주나에 저항하는 마을을 만들어서 그 곳에 신 아르주나를 거부하는 자들이 모이게 되었다.*36


이외, 혼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신대에는 천상, 지상, 명계가 한 스크롤 위에 있어서 하늘로 날아가면 천상이고 땅을 파고 내려가면 명계가 있다. 인대에 와서 천상과 명계가 지상과 다른 차원에 존재하게 된다. 고로 땅을 파면 무슨 지하공동처럼 명계가 있다.*37 그리고 신대인간은 육체와 의 죽음이 달랐다. 은 그 시대의 망령에게 납치당하거나 하는 이유로 명계로 가 버리면 육체는 심장이 멈추고 잠든다. 그 상태에서 명계로 가서 혼을 되찾아 오면 그 사람은 도로 살아날 수 있다. 신대에서 명계로 끌려간 을 찾아 오는 건 일종의 치료 행위로 취급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마나의 질이 높다는 것이 제시된다.*38

아인츠베른호문쿨루스의 본래 용도는 제3마법의 산출로서 만들어 낸 영의 출력장치다. 데이터를 뽑은 후의 불필요한 몸은 버리는데, 이 때 성능이 높으면 메이드로서 재이용한다.*39 메이드들은 인간 취급을 못 받으며 말하는 것 조차 허용되어 있지 않다.*40 용도에 따라 타입이 나뉘어져 양산되었으며 을 집어넣는 것으로 눈을 뜬다.*41

엘리멘탈은 5대 원소에 대응하는 인공 영혼으로 보석의 모습을 하고 공중을 떠 다니는 일종의 자율기동병기로 기동한다.*42

호문쿨루스이 미숙하고 순수하며 그 육체는 축적된 것 없이 성숙한 상태로 낳아졌다. 이 때문에 지크처럼 거절반응 없이 빙의에 의한 변신이 이론 상 가능하다.*43
이는 엉망진창인 상황에서 어쩌다 보니 우연에 우연이 계속되어 탄생한 기적으로, 아쳐(케이론)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케이스라 평했다. 자세한 내용은 지크 항목을 참조할 것.*44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예술이란 일종의 공감주술이다. 그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본인의 과 작품의 미적 요소가 공감되어 정화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궁극의 미를 감상하면 이 그에 공감하여 단번에 고차원으로 끌어올려 질 지도 모른다는 이론이 성립한다. 그래서 마술사 중에는 미술에 관심 있는 자들이 많다.*45

■ 육체는 에 의해 변모한다.
로어의 전생체는 자신이 로어라는 것을 자각한 시점에서 육체가 사도로 변모한다.*46
제3마법으로 가공한 은 육체의 변모의 스케일이 커진다. 헤븐즈 필 루트의 마지막,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오리지널과 비교해 기능이 불완전한 제3마법』 을 사용해 죽어버린 에미야 시로을 가공했다. 이는 오리지널 제3마법의 힘(혼의 물질화)이 아닌, '인형이나 호문쿨루스 같은 텅 빈 소체에 제3마법으로 가공한 을 집어넣어 소체를 혼의 형상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이다. 단순하게 비유하면 원견마술마법 스케일로 쓴 것이다.*47 다만 이리야스필의 제3마법은 오리지널에 미치지 않아서, 처음 이리야스필의 육체에 깃든 에미야 시로를 라이더(메두사)가 찾아서 데려와 보니 그 상태가 '집어왔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인간이라 하기에 조금 많이 미묘했다는 것 같다. 인형은 구해서 실험해도 영 형편없었고, 호문쿨루스를 만들 기술은 없는지라 시행착오를 거쳐도 집어넣은 혼의 설계도가 완전히 구현되지 않아 결국 반 년 후에 아오자키 토우코제 중고 인형을 구해와서 집어넣은 것으로 제대로 된 시로의 형상을 본뜬 몸을 쓰게 되었다. 마술회로가 조금 부족한 거 빼면 이전과 완전히 같으며, 다만 외부에서의 마력 공급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토우 사쿠라마력충전이라 불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덧붙여, 시로의 명령계통은 '저쪽 세계'에서 무적상태다.*48 라이더가 주워 온 시로의 모습은 이리야의 몸의 일부를 사용한 재구성이니 본래 크기는 될 수 없다는 정도만 정했다며 나머지는 상상에 맡긴다고 한다.*49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에서는 라이더가 주워 온 시로가 반딧불 비슷한 것으로 묘사된다.

■ 인류를 구제하려 한 시로 코토미네가 꺼내든 카드는 제3마법에 의한 전 인류의 불사화다. 성유계에 기록된 의 설계도는 썩지 않지만, 생명을 품은 과 그 육체는 시간이 지나면 썩는다. 그것이 죽음과 욕심, 악을 부른다고 판단한 시로는 제3마법으로 혼 자체를 물질화하면 이 연쇄를 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유하면 감정이 옅고 욕구도 없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호문쿨루스 비슷한 것이다. 그래서 호문쿨루스에서 하나의 인간이 되려 하는 지크를 싫어했다. 덤으로 시로는 언젠가 인류가 자력으로 구제될 거라 생각했다. 이 구제 계획은 말하자면 그 과정에서 생길 희생과 시간을 아까워하여 만든 지름길 같은 것이다.*50

■ '사실 마술회로는 쪽에 있다' 라는 언급이 있다. 정확한 의미는 불명이다.*51 설명할 때 인형에미야 시로를 기준으로 말하는지라 시로 한정 설명 아니냐는 설이 있다.

■ 자신의 영자화해 전뇌세계에 접속한 마술사(위저드)가 전뇌공간에서 마술회로를 빼앗기는 묘사가 있다.*52 전뇌공간이라던가에 접속해서 마술회로의 데이터가 손상되면 그와 연결된 육체의 마술회로가 소실되는 것 같다.

아라야 소렌을 가지고 이거저거 했다.
근원의 소용돌이에 가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의 원형을 찾았다. 아오자키 토우코인형 몸을 통해 인간의 원형의 육체를 목표로 했다면 아라야는 의 모형을 목표로 했다. 시계탑에서 공부했을 적에 의 수집에 집착하다 뭔가 금기라도 건드렸는지 스승에게 파문당했다. 토우코는 한계에 부딪혀 근원을 포기했지만 아라야는 포기하지 않고 료우기 시키의 육체를 사용한다는 막장스러운 결론에 도달했다.*53
→ 하루 만에 사람이 사망하는 세계를 날조해서 죽음의 순간 의 작열을 모으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그걸로는 근원의 소용돌이에 닿을 수 없다고 몇 백 년 전에 결론이 났으나 아라야는 역발상으로 아라야 자신의 육체가 행하던 기록을 계승했다. 인간의 죽음은 64가지 종류라고 추정해서 그걸 구현하고 반복했다. 희생당한 거주인들의 원념은 점점 늘어나 아라야를 적대하나 아라야는 그 죽음의 의지를 받아들여 그 자신 자체이면서 의식 그 자체이기도 한 심상세계를 구현해 냈다. 이를 봉납전 64층이라 한다.*54 덧붙여 아라야는 자기(自己)가 너무 강해서인지 타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움만을 빨아들였다. 그의 심상세계의 구현이 악의를 삼키는 형태가 된 건 이에 기인한다.*55

멀린엑스칼리버를 사용해 만든 인공보구 스위치 온 아가트람은 매우 강력하나 사용자의 을 전소시키는 페널티가 있다.*56

엑스칼리버는 소유자의 육체 성장을 멈추게 하므로 이론 상 불노가 되지만 정신은 보호하지 않는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죽니만 못 하다. 그런 의미에서 엑스칼리버의 반납을 위해 1500년을 기다린 페이트 그랜드 오더 IF 한정 베디비어의 정신은 뭐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강인하다.*57 아무튼 그 결과 이 완전히 망가졌기에 예정대로라면 윤회전생 조차 하지 못하고 존재 자체가 소멸한다.*58

마술영창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도 길이가 있다. 대마술에 쓰이는 순간계약이 텐 카운트로 불리는 것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영창의 길이가 대체로 10소절이 한계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의례주법을 쓰면 규모와 안정성을 크게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질적 의미로는 대마술이 한계다. 현대의 마술의 한계라 할 수 있다.*59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주인공(엑스트라)은 주변 환경이 완전한 생명체의 요소를 충족하지 못 해도 일단 생존이 가능한 전뇌공간임을 이용하여 자기 자신을 정신, , 육체로 나누었다. 이 중 쪼개진 혼은 수동성이라는 특성을 지녔다. 긍정적이고 욕심이 없고 수동적이나 본성 때문인지 심지는 굳다. 결단력이 부족하고 억지에 약하다. 야성미는 부족하나 색기가 올라갔다. 초월자적인 가치관과 판단력을 지니며 정열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에 흘러가지 않고 필요할 때는 쿨하게 결정한다. 존재라는 관점에서는 불안정하나 내버려두면 사라져 버리는 정신과 달리 휘발성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홀로 존속할 수 있다.*60*61

아쳐의 팔을 쓰고 기억을 잃은 에미야 시로에게 제3마법을 걸 때 고차원에 있다는 의 근본에서의 복원이라 기억이 복구되었다. 스마트폰이 망가졌을 때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인계하는 것과 같다.*62

■ 혼이 저절로 시간을 넘는 일은 없으며 만약 넘어왔다면 누군가가 갖고 운반해 온 것이다.*63

형월고본의 용어사전(게임화 또는 작품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라서 실제 작품에서 나오는 것과는 차이가 있음)*64에서 몇 가지가 공개되었다.
흡혈귀로 변했다는 건 육체의 변모 뿐만 아니라 존재의 변용이 일어난다. 아카식 레코드(근원)에 있는 인간이라는 기술이 사도로 클래스 체인지한 것으로 생물로서 흡혈귀다. 사도 27조 - 리메이크의 하나가 된다면 원리혈계를 이어받는 과정에서 레벨로 오염되어 버린다.*65
진조 - 리메이크는 별의 내부에 남아 오래도록 천체를 살리기(운영하기) 위한 「(우주에서 천체가 태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 그것을 성립시키는 운명력, 시공 인과를 혼이라고 정의한다)」을 지녔다.*66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에서 마스터 미야모토 이오리가 주인공이 되면서 일본인간서번트와 싸울 수 있나에 대해서 설정이 생겼는데, 일단 평범한 사무라이는 서번트 상대로 5초컷이다. 검호는 서번트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지만 데미지를 주는 건 불가능하다. 그 다음 단계인 검성은 도 베어버릴 수 있기에 서번트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오리는 검성 직전이다.*67

아틀라스원신비를 다루는 사역마 체계는 시계탑과 다른데, 현대과학과 마술의 믹스 같은 것인 그들은 예를 들어 뼈 처럼 생긴 사역마를 만들면 그 사역마는 세공되어 있긴 해도 진짜 뼈로 되어 있다.*68 이는 영혼의 근사도를 감안할 때 인공지능의 품질은 마술식이나 기술의 레벨보다 재료의 레벨에 따라 좌우된다고 아틀라스원이 한단하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에서 추구하는 인공지능과는 전혀 다른 생각이다.*69

■ 수백 년 정도는 문제없지만 반 펨처럼 수천 년을 산 사도사도 특유의 신비 호환 문제(영혼의 라벨이 달라져 인간신비와 궁합이 안 맞는다)로 현대 시점에서 마술을 쓰기 어렵다 한다. 참고로 반 펨은 그런 말을 하는 것 치고는 터무니없는 실력을 보여줘서 마술을 엄청나게 단련했음을 알 수 있다.*70

■ 혼에 관해서 알려진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동물령은 자신과 같은 종류의 생명체의 정신을 섭취하여 마력을 회복한다. 서번트가 이 행위를 하면 보통 식인이라 호칭한다.*71*72
영매치료영체에 간섭한다고 하지만, 육체에 의존하는 기술일 뿐 자체를 만질 수 있는 기적과는 거리가 멀다. 미개한 땅에서 사용되는 외법, 주술이기도 하다.*73
문 셀에게 있어 의 메카니즘은 해명된지 오래다. 단지 만들어낸 혼에 자의식이 생기느냐가 중요한데, 얼터 에고들은 불완전한 부분을 매꾸고 발버둥치는 것으로 BB와 독자적인 자의식을 획득했다.*74
캐스터(타마모노마에)는 혼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캐스터 曰, 주인공(엑스트라)는 얼짱 혼을 갖고 있어.*75
→ 렌즈와 인화지에 마술적 조치를 가하면 사진에 찍힌 상대의 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킬 수 있다.*76
혼혈의 사람에게 전생하던가 해서 한 몸에 두 혼이 깃든다면 뇌가 비명을 지른다. 즉, 돌발적인 두통이 발생한다.*77
환상종신대가 끝난 것을 계기로 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갔다. 그 중에서 용종은 서력이 된 시점에서 지하로 숨어들어 세계의 뒷면으로 가고 남은 몸은 석유나 돌덩이가 되었다.*78
→ 음유시인의 문화는 드루이드신비를 구전으로 전하는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한편 그런 음유시인들의 노래나 시는 신비를 띄기에 매일 잠자리에서 들려주면 저주나 축복처럼 인간을 개조해 버릴 가능성이 있다.*79
→ 스킬 패왕의 전조는 자신의 을 자극하는 것으로 모든 판정에서 유리한 보정을 얻는다.*80
마토우 조우켄이 숙주의 몸을 빼앗기 위해 쓰는 본체인 뇌충의 거처(쐐기) 같은 것이다.*81
을 비추어 상대를 인형 꼭두각시로 만드는 주술 페치가 있다. 초 고도의 마술이기도 하다. 베릴 가트는 쓰지 못 했지만 아쳐(바반 시)에게 가르치는 것은 가능했다.*82*83
→ 우자의 사슬(愚者の鎖)은 을 현세에 묶어두기 위하여 만들어진 사슬이다.*84
→ 고스트 랜턴은 을 기름으로 삼아 타오르는 랜턴이다.*85
→ 무생물에 의사인격을 부여하려면 마술식 이전에 인격의 베이스가 되는 이 필요하다. 혼 없이 만들 수 있는 건 단순한 프로그램이 한계다.*86
사도 - 리메이크의 피는 에테르로 되어 있으며 마음대로 물질화할 수 있지만 영혼의 형태에 구애받는다.*87
홍옥의 서히포그리프의 가죽을 무두질해 만든 환수의 띠로 장정(装丁)된 유물이다. 인간이 섞인 유사인격을 보유하여 인간답게 말한다. 호문쿨루스와 또 다른 영역인 마술적으로 제조된 지성이다.*88
→ 이름만 보면 사령은 이고 사령 마술은 혼을 다루는 것 같지만 타입문 세계관에서 사령은 시체 또는 과거에 기록된 정보, 일종의 기억이 지상에서 활동하는 상태를 말한다. 고장난 데이터 같은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지성은 없으며 도 없다. 의미 없이 생전의 행동을 반복할 뿐이다. 공간이나 물체에 새겨진 과거의 잔재같은 것이다.*89 일반적으로 유령이라 불리는 부류는 거의 다 이 사령이다.*90


세계관 내에서 혼을 이전시키는 것이 가능한 기술 리스트

■ 혼을 다른 육체에 안착시키는 것이 가능한 기적들
불완전한 제3마법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헤븐즈 필 루트의 에필로그에서 사용하는 것)
완전한 전생
아오자키 토우코인형 제조기술

■ 혼을 가공하거나 제조하는 것이 가능한 기적들
수육 (이 육(肉)을 가지는 현상)
제3마법 (혼의 물질화)
마술사(위저드) (혼의 데이터화)
문 셀 (혼의 창조)
엘리멘탈 (인공 영혼의 제조)

■ 이외, 여하튼 그 매커니즘에 혼 혹은 영체가 관련되는 기술들
고유결계 (혼에 기록된 세계도를 뒤집는다)
강령 (혼 그 자체, 혹은 그 힘의 일부를 끌어와 빌려 사용한다)
영매치료 (영체에 간섭하여 육체를 치료한다)
개념무장 (육체가 아닌, 혼을 파괴하는 수단)
자기강제정문 (혼을 속박하는 저주의 일종)
영자 (혼을 재구성한 것)
아인츠베른호문쿨루스 (영혼의 출력장치)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마술 (혼을 먹어치워 영양분화, 혼의 각인)
공의 경계의 세계의 후죠우 (이 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가문)
지크의 변신 (미숙한 혼의 특징을 활용한 영령의 빙의)
아라야 소렌근원의 소용돌이에 닿으려 한 연구(인간의 원형]]을 찾으려 함), 봉납전 64층의 개발(의 작열 사이클로 악의를 모아 심상세계를 구현)
마토우 조우켄뇌충 (기생 대상의 몸을 빼앗기 위한 본체이자 의 거처)
페치 (혼을 비추어 꼭두각시로 만두는 주술)
홍옥의 서 (마도서을 담아 인조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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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4月17日 21:19

*1 각주예시

*2 대답할 필요도 없다. 그건 혼이다. 육체가 소속된 물질계의 법칙이 아니라, 그 위에 있는 것, 성유계(星幽界)라는 개념에 소속된 물체의 기록, 세계 자체의 기억체.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 「……짐작하는 게 맞다.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영체라고 했었지. 때문에 식사는 제2(혼), 혹은 제3(정신)요소가 된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으 ㅣ내용

*4 「빈말은 받겠지만, 그렇게 무조건 기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른 영체끼리 접합하는 것은 금주로 불리지. 그도 그럴 것이, 해봐야 절대로 실패하기 때문이다. 영체……혼의 소생, 복원은 마술로는 다룰 수 없는 신비지. 그렇기에 이번도, 모양만 성공한 뒤에 쇼크사할 거라 생각했는데----」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5 방금 전에는 『전정보(全情報)』라고 했지만, 알기쉽게 말하자면 『혼』이네요. 혼이 대기를 전반해서 다른 자에게 갈아 옮긴다, 말하자면 전파와 같은거에요. 이 경우, 전패를 발신하는것도 수신하는것도 인간의 뇌. 그의 우수한 점은, 혼 이라는 계측불가하고, 육체라는 기에서 빠져나오면 흩어져 버리는 것을, 전달가능한 것으로 가공하는 것이겠죠.] [...........................] - 시엘 루트의 내용

*6 「뭐────그거야말로, 그거야말로 있을 수 없어! 그렇다면 너는 뭐냐? 오리지널이 아닌 거냐? 그렇지만 너는 자신을 아오자키 토우코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나! 확고한 자아를 가진 지능(知能)이, 자신을 가짜라고 인식하고도 정상적으로 가동될 리가 없어. 가짜는, 자신을 가짜라고 인식할 수 있는 지성을 가지는 것 때문에, 자기(自己)의 존재를 견디지 못하고, 자아(自我)에 의해서 찌부러져 자멸한다. 그것이 도리다. 그런데도, 너는, 자신을 가짜라고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曰

*7 「음. 유전자에 기록된 설계도 말이지. 허나 내 경우는 다르지. 애초에, 자신의 구성을 기록하고 있었던 유전자(육체) 자체를 잃은 게지. 육체(설계도)를 가지고 육체를 복원할 수는 없네. 그 경우---자신을 기억하고, 이전의 "형상"대로 만드는 건 뭐라고 생각하는가?」「--------」대답할 필요도 없다. 그건 혼이다. 육체가 소속된 물질계의 법칙이 아니라, 그 위에 있는 것, 성계(星幽界)라는 개념에 소속된 물체의 기록, 세계 자체의 기억체.……그렇다, 혼이 건재하다면, 육체나 유전자, 세포를 잃었다고 해도, 과거의 자신을 복원할 수 있겠지. 그럼, 이 노마술사는, 즉.「---과연. 자신의 혼만을 살리고, 육체는 살아있는 것들로부터 섭취한다---그것이 마술사님의 불사의 정체인가. 따라서 다른 모습은 될 수 없지. 마술사님이 존명시키고 있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혼. 그러므로, 마토 조켄(혼) 이외의 모습은 형상화할 수 없다, 라는 건가?」-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8 「……납득이 갔다. 즉, 썩어있는 건 육체가 아니라」「……그렇네, 혼이 썩어 있지. 시간의 축적은 유체에마저 영향을 미치는 것이네. 그렇기에 내 몸은 썩지. 구성도인 혼이 썩어 있어서야, 육체가 썩어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겠지」「흠---그렇기에 성배를 구하는가. ……분노할 만도 하군. 그 영원, 오히려 영구를 모르는 자보다 괴롭겠지」-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9 마술이론·세계란(世界卵)에 의한 심상세계의 구현, 혼에 새겨진『세계도』를 뒤집는 고유결계. - 헤븐즈 필 루트의 나레이션

*10 의학계에서는 육체는 생명..... 영혼을 움직이는 출력장치이며 생명 활동 없이는 영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술 세계에서는 그 반대로 영혼은 다른 차원의 의사이며, 그 의사가 육체에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 쪽이 정답인지는 아직도 대답은 나와 있지 않지만, 엑스트라 세계에서 의사 영자 이론이 확립된 후, 영혼은 육체가 없어도 실행하는 그 인간의 근원'으로 대우받고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1 「───저기, 코쿠토군, 인격이란 어디에 있는 걸까?」내일의 날씨를 묻는 것처럼, 소박한 질문. 그것은 대답 따위에는 요만큼도 관심이 없어 보이는, 공허한 마음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입가에 손을 대고 진지하게 생각한다.「……글세, 어떨까. 인격이란 것은 지성을 말하는 거니까, 역시 머릿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머릿속, 곧 뇌에 지성이 깃든다. 그는 그렇게 대답하고, 그녀는 아니, 하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혼은 뇌에 깃들어. 뇌수만 생존시킬 수 있다면, 사람은 육체 따위는 필요 없어. 그저 외부에서 전기를 흘려주면 계속 뇌만 가지고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다──그렇게, 시키에게 말한 마술사가 있었어. 당신도 마찬가지네. 인격은 머릿속에 있다는 대답. 하지만 그건 틀린 거야. 예를 들면 말야, 코쿠토군. 당신이라는 인간, 당신이라는 인격, 당신이라는 혼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은 편력을 축적한 지성과, 그 껍질인 육체야. 지성을 만들어내는 뇌만으로는 사람됨을 표현하는 인격은 만들 수 없어. ……그래, 뇌만 가지고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들은 육체가 있어서 처음으로 자기(自己)를 인식할 수 있어. 육체가 있고, 그것과 같이 자랐으니까 지금의 인격이 있는 거야. 자신의 육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교적인 인격을 가지게 될테고, 싫어하는 사람은 내향적인 그늘을 가져버려. 인격은 지성만으로 자랄 수 있지만, 지성만으로 자란 인격은 자기(自己)를 돌보지 않는, 인간의 마음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성장해 버려. 그래서는 인격이 아니라, 단순한 계산기와 다를 바 없어져 버리잖아? 뇌만 있게 된다고 하면, 그 인간은 "뇌밖에 없는 자신"이라는 새로운 인격을 만들지 않으면 안돼. 육체라고 하는 대아(大我)를 버리고, 지성이라고 하는 소아(小我)를 근원으로 삼지 않으면 안돼. 지성이 있어서 육체가 있다, 는 것이 아냐. 육체를 토대로, 지성이 태어나지. 하지만 지성의 근원이 된 육체에는, 역시 지성 같은 건 없어. 육체는 그저 있는 것뿐이니까. 그렇지만 육체도 인격은 있어. 왜냐면 같이 자라고, 지성을 낳은 나니까」 아아, 하고 그는 소리를 냈다. ……들은 적이 있다. 인간은 세 가지로 만들어진 생물이라고. 정신과 혼, 거기에 육체라는 것. 정신은 뇌에, 혼은 육체에 깃든다고 한다면, 그녀는 시키의 본질인 것이다. 시키라고 하는 마음이 없는, 육체라고 하는 이름의 인격. 그녀, 료우기 시키는 천천히 끄덕였다.「즉 그렇다는 얘기야. 나는 지성이 만들어낸 인격이 아니라, 육체 그 자체의 인격인 거야. 시키와 '시키'는 결국 『료우기 시키』라고 하는 근원의 성격 속에서 행해지는 인격교환. 그것들을 전부 관리하는 건 『료우기 시키』야. 그녀들이 양의(兩儀)로 존재한다면, 태극(太極)이 있는 게 도리겠지? 태극을 나타내는 것, 원이라는 윤곽이 나인거야. 나는, 나와 동격의 나를 만들었어. 아니, 의지라고 하는 방향성이 있는 이상, 그녀들은 나보다 고위의 나일지도 몰라. 그 둘이 다른 인격으로 존재해도 사고회로가 동일했던 것은, 그녀들이 결국 『료우기 시키 안의 선과 악』이었기 때문이니까. 발단은 나고, 또, 그 결론도 나에게 있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방향성의 그녀들이 양립할 수 있을 리가 없는 걸」 쿡, 하고 료우기 시키는 웃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2 유사 영자 【사항】한 때 지상에는 영혼의 물질화를 도모하는 기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70년대의 대붕괴로 잃어버렸다. 이후, 자신들의 종말을 받아들인 마술사들은 금기시하던 현대 과학을 도입했고, 그러던 끝에 "영혼"을 새롭게 정의했다. 그것이 마술이론 '유사 영자'라고 불리는 "의식(意識)의 출력처"다. 과거에는 육체를 통해서만 의식을 드러낼 수 있었다. 그러나 마술사들은 "영혼"의 위치를 측정하고, 그 출력처를 새로운 천지(天地)──── 전뇌공간에 분신(아바타)으로서 복사해내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마술사들은 전자세계에 자기 자신을 그대로 전이시켜 더욱 고도한 정보 취득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원래부터 영혼은 고차원의 에너지체이며 정보 매체로서도 매우 우수했던 것이다. 이 이론이 발표됨에 따라 신세계에서는 네트워크 기술만 크게 발전했다. 군사 산업은 현실세계에서의 무기 개발을 동결당한 대신, 전뇌세계에서 유효한 무기 개발에 힘쓰게 되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3 그는 마술에 있어서 변환불능의 쓸모없는 영양분으로 여겨지는 혼에 착안하여 타자의 혼을 자신의 양분으로 하는 마술을 고안해냈다. 하지만 이 술법은 한없이 금기에 가까운 주법으로 조금의 실수가 즉시 자신의 죽음을 초래하기 때문에 고안해낸지 60년동안 먹은 혼의 횟수는 3회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 3회의 사용에조차도 육체와 혼의 적합율이 6할을 밑도는 차이를 만들어내어 그것에 의해 살아있는 자신이 아닌 "누군가"에게 그는 자신을 지배당하고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 전뇌 공간에서의 정보 생명체의 존재 기반은 자유자재로 변화.... 라고 할까, 쉽사리 변화해서 엉성해지고 만다. 마술사들이 자신을 확고한 자아로 계속 유지하는 것은 의사 영자로 자아를 고정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BB의 촉수는 그것조차 잡아 침식해 먹는 요녀의 혀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5 영자구조 【사항】소울 퀄리어(Soul Qualia)라고 하기도 한다. 전뇌공간에서 물체의 형상은 쉽게 변동한다. 시간의 흐름조차 일정하지 않은 SE.RA.PH 내에서는 안정된 고정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형상·사이즈로 변모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게 딱 하나 있다. 고차원에 있다고 여겨지는 영혼──── 그 존재의 "의미"이다. 영자구조란 그 영혼을 바탕으로 정의된 『물체의 본질』이다. 지적 생명체…… 그 중에서도 주로 마술사들은 이 영자구조와 강하게 연결함으로써 전뇌공간에서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6 내부의 인간으로부터 정신력이나 체력을 빼앗는다는 결계는 있다. 하지만, 지금 학교에 쳐지려고 하는 결계는 격이 다르다. 이것은 소울 이터(soul eater). 결계 내에 있는 인간의 몸을 녹여서, 배어 나오는 혼을 억지로 모으는 피의 요새( bloodfort ) 바로 그것이다. 고대로부터, 혼이라고 하는 것은 다루기 어렵다. 있다고 여겨지고, 마술에 있어 필요한 요소라고 일컬어지지만, 그것을 확립시킨 마술사는 한 사람 밖에 없을 정도다. 혼은 어디까지나 “내용을 조사하는 것” “그릇에 옮겨 담는 것”에 그친다. 그것을 뽑아내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한 곳에 모은다는 것은 이해불능이다. 그도 당연한 게, 그런 변환 불가능한 에너지를 모아봐야 마술사에겐 사용할 길이 없다. 그러니,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아쳐. 당신들은 그런 거야?」 나도 모르게, 차가운 목소리로 추궁했다.「……짐작하는 게 맞다.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영체라고 했었지. 때문에 식사는 제2(혼), 혹은 제3(정신)요소가 된다. 너희들이 고기를 영양으로 삼듯이, 서번트는 정신과 혼을 영양으로 삼지. 영양을 취해봐야 기본적인 능력은 변하지 않지만, 섭취하면 섭취할수록 터프해진다———즉 마력 저장량이 상승한다, 라는 거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17 하지만 이 마술사다 니크는 예외였다. 그는 마술에 있어서 변환불가능하고 써먹을 수 없는 영양분 취급을 받던 혼에 주목했다. ...아마도 제3차 성배전쟁에서 서번트와 함께 싸웠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아니면 과거 어떤 마술사에게 선고받은 예언에 대한 공포가 그 위업을 달성하게 한 것인가. 다-니크는 타인의 혼을 자기 자신의 양식으로 하는 마술을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금기에 한없이 가까운 저주의 술법. 이론적인 면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어린아기의 두개골을 으깨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그 술식은 너무나도 위험했다. 겨우 몇 밀리미터 단위로 무엇인가 어긋나면 즉시 죽음에 이어질 정도의 대마술. 그가 지난 60년 동안 혼을 먹어치운 회수는 실제로 3회에 지나지 않았다. 그 3번의 의식에서도 그는 생각할 수 있는 한 가장 완벽한 형태로 의식을 진행했지만 이미 육체와 혼의 적합률이 60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자기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조금씩 자아를 지배해 가고 있다. 아마도 다음번 의식을 완벽히 성공시킨다 할지라도 이미 다-니크.프레스톤.유그드밀레니아라는 이름은 타인에 지나지 않겠지. 기억이 남아있더라도 세부를 완벽히 기록하고 있더라도- 결코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이다. 즉, 다-니크가 마술에 필요한 의식도 없이 서번트인 랜서의 혼을 먹어치우려 한 것은 말 할 필요도 없는 자살행위에 지나지 않았다. 영령의 혼인 것이다. 7기가 모이면 대성배를 기동시킬 수 있다는 극상이자 방대한 혼. 그런 것을 [그릇]조차 아닌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을 리가 없다. (중략) 네놈 무엇을 말하고 있나!? 그 보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잊었는가! 짐은 여기에서 죽는다! 무념과 함께 헛되이 죽는다! 하지만 그것이 패자의 도리다! 대닉! 짐은 그것을 사용해 흉한 존재가 되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다! 절대로, 절대로다! (중략) 하하하하하! 이거 실례, 나의 서번트여! 사죄로 나의 피를 빨아라! 네놈은 역시 흡혈귀 벰파이어, 밤을 다스리는 왕 벰파이어다! 너의 원망따위 필요없다. 나의 꿈을 나의 원망을 나라는 존재를 남기는 게 좋을 거다! 제3의 령주에 의해 명한다. "나의 존재를 그 혼에 새겨주마, 랜서!" (중략) "── 집념, 원념, 어쩌면 망념인가. 마술사도 아니고, 영웅도 아니게 되버린 네놈은 이미 누구도 아니다.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되버린 네놈의 고통은 어설픈 것이 아니겠지. 미련을 남기지 마라, 괴물. 빨리 사라지는 것이 좋을 거야."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8 Dr.로만 「참고로 레이시프트의 중추를 이루는 소환・환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 소장님. 그 이론을 실현시키기 위한 의사전자연산기……요는 슈퍼컴퓨터라는 거야. 이걸 제공해 준 게 아틀라스원. 이처럼 실로 많은 재능이 집결해서, 이 미션이 행해져. 나 같은 평범한 의사가 입회해도 별 도움은 되지 않지만, 부르신다면 가야지. 수다에 어울려 줘서 고마워. ***씨. 진정되면 의무실에 찾아와 줘. 그때엔 맛있는 케이크정돈 대접 할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마슈 : 여기가 아틀라스원의 중심부─── 지하인데 하늘이 있어요, 마스터! / 베디비어 : 하나의 마을 정도 되는 공간…… 지하에 이 정도로 광대한 공동을 만들다니…… 확실히 이곳은 학원인 듯 하군요. 인간에게 필요한 것, 생활에 필요한 것이 갖추어져 있어요. 여기라면 학도들의 마음도 건강하겠지요. 저 하늘이 진짜가 아닌, 만들어진 것이라 하더라도. / 홈즈 : 그리고, 중심에 있는 저 오벨리스크가 아틀라스원 최대의 기록매체, 의사영자연산기 트라이 헤르메스. 칼데아에 보내진 영자연산기 트리스 메기스토스의 기본이 된 오리지널, 이란 거지. / 저게……오리지널……? / 홈즈 : 그렇다마다. 칼데아에 있는 것은 저것의 카피에 지나지 않아. 저것은 현자의 돌이라고도 불리는 포토닉 결정. 지금 지구상의 과학으론 생성할 수 없는 오파츠다. 그럼. 액세스권은 이미 회수해 두었다. 원래 같으면 스탭을 부를 참이다만…… 보시는 대로, 이곳은 완전히 무인의 폐허다. 미안하지만 무단으로 사용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영자연산기 트리스메기스토스. 아틀라스 학원에 있다는 의자영자연산기 헤르메스의 차세대 기계. 마술협회의 일개 부문과 아틀라스 학원의 기술제공으로 인해 완성된 영자컴퓨터. 트리스메기스토스 덕분에 마스터는 어떤 시대라 해도 [영자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입증되어, 과거로의 간섭이 가능케 된다. 최신형이기 때문에 전뇌세계 이외의 현실세계로도 혼의 전송, 재계산을 가능케 할 수 있다. 영자라고 하고 있지만, 마술개념으로 만들어진 양자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 문라이트 로스트룸 마테리얼의 내용

*21 마르타 : 있을 수 없다, 고 했는데 말이야……. 어째서 이렇게─불쑥불쑥 솟아나는 걸까. 영혼은, 전부, 하느님의 곁에라고 말했을 텐데요……? / 포우 : 포웃. / 아, 안 들려 안 들려 / 마슈 : 저, 저번의 그건 꿈이 아니었어요, 마르타 씨의 모습이 왠지── / Dr.로망 : 아앗, 그런가, 확실히 그렇구나! 영혼이 지상을 헤매는 일은, 원래대로라면 있을 수 없어. 하느님의 곁으로, 과연 그렇구나. 응. 응. 뭐 실제 고스트 계열의 괴물이란 건, 뭐, 어떠한 마술적 요인이 있어 처음 존재하는 것으로, 원래의 의미인 자연발생인 게 아니야. 자연의 시스템으로서 말이야. 잠깐 기다려봐, 그렇게 말하자면 영령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잡념이란 것은 말이지, 죽은 뒤에도 남아 버린 혼의 조각에 지나지 않아. 의지가 없으니까, 단지 떠돌 뿐이야. 하지만 조각인 이상, 녀석들은 점점, 덩어리를 이루어서 하나의 혼령이 되지. 녀석들에게는 의지가 없지만, 본능만은 남아 있어.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 인간의 몸이 가지고 싶다, 란 것. 이곳(병원)에는 잡념이 많아. 그것은 부유령이 되어 몸을 구하고 있어. - 공의 경계의 내용

*23 「패밀리어 말이지---뭐, 서번트는 그 분류에 들어가긴 하지만, 위치가 차원이 달라. 뭐니뭐니해도 거기에 있는 그녀는 말야, 패밀리어로서 최강이라고 불리는 고스트 라이너니까」「고스트 라이너……? 그럼 그, 역시 유령이란 말야?」 먼 옛날에 죽은 인간의 영. 죽은 뒤도 이 세상에 모습을 남기는, 탁월한 능력자의 잔류사념. 하지만, 그건 이상하다. 유령은 몸을 가지지 않는다. 영이 상처 입힐 수 있는 건 영뿐이다. 고로, 육체를 가진 인간인 내가, 영에게 직접 죽임을 당하다니 있을 수 없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24 세례영창은 "교의"라는 보편적인 기반을 이용하는 것으로 인해서, 세계의 어디서라도 기능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마술과 같이 마력으로 바위를 부수는 것 같은, 물리적인 간섭력은 전무하지만, 영체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세례영창을 받은 영체는, 주의 가르침에 의해서 그 자리에서 승화하며, 있어야할 "좌(座)"로 돌아간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불마(祓魔). 엑소시스트이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25 「달라. 인간이건 동물이건 기계이건, 위대한 공적을 남기면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서, 한 단계 위로 승화된다는 이야기, 들은 적 없어? 영령이라는 건 그런 녀석들이야. 요컨대 숭앙되고 받들어져서, 의사적인 신이 된 자들이야」「강령술이라던가 공수라던가, 그런 일반적인 "영을 다루는 마술"은 그들영령의 힘의 일부를 빌려서 기적을 일으키잖아._하지만 이 서번트라고 하는 건 영령 본체를 직접 데려와서 패밀리어로 하는 거야.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영체로 옆에 있지만, 필요하면 실체화시켜서 싸우게 할 수 있다는 거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26 시엘에게 소유가 허락된 개념무장(槪念武裝). 전생(轉生)이라는 것이 교의(敎義)에는 없는 기독교가 만들어낸 전생비판(轉生批判)의 철퇴다. 혼을 먹는다고 이야기 되던 영험한 짐승을 처치하고, 그 뿔을 '열쇠'로서 이용한 물건. 뿔의 표면에는 빽빽하게 『전생, 추하도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제7성전 항목의 내용

*27 단, 살짝 연민을 느낀 게 있다면. "내 전생(생명)은 이번이 끝이구나. 이 다음은 없어" 『누진통』이란 숙명을 깨닫는 신통력. 현생이 『마지막 전생』임을 10살 때 깨달았다. 현생이 중간 과정이었다면 차라리 슬펐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끝』이 이런 나란 사실에,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 속세의 불완전함에 연민을 느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페페론치노 : 이 세계는 유가 구조로 순환하고 있어. 하지만 물론, 그건 정상적인 유가가 아니란다. 본래는 크리타 유가─── 별칭 사티야 유가가 4800년. 그 다음이 3600년, 2400년, 1200년 기간으로 각자 트레타 유가, 드와파라 유가, 그리고 칼리 유가가 이어져. 더해서 이 『연』은 신 기준인데, 1신년은 인간에게 360년. 뭐 즉 엄청나게 긴 기간이란 거지. / 홈즈 : 이 세계에서 유지되는 건 그 비율 뿐인가 보군. 각 기간이 나흘, 사흘, 이틀, 하루로 나뉘었다고 들었네. / 페페론치노 : 맞아. 다만 이 세계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예전부터 그러진 않았나 봐. 예전에는 정말로 수백 년, 혹은 그 이상 가는 기간 동안 유가 1주기가 운행된 모양이더라. / 홈즈 : 이 이문대(로스트벨트)가 전정사상이 된 전후…… 원래 세계에서는 그랬단 건가? / 페페론치노 : 그래. 칼리가 출몰하는 시기도 그만큼 길었겠지만, 출현빈도는 현재보다 훨씬 낮았겠지. 안 그랬으면 인간은 한참 전에 멸종했을걸. 하지만───그게 점점 짧아지다, 현재에 이르러선 그 주기가 열흘 페이스. 지금, 칼리가 대량으로 출몰하는 이유는 그 무모한 주기단축 탓으로 보여. 시간을 들이면 댐에 고인 물도 찔끔찔끔 나오지만, 수문을 확 열어버리면……뭐 그런 거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페페론치노 : 지금은 정말로 입보단 다리를 움직이렴, 마슈. 늦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돼! / 그래서, 어디까지 도망쳐야 해? / 페페론치노 : 어머─!? 싫다 얘, 그런 수준이었니!? 그럼 어쩔 수 없지, 다리를 움직이며 들으렴! 저 아르주나는, 지금부터 이 이문대 내부를 모조리 부수고 재창조할 거란다. 귀멸과 재탄생. 파괴와 재구축. 천지붕괴와 천지창조─── 쟤는 그게 가능해. 최후의 신이기에. / 마슈 : ……네? / 페페론치노 : 저 엄청 긴 텀은, 그 거창한 위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준비하고 다듬는 예비동작인 셈이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나 너희가 이 세계창조에 휘말리면, 당연히 소멸한단다. 100%. 틀림없이. 아무 쪽도 못 쓰고 말이야. / 홈즈 : 좀처럼 믿기 힘든 이야기로군. 하지만, 저 막대한 에너지양이 더욱 급속히 증가해 갈 거라 가정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그게 사실이라면, 재창조된 후의 세계는 어찌되는 건가? 생명은? / 페페론치노 : 그런 설명은 나중에 할게, 나중에! 나는 (플레이어)의 질문에 대답했을 뿐이야, 어디까지 도망치면 되냐고 했지! 세계 전체를 소멸시키는 초범위 회귀보구─── 그걸 회피하려면 어떡해야 하는지, 알지 않니? 너희만이 유일하게, 그걸 회피할 수단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나도 그걸 믿고 같이 뛰어온 건데……. / - 보더의……허수잠항! / 페페론치노 : 잘만 알잖니, 바로 그거야! / 다 빈치 : 물론, 그럴 줄 알고 엔진을 전력으로 데워둔 다 빈치란다☆ 이쪽도 서둘러 마중 나갈게─. 합류지점을 정해둘게! / 페페론치노 : 보더 자체를 걔가 인식하면 어떻게 될지, 그런 위험성이야 있지만…… 지금은, 다른 수가 없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신 아르주나 : 외부에서 온……신의 힘을……지닌 자. 비슈누의 화신(아바타라)……파르바티의 아이……그리고. / 카르나 : …………. / 신 아르주나 : 수리야의 자식……카르나. 이게 다인가. / 그냥 인간도 있어 / 마슈 : 네. 칼데아 마스터와, 그 서번트인 저도 있습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아슈와타마 : 핫……신이 아니면 대수롭지도 않을걸. 근데, 너네 참, 멍청하구만. 화가 날 만큼 멍청해. 그 탓에, 덩달아 인식했다. ……즉, 너네가 이미 끝장났단 걸 말이지. / ???? : 몸소 나서서, 그 눈으로 보았잖나. 감상은 어떤가. / 신 아르주나 : …………없다. / ??? : 하아? / 신 아르주나 : 존재하던 것은……희미한 흥미, 뿐. 무언가를……느낄 수 있을까……싶었다만. 아무렇지도……않다. ……지금의 내……게는……. 이 눈 아래에 보이는 모든, 이물질이……평등하게─── 불완전하고, 미숙하며, 무가치한 모양이다. / 카르나 : ──────! / 신 아르주나 : 완전한 세계에……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라면…… 이는……사악이다. ……불완전(사악)한 것을, 신은 보았다. 다음 유가에는…………필요치,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홈즈 : 그렇네, 상황에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동시에 관측되고 있지. 아샤는 애완견의 존재를 잊은 밪면, 자네들은 기억하고 있었지. 도대체 무슨 행위를 해야 그렇게 되는 건가? / 페페론치노 : 그 말 많은 『이성의 신』의 사도에게 들은 말인데. 아르주나는 세계를 날려 버릴 때, 그 전체 데이터를 얻어내고 있대. 그 시점상의 세계 구조도 같은 거란다. 그리고 칼리 유가에서 최초의 크리타 유가로 돌아갈 때 그 구조도 A를 이용하여 세계를 재구축. 그 작업 시에 구조도에서 자기가 『불완전』하고 『불필요』하다 판단한 걸 제거하고, 구조도 A를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그런 내용이었어. (중략) 다 빈치 : 게임으로 비유한 건 둘째치고. 아르주나는 이 세계의 시계열을 되감거나, 세계를 0부터 재창조하는 건 아니구나. 여태 흐른 세계의 탁본에 손을 대어, 부품을 바꾸거나 뗄 뿐이란 거지. / 홈즈 : 그렇다면……여기 민중들은 엄밀히 따지면 『죽어서 되살아나는』 게 아닐 수도 있겠군. / 다 빈치 : 그러게. 혼까지 정보로 보존하여 새로운 세계로 되돌릴 때 기억에 손을 대고 지우는…… 그런 셈인가. 그렇구나, 그렇다면 예를 들어 우주를 근본부터 창조하는 거에 비해서 스케일이 낮아져. 거창한 위업이란 점은 그대로지만, 통합된 모든 인도 신성, 나아가서 공상수에게도 무슨 리소스적 지원을 받고 있다 치면─── 아슬아슬하게 가능한 행위일지도 모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페페론치노 : 전에도 말했다시피, 『이성의 신』의 사도가 꼬드긴 점이랑─── 이를 가능케 하는 지나친 힘, 즉 공상수를 손에 넣어서 그렇겠지. 그래, 알고 있단다. 이 설명은 주기가 앞당겨진 원리지, 이유가 아니야. 주기를 앞당긴 이유는……아마도, 걔가 도달하고 싶은 곳에 한시라도 빨리 도달하려고. 이 세계를 빨리 완성시키기 위해서란다. / 세계를……완성시켜……? / 페페론치노 : 자, 드디어, 너희가 가장 하고 싶은 질문에 대답을 해 줄 수 있겠어.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그건───본래 유가 사상에 존재하지 ㅁ않는, 여기 있는 아르주나만이 하는 행위. 걔는 유가가 일주할 때, 이에 맞추어, 세계에서 불완전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깎아내 버린단다. 그 아르주나는 그걸 반복하면, 최종적으로는, 모든 필요치 않은 것들───걔 기준의 『사악』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세계가 찾아올 거라 믿고 있어. / 마슈 : …………! / 다 빈치 : 아이고. 그거 참 거창한 목표지점인걸. / 홈즈 : 과연. 그리고 그 『깎아내는』 행위의 대상에는───생물도 포함된다는 건가. / 페페론치노 : 맞아. 깎여나간 게 생물일 경우…… 아무래도,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던 취급이 되는 모양이더라. / 라마 : 다리를 다쳐 달릴 수 없어진 개가, 존재하지도 않던 취급이 되었듯이……말이로군. / 마슈 : 그렇게……그렇게, 친근해 보이셨는데. 아샤 씨께선 전혀 기억나지 않으시나 봐요……. / 가네샤 : 응……빡셈다. / 페페론치노 : 악마 칼리에게 죽은 인간도 가차 없이 『불완전』하다 판정되는 모양이야. 다른 경우는 사회적으로 불필요 판정을 받는 이들이나─── 아르주나 본인이 특별히 『불완전』하다 판단한 것. 이들은 새로운 유가에 존재하지도 않던 존재가 돼. 상당한 논리적 모순이 발생하겠지만, 재창조할 때 그런 방면도 조정하고 있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가네샤 : 아─. 대충 알겠슴다. 치트임다, 치트. 세이브 데이터를 엿보고, 지 입맛대로 페러미터를 바꾼 후 로드하는 그런 검다. 게이머 취급도 못 해 주겠슴다. 그런 건 재미라곤 없슴다! / 페페론치노 : 재미는 아무래도 좋은 거란다. 걔는 단지, 그걸 반복하여 『완벽한 세계』를 만들고 싶을 뿐이지. 어떠한 잘못도, 불완전하고 불필요한 것이 하나도 없는, 진정으로 필요한 것만이 남은 이상적인 세계를─── / 가네샤 : 아아……그 말 들으니 장르도 알겠슴다. 전쟁 시뮬레이션이구만요. / 무슨 소리야? / 가네샤 : 플레이어는 아무런 조작도 않고, 초기 패러미터만 입력한 후 세계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모드도 있슴다. 그리고, 예를 들어 후방국이 우릴 공격할 낌새를 보였다 침다. 그럼 그때 세이브하고서 치트로 데이터를 개조한 후, 그 나라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취급으로 로드. 게임을 속행하며 천하통일에 다가간다…… 그런 거 아님까? 그게 뭔 짓인가 싶슴다! 아무 의미가 없어! 치터 죽어라! / "목적" 말고는 가치를 느끼지 않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홈즈 : 흠……점점 파악되는군. 요컨대, 이 인도는 명백한 이문대(로스트벨트)지만, 그 정체성은 특이점에 가까운 걸세. 러시아, 북유럽, 중국. 여태까지 거친 이문대(로스트벨트)는, 『과거에 결정적 전환기를 맞이한 세계의 결말』이었지. 하지만 인도는 아직 과정에 놓여 있지. 여기는 『정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패러미터가 입력된 세계』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냄으로써 진화를 이루려 하고 있네. 결과는 아직 도출되지 않았으나, 그리하여 세계를 바꾸겠다는 방법론, 그 방향성 자체가─── 이를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단정되어, 전정사상이 된 세계라는 추리가 성립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홈즈 : 나는 다른 관점으로 평가하겠네. 이 세계에선 역법이 의미를 잃은 지 오래 되었겠으나…… 일단 서력 2019년에 해당한다고 가정하면. 자네들도 마을을 보고 알아챘을 걸세. 이 세계의 문명 수준은 정사에 비해 낮지. 아니, 나는 기계문명만을 예찬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을 비웃은 편협한 사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말일세? 이는 순수히 정사와 비교해서 그렇단 걸세. 제대로 된 문명의 길을 걷고 있지 않아. 그 점만 봐도, 이 세계의 정체성이 "뛰어나다"는 판단을 내릴 수는 없네. 중국 이문대와는 다른 의미로, 문명의 성장을 가로막는 일그러짐이 있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비추 마을의……그쪽 분들이랑은 달리, 역시 가벼운 무장을 하고 계시네요. 기도하며 버티는 게 아니라, 칼리와 맞선다는 게 사실인가 봐요. / 여성 : 락슈미 님의 동료 분들이시군요. 예, 저희는───락슈미 님의 말씀을 수 차례 듣고서 깨달았습니다. 이 상황이 이상하단 걸. 이런 세계는……싫다는 것을요. / 라마 : 너희 입장에서는, 오래도록 이어진 『상식』이지 않느냐. 생각을 고쳐먹기는 꽤 힘들었을 텐데. / 여성 : ……저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연인이 있었던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 얼굴이나 이름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 마슈 : ───! / 페페론치노 : 어느 유가에서, 칼리에게 공격당해 죽었구나…… 불완전한 것, 불필요한 사악으로 치부되어 다음 유가 주기에서 제외된 인간은, 처음부터 없던 존재가 돼. ……하지만, 그래. 이에 관한 세계의 패러미터 조정은 무척 복잡할 거야. 아르주나의 힘으로도 『무언가 있었다』는 잔재 정도는 흘릴 가능성이 있겠어……. / 여성 : 집에 남아 있는 물건을 보고 깨달은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위화감이었지만 계속 생각하자 점점 떠올라서는……또한 편지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지요. / 페페론치노 : 어머. 의외로 물리적 기록 관리는 허술한 걸까. 아니면…… (……그런, 훈훈한 이야기 같으면서도 잔혹하기 짝이 없는 짓을 일삼는 초S 코얀스카야 짓일까?) / 가네샤 : 그런데……어중간하게 떠오르는 것도, 빡세겠슴다. 개를 말끔하게 잊은 아샤보다 더 힘들 수도 있겠슴다. / 여성 : 네. 그게, 무척 분하고. 떠오르지 않는 게 서글퍼서……. 그래서 싸우기로 했습니다. 강도를 각기 달라도, 이 마을 사람들은 다 같은 의견을 품었습니다. 싸우는 법을 알려주신 락슈미 님의 동료 분들이시라면, 저희의 동료나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작은 마을이지만, 환영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이슈타르 : 어떻게, 라고? 후후후.......정해져 있잖아, 이렇게 할거야! 마슈, [주인공]을 부탁해! 마린, 케찰 코아틀, 떨어져 있어! 마안나 선수포문(船首砲門)에 조석수속탄(潮汐収束弾), 장전! 출력 라피스 라즈리의 3분의 1의 이등변! 부숴라 명계의 덮개(문), 하늘 없는 땅에 하늘의 빛을[키-안]! 요컨대......지면을 날려버려, 바람구멍을 내는 거야! / [명계 도착] / 이슈타르 : 좋아, 성공! 여기가 명계야, [주인공]! / 마슈 : 아, 파라.......무사한가요, 마스터? 어떻게든 방패로 가드했습니다만...... / [주인공] : ---이슈타르는 반짝반짝하는 마술이라던가 못써? / 이슈타르 : 나, 나도 전이 정도는 쓸 수 있어. 하지만 명계에 전이하면 나중에 무섭잖아. 명계에 쉬프트하는 순간, 힘을 봉인당하면 낙하해서 죽어버리고. 전이를 사용하지 않고 끝나는 거라면 그걸로 좋잖아. 명계는 지면을 파면 갈 수 있으니까. / 마슈 : 네......? 지금, 뭐라고? / 로만 : 다행이다, 연결됐어! 명계에 간다고 하니까 관측할 수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정말이지 기우였네! 무엇보다, 쿠타의 지하인 것뿐이니까! 엄청나네, 진짜 신대(神代)는! 명계는 현세하고 땅이 이어져 있구나! / 마슈 : 역, 역시 그랬던 건가요!? 뭐랄까 이렇게, 다른 차원의 영역이라던가가 아니라!? / 이슈타르 : 그야 그렇지. 신대는 천상(天上)도 지상도 명계도 같은 직물[스크롤]의 위에 있으니까. 사후의 세계나 하늘의 세계가 형이상(形而上)의 것이 되는 건, 당신들 인간의 세계가 된 다음의 이야기야. / [주인공] ---그럼 정말로, 여기가 명계라는 건가...... / 마슈 : 네, 놀랐어요......분명히, 우리의 지질학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지하공동(공동=동굴)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마슈 : 우르크 지하에 동굴이 몇 개나 있다는 건 놀랍지만 방금 망령이 더 놀라워요. 아나 씨는 그 망령들이 뭔지 아시나요? / 아나 : ....모릅니다만, 그건 사신 같은 것... 같습니다. 두 분은 눈치채지 못하신 것 같지만 이 우르크에 죽음의 병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자부터 영원한 잠에 빠지는 겁니다. 저 영들은 그것과 관련이 있겠지요. 그러니까 영만 쫓아내면 쇠약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줄지 않을까 하고... / 로만 : 그런가. 신대에서는 육체의 죽음과 정신의 죽음은 다르니까. 육제가 무사해도 영혼을 사신에게 빼앗기면 그 인간은 죽어. / 아나 :그렇습니다. ...그리고 혼을 빼앗긴 상태에서는 ‘죽는’게 아닙니다. ‘잠드는’ 것입니다. 육체 만 무사하다면 빼앗긴 혼을 되찾아오면 눈을 뜹니다. 신대에선 ‘명계에서 사자를 데려오는 것’ 치료 행위 중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 마슈 :.....심장이 멈추어도 육체만 보존하면 죽음에서 돌아오는 일도 있다...라는 건가요? / 아나 : 네. ....그래도 혼이 명부에 떨어지기 전에 혼 그 자체가 부서져서는 소생할 수 없지만요. 그 경우 육체도 영혼과 운명을 같히 합니다. 생명활동을 정지하고, 곧 흙이 되는 거지요. / 로만 : 음, 사후 세계가 있다. 신대다운 현상이야. 마나의 질이 다른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 지옥에 떨어진다 = 죽음이 아닌 거겠지. 죽음과 명부, 지옥보다 더 앞에 있는 ‘무’라는 건가. / 아나 : 우르크에서는 그걸 심연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뭐든 명부의 망령은 살아있는 자를 데려가는 납치범 같은 것. 그게 특히나 많이 있어서, 그, 퇴치를 부탁드렸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나스 : 아인츠베른은 제3마법의 산물로서 영혼의 출력장치(홈크루스)를 만들어, 데이터를 뽑은 후의 불요품은 버리는데, 성능이 높으면 이와 같이 메이드로서 재이용합니다. 리즈는 신체 특화형이므로, 단순한 힘승부라면 서번트와 대적할 수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5의 내용

*40 나스 : 아인츠베른 본가에 있는 시녀들은 기본적으로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고, 인간 취급조차 못 받습니다. 본가에는 이 타입의 호문쿨루스는 산만큼 있는데 그 중에 이리야와 말을 주고 받는 것이 허락된 것은 이 두 사람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41 이렇게 나는 눈(기동)을 떴다. 나와 같은 타입의 기체가 기능을 정지하고나서 한달. 몸에 자연의 사생아로서의 혼을 넣고 자아를 인식시킨후 난 섬겨야할 주인과 만났다. / ???: 처음 뵙겠습니다, 아가씨. 전임기를 대신해, 아가씨를 지켜드리겠습니다. / 영혼이 가르키는 대로 인사를 했다. 하지만, 주인님은 내 상상과는 다른 표정을 했다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리제릿트 아케이드 모드 엔딩 대사

*42 도구작성 : EX. 강력한 마력 집적 결정인 "현자의 돌"을 시작으로 엘리멘탈로 불리는 5속성에 대응하는 인공영혼, 복수체 동기 사고 능력을 가지는 인조인간, 등등── EX의 스킬을 가지는 그는 다채로운 도구를 작성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3 「……서번트 중에선 마스터의 신체에 강한 영향을 주는게 가능한 자도 있습니다. 통상, 마스터와 서번트는 주인과 사역마의 관계와 같지만, 안으로는 육체면을 공유하는게 가능한 스킬을 지닌 자도 있습니다. 그 경우, 마스터는 거의 불사에 가까운 존재가 됩니다. 물론, 성배전쟁 중에 한해서이고……무엇보다 전투능력이 향상되는 경우는 없기에, 어쌔신에 대한 대책으로 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기다려. 내 눈으로 보더라도, 저건 달라. 저 녀석은 마스터가 아니라 분명 서번트다」 「예. 그러니 빙의. 아마도 령주의 방대한 마력으로 "흑"의 세이버를 소환하고 있는 것이겠죠. 물론, 아무리 령주라 하더라도, 보통은 불가능하지만」 (중략)「그 호문쿨루스에 한해선 예외입니다. 그는 그 몸에, "흑"의 세이버에 관련된 무언가를 지니고 있습니다. 육체의 일부인지, 성유물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어찌되던, 그것을 매개로하여 그는 자신의 신체에 세이버를 강림시키고 있습니다」「말도 안돼. ……우리는 그정도의 저급한 악령이 아냐. 영령이라고? 혼의 순도, 밀도, 강도, 경도 전부 다르다. 신체능력을 빙의시킨다는건, 불가능해」 붉은 어새신의 말은 옳다. 시로우의 말이 옳다고 한다면 저것은 “껍질”이다. 검은 세이버지크프리트라는 몸을 뒤집어 쓴 존재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검은 세이버(지크프리트)는 - 아니, 그 이외에도 영령이라 불리는 존재라면 그 신체능력이나 마술능력은 물론 혼 자체도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다. [ 육체를 빙의시켰다고 한다면 혼이 견뎌내질 못해. 하물며 호문클루스가 아니냐? ] 「호문쿨루스니까 가능한겁니다. 그들의 혼은 미숙하기에 순수하고, 어떠한 것에도 물들지 않았기에, 어떠한 육체로도 변할 수 있습니다」호문클루스라는 것은 본래 마술회로를 기반으로 “주조”되는 존재다.인간처럼 쌓아 온 것이 없는 대신에 그 혼은 갓난아기만큼이나 순수하며 튼튼하다. 20년을 살아온 인간에게는 20년동안 축적된 것이 있고 위기상황에서 그 축적된 것이 굉장한 힘을 낳을 때가 있다. 하지만 다른 이의 육체를 빙의시킨다는 상황에서는 그 축적이 백혈구와 같은 방해물이 된다. 다른 이가 쌓아 올린 세월과 자신이 쌓아 올린 날들은 전혀 맞지 않기에. 그런데 호문클루스의 경우는 다르다. 그들에게는 축적된 것이 없다. 단지 육체가 성숙된 상태로 낳아졌을 뿐인 존재다. 그렇기에 빙의할 때 존재하는 거절반응이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4 아처는 그것들을 전부 흘려 넘기며 지크가 말한 꿈을 분석하고 있었다. 그리스 신들에게 지혜를 받은 그에게 꿈의 분석 따위 어렵지 않은 것이었지만- / [ 우선 말해 두겠습니다. 단언은 할 수 없다고. 그것도 그럴 것이 지크, 당신은 틀림없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과거의 성배전쟁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존재인 겁니다 ] / 한없는 미지수. 아처가 그렇게 선언한다. 희소? 그런 말로 표현할 게 아니다. 문자 그대로 유일. 그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5 "미의 작용에 관해서 마술은 이렇게 판단한다더군. ――아름다운 것을 보는 일은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하는 일이라고." "……자신이, 아름다워지는 건가요?" 아무래도 이해를 초월했는지 그레이가 회색의 눈썹을 가련하게 찡그렸다. "후후후. 이상한 얘기지? 하지만 미술과 문예는 영혼의 식사라는 말이라면 주변에 널린 잡지에서도 본 적 있지 않나?" "……아, 네. 그쪽이라면." "근본적으로는 같은 말이라나 봐서 말이야. 오라비의 말에 따르면 미술이란 일종의 공감주술이라는 모양이야. 그 미술을 감상함으로써 본인의 영혼과 영성이 정화되는 감각―― 이게 바로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의 정체라더군." 내 말에 그레이는 작은 동물처럼 끄덕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다. "그럼, 만약 궁극의 미가 있다 치면……." "우리의 영혼을 단번에 고차원으로 끌어올릴지도 모른다, 라는 뜻이지. 어때? 좀 나은 사람이 된 기분은 드나? 뭐 그레이는 원래 얼굴이 예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6 [.......이상하네, 그거. 아무리 전생을 했다고 해도, 그 아이는 분명히 인간이잖아. 그러면, 아무리 전세의 인격이 자각한데도, 몸은 흡혈귀로는 되지 않는거잖아?] [전생하는것은 인격이 아닌 혼이에요. 그러니까 인격은 매회, 『뱀』이 어떤 가정에서, 어떻게 자랐는가에서 변화해요. 하지만 대본의 혼에 변화는 없어요. 한 번 진조에게 피를 빨린 인간은, 그 육체는 물론 혼까지 오염되어요. 육체를 변모하는 것은 혼이에요. 『뱀』은 혼이라는 정보 모두를 이어가는 것이니까, 어쨋든 『뱀』이 자각한 시점에서 육체도 흡혈귀가 되어버리는 것이 되지만─────] - 시엘 루트의 내용

*47 ----그럼 기적을 보여줄게. 전에 보여준 마술(원견)의 응용이지만, 이번 건 굉장하다고. 뭐라 해도, 다들 보고 싶어했던 마법이니까.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8 쓸 수 있는 건 내 몸밖에 없으니까, 완전히 재현할 수는 없어. 하지만 괜찮아. 린과 함께 시행착오를 거치면, 금방 원래대로 만들어 줄 거야. (중략) 제3마법으로 구현화된 혼은, 제대로 인간으로서 기능하는 육체(그릇)를 주면 완전히 "혼의 형상"으로 새로 만드는 것이다. 육체의 유전자가 아니라, 혼의 유전자라고 할까. 이리야는 시로의 혼을 살려서, 아직 아무것도 아닌 소체에 깃들게 하는 걸 통해『에미야 시로』를 부활시켰다. ……다만, 그것도 불완전했다고 할까, 이리야의 제3마법은 역시 오리지널에는 미치지 않았는지. 대공동 붕괴로부터 며칠 뒤, 라이더가 찾아온 시로는, 조 - - - - 금 이전 것과는 다른 상태였다. ……아아 아니, 그건 찾아왔다고 하기보다는 주워왔다, 혹은 집어왔다, 라는 거였지만. 물론 처음엔 당황했고, 어떤 이론으로 저렇게 된 거야 그거 라며 놀랐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렇게 요리를 하고 있는 시로도 혼이라는 "생명"이 원격조작 해서, 이쪽 세계에 간섭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거다. 기억이라든가 뇌라든가 마술회로라든가, 그러한 것은 실은 육체가 아니라 혼 쪽에 있다. 그런 이유로, 그릇은 운동기능으로서 활동하는 단말에 지나지 않고, 명령계통은 저쪽 세계에서 무적상태다. ……뭐, 그래도 처음 반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했다. 물을 주면 자란다는 것도 아니고, 호문쿨루스를 만들 정도 설비도 없고. 그래서, 결국, 마토에 있었던 서책을 협회에 팔아 치우고, 이름 높은 인형사가 남기고 갔다고 하는 소체를 손에 넣어서, 겨우 지금 상태가 됐다는 거다. ……이렇게 말하면 뭔가 어폐가 있지만, 시로는 우리들과 같은, 어엿한 인간이다. 병원에 가서 수술도 받을 수 있고, 감기약도 효과가 있고, 죽임을 당하면 죽어버린다. 혼이라는 것은 육체에 깃들면, 혼을 육체로 재현하는 대신에, 육체에 고정되는 것이다. 요컨대, 지금 저 녀석은 마스터가 없어도 활동할 수 있는 서번트 같은 것. 유일하게 다른 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성장도 하고, 수명이 다하면 하늘에 불려가고, 저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는, 지금까지의 에미야 시로 그대로라는 거다. 「하지만 기본이 중고니 말야. 몇 사람인가 실력 좋은 인형사를 알아봤지만, 지금 저 소체보다 좋은 매물은 없었어. 저 소체를 만들었다는 사람에게 부탁하려고도 했지만, 그 사람, 봉인지정을 받아서 협회로부터 도망쳤대. 찾아내는 건 고생이겠지」「그런가요. 하지만, 선배는 지금 그대로라도 문제 없다고 하는데요. 마력이 잘 안 통할 뿐이고, 다른 건 전보다 좋을 정도래요. ……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흐-응. 아무리 좋은 소체를 써도 결국은 혼에 덧칠해지니까, 잘 안 되는 곳은 있어도, 성능이 향상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중략) 대성배가 없는 지금, 라이더를 묶어둘 수 있는 건 사쿠라의 방대한 마력량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그래도 다 쓰지 못하는 마력을, 아까우니까 시로에게 공급하고 있는 거겠지. 지금 시로의 몸은 마술회로가 적다고 하고, 확실히, 사쿠라의 도움이 없으면 이전 상태로 거꾸로 돌아가버릴 테고.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9 Q. 사쿠라 루트 엔드 때, 제3마법으로 소샌했을 때의 시로의 모습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지 않았던겁니까? 만약 인간의 형태를 하지 않았던 경우, 어떻게 그 물체가 시로라고 알았던 것인가요? A. 린의 팬던트를 표시로 삼은 라이더씨였다. 시로가 어떤 상태였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당시에는 이리야의 몸의 일부를 사용한 재구성이니까, 무슨 일이라도 원래 크기는 바랄 수 없어, 정도로 생각했던 것입니다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50 나는 인간을 믿고 있다. 언젠가, 당연한 것처럼 그.곳.에 도달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도달하기 까지에 잃은 것은 많아서. 원통함은 눈처럼 쌓여간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내가 사람의 슬픔을 치유할 방법은 있는 것일까. ――있었다. 확실히 그것은 틀림없이 사람을 구제한다. 도달해야 할 장소에 이르는 유일한 지름길이었다. 그것은 기적의 결정. 세계의 바깥측에 위치된, 고고한 식(式). 하늘의 잔[헤븐즈 필]. 그것이야말로 제3마법의 이름, 그리고 그 업은 "혼의 물질화"이다. 세계에 있어서 혼이란, 그야말로 영구불변의 존재다. 성유계라 호칭되는 물질계와는 다른 차원에 기억되어 있는 설계도가 있는 한, 혼은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다. 하지만 생물은 똑같이 죽음을 맞이한다. 그것은 물질계에서 혼이 단체로서 활동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육체이건, 혼은 무언가의 존재와 맺어지지 않으면 생명으로서 활동할 수 없다. 그리고 육체는 사라진다. 유체마저도 사라진다. 결과, 혼도 열화한다. 썩는다. 어찌 이리도 모순적일까. 절망적으로 어긋나있다. 그 어긋남이 죽음을 부르고, 죽음이 욕심을 부르고, 욕심은 악을 집적시킨다. 그 어찌할 수가 없는 모순, 슬플 정도의 필연성을 뒤집는 것이 제3마법. 이 세상 모든 것이 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이상의 세계――. 후유키의 대성배는, 그 마법을 재현하기 위한 마도기다. 하지만 아인츠베른의 걸음은 늦다. 성배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는 이상, 그들이 제3마법을 성취시킬 일은 영원히 없다. 협력도 안 할 거다. 그들은 너무나 오랜 기간 고독한 여행을 했다. 제3마법을 성취시키고 싶다면, 마술사일 것을 택해서는 안 되었다. 기적은 눈앞에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1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렇게 요리를 하고 있는 시로도 혼이라는 "생명"이 원격조작 해서, 이쪽 세계에 간섭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거다. 기억이라든가 뇌라든가 마술회로라든가, 그러한 것은 실은 육체가 아니라 혼 쪽에 있다. 그런 이유로, 그릇은 운동기능으로서 활동하는 단말에 지나지 않고, 명령계통은 저쪽 세계에서 무적상태다. - 헤븐즈 필 루트 에필로그의 내용

*52 ???: 으, 으아……아………아……… 돌려줘………돌려달, 라고………이대로, 평생, 있어도, 좋으, 니까……… 제발, 돌려줘……… 돌려줘……돌려줘………돌려달라고……… 돌려줘, 돌려줘, 돌려줘, 돌려달라고! 나의, 나의 재능을 돌려달란 말이야아아아아! / 레오: ………그런 일이군요. NPC는 자기 복원을 할 수 있도록 아슬아슬할 때까지 혈액……데이터를 빼고, 마스터는 마술회로를 빼앗는다. 마술사로서 천성의 소질이 있는 재능, 그 자체를. / 유리우스: ……디자인 베이비(design baby)와 반대로군. 이곳은 물.리.적.으.로. 천.재.를. 평.범.하.게. 바.꾸.는. 방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53 「내가 인형 만들기에 빠진 것은 말이야, 완벽한 인간의 모형을 통해서 「 」에 도달하기 위해서였어. 녀석은 반대로 육체가 아니라 혼, 다시 말해 측정할 수 없는 상자 속의 고양이 같이 「있는」 존재지만, 「없는」 것을 통해서 「 」에 도달하려고 하고 있었어. 육체는 명확한 모습이 있기 때문에 비쳐 보이지 않아. 그러나 형체 없는 혼은 비쳐 보여. 어딘가의 심리학자가 주창한 집합무의식(集合無意識)과 비슷해. 그 연쇄(連鎖)를 더듬어 가면 중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겠지. 아아, 요컨대. 나도 녀석도 원작(原作)을 구하고 있었어. 대원(大元)이 되는 하나, 인간의 오리지널이라고 부르면 될까. 지금의 인간은 너무 나뉘어버려서 이미 측정 불가능할 정도의 속성과 계통을 이루어 버렸어. 그래서 대원에 도달할 수 없지. 속성과 계통. 바꿔 말하면 숙명일까. 수식과 마찬가지로, 그런 능력과 역할을 부여받고, 그런 결과를 도출하는 인생. 그런 결과밖에 도출되지 않는 인생. 당연해, 유전자에는 그런 능력밖에 부여 되어있지 않으니까. 그것을 숙명이라고 한다면 숙명이겠지. 우리들 영장(靈長)은 너무도 복잡하게 이루어져있어. 만능을 추구한 나머지, 여러 가지 능력을 부가해버린 결과야. 인간을 구성하는 정보인 유전자는, 단 네 종류의 염기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그 네 종류의 염기가 섞인 단순한 나선이 계측 불능할 정도까지 축적된 것에 의해 계측 불가능이 된다는 모순에 빠져버렸어. 그렇기 때문에 해석할 수 없어. 대원(大元)에 다다르는 것은, 현대의 인간으로서는 불가능인거야. 그러니까───나는 스스로 만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결과는 무참했지만 말야. 아무리 사력을 다해도, 만들어진 것은 완벽한 나뿐이었어」 약이 듣기 시작한 걸까, 토우코씨의 얼굴에 홍조가 돌아왔다. 허공을 노려보는 눈동자도, 점점 흐릿해져간다.「하지만───녀석은 아직 계속하고 있는 거겠지. 인간의 "기원(起源)"을 보는 그 녀석은, 혼의 모형을 찾다가 스승에게 파문당했다는 소릴 들었으니까. - 공의 경계의 내용

*54 「───그래서. 이 맨션은 무엇을 위한 장치지? 설마 살아있지만 죽어있다는 불확정성을 형상화한 상자란 소리도 아닐 거야. 하루 만에 완결하는 세계를 날조해서, 죽음에 이르는 순간의 혼의 작열을 모으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몇 백 년이나 전에 결론이 내려졌잖아. 몇 백이란 죽음을 모아도, 너의 목적은 이룰 수 없어」「물론이다. 그러나 네가 알 수 없는 사실도 있다. 분명히, 나는 죽음의 숫자만을 쫓고 있었다. 몇 만이나 되는 다른 인간의 다른 죽음을 경험하면, 그 안에 근원으로 통하는 혼의 확산이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근원에는 도달할 수 없어. 그걸로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기원』 뿐이다. 영장이라는 총체(總體)의 기원에는 이를 수 없지. 중요한 것은 죽음의 양이 아니다. 죽음의 질이다. 근원을 더듬으면 죽는 법의 종류는 보다 크게 구별된다. 나는 죽음에 이르는 길을 가능한 만큼 크게 해부하여, 결과 그것이 64종류라고 추정했다. 이곳에 모인 자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종류의 죽음을 등에 진 자. 말하자면, 세계의 축도(縮圖)다. 나는 그들의 괴로움을 체험하고, 그들의 괴로움을 내포한다. 얼마 안 있어 팔괘(八卦)보다 사상(四象)으로 단순화되어, 양의(兩儀 : 료우기)에 이르기 위해서」「흥. 그렇게 하나로 있는 것이 좋은 거냐, 아랴야. 빛과 어둠은 적대해야하기 때문에 나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제일 많은 것들을 내포하는 속성이기 때문에 나뉘어 진 거다. 모든 것은 하나로는 고독해. 그래서 많이 나뉘어 지려고 하지. 너는 그것을 인정할 수 없는 것뿐이잖아. 갖가지 인간의 죽음을 조사하고, 그 인생을 열심히 연구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축적하지. 나의 죽음조차, 너는 뇌수 구석에 보존할거야. 그렇게 인간의 가치를 분석하는 것은 자기 맘이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은 야마(耶摩)의 역할이다. 사람의 몸인 너로서는, 그저 죽음을 계속 빨아들이는 지옥밖에 있을 수 없어」「───그걸로 좋다. 지옥이던 천상이던, 바닥에 가까운 것은 변하지 않는다」 아라야의 말에는 망설임이 없다. 이 세계에는 자신밖에 없다고 결론지은 너무도 강한 의지. 토우코는 생각한다. 일상이라는 나선을 반복하는 이 건물에는, 인간이 체험하는 온갖 죽음의 원형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 건물은, 지금까지 아라야 소우렌이라는 육체가 행하고 있던 기록을 계승한 것이다. 이곳은 녀석 자체이면서, 아라야 소우렌이라는 의식 그 자체이기도 하다. ……곧, 나는 지금 녀석의 체내에 있다는 건가. 토우코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로비에 가득 찬 공기를 관찰한다. 팽팽하게 긴장된 공기는, 아라야를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녀석에게 적대하는 이 건물에 살해당한 거주인들의 소리 없는 원념(怨念)이다. 그녀조차 짓눌릴 듯한 원념의 양을 아라야는 하루, 또 하루 늘려간다. 그의 말을 빌리면 양이 아니라 질을 높이고 있는 것이겠지. 몇 백이나 되는 죽음은, 결국 한 종류의 같은 죽음이니까. 애정사(愛情死), 곧 가족, 연인, 모성, 부성, 육아. 증오사(憎惡死), 곧 가족, 연인, 친구, 선배, 타인.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한 여러 가지 죽는 방법. 매일 되풀이되어, 보다 확실해져 가는 같은 결과. ──진해져 가는, 죽음. 이 건물은 주문이다. 녀석이, 아라야 소우렌의 의식을 강고한 것으로 하기 위한 제단. 고수준의 마술을 행하기 위해서는 영창과 자신의 마력뿐만이 아니라, 생명의 희생과 토지자체의 힘까지도 행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라야는 현대에 신전을 건설하는 것으로, 보다 고수준의 마술을 행하려 하고 있다. 아니, 마술이 아니다. 이 정도의 이계(異界)를 이용한 신비는 이미, 마술의 영역이 아닌 것이다. 이것은, 그래──지금세계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의 신비. 마법(魔法)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금단의 힘의 행사나 다름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55 원래의 목적이던 인형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던 어느 날, 나는 그 남자와 만났어. 원래는 타밀(台密)의 승려라는 괴상한 편력의 소유주로, 지옥 같은 남자였어. 강한 의지, 단련되어있는 자기(自己)의 껍질은, 불타오르는 업화처럼 한결같았지. ……지옥 같은, 이란 소리는 말야, 코쿠토. 만약 지옥이란 개념이 의지를 가지고 인간의 모습을 한다면, 이라는 가정(假定)이야. 그 정도로 녀석은 타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지 그 괴로움만을 계속 빨아들이고 있었어.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허점 투성이었지만, 녀석의 강한 자기(自己)는 모두를 능가하고 있었지. - 공의 경계의 내용

*56 멀린 : ……그런가. 그럼 이건 덤으로 주는 선물이야. 그대가 싸울 수 있도록 가공해 뒀어. 개명하여 아가트람. 싸울 때마다 혼이 전소하겠지만, 그건 견뎌 줘. 그대가 향하는 장소는 하나의 이프. 궁극의 기사도가 형태를 이루려 하는, 말세의 땅이야. 일찍이 친구였던 사람과 싸우게 되더라도, 일찍이 저지른 죄와 대면하게 되더라도, 그 손의 반짝임은 결코 스러지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Dr. 로망 : 바보같은, 그게 사실이라면 1500년간이라고!? 1500년간 가까이, 아서 왕을 찾아왔다는 거야!? 인간이 그렇게나 살아갈 수 있을 리가 없어! 엑스칼리버는 소유자의 성장을 멈추지! 하지만, 그건 육체 얘기야! 정신은 불로가 되지 않아! 그런 긴 시간을───혼자서? 속죄의 여행을 계속해 온 거야, 너는!? 그런 비참한 얘기가 말이 돼! 잔혹한 것도 정도가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 : "육체, 혼, 정신……삼위일체의 요소. 그 모두가 낡아버린 방랑하는 그대여." "죄인의 약속을 이뤄주지. 이것이 정말로, 두말할 것 없이, 최후의 기회다." "하지만 일단 확인은 해 둔다? 싸움의 결과가 어찌되든, 그대는 이걸로 죽음을 맞이한다." "혼을 다 써버리고, 윤회의 테에서 빠져서, 그대라는 존재는 허무에 떨어지겠지." "그래도── 아직, 여행의 마지막을 향하는 거야?" / 루키우스 : (……부서진 무릎에 힘을 담는다. 여린 나무 같은 왼팔을 힘껏 세운다) (그가 말하는 대로, 나는 이미 타버린 잿더미다. 계속 혹사되어온 육체는,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다.) (혼도 거의 남아있지 않다. 움직이지 않는 몸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 연료로써 써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은 정신도, 육체나 혼과 같이 마모되어, 한참 예전에 다 타버려──) (──아니. 그것만은, 결코. 나의 정신[마음]은, 지금도 그 왕의 빛을 위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소절(카운트)이 길수록 그 심도도 올라가지만 인간이라는 영혼의 포맷이 견딜 수 있는 건 대략 10소절(텐 카운트)이 한계로 여겨진다. 이를 경계로 순간계약(텐 카운트) 같은 식으로 불리거나 하는 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물론 장시간의 의식으로 마술의 규모 및 안정도를 크게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질이라는 의미로는 여기서 한계에 부딪힌다. 현대 마술의 한계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0 타마모 : 주인님은 지금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세요. 아름답고도 공허한 혼만 남은 전뇌체예요. 그래서 그런 수동적인 자세, 흘러가는 상황에 수동적으로 몸을 맡기는 천성적인 혼의 미를 가지고 계신 거에요. 저에게는 무서울 만큼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존재라는 관점에서는 불안정하죠. 정말이지...... 욕심이 없는 분이시군요. 후후, 혼의 주인님은 수동적인데도 심지가 굳은 분이세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61 혼백 : 타마모노마에의 마스터. 실제 경험에 좌우되지 않는 인격, 본질이 메인. 긍정적이며 수동적. 행동력, 결단력이 조금 부족하다. 조금 억지에 약하다. 덧없다. 왕권을 손에 넣고 악녀화 되어가는 캐스여우에게 휘둘리는 형태. 야성미는 떨어지지만, 색기가 UP. 그저 서성거리는 것만으로도 타마모가 심쿵할 정도. 초월자적인 가치관, 판단력을 가진다. 정열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에 흘러가지 않는다. 덧없어 보이지만 결정해야할 땐 쿨하게 결정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2 Q. 아처의 팔을 사용함으로써 시로는 기억을 잃었습니다만, 잃어버린 기억은 어떤 형태로 복원할 수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잃어버린 채인걸까요? <융카> / 나: 고차원에 있다고 하는 『혼의 근본」에서의 복원이므로, 그 부분은 제대로 돌아와있습니다. 손에 쥔 스맛폰이 박살나도,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인계했다고 생각해주시면. / 타케: 여러분도, 인계 넘버의 발행과 보관, 잊지 마시길.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일문일답의 내용

*63 마슈 : (…… ……네, 선배. 혼이 저절로 시간을 넘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자가 혼을 이 시대에 가지고 왔을 터. 그리고 성배를 이용해서 영웅왕의 클론을 만들어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혼을 이식했다…… 그렇기에 존재하는 번영도시 바빌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64 다음으로 『형월고본』에 대해. 약간의 텍스트 자료가 게재되어 있지만 이것도 『게임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입니다. 게임화 혹은 작품화할 때 설정은 이야기에 더 적합한 것으로 조정됩니다. 특히 엘멜로이 2세 자료는 『로드 엘멜로이의 사건부』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며, 산다 마코토 씨에게 이 자료를 건네고 많은 사건에 관여하게 됐죠. 엘멜로이 2세를 주인공으로 했을 때 어디가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눈치챈 분은 일류의 관찰안 소유자가 아닐까요. - 타케보우키 2022년 8월 6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65 맨몸이 아니라면 사도가 아닌거 아냐? 라는 의문에는, 27조의 원리혈계를 이어받고 말았기에 혼 레벨에서 오염되었기에 무리, 라고 답해주도록. 흡혈귀화 라는건 육체의 변모 뿐만 아니라 존재의 변용이다. 아카식 레코드에 있는 "인간"이라는 기술이 "사도"로 클래스 체인지 하고 만 것이나 마찬가지. 이제는 생물로서 "흡혈귀"인 것이다. - 형월고본의 내용

*66 ·알퀘이드, 그 힘의 제어에 대해 : 진조는 지구의 촉각이자 지구의 면역 기구 같은 것. 최고 수준의 진조인 알퀘이드쯤 되면 그 존재 방식은 면역 기구보다 한 단계 위, 지구의 분신이라고 해도 지장이 없었다. (그보다, 지구의 분신 수준의 용기를 만들기 위해 진조는 태어났다. 알퀘 이외는 모두 실패작이다. 진조들은 그 말기에 맨처음 바라던 「별의 두뇌체」를 만드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뿐인 생명체가 「인간의 몸」으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이상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천체의 에너지를 작은 「인체」에 밀어 넣었으니 언제 폭주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긴 했다. 알퀘이드는 활동할 때 그 출력을 「항상 상대보다 한 단계 위의 것으로 제한」하지만 이것은 만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육체라는 출력 장치의 보호이기도 하며, (지구 입장에서) 에너지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육체라는 제한이 사라지고 알퀘이드의 정신 활동이 쇠약하지 않은 경우 힘을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육체에 내포된 마력은 폭발할 만큼 확산되어 지구에서 에너지를 끄집어내는 능력에 제한을 걸 수 없게 된다. 그게 인플레이션―――이확 광체 현상. 본래 별의 내부에 남아 오래도록 천체를 살리기(운영하기) 위한 「혼(우주에서 천체가 태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 그것을 성립시키는 운명력, 시공 인과를 혼이라고 정의한다)」을 지표에 누출하는 있어서는 안 될 시스템 장애이다. - 형월고본의 내용

*67 4Gamer:그런데 게임에서 이오리는 전투에 참가하는데 설정상 에도시대의 사무라이는 서번트랑 어느 정도 싸울 수 있나요? / 나스:사무라이에도 고점 저점이 있으니까 말이지. / 사쿠라이:게이안 4년이면 검호나 검성의 시대는 끝나버렸다는 상정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도 야규 무네노리도 고인이 됐고 현역 검성은 이미 거의 없다는. / 나스: 죽고 죽이는 싸움이 끝나고 찾아온 게 에도라는 시대니까요. 위대한 스승을 둔 이오리처럼 그런 시대의 잔재가 깃든 존재도 있는가 하면...그렇군 서번트 상대라도 5초 정도는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 / 히가시데:서번트 상대로 5초 버티면 대단한거죠! / 나스: 다만 역시 페이트 뿌리에 있는 건 야마다 후타로라서요. 진정한 검호나 검성은 서번트가 상대라도 전혀 꿀리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 사쿠라이: 아 맞아요! 진짜 검성은 엄청나게 대단해!라는 말씀은 영령검호 서번트 설정을 작성할 때 나스 씨가 하셨어요. / 나스: 물론 평범한 검호가 영적인 존재를 베는 곡예는 불가능합니다. 설령 공격은 버틸 수 있더라도 대미지를 주지 못하면 제대로 된 싸움이 안 되죠. 다만 '검성'이라고 불리는 단계의 인간쯤 되면 혼도 베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대가 서번트일지라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사쿠라이:게임 시스템으로는 아머브레이크로 이오리가 적한테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는 흐름이 그런 룰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비가 깃든 존재를 방어를 뚫고 베어버리기란, 이오리 수준의 검사로도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방어를 깎아내릴 수 있다' '아머브레이크한 다음이면 대미지가 통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상당한 영역에 도달한 기량의 소유자이긴 하지만요. / 나스: 이오리는 주변 인간이 너무나 강하고, 본인도 그런 성격이니까 과시하지 않지만 썩어도 무사시의 수제자입니다. 그는 이미 입구에 서있습니다.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68 "이건, 사령 부류가 아니에요……!" "……그렇겠지." 예상하고 있었는 듯, 스승님이 끄덕인다. "아틀라스원은, 우리들과 같은 이치로는 신비를 다루지 않는다. 아마도, 이 사역마들은, 세공되어 있긴 해도, 진짜로 뼈겠지. 인산칼슘을 주체로 둔, 단순한 물질이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와 만난 적도 있지만 말이네. 그들의 그것은 현대과학과 마술의 믹스같은 거다.』스승님의 말씀의 의미가, 겨우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허나, 반대로 안도하기도 했다.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묘지기 출신인데도, 사령이나 유령이 무서워서 참을 수 없다. 그것들의 기척을 느낀 것만으로, 아직도 몸이 움츠러들고, 마음은 얼어붙어버린다. 하지만, 이 상대라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9 "탄겔 씨는⋯ 분명 라티오 씨의 뼈로 만들어졌다고." 이전, 해적섬에서 싸웠을 때 말했었다. 뼈의 거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98%까지는 그렇지. 하지만 사역마라는 술식은 특별하거든. 아까 엘멜로이 2세도 사역마의 인격이 어떻다고 했잖아. 영혼의 근사도를 감안할 때, 인공지능의 품질은 술식이나 기술의 레벨보다 재료의 레벨에 따라 좌우되는 거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기계로 만들어지는 인공지능과는 전혀 다른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그보다 남은 2%의 의미가 더 궁금했다. 지금의 이야기의 흐름으로 볼 때, 그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0 "하지만 왜 마술인지는 몰랐어요." "아, 그건 간단하다. 저는 이런 인간적인 문화를 좋아해요." 반펨은 동전을 집어 들었다. 동전을 돌리자 황금빛 반짝임이 갑자기 백은으로 바뀌었다. 무슨 비유가 아니라 금화가 은화로 바뀐 것이다. (중략) "음, 그것도 마술인가요?" "대가 없이. 아니, 나는 마술을 잘 못하거든요." 너무 의외의 발언에 눈을 깜빡였다. "마술로 인해 사도가 되었다고 스승님으로부터 들었는데요." "맞아. 그 결과 존재의 기반이 바뀌기 때문이지. 사도가 되어 기껏해야 몇 백 년을 더 사는 정도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나 정도가 되면 영혼의 라벨부터 완전히 달라져서 인간의 신비와 궁합이 안 맞아. 아까 말한 부유나 비존재화 같은 건 내 생태 같은 거고, 이 카지노는 대체로 부하들이 하는 일이야. 뭐, 방황하는 바다의 마술사 입장에서는 타락 그 자체겠지?" (중략) 수족관에 갇혀버린 카드를 가만히 바라보던 반펨은 윙크를 했다. 자신의 상황을 장난스럽게 표현한 마술이겠지만, 구멍 뚫린 동전도 그렇고 이번 카드도 그렇고, 마술보다 더 신기한 현상이라 순수하게 놀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마술을 하는 반펨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인간의 문화를 좋아해서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꽤나 연습을 하지 않으면 여기까지 능숙하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1 「같은 거라니, 영체 말이야? 하지만 무슨 영을 먹는단 말이야」「간단하잖아. 자연령은 자연 그 자체로부터 힘을 빨아들여. 그렇다면 인간령인 서번트는, 대체 뭐로부터 힘을 빨아들인다고 생각해?」「---아」간단한 이야기다. 우리들이 고기를 먹듯이, 사람의 영인 그들은 즉----「정답. 뭐 마력의 보충 같은 건, 성배에 보조되는 마스터로부터의 제공만으로, 대개는 충분해. 하지만 혼자보다는 여러 명 있는 쪽이 대량으로 섭취할 수 있는 건 당연하잖아? 딱 잘라 말하면 말야, 실력이 없는 마스터는, 서번트한테 사람을 먹이는 거야」- 페이트 루트의 내용

*72 「……짐작하는 게 맞다.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영체라고 했었지. 때문에 식사는 제2(혼), 혹은 제3(정신)요소가 된다. 너희들이 고기를 영양으로 삼듯이, 서번트는 정신과 혼을 영양으로 삼지. 영양을 취해봐야 기본적인 능력은 변하지 않지만, 섭취하면 섭취할수록 터프해진다―――즉 마력 저장량이 상승한다, 라는 거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프롤로그 中, 아쳐 曰

*73 「영매 의사……?」분명히 영체를 고쳐서 육체를 치료하는, 특수한 마술사였던가. 그 마술은 환자의 몸에 메스 한 번 넣지 않고, 마술처럼 종양을 제거하는 “주술”이라고 하는데……. 「……놀랐어. 영매 치료라는 건 미개한 땅에서 사용되는 외법(外法)이잖아. 교회의 인간이 익혀도 되는 게 아냐」 「그런 말 마라. 무언가 마술을 습득하고 있는 시점에서 신부로서는 실격인 거다. 그렇다면, 어떤 마술을 선호하든 신부실격인 것에는 변함없지. 마술의 귀천 따위 신경 쓰지 마라」(중략)「글쎄. 아무리 뛰어난 치료법이라고 해도, 영매는 육체에 의존하는 접촉치료에 지나지 않아. 육체에 의존하지 않는 존재증명인 “혼” 자체를 만질 수 있는 기적에는 상당히 멀다만———여하튼, 령주의 적출은 완료했다. 뒤처리는 네 역할이다, 에미야 시로. 마지막에 남은 령주를 써서, 서번트와의 계약을 끊도록 해라」- 페이트 루트 中 3일 째, 각인을 파기한다 선택 시

*74 얼터 에고 : 자아로부터 나뉜 딴사람격 존재인 얼터 에고들. BB으로부터 만들어진 상급AI를 가리킨다. 그녀들에게는 영혼이 있어, 이미 BB는 다른 생명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문 셀에 있어 영혼의 작성은 그렇게 곤란한 일은 아니다. 영혼의 설계 자체는 벌써 해명되었다. 문제는, 만든 영혼이라고 하는 「빛」안에 자의식이 머물지다. 얼터 에고들은 불완전한 카피 형식으로부터 태어나 그 결손을 매꾸고 발버둥친 것으로 BB와는 다른 독자적인 자의식을 획득했다. ……그러나 발단인 BB가 가지는 있는 감정만은 공통적으로 계승하여 그 때문에 패션립은 절망을 알고, 멜트리리스는 파멸을 받아들였다. 여담이지만 초기안에서는 얼터 에고는 5체가 나와 개발중에는 사쿠라파이브로 불렸다. 립과 멜트는 게임 개시 전부터 가혹한 생존 경쟁으로 살아 남은 승리한 사쿠라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75 “우카노미타마노카미여 굽어살필지어라! 이 사람을 명부로 떨어뜨리는 건 아직 너무 이르나이다. 왜냐면 이 훈남 영혼, 분명 근사한 사람일테니까요! 살짝 저한테 주셔요♪” - 페이트 엑스트라 프롤로그(계약 순간)의 내용

*76 "....이거, TV를 녹화하는 거지?" "꼭 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대충 그래. 토오사카는 역시 그거구나. 사진을 찍히면 혼을 뺏긴다는...." "뺏어가." "에........?" "렌즈와 인화지에 어울리는 조치를 가하면 소재가 돼....뭐, 뺏기는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정지당한다, 가 정확하겠지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7 ───하지만, 상태가 좋았던건 거기까지 였다. 『뱀』──뭐어, 로어 라는 녀석말인데, 녀석의 오산은 토노의 사람 이라는것이 힘이 너무 강했다는 거다. 나와 아키하는 말이야, 말하자면, 반만이 인간이라는 거지. 나머지 반은 로어처럼 처음부터 괴물이라는 것으로, 토노의 사람은 그것을 억제하면서 살고있다. 하지만 말이야, 그 중에는 정신이 약해서 억제하지 못하는 녀석도 있어. 그런 반전을 하여 인간이지 않은 녀석을 죽이는것이 토노의 당주의 역할인데───. 말하자면, 나는 졌다는거야. 원래는 너 같이 성인이 될때까지 로어는 눈을뜨지 않아. 하지만───나와 이어져있는 너라면 알수있겠지, 시키? 하나의 육체에 두개의 의사는 들어있을수 없어. 하나의 의사에서 떨어져 나온 인격이라면 모를까, 전혀다른 혼의 의사는 들어갈수 없어. 들어가면 어떻게 되지? 간단해, 장기인 뇌가 비명을 지르지. 두통이 난다는거야. 이유도 없이, 의미도 없이, 돌발적으로 말이야.] - 시엘 루트의 내용

*78 "호사를 누리는 건 왕의 임무다, 아서왕. 좋지 않나, 카멜롯의 8할은 너희 인간들 것이 아니라 요정들의 손에 의한 거니. 딱히 사람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잖아." "그런가요? 그럼, 밤낮으로 성의 보수에 힘쓰고 있는 건……." "인간으로 변한 땅의 요정이 반, 땅의 요정이란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일을 해나가는 인간 장인들이 반이지." "그럴 수가. 요정은 지상에서 물러가고 요정향으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섬에 남아있는 건 인간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거인이나 마수들뿐이라고 했는데." "음. 요정은 세계의 뒤편으로 달아났지만, 아직 드나드는 건 가능해. 그 문도 곧 있으면 사라지겠지만 말이다. 거인들이 인간을 미워한다는 건 편견이야. 그들은 물질적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요정 같은 영체가 되어봤자 살 수 없어. 그래서 세계의 뒤편에 이동하지 못하고 이렇게 지상에 남을 수밖에 없지. 인간과 문명에 내몰릴 것을 두려워하면서 근근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거야." "그럼 용은요? 브리튼을 지키는 용도 이 땅 어딘가에 있는 겁니까?" 그녀는 순전히 호기심으로 물어왔다. 자신의 부모라고도 할 수 있는 용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위대한 존재를 보고 싶다는 동심에서 온 감정이었다. "용은 서력이 된 시점에서 벌써 지하로 숨어들었다. 잠들고 나서 500년은 됐지. 지금쯤 돌이 돼서 얼마 안 있어 지층에 스며들어 갈 거다. 아아, 용의 영혼은 이미 뒤편으로 이동했다. 영혼을 빼낸 몸이 사후에 석유나 광석이 될 뿐이란 얘기지." "─그런 겁니까. 역시 멀린, 박식하군요."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79 『음유시인의 문화가 발달했던 것은, 드루이드의 신비를 구전으로써 세계에 전하여 남기 위한 기술..... 이라는 설도 있지만, 당시의 노래나 시를 너무 얕보지 않는게 좋다고. 매일 잠자리에서 들려줬다간, 그야말로 저주나 축복같이 사람의 혼을 개조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말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0 패왕의 전조 A. 훗날 정복왕 이스칸달로서 가질 혼의 일부. 자신의 혼을 자극함으로서, 모든 판정에서 유리한 보정을 얻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1 Q. 사쿠라의 안에 조켄의 본체가 있다는 것은, 평소의 회화 같은 게 들리고 있다는 건가요? <Riku> / 나: 그럴수가, 할아버지한테 24시간 일어나 있으라는 거니!? / 타케: 아무리 그래도, 손자(여고생)의 프라이베이트 엿보면 안된다고, 할아버지...... / 나: 뭐어 실제로는, 사쿠라의 심장에 의태기생하고 있는 『본체』는 혼의 거처(쐐기) 같은 것이므로, 평소에는 완전히 심장의 일부 기곤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몸』이 완전소멸해서, 처음으로 『의식이 깃든다』는 느낌. PC로 따지면 슬립 모드입니다. 에? 이제 아무도 PC 안쓴다고? 그런가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일문일답의 내용

*82 요정기사 트리스탄 : 근데 참 안 됐다♡ 난 튼튼한 껍데기엔 흥미가 없거든. 내가 만지고 싶은 건 맥동하는 근육 핀. 내가 긁어내고 싶은 건 질척한 내장 넥타이. 자, 내용물 휘저어져서 신음하라고, 떡대! 악성재고 인형마냥 만들어 줄게! / (출혈) / 보가드 : ■■■■■■■──!!! / 베릴 : 어쿠쿠, 조심 좀 하자, 레이디. 피가 여기까지 튀었잖아. 곧 소중한 친구랑 재회할 거걸랑. 내 단벌 옷을 버릴 순 없지. / 요정기사 트리스탄 : 무슨 소리야, 아까까지 피투성이였으면서. 얘, 그건 됐고 봐봐, 베릴, 보가드의 추레한 꼬라지! 혼을 비추어 인형을 만드는 주술…… 자 봐, 내 뜻대로 움직여! 팔 꺾고~♪ 다리 꺾고~♪ 진짜 못생긴 꼭두각시(마리오네트)인걸! 네가 가르쳐 준 마술 되게 재밌다! / 보가드 : 아───, 어억───! / 베릴 : 아아, 그건 페치라 하는 거야! 워낙 고도의 마술이라 난 못 썼는데, 요정인 너라면 문제없지. 오히려 상성이 딱 맞아떨어질 지경이야! 햐아, 이만큼 잘 맞을 줄은 몰랐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요는 요정판ㆍ축시의 참배(일본 저주의식)이다. 또한, 페치는 스코틀랜드의 도플갱어를 뜻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4 우자의 사슬(愚者の鎖) : 하늘에 불려가는 덧없는 혼을 현세에 묶어두기 위하여 만들어진 사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이템 설명

*85 고스트 랜턴(ゴーストランタン) : 영혼을 기름으로 삼아 타오르는 랜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이템 설명

*86 에미야 : (그렇다곤 해도... 실제로는, 의사인격 이전에 단순한 프로그램이겠지. 무생물에 의사인격을 부여하는 건 가능하지만, 술식 이전에 인격의 베이스가 되는 혼이 필요한 법. 스카사하=스카디라 할지언정, 아무래도 혼까지는 사용하지 않았을 터. 하지만ㅡ 뭐, 해설할 타이밍은 지금이 아니겠지. 그거야말로, 마음의 문제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흐응, 흡혈귀의 피는 이렇게 되어있구나. 에테르라고 하나? 마음대로 물질화할 수 있는 건 좋지만 영혼의 형태에 구애받는 건 불편한걸?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사도 노엘 승리대사

*88 기연에 의해 바다를 넘어,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흘러들어온 말하는 마도서. 희소한 환상종인 히포그리프의 가죽을 무두질한 「환수의 띠」로 장정(装丁)된 아티팩트. 독자적인 사고를 지니고, 감정이 들어차게 말하는 것은, 인간(아마도 마술사)의 혼이 섞인 유사인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호문쿨루스 종류와는 또 다른 영역의, 마술적으로 제조된 지성이다. 당연하게도 서양 및 마술에 관해서 깊은 견식을 지니고 있어서, 그런 것이 부족한 이오리와 타케루의 보조를 맡고 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89 라이네스 : 안개, 라. 흠. 자네, 사령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나? / 죽은 사람? 귀신된 사람? / 라이네스 : 반만 정답이군. 마술로 치면, 사령이란 일종의, 기억이지. / 사령이, 기억? 무슨 뜻이에요? / 그레이 :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사령들은 과거에 기록된 정보만이 이 지상에서 활동하는 상태니까요. / 라이네스 : 역시 그레이. 뭐, 고장난 데이터 같은 거야. 거기에는 진정한 의미의 지성은 없으며, 당연히 혼도 없지. 그러니, 사령은 의미 없이 생전의 행동을 반복할 뿐이야. 사령들은 어디까지나 공간이나 물체에 새겨진 과거의 잔재에 불과해. 아무래도, 방금 그 증기망령은, 이 기억만이 섞인, 마술적인 물체 같더군. ……그런데, 어째서, 그런 게 증기성 지하를 활보하고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유령 【그 외】그레이가 무서워하는 것. 마술세계에서, 영적인 존재는 많이 있지만, 이 경우는 거의 사령이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혼』과는 다르게, 과거의 인격 패턴을 모방하는, 일종의 지향성을 지닌 에너지. 그레이가 이런 유령을 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이런 지향성을 인식하는 기능이 높아서, 본인의 인격도 영향을 받아버리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아서왕의 정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짜넣어진 기능이었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